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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그룹 편입 후 5년 연속 호실적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그룹 편입 후 5년 연속 호실적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SCI평가정보로부터 지난 해 기업신용등급 평가결과 A+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 호반그룹으로 편입된 후 기업 재무건전성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2019년부터 5년 연속 A+를 유지해오고 있다. 호반그룹은 리솜 리조트의 가장 큰 강점인 천혜의 자연과 자원을 적극 활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꾸준하게 리뉴얼을 진행해 왔다. 리솜리조트 인수 직후에는 진행이 중단되었던 제천 호텔형 리조트 건립에 착수해 지난 2021년 6월 레스트리를 완공했다. 또한 안면도와 덕산에 있는 리조트의 경우, 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시설 및 서비스 퀄리티를 호텔급으로 상향시켰다. 청결과 친절은 기본 중의 기본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해 12월 국내 숙박시설 최초 이콜랩 인증을 받았다. 이콜랩(Ecolab Science Certified) 국제 인증제도는 철저한 위생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다중 이용 시설인 만큼 높은 관리기준을 두고 청결과 위생관리에 철저한 점이 주효했다. 객실 이용고객의 불편을 전담 관리하는 인프라관리팀도 신설했다. 객실 내 간단한 고장은 즉시 수선하고 기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쾌적한 시설만큼 중요한 것이 인적서비스다.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일 마인드셋을 통해 진심이 전해지는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리솜다운 브랜드 경험 지속 제공 새로운 경험콘텐츠도 눈에 띈다. 리솜 콘텐츠 기획자 ‘리오’를 통해 리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월 기획하고 직접 진행한다. 리오해변탐험(안면도), 디디숲(제천), 온천산책(덕산) 등은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콘텐츠다. 리솜의 미식 경험 또한 다채롭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메뉴를 디자인하는 레저R&D팀을 꾸리고 각 현장 조리팀과 함께 시그니처 메뉴 개발, 시즌 스페셜 프로모션, 리솜맥주 등PB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야별 유명 셰프, 타F&B플랫폼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식음이벤트 기획하고 있다. 지역 상생활동 등 ESG 경영도 활발리조트가 자리 잡은 지역의 발전은 곧 기업의 영속성과 맞물린다. 각 지자체들과 함께 지역의 환경개선, 소외이웃 돕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지역축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바닷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일으키는 수열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안면도 해변과 덕산 인근 숲에서는 정기적으로 플로깅을 겸한 환경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홍보하는 이상적인 운영 전략 2022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회계결산 결과 매출액 118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1996년 창사 이래 최초로 흑자 전환했다. 이어 2023년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186% 를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주말객실 가동률 평균 95% 이상을 보이며,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리조트 의식주(意食住)의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타겟별 선호 상품과 콘텐츠,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 온 결과로 보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제주도와 동해안 화진포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 제주도 중문에는 약 300실의 5성급 호텔&리조트, 최북단 고성에 위치한 동해 화진포에는 약 600실의 독채형 리조트, 빌라,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두 곳 모두 천혜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리솜만의 색다른 문화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그룹 레저부문 이정호 부회장은 “리솜이 성장해 온 리조트 제 1의 조건은 뛰어난 자연환경, 제 2의 조건은 이 자연을 최대한 온전히 누리게 하는 콘텐츠, 제 3의 조건은 이를 공감하는 팬심 높은 고객과 열정적인 리조트 요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AI로도 대체할 수 없는 훌륭한 자연 콘텐츠와 진심을 담은 인적서비스 감동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활용해 6500억 조달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활용해 6500억 조달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 지분(PT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을 활용해 6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LCI 지분 49% 중 25%에 대해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했다. PRS는 회사가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LCI는 2016년 인도네시아 내 에틸렌 100만t 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올해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해당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내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인 LCLA 지분 40%를 활용해 6600억원 규모의 주가수익스왑(PRS)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까지 더하면 총 1조 3000억원 규모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회사 LUSR 청산을 결정했고, 지난달에는 파키스탄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자회사 LCPL을 매각했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방법으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신규 투자는 보수적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재무건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재테크+] 美증시 쥐락펴락하는 물가…트럼프 관세 효과는?

