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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職치안감 2명도 ‘함바 비리’ 의혹

    前職치안감 2명도 ‘함바 비리’ 의혹

    ‘함바(건설현장식당) 비리 사건’에 연루된 전직 치안감이 2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로써 수사대상으로 지목된 전·현직 경찰(해경 포함) 치안감급 이상 간부는 출국 금지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 외에 김병철 울산경찰청장, 양성철 광주경찰청장 등 6명으로 늘어났다. 더구나 함바운영업체 대표 유모(64·구속기소)씨는 인사청탁을 받고 5명의 총경급 간부의 승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수사는 금품 인사로비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유씨는 정치권에도 후원금을 건넨 것으로 확인돼 정치권도 사실상 수사대상에 올랐다. 6일 복수의 경찰 관계자는 “강 전 경찰청장뿐 아니라 전 경찰청 치안감 2명도 검찰 수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품수수와 인사청탁 등 ‘투트랙’으로 수사가 전개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치안감 2명은 당초 수사대상은 아니지만, 믿을 만한 소식통의 정보라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유씨가 민주당 조영택 의원 등 정치인 2명에게 후원금을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유씨의 진술을 확인해 정확한 금액과 대가성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유씨로부터 정치 후원금 500만원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인사청탁이나 민원, 이권개입에 따른 금품수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당시 승진을 꾀하던 경찰관이 강 전 청장과 친한 유씨에게 돈을 건넸고, 유씨가 이를 다시 강 전 청장에게 전달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인사청탁을 한 경찰관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5명의 경찰관은 현직 총경으로, 현재 지방 경찰서장과 지방청 과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수사대상으로 알려진 A 전 치안감은 “나는 유모씨라는 사람의 얼굴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B 전 치안감은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다. 강 전 경찰청장은 부인과 잠적한 상태다. 유씨한테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 울산청장은 해명자료를 통해 “부산경찰청 APEC 준비단장 재직시 고생하던 경찰관 격려 차원에서 두세 차례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또 양 광주청장도 “3, 4년 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두번 자리를 같이한 적은 있지만 그 뒤로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소환 일정 등에 대해 함구하면서도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 조현오 경찰청장 주재로 긴급 국실장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을 모색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강희락 前경찰청장 수뢰혐의 출국금지

    강희락 前경찰청장 수뢰혐의 출국금지

    강희락(58) 전 경찰청장과 이길범(56) 전 해양경찰청장이 재임 중에 업체 관계자로부터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들 두 사람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들 외에 현임 지방경찰청장 2명 등 전·현직 경찰 고위 간부 3~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치안총감인 경찰청장과 해경청장을 지낸 이들을 비리 혐의로 동시에 수사하기는 처음이어서 경찰조직 전체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5일 건설현장의 식당(함바집) 운영권을 얻기 위해 대형 건설사에 금품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된 유모(64)씨가 강 전 청장에게 각종 편의를 봐주거나 경찰 간부들의 인사청탁 등의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당시 정황 등을 조사한 결과, 유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강 전 청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강 전 청장은 “그런 것 없다. 그 양반한테 내가 (금품을) 받을 이유가 뭐가 있나. (유씨는) 아주 질이 안 좋은 사람”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해경청장으로 부임했던 강 전 청장은 이듬해인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경찰청장을 지냈으며, 이 전 청장은 강 전 청장 후임 해경청장으로 부임, 작년까지 재직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플랜트대상 - GS건설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플랜트대상 - GS건설

