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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의회 군산대 약대 유치 지원

    전북 군산시의회가 군산대 약학대학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24일 건의문을 통해 “인구 28만 규모 도시 중 군산은 의대와 한의대, 치대, 약대 등 의학 계열 학과가 없는 유일한 도시이며 의료 환경도 매우 열악하다”며 “지역 형평성을 고려한다면 군산이야말로 약대가 설립돼야 할 적지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군산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큰 위기를 맞은 만큼 새 동력의 하나로 약학대학 유치가 절시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소규모 도시에서 지역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 성장의 구심체로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군산대 약대 유치는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밝혔다. 건의문은 교육부 등 정부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韓·아세안 회의’ 유치, 인천·제주·부산 3파전

    ‘韓·아세안 회의’ 유치, 인천·제주·부산 3파전

    인천, 접근성 부각 “이번엔 우리 차례” 부산, 제안서 외교부 제출… 발 빠른 행보 제주, 숙박 인프라 강점 “평화의 섬으로”올 연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국·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인천·부산·제주가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이번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겠다고 제안해 성사될 경우 올해 아시아 최고의 이벤트로 기록될 전망이다.23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2009년 제주에서 처음 열린 한국·아세안 정상회의는 2014년 부산에서 두 번째 회의가 개최됐으며, 세 번째 회의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정돼 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를 들어 정상들 방문에 편리하고, 행사를 진행할 외교부와 아세안 국가 대사관을 둔 서울과 가까워 뛰어난 접근성을 내세운다. 국내 최고의 회의시설인 송도컨벤시아도 강점이다. 지난해 8월 국내 1호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송도컨벤시아에서 메인 회의와 산업전시를 진행하고, 문화행사는 컨벤시아 인근 아트센터와 트라이볼에서 펼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아세안 정상회의가 제주와 부산에서 열렸던 만큼, 지역안배 차원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도 아주 적극적이다.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평화와 번영을 여는 도시로 거듭나려면 유치가 절실하다고 보고 지난해 청와대 등에 유치 건의문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 제안서를 외교부에 제출했다. 시는 정상회의를 유치하면 아세안과의 경제교류를 통해 경제난을 겪는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도는 국가 차원에서 선포한 ‘세계 평화의 섬’으로 한국·아세안 정상회의와 김 위원장 회의 초청 등의 행사를 치르기에는 최적지라며 유치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사면이 바다여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최상의 경호 여건을 보유했다고 강조한다. 43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적 수준의 숙박 인프라(특급호텔 2264실, 스위트룸 144실)를 갖췄다는 점도 빼놓지 않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의 국제회의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은 10곳(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이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 백지화하라”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 백지화하라”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3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반도체클러스터 구상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정부보다 더 강력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해 국민들의 균형발전 기대가 매우 크다”며 “그러나 수도권을 입지로 한 반도체클러스터는 문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의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자부는 지난해 11월 충북 혁신도시 일원 6개 시·군에 충북반도체융복합타운을 지정고시했다”며 “정부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위해 반도체클러스터는 충북반도체타운에 구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반도체타운은 2027년까지 충북혁신도시 반경 20㎞, 1133만2000㎡에 반도체, 소자, 제조장비, 소재 기업 등을 입주시킨다는 게 사업의 골자다.충북본부는 “입지만 다를 뿐 차이가 없는 반도체클러스터가 수도권에 동시 구축된다면, 충북반도체타운은 차질을 빚을수 밖에 없다”며 “충북반도체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평택~이천~청주를 잇는 삼각클러스터가 구축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산자부는 결정된 게 하나도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충북본부는 산자부가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언급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도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협의회는 비수도권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지난해 12월 산자부가 발표한 ‘대·중소 반도체 상생 클러스터’ 구축 계획이 수도권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에 빠진 충북 등 비수도권을 입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반도체클러스터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120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SK하이닉스가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 용인과 이천, 경북 구미, 청주 등이 유치운동을 벌이고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지역 현안 해결 위한 공동건의문 정부 제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10가지 사업 제안을 채택해 지난 18일 중앙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정부의 핵심 공약인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 도약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어서 침체된 지방 중소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중권 지역 공동개최 유치 건의, 남해안 남중권 중심인 광양시에 중소기업 연수원 설립, 지방 원도심내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등이다. 또 여수시~남해군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사업 반영, 남중권 상생 실크로드 실현을 위한 국도 77호선(고흥군~보성군) 노선 변경,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건의 등을 담았다. 국토균형발전의 첫 발걸음인 교통수단 문제 해결을 주안점으로 삼았다. 여수공항, 사천공항에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와 사천시에 대한민국 제2 국제공항 건설 검토 등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한 남해안 지역의 공항활성화를 위한 내용도 담겨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9개 시·군이 우리나라 경제, 사회·문화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중앙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방 중소도시의 활력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제5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7월까지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교류,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등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동서화합·균형발전 상징”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탄력

