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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경기 본격 회복국면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섰다.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5일 산하 12개 연방준비은행의 지역별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 북’을 통해 “8∼9월 보고서를 낼 때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고 밝혔다. 9월 중 소매판매가 0.2% 감소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일 뿐 소매지출의 추세는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노동시장 회복이 더디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고용이 늘기 시작했다.존 스노 재무장관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 경제의 하반기 성장률이 4%를 넘어서 노동시장에도 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지출 강세 계속 미 전역에 걸쳐 소비가 견고한 것으로 조사됐다.세금환불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9월 중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도 개학시즌을 앞둔 8월 중 소매지출이 세금환불과 겹쳐 1.2%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이와증권 미국법인의 마이클 모런은 “9월만 떼놓고 보면 소매가 줄었지만 지난 6개월간의 추세를 보면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자동차와 휘발유 판매를 제외하면 9월 중 소매판매는 0.3% 증가했다.소매점의 재고수준도 적정수준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활기찾는 제조업 기계,반도체,목재,건설자재,첨단산업 등의 부문에서 생산과 주문이 동시에 늘고 있다.항공우주산업과 섬유산업의 활동은 줄었고 교통장비 부문에서는 혼조 양상을 띠었다.기업의 자본지출(투자)이 아직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지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기관의 기업대출이 감소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했다. 법무,회계,IT(정보기술),육상 및 해상수송,보험 등의 서비스 산업은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주택시장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에도 미 전역에서 강세를 보이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경기침체의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신호 보내는 노동시장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동시장의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시카고와 댈러스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임시직 고용이 늘고 있으며,특히 미 경제활동의 중심인 뉴욕과 시카고에서는 중소기업이 점차 고용을 늘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노동부는 10월 초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개월만의 최저치인 38만 2000명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으며 9월 일자리 수도 8개월만에 처음 5만 7000건이나 늘었다.
  • 정몽헌회장 재소환 조사

    여당과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특검팀은 수사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3일 1차 수사기간이 오는 25일로 만료됨에 따라 특검 수사기간을 한 차례 연장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대통령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을 1차 만료 3일 전인 22일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20∼21일쯤 노무현 대통령에게 승인 요청을 할 방침이다.특검팀은 이날 밤 방북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을 긴급 재소환,이틀째 조사중인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과 대질신문을 벌인 뒤 14일 새벽 귀가조치했다.특검팀 관계자는 “이 전 회장과 정 회장을 통해 가급적 빨리 몇 가지 확인할 사항이 있어 정 회장을 불렀다.”고 말했다.특검팀은 앞서 이날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재소환,남북정상회담과 북송금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한 뒤 자정쯤 귀가시켰다.또 이 전 회장을 상대로 현대 계열사로부터 북송금액을 모금한 경위 등을 추궁했다.특검팀은 통일부와 현대아산으로부터 ‘남북경협 사업일지’를 입수,현대아산이 98년 4월부터 2000년 1월까지 승용차,트럭,순금,술과 향수,평양체육관 건설자재 등을 북한에 선물 및 현물로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특검팀 관계자는 “현대가 통일부에 7대사업 내용을 제출한 합의서가 있으며 철도·통신 등 대북투자는 정부와 유엔의 지원이 필요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국민대벤처 꿈 이뤘다/공동개발 교량 바닥재 경부고속도에 첫 사용

    국민대 벤처기업인 국민씨아이(www.kookminci.com)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두산건설이 공동으로 개발,상품화한 교량 바닥판 건설자재 ‘델타테크’가 고속도로 현장에 사용된다. 델타테크는 유리섬유 신소재로 만들었으며 기존 콘크리이트 바닥판에 비해 교량 바닥판 건설 공사기간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고,내구 수명을 4배까지 연장할 수 있는 신제품.17일 경부고속도로 부산∼언양간 확장공사 구간 시공에 첫 적용됐다. 이 제품은 공장에서 제작돼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므로 신속하게 가설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녀 교통량이 많은 도심 교량건설 공사시 교통통제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다.제설제를 사용해도 콘크리이트처럼 산화하지 않는다.부식현상도 없어 교량의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관리비용이 적게 든다.중량도 콘크리이트에 비해 5분의 1에 불과,교량의 무게를 줄여 교량의 성능개선에 도움이 된다.지진에 견디는 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류찬희기자 chani@
  • 北, 미사일 수출 시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3일 담화를 통해 “우리나라 무역 짐배인 ‘서산호’에는 예멘과의 합법적인 무역계약에 따라 미사일 부품과 일련의 건설자재들이 있었고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부합되는 모든 항행 조건들을 다 갖추고공인된 뱃길로 정상 항행을 하고 있었다.”면서 “미국이 백주에 이를 침범한 것은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한 용납못할 해적행위”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또 “우리는 미국의 항시적인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미사일을 생산하고,외화벌이를 목적으로 그것을 수출하고 있는데 대해 명백히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건설 경기 하향곡선, 원자재價 오르고 실적둔화

