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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지역 부동산경기 하락 ‘무풍’

    ◎IMF 영향 미미… 평당 600만원 아파트 분양 호조/서울 강남 수요층 몰려… 새달 7,000여가구 관심 IMF 체제 이후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용인지역은 무풍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평당 6백만원이 넘는 고급 철골조 아파트가 분양하기가 무섭게 팔려나갔다.앞으로 1만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가열 조짐이 일고 있을 정도다. 용인지역이 이처럼 ‘IMF한파’를 피해가고 있는 데는 자금력을 지닌 서울 강남지역의 수요층들이 대거 이동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평당 공급가를 분양가 자율화 이전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분당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인기에 보탬이 되고 있다. 용인지역에서 앞으로 눈여겨 볼 곳은 수지읍 성복리와 상현리 일대.43번 국도변에 위치한 성복리에는 오는 4월에 LG건설(1천164가구),벽산건설(770가구),강남건영(428가구) 등이 2천5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3개 업체가 별도로 아파트를 건설하지만 2개 단지는 붙어있고 한 단지는 30m 거리에 떨어져 있다. 이곳은 광교산 자락밑에 위치,환경친화적인 단지인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용적률이 공공택지 수준인 200% 이내로 제한돼 고밀도로 개발된 기존 민간단지 보다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특히 3개 업체가 합동개발방식으로 진입로를 건설하고 초·중학교의 부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국도를 사이에 두고 성복리의 맞은 편에 위치한 상현리에는 성원건설 등 6개 주택건설업체들이 4월에 4천6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치열한 분양경쟁이 예상되고 있다.분양가는 성복리가 평당 4백80만∼5백50만원,상현리 일대가 4백60만∼5백50만원 선에 형성되고 있다. 한편 수지읍 죽전리에서 분양 중인 대진건설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24평형의 경우 평당 4백70만원에서 4백39만원으로,49평형은 5백50만원에서 4백78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구성읍 마북리에서 분양에 들어갈 한국종합건설도 평당 분양가를 4백20만∼4백70만원 선으로 책정,저가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 아파트 2만3,756가구 분양/건교부,새달공급분 집계

    건설교통부는 26일 오는 4월에는 전국에서 2만3천75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밝혔다.공급규모는 15개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2만1천684가구,3개 중소주택건설업체가 1천592가구,대한주택공사가 48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이는 지난해 같은달 분양(5만5천910가구)에 비해 57% 줄어든 것이다.
  • 군 수뇌부 인사/합참의장 金辰浩씨/육참총장 金東信씨

    정부는 26일 합참의장에 金辰浩 2군사령관(학군2기),육군참모총장에 金東信 연합사부사령관(육사21기)을 임명하는 등 육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호남 출신과 학군출신이 육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에 발탁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연합사부사령관에는 鄭永武 합참 작전본부장(55·육사22기),1군사령관에는 金石在 합참 전력평가참모본부장(54·육사23기),2군사령관에는 曺永吉 2군부사령관(58·갑종172기),3군사령관에는 吉亨寶 육군참모차장(56·육사22기)이 대장으로 승진,임명됐다. 정부는 육군 수뇌부 인사에 이어 다음달 초까지 군단장(중장) 3∼4자리와 사단장(소장) 9∼10자리 등 장성급 후속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프로필 ◎金辰浩 합참의장/소신 의리 중시하는 만능 스포츠맨 활달한 성격에 의리와 소신을 중시하는 스타일. 학군 출신에 대한 배려가 발탁의 배경이라는 후문.대학시절 럭비선수를 지내는 등 만능 스포츠맨이지만 한국 현대사 분야의 교재를 펴내는 등 문무를 겸비.월남전에 참전하고 특전사 수방사 등에 근무한경력을 갖고 있다. 부인 瀋基淑씨(56)와 1남1녀. ▲서울(57) ▲배제고 ▲고려대 사학과 ▲학군2기 ▲37사단장 ▲1군부사령관 ◎金東信 육참총장/단구에 일처리 야무진 정책기획통 단구에 일처리가 야무지다.영어에 능통한 정책기획통.호남 출신의 유일한 4성장군으로 일찌감치 참모총장감으로 꼽혀 왔다.96년 9월 합참 작전참모부장으로 있으면서 강릉무장간첩 소탕작전을 지휘하다 연합사부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부인 李惠貞씨(54)와 1남1녀. ▲전남 광주(57) ▲광주일고 ▲육사21기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차장 ▲51사단장 ▲수도군단장 ◎金石在 1군사령관/야전경험 다양한 작전통 육척 장신에 서글서글한 외모이지만 일처리에는 빈 틈이 없다는 평.온화한 성품에 격의 없는 대화를 좋아해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 육사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한 만능스포츠맨.야전 경험이 다양한 작전통으로 꼽힌다. 부인 河蘭永씨(51)와 1남1녀. ▲경남 함양(54) ▲안의고 ▲육사 23기 ▲3군단 참모장 ▲5사단장 ▲육본 인사참모부장 ▲3군단장 ◎曺永吉 2군사령관/20여년간 전략기획 참여 소신이 뚜렷하고 부하를 잘 챙기는 자상한 인품의 덕장.서적을 늘 가까이하는 독서광으로 바둑 실력은 프로급.영관장교 때부터 20여년간 군의 전략기획과 군사력 건설업무 분야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왔다. 부인 姜淑씨(53)와 2녀1남. ▲전남 영광(58) ▲광주 숭일고 ▲갑종 1백72기 ▲국방대학원 교수부장 ▲31사단장 ▲2군단장 ◎吉亨寶 3군사령관/방위력 개선 업무에 밝아 꼼꼼한 성격에 매사를 알뜰하게 챙긴다.국방부 전력계획관 등으로 근무하는 등 방위력개선 업무에 밝다.솔선수범 정신이 몸에 밴 합리적 지휘관으로 꼽힌다.부하 사랑이 남다르며 상관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는다. 부인 金恩惠씨(50)와 2남. ▲평남 맹산(56) ▲휘문고 ▲육사 22기 ▲203특공여단장 ▲1사단장 ▲국방부전력계획관 ▲수도군단장
  • 異質업종 도전 눈길끈다/컴퓨터업체서 자동차판매업

