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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청 공무원들 “악성 갑질민원, 허위사실 뉴스 더 이상 못참아”

    순천시청 공무원들 “악성 갑질민원, 허위사실 뉴스 더 이상 못참아”

    정부와 민주당이 언론 개혁 특위를 구성해 거짓 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을 검토 중인 가운데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가 순천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언론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특정 언론들의 공청회 난투극 묘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며 “악성 갑질민원과 허위사실을 조장한 뉴스를 즉각 중단하라”고 이같이 촉구했다. 26일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최근 몇 년째 반복되는 갖은 폭언과 모욕적 발언 등 갑질로 인해 공무원들의 정신적·신체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다 말겠지 하면서 우리는 최대한 시민들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지켜보고 있었지만 작금에 이르러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친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2일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주관으로 덕월동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열린 ‘순천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시민공청회에서 생긴 사건이다. 주민들간 찬반 갈등이 지속된 가운데 모 마을 이장이 공청회장의 질서유지를 위해 움직이고 있던 시의회 7급 직원을 밀치자 이 직원이 자신을 밀친 이장을 다시 밀면서 소동이 일어났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일부 주민들의 고성이 오가는 등 소란이 지속되자 장내 안정을 위해 시민을 분리 조치하는 과정에서 서로 약간의 다툼이 있었던 상황을 일부 언론에서는 ‘순천시 직원과 시민들 간의 난투극’ ‘백주에 국민에게 주먹질로’이라고 제목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뒤 싹둑 잘라먹고 필요한 부분의 동영상만을 올린 사실에 대해 노조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는 다분히 시 공무원들을 악의적으로 불의한 집단으로 매도하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또 “매번 고소, 고발, 국민신문고 등 악의적 반복 민원에 멍들어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이제는 허위 사실로 가짜뉴스를 만들어 보도해 숨도 못 쉬게 옥죄고 있다”며 “심지어 몇몇 언론은 마치 순천시 공무원들이 정의롭지 못한 불의한 집단인 것처럼 조작질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병희 노조지부장은 “이러한 악의적 가짜뉴스와 악성 민원으로 인해 현장 공무원들의 마음과 삶이 무너지고 있어 더 이상의 인내와 관용은 없을 것이다”며 “공무원조 순천시지부와 소속 공무원들은 고소·고발 등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언론인과 정치인들은 의혹을 빙자한 무분별한 자료요구로 공무원들을 괴롭히지 말라”며 “시 집행부도 악성 민원 발생 때 신속한 차단과 직원 대응조치를 위한 녹음, 영상 촬영 등을 위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강형구 순천시의장은 사과문을 내고 “‘도시계획조례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첨예한 의견 대립이 몸싸움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입장을 보였다.
  •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8월 26일) 이재명 대통령, ‘전략적 유연성’에 신중론...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계속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작전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에 대해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도 지키겠다는 것으로 미중 간 ‘전략적 모호성’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지난 7월에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미국 측이 세부 사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번 합의한 내용을 쉽게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中, 동중국해에 21번째 구조물…日 외무성 강력 항의 (일본 산케이 신문) 일본 외무성이 동중국해 일중 중간선 중국 측 해역에서 중국이 21번째로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자원 개발을 위한 시설로 추정하며 주일 중국 대사관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베트남, 中 맞서 인공섬 건설 속도전 (홍콩 명보)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베트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인공섬 매립 및 확장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중국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스프래틀리 군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며 베트남의 행보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수교 33주년…왕이, 박병석과 회담 (중국 신화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로, 왕이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한국 대통령 특사 박병석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왕 부장은 양국이 자유 무역과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보호무역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한중 관계의 정상 궤도 회복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및 실질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美 식품 산업, 트럼프 관세 ‘맞춤형 면제’ 요청 (영국 FT·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미국의 식품 산업 단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산업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하며 ‘맞춤형 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해산물 제품의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 어업 연구소(NFI)는 해산물 산업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면제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이 이미 2018년 이후부터 중국에 54%의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추가 관세 부과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만, 20만 명 AI 인재 양성 계획 발표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최소 20만명의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고급 AI 연구 전문가, 산업용 AI 응용 전문가, AI 기반 도구 전문가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입니다. 현재 대만은 세계 AI 컴퓨팅 파워 순위 11위이며, 2029년까지 23M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中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에서 반도체로 (홍콩 SCMP) 중국 본토 주식 시장에서 ‘중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캄브리콘 테크놀로지스가 기존 최고가 주식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제치고 가장 비싼 주식이 됐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AI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로 평가됩니다. 캄브리콘의 주가는 올해에는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54배에 달합니다. 中, 93주년 국경절 군사 퍼레이드 준비…‘힘 과시’ (영국 BBC 방송) 9월 3일 중국 ‘항일 전쟁 승리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집권 후 세 번째로 열병식에 참석하며, 이는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대만해협 상황 속에서 중국의 군사력과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사우스’, 트럼프 관세 역풍 피해 중국으로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의도와 달리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국 편으로 밀어붙이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 등 주요국이 미국의 ‘패권적 지시’에 저항하며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핀둬둬 성장 둔화…관세 장벽에 타격 (중국 차이신) ‘테무’로 유명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가 3년 만에 가장 느린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1039억 9000만 위안(약 19조 5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이는 5분기 연속 성장 둔화이며,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느린 성장률입니다. 특히 주문 활동의 핵심 지표로 테무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된 거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에 그쳐 전년 동기 세 자릿수 성장률에서 급격히 둔화되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중국 내 유통공룡 간 경쟁 심화와 해외 자회사 테무(Temu)가 트럼프발 관세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 (중국 CCTV)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루원롱이 8451만 위안(약 150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불법 수익과 이자까지 모두 추징해 국고에 귀속시켰습니다. 