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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증권 매매동향 보고서

    서울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개인들이 따를 수 없는 막강한 정보력과 자금력을 앞세워 거의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한다.이런 점에서 외국인의 움직임은곧잘 ‘투자의 나침반’에 비유되기도 한다. 대우증권은 26일 내놓은 ‘외국인 매매동향 점검’이란 보고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올 하반기에 반도체 관련주와 중가(中價)의 블루칩을 집중적으로 사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반면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금융·건설주에대한 외국인의 선호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3일까지 누적 순매수대금이 무려 13조원을 웃돌았다.반면 이 기간에 기관투자자들은 10조원어치를누적 순매수했다.기관들의 엄청난 팔자공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 10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 매물을 거뜬히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기간에 외국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종목별로 극심한 ‘편식성향’을 드러냈다.매수 타깃이 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의 반도체 관련주,현대차·삼성전기·LG전자와같은 중가의 블루칩에 편중됐다.삼성전자의 누적순매수 금액은 6조원을 웃돌아 전체 순매수 금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이와달리 외국인들은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예상되던 금융주는 재빠르게 처분하는 기민성을 과시했다.경기회복이 뚜렷치 않은 건설 관련주도 꾸준히 팔아치웠다. 대우증권 이동환(李東煥)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투자패턴을 고려할 때 외국인들은 하반기에도 반도체 관련주와 중가의 우량주를 계속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또 “기관들이 순매수기조로 돌아설 경우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다시한번 유동성 장세가 재현될 공산이크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주가 48P 폭락 800선 붕괴

    15일 주식시장에서는 남북공동선언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폭락해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무너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8.95포인트가 떨어진 770.95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도 11.34포인트가 하락한 143.42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부터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약세로 출발한 뒤 남북수혜주인 건설주의 약세와 함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대부분 종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정상회담 주식시장 화두

    남북정상회담 결과가 향후 주식시장의 화두(話頭)로 떠올랐다. 이번 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처음 이뤄지는데다 회담 이후 실질적인 남북한경협이 성사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지난주 말보다 9.41포인트 오른 845.8를 기록했다. 정상회담 분위기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1일(738.5)이후 1주일(거래일수 기준)만에 무려 100포인트가까이 치솟았다.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신용규(申龍奎) 수석연구원은 “남북경협에 대한 ‘재료’가 그동안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는데도 불구하고 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이 본격화되고 국가신용등급이 올라갈 경우 주식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LG증권 투자전략팀 박준성(朴俊成) 연구원은“그동안의 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이 남북경협에 대한 ‘가능성’이었다면,회담 이후 주가 상승을 이끌 재목은 현실적인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전망했다.하지만 회담결과가 단지 상징적인 것에 그친다면 실망매물이 쏟아져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박재훈(朴在勳)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 발표로 국가위험도가 감소하면서 외국인들의 시장 참여가 높아졌다”면서 “금융권 구조조정 문제와 금리 인상 우려감이 잠복하고 있지만 외국인 중장기 투자자금이많이 들어와 시장체력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조종호(曺淙鎬) 투자전략팀장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을 거두면외국인들의 투자패턴이 한국대표 종목이 아닌 한국시장을 사는 개념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김일성(金日成) 사망으로 중단된 지난 94년 남북정상회담 합의 때보다 주가상승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덕분이다. 올해 남북정상회담전 10일(5월29일∼6월9일)과 94년 남북 정상회담 합의 후김일성(金日成) 사망전 10일(6월28∼7월9일)간의 주가 움직임을 비교한 결과올해 주가 상승률은 27.5%에 달했다.94년 3.55%보다 8배 남짓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94년 당시에는 남북경협에 대한 뚜렸한 수혜주가없었으나 올해는 현대건설(91.8%),현대엘리베이터(90%) 등의 현대 관련주와 신화건설(103%),삼부토건(74.6%),남광토건(63%),일성건설(62%) 등 건설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강선임 조현석기자 sunnyk@
