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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공제조합 파산 막아야(사설)

    주택사업공제조합이 자금난으로 파산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이 공제조합은 어느 건설업체가 부도나면 후속공사를 다른 업체에 맡기거나 후속공사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아파트 입주 예정자가 낸 분양대금을 돌려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는 기관이다.만약 이 조합이 파산을 한다면 주택 건설업체가 연쇄도산하고 주택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등 사회적으로도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조합이 부도를 내면 조합에 가입하고 있는 회원사(건설업체)들이 돈을 모아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일부 대형 건설업체마저 부도가 날 우려가 있고 앞으로 중견 건설업체가 분양하는 아파트는 부도를 우려한 나머지 시민들이 분양신청을 하지 않는 바람에 자금난이 가중되는 등 주택건설업계가 이중의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중견 건설업체가 짓는 아파트는 분양이 되지 않는 반면 대형 건설업체가 건설하는 아파트에는 분양희망자가 몰려들어 건설업계에도 빈부의 양극화현상이 야기될 것이다.설사 현재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도 중견 건설업체의 경우 언제 부도가 날지 몰라 입주 예정자들이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지금까지는 주택사업공제조합을 믿고 분양신청을 했지만 앞으로는 그 믿음마저 없어지기 때문이다. 주택사업공제조합이 부실하게 된 것은 지난 9월말 현재 건설회사가 조합으로부터 보증을 받아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 썼다가 부도를 냄으로써 대신 갚아야 할 돈이 무려 1조932억원에 이르고 있는 데 있다.이러한 대위변제금에다 조합이 은행·종금사·국민주택기금 등에서 차입한 돈을 합치면 조합의 전체 빚은 1조8,562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조합의 채무 가운데 올해 안에 갚아야 할 빚은 7,600억원인데 반해 조합의 예상수입(분양보증 수수료·조합원의 융자회수 등)은 900억원에 불과해 조합의 특별한 자구노력과 당국의 특별대책이 없는 한 부도를 내고 파산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조합이 파산한다면 건설업체의 주택건설이 줄어들어 주택난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건설경기 진작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므로 주택사업공제조합은 보증분양 수수료율 인상과 조합회원사에 대한 운영자금 융자 이자율 인상 등 자구노력을 강화하고 특히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조합의 자구노력에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정책당국도 국민주택기금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
  • 공무원 25명 ‘기업사냥’/남양주시

    ◎한 건설업체서 1년간 ‘단체 수금’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9일 특정 건설회사로부터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온 경기 남양주시청 직원 李덕윤씨(41·회계과 계장)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고강수씨(36·건설과 도로정비계장),남양주경찰서 교통계 鄭연수계장(37)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달아난 시청 건설과 도로건설계장 金형곤씨(39)등 공무원 2명을 수배하고 이 회사로부터 100만원 미만을 받은 공무원 20명에 대해서는 징계조치 하도록 시청에 명단을 통보했다. 구속된 李씨는 관급공사를 수주한 (주)대동건설 대표 李모씨(41)로부터 지난 97년 2월부터 올 8월까지 각종 편의를 봐 주는 대가로 4차례에 걸쳐 400만원을,달아난 金씨는 1,37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다.
  • 건영,법정관리 이후 첫 수주/주택조합 587가구…회생가능성 관심

    주택건설업체인 건영(공동관리인 朴晶守,吉淳弘)이 지난 3월 법정관리 이후 민간건축 부문에서 첫 수주를 기록,관심을 끌고 있다. 법정관리 건설업체의 공공기관 발주공사 수주는 더러 있었지만 민간 발주공사 수주는 드문 일이다.이번 수주로 건영의 회생 가능성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건영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 강변연합주택조합 587가구(23평형 46가구,33평형 541가구)를 시공하기로 하고 8일부터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이 아파트는 현재 직장 및 지역 조합원 모집에 대한 일부 청약이 진행되고 있다. 건영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김포 사우지구에 32평형 226가구를 올 11월 중 분양하는 것을 물론 남양주 덕소,용인 죽전 등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신규 분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건영 관계자는 “법정관리 후 2년안에 모두 1만 가구의 아파트 입주계획을 갖고 있다”며 “입주 예정자들은 건영의 안정적인 시공력을 믿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CIS 폴리프로필렌시설 수주/1억달러 규모 새달 착공