中 슈퍼컴퓨팅 규모, 올해 40% 이상 성장 전망 (대만 연합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관계자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중국 스마트 컴퓨팅 규모가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전신연구원 보고서는 2035년까지 AI가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11조 위안(약 2060조원)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16년 상장 역사 마감 (중국 제일재경) 지난 25일 부동산 주식이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기업 헝다(恒大)는 공식적으로 홍콩 증시에서 16년 역사를 마치고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18개월 이상 거래가 중단된 것이 이유입니다. 헝다는 상장 폐지 뒤에도 채권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3500억 홍콩 달러(약 62조 5000억원) 규모의 채권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 폐쇄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폐쇄되고 90편 이상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또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주의 인터넷 접속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의사들, 소녀 머리에서 15㎝ 칼 제거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중국 의사들이 윈난성 쿤밍시에 사는 한 소녀의 머리에서 15㎝ 길이의 칼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실수로 이불을 털다가 칼이 날아가 딸의 머리에 박혔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병원 관계자는 그녀가 ‘아이를 겁주려다 실수로 찔렀다’고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8월 26일) 이재명 대통령, ‘전략적 유연성’에 신중론...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계속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작전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에 대해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도 지키겠다는 것으로 미중 간 ‘전략적 모호성’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지난 7월에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미국 측이 세부 사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번 합의한 내용을 쉽게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中, 동중국해에 21번째 구조물…日 외무성 강력 항의 (일본 산케이 신문) 일본 외무성이 동중국해 일중 중간선 중국 측 해역에서 중국이 21번째로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자원 개발을 위한 시설로 추정하며 주일 중국 대사관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베트남, 中 맞서 인공섬 건설 속도전 (홍콩 명보)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베트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인공섬 매립 및 확장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중국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스프래틀리 군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며 베트남의 행보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수교 33주년…왕이, 박병석과 회담 (중국 신화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로, 왕이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한국 대통령 특사 박병석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왕 부장은 양국이 자유 무역과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보호무역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한중 관계의 정상 궤도 회복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및 실질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美 식품 산업, 트럼프 관세 ‘맞춤형 면제’ 요청 (영국 FT·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미국의 식품 산업 단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산업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하며 ‘맞춤형 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해산물 제품의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 어업 연구소(NFI)는 해산물 산업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면제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이 이미 2018년 이후부터 중국에 54%의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추가 관세 부과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만, 20만 명 AI 인재 양성 계획 발표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최소 20만명의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고급 AI 연구 전문가, 산업용 AI 응용 전문가, AI 기반 도구 전문가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입니다. 현재 대만은 세계 AI 컴퓨팅 파워 순위 11위이며, 2029년까지 23M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中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에서 반도체로 (홍콩 SCMP) 중국 본토 주식 시장에서 ‘중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캄브리콘 테크놀로지스가 기존 최고가 주식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제치고 가장 비싼 주식이 됐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AI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로 평가됩니다. 캄브리콘의 주가는 올해에는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54배에 달합니다. 中, 93주년 국경절 군사 퍼레이드 준비…‘힘 과시’ (영국 BBC 방송) 9월 3일 중국 ‘항일 전쟁 승리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집권 후 세 번째로 열병식에 참석하며, 이는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대만해협 상황 속에서 중국의 군사력과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사우스’, 트럼프 관세 역풍 피해 중국으로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의도와 달리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국 편으로 밀어붙이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 등 주요국이 미국의 ‘패권적 지시’에 저항하며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핀둬둬 성장 둔화…관세 장벽에 타격 (중국 차이신) ‘테무’로 유명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가 3년 만에 가장 느린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1039억 9000만 위안(약 19조 5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이는 5분기 연속 성장 둔화이며,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느린 성장률입니다. 특히 주문 활동의 핵심 지표로 테무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된 거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에 그쳐 전년 동기 세 자릿수 성장률에서 급격히 둔화되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중국 내 유통공룡 간 경쟁 심화와 해외 자회사 테무(Temu)가 트럼프발 관세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 (중국 CCTV)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루원롱이 8451만 위안(약 150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불법 수익과 이자까지 모두 추징해 국고에 귀속시켰습니다. 中 슈퍼컴퓨팅 규모, 올해 40% 이상 성장 전망 (대만 연합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관계자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중국 스마트 컴퓨팅 규모가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전신연구원 보고서는 2035년까지 AI가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11조 위안(약 2060조원)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16년 상장 역사 마감 (중국 제일재경) 지난 25일 부동산 주식이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기업 헝다(恒大)는 공식적으로 홍콩 증시에서 16년 역사를 마치고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18개월 이상 거래가 중단된 것이 이유입니다. 헝다는 상장 폐지 뒤에도 채권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3500억 홍콩 달러(약 62조 5000억원) 규모의 채권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 폐쇄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폐쇄되고 90편 이상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또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주의 인터넷 접속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의사들, 소녀 머리에서 15㎝ 칼 제거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중국 의사들이 윈난성 쿤밍시에 사는 한 소녀의 머리에서 15㎝ 길이의 칼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실수로 이불을 털다가 칼이 날아가 딸의 머리에 박혔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병원 관계자는 그녀가 ‘아이를 겁주려다 실수로 찔렀다’고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 韓기업 1500억 달러 대미 투자…이 대통령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기여할 차례”