    “동서화합·균형발전 상징”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탄력

    경제성 문턱을 넘지 못해 20년이나 미뤄진 경남 남해~전남 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민·관·정에서 20년째 사업 건의를 계속하는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정치권과 정부도 사업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토론회에서 특히 국토부 관계자가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사업 조기 추진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국비 5040억원을 들여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삼일동 사이 바다 밑으로 터널 5.93㎞와 양편 접속도로 등 왕복 4차로 7.3㎞를 건설해 두 지역을 최단거리로 잇는 사업이다. 바다 밑 4.2㎞, 육지 위 1.73㎞다. 부산에서 경기 파주까지 남·서해안 해변을 잇는 우리나라 최장 국도 77호선(1239.4㎞) 가운데 끊긴 구간이다.남해군과 여수시는 3일 “단순히 도로 건설을 넘어 영호남 사이를 연결해 동서 화합과 교류를 잇는 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해저터널이나 해상교량으로 연결되면 60.55㎞를 빙빙 둘러 다니는 통에 1시간 30분을 소요하는 이동 시간이 10분을 밑돌게 된다. 사업은 1998년 ‘광양만·진주권 광역권 개발계획’에서 연륙교(한려대교) 건설로 계획됐다. 1999년 11월 남해군민 2만 2225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청와대와 정부 등에 제출했다. 그해 12월 전남·경남도지사도 동참했다.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과 경남 진주·사천·남해·하동 등 9개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으로 이뤄진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협의회’가 2003년 6월 한려대교 조기 착공을 정부에 건의했다. 2006년엔 남해군과 여수시가 공동 성명서를 청와대 등에 보냈다. 전남·경남지사와 여야 국회의원, 영호남 기초단체장 등이 2011년 6월과 2013년 1월 한려대교 조기 건설 촉구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보냈다. 남해군과 여수시는 2013년 공동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각계 건의에 따라 정부는 사업추진을 판단하기 위해 세 차례 예비타당성 조사와 한 차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거쳤다. 2000년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고 200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했으나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0.84로 낮게 나와 미뤄졌다. 2005년 11월~2006년 10월 해상교량과 해저터널 두 안을 놓고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했지만 B/C 문제에 걸렸다. 2011년 12월~2012년 12월에는 두 안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끝냈으나 B/C가 교량 0.14, 터널 0.40으로 분석돼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사업논의가 뜸하던 2016년 3월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과 사천·진주·하동·남해 등 영호남 9개 지자체장 모임인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가 해저터널 건설 촉구 건의문을 청와대에 내면서 불씨를 살렸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도 조기 건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보탰다. 2017년 4월 문재인 대통령 선거공약사업(부산~목포 해양관광도로 건설)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해 9월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영호남 20년 숙원사업인 해저터널 조기 추진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약속하고 활동에 나섰다. 인천 옹진군과 경남 남해군·사천시, 전남 여수시·고흥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 충남 보령시, 경북 울릉군 등 10개 섬 지자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도 지난달 정기회에서 ‘국도 77호선 구간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 관련 부처에 보냈다.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면서 자유한국당 여상규(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바른미래당 주승용(전남 여수시을) 의원은 지난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 토론회’를 주최했다. 정부와 정치권에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자리로 남해군과 여수시가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국토부 손병석 1차관과 백승근 도로국장, 국토연구원 이백진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김무성, 나경원, 김두관, 김동철, 정인화, 박성중, 임재훈, 이용주, 최도자 의원 등 많은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사업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군수와 권 시장을 비롯해 두 지역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숙원사업이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염원했다.토론회에서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여수~남해 해저 터널 건설은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인 전 지역이 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구현에 필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조 실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상징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역시 주제발표에 나선 하경준 경남발전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박사는 “터널 건설로 영호남과 국도를 잇는 상징성과 함께 이동 거리와 시간을 크게 줄여 주변 지자체를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해저터널은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교류 확대, 일자리 창출, 인구감소 지역의 새로운 동력,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 광역경제권 조성 등 여러 방면에 많은 파급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손 차관이 토론회에서 “진척되지 않은 데 국토부도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 의원도 “국도 77호선 연결 필요성과 동서화합을 위해서도 어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여수~고흥 사이 연도연륙교가 곧 준공된다”며 “여수~남해만 연결되면 남해안권 전체에 시너지 효과가 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 출신인 김두관 의원은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힘을 합치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다”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김동철 의원도 “호남 KTX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제성이 낮아 어렵다고 했지만 국회의원들이 서명하고 힘을 모은 끝에 이젠 흑자 KTX로 돌아섰다. 공급과 속도가 수요를 창출한다”며 동서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해군은 최근 토론회를 계기로 정부와 정치권이 모두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조를 약속함에 따라 여수시와 합심해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1~2025년 착공하는 제5차 국토계획에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군수가 곧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방문해 조기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심재복 남해군 정책기획팀장은 “영호남 광역·기초단체장과 관련 정치권 등을 아우르는 기구 구성을 꾀하는 등 총력을 쏟아 이번에는 조기 추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공동건의문 채택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공동건의문 채택