    ■고급경유 생산 그린디젤 플랜트 수주 “이제 플랜트도 녹색이다.” 해외 플랜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GS건설(사장 허명수)이 친환경 플랜트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시장이 저성장 단계에 와 있다고 판단하고 해외 건설시장으로 눈을 돌려 플랜트와 토목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 건설시장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시장에서 GS건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해 491억 달러어치 해외건설을 수주한 가운데, 자그마치 100억 달러 이상의 발주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GS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아부다비 서쪽으로 250㎞ 떨어진 루와이스 산업단지에서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사가 발주한 그린 디젤 프로젝트다. 그린 디젤은 황성분 함량이 10 이하인 친환경 디젤유를 뜻한다. 2012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수입 디젤유의 성분을 규제하는 등 고급 경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에 맞추기 위한 생산시설을 GS건설이 짓고 있다. GS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그린 디젤 프로젝트는 하루 4만 1000배럴의 수첨분해 시설 및 4만 4000배럴의 가스오일 수첨처리 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정유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에 기반을 둔 외국 선진사들이 독식해 오던 UAE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다. 그린 디젤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안국기 상무는 “그린 디젤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보여 준 GS건설의 성실성과 기술력으로 현지 발주처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향후 루와이스에서 대형 플랜트 발주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어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 밖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콘크리트를 개발해 건설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한 그린 콘크리트를 지난 10월 개발했다. 그린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와 달리 시멘트를 20%만 사용, 기존 콘크리트 대비 10%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 또 지능형 전력망 기술을 적용한 ‘그린 스마트 자이’를 미래 주택으로 설정하고, 태양에너지, 바람 등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주택 기술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건축대상 - 삼성물산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건축대상 - 삼성물산

    ■중수조처리시스템… 수돗물 사용 최소화 삼성물산(사장 정연주)이 건설한 우리금융상암센터는 그린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 데이터센터이다. 특히 우리금융상암센터는 시공과정에서도 친환경 기술을 사용하고 건물 곳곳에도 에너지·자원 절감을 추구한 것이 눈에 띈다. 삼성물산은 우리금융상암센터에 법정 기준인 대지면적의 15%를 넘어 18.7%까지 조경 공간을 마련해 친환경적인 요소를 극대화했다. 또 시공과정에서 BRD공법(구조체 양생 후 거푸집 지지틀을 재사용하는 공법)을 사용해 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건물의 모든 접착제 및 페인트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했다. 또 중수조 처리시스템을 이용해 사용한 물을 재사용함으로써 수돗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2개의 건물 중앙에 우리 광장을 조성하고 곳곳에 플라워 가든, 어울림 가든, 가로쉼터 등을 조성해 입주자는 물론 외부와도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입주자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옥상공원 역시 눈에 띈다. 한국형 정원을 컨셉트로 친환경적인 분수와 허브길, 물레방아, 산책길 등을 조성해 녹지공간을 넓혔다. 우리금융상암센터는 환경적인 요소 외에도 첨단 정보 보안시설도 갖췄다. 금융회사의 핵심 인프라인 전산장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현존하는 최고의 시설과 기술을 바탕으로 했다. 우리금융상암센터는 진도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원자력 발전소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또 정전에 대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한개 라인만 오는 전기 공급선을 2개 라인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전산 센터의 무중단 전원공급 장치인 UPS 장비를 비롯해 만약에 대비해 자체 발전기를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건설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친환경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오피스의 열환경 개선을 위해 냉방부하 과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에어베리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유해화학물질 방출량 테스트를 거쳐 친환경자재 기준에 적합한 자재만을 사용해 입주자의 건강과 함께 환경오염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화석에너지 저감을 위해 지열, 태양광, 태양열, 풍력시스템 등을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미 준공된 서초가든스위트, 누리꿈 스퀘어 등에는 지열시스템을 적용했고 2011년 준공 예정인 국가대표 종합훈련원과 여의도에 세워지는 주상복합 파크원에는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함바 비리’ SK건설사장 조사

