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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 털 뭉치 토끼, 애완견 건조기 넣어봤더니 ‘놀라운 결과’

    거대 털 뭉치 토끼, 애완견 건조기 넣어봤더니 ‘놀라운 결과’

    거대 털 뭉치 토끼 거대한 앙골라 토끼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인터넷에서 ‘거대 털 뭉치 토끼’가 주요 검색어로 등장한 이유다. 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새너제이주립대 명예교수 베티 추가 기르는 잉글리시 앙골라 토끼들을 소개했다. 이 토끼들은 애견 전용 건조기를 사용해 털이 25cm 이상 부풀려지면서 가뜩이나 복실복실한 털이 마치 거대한 솜뭉치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털이 부풀려진 것이어서 토끼의 무게는 3kg 정도 밖에 안된다. 추 교수는 “쇼에 선보이기 위해 토끼들을 키우고 있다”면서 앙골라 토끼는 한 달에 2.5cm 정도씩 꾸준히 털이 자란다”고 설명했다. 앙골라 토끼의 털은 장갑, 뜨게실 등으로 활용된다. 거대 털 뭉치 토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거대 털 뭉치 토끼 실제로 보면 얼마나 귀여울까”, “거대 털 뭉치 토끼 눈, 코, 입 구분이 안갈 정도네”, “거대 털 뭉치 토끼 꼭 한번 만져보고 싶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솜사탕?…‘거대 털 뭉치’ 앙골라 토끼 화제

    솜사탕?…‘거대 털 뭉치’ 앙골라 토끼 화제

    마치 솜사탕이나 거대한 털 뭉치처럼 생긴 앙골라 토끼의 모습이 해외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산호세주립대의 명예교수로 있는 베티 추가 직접 기르고 있는 앙골라 토끼들을 소개했다. 맥켄지라는 이름의 이 잉글리쉬 앙골라 토끼는 마치 거대한 털 뭉치처럼 보인다. 이는 애견 전용 건조기를 사용해 털을 25cm 이상 푹신하게 부풀린 것으로 실제 토끼 무게는 2.7~3kg 정도밖에 안 된다고 추 교수는 설명했다. 추 교수는 자신의 토끼들을 쇼에 선보이기 위해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쇼는 애견 쇼처럼 토끼의 품종을 가려 시상하는 건전한 행사로 알려졌다. 앙골라 토끼는 특성상 털이 계속 자란다. 그 속도는 한 달에 2.5cm 정도 된다고 추 교수는 말한다. 그녀는 “토끼 털을 얻기 위한 적절한 도구는 가위”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이용하면 토끼들은 고통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얻게 된 여분의 털로는 실을 만든 뒤 뜨개질 옷 등의 제품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추 교수는 “토끼 번식으로 어떤 돈벌이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단지 그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고양이처럼 작은 상자 안에 들어가길 좋아하고 개처럼 주인을 잘 따른다”고 덧붙였다. 사진=베티 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년 묵은 ‘불량 한우’ 설선물로 둔갑

    설을 앞두고 불량 한우를 선물세트로 판매한 유통업체 59곳이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도내 설 성수식품 제조·유통업체 28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유통기한을 조작하거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업체 59곳을 적발, 수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김포 A업체는 2011년 9월부터 12월 사이에 도축 가공된 한우갈비를 아무 표시 없이 선물용으로 포장해 16만~27만원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소고기 105㎏, 시가 7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량 압수하고 정확한 도축 날짜와 유통 물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념갈비를 제조하는 용인 B업체는 설을 맞아 물량이 부족해지자 품목제조보고서에 기재된 유통기한 5일을 7일로 무단 연장 표시해 13.8t을 유통하다 적발됐다. 또 시흥 C업체는 식육포장처리업 허가도 없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부위별로 가공 포장해 인근 정육점 등 10여개 소매업소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수억원의 부당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 D업체는 백화점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 육포를 가공하면서 육포건조기 표면에 끼여 있는 돼지 지방 찌꺼기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작업하다 위생 불량으로 적발돼 경고와 함께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같은 지역 F마트 수산물 코너는 중국산 조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들통 났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명, 유통기한 등이 제대로 표시돼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분양 때 모든 가전제품 붙박이로 선택

    내년 6월부터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 주택을 분양할 때 모든 가전제품을 추가선택 품목(옵션)으로 결정해 붙박이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내년 12월부터는 지역 농협, 수협, 여신전문금융사에서 대출받을 때 주민등록등본을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이런 내용의 ‘2013년도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을 확정해 16일 발표했다. 현재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 가구, 주방형 붙박이 가전제품으로 제한된 공동주택 분양 시 추가선택 품목에 모든 붙박이 가전제품을 추가했다. 가스 건조기, 의류 관리기 등도 붙박이 가전제품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주민등록등·초본, 지방세납세증명서 등 82종의 행정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범위가 현행 시중은행, 보험사, 증권사에서 지역 농협, 수협, 여신전문금융사로 확대된다. 지역 농협과 수협은 내년 12월부터 우선 적용하고 신용카드사, 시설대여업체, 할부금융업체 등 여신전문금융사는 개방 수준을 검토해 추후 적용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비에 젖은 골재 불에 구워 쓰고… 물이 부족해 콜라로 양치질도