    건설경기가 심상치 않다. 17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건설경기 주요통계’에 따르면 건설 취업자가 2개월째 줄고 주택건설 실적과 건축허가 면적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더욱이 원자재 재고는 늘어난 반면 원자재 가격 및 노임은 크게 올라 업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주택건설 실적 하락세 폭발적으로 늘었던 주택건설 실적이 지난 8월 4만 400가구에 그쳐 지난해 같은 동월 대비 올들어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주택건설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1·4분기에는 139.3%나 증가했지만 4월 83.2%,7월 6.4% 등으로 증가율이 둔화되다 8월에는 3.7% 감소했다. 건축허가 면적도 주거용의 경우 지난 5월까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최소 24.3%에서 최대 127.7%까지 늘어난 반면 6월에는 415만 6000㎡(126만평)로 17.4%, 7월 399만 2000㎡(121만평)로 5.4%,8월 378만 6000㎡(115만평)로 7.5%줄어 3개월 내리 하향곡선을 그렸다. ◆건설업체 비용부담 증가 주요 건설자재가 값도 오르고 재고도 늘었다.시멘트 재고량은 지난 5월 33만 9000t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뒤 7월 51만 1000t,8월 55만t으로 늘었다. 철근 재고도 5월 8만 8000t에서 8월 13만 2000t으로 증가했다. 가격은 시멘트가 40㎏ 포대당 지난해말 3000원에서 지난달 3900원으로,레미콘이 210㎏당 4만 8010원에서 5만 930원으로 올랐다. 또 건설 근로자 하루 임금은 일반공사 직종 평균이 지난해 하반기 6만 9615원에서 올해 상반기 7만 6040원으로 껑충 뛰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신의주특구/ 개발비 조달 어떻게 - 北, 日 ‘과거 배상금’ 전용할듯

    ‘신의주특별행정구는 어떤 방법을 통해 자본주의화될까.’ 어우야(歐亞) 그룹 양빈(楊斌) 회장이 신의주특구의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되면서 화교자본과 유럽자본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하지만 특구기본법은 물론,양 장관도 아직 구체적 청사진을 밝히지 않고 있어 개발재원조달 방안과 주체 등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양 장관은 최근 “돈은 있지만 공평성의 문제 때문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공식선언한 바 있다. 특구 개발에 드는 비용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의주의 항만,교통·전력·통신시설,공단 배후지 조성 등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는 데만 최소 20억∼30억달러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구 입장에서는 특구의 재정수입과 국제기구의 공적 자원,북한정부 지원 등을 개발 비용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곳곳에 있다. 기본법에서는 특구의 재정수입은 ‘대외사업’에 따른 이윤과 토지 및 건물 임대료,세금 등으로 명시했다.그러나 외국기업들은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의 확충 전까지는몸을 사릴 것으로 예측돼 현실화에 어려움이 많다.또 SOC확충을 외국 또는 남한기업이 맡아주면 좋으나 수익을 내기까지 회수기간이 길어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이 북·일 국교정상화에 따른 전후 배상금 중 일부를 특구개발 재원으로 전용하거나 남한쪽에 차관 형식 SOC투자를 요청할 가능성들만 높게 제기되고 있다.양빈 장관이 10월7일 서둘러 서울을 방문하는 것도 결국 믿을 곳은 한국정부와 기업뿐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의주 특구의 도로 등 기간시설의 공사가 어느정도 진전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단둥(丹東)에서 북한과 농수산물 무역을 하고 있는 한 남쪽 기업인은 “도로 건설 자재인 콜타르와 건설자재,보일러 자재들을 싣고 신의주를 오가는 차량들이 두 배 가까이 많아져 도로 등 기간시설은 이미 건설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도로는 기존의 도로가 아닌 4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현지 산업공단 바로 옆으로 관통된다는 얘기를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의주특구 개발을 의식해 몰려든 일본인과 화교들로 단둥지역 아파트 등 집값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압록강변 주변 아파트의 경우 33평형이 한화 2000만원쯤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3800만∼4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정몽혁 경영일선 복귀? ‘H애비뉴’ 회장직 취임할듯

