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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양주·포천 “7호선 연장을”

    양주시는 27일 포천시와 함께 광역전철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건설교통부 등 중앙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양 시는 건의문에서 양주 옥정신도시와 포천 신도시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철도 위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112년 이후엔 재원조달이 어려우므로 7호선 및 8호선을 대상으로 노선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망내할인 논쟁 2R

    SK텔레콤 ‘망내(網內)할인(가입자간 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것)’을 둘러싼 통신업계의 논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KTF·LG텔레콤 등 후발 이동통신사업자들에 이어 유선통신사업자도 망내할인 도입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KT, 하나로텔레콤,LG데이콤, 온세텔레콤 등 유선통신사업자들은 SKT의 ‘망내할인’이 결과적으로 통신시장을 왜곡시킨다는 내용의 공동 정책건의서를 최근 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선사업자들은 정책건의서에서 SKT의 망내할인은 다른 이통사는 물론 유선 통신업체들까지 고사(枯死)시키는 제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망내할인을 적용할 경우,SKT가입자가 유선가입자에게 통화할 때 원가인 분당 52원보다 2배 이상 높은 120원의 통화요금을 내는데 반해 SKT가입자간 통화는 원가인 분당 66원보다 낮은 60원을 내게 된다고 지적했다.KT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그동안 유선전화가 갖고 있던 가격경쟁력은 없어지는 셈”이라며 “유선전화 기피현상이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SKT는 다음 달 망내할인상품 출시에 맞춰 SKT가입자를 식별할 수 있는 ‘티링’서비스를 본격화하기로 하는 등 망내할인 도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티링은 휴대전화 연결음에 앞서 SKT 광고에서 사용되던 배경음악을 2초정도 틀어주는 것이다. 전화를 건 사람이 SKT가입자라는 사실을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소리다. 지난 5월 선보인 티링은 초기만 해도 가입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 가입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SKT 관계자는 “현재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SKT가입자끼리는 할인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느 통신회사 가입자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선사업자들은 정책 당국에 건의서를 내는 것 말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 고민이다. 사실 SKT의 망내할인 도입을 당장 막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 한 유선통신회사 관계자는 “건의서만으로 SKT의 망내할인 도입을 무산시키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유선통신사들이 어렵다는 목소리는 안 낼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유선 통신사업자들이 이처럼 망내할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앞으로 전개될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재판매 사업 등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이미 유선사업자들은 MVNO 도입이 본격화되면 이동통신시장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SKT가입자간 망내할인이 되면 사업에 뛰어들기가 쉽지 않다. 수익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 유선통신회사들의 건의문은 망내할인을 발판으로 SKT의 시장영향력이 더 커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동통신 요금인하 막판 갈등

    이동통신요금 인하문제가 진통을 겪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18일 이통요금 인하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할 예정이었으나,SK텔레콤과 합의안 마련에 실패, 보고를 연기했다. 국무회의 보고는 추석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망(網)내 할인율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망내 할인은 자사 가입자와 가입자간의 통화시 통화요금을 깎아주는 제도다.SKT는 1998∼2002년 망내 할인 요금제를 출시했었다. 하지만 정통부가 이통사간 공정한 경쟁을 해친다면서 폐지할 것을 권고, 없어졌다. 망내 할인을 얼마나 해줄 것인가를 놓고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업계에선 정부가 적극적으로 요금 인하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할인율이 최소한 10%대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SKT가 망내 할인을 처음 도입한 98년에는 SKT 가입자간 통화에 대해선 10초당 21원의 요금을 부과했다. 다른 이통사간 통화는 26원을 부과했다.19%의 할인 혜택을 준 셈이다. 때문에 당시와 비슷한 수준인 20%부터 최대 50%까지 망내 할인율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SKT 입장에선 할인 폭이 회사 수익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 6월 기준으로 SKT 가입자간 통화비중이 전체 통화 비중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T는 망내 할인에 따른 매출 감소를 줄이기 위해 기본료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럴 경우 요금 인하 효과가 줄어든다는 점이 문제다. 당장 서울YMCA 등 시민단체는 SKT의 기본요금이 2000∼3000원 오르면 연간 5000억∼8000억원의 추가 수입을 얻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기본료가 인상된 망내 할인은 소비자의 부담을 늘리는 ‘편법 요금인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망내 할인 도입에 대한 KTF와 LGT 등의 반발도 거세다. 망내 할인제도는 요금 인하의 목적도 있지만 가입자를 경쟁사에 뺏기지 않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 수단이다. KTF측은 “SKT의 망내 할인제도 도입은 시장 쏠림현상 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망내 할인제도 도입을 반대한다는 정책건의문을 정통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망내 할인을 도입할 바엔 차라리 기본료 인하와 소비자 특성에 맞는 다각적인 요금제를 도입하는 게 옳다는 것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요금 인하안 가운데 몇가지 보완, 수정할 게 있어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발표 시기가 이번 주가 될지 추석 연후 이후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완도~제주 해저터널 뚫어주오”