    전남 시장군수협의회가 정부를 상대로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0일 무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자치분권 영향평가 제도의 자치단체 의견수렴 의무화 및 실효성 확보를 주안점으로 하고 있다. 자치발전협의회 운영 시 자치단체 의견수렴 의무화, 자치입법권 강화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특히 중앙과 지방의 수직관계 인식과 자치분권 핵심인 자치입법권에 대한 진전이 없음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최형식(담양군수)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은 “그동안 지방정부는 지방자치 실현과 주민참여 확대, 주민복지 증대 등에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제한된 지방의 자치권과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으로 지방자치발전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앞으로 자치입법권 확대, 재정분권강화, 자치분권 개헌 등에 대한 입장을 함께하고 더욱 확고한 뒷받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중앙부처,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북도 새만금공항 예타면제 대책단 운영

    전북도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를 공동 단장으로 하는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 대책단’을 구성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단은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국제공항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예타 면제를 촉구할 계획이다. 우선 이른 시일 내에 도내 국회의원들과 긴급 정책협의회를 열어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만금사업 성공을 위해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며 “연말 안에 예타 면제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내년으로 미뤄지는 분위기여서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와 부안군의회 등도 예타 면제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 의회는 건의문에서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새만금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있어 새만금국제공항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우선하여 추진돼야 할 기반시설”이라며 “공항의 조기 건설을 위해 예타를 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의회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이미 항공 수요가 입증되고 예타의 목적이 증명됐으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취지에도 가장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새만금을 끼고 있는 군산시와 김제시 의회 등도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방부, “군부대 유휴부지 공용사용시 우선 매각 가능·한강하구 진입 요청시 긍정적 검토하겠다”

    국방부, “군부대 유휴부지 공용사용시 우선 매각 가능·한강하구 진입 요청시 긍정적 검토하겠다”

