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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힌남노, 대만서 북상 시작… 부산 앞바다 지난다

    태풍 힌남노, 대만서 북상 시작… 부산 앞바다 지난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기 시작했다. 힌남노의 경로는 우리나라와 더 가까워져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 힌남노는 2일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80㎞ 해상을 지나 시속 4㎞ 정도로 느리게 북상을 시작했다. 현재 ‘매우 강한 태풍’인 힌남노는 해수면 온도가 높은 동중국해를 지나며 ‘초강력 태풍’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강도는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등 4단계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가 한반도에 더 붙어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발표했다. 기상청의 오전 10시 예보를 보면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00㎞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이어 6일 오전 9시에 강도가 ‘강’인 상태로 부산 남서쪽 90㎞ 해상에 이르겠다. 이후 7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43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면서 태풍으로서는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일 오전 8시 현재 제주와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일요일인 4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제주 남동부에는 시간당 10~20㎜씩 비가 쏟아지고 있다. 북쪽 고기압에서 내려오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일본 남쪽 해상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들어오는 따뜻한 수증기가 만나 형성된 비구름대 영향으로 제주·전남 남해안·경남 해안 곳곳에 4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다. 북쪽 고기압 때문에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도 2일 아침과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점차 확대돼 토요일인 3일에는 새벽과 낮 사이 남부지방 전체에, 아침부터 낮까지 충청 남부에, 낮부터 밤까지 강원 영동 중부·강원 영동 남부·경상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일요일인 4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새벽에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에서 시작한 비는 아침에 대부분 지역으로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50~100㎜, 경북 남부·전남(남해안 제외)·경남 내륙 10~60㎜, 강원 영동·경북 북부·충청 남부·전북 5~30㎜다.
  • 초강력 태풍 힌남노, 우리나라 향해 북상 가능성

    초강력 태풍 힌남노, 우리나라 향해 북상 가능성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한반도에 상륙하든 상륙하지 않든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리며 영향을 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힌남노는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대만 타이베이 동남쪽 510㎞ 해상을 지나 남서진하고 있다. 힌남노는 1일 오후부터 2일 밤까지 대만 동쪽, 일본 오키나와 주변 남해상에서 정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상청 전망으론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70㎞ 해상을 지나고 6일 오전 9시 서귀포 동북동쪽 180㎞ 해상에 이르겠다. 서귀포시 동북동쪽 해상을 지날 때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과 45㎧(시속 162㎞)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가운데 가장 강했던 태풍으로 꼽히는 1959년 ‘사라’가 우리나라에 영향 줄 때 중심기압이 951.5hPa였는데 이보다 낮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도 우리나라에 영향 줄 때 중심기압이 954.0hPa였다. 힌남노 영향은 사실상 이미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힌남노가 멀리서 보낸 뜨겁고 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충돌해 1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오겠다. 2일엔 남해안과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힌남노 경로에 따라서는 3~4일 중부지방에 비가 올 수도 있다. 힌남노가 예상대로 북상한다면 북위 30도 선을 넘어서는 5일 오후부터 6일 또는 7일까지 우리나라에 정말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해안이나 산지 등 지형 영향이 있는 곳에선 총강수량이 500㎜를 넘기도 하겠다. 연 강수량 절반이 하루 이틀에 내린다는 전망이다. 시간당 강수량도 ‘50~100㎜’에 달할 수 있겠다. 지난달 8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강타했을 때 기상청이 내놨던 예상 강수강도가 이 정도였다. 해안가를 중심으론 바람의 최대순간풍속이 50㎧ 이상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 文정부 역점 추진 경항모 도입… 정권 바뀌자 내년 사업비 삭감