    ‘완도∼제주 간 해저터널 건설이 가능할까.’ 제주도와 전남도가 손을 잡고 제주∼완도 간 해저터널 공사를 중앙 정부에서 국가발전계획으로 채택, 지원해 줄 것을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는 4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5일 제주도를 방문,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제주∼완도 간 해저터널 건설 추진 등을 협의한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7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완도∼제주 간 해저터널 사업을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국가적인 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었다. 이날 두 자치단체는 ‘장기적으로 제주와 육지(전남)을 잇는 해저터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중앙 정부가 장기적 국가발전계획으로 채택,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범여권 대선 예비후보와 한나라당 대선 후보 등에 완도∼제주 간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해 줄 것도 건의할 계획이다. 제주∼완도 간 해저터널은 바다 밑 80㎞를 연결하는 것으로 해저터널 공사 비용만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당장 실현 가능성은 희박한 실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제주와 육지를 잇는 해저터널이 필요하다는 데 두 지역이 공감대를 갖고 있어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88고속도로 확장·포장 조기 착공요구 확산…함양 등 지역 시민단체 가세

    88고속도로 확·포장공사 조기착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고속도로가 지나는 영·호남 7개 자치단체장들이 “확·포장공사를 안 하려면 차라리 폐쇄하라.”고 주장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지역의 시민단체들도 이에 가세하고 나섰다.(서울신문 7월23일자 9면 보도) 함양시민연대는 24일 모임을 갖고 정부의 88고속도로 확·포장공사 유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 인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등과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가 88고속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을 앞두고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유보하는 것은 350만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거창지역 시민단체도 공동대책위를 구성, 조만간 건교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상경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통행료 납부 거부와 고속도로 통행 차단 등 실력행사에 나설 태세다. 이와 함께 영·호남지역 7개 자치단체장들은 다음주 중 건설교통부를 다시 방문,88고속도로 조기착공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건교부를 방문했으나 당시 세종시 기공식에 참석한 이용섭 건교부 장관을 만나지 못했으며, 기획예산처에서는 문전박대만 당하고 돌아 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493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사업을 유보하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경제논리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영·호남 화합 등 지역의 정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같이 지역의 여론이 들끓자 건교부 관계자는 “국토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함양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서찬교 성북구청장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서찬교 성북구청장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분당선과 연계되는 경전철 ‘동북선’유치를 최대 성과로 꼽았다. 그는 “교통취약 지역인 서울 동북권이 강남·분당과 직접 연결돼 강남북 균형발전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서울시에 ‘분당선 연장안’을 처음 건의했다. 서울 왕십리역에서 경기도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인 분당선을 성북구를 거쳐 노원구까지 연장해 달라는 주문이었다. 연장구간은 왕십리역∼고려대∼월곡동∼장위동∼중계동(12.3㎞)구간. 지난 5월에는 성동·동대문·성북·강북·노원 등 5개구가 협력해 공동건의문까지 채택했다. 그 결과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서울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동북선을 2017년까지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서 구청장은 “강북권 주민 220만명이 이용하는 주요 노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강복지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구청 차원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인 금연사업에 뛰어 든 것이다. 뚝심있게 밀어붙인 끝에 결국 성인 남자의 흡연율을 2003년 50.4%에서 지난해 44.4%로 줄였다. 유동인구가 많은 성신여대 입구를 ‘금연홍보거리’로 조성하고, 금연클리닉을 보건소에서 운영하면서 일어난 ‘작지만 큰’ 변화였다. 또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위치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팀과 협력해 위성항법장치(GPS) 추적 단말기를 착용한 치매노인이 지정 장소를 벗어나면 가족의 휴대전화에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 주는 시스템이다. 맥박 등도 실시간으로 측정,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악재도 있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개월 재판을 받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벌금 90만원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 5월에는 일부 공무원들이 편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받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호된 비판을 받자 ‘자정결의대회’를 열어 잘못된 관행을 철폐하겠다고 다짐하고 2개월간 초과근무수당을 반납하는 등 자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고속도 통행료 인하 17만명 서명