    ‘정몽혁(鄭夢爀) 전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재기하나.’ 지난 4월 현대정유의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전격 퇴진했던 정몽혁 전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소규모 건설부문 유통회사를 발판 삼아 재기할 움직임을 보여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퇴 후 서울 성북동 자택과 가족들이 있는 싱가포르를 오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정 전 사장이 건설자재유통회사인 ‘H애비뉴’의 회장을 맡아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H애비뉴는 현대오일뱅크 출신 임직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로 현대오일뱅크의 전 재경부장인 이진하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H애비뉴의 주 멤버가 현대정유 임직원들인 데다 정 전 사장이 이들과 계속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 H애비뉴를 통해 재기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정 전 사장이 처음부터 H애비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겠지만 현대측 사람들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점차 H애비뉴의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잡아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한편 H애비뉴측 관계자는 “정 전사장이 사업에 직접 관여하고 있지도 않고 아직 영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정 전 사장은 현대그룹 창업자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다섯째 동생인 고 정신영씨의 아들로 올초 현대정유의 부실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최여경기자 kid@
  • 일본 北알프스/ 3000m 고봉 “여기가 天界”

    일본은 섬나라이면서 산의 나라다. 해발 3000m가 넘는 험준한 산들이 즐비하다.그 고봉들은 열도의 정중앙에 버티고 있다.남알프스,중앙알프스,북알프스로 이루어진 일본 알프스의 세 산맥중에서도 기타(北)알프스는 일본 최고의 산악 비경 지대로 꼽힌다.중북부 지방의 도야마(富山)나가노(長野)기후(岐阜)현은 그 지붕 아래 자리한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매우 아름다운 곳이지만 의외로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테야마 구로베(黑部) 알펜루트 알펜루트의 길은 4월에 열린다.11월말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는 폭설로 그 누구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는다.도야마현 도야마시 서부에 위치한,일본에서 최대인 쇼묘폭포(350m)의 웅장한 교향곡은 그 길의 열림을 축하하는 장엄한 서막이다. 알펜루트는 다테야마(立山·3015m)의 고원지대와 산악풍경을 공개하고자 설벽(雪壁)을 뚫어 만든 길.3000m급 다테산 연봉들을 가로질러 도야마현과 나가노현을 잇는 90여㎞의 산악관광도로다.세계적으로 희귀한 이 도로는 첫눈이 내리는 11월 중순쯤 폐쇄된다.테야마역(立山驛·케이블카)∼비조다이라(美女平·고원버스)∼무로도(室堂·트롤리버스)∼다이칸보(大觀峰·로프웨이)∼구로베댐(黑部·트롤리버스)∼오기사와(扇澤·노선버스)를 다양한 교통편으로 연결,색다른 여행의 맛을 제공한다. 만년설이 녹는 여름철 산기슭에는 희귀한 고산식물과 수줍은 듯 살포시 내려앉은 야생화,울창한 삼나무와 원시림이 펼쳐지지만 고도를 높이면 한겨울 설원의 장관을 볼 수 있다.정상인 무로도(2450m)를 관통하는 높이 20m의 까마득한 설벽도로(snow wall)가 압권.푸른 하늘과 흰눈의 극명한 조화가 현실을 잊게 만든다. 비조다이라의 수호신인 1000년 된 아름드리 삼나무는 영겁의 풍파도 잊은 채 오늘도 정상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며 그 기개를 뽐내고 있다. ▲구로베(黑部)협곡·구로베댐 협곡은 안개비에 잠겨 있다.까마득히 내려다 보이는 V자 협곡 사이로는 산정의 만년설이 녹아내린 유백색 물이 엄청난 속도로 흘러간다.구로베협곡은 다테야마와 쓰르기산을 주봉으로 하는 다테야마 연봉과,하리노키산·가시마야리를 잇는우시로다테야마 연봉이라는 2대 설령(雪嶺)사이에 있다.도처에 있는 절벽·폭포와 원생림에 둘러싸인 대협곡이다.게다가 보기 드문 다우(多雨)·폭설지대이면서 급경사진 하천이기 때문에,수력발전에 극히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다.구로베호(湖)왼쪽에는 너도밤나무의 원생림 속에서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는 왕복 1시간 정도의 산책로가조성돼 있다. 험준한 등반로 탓에 구로베협곡은 원래 전문 등반인들만 찾던 곳이다.그러나 40년전 구로베댐 건설공사때 건설자재를 운반하던 협궤 산악열차를 댐 완공후 개방하면서 일반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다.기타알프스 알펜루트와 이어지는 코스로 일본중부 산악지방 최고의 비경으로서 일본인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대자연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해 150만∼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높이 186m,길이 492m 규모에 해발 1454m에 위치한 구로베댐은 시공 7년여만인 1963년 6월에 완공됐다.협곡 사이에 자리한 어마어마한 그 규모가 찾는 이에게 불가사의한 힘을 느끼게 만든다.6월부터 댐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하는데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 글·사진=도야마(일본) 박주목특파원 parkjm@ ■여행 가이드 ▲가는길= 아시아나항공은 주 4회(월·금·토 낮12시5분,수 오후5시)인천공항에서도야마행 직항편을 띄운다.1시간50분 소요.도야마공항에서 도야마역까지는 버스로20분 걸리고,역에서 구로베협곡 탐방을 시작하는 다테야마역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기차가 다닌다.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와 일본JSS(Japan Support System·0261-72-7765)에서도 안내해 준다. ▲음식·온천= 일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온천이다.도야마와 그 인근에도 전통 온천지구가 많이 있다.유메노유(나가노현 오마치 온천지구·0261-22-2611·www.yumenoyu.co.jp)고도부기(기후현 오쿠히다온천지구·0578-9-2016)온천여관등 이 유명하다.다다미가 깔린 일본 전통 온천여관의 풍미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1박2식에 10만원 정도. 온천여관에서 제공하는 일본 전통음식은 소박하면서도 정갈하다.여주인의 정성과 손맛이 음식에 그대로 배어나 이국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보호어종이긴 하나 요즘에는 양식에 성공해 대량 공급되는 이와나 구이도 일품.일본남자의 전통복인 유카타를 입고 하는 온천욕도 분명 색다른 경험이다. ■세계문화유산 가미고지… 곳곳 화산활동 ▲인근 가볼만한 곳= 나가노현 호타카마을의 아트 힐(0263-83-5100)에서는 일본의 지역문화 수준을 엿볼 수 있다.아이맥스영화관,문화센터,퍼팅골프장,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리공예.공방에서 자체 제작한 수준높은 유리공예 작품은 투명하고 오색영롱한 유리나라의 감흥을 묘하게 불러일으킨다.인근에 있는 다이오 와사비농장(0263-82-2118)은 일왕에게 진상하는 일본 최고 품질의 와사비를 생산한다.전과정을 볼 수 있게끔 관광농장 형태로 꾸며놓았다. 기후현 다카야마시는 17세기 에도시대의 가옥과 풍물이 잘 보존돼 일본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옛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대표적인 축제는 봄·가을에 열리는 다카야마 마쓰리로 일본 3대 축제로 꼽힌다.3층으로 만든 화려한 전통수레 야타이가 동원되고 그 위에서 수동인형들이 다양한 묘기를 보여준다.야타이 가이칸박물관(0577-32-5100)에는 일본 건국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타고 다녔다는 야타이가 원형대로 보존돼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무게가 2∼3t이며 축제때는 80∼100명의 사람들이 끈다. 기후현 아즈미마을의 가미고지(上高地)는 가을 단풍놀이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국립공원으로 그 웅장한 산세에 압도당하기 마련이다.가미고지는 기타알프스 등산로의 시발점.등산로 곳곳에 지금도 활동중인 화산작용으로 생긴 수증기 분출장면을 구경할 수 있다.
  • 원가 올라 집값 상승 우려