    韓기업 1500억 달러 대미 투자…이 대통령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기여할 차례”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이제 대한민국이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기여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1500억 달러(21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 회담 직후 워싱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조선,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바이오, 의약품, 원전 등 제조 산업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달성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의 3가지 방향”이라며 ▲전략산업 분야 협력 강화 ▲첨단산업 협력 확대 ▲핵심품목 공급망 안정화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략산업 분야로 조선업을 강조하며 “한국은 미국의 조선업이 누린 영광을 회복해 군사력 강화까지 이를 수 있도록 대한민국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1위에서 3위의 조선소를 보유한 우리 기업들은 상선부터 LNG선, 쇄빙선 등 첨단 선박까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로 미국 조선업 재건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원전 협력도 강조하면서 “차세대 원전 분야의 협력을 늘리는 일과 소형모듈 원자로(SMR) 개발 및 상용화로 AI(인공지능) 시대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충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첨단 산업 분야에서 반도체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SK, 삼성 등 우리 기업이 미국 내 패키징, 파운드리, 탭 등 제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부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진단키트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한미의 협력 강화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1기 시절에 이어 2기 때도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과 미국산 구매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로써 미국이 기대하는 상호 균형적이며 지속 가능한 무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안보 관련 분야 투자를 통해 양국 간 산업 공급망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만이 아닌 미국의 한국 내 투자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 미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함께 확대된다면 한미 협력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동시에 공급망의 안정성 또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경제계 대표로 모두 발언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1500억 달러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러한 투자 계획과 오늘 양국 기업들이 논의할 협력 강화는 원대한 한미 산업 협력 구상을 실행하는 로드맵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도 적극 지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러트닉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에서는 시장 개방을 원하고 있다”며 “저희 농민, 제조업자, 혁신가를 위해서 시장을 계속해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를 반대하고 있지만 이 문제를 놓고 한미 간 힘겨운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 한미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한미 재계 관계자들은 행사 시작 30여분 전부터 리셉션장에 입장한 뒤 삼삼오오 모여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담소를 나눴다. 이재용 삼성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뜨겁게 포옹하며 서로 반가워하기도 했다. 미국 측에서는 이 대통령의 영문 이니셜인 ‘JM LEE’가 적힌 야구 유니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리셉션장에서 한미 재계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 트럼프 “韓에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 요청할 수도”

    트럼프 “韓에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 요청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현재 미국이 한국에서 빌려 쓰는 주한미군 기지 부지의 소유권을 미국에 넘겨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주한미군 감축을 고려하냐는 질문에 “그걸 지금 말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기지가 위치한 부지를 미군이 소유하는 게 아니라 임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 중 하나는 어쩌면 한국에 우리가 큰 기지(fort)를 갖고 있는 땅의 소유권을 우리에게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지를 건설하는 데 엄청난 돈을 썼고 한국이 기여한 게 있지만 난 그걸(소유권을) 원한다. 우리는 임대차 계약(lease)을 없애고 우리가 엄청난 군을 두고 있는 땅의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에 4만명이 넘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도 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는 2만 8500명 수준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하고 일부 선박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부 선박을 계약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한국은 한국에서 선박을 매우 잘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에서 선박을 살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한국이 여기(미국)에서 우리 노동자(people)를 이용해 선박을 만들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부 선박을 한국 조선소에서 직접 주문하되 일부는 한국 조선업체들이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에서 건조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무역) 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건 괜찮다. 난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한국이 무엇을 얻어간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무역을 포함해 다른 것들에 대해 어떤 매우 진지한 대화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30일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0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미국과 합의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을 문서화하지 않은 큰 틀의 원칙적인 합의라서 이후 구체적인 내용을 두고 양국 간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 [사설] ‘더 센 상법’까지… 후폭풍 감당할 대책 시급하건만

    [사설] ‘더 센 상법’까지… 후폭풍 감당할 대책 시급하건만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이어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이 어제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계를 옥죄는 반기업법이 줄줄이 통과되면서 가뜩이나 미국발 관세전쟁에 시달리고 있는 기업들로서는 첩첩산중인 상황이다. 시행 전까지 의견 수렴을 통해 부작용이라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차 상법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지난 7월 통과된 데 이은 추가 개정안이다. 기업 자율성을 무력화하고 소수 투기자본이 부당 개입하는 통로를 열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야당은 기업 옥죄기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의 밀어붙이기로 노란봉투법이 처리된 지 하루 만에 또 일방적으로 의결된 것이다. 엎친 데 덮쳐진 기업들은 정신을 못 차리겠다고 아우성이다.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8단체는 어제 공동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한 뒤 “상법 개정으로 경영권 분쟁 및 소송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국회는 입법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균형 있는 입법에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투기자본의 경영권 위협으로부터 기업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영권 방어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호소다. 노란봉투법의 부작용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가 모호해 직접 계약관계가 없는 하청업체도 원청에 교섭을 요구하거나 파업할 수 있는 길을 터 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건설 등 하청업체 노조들이 대기업을 상대로 당장 교섭 요구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는 어제 기자회견까지 열어 원청인 현대제철에 직접 고용을 요구했고 네이버 산하 6개 자회사 노조도 내일 원청인 네이버에 직접 교섭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외국 투자기업들의 엑소더스 우려는 현실이 될 공산이 커졌다. 외국 기업들은 “한국에 공장을 세울 이유가 없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한미 정상회담 총력전에 재계 총수들은 현지에서 백방으로 뛰었다. 그런 기업들에 정부는 금고 열쇠를 맡겨 놓은 것처럼 대미 협상용 투자 청구서를 내밀었다. 법안의 취지를 이해한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파업 시 주요 시설 점거 금지, 대체근로 허용 등 최소한의 기업 방어권은 보장돼야 한다. 정부·여당은 후폭풍 최소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 ‘중앙ㆍ지방 상생 결연’에 기대 부푼 비수도권