    ‘함바집’ 운영권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14일 SK건설 김명종(59) 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사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건설현장 식당 운영업자 유모(64·구속기소)씨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고 SK건설 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식당운영 대가 수억 받은 혐의… 동부지검, 한화건설 대표 체포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중희)는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한화건설 사장 이모씨를 9일 배임수재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 이씨는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2005~2009년 유모(구속)씨가 건설현장 식당 운영을 원하는 업자들로부터 걷은 돈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2억원이 넘는 돈을 부정하게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초 구속된 유씨는 한화건설 외에 다른 건설사 10여 곳에도 접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다른 건설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은 8일 이씨를 체포한 검찰은 10일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화건설 측은 유씨가 식당 업주들에게 받은 돈을 이씨에게 실제로 건네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자녀 학비 벌려 건설현장에”… 동료들 “우리만 살아 죄책감”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던 가장이었죠. 일도 잘하시고 좋은 분들이었는데…. 우리만 살아남은 것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인천 옹진군 연평면 동부리 주둔 해병대 숙소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중 북한군의 무차별 포격 도발에 김치백(61)씨와 배복철(60)씨 등 두명의 동료를 잃은 건설근로자들은 24일 울먹이며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사망한 두 사람은 연평도 주둔 해병대 독신자 숙소 건설현장의 작업반장이었다. 김씨는 작업을 총괄 지휘했고, 배씨는 베테랑 미장 반장이었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연평도 건설현장에서 일했으며, 배씨는 일주일 전부터 일했다. 1남1녀를 둔 김씨는 자식들의 학비를 대기 위해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을 떠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가슴을 찡하게 하고 있다. 김씨는 또한 수시로 자녀들과 전화통화를 하며 안부를 전한 다정다감한 가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과 2명의 딸을 둔 배씨는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일을 하다 조금 나은 벌이를 위해 연평도에 들어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4남1녀 중 장남으로 알려진 배씨는 말수는 적었지만 미장공으로서 일 잘하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고 한다. 생존 근로자들에 따르면 김씨와 배씨는 북한군의 포격이 있었던 지난 23일 오후 해병대 숙소 건설현장에서 작업에 한창이었다. 김씨는 건물 밖에서 현장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고, 배씨는 2층에서 5명의 미장공과 함께 작업 중이었다. 이 건물은 지난 6월 착공돼 골조공사를 마치고 난방공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1층에서는 인부 3명이 창호작업을 했고, 한편에서는 기계공 2명이 난방작업을 했다. 공사는 내년 6월 중순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작업 도중 갑자기 포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군부대 훈련인 줄 알았으나 곧바로 포탄 3발이 공사 중인 건물 지붕과 좌·우측에 거의 동시에 떨어지면서 ‘실제상황’임을 직감했다. 북한의 1차 포격 때 사고를 당한 것이다. 인부 가운데 일부는 지하실로 급히 피했으며, 나머지는 대피소나 당섬부두로 달려갔다. 부두로 간 인부들은 무작정 여객선이나 어선을 타고 23일 인천으로 탈출했다. 대피소로 간 사람들은 24일 해경함정을 타고 귀환했다. 황급한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이곳저곳으로 흩어졌고, 그래서 동료들은 김씨와 배씨가 없어진 사실을 알지 못했다. 동료 인부들은 “포탄이 떨어진 직후 급히 현장을 탈출해 뿔뿔이 흩어졌기에 이들이 사망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고, 다른 대피소에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포격 여파로 휴대전화가 작동되지 않았던 것도 이들 간의 소통을 어렵게 했다. 이들의 실종 사실은 인천으로 피신한 인부들의 수를 세던 건설회사 본사 직원에 의해 비로소 파악됐다. 회사 측은 김씨와 배씨 실종사실을 24일 오전 11시쯤 해경에 알렸고, 공사장 수색에 나선 특공대원들은 오후 3시 20분쯤 이들의 처참한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건물 밖에서 발견된 김씨의 시신 상태로 보아 포탄을 직접 맞고 산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씨는 신체 대부분이 크게 훼손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배씨는 포탄 폭발에 따른 화재로 하체가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고용한 경림건설 관계자는 “두분 모두 성실한 분으로 건설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어 연평도 현장까지 불러들여 공사를 맡겼다.”며 “불시에 참변을 당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배씨의 매형은 “시신을 아직 확인해 보지 않아 현 상황이 실감나질 않는다.”면서 “죽은 사람이 내 처남이 아니라면 좋겠다.”며 울먹였다. 한편 옹진군은 배씨와 김씨의 시신을 내일 중 육지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옹진군은 시신을 연평보건소에 안치한 뒤 25일 경찰 과학수사대가 검시를 마치면 관용선을 이용해 인천 시내 병원 영안실로 옮길 계획이다. 유족들은 25일 오전 배편을 이용, 연평도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481명 적발

