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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活路 수출서 찾자”

    내년에 우리 경제는 급격한 투자 및 소비심리 위축 현상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정부가 수출촉진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경기를 되살리기위해 성급한 소비진작을 통한 경기부양책보다는 적극적인 투자확대를통해 잠재 성장역량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둬야 하며,금융·기업구조조정을 신속히 매듭지어 더이상의 시장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에 반대하면서 정부가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둔화 과정의 민간 소비위축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SOC투자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얘기다.내수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을살리려면 수출을 늘리는 길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연세대 하성근(河成根)교수는 11일 “정부가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펴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기업이살 길은 수출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펴야한다”고 말했다.서강대 김광두(金廣斗)교수도 “수출 보험 등에서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나서서 문제점을 개선해 수출을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가 금융시장 대책에만매달리지 말고 실물경기를 살리는 정책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조조정과 내수·수출이 모두 부진할 경우 일본 같은 장기불황에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깔려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임원혁(林源赫)연구위원은 “건설업을 비롯한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해야 내년 경기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이동성(李東晟)원장은 “내년에 60조원의 SOC 물량으로는 주택·건설 경기활성화에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환경·레저 분야의 SOC 프로젝트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정한영(鄭漢永)거시경제팀장은 “구조조정과정에서지나친 경기침체가 우려되기 때문에 실물경제를 살리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건설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내년춘투 전에 구조조정을 마무리짓고 3∼4월쯤에는 본격적인 SOC 투자를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내년 경제운용 이렇게” 전문가 3人 제언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에 우리 경제가 심각한 투자 및 소비 위축에 빠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들은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와중에 경기부양책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정부가 적절한정책수단을 통해 위축된 투자·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수출을 늘리는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내년 경제운영 방향과 과제에 대한 전문가 3인의 제언을 모아본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준일(金俊逸)연구위원 성장이 둔화되고 증시 위축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로 하반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상반기 10%의 절반인 5%를 밑돌 전망이다. 내년에는 실질구매력(GNI) 증가율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미치지 못해 민간소비 증가율이 4.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설비투자 증가율은 38%로 추정된다.하반기에는 경기 상승세가둔화됐고 직접 금융시장의 경색이 깊어져 27%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설비투자율이 이미 예년 수준에 근접했기 때문에 내년도 설비투자 증가율은 7%로 뚝 떨어질 것 같다.건설투자는 내년에 소폭 증가세로 돌아설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상승이 둔화되고 구조조정 와중에 소비가 위축됐다고 국민들에게 소비를 장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구조조정을 착실히 해서 불안심리를 없애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불안심리 제거만한 경기부양책은 없다.다른 경기부양책에는 부작용이많을 것이다.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부양책을 펴면 은행 부실을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무역협회 류인열(柳仁烈)이사 민간 소비 위축이 불가피하고 기업의 설비투자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따라서 기업이 살길은 수출밖에 없다.대부분의 기업들이 내년에 수출 비중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성장률도 떨어질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경기가 둔화되면 수입품 규제 압력도 그만큼 거세질 것이다. 우리 기업의 살길은 수출밖에 없지만 제약이 적지 않다.무역거래가빈번해지면 외상거래가 늘어나는데 기업들은 돈이 돌지 않아 무역금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내년 해외마케팅에 난관도 예상되고있다. 금융구조조정도 해야하겠지만 수출의 해외마케팅이 위축되지 않는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예를 들면 부채비율 적용과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지나치게 엄격히 적용해서는 안된다는얘기다. 구조조정의 불안감으로 환율이 치솟았지만 내년에 원화는 평가절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당국은 원화 평가절상 과정에서 속도를 완만하게 조절하는 기능을 해줘야 한다. ◆주택산업연구원 이동성(李東晟)원장 과거 100조원(민간부문 포함)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비하면 내년 60조원의 SOC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내년에 건설·주택부문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택·건설업체의 60% 이상이 내년 건설 경기가 나빠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실정이다. 준농림지에 아파트 건축은 묶여있고,재건축 용적률도 축소됐다.주택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민자부문의 SOC사업도 활발하지 못한 상황이다.민자유치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도로·항만 건설같은 SOC사업 프로젝트는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다. 해외건설도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상태다.환경·레저를 비롯한 삶의질을 높이는 SOC사업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환경·레저·교육부문의 SOC사업을 과감히 벌여야 한다. 재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에도 할일이 많이 남아 있다. 건설분야의 실업자는 올해 50만명이지만 내년에는 8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SOC사업 확대는 필요하다. 박정현기자
  • 강남 테헤란로에 소형아파트 분양 경쟁

