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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경기 다소 회복될듯/선행지수 한달새 1% 증가

    ◎투자도 활기… 실업률 0.1% 줄어/기획원,10월 산업동향발표 지난 10월중 국내경기는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축으로 생산과 출하가 위축되고 제조업가동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투자관련지표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도 11월들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연말경기는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3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10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3개월 뒤의 경기상태를 예고해 주는 경기선행지수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상승세가 계속돼 한달전보다 1% 증가했다. 반면 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9월과 비슷한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동행지수에서 장기적인 성장요인(추세치)을 제거하고 순수한 경기변동 요인만을 알아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달전보다 0.6% 감소했다. 10월중의 산업생산은 추석연휴(9월30일∼10월4일)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데다 추석연휴분의 생산과 출하가 일부 9월로 앞당겨진데 따른 영향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세를 기록,9월보다 5.5% 줄었다. 출하도 같은 요인으로 9월에 비해 4.9% 감소했다. 생산과 출하가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제조업가동률은 77.2%로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는 활기를 보여 건설투자의 경우 건축허가면적(37.8%)과 국내건설수주(30.7%)가 모두 지난해 10월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고 설비투자도 국내기계수주(62%)와 기계류 수입허가(48.8%)가 모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실업률은 2.2%로 9월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취업구조를 보면 지난해 10월보다 제조업부문 취업자가 6만4천명 늘어난데 비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 취업자는 57만5천명이 늘어 서비스부문의 고용흡수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올 실질성장 9.2%/기획원 전망/제조업 활기·수출 호전으로

    올해 실질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9.2%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제기획원이 올해 경제운용 계획에서 예상한 6.5%나 하반기 경제운용대책에서 발표한 1차 수정전망치 8.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27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하반기 들어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제조업 생산과 상품수출이 상반기의 침체에서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중 실질성장률이 예상(수정전망)보다 1%포인트 높은 8.5% 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질성장률은 지난해의 6.7%보다 2.5%포인트 높아진 9.2%에 이를 것이라고 경제기획원이 전망했다. 경제기획원은 이처럼 예상외로 성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제조업 성장률이 89년의 3.7%에서 올해 8.4%로 개선되고 ▲상품수출이 89년 5.2% 감소에서 올해 4.8% 증가로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설비투자 증가율이 89년 12.3%에서 올해 17% 수준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높은 증가세를 보인점도 성장호조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 내년 경제성장 7.3% 예상/한은/수출회복 불투명… 내수도 위축

    ◎경상수지 25억∼30억불 적자/소비자 물가 9∼9.5% 상승 한국은행은 내년 우리경제가 페르시아만 사태 등 대내외 경제환경의 악화로 올해의 8.8%보다 둔화된 7.3%의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경상수지는 올해보다 악화돼 적자규모가 25억∼30억달러에 달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수준인 9.0∼9.5%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22일 「91년 경제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나친 통화증발과 재정팽창이 이루어질 경우 물가상승률은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특히 무역수지적자 규모와 관련,통관기준으로 최대 65억달러의 적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해 내년에도 수출부진과 수입증가세가 여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둔화에 대해 선진국 경기둔화와 페르시아만 사태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수출회복이 지연되는데다 올해 활황을 보였던 내수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소비증가율이 올 10.0%에서 8%로 낮아지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증가율도 18.8%와 29.1%에서11.4%와 14.9%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통관기준으로 수출이 원화절하,엔화강세의 영향으로 올보다 8.4% 증가한 6백95억달러를,수입은 9.7∼10.4% 늘어난 7백55억∼7백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수지기준으로 무역수지 20억∼25억달러적자,무역외수지 등이 5억달러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년도 물가는 올 9.8%(추정)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통화증발과 수요증대압력으로 인플레기대심리가 확산될 경우 두자리수로 높아질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통화와 재정긴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고물가·저성장·적자확대의 “삼중고”/재정팽창·통화증발땐 인플레 우려(해설) 내년 우리경제는 올해보다 더 형편없는 성적을 낼 것 같다. 경제성장률·물가·경상수지 등 거시경제지표들이 올해보다 현저히 둔화되거나 악화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이 22일 낸 「90년경제 전망」을 보더라도 경제기획원이나 KDI(한국개발 연구원),민간경제연구소들이 앞서 내놓은 진단과 마찬가지로 내년 우리경제가 성장률둔화와 고물가·경상수지적자라는 3중고에 시달릴 것임을 예고해 주고 있다. 한은을 비롯한 이들 기관들의 전망은 수치상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대체로 올해보다 어둡게 보고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이는 페르시아만 사태와 수출부진 등 올 한해 우리경제를 짓눌렀던 악재들이 내년에도 여전히 가시지 않고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은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7.3%로 잡았다. 이는 민간 연구소나 KDI,경제기획원의 전망치보다 다소 높은 것이나 올 예상 경제성장률보다는 1% 포인트가량 낮은 것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수출부진이 지속되면서 올해 성장을 주도했던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도 한풀 꺾이리라는 전망이다. 경상수지도 올 17억달러보다 확대된 연간 25억∼30억달러에 달해 지난 81∼82년이래 최대 적자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적자기조가 정착돼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수출만 보면 그간의 원화절하와 엔화강세,북방수출의 증가에 힘입어 6백85억달러를 기록,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나 원유수입의 부담이 늘면서 수입규모도 7백5억∼7백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내년에도 대규모의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경상수지 전망도 페르시아만사태가 내년엔 어떤 형태로든 해결되리라는 낙관적인 전제아래 원유도입단가를 배럴당 23∼25달러로 잡고 추정한 것이어서 페르시아만 사태가 악화될 경우 적자규모 역시 불어날 수 밖에 없다. 물가 또한 통화변수를 중립에 놓고 추정했지만 9.0∼9.5%의 높은 수위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은의 물가전망이 재정팽창이나 통화증발의 돌발변수를 덜 고려했기 때문에 재정확대나 선거 등이 겹쳐 통화량이 적정이상 풀려나가면 물가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치솟을 개연성이 높다. 이처럼 고물가·성장률둔화·적자확대라는 3중고가 가시화함에 따라 내년에 우리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불황속 고물가)에 본격 진입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은은 이점에 있어서 우리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밝히고 있다. 7%성장이 선진국에 견주어 볼 때 결코 낮은 성장이 아니며 낮다고 인식되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두자리수 성장에 익숙해온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성장률보다 물가안정과 국제수지방어에 있다고 한은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가와 공공요금인상 등으로 가뜩이나 물가불안이 우려되는데다 재정팽창과 통화증발까지 겹칠 경우 인플레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물가불안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경제기획원등 정부일각에서 통화팽창론이 고객를 들고 통화주무당국인 한은과 재무부가 내년도 통화증가율과 통화관리방식을 놓고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통화가 내년 경제에 중요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성장과 인플레억제라는 상반된 정책과제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내년 경제의 성적표내용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경제전망 비교 (%) ●구 분 한 은 경제기획원 KDI 실질GNP성장률 7.3 6.5∼7.0 6.9 총소비 8.0 7∼8 7.5고정투자 13.3 4.5∼6 8.4 설비투자 11.4 10∼13 10.0 건설투자 14.9 0.0 7.0 경상수지(억달러) △25∼△30 △20 △28 무역수지( 〃 ) △20∼△25 △17 △25 수 출( 〃 ) 685 680 677 수 입( 〃 ) 705∼710 697 702 도매물가 8.0∼8.5 ­ 9.8 (연평균) 소비자물가 9.0∼9.5 8∼10 9.7 (연평균) ●구 분 민 간 경 제 연 구 소 대 우 삼 성 럭키금성 제 일 신 한 실질GNP성장률 6.2 6.6 7.0 6.5 6.5 총소비 8.5 7.7 8.5 7.3 7.6 고정투자 15.5 13.7 10.5 11.0 12.6 설비투자 14.0 ­ 12.0 10.5 10.5 건설투자 ­ ­ 9.3 13.0 13.2 경상수지(억달러) △55 △55 ­ △30 △45 무역수지( 〃 ) △53 △50 △31.4 △25 △40 수 출( 〃 ) 684 670 675 685 663 수 입( 〃 )737 720 706 710 703 도매물가 7.0 5.8 6.0 10.0 10.0 소비자물가 11.0 11.5 9.0 15.0 13.0
  • 고유가 여파…「침체터널」진입 우려/KDI의 「91경제전망과 과제」