    ◎무역회사가 부동산업 진출 등/이번 주총서 136개사 겸업 선언 ‘타이어회사가 구급차를 운영하고,컴퓨터회사가 자동차를 판매한다’IMF체제이후 기업들의 신규사업 진출이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상장사들이 기존 회사 이미지와 전혀 어울릴 것같지 않은 낯선 업종에 진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611개사 가운데 올 주총에서 이종(異種)업종으로의 진출을 확정한 회사는 금호타이어 코오롱건설 LG상사 등 41개사였다.금호타이어는 이번 주총에서 응급환자 이송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코오롱건설은 종합무역업 및 무역대리점업을 겸업키로 했다.LG상사는 국내외 부동산건설업에 손을 대기로 했으며 삼성물산은 기업인수 및 합병(M&A)주선업에 신규진출키로 했다.또 청호컴퓨터는 자동차판매업을,제일모직은 주차장운영과 주택건설·매매·임대업을,삼성전자와 삼성항공산업은 교육서비스업에 각각 진출할 예정이다.이밖에 운송업체인 대한통운은 통신판매업과 주류판매업,역시 운송업체인 한솔CSN은 보험대리점업을 겸업키로 했다.
  • 부실업종의 우량기업 매각 유도/금융당국

    ◎재벌 재무 개선·구조조정 원활하게/대외신뢰도 조속 회복 차원서 추진하기로 금융감독당국은 재벌그룹의 부채비율을 업종별로 관리하고 부채비율이 200% 초과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소속 계열기업 중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을 국내 외에 우선 매각토록 할 방침이다.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의 가속화를 통한 대외 신뢰도 회복이 시급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당국 고위관계자는 24일 “그룹 전체의 평균 부채비율을 빠른 시일 안에 선진국 수준인 200%로 끌어내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업종별로 부채비율을 관리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부채비율이 낮아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최근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 등과 함께 재벌의 재무구조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내년까지 그룹 전체의 부채비율을 200%로 낮추기가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위는 그러나 기업의 부채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보고,업종 평균 부채비율이 200%를 충족하지 않을 경우 해당 업종 중 가장 우량한 업체를 국내 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리토록 해 그룹전체의 부채비율을 낮추도록 할 방침이다.예컨대 A그룹의 경우 전자,중공업,건설업 등으로 나눠 부채비율을 산정한 결과 전자와 중공업의 부채비율은 200% 이내이나 건설업이 200%를 초과할 경우 건설업종에 속하는 계열기업 중재무구조가 가장 탄탄한 업체를 처분토록 한다는 것이다.이 경우 건설업종은 물론 A그룹 전체의 부채비율도 자동적으로 낮아지게 되는 효과가 있다.
  • 민주노총 건설노련 실업자동맹 첫 결성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배종배)은 20일 실업자조직인 ‘전국건설노동실업자동맹(가칭)’을 결성했다. 배위원장은 “지난주 실업자동맹을 만들어 건설업계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실직자와 타업종 실직자들로부터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대량 창출/노동부 실업대책 내용