  • 코스닥지수 1년전으로 후퇴

    코스닥시장이 엿새째 하락하면서 지수가 1년전으로 되돌아갔다. 19일 코스닥지수는 130선이 무너진 상태에서 출발해 전날보다 1.37포인트떨어진 135.0으로 마감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지수 하락기에는 관망세를 유지하라고 권고한다.그렇더라도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의 입장에선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다.위기관리 전략이 필요한 때다.현대투신증권 박진(朴進)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때는 장기적인 전략보다는 단기적으로 보유종목에 따라 매매 전략을 달리하는 작전을 구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유종목 분석. 지금까지 코스닥 기업의 경우 수익보다는 성장성에 초점을둔 '묻지마 투자'가 가능했다면 이제는 실적분석에 따라 매매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을 살펴야 한다.먼저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주당 순이익(EPS)을 계산한 뒤 영업이익을 매출로 나눈 영업이익률을 알아봐야 한다.그래야 장사를 얼마나 잘했는지 알수 있다.주식보유 여부는 EPS와 영업이익률을 전년도와 비교한 뒤 결정해야 한다. 자기자본과 시가총액을 비교해 볼 필요도 있다.시가총액은 상장주식수에 주가를 곱한 값이다.시가총액이 상장주식수보다는 고(高)주가에 의해 높게 나타날 때는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일단 경계를 해야 한다. 보유종목들의 유뮤상증자 계획을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최근 유무상증자나 보호예수가 풀린 종목들의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수급불균형이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도 전략세우기. 보유종목이 업종대표주로 실적이 좋지만 저평가돼 있다면 일단 팔지않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라면 거래량을 수반하면서 기술적 반등을 보일때 분할매도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락폭이 너무 크면 팔기 어려울 수도 있다. 부국증권 유제영(柳濟榮)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은 등락이 심해 저점을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은 종목은 팔고 업종대표주 가운데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매수하는 것이 손실폭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까 말까?. 전문가들은 일단 관망세를 유지하라고조언했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업종대표주와 신규등록주, 그리고 테마주나 기술주보다는 건설주 등 재료보유주의 수급상황을 지켜보면서 저점이라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분할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이 때 주의할 점은 장기매매보다는 매수 후 초단기 고점이 확인되면 팔아 치우는 것이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세종증권 오태동(吳泰東)연구원은 “새롬·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업종 대표주들이 19일일시 반등했지만 아직 무리한 매수는 자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증시 시장흐름만 따라가면 ‘큰 코’

    ‘자신의 형편에 맞게 투자하라’ 개인투자자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오류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투자환경을 도외시한 채 시장 흐름만 좇아간다는 점이다.이른바 ‘묻지마 투자’나 ‘남이 장에 가니 나도 간다’는 식의 투자가 대표적인 경우다.미 증시 동조화와 인터넷 오피니언 리더들에 의해 이러한 경향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15일 ‘맞춤투자 컨셉에 의한 테마분류’란 보고서를 통해 ‘머니게임’에 급급한 투자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경고했다.증시 안팎의 상황이 불투명한 때일수록 자신의 형편에 걸맞는 맞춤식 투자에 주력해야 손실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빌린 돈으로 투자하는 사람과 거액의 복권당첨금으로 투자하는 사람, 단타매매를 원하는 투자자와 주식을 사서 묵혀두겠다는 사람의 매매패턴은 같을 수 없다.그리고 주식시세를 수시로 체크해 매매가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이의 종목선택 방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원금손실 감내 정도를 따져라 = 빌린 돈으로 투자할 때 원금손실을 감내하기란 쉽지않다.이럴 때 투자전략은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확인된 종목 위주로 투자한다.저PER(주당 수익률)주나 실적호전주 가운데 낙폭과대주,청산가치 미달주가 해당된다.원금 손실비율을 25%까지 감내할 수 있다면 낙폭과대종목중 최근 열흘사이에 추세반전이 확인된 종목에 투자한다.우량금융주나민영화 관련주가 적당하다.원금의 50% 손실을 감수할 수 있다면 매입 직전고점을 돌파하였거나 돌파 가능성이 큰 종목이 좋다.지난 연말 이후 장세 양극화를 주도한 첨단기술주와 바이오주,시가총액 상위 코스닥 종목을 눈여겨살펴본다.원금 100% 손실를 감수할 수 있다면 매일 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에투자한다.개별종목 성격이 강하거나 워크아웃 탈피 가능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종목을 주시한다. ■목표 투자기간도 중요하다 = 데이트레이딩 위주로 철저하게 하루 상황만 고려한다면 기업가치보다 거래량 등 기술적 지표가 좋은 종목에 투자한다.거래량 상위 종목이나 거래량 급증 종목이 좋다.투자기간이 한달정도면 실적호전기업 가운데 거래량 지표가 좋은 기업에 투자한다.단기 주도주와 거래소의외국인 투자자 선호 종목이 적당하다.증시가 저평가상태인 것으로 판단되면기업의 수익성·전망을 감안,우량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짠다. ■증권시세 수시체크 여부도 감안하라 = 전업주부나 정년퇴직자 등 증권시세를계속 체크할 수 있다면 변동성이 높은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한다.이벤트성이 강하거나 전날 미 주식시장에서 급등한 테마주,속보성 테마주 등이 해당된다. 시세를 지켜볼수 없으면 변동성이 작은 주식,예를 들어 길목을 지킬수 있는주식이나 대우차 매각 수혜주,대형 건설주 등을 사들인다. 강선임기자 sunnyk@[-]