    비에 젖은 골재를 불에 구워서 사용하고, 공사의 진행을 위해 여성 감독관에게 속옷까지 선물하는 등 현대건설이 밝힌 48년 해외건설 뒷이야기는 이제 눈물겨운 추억이 됐다. 1966년 현대건설의 사상 첫 해외건설 현장인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 현장. 당시 보유한 건설 장비는 재래식 도로공사에서 사용해온 낡은 장비뿐이었다. 수량조차 매우 부족했다. 불도저 등 일부 장비는 새로 사들였지만 이를 능숙하게 다룰 기능공이 없어 곧 고장이 나기 일쑤였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최악의 조건은 날씨였다. 연일 폭우가 쏟아지는 탓에 도로포장에서 가장 중요한 모래와 자갈이 항상 젖어 있었다. 건조기에 넣고 말리려는 시도도 해봤으나 건조기 자체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았다.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고(故)정주영(당시 사장)회장이었다. 현장을 지켜본 정 회장은 “건조기에 비싼 기름을 때면서 말릴 게 뭐 있느냐”면서 “골재를 직접 철판에 놓고 구워보라”고 지시했다. 기발한 묘수는 통했다. 건조기를 이용할 때보다 생산능률이 2~3배나 높아졌다. 첫 해외건설 현장은 정 회장의 진두지휘 속에 마무리됐고, 이 경험은 현대건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된 동시에 한국 경부고속도로 건설에도 밑거름이 됐다. 현대건설이 잊을 수 없다고 꼽는 또 다른 해외건설 현장은 1980~1984년 이란과 전쟁 중이던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였다. 전쟁터에서 현대건설은 의료단지를 짓고 있었다. 1983년 정수현 차장(현 사장)은 현장 관리를 위해 바그다드로 날아왔다. 건설 현장은 전장으로 나간 남자들을 대신해 여성 감독관들이 주를 이뤘다. 의료단지 현장의 감독관 역시 바그다드 공대 출신의 젊은 여성. 깐깐하고 까다로운 태도 탓에 공사 진행이 어려웠다. 정 차장은 “전쟁 중이라 생필품을 구하기 어려우니 여성 감독관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선물해 보라”는 영국 감독관 부인의 조언에 따라 한국에서 여성 생필품을 공수하기 시작했다. 손수건, 기초화장품에서 시작해 스타킹, 속옷 심지어 생리대까지 여성에게 필요한 물품을 가리지 않고 선물 공세를 펼쳤다. 여성 감독관의 마음이 조금씩 풀리면서 공사 역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물이 부족해 콜라로 양치질해 가며 공사를 수행했던 1975~1978년 바레인 아랍 수리조선소 공사와 20만 달러짜리 불도저 1대가 순식간에 개펄 속으로 가라앉은 1993~1999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2단계 매립 공사도 기막힌 사연을 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낙엽 재활용 연구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이승호 박사