    감사원은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받아낸 엉터리 실업자 481명을 적발하고 이들을 도와주고 사례금을 챙기거나 세금을 탈루한 사업자 등 9명을 검찰에 수사의뢰 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된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올 9월 사이에 실업급여를 받은 일용근로자 30여만명 중 감사원이 추출 감사한 200여개 사업장의 실직자들이다. 검찰에 수사의뢰된 9명은 모두가 이들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도와주는 대가로 법인세를 탈루하거나 사례비 등을 받아 가로챈 업체 대표와 업무 담당자들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A건설사 경리 최모씨는 아파트 공사현장 등 18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지 않은 동생, 친구, 이웃주민 등 145명에게 임금 23억여원을 지급한 것으로 서류를 꾸며 이들이 4억 2000여만원의 실업급여를 받도록 해 줬다. 회사는 이를 근거로 법인세 16억원을 물지 않았다. 또 S도시개발 대표 김모씨는 친인척, 고향 선·후배 등 92명을 180일 이상 근로한 것처럼 일용근로내역을 지방노동관서에 신고해 3억 1600여만원의 실업급여를 받아낸 후 그 대가로 1인당 50%씩, 모두 1억 58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감사원은 노동부 등 관련기관에 실업급여 부정수급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토록 통보하고 부당집행된 실업급여 15억여원과 탈루한 법인세 41억여원은 감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수 또는 추징토록 할 방침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충남 공주 탄천산업단지

    [지역개발 현장]충남 공주 탄천산업단지

    지난 16일 오후 2시 충남 공주시 탄천면 덕지리. 덤프트럭들이 먼지를 날리면서 흙을 분주히 실어 나르고 산 중턱에서는 포클레인이 산을 깎아내리고 있었다. 땅 고르기 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운동장 4~5개는 됨 직한 넓은 땅이 평야처럼 펼쳐져 있다. 탄천일반산업단지 공사 현장이다. 평탄작업이 끝난 한 모퉁이에 하수종말처리장이 한창 지어지고 있다. 거대한 거푸집마다 콘크리트 기둥들이 우뚝 솟아 있고, 그 위에 철근들이 빼곡히 박혀 있다. 하루 처리용량이 1700t으로 이 산단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정화하게 된다. 970억원이 투입돼 2012년 6월 기반공사가 끝나는 산단은 1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부지가 99만 6865㎡에 이른다.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다. 김광우 공사 과장은 “충남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로 공주지역 공단을 다 합친 것보다 넓다.”면서 “입지도 좋다.”고 말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탄천IC가 바로 앞이다. 이 고속도로를 통해 대전~당진 및 호남고속도로가 이어진다. 국도 40·23호선도 지난다. 평택당진항이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2015년 1월 개통되는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은 차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물류 운송의 장점이 있다. 인근에 공주대와 충남인력개발원 등이 있어 인력수급도 수월하다. 국토의 중심에 있고 세종시와 27분 거리여서 소비시장과 가까운 것도 유리하다. 3.3㎡(평)당 분양가는 52만원, 인근 산단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미 상아페인트가 입주하기로 계약했다. 김 과장은 “화장품, 통신장비 등 친환경 대기업을 유치할 계획인데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기반공사가 끝날 때에는 100% 분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사는 30~50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1조원의 지역경제 및 5500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280억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된다. 정영식(43) 현장소장은 “명품 산단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탄천산단 인근 이인면 신영리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건설현장도 기초 공사가 한창이다. 역사가 들어설 곳에 콘크리트 토대가 만들어지고 철근마다 주황색 비닐 보호캡이 씌어져 있다. 포클레인은 철로를 설치하기 위해 산을 깎아 내리고, 트럭들은 끊임없이 흙을 퍼나르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당초 ‘남공주역’이었다가 ‘공주역’으로 이름이 바뀐 이 역은 2015년 1월 개통되는 충북 오송~전남 송정 간 1단계 구간으로 호남고속철도 충남의 유일한 역이다. 송정~목포 간 2단계 구간은 2017년 완공된다. 글 사진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용인 “내년부터 상수도 누수 신고하면 보상금”

    내년부터 용인시에서 상수도가 새는 곳을 신고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011년부터 ‘누수신고 보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자연발생적으로 물이 새는 것을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예산이 낭비되고 대량 누수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마련됐다. 누수신고가 확인되면 3만원 상당의 물품과 상품권이 지급된다. 악성 신고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의 업무수행 중에 발견된 누수 사고와 각종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누수 등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그동안 보상금 없는 자율 신고제도를 운영해 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방치 건설현장 광역시 중 인천이 최다