    ◎저성장ㆍ적자확대 등 「3중고」 예상/정책금융ㆍ추예 억제 등 긴축 급선무/임금인상 폭이 안정기조 최대변수 내년 우리경제는 불황과 물가폭등이 겹쳐 구조적인 침체국면이 장기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직접적인 원인은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유가폭등으로 야기되는 「수입인플레」 때문이다. 지난 수년간 지속돼온 고임금도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뚜렷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정부와 기업 근로자 가계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체력으로 버티는 수 밖에 없다. 이것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부의 내년도 경제운용계획 수립과 관련해 내다본 경제전망과 정책건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본 것이다. KDI는 3일 발표된 「90∼91년의 경제전망과 대응과제」라는 정책보고서를 통해 페르시아만 사태의 한파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국내경제에 밀어닥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유가폭등이 우리경제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둔화시키고 물가불안을 더욱 부채질하며 국제수지적자를 증폭시키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KDI의 전망에 따르면 내년은 「저성장」「고물가」「국제수지 악화」의 3중고에 시달리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50% 정도 올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야기된 페르시아만의 대치상태가 지속됨으로써 국제유가는 금년 4ㆍ4분기(10∼12월)중 배럴당 30달러선을 상회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내년중에는 페르시아만의 긴장이 완화 내지 해소되는 것을 전제로 유가가 22∼25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국제유가를 배럴당 25달러선으로 잡을때 페르시아만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과 비교해 평균 50%가 상승하는 셈이다. 국제유가의 50% 상승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계량분석에 따르면 유가상승으로 인한 충격은 대략 4년에 걸쳐 나타나고 첫해에 가장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국제유가가 50% 급등하는 경우 첫해에 경제성장률은 1.2%포인트가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은 GNP 디플레이터 기준으로 2.5%포인트 높아진다. 또 수출액증가율을 4.2%포인트 떨어뜨리고 수입액증가율은 2.5%포인트 만큼 끌어올리는 효과를 갖는다. 따라서 국제유가가 50% 상승하는데 따라 발생하는 무역수지의 적자규모는 수출입규모를 각각 6백50억달러로 상정할 경우 첫해에 6.7%(수출감소분 4.2%와 수입증가분 2.5%)에 해당하는 43억5천만달러가 된다. KDI는 이같은 고유가 충격으로 내년도의 실질경제성장률이 올해(전망치)의 8.6%에서 6.9%로 낮아지며 경상수지 적자도 올해(전망치) 18억달러에서 내년에는 28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연평균대비 올해(전망치) 8.8%에서 내년에는 9.7%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연말대비로 환산하는 경우 올해 9.8∼10% 수준에서 내년에는 10% 수준을 상회,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물가 두자리수 예상 페르시아만 사태로 인한 유가상승 및 국제경제환경의 악화 등 악조건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강력한 금융ㆍ재정긴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화량은 총수요관리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정부내 일부 정책입안자들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통화량과 물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논리를 펴는 사람도 있으나 통화량은 임금과 물가에 지속적이고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만약 통화긴축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무역적자와 물가압력이 확대될 뿐 아니라 임금안정기반을 무너뜨려 장기침체를 가속화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방만한 재정운용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재정규모면에서 연례적인 추경편성을 통해 예산규모를 확대해온 관행이 고쳐져야 한다. 내용면에서도 이전적 복지지출을 줄이고 직ㆍ간접 생산증대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기술개발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정이 운용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실질소득 보장 필요 금융ㆍ재정의 긴축기조와 관련한 KDI의 정책건의사항은 ▲금리인상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각종 정책금융의 축소 ▲추경편성의 억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안정화 노력 가운데 정부의 금융ㆍ재정긴축 이외에 임금안정도 중요한정책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올들어 9월말 현재 기본급을 기준으로 하는 임금인상타결률은 9%로 한자리수에 머물고 있다. 이는 87∼89년의 임금인상타결률이 13.5∼19.8%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안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기본급과 수당 등 금전적 혜택을 모두 포함한 실제 임금인상률은 1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임금상승률을 한자리수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금인상타결률이 6∼7% 수준에 머물도록 유도해야 하며 이를 위해 근로자의 실질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금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0%선에 육박하고 있어 근로자들이 내년 임금협상에서 고율의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해 주기를 기대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임금문제는 내년에 정부의 경제안정화 노력의 성패를 좌우하는 최대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경제전망 90 91 ◇실질GNP성장(%) 8.6 6.9 총소비 9.0 7.5 고정투자 19.98.4 (설비투자) 16.1 10.0 (건설투자) 23.1 7.0 상품수출 2.9 5.3 상품수입 13.3 5.8 ◇경상수지(억달러) ­18 ­28 무역수지 ­15 ­25 수출 625 677 (증가율) (1.8) (8.3) 수입 640 702 (12.7) (9.7) 무역외 및 순이전 ­3 ­3 ◇물가상승률(%) GNP디플레이터 7.5 8.0 도매물가 4.3 9.8 소비자물가 8.8 9.7
  • 국내경기 불투명속 일시 상승/9월 동향

    ◎전년비 생산 16%ㆍ출하 19% 늘어/선행ㆍ동행지수 모두 상승/페만사태 장기화등 불안요인은 내재 9월중 국내경기는 산업생산과 출하,투자 고용등 실물부문과 선행ㆍ동행지수 및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등 경기지수가 모두 호조를 보여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같은 경기상승은 추석특수에 대비한 조업확대 등 계절적요인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향후 페르시아만사태의 장기화 및 이에 따른 세계경기의 둔화추세 등 각종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1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9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10월초 추석성수기에 대비한 조업확대 등의 요인으로 89년 9월에 비해 16.2%,지난 8월에 비해서는 3.2% 각각 증가했다. 또 출하도 1년전보다 19.3%나 늘어났으며 특히 지금까지 계속 감소추세를 보였던 수출용 출하가 1년전보다 5.6% 증가했다. 제조업가동률도 82%를 기록,8월의 80%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조사시점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8월에 비해 1.1%,조사시점으로부터 2∼3개월후의 경기상태를 내다보는 선행지수는 8월보다 1.6% 각각 증가했으며 특히 선행지수는 그동안 감소세에서 5개월만에 큰 폭의 상승세로 반전했다. 또 동행지수에서 장기적인 성장요인(추세치)을 빼고 순수한 경기변동요인만을 알아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8월에 비해 0.5% 증가했다. 투자는 건축허가 면적과 국내건설수주가 지난해 9월보다 각각 56.9%와 68.7% 증가하는등 건설투자의 호조가 이어졌으며 설비투자도 국내기계수주액과 기계류수입허가액이 1년전보다 각각 13.9%와 48.8% 증가해 활기를 띠었다. 9월중 실업률은 2.3%로 1년전보다 0.1%포인트 높아졌으나 계속 안정된 모습을 유지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9월보다 52만6천명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제조업부문 취업자수는 8만4천명이 늘어 지난 6월이후 4개월째 증가했다.
  • 설비투자 늘려 경기활성화 유도/청와대 보고 내년 경제운용 방향

