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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비속어 논란에…與 “제2의 광우병 사태” 野 “尹, 박진 해임하라”

    尹비속어 논란에…與 “제2의 광우병 사태” 野 “尹, 박진 해임하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정언유착 의혹으로 돌파하려는 모양새다. 비속어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와 이를 보도보다 먼저 언급했다고 알려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의혹을 제기하는 식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박진 외교부 장관을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비속어 프레임 씌운 MBC는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기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미동맹을 헤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해할 수 있는 보도를 무책임하게 보도자제 요청에도 왜곡해 자막을 입혀 보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해서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MBC 보도로 인해 훼손되고 묻혀 안타깝다”라며 “사실왜곡, 흠집내기식 보도행태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다. MBC에 대해서는 당이 취할 여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민주당의 자제를 당부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깎아내고 비난하기에 급급하다”며 “대체 대한민국 국익은 조금이라도 생각하는지 다시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의 사적인 대화다. 대통령도 사람이다. 때로는 그런 걸 얘기할 수도 있다”며 “그것을 편집하고 분명하지 않은 것을 자막까지 달아서 미국에 큰 공격한 것처럼 뒤집어씌우게 한다는 것이 정상적인 정치 행위이고 언론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MBC가 정확하게 반(反)정부적인 발음으로 창조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쯤 되면 신내림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MBC가 조작된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만들어 민주당 정권을 다시 세우려 기도하는 것이라면 엄청난 파국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에 발생한 ‘비속어 논란’ 등과 관련해 관련자들의 해임 및 교체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순방 총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 1차장·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전면 교체하라”면서 “윤 대통령이 만약 오늘까지도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대한민국 외교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내일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는 “민주당은 대통령의 실언에 대해 정쟁할 의사가 추호도 없다”며 “국정에 무한 책임이 있는 여당이라면 반이성적 충성 경쟁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외교·안보라인의 문책과 전면교체를 야당에 앞서 요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도 이날 TBS라디오에서 “영국(조문)과 미국, 일본(정상들과 회동)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급작스러운 일정 변경 등은 외교부가 잘못한 게 아니다”라며 “외교부는 할 만큼 했는데 성사가 안 된 것인데 이렇게 대통령 일정을 급하게 바꿔서 움직이게 하는 건 대통령 안보실에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태효 1차장이 외교 담당이니까 책임을 물어야 된다”면서 “안 물으면 나라도 아니다. (김태효 1차장을) 바꿔야, 경질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밀양 영남루 이번에는 국보되나...보물로 강등된 뒤 3번째 승격 신청

    밀양 영남루 이번에는 국보되나...보물로 강등된 뒤 3번째 승격 신청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등이 국보에서 보물로 강등된 ‘밀양 영남루’를 다시 국보로 승격시키기 위해 10년넘게 힘을 쏟고 있다.밀양시는 올해 문화재청에 밀양 영남루 국보 지정 신청을 한 뒤 문화재청 요청에 따라 관련 사진 등 자료보완를 하고있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중으로 자료보완 작업을 마치고 확보한 자료를 정리해 문화재청으로 보낼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올 하반기나 내년초 현지 실사를 해 문화재 위원들이 영남루 현장에서 현지 조사를 할 예정이다. 문화재 위원들이 현지 조사를 한 뒤 조사보고서를 작정해 제출하면 문화재청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의를 하고 문화재 위원회에서 국보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영남루 국보 승격 여부는 내년에 결정될 전망이다.밀양시의회는 문화재청 조사·심의에 앞서 지난 16일 제23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회와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에 보냈다. 밀양시의회는 “영남루는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문화적, 예술적 가치와 역사성이 빼어난 국가 보물이다”며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인 가객의 발길이 닿았고 오늘 날까지 장엄한 자태를 잃지 않고 옛 자치를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임진왜란 이후 한일간 180년 평화기를 연 조선통신사들이 거쳐 가면서 조선시대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도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3대 누각의 하나인 평양 부벽루는 오래전에 북한의 국보로 지정된데 반해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남루는 그 보다 낮은 격(格) 대접을 받고 있다”며 “영남루의 참다운 가치가 재평가 돼 국보로서 위상이 환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양시의회는 “문화재 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으로 10만 밀양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영남루 국보승격이 반드시 실현돼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 문화유산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밀양강 옆 절벽위에 위치해 있는 팔작지붕으로 된 밀양 영남루는 조선 헌종 10년(1844)에 중건된 누각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다.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밀양군수 김주가 지었다가 화재로 불에 타 조선시대 다시 지었다.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55년 국보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회 총회에서 보물 문화재를 일괄 국보로 지정할때 영남루도 국보 제245호로 승격됐으나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공포에 따라 문화재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보물 제147호로 변경 지정된 뒤 지금에 이르고 있다. 밀양시는 영남루가 그동안 문화재·학술적 가치 조사·평가에서 현존하는 대표적인 관영 누각으로 고려말 중창한 뒤 역사가 650년 이상된 명확한 건축 기록을 가진 건축으로 인정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물 구성·배면·형태면에서 창의적이고 독특한 특징을 보여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밀양시는 2014년에도 영남루 국보 승격을 신청했지만 그해 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부결 결정이 났다. 이에 2016년에 다시 국보지정을 신청해 문화재청이 현지실사를 하던 중에 2018년 밀양시에서 국보지정 신청을 철회했다. 국보승격을 확실히 하기위해서는 추가조사를 해 영남루의 건축학적 가치 등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부산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영남루에 대한 국보로서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정리한 결과보고서를 갖추어 지난 5월 문화재청에 다시 국보 지정 신청을 했다. 밀양시는 영남루 국보 승격 당위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고 위해 오는 28일 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사진축전에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 기원 사진전’을 연다. 밀양시 관계자는 “영남루가 여러 학술심포지엄과 용역조사 등을 통해 국보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기간 단축 건의