    [재테크+] 美증시 쥐락펴락하는 물가…트럼프 관세 효과는?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이들 3개국이 보복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두고 상반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하는 반면, 백악관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증시 역시 물가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물가 상승에 대한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생필품과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가격 변동을 주시하며 관세 정책의 실제 효과를 신중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중국 수입품에는 기존 10%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캐나다는 즉각 10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상품에 25% 보복 관세를 시행했으며, 멕시코와 중국도 각각 9일과 10일부터 미국 상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식료품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일 예산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관세로 인해 미국 일반 가정은 연간 1600~20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 제조되지만 관세 대상국에서 수입한 부품을 사용하는 제품 역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미국은 지난 2023년 멕시코에서 450억달러 상당의 농산물을, 캐나다에서는 약 400억달러 상당의 농산물을 수입했는데요. 25% 관세 부과 시 신선 농산물 가격은 약 3%, 식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2%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도 고율 관세 정책으로 식품과 음료를 포함한 일상 생활용품 가격이 최대 1.63%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소비자기술협회(CTA)도 관세로 인해 노트북, 태블릿, 비디오 게임 콘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가격이 최대 11%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죠. 특히나 자동차 산업은 복잡한 공급망 특성상 더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앤더슨이코노믹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광범위한 관세로 일부 자동차 모델 가격이 최대 1만 22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앤더슨이코노믹그룹의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앤더슨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북미에서 조립된 자동차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산업에 큰 혼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2위 선사 머스크의 북미 대표 찰스 반 더 스틴은 “미국이 표적으로 삼은 국가들의 보복 관세로 인해 적어도 중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박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세로 인해 물가가 오르고, 이에 대응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상대적으로 큰 폭 낮추지 못한 결과 2026년까지 이자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에 대해 경제학자들의 우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관세 발효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높일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부과되는 모든 관세를 감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세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무역 적자가 지속되면 외국 기업이 미국의 자산을 점점 더 많이 소유하게 되는 구조적 문제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은 재정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국채 투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요. 미 재무부에 따르면 36조달러에 달하는 부채에 대한 순이자만 2024년 8820억달러로, 국방비보다 많은 세 번째로 큰 예산 항목이었습니다. 포브스는 “관세는 수입 상품의 가격을 인상해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는 단기적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만, 외국 수출업체가 미국에 덜 판매하게 되면 자국 시장에서 미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고통을 수반하겠지만, 현 상황을 방치하면 결국 미국은 더 큰 재정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기다릴수록 고통은 훨씬 더 커질 것이므로 지금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습니다.
  • “감세 경쟁 대신 조세 확충… 복지 늘리고, ‘개천의 용’ 키워야”[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감세 경쟁 대신 조세 확충… 복지 늘리고, ‘개천의 용’ 키워야”[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미완에 그친 경제민주화OECD 평균보다 낮은 조세부담률재정건전성 악화가 복지 확대 막아양극화 극복의 열쇠 ‘교육’교육 격차, 진학·취업 성패로 이어져“공교육 강화·대학 서열 없애 나가야” 87년 헌법에 명시된 경제민주화는 미완에 그쳤다. 1970~80년대 압축 성장 과정에서 빚어진 경제적 불평등을 국가가 오롯이 해소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아무리 노력해도 계층 상승이 어렵다면 가뜩이나 1%대 저성장의 터널에 들어서는 상황에서 국가 역동성은 떨어지고 미래를 기약하기 어려워진다. 청년들 사이에서는 ‘3포세대’(연애·결혼·출산 포기)나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란 자조가 나온 지 오래다. 그렇다 보니 사회 갈등은 커지고 국민 통합도 요원해졌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에 극단으로 치닫긴 했지만, 최근 수년간 정치가 보수와 진보의 양극단으로 치닫고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상황 또한 이런 계층 고착화와 무관치 않다는 의미다. 다수 경제, 사회학자들은 역대 정부가 성장에 치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재분배에 소홀했다고 입을 모은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범람한 신자유주의와도 맞물려 있다. 이를 입증하는 지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비 낮은 조세부담률과 복지 지출이 꼽힌다. 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경제주체의 세 부담 수준을 보여 주는 한국의 조세부담률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수의 비율로 지난해 17.8%(추정치)를 기록, 2017년 17.9% 이후 7년 만에 18% 아래로 떨어졌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조세부담률은 2022년 기준 25.2%로 한국보다 3.1% 포인트가량 높다. 과세 기반을 넓혀 이를 어떻게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할지를 논의하기보다 여야 할 것 없이 감세 경쟁에 뛰어들었던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감세 드라이브와 맞물린 재정건전성 악화는 복지 지출 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이다. 한국의 GDP 대비 복지 지출은 2022년 기준 14.8%로 OECD 평균 21.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가가 기회균등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한 재원을 마련해야 했음에도 불로소득을 제대로 환수하지 못하면서 자산 불평등이 커졌다”면서 “OECD 회원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복지 지출도 불평등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멀게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가까이는 2020년 본격화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계기로 한국 사회의 양극화는 깊어졌다. 경제 위기 때마다 자본력을 가진 계층이 강한 생명력을 발휘해 더 많은 자본을 축적한 결과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1990년대부터 세계화와 기술 혁신에만 몰두하다가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경제 민주화가 주목받았지만 이후 경제 위기 극복에 치중하면서 양극화를 완화해야 한다는 87년 헌법 정신이 구현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기간 초저금리 기조 속에서 ‘빚을 내서라도 버텨라’라는 생각이 확산하면서 가계 부채와 자영업 부채가 심각해졌다. 이것이 자산시장을 부풀리는 부작용을 일으켰는데 이걸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양극화 해결의 열쇠는 상당 부분 국가 재정의 역할에 달려 있다. 정 교수는 “양극화를 해결하려면 가계 소득을 보전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첫 번째”라면서 “어느 때보다 국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재원을 확보하려면 세수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사회복지 지출을 확대하려면 부유층에 대해 실효세율을 높여야 할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에도 합리적인 세금을 부과해 세원을 넓혀야 한다”고 제언했다. 납세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 정신을 이어 가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조세를 통한 재분배 강화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게 학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소득이나 재산이 많을수록 세 부담이 커지는 ‘누진세’가 적용되는 세목의 세수를 넓히면 재분배가 강화된다.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복지를 통한 양극화 해결에 한계가 있으므로 조세를 통한 재분배도 필요하다”고 했다. ‘경제정책방향’에 양극화를 극복할 사회 이동성 방안을 담아내려 했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계층 사다리 복원의 열쇠로 ‘교육’을 꼽았다. 소득 양극화의 뿌리를 교육 격차로 본 것이다. 부의 크기에 따른 교육 기회 불평등이 진학과 취업의 성패로 이어져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는 의미다.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재분배 정책이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교육의 격차를 줄여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교사 1인당 학생수를 줄이고 개인별 기초 학력을 튼실하게 하면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도 “공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좋은 대학과 직장에 진입하는 사례가 늘면 교육 격차로 인한 양극화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위계화된 대학이 양극화를 초래한다”면서 “학령인구 감소세를 고려해 서울대와 지방 국립대를 통합·평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대학 서열을 없애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제주에서 현장정책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제주에서 현장정책회의 개최