    공사가 중단된 채 장기간 방치된 건축현장이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도심에서 공사가 중단된 채 장기간 방치된 대형 건축현장이 모두 76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간별로는 5∼10년 동안 방치된 건축현장이 20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년 미만 110곳, 3∼5년 71곳, 10년 이상 185곳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역시 가운데 인천이 5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42곳, 서울 36곳, 대전 23곳, 광주 21곳, 대구 18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건축현장들은 인근 주민이나 통행인 등의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의 경우 56곳 중 36곳은 위해등급 D등급, 13곳은 E등급, 6곳은 B등급, 1곳은 C등급으로 조사됐다. 유해등급 D등급은 공사현장을 장기간 방치해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범죄 등의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다. C등급은 태풍 등이 발생할 경우 구조적 안전에 위해요소가 있는 수준이며, B등급은 분진 등이 발생해 주민과 통행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유해등급을 받은 건축물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지만 인근 주민과 차량들이 위험요인을 식별할 수 있는 안내표지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권선택 의원은 “공사가 일정기간 동안 중단된 채 방치되면 해당 건축물의 안전 정도를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배용준-이병헌-김태희, ‘체험 삶의현장’ 지난17년 돌아봐

    배용준-이병헌-김태희, ‘체험 삶의현장’ 지난17년 돌아봐

    KBS 1TV 장수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7년간 출연했던 톱스타들의 모습을 특집 방송한다. 특히 배용준과 이병헌, 김태희 등 톱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추석특집 ‘체험 삶의 현장’에서는 모델하우스 철거에 나섰던 배용준, 서강대교 건설현장으로 간 이병헌, 동물원에 간 김태희, 고등어 가공공장에 간 송윤아, 대파를 수확하는 최지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쓰레기수거에 나선 이범수와 굴뚝청소에 나선 박신양 등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한국 연예인들 외에도 한국계 미식축구스타 하인스 워드와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샙 등 외국인 스타들의 현장도 공개된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명동일꾼을 자처한 티아라, 군부대 취사장으로 분한 시크릿, 동물원 여름나기 편에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등의 삶의 현장도 전파를 탄다. 오는 19일 오전 9시에 방송예정.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슈퍼스타 K2 투표 마감…장재인 1위 ‘뒤집기’ 가능할까?▶ 선정성 논란 네이키드걸스…나이트클럽 출연요청 쇄도▶ 동남아 미확인 괴물…얼굴은 원숭이 몸통은 돼지 발견▶ 동방신기 3인 일본서 퇴출 배경 ‘다섯은 되고 셋은 안돼?’▶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제빵왕’ 전미선, 4살배기 아들 ‘최초공개’

    ‘제빵왕’ 전미선, 4살배기 아들 ‘최초공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탁구엄마 배우 전미선이 아들 박세영 군을 소개했다. 16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전미선은 네살 난 아들과의 행복한 시간, 남편과의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전미선은 2005년 영화 ‘연애’를 촬영하면서 만난 박상훈 촬영감독과 결혼해 아들 박세영군을 낳았다. 전미선의 아들 세영 군은 “밥보다 빵을 좋아한다”고 말해 ‘제빵왕’ 엄마의 아들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선은 “데뷔 초 낯가림이 심해 배우라는 직업을 포기하려 했다”며 연기자의 길을 접으려고 했던 사연도 털어놓았다. 또 전미선은 “막노동이라도 하려고 건설현장에도 갔었다”며 “하지만 건설현장에서 ‘병원비가 더 나온다’는 말을 듣고 돌아섰다”며 방황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전미선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탁구(윤시윤 분)의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한혜진, 숏팬츠로 각선미 과시…공항패션 ‘시선집중’ ▶ ’생존’ 위한 예능에 ‘발목 잡힌’ 가요계 ▶ 씨스타, 민낯 안무영상 공개…”폭풍 각선미” ▶ 이연희, SM 아이돌과 美서 셀카놀이에 푹 빠져 ▶ ”학교가 팔렸다” 140억 뒷거래 명문사립 j여고는 어디?
  • ‘흑진주 삼남매’ 어쩌나… 후원 물결