    [김문이 만난사람] 낙엽 재활용 연구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이승호 박사

    요즘 길거리에는 온통 낙엽이 뒹군다. 그 모습을 보면서 흘러가는 세월의 야속함도 느껴진다. 또 낭만과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하여 누구나 한번쯤 시 한 편 정도는 떠올리지 않을까. 학창 시절 접했던 시가 있다. 김광균의 추일서정(秋日抒情)이다.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포화에 이지러진/도룬 시(市)의 가을 하늘을 생각나게 한다/길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김소월의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도 있다. ‘낙엽이 떨어질 때면 겨울에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이뿐일까. ‘낙엽’ 하면 빠지지 않고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추억의 노래가 있다.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이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따스하던 너의 두 뺨이 몹시도 그립구나/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하지만 그런 ‘낭만에 대하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생명체로 낙엽을 본다. 슬프다. 봄과 여름 동안 나무에 붙어 있던 생명체가 속절없이 떨어져 있으니 말이다. 길바닥의 낙엽은 무수히 많은 발에 밟히고 부서진다.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애물단지로 취급돼 쓰레기로 태워지기도 한다. 심지어 낙엽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해 ‘웬수’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매년 막대한 비용을 들여 소각하거나 매립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시기만 되면 연례행사처럼 낙엽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는 있으나 국민적 운동으로까지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까. 낙엽 활용방안 등 자연환경 연구를 하는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이승호 박사를 지난 5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만났다. 낙엽의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때마침 바람이 불어 가로수에서 우수수 낙엽이 떨어진다. 연인들은 그 사이로 즐겁게 웃으면서 걸어가고 아이들은 낙엽을 손으로 쥐면서 마치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것처럼 기뻐한다. 그러나 이 박사의 시선은 다르다. “낙엽은 생긴 것 자체가 슬픕니다. 식물이 영양분을 섭취해 자랐다가 다시 땅으로 내려가서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순환의 고리역할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 소각되고 말거든요.” 쓰레기 봉투에 잔뜩 담긴 낙엽을 바라본다. 그러면서 “이렇게 낙엽의 일생은 한낱 귀찮은 존재로 여겨져서 폐기처분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한다. 가로수에서 떨어진 낙엽은 그 가로수 주변에 모아주거나 아니면 인근 녹지대 쪽으로 옮겨 자연적으로 발효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낙엽은 쓰레기가 아니라 자신이 살았던 나무에 다시 양분을 공급해 주는 영양제라고 거듭 강조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약 210만 그루의 가로수가 식재(植栽)돼 있습니다. 도심녹지나 공원 그리고 아파트에 심은 수종까지 합하면 더 많은 식물이 식재돼 있지요. 식재된 식물은 주로 은행나무, 버즘나무, 수양버들,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벚나무, 단풍나무 등입니다. 이 가운데 도심 가로수는 38.9%가 은행나무이며, 24.5%가 버즘나무입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낙엽 발생량은 나무종류에 따라 다양하기는 하지만, 수령이 많은 나무인 경우 1년에 100㎏ 정도의 낙엽이 생긴다. 서울시를 예로 들면 30만 그루의 가로수에서 연간 약 3만t의 낙엽이 발생된다는 것. 여기에 가지치기 등으로 인해 1만t 정도 더 발생되니까 합쳐서 연간 4만t 이상의 식물성 쓰레기가 나오는 셈이다. 이것을 소각한다면 30억원 넘는 비용이 지출된다. 서울시내 낙엽처리 방법은 폐기 58%, 무상제공 30%, 퇴비제공 9%, 그리고 나머지 3%는 산림에 다시 뿌려지고 있다. 낙엽 재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설명한다. “미국은 낙엽의 재활용에 대해 조례를 제정해 놓고 있습니다. 낙엽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식기를 생산한다거나, 낙엽 첨가식 점퍼를 만들고 있지요. 스웨덴과 네덜란드는 낙엽을 활용해 천연가스 대체 연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독일은 바이오에탄올 등 바이오가스 생산과 유기농에 활용하고 있고, 프랑스는 낙엽과 지렁이로 유기질 퇴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낙엽으로 전력생산을 추진하고 있고 일본도 유기질 퇴비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쿠시마현의 한 시골 마을에서는 산이나 집 뒤뜰에 떨어진 낙엽을 고급요리의 장식용 부재료 소품으로 상품화해 연간 2억 6000만엔(약 35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요.” 바이오에탄올은 식물 속 전분을 발효시켜 만든 에탄올로, 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의 60~70%에 거래되고 있으며 바이오디젤과 함께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신재생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듯 선진국에서는 낙엽을 바이오 연료로 적극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낙엽을 태우거나 매립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낙엽 발생량과 바이오 연료에 대한 연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울과 울산에서는 낙엽을 일정 기간 치우지 않아 낙엽이 쌓이도록 유도한 후 일부 구간에 단풍길을 조성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인천, 부산, 화성, 영주, 순천 등에서는 낙엽퇴비를 만들어 가로수나 공원에 뿌리고 있으며 안산시는 낙엽을 미생물로 부숙(腐熟)시킨 후 지렁이의 먹이로 줘서 분변토를 생산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이 박사는 말한다. 그러면서 가로수 가운데 가장 많은 은행나무잎의 오해와 진실을 이야기한다. “은행잎은 독성이 강해 퇴비로 사용하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잎은 항균, 항암, 항염증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화조 살균이나 모기 유충을 구제하는 데 활용되고 있지요. 쓸데없는 쓰레기로 전락했던 낙엽이 모기 퇴치제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은행잎으로 즙을 낸 후 발효시켜 식초, 목초액 등을 섞어 농작물에 뿌리게 되면 진딧물과 유충, 응애 등의 해충 박멸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고추나무의 탄저병과 역병을 방제하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낙엽이 퇴비화됐을 때의 효과는 과연 어떠할까. 낙엽은 유기질 성분이 높고 통풍과 배수가 잘돼 식물의 생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토양의 수분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건조기에 식물을 보호해 주며 병충해 예방효과와 식물의 뿌리발달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는 것이다. “도심에서 천덕꾸러기가 된 낙엽을 퇴비로 만들어 가로수, 공원 등에 뿌리면 토양과 식물을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농작물에 활용하면 수확 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지요.” 요즘 같은 낙엽 수거 시기에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 쓰레기가 섞인 채 낙엽이 수거되면, 다시 쓰레기를 분리하느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또한 환경적으로 접근할 때 ‘과연 그것이 경제적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은 아닐지라도 장기적인 환경적 가치를 부여한다면 충분히 경제적일 수 있다는 인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수령이 많은 가로수는 물과 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투수공간’을 더욱 넓혀 주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동물원의 동물처럼 살아가면서 그나마 양분으로 떨어지는 낙엽마저 인간이 치워버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이다. “낙엽을 수거하고 퇴비로 만드는 일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갑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매립하거나 태우는 것이 속이 편할 수도 있지만 자연에서 나온 물질은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현재의 환경 문제는 대부분 물질 순환의 불균형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낙엽 재활용이야말로 우리가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물질 순환의 방법입니다. 조금 불편하고 힘든 것이 환경을 살리고 우리가 사는 길이지요.” 그는 어릴 때부터 환경과 생물을 좋아했다. 물질의 순환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 환경의 종 다양성 등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박사과정 수료 후 군산대학교 외래교수를 거쳐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환경연구에 몰두해 오고 있다. 현재 연구소에서는 환경 복원과 보존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한다. 낙엽활용에 대한 연구는 ‘연료화’ ‘친환경소재’ ‘관광상품화’ ‘퇴비화’ 등 네 가지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이승호는 1973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1992년 원광고등학교를 나온 뒤 1996년 군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2001년 목포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군산대 외래교수를 지냈다. 언론매체에 환경관련 칼럼을 많이 썼고 SBS TV ‘물은 생명이다’와 KBS 1TV ‘생방송 일요일 아침입니다-이제는 환경시대’의 고정패널 등 수십 차례 방송에 출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현재 한국종합환경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으면서 교육부 국가기술수준평가 전문위원, 지식경제부 지식경제기술혁신평가단 평가위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평가위원, 에코저널 편집자문위원, 한국환경기술인회 부회장,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사업 전문평가위원, 한국생태학회 이사, 한국습지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 둑 및 이를 이용한 연안습지 복원 방법(사다리형)’, ‘염생식물 파종 및 생장 유도장치’ 등 많은 특허등록을 가지고 있다.
  • 강원 홍천 시래기 美 수출

