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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사명 (주)코러스로 변경

    공조기기 부품 개발업체인 ㈜한국금속은 최근 ㈜코러스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웰빙전문기업을 표방하고 나섰다. 사명 변경과 동시에 냉난방기기 및 제습건조기 부문의 웰빙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제습건조기 ‘KDH-10’과 제습냉풍기 ‘KAD-160’을 출시했다.KDH-10 제습건조기는 실내습도를 자동센서에 의해 55∼60%로 유지해 주는 제품으로 일본에도 수출되고 있다.(031)668-9330.
  • 서울신문 제정 24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올해로 24회를 맞는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부문 대상 수상자에 노형수(28·전남 장흥군 관산읍)씨가 선정됐다. 수산부문 대상은 이대우(30·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씨에게 돌아갔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10일 농업·수산부문 대상을 비롯한 특별상 및 본상, 공로상 수상자 19명을 선정, 발표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촌 후계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한 상으로 농림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있다. 수상자는 현장 실사를 통해 엄선됐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해양수산부 장관, 농촌진흥청장, 농협중앙회장의 표창과 한국마사회가 협찬한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노형수 ▲특별상 이인섭(28·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본상 김영규(26·충북 보은군 삼승면) 안상기(34·경남 김해시 장유면) 서기석(26·전북 김제시 성덕면) 송승현(30·제주 북제주군 조천읍) 임은영(24·경북 영덕군 창수면) 원영수(29·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안보경(34·제주 북제주군 조천읍) 이윤교(35·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김원삼(28·광주시 남구 구소동) ▲공로상 조정주(37·경기도 농업기술원) ●수산부문 ▲대상 이대우 ▲특별상 김현철(30·전남 여수시 화정면) ▲본상 곽영기(35·경남 사천시 마도동) 정병철(28·울산시 동구 주전동) 황재덕(30·전남 신안군 장산면) 김경택(33·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공로상 오몽룡(57·전남 목포수산청) ■ 대상 ●수산 이대우씨 “동해안 일대에 첨단 어류 양식장 벨트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동해안은 서해나 남해와 달리 조류가 세고 파도가 높은 편이라 양식이 거의 불가능한 지역이다. 그러나 이씨는 특허 양식법을 개발해 주문진 앞바다에서 성공적으로 전복, 가리비, 다시마 양식을 하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는 양식장의 연간 수입이 10억원에 이른다. 육지에서만 가능한 전복 양식이 이씨가 개발한 ‘수심조절식 양식기’를 이용하면 바다에서도 할 수 있다. 바다에서 하면 양식장 부지매입비와 전기료 등이 들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상품 전복을 양식할 수 있다. 가리비의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낮춘 ‘중간양성기’도 그의 작품이다. 다시마 양식법도 개선해 질좋은 다시마를 전복의 먹이로 활용하고 있다. 공학도도 아닌 이씨가 특허기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적극성 때문이다. 그는 양식장 근처에 있는 수산연구소를 찾아가 시험양식장을 돌봐주면서 박사급 연구원들과 안면을 익혔다. 이씨는 “연구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수시로 물어보고 그들이 하는 일을 유심히 관찰하니까 어려운 문제도 술술 풀렸다.”면서 웃었다. 이씨는 “어업이 3D업종이어서 모두들 피하고 있으나 조금만 연구하면 손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요즘은 동해안의 양식법을 개발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그는 양식에 관해선 벤처기업인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농업 노형수씨“깨끗한 환경에서 소가 잘 먹도록 돌보면 누구나 건강한 한우를 키울 수 있습니다.” 노씨는 28살의 젊은 나이에 우량 한우 100여마리를 키우는 농장 주인. 그는 번식우 위주의 축산경영을 통해 연간 2억 2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붕이 열리고 닫히는 대규모 현대식 사육장과 왕겨를 활용한 분뇨처리 시설, 자동 온도조절 장치, 혈통우 컴퓨터 관리 등을 통해 친환경 번식우 사육을 실천한다. 겸손하지만 배짱도 있는 젊은이다.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축산농인 아버지로부터 쌈짓돈을 받아 독립했다. 별탈 없이 작은 농장을 운영하다 외환위기를 맞았다. 축산농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소시장에는 송아지들이 한마리에 35만원씩 헐값에 쏟아져 나왔다. 남들은 축사를 줄이느라 허둥댈 때 그는 3000만원의 농협대출을 받아 송아지 60마리를 사들였다. 불과 2년뒤 소값은 다시 폭등했고, 그는 축사를 개선할 수 있는 거금을 쥘 수가 있었다. 노씨는 “요즘 고유가 때문에 사료값이 두배나 뛰었고, 불경기로 인해 쇠고기 소비도 늘지 않아 걱정이지만 이럴 때가 기회라는 믿음을 다시 한번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7년째 무연고 묘와 보훈대상자 묘를 1000여기나 돌보고 있다. 장흥군 4-H 농악단도 이끈다. 봉사활동은 좋은 환경에서 소를 돌보는 일처럼 실천할수록 힘이 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특별상 ●수산 김현철씨 어류 양식에 대한 신기술과 지식을 익혀 이를 주변에 전파, 어촌계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철저한 시장조사와 양식법 연구를 통해 농어와 참돔 가두리 양식에 몰두, 연간 2억∼3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어촌계의 소득도 23억원에 이르고 있다.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생사료(잡어 찌꺼기, 동물 분뇨 등)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정부가 권장하는 친환경 배합사료를 사용하고, 이를 이웃에도 권유해 배합사료 직불제 혜택을 받도록 했다.‘119명예 구급선’을 운영하면서 해난 환자 구조에도 기여했다. 마을 노인회관의 운영책임도 맡고 있다. ●농업 이인섭씨 수탁(受託)영농과 특용작물 재배 등 정부의 영농 방침을 잘 실천해 고소득을 올리는 쌀 전업농. 한국농업전문학교를 나와 수탁농지를 포함, 논 4만평을 경작하면서 농한기에는 영지·느타리 등 버섯 300평을 재배해 연간 1억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건조기 2대를 갖추고 벼 육묘장 300평을 운영하며 브랜드 쌀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철·농약병 모으기, 꽃길 조성, 독거노인 밑반찬 전달, 낙산해수욕장 청소 등 봉사 활동도 열심히 한다. 이같은 성실함에 반한 아테네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이공주 선수가 그의 약혼녀다. ■ 공로상 ●수산 오몽룡씨 목포수산청 어촌지도관으로 수산물 품종개량과 보급에 앞장섰다. 