    ◎창업·고용유발 중기에 1조원 지원/실직자돕기 범국민운동 지속 전개 이기호 노동부장관이 17일 제2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보고한 ‘실업대책 추진상황 및 보완과제’ 내용을 간추린다. ◇실직자 대부사업=실직자 생활자금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1조6천억원 규모의 무기명 장기채권을 발행,28만가구에 대해 생계비·의료비·학자금·생업자금·주택자금 등을 대부한다.채권발행 조건은만기 5년에 연리 7.5%로 하되 대부 이자율은 연 9.5%(생계비 지원은 연 8.5%)로 한다.자금출처조사 완전면제를 위해 금융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개정한다. 세계은행(IBRD)차관 자금 1조원을 △실직자 소규모 창업자금에 3천억원 △벤쳐기업 창업자금에 3천억원 △고용창출 중소기업 지원에 1천억원 △외국인 대체기업 지원에 3천억원을 배분한다. ◇공공근로사업=국비 3백억원과 지방비 3백억원 등 6백억원을 투입,산림간벌,환경정비,재활용품 수집 및 분리,농지대장 정리 등 사업을 통해 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공공투자사업 조기집행=상반기 예산배정비율을 당초 51%(36조원)에서 61%(42조원)로,주요 투자사업 배정비율을 59%(8조6천억원)에서 70%(10조2천억원)로 높인다.특히 고속도로·신공항·주택건설·고속철도·군산외항 항로준설공사 등 대규모 공공사업비 1조3천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배정하여 2만6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6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예산 30조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한전의 송·배전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1만2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주택건설업체 자금난 완화=IBRD차관 2억달러를 주택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2만3천명의 고용창출을 유발한다.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미분양주택을 취득하여 5년 이상 보유한 뒤 양도하면 양도소득세 특례세율 20%를 적용하며,1세대 1주택 중복허용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모금운동 전개=실직자돕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하되 기부금은 손비로 인정해 준다.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숲가꾸기,환경정비 등 공익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 신축 월드컵구장을 이벤트단지로/김종훈(기고)

    ○일의 준비현황에서 배울점 지난번 일본에서 열린 다이너스티컵 축구 대회를 지켜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우리는 지난번 경기를 통해 또다른 각도에서 일본을 눈여겨 볼 대목이 있었다.일본은 2002년 월드컵 유치 결정과 아울러 많은 구장을 건설하는 등 그들 특유의 준비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제 4회 다이너스티컵축구 대회가 열린 요코하마 구장 역시 2002년 월드컵 경기가 열릴 주 경기장으로 이미 건설을 완료하고 사전점검 차원의 국제 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나 우리는 지방 구장은 차치하고 서울의 주경기장 건설에 관한 최종적인 방침이 결정 되었는지 궁금하다.다행히 문화관광부는 16일 월드컵 경기장을 예정대로 상암지구에 건설하되 지붕면적을 최소화하여 경비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에 월드컵 구장은 반드시 신축되어야 한다는 점을 3가지 측면에서 재강조하면서 신축과 관련하여 간과해서는 안될 고려사항을 지적하고자 한다. ○국가신인도·파생효과 고려첫째,국가의 신인도 문제를 잊어서는안 된다.한국 축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월드컵을 한국에 유치할 당시 FIFA측과는 묵시적으로 서울에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하는 것이 포함되었으며,지난 1월 30일 FIFA에 개최 도시승인을 요청할 때에도 서울에 축구전용구장을 상암동에 신축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외환 위기로 국가 신인도 문제가 중요 사안이 되고 있는 이때,불과 얼마전에 약속한 사항을 국가가 재론한다면 이것이 과연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신인도 문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는 심히 우려된다. 둘째,월드컵의 파생 효과와 경기 부양 정책에 관한 문제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국가 발전 및 경제적 발전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8조원,부가가치유발효과 3조 7천억원,고용창출효과가 24만명이며,국가 이미지 쇄신,지역 경제 활성화,전통 문화 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현재 국내 경기는 최악의 상태이며 특히 건설업이 직면한 현실은 실로 고사 상태나 다른 게 없는 심각한 상태이므로,우리는 중국이 최근 대규모의 중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여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셋째,공사 기간의 문제이다.월드컵 개최까지의 잔여 시간은 불과 4년 3개월여,설계 기간 최소 1년,공사기간 3년 여,시운전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시간이 없다는 것이 자명해 진다.또한 이러한 최소 공사기간은 모든 것이 이상적으로 진행됐을 때의 소요 시간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촉박한 공사를 맞추기 위해 부실 설계 및 공사가 재연 될 것이 심히 우려된다. 그러면 어떻게 주 경기장 건설을 계획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다목적 플랜으로 효율성 제고 주 경기장 건설의 최대 초점의 하나는 투자대비 효율성 문제이다.많은 구장들이 대회기간을 제외하고는 별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우리의 현실이다.여기서 선진국에서처럼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즉,시설의 기본 계획을 수립할 때 다목적,다용도로의 활용 방안을 강구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관객을 지속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는 복합적 연계개발개념이 도입되어야 한다. 약간의 시설 조정을 통하여 타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하여 구장의 활용도를 높이고,인근의 시설,관람 및 유통 판매 시설 및 숙박시설 등을 유치하여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여 사람이 모이는 이벤트 단지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개발 방법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단계적 개발과 연계 개발을 위한 마스타 플랜을 철저히 세워야 하고 필요한 경우,외국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도 필요할 것이다.필요시 외자나 민자를 유치하고 민간에 분양하여 투자비를 최대한 회수하여 재정적인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IMF 위기의 근본 원인은 정책의 실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새 정부의 문화관광부는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가 갖는 역사적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철저한 시설투자계획을 수립하여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여기에 두어 전용구장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 실직자 37% “퇴직금 6개월이면 바닥”/노동연,1천명 조사