    文정부 역점 추진 경항모 도입… 정권 바뀌자 내년 사업비 삭감

    문재인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경항공모함 사업이 윤석열 정부 들어 좌초 위기에 놓였다. 해군의 숙원 사업인 경항모 건조 사업 예산이 내년도 국방예산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국방부가 지난 30일 공개한 ‘2023년 국방예산 정부안’에는 경항모 관련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말 예산 정국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올해 경항모 사업 예산은 약 72억원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5월로 예정됐던 경항모 기본설계 입찰은 계속 미뤄졌다. 지난 7월 군 당국이 노후한 공군기 대체 전력으로 스텔스 전투기 약 2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을 때 경항모 사업이 뒷전으로 밀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경항모 함재기로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F35B 스텔스 전투기가 도입돼야 하지만 지상 착륙만 가능한 F35A가 선택되면서 이 같은 해석이 설득력을 얻었다. 경항모 도입에 따른 찬반 논란은 지속돼 왔다. 경항모 논란의 핵심은 우리 해군의 역할을 한반도와 그 주변에 머무는 것에 둘 건지 아니면 인도·태평양 지역 등 대양해군으로서 역내 안정화 역할 등에 둘 건지에 있다. 군 내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경항모는 주변국에 보여 주기 위한 ‘관상용’ 또는 거대한 ‘해상 표적’이란 무용론과 주변국의 해양 팽창 전략에 맞서기 위한 최후의 ‘억제 수단’이란 주장이 부딪치고 있다. 우선 도입 반대 주장 측에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의 특성상 여러 공군기지에서 전투기들이 수시로 출격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또 경항모를 도입하는 데 드는 비용은 호위 구축함 등 경항모 전단 유지비까지 포함하면 많게는 40조원까지 소요된다는 점을 들어 ‘돈 먹는 하마’라며 우려한다. 대북 억지력 강화 차원이라면 최첨단 미사일을 대폭 늘리거나 잠수함을 보강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반면 찬성 측에서는 경항모를 보유하면 한반도 인근 해상 또는 원해에서 혹시 모를 군사적 긴장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 공군력을 최대한 영토 밖에서부터 발휘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상 대중 견제를 위한 비상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유사시 상대에게 심리적 위압감을 일으키는 군사력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우리와 경쟁하는 중국, 일본 등 주변 강대국이 이미 경항모나 항모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찬성론이 힘을 받는 요인이다.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경항모 논란의 핵심은 한정된 국방 예산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데 있다”며 “북한을 주적으로 봤을 땐 경항모 도입은 시기상조이고, 반대로 중국을 적으로 봤을 땐 이미 도입 시기가 늦었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경항모 예산 삭감이 도입 무산은 아니라면서 “경항모함 탑재용 전투기 국내 개발 가능성에 대한 정책연구 등 보다 심도 있는 검토를 한 후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독도는 일본땅” 태극기 불태우고 일장기 건 30대男 체포

    “독도는 일본땅” 태극기 불태우고 일장기 건 30대男 체포

    인천의 한 중학교 국기게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훼손하고 일장기를 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국기모독,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시 24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국기게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내린 뒤 붉은색 유성매직으로 “독도는 일본땅”, “유관순 XXX”라고 낙서하고 일부를 불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태극기를 내린 자리에 일장기를 걸어놨던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6분쯤 학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이튿날 A씨를 경기 성남시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의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횡설수설하며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가 범행을 저지른 8월 29일은 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경술국치일’이다.
  • 아모레퍼시픽, 무선 전자피부 세계 최초 개발

    아모레퍼시픽, 무선 전자피부 세계 최초 개발

    아모레퍼시픽은 언제 어디서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칩리스 무선 전자 피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피부 임상 연구를 하려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 장소에서 고가의 진단 장비를 활용해야 정밀한 피부 진단을 할 수 있어 제약이 많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과 김지환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연구팀은 4년간의 연구 끝에 피부에 부착해 무선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도 실렸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칩이 없는 단결정 반도체를 사용해 센서의 민감도가 높다. 굴곡진 피부에도 부착이 가능해 피부 상태를 무선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는 피부에 밀착돼 있지만, 땀구멍을 100% 모사해 확보한 통기성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피부 자극이 없고, 초박막 패치가 배터리 없이도 피부를 진단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추위나 더위, 건조함을 견디며 특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피부를 손쉽게 진단해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성과는 설화수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한지연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임상랩 수석연구원이 미국 출장 중 비행기 내에서 민감해진 자신의 피부를 보고 고민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김 교수 연구팀이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통해 결과물이 잉태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맞춤형 화장품과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에게 더 나은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통일부 예산 줄고 국방은 4.6% 늘어… 병장 월급 최대 130만원