  • 코스닥투자 이걸 알아야 ‘대박’

    ‘코스닥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코스닥 투자자들 사이에서 떠도는 말이다.이들은 ‘코스닥엔 코스닥만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믿는다.미 증시가 폭락하거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도 코스닥은 나름대로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고 주장한다.전문가들도 코스닥에는 독특한 ‘플러스 알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10일 코스닥지수는 뉴욕 주가가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음에도 오히려 4.54포인트가 올랐다.반면 거래소시장은 뉴욕 증시 여파로 1.34포인트가 떨어졌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처럼 코스닥에서는 ‘코스닥 법’을따라야 한다는 속설을 입증했다. ■코스닥은 개미들의 투자 마당이다 코스닥은 개인들의 시장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크다.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비중은 10% 안팎에 불과한 반면 개인과 최대 주주 비중은 90%를 넘는다.이 때문에 오히려 최근에는 개인들이외국인과 기관의 투자 전략을 역(逆)으로 이용하려는 경향도 눈에 띄게 늘었다.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지난 8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1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반면 개인들은 5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또 주가가 소폭으로 떨어진 9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8억원,1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개인들은 오히려 6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거래소와 다르다 지난 2∼3월 거래소에서 맥을 못추던 건설주가코스닥에서는 테마 형성에 성공해 큰 폭으로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당시건설업종은 2월 저점 대비 130% 상승했다.반면 거래소에서는 2월 저점 대비23% 상승하는데 그쳤다. 최근 거래소시장은 반도체·정보통신·금융 등 지수관련 대형주 위주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으나 코스닥은 지수관련 종목보다는 개별 종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에 대해서는 거래소와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한 셈이다. ■위험한 장사가 이익이 많다 동원경제연구소가 최근 자사의 애널리스트 13명에게 코스닥의 ‘플러스 알파’를 설문 조사한 결과,이들은 코스닥시장에속한 프리미엄과 성장성,벤처열풍의 수혜,투자자의 투기심리를 꼽았다.애널리스트들은 개인들이 위험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투자기법’보다 시류에 편승한 ‘단기 매매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鄭東熙) 책임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는 기업가치이외에 독특한 개인 투자심리 등 많은 ‘플러스 알파’가 존재한다”면서 “실제로 시장에 이러한 영향이 나타나는 만큼 코스닥 식의 투자 패턴과 흐름을 읽어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발언대] 개발-보전 대립말고 ‘친환경적 개발’ 관심 갖자

    지구가 생성된지 50억년.생명의 젖줄인 물의 양은 50억년 전이나 지금이나항상 일정하다.그러나 지구상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60억을 초과하였다. 인구의 증가는 결국 식량증산,산업활동 증가를 통해 물사용량의 급격한 증대를 초래하였으며,그에 따른 수질오염의 증가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상대적으로 감소시켜 물부족 문제는 이제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물 부족에 대비한 여러가지 정책과 절수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물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댐,광역상수도 등 수자원시설을 건설하는 직접적인 방법과 절수 등을 통한 간접적인 방법이 있다. 우리의 경우는 유엔이 분류하는 물부족 국가로서 이 두 가지를 모두 적절히병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자원시설 건설은 지역이기주의와 환경보존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과거와 같은 형태의 건설을 위한 건설은쉽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편의에 맞추어 사실을 선택적으로 은폐하거나 무시한다.따라서 지극히 주관적인입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사고를 발전시켜나간다.그러므로 있는 그대로의 사물이나 사건을 보려 하지 않고,이를 왜곡해서 자신의 논리적 토대로 이용하려 한다. 오늘날 개발과 환경보전의 입장은 서로간의 강력한 이기주의적인 사고로 한발짝도 진척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강원도 동강 영월댐의 경우가 그러하다.수자원 부족에 대비한 건설주의자와 생태계 파괴를 우려한 환경운동가들간의 팽팽한 의견 대립은 결국 건설을 포기하는 분위기로 나가고 있다. 문제는 건설을 하든 않든 그 결과는 모두 국민의 책임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건설을 강행하면 어느 정도의 생태계 변화는 감수해야 할 것이고,건설을 하지 않을 경우 해마다 겪는 홍수피해와 물부족의 고통을 이겨내야만 한다. 개발과 보존의 대립은 상대방의 의견을 자기입장에서 고려하는 ‘역지사지’의 사고로 해결해야 한다.