    ◎유가상승 파장에 안정기조 흔들려/성장 7% 경상적자 20억불 예상/과소비 억제ㆍ한자리 수 물가 총력 내년도 경제운용에 관한 25일의 청와대 보고는 물가안정과 제조업에 대한 지원강화를 내년도 경제정책의 최대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의 고질적인 병폐인 인플레와 제조업의 성장부진 현상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유가 35% 인상요인 내년도의 물가전망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난 80년 이후 최악상태가 될 것이라는 데에 기획원ㆍKDI(한국개발연구원)ㆍ한은과 학계 등 관계전문가들의 인식이 일치한다. 지난 8월초 발생한 페르시아만사태는 우리 경제의 안정성장 기반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국제원유가격의 폭등이 아직도 국내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고 있으나 오는 연말 또는 내년초에는 최소한 평균 35%의 국내유가 인상을 불가피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 또 버스ㆍ철도ㆍ택시ㆍ지하철 요금과 공납금ㆍ의료수가ㆍ상 하수도요금 등의 공공요금은 지난 수년간 적자가 누적되고 있으나 물가안정에 밀려 모두 요금인상이 억제돼 왔다. 따라서 내년초에는 이들 공공요금의 인상러시가 예견되는 상황이다. 현재 정부는 유가와 공공요금의 현실화 요인만으로도 소비자물가가 약 3%포인트 오르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추곡수매가 인상률을 한자리 수로 억제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으나 예년의 경우를 보면 국회동의 과정에서 10% 수준을 넘게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내년에 근로자들이 임금인상 요구를 한자리 수 이내로 자제해줄 것인지도 의문이다. 이처럼 최악상태에 놓인 내년도 물가를 한자리 수 이내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재정 및 금융의 긴축운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공통된 처방이다. 그러나 기획원은 아직 내년도 경제운용에 관한 세부정책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들의 처방을 받아들여 긴축정책을 펼 의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재정ㆍ금융 긴축으로 인풀레를 진정시킬 수 있느냐는 여부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 재정ㆍ금융의 긴축으로 설혹 다소 인플레를 잡을 수 있다 하더라도 기업에 대한 자금 압박을 가중시키고 신규투자 위축을 초래해 결과적으로는 안정도 성장도 모두 잃는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정부는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전통적인 순수경제정책 수단을 활용하지 않고 경제 외적인 분야에서 해결책을 구하려고 하는 것 같다. 이같은 관점에서 정부는 내년도의 근로자임금 인상률이 물가안정을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내년도의 임금인상률은 금년도의 임금협상 타결률이 한자리 수를 유지했기 때문에 만약 내년도 신규 임금타결률이 한자리 수로 지속된다면 「고임금→고물가」의 악순환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자제선거도 악재 정부는 또 소비자들의 과소비풍조 시정노력과 정치권 등 사회지도층의 절제분위기 조성,내년초의 지방자치제선거 등 각종 선거와 관련해 과소비현상이 재연되지 않도록 선거풍토의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들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설정한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억제목표 8∼10%의 달성은 여전히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년도의 경기전망도 물가전망 못지 않게 어둡다. 올 하반기부터 정부의 과소비 억제시책에 따라 민간소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고 건설경기가 진정되면서 올 상반기의 경기를 주도했던 건설투자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고유가시대의 도래에 따라 제조업의 설비투자도 움츠러 들고 있다. 소비감퇴와 투자위축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을 반영,올 상반기에 평균 9.9%로 높은 수준이었던 실질성장률이 하반기에는 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내년의 경우 90년(추정)에 비해 민간소비증가율은 10.4%에서 7∼8%로,건설투자증가율은 26%에서 0으로 설비투자는 16.6%에서 10∼13%로 각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품수출(물량기준)도 올해 4.2% 증가에서 내년에는 4% 증가하는 데 그쳐 수출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내년의 실질성장률 목표를 올해 실적추정치 8.3%보다 1.3∼1.8% 낮은 6.5∼7% 수준으로 하향조정한 것이 이같은 여건을 감안한 것으로 내년도에도 불황의 터널이 게속될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정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내년 경제정책의 운용방향 가운데 제조업에 대한 금융ㆍ세제상의 각종 지원을 대폭 포함시킨 것은 내년도의 경기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데 대한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기어음 재할률 인상 정부가 내년에 실시할 제조업 지원책은 ▲대기업의 제조업 설비투자에 대한 여신관리 제외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중소기업 상업어음의 재할비율 인상 등이 골자이다. 이 지원책들은 모두 지난 「4ㆍ4경제활성화 종합대책」에서 금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키로 했던 것으로 이번에 시행기간이 내년말까지 1년간 연장된 셈이다. 이밖에도 현재 10년 내외인 첨단산업 및 자동화설비에 대한 감가상각 내용연수를 2∼3년 정도 단축시켜 주는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 구 분 89년 90년(추정) 91년(전망) 경제성장 6.7 8.3 6.5∼7 민간소비 9.8 10.4 7∼8 총고정투자 16.2 21.6 4.5∼6 (건설) (19.8) (26.0) (0.0) (설비) (12.3) (16.6) (10∼13) 상품수출 △5.2 4.2 4내외 경상수지(억불) 51 △15 △20 소비자물가 5.1 9∼10 8∼10
  • 올 경상수지 17억불 적자 추정/한은

    ◎페만사태 이후 원유수입금 늘어/GNP성장 8.8% 전망 한은은 올 실질 GNP 성장률이 8.8%에 달하고 경상수지는 연간 17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건 한은 총재는 22일 제4차 확대연석회의에서 『지난 상반기 9.9%에 달했던 경제성장률이 페르시아만 사태 등으로 예상보다 0.2%포인트 낮은 연간 8.8%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러나 상반기중 크게 늘었던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하반기 들어 둔화되면서 설비투자가 확대되는 등 성장내용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연초 올 경제성장률을 7.0%로 예상했으나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10.1%에 이르는 등 예상외로 높은 성장을 기록하자 지난 6월 올 예상성장률을 9.0%로 수정했으며 경상수지도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측했었다. 김총재는 『균형이 예상됐던 경상수지도 국제원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수입 부담증가 등으로 17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물가는 여전히 불안요인을 많이 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ㆍ말련 경협확대 합의/원유도입ㆍ아태문제 협력 논의