    현대건설은 독립국가연합(CIS)의 일원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가스공사가 발주한 폴리 프로필렌 생산시설 공사를 1억달러에 일본의 JGC사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8일 발표했다. 다음달 중 착공해 오는 2001년 8월 완공과 함께 발주처에 인도될 이 생산시설은 연간 9만t의 폴리 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란 및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원유,천연가스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욕적으로 자원개발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의 수주는 새로운 해외건설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것과 한국·일본의 건설업체가 성공적으로 동반 진출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 역세권 등 위치좋은 아파트 ‘손짓’

    ◎13일부터 615가구 서울 9차 동시분양/답십리 대우­지하철 2·5호선 인접… 교육환경 좋아/개봉동 현대­1호선 개봉역 5분… 분양가 비싼게 흠/둔촌동 신성­유통·문화·편의시설 많아 관심 가질만/염창동 고려개발­올림픽대로 등 이용 시내외 접근 쉬워/창동 대우­대규모 주거 밀집지… 층별 할인제 도입 오는 13일부터 실시되는 9차 서울 동시분양 물량은 모두 5개업체 615가구다.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에는 역세권 등 위치가 좋은 아파트가 많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당초 이번 분양에 포함됐던 마포 중동 계룡아파트 126가구는 업체 사정으로 10차로 연기됐다. 올들어 8차까지의 분양률을 보면 5차때 1,2순위내 최저 경쟁률을 보인 이후 6차때 55.9%,8차때 104.7%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아파트 분양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건설업체들이 분양가를 낮춘데다 정부의 한시적인 양도소득세 면제,취득세·등록세 25% 감면,국민주택채권 50%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 이같은 분양열기가 이번에도 이어질 지 관심이다.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좋은 조건에 값싸게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적기로 보고 있다. ◇답십리 대우아파트=답십리 11구역 재개발아파트로 총 427가구 중 17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모두 걸어서 5∼8분이내에 있고 새로 개통된 청계고가 진입로로 이어지는 사가정길과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시내·외로의 진출입이 10∼20분이면 가능하다. 주변에 답십리,전농초등학교,동대문여중,시립대,경희대,고려대 등 각급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위치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26평형의 경우 층별로 가격을 차등화해 비인기층 당첨자의 재산상 손실을 보전해 준다.견본주택은 지난달 28일 개관했다. ◇개봉동 현대아파트=6차 동시분양에 이은 2차물량으로 중대형 170가구를 분양한다. 국철 1호선 개봉역에서 걸어서 5분,내년 개통예정인 7호선 광명역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남부순환도로,서부간선도로 등 큰길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애경 롯데 신세계 등 유통시설과 개봉초등학교,오류여중고,구일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근처에 있다.분양가가 인근 삼환아파트보다 다소 비싸 미분양될 가능성도 있다. ◇둔촌동 신성아파트=5호선 둔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올림픽선수촌,둔촌주공,현대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인접해 있고 신세계,롯데,현대등 유통시설과 대형병원,올림픽공원 등 문화·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역시 층별 가격차등제를 적용해 44평형의 경우 1층과 최상층은 중간층에 비해 1,900만원이나 싸게 책정됐다. ◇염창동 고려개발아파트=대림산업 계열의 고려개발이 시공하며 내년 착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염창역에 바로 붙어 있다.2호선 당산역,5호선 발산역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올림픽대로와 공항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쉽게 들어올 수 있다.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된 목동과 인접해 있어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창동 대우아파트=조합아파트로 모두 366가구 중 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고 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대규모 주거밀집지역으로 상계 백병원,한일병원 등 의료시설과 미도파백화점,E­마트,농수산물센터 등 생활편익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층별 가격할인제가 적용된다.
  • 공공건설 사업비 20% 절감/건교부