    자재난·인력난은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물론 건축물의 품질저하를 불러 온다는 점에서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그런데도 건설교통부의 상황 인식은 안이하다.한만희 주택정책과장은 “500만가구 주택공급계획을 마련하면서 재정경제부와협의를 했지만 아직 비상대책을 마련할 단계는 아니다.”고말했다.이와 달리 건설업계는 일부 품목은 파동조짐이 뚜렷하다며 수급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자재난 왜?] 주택경기가 너무 급속히 살아난 탓이다.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수요가 살아나면서 건설업체도 공급량을늘렸다.여기에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주차장 기준 강화조치를 앞두고 조기 건축붐이 가세하면서 주택건립 가구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정부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500만가구의 집을 짓기로 했다.이 중 300만가구는 5년내,그 중 절반은 수도권에 건립할 방침이다.1987∼92년의 200만가구 건설계획과 비슷한 것이다.이들 주택이 건립되기 시작되면 자재난이 심화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중소업체는 더욱 심해] 대형건설업체는 자재난·인력난이덜한 편이다.일감이 많은 데다 지속적인 거래선이 있기 때문이다.중소업체의 미장공 일당이 10만원을 웃도는 반면 현대건설 등 대형업체는 8만∼9만원이다. 단독주택 건축업을 하는 D건축 이도근 사장은 “중소업체는 그때 그때 인력시장에서 사람을 데려다 쓰면서 숙련 미장공의 경우 13만∼15만원의 일당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대형 건자재업체도 고정거래선을 갖고 있어 작은 업체보다사정이 나은 편이다.레미콘의 경우 대형업체들이 건설자재담당자들의 모임인 건자회(建資會)를 통해 협상을 벌이지만중소업체는 대항력이 없어 자재난이 심화되면 후순위로 밀리기 일쑤다. [부작용 속출] 자재·인력난은 곧 공사원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건설협회 자재담당 최용천대리는 “지난 2월 철근 가격이 t당 2만원 올라 건설업계가 연간 200억원의 추가 부담을 안게 됐다.”며 “이는 곧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품질에도 문제가 생긴다.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자재가 달리는 판에 공급업체에 엄격한 품질기준을 요구하기가 쉽지않다.”고 말했다.인력도 숙련공이 달리면 비숙련공을 쓸 수밖에 없어 품질저하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급책 마련해야] 건설업계에서는 정부가 주택공급 계획에맞춰 건자재 수급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또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건자재 수요 등을 감안해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한다. 건산련 최민수 연구원은 “정부가 다가구 기준 등을 강화하면서 파급효과를 전혀 고려치 않은 게 문제”라면서 “주택정책 수립시에는 반드시 이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건자회 심영진 총무는 “골자재난이 심각한 것은 환경문제등으로 골재채취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대체채취장을 내주고 담합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나라 “금강산 대가지불 이면합의”