    “시민들이 나섰습니다.” 강원 춘천·홍천·화천·양구의 사회단체들은 3일 춘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대정부 건의 추진위원단’을 구성, 지지부진한 경춘선 복선전철 조기 준공과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로 했다. 서명 운동에는 춘천과 인근 홍천·화천·양구지역까지 가세해 17만명이 참가했다.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춘천·홍천·화천·양구군의회 의장단,4개 시·군 번영회장단, 전 강원도지사들과 시장을 지낸 인사 등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춘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통행료건은 주민 생활과 낙후된 춘천권의 개발을 위해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면서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이 없으면 주민들이 연대해 대규모 상경 집회를 갖는 등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지난 97년 총사업비 2조 4900억원으로 착공된 경춘선 복선전철 준공 시기가 당초 2004년에서 2006년으로,2009년으로 연기를 거듭했지만 현재 공정이 42.2%에 그치고 있다.”며 2009년 완공 약속을 지켜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61.4㎞의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5200원은 같은 민간투자 방식인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 광주∼원주(56.9㎞)의 3300원과 비교해 지나치게 비싸다.”며 통행료 인하도 함께 촉구했다. 이들은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건이 마무리되면 시민 서명부를 들고 청와대, 국회,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을 찾아 항의 및 건의를 할 예정이다.전수산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수도권과 불과 50∼60㎞ 거리인 춘천권 개발 약속이 충분한 설명도 없이 수년씩 늦어지고 민자 고속도로의 과도한 통행료로 주민 불이익이 우려되는 것을 더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밝혔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교육부, 내신정책 경직성 버려라

    전국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올해 입시에서 내신 실질반영 비율을 50%까지 높이라는 교육부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그제 ‘회장단 의견’이라는 건의문에서 “정부는 실질반영 비율을 확대함에 있어 각 대학의 입장차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서울·경인 지역 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도 비슷한 건의를 그 전날 냈다. 이들의 요구는 간단명료하다. 교육부가 내신 지침을 모든 대학에 일률적으로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다.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에서 시작된 내신 가이드라인 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결과다. 각 대학 입학처장의 생각은 어디건 크게 다르지 않다. 내신이나 수능·논술 등의 다양한 전형을 활용해 학교 특성에 맞춘 자율적 선발방식을 택하겠다는 의미다. 수시는 내신을 중시하고 정시는 수능을 중시하는 방식을 비롯해 대학마다 다른 전형 방법이 있으니 그것을 인정해 달라는 아주 단순한 요구일 뿐이다. 교육부의 경직된 ‘50% 가이드라인’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으며 오히려 학생들에게 혼란만 안겨준다는 게 대다수 학교의 고민이다. 그래서 주요 사립대가 논란이 된 내신 3∼4등급까지의 만점처리 방안을 검토 대상에서 제외할 뜻을 비추고, 서울대도 1∼2등급 만점처리를 내년도 입시부터 바꾸겠다고까지 절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내신 갈등은 이쯤에서 접어야 한다. 대학들의 흔들리는 입시안과 이로 인해 빚어진 학생·일선고교의 혼란은 모두 제재라는 칼을 쥔 교육부의 내신 가이드라인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공교육 정상화가 필요하지만 내신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하고도 지고지선의 수단인 양 들이대는 것은 교육정책 부재를 자인하는 꼴이나 다름없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더이상 교육현장의 ‘내신 피로’가 커지지 않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
  • 대학 ‘내신의 亂’ 평정되나