    중앙부처·공공기관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이 추진돼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24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중앙 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비수도권 지자체 2곳 이상과 자매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더딘 비수도권의 경제 활성화를 자극하자는 것이다. 각 기관이나 기업이 자매결연 지자체를 연 1회 이상 방문해 행사를 개최하고, 해당 지자체는 숙박 체험 할인 행사 등을 해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조성하자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비수도권 광역·기초 지자체는 정부 방침을 적극 환영한다. 찾아가도 만나기 힘든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중앙부처도 지역의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중앙부처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은 경제 주관 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선도적으로 움직였다. 자매를 맺는 지자체는 전북 임실군과 경북 봉화군으로 전형적인 인구소멸 지자체다. 오는 28일 봉화군, 다음달 11일에는 임실군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봉화군은 기재부와 상생 자매결연이 이뤄지면 지지부진했던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의 숨통이 트이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봉화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가 있는 봉성면 창평리 일대에 2000억원을 투입해 다문화 국제학교 건립 등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실군은 예산편성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기재부와 자매를 맺는 것은 지역발전에 호기를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옥정호 순환도로 미개설 구간 건설 등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로 생각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상생 자매결연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균형발전에 좋은 기회다”며 “중앙과 지방이 공존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춘천 서면대교, 내년 상반기 착공 2029년 개통

    강원 춘천 서면과 중도를 연결하는 서면대교가 곧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서면대교 건설 사업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D기업과 협의를 벌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강원도는 세번의 경쟁입찰이 모두 유찰되자 관련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시공사 선정 방식을 전환했다. 강원도는 10월 기본설계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개통 목표 시기는 2029년이다. 1115억원을 투입해 짓는 서면대교는 진입로 포함 1.25㎞ 길이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2018년 완공된 춘천대교와 이어진다. 춘천대교는 서면대교의 끝단인 중도와 근화동을 잇는다. 두 대교를 이용하면 도심에서 서면까지 이동거리가 9.7㎞에서 3.6㎞로 줄어 이동시간도 17분에서 7분으로 단축된다. 교통량이 분산돼 도심 교통 흐름 개선 효과도 있다. 서면대교는 건설이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와 연결돼 수도권을 오가는 시간도 줄어든다.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은 지난주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 삼성물산, 서울 재건축 수주 ‘겹경사’

    삼성물산, 서울 재건축 수주 ‘겹경사’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 일대 마지막 재건축인 개포우성7차 수주전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서초구 삼호가든5차 재건축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이틀 동안 수주액이 9000억원에 이른다. 삼성물산은 지난 23일 전체 조합원 800명 가운데 746명이 참여한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403명(54%)의 표를 얻어 대우건설을 제쳤다. 삼성물산은 ‘정점에서 밝게 빛난다’는 뜻을 담은 ‘래미안 루미원’을 단지명으로 내걸었다. 1987년 802가구 규모로 지어진 단지를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바꾼다. 사업 규모는 조합 추산 기준 6778억원이다. 이 단지는 강남 입지에다 인근에 영희초와 중동중·고교가 있다. 또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삼성서울병원 등도 있어 교육과 교통, 의료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향후 압구정, 대치, 도곡 등 강남권에서 진행될 굵직한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 가는 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구역으로 여겨진다. 삼성물산은 지난 24일에는 삼호가든5차 재건축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조합은 지난 3월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삼호가든5차 재건축은 서초구 반포동 30-1번지 일대 1만 3365㎡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2개동, 30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369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패러피크 반포’를 제안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은 6조 1000억원 규모로, 이번 수주로 7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 “배워야 살고 통해야 산다”… 건설업계, 중대재해 근절 속도전