    한나라당은 8일 “금강산 관광사업 대가 지불에 관한 이면합의서가 있음이 밝혀졌다”면서 현대아산 김윤규(金潤圭) 사장 명의로 된 미공개 ‘확인서’를 공개했다. 김 사장이 지난달 8일 서명한 것으로 돼 있는 이 ‘확인서’는 ▲98년 10월 29일 채택된 관광사업 대가 지불 합의서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지난 2∼5월분 금강산관광 대가를 6월 21일부터 30일 사이에 지급하며 ▲실내종합체육관을 2002년 2월까지 완공하기 위해 6월부터 건설자재를 제공하고 ▲쌍방사이 제기되는 문제를 수시 협의한다는 4개항을 담고 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자금지불능력이 없는 현대가 지난달 21∼30일 사이에 관광대가를 지불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현대와 정부가 북한에 돈을 주기로이미 약속해놓고 그후 관광공사를 끼워넣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사전 합의가 없었다는 정부측 답변이거짓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언론과 국회를 통해 이미 공개된내용에 색깔론을 덧씌워 국민을 현혹시키려는 정치공세에불과하다”며 일축했다.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대꾸할 가치가 전혀없는 얘기”라며 아예 외면하는등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현대아산측은 “합의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평양실내종합체육관에 관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이미 발표한 내용들이어서 이면합의가 아니다”고 해명했다.현대 아산 관계자는 “지난 3월 이후 관광대가 지급이 늦어지면서 종합체육관 공사가 지지부진해졌으며, 북한측이 건설자재를 넣어달라고 해 이를 다시 확인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드세 앤더슨 전KEDO 사무총장 “경수로 火電대체 안된다”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에 건설중인 경수로를 화력발전소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치들고 있다.경수로가 핵무기 제조에 활용될 수 있다는 논리로, 미 공화당내 대북 강경론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드세 앤더슨 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은 최근 워싱턴의 조지타운·태평양 세기 연구소 강연을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강연내용을 간추린다. 북한 경수로 건설로 핵확산 방지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주장은 엉터리 유언비어에 불과하다. 경수로로부터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재생산하는 것은 기술적,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다.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해도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 경수로를 건설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북한의 흑연감속원자로가 플루토늄 생산 용도로 설계된 반면 경수로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고안됐다.물론 약간의 플루토늄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경수로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고 정제하는 것은매우 어렵다. 소수의 선진국들도 엄청난 비용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가능했다.경수로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려면 가동을 멈추고 연료를 제거해야 하므로 쉽게 확인될 수 있다.경수로의 핵심기술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든 의무조항을 이행할 때까지 이전되지 않으며,이후에도 발전소는 IAEA의 감시 아래 완성되고 가동될 것이다. 경수로발전소 2개 가운데 하나만이라도 화력발전소로 대체하자는 주장도 잘못됐다.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먼저 사용된 장비들이 그대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두번째 발전소는 1호기의 절반 비용으로건설될 수 있다.북한은 석유나 천연가스가 없고,이를 수입할 돈도 없다. 경수로사업은 이미 4년동안 진행돼 왔다.새 발전소를 짓기위해 재협상하고 건설계약자를 선정하고 건설자재를 공급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경수로 건설보다 더 빠른 대안은 없다.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북한에 이익이 된다고 설득하는 것도 쉽지 않다.부시 행정부가 대북정책 검토를 마치고 기본합의서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해도동맹국들과 협의하고,북한과 협상하는데여러 달이 소요될것이다. 나는 평양이 인내심을 잃고 미사일 실험 유예조치를 번복,워싱턴의 주의를 끌기 위해 제2의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북한과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릴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잘못된 통념을 좇아 동맹국들과의 분열을 가져오는 그런 선택이 과연 현명한 것일까.
  • 동서산업 화의신청