    ○ 카카오 본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방문- 디지털 기술의 발전 방향 및 최신 트렌드 교육- 지속가능한 개발 사례 벤치마킹 및 경기도에 도입 여부 논의○ 지방재정 문제와 해결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 더불어민주당, 파주2)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를 찾아 현장정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개발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현장에서 직접 정책 사례를 확인하고, 도정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위원회는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살펴봤다. 특히, 경기도의 스마트 행정 도입과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논의하며, 첨단 기술이 도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카카오의 기술력을 행정 서비스 혁신에 접목할 방법을 모색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는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개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경기도에 적용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관계자는 “제주는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환 위원장은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정책 중 경기도에 가장 적합한 모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개발 방식을 참고해 경기도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대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의 도시 개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친환경 정책이 필요할 것입니다.”라고 답변하며, 경기도와 제주 간의 정책 교류를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재정 문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되었다. 지방정부의 재정 자립과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되었으며,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들이 공유됐다. 교육을 통해 위원들은 지역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방채 활용 방안, 재정 투명성 강화, 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도정 운영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설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와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 행정 및 개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하수도 요금 인상 전에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

    이은림 서울시의원 “하수도 요금 인상 전에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노후 하수시설 개선을 위한 하수도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시설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는 오재일 중앙대학교 교수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물재생센터 현대화’,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이 ‘하수도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요금 현실화 방안’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오재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은림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회장 ▲공효식 한국자치경영정책연구원 원장 ▲김두일 단국대 교수 ▲윤선권 서울연구원 박사 ▲전기현 서울시 물재생계획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의원은 토론에 앞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도 결산 기준으로 서울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56%에 불과하고, 공기업 하수도 사업이 460억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소 대책을 질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시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요금 인상이 곧바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가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중앙정부에 국고보조금을 요청했으나 법적 근거 부족 등의 이유로 지원받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반면 다른 광역시는 여전히 국고 지원을 받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 침하와 도로 함몰 사고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고보조금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하수도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시민들의 공감 없이는 실행하기 어렵다”며 “서울시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시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 김범석 기재부 차관 “한국, 비상계엄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

    김범석 기재부 차관 “한국, 비상계엄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한국이 비상계엄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세션별 회의에 참석하고 주요국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면담했다. 회의는 세계 경제, 국제금융 체제, 인프라 등 7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 차관은 세계 경제 세션에서 “보호무역 확산, 기후변화, 기술 전환 등 구조적 도전과제에 대응해 경제의 건전성과 역동성을 높이는 근본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재정건전성 제고, 부동산·금융부문 리스크 관리, 시장 주도의 경제성장 원칙 견지 등을 토대로 지난해 12월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며 “각국이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펀더멘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구조개혁이 중요하다”며 한국이 ‘4대 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의 근본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 김 차관은 회원국들이 회복력 있는 국제금융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부채 취약성 해소, 금융 안정성 확보 등 핵심 과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국제조세협력과 관련해서는 디지털세 이행, 개도국의 국내 재원 동원, 조세 불평등 논의에 전반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면서 G20 차원의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패트릭 핼리 캐나다 국제·금융차관보, 하이코 톰즈 독일 재무부 국무차관, 마티아스 콜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 등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핼리 차관보와는 최근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관련해서 양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이차전지 등 핵심 분야에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 롯데 “총자산 183조, 유동성 문제없어”… 롯데건설 본사도 매각 추진

    롯데 “총자산 183조, 유동성 문제없어”… 롯데건설 본사도 매각 추진

    롯데그룹이 국내외 총자산이 183조원을 넘어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조원 규모의 롯데건설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등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한 사업 구조 개편도 본격화한다. 롯데지주를 포함해 롯데웰푸드, 롯데케미칼 등 5개 상장 계열사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IR(기업설명회) 데이’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롯데가 지주회사 주관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연 건 지난해 11월 이후 두 번째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80조 1000억원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9조 9000억원)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같은 기간 1조 9000억원 줄어든 6조 5000억원이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롯데그룹은 비핵심 사업·자산 매각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재편 상황 등을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사업 매각을 시작으로 롯데웰푸드 증평공장과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을 잇달아 매각했다. 전날(지난 26일)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업을 매각하면서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롯데그룹이 사업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약 1조 9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자사주를 재무 구조 개선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본사 부지 등 1조원 규모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약 5000억원 수준의 본사 사옥과 수도권 창고 자산 등을 모두 매각할 경우 약 1조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설이 나오는 롯데칠성음료의 서초동 부지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개발을 협상 중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지난해 말 자산재평가로 부채비율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자산재평가는 기업 자산을 현실 가치에 맞게 재평가하는 것으로, 롯데그룹의 자산재평가는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손상차손을 제외하고 각각 8조 7000억원, 8조 3000억원 규모로 자산이 늘었다.
  • 순대외금융자산 1조弗 넘었다… 세계 7위