    ◎양국 정상회담 노태우대통령은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교역증대와 경제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노대통령과 마하티르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지난 88년 11월 노대통령이 말레이시아 방문이래 양국간의 교역량이 20억달러이상 늘고 한국의 대말레이시아 투자로 88년 3백50만달러에서 89년 3천6백만달러로 늘어났으며 인적교류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만족을 표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배석한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중동사태에 따른 원유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현재 하루 8만배럴수준인 말레이시아산 원유도입량을 11만배럴수준으로 늘려주도록 요청했으며 마하티르총리는 생산량을 늘리는 대로 고려하겠다고 말하고 천연 LNG를 한국이 더 많이 도입해주기를 희망했다. 양국정상은 최근의 중동사태및 캄보디아사태 등 국제정세와 아시아ㆍ태평양지역내 협력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협력방안도 논의,마하티르총리는 한국의 통일정책과 유엔가입을 지지하고 한ㆍ아세안 관계증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하티르총리는 특히 포항제철의 2억달러규모의 냉연강판제철공장 합작투자,삼성의 2억달러규모의 정유공장 건설투자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한국이 대말레이시아투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등 각종 특혜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기술향상만이 시장 넓힌다/홍성웅 국토개발연 연구위원

    ◎“중동역풍” 대응,해외건설업의 전략〈기고〉/고부가가치 기술투자로 경쟁력 확보를 격변하는 중동사태가 초래할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다만 일시적인 유가급등은 진정된다 하더라도 배럴당 23∼25달러로 상승된 현재의 유가가 중동사태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것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우며 유가앙등에 따른 산업활동,물가,수출과 일반 경기 등에 미치는 효과는 비산유국인 우리에게는 대부분 부정적인 측면에서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중동사태는 건설부문에서 더욱 충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우선 현지에 나가 있는 9백40여명에 달하는 우리 건설인력의 신변안전은 물론이고 공사의 차질과 현장에 보관중인 장비의 손실과 그리고 이라크와 쿠웨이트 건설의 총채권액 약 10억달러의 정상적인 지급이 어려울 경우 우리 업계는 격심한 자금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 중동사태가 우리 건설업에 준 충격은 해외건설활동이 중동에 편중하여 왔다는 데서 더욱 심각하게 인식된다. 그동안 우리 업체가 중동에서 수주한총액은 해외공사 주주액 9백20억4천5백만달러중의 89.1%를 차지하였고 금년에도 리비아 대수로 공사계약으로 중동지방의 수주액이 금년도 해외공사 계약실적 54억7천1백만달러의 92.7%에 달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해외공사 수주는 중동의 크고 작은 사정에 따라 민감하게 변화하여 왔다. 80년대 중반의 유가폭락은 중동수주를 위축시켰으며 이에따라 해외건설도 침체되었다. 유가하락에 의한 건설투자 감퇴와 더불어 자국수주율의 증가추세로 말미암아 중동지역의 해외발주액은 80년대초에 비하여 89년 현재 5분의1이하로 축소돼었으며우리의 중동수주액은 같은 기간에 약 10분의1 수준으로 격감하였다. 이에따라 건설업계에서도 동남아시장과 미주 태평양연안,동구제국 등 시장다변화의 노력을 시도하여 왔으나 수주결과는 아직 미흡하여 중동건설 호황기의 수준에는 절반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금년말 종결될 것으로 예정된 우루과이라운드의 서비스교역 일반협정(GATS)에 따르면 협약서명국은 법제와 관행의 수정을 통하여 교역장벽을 점진적으로 제거하되 교역조건을 모든 서명국에게 무차별하게 적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협정이 발효될 92년 이후에는 해외건설은 국제적인 경쟁력에 기반을 둔 보다 첨예화된 각축장으로 진전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긴박한 중동사태에 대비하여 정부와 업계에서는 신속하고 신축성있는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하여 오던 건설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비스개방에 따른 국내건설시장의 보호와 해외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의 제고가 요체이다. 해외시장 다변화의 노력도 이러한 대외경쟁력에 바탕을 두지 않고서는 실효를 거둘 수 없는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건설업계는 자재난과 함께 심각한 건설인력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능인력의 부족은 신도시건설등으로 인한 건설수요의 폭등에서 온 단기적인 수급불균형이라기 보다는 소득증대에 따른 건설노동의 기피현상에서 오는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현상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해외건설사업에 투입된우리 인력의 비중은 급격히 감소되고 있다. 건설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인력중 15∼30%의 관리직및 기술인력만이 우리 근로자로 충원되고 나머지 인력은 현지 또는 제3국의 저임금인력으로 충원되고 있다. 지금까지 단순시공을 위주로 하던 해외건설업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앞지르는 건설노임의 상승으로 인하여 국제경쟁에서의 상대적 우위를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업계와 정부는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건설부문인 엔지니어링 서비스에서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과감한 전략의 전환이 있어야 할 것이다. 취약한 설계감리등 엔지니어링부문의 기술개발을 위하여는 지속적인 투자확대가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향상을 위한 인내가 없이는 우리 업계가 국내외의 건설시장 특히 고부가가치 건설부문에서 경쟁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른 묘책은 없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경쟁력의 제고는 미 일 등의 선진국시장 뿐만 아니라 체제변화에 따라 사회기반시설등의 투자확충이 기대되는 동구권 국가에 진출하기 위하여 반드시갖추어야 하며 시장개방에 따라 잠식될 수 있는 국내건설시장의 보호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우리 건설업계의 최선의 해외진출 전략은 최선의 국내건설 보호전략과 일치한다. 이러한 기술개발을 위하여는 무엇보다 경쟁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을 유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주와 금융지원제도를 비롯한 제반 건설관련 법규와 관행은 우선 국내건설활동에서 생산효율에 바탕을 둔 경쟁을 통하여 기술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88년이후 해외건설 발주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가열되는 국제경쟁에서 금융능력의 중요성은 가중되고 있다. 수주업체가 소요비용을 조달하는 방법이나 구상거래의 방식,그리고 지분투자와 프로젝트운영을 통하여 투자자금 회수를 하는 여러가지 금융제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금융지원제도의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끝으로 해외공사의 관리능력을 갖추기 위하여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현지건설관리 전문가를 육성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현지 관리능력의 축척을 위해 단계적으로 건설부문을 현지에서 익히는 기술의 다양화가 「늦으나마 견실한」 시장다변화의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5월경기 크게 위축/제조업체의 생산ㆍ출하ㆍ가동률 감소