    양천,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기간 단축 건의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재건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양천구는 지난 14일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이 구청장이 선제적으로 제시한 재건축 안전진단기준 완화 및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한 안건이 채택돼 이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금까지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시행하도록 제안했다. 이는 앞서 국토부가 지난달 16일 ‘국민 주거 안정 실현 방안’을 통해 밝힌 현행 의무화돼 있는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한 경우에만 실시하도록 한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 구청장은 국토부가 밝힌 요청자인 지방자치단체장을 시장 등 광역단체장이 아닌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으로 한정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구청장은 “정비계획 입안권자인 기초단체장이 지역 특성과 노후 단지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전진단기준을 완화할 때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공동주택단지에도 개정 규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건의안에 포함됐다. 기존에는 안전진단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재건축에 들어가지 못할 경우 현지 조사와 안전진단 용역 재시행 등을 위해 2년여의 시간과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 구청장은 “공동주택 재건축 문제는 양천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 자치구가 관심을 갖고 한목소리를 내야 할 시점”이라면서 “이번 국토부 의견 요청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 환경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국민을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이 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주택법 개정 촉구 건의안’ 제출

    홍국표 서울시의원, ‘주택법 개정 촉구 건의안’ 제출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29일 제314회 임시회 의안으로 「서울특별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택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와 소극적인 주택 공급이 맞물려 서울시의 집값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비용 부담의 증가로 경제적 양극화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서울시는 서민층의 내 집 마련 실현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이른바 ‘반값 아파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근거 법률인 현행 「주택법」 상의 제한이 과도한 측면이 있어, 정비사업 활성화, 역세권 개발 등 민간 주도의 공급 확대 기조를 밝힌 서울시의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홍 의원은 서울시의 주거 안정 측면에서 서울시 반값 아파트 공급의 원활한 추진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지난 7월 22일에 있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에서도 「주택법」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서울시민의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해 반값 아파트의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말하며, “당면한 주택문제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정비와 개선방안 마련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는 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추진에 다른 장애요인은 없는지 살펴보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면밀히 살피는 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대책 발표