    지난해 국내 기관·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증권 투자가 크게 늘면서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이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증시 활황에 해외 증시 투자가 늘고 평가이익이 치솟은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국가 경제 건전성과 신용도가 높아졌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이 1조 1023억 달러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었다. 이는 전년 말(8103억 달러)에 비해 2920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증가폭도 역대 최대다. 2014년 순대외금융자산이 플러스(+) 전환한 뒤 10년 만에 ‘1조 달러 흑자국’에 진입한 것이다. 순대외금융자산이 1조 달러를 넘는 나라(2023년 말 기준)는 일본·독일·중국·홍콩·노르웨이·캐나다 등 6개국뿐이다. 세부적으로는 대외금융자산(대외투자)은 2조 4980억 달러로, 전년 말(2조 3317억 달러)에 비해 1663억 달러 많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증권투자는 거주자의 해외 지분증권 및 부채성증권 투자 확대와 글로벌 주가 상승 등으로 1367억 달러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박성곤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크게 줄어든 사실도 순대외금융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64.1%,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 찬성···“취약계층 교통바우처 병행 필요”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64.1%,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 찬성···“취약계층 교통바우처 병행 필요”

    서울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도 개선 방안으로는 취약계층 교통바우처 제공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위드리서치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의 의뢰로 지난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민 11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1%가 무임승차 연령 상향에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17.1%, 모르겠다는 응답은 18.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노인 연령 기준과 대중교통 무임승차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윤 의원은 해당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월 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도시철도 노인 무임승차 현황 및 개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응답자의 45.2%는 노인의 기준 연령을 ‘만 70세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만 65세 이상’이라는 응답은 24.0%, ‘만 75세 이상’이라는 응답은 17.7%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65세 이상으로 설정된 노인 기준 연령을 상향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에 찬성하는 주된 이유로는 ‘청년 세대의 세금 부담 우려’(38.7%)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37.0%)가 꼽혔다. 반면, 반대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교통비 부담’(57.8%)과 ‘세대 간 갈등 우려’(21.3%)가 제시됐다. 특히, 찬성 응답자 중 76.1%가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조정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이는 향후 정책 개편 시 70세 기준이 사회적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지하철 적자와 노인 무임승차제도의 관계를 질문에서, 76.6%가 ‘적자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나이 기준 조정이 필요하다’(41.9%), ‘노인 기준을 높이면 재정 적자를 줄여 더 필요한 곳에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27.0%)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23.4%는 무임승차가 적자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 ‘정부 및 지자체 지원 부족’(38.3%)과 ‘노인 이용 비율이 높지 않아 결정적 원인이 아니다’(32.3%)가 언급됐다. 제도 개선 대안으로는 ‘취약계층(저소득층·장애인) 대상 바우처 제공’(64.2%)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출퇴근 시간대 무임승차 제한’(60.8%)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면서도 교통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방안이 시민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무임할인율을 100%에서 50%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한 찬성률은 44.2%로 가장 낮아, 시민들이 완전 무료에서 부분 유료화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윤 의원은 “우리 사회는 이미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노인 기준 연령과 복지 정책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는 단순한 정책 변경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교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3월 5일 개최될 ‘도시철도 노인 무임승차 현황 및 개선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25일 회의를 개최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경북도개발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후보자의 지난 4년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추진 ▲사업경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특히 경북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공사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당기순이익이 점차 감소하는 점과 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된 점 등에 우려를 표하면서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재혁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공사의 2025년 경영 슬로건인 ’백절불굴’을 인용하며 경기침체로 인한 저조한 분양 등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많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굳은 의지로 지역현안 해결 및 도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직책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연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위원들의 고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순범(칠곡2) 위원장은 이재혁 후보자가 재연임하게 되면 임기는 1년이지만 개발공사의 사업계획을 마련할 때 단기에 머무르지 말고 후임자가 임명되어도 사업이 유지될 수 있는 장기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으로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도민의 주거복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중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으로 경북도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거듭 강조했다.
  • “1%대 성장이 우리 실력… 10년간 신산업 없어 문제”

    “1%대 성장이 우리 실력… 10년간 신산업 없어 문제”