    테헤란로에 소형 아파트 분양 경쟁이 불붙고 있다.이곳에 쏟아지는소형 아파트는 리얼티소프트 등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땅을 매입,대형건설업체에 시공을 맡기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테헤란로에 나온 아파트의 공통점은 입지여건이 빼어나고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아파트 위주라는 점.또 임대 수입을 노린 투자자들을수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불을 붙인 아파트는 리얼티소프트가 개발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아이빌’.15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청약을 받을 예정.법원단지와 가까운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에 붙어 있다.임대 수요가 두터운지역임을 감안,9∼27평형 소형 아파트로 설계했다.253가구 규모이다.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싼데다 주변에 예술의전당 등 문화공간이 많고 지하철 역이 가깝다는 입지여건을 지녀 계약전부터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분양가는 평당 630만∼740만원.(02-566-0068) 광명산업개발은 삼성물산을 앞세워 서초구 서초동 서초역과 붙은 땅에 18∼38평형 ‘오퓨런스’253가구를 공급한다.이 회사는 외국인 전용 호텔식 아파트를 강조하고 있다.입주후 사후관리까지 챙긴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분양가는 평당 830만~850만원.(02-521-3888)이밖에 경남기업은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 근처에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20∼32평형 462가구를 분양하고 있다.대림산업도 서초동서초시장을 재건축해 중소형 평형 위주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기로하고 내년초 분양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공정위, 사업자단체 불공정행위 일제단속

    공정거래위원회는 각종 조합,협회 등 사업자단체의 담합과 담합조장행위를 내년 6월까지 일제 단속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8일 “일부 사업자 단체가 기업을 상대로 회원 가입이나 회비납부를 강요하거나 가격 담합 행위로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건설업종의 전국단위 사업자단체 21개,도소매업종 사업자단체 89개,중소기업협동조합 산하 700여개 조합 등에 대한 세부 정비계획을 내년 2월까지 마련해줄 것을 관련부처에 요청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담합행위 뿐아니라 정부로부터 각종 검사·보수,증명서교부 등의 업무를 위탁받은 일부 사업자 단체가 비회원에게는 차별적인 대우를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건설업체 ‘산소 마케팅’ 새바람

    아파트에도 ‘산소바람’이 불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신규 분양아파트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고 있다.산소를 내세워 건강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강화,분양률을 높이려는 판촉전략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말 분당 구미동에 준공되는 빌라 90가구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해주기로 했다.건물 지하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고 관을 통해 각 가구로 산소가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또 지난6월부터 분양중인 분당 백궁역 아이스페이스에 선택사양으로 산소발생기 설치를 제시했다.모델하우스에도 산소발생기를 설치,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분양한 ‘목동 하이페리온’에 산소발생기 설치를 옵션으로 내걸었고 고려산업개발도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학동빌라’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코오롱건설은 아예 아파트 브랜드에 산소를 접목했다.지난달 발표한 ‘오투빌(O₂vill)’이 그것.젊은 층을 대상으로 특화된 소규모 아파트나 고급 빌라에 적용하고 있다.지난달 대구 진천동 아파트와 서울 강서구 등촌동아파트에서 이 브랜드를 사용했다.테마공원 조성과 발코니 전용 화훼공간을 설치,쾌적한 아파트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건설업체 등록 기준 내년 7월 대폭 강화

    건설업체 난립을 막기 위해 내년 7월부터 건설업체 등록요건이 크게강화된다. 국토연구원은 6일 서울 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공청회를 갖고 보증능력요건 신설과 자본금 보유기준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건설업 등록기준 및 소형공사 입찰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건교부는 이를 기초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신규 등록하는 건설업체는 건설공제조합을 포함한 금융기관으로부터 일정금액 이상의 보증능력확인서를 받아야 한다.부문별로는 토건·산업설비 10억원 이상,토목·건축·조경은 5억원 이상의 보증능력확인서를 갖춰야 한다. 또 현장기술자 배치상황과 하수급인·시공참여자 현황을 발주자에게통보,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특히 적격심사때 시공경험평가 면제대상 공사를 3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10억원 미만 공사의 적격심사에 있어서는 시공실적과 함께 입찰공고일 현재의 등록기준상 기술자 보유현황을 심사하도록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검찰, 林진출의원 보좌진 조사키로