    전남도,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대책 발표

    최근 잇따른 복지 위기 사건 발생에 따라 전남도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전반을 점검, 보완하고 중장기 제도 개선 및 정부 건의안 등을 담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먼저 복지 위기 정보 접촉면을 확대하기로 하고 복지위기 상담센터를 설치, 24시간 운영하고 시군-읍면동과 연계해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 위기가구 우선 지원과 신속한 구제 절차 등 대응책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직렬 구분 없이 공무원 기초 복지교육을 실시, 모든 공무원을 복지 상담요원으로 활용하고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등 지역공동체의 복지교육을 상시화해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로 확대 운영한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위기가구 집중 발굴 추진단’도 구성해 9월부터 2개월 동안 일제 조사를 한다. 대상자 실태가 파악되면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상담과 긴급 지원,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 관리가 이뤄질 계획이다. 그동안 운영해온 복지 사각지대 지원사업도 확대해 읍면동의 찾아가는 복지지원팀 역량과 구석구석 찾아가는 ‘전남버스 삼총사’인 전남행복버스, 마음안심버스, 건강지킴버스의 운영도 강화한다. 특히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 및 건강관리서비스와 도민의 마음을 보듬는 마음 건강 치유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 인력 보강과 함께 주민등록과 거주지가 불일치한 사람의 위기 신호 접수 시 복지 전담 공무원이 문제 해결을 추적, 지원하도록 정부에 법제도 정비를 건의하기로 했다. 유현호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 위기로 내몰리지 않도록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전남 행복시대가 실현되도록, 모든 도민이 위기가구 발굴 조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 순천시의회, 김미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

    순천시의회, 김미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

    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지난 18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됐다. 위원장은 재선의 김미연(조곡·덕연동) 의원, 부위원장은 장경순(왕조1동) 의원이 선출됐다. 새롭게 구성된 이번 예결위는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오는 25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지원 예산이 포함된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미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저를 믿고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활동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은 적극 지원하는 등 예결위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소속 의원들에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구성된 예결위는 김미연 위원장, 장경순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향기, 최미희, 우성원, 서선란, 최현아, 양동진, 유승현, 장경원, 정광현 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이날 이향기(조곡·덕연동) 의원이 발의한 ‘경전선 전철화 사업 관련 순천 도심 관통 절대 반대 촉구 건의안’과 오행숙 의원의 ‘쌀값 폭락 방지 및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 경남도 ‘낙동강 먹는 물 공급사업’ 의견수렴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환경부에 건의

    경남도 ‘낙동강 먹는 물 공급사업’ 의견수렴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환경부에 건의

    경남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추진과 관련해 취수지역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6월 24일 합천 황강 복류수(45만t)와 창녕 낙동강변 여과수(45만t)를 개발해 경남에 48만t을 우선 배분하고 부산지역에 42만t을 공급하는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을 지역주민 동의 후 추진하는 조건부로 의결했다.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을 담은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 황강 복류수와 낙동강변 여과수 개발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되자 취수지역에서는 “지역주민 동의와 소통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며 반발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26일 ‘주민동의 없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경남도는 환경부와 경남도, 관련 시·군, 수자원공사, 주민대표, 지방의회 등 사업추진 관련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경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정부 주도 민관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민관협의체 주요 협의내용으로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과 안전한 물 다변화 대안 마련 ●지역주민 동의절차 이행을 위해 취수원 주민과 지속적 소통 ●취수원 다변화에 따른 취수지역 피해와 물이용장애 등 지역주민 우려사항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있는 대책 마련 ●주민이 수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대책과 취수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취수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물이용장애 등에 대한 과학적 대책 제시 등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에서 도민 대표기관인 경남도의회에 사전 동의를 구하고 지역 주민 동의 등의 절차를 이행하도록 환경부와 사전협의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환경부, 경남도, 관련 시·군,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하루빨리 구성해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낙동강여과수·황강복류수 사업 중단하라...사업 지역 반발