    2008학년도 대입 내신 반영 방법을 둘러싼 논란이 25일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입학처장협의회의 건의문 등을 검토해 이날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기 때문이다. 교육부 서명범 기획홍보관리관은 24일 “25일 오전 11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2008학년도 대입 전형방법에 대한 교육부의 종합적인 입장과 대책을 밝힐 예정”이라면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교육부가 대학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교육부, 내신비율 연차확대 수용… 내신갈등 타결’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에서 건의한 내신 반영비율 연차적 확대 방안을 수용키로 방침을 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김규태 대학학무과장은 이와 관련,“전국입학처장협의회의 건의문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수렴하고 있는 일선 학교 현장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일부 대학과 개별 접촉을 끝내고, 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 시·도교육청의 의견 등을 바탕으로 대책을 논의했다. 김 과장은 “교육부 대책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2008학년도 대입 정책을 성실히 따른 학생들과 학교, 대학들의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일부가 반발한다고 해서 정책을 다시 바꾼다면 국민들이 다시는 정부의 정책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어떻게 결정이 되든 원칙을 어겼다는 차원에서 내신반영률을 지키지 않은 대학에 대해서는 당초 발표한 재정 제재를 그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입학처장협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전국 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의견’이라는 제목의 건의문을 교육부와 언론사에 보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정부는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확대함에 있어 각 대학이 처한 입장 차이를 고려하여 실질반영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밝혔다.또 “서울지역 ‘소수의 대학 중심’ 입시정책에서 탈피하여 전국의 모든 대학을 아우르는 대학입학 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 서울대는 올해 입시에서 내신 1∼2등급을 묶어 만점 처리하는 방안을 유지하되 2009학년도부터 등급간 점수를 차등 부여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시했다.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6개 사립대도 21일 올해 입시에서 1∼4등급 만점 처리 방안을 포기하는 대신, 내신 실질반영비율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방법을 제안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증시 ‘대주거래’ 10월 재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에 대한 경고가 쏟아지면서 신용거래의 반대개념인 대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대주란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한 투자자가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값에 다시 사서 주식을 상환, 차익을 얻는 제도다. 주가 하락기에 수요를 창출, 안전판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주제도가 가능한 증권사는 키움·대신·굿모닝신한·대우증권 등에 불과하다. 증권사로서는 주가가 떨어질 주식을 보유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주식 확보가 어렵고 투자자들에 대한 홍보도 미흡한 편이다. 한국증권투자상담사회는 21일 금융감독원에 보낸 건의문에서 “신용거래 급증을 규제로 해결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주제도를 활성화시키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지적했다. 투자상담사회는 대주제도가 활성화되면 “상장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는 유동성공급자(LP) 제도가 필요없을 정도로 유동성이 풍부해져 완만한 상승과 완만한 하락으로 증시가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이면 한국증권금융이 보유한 주식을 이용한 대주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대기업·중소기업 ‘으르렁’

    대기업·중소기업 ‘으르렁’