    통일부 예산 줄고 국방은 4.6% 늘어… 병장 월급 최대 130만원

    북핵 대응 ‘한국형 3축 체계’ 5.2조 ‘文정부 역점’ 경항모 예산은 빠져정부가 30일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2조 5156억원(4.6%) 증가한 57조 1268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67만 6100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 32만 3900원이 올라 100만원이 된다. 이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최종 통과하면 내년부터 병사 월급은 최대 130만원이 된다. 윤석열 정부는 2025년까지 병장 월급을 15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상병 월급은 61만 200원에서 80만원, 일병은 55만 2100원에서 68만원, 이병은 51만 100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여기에 군 복무 중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정부지원금인 내일준비적금이 월 최대 14만 1000원에서 30만원으로 올라 병장의 경우 최대 130만원까지 받게 된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국형 3축체계 예산은 올해 대비 9.4% 늘어난 5조 2549억원으로 편성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역점을 둬 추진했던 경항공모함(3만t급) 건조와 관련한 내년 예산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아 사업 자체가 기로에 놓였다. 외교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 3조 53억원보다 약 10% 증가한 3조 320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대형 재난·재해 등 긴급 구호에 대응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ODA 예산은 올해 3조 9419억원에서 14.2% 늘어난 4조 5031억원이다. 반면 통일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1조 5023억원보다 503억원(3.35%) 줄어든 1조 4520억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대북 인도지원과 개발협력을 위한 내년 남북협력기금 예산을 올해(1조 2714억원)보다 3% 감소한 1조 2334억원으로 편성했다.
  • ‘매우 강’ 태풍 힌남노, 방향 틀어 우리나라 올 수도

    ‘매우 강’ 태풍 힌남노, 방향 틀어 우리나라 올 수도

    ‘매우 강’ 태풍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수일 내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생한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930㎞ 해상에서 시속 32㎞ 속도로 대만 쪽으로 서진 중이다. 힌남노는 현재 중심기압 945h㎩(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5㎧로 ‘매우 강’ 태풍으로 분류된다. 태풍의 강도는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4단계로 나뉘며 ‘매우 강’은 최대풍속이 44㎧ 이상 54㎧ 미만인 경우다. 힌남노는 31일 오후 9시 오키나와 남남동쪽 250㎞ 해상에 이른 뒤 오키나와 주변 바다에 정체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힌남노는 이후 다음달 2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쪽 약 360㎞ 지점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꿀 전망이다. 4일 오전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때 제주 서귀포와 직선거리는 약 900㎞다.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공기를 불어 넣고 이 공기가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한랭건조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2일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더해 서쪽 티베트고기압 확장 정도에 따라서 4일 이후 힌남노가 북동진을 거듭해 대한해협을 지날 가능성도 있다. 수치예보모델 가운데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과 유럽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힌남노가 각각 일본 규슈지방을 스쳐 가거나 일본 중심을 관통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대한해협을 통과할 여지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힌남노는 앞으로 해수면 온도가 30도 내외로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세력이 강해질 수는 있어도 약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추석엔 ‘그랜드 하얏트 제주’서 호캉스를… 렌터카 없이도 가능

    추석엔 ‘그랜드 하얏트 제주’서 호캉스를… 렌터카 없이도 가능

    롯데관광개발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클럽 패키지’를 추캉스(추석+호캉스) 상품으로 내놓았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 클럽 패키지는 객실 투숙뿐 아니라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 및 조식 등 15만 6000원 상당(성인 2인 기준)의 ‘그랜드 클럽’ 혜택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48만원부터(세금 별도가). 그랜드 하얏트 제주 6층에 자리한 그랜드 클럽에서는 조식부터 티&스낵, 이브닝 칵테일 등이 시간대별로 제공된다. 롯데관광개발은 “다양한 미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그랜드 클럽 혜택만으로도 보다 특별한 추캉스가 가능하다”며 “특히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데다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한컬렉션(HAN Collection)’ K패션몰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도심 복합리조트로 렌터카 없이도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사계절 온수풀 ‘야외 풀데크’ 혜택도 눈길을 끈다. 야외 풀데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바다와 활주로, 노을 지는 하늘에 비행기 이착륙 장면과 함께 인생샷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롯데관광개발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객실 예약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전화,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서 하면 된다. 예약 시 웰컴 스낵과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예약 및 투숙 기간은 모두 오는 12월 31일까지.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꽃하르방’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 4종을 출시해 제주 드림타워 3·4층에 있는 한컬렉션 K패션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티셔츠는 색상과 인쇄물 크기에 따라 4종이 있으며 가격은 개당 4만 8000원이다. 인쇄물 이미지로 사용된 꽃하르방은 지난 5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1층 로비에 세워진 3m 높이의 조형물로, 돌하르방을 1만 송이의 생화로 만들었다. 생화는 자연 건조한 연분홍, 연보라, 진보라, 노랑, 흰색 등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Statice)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으로 이뤄졌다. 이 조형물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3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 ‘8월의 가을’ 곳곳서 역대 8월 최저기온