김, 톳, 다시마, 매생이, 전복, 굴, 숭어 등의 양식법을 개선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신안군 해안에 방치된 폐염전 1000㏊를 대하 양식장으로 개발, 연간 1400여t의 대하를 생산하고 있다. 어촌계 어업인들은 이를 통해 연간 17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주 소득원인 김의 소비촉진을 위해 ‘완도김 옛 명성 되찾기’운동을 펼치고 해남 김을 브랜화했다. 해남, 완도, 장흥 등 어촌지도소 3곳을 개설했다. 어병진료센터를 이동식으로 운영, 어업활동에 보탬을 주고 있다. ●농업 조정주씨 경기도 농업기술원 지방농촌지도사로 미래농촌의 주역인 청소년 육성에 기여했다.4-H조직 308개,9812명을 지원했다. 신지식 4-H대상 제도를 신설해 특작, 채소, 화훼·과수, 축산, 학생 등 5개 분야의 우수 회원들을 포상했다. 농촌청소년 정보화사랑방 사업도 적극 추진,3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2개소를 개설했다.‘우리도의 자기모습 만들기’ 운동을 추진, 청소년들에게 전통민속 문화의식을 일깨웠다.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취지에서 연간 30명씩,150여명의 농업인을 외국에 연수하도록 했다. ■ 본상 ●수산 곽영기씨 경남 사천시 저도의 어촌계 총무를 맡아 어촌계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준 어업인 후계자. 낚시터 조성, 관리선 운영, 바지락 종패 살포, 어장기반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01년 5억 4000만원에 불과했던 어촌계 소득을 17억원으로 끌어 올렸다. 본인도 근해어업을 통해 연간 1억 5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농업 임은영씨 아이디어 재배법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미혼여성 과수농. 맥반석 광맥을 활용한 고품질 복숭아 농장 9000평, 사과된장 특허제조법을 사용하는 사과 농장 1500평, 배 농장 4500평을 운영해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경사지인 과수원의 과수 생산물과 퇴비를 운반하기 위해 모노레일도 갖췄다. 태풍 루사의 피해 복구가 끝나지 않았으나 헌혈봉사 등에도 적극적이다. ●농업 안보경씨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복합영농으로 성공했다. 한우 130마리, 녹용사슴 35마리를 기른다.7000평 규모의 농장에서 감귤 및 콩을 재배, 연간 1억 40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겨울에도 방목을 해 사료값을 절감한다. 지육우 작목반에서 최신 축산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농업 이윤교씨 도심에서 측량 보조기사로 일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유기농으로 성공했다. 상추, 치커리 등을 유기농 재배법으로 재배한다. 재배 면적은 4000평으로, 연간 52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유기농을 하는 아버지도 이씨의 도움으로 연간 1억 3200만원을 번다.2002년 유기재배에 대한 정부 인증을 받아 상추 등을 할인점에 직접 납품하고 있다. ●농업 김원삼씨 홀몸인 노모의 농사를 도와 자립기반을 일군 시설채소 전문가. 풋고추, 애호박, 양채류 등 시설채소 2000평과 논·밭 5000평을 경작, 연간 7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윤작을 통해 채소류 가격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 도로 주변에 무궁화와 코스모스 등을 심었고, 폐비닐 수거에도 앞장섰다. 고령농업인 일손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산 정병철씨 성실한 어업경영으로 소득을 높이고, 솔선수범으로 주변의 신망이 두터운 어업인 후계자. 울산 주전 어촌계로부터 정치어업 지인망 2㏊와 건망 1㏊를 지원받아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해마다 적조가 발생하면 본인 소유 어선을 이용, 황토를 살포하고 주변의 적조예찰도 돕는다. 매월 해안가 청소를 주도하며, 수시로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수산 황재덕씨 어업인 정보화교육(36일)을 이수한 뒤 어촌계에 정보사랑방을 개설했다. 김 양식을 하면서 무기산을 사용하지 않고 고품질의 김을 생산해 연간 3억 2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전복 가두리양식 면허도 취득, 주변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품종의 보급에도 앞장섰다. 중국동포 여성과 어촌 남성 맛선보기 등을 주관,10쌍의 국제결혼을 성사시켰다. ●수산 김경택씨 넙치 양식을 하면서 성장이 부진한 것은 과감하게 도태시키는 방법으로 고품질의 어류생산을 실천했다. 어시장에서 넙치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연간 소득을 2억 20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양식법을 주변 양식장에 전파하는 등 이웃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힘썼다. 양식장 홈페이지를 제작, 도시 소비자에게 신선한 어류를 공급한다. ●농업 원영수씨 땅값 상승으로 토지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수탁경영으로 규모화를 실천한 쌀 전업농. 논 3만평과 밭 2000평에서 기계화 경작을 해 연간 1억 2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포클레인, 트랙터, 콤바인 등을 동원, 영농회원을 위해 일손돕기를 하면서 영농기계화 교육도 한다. 동네 배수로와 논둑, 도로 정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농업 송승현씨 감귤을 친환경 유기농법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배했다. 그린그라스 초생재배, 저농약 시험생산과 함께 오갈피 실생묘도 생산한다. 한우 사육에서 발생한 퇴비를 감귤원에 순환농법으로 활용했다. 감귤농사(4800평)와 한우사육(25마리)으로 연간 7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요양원과 아가방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독거노인의 방도배 등을 도왔다. ●농업 안상기씨 액체종균배양기 등을 활용,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을 재배한다. 버섯 재배 면적은 210평이다. 종자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바이오필름 포장재를 이용해 상품성을 높이는 등 연간 1억 3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종균생산 기술을 이웃에 보급하고, 상품성이 낮은 버섯은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당산나무 공원을 앞장서 조성했다. ●농업 서기석씨 영농의 기계화와 규모화를 실천해 2만 5000평 규모의 벼농사를 하는 쌀 전업농. 경쟁력 확보 노력을 통해 쌀 가격이 80㎏ 한 가마에 15만원까지 떨어져도 연간 소득 8000만원을 유지할 수 있다. 전북도 4-H연합회 회장인 그는 노약자 농가에 농기계 봉사활동도 한다. ●농업 김영규씨 부부 농업인으로 둘 다 한국농업전문학교를 졸업했다. 학교에서 배운 농토 배양과 어린 모 재배 기술을 실천해 논 4만평에서 벼를 재배한다.1000평 규모의 밭에서 더덕도 경작, 연간 8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보은군 4-H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며 찰옥수수 종자보급, 보훈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직거래 등을 한다.