    밭에서 버려지던 강원 홍천 친환경 무청 시래기가 수출길에 올랐다. 8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홍천지역 농업인들이 친환경무청연구모임까지 만들어 최근 국내 한 수출업체와 연간 300t 납품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까지 했다. 홍천 친환경 무청 시래기는 2t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4t이 일본 나고야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다음 주에는 미국에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친환경무청연구모임은 올해 모두 30∼50t을 수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현재 30㏊보다 3배 이상 많은 100여㏊로 늘릴 계획이다. 군은 올해 비교 우위 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친환경 무청 시래기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공동작업장(194㎡) 및 건조덕장(1650㎡), 가공시설(세척기, 건조기, 삶는 시설)의 설치를 끝냈다. 군은 또 무청연구모임과 함께 aT센터와 코트라(KOTRA) 일본 오사카 지점을 방문해 수출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소비자 성향과 일본 농산물 유통시스템 등을 파악하는 등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홍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치냉장고·제습기·에어워셔 등 생활가전 중견기업 브랜드가 대기업 압도

    김치냉장고, 제습기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 중견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이 대기업을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브랜드스탁은 20일 생활가전 부문 브랜드 순위에서 중견기업들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딤채(824.2점)를 앞세워 삼성 지펠, LG 디오스 등 대기업 브랜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습도와 환기 등의 역할을 하는 에어워셔 부문에서도 위니아에어워셔(730.6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장마가 길어지면서 인기를 누렸던 제습기 부문에서는 위닉스 뽀송제습기(762.4점)가 삼성제습기(658점)와 LG제습기(624.33점) 등을 제쳤다. 위닉스 제습기는 시장점유율이 50%대로 대기업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강소기업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코웨이가 868.8점으로 청호나이스(638.25점)를 크게 앞섰다. 코웨이의 케어스는 공기청정기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경쟁이 치열한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바디프랜드가 570.1점으로 동양, LG 등 대기업 브랜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식품건조기 부문에서는 리큅이 가장 높은 699.4점을 받았고, 가스오븐레인지는 매직(733.6점), 전기밥솥은 쿠쿠(788.1)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고가 가전제품군에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가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TV(874.95점), 삼성 스마트에어컨(854.98점), 삼성 지펠냉장고(865.12점), 삼성 버블샷세탁기(734.99점) 등이 최고점을 받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84세의 현직 최고령 여성 CEO 남궁요숙 대표는 여전히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다. 그 자신이 아직도 본업에서 건재한 만큼 실버세대의 은퇴에 대한 생각도 남다르다. 우리 물감의 우수성을 입증하고자 노력하며 법까지 바꾸어버린 일화들을 회상하며 오직 노력으로 물들인 ‘물감 인생’ 51년을 되돌아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국토를 가진 캐나다. 로키산맥을 중심으로 웅장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서부지역을 찾았다. 수만년의 시간 속에서 이뤄진 깊은 골짜기부터 스피릿 아일랜드까지. 광활한 대자연과 사람들의 여유로운 삶의 방식이 매혹적인 곳 캐나다 서부로 떠나본다.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미령이 창훈의 죽음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안 막례는 쓰러지고, 정애는 순신을 집으로 데려온다. 한편 유신은 길자와 함께 진짜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하지만 순탄치 않다. 우주는 재형을 만나 마지막 인사를 하고, 진욱에게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MBC 토요일 밤 8시 45분) 자신이 유나와 쌍둥이라는 것과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몽희는 혼란에 빠진다. 몽희를 잊을 수 없는 현수는 결국 떠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몽희에게 심덕은 생모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유나는 몽희에게 집에서 나오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산 너머 남촌에는 2(KBS1 일요일 오전 9시 10분) 일만네 고추건조기가 고장이 나자 순덕은 이장 영희에게 읍내로 가서 알아보라고 한다. 그날 저녁, 영희가 마을 사람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부녀회장은 고추 건조기를 공동구매하자고 한다. 다음 날 영희는 우려목 제거 등을 위해 모이기로 한 자리에 일만과 규식만 나와 실망하고 만다. ■진짜 사나이(MBC 일요일 오후 6시 25분) 30시간째 행군한 탓에 점점 흐려지는 정신력. 그럼에도 훈련은 강행된다. 인내와 한계를 높여가는 사나이들은 극한을 극복하는 힘과 뜨거운 전우애를 나눈다. 과연 이들은 무박 훈련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고 최정예 수색대원이 될 수 있을까. ■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6시 10분) 휴식 중인 닭살커플들이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그러나 휴식도 잠시, 커플들 간 생존 대결이 시작된다. 찰떡 호흡 커플만이 금을 차지할 수 있다. 게스트 박상면, 김광규, 조정치, 정인, 김예림, 존박 등과 함께하는 커플레이스. 과연 최고 환상의 커플은 누가 될까.
  • 찌든 이불 한 손에 휙~ 양천구, 원스톱 세탁 봉사