    ◎건설ㆍ설비투자는 호전 5월중 국내경기는 대형제조업체에서 발생한 노사분규의 영향으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5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중장비 현대엔진 아세아자동차등 대형업체의 노사분규 여파로 생산ㆍ출하ㆍ제조업가동률등 생산활동을 나타내는 관련지표들이 지난 4월에 비해 대부분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건설투자와 제조업설비투자 관련지표들은 계속호조를 보였다. 조사시점(5월)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4월보다 0.7%가 떨어져 국내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이래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동행지수에서 추세성장치를 제거,순수 경기변동상황을 보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도 4개월만에 처음으로 1ㆍ3 감소를 기록,국내경기의 하강국면을 반영했다. 2∼3개월 후의 경기상태를 예측해 보는 선행지수는 4월의 0.1% 감소에 이어 5월에는 보합세를 보여 향후 경기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5월중 산업생산과 출하는 4월보다각각 2.2%와 3.7%가 줄어들었고 재고는 3.9%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6.4%를 기록,경기가 호조를 보였던 지난 3월이후 3개월만에 80%수준 미만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노사분규가 많았던 운수장비부문이 4월보다 21.5% 생산감소를 보였고 기계ㆍ조립금속ㆍ기타화학부문의 생산이 줄어든 반면,철강ㆍ음료품 등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투자는 국내기계수주(선박제외)가 지난해 5월보다 1백16.6% 증가했고 기계류 수입허가도 50.5%가 늘어 그동안 부진했던 제조업 설비투자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는 국내 건설수주가 지난해 5월보다 47.6%,건축허가면적도 39.9% 늘어나 건설경기가 과열되기 시작한 연초보다는 다소 둔화됐으나 계속 호조를 유지했다. 실업률은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째 2.2%를 기록,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취업자와 실업자는 전월에 비해 각각 30만6천명과 1만3천명 늘어났다. 광공업부문 취업자는 4월보다 9만2천명,서비스부문취업자는 1만명이 늘어나 광공업부문에서 서비스부문으로의 인력이동은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통계국 관계자는 『5월중 산업생산이 크게 위축된 것은 대형업체의 노사분규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투자가 활발하고 실업률이 근래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5월중의 경기후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지수 변동추이 1월 2월 3월 4월 5월 동행지수 137 138.4 139.8 140.9 139.9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95.6 96 96.4 96.5 95.2
  • “신도시 토지매각 대금 모두 재투자”(의정중계 27일 본회의)

    ◎사치품의 특별소비세 올릴 용의는 질문/농촌복지에 92년까지 16조원 투자 답변 ◇이태섭의원(민자)=정부는 4·4경제활성화대책으로 기업의욕을 촉진시키려 하고 있으나 정부의 지나친 개입과 규제로 기업들이 위축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4·4대책의 추진상황과 향후 실천게획은. 국제수지의 적자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외국소비재 수입급등등에 대한 대응책은. 한일 한소 정상회담이후 기술협력을 위한 후속조치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으며 선진과학기술의 수집·활동을 위한 정부의 방안은. 4·13투기억제대책에 이어 대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 처분을 위한 5·8특별보완대책의 법적 근거는. 5월말현재 소비자물가가 정부의 에상목표치를 초과하고 있는데 물가안정을 위한 종합대책과 정부의 실천의지는. ◇임춘원의원(평민)=현재 금융자산 실명화율이 98.2%에 달하는데도 정부가 실명제 실시를 포기한 것은 불과 1.8%의 비실명 금융자산 보유계층인 재벌과 부정축재자를 보호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부동산투기에 가담한 고위공직자와 금융기관 간부들은 몇명이나 되는지. 수도권 5개지역 신도시지역 보상금 3조5천68억원가운데 부재지주들이 차지하는 액수는 얼마나 되는가. 재벌소유 비업무용부동산 규모에 있어 은행감독원의 지난해 국정감사당시 발표는 1백37만평에 불과했는데도 최근 국세청 조사결과는 9배인 1천96만평으로 대폭 늘어났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이덕호의원(민자)=그동안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대책은 일시적인 효과만 거둔 뒤 만성적 재발현상을 초래했다. 장기적인 투기억제대책 마련 용의는. 물가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정통화량 증가율을 15∼19%로 정한 근거는. 통화관리의 실태를 밝히고 시중의 과잉유동성 자금의 흡수방안을 제시하라. 북방정책추진이후 동구권과의 연계무역 +확대에 따른 투자보장,청산계정,결제수단과 수출보험등 위기분산,금융세제 지원을 위한 행정체계 마련등 법적·제도적 보완조치를 밝혀라. ◇강영훈국무총리=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은 3저현상 퇴조등 국제환경의 변화와 기업의 부동산및 재테크 투자,근로자·농민의 제몫찾기,소비자의 과소비풍조에 기인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향후대책은 ▲독과점등 경제력 집중완화 ▲계층및 지역간의 불균형 해소 ▲산업평화정착등에 두어야 한다고 본다. 금융실명제의 실시를 보류키로 한 것은 지하경제의 사금융화및 재산의 해외도피등의 부작용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결국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기업의 투자의혹 저하,고용기회 감소,소비조장,물가불안 등 그 피해가 서민층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일산·분당 등 수도권 5대 신도시의 토지매각대금은 개발에 따른 보상금과 개발비용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모두 재투자할 계획이다. 소련으로부터 차관제공을 요청받은 사실도 없고 차관제공계획도 세우고 있지 않다. ◇이승윤부총리=농촌지역의 개발및 복지향상등을 위해 92년까지 16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출부진·수입증가 등으로 올 상반기에는 15억달러 정도의 국제수지 적자가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10억달러 정도의 흑자가 전망돼 전체적으로는 5억달러 정도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물가상승률을 한자리 숫자로 억제토록 최선을 다하겠다. 30대 재벌기업이 제3자 명의로 취득한 부동산은 1천1백39만6천평인 것으로 자진신고접수 결과 밝혀졌다. ◇정영의재무장관=국세청과 은행감독원의 기업보유 비업무용 부동산 비율이 다른 것은 국세청은 89년말 기업보유 부동산을 90년 4월4일 개정된 법인세법의 시행규칙기준으로,은행감독원은 88년말 기업보유 부동산을 당시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판정했기 때문이다. 또 이문옥 전감사관이 밝힌 내용과 은행감독원 발표내용이 다른 것은 은행감독원은 88년 현재 30개 기업산하 5백20개 업체에 대해 판정한 것이며 이씨는 비업무용부동산이 많아보이는 23개 기업을 88년말 법인세법 시행규칙을 기준으로 판정했기 때문이다. 간척지에 대한 업무용부동산 판정기준은 국세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대그룹의 남양만간척지 자동차 주행시험장은 85년 12월에 건설을 시작해 62%의 공정을 완료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 판정됐다. 동아건설의 김포지역,극동건설의 성남지역 1백40만평은 조사가 진행중이라 추후 보고하겠다. ◇강보성농수산장관=상대적으로 낙후된농어촌소득증대를 위해 농어촌발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농외소득증대와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 ◇이희일동자부장관=90년대 중반 제3의 석유파동이 생길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대비해 현재 4천2백만 배럴 수준인 국내 석유비축시설을 96년까지 9천5백만 배럴 수준으로 늘리겠다. 또 석유장기계획 도입비율을 현재 45%에서 60%까지 높이겠다. 이밖에 멕시코·이라크 등으로부터의 석유수입을 확대하고 국내외 유전및 석탄개발등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박필수상공장관=급증하고 있는 내구성소비재 수입규제조치는 통상마찰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심화되고 있는 대일 무역역조를 시정하기 위해 수출유망상품 발굴로 일본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한편 대일역조의 주원인인 기계류부품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 ◇권영각건설장관=93년부터 2천1년까지의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과 92∼97년까지의 제7차 경제개발계획에 주택건설을 포함시켜 내실있는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분당등의신도시 개발보상금 3조5천여억원중 부재지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44%인 1조3천여억원이다. 지금까지는 양도소득세가 면제되어 왔으나 내년 1월부터는 50%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것이다. ◇홍기훈의원(평민)=정부는 금년 1·4분기중 GNP가 10·3% 성장해 한국경제가 위기상황이 아니라고 떠들고 있으나 10·3% 성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큰 것이 건설투자 과열과 과소비로 구성된 것이어서 기형적이다. 지난 6월19일 경제관련 장관들이 장관직을 걸고 금년 물가를 한자리 숫자로 억제시키겠다고 했는데 이미 치솟은 엄청난 물가만으로도 이승윤경제팀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 ◇심정구의원(민자)=한소및 한중 관계개선을 지렛대로 삼아 북한과의 간접교역을 더욱 확대,통일의 기운을 촉진하는 계기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지표상으로는 돈이 넘쳐 흐르는데 실수요자에게는 돈이 모자라고 한편으로는 물가만 앙등하는 이유는. 최근 환차익을 노린 환투기와 변칙 환거래가 국내경제의 새로운 암적 존재로 등장하고 있다. 과소비억제를 위해 수입자유화정책을 전면재조정하고 사치품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인상해야 한다. ◇강총리=87년 대통령선거직전 노태우후보의 명으로 통·반장들에게 돈을 지급했다는 주장은 근거없는 낭설이다. 정부는 최근의 북방정책의 성과에 힘입어 남북 경제회담의 재개를 위해 노력중에 있다. ◇이부총리=긴축재정운용등을 위해서는 추경예산편성을 유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으나 대도시교통난 해소및 민생치안 확보·사회간접자본 확충·환경보존 등의 경비마련을 위해서는 추경예산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기업의 부동산중 비업무용부동산으로 분류된 부분에 대해 기업이 이의가 있을 경우 국세청에 재심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해 부당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김명서·김경홍기자〉
  • 건설경기 억제하겠다/기획원/주택금융대상 25.7평 미만으로