  • 삼성 “美 메이텍과 제휴로 생활가전 활로”

    삼성전자의 ‘아킬레스건’인 생활가전 부문이 세계적 가전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일 미 드럼세탁기 1위 브랜드인 메이텍(Maytag)과 향후 5년간 프리미엄 드럼세탁기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제품 디자인 및 개발과 생산에서,메이텍은 마케팅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1차 협력으로 13㎏급을 주축으로 한 중대형 세탁기 4개 모델,건조기 3개 모델 등 7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공장에서 생산돼 올해 말부터 미주와 전세계 시장에서 메이텍과 아마나(Amana) 브랜드로 판매된다.제휴기간 매출은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생활가전총괄 시스템가전사업부 이문용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세탁기 부문의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조 4000억원의 매출에 1100억원 적자를 기록,유일한 적자 부문으로 남았던 생활가전은 올해 초부터 윤종용 부회장이 직접 챙기면서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시스템가전사업부,리빙사업부로 나눠졌던 조직을 시스템가전사업부로 통합하는 대신 전자레인지팀을 독립시켰다.지난해 일본 산요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에어컨도 이달부터 ‘월드베스트’란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다.메이텍과의 제휴는 3번째 작품인 셈이다. 세계적 브랜드를 자처하는 삼성이 사실상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말들이 많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시장은 워낙 까다로워 앞으로 메이텍 마케팅 노하우를 배운 뒤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쌀 명산지 이천·안성·여주 한파속 첫 모내기 경쟁

    대표적 쌀 주산지인 경기지역의 일부 농가들이 해마다 ‘전국 최초의 모내기’를 서로 먼저 하려고 경쟁하는 바람에 초여름에 해야 할 모내기가 한겨울에 시작되는 촌극이 빚어지고 있다. 나라 밖에선 쌀 시장을 개방하라고 압력이 심한데도 안에서는 쌀의 품질도 낮고 비닐하우스 건설비 등으로 경제성마저 의심스러운 엉뚱한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어 일반 쌀 재배농가 등이 따가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2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첫 모내기 경쟁이 치열한 ‘브랜드 쌀’은 주로 이천시 호법농협의 ‘임금님표 이천쌀’과 안성시 일죽농협의 ‘안성마춤쌀’,여주군 여주농협의 ‘대왕님표 여주쌀’ 등 3개. 올해 전국 첫 모내기는 이날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후안1리 박모(61)씨 농가에서 실시됐다.호법농협은 풍년 기원제를 지낸 뒤 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2개 동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박씨의 논에 냉해에 강한 ‘진부올벼’를 심게 했다.오는 7월초 햅쌀 5가마 정도를 수확해 서울 H백화점에 정상적으로 거둬들인 여주 쌀 값의 갑절인 40만원대(80㎏)에 팔예정이다. 이천 쌀은 지난해에도 1월24일에 전국 첫 모내기를 했다.그러나 2002년에는 안성쌀(2월6일)이,2001년에는 이천쌀(3월2일)이 첫 모내기 기록을 세웠다.그 이전에는 여주 쌀이 주로 선두를 지켰다.올해만 설 연휴 한파 때문에 지난해보다 3일 늦어졌을 뿐,해마다 첫 모내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겨울에 모내기를 하다 보니 논에는 특수한 장치가 필요하다.이천 쌀의 경우 비닐하우스에 비닐을 이중으로 덮었고 안에는 난방온수기를 설치,실내온도를 높였다.논 바닥에는 전기발열 장치까지 해놓았다.본래의 모내기 철(5월5∼20일)의 외부온도인 17도 안팎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난방시설비만 3000만원이 넘게 들어가지만 지난해에는 벼가 제대로 여물지 못해 건조기를 동원,벼를 강제로 말렸다.농협 직원들은 밥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실토했다.난방시설은 몇 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설치비용은 농협이 장기 저리로 융자해 준다.하지만 비닐하우스를 해마다 150여만원을 들여 교체해야 한다.단 한차례의 홍보용 이벤트 치고는 적지않은 경비가 들어가는셈이다. 안성농협의 한 직원은 “처음이라는 자체가 갖는 브랜드 홍보 효과가 커 경쟁하는 것이지 쌀이 제대로 여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경제성이 의심되고 품질이 떨어지는 점도 인정했다. 농협중앙회 직원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에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수입쌀에 맞서 우리 브랜드 쌀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좋지만 쓸데없는 경쟁이 품질 저하와 이미지 실추를 불러올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겨울 운동·여행할때 ‘따끈따끈’ 휴대용 발열상품 인기

    따뜻한 열을 내거나 원적외선을 내뿜어 몸을 덥혀주는 내의,겉옷 안쪽에 붙이면 온몸이 따뜻해지는 핫패드,발에 따끈따끈한 온기를 전해주는 발난로,원적외선으로 몸을 데워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전기 옥방석….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할인점과 인터넷 쇼핑몰에 겨울철 야외활동을 즐길 때 몸을 따뜻하게 데워 체온을 유지해 주는 휴대용 온열용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원적외선 내의·손난로까지 강미라 CJ몰 문화·레저담당 MD(상품기획자)는 “주 5일 근무제 확산 등으로 스키·등산·낚시 등 겨울철 레저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손난로·찜질팩·발난로 등 간편한 휴대용 온열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날씨가 추울 때 옷만 두툼하게 입으면 활동성이 크게 제약받기 때문에 보온성이 있는 난방용품을 준비하면 휴식 시간이나 기다리는 시간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휴대용 온열용품은 발열·원적외선 내의를 비롯해 손난로·핫패드·찜질팩·발난로·바이오 황토 전기방석·전기옥방석·다용도 담요 겸용 쿠션·미니 가스히터·신발 건조기 등이 있다.