    “배워야 살고 통해야 산다”… 건설업계, 중대재해 근절 속도전

    중대재해 사고를 낸 기업에 공공입찰 제한 같은 강력한 제재 도입이 예고되면서 건설업체들의 안전 강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모범사례 배우기뿐 아니라 현장과의 소통 넓히기도 주목받는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모범사례 기업으로 나서 ‘작업 중지권’을 발표했다. 작업 중지권은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라고 판단될 때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202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삼성물산에서 모두 58만건, 매일 370건꼴로 작업 중지권이 사용됐다. 위험이 신고되면 전담 조직이 2시간 내 개선을 완료한 뒤 결과를 공유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한 노동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날 삼성물산과 함께 발표에 나선 호반건설은 ‘청결 안전 문화 3무(無)·3행(行) 정착’을 소개했다. 3무는 ▲통로 내 자재·폐기물 야적 제거 ▲잔재물 방치 제거 ▲작업장 분진 제거를, 3행은 ▲통로 확보 ▲분리수거 ▲청소·살수 작업을 가리킨다. 호반건설에서는 넘어짐 사고 비율이 2021년 40%에서 2024년 절반인 20%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스마트 건설기술을 기반으로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 안전관리본부에 ‘안전혁신부문’을 추가 신설했다. 신규 조직인 안전 패러다임 전환(PSS) 태스크포스(TF)팀을 비롯해 기존 범용 인공지능(AGI)팀, 기술안전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위험 작업 구간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했다. 현장과의 소통도 늘려 가고 있다. GS건설은 100명 정도의 임원이 매달 첫째 주 목요일 현장 안전점검을 나간다. 조회를 같이하고 현장을 돌며 위험 요소가 있는지, 적재물과 동선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협력업체 소장 30~40명 정도와 미팅을 진행한 뒤 개선점을 찾는다. 특히 1월과 6월엔 임원들과 현장 소장이 1개월 가까이 숙식하며 지낸다. 여기에 한국어 음성을 인식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0여개 언어로 변환해 주는 ‘자이 보이스’도 지난해 만들어 활용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사고 비율이 크게 줄었고 여러 곳이 벤치마킹했다”고 전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18일 본사에서 윤세영 창업 회장과 임원·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20일에는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중대재해 근절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태영건설은 작업착수전회의(PCM)를 열어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작업 종료 후에는 일일안전회의(DSFM)를 통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5일 17개 단체와 연구기관이 참여한 중대재해 근절 전담 TF팀을 발족하고, 전국 16개 시도의 10개 권역을 순회하며 권역별 특별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개 권역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1500여명이 참여했다. 배상훈 한국건설협회 기술안전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안전을 강조한 이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예전 교육 때와 반응이 달랐다”면서 “안전교육을 반복해 경각심을 주고, 현장과의 소통을 늘려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살 파먹는 구더기’ 사람도 덮쳤다… 중남미 거쳐 美까지 북상 주의보

    ‘살 파먹는 구더기’ 사람도 덮쳤다… 중남미 거쳐 美까지 북상 주의보

    동물의 살을 파먹는 ‘신세계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미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견됐다. 중남미에서 유행하던 나사벌레 감염이 미국까지 확산되면서 미국 축산업 피해와 축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과테말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미국인 1명이 메릴랜드주에서 나사벌레 감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나사벌레는 파리목 곤충의 유충으로, 성체가 가축·야생동물·사람 등 온혈동물의 피부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구더기 수백 마리가 피부를 파먹어 들어간다. 구더기가 날카로운 입으로 숙주의 피부를 파고드는 것이 마치 목재에 나사를 박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나사벌레 감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몇 주 안에 사망할 수 있다. 소고기 산업 단체인 비프 얼라이언스의 한 임원은 지난주 업계 관계자 20여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나사벌레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베스 톰슨 사우스다코타주 수의사 총장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인체 감염 사례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CDC와 메릴랜드주 보건부는 이 매체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나사벌레 감염은 2023년부터 중앙아메리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연간 100만 마리의 소를 멕시코에서 수입해 도축하는 미국은 지난해 11월 멕시코와 과테말라 국경 인근인 베라크루스주에서 나사벌레 유충이 발견된 이후 수입 차단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나사벌레 감염이 중남미에서 멕시코를 거쳐 북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미국 보건당국의 경계 태세가 고조되고 있고 소 사육업자, 쇠고기 생산업자 등을 불안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은 1960년대 불임 수컷 성충을 대거 방생하는 방식으로 나사벌레를 박멸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텍사스주에 불임 성충 생산시설을 다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 농무부는 나사벌레가 확산할 경우 텍사스주에서만 18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 특검, 김건희 공천 개입 뇌물 수수 공범 적용 검토… “이르면 오는 29일 구속 기소”

    특검, 김건희 공천 개입 뇌물 수수 공범 적용 검토… “이르면 오는 29일 구속 기소”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특검보는 25일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구속 기한 만기가 이번 주 일요일(31일)이기 때문에 그 전에 당연히 기소가 돼야 한다”며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금요일(29일) 정도로 (김 여사) 기소 시점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특검팀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뇌물수수 공범으로 법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함께 기소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동시에 불러 조사를 벌였다. 김 여사는 구속 후 네 번째, 전씨는 지난 21일 구속 후 첫 조사다. 특검은 전씨가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통일교 현안 청탁을 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보는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 거부를 이어 가고 있다”면서 “전씨는 진술을 거부하진 않지만 대체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27일 재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이날 이모 천심원장과 김모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등 통일교 관계자들을 줄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자금줄로 알려진 곳이다. 박 특검보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조사는 당연히 필요하다”며 “일정이 정해지면 알려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등을 제공했다고 자수서를 제출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지난 11일 수술을 받은 뒤 특검에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측은 “방문조사를 포함한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 [기고]중앙부처의 광주 이전, 왜 필요한가.

    [기고]중앙부처의 광주 이전, 왜 필요한가.