    신산업 위해 사회적 갈등 감내해야경쟁력 떨어지면 고도성장 어려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에 머물 것이란 전망과 관련해 “그게 우리의 실력”이라면서 “우리 정부가 가장 뼈아프게 느껴야 할 것은 지난 10년간 새 산업이 도입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총재는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5%의 성장 전망은 상당히 뉴트럴(중립적인)한 수준”이라면서 “상방 요인과 하방 요인이 모두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관세정책 등은 하방 요인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정책은 상방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1.9%에서 1.5%로 낮추고, 내년 성장률은 기존대로 1.8%를 유지했다. 이 총재는 미국 관세정책 등 여파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1.5%마저 밑돌 경우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공조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새 산업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면서 “새 산업을 도입하려면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고 누군가는 고통받아야 하는데 사회적 갈등을 감내하기 어려워 다 피하다 보니 새 산업이 하나도 도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수년간 구조조정 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산업을 육성하지 않은 탓에 주요 수출 업종의 경쟁력은 떨어졌고, 노동력도 고령화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고도성장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추경 규모에 관해 15조~20조원이 적정하다는 지난달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은 성장률을 0.2% 포인트 정도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경은 일시적으로 고통을 완화하는 역할”이라면서 “재정 건전성과 재정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면 과도한 추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와 관련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장금리가 상당히 하락했다”면서 “신규 대출 가산금리도 조만간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의 금리 인하 실기론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사후적으로 결과를 보면 가계 부채를 잡는 데 도움을 줬고 환율 변동성도 잘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 ‘고래’ 삼켜 20배로… 업계 유일 ‘1조 클럽’ 한투, 주주환원엔 인색[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고래’ 삼켜 20배로… 업계 유일 ‘1조 클럽’ 한투, 주주환원엔 인색[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부친 만류에도 한투 인수해 ‘대박’연봉 웃도는 파격 인센티브 도입카뱅 2대 주주·우리銀 과점주주로ETF 분야서 유독 존재감 낮은 편작년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꼴찌’자산 20배 뛸 때 주가 겨우 2배 올라 “업계 10위 규모의 동원증권을 가지고 당시 최고인 한국투자증권이나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하겠다고 선언했을 때부터 시장은 그의 승부사 기질을 알아봤다.” 김남구(62)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2003년 5월 동원금융지주 사장을 시작으로 이듬해 3월 동원증권 사장을 맡은 뒤 아버지 김재철(91)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만류에도 한국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전했다. 업계 10위권이던 회사 덩치를 고려할 때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모험을 감행한 것인데, 그는 고심 끝에 적어 낸 5412억원으로 당시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칼라일을 12억원 차이로 제치고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산은 20년 사이 5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약 20배, 자본은 1조원에서 9조원으로 약 9배 급증했다. 지난해엔 국내 증권업계에서 순이익 기준 유일한 ‘1조원 클럽’에 등극했다. ●지배구조 탄탄… 장남 김동윤 승계 예상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오너 김 회장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김 회장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지분 20.70%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지주사를 통해 핵심인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벤처캐피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F 운용), 한국투자캐피탈(여신 전문 금융업), 한국투자저축은행(저축은행업) 등 자회사 9개와 한국투자신탁운용(자산운용사) 등 손자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00년 초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 명예회장으로부터 참치캔으로 유명한 모회사 동원산업 보유 지분 8.07%를 증여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3년 동원산업 지분율을 37.42%까지 높였다. 금융(동원금융지주)과 식품(동원산업)의 계열 분리를 앞두고 지분을 최대한 끌어올린 것이다. 계열 분리 후 재상장으로 김 회장의 동원금융지주 지분은 12~13%대로 줄었다가 2004년 다시 아버지의 동원금융지주 지분 7.04%를 증여받아 지분율을 지금의 20%대로 늘렸다. 김 회장은 동원금융지주를 가지고 2004년 동원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떨어져 나왔다. 동원금융지주는 2005년 동원증권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한 이후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이름을 바꿔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식품 산업을 영위하는 동원그룹은 동생 김남정(52) 동원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인 김동윤(32) 한국투자증권 대리가 한국투자금융지주 3세 승계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한다. 공채를 통해 평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김 대리가 밟고 있는 코스가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범동원가의 승계 수순이어서다. 김 대리는 2023년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있다. 그해 7월 5만 2739주 매입(0.09%)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엔 24만 1000주, 4월에는 4만 3000주를 거듭 매입해 현재 0.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993년생인 김 대리는 2017년 영국 워릭대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2019년 한국투자증권 해외 대학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입사해 4개월간의 연수를 마친 이후 강북센터 지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근무 중이다. 그밖에 김 회장의 장녀인 김지윤(27)씨도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증권 IB·한투증권 AM 더해 시너지 동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통합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 동원의 투자은행(IB) 기술과 한투의 자산관리(AM) 능력이 만나 일명 이밤(IBAM) 모델이 됐다는 설명이다. 통합 초기를 기억하는 관계자는 “동원은 증권업 본연의 브로커리지, IB 면모가 강했다. 반면 한투는 투자신탁으로 오래 있다 보니 AM이 주된 영업이었다”면서 “IB에서 좋은 상품을 만들고, 그 상품을 AM 쪽으로 넘겨주니 시너지로 영업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밤’이라는 돛을 달고 항해하는 배의 동력은 과감한 인센티브 제도였다. 증권업계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처음 도입한 동원증권의 모델을 가져왔다. 1980~1990년대 동원증권의 주식 매매 수수료율은 0.4%였는데 이를 직원들과 나눴다. 많이 받는 직원들은 한 달에 1000만원도 넘는 인센티브를 가져갔다. 1989년 대졸 남자 직원의 증권사 초임 연봉이 평균 870만원이었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연 인센티브만 억대로 지급된 파격적인 수준이다. 김 회장의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자회사를 신설하고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며 규모와 업권을 넓혀 갔다. 한국투자증권 인수 이후에도 현대증권(현 KB증권),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 등 굵직한 빅딜에 참전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은행업 진출에 대한 오랜 꿈도 이뤘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16년 1월 카카오뱅크 설립 당시 카카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 55.56%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참여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은 27.16%다. 지분율은 카카오 쪽과 동일하지만 보유 주식 수가 카카오보다 1주 적어 지위는 2대 주주다. 투자은행 중심의 금융지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최대 주주가 되면 지주회사의 성격이 은행지주로 바뀌어 더 강화된 규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2대 주주로 내려온 것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를 선임하는 식으로 카카오뱅크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런 이유로 2016년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출신인 윤호영(54) 현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출신인 이용우(61)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2020년 이 전 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대표·부대표 체제로 바뀌면서 윤 대표이사와 김광옥(58)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의 부대표 체제가 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회 리스크관리위원장을 지낸 함춘승(61)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이 카카오뱅크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의 이사 선임권이 있는 과점주주로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16년 우리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우리은행 지분 4%를 약 3000억원에 인수하며 과점주주가 됐다. 2019년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통해 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됐고,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으로 민영화가 완료된 이후에도 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추천한 정찬형(69)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6년간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를 지키며 의장까지 맡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증권 이외 계열사는 실적 악화 골치 한국투자금융지주의 다음 목표는 보험사 인수로 알려졌다. 보험사 포트폴리오가 없는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3년 9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하는 등 보험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수 대상으로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 ABL생명 등이 거론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68억원 적자이지만, 건전성을 보여 주는 지급 여력 비율은 327.12%로 최상위권이다. 다만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증권업계에서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나치게 안정을 추구하고 변화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령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02년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에 진출하며 선두 주자가 됐지만 ETF에 주력하지 않아 실기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기준 ETF 개수(89개)나 순자산총액 점유율(7.72%)로도 1·2위인 삼성자산운용(204개, 38.05%)·미래에셋자산운용(202개, 35.66%)에 한참 뒤처진다. 회사는 정부가 강조하는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의 핵심인 주주 환원에도 인색하다. 2023년 기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주주 환원율은 21.9%로 메리츠금융(51.2%)·KB금융(38.6%)·신한금융(36.0%) 등 다른 금융지주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구체적인 밸류업 실행 방안은 내놓지도 않았다. 소극적 주주 환원 탓에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약 20년간(2006년 3월 31일에서 2024년 12월 31일) 자산이 약 20배 성장하는 동안 주가는 3만 4800원에서 7만 1300원으로 2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익이 최대인 데 반해 소비자 보호 수준은 꼴찌라는 꼬리표도 떼야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민원 건수는 국내 10대 증권사 전체 민원 건수(1686건)의 42.4%에 달하는 715건으로 최다 민원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에서도 ‘미흡’ 등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한 계열사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1104억원에서 지난해 235억원으로 급감했고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같은 기간 423억원에서 -28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 포스코홀딩스, 성장투자 강화해 위기 속 도약 노린다… “미래 사업 기회 선점”