몸에서 생기는 약간의 수분과 만나면 열을 내는 발열 내의와 원적외선 내의는 스키나 등산,낚시 등 겨울철 야외 활동을 할 때 착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차가운 날씨 속에 운동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손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손난로는 라이터용 오일을 넣고 불을 붙여 열을 내는데,최대 24시간까지 보온성이 유지된다. 핫패드는 12시간 동안 평균 5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는 파스형 발열제품으로,근육통과 같은 가벼운 통증에는 찜질 효과도 있다.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데워서 사용하는 찜질팩은 팩 안에 천연옥·황토·자수정·참숯 등의 성분이 젤 형태로 포함돼 있다. ●미니 가스히터 어디서나 사용가능 발난로는 열 발생 촉매 물질을 이용,열을 내뿜어 따뜻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 발이 뽀송뽀송한 느낌을 준다.황토 흙을 가루로 만들어 원적외선의 방출 효과를 극대화한 바이오 황토 전기방석은 황토 사우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폴라폴리스 소재로 가볍고 따뜻한 다용도 담요 겸용 쿠션은 무릎 담요로 사용할 수 있고,쿠션 커버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담요를 접어서 집어 넣으면 쿠션으로도 쓸 수 있다.미니 가스히터는 1회용 부탄가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따뜻한 공기 분사로 신발을 말려주는 신발 건조기는 신속하게 축축함과 악취를 없애준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500원짜리 1회용 주머니 난로도 신세계 이마트는 발열 내의(1만∼2만원),남성용 발열 티셔츠(8500∼2만원),입은 티가 나지 않아 인기가 좋은 타이즈(7800∼1만 6800원),방한 찜질팩(10개들이·8900원),손난로(2만 1000∼2만 4000원)를 선보이고 있다.롯데마트는 손난로(팩당 2500원)와 보온효과가 12시간 지속되는 1회용 주머니난로(500원)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원적외선 내의 상·하 세트(1만 9800원),냉온 찜질팩(3500∼9800원),전기 옥방석(1만 8000∼2만 3000원),발난로(8장·4990원)를 내놓았다.킴스클럽은 녹차티백처럼 분발가루로 돼 있어 가벼우면서도 15시간 동안 따뜻한 열로데워주는 손난로(1700∼1900원)를 출시했다. CJ몰(www.cjmall.com)은 손난로(1만 6500원)와 라이터 겸용 손난로(3만 9000원),작고 슬림한 사이즈의 여성 손난로(2만 5000원),손난로·지퍼 라이터 기름·케이스 등을 세트로 묶은 선물용 손난로 세트(3만 6000∼4만 5000원)를 선보이고 있다.LG이숍(www.lgeshop.com)은 백금 촉매 작용을 이용하는 손난로(2만 9900원)와 1회용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미니 가스히터(4만 1000원)를 내놓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붙이는 핫패드(1만 5000원)와 발난로(1만 9500원),바이오 황토 전기방석(2만 9000원),다용도 담요 겸용 쿠션(9900원)을 판매한다.삼성몰(www.samsungmall.com)은 손난로(1만 2800∼1만 7800원)와 발난로(1만 9900원),온찜질팩(1만 5800원),신발건조기(3만 9900원)를 출시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핫패드(1만 7000원),손난로(1만 4900원),세라믹 찜질 옥방석(2만 9000원),온찜질팩 3종 세트(연옥·황토·참숯,3만원)를 선보이고 있다.옥션(www.aution.com)은 핫패드(30개들이·1만 9000원),발난로(1만 7000원) 등을 내놓았다. 김규환기자 khkim@
  • 국립공원 탐방로 123곳 입산금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6일 건조기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설악산과 지리산,치악산 등 18개 국립공원의 주요탐방로에 대해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기간에 312개 탐방로(1137.9㎞) 가운데 지리산의 노고단∼천왕봉과 설악산 대청봉 코스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123개 탐방로(656㎞)에 대한 출입이 금지된다. 유진상기자 jsr@
  • [열린세상] 화재와 기상변화

    우리의 생활에 만약 ‘불’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 인류가 지금으로부터 약 600만년 전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에서 불을 발견한 이후,불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로 이용되어 왔다. 초겨울의 신호인 입동(立冬)이 다가오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쪽에서 다가오는 차고 건조한 성질을 가진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다.그래서 기온이 내려가고 공기가 건조해지며,비가 적은 갈수기가 된다.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도 낙엽으로 바뀌고,나무들의 성장이 억제되며 수분도 없어진다.이렇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불’이다.따뜻함이 그리운 계절,그러나 ‘불’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반면,그에 따른 화재 사고의 위험성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5년간 화재 자료를 살펴보면,우리나라는 매년 약 3만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500명 이상이 화재로 사망하고 있다.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화재의 월별 발생건수는 3월,2월,1월,11월,12월순이었으며,계절별 발생건수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산불 등 화재 발생의 원인은 삼림이 우거진 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 때 나무와 나무의 마찰이나 낙뢰로 인한 자연적인 원인과,등산객의 담뱃불·가스 취급시의 부주의로 인한 인위적 요인을 들 수 있다.또 오래된 건물의 전기 누전,난로의 과열,공사장 안전 관리 미흡 등도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된다.그나마 우리나라에는 낙뢰 현상이 건조기보다는 우기철인 여름에 자주 발생하여,아직 낙뢰로 인한 산불로 큰 피해가 난 적이 없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산불 발생 추이를 보면 보통 9월부터 산불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다음해 4월까지 이어진다.지난해 8월31일 영동지방에는 태풍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하루 강수량으로는 가장 많은 870.5㎜가 내렸다.