즉,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개발 등에 좀더 많은 투자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병두[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 건설업종 경기는 상승 주가는 ‘게걸음’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특수 기대로 일시 급등했던 건설주가 좀처럼 ‘강한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하루 오르고 하루 떨어지는 횡보세를 거듭하고 있다.20일엔 주요 건설사 실적이 올들어 크게 호전됐다는 소식 등으로 장중 한때 업종지수가 80선을 넘기도 했으나,결국 뒷심 부족으로 상승폭이 좁혀졌다. 전문가들은 건설주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 돼있는 상태라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상승폭은 시장의 중심이 첨단주 위주의 코스닥에서 가치주 중심의 거래소로 옮겨지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실적 좋다 LG증권은 건설경기 활성화로 현대건설 LG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4대 건설사의 올 1·4분기 신규 수주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79.9%나 증가한 3조5,4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공사 등으로 신규 수주가 263%나 급증했고,LG건설은 천안-안산간 고속도로 공사 등에 힘입어 223%나 늘었다. 4개사 외에 한일건설 계룡건설 고려개발 등 중소형사들도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 좋다 전문가들은 국내 건설경기가 이미 ‘바닥’을 찍고 본격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건설 선행지표의 하나인 국내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 42.3% 증가로 돌아선 데 이어 올 1·4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40%이상 증가하는 등 활황추세에 있다.고무적인 것은 IMF(국제통화기금)체제직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공공 건설부문이 올 1·4분기에 16% 증가로 돌아섰다는 점이다.공공부문은 인천 신공항 등 대형공사 덕택에 올해 전체적으로 19%,내년엔 11.2%가 늘 전망이다. □시장 흐름이 관건 건설업체들의 실적이 좋지만 수주가 이익으로 반드시 직결된다는 보장이 없다.또 경기 전망이 좋더라도 IMF 직후 3,000개선으로 줄었던 건설업체수가 최근 5,000개선으로 늘어나는 등 경쟁이 치열해져 과실(果實)이 적을 수 있다. 남북 경협에 따른 특수도 현금결제 등의 문제 때문에 회의론이 있다. 따라서 주가가 크게 오르리란 전망은 아직 많지 않다.대우증권 박용완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현 수준보다 15∼20%정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단 6개월이상 장기투자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LG증권 김응수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흐름이 첨단주에서 가치주로 옮겨진다는 전제 아래 현대산업개발과 LG건설 대림산업의 적정주가를 현재보다 2배정도 높게 잡았다.주도주인 현대건설의 경우 경협 특수에 대한 회의론때문에의견이 분분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남북 정상회담/ 어떤 주식이 뜰까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로 어떤 종목이 ‘북한특수’를 누릴 것인 지에 대한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증권가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우리나라의 국가위험도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신성호(申性浩)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부장은 “전례에 비춰 볼 때 남북관계 개선은 주식시장이 강세일 경우 주가를 끌어 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면서 “현재의장세가 88년과 같은 상승기조에 있는 만큼 정상회담소식은 대형 호재가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SOC 수혜주 지난달 ‘베를린선언’ 이후 건설주는 남북경협의 최대 수혜종목군으로 꼽혀 왔다.북한의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서는 세계적 기술력을 갖고 있는 국내 토목·건설업체의 역할이 필수적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현대건설 동아건설 대림건설 삼부토건 등 토목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인천제철과 현대강관도 북한 인프라확충에 따른 수혜종목으로 분류된다.그러나 북한 SOC 확충이 도로·항만 등 토목공사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점에서중소규모주택건설업체는 수혜종목군에서 제외될 것이란 시각이 많다. ■생필품 관련주 생활필수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도 관심의 대상이다.특히 국내 일부 종합상사들은 이미 상당기간 제3국을 거쳐 북한과 가전제품·의복·생필품 등을 거래해 왔다.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대우가 대표적이다.나진·선봉에서는 고합과 한일합섬이 의류·봉제·직물사업을,국제상사는 신발사업의 승인을 받았다.평양에서는 코오롱과 신원이 각각 섬유 가공생산업,의류·봉제사업을 위한 승인을 얻었다. ■비료·농약업체주 남북경협이 본격화할 경우 북한의 식량증산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화학비료·농약업체주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대북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비료를 지원할 수밖에없는 상황이다.남해화학 동부한농 조비 등이 관심을 모은다. ■개별종목 수혜주 ‘한마음’ 담배의 합작사업을 펴고 있는 담배인삼공사와 자전거 조립·생산업체인 삼천리자전거의 각개약진이 예상된다.태창(금강산 샘물 개발)과 삼성전자(나진·선봉 전전자교환기 통신센터 건설),태영수산(가리비 양식·생산),온세통신(금강산관광 통신 지원),에이스침대(침대·가구류 제조)도 특화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코스닥 투자 할까… 말까…