    때 이른 쌀쌀함이 찾아온 28일 한낮에도 30도를 넘지 않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8월 기온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이날 전북 군산시가 14.4도로 1972년 이후 50년 만에 8월 최저 기온을 경신했고, 전북 장수군 10.6도, 전남 순천시 13.2도, 경북 상주시 13.5도 등 일부 지역에서 8월 하루 최저기온의 가장 낮은 값(극값)을 갈아 치웠다고 밝혔다. 서울은 16.1도로 최저 기록을 경신하진 않았지만 평년 기온(21.1도)보다 5.0도 낮았다.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등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는 가운데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열이 빠져나가 기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구름이 덮고 있었다면 기온이 덜 내려갔을 텐데 구름이 하나도 없어 에너지가 다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29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아침부터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30~31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따뜻한 남쪽 공기가 유입되면 기온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교도관 10명 중 6명 “수용질서 나빠”… 고소·고발 위협에 시달려

    교도관 10명 중 6명 “수용질서 나빠”… 고소·고발 위협에 시달려

    10명 중 8명은 “수용관리 어려워”폭행 피해 교도관 10년 새 2.5배재소자들 악의적 고소·고발 빈번 일선 교정시설에서 근무 중인 교도관 10명 중 6명은 수용질서 상태가 나쁘다고 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 교도관은 수용자의 폭행과 상시적 고소·고발 위협에도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지난 6월 전체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4%는 자신이 일하는 기관의 수용질서에 대해 ‘조금 나쁨’이라고 답했다. ‘매우 나쁨’은 21.5%였다. 수용질서 상태를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가 58.9%에 달하는 셈이다. 그 외에 ‘보통’은 27.4%, ‘조금 좋음’은 10.0%였다. 수용질서 상태가 매우 좋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또 응답자 중 83.6%인 1만 578명은 ‘수용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교정공무원 1만 60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1만 2658명(79.0%)이 응답했다. 교도관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설문조사뿐 아니라 객관적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수용자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은 사건은 2012년 43건에서 지난해 111건으로 최근 10년 새 2.5배가량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용자의 악의적 고소·고발도 빈번하다.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수용자로부터 고소·고발된 교도관은 총 1만 7336명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 검찰이 기소한 사람은 단 7명에 불과했다.  특히 이 중에는 아예 소송 절차상의 요건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해 각하 처분된 경우가 1만 1265명으로 전체 인원 중 약 65%에 달했다. 2017년 783건이었던 접수 건수는 2018년 855건, 2019년 916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해에는 719건을 기록했다.
  • 교도관 10명 중 6명 “수용질서 나빠”… 고소·고발 위협에 시달려

    교도관 10명 중 6명 “수용질서 나빠”… 고소·고발 위협에 시달려

     일선 교정시설에서 근무 중인 교도관 10명 중 6명은 수용질서 상태가 나쁘다고 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 교도관은 수용자의 폭행과 상시적 고소·고발 위협에도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지난 6월 전체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4%는 자신이 일하는 기관의 수용질서에 대해 ‘조금 나쁨’이라고 답했다. ‘매우 나쁨’은 21.5%였다. 수용질서 상태를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가 58.9%에 달하는 셈이다. 그 외에 ‘보통’은 27.4%, ‘조금 좋음’은 10.0%였다. 수용질서 상태가 매우 좋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또 응답자 중 83.6%인 1만 578명은 ‘수용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교정공무원 1만 60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1만 2658명(79.0%)이 응답했다.  교도관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설문조사뿐 아니라 객관적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수용자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은 사건은 2012년 43건에서 지난해 111건으로 최근 10년 새 2.5배가량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용자의 악의적 고소·고발도 빈번하다.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수용자로부터 고소·고발된 교도관은 총 1만 7336명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 검찰이 기소한 사람은 단 7명에 불과했다.  특히 이 중에는 아예 소송 절차상의 요건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해 각하 처분된 경우가 1만 1265명으로 전체 인원 중 약 65%에 달했다. 2017년 783건이었던 접수 건수는 2018년 855건, 2019년 916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해에는 719건을 기록했다.
  • 교도관 10명 중 6명 “수용질서 나빠”…고소·고발 위협 시달려[매 맞는 교도관]