    정부는 과열되고 있는 건설경기를 억제,내수경기를 진정시키고 수출과 설비투자를 촉진할 방침이다. 이진설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앞으로 사치성 건축을 규제하고 주택금융 대상을 전용면적 25.7평 미만으로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이차관은 이날 전경련산하 국제경영원주최 월례조찬회에 참석,『건설경기 과열로 자원배분이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택은 장기적으로 공급을 확대하되 불요불급한 건물 신축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건설투자를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차관은 건설기능 인력의 공급확대를 위해 건설협회 시ㆍ도지부에 취업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건설업체 공동으로 직업훈련원을 설립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철등 건설비 일부/당정,국고부담 추진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당정협의를 갖고 도시철도법을 개정,지하철ㆍ전철ㆍ모노레일 등 도시철도 건설투자 소요액중 일정비율을 국고에서 지원토록 의무화하고 역세권 개발사업시행및 지하보상에 대한 근거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도 고쳐 2급 정비공장의 시설기준을 현행 4백평에서 2백평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 1ㆍ4분기 GNP 10.3% 성장/한은발표

    ◎신도시 특수타고 건설업이 주도 지난 1ㆍ4분기중 우리경제의 실질 GNP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10.3%를 기록했다. GNP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어 두자리수의 고율성장을 기록한 것은 건설경기의 활황과 건설관련 제조업체의 호조,민간소비 수요의 증대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4일 한은이 발표한 「1ㆍ4분기 GNP성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실질 GNP는 28조4천4백8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3%가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해 1ㆍ4분기 성장률 6.2%나 지난해 연간 GNP성장률 6.7%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국내 경기가 호황을 보였던 88년 수준(12.4%)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업종별 성장률을 보면 건설업이 신도시 건설등에 따른 특수로 전년동기대비 39.1%의 신장세를 보이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고,제조업도 국내 건설경기 활황과 조선호황ㆍ노사분규 진정추세등에 힙입어 7.1%의 성장을 나타냈다.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이 주택전력과 생산용 전력수요증대로 18.1%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업종도 수입품 유통에 따른 도ㆍ산매업 활성화로 9%의 성장을 보였다. 반면 김양식과 연근해 어업의 부진으로 어업생산이 11.4% 감소한 것을 비롯,대체에너지 수요증가에 따라 광업도 10.9% 감속성장을 나타냈다. 지출면에서는 승용차ㆍ세탁기등 내구소비재와 교통ㆍ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 민간 소비가 11.9%나 증가했으며 건설투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계류ㆍ운수장비에 대한 설비투자도 32.1%나 신장하는 호조를 보였다.
  • 1ㆍ4분기 10.3% 성장의 의미

    ◎두자리수 성장… 경기회복의 “청신호”/건설ㆍ관련제조업ㆍ내수 활성화가 견인/특정업종 편중성장으로 산업 공동화 우려/물가불안ㆍ국제수지적자 극복이 과제 1ㆍ4분기 GNP성장률이 10.3%라는 뜻밖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부진ㆍ증시침체ㆍ노사갈등ㆍ물가불안 등 총체적 난국에 비유되던 경제위기적 상황에서 당초 예상을 뒤엎고 두자리수의 성장을 이룩했다는 것은 하나의 사건이다. 국내경기가 1ㆍ4분기를 고비로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진단과 전망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10%대의 고율성장을 기록하리라곤 아무도 예측못했었다. 잘해야 7%선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연초 정부의 전망치가 6.5%였고 불과 한달전 한은이 공식추정한 성장률이 7.1%였다. GNP통계를 직접 작성한 한은의 실무진조차도 10.3%라는 결과에 반신반의하면서 통계자료를 재차 뒤적였을 정도로 1ㆍ4분기 성장률은 충격적인 것임에 틀림없다. 1ㆍ4분기 성장률을 이처럼 두자리수로 끌어올린 동인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건설경기의 활황과 건설특수로 파급된 시멘트 등 관련제조업의 성장,민간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의 활성화가 두자리 성장의 견인차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잇다. 여기에 지난해 1ㆍ4분기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1ㆍ4분기 경제성적표를 들여다보면 건설업의 신장세가 가히 폭발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신도시 건설등으로 주택공급이 늘면서 건설업의 성장률이 무려 39.1%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성장률 10.2%의 4배에 가까운 것으로 국내총생산에 대한 기여율을 23.8%로 높여놓았다. 건설경기의 활황여파와 조선경기호조,노사분규의 진정세 등으로 제조업 역시 전년 1.8% 성장에서 7.1%로 괄목성장했다. 불황산업으로 꼽히는 섬유ㆍ의복업종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마이너스 1.4%,3.8%의 감속성장을 보였으나 수출이 호전된 신발 등 고무업종이 지난해 마이너스 29.1%에서 10.7%의 플러스성장으로 돌아섰고 시멘트등 건설과 관련된 비금속광물업종이 2.5%에서 12.0%로 큰폭의 성장을 시현했다. 소비지출이 11.1% 늘어난 가운데 승용차ㆍ세탁기 등 내구소비재 지출이 35%이상 증가하고 가재도구와 자동차운영비 지출도 25%나 늘어나는 등 소비성향이 높아진 것도 제조업내수를 촉발시킨 기폭제로 분석됐다. 아울러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이 주택ㆍ생산용 전력소비량 증가와 도시가스 요금인하에 따른 가스보급확대로 18.1%의 성장을 기록하고 서비스업종이 수입상품의 유통활성화로 9% 신장세를 나타낸것도 GNP성장률을 높이는 데 일조를 했다. 그러나 1ㆍ4분기 두자리성장을 놓고 경기가 완연한 회복국면에 들어섰다고 단언하기에는 이른감이 없지 않다. 성장내용을 보면 지난해 1ㆍ4분기보다 질적ㆍ양적인 면에서 모두 나아진게 사실이지만 두자리 성장이 지속되거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황급히 수정해야할 만큼 청신호만은 아니라는데 관계자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성장률에 있어서 건설업과 제조업이 예상외의 실적을 올렸고 설비투자측면에서도 내실있는 투자가 상당부분 이루어졌다는 점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만 하다. 설비투자가운데 건설투자가 46.9% 증가,산업의 설비투자를 증대시켰고 산업기계등 제조업설비투자도 만만치 않게 이루어졌다. 제조업설비투자의 주요항목을 보면 산업기계가 전년 11.9%에서 31%,산업용전기기계가 6.6%에서 36.1%,통신기기가 마이너스 27.9%에서 33.5%로,자동차관련이 9.4%에서 27%로 각각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성장 기여율에 있어서도 제조업의 기여율이 지난해 13.2%에서 27.5%로 높아지고 건설업이 23.8%를 나타낸 반면 서비스업의 기여율이 54.5%에서 38.4%로 떨어진 것도 산업구조 조정차원에서 밝은 부분들이다. 그럼에도 1ㆍ4분기 성장에 대해 다소 불안한 성장이라는 시각과 함께 내수일변도에 따른 국제수지악화로 경제안정기조를 위협할 수 있는 소지 또한 크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중동건설경기의 퇴조로 한동안 침체상태에 있던 건설업이 신도시개발 등 특수요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과연 건설업의 고속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냐 하는 점이다. 지난해 1ㆍ4분기이후 건설업의 성장추이를 보더라도 10.2% 9.2% 15.3% 24.5% 39.1% 등 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특정산업의 편중성장에 따른 여타산업의 공동화 우려와 함께 건설경기가 1ㆍ4분기를 피크로 수그러들지 않겠느냐는 진단마저 나오고 있다. 여기에 GNP지출항목의 불안정성도 어두운 구석으로 떠오르고 있다. 설비투자 등 투자가 계속되고 있지만 과소비성향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국제수지도 악화일로에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4월말까지 수출입실적은 수출이 1백88억8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0.1%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수입은 12.5% 늘어난 2백11억6천5백만달러를 기록,22억7천5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3대 수출시장에서의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국제수지 흑자기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물가와 국제수지가 불안한 가운데 나타난 두자리수 성장이 안정적 고율성장이 되기 위해선 물가불안과 국세수지 적자라는 걸림돌을 치우는 작업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
  • 1ㆍ4분기 GNP 7.1% 성장/한은 발표