    가나 출신 아내와 사별한 뒤 어렵게 ‘흑진주 삼남매’를 키우다 부산에서 투신해 사망한 40대 한국인 아버지가 결국 아내의 곁에 눕게 됐다.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인 ㈔지구촌사랑나눔은 지난 8일 부산 태종대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진 황모(40)씨의 분골이 9일 오후 8시쯤 사랑나눔 본관이 운영하는 납골당 ‘안식의 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원양어선 선원이었던 황씨는 1997년 가나에서 로즈먼드 사키씨를 만나 결혼했고 이듬해 한국으로 돌아와 삼남매를 낳고 살았다. 하지만 행복은 길지 않았다. 결혼한 지 11년째인 2008년 4월 아내 사키씨는 돌연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이틀 만에 숨졌다. 황씨는 미처 한국 국적을 얻지 못한 아내의 장례를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샤키씨 본국의 가족 동의를 받아야 했지만 오래 전에 연락이 끊겨 가나공화국이 동의서를 발급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황씨는 어렵게 대사관 동의서를 받아 장례를 치른 뒤 아내의 분골을 안식의 집에 안치했다. 황씨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면서 틈나는 대로 집안 살림을 하면서 삼남매를 키웠다.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유가 없어 황씨는 삼남매를 뒷바라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 공중파 TV의 휴먼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그들의 삶을 조명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하지만 황씨는 지난 8일 낮 12시24분쯤 부산 영도구 동상동 자갈마당 인근 절벽에서 몸을 던졌다. 투신장소 주변에 황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과 소주 1병이 있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목사는 “하나은행에서 삼남매의 생활과 교육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구촌사랑나눔에서도 삼남매의 생활, 학교문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외고 붕괴사고 조사

    울산외국어고등학교 공사장의 옹벽이 무너지고 신축 건물이 파손된 것과 관련, 울산시 교육청과 전문 기관이 9일 조사에 나섰다. 시 교육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사고 조사를 의뢰했다.”며 “부실공사 여부 등 사고 경위 조사 결과를 보고 향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응급조치가 취해졌고, 비가 추가로 올 것에 대비해 배수로가 설치되고 있다. 울산시 북구 중산동 울산외고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8일 보강토 80m가 넘어지면서 학교를 둘러싸고 있던 옹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ph@seoul.co.kr
  • 번지는 ‘이슬람 혐오증’… 美 진화 비상

    9·11테러 9주년에 맞춰 미국의 한 교회가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불태우는 행사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미국 내 종교·인종 갈등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9·11테러 현장인 그라운드 제로 인근에 이슬람사원을 건립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촉발된 미국 내 ‘반이슬람 정서’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백악관·범종교계 갈등확산 우려 코란 소각 논란은 최근 미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에 있는 한 작은 복음주의 교회의 목사가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신도 수가 50명에 불과한 이 교회의 테리 존스(58) 목사는 9·11테러 당시 알카에다의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 3000명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코란을 태우는 행사를 갖겠다고 밝혔다. 존스 목사는 7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슬람에 ‘당신들이 공격하면 우리도 공격할 것’이라는 경고의 의미”라며 100여통의 협박전화에도 불구하고 행사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이 소식은 즉각 아프가니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비난 집회가 잇따르는 등 세계적인 쟁점으로 떠올랐다. 상황이 악화되자 미 정부와 종교계 지도자들은 이날 공식 우려를 표명하고 자제를 요청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슬람계 청년 지도자들을 초청한 만찬행사 연설에서 “코란을 소각하겠다는 계획은 무례하고 수치스러운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아프간 주둔 미군사령관도 “우리 병사들과 민간인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바티칸 역시 교황청 종교간대화위원회 명의로 성명을 내고 “난폭하고 심각한 행동”이라는 비판성명을 냈다. 여배우 앤절리나 졸리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힐러리 국무 “수치스러운 행동” 최근 미국에서는 그라운드 제로 근처에 이슬람사원 건립 계획이 발표되면서 ‘반이슬람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말 테네시주의 한 이슬람센터 건설현장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에 이어 총격사건이 발생했고, 뉴욕에서는 이슬람교도인 택시기사가 승객이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치는 등 이슬람 혐오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내 이슬람 단체들은 반이슬람 정서가 9·11테러 직후보다 지금이 더욱 심각하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클린디젤버스 보조금 CNG와 같은 수준으로”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은 6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에 지급하는 보조금이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CNG 버스는 대당 2000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데 친환경성 면에서 이에 버금가는 클린디젤 버스에도 이런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CNG 버스를 보급하면서 경유버스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CNG 버스 교체로 대기질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이는 버스 교체가 원인이 아니라 수도권 공장의 이전, 건설현장 분진 감소 등의 영향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경우 CNG를 쓰는 차량의 비율이 전체 등록차량의 0.3%에 그치기 때문에 가스차량 교체가 대기질 개선의 결정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영·일 합작연극 무대 오른다