    찌든 이불 한 손에 휙~ 양천구, 원스톱 세탁 봉사

    양천구가 어려운 이웃의 눅눅하고 냄새 나는 이불 빨래를 책임진다. 구는 서울시 SH공사와 함께 다음 달 신정7동에 무료로 세탁해 주는 ‘우리동네 빨래방’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SH공사는 장소와 세탁기, 건조기 등 장비를 지원했다. 지역자활센터와 민간위탁계약을 맺어 운영을 맡긴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8명이 손수레, 자전거를 이용해 방문수거에서 배송까지 도맡는다. 대상은 영구임대주택인 양천아파트와 우성아파트 저소득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340여명이다. 구는 매월 60~70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해 가구당 월 2회씩 이용할 수 있다. 김성진 복지지원과장은 “거동에 불편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우리동네 빨래방은 주민들에게는 아늑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근로 참여자에게는 보람된 일자리를 안기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중기청과 함께하는 우수기업 열전] 기술 혁신 1인 창조기업 ㈜에이스DNC

    [중기청과 함께하는 우수기업 열전] 기술 혁신 1인 창조기업 ㈜에이스DNC

    충북 청원군 북이면 대율리 도로가에 자리 잡은 ㈜에이스DNC. 직원은 사장을 포함해 고작 3명이고 사무실과 공장을 합해 회사 전체 면적은 300여㎡에 불과하다. 규모나 매출면에서 아직 볼품이 없지만 허영만(44) 대표이사는 요즘 대기업 사장님이 부럽지 않다. 세계 최초로 상하순환열풍 방식의 농작물 건조기를 개발해 농민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어서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건조기는 양쪽 벽에서 바람이 나오는 옆바람식 건조기다. 그런데 옆바람식 건조기는 벽쪽에 가깝게 위치한 농작물에서 색상이 검게 변하고 표피가 얇아지는 ‘과건’ 현상이 나타난다. 너무 바싹 마르는 것이다. 심하면 과건현상은 농작물의 성분 변화와 중량 손실까지 가져온다. 반면 가운데에 위치한 농작물은 덜 건조된다. 농작물의 위치에 따라 건조편차가 생기는 것이다. 옆바람식은 상·하부 건조편차가 나타난 밑바람식 건조기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건조편차는 마찬가지였다. 허 대표가 개발한 건조기는 이런 단점을 모두 극복했다. 위에서 열풍이 나오다 4시간을 넘기면 아래에서 나오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자동으로 바람의 방향이 바뀌다 보니 농작물이 고루 건조된다. 상하 자동건조 시스템을 건조기에 설치하면 가격 상승에다 많은 전력을 소모할 수 있지만 허 대표는 최적의 전력으로 고효율을 내는 흡·배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가격이 옆바람식 건조기보다 10만원 저렴한 320만원 선이다. 싼 가격으로 건조효과를 극대화시킨 최적의 장비인 셈이다. 이미 수백대의 주문이 밀려들어 올해 4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건조기 개발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허 대표는 창업의 꿈을 이루려고 지난해 1월 20년 몸담았던 회사를 뛰쳐 나왔다. 하지만 막상 창업을 하려니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3월 창업진흥원이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을 펼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서를 내 합격했다. 허 대표는 창업진흥원에서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충북지식산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하며 책상, 프린터, 팩스, 종이 등 각종 집기를 제공받았다. 그가 갖고 간 것은 노트북 컴퓨터 달랑 하나였다. 전국에 마련된 비즈니스센터는 40여곳이다. 창업진흥원은 1곳에 연간 1억여원씩 지원한다. 이곳을 이용하는 예비창업자는 지난해만 1만 1000여명에 달한다. 허 대표는 1년간 비즈니스 센터를 이용하면서 중소기업청 창업전문가가 주최하는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았다. 연구개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금은 중기청의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에 선정돼 받은 4200만원으로 충당했다. 중기청의 1인 창조기업 지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온라인 소핑몰에 1인 창조 기업관을 운영해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제품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준다. 이 쇼핑몰을 통해 물품 판매 때 회사가 내야 하는 판매수수료도 50% 지원한다. 성장단계별로 도와주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도 눈길을 끈다. 전년도 매출이 1000만원 이하이거나 예비창업자 및 전년도 매출이 거의 없는 곳엔 업체당 1000만원 이내, 전년도 매출이 1000만원을 넘긴 곳은 업체당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은 홍보 애플리케이션 개발, 카탈로그 제작, 전시회 참가, 지식재산권 출원, 홈페이지 제작 등에 쓸 수 있다. 연간 200곳이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편장범 중기청 1인 창조기업 담당은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2009년 사업을 본격화했다”면서 “지원을 받은 창조기업 가운데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곳도 있다”고 말했다. 청원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중기청과 함께하는 우수기업 열전] “창업은 준비부터 꼼꼼해야 성공…중기청 통한 정보수집도 꼭 필요”