그런데 그 이전 고성·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황폐해진 삼림은 이때의 산사태를 막아내지 못했다.산불로 인해 벌거벗은 산은 하늘에서 내린 빗물을 채 흡수하지 못하고 속수무책 그대로 계곡으로 흘려 보낸 것이다.이러한 급류에나뭇가지나 크고 작은 바윗돌이 함께 휩쓸려 내려오면서 강하천의 교각을 막는 등 물의 흐름을 바꾸어 더 큰 피해를 유발시켰다. 인도·말레이시아·중국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아시아 지역의 목재나 가축 배설을 이용한 난방에 의해 형성된 거대한 구름층은 햇빛을 차단하여 대기의 공기 흐름을 불규칙하게 만든다.이는 다시 고온·가뭄·홍수 등과 같은 기상이변의 원인이 된다고 과학자들은 지적한다.베이징에서 나비가 펄럭이면 뉴욕에서 폭풍이 몰아친다는 카오스 이론의 ‘나비효과’와 같이 기상의 변화는 작은 변수에도 매우 민감한 것이다. 그동안 지구촌은 시대별로 끊임없이 기상변화를 거듭해 왔다.그러나 근래의 변화는 단순히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서뿐만 아니라,인간의 모든 활동,즉 도시와 주변의 난(亂)개발,삼림 파괴 등에 의해 일어난다는 데에 그 심각성이 있다.또한 기상이 변하고 악기상의 규모가 대형화되듯,화재 발생 규모와 피해도 점차 커지고 있다.자연적인 원인으로 인한 것도 여러 모로 대비하여 그 발생을 줄여야 할 상황에,사람들의 과실과 같은 인위적인 원인으로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할 경우에 목재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50% 이하이고,일최소습도가 30% 이하이며,일최대순간풍속이 초속 7m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때에는 건조주의보를 발표한다.또한,산불 발생이 빈번한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는 산불발생 확률예보 등 기상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건조주의보가 발표되었다면 그만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국민들은 이러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여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이루는 것 십 년에 잃는 것이 한순간이라면 허무하지 않은가.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여 물려주는 것도 후손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우리의 몫이다. 안 명 환 기상청장
  • 조선업계 ‘중국해일’ 비상

    조선업계에 ‘중국주의보’가 점차 현실화되고 았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는 12일 수요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2005년쯤부터 조선부문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일본과 본격 경쟁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최근에는 세계 조선경기 호황으로 한국과 일본 조선업계가 수주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중국 조선업계가 공급처를 찾지 못한 신규 물량중 상당 부분을 따내는 ‘어부지리’를 챙기고 있다. 중국은 주로 벌크선(선적화물선)과 화물선 등 저부가가치 선박과 중소형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고부가가치선의 설계 및 건조기술을 확보,한국과 일본을 위협하고 있다.일반 상선 가운데 최고의 기술이 요구되는 8000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설계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POSRI는 중국 조선업계가 수출선박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비롯해 정부의 세제지원을 바탕으로 50개 조선소를 2개 그룹으로 재편해 통합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전문조사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5월의 세계 조선건조량 점유율이 11.5%로 지난해 6.7%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조선 수주량 점유율도 13.7%로 이미 유럽(11.6%)을 추월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성장세가 예상외로 빠르지만 아직까지 5년 가량의 기술 격차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저가수주 공세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게임·홈쇼핑 장마손님 유혹

    장마철만 되면 신경쓰이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집안에 가득 찬 습기도 없애야 하고,빨래도 말리지 못해 쌓인다.장마철 ‘옷차림’도 고민거리다 비 때문에 집안에 있는 날이 많지만 여가를 활용할 만한 소일거리를 찾기도 어렵다. 인터넷 쇼핑몰들은 장마에 관한 이런 고민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우산,제습기,탈취제 등 장마철 상품을 대거 내놓았다.비오는 지역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을 주는 코너도 등장한다.의류 전문 쇼핑몰은 비오는 날 옷차림을 선보이고 있다.온라인 게임 업체들도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은 네티즌들을 상대로 ‘장마 특수’를 노리고 있다. ●제습·건조기등 장마상품전 열어 현대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인 H몰(www.hmall.com)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전 9시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의 일기예보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비오는 곳의 숫자에 따라 상품 5% 할인쿠폰과 정액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강우지역이 한 곳이면 할인쿠폰 100장,6∼10곳이면 할인쿠폰 100장과 3000원,5000원 할인쿠폰을 각각 100장씩 증정한다.10개 지역이상이면 5%,3000원,5000원,7000원 할인쿠폰 400장을 주기로 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철 대비 상품전’을 마련했다.곰팡이 방지 향기정리함,실내용 빨래건조대 등 장마철 생활필수품을 선보이고 있다.제습기,건조세탁기 등 가전제품도 준비했다. CJ홈쇼핑(www.CJmall.com)도 ‘장마철 대비 봄·겨울옷 숨기기 작전’이라는 코너를 마련했다.습기 방지용 옷커버와 정리함,건조대 등을 판매하고 있다.제습탈취제,실내용 운동기구의 종류도 늘렸다.