    낙동강여과수·황강복류수 사업 중단하라...사업 지역 반발

    경남 창녕 낙동강 여과수와 합천 황강 복류수를 취수해 부산과 경남 동부지역에 수돗물로 공급하는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정부와 수자원공사 등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조 495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3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하루 평균 30만t을 공급하기 위해 관로 45.2㎞를 설치하고, 울산 사연댐 상류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 보호를 위해 청도 운문댐에서 물 공급 관로 43.8㎞를 건설할 계획이다.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낙동강변 여과수 각 45만t씩을 취수해서 부산과 경남 동부에 공급하기 위해 취수시설과 관로 102.2㎞를 설치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황강 복류수와 낙동강 여과수 취수 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부는 예타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즉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2025년 사업에 착공하는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해당 사업은 영남권 주민들의 식수 안전 확보와 낙동강 상·하류 사이 먹는 물 갈등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자 경남도의회와 합천군·창녕군의회는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반대 건의안과 결의문 등을 잇따라 채택했다. 사업 예정지 주민들은 취수시설이 설치되면 농업용수가 고갈되고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 등으로 재산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는 등 사업추진이 쉽지않는 분위기다. 창녕군의회는 지난 8일 제296회 임시회에서 ‘창녕군민 동의없는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낙동강 여과수를 개발해 부산에 45만t을 공급하면 창녕군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토양이 사막화돼 농사를 지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취수지역 주민 동의 후 추진하라’는 조건부 심의·의결을 무시하고 정치와 힘의 논리로 사업을 강행하려고 한다”며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창녕군의회는 결의문을 대통령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보냈다.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은 “지역주민 동의없는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에 반대하는 군민의 뜻이 관계기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합천군의회도 지난 2일 제266회 임시회에서 ‘합천군민 동의없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대통령비서실과 국회, 환경부장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도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합천군의회는 “합천댐 평균 저수율이 54%로 하루 19만t을 취수할 수 있는데 부산으로 45만t을 공급하면 합천군은 물 부족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주민 삶과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황강 하류에 광역상수도가 설치되면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맑은 물 확보를 위한 각종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며 “합천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는데도 군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계획을 즉각 중단·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경남도의회도 지난달 26일 제3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전달했다. 거창군도 거창지역 물이 100% 유입되는 합천댐이 황강 취수원으로 활용되면 상수원 관리를 위해 상류지역 규제강화와 농업 생산성 감소가 우려된다며 군민 동의없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민의 반대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최근 경남도의회에 전달했다. 낙동강 인근 창녕군 길곡면 주민들은 지난달 6일 김부영 창녕군수와 면담을 갖고 “강변 여과수를 대규모로 취수하면 낙동강 주변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가 어렵다”며 창녕군이 사업반대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합천군은 주민동의 절차 없이 사업이 강행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지역 황강광역취수장반대투쟁위원회도 반대투쟁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 김진남 전남도의원 “경찰국 신설 통한 경찰 장악 의도 철회하라”

    김진남 전남도의원 “경찰국 신설 통한 경찰 장악 의도 철회하라”

    전남도의회가 지난 28일 제3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행안부 내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용이 위헌으로 경찰의 정치적중립성을 약화시킨다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정운영 원칙으로 법치주의를 강조했지만 법률로 정해야 할 사항까지 시행령으로 밀어붙여 법치주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법률로 정해서 위임하지 않은 사무를 시행령으로 위임하는 것은 헌법 제75조 포괄적 위임입법금지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경찰국 신설은 정부조직법 제34조, 경찰법, 경찰공무원법을 위반해 경찰 조직을 장악하려는 위법한 행위이자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면서 “헌법상 법률 우위의 원칙, 현행 정부조직법, 경찰법 위반으로 헌법과 법률위반에 따른 행안부 장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을 손과 발로 두고 기소권과 수사권을 정부의 수족처럼 휘두르는 일은 4·19 혁명부터 촛불혁명까지 국민의 피로 완성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흔드는 작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평범하고 정의로운 대학생이 책상을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던 1987년 치안본부 시절로의 회기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국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법치의 원칙과 국민의 공감과 함께하는 국정운영 원칙으로 회기하길 바란다”고 경찰국 신설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 행정안전부장관, 전라남도경찰청, 전라남도 관내 경찰서에 발송할 예정이다.
  • 與 “경찰, 文정권 충견 노릇”… 野 “이상민 해임건의안 발의”