    [중기청과 함께하는 우수기업 열전] “창업은 준비부터 꼼꼼해야 성공…중기청 통한 정보수집도 꼭 필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에이스DNC 허영만(44) 대표는 우선 올해 건조기의 제품 다양화에 도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시판 중인 상하순환식 열풍 건조기는 한꺼번에 165㎏의 농작물을 건조할 수 있는 크기의 제품 한 가지다. 선택의 폭이 좁다 보니 농민들로선 용량이 작은 건조기를 구입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이 건조기를 사야 하는 실정이다. 농민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85㎏과 255㎏ 크기의 건조기를 제작한다는 게 허 대표의 구상이다. 그는 건조과정에 앞서 농작물을 씻어주는 세척기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농약 잔류물을 씻어내기 위해 세척기는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장비이지만 2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인 게 단점이다. 허 대표는 기존 세척기에 장착돼 있는 불필요한 부품들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고 저렴한 세척기를 개발해 가격을 100만원대로 낮추면 경쟁력이 있다고 전망한다.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직접 터득한 경험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알려주는 창업 전도사의 꿈도 갖고 있다. 허 대표는 “창업하려면 준비과정부터 꼼꼼해야 한다”면서 “남들과 차별화되는 아이템이 가장 중요하지만 경험자를 만나고 좋은 책을 읽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가 추천하는 좋은 책은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경험담이 담겨진 ‘초보사장 빨리 벗어나라’와 소비자를 상대할 때나 영업마케팅에 도움이 될 만한 ‘설득의 심리학’이다. 그는 이어 “정보 수집도 창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중소기업청의 비즈인포나 창업진흥원, 재택창업시스템 등을 활용하는 게 가장 쉽게 좋은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또 “정보나 창업 경험, 자금이 없는 사람들에게 중기청의 이런 지원들은 너무나도 큰 손길”이라면서 “물론 예비창업자들에겐 두려움이 앞설 수밖에 없지만 용기를 갖고 도전한다면 성공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비닐하우스 온도·습도·배수 원격제어… 기저귀 갈 때 되면 스스로 문자메시지

    비닐하우스 온도·습도·배수 원격제어… 기저귀 갈 때 되면 스스로 문자메시지

    영화 ‘아일랜드’(2005년)에서 복제인간인 주인공은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바로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다. 자는 동안 침대가 혈압·맥박·체온 등을 측정해 병원으로 보낸 덕분이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봐도 마찬가지. 이렇게 모인 정보는 식당으로도 전송된다. 몸 상태에 따라 추천 메뉴까지 골라주는 것이다. SF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이런 모습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사람뿐 아니라 침대, 소변기, 자동차, 냉장고 같은 사물들도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 덕이다. 만물과 만물이 연결되는 세상을 위한 사물인터넷은 지금 어디까지 왔을까. 15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동향과 전망’ 7월호에 게재된 ‘국내외 사물인터넷 정책 및 시장동향과 주요 서비스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4147억원 정도지만 2015년에는 1조 3474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시장은 2020년쯤 1조 9860억 달러에 이르고, 240억대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사물인터넷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다양한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헬스케어, 스마트 홈 등 미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금 정부에서 강조하는 ICT 융·복합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목표와도 들어맞는 분야로,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인터넷 신사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며 사물인터넷을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과 함께 3대 ‘창조엔진’으로 꼽았다. 현재 사물인터넷은 초보적인 단계지만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삶을 파고 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필수 기술인 유·무선 통신 기반을 가진 이동통신사들이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사물인터넷을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음성통화 사업의 대안 중 하나로 보고있다. SK텔레콤은 이미 ‘스마트 팜’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비닐하우스 등 내부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급수, 배수, 사료 공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KT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안 전력 및 출입문 등을 제어하고, 침입·화재 정보를 받아보는 ‘스마트 홈’ 서비스를, LG유플러스는 ‘지능형 차량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더 다양한 모습으로 사물인터넷이 실현되고 있다. 기술 미디어 그룹 한국IDG에 따르면 미국 MIT는 기숙사 화장실과 세탁실을 인터넷에 연결했다. 덕분에 학생들은 화장실 문을 직접 두드리지 않아도 몇 층 몇 번째 칸 변기가 비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몇 분 뒤 세탁기·건조기를 쓸 수 있는지도 손쉽게 알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기저귀도 있다. 이 기저귀는 칩이 내장돼 교체할 때가 되면 부모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로봇팔로 파종·관리하는 ‘원격 정원’, 원격으로 반려동물의 먹이를 줄 수 있는 ‘피딩 시스템’, 심장 이상을 일으키면 의사에게 알려주는 ‘심장 감지기’ 등도 실현됐다. 장원규 KCA 방송통신융합진흥본부 부장은 “국내에서는 이미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등 사물인터넷 기반 조성은 대부분 돼 있지만 이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은 다소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그리는 미래가 편리한 것만은 아니다. 특히 다국적 IT업체들이 그리는 거대한 사물인터넷의 미래는 그 대단한 규모만큼이나 상당한 문제도 배태하고 있다. IBM은 모든 사람과 자연이 연결된 ‘똑똑한 지구’(smarter planet)란 프로젝트를, 페치베이는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환경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대규모 서비스는 사물인터넷이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보 독점에 따른 ‘빅브라더’ 문제나 반대로 광범위한 정보 공유에 따른 사생활 침해 문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광주 음식쓰레기 100% 재활용