    국방부가 ‘군부대 유휴부지 지방자치단체 이전’과 관련 “사용목적이 공용·공공용이라면 우선 매각이 가능하다”고 밝혀 앞으로 접경지 지자체의 운신 폭이 크게 넓혀질 전망이다. 또 김포시가 건의한 ‘한강하구 물길·생태조사 협조’와 ‘평화의 섬, 유도 프로젝트 추진 협조’에 대해 국방부는 유도는 한강하구 수역의 일부로 판단해 김포시가 한강하구 진입을 요청할 경우 정책적 우선순위와 유관부처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긍정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와 국방부 간 간담회에서 국방부는 남북 긴장완화 시대에 맞춰 접경지역 주민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는 방안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우선 보호구역 완화를 위한 군보협의 시 부동의된 군보협의 건에 재신청금지 규정을 개선하고, 경기도 민간인통제선 북상 조정과 관련해 경계용 철책 설치와 과학화 경계시스템 보강 시 일부 지역의 북상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해강안 철책제거와 관련해 경계작전에 제한이 없는 범위 내서 일부 조정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협의회 시장·군수들이 국방부와 간담회에서 “철책을 제거하더라도 과학화된 장비로 경계에 큰 문제가 없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가 너무 크다”며 철책제거와 민간인통제선 북상조정을 요구한 데 따른 국방부 답변이다. 간담회는 지난 3월 접경지역 10개 지자체가 국방부에 건의한 ‘군장병 외출·외박구역 지역맞춤형 개선방안 마련’ 등 24건의 건의 안건에 국방부가 검토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정하영 김포시장과 협의회 소속 시장·군수,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 조봉업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김재익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환영사에서 “남북 공동번영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우리나라 통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어떻게 하면 한반도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70년 동안 접경지역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온 접경지역 지자체와 국방부 간 간담회를 통해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협의회가 ‘민·관·군 합의 없는 일방적 군장병 외출·외박 제한구역 해제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건의문을 서 차관에게 전달한 후 상반기 안건에 대한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군 장병 기본권도 존중돼야 하지만 120만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권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민·관·군으로 구성된 접경지역 상생 협력발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장병기본권 보장과 군사대비태세 유지, 지역민들과 상생방안 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방부는 협의회와 국방부 간 간담회의 정례화 방안도 제시했다. 서 차관은 “접경지역 주민과 군의 애로·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접경지역과 군 간 갈등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실무진 간 상반기와 하반기 연 두 차례 간담회를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군과 지역 간 갈등 해소와 상생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간담회로, 단순한 요구 제시에서 나아가 군과 민이 상생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간담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접경지역 어려움을 특화시키기 위해서 시기적절한 제안으로 협의회 모두가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일선 법원장, 판사들 추천받아 뽑는다

    일선 법원장, 판사들 추천받아 뽑는다

    3명 후보 추천 받아 대법원장이 임명 안철상 행정처장 “사법부 신뢰 되찾아야”판사들의 추천을 받아 일선 법원장을 결정하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처음 실시된다. 법원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일반 판사들의 의사를 반영해 사법행정의 민주성을 강화하고, 대법원장의 권한을 분산한다는 취지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3일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을 통해 “의정부지법과 대구지법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시범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원조직법에 따라 법조경력 15년 이상의 판사만 추천이 가능하지만, 해당법원 소속이 아니어도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행정처는 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없는 점, 법원 규모 등을 고려해 시범 실시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추천 방식은 해당 법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전체 판사회의를 통하거나,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거나, 다른 의견 수렴을 통한 방식 모두 가능하다. 다만 행정처는 선거를 통한 추천은 피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의정부지법, 대구지법 소속 판사들이 오는 28일까지 각각 3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장을 결정한다. 앞서 사법발전위원회는 지난 6월 법원장 보임에 판사들의 의사가 반영돼야 한다는 건의문을 의결했고, 전국법관대표회의도 9월 회의에서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대법원에서 개최한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법원 토론회에서는 신설되는 사법행정회의의 권한과 인적 구성에 대해 토의했다. 앞서 사발위 건의 실현을 위한 후속추진단은 사법행정 의사결정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사법행정회의 도입을 제안했다. 사법행정회의는 대법원장의 예산, 인사, 조직 관련 권한을 나눠 갖는 기구로 예상된다. 안 처장은 인사말에서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국민은 재판을 둘러싼 과거 여러 의혹에 대해 매우 걱정스러운 눈으로 법원을 바라보고 있다”며 “우리가 지혜를 모아 지금 처한 난국을 한 걸음 한 걸음 타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쌀 목표가격 80㎏ 24만원 보장해야’, 경남도의회 대정부 건의안