    與 “경찰, 文정권 충견 노릇”… 野 “이상민 해임건의안 발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열린 것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하극상이라며 엄중 대처를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24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경찰의 수사권이 확대된 지금 경찰 조직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민주당은 경찰국 신설 취지를 호도하며 경찰 조직을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길 촉구한다”고 말했다.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경찰 내 일부가 삭발과 단식, 하극상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는데 정말 기가 찰 노릇”이라며 “경찰에게 문재인 정권은 선진국에서 유례가 없는 검수완박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상 하나하나까지 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권한을 부여했다. 자칫 공안 경찰이 돼 무소불위가 되지 않도록 통제할 수단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충견 노릇을 자처했던 경찰의 흑역사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제1호 개혁 대상일 것”이라고 했다. 반면 경찰 출신인 권은희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전국경찰서장 회의는 당사자로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 당연히 가질 권리이자 국민을 위한 의무”라며 국민의힘에서 유일하게 경찰 지지 입장을 밝혔다. 류삼영 총경의 대기발령 조치에 대해서도 “내용상절차상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입 닥치고 무조건 굴종하라는 무언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가한 직권남용”이라고 했다.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중립성 논의 움직임에 전두환 정권식 경고와 직위해제로 대응한 것에 분노한다”며 “평검사회의는 되고 왜 경찰서장 회의는 안 되느냐”고 맞받았다. ‘윤석열 정권 경찰 장악 저지 대책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찰청장 후보자가 경찰서장 목소리를 듣기는커녕 엄중 조치하고 서장을 대기발령시킨 건 직권남용”이라고 했다. 이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향해 “경찰국 신설은 정부조직법 위반”이라며 “장관 해임 건의안이나 탄핵소추안 등 법률적 조치를 행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재명 의원은 “내무부 치안본부 시절 경찰은 정권 보위 기구로 작동했다”며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1991년 내무부 소속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독립했는데, 행안부의 경찰 통제는 이런 역사 발전을 거꾸로 되돌리는 개악”이라고 했다. 강병원 의원은 “행안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 총경 회의, 정치권 공방…與 “하극상” vs 野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총경 회의, 정치권 공방…與 “하극상” vs 野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한 전국 경찰서장 회의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로 비화했다. 국민의힘은 “하극상”, “복무규정 위반”이라며 엄중 대처를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호위 ‘백골단’을 만들려는 의도라며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까지 꺼내 들었다. 차기 당권 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하던 경찰 내 일부가 삭발과 단식, 하극상을 보이며 반발하는데 기가 찰 노릇”이라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을 나열한 뒤 “이 모든 것이 문재인 정권 내내 일부 경찰 지도부가 충견 노릇을 하면서 자행한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자칫 공안 경찰이 돼 무소불위가 되지 않도록 통제할 수단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충견 노릇을 자처했던 경찰의 흑역사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제1호 개혁 대상”이라고 했다. 경찰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채익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엄격한 계급사회인 경찰조직에서 지휘부의 해산 지시에도 불복하고 모인 것은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경찰 수사권이 확대된 지금, 경찰 조직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경찰국 신설 취지를 호도하며 경찰 조직을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길 촉구한다”고 했다.경찰 출신 이철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과거 청와대가 행사해 온 인사권의 정상화를 반대하면서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말하는 것은 정부 운영 원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법체계를 무시하고 집단행동을 한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정부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 참석자들이 경찰 복무 규칙을 어긴 것인지를 철저히 검토한 후 엄중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가담회에서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의 대기발령 조치에 대해 “경찰서장 협의회를 만들고 경찰의 중립성을 논의하는 움직임에 전두환 정권식 경고와 직위해제로 대응한 것에 대단히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논의를 하는데 평검사회의는 되고 왜 경찰서장 회의는 안 되냐”며 “경찰의 중립성을 위해 용기 낸 경찰서장에게 제재가 가해지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당권 주자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재명 의원은 “내무부 치안본부 시절 경찰은 민주 인사들을 고문·탄압하고 정권을 보위하는 기구로 작동했고, 4·19 민주혁명은 이승만 경찰독재에 대한 저항이었다”며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1991년 내무부 소속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독립했는데, 행안부의 경찰 통제는 이런 역사 발전을 거꾸로 되돌리는 개악”이라고 했다. 강병원 의원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며 “해임건의는 국회 재적 위원 3분의 1 발의, 재적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능하다. 조속한 해임건의안 발의와 통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했다. 박용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의도대로라면 독립과 정치적 중립은커녕 경찰은 정권의 ‘호위총국’, 행안부 장관으로 앉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충견’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윤 정부는 경찰을 그저 정권 사수를 위한 ‘백골단’으로 앞장세우려 한다”고 했다. 강훈식 의원도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권력기관 사유화를 정당화하려는 전형적인 독재적 발상”이라며 “윤 대통령이 기어코 독재의 후예가 되시겠다면 ‘국회패싱방지법’ 논의에 즉각 착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 MB 사면 둘러싸고 포항지역 의견 갈려…정치권·단체 ‘찬성’ VS 시민단체 ‘반대’