    ◎작년 동기보다 0.9%신장/경상수지는 11억불 적자/수출줄어 올핸 12억불 흑자에 그칠듯/연간 GNP 6.9% 성장 전망 전경련 올 GNP(국민총생산)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7.0%에 달할 것으로 보이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12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한은이 발표한 「1ㆍ4분기 경제동향 및 경제전망」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중 우리경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신장한 7.1%의 GNP성장률을 기록하고 경상수지(국제수지기준)는 11억달러의 적자를 낸 것으로 공식추정됐다. 1ㆍ4분기중 GNP성장이 호전된 것은 민간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줄어든 반면 제조업 및 건설투자가 활기를 띠어 23.7%의 신장세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수출부진으로 1ㆍ4분기 경상수지(국제수지기준)가 11억달러의 적자를 낼것으로 추계된 가운데 올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12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연초 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5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으나 연초이후 수출이 계속 부진함에 따라 이날 흑자규모를 대폭 수정해 발표했다. 한은의 이같은 전망은 정부나 민간연구소의 경상수지전망과 상당한 차이를 보여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2ㆍ4분기이후 정체ㆍ조정국면을 보여온 국내경기는 올 2ㆍ4분기부터 7%대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경련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조사,이날 발표한 「2ㆍ4분기 및 연간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2ㆍ4분기에 연율 7.1%의 GNP성장을 이루는 것을 계기로 회복돼 올 GNP연간 성장률이 6.9%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 89 경제성장 6.7%… 8년만에 최저/한은 발표

    ◎수출부진ㆍ경기침체 반영/내수부문은 활황… 1인 GNP 4,968불/제조업ㆍ농림어업등 성장 크게 둔화 지난해 우리경제는 내수부문의 활황에도 불구하고 수출부진으로 6.7%의 실질성장률을 기록,88년 12.4%에 비해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81년 5.9% 성장이후 최저수준이며 86년부터 지속돼온 12%이상의 고도성장에 일단제동이 걸린 것이다. 1인당 GNP(국민총생산)는 전년보다 8백41달러가 증가한 4천9백68달러를 나타냈으나 당초 예상했던 5천달러를 넘지는 못했다. 특히 그동안 고도성장에 견인차역할을 해온 제조업성장률이 지난 80년이래 가장낮은 3.7%에 그쳤다. 27일 한은이 발표한 「89년 국민소득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GNP(85년 불변가격 기준)는 총 1백19조5천3백4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7%증가 했으며 실질 GDP(국내총생산)는 1백20조4천2백85억원으로 전년대비 6.1%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GNP성장률은 정부가 연초에 책정한 8%에는 미치지 못하나 하반기에 수정한 6.5%보다는 다소 웃도는 수치이다. 한은은 우리경제가 이처럼 성장률이 둔화된 것은 민간 소비와 건설투자등 국내수요가 호조를 보였으나 원화절상과 이에따른 대외경쟁력 약화등으로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88년 12.5% 증가를 기록했던 수출이 지난해 4%감소로 돌아서고 수입은 전년 12.8%에서 16.3%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을 기준으로 한업종별 성장률을 보면 제조업이 전년의 13.4%에서 3.7%로 급격히 둔화됐고 농림어업이 8%에서 마이너스 0.7%로,서비스업(도산매ㆍ음식료ㆍ금융보험등)도 12.7%에서 8%로 성장템포가 떨어졌다. 반면 내수확대에 힘입어 건설업이 88년 9.5%에서 15.4%로,전기가스ㆍ수도사업이 9.8%에서 10.1%로 각각 높아져 이들업종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업종별 성장 기여도도 제조업이 전년 39.6%에서 20.7%로 크게 낮아진데 비해 건설업은 6.0%에서 18.0%로,서비스업은 40.3%에서 50.4%로 각각 높아졌다.
  • 제조업 급격둔화… 고속성장 주춤/GNP 8년만의 최저성장 언저리