    대기업과 중소·영세업체간 갈등이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대기업의 사업 확장과 업종 다각화, 수수료율 차등 적용 등이 주된 이유다. 그러나 워낙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어 해결책의 모색은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12일 여행사들의 모임인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롯데JTB의 출범 유보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롯데JTB는 롯데닷컴이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와 손잡고 설립하는 대형 여행사로 다음달 1일 출범한다. 여행업계는 “롯데JTB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고객을 확보할 경우 기존 여행사들의 연쇄도산이 우려된다.”며 설립을 유보하라고 촉구했다. 신중목 관광협회중앙회장은 “롯데가 외국회사와 합작해 국내 여행객을 해외로 내보내는 것은 기존 업체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여행수지 적자를 더욱 심화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업계는 롯데JTB 설립 유보를 위한 단체행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의 인하를 담은 관련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국회에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들은 “현재 카드사들이 소상공인이나 영세 자영업자에게 적용하는 수수료율은 3.6∼4.05%로 대기업의 두 배 수준이며, 이를 연리로 환산하면 무려 43.2∼48.6%나 돼 이자제한법상 최고이율(연 40%)보다도 높다.”면서 “전체 금액으로 치면 소상공인들이 매년 물건을 팔아서 남기는 영업이익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회는 국회 건의문에서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금지, 가맹점 수수료 원가내역 표준안 작성 및 공시 등을 반드시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유통업체간 갈등도 갈수록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세계 이마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점에 더해 GS슈퍼마켓,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대형 슈퍼마켓(SSM)의 확장에 대한 중소업체의 우려와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대형 유통업체들이 올해 신규 출점 계획을 52개에서 33개로 줄이겠다고 밝히는 등 확장 자제 의사를 밝혔지만 중소업체들은 ‘눈가리고 아웅’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마켓연합회 관계자는 “국회에 계류 중인 대형마트 규제법안과 중소업체의 불만을 의식한 전시적 선언”이라면서 “SSM급 점포는 더욱 늘리겠다는 것이어서 상생(相生)노력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박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관계”라면서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희생당하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소기업도 대기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 강주리기자 windsea@seoul.co.kr
  • 왕십리~노원 경전철 서울 5개구 공동건의

    왕십리~노원 경전철 서울 5개구 공동건의

    서울의 동북권인 성북·성동·동대문·강북·노원 등 5개 자치구 구청장은 29일 지하경전철 ‘월계선’을 우선 건설해 달라고 서울시에 공동 요청했다. 왕십리에서 경동시장∼고려대역∼미아사거리∼장위∼월계동을 거쳐 노원구 은행사거리에 이르는 13.2㎞ 구간의 이 노선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10개 후보노선에 포함돼 있다. 건설예산은 총 1조 1285억원으로 추산된다. 구청장들은 이날 건의문에서 “성동구·동대문구 등 서울 동북권에서 뉴타운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도시기반시설이 취약한 상황”이라면서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교통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지하 경전철이 건설돼 강남과 강북이 20분대로 연결되면 왕십리·길음·상계 등 6개 뉴타운 지역과 청량리 등 2개 균형발전촉진지구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마장동 우시장, 경동시장 등 재래시장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향상돼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5개 자치구는 지난해 8월부터 경전철 공동추진을 논의했다. 동북권의 광역지하철 추진을 위한 5개구 실무자 간담회를 열어 서울 동북부의 교통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했다. 성북구는 광역지하철망을, 강북구는 지하경전철을, 노원구는 경전철을, 성동구·동대문구는 마장동 우시장, 경동시장 활성화를 요청했다. 엇갈리는 이해관계를 양보와 타협으로 조정한 끝에 ‘월계선’을 지하 경전철로 건설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관련 자치구가 경전철 도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한 만큼 경전철 사업이 탄력을 받아 신속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세종대왕 생가 터 복원키로

    세종대왕 생가 터 복원키로

    서울시의회는 14일 한글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최기호)로부터 세종대왕 생가 터를 복원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대왕의 생가 터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세검정 쪽으로 500m쯤 떨어진 서울 종로구 통의동 큰 길가에 있으나 작은 표지석만 설치돼 있다. 한글문화조직위원회는 건의문을 통해 “세종대왕의 생가 터는 작은 표지석만 있을 뿐 제대로 관리나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가 세종대왕 탄생 610주년인 만큼 시의회, 한글학회 등과 공동으로 복원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취임하자마자 의원 명패를 한글로 바꾸어 ‘문화의장’이라는 칭송을 받은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에 대해 “서울시민 대부분이 종로구에 세종대왕의 생가 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라면서 “생가 복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이웃 지자체 ‘철도대 다툼’

    이웃 지자체 ‘철도대 다툼’