    ◎‘공공사업 효율화 추진단’ 월내 가동/2002년까지 국가 예산 8조∼12조원 절약 정부는 공공건설 사업의 낭비요인을 제거해 2002년까지 전체 사업비용의 20%를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의 공정관리 등이 한결 엄격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7일 국내총생산액(GDP)의 20%를 차지하는 공공건설 사업이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됨으로써 예산낭비의 병폐가 크다고 보고 연말까지 범정부차원의 공공건설 사업비 절감대책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건교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공무원과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공사업 효율화 추진단’을 구성,10월부터 가동키로 했다. 추진단은 공공건설 사업의 기획·조사,예산편성,입찰·계약,보상,시공,유지관리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낭비요인을 찾아내고 단계별 절차 이행을 엄격히 감시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일본과 영국이 90년 이후 공공건설 비용 절감대책을 마련해 좋은 결실을 낸 적이 있다”면서 “이번 대책이 성공적으로추진될 경우 공공건설 사업비용이 연간 20% 줄어들어 2002년까지 모두 8조∼12조원의 국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 4곳 택지 208만평 개발

    ◎용인 죽전·남양주 진접·기흥 신갈·안성 공도/건교부 목포용해 등 전국 5곳 112만평도 함께/아파트 등 7만8,000여가구 건립25만명 수용 경기도 용인 죽전,남양주 진접,기흥 신갈,안성 공도 등 9개 지구 320만평이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새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7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도권의 이들 4개지구 208만평과,지방의 △목포 용해 △목포 용해2 △경산 사동2 △김해 율하 △거창 상동 등 5개지구 112만평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고시했다. 이들 지역에는 수도권 4만3,000가구와 지방 3만5,000가구 등 모두 7만8,000가구의 주택이 건립돼 인구 25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건교부는 특히 수도권의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와 구성면 보정리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용인 죽전지구에 113만6,000평의 택지를 개발,2만2,0000가구를 수용하는 ‘미니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와 연평리,금곡리 일원을 포함하는 남양주 진접지구에는 67만2,000평을 개발,1만2,000가구를 수용하게 된다. 개발 담당자인 토지공사나 주택공사,광역지자체는 지구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매수 등의 절차를 거쳐 앞으로 2∼3년동안 택지를 조성한 뒤 2001년부터 주택건설업체에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들 지역이 택지로 개발될 경우 앞으로 8년동안 2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尹殷重 前 충청은행장 수사/검찰

    ◎부당대출 대가 억대커미션 수수 혐의 대전지검 공안부(宋珉虎 부장검사)는 7일 충청은행 尹殷重 전 행장(55)이 건설업체에게 거액을 편법 대출해 주는 대가로 1억8,000만원짜리 땅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尹씨는 지난 94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행장으로 있으면서 서우주택건영에 368억원을 부당 대출하는 대가로 96년 2월 시가 1억8,570만원 상당의 논산시 두마면 엄사리 194평의 대지를 받은 혐의다. 尹씨는 “지난 95년 7월 유성구 2,200평을 서우주택건영 대표 李모씨와 공동 매입하면서 투자한 1억원 대신 이 땅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 黃珞周 의원 출두 거부/검찰 추석후 2차 소환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黃珞周 의원(69)이 1일 검찰소환을 거부했다. 창원지검은 이에 따라 黃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7∼8일쯤 출석해 줄 것을 다시 요구할 방침이다.
  • 인천국제공항 고속도 건설 순조

    ◎채권은행단,건설업체에 1,150억 1차 지원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 고속도로건설사업 채권단이 일부 금융기관의 퇴출 및 건설업체의 부실화에 관계없이 자금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고속도로건설사업 채권단 간사인 산업은행은 28일 건설업체에 지원할 총 1조3,000억원의 건설자금 중 1차분 1,150억원(8.8%)을 이날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18개 금융기관은 지난 95년 12월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11개 건설업체에 1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약정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올 들어 시공업체중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과 동아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 선정,동화은행과 새한종금 및 한솔종금 등 3개 금융기관 퇴출 등이 겹쳐 약정에 의해 지난 8월에 지원하기로 돼 있던 1차분을 집행하지 못했다.
  • 건설인력 지원센터 가동/퇴직자 교육·재고용 도움

    대형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건설사업관리협회(회장 李來炘)는 각 건설업체의 퇴직 건설인력들에 대한 교육과 재고용 등을 담당할 건설인력 지원센터를 설립,운영 중이다. 28일 한건협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우선 회원사인 30개 대형 건설업체에서 퇴직한 인력들에 대해 재취업 및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내용과 과목 등은 교육생의 의견을 수렴해 외부 위탁기관에 의뢰하는 ‘맞춤식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며 소방 안전 환경 등 특수분야의 창업을 지원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또 회원사로부터 통보된 퇴직 건설인력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면서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이들 퇴직자를 연결시키는 업무도 수행하고 장기적으로는 근로자파견 업무도 추진할 방침이다.
  • 金潤煥 의원 계좌 추적/李碩熙씨 곧 귀국할듯/검찰,비자금 수사