    ‘진승현 금융비리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5일 한나라당 임진출(林鎭出)의원의 보좌진이 지난 9월 진승현(陳承鉉·27·구속) MCI코리아 대표와 김영재(金暎宰·53·구속)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만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접촉경위와 발언 내용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진씨가 도피중 측근들을 내세워 또다른 정치권 인사들을 접촉한 사실을 확인,이들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감사 전인 지난 9월말 진승현씨가 전화를 걸어와보좌진이 국정감사 자료수집차 여의도에서 그를 만난 적이 있다”고밝혔다. 검찰은 또 진씨와 짜고 지난해 10월 대유리젠트증권 주가를 조작한혐의로 고창곤(高昌坤·38) 전 리젠트증권 사장을 이날 소환,밤샘조사했다.검찰은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고씨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검찰은 이날 진씨의 아버지 진수학(陳壽鶴·59)씨도 검찰청사가 아닌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 검찰은 진씨가 지난 6월 화의중이던 건설업체 D사에 50억원을 지원하고 경영에 참여한 뒤 회사 운영자금 중 상당액을 빼돌렸다는 첩보를 입수,이날 D사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경리장부 등을확보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MCI코리아 사무실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복구해분석했으나 진씨측의 비자금 조성이나 로비내역이 담긴 비밀장부를찾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주공APT “불황에 강하다”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기준이 바뀌면서 주공 아파트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민간 건설업체들이 미분양과 낮은 계약률,해약요청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이달에만 8,000여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 ◆올해 3만6,000여가구 공급=주택공사는 지난달 말까지 2만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민간 건설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잔뜩 움츠리고 신규 아파트 공급을 크게 줄인 것과 대조적이다.주공은 올들어 ‘장사’를 더 잘했다.지난해 미분양으로 넘어온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 올해 공급한 주공아파트 계약률은 86%.주공의 계약률은 민간 건설업체들이 말하는 분양률과 다르다.청약자가 실제 계약을 하지 않은 아파트는 사실상 미분양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민간 건설업체들은 높은 청약률에도 불구하고 실제 계약까지 마음을 놓지 못한다.그러나 주공 임대아파트의 경우 계약률은 95%까지 치솟는다. 이달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용인 신갈 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쏟아진다.입지여건이 뛰어나 높은 청약률을 자신하고 있다. ◆인기 끄는 이유=건설업체들이 줄줄이 쓰러지자 아파트 입주에 불안을 느낀 수요자들이 입주 때까지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주공아파트로 대거 몰리고 있다. 또 중소형 아파트 수요 증가도 주공아파트 인기를 부채질한다.투자패턴이 바뀌면서 임대 목적의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임대사업자들은 대부분 전용면적 18평 이하를 찾는데 주공아파트는 임대사업용으로 적당한 규모다. 아파트 청약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변한 것도 소형 아파트 분양률과계약률을 높이고 있다.민간 건설업체와 달리 주공아파트가 부산,성남,안산 등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주공은 분석했다. 다양한 판촉경쟁도 한몫했다.분양아파트를 임대아파트로 전환해 공급,임대 수요자를 잡는 바람에 미분양 물량을 쉽게 팔아치울 수 있었다.안전성과 실리를 추구하는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동양고속건설 공격경영 화제

    대부분의 주택업체들이 경기불황을 이유로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이어 현대건설 하이페리온 현장과 관광공사 연수원 부지를 사들인 동양고속 건설(회장 崔允信)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양고속건설은 최근 아미가 호텔 건너편 관광공사 연수원 부지를 632억원에 낙찰받았다. 5,600여평 규모의 이 부지는 강남에서도 노른자위에 자리잡고 있어주택업체들이 눈독을 들여왔던 곳이다.동양고속건설은 이 땅에 고급빌라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분양은 내년말로 잡고 있다. 이에 앞서 동양고속건설은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분당 하이페리온 현장을 아파트 부문은 20%,상가 등 부대시설은 전량 인수키로해 화제가 된 바 있다.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수가가 대략 200억∼300억원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동양고속건설의 이같은 공세적 사업전략은 몸집줄이기에 나선 다른업체와는 좋은 대조를 보인다. 그러나 동양고속건설은 일반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 토목부문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아온 회사다. 지난해 매출만 2,050억원으로 시공능력 평가순위 53위에 올랐으며올해 예상매출액도 2,552억원대에 달한다.특히 지난 6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215%에 불과,건설업체 가운데에서는 초우량 기업으로 꼽힌다. 동양고속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토목부문에서 실적을 쌓아 왔지만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주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지 않고 선별적으로 사업을 벌여 내실경영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떠나는 교도소 부푸는 기대감