    ‘쌀 목표가격 80㎏ 24만원 보장해야’, 경남도의회 대정부 건의안

    경남도의회가 정부의 쌀 목표가격 상향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등에 보냈다. 경남도의회는 23일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제안한 ‘쌀 목표가격 80㎏당 24만원 보장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지난 21일 열린 제359회 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 뒤 대통령과 국회의장, 각 정당대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지난 13년간 쌀값은 폭락하고 목표가격은 단 한차례만 인상돼 물가 상승률이나 생산비 상승률도 반영되지 않아 농민들 소득은 오히려 줄었다”며 “쌀 목표가격은 생산비와 농민들 생계유지를 고려해 80㎏에 24만원(1㎏당 3000원)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는 정상단계로 진입하는 쌀값을 하락시키는 정부 비축미 방출을 즉각 철회할 것”도 요구했다. 도의회는 “정부가 쌀 가격 안정화를 명분으로 정부양곡 공매를 수시로 시행해 올해도 지난 6월 10만t, 8월 4만t에 이어 이달 15일 3차 공매 5만t 방출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이제 겨우 정상화를 찾아가는 쌀값을 폭등으로 규정해 쌀값을 잡겠다고 사상초유의 수확기에 쌀을 방출하는 것은 농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쌀 소비가 줄어든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쌀 목표가격 기준을 80kg에서 1kg 단위로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80kg 단위는 과거 쌀 1가마에 해당하는 무게로 쌀 소비가 줄어든 시대적 현실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며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지난해 61.8kg이고 실제 유통되는 쌀 포장단위는 10kg, 20kg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 가마니 80kg은 현장에서 유통되지도 않는 단어로 정부 양곡관리와 쌀 목표가격에만 사용되는 낡은 잔재로 쌀 가격 기준을 1kg 단위로 변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은 “경남도의회의 대정부 건의안은 농민의 어려운 처지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농민 입장을 충실히 반영했다”면서 “정부와 여당이 농민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쌀 목표가격안 19만 6000원으로 망연자실한 농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다”고 환영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거제시민단체 ‘거가대교 통행료 내려라’, 통행료 인하 운동 시작

    거제시민단체 ‘거가대교 통행료 내려라’, 통행료 인하 운동 시작

    경남 거제지역 시민단체 등이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며 ‘거가대교 통행료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통행료 인하 활동에 나섰다.범시민대책위는 21일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거제상공회의소 등 거제지역 50여개 단체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활동을 벌이기 위해 지난 20일 거제시청에서 ‘거가대교 통행료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통행료인하 범시민대책위는 출범식에서 ‘거가대교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거제시민 결의문’을 발표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오는 27일 거가대교 요금소 앞에서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거가대교 통행료 부당성을 알릴 계획이다. 대책위는 경남도와 부산시에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조치를 요구하고 중앙정부에도 통행료 인하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거가대교 통행로 인하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범시민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거가대교는 사업비와 수익금을 모두 통행료로 충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업으로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조 4397억원을 투자한 사업자는 2010년 개통뒤 2050년까지 40년 동안 4조 9000억원의 통행료를 챙겨가게 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거가대교는 바다밑 3.7㎞ 침매터널 건설 등으로 많은 사업비가 투입돼 전국 최악의 비싼 통행료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 길이 8.2㎞ 구간 통행료가 승용차 1만원으로 이는 경부고속도로 1㎞당 단가와 비교해 25배이며 3종 화물차는 2만 5000원으로 경부고속도와 비교해 무려 60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비싸다는 인천대교 5500원과 비교해도 1㎞당 4.7배가 비싸다고 덧붙였다. 범시민대책위는 4차선인 거가대교는 국가방위전략상 침매터널이 건설되면서 1㎞당 공사비가 6차선 인천대교 보다 2배나 더 들어갔지만 재정지원금 비율은 29%로 인천대교 49%보다 20%포인트 낮다고 지적했다. 국가가 부담해야 할 추가 공사비까지 통행료에 떠 넘긴 것도 과도하게 높은 통행료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유사 도로와 비교해 과도하게 책정된 요금체계는 형평성에 맞게 당장 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장기적으로 거가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車 부품사 줄도산” vs “경쟁력 높일 기회”