    ◎10명중 4명 그나마 ‘빈손 실직’/퇴직금 평균 1,189만원… 50%가 5백만원선/제조·건설업 종사 64%… 화이트칼라가 61%/35%가 경영문제 아닌 구조조정으로 희생 실직자 5명 가운데 2명은 한푼의 퇴직금도 받지 못했다.또 퇴직금을 받은 실직자 가운데 절반은 퇴직금으로 생계를 꾸려가야 하나 6개월 이상 버티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방 노동관서와 인력은행에 구직신청한 실직자 1천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18.8%는 기업의 도산 또는 폐업으로 퇴직금을 받지 못했으며,20.7%는 근속연수 1년 미만 등의 사유로 퇴직금 수급자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직자들의 퇴직금은 13만원에서 2억원까지 큰 편차를 나타냈으나 퇴직금 수령자의 50.2%가 퇴직금 총액이 5백만원을 밑도는 등 평균 퇴직금은 1천1백89만원에 불과했다.평균 퇴직금을 전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 1백50만원으로 환산하면 8개월분의 임금에 해당한다. 퇴직금 수령자의 53%는 퇴직금을 ‘본인과 가족을 위한 기본 생활비’로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나 6개월이면 퇴직금이 고갈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퇴직자의 37.1%가 6개월 이내에 빈털터리가 되는 셈이다. 또 실직자의 61%가 실직을 처음 경험한 데다,29%는 실직 전 받은 급여가 월 1백만원 미만이어서 실업대란이 사회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많은 것으로 전망됐다. 실직자들은 이에 따라 가장 시급한 실업대책으로 기본생계자금 대부(36%)를 꼽았으며,다음으로는 △주택자금 융자(14.9%) △자영업을 위한 창업자금(12.1%) △자녀 학자금(11.5%) △의료비(11.3%) 등의 순이었다. 실직사유별로는 기업의 도산 및 폐업,정리해고,명예퇴직 및 조기퇴직 등 비자발적 실업이 64.7%로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자발적 실업(35.3%)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특히 실직자의 35%는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가 아닌 장·단기 구조조정 때문에 직장을 잃었다고 응답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에 종사했던 실직자가 63.8%를 차지한 가운데 화이트칼라는 61%나 됐다. 한편 실직자의 60%는 앞으로 6개월 이상 직장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비관하고 있었으며,39%는 전 직장에 비해 임금이 20%쯤 적더라도 일거리만 주어지면 응하겠다고 밝혔다.
  • 도공 3월 급여 지급 유보/노사공동위 합의

    한국도로공사가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모든 임직원의 급여와 상여금 지급을 유보키로 했다. 도공 노사공동위원회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3월분 급여와 상여금의 지급을 유보하고 각종 복리후생 경비를 줄이기로 12일 합의했다. 도공은 급여 및 상여금 지급유보액 1천600여억원을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1백40여 건설업체와 1천여 하도급업체에 공사대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도공 관계자는 “연 20%대를 웃도는 금리 때문에 1조5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유보한 데다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도 줄어 들어 자금사정이 악화됐다”면서 “고통분담을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직원들의 월급과 상여급지급을 유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 외환보유고 400억불 이상 유지/경제정책조정회의 보고 내용