‘우산&우비 모음전’도 있다. ●‘비오는 날’패션 소개·할인 판매도 의류 전문 쇼핑몰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은 ‘우·중·산·책(雨中散策)’ 행사를 마련했다.말 그대로 비 오는 날 옷차림을 소개하고 있다. 옷뿐 아니라 신발,우산 등 소품도 함께 선보였다.성인 남녀뿐 아니라 아이들의 장마 패션도 소개한다.할인율은 절반이 넘는다. 스타일렛(www.stylet.com)은 ‘We wish Rainy day!’라는 행사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방수가 잘 되는 재킷,가방 등‘장마철 전용 상품’뿐 아니라 10여 종류의 ‘비오는 날 코디’도 선보이면서 네티즌들의 옷차림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게임업체 매출 20% 올리기 총력 게임 업체들도 장마철 특수를 누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장마철만 되면 보통 매출이 15∼20% 정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은 장마철 비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는 네티즌들을 위해 바둑 최강자전을 30일 시작한다.장마가 끝나는 7월 말까지 계속된다.무료로 게임을 체험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다른 온라인 게임 업체들도 장마철 ‘네티즌 몰이’에 가세하고 있다.‘포트리스’ 등을 개발한 온라인 게임업체 CCR(www.ccr.co.kr) 관계자는 “비오는 날이면 게임을 즐기는 네티즌들이 보통 20% 이상 늘어나는 만큼,장마철에 네티즌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영동 첫 ‘산불없는 봄’

    해마다 산불 비상이 걸렸던 강원도 영동지역이 올해 처음으로 ‘산불없는 해’를 보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2월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개월 동안 이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 영동지역은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 동안 봄철에만 평균 18.8건의 산불이 발생,매년 363.98㏊의 산림이 불에 타 사라졌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초대형 산불을 비롯,모두 55건의 산불로 1466.5㏊의 산림자원이 잿더미로 변했던 강릉지역으로서는 3년 만에 ‘산불없는 해’를 달성한 셈이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태풍 루사 피해로 인해 산림 주변 곳곳에서 각종 폐기물이 발생,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어느 해보다 높아 당국과 시민들은 초긴장 상태에서 지난 3개월을 보냈다. 그동안 이 지역 산불예방에는 유급감시요원,명예감시원,이·통장 및 부녀회원 등 연인원 7000여명과 14억여원이 투입되는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산불예방활동이 펼쳐졌다. 지난 3개월간 36일에 걸쳐 458㎜의 비가 내렸던 점도 산불예방에 기여했다. 산불발생 ‘제로(0)’에는 첨단장비도 한몫했다.2000년 대형 산불 이후 강릉시 옥계면 속칭 밤재와 강동면 괘방산,사천면 석교리 청솔공원 등 산꼭대기마다 무인감시카메라(5대)를 설치한 것도 효과를 봤다.사천면 사기막리 속칭 무일마을 등 마을 곳곳의 높은 곳에 감시탑을 세우고 건조기 때면 공무원들과 감시원들이 밤낮 감시에 나서기도 했다. 강릉시 산림과 관계자는 “올 봄에는 몇 차례의 건조기간이 있었지만 잦은 봄비와 공원들의 헌신적인 예방활동으로 산불 ‘0’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빨래방 행정’ 뜬다

    ‘빨래방 행정,바쁘다 바빠.’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펼치는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테마로 ‘빨래방’이 떠오르고 있다.공립 격인 세탁소를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로 빨래를 해준다.일거리가 없는 노인들에게는 공동 작업장으로 개방,사회로부터의 소외감에서 당당히 벗어나 자활 의욕을 되찾도록 돕고 짭짤(?)한 돈벌이까지 제공한다. 송파구는 지난 달 풍납복지센터에 개설한 ‘나눔 빨래방’ 시운전을 마치고 12일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관내 중증 장애인 및 홀로 사는 노인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125가구를 대상으로 빨랫감을 직접 수거해 세탁이 끝나면 배달까지 해주는 ‘풀코스 서비스’다.빨래방에는 용량 15㎏짜리 대형 드럼 세탁기와 30㎏짜리 건조기를 각각 2대씩 들여놓았다.운영인력은 공익근무요원 등 모두 6명.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3명에게 자활근로계약으로 월 6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불, 취약층 취로에도 한 몫 해내고 있다.구는 앞으로 대상 주민을 경로당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각종 생활상담도 병행할 수 있게 운영인력을 교육시키기나 프로그램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계획이다.410-3358. 강남구 수서 명화사회종합복지관의 ‘은빛 빨래방’도 ‘빨래방 행정’의 좋은 사례.아직 인력문제로 방문신청만 가능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세탁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신청은 근무시간이면 아무 때나 할 수 있다.459-2696∼8. 강서구는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사활동에 제한이 따르는 보호대상자를 위주로 빨래방 서비스를 실시중이다.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고교생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힘들지만 가슴 뿌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658-8800. 도봉구는 쌍문1동 구립경로당에 노인 공동작업장인 ‘화이트 빨래방’을 운영,고령자 취업에 소매를 걷어붙였다.목욕탕과 숙박업소 등 관내 업소들이 물량 확보에 힘써 파트타임으로 참여한 노인 20여명은 용돈벌이에 신바람이 났다.993-0962. 송한수기자
  • 상계동 오피스텔 396실 분양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상계동에서 오피스텔 396실을 다음달 7일 분양한다.7호선 수락산역에서 30m 거리.16평형에서 38평형까지 6개 평형이다.드럼세탁기,고급주방가구,식기건조기 등 풀 빌트인 옵션과 정수시스템,초고속 통신 등 첨단시설을 제공한다.옥상에는 골프퍼팅장 등 특별 여가공간이 조성된다.층고 3.9m이다.분양가는 평당 460만∼500만원.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해준다.모델하우스 오픈 전에 40% 가량 팔렸다.2005년 7월 입주예정.(02)3451-1257.