    포스코홀딩스, 성장투자 강화해 위기 속 도약 노린다… “미래 사업 기회 선점”

    저수익 사업·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고성장·고수익 시장 투자 다각적 검토에너지소재사업·리튬 염호 등 우량자산 확보자사주 매입·소각해 주주가치 제고 포스코그룹이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 지속적인 투자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4일 포스코그룹은 자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조개편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자산 구조개편 프로젝트 125개 중 45개를 완료해 현금 6625억원을 창출했다. 구조개편으로 확보한 재원은 성장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해 향후 시장 상황 개선 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간다는 방침이다. 철강사업은 인도, 북미 등 고성장·고수익 시장에 대한 투자를 통한 글로벌사업 기회 확보를 모색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인도 JSW와 MOU를 체결하고 인도에 일관제철소를 합작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차전지 소재, 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그룹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제철소에 건설 중인 연간 250만t 규모의 전기로 설비 등 이미 진행 중인 투자 건을 차질 없이 수행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설비 강건화와 효율화로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달성할 계획이다. 에너지소재사업에서는 캐즘 시기를, 우량자원을 확보할 기회로 활용해 리튬 염호, 광산 등 투자를 검토함으로써 원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올해 포스코그룹은 칠레 마리쿤가, 알토안디노스 리튬 염호 프로젝트 입찰, 호주 핸콕사와의 리튬 추가 개발 협력 등에 나선다. 준공을 마치고 이미 가동 중인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국내 광석리튬 1·2공장, 리사이클링, 실리콘음극재 공장은 정상 조업도를 빠르게 달성하고 고객사 제품 인증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속도를 낸다. 신규 가동공장 안정화와 함께 경쟁열위 사업 축소도 함께 진행해 에너지소재사업 전반의 옥석을 가리고 사업 체질을 강화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구조개편을 통한 현금 유입액 중 1000억원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썼다. 포스코홀딩스는 3년간 보유 자사주 6%를 소각하기로 하고 지난해 2%를 소각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완료한 구조개편 프로젝트 45개에 더해 올해까지 61개 프로젝트를 추가로 마쳐, 총 106개 프로젝트에서 누적 현금 2조 1000억원을 확보해 자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성장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몸값 비싸고, 수익성·건전성 나쁘고… 보험사 M&A ‘잔혹사’

    몸값 비싸고, 수익성·건전성 나쁘고… 보험사 M&A ‘잔혹사’