    은행 적금을 유일한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회사원 A씨(38)는 요즘누구누구가 코스닥에서 수천만원,수억원을 벌었다는 얘기가 부쩍 많이 들리면서 과연 자신의 재산증식 방법이 올바른가 하는 회의를 품게 됐다. 특히 주식투자를 하는 동료 B씨가 코스닥 활황을 70∼80년대 부동산 붐에비유하면서 “팔자를 고치기에 평생에 한번 올까말까할 기회다.나중에 코스닥이 성숙하면 요즘처럼 수십배 차익을 올리기는 힘들게 된다.많은 사람들이옛날 서울 강남에 땅을 사놓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듯,지금 코스닥에 합류하지 않으면 미래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을 듣고는 갈등이더욱 커졌다.B씨의 말대로라면,주식투자는 위험한 짓이라며 외면하고 있는 A씨 같은 사람들은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부동산과 비교할 수 있나 코스닥의 상승세는 가히 과거 부동산붐을 능가하는 측면이 있다.불과 몇달 만에 주가가 수십배 오른 종목이 많다.예컨대 지난 1월11일 6,700원이던 버추얼텍의 주가는 이달 2일 14만8,000원으로 무려20배이상뛰었다.단순계산으로 1,000만원어치 주식을 샀다면 두달도 안돼 2억원을 벌었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주식을 부동산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많다.좁은 국토에서 땅은 개발하면 최소한 구매당시 보다는 가치가 오르게 돼 있지만,주식은기업수익에 따라 주가가 언제든 곤두박질하는 속성이 있다.또 주식은 부동산에 비해 거래가 잦기 때문에 가격 등락이 심하고 이에따라 손실을 볼 우려가 훨씬 크다. ◆건설주 붐과 비교할 수 있나 코스닥 활황을 80년대말 건설주 붐과 비교하는 견해도 있다.당시는 500원짜리 주식이 3∼4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상한가를 치면서 1만원까지 오를 만큼 ‘갖고만 있으면 오르는 때’였다.하지만당시는 거래대금 규모가 지금 보다 훨씬 작고 외국인투자자도 없는 등 시장이 단순했지만,지금은 수많은 변수들이 영향을 끼치는 매우 복잡한 시장이라그렇게 장기간 안정적으로 오르기는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 ◆잃는 사람이 더 많다 시장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수 투자자들이 큰 돈을 버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주식을 저점에서 사서 고점에서 파는 투자자는적기 때문에 결국 잃는 사람이 더 많다는 지적이다.SK증권 박용선(朴龍鮮)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장이 좋아 수익을 올리는 투자자가 20∼30%에 이르는것 같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시장의 부침을 겪으면서 마지막에 돈을버는 사람은 5%도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넷과 코스닥의 성장성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정확히 아는사람은 없기 때문에 추세를 무작정 외면하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전문가들은따라서 안전성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간접투자를 권하고 있다.코스닥 전용펀드의 경우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돈을 굴려주기 때문에 직접투자 보다 위험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굳이 직접투자를 하고 싶다면 은행과 채권,주식등에 자금을 골고루 분산해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300억 건설사 組暴이 강탈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조직폭력배를 동원,건설회사 사장을 협박해 회사와 아파트 등을 빼앗은 권오남(權五男·52·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씨 등 21명에 대해 범죄단체 조직 및 폭력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일당 1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강원도 강릉·속초·동해시 일대의 폭력조직을 이끌고 있는 권씨는 지난해10월29일 강원도 강릉시 E건설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사장 가모씨(52·서울 용산구 한남동)를 흉기로 협박,강제로 회사 인계 계약서를 작성토록 해 회사를 빼앗고 E건설이 강원도 동해시 소쇄동에 건설 중인 K아파트 4개동 600여가구와 아파트 건설 예정지 4,000평 등 모두 300억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 등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 가씨가 지난해 5월 부도가 난 E건설을 인수하자 채권자를 가장,회사를 빼앗기로 하고 지난해 8월10일 150여명의 폭력배를 동원,아파트 건설을 방해하는가 하면 같은해 10월21일에는 포클레인으로 땅을 파며 가씨를 “생매장하겠다”고 위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씨는 “회사를빼앗기지 않으려고 끝까지 버텨봤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껴 어쩔 수 없었다”면서 “경찰에 40여차례 신고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대중주 ‘꿈틀’… 은행주 ‘생기’ 회복

    대중주가 동면(冬眠)을 끝내려나. 지난해 7월 대우문제가 불거진 이후 끝모를 나락으로 빠져들던 대중주가 최근들어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매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특히 증권주는 7일상승세가 한풀 꺽이기는 했지만 대중주 가운데 가장 뚜렷한 강세행진을 하고있다.이달들어 은행주의 회복기미도 완연하다. 미 나스닥시장에서 첨단기술주가 다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대중주가 ‘독립 행보’를 계속 할 것인지 관심거리다.금융주가 2월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점치는 전문가도 늘고 있다.대우채 환매가 무리없이 이뤄지고 시중금리가하향세를 보일 경우 금융주가 지난해처럼 장세 반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란판단에서다. [증권·은행주의 행보] 대중주의 선두주자는 단연 증권업종이다.증권주는 98년 말 장세반전을 이끈데 이어 지난 5월 금융장세를 연출한 주인공이다.증권주 업종지수는 지난해 4월27일 3,686.0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그후 정보통신주에 주도권를 뺏긴 뒤 대우사태 이후 계속 곤두박질 쳤다.