    ◎김만제씨 출국 금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4일 경북지역 건설업체로부터 4억여원을 수수하고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밝혀진 한나라당 金潤煥 의원의 금융계좌에 대한 전면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金의원과 보좌관 黃모씨 등 2∼3명의 모든 금융기관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입·출금 내역을 추적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업체 금융계좌를 추적한 결과 金의원측에 돈이 전달된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면서 “돈의 정확한 전달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金의원과 주변인물의 계좌를 추적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金의원이 조카인 申鎭澈 전 동신제약 사장을 통해 지난 88년부터 97년 11월까지 평균 10억∼30억여원의 비자금을 관리해 온 점으로 미뤄,또 다른 비자금 관리계좌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金의원으로부터 국유지 불하와 관련,청탁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92년 당시 경북도청 고위 공무원과 실무자들도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은 국세청 동원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이 이날 오전 출두함에 따라 한나라당 지도부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사정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세청 동원 대선자금 불법모금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李碩熙 전 차장이 조만간 귀국,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감사원의 요청으로 포항제철 金滿堤 전 회장과 전·현직 임원 등 10여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金 전 회장 등은 포철의 삼미특수강 인수 및 하와이 연수원 부지 매입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업무추진비와 기밀비 등 공금을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검 특수부(姜永權 부장검사)는 이날 국민회의 鄭鎬宣 의원 공천비리 의혹과 관련,6·24 지방선거 직전 전남부지사를 지낸 孫琦晶씨(56)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 金潤煥 의원 비자금 10억∼30억/검찰

    ◎88년∼작년 10월 친척계좌로 관리/金 의원 계좌 곧 추적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3일 경북 모건설업체로부터 4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金潤煥 의원이 조카인 申鎭澈 전 동신제약 사장을 통해 지난 88년 말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평균 10억∼30억여원의 비자금을 관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문제의 비자금 가운데 뇌물성 자금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金의원의 금융계좌에 대해서도 조만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金의원에게 청탁과 함께 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했다”면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서 金의원의 금융계좌 추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金의원이 국유지 불하와 관련,업체들로부터 청탁을 받은 뒤 관계공무원들에게 압력을 넣었을 것으로 보고 金의원이 금품을 받은 92년 당시 경북도지사 K모,L모씨와 중하위직 공무원들의 연루 여부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들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金의원을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국세청의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미국에 도피중인 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신세계(2억원)와 삼양사(1억원)로부터 3억원을 모금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은 이 사건에 깊이 개입한 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이 24일 오전 9시30분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경성 비리 재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중부국세청 부당업무 적발/감사원,부가세 허위교부 16명 징계요구

    감사원은 23일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감사결과 부가가치세를 부당하게 공제해주는 등 62건의 불법·부당행위를 적발,16명을 징계 등 문책토록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은 고속도로관리공단이 지난 95년부터 97년까지 47개 공사를 112개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주어 시공하고도 공단이 직접 시공한 것처럼 2,192개 사업자들로부터 허위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 부가세 매입세액을 신고한 것을 그대로 인정,18억여원의 부가세 징수차질을 빚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실제로 용역을 공급하고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음으로써 부가세 과세자료 305억원 상당을 누락한 112개 하도급 건설업체에 대해 부가세 38억여원을 추가징수토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고속도로관리공단 현장관리소장 14명이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한 사실이 없는 사람들을 작업을 한 것처럼 일용노무비 지급명세서를 허위로 작성,3억2,000여만원을 인출한 후 2억3,000여만원은 현장직원 식대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개인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 이들을 문책하고 해당금액을 변상토록 했다.
  • 검찰,정치권 비리수사 이모저모