    ◎IMF대책­금리인하·증자 촉진… 금융시스템 안정화/물가대책­임대주택 확충·농수축산물 직거래 확대/실업대책­실업급여 못받는 76% 소득지원책 강구 김대중 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첫 경제대책조정회의를 주재,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물가 및 실업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다음은 각 부처의 보고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IMF 체제 극복을 위한 대책(이규성 재경부장관) △국내 개혁에 따른 외국의 신뢰가 회복돼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늘고 금융기관과 기업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게 재개돼 올해 말 외환보유고가 4백억달러를 넘을 수 있도록 한다.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안정되는 게 필요하다.금융시장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금융 및 기업의 구조개혁으로 경쟁력과 대외 신인도(신인탁)를 높이는 대책을 추진한다.인도네시아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에도 대비한다.△은행이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을 사들이고 은행의 증자를 적극 유도해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기업에 대한대출이 늘 수 있도록 한다.최근의 경제위기는 기업과 금융의 부실화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단기적으로는 금리 하향안정과 금융시장 신뢰회복을 바탕으로 한 금융시스템의 복원을 통해 안정을 유도한다.△부실 금융기관의 정확한실태를 파악해 일관성 있고 투명한 처리계획을 세워 조기에 정리하도록 추진한다.우량기업과 금융기관에 대해 증자나 자금조달이 원활히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은행이 대출심사 기능을 제대로 하고 거래기업(그룹)의 경영지도 등 금융기관 본연의 업무기능을 해 기업구조개혁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 ▲물가대책(이규성 재경부장관) △범국민적인 물가안정 노력이 필요하다.공공요금의 경우 경영합리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고 요금 결정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철도와 지하철·상수도요금과 의료보험수가는 올해 올리는 게 불가피하다.△변호사 공인회계사의 수임료 등 사업자단체를 통한 가격담합을 막기 위해 경쟁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담합 등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급격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용불안과 소득감소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생활비 주거비 교육비 등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농축수산물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임대주택 확충,사교육비의 축소 방안을 검토한다.소비자의 물가 감시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등이 기업에 대해 가격 관련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 ▲실업전망과 실업대책 보완방향(이기호 노동부장관) △지난 1월 실업률이 4.5%(실업자 93만명)로 급등(12월 대비 1.4% 포인트,28만명 상승)하고 취업자도 12월 대비 97만명 감소했다.3∼4월에도 실업급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1일 평균 실업급여 신청건은 97년 11월 196건, 98년 1월 1천199건,98년 3월 1천655건이다.△고용보험제도가 일천하여 실업급여 혜택을 받는 실직자가 24%에 불과하여 나머지 76%의 실직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망 강구가 필요하다.공공노동사업 등을 통한 저소득층 실직자 소득지원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민간단체 주관으로 실업구제 성금을 모금하되 이자소득에서 일정분을 갹출하는 방안 검토한다.△기업의 흑자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보증제도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금융원활화 방안을 강구한다.△공기업이 채권 발행,외자도입 등으로 재원을 조성,도로·준설·항만·지하철·발전소 등 공공사업을 확충하여 고용을 창출한다.공기업의 채권발행에 따른 고금리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에서 지급보증,이차보전 등 재원조달 지원방안 강구한다.△고용보험 5인이상 사업장 운용확대,실업급여 및 구직신청 민원 폭증에 따른 추가소요인력 증원이 시급(지방노동사무소의 업무량 전년대비 10배 폭증)하다.협소한 지방노동관서의 민원공간 확충예산을 긴급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노력할 과제(강봉균 청와대정책기획수석) △올해에는 감액추경편성과 정부조직개편 등으로 예산집행이 늦어지고 있으므로 상반기 예산배정비율을 적어도 예년수준으로 높이고 특히 건설관련사업은 조기집행을 촉진한다.도로공사·지하철공사·컨테이너 부두공단 등 공기업의 사업을 조기집행 한다.한전의 송배전투자·초고속통신망 구축 투자등의 재원대책 마련한다.△금융기관들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을 감안한 자금공급 기피로 건설업체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IBRD차관자금 등을 활용,주택신용보증 기금의 확충과 주택자금 융자를 증대한다.△최근 2∼3년간 활발한 창업으로 현재 1천500여개의 벤처기업이 있으나 금년에는 자금난으로 창업이 위축되고 기존 벤처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벤처기업에 대한신용보증지원 규모의 대폭 확대 및 정통부의 여유자금인 정보화 촉진기금을증액한다.△외국인 불법취업자를 줄여 내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3D분야의 작업환경개선비용을 장기저리융자로 지원한다.△구직­구인 정보망을 대폭 확충하고 노동부의 직업알선 창구를 확대한다.직업훈련 프로그램(연간 6천3백억원 투입)을 노동수급상황에 맞게 개선한다.대학이나 전문대학을 통한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한다.
  • 동남아 진출 우리 건설업체들/시공잔액 13조… 수주액의 65%