    교도관 10명 중 6명 “수용질서 나빠”…고소·고발 위협 시달려[매 맞는 교도관]

    일선 교정시설에서 근무 중인 교도관 10명 중 6명은 수용질서 상태가 나쁘다고 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 교도관은 수용자의 폭행과 상시적 고소·고발 위협에도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지난 6월 전체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4%는 자신이 일하는 기관의 수용질서에 대해 ‘조금 나쁨’이라고 답했다. ‘매우 나쁨’은 21.5%였다. 수용질서 상태를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가 58.9%에 달하는 셈이다. 그 외에 ‘보통’은 27.4%, ‘조금 좋음’은 10.0%였다. 수용질서 상태가 매우 좋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또 응답자 중 83.6%인 1만 578명은 ‘수용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교정공무원 1만 60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1만 2658명(79.0%)이 응답했다. 교도관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설문조사뿐 아니라 객관적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수용자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은 사건은 2012년 43건에서 지난해 111건으로 최근 10년 새 2.5배가량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용자의 악의적 고소·고발도 빈번하다.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수용자로부터 고소·고발된 교도관은 총 1만 7336명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 검찰이 기소한 사람은 단 7명에 불과했다. 특히 이 중에는 아예 소송 절차상의 요건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해 각하 처분된 경우가 1만 1265명으로 전체 인원 중 약 65%에 달했다. 2017년 783건이었던 접수 건수는 2018년 855건, 2019년 916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해에는 719건을 기록했다.
  • “전 애인이 준 그림 보기싫다”며 불 태우다 집까지 태운 30대

    “전 애인이 준 그림 보기싫다”며 불 태우다 집까지 태운 30대

    전 애인이 준 선물이 보기 싫다며 불을 붙여 태우다 임대 집까지 태워 징역형을 받았던 3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형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황승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방화연소죄를 적용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강원 원주시 모 다세대주택에서 전 애인이 선물한 천 소재의 그림이 싫어졌다며 휴지에 인화성 물질을 묻혀 붙을 붙였다. 하지만 이 불이 다세대주택으로 번지면서 일부를 태워 주인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 A씨는 법정에서 “그림에 붙은 불이 의도치 않게 집 내부 전체로 옮겨붙어 탔을 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A씨가 라이터만 이용하지 않고 인화성 물질까지 이용한 점 등으로 볼 때 방화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 이유로 A씨에게 ▲방화할 만한 뚜렷한 동기나 이유를 찾기 어렵다 ▲불길이 일자 물을 부어 끄려고 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한다 ▲불길이 번지자 창문을 열고 맨몸으로 뛰어내렸다가 다시 집으로 가 “내 반려견을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과정에서 연기에 질식해 쓰러졌다는 점을 들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로 다세대주택 주인에게 적잖은 재산상 피해를 입힌 데다 다른 거주자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줬다”면서도 “중대한 상해나 인명피해가 없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국 곳곳 아침기온 ‘역대 8월 최저’ 기록…쌀쌀한 가을 성큼

    전국 곳곳 아침기온 ‘역대 8월 최저’ 기록…쌀쌀한 가을 성큼

    “차고 건조한 공기에 구름 없어 찬 공기”폭염과 폭우가 집중된 8월 마지막 일요일인 28일 한낮에도 30도를 넘지 않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8월 기온으로는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이날 전북 장수 10.6도, 전남 순천 13.2도, 경북 상주 13.5도, 충남 홍성 13.9도, 전북 군산 14.4도 등 일부 지역에서 8월 하루 최저기온의 가장 낮은 값(극값)을 갈아 치웠다고 밝혔다. 서울은 16.1도로 최저 기록을 경신하진 않았지만 평년 기온(21.1도)보다 5.0도 낮았다.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등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는 가운데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열이 빠져나가 기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구름이 덮고 있었다면 기온이 덜 내려갔을 텐데 구름이 하나도 없어 에너지가 다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29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아침부터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30~31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따뜻한 남쪽 공기가 유입되면 기온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애인과 이별하면 불 지른다?”…겁 나는 ‘치정방화’