    ◎“虛舟 불러 확인 불가피” 소환 임박시사 검찰은 22일 한나라당 金潤煥 의원의 수뢰의혹과 관련,편파사정(司正)이라는 정치권 시비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듯 “아직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구체적인 수사내용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金의원이 야권에서 차지하는 상징성과 비중을 의식하는 듯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金의원을 불러 확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소환조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李明載 대검중수부장은 이날 “경북지역의 모 건설업체가 돈을 건넨 시점이 92년이기 때문에 입출금 내역 등 관련 서류가 제대로 보관돼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지금은 이 업체의 동의를 얻어 계좌추적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정식으로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李부장은 또 “金의원을 소환하지 않을 수도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번은 확인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소환방침이 서 있음을 분명히 했다. 다만 소환시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말을 넘길 수도 있고 더 시간이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李부장은 金의원이 동신제약 申鎭澈 전 사장을 통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달 전쯤 성남지청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면서 “입출금 내역을 담은 마이크로 필름이 상당 부분 훼손돼 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22일 오후 2시까지 출두하도록 요구한 한나라당 李基澤 전 총재 권한대행이 나오지 않자 “메아리 없는 함성을 자꾸 외치면 목만 아프다”면서 더 이상 소환장을 보낼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검찰관계자는 李전대행의 소환불응에 불쾌해 하면서도 “아직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강제소환이나 사전구속영장 청구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李전대행의 소환시간을 당초 이날 오전 10시로 결정했다가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오후 2시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검 金圭燮 3차장은 경성비리사건에 대해 “이번주 내로 마무리할 방침”이라면서 “李전대행의 조사결과를 포함시킬지 여부는 기다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李전대행이 단식을 하며 소환에 계속 불응할 경우 사건발표 때 李전대행의 사법처리를 유보하거나 아예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金潤煥 의원 주말 소환/4억 수수 확인… 사법처리 방침/검찰

    ◎고위관계자 “이기택씨 불구속기소 검토” 검찰은 22일 한나라당 金潤煥 의원이 경북지역 모건설업체로부터 이권 청탁의 대가로 4억여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사정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金의원의 금품 수수 액수가 이미 구속된 국민회의 鄭大哲 부총재보다 크지 않느냐”고 말해 구속 수사할 방침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경성측으로부터 민방사업자 선정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李基澤 전 한나라당 총재권한대행에 대해서는 “액수도 적고 대가성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金潤煥 의원에게 수차례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본인의 동의를 받아 예금계좌를 추적중이다. 검찰은 또 金의원이 생질인 申鎭澈 전 동신제약 사장을 통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해 온 사실을 밝혀 내고 申씨와 친·인척 명의의 138개 금융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으로 구속된 申씨의 계좌에 출처 불명의 거액이 입금된 것으로 드러나 캐물은 결과 ‘金의원의 돈을 관리해왔다’는 진술을 받아냈다”면서 “138개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추적중이나 마이크로필름이 훼손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동신제약의 계열사인 동신레저가 강원도 원주 문막에 추진했던 파인레이크와 파인힐스 골프장 건설자금 1,000억원 중 상당액이 金의원의 비자금인 것으로 보고있다. 하년 검찰은 국세청 동원 대선자금 불법모금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던 한나라당 서상목 의원이 오는 24일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한차례 더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대구지검 특수부(조대환 부장검사)는 대구방송 인가와 관련, 청구 장수홍 회장으로부터 45억원을 받은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 수재 혐의로 오는 30일 기소키로 했다.
  • 상암 주경기장 낙찰 뒷 얘기