    환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하고 받아야 할 대금이 13조원을 넘어 회수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민형 박사는 10일 ‘IMF시대의 동남아 시장운영전략’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5개국에 갖고 있는 우리 건설업체들의 시공잔액은 수주총액의 65%인 84억1천6백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환율을 1달러에 1천600원으로 계산할 때 13조원이 넘는다.특히 시공잔액중 35%가 환란이 심한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몰려있고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민간발주 공사가 61%를 차지,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이들 5개국의 건설시장 환경에 대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을 ‘철수 및 진출위험국’으로 분류했다.말레이시아는 ‘현상유지 및 진출가능국’으로,싱가포르는 ‘적극 진출국’으로 각각 분류했다. 진출 위험국으로 분류된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경우 ▲미착공 공사는 포기하고 ▲공정 50% 미만 공공공사는 조기완공 ▲공정 50% 미만 민간공사와 공정 50% 이상 민간개발형 공사는 연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주 장관 남편 명의 남양주땅 아파트사업 사전결정 신청

    ◎주택건설업체서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의혹을 받고있는 주양자 보건복지부장관의 남편 명의인 경기도 남양주시 땅에 주택건설업체가 지난해 말 아파트를 짓기 위한 사업계획 사전결정을 시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장관의 남편 이태헌씨(75) 등 2명 명의로 돼있는 화도읍 묵현리 92의1 등 6필지 2만8천442㎡에 S건설사가 지난해 12월 19일 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사업계획 사전결정을 신청했다. 이중 이씨 소유 땅은 2필지 2만7천451㎡이다. 이 땅에는 지난 95년에도 모 건설회사에서 아파트를 짓기 위한 사업계획 사전결정 신청을 했다가 토지 일부가 ‘하수처리외 지역’으로 분류돼 취소 당했었다.
  • 조합아파트 다시 관심끈다/분양가 자율화 이후

    ◎일반 아파트값 인상으로 가격차 커질듯/용인시 33평 2,500만∼5,000만원 절감 가능/사업시행 인가여부 점검… 시공사 건전성도 따져야 조합주택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IMF체제와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확대로 시세차익을 노린 아파트 투자나 신규 분양을 통해 내집을 마련이 더 이상 매력이 없어졌기 때문이다.반면 조합주택에 가입하면 땅 구입비와 건축비만 부담하면 돼 주택건설업체가 자체 사업으로 짓는 주택보다 싼 값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다. ○토지대·건축비 관건 특히 그동안 시세차익이 컸던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민간업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시세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여,조합주택의 가격과 일반아파트의 분양가 차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분양가 자율화로 수도권 요지의 준농림지와 500∼2천평 정도의 서울시내 나대지에 대부분 분양가가 높은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는 조합아파트를 지을 땅을 구하기도 어려워질 것으로 여겨진다. ○부지찾기 마땅찮아 예컨대 수도권에서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용인시의 경우 민영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5백만원선에 책정되고 있는 반면 조합주택은 평당 3백50만원∼4백20만원 선이다.따라서 조합주택 33평형이면 자체사업으로 분양하는 아파트 보다 2천5백만∼5천만원의 정도 싸게 매입이 가능하다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IMF의 영향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투자매력은 크게 떨어져 있다.특히 용적률 강화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중요 투자 메리트였던 이주비의 지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이 분야의 투자나 내집마련 전략은 금융여건 등이 좋아질 때까지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재개발 매력 줄어 하지만 교통이나 생활·환경여건 등을 잘 고려하면 민간분양 아파트보다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재개발·재건축의 지분은 초기에 얼마나 싸게 구입하느냐가 관건.지분으로 내집을 마련하려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미리 사두는 것이 좋다. ○단지규모 알아봐야 ◇투자시 유의점=조합주택에 가입할 때는 시세차익이 많이 났던 지역을 중심으로 선택하면 유리하다.일반분양을 받기가 힘들어진 재개발 아파트의 조합원 지분을 구입하는 것은 여러 면을 따져봐야 한다.우선 사업시행 인가가 난 곳을 찾아야 하고 철거가 완전히 이루어진 곳의 지분을 사는 것이 안전하다.또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며 사업진척이 빠르고 교통여건이 뛰어난 요지를 골라야 한다. ○공사지연땐 큰 피해 시공사의 재무구조가 튼튼한 지도 신경을 써야 한다.최근 주택건설업체가 전반적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점을 고려,가능한 대그룹 계열 건설사를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시공사가 부도나면 사업진척이 그만큼 늦어지고 지연기간 동안 금융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재건축을 기대하면서 전세를 안고 집을 사는 방법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전세가는 실질적인 가격을 반영하지만 매매가는 거품이 아직 덜 빠져 자칫하면 너무 비싼 돈을 주고 내집을 마련하는 경우가 생긴다.IMF 체제의 여파가 상당기간 이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건설중기(자격증 있으세요)