지난 1월20일업종 지수는 1,759.75로 지난해 4월27일보다 무려 52.3% 떨어졌다.그러나 이를 고비로 힘찬 반등세로 돌아서 지난 2일 2,355.91까지 올랐다.7일 지수는2,334.75였다. 은행주 업종지수는 지난해 7월12일 293.50까지 오른 뒤 대우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지난해 12월8일엔 133.99로 주저 앉고 말았다.그런 은행주가 지난달26일 이후 완만한 상승세로 반전, 지난 2일 종가는 163.72를 회복했다. 7일업종지수는 160.21. 건설주 업종지수도 지난해 7월12일 227.99를 정점으로 내리막길로 치달아지난달 20일 89.79까지 떨어졌다.그러나 그후 업종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10포인트 이상 올라 7일엔 100.11을 기록했다. [어떻게 될까] 최근 증권주와 은행주의 약진은 대우채 환매 불안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낙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신용규(辛龍奎)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금리가 하향 안정화하면 증권주가 가장 먼저 반등하기 마련”이라며 “대우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면서 증권주의 상승여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사상 최대의이익이 예상되는 오는 3월 결산을 앞두고 증권주의 배당투자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은행주의 경우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되찾아가는데다 은행들의 재무구조가 호전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주의 장래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다소 우세하다.건설주가 낙폭 과다로저가매수관점에서 접근할 가치는 충분한데도 부동산 경기가 곧바로 활황세를타기 힘들 것이란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정보통신주에 무게를 두는 전문가도 있다.김창희(金昌熙) 서울증권 연구원은 “정보통신주가지난주 후반 이후 다시 에너지를 결집시키고 있어 주도주로 재부상할 공산이크다”고 전망했다. 박건승기자 ks
  • 새천년 증시 급등세 출발

    올해 증시 개장일인 4일 주가가 급등하며 1,060선에 육박했다.그러나 환율이 폭락,올해 원화가치 상승행진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으며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폐장일(12월 28일) 종가보다 30.97포인트 오른1,059.04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94년 12월7일(1,068.93) 이후 5년여만의 최고 기록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국내외 경제회복세에 따른 세계증시의 동반 상승세와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에 대한 우려 감소,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한국전력 포항제철 삼성전자 등 대형우량주와 그동안 하락폭이 큰 증권 은행 건설주로 폭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반면 SK텔레콤 데이콤 한국통신 등 정보통신 3인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769억원과 5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들은 2,3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정보통신주의 하락세는 지난해 말 개인투자자들이 과도하게매수에 나서 미수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단기급등에 따른우려 때문에 상승세가 제한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기업체들의 정리성 매물이 쏟아지고 역외 시장에서의 매도설로 지난해말 종가보다 15원50전이 하락한 1,122원50전에 마감됐다.종가 기준으로 97년 11월27일(1,119원50전) 이후 최저치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종가보다 3원 낮은 달러당 1,135원에서 거래가 시작된 뒤 등락을 거듭하다 기업체 매물 등이 나오는 바람에 오후들어 계속 하락했다. 박건승기자 sonsj@
  • 낙폭과대 장기소외주 ‘꿈틀’

    정보통신주의 위세에 눌려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낙폭 과대주들이모처럼 꿈틀거리면서 이들 종목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10일에 이어 건설주와 조립금속,음식료,제지등낙폭과대 장기 소외종목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왜 꿈틀거리나=일시적 현상이라는 측과 바닥다지기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견해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주요 매수종목이 여전히 정보통신주란 점을 들어 소외주 반등은 일시적 순환상승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첨단기술주의 조정시점에서 잠시 나타난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반면 SK증권 투자전략팀 김준기(金俊基) 과장은 “낙폭과대 소외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전의 하락양상은 일단락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코스닥시장의 매수세가 거래소시장으로 옮겨지면서 나타난 바닥다지기의 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실적보다저평가된 낙폭과대 종목에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우민기(禹旻基) 선임연구원은 “거래소시장 장기소외주의 싼값이 장점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소외주들이 제자리를 찾기까지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화증권 투자전략팀 박시진(朴詩鎭) 팀장도 “장세 상승기조로 당분간 성장주와 소외주의 동반 상승세가점쳐진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중심으로 한 저점매수 전략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떤 소외주가 유망하나=신흥증권은 지난 1년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던 건설·제지·조립금속·금융업종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건설업종의 LG건설과 코오롱건설,제지분야의 한국제지,전기전자부문의 신성이엔지와 닉소텔레콤 등을 들었다.