    ◎삼성 ‘도 아니면 모’ 전략 또 적중/“설계능력으로 시공능력 제압” 양동작전/“현대 허찔렸다”… 월요일 충격 못벗어나 ‘설계능력이 시공능력을 제압한 한판 승부’ 지난 21일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룡군단’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상암 주경기장 건설 공사를 따낸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현대건설은 아직도 ‘월요일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발벗고 뛰었던 鄭夢準 축구협회 회장의 공로와 건설업계 정상의 자존심이 한꺼번에 무색해진 탓이다. 현대 고위 관계자는 “허를 찔렸다”는 말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고 “칭찬이야 받았겠느냐”는 표현으로 鄭회장으로부터 심한 질책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번 수주전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삼성과 현대는 좋은 대조를 이뤘다. 현대가 시공능력과 실적을 앞세워 시종일관 공사 수주를 낙관한 반면 삼성은 그룹차원에서 치밀하면서도 조심스런 준비를 해왔다.삼성그룹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30%의 지분으로 참여토록 하는 한편‘비장의 카드’로 삼성엔지니어링을 내밀었다.‘덩치’의 현대건설과 ‘실속’의 삼성엔지니어링을 최대로 활용한 양동작전을 구사한 셈이다. 삼성그룹의 ‘도 아니면 모’전략은 적중했다. 이번 심사는 공사기간이 촉박한 점을 감안,설계시공일괄방식(턴키)으로 이뤄졌다.설계능력 50%,입찰가격 20%,시공능력 30%씩의 가중치를 부여,종합점수가 높은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삼성그룹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카드로 내민 것도 이처럼 설계능력이 50%의 높은 점수를 차지한다는 점을 주시했기 때문. 삼성그룹의 기대에 부응하듯 설계분야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44.48점을 획득,현대건설 컨소시엄보다 무려 4.05점을 앞서 나갔다. 입찰가에서도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1,733억원을 써내 20점을 획득한 반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1,899억7,000만원을 써내 18.24점을 얻는데 그쳤다.이로써 총점은 5.81점 차이로 벌어졌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가 패배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5월의 지하철 7호선 사고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金潤煥 의원 수사 착수/건설업체서 수억원 수수혐의/검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1일 한나라당 金潤煥 의원이 경북지역의 모 건설업체로부터 이권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수사에 나섰다.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정치인이자 야당 중진인 金의원에 대한 수사 착수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金의원은 지난 92년 경북지역의 한 건설업체로부터 대구시내의 국유지를 불하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국유지 불하와 관련,金의원에게 청탁하게 된 경위와 금품 전달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金의원의 개인비리 혐의에 대해 내사 중이지만 당장 소환할 계획은 없다”고 말해 보강수사를 마무리한 뒤 金의원을 소환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金의원은 그동안 청구,기아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은 국세청을 통한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이 이날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22일 재소환 통보한 뒤 불응할 경우 이번 주중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또 지난 18일 법원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같은 당 白南治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이날 법무부를 통해 국회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날 동신제약 柳永植 회장과 申鎭澈 사장(구속)이 지난 95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에 로비자금으로 사용하고,또 거액을 밀반출한 혐의를 잡고 申사장 인척 등 명의의 138개 금융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을 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지난 95년부터 97년까지 기산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83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65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을 횡령 및 배임 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이날 경성으로부터 민방 사업자 선정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李基澤 전 한나라당 총재권한 대행에게 22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토록 재소환장을 발부했다. 또 한국부동산신탁 사장 재직 당시 1,000만원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孫善奎 전건설교통부 차관과 한부신 간부에게 4,000만원을 건넨 해태제과 朴仁培 사장을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 검찰,金潤煥 의원 수사방침 파장