    국립 한국철도대학을 놓고 이웃하고 있는 군포시와 의왕시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7일 이들 자치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전문대인 의왕시 월암동 철도대학을 4년제 종합대 내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기로 하고 올해 말까지 인수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포시는 한세대와 손을 잡고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포에 있는 한세대는 이미 건설교통부에 철도대학 인수 제안서를 내놓고 인수추진팀을 가동했으며 군포시와 시민·사회단체들도 측면 지원을 하고 있다. ●범시민 유치위 구성… 20만명 서명운동 한세대는 IT(정보기술) 관련 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인수추진팀을 구성해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유치의사를 밝힌 수도권 4∼5개 대학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한세대측은 의왕의 철도대학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워 통합이 용이하고 군포·의왕권을 하나로 묶어 지역발전을 꾀하는 데도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포시는 한세대의 철도대학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으로 ‘철도대학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2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시민 연명의 탄원서를 건교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세대는 철도대학 유치에 성공하면 현재 7개 학부 21개 학과로 구성된 편제를 철도대학을 포함한 단과대학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한세대가 철도대학을 흡수하면 철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철도를 군포의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영권만 가져가고 캠퍼스는 그대로” 건의 철도대학이 있는 의왕시는 지역내 유일한 대학을 지켜내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의왕시는 철도대학을 이전하지 말고 현재의 캠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최근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시는 건의문을 통해 철도대학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가면 철도박물관 등 관련 시설도 빠져나가게 되고 도시를 크게 침체시킬 것이라면서 철도대학의 경영권만 종합대에 편입시키고 캠퍼스는 그대로 두도록 요청했다. 시민단체인 의왕시민모임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1%의 응답자들이 철도대학 및 철도시설물의 타지역 이전을 절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의왕시 관계자는 “시 전체면적의 88%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상황인 데 지역경제활성화의 기반인 철도대학마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철도대학은 의왕시 월암동 374 일대 4만 4535㎡ 규모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에 철도인력개발원과 철도박물관 등 관련 시설이 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지난 3월 말 한세대 등 대학들을 대상으로 인수 제의서를 받았으며 평가 기간을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올해 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해 2009년도 신입생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포·의왕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의정부 호원IC 영구개설 건의

    경기북부 시·군 의회의장협의회는 9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호원IC의 영구 개설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건교부에 제출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의정부·양주 등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수요에 대비, 현 의정부IC를 보완하는 호원 임시진출입로의 IC개설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현 호원 임시진출입로는 오는 연말 송추∼의정부간 서울외곽도로 마지막 구간이 개통되면 폐쇄될 예정이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사설] 유급화하니 연봉 올리라는 지방의원들

    기초자치단체 의원들이 연봉(의정활동비+월정수당) 인상을 결의했다고 한다.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가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보면 의원의 보수를 부단체장 수준으로 올리자는 것인데, 참으로 한심한 행태다. 지금 국민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할 형편이다. 지자체의 재정도 넉넉하지 않다. 그런데 이런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배부터 채우겠다는 게 공복의 자세인가. 의원대표들이 모여서 한다는 일이 고작 연봉타령이라니 실망스럽다. 기초의원의 유급화는 시행 1년도 채 안 됐다.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유급화를 밀어붙이더니, 이제는 돈을 더 달라고 떼를 쓰니 갈수록 태산이다. 우리는 유급화 이후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과거보다 더 나아진 점을 찾지 못했다. 더구나 기초단체들의 살림살이를 뻔히 아는 의원들이 이렇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기초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시 39%, 군 16%, 자치구 40%다. 지방세로 인건비조차 못 주는 기초단체가 무려 150곳이 넘는다. 재정의 상당부분을 국가에 의존하면서 어떻게 이런 욕심을 부리는가. 기초의원들은 피땀 흘려 생업에 종사해서 힘겹게 세금 내는 지역주민들을 먼저 떠올리길 바란다. 연봉 더 올릴 재원이 있으면 그 돈을 한푼이라도 아껴서 지역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쓸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 일을 하라고 의원으로 뽑아준 것이다. 나라에서 지원하는 돈이라고 해서 이렇게 함부로 연봉을 올리는 데 쓸 수는 없는 일이다. 지방자치가 뿌리내리지 못하는 데는 재정의 취약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자치행정을 잘 감시해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는 게 기초의원들의 소임이다. 연봉인상 결의를 즉각 철회하는 게 마땅하다.
  • [Local] 포항시 KTX 유치 범시민운동