    “애인과 이별하면 불 지른다?”…겁 나는 ‘치정방화’

    애인과 이별한 뒤 불을 질러 사람을 해치거나 재산 피해를 입히는 ‘치정방화’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 나상훈)는 산림보호법 위반, 일반물건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중학교 교사 A(33)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6시 28분쯤 세종시 연기면 금강변에서 라이터로 종이와 휴지에 불을 붙여 갈대밭 100㎡를 태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4차례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9일 밤 11시 30분에는 세종시 해밀동 야산에 담배를 던져 풀과 낙엽 등 타인 소유 산림 30㎡를 불 태우기도 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2019년 결혼을 약속한 여성과 결별하고 2021년부터 사귀던 애인과도 헤어지는 등 6차례 정도 연애가 번번이 깨지자 비관하던 중 심리적 상실감을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방화가 아니라 실화다”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화재 확산 위험이 큰 겨울철에 갈대밭과 산림 등에 연쇄 방화범죄를 저질러 인근 주민들에게 불안감과 공포감을 안겨줘 죄질이 아주 나쁘다”며 “방화범죄는 공공의 안전과 평화를 해치고 자칫하면 무고한 다수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지역 중학교 교사인 A씨는 5개월 넘게 교도소에 구금됐고, 시교육청으로부터 당연퇴직 조치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0대 여성 B씨를 방화 혐의로 검거했다. B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쯤 광주시 북구 모 2층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동거남과 함께 살던 주택 2층 안방에 세워둔 매트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내부를 모두 태웠다. B씨는 불을 지르다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B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뒤 동거남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도 지난 6월 애인 집에 불 지른 30대 여성 C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C씨는 같은달 10일 오후 8시 10분쯤 기흥구 고매동 남자친구 집에 불을 질렀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지난 2월 서울 강남에서는 남자친구와 다투고 홧김에 호텔에 불을 지른 30대 프로골퍼가 검거되기도 했다. 대전고법 제1-2형사부는 지난 4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기소된 D(26)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D씨는 지난해 2월 10일 오전 7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모 원룸 4층에 있는 전 여자친구의 집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방화로 전 ‘여친’과 여친과 함께 있던 남성 등 2명이 숨졌다. 또다른 남성은 화상을 입었다. D씨는 재판 과정에서 “저로 인해 두 명이 생명을 잃게 돼 너무 죄송하다”면서도 “휘발유만 뿌렸을 뿐 불을 붙이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자신의 방화로 2명이 목숨을 잃고 빌라에 살던 다른 사람의 생명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뻔 했다. 또한 유족들이 치료가 불가능한 상처를 입었는 데도 변명으로 일관한다”고 판시했다.
  •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집행부에 470억원 손해배상 청구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집행부에 470억원 손해배상 청구

    대우조선해양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51일간 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하청노조)를 상대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이번 소송의 대상은 노조 전체가 아닌 집행부로 한정됐다. 향후 불법점거와 파업의 재발을 방지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소송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집행부 외 파업 가담자들은 민사 손해배상 소송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은 가담 정도에 따라 형사적 책임을 따지는 고소는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독(건조공간) 불법점거 기간에 회사가 불필요하게 지출하게 된 비용을 우선 특정해 소송액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또 금전적 손해가 발생한 공사의 공정이 아직 진행 중이라 구체적으로 산정하기 어려운 항목들은 소송액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소송액에 산정되지 않은 부분은 추후 손해금액 산정이 가능한 시점에 소송 진행 결과와 승소 가능성, 손해 금액 회수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포함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청노조는 지난 6월 2일 파업에 들어가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옥포조선소 1독을 점거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수 작업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지난달 22일 협력사협의회와 하청지회의 합의로 51일간의 파업은 종료됐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진수 중단 등으로 8000억원 가량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하청노조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 광주북부경찰서, 자택에 불 지른 30대 입건

    광주 북부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주택 2층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여 만에 꺼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술을 마시다 별다른 이유 없이 홧김에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노동·사회단체 대우조선해양 500억 손배소 시도 규탄