    구로구가 한국, 영국, 일본 3개국의 극단과 프로듀서들이 모여 만든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어른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도록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영·일 3개국의 아이들이 모여 우정을 만들어 가는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를 상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의 ‘극단 즐거운 사람들’과 영국 ‘버밍엄 레퍼토리 극단’, 일본 ‘기지무나 페스타 극단’ 등 3개국 극단과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와 언어를 담아냈다. 한·영·일 배우가 1명씩 출연하고, 일본 뮤지션 1명도 무대에 오른다. 내용은 각기 다른 이유로 어른 세상을 뛰쳐나와 출입이 금지된 건설현장을 찾은 3명의 어린이들이 잃어버린 애완동물 요거트를 찾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영국 버밍엄에서 초연된 이후 영국 스파크페스티벌 공식 초청 공연, 한국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본 도쿄 공연, 오키나와 기지무나페스티벌 공식 초청 공연 등을 통해 동양과 서양문화의 절묘한 조합으로 아동·청소년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연시간은 20일과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2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이다. 3세 이상 아동 및 가족 모두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사랑티켓(www.sati.or.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성남, 하도급 계약자료 공개예정

    성남시는 9월 이후 발주공사부터 하도급 계약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 건설사업의 공정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도급 계약 내용은 성남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16일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제도, 관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를 보호하고 건설 산업의 불공정 거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설 산업의 원청·하도급 관계는 전문분야의 분업적 협력이 아닌 수직적 상하관계로 인식돼 하도급자의 피해가 적지 않았다. 시는 ‘하도급 대금 지급 확인’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 입찰제’도 함께 추진해 관내 건설 산업이 투명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 발주 공사에 한해 성남시민 의무 고용을 5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시로 월1회 이상 현장점검을 통해 실제 고용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남부 17일까지 최대120㎜ 국지성 호우

    남부 17일까지 최대120㎜ 국지성 호우

    15일 새벽 철원과 연천 등 강원 영서 및 경기 북부를 강타했던 ‘물폭탄’이 16일 밤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으로 옮겨간다. 기상청은 “16일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전라남북도와 경상북도에 12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15일 예보했다.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40㎜의 국지성 호우가 예보됐다. 이 비는 17일 충청지역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5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린 서울 등 수도권은 중국 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전망이다. 제주는 구름이 많겠고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양의 비로도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14일과 15일 전국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 영서북부 지방에 2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15일 0시40분쯤 철원군 대마리~경기 연천군 신탄리를 잇는 3번 국도변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토사 300t가량이 쏟아져 내렸다. 또 오전 1시20분쯤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모 펜션 인근 하천에서 급류에 고립된 팬션 투숙객을 굴착기로 이동시키려던 황모(52)씨가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오전 4시쯤에는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일명 ‘삼화골’을 찾은 박모(33·춘천시)씨 등 야영객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됐다가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53분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와 함께 오전 6시5분쯤 원주시 학성동 인근 강변도로에서 25인승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3m 아래 원주천 둔치로 추락해 9명이 다쳤다. 경기북부 지역에도 최고 142㎜의 비가 내리면서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15일 오전 7시쯤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 수동천에서 신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수동천 인근에서 친구가 운영하던 평상이 떠내려가려고 하자 이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야영장에 있던 야영객 100여명은 14일 오후 10시40분 구조를 요청해 소방당국이 이들을 인근 요양시설 강당으로 대피시켰다. 연천에서는 주택 9가구가 침수됐다고 신고했다. 충북 청원군에선 고속철도 오송역사 건설현장이 폭우로 침수됐고, 인근 정미소와 주택들도 모두 물에 잠겼다. 충남 태안·예산·금산 등지에서는 농경지 200㏊와 주택 29채, 4대강 공사현장인 금강보 일부가 물에 잠겼다. 이 밖에 전북에서는 14일 새벽 완주군 비봉면 이전리 최모씨 집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최씨의 아내 유모씨가 숨졌으며, 경북 안동시 일직면 강연리 5번 국도 인근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한때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전국종합 한찬규·윤샘이나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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