    자동차 업계 “국내 산업여건 고려 없이 ‘의무판매·협력금제’ 도입은 시기상조” 전문가 “내수만 보고 연구개발 늦추면 부품까지 글로벌 시장서 설자리 잃어” 정부 내년 의무판매제도만 시행 관측 “친환경차를 향해 전력 질주해야 한다는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생존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죠.”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가 열린 지난 14일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날 완성차 5개사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부품사들을 대표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친환경차 생산의 부담을 지우는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자동차산업의 위기 속에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대한 ‘속도 조절론’을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정부는 내년부터 친환경차 보급 정책을 세게 밀어붙일 계획이지만 자동차 업계는 부품사 등이 줄도산하는 현실을 고려해 달라고 호소한다. 물론 위기론에 매몰돼 친환경차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하면서 친환경차 의무판매제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는 업체별로 전체 판매량의 일정 비율을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채우는 제도다. 정부는 2015년 도입하려다 유예됐던 저탄소차 협력금제를 ‘친환경차 협력금제’로 재정비해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자동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부담금을 걷어 친환경차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전기차 보조금이 부족해 조기 소진되고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데 전기차 판매 책임을 기업에만 지우고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각 자동차 업체가 연간 판매하는 차량의 평균 연비를 24.3㎞/ℓ로 높이거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97g/㎞까지 낮추도록 하고 있는데 온실가스 배출 기준은 유럽(95g/㎞)에 맞먹는다. 여기에 친환경차 협력금제와 의무판매제까지 도입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중복 규제”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 선진국의 규제 정책들이 우리 산업 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급진적으로 도입되면 버틸 여력이 많지 않다는 얘기다. 자동차업계는 지난 14일 정부에 ▲친환경차 협력금제 도입 신중 검토 ▲인센티브를 통한 친환경차 판매 촉진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친환경차 협력금제 도입은 보류하고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를 도입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친환경차 보급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더이상 미뤄선 안 된다는 반론도 나온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이 환경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시장은 1~2년 내에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내수시장만 보고 친환경차 연구개발 속도를 늦추다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는 물론 부품까지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위기의 車업계 “금융부담·환경규제 완화해달라”

    “부품업계 지원·내수 활성화” 호소 정부에 산업전반 관련 첫 건의문 “내년 400만대 생산·상생협력 확대” 생산과 내수, 수출의 ‘트리플 부진’으로 위기에 처한 자동차업계가 정부에 내수 활성화와 부품업계 지원, 환경규제 부담 완화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내년 연간 자동차 생산량을 400만대로 회복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국내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 등 자동차업계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초청하고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완성차 5개사 대표와 1, 2차 협력사 사장단, 자동차산업 관련 협회와 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완성차 5개사 연합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부품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정부에 건의문을 제출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자동차산업 전반의 문제에 관해 정부에 건의문을 제출한 건 사실상 처음이다. 자동차업계는 정부에 ▲내수 활성화 ▲부품업계 경영위기 극복 지원 ▲환경규제 부담 완화 ▲노사관계 선진화 등을 호소했다. 업계는 “부품업체의 금융부담 완화와 금융지원 확대 등 경영위기 극복 지원을 우선적으로 요청한다”면서 “세제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로 내수 활성화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 업계에 친환경차 생산의 부담을 지우는 각종 규제의 완화 및 속도조절도 요청했다. 업계는 “친환경차 협력금제의 도입을 신중히 검토하는 등 환경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제를 통한 친환경차 활성화 정책을 펴달라”고 밝혔다. 또 현실적인 최저임금제 운영과 현행 3개월인 탄력근로제 기간을 연장하는 등 노동 현안 해결과 함께 노사 간 교섭력 균형 확보 등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대책도 요청했다. 업계는 올해 400만대 이하로 곤두박질친 자동차 연간 생산량을 회복하고 신기술 투자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등 자구 노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개발, 글로벌 신차종 투입 등 경쟁력 확보를 통해 2025년에는 자동차 연간 생산량을 450만대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에 금융과 기술,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국가균형발전 최우선과제는 강호축 개발”

    “국가균형발전 최우선과제는 강호축 개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이 개발돼야 불균형한 국가가 바로 섭니다”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토론회가 5일 국회에서 열렸다. 서울~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축 중심 개발로 국가불규형이 심화됐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강원·충청·호남 8개 시·도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청원)·민주평화당 박지원(전남목포) 의원 등이 공동개최했다. 이처럼 많은 지자체가 정부를 상대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예산, 인구, 산업단지 등 모든 면에서 경부축이 월등히 앞서고 있다”며 “편중된 발전은 지역주의 심화와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강호축은 생태·관광·문화의 보고로 불리는 백두대간이 있고, 생명·건강·에너지산업을 주도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4차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강호축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장은 강호축 철도 단절구간 고속화사업, 생명건강산업 광역 클러스터 육성,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등을 시급한 강호축 개발사업으로 제시했다. 이어 문대섭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 송우경 산업연구원 박사, 김영준 문화관광연구원 박사,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등이 패널로 참가해 강호축 발전계획과 실현방안을 토론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날 8개 시·도 지사는 강호축 연계협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강호축 개념을 처음 제시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강호축이 개발되면 강원과 호남간 인적·물적·문화적 교류와 상호소통이 강화될 것”이라며 “원시림같은 강호축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도의회, 세종역 저지 할 특위구성