  • ‘맞벌이’ 공립유치원 운영

    내년부터 서울시내 13곳 초등학교 공립유치원에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종일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맡길 수 있다.[대한매일 11월19일자 1면 보도] 서울시교육청은 16일 방과후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교육과 보육기능을 통합한 선진국의 공보육 개념인 에듀케어(Edu-Care)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행 첫해인 2003년에는 만 3∼5세 대상으로 하고 2004년부터 초등학생에게까지 혜택을 넓혀가기로 했다.20명을 한 학급으로 편성해 유치원 교사 1명과 보육담당 교사 2명 등 총 3명의 교사가 담당하고,보육교사는 1일 2교대로아침 7시부터 오후 3시,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근무한다.저녁 8시까지 보육서비스를 받으면 현행 낮 12시30분까지의 수업료 3만원 외에 8만원을 더내야 한다. 시범운영 유치원에는 장시간 교육과 보육이 가능하도록 교실을 개조해 수면실·놀이실·조리실을 만들고,실외 다목적 놀이시설과 함께 옷을 말려주는건조기를 설치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야외활동을 권장하고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기로 했다. 시범운영되는 유치원은 혜화초 병설,휘경,북성,미림초,미래초,노일,길동초,양목초,대현초,삼성초,신성초,사근초,성북초 공립유치원이다.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22개도 선정,운영비 500만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오는 2006년까지 서울시내 505개 공립초등학교 가운데 220곳에 병설유치원을 설립하고 유휴 교실이 있는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통합형 운영 병설유치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에듀케어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에따른 보육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를 마련할 것”이라며 “다른 시·도 교육청에서 이 제도를 주목하고 있어 곧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내년 사방댐 200곳 건설/집중호우때 암석.토사 차단.농경지 유실방지

    집중 호우시 상류지역에서 밀려 내려오는 암석과 토사,유목 등을 차단하기위한 사방(砂防)댐이 내년에 크게 늘어난다. 또 사방댐 및 산불진화용 취수원 역할을 할 다목적 산림댐이 경남지역에 처음으로 조성된다. 산림청은 2일 내년에 모두 330억원을 들여 전국에 사방댐 200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태풍 ‘루사’의 상륙 당시 강원 영동지역 및 경북지역에서사방댐이 마을 및 농경지가 매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또 봄철 건조기 산불진화용 헬기의 취수원으로 활용키 위해 경남산청지역에 8억 3500만원을 들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담수량 10만㎥의 다목적 산림댐을 건설키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태풍 루사가 토사유출 방지와 강수량 저장,수원함양 등을 목적으로 한 사방사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면서 “사방댐은 산사태와 홍수범람 등 재해를 방지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말했다.산림청은 지난 1986년부터 사방댐 건설에 나서 올해까지 1123개를 건설했고 2010년까지 3144개를 더 세울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스웨덴 ‘에듀케어’ 현장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를 자부했던 스웨덴도 90년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복지예산이 점차 줄어 국민의 부담은 늘고있다.그러나 아직도 국민들이 만족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교육이다.스웨덴에서는 누구든,어디서든 똑같은 교육기회를 누린다.부모가 원한다면 첫돌이지난 아이들은 최고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유아학교(포시콜라)에 보낼 수있다.비용도 ‘최소한’이다.초등학교 입학 후 학력이 떨어지는 이민자 자녀 등 입학전 아동을 위해 초등학교에 예비반(pre-school class)을 설치한 것은 앞서가는 스웨덴 교육의 좋은 예다.교육과 보육을 통합한 스웨덴의 에듀케어(educare) 정책은 우리나라 통합교육 정책의 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자연에서 크는 아이들 수도 스톡홀름의 유아학교는 지방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된다.교육과 복지,주택을 담당하는 스톡홀름 지방정부의 예산 중 교육예산이 50%나 차지한다.그러나 운영은 전적으로 교장의 몫이다.최근에는 유아학교 7곳을 위탁경영하는 개인회사도 등장했다. 13일,스톡홀름 에코랜스 유아학교의 너른 뜰은 함박눈을 맞으며 노는 아이들로 가득차 있었다.한쪽에는 스키복 차림으로 담요를 덮고 유모차에 누워잠을 청하는 아이들도 있었다.교사들은 유모차를 흔들어 주면서 눈놀이하는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않았다.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다소 낯선 풍경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기자에게클락 켄베리 교사는 “유아들에게는 자연을 느끼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면서 “에듀케어란 놀이를 통해 삶에 대한 자세와 학습능력을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실컷 놀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꽃을 보고,나무에 올라가기를 원하면 언제든 그렇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건물로 들어서니 젖은 옷과 신발을 말리는 건조기가 돌아가고 있었고,한 학급이 사용하는 서너개의 작은 방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만든 작품들로 가득했다.자연과 가까이하는 바깥 활동이 어떻게 학습으로 연결되는지 보여주었다.재활용품이나 나뭇잎을 교구로 활용해 만든 작품도많았다. 바닥이 너무 차서 발이시릴 정도였다.“춥지않느냐?”고 묻자 아이들은 양말 두켤레를 껴신었다며 발을 내밀어 보였다.이 역시 겨울 날씨를 느끼게 하려는 자연친화 교육의 일환이라 했다. ●아침식사도 유아학교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80%를 넘는 스웨덴에서는 1년간의 육아휴직이 끝나면 아이들은 유아학교에 맡겨진다.교사들은 아침 7시부터 저녁까지 아이들을 보살핀다.에코랜스 유아학교에서는 56명의 아이들을 교사와 직원 11명이맡고 있다.육아일기를 보니 내자식처럼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들의 사랑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유아학교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연중 개방되고,휴가철에도 유아학교들이 당번을 정해 문을 열기 때문에 직장에 나가는 부모가 아이 때문에 곤란을 겪는 일은 없다.마을마다 아이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간호사도 있다. 이렇게 아이 양육을 맡기는 데 드는 비용은 월 1140크로네(13만원)로 매우저렴하다.정부에서 한달에 900크로네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부모의 부담은 거의 없는 셈이다. ●교육은 부모의 의무이자 권리 스웨덴에서는 아이의 양육은부모의 의무이면서도 권리로 인식된다.어린이들을 돌볼 수 없는 시간에 국가가 양육을 맡아 주도록 요구하는 권리다.반면에 부모들은 학교의 작은 일에도 적극 참여하고 학교측도 그렇게 하도록 배려한다.학교에서는 가족의 이름과 사진을 교실 입구에 붙여둔다.전직교사이자 화가라는 70대 노인은 손녀의 유아학교에 1일교사를 자청해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아이들도 어리다고 해서 학교 일에서 소외되지 않는다.회게르스텐 유아학교에서는 교실에 페인트칠을 할 때도 아이들에게 직접 해보도록했다.