    광주 음식쓰레기 100% 재활용

    광주시가 친환경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가정 등이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대부분을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17일 모두 691억원을 들여 서구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 안에 건설한 자원순환형 음식물자원화시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하루 300t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각각 사료와 바이오 가스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시는 앞서 2007년부터 하루 150t 규모의 광산구 동곡동 제1공공음식물자원화 시설을 운용 중이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440t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공공시설에서 전량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완공한 음식물 자원화 시설은 관리동을 제외한 모든 처리시설을 지하로 배치하고, 악취를 줄이기 위해 축열식 연소 장치를 처리 용량보다 25% 늘려 시공했다. 또 음식물 건더기와 국물을 분리해 건더기는 사료 원료로, 국물은 바이오가스로 각각 재활용한다. 사료 원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멸균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했고, 음식물류 폐기물 폐수를 55도에서 혐기성 미생물을 투입해 분해시키는 소화공법을 적용,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도 높였다. 이 시설은 최근 3개월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성능검사에서 복합 악취와 폐수 등 23개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의 해양 투기가 금지된 가운데 이번 시설 가동으로 안정적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미생물 담륜충, 짝짓기 없이 남의 DNA 먹으며 산다”

    “미생물 담륜충, 짝짓기 없이 남의 DNA 먹으며 산다”

    ’무성생식’(암수 개체없는 한 개체가 단독으로 새로운 개체를 형성하는 것)을 하는 담륜충(bdelloid rotifers)이 다른 미생물의 DNA를 먹으며 오랜기간 생존을 유지해 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앨런 터나클리프 교수 연구팀은 “담륜충의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이중 10%는 박테리아나 조류 같은 다른 미생물에서 온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의 이같은 주장은 그간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단세포 생물 생존 비밀의 답을 주는 열쇠로 풀이된다. 담륜충의 경우 8천만년 이상을 성적 접촉 없이 자연의 다양한 변화에 맞서 적응해 왔다. 이같은 경우 유전자의 다양성이 오직 변이를 통해서만 생겨나기 때문에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담륜충은 이같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400종으로 번성해 왔다. 연구를 이끈 터나클리프 교수는 “담륜충에 어떻게 다른 유전자가 옮겨왔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면서도 “아마도 자기 머리보다 작은 미생물을 먹어 그 유전자를 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도의 건조기에도 담륜충은 살아남았는데 이 또한 다른 미생물의 DNA 덕분”이라면서 “이 유전자가 강력한 산화방지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5일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유전학’(PLoS-Genetics)에 실렸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 삼성·LG ‘美컨슈머리포트 최고 제품’ 석권

    삼성·LG ‘美컨슈머리포트 최고 제품’ 석권

    미국 유력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올해의 최고 제품’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LG전자의 생활가전 제품들이 대거 선정됐다. 전 세계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가장 높은 잡지가 두 회사의 제품을 크게 주목하면서 ‘가전왕국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 3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컨슈머리포트 11월호가 공개한 ‘올해의 최고 제품’ 스마트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동통신사별 제품 평가에서 갤럭시S3는 AT&T와 스프린트, T-모바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버라이존에서만 ‘드로이드 레이저맥스’(모토로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 이통사에 걸쳐 하위권에 머문 애플의 ‘아이폰4S’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또 양문형 냉장고와 60인치·32인치급 액정표시장치(LCD) TV, 60~64인치급· 50~52인치급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등 모두 6개 제품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는 가격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부여하는 ‘베스트 바이’(최우선 구매)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도 46~51인치급·40~43인치급 LCD TV와 42~43인치급 PDP TV, 프렌치도어(하단냉동고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일반세탁기, 가스·전기식 의류건조기 등 10개 제품이 ‘올해의 최고 제품’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전 세계 가전업체 가운데 이번 컨슈머리포트에 가장 많은 수의 최고 제품을 올렸다. 특히 LG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는 10월 초 방영된 미국 NBC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투데이쇼’에서 세탁기·건조기 부문 대표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올해 초 실시된 제품 성능평가에서도 용량과 물 효율, 에너지 효율 등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두 회사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일본 업체들의 부진과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를 동시에 뛰어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한 기술 드라이브 전략을 추진해 왔다. 10년 넘게 이어진 양사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컨슈머리포트의 평가는 ‘모바일은 삼성, 백색가전은 LG’라는 세간의 인식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대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시켜 줬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잡지로, 제품별 가격과 성능을 비교·분석해 온라인 사이트에 수시로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1년 동안 진행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들 가운데 ‘올해의 최고 제품’을 선정해 매년 11월호에 게재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삼성중공업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삼성중공업