    상장기업인 건설자재업체 동서산업이 23일 화의를 신청했다. 동서산업은 이날 “자금사정 및 구조적 유동성 악화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서울지방법원에 화의를 신청했다”고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동서산업은 24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지자체 경영수익사업 명암

    민선시대가 시작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재정자립과 지역발전을 위해 너도나도 경영수익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성공을 거두는 자치단체가 있는가하면 경영능력과 전문적인 안목없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공기업이 도산하거나 민간사업영역 침해 시비와 자연훼손 논란까지 빚고 있다. 2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8개 기초·광역자치단체들은 토지개발이용 등 6개 분야 1,561건의 사업을 추진,모두 1,985억원을 들여 3,88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일선 자치단체들은 올해도 1,356건의 사업을 추진,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651억원의 순수익을 올리겠다고 행자부에 보고했다. ◆성공 사례=부존자원과 향토지적재산을 활용한 신 사업영역을 개발하고 과감한 민간기업경영 방식을 도입한 자치단체들은 대부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94년부터 머드화장품 판매에 나서 지난해목표액 4억8,000만원을 크게 넘어선 7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올해 수익 목표는 12억1,000만원이다.전남 신안군도 98년부터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개펄을 원료로 한 머드 스킨 등 7종의 머드화장품 개발해 그동안 1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울산시의 ‘건설자재잔토처리장’도 성공사례로 꼽힌다. 관급공사에서 나오는 폐아스콘과 폐건축물,보도블록 등을도로공사 등에 재활용하기 위해 설립한 이 시설은 지난해인건비를 빼고도 14억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밖에 향토지적재산의 개발 및 산업화도 활발히 이루어져 황토제품(진천군),꽃 향수 (제주도,구례군),약초 향수(정선군),술과 양파 먹인 한우(강진군),고전인물 캐릭터(남원시,장성군) 등도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실패 사례=1년 지방세 수입이 240억여원에 불과한 충북청원군은 의욕적인 민자유치사업을 벌이다 무려 300억원의 소송에 휘말려 파산지경에 놓였다.청원군은 97년 ㈜나건건업과 손잡고 북일면 초정리에 ‘스파텔’이라는 약수개발사업을 시작했으나 업체가 부도나는 바람에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된 것이다. 93년 전북 김제시가 18억5,000만원을 들여 설립한 김제개발공사는 시비 36억원을 들여 다른 건설업체와 공동으로모악랜드 단지 개발사업(사업비 126억원)에 뛰어들었다가부도위기를 맞은데다 다른 업체들에게 소송이 걸리자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경남 산청군은 96년 무학산청샘물에 24억원을 투자했지만 경영실패로 지난해 말까지 10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군은 98년 감사원으로부터 출자금 회수지시를 받았지만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99년 7월 10억원을 들여 근덕면 산맹방리 일대에 6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개장했지만 그동안 인건비에 불과한 2억7,000여만원의 매출만을 기록,자연만 훼손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94년 제주도와 기초자치단체가 농수축산물과 특산품 수출을 위해 공동으로 출자,설립한 ㈜제주교역은 운송료부담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96년 제주-일본 직항로를 개설,화물선을 운영해왔으나 화물량이 없어 99년 운항을 중단하면서컨테이너 처리에 애를 먹었는가 하면 민간 수출업자와의과당 경쟁 등 부작용만 낳다가 최근 주식의 민간매각을 통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책=행자부에서는 경영수익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신규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고 기존사업에대해서는 수시 점검과 철저한 심사분석을 통해 실익이 많지 않은 사업은 통·폐합과 정리를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또 연 2회 단위사업별로 경영전반에 걸쳐 평가를 내리고 공공성이나 경제성 등 전망이 확실한 사업에 한해 추진토록 지시했다. 행자부는 특히 올해를 경영행정 여건 변화를 적극 수용해 사업운용방식을 혁신하는 해로 정하고 지역 부존 자원을활용한 특화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연구발표회와 우수사례집 발간,배포,전문교육 등을 통해 우수한 경영관리기법을 습득토록 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자치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모래채취나 주차장 관리 등단순 업무만 추진하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가진 사업을 찾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말했다. 전국 종합
  • 김일수 前화성군수 항소심 무죄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朴國洙)는 14일 건설자재하치장 설립허가 청탁과 함께 1,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경기도 화성군수 김일수 피고인에 대해 원심을 깨고 무죄를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수뢰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데다 업체측이 돈을 주었다는 시점이 이미 공장건축허가와 통보가 이뤄진 다음이고 돈을 준 관계자가 군수실에 대해 묘사한 것도 군수실과 달라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 인천신공항등 건설자재 품질검사‘눈가림’