또 소매업의 금강개발,조선업의 현대미포조선,자동차부문의 에스제이엠과 유성기업,음식료부문의 농심,조립금속의고려아연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종합주가지수 대비 상대수익률을 1년전과 비교했을 경우 농심은 -60.09%,코오롱건설 -53.4%,유성기업 -42.3%,고려아연은 -40%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은 일부 증권주의 경우 악재요인을 초과반영한 이른바 역(逆)버블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한뒤,적정가격보다 50%이상 낮게 평가된 종목으로동원·신영·한화·신한·일은·하나증권주를 추천했다. 이들 종목은 내년초본격적인 상승국면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하락폭이 너무 큰 점을 감안할때 반등시기가 의외로 빨리 찾아올 공산도 크다고 설명한다. 박건승기자 ksp@
  • 제약·건설株‘묻지마 투자’땐 다친다

    제약주와 건설주를 살 만한가. 실적호전에도 불구,주가가 바닥권인 이들 업종에 최근 일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일부 제약업종의 경우 생명공학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차기 주도주로까지 거론되고 있다.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아직 낙관은 이르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제약주 투자 신중해야 SK증권 리서치팀 하태기(河泰基)차장은 국내 제약업체들의 수준을 미국 등 선진국의 ‘생명공학 붐’과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국내 상위사의 연구개발비가 연간 100억원을 밑도는 상황에서 건당 최소 1,000억원이상 소요되는 신약개발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다국적 기업들의 투자금액은 1조∼2조원에 이른다. 하 차장은 “LG화학이나 SK케미컬 등 대형 화학업체의 신약개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생명공학을 빼고 보면 사정은 더욱 좋지 않다.내년 7월부터 의약분업이 시행돼 의약품 남용이 제한되면 당장 매출축소가 불가피해진다.또한 대형 외국사들이 속속 밀려들어오면서 시장을 잠식당할 우려도 크다.한화증권 황두현(黃斗炫) 연구원은 “투자규모가 적고 영업력이 뒤지는 중소형 제약주의 고전이 예상된다”며 “매수는 상위 10개사로 좁히는게 좋다”고 말했다.그는 “동아제약과 녹십자,유한양행 등이 신약개발에 적극적인 편이며,단기적으로는 중외제약,동화약품,대웅제약 등의 매출호전이 예상된다”고 추천했다. 건설주도 밝지는 않다 SK증권 허문욱(許文旭) 대리는 “건설주들은 실적대비 평균 39.4%가 저평가돼 있다”며 “그런데도 오를 기미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무엇보다 기관투자가 등 ‘큰손’들이 거의 관심을 보이지않고 있다.허 대리는 “내년 1·4분기에 상승을 기대해보지만,일단 외국인들이 LG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 등 대형주를 매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환경산업이 테마로 부상함에 따라 폐기물 처리 등에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상승을 점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감초점] 문광위

    12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등 체육단체에 대한 문광위의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경기장 건설과 관련,총체적 부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질타했다. 국민회의 신기남(辛基南)의원은 “주경기장 감리업체는 건설주관사인 삼성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로인해 부실공사의 위험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은 “9개 도시 가운데 현재 30%이상의 공사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곳은 부산과 대구뿐”이라며 경기장 건설이 늦어지는데대한 대책을 추궁했다.같은당 박성범(朴成範)의원도 “금호산업의 경기장 공사 중단으로 광주시의 경기 개최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한 뒤 수원,대전등 각 지방개최 도시의 경기장 건설 재원 확보방안을 따졌다.신영균(申榮均)의원은 1조9,758억원이나 들여 건설하는 10개 월드컵 경기장의 건설후 활용방안을 따졌다. 그러나 ‘격려성 제안’도 있었다.국민회의 이훈평(李訓平)의원은 “월드컵 분산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남북관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북한에월드컵 분산개최를 적극 제의할 것”을 촉구했다.같은당 정동채(鄭東采)의원은 “월드컵 행사는 우리 문화와 전통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월드컵을 활용하는 관광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세직(朴世直·자민련 의원)월드컵조직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대회개최에 차질이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의원 등은 “정치중립성이 요구되는 대한체육회장이 특정정권의 신당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은 개인과 공인의 입장을 혼돈한 것”이라면서 김운용(金雲龍)대한체육회장의 여권 신당 참여를 비난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투신권등 기관들 팔자로 상승세 꺾여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과 이익실현 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졌다.시장상황 자체는 괜찮아 보인다.8일 정부가 투신사 구조조정보다 대우처리를 우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시장의 반응이 우호적이다.이 때문에다음주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좀더 우세하다.이날 주식시장에서는외국인투자자들이 연 5일째 ‘사자’행진을 했고 개인투자가들도 매수에 나섰지만,투신권 등 기관투자가들이 많이 팔았다.