    보험사 인수합병(M&A) 잔혹사가 반복될 조짐이다. 금융지주사들은 조직 덩치를 키우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엔 보험사만 한 곳이 없다며 매물을 찾고 있지만 시장에 나온 매물들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좋지 않아 탐탁지 않아 하고 있다. 인수 의사를 확실히 한 곳들도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동양생명·ABL생명·KDB생명·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이 현재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거나 매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우선 2조~3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비싼 몸값에 우리금융지주가 인수전에서 손을 뗀 롯데손보는 이후 뚜렷한 원매자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수익성과 건전성도 악화하고 있다. 롯데손보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72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 급감했고, 지급여력비율(K-ICS)은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에 못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까지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159.77%다. 이처럼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면 인수자 입장에서는 인수가 이외에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을 들이부어야 해 부담이 커지는 만큼 매물의 매력도가 떨어진다. 롯데손보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려 했지만, 수요예측 부진에 발행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금호그룹에서 한국산업은행 산하로 적을 옮긴 KDB생명(옛 금호생명)도 비슷한 이유에서 매각이 불발돼 산은이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산은은 KDB생명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매물 매력도를 높이고자 지금껏 1조 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하나금융지주가 인수를 포기하는 등 KDB생명을 사겠다는 곳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산은은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모펀드(KDB칸서스밸류)를 조성해 KDB생명을 간접 보유해 왔다. 이 펀드는 올해 청산 과정을 밟는데 산은은 앞으로도 매각 가능성을 열어 둔다는 방침이다. MG손보는 매각 5수 만에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가 선정됐지만 교착상태에 빠졌다. MG손보 노조원들이 고용승계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메리츠 측의 실사를 막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매각을 담당하는 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노조를 상대로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번 매각이 실패하면 MG손보는 청산 가능성마저 거론된다. 우리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가 각각 인수를 검토·추진했다가 무산된 BNP파리바카디프생명도 잠재 매물로 거론된다. 현재 IBK기업은행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기업은행은 부당 대출 문제에 얽혀 있어 당국의 시선이 곱지 않고, 기존 기은의 자회사인 IBK연금보험의 건전성 관리도 과제인 상황이라 자본 확충에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여러 보험사들의 인수를 검토한 우리금융지주는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를 택했는데, 부당 대출 의혹과 그에 따른 경영실태평가 결과가 변수로 남아 인수 가능성을 아직 장담할 수 없다.
  • 금감원, 올해부터 네·카·토 등 빅테크 정기검사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대형 전자금융업자)를 정기검사한다. 지난해 수천억원대의 은행권 부당대출을 적발한 금감원 정기검사의 칼날이 빅테크사에도 향한 셈이다. 또 지난해 ‘티메프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리스크 대응과 건전성 제고’, ‘금융소비자 피해와 금융사고 방지’, ‘시장 질서 확립’을 중점 점검 사항으로 삼고 점검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우선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의 대고객 서비스 장애 대응체계, 지급결제 대행업무(PG) 관련 정산대금 관리체계와 이용자 보호 체계, 비금융 계열사로부터의 전이 위험 관리 실태 등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인증체계와 추천 알고리즘의 적정성 등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빅테크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이들의 시장 영향력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관련 법규, 회사별 자율규제 준수 여부, 재무구조 건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를 통해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회사별 시정을 요구하고 심각한 문제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이첩해 금융시장 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안 및 중대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입체적이며 집중적인 검사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제6기 예산정책위원회, 올해 첫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 개최

    서울시의회 제6기 예산정책위원회, 올해 첫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 개최

    서울시의회 허훈 예산정책위원장(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18일 제6기 예산정책위원회 올해 첫 전체회의(제2차) 및 연구발표회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 일정과 소위원회별 연구 주제를 논의했다.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시의원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활동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제6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지난 2024년 11월 28일 총 25명(시의원 17명, 예산·재정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어, 1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효율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향후 연구 분야를 교육재정, 재정분권, 세제개편, 지속가능성장(인구·도시·복지·환경 등)으로 정하고, 3개 소위원회별로 해당 분야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올해 총 5건의 연구 및 발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구분야별로 연구주제를 정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연구발표회 개최, 정책현장 탐방 등의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지인엽 위원(동국대학교 교수)의 “과세품질과 세법개정”에 관한 연구 발표와 위원들간의 질의응답 및 토의가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이후 과세처분에 대한 납세자의 불복과 소송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과세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가나 납세자의 패소사건과 관련 법령 개정 소요 기간 간의 관계에 관해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2023년 서울시 대상 지방세 소송은 전체의 약 7.8%에 불과하나, 소송 결과에 따른 확정 부과세액은 약 10%, 감세액은 26%를 차지하고 있고, 세목별 이의신청은 취득세(54%), 재산세(40%)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허훈 예산정책위원장은 “최근 경기 둔화, 물가 상승, 세수 감소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민생 안정을 위해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등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예산정책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의미 있는 예산․재정 연구 성과를 거두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신협, 제29차 정기총회···총자산 2240억원 달성

    순천신협, 제29차 정기총회···총자산 2240억원 달성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순천신협이 지난 15일 조합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왕조초등학교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순천신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의 노고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3년 연속 선정은 순천 관내 단일법인으로는 유일할 만큼 시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윤정구 순천신협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조합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우리 조합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순천신협은 1만 1300여명의 조합원이 거래하며 총자산 2240억원을 달성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당기 순이익 10억 2900만원을 시현하고, 이익금의 55%를 내부적립하는 등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출자배당률 4.2%, 이용고 배당금 5000만원을 예정하는 우수하고도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윤 이사장은 “무엇보다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금융시장의 도전 속에서도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 한해도 사람이 더 우대받는 참은행,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큰 신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이사장은 지난 12월 국가사회 발전에 이비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 머스크 ‘도지부’, 첩보위성기관 기밀 전세계 공개…무책임한 칼날