    MB 사면 둘러싸고 포항지역 의견 갈려…정치권·단체 ‘찬성’ VS 시민단체 ‘반대’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포항 지역사회가 그의 사면을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히 갈리고 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29일 이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포항은 이 전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로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며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 통합시대가 열렸음에도 82세의 고령인 이 전 대통령이 아직 수감돼 있는 것은 가슴 아프고 최근엔 지병 악화로 형 집행 정지 신청을 할 만큼 건강이 악화해 더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통령 공과 과에 대한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도 있지만 갈등과 분열 역사를 단절하고 대통합 물꼬를 트기 위해 사면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7일 포항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고령의 전직 대통령을 계속 감옥에 방치하는 것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대한민국 국격에 맞지 않는다”며 사면 건의안을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서 “지자체장으로서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는 매우 조심스럽지만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한 시점에서 국민화합과 통합을 위해 사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자금 황령과 뇌물수수로 15년형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았다”며 “4대강 사업, 자원외교 실패 등으로 수백억 국민 혈세를 낭비한 사실은 아직 제대로 수사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단체는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사안을 화합과 통합을 위해 해야 한다는 것은 도대체 어느 나라 해법인가”라며 “윤석열 정부는 사면이 법치와 상식, 공정에 부합하는지 따져봐야 하고 국민의힘 포항시의원들은 꼭두각시놀음을 그만두고 사면 건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출범 앞둔 11대 서울시의회, 어떻게 달라질까

    출범 앞둔 11대 서울시의회, 어떻게 달라질까

    11대 서울시의회가 의장단과 원내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내며 7월 1일 시작될 임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대 서울시의회와 의석 구성이 달라진만큼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11대 서울시의회 의장단은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11대 서울시의회 112석 중 72석을 가져가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은 시의회 의장 후보로 김현기 당선인(강남3)을 선출했다. 부의장 2명 중 더불어민주당 몫인 1명 후보는 우형찬 시의원(양천3)이 후보로 확정됐다. 우 시의원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방송사 PD로 재직하다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시의회에 입성해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 10대 후반기에 교통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몫의 부의장은 다음주쯤 당선인 총회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호정 당선인(서초4)이 하게 됐다. 최 당선인은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내고 이번에 다시 시의회로 복귀했다. 민주당은 정진술(마포3) 시의원을 원내대표로 확정했다.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출신인 정 당선인은 ‘야당답게 정진술, 소통하는 정진술’ 슬로건을 앞세워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지난 21일 308회 본회의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 10대 시의회는 3347건의 의안을 발의, 80.6%인 2698건을 가결했다. 110석 중 102석을 싹쓸이했던 민주당은 지난해 보궐선거로 취임한 오 시장과 대립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의 위치가 된 만큼 오 시장의 정책에도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TBS 개편과 2040서울플랜 등이 11대 시의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서울시 바로세우기 정책은 시의회 등의 반대로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면서 “이젠 본격화 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
  • 野 “소주 한잔 협치 운운하더니” 격앙… ‘한덕수 부결카드’ 꺼냈다

    野 “소주 한잔 협치 운운하더니” 격앙… ‘한덕수 부결카드’ 꺼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정국이 더욱 험악하게 얼어붙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를 결정하는 국회 본회의를 열자고 역공하며 한 총리 후보자 인준 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야가 20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면서 한 총리 후보자 인준을 둘러싼 여론전이 거세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모두 ‘대선 연장전’인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우선시하는 형국이어서 양측의 충돌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윤 대통령이 국민을 우습게 알고,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의원들이 사태를 바라보면서 인준 여부에 대해 어떻게 판단할지 생각해 주시면 될 듯”이라며 “저희는 철회를 지속적으로 강하게 요구해 왔기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 카드도 거론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해임 건의안을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의견을 대변해서 당연히 그런 부분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다만 아직 원내에서 검토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 총리 후보자 인준 부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강병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소주 한잔 협치’ 운운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본심. 한동훈, 김현숙 장관 임명 강행은 내로남불과 정치보복 선전포고이자 대한민국 다양성 후퇴의 신호탄”이라 했다. 당내 온건파로 분류되는 이상민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한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 ‘주요 사안을 야당과 협의하겠다’는 말은 다 허언”이라며 “(한 총리 후보자의 인준에 대한) 야당의 부정적 기류에 불을 붙이는 격”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강경노선을 펼치는 모양새이지만 한편으로는 새 정부 출범의 발목을 잡는다는 여론의 역풍을 신경 쓰는 눈치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한 장관 임명에 대해 “더이상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혀서는 안 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한 뒤 “총리 문제와 연결해 한 후보자를 낙마시켜야 한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인사청문회 제도의 취지에 반한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 논란…인수위로 공 넘긴 전북·충남