    ◎‘빈배’ 검색… 정치권 사정 정점으로/정경유착 달인­TK 맹주에 ‘칼날’/정치개혁 성패 좌우 상징성 지녀/증거따른 수사… 사법처리 불가피 검찰의 정치권 사정이 정점(頂點)으로 치닫고 있다. 검찰이 한나라당 金潤煥 의원을 소환키로 한 것은 사정의 칼날이 핵심에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야당 중진 K의원’으로 언론에 보도돼온 金의원에 대한 수사 착수는 그동안 여야 간의 강경 대치를 불러온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과는 비교될 수 없는 ‘메가톤급’으로 읽혀진다. 金의원이 ‘킹 메이커’로 불릴 만큼 정치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의 실질적인 최대 주주로,또 TK(대구·경북)지역의 맹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3공화국부터 지금까지 한국 정치를 상징하는 ‘정경유착’‘금권정치’‘계파정치’의 달인(達人)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사는 현 정권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정치개혁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검찰은 그동안 金의원에 대한 내사를 통해 상당한 자료를 축적해놓은 것으로알려졌다. 기아비리와 관련된 ‘李信行리스트’,청구비리의 ‘張壽弘리스트’는 물론 이번 수사에 빌미를 제공한 모 건설업체 진정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이 확인을 기피하고 있지만 리스트에 오른 수수액만도 100억원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金의원에 대한 수사도 다른 정치인 수사와 마찬가지로 원칙에 따라 처리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검찰은 증거에 따라 수사를 하고 기소하는 것으로 사건을 일단락짓는다”면서 “정치적 상황이나 소문에 의한 수사는 일체 배제할 것”이라고 확실한 선을 그었다. 따라서 검찰 일부에서는 “金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는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한다. 여하튼 검찰은 金의원에 대한 수사로 이번 정치권 사정의 대미(大尾)를 장식하고,개인 비리에 대해서는 장기 수사를 통해 혐의가 드러나면 별건으로 사법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李明載 중수부장 문답/“金 의원에 청탁 업체 관계자 조사는 사실” 대검찰청 李明載 중앙수사부장(검사장)은 21일 한나라당 金潤煥 의원의 수뢰 혐의에 대해 “경북지역의 모 업체 관계자를 조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 기법상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다음은 李중수부장과의 일문일답. ­어느 업체를 언제 조사했나. ▲20일 경북지역의 기업을 조사했다. 청구 등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업체는 아니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조사했는지 말할 수 없다. ­여러 업체로부터 청탁을 받았나. ▲현재로는 1개 기업체다. 혐의가 드러나면 밝히겠다. ­기업체로부터 진정서가 접수됐나. ▲진정서나 고소·고발 등 형식을 취한 것은 아니다. ­金의원은 자신을 모함하는 기업체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밝힐 수는 없지만 조사중인 업체와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金의원 등 관련자들을 압수수색하거나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나. ▲그런 사실 없다. ­金의원을 조만간 소환하는가. ▲현재로서는 뭐라 말할 단계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金의원 수사는 어디서 담당하는가. ▲중수부 3과에서 담당한다. ◎金潤煥 의원 반응/“소환땐 당당히 출두 결백 밝힐것” 한나라당 金潤煥 전 부총재는 21일 새벽 서초동 자택에서 측근인 尹源重 의원의 방문을 받았다. 尹의원은 “일부 조간에 허주(虛舟·金부총재의 아호)의 수뢰설이 보도됐는데 짚이는 게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金부총재는 “금시초문”이라며 펄쩍 뛰었다고 한다.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金전부총재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수사한다는 사실 자체를 믿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金전부총재는 “지난 92년 지역 민원인 전문대 설립을 추진하다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H개발 사장 朴모씨에게 사업을 떠넘긴 것과 관련,내가 돈을 받아 챙겼다는 근거 없는 투서가 나돈 적이 있다”며 “그때 일이 와전된 것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당시 朴사장에게 억지로 사업을 떠넘기는 과정에서 내가 무슨 정치자금을 받았겠느냐. 朴사장에게 연락했더니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며 “그렇다면 검찰이 다른 사안을 문제삼고 있다는 것인데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다”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는 특히 “정치적으로 허주를 없애야 정계개편의 새 판을 짤 수 있다고 보는 것인지…”라며 불쾌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검찰은 정치적인 흠집만 내지 말고 떳떳하게 불러서 당당하게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 생명과 관련된 사안이므로 내일이라도 검찰이 소환하면 당장 출두해 무관함을 밝히겠다”며 “어떤 기업에서든 돈을 뜯어 정치하거나 이권에 개입한 일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일부 기자가 “사정의 대미(大尾)가 허주라는데…”라고 질문하자 “죄 없는 사람을 잡아넣는다고 대미가 되겠느냐”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 미분양아파트 임대·매입/국방부,군 간부 숙소 활용

    국방부는 20일 침체된 국내 주택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미분양 민간아파트를 대거 매입하거나 임대해 하사관급 이상 군간부 숙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건립 예정인 군용 아파트도 조기 착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연말까지 200여억원을 투입,강원도 삼척 화천 원주 등 전국 13개 군부대 주변 지역내 미분양아파트 281가구를 매입하고 106가구는 임대해 중소 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700여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하사관급 이상 군간부 숙소용 아파트 800여가구의 건립을 위한 입찰을 늦어도 연말까지 완료,조기에 시공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전체 아파트 건축예산 700여억원 가운데 1,000여가구 건립용 600여억원은 상반기 안에 최대한 집행하고,나머지 100여억원은 군부대 인근 미분양아파트 매입이나 임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간부들이 영외 숙소에 거주하면 교통문제 등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미분양 민간아파트를 매입하거나 임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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