    정부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해양과 항만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의 지역성과 정부 부처의 기능이 맞닿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그렇다면 광주에는 왜 아무것도 오지 않는 것인가?” 지방에 중앙정부 기능을 분산하자는 취지는 단지 몇몇 지역을 수도권의 위성처럼 키우자는 것이 아니다. 특정 도시만을 키우는 선심성 결정이 아니라면, 지금 이 순간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광주광역시에 반드시 하나 이상의 중앙행정 기능이 이전되어야 한다. 광주에 적합한 중앙부처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일부 기능 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 기능을 제안하며, 그 당위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향을 제안한다. 광주는 무엇을 감내해왔는가. 광주는 언제나 대한민국 발전의 뿌리가 되어 왔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일어났고, 산업화와 지역균형의 필요 속에서 스스로를 희생해 왔다. 그러나 수도권과 비교해도, 같은 비수도권 대도시인 부산·대구·대전·울산과 비교해도, 광주는 아직도 제대로 된 행정적 보상과 기능 이전을 받지 못한 도시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부산이 해수부를 품는 사이,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명목으로 건설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나만을 가지고 버텨 왔다. 그마저도 중앙부처가 뒷받침하지 않아 문화·예술·콘텐츠 정책의 실험지로 기능하지 못한 채, ‘문화의 외곽기지’처럼 다뤄져 온 것이 현실이다. 균형발전이란 말이 공허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광주에 실질적인 중앙행정 기능이 와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장 적합한 이유는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어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미 건립되었고, 문화 기반시설과 예술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돼 있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녹아 있는 광주의 정체성은, 국가 문화정책의 실험장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문체부의 정책과 예산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콘텐츠 진흥도, 체육 정책도, 관광 활성화도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한다. 광주에 문체부의 문화정책국 또는 지역문화실, 콘텐츠 관련 부서를 제2청사 형태로 이전하자. 이는 단지 광주를 위한 제안이 아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과밀을 해소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진정한 국가 프로젝트로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이다.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핵심이며, 미래 산업의 씨앗이다. 콘텐츠, 관광, 체육, 공연 등 모든 문화 생태계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광주를 ‘문화행정 분권의 시범도시’로 육성해야 한다. 또 하나의 대안은 고용노동부 일부 기능 이전이다. 문화 분야 외에 광주가 또 하나의 정책 거점이 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바로 고용과 노동이다. 광주는 전국 최초로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냈고, 산업 전환기 지역의 고용 위기를 버텨온 도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녹서에 이어 백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청년 고용률은 낮고, 제조업 기반은 취약하며, 일자리의 질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실, 지역고용정책과, 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광주에 이전한다면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 광주는 전국 어디보다 일자리의 실험과 조정이 절실한 도시다. 단기적 정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설계하고, 지역 중심의 고용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체감과 지역경제의 흐름 속에서 기획되는 고용정책. 그것이 가능하려면, 고용노동부의 일부 기능이 바로 광주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부처를 이전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제안한다. ‘제2청사’ 모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정책국 또는 지역문화 관련 기능을,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 기능을 광주로 부분 이전하자. 이는 세종시 이전 때부터 정부가 채택해 온 분산형 이전 모델이며, 행정 비효율 없이도 지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검증된 방식이다. 아울러 산하 기관도 이전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문화진흥원, 관광공사 일부 조직, 또는 지역고용정책센터, 노동시장분석센터 등이 광주로 이전한다면 이는 단순한 부처 확장이 아니라 광주를 정책 생산 도시로 전환하는 실질적 전환점이 된다. 오늘의 광주는 선택받기 위해 조용히 기다려야 할 도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품은 도시, 문화와 민주주의 그리고 노동의 가치를 실천해온 도시, 그럼에도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난 도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부 기능, 고용노동부의 지역정책 기능이 광주로 이전된다면, 그것은 광주만을 위한 결단이 아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숨 쉬는 나라, 정책과 실험이 서울을 떠나도 가능하다는 증거, 균형발전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니다. 기회는 말이 아니라 구조다. 광주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회다. 그 기회의 문을 여는 가장 확실한 열쇠는, 중앙정부의 기능을 광주로 이전하는 일이다. 이제는 약속을 지킬 때다. 국가는 결코 한 지역만의 것이 아니다. 광주는 기다려왔다.이제는 응답할 시간이다.
  • 강서구, 근로자 사망사고에 긴급 비상 대책회의…“재발방지”

    강서구, 근로자 사망사고에 긴급 비상 대책회의…“재발방지”

    서울 강서구는 25일 발생한 하수관 공사 현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긴급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진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장 등 2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강서구 하수관 작업 중 예기치 못한 폭우로 근로자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진 데 따라 긴급히 소집됐다. 진 구청장은 사고에 대한 강한 애도를 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진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구청장으로서 마음이 매우 아프고 참담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와 함께 즉각적인 특별 안전점검 실시를 지시했다. 관내 모든 건설 현장과 각종 공사 현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근로자 안전교육 또한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안전 및 현장 근로자 관리 감독 부서로 전담 TF를 꾸려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나선다. 대책회의에서 진 구청장은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구는 사고 이후 즉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경찰서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 허복 경북도의원, 건설공사 품질시험 수수료 전면 개정

    허복 경북도의원, 건설공사 품질시험 수수료 전면 개정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허복 의원(구미3, 국민의힘)은 제35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건설공사품질시험수수료 징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은 공공요금 부과 취소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를 반환하지 않도록 한 기존 규정을 정비하고, 상위법령 등에 따라 수수료 납부 방법을 다양화하여 도민 권익을 보호하고 건설공사 품질시험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공사 품질시험 대행 규정 신설과 품질시험 수수료·반환·면제 근거 마련, 그리고 시험 결과의 목적 외 사용 금지 등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되었으며, 조례 제명을 ‘경북도 건설공사 품질시험 등에 관한 조례’로 변경해 품질시험 관리 체계 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허 의원은 “금번 개정안은 건설자재의 내구성 확보를 위한 품질시험 수수료 제도를 정비한 것으로, 도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권익 보호와 공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주거취약 안전망 강화 위한 조례 발의