    ◎4개월 훈련 거쳐야 초보자 월 70만원 중장비 종류나 작업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건설공사,항만 및 생산작업 현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적재하거나 견인 또는 운반하는 데 활용되는 기술이다.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자격취득자들만 종사할 수 있다. 해당 자격에는 굴삭기 운전기능사,불도우저 운전기능사,로우더 운전기능사,스크레이퍼 운전기능사,모우터그레이더 운전기능사 등이 있다. 2급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중장비 학원에서 4개월 과정의 훈련(수강료 78만∼85만원)을 받은 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필기 및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현재 자격취득자는 굴삭기운전 11만2천860명,불도우저운전 5천684명,로우더운전 1만5천745명,스크레이퍼운전 33명,모우터그레이더 1천382명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건설업체나 중기대여업체에 취업할 수 있고 초보자는 월 70만원,1년이상 경력자는 월 1백만원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문의처:한국산업인력공단(3271­9190)
  • ‘국민신당에 거액유입설’ 유포/추미애 의원 ‘공소권 없음’ 결정

    서울지검 형사1부(이종왕 부장검사)는 5일 지난 15대 대선을 앞두고 ‘부산 건설업체 자금 국민신당 유입설’을 흘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에 대해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추의원과 함께 고소된 당시 신한국당 목요 상원내총무와 이사철 대변인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의 고의성이 없었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했다. 검찰은 “추의원이 국회상임위원회에서 유입설을 발언하기에 앞서 관련자료를 미리 배포한 사실은 있으나 대법원이 92년 당시 유성환 의원의 국시발언 사건에서 이같은 행위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으로 인정된다는 판례를 세웠다”고 밝혔다.
  • 우방에 1,100억 협조융자/서울·주택 등 6개 채권은

    부도를 낸 청구 및 보성건설과 함께 대구지역의 3대 건설업체인 (주)우방에 1천1백억원의 협조융자가 실시됐다. 우방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을 비롯한 6개 채권은행들은 3일 여신담당부장회의를 열고 자금난을 겪는 우방에 1천1백억원의 협조융자를 지원해 주기로 확정했다.올들어 은행권의 협조융자 지원을 받은 업체는 한화 동아건설고합 신원에 이어 우방이 다섯번째다. 우방에 대한 협조융자 분담액은 여신비율에 따라 서울 2백61억원,주택 2백92억원,대구 및 대동 각 1백83억원,상업 95억원,경남 86억원 등이다.지원기간 및 금리조건 등 구체적인 지원조건은 추후 논의 된다. 우방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아파트 분양대금 미수액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최근 대구종금에 대한 폐쇄명령 등의 여파로 주택할부금융사들이 중도금 대출을 중단하면서 극심한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방의 부채비율은 600%에 육박하며,총 부채는 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방은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해 3천4백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방을 주력사로 한 우방그룹은 대구의 우방타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우방리조트와 우방과학,우방건설 등 10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40위권의 중견 그룹이다.
  • “국책공사에 저리자금 투자”/외국펀드 대출제안 잇따라

    ◎대가로 부대 사업권 요구 외국의 대형펀드 등이 저금리로 일부 국책공사에 자금을 빌려주겠다는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이들 펀드 관계자들은 돈을 빌려주는 대신 부대 프로젝트사업권을 요청하고 있다. 외국의 거액자금은 차입비중이 높은 국책사업을 수행 중인 공단이나 신인도가 높은 개별 건설사를 상대로 투자 제안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들은 8∼9%의 금리만 받아도 금리가 3% 수준인 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5% 이상의 금리차를 챙길 수 있어 지급보증만 확실하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20%대의 고금리 상황에서 이같은 제안을 받은 국내기관과 업체들은 일단 솔깃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외국계 펀드 중에는 최근 우리의 외환위기를 틈타 반사이익을 노리거나 출처가 분명히 확인되지 않는 ‘괴자금’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신공항건설공단의 최병국 자금처장은 2일 “최근 현금성 상업차관이 허용되면서 3∼4건의 외국자본이 자금대출을 타진해 왔다”면서 “그러나 그가운데 일부는 자금출처를 믿을 수 없거나 ‘자금모금’(레이즈 펀드)으로 외자를 대겠다고 해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도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신공항의 경우 전체 사업비 가운데 40%가 국가예산이고 나머지 60%는 차입으로 조달중이다.이 때문에 IMF체제 이후 외국 자본의 투자제안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한 벤처캐피털 회사가 국내의 H투자회사를 통해 6.6%의 금리로 2억달러까지 조달이 가능하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또 재미 교포사업가가 8.5%로 투자제안을 해왔고 재아르헨티나 교포사업가인 Y씨도 공식 외교라인을 통해 거액의 투자의향을 밝혀왔다. 차입금 비율이 전체 사업비의 55%에 이르는 한국고속철도공단의 유상열 이사장은 이와 관련,“고속철도사업의 경우 아직은 외국자본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금리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건이 좋고 출처나 실체 등이 확실한 외국자본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업계에도 외국자본 관계자들이 개별적으로 대출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H건설사의 한 임원은 “스위스 등 유럽계 투자자들이 최소 2천5백만달러 이상을 빌려주겠다는 의사를 에이전트(중개인)를 통해 밝혀왔다”면서 “8∼9% 금리에서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일단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공단의 위임장이나 은행의 지급보증이 이뤄지면 ‘리보(런던은행간 금리)+1∼2%’ 수준으로 선별적으로 자금을 들여오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는 IMF 체제 이후 통상 금리인 ‘리보+2∼4%’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다.
  • 아파트 판촉전략 ‘차별화’