대형주 보다는 그동안 덜 오른 중소형주에 매기가 집중됐다.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호전된 종금사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증권주와 함께,전날 건설경기활성화 대책의 영향으로 일부 건설주들도 반등했다.반도체값 하락소식으로반도체주들은 내림세를 보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전북,외국인투자지역 전국 첫 조성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전주 과학·산업단지 안에 전국 최초의 ‘외국인 투자지역’이 조성될 전망이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인쇄 회로 기판(PCB) 제조 회사인 플루리텍사가 최근 6개 관련 기업을 이끌고 전주 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겠다는의사를 밝혀왔다. 도는 이에 따라 프루리텍사가 사용할 단지내 1만∼2만평의 부지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산업단지 건설주체인 토지공사와 플루리텍사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 초 산업자원부에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행 외국인 투자촉진법은 산업 지원 서비스업이나 고도의 기술 수반 사업을 영위하는 외국인 투자 가운데 일정요건을 갖추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지정요건은 ▲투자액이 1억달러 이상이거나 신규 상시 고용 규모가 500명 이상인 경우 ▲투자액이 5,000만달러 이상이고 고용 규모가 500명 이상인 경우 ▲개발이 완료된 산업단지로서 투자액이 3,000만달러 이상이고 고용 규모가 300명 이상 등이다. 이 곳에 입주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와 법인세를 7년간 전액 면제해 주고 부지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제공된다. 지난해 9월 외국인 투자촉진법이 발효된 이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된곳은 아직 없다.충남도가 천안시의 영상애니메이션단지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이다. 도 관계자는 “플루리텍사의 투자 요건 등이 관련 법률이 요구하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요건을 대부분 충족시키고 있어 내년 상반기쯤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개인투자자 투자 어떻게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이달들어 900선에 안착한 뒤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만에 1,0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거래량도 3억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도 사상 처음 5조원을 돌파,시장에너지가 폭발적으로 분출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가상승은 주식시장에 넘쳐나는 ‘돈’이 주요인이다.지난 3일 현재주식형 수익증권잔고는 32조723억원으로 이달들어 사흘간 1조3,283억원이 늘었다.6월 한달간 무려 7조394억원이 증가했다.지난 4월의 6조1,000억원,5월의 5조3,000억원 증가에 이어 석달째 5조원 이상씩 수탁고가 증가하고 있는것이다. ■개인투자자 투자전략 증시전문가들은 주가가 워낙 많이 올라 개인들이 수익률을 많이 내기는 어려운 장으로 보고 있다.기관화 장세인 점을 감안,기관투자가들과 함께 움직이면 낭패는 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소외주 중심의단기매매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고점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짧게매매하는 게 유리하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한다. 블루칩과우량 증권·은행주,기업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주시하라고 권한다. LG증권은 지수가 오를수록 지수급등에 따른 부담이 커져 핵심블루칩에서 주변주로의 관심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저가 대형주,우량 중·소형주,금융·건설주 중에서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들에 대한 적극적인 매매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신한증권은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동국제강 한솔제지 등 중견그룹 대표주들에 대한 순환성 매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5대 그룹내에서 상대적인 저가주들도 시세탄력성 면에서 긍정적이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갱신할 것이 확실시되는 증권주와 건설주 등 그동안 소외됐던종목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제2금융권 자금운용 감시 강화 소식

    종합주가지수의 단기 급등세가 마무리됐다. 29일 주식시장에서 투신권과 개인은 사고 외국인과 투신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수영향력이 높은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가들의팔자물량이 대거 늘어나며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특히 정부가 제2금융권의 자금운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전장 한때 낙폭이 11포인트 이상으로 깊어지기도 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행진에서 소외됐던 건설·증권주 등 저가 대형주들에 개인 투자가들의 매기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줄였다.특히 건설주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중 산업활동 동향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낸 데 힘입어 전종목이 큰 폭으로 올라 이날 최대의 관심주로 떠올랐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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