    박순범 경북도의원, 주거취약 안전망 강화 위한 조례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은 제35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경상북도에 산재되어 있는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수리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리 지원계획 수립·시행 ▲취약계층이 소유·거주하는 노후주택 수리지원 사업의 범위 및 예산 등에 관한 사항 ▲노후주택 수리에 관한 기술자문 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라며 “취약계층 주택의 노후에 따른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도민이 체감하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9월 4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통과될 경우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강화와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 웨이퍼 한 장이 무려 4100만원? 엔비디아도 울고 갈 ‘황금 웨이퍼’ 시대 온다

    2㎚ 웨이퍼 한 장이 무려 4100만원? 엔비디아도 울고 갈 ‘황금 웨이퍼’ 시대 온다

    2012년 엔비디아는 앞으로 그래픽 카드 가격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0년 뒤쯤 펼쳐질 미래 인공지능(AI) 붐을 예상했나 싶겠지만, 엔비디아의 예측은 훨씬 더 현실적이었습니다. 바로 최첨단 웨이퍼 가격이 공정 미세화와 함께 가파르게 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 예측은 지금 그대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웨이퍼, 반도체 가격의 핵심반도체 웨이퍼는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반도체 칩을 만드는 얇고 둥근 원판 형태의 기판입니다. 그 위에 나노미터(㎚) 크기로 복잡한 회로를 새겨 넣는데, 엔비디아나 AMD 같은 팹리스(Fabless) 회사가 TSMC 같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조사에 생산을 맡길 때 이 웨이퍼 한 장 단위로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최신 미세 공정으로 갈수록 반도체 생산 과정이 복잡해지고, 생산 비용 역시 천문학적으로 치솟는다는 점입니다.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사이즈 300㎜(12인치) 웨이퍼 한 장 가격을 보면 90㎚ 공정에서는 2000달러(약 276만 원) 수준이었지만, 28㎚에서는 3000달러(약 414만 원)로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 롤러코스터, 10㎚부터 가팔라져진정한 가격 상승은 10㎚ 이하 최첨단 공정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0㎚ 회로기판 웨이퍼는 6000달러(약 828만원), 7㎚n 1만 달러(약 1380만 원), 5㎚ 1만 6000달러(약 2208만 원), 그리고 3㎚는 무려 2만 달러(약 2760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2㎚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TSMC는 올해 하반기부터 최초의 2㎚급 공정인 ‘N2’ 양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N2 공정은 TSMC의 첫 번째 GAA(Gate All Around) 기술인 ‘나노시트’를 적용해 N3 공정 대비 동일 전력으로 15% 높은 성능을 내거나, 동일한 성능으로 24~35%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트랜지스터 밀도 역시 15% 증가해 현존하는 공정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2㎚ 웨이퍼는 3만 달러?당연히 가격 또한 그만큼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해외 언론들은 한국발 뉴스를 인용해 N2 웨이퍼 가격이 무려 3만 달러(약 414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고객사와 파운드리 제조사 모두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지만, 최근 가격 상승 속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첨단 웨이퍼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막대한 생산 시설 건설 비용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TSMC는 미세 공정 파운드리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이는 웨이퍼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있는 중요 원인입니다. TSMC의 2025년 2분기 매출은 9337억 9000만 대만 달러(약 44조 1000억 원)에 달했고, 순이익은 3982억 7300만 대만 달러(약 18조 80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매출은 1년 전보다 38.6%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0.7% 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제조 단가가 비싼 미세 공정 웨이퍼를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3㎚와 5㎚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60%에 달합니다. 이는 TSMC가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해답은 ‘경쟁’치솟는 웨이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바로 경쟁입니다. 미세 공정으로 갈수록 생산 비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재의 높은 가격은 독점으로 인한 가격 인상분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비싼 웨이퍼 가격은 결국 스마트폰과 PC, GPU, 서버 가격을 모두 올려 최종 소비자인 우리에게 부담으로 전가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2㎚와 18A(1.8㎚) 공정에서 삼성과 인텔이 TSMC의 독점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들의 경쟁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가격과 기술을 선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 2㎚ 웨이퍼 한 장이 무려 4100만원? 엔비디아도 울고 갈 ‘황금 웨이퍼’ 시대 온다 [고든 정의 TECH+]

    2㎚ 웨이퍼 한 장이 무려 4100만원? 엔비디아도 울고 갈 ‘황금 웨이퍼’ 시대 온다 [고든 정의 TECH+]