    경북 포항시가 고속철(KTX) 포항노선 유치에 나섰다. 포항시는 6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KTX 포항노선 개설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의 기관 및 시민단체를 포함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KTX 포항노선 유치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또 오는 2010년 경부고속철 개통과 동시에 포항에도 KTX가 운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개통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KTX 포항노선 유치에 관한 건의문을 철도시설공단에 제출했다. 시는 건의문에서 현재 노반 및 역사 실시설계 중인 포항∼울산 동해남부선 복선 철도 구간 중 경주시 건천읍 신경주 역사에서 포항으로 연결되는 33.9㎞ 노선은 KTX가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연천군 “경원선전철 연장하라”

    연천군 “경원선전철 연장하라”

    “허울뿐인 ‘수도권’ 대접은 싫다. 경원선전철 연장하고, 중복규제 풀어달라.”수도권 최변방에 있는 연천군민들의 불만이다. 경원선전철이 인접 동두천까지 개통되면서 이러한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수도권+접경지’인 탓에 그동안 적용된 각종 개발제한 등의 규제해제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그러나 하나도 성사된 게 없고, 지난해 12월 경원선복선전철 의정부∼동두천 구간이 개통된 뒤부터 오히려 환승불편과 함께 요금부담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와 시의회·이장단 등이 중앙정부 등에 건의문을 보내고. 군사활동으로 인한 피해보상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경원선 운행 단축으로 ‘불편한 환승´ 경원선 복선전철 준공이후 연천 신탄리∼의정부간 경원선 노선이 신탄리∼동두천으로 단축됐다. 연천 주민들이 의정부를 가기 위해선 동두천까지는 경원선 열차를 이용하고,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연결되는 수도권전철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열차를 한번만 이용하면 갈 수 있었다. 또 신탄리∼동두천간 열차운행 횟수는 전혀 늘지 않은 반면, 요금은 기존 신탄리∼의정부 1500원에서 신탄리∼동두천 1400원과 동두천∼의정부 전철 요금 1100원을 합쳐 2500원으로 늘어났다. ●등산객 3분의 1 정도 감소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난 지하철을 이용해 수도권 등산객들이 소요산역까지 오가게 되면서 동두천 소요산 관광객은 증가한 반면, 연천 고대산 등산객은 줄어 들었다. 신탄리역 이용객이 평균 650명에서 50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역은 700명에서 500명으로, 전곡역은 1800명에서 1200명으로 33%나 줄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 사이엔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황폐화와 환승불편, 요금상승 등 불이익만 보게 됐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다. 군은 재정 자립도가 28.6%로 자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운 점을 들어 중앙정부가 특별교부세와 재정보조금 지원금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함께 신도시와 산업단지 개발을 주도해 달라는 주문이다. 또 광역상수도 급수지역에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해 상수원 수계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것처럼 국가안보세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보 부담+수도권 규제´ 이중고 허덕 ‘군사지역주변지역지원 특별법’의 제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통제보호구역:남방한계선 15㎞→5㎞, 제한보호구역:남방한계선 25㎞→10㎞), 산재한 군사 시설의 통합도 요구했다. 또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막기 위해 마련된 수도권정비법 대상지역에서 연천이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군사활동으로 인한 직·간접피해보상과 지원을 현실화하고, 군 궤도차량 등의 이동으로 인한 교통대책과 환경오염 피해대책도 요구했다. 시의회 역시 최근 ‘연천군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촉구 결의안’을 냈다. 의회는 “연천군 인구가 1982년 6만 8000명에서 25년이 지난 현재 4만 6000명으로 32%나 줄어 수도권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유일한 지역”이라면서 “인구·산업경제·재정을 고려한 활력지표가 경기도에서 최하위인 연천군은 국가균형특별법에 의한 민간투자촉진 대상지에 포함시킬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경원선 전철 동두천∼신탄리 구간의 조속한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의회사무국 폐지반대”