    전북과 충남이 10년 넘게 갈등을 빚고 있는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 논란’이 재점화돼 새 정부의 판단이 주목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달 ‘금강하굿둑 자연성 회복에 따른 농업 부문 영향 검토’라는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을 둘러싸고 충남과 전북이 대결 양상을 벌이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다시 거론되기 시작한 금강하굿둑 생태 복원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은 2009년부터 금강하굿둑 건설로 ▲수질 악화 ▲토사 퇴적으로 인한 하상지형 변화 ▲생태계 파괴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끊임없이 해결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충남이 금강호 수질 개선 방안으로 제시한 하굿둑 해수 유통은 2012년 국토교통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 내려 한동안 잠잠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충남도의회가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20대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 채택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각 정당 등에 전달해 정치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반면 전북은 해수를 유통하면 연간 3억 6500만t의 농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돼 지역 산업 생산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7000㏊에 달하는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며, 상류로 농공업용수 취수시설을 옮기는 비용이 2조원에 이르고 이를 대체할 방안도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15일에는 전북 93개, 충남 18개 농업인 단체가 “농업용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해수 유통은 반대한다”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안을 제출했다.
  •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논란 재점화

    전북과 충남이 10년 넘게 갈등을 빚고 있는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논란’이 재점화 돼 새 정부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가 지난달 ‘금강하굿둑 자연성 회복에 따른 농업 부문 영향 검토’라는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과업지시서에는 “해수유통 논리에 대해 기술적으로 검토 후 대응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이는 금강하굿둑 해수유통을 둘러싸고 충남과 전북이 대결 양상을 벌이자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때문에 대선을 앞둔 지난해부터 다시 거론되기 시작한 금강하굿둑 생태복원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은 2009년부터 금강하굿둑 건설로 ▲수질 악화 ▲토사 퇴적으로 인한 하상지형 변화 ▲생태계 파괴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끊임없이 해결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충남이 금강호 수질개선 방안으로 제시한 하굿둑 해수 유통은 2012년 국토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 한동안 잠잠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충남도의회가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20대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 채택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각 정당 등에 전달해 지자체간 갈등이 정치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충남도 역시 금강하굿둑 상류 3㎞까지 해수 유통을 하고 상류 10㎞까지는 해수 유통 및 기수역 확대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충남은 또 영산강하굿둑 해수유통을 추진하는 전남 등과 연대해 정부와 전북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전북은 해수를 유통할 경우 연간 3억 6500만t의 농·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돼 지역 산업생산 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7000ha에 달하는 농경지 침수피해도 우려된다. 금강하굿둑 해수유통이 시행되면 상류로 농·공업용수 취수시설을 옮기는 비용이 2조원에 이르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도 없어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15일에는 전북 93개, 충남 18개 농업인단체가 “농업용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해수유통은 반대한다”며 인수위에 건의안을 제출했다. 1990년 총사업비 1000여억 원을 들여 충남 서천군 마서면과 전북 군산시 성산면 1.8㎞를 연결한 금강하굿둑은 수자원 확보와 금강 상류지역 홍수 조절, 염해 방지, 교통 개선, 관광 개발 등 다목적으로 건설됐다. 총저수량이 1억 3800만t에 달하고 매년 충남과 전북에 3억 6500만t의 농·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 하굿둑 도로 연결로 군산~서천 간 교통이 크게 개선됐고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 보험업계 “보험앱도 은행처럼 배달·결제 가능해야”

    보험업계 “보험앱도 은행처럼 배달·결제 가능해야”