    수도권 대형 공사장과 아파트 등에 품질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건설자재가 공급된 것으로 드러나 부실시공 시비가 일고 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 李富榮)는 12일 시공업체들로부터의뢰받은 건설자재 시험검사를 하지도 않은 채 허위 검사서를 발급해온 전북 익산 한국건설재료시험연구소 대표 정모씨(34)를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공문서 위조·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3월 서울 이수교차로 입체시설 공사를 맡은 K기업으로부터 철근콘크리트 봉강 시험검사를 의뢰받았으나 샘플검사 없이 허위 검사서를 발급해준 혐의다. 정씨는 이밖에 경부선철도 경북 청도∼삼랑진간 철도개량 공사를 맡은 K기업과 고속도로 천안∼논산간 건설공사를 맡은 H건설,수원·부천·안양 등지에 아파트를 시공중인 S·K건설 등으로부터 콘크리트용봉강과 시멘트·철근 등에 대한 품질검사를 의뢰받았으나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허위 검사서를 발급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인천신공항 건설현장에 투입된 도포 방수재도 지난해 11월이 연구소에 시험 의뢰된 사실을 확인하고 실제 검사가 이뤄졌는지여부에 대해서 수사를 펴고 있다. 한편 건설기술 관리법에는 토목공사의 경우 공사비 5억원 이상,건축은 연면적 660㎡ 이상일 경우 반드시 전문기관의 검사를 통해 합격판정을 받은 건설자재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주 조승진·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조달청,100억이상 건설공사 자재정보 공개하기로

    조달청은 건설공사에 필요한 자재에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2일 “4일부터 100억원 이상의 공사의 경우 주요 건설자재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www.sarok.go.kr)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객중심으로 조달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다.품명,규격,단위,필요한 수량 등 공사당약 400개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주요자재의 품명과 필요한 수량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이 없어 수요기관이나 시공업체,자재를 공급하는 업체 등은 불편을 겪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특히 자재를 납품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어떤 제품이 얼마만큼 필요한지를 입찰 즉시 알수 있어 계획적인 생산 및 납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조달청은 성과가 좋을 경우 50억원 이상의 모든 공사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설] 장마대책 서둘러야

    장마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벌써부터 비피해가 걱정된다.기상청 예보에따르면 올여름엔 장마가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더욱이 지난해 폭우피해가 심했던 파주·연천·동두천 등 경기지방과 전국적인 게릴라성 호우로 많은 피해를 보았던 지역의 복구사업이완전히 끝나지 않아 침수지역의 피해가 되풀이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대비책을 세워야겠다. 무엇보다 지난해 수해가 극심했던 상습침수지역의 복구사업이 장마전 완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큰 걱정이다.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침수지역 33곳공사가 현재 중단되거나 지체되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이는 예산부족이나 보상지연으로 착공이 늦어진데다 설계오류·부실공사로 인해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지난해 5,500가구가 물에 잠겼던 동두천시내 신천제방과 교량 공사·배수펌프장 공사는 보상문제로 지난 3월에야 착공,공정이 50%에도 못미치고있다.3년째 연속 임진강 지류가 범람해 시가지가 침수됐던 문산읍과 파주시도 펌프장 토지보상문제로 올여름도 수해위험을 안고 장마철을 넘겨야 하는 등 대부분 수해취약지역의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못해 심한 장마피해가 우려된다.지금부터라도 장단기 수방계획을 세워 대비해야겠다. 해마다 물난리가 나면 전국이 소란을 떠는 가운데 각종 대책이 제시되지만시간이 지나면 잊어먹는 ‘까마귀 행정’ 때문에 올 장마철도 불안한 상태에서 맞게 됐다.우리나라 기후 모형상 여름철 장마와 태풍은 매년 예상되건만장마철이면 200명 정도가 숨지고 평균 5,00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 발생이 연례행사처럼 고질화됐다. 미리 대비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대형 인재(人災)가 아닐 수 없다. 자연재해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고 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해 원시적 재난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진행정이다.배수펌프장 시설을비롯,공사가 진행중인 교량·제방 등의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짓고 장마전 완공이 불가능한 공사장에는 임시제방을 쌓아야 하며건설자재를 치워 물길을터주는 등 눈앞에 다가온 장마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장마철을 앞두고 축대와 제방·교량·경사지등의 위험 여부와 공공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수해 예방에 최선을다할 것을 당부한다.이와함께 시민들도 가정과 직장 등 생활 주변에서 예상되는 위험요인들을 살펴보고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안전의식을 생활화해야 할것이다.자신의 생명과 가정의 안녕은 스스로 지킬 때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건설자재 인터넷 공동구매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건설자재를 공동 구매한다. 삼성물산은 건설업체의 자재구매 비용을 줄이고 구매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인터넷 건자재 공동구매를 위한 별도 법인 ‘매트플라자닷컴(Matplaza.com)’을 설립키로 했으며 이 법인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공동 출자할 계획이다. 건자재 구매,업체선정,대금결재 등이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건설사들이 필요한 자재를 신청하면 이를 모아 납품업체를 선정, 필요한 자재를 발주하고 자재업체는 개별 건설업체에 납품대금을 청구한다. 결제는 은행 전자결재로 이뤄진다. 류찬희기자
  • 대기업 벤처투자 ‘러시’