    노동·사회단체 대우조선해양 500억 손배소 시도 규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선박을 점거해 농성을 벌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500억원 규모 손해배상소송을 할 것으로 알려지자 경남지역 노동단체 등이 손배소 시도 중단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금속노조 경남지부, 투쟁하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경남연대 등 경남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5일 경남도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은 노동자를 벼랑으로 내모는 500억 손배소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노동·시민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우조선 해양이 51일간 파업투쟁을 했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 지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500억원 손배소 소송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며 “인간답게 살기 위해, 남들처럼 살기 위해 목숨을 건 투쟁을 했던 하청노동자들의 소박하고 절실한 요구에 살인적인 금액의 손해배상 칼을 겨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의 손배소가 어떻게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와 인도적인 합의에도 손배소를 거론하며 하청노동자에게 ‘죽어라’는 메시지만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500억원 보다 훨씬 더 적은 금액으로 사태를 해결할 수도 있었는데도 피해자 연기를 하며 손배소를 말하는 모습은 후안무치 그 자체이다”며 “사태해결 책임이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무책임한 행태가 사태를 더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노동자의 파업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으로 헌법에 보장된 권리가 손해배상이라는 이름으로 탄압받는다면 노동자들은 철장으로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며 “대우조선해양은 노동자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손배소를 중단하고 또다시 단식투쟁을 촉발한 고용승계를 비롯한 합의사항을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대우조선 해양은 지난 6~7월 파업기간에 선박 점거농성을 한 하청노동자 등을 상대로 470억원 규모의 손배소를 제기하는 안을 최근 열린 이사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 2일부터 지난 7월 22일까지 51일간 파업을 벌였다. 조선하청지회 간부 등 7명은 지난 6월 22일 부터 회사안 1독(선박건조 작업장)에서 건조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점거해 31일간 농성을 했다. 이 때문에 진수작업이 중단되는 등 선박 건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 호우 피해 이재민 돕는다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 호우 피해 이재민 돕는다

    호우 피해 이재민도 돕고 수산물 판로도 확대하기 위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경기도 오산역 광장에서 개장한다. 전남도는 전남도어촌계연합회와 전국재해구호기금과 함께 26일부터 4일간 경기 오산역 광장에서 ‘전라남도 수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활전복과 자숙전복, 전복장 등 전복과와 갈치, 병어, 참돔, 멸치 등 건조생선을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오징어젓, 갈치속젓, 소금 등 전남 어촌계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청정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40여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남도어촌연합회는 판매 수익금을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난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하고 호우 피해 지역민에게 도움도 주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 대표 온라인 마켓 남도장터에서 최대 50%의 할인행사를 9월 16일까지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물가상승 영향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할 계획이다.
  • 아침 7시에 회사 대표 생일파티…“음식 옮기려 크레인까지 동원”

    아침 7시에 회사 대표 생일파티…“음식 옮기려 크레인까지 동원”

    매각을 앞둔 전남 해남의 중견 조선업체 대한조선에서 대표의 생일파티를 위해 직원들을 대거 투입시키고, 조선소 크레인까지 동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대한조선은 대우조선해양 산하 기업인 중견 조선업체다. 23일 대한조선 노조, KBS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7시 대한조선에서는 정 모 대표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생일파티는 독(dock) 위 건조 중인 선박 선실 식당에서 열렸고, 생산직 등 간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대표의 생일파티를 위해 수일간 배 안을 청소하고, 파티 전날에는 담당이 아닌 부서원들까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파티 당일엔 20인분의 음식과 물품을 행사장으로 옮기기 위해 조선소 크레인도 동원됐다. 배 바닥에서 선실 식당까지는 약 28m로 건물 10층 높이다. 노조 한 관계자는 “생일 파티를 위해 전날 오후 의장부 관리자들까지 투입돼 땡볕에 달궈진 선내를 치우고 냉방 시설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벽부터 생일 파티 음식을 준비한 영양사들은 현장에서 편지까지 읽으며 대표의 생일을 축하했다”면서 “회사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대표 생일 파티는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당사자인 정 대표는 “잘못된 일이었다. 제가 알고 모르고를 떠나 이런 행동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다음부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대한조선은 2009년 경영 부실로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이후 13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 매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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