    유로존 재정위기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조선업계에서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한 조선수주 급감, 선가 붕괴 등 최악 조건의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조선시황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불투명해지고 있고, 건조 물량을 먼저 확보하려는 국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강점을 갖고 있는 해양플랜트로 시장 공략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액 150억 달러 중 64%를 해양플랜트에서 확보했고, 올해는 수주목표 125억 달러 가운데 70% 이상을 해양플랜트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수주한 65억 달러 중 해양플랜트 실적은 61억 달러로 해양플랜트 비중이 90%가 넘는다. 삼성중공업은 또 향후 사업구조를 조선과 해양, 기계·전기 등 3개 부문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조선 부문은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선박건조기술 등 제품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선도 제품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최적선형 설계 ▲저온연소 엔진, 친환경 기자재 개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신개념 추진선 등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 시장의 선점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해양 부문에서는 심해 유전에서 원유나 가스를 추출해 운송하는 ‘서브시’ 사업에 신규로 진출하고, 아프리카 등지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계·전기사업은 풍력발전 사업 외에 발전기, 변압기, 차단기 등 발전설비 사업과 전문 로봇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전기와 서브시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병영문화 바꾸되 전투력은 강해져야 한다

    국방부는 엊그제 병사들의 외출·외박 확대 및 이등병 복무기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하는 병영문화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육군 사병의 경우 분기별 1회 외박(1박 2일), 월 1회 외출이 허용되는 등 복무 중 외출·외박이 10일에서 31일로 대폭 늘어나고 이등병 복무기간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선진화 방안은 병사들이 훈련·작전보다 병영생활을 더 힘들어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해온 것인 만큼 병영생활 개선에 역점을 뒀다. 입대동기끼리 내무반 생활을 하는 ‘동기생활관’을 확대 운영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선진화 방안은 통제와 수용이 아닌 자율과 책임의 병영생활, 군 복무 후 사회복귀 지원, 병사복지 개선 등을 통해 전투력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부대에서 다기능 공중전화기로 외부인의 음성·화상전화를 받고 문자도 주고 받을 수 있게 됐으며, PC와 인터넷 회선을 확충해 인터넷 학습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병사 급여도 내년에 26%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고 디지털TV, 세탁기, 건조기 등도 연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니 국민소득 1000달러에 못 미치던 시대에 군생활을 했던 기성세대의 눈으로 바라볼 일만은 아니다. 풍요 속에 살아온 신세대 장병들은 병영생활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불편해하고 부족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병영문화 개선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국방부는 선진화 방안은 병사들을 편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휴식 보장을 통해 교육·훈련을 강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우려가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동기생활관 운영만 해도 선임병이 체득한 군생활의 정보가 후임병에게 전수되지 않고 기강이 해이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노출되고 있다. 명령과 복종으로 이루어진 군의 지휘체계로선 경계할 일이다. 외출·외박 확대도 복무기간이 2년도 채 되지 않는 등 점점 단축되는 현실에서 과연 적정한 것인지 짚어봐야 한다. 설문조사를 보면 병사들은 휴가·외박 확대를 1순위로 들었지만 일반 국민은 가장 뒷순위로, 군간부들은 군인다운 군인 육성 다음으로 꼽았다.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배가시키겠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점도 아쉽다. 신세대 취향에 맞는 훈련을 개발해 전투력 손상이 없도록 해야 한다.
  • [2012 상반기 히트상품] 매직카라 ‘스마트카라’

    [2012 상반기 히트상품] 매직카라 ‘스마트카라’

    ‘스마트카라’는 음식물쓰레기를 짧은 시간에 완전히 건조된 가루 형태로 처리해주는 분쇄건조방식의 음식물처리기다. 인공지능 절전기능인 ESACS 기술을 적용해 음식물쓰레기의 건조상태를 감지하고 처리시간을 자동으로 제어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없애 준다. 이 때문에 기존 단순 건조기나 분쇄건조방식보다 20∼50% 이상의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90% 이상 줄여 주면서 물기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 폐수 제로화가 가능하고 결과물을 100% 재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음식물은 물론 닭 뼈, 바지락, 옥수숫대까지도 처리하는 강력한 분쇄력을 갖췄다. 매직카라는 다음달부터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하지 않는 음식물처리기를 교환해주는 보상판매 이벤트를 펼친다.
  • [IT플러스] ‘갤럭시S3’ 탄소성적표지 인증

    ‘갤럭시S3’ 탄소성적표지 인증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기존 충전기보다 대기전력을 3분의1 수준으로 줄인 ‘저부하 충전기’를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LG전자 의류건조기 ‘트롬’ LG전자가 장마철에 맞춰 10㎏ 용량의 가스식 의류건조기 ‘트롬’을 내놓는다. 이 제품은 습기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의류를 항상 보송보송하게 말려준다. 건조시간이 너무 길어 옷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시간이 짧아 옷이 아직 눅눅한 채로 건조가 끝나는 것도 막아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83만원. 위니아만도 ‘위니아 제습기’ 위니아만도는 이동성을 높인 ‘위니아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폭 22.5㎝의 슬림한 디자인에 바퀴가 달려 있어 침실과 거실, 드레스룸, 옷장 등 필요한 곳으로 손쉽게 이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이 있어 작동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습도 조절(35~80%)도 가능하다. 제습 용량은 1일 7ℓ로 가격은 20만원대. 모뉴엘온쿄 라이프스타일 설립 국내 중소업체 모뉴엘은 일본의 세계적 오디오 가전 기업 온쿄와 합작사인 ‘㈜모뉴엘온쿄 라이프스타일’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과 일본에 두 회사가 공동 진출하는 것을 돕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공동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원덕연 모뉴엘 부사장이 대표를 맡게 되고, 지분은 모뉴엘 71%, 온쿄 29%이다. 자본금은 7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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