    대기업의 벤처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김윤규(金潤圭)현대건설 사장은 2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본사 조직에 인터넷 사업부를 신설해 △벤처회사의 창업지원 △정보화 시범도시건설 △첨단인터넷 아파트 건설사업 △건설자재 전자상거래 사업 △건설정보 네트워크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는 다음달 중에 200개 벤처회사를 선정해 사무실과 정보통신망,창업지원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벤처지원센터’를 서울 목동에 건립,운영키로 했다. 입주기업에는 일정 기간 무상임대한 뒤 그 기업이 수익을 내면 임대료조로해당기업의 주식을 받거나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지분참여를 할 계획이다. 현대는 28일 벤처회사 모집 공고를 거쳐 우선 50개 업체를 선정,3월부터 입주시킬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인터넷을 통해 건설자재 조달 계약을 맺는 건설자재 전자상거래사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세계적인 솔루션 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며 첨단인터넷 아파트를 지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기술 축적형 벤처기업에 올해부터 3년간 1,5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경련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 주최로 열린 ‘대기업-벤처기업 만남의 장’ 행사에서 “연간 500억원 규모로 미래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규사업 부문의 15∼20개 벤처기업을 선정,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의 창업 단계에서 총 투자액의 50%,자본금 확충 단계에서 40%,상장직전 단계에서 10%의 비중으로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하나로통신과 산은캐피탈 등도 이날 인터넷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인터넷 벤처펀드 1호를 결성했다. 하나로통신과 산은캐피탈이 각 30억원을,나머지 40억원은 현대멀티캡을 비롯해 삼테크,평화은행,현대기업금융,아스텍창투,나자인 등 중견 벤처기업과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했다. 벤처펀드 1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자상거래,커뮤니티,교육,게임 등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검색,영상처리,접속,보안 등 인터넷 인프라 벤처기업을중점 지원하게 된다. 박성태 육철수기자 sungt@
  • 고려산업개발 사업 다각화

    고려산업개발은 새 천년을 맞아 그동안 주력해 온 주택사업 뿐 아니라 레저,스포츠,주택 개보수,해외사업,오수정화시설 사업 등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또 아파트 공급도 올해의 9,181가구보다 64% 늘어난 1만5,148가구 분양키로 했다. 고려산업개발은 지난 8일부터 3박4일간 김주용(金柱瑢)사장을 비롯한 주요임직원 130명이 금강산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올해 경영전략을 ‘VISION 21’로 정하고 이같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경영전략에 따르면 새 천년의 건설회사는 기술력이 바탕이 된 종합건설회사라고 보고 투자개발형 사업과 SOC(사회간접자본)참여 확대를 통해 사업구조를 다각화 하기로 했다.또 환경친화적 시설사업과 실버주택 등 사회복지시설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려산업개발의 한관계자는 “앞으로 특수콘크리트 등 건설자재분야와 알루미늄 압출재 산업분야에도 진출해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를 종합건설 제조업체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1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인데 이는 현대산업개발,현대,삼성,대우에 이어 주택업계 5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특히 올해분양예정물량 중 95%인 1만4,440가구가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올해 매출목표는 1조3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4%가 증가한 것이다. 박성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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