    보험업계가 보험사도 은행처럼 송금과 결제, 음식배달 주문 등을 할 수 있는 종합 금융·생활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 온라인에서 보험을 판매하려는 빅테크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1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정부 건의안을 최근 인수위에 전달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 플랫폼 구축 허용 ▲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 빅테크 판매행위 규율체계 도입과 법인보험대리점 책임성 강화 ▲ 비급여·한방 ‘과잉진료’ 억제 ▲ 전기차 안전사고 피해 구제와 건설 근로자 재해보험 등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등이다. 보험업계는 특히 보험사가 자회사나 부수업무 형태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부 은행들이 송금 기능뿐만 아니라 결제와 음식 배달 주문 등 여러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험업계도 서비스를 다양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업계는 플랫폼 안에서 지급결제업무까지 처리될 수 있도록 계좌 기반의 입·출금, 송금, 결제, 이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지급결제업을 허용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비대면뿐만 아니라 대면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게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기술 가이드라인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건복지부의 ‘비의료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보험사가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즉 마이헬스웨이 활용기관으로 허용되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관련 창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보험업계는 공정 경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과제도 담았다. ‘동일 행위, 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 온라인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빅테크를 규율하는 ‘빅테크 보험대리점’ 제도를 도입하고 수수료 한도와 특정 보험사 취급 비중 제한 등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이다. 이번 건의안엔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판매책임 강화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법인보험대리점이 판매수수료에만 치중해 도덕적 해이와 불완전 판매가 심각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업계는 보험개발사에만 불완전 판매의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판매자 배상 책임을 지도록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 비급여 진료 전 설명과 환자 서명 의무화 ▲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한 공공의료정보 활용 ▲ 노인 요양서비스 진출 활성화 ▲ 건설 현장 근로자 재해보험과 건설공사보험 의무화 ▲ 투자 대상 자회사 업종 제한 완화 ▲ 채권 발행목적 제한 완화 등도 건의했다. 민나리 기자
  •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농어민수당 국가정책화 건의안’ 등 10건 채택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농어민수당 국가정책화 건의안’ 등 10건 채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는 지난 6일 제4차 임시회를 열고, 농어민수당 국가정책화 건의안 등 10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채택된 주요 건의안은 ▲농어민수당 국가정책화 건의안 ▲울진·삼척 산불지역 주민보상 및 피해방지·복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이다. 김인호 협의회장은 “지난 2년간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해 채택한 191건의 건의안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싱크탱크이자 멈추지 않는 지방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고 말했다.
  • “여가부 폐지 반대” 결의안 속속 채택하는 지역 의회들

    “여가부 폐지 반대” 결의안 속속 채택하는 지역 의회들

    지역 의회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결의안을 연이어 채택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된 이래, 광주시·경남도·대전시·수원시 등이 여가부 존치 건의안 등을 통과시켰다. 수원시의회는 1일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영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가부 폐지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구조적 성차별을 없애지 않고는 인구절벽, 저출산 등의 현대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여성가족부를 존치해 성평등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가부는 2010년 3월 개편 출범 이후 여성정책 종합 및 여성의 권익증진 등 지위향상 뿐만 아니라 가족정책, 아동 업무, 청소년의 육성·복지 및 보호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성가족부가 챙겨야 할 사각지대는 더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경남도의회가, 28일에는 광주시의회, 30일에는 대전시의회는 여가부 폐지 반대 결의안 또는 여가부 존치 건의안 등을 통과시켰다.
  • 궤도와 삭도 10년 20년 넘어도 육안검사만...경기도 “정밀안전진단 도입해야”

    궤도와 삭도 10년 20년 넘어도 육안검사만...경기도 “정밀안전진단 도입해야”

    경기도가 지난 1월 발생한 포천 스키장 리프트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궤도운송법’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도가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후 지역내 궤도와 삭도 등 비철도 시설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정밀안전진단을 받지 않고 육안 검사만 받아온 것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반면 철도차량은 설치 20년이 지나면 매 5년 마다, 철도시설은 10년이 지나면 4~6년 주기로 정밀진단을 받는다. 도는 건의안에서 궤도·삭도 역시 철도시설 처럼 정기적인 정밀안전진단과 구동 설비(감속기, 와이어로프)에 대한 법정 내구연한 도입 등의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스키장 리프트 등 경사지에 설치된 삭도시설 역주행 방지 설비를 보완하도록 기준을 법적으로 명확히 할 것과 왕복식 삭도시설에서 비상시 구조활동을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조치형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경기도는 이번 ‘궤도운송법’ 제도 개선 건의와 더불어 궤도·삭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중앙부처,시군과 연계해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22일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 상급자 코스에서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탑승객 100여명이 리프트에 고립된 채 2시간 넘게 공포와 추위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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