    ◎농ㆍ광업등 뒷걸음질,감속에 한몫/수입품재고 3배 증가… 투기성기업 전략 바꿔야/서비스ㆍ건설만 호황… 「6%선」유지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적표를 보면 어두운 구석투성이다. 경제성장률이 수치상으로 지난 81년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고도성장의 양축이 돼왔던 수출과 제조업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는등 근래에 보기드문 「형편없는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과소비성향으로 소비지출이 늘고 대신에 저축률이 떨어지는가 하면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설투자가 부진해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경제가 침체의 나락으로 영원히 빠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일말의 우려감마저 자아내게 하고 있다. 그나마 건설업과 서비스업등 내수가 뒷받침되지 않았더라면 더 저조한 실적을 낼 수 밖에 없었을만큼 상황이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은이 27일 잠정집계한 지난해 실질경제성장률은 6.7% 수치만 놓고 볼 때 지난81년 5.9%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주력업종인 제조업도 80년 마이너스 3.7%성장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이를 뒷받침해주고있다. 86년 이후 이른바 3저에 힘입어 연 12%이상의 고도성장률을 구가하던 것에 비교하면 6.7%는 상대적으로 저율성장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6.7%가 그야말로 형편없는 실적이냐에 대해서는 이론도 적지않다. 지난 86년이후 12%의 고도성장배경에 깔린 3저가 퇴조하고 고임금,고금리추세가 현실화된 마당에서 연 10%이상의 성장률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지적이다. 86년이후의 고도성장은 그나마 80년대 초부터 이루어진 전자ㆍ자동차등 제조업에 대한 기술투자가 밑바탕이 돼 3저의 훈풍을 타고 이례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일뿐이며 12% 대성장이 계속될만큼 작금의 국내외경제환경이 호조건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제조업기술투자의 경우 80년대 자동차가 90년대에 들어서도 외양만 바뀌었을 뿐 기술개발이 제대로 안되고 있듯이 그동안 기술축적이 정체상태를 보여온데다 고임금과 원화절상의 여파속에서 그런대로 6.7%의 성장을 보였다는 것은 그렇게 형편없는 성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어쨌든 연12%로 고속질주하던 우리경제가 실속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국면진입을 앞두고 조정국면을 맞고 있는 것인지 속단하기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지난해 경제성장구조를 살펴보면 실한것 보다는 허한 곳이 눈에 많이 띄고 있음을 부인키 어렵다. 수출경제를 주도하고 경제 성장의 견인차역할을 해온 제조업성장률이 지난해 3.7%로 전년 13.4%에 비해 크게 둔화되고 80년 마이너스 0.7%성장이후 9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가라앉은것 자체가 성장세 둔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조업의 이같은 성장 둔화는 지난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등 내수부문의 활황과 일반기계류 및 석유화학 제품업종의 신장세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것이어서 제조업체들의 성장잠재력이 얼마나 허약해졌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농림어업부문이 벼ㆍ야채 등의 생산감소로 전년 8%성장에서 마이너스 0.7%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나 광업이 대체에너지의 값하락에 따라 마이너스 6.7%로 성장이 침체된 것도 경제성장률 둔화에 한 몫을 거들었다. 건설경기의 활성화로 건설업의 투자만이 19.8% 증가하면서 내수경기를 주도,15.4%의 성장을 보인것이 6%대의 성장률을 지탱해준 버팀목이었다. 1인당 GNP가 4천9백68달러로 5천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있으나 이 부분도 실은 원화절상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1인당 GNP를 달러화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 실제성장이 아닌 달러화의 변동에 따라 과장된 측면이 있는 것이다. 지난해 원화절상(연평균 8.79%)이 없었다고 가정할 경우 1인당 GNP는 4천5백66달러가 돼 원화절상으로 4백2달러가 부풀어난 셈이다. 설비투자면에서도 전년 13.0%에서 12.3% 증가로 크게 둔화되지는 않았지만 주로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시설과 사무자동화와 관련된 기계설비투자에 이루어져 생산 설비투자와는 직결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재고에 있어 농산물과 공산물의 재고가 전년에 이어 여전히 높은 재고율을 보인 가운데 소비확대에 따른 수입증가로 수입재고가 전년 9천6백52억원에서 3조2천4백4억원으로 무려 3.3배나 늘어났다. 이렇게 밝은 면보다 잿빛구석이 많았지만 지난해 경제사정에 비추어 볼때 외형성장6.7%의 의미는 과소평가될 수만은 없다. 3저의 물결속에 휩쓸려 호황만 누리다 기술개발이나 시설투자를 게을리하고 부동산과 유가증권투자등 재테크에 열중했던 많은 기업들에게 6.7%성장은 오히려 충격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내수가 활황을 보이자 신상품개발보다는 외제승용차와 초대형냉장고등을 앞다퉈 들여와 팔아치우는 등의 투기성 기업전략을 버리고 국민경제차원에서 기술투자를 통한 가격경쟁력 회복에 힘써야 할 시점이라는 비판의 소리가 적지않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고임추세등 달라진 경제여건에서 6.7%성장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현 경제 상황에서 고도성장을 계속하려면 임금을 줄여야 될 형편이나 임금구조가 상향조정된 마당에 기업이 기술축적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일본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급격히 절화되고 있어 동남아와 구주ㆍ미국등지에서 일본과 가격경쟁을 벌이는 국내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의 극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무튼 지난해 우리경제의 성장 내용을 보면 덤핑수출로 고도성장을 누리던 시대가 끝났음을 실감케 해준다.
  • 경기회복 조짐… 선행지수 상승/기획원,1월중 산업동향 발표

    ◎제조업 가동률도 0.6% 높아져/불황여전… 경기하강 속도는 완만/수출부진 타개ㆍ노사분규가 변수 우리 경제는 경기침체국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나 경기하강속도는 현저히 완만해 지고 있어 경기가 거의 바닥권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1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조사시점(90년 1월)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0.4%증가했고 2∼3개월 이후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지수도 0.9%증가했다. 경기동행지수는 지난해 11월 1백36.2,12월 1백36.5에 이어 올해 1월 1백37을 기록,2개월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10월 1백48.5,11월 1백48.8,12월 1백49.1에 이어 올해 1월에는 1백50.5로 3개월째 증가추세를 보여 미세한 경기회복을 예고했다. 그러나 동행지수에서 장기적 경제성장요인(추세치)을 제거하고 순수경기변동요인만을 고려한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95.6으로 지난해 12월(95.8) 보다 0.2%감소해 현재까지는 경기가 하강국면에 있음을 나타냈다. 1월중 산업생산과 출하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0.5%,1.6%씩 증가했고 재고도 0.3%가 감소해 경기회복 조짐을 나타냈으며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지난해 12월의 78%에서 78.6%로 상승했다. 그러나 수출용 출하는 지난해 12월보다 13.2%가 줄어 수출산업은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투자동향을 보면 기계설비 투자는 1월중 국내기계수주(선박제외)는 철도ㆍ전력등 공공부문에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작년동기(89년1월)대비 19.6%가 늘어났고 기계설비류의 내수출하도 작년 동기에 비해 33.6%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민간비제조업 부문을 비롯,공공ㆍ민간ㆍ제조업부문에서 모두 호조를 보여 1월중 국내건설수주가 작년동기(89년1월)대비 1백22.1% 증가했으며 1월중 건축허가면적도 작년동기보다 1백31.5%늘어났다. 조사통계국의 관계자는 『1월중 경기동향은 전반적으로 89년12월에 비해 다소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부진의 타개와 향후 노동쟁의의 향방이 주요관건』이라고 분석하고 『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섰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
  • 건설경기 계속 활황/건축면적 16% 증가

    국내건설경기가 지난해 6월을 고비로 바닥세를 벗어나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총 건설수주액은 89년의 15조8천90억원보다 15.8% 늘어난 18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또 올해 건축허가면적은 주택경기의 활황에 힘입어 지난해의 2천5백80만평에서 2천9백99만평으로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21.8% 증가한 1천6백66만평,상업용 건축허가면적은 14.6% 늘어난 8백85만평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금년에는 주택 2백만가구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사회복지수요에 부응한 공공투자가 증가함으로써 건설투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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