    충북도의회, 세종역 저지 할 특위구성

    충북도의회가 KTX세종역 신설 저지에 나설 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역 신설은 세종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이 밀어붙이고 있는 사업이다. 충북은 KTX오송역이 세종시 관문역 기능을 하고 있다며 고속철의 저속철 전락, 오송역 위상 축소 등을 우려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도의회는 24일 제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KTX오송역 활성화와 충북선 고속화 사업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오송특위)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연철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고, 위원은 9명 이내로 한다. 활동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필요시 본회의 의결을 걸쳐 연장할 수 있다. 활동범위는 KTX세종역 설치 저지를 포함해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추진 지원,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건설 지원, KTX오송역 활성화 및 접근성 향상방안 등이다. 연 의원은 “최근 진행된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여러 국회의원들이 세종역 신설의 필요성을 언급해 충북이 외톨이가 돼가는 느낌”이라며 “세종역을 저지할 새로운 논리를 개발하고 충북과 뜻을 같이하는 공주시 등과 연대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거주자들이 오송역을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교통망 구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요구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에 발송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흑금성은 정말 이중간첩이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흑금성은 정말 이중간첩이었을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중간첩으로 지목돼 나락으로 떨어졌던 공작원 ‘흑금성’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지난 2010년 각종 언론 매체에 갑자기 ‘흑금성’이라는 인물이 등장했다. 전직 공작원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었다. 공작원 은퇴 뒤 남북 화해 분위기에서 대북사업을 했다는 그는 북의 지령을 받아 군사교범과 작전계획 등의 군사기밀을 넘겨받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현역 장군이던 김모 소장이 친분이 있던 흑금성에게 해당 내용을 넘겨줬다는 것이다. 김 소장과 흑금성은 함께 국가보안법으로 기소됐다. 암호명 ‘흑금성’으로 비밀공작원으로 활동했다는 그의 본명은 박채서. 박채서씨는 정말 안전기획부의 대북공작원이었을까? 어떻게 북한 국경을 넘나들고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날 수 있었을까? 또 DJ 대선 캠프에 당시 여당의 ‘북풍·총풍’ 정보를 전해준 것이 박채서씨가 맞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가 확인에 나섰다. 제작진은 당시 수사 정황과 판결문 및 진술조서, 그리고 관련 인물들의 진술을 통해 이 사건의 의문점을 들여다본다. ‘흑금성’ 박채서씨는 왜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는지, 그리고 왜 자신이 속했던 정보 조직으로부터 간첩 혐의로 체포됐는지 8일 밤 방송에서 밝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시의회, 공기업 인사청문제도 법률적 근거 마련 추진

    부산시의회가 시 산하 공기업 인사청문제도와 관련,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선다. 부산시의회는 시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제도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해 국회와 정부 등에 제도개선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인사청문제도는 지방자치단체장 인사권 행사의 공정성 강화 및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현재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현재 11군데에서 직?간접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최근 부산도 실시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법률적 근거가 마련돼 인사청문회 제도가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16일 개최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공기업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문’을 제안해 채택됐다. 이번 오는 30일 개회하는 부산시 제272회 임시회에서도 박승환 기획행정위원장이 발의하는 ‘공기업 인사청문제도 도입 제도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이른 시일 내에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도록 제도 정착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이번 시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 과정부터 인사검증을 시행하기로 합의했었다. 부산시의회는 인사청문회 도입 관련 제도 명칭을 ‘인사검증회’로 하기로 했다. 오 시장 체제 출범 후 처음 이뤄지는 인사검증회는 부산시 공공기관 25개 가운데 부산교통공사,부산도시공사,부산관광공사,부산시설공단,부산환경공단,부산지방공사 스포원 등 주요 기관 6곳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대상 기관을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박인영 의장은“ 8대 시의원 전체가 한목소리로 요구하여 이뤄낸 성과인 만큼 실질적인 인사검증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생각나눔] 경춘선·경의중앙선 평일 자전거 승차 금지 논란