    대통령령에 의해 오는 6월까지 의회 사무국을 폐지해야 하는 전국의 8개 기초단체가 사무국 폐지에 반대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키로 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1일 서울 중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공포된 대통령령에 따라 기초의원 정수가 10명 미만인 자치단체의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의회 사무국을 폐지하고, 과(課)를 신설해야 한다. 서울 중구, 부산 동구·서구·영도구, 광주 동구, 경기도 이천시·안성시·포천시 등이 대상이다. 이들은 2일 의회 사무국 폐지방침을 철회해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뒤 행정자치부에 전달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연천군 “경원선전철 연장하라”

    연천군 “경원선전철 연장하라”

    “허울뿐인 ‘수도권’ 대접은 싫다. 경원선전철 연장하고, 중복규제 풀어달라.”수도권 최변방에 있는 연천군민들의 불만이다. 경원선전철이 인접 동두천까지 개통되면서 이러한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수도권+접경지’인 탓에 그동안 적용된 각종 개발제한 등의 규제해제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그러나 하나도 성사된 게 없고, 지난해 12월 경원선복선전철 의정부∼동두천 구간이 개통된 뒤부터 오히려 환승불편과 함께 요금부담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와 시의회·이장단 등이 중앙정부 등에 건의문을 보내고. 군사활동으로 인한 피해보상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경원선 운행 단축으로 ‘불편한 환승´ 경원선 복선전철 준공이후 연천 신탄리∼의정부간 경원선 노선이 신탄리∼동두천으로 단축됐다. 연천 주민들이 의정부를 가기 위해선 동두천까지는 경원선 열차를 이용하고,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연결되는 수도권전철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열차를 한번만 이용하면 갈 수 있었다. 또 신탄리∼동두천간 열차운행 횟수는 전혀 늘지 않은 반면, 요금은 기존 신탄리∼의정부 1500원에서 신탄리∼동두천 1400원과 동두천∼의정부 전철 요금 1100원을 합쳐 2500원으로 늘어났다. ●등산객 3분의 1 정도 감소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난 지하철을 이용해 수도권 등산객들이 소요산역까지 오가게 되면서 동두천 소요산 관광객은 증가한 반면, 연천 고대산 등산객은 줄어 들었다. 신탄리역 이용객이 평균 650명에서 50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역은 700명에서 500명으로, 전곡역은 1800명에서 1200명으로 33%나 줄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 사이엔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황폐화와 환승불편, 요금상승 등 불이익만 보게 됐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다. 군은 재정 자립도가 28.6%로 자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운 점을 들어 중앙정부가 특별교부세와 재정보조금 지원금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함께 신도시와 산업단지 개발을 주도해 달라는 주문이다. 또 광역상수도 급수지역에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해 상수원 수계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것처럼 국가안보세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보 부담+수도권 규제´ 이중고 허덕 ‘군사지역주변지역지원 특별법’의 제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통제보호구역:남방한계선 15㎞→5㎞, 제한보호구역:남방한계선 25㎞→10㎞), 산재한 군사 시설의 통합도 요구했다. 또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막기 위해 마련된 수도권정비법 대상지역에서 연천이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군사활동으로 인한 직·간접피해보상과 지원을 현실화하고, 군 궤도차량 등의 이동으로 인한 교통대책과 환경오염 피해대책도 요구했다. 시의회 역시 최근 ‘연천군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촉구 결의안’을 냈다. 의회는 “연천군 인구가 1982년 6만 8000명에서 25년이 지난 현재 4만 6000명으로 32%나 줄어 수도권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유일한 지역”이라면서 “인구·산업경제·재정을 고려한 활력지표가 경기도에서 최하위인 연천군은 국가균형특별법에 의한 민간투자촉진 대상지에 포함시킬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경원선 전철 동두천∼신탄리 구간의 조속한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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