    2012년 엔비디아는 앞으로 그래픽 카드 가격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0년 뒤쯤 펼쳐질 미래 인공지능(AI) 붐을 예상했나 싶겠지만, 엔비디아의 예측은 훨씬 더 현실적이었습니다. 바로 최첨단 웨이퍼 가격이 공정 미세화와 함께 가파르게 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 예측은 지금 그대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웨이퍼, 반도체 가격의 핵심반도체 웨이퍼는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반도체 칩을 만드는 얇고 둥근 원판 형태의 기판입니다. 그 위에 나노미터(㎚) 크기로 복잡한 회로를 새겨 넣는데, 엔비디아나 AMD 같은 팹리스(Fabless) 회사가 TSMC 같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조사에 생산을 맡길 때 이 웨이퍼 한 장 단위로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최신 미세 공정으로 갈수록 반도체 생산 과정이 복잡해지고, 생산 비용 역시 천문학적으로 치솟는다는 점입니다.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사이즈 300㎜(12인치) 웨이퍼 한 장 가격을 보면 90㎚ 공정에서는 2000달러(약 276만 원) 수준이었지만, 28㎚에서는 3000달러(약 414만 원)로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 롤러코스터, 10㎚부터 가팔라져진정한 가격 상승은 10㎚ 이하 최첨단 공정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0㎚ 회로기판 웨이퍼는 6000달러(약 828만원), 7㎚n 1만 달러(약 1380만 원), 5㎚ 1만 6000달러(약 2208만 원), 그리고 3㎚는 무려 2만 달러(약 2760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2㎚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TSMC는 올해 하반기부터 최초의 2㎚급 공정인 ‘N2’ 양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N2 공정은 TSMC의 첫 번째 GAA(Gate All Around) 기술인 ‘나노시트’를 적용해 N3 공정 대비 동일 전력으로 15% 높은 성능을 내거나, 동일한 성능으로 24~35%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트랜지스터 밀도 역시 15% 증가해 현존하는 공정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2㎚ 웨이퍼는 3만 달러?당연히 가격 또한 그만큼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해외 언론들은 한국발 뉴스를 인용해 N2 웨이퍼 가격이 무려 3만 달러(약 414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고객사와 파운드리 제조사 모두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지만, 최근 가격 상승 속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첨단 웨이퍼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막대한 생산 시설 건설 비용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TSMC는 미세 공정 파운드리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이는 웨이퍼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있는 중요 원인입니다. TSMC의 2025년 2분기 매출은 9337억 9000만 대만 달러(약 44조 1000억 원)에 달했고, 순이익은 3982억 7300만 대만 달러(약 18조 80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매출은 1년 전보다 38.6%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0.7% 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제조 단가가 비싼 미세 공정 웨이퍼를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3㎚와 5㎚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60%에 달합니다. 이는 TSMC가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해답은 ‘경쟁’치솟는 웨이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바로 경쟁입니다. 미세 공정으로 갈수록 생산 비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재의 높은 가격은 독점으로 인한 가격 인상분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비싼 웨이퍼 가격은 결국 스마트폰과 PC, GPU, 서버 가격을 모두 올려 최종 소비자인 우리에게 부담으로 전가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2㎚와 18A(1.8㎚) 공정에서 삼성과 인텔이 TSMC의 독점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들의 경쟁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가격과 기술을 선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 검찰, ‘전세사기’ 혐의 새마을금고 임원 등 29억원 자산 동결

    검찰, ‘전세사기’ 혐의 새마을금고 임원 등 29억원 자산 동결

    검찰이 전세 사기 사건에 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로 대전 한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29억원 상당의 이들 자산을 동결해 피해 회복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대전지검 공판부(최정민 부장검사)는 새마을금고 전 전무이사 A씨와 전세 사기 브로커 B씨 등이 은닉한 범죄수익을 추적해 최근 약 29억원의 자산을 동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이 확보한 자산은 이들이 범죄 혐의로 취득한 아파트 등 부동산과 고급 외제 승용차,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예금 4억원 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동결한 범죄수익이 전세 사기 피해자들 피해가 실질적으로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금품을 받고 건설업자에게 불법 대출을 해주며 전세 사기 사건의 자금을 댄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새마을금고 임직원 6명을 기소했다. 이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건설업자 5명과 브로커 2명도 재판에 넘겼다.
  • 김진엽 경북도의원 “포항 철강산업 위기, 영일만대교 좌초, 청소년 마약 확산...경북의 미래가 흔들린다”

    김진엽 경북도의원 “포항 철강산업 위기, 영일만대교 좌초, 청소년 마약 확산...경북의 미래가 흔들린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포항8, 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제35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 ▲영일만대교 사업의 정상화 대책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 촉구 김 의원은 먼저 철강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포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대표적 철강 도시지만, 지금 글로벌 공급 과잉, 탄소규제, 보호무역 장벽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미국의 50% 관세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일부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지역 경제가 벼랑 끝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산업의 위기는 단순히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라며 “포항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가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최근 이상휘 국회의원이 국회 발언과 ‘K-스틸법’ 발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 방문 등으로 정부 대응을 촉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회 차원의 움직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은 경북 홀대 다음은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1,821억 원이 2025년 제2차 추경 편성 시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노선 미확정’을 이유로 예산을 깎았지만, 이는 17년간 추진해온 국책사업의 일관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노선 미확정에 따른 추진 불가’를 삭감 사유로 들었지만, 이는 17년간 추진된 국책사업의 일관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일만대교는 역대 정부가 초당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며, 대선 당시 이재명 야당 후보조차 공약으로 내건 국가적 과제”라며 “경북도가 정부의 결정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분명히 밝히고, 삭감된 예산을 되살리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도시는 흥망성쇠를 거듭한다.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은 도시는 살아남았지만, 변화를 외면한 도시는 결국 도태됐다”며 “지금 포항이 직면한 철강산업 위기와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 사태는 단순한 일시적 난관이 아니라, 지역의 존립과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포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중심에서 강력히 나서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소년 마약 확산, 교육·치료 시스템 시급 마지막으로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질문에서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제기했다. 그는 “최근 20년간 전국 10대 마약 사범이 약 48배 늘었고, 경상북도도 2020년 0명에서 2024년 8명으로 증가했다”며 “청소년 마약 경험률은 2.6%로 흡연율 3.6%에 근접했지만, 예방교육 경험률은 43.2%로 흡연 예방교육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관련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마약 예방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사 부담을 줄이고 현장 친화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권역별 전문 예방요원을 배치하고, 이미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을 위한 치료·재활 시스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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