    머스크 ‘도지부’, 첩보위성기관 기밀 전세계 공개…무책임한 칼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으로 있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도지)가 ‘권력의 칼날’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면서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정부효율부가 국가안보 중요 인력인 핵무기 관리·감독관 수백명을 해고한 데 이어, 공식 홈페이지에 첩보위성기관 관련 국가기밀을 공개해 각 정보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정부효율부는 12일 관료 사회의 세금 사용 내역을 추적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각 연방 기관의 직원 수 및 평균 연령, 예산 규모 등 세부 정보가 전 세계에 공개됐다. 다만 정부효율부가 정보기관의 정보는 제외했다고 명시한 것과 달리, 검색만으로도 손쉽게 국가기밀에 접근할 수 있었다. 특히 미국 18개 정보기관 중 한 곳인 국가정찰국(NRO)의 정보가 버젓이 공개돼 있었다. 정부효율부에 따르면 NRO 직원은 총 1097명이며 평균 연령은 45세, 평균 근속기간은 7년이다.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연 15만 1230달러(약 2억 1778만원) 수준이다. 국방부 산하 NRO는 첩보위성을 제작·운용하며 국가안보 관련 정보를 수집·전파하는 곳으로, 미국 5대 정보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허프포스트는 “NRO의 인원 및 예산 규모는 기밀”이라며 “머스크 측이 민감한 인사 정보에 간섭할 가능성에 관한 우려가 일었다”고 지적했다. 상원 정보위 의원 보좌관들도 “18개 정보기관 사이에서 논쟁이 있긴 했으나, NRO 인력 및 예산 규모는 기밀이다. 외국 적대 세력이 관련 정보를 이용해 첩보활동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기밀을 다룬 경험이 없는 머스크 측 프로그래머들이 해당 정보를 어디서 얻었으며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가 더 큰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존 코헨 전 국가안보국 정보분석부 차관 대행은 16일 abc뉴스에 “정보기관 인력 세부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그들의 안전도 위협받는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정보국(DIA) 직원은 “정부효율부가 ‘외국과의 공유 금지’(NOFORN) 기밀을 웹사이트에 게시해 각 기관이 관련 내용 파악에 나섰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정부효율부는 국가기밀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는 정부효율부가 투명하지 않다고 비난하더니, 이제는 너무 투명하다고 비난한다. 정부효율부는 적절한 보안 허가를 받았으며, 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abc뉴스에 “정부효율부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인사관리처(OPM)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NRO 인력 규모는 이미 공개된 정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 ‘연방정부 축소’ 정책 선봉에광폭 행보 속 월권·위법 논란…부작용도 특별공무원 자격으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머스크는 입맛대로 연방정부 축소·재편을 추진하는 ‘트럼프표 정책’ 실현의 선봉에 서 있다. 연방정부 부채 해결을 주장하며 구조조정 및 예산삭감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기자들을 만난 머스크는 “연방정부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국이 파산할지도 모른다. 국채에 대한 이자가 국방부 예산보다 많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연방 지출을 줄이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했다. 그는 “관료 사회에 수십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수천만 달러의 자산을 축적할 수 있었는지 의아하다”며 “납세자의 돈으로 부자가 된 것이 신기하다. 그들에게 투자 조언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재정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머스크의 도지부 행보에는 각종 월권·위법 논란이 따라붙고 있다. 정부효율부의 재무부 결제 시스템 접근권을 두고도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머스크는 “재무부는 기본적인 통제가 필요하다. 연방 관료들이 납세자가 낸 돈으로 부를 축적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연방법원은 “특별 공무원의 재무부 결제 시스템 접근은 위법하다”며 접속 권한을 정지시켰다. 무지하고 무책임한 권력의 칼날이 낳은 부작용도 만만찮다. 앞서 정부효율부는 연방정부 구조조정 과정에서 에너지부(DOE) 산하 국가핵안전청(NNSA) 소속 직원 1800명 중 300여명을 13일 밤 해고했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해고된 직원들이 핵무기 관리·감독이라는 중요 업무를 담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부랴부랴 해고 취소 및 복직을 추진했다. 하지만 해고된 인력 중 상당수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한 소식통은 NBC뉴스에 “NNSA가 핵무기 관리·감독을 한다는 사실을 DOE가 진짜로 몰랐던 것처럼 보여서 의회가 질겁하고 있다”며 “핵억지력은 미국 안보와 안정의 중추인데, 이런 억지력의 유지·관리에 아주 조그만 구멍이 생기기만 해도 엄청나게 겁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 광양시, 지역자원시설세 행정소송 대법원 ‘승소’···100% 승소율

    광양시, 지역자원시설세 행정소송 대법원 ‘승소’···100% 승소율

    광양시가 관내 발전기업이 제기한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광양시는 2020년 6월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에 대해 거부처분릏 했다. 이에 납세자 측은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 대법원은 “광양시가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대상 및 납세의무에 대한 납세자 측의 경정청구를 거부한 처분은 적법하다”며 “시의 과세처분이 정당하다”고 최종 판결했다. 시는 이번 소송에서 참가행정청인 행정안전부 및 지방세 전문가들과 협력해 관련 판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항소심과 상고심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5년간 준비를 거쳤다. 그 결과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최종 승소하면서 29억원의 지방세를 보존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에도 광양시 세정과는 지방세 관련 소송 10건(도세 4건, 시세 6건)에서 모두 승소해 총 202억원의 재정을 지켜낸 바 있다. 100% 승소율을 기록하며 지방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강기 광양시 세정과장은 “지방세 소송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소송을 수행하면서 대형 로펌의 변호사들을 상대하면서 대응 논리를 개발해야 하거나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방세 소송업무의 통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증가하는 지방세 불복 및 소송에서 공평과세와 조세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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