    ◎건설업체,“소비자부담 최소화” 아이디어 총동원/중간옵션제­준공시점에 맞춰 마감재 채택/분양가할인제­계약금 조정,총액 3%선 낮춰/일부선 평당가격 내리고 내장재 고급화 시도 주택건설업체들이 IMF파고를 넘기 위한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중간옵션제’와 ‘분양가 시차할인제’가 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 있다. ‘중간옵션제’와 ‘분양가 시차할인제’를 적용,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업체는 동성종합건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광주군 쌍령리에서 분양하는 1차분 532가구에 대해 이들 제도를 도입했다. 중간옵션제란 분양 당시 마감재 수준이 준공시점이 되면 대개 유행에 뒤떨어지게되는 상황을 감안해 준공 1년 전쯤 분양 당시 가격으로 마감재 수준을 상향 조정,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다. 중간옵션 대상 마감재는 벽지 가구 거실바닥재 등에 한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분양가 시차할인제는 순위내 분양계약 체결시 계약금을 종전 총분양금의20%에서 15%로 낮추고 전체 분양가를 3% 할인해 주는 제도.동성아파트 33평형의 경우 분양가가 평당 3백50만원이지만 순위내 계약을 체결하면 3백30만원이 된다.계약금도 2천3백10만원에서 1천6백80만원으로 낮아져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분양가 시차할인제를 적용받으면 24평형(100가구)이 평당 3백20만원대,33평형(276가구)이 3백30만원대,49평형(156가구)이 3백70만원대로 분양가 자율화 실시 이전의 가격 수준이 되는 셈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한다. 최근에는 수도권의 분양가 자율화 확대 실시로 미분양이 속출하자 값싸고 질좋은 ‘실속형 아파트’ 공급도 잇따르고 있다. 쌍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에서 528가구를 평당 4백30만∼5백만원대에 분양 중이다.이는 주변 기존아파트와 비교할 때 평당 70만∼1백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있다. 덕소지역에는 앞으로 분양물량이 많고 주변 아파트값이 중형의 경우 평당 5백만원대,대형은 5백50만∼6백만원대로 쌍용이 공급하는 가격보다 비싼 편이다. 쌍용아파트의 평형별 평당가격은 32평형(185가구)이 4백30만원,39평형(18가구) 4백77만원,48평형(285가구) 4백95만원,52평형(40가구) 5백1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의 S아파트 32평형이 1억5천만원인데 비해 같은 평형의 쌍용아파트는 1억3천8백만원이며 U아파트 37평형이 2억원 선인데 비해 쌍용아파트 같은 평형은 1억7천6백만원이다. 벽산건설은 아파트 내장재의 고급화와 내실화를 시도하고 있다.값싸고 품위가 떨어지는 자재를 쓸 경우 소비자들이 이를 뜯어내고 다시 바꾸는 ‘이중의 낭비’를 줄이려는 뜻이다. 벽산은 분양중인 용인 구성지구 1천576가구에 대해 옵션(선택사양) 적용시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온돌마루 황토방 발코니섀시 홈오토테크시스템 등 고급자재를 기본형에도 설치해 주고 있다.분양가 인상으로 집값이 12∼14% 올랐지만 고급자재를 적용,질적인 향상을 통해 서비스하려는 것이다.
  • 아들이 못다한 제자사랑 실천/중기운영 아버지 수억대 장학금 기탁

    ◎김태성 서울대 교수 작년 38세로 요절 젊은 나이에 요절한 서울대 교수의 부친이 학교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수억원을 내놓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해 3월 38세로 세상을 떠난 서울대 경제학부 고 김태성 교수의 부친 김모씨(69)는 지난 해 말 5억원을 서울대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에서 중소건설업체를 경영하는 김씨는 “아들의 뒤를 이어 경제학을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 해 사망한 김교수에 앞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석사학위까지 딴 둘째 아들도 몇년전 사고로 잃은 아픔을 겪었다. 서울대 이승훈 경제학부장은 “고 김교수가 어린 두 딸이 있는데다 액수도 너무 커 받기 힘들다고 말렸지만 부친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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