    [생각나눔] 경춘선·경의중앙선 평일 자전거 승차 금지 논란

    코레일 “작년 하루 평균 민원 8건 접수” 자전거족 “주말만 허용은 과도한 조치” 관광객 감소 우려엔 “전세열차 등 고려”다음달 1일부터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와 팔당호 등을 지나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에 평일 자전거 승차가 전면 금지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자전거를 들고 기차를 타는 사람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민원이 쏟아진다는 이유로 자전거 승차를 주말에만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자전거 이용객들은 “자전거 이용 장려 정책에 반하는 조치”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두 노선을 달리는 열차의 양쪽 끝칸에는 자전거 거치대도 설치돼 있다. 지금까진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10시, 오후 5~8시)를 제외한 모든 시간대에 자전거 승차가 가능했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자전거 관련 민원은 하루 평균 8.3건이었다. 자전거 승차가 금지된 출퇴근 시간에 탑승해 다른 승객의 통행을 방해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코레일이 승객 110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0%가 평일 자전거 승차에 반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탑승을 제한해도 강제성이 없다 보니 어기는 사람이 많고 단속하면 실랑이만 벌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자전거족’은 “출퇴근 시간 탑승 제한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해서 평일 내내 못 타게 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날 경춘선 상봉역에서 자전거를 들고 탑승한 송모(60)씨는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준다는 시선 때문에 일부러 사람이 없는 평일 낮에 이용하는데 평일 이용을 금지하고 승객이 많은 주말에만 이용하라는 것은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소리”라고 토로했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두 노선의 객실은 아주 한산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평일 관광객이 늘어나길 기대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코레일의 조치에 우려를 표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자전거 관광이 활성화된 지역이기 때문에 코레일 측에 재검토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경춘선에서 만난 함모(64)씨는 “일반 승객의 입장에선 자전거에 부딪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큰 게 사실”이라고 했지만 김모(60)씨는 “자전거를 동반할 수 있는 객차가 정해져 있으니 다른 승객에게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로 이해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양평군 측에는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세 열차를 도입하는 등 다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사법발전위 “판결문 열람 범위 확대해라”

    그동안 시민들에게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법원 판결문의 검색·열람 범위를 대폭 넓혀야 한다고 사법발전위원회가 건의했다. 21일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제7차 회의를 열고 판결문 공개 방식을 개선하고 공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현재 헌법 제109조는 재판의 심리와 판결 공개를 명시하고 있지만, 법원은 확정된 판결로만 공개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가 제한되고, 재판 공개의 원칙과 사법절차의 투명화 등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사법발전위는 건의문을 통해 “판결문 공개는 헌법적 요청에 부합하고, 판결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한 사법 신뢰 제고에 도움이 된다”며 판결문을 열람하려는 국민을 위해 판결을 선고한 법원에 구애받지 않는 ‘통합 검색·열람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건의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융권 “기촉법 재입법 시급” 국회에 촉구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6개 금융협회가 20일 금융권을 대표해 지난 6월말 효력이 사라진 ‘기업구조조정 촉진법’(기촉법)의 재입법을 국회에 촉구했다. 2001년 제정된 기촉법은 다섯 차례 한시법으로 운영됐다. 6개 금융협회는 “기촉법은 민간 자율의 사적 구조조정에 근간이 되는 절차법”이라면서 “공백 상황이 지속될 경우 채권단의 결집된 지원을 받지 못해 도산하거나 회생절차에 들어가는 기업이 급증하는 등 경제 활력이 크게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협회들은 기촉법을 대체할 ‘채권금융기관(채권단)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지만 이는 협약에 가입한 금융기관에만 효력이 있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한계가 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를 방문해 기촉법 재입법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은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 유가상승, 미·중 무역전쟁 등 대내외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런 실물경제의 위기가 금융산업까지 전이될 경우 금융부실이 초래되고 이는 다시 경기침체를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과감한 구조혁신이 필수적이며 금융산업도 이런 혁신을 유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기촉법에 대해 제기된 관치논란, 위헌소지와 관련해서는 “수차례 개정을 통해 구조조정 절차에 대한 정부의 개입 여지를 없애고 기업과 소액채권자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토록 해 우려를 해소시켜 왔다”고 설득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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