위험하다고 아이들은 얼씬도 못하게 하는 우리와는 달랐다. ●아이들이 선택하게 하라,그러나 규칙은 익혀야 아이들이 뛰어노는 작은 방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 만한 갖가지 소도구들로 채워져있다.아이들은 스스로 찾아서 그림을 그리거나 놀이를 한다.한두살된 유아들도 알아서 놀도록 자유스럽게 내버려둔다.쉴 때는 마사지도 해주고 조명도 희미하게 해서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려는 세심함도 엿보였다.멀리서 지켜보다 자연스럽게 교육으로 연결시키는보육과 교육의 통합교육을실천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유스러움 속에서도 아이들은 규율을 지키고 독립심도 키우고 있었다.수건은 철저하게 따로 쓰며,식사당번을 정해 식당일을 돕게하고 3살난 아이가 목공일이나 뜨개질을 하는 것이 그런 것들이다. yukyung@ ★취학전 교육 어떻게 시키나 스웨덴 정부는 지난 96년 그동안 유아학교에서돌보던 6세 어린이의 보육을 학교에서 맡도록 했다.공교육의 나이가 점차 낮아지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학교교육의 몫을 늘린 것이다. ‘프리스쿨 클래스’에서는 읽기,쓰기,셈하기와 사회성을 가르친다.보통 24명의 아이들을 3명의 교사가 맡는다.1명은 학습을 담당하고 2명은 보육을 맡는다. 이들은 학습부진아와 특수아를 치료하는 자격증도 갖춘 교사들로 학교에 적응을 하지못하는 ‘초보’학생들에게 사회성을 키워주고 안정감을 갖게하는역할을 한다.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는 계속되지만 수업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단 3시간에 불과하다.나머지 시간은 교실 뒤편의 또 다른 방에서 마음껏 놀면서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게 했다.그냥 학교와 친해질수밖에 없다. 의무교육은 아니지만 수업은 무료,그밖의 프리티스(방과후 활동)는 유아학교와 같이 1140크로네를 부모가 부담한다. 스톡홀름의 비엔 스콜라 유아학교 클래스 학습담당 교사 카린 베네르스트림은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자신의 능력을 완전히 펼쳐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학습능력보다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가치를 가졌고 이 사실을 아이들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아이들이 교육을 즐겨야 하고아이들의 눈에 선생님도 즐거워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본 학습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는 프리스쿨 클래스에서도 학습 보다인간의 가치를 더 강조하는 것이 스웨덴의 교육이다
  • 국립공원 123개 등산로 15일부터 한달간 폐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 동안 지리산과 설악산 등 18개 국립공원의 123개 등산로(656㎞)가 전면 통제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영식)은 11일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리산 국립공원의 노고단∼천왕봉,설악산의 대청봉 코스 등 산불위험이 큰 등산로는 전면 통제된다.하지만 산불위험이 낮은 지리산의 화엄사∼노고단,계룡산의 지석골∼갓바위,설악산 소공원∼울산바위 등 188개 등산로는 개방된다. 유진상기자 jsr@
  • 목포대 나승수교수 美 최우수 논문상

    전남 목포대 나승수(기계선박해양공학부·46) 교수가 미국 조선(造船)학회에서 선정한 최우수 논문 수상자로 선정돼 다음달 25일 보스턴에서 ‘엘머상’을 받는다. 나 교수는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효율적인 선체구조 설계’라는 논문에서 기존과 달리 선박 건조를 고려한 설계로,생산비와 건조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생산에 필요한 정보와 최첨단 기술을 설계에 접목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짝수해 대형산불 악몽 끝”

    “짝수해의 대형 산불 악몽은 이제 그만,늦은 봄나들이갑시다.” 강원도 동해안지역 공무원들이 짝수해마다 겪어오던 대형산불의 긴장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안도의 숨을 고르고 있다.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이 종료되는 이달 15일을 앞두고6∼8일에는 강릉시내에 30㎜를 비롯, 동해안 각지에 많은비까지 내려 올 봄 산불은 사실상 막내렸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릉시 산림과 관계자는 그동안 산불방지를 위해 협조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편지(e메일)를 보내 “아카시아꽃이 피면 산불도 끝난다고 했는데,마침내 아카시아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기 시작했다.”며 “대형 산불을 막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푸른 강릉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다른 부서 직원들도 “이제 산림녹지과 직원들도 철늦은 꽃구경도 하고 가족들과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보기 바란다.”며 답신을 보내는 등 자축 분위기가 가득하다.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이었던 지난 2월15일부터 지금까지 강릉시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2건으로 피해면적도모두 0.6㏊에 그쳤다. 지난 98년 사천 산불을 비롯, 4건의 산불로 306.9㏊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2000년에는 4월7일부터 연쇄 산불이 강릉 도심까지 위협,1447㏊를 태우면서 숱한 이재민까지낳았던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역대 최저의 봄 산불피해 기록이다. 대형산불을 막기위해 강릉에서는 지난 3월초부터 공무원460명과 이·통장 156명,유급 감시원 284명이 건조기에 매일 교대로 주·야간 교대근무 및 순찰활동을 폈고 42개 사회단체에서 산불감시 지원 및 격려에 나서는 등 주민들의성원도 줄을 이었다. 강릉시 김용수(金龍洙) 농림수산경제국장은 “산불예방에 불철주야 협조해준 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산불 경계기간이 일단락되는 15일이후에는 그동안 고생한 산림녹지과 직원들을 중심으로 2박3일 정도의 휴식시간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고급 인테리어 24평짜리 소형아파트 나왔다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제공되던 고급 인테리어와 각종 첨단 기기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소형 아파트가 나왔다. 중견건설업체 ㈜우암연합개발은 4차 서울동시청약에 공급하는 방학동 ‘우암 센스뷰’24평형 아파트에 대형 아파트 수준의 인테리어를 제공키로 했다.또 첨단무인 전자경비시스템과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천연마루바닥을깔아주기로 했다.원터치 장식장과 식기세척기,식기건조기,부부욕실 비데,쿡탑형 가스렌지,라디오폰 등도 무료로 설치해준다. 지하철1호선 방학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실수요자를 위한 중소형 아파트다.조합원과 함께 동호수 추첨을해 일반 청약자도 로열층 당첨 기회를 높였다. 작은 평형임에도 거실과 방 2개를 전면으로 배치하는 3베이 시스템을 도입,탁 트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일조량을 높였다.전용면적 비율도 80%를 넘는다.평당 분양가는 550만∼630만원.주변 시세보다 10∼25%정도 싸다고 우암측은 설명했다.(02)439-0985. 류찬희기자 chani@
  • 서희이엔씨 조합아파트 분양

    서희이엔씨는 경기 화성시 매송면에 조합아파트 1500가구가운데 498가구를 분양한다.확정 분양가로 24평형 8300만원,32평형 1억850만원이다. 김치냉장고,식기 건조기가 분양가에 포함된다. 단지앞 수원∼송산간 84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수원역까지 차로 10분 거리.22일부터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2004년 6월 입주 예정이다.(031)252-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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