    구로구 고척동 100 및 102번지에 위치한 영등포교도소와 구치소의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발전에 대한 구로구와 주민들의 기대가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대한매일 11월 11일자 참조) 법무부가 오는 2003년까지 교정시설 이전방침을 세우고 지난달부터새 교도소와 구치소를 신축,기부할 건설업체를 공모하는 등 이전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돌입했기 때문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건설업체는 새 교정시설 부지와 건물을 신축,기부하는 대신 현 영등포교도소및 구치소 부지와 건물을 양여받게 된다. 교도소·구치소가 이전되면 구로지역의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되는것은 물론,개발이 가속화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거여건 개선=인근 주민들은 교육 및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반색하는 분위기다.그동안 인근 아파트에서 교도소 마당이 훤히 내려다 보여 주민들은 항상 불안감을 호소해왔다. 특히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교도소 이전을 촉구해왔다.또 새벽부터 들려오는 구령소리,호각소리 등 소음공해도 심했다. 인근 장미아파트 주민 김모씨(45)는 “왠지 동네 분위기가 어두침침하게 느껴졌던게 사실”이라며 “아파트가 교정시설보다 늦게 들어섰기 때문에 내놓고 시위를 벌이지는 못했으나 교정시설 이전을 학수고대했다”고 말했다. 교도소 이전은 곧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그동안 교정시설을 둘러싸고 있는 아파트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아파트보다 평당 최고 50만∼60만원 가량 가격이 낮았다. ◆개발전망= 구로구는 이전후 고척·개봉 주거생활권 및 개봉역세권개발개획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교도소와 구치소 부지를 합친 면적은 3만5,000여평으로 그리 넓지는 않지만 주거지역내에 위치,지역발전에 큰 장애가 돼왔다. 구는 따라서 이전부지를 중심으로 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중이다.새 부지에 체육공원과 종합복지타운,유통업무시설 등을 고루 갖춘 단지를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개봉역세권 개발계획도 추진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 구는 또 이전부지가 개발되면 종합토지세와 재산세 등 세수가 크게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금까지는 교정시설에서 한푼의 세금도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부지가 활용되든 지방세를 걷을 수 있게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금은 교정시설 이전만 가시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후 이전부지가 어떻게 활용될지 명확하게 언급하기 어렵다”면서 “토지 효율성 검토를 위한 예비조사와 지구단위계획 결정,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활용방안이 나올것”이라고 말했다. ◆교도소 및 구치소 연혁=영등포교도소는 1948년,구치소는 68년 각각 설립됐다.건립 당시만 해도 언덕·밭 등 허허벌판의 구릉지였으나도시팽창으로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으면서 아파트와 주택,학교 등에둘러싸이게 됐다. 인근 주민들은 10여년 전부터 시설이전을 요구해 왔으며,법무부도이전을 검토했으나 부지확보 등의 문제로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법원, 한양·우성건설 법정관리 폐지

    서울지법 파산1부(부장 梁承泰)는 4일 정리절차가 진행중인 건설업체 ㈜한양과 ㈜우성건설에 대해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을 내렸다.법원은 한양과 우성에 대한 폐지결정이 확정되면 직권으로 파산 선고를내리게 된다. 재판부는 “한양과 우성은 각각 지난 95년과 98년 인가받은 회사정리계획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한양은 채권단이 채무재조정을거부했고 우성은 지난 11월3일 금융기관의 퇴출발표로 관리인이 직접폐지결정을 신청해 더이상 회생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양이 공사중인 아파트는 대주주인 대한주택공사가 대행할 것이고 우성이 짓고 있는 아파트는 거의 완공단계에 이르렀기때문에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은 99년도 도급순위 18위,우성건설은 도급순위 37위의 업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조폭’ 기업형 변신 급증

    ‘조직폭력배가 사라졌다?’ 조직폭력이 ‘영역 다툼형’ ‘칼부림형’에서 ‘합법 기업형’ ‘마피아형’으로 바뀌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검찰이 동향 점검에 나섰다. 대검 강력부는 4일 흉기를 휘두르며 세력 다툼을 하던 폭력 조직이겉으로는 합법적인 기업을 운영하며 이권에 개입하는 형태로 바뀌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로상이나 유흥가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강력사건이나 집단 패싸움은 눈에 띄게 줄어 ‘조폭’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미국의 ‘마피아’나 일본의 ‘야쿠자’처럼 합법을 가장한 기업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외형적으로 폭력 조직의 수는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현재검찰과 경찰이 감시하고 있는 ‘조폭’은 전국적으로 212개파에 4,600명 내외.98년 284개파 5,400여명,지난해 233개파 4,800여명에 비해해마다 줄고 있다.조직원도 100∼200명에서 10∼50명으로 줄어들었다. 검찰은 폭력 조직의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나 ▲성인오락실 ▲유흥업소 ▲소규모 건설업 ▲사채업 등을 직접 운영하거나 개입,조직기반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2∼3년 전부터 코스닥 열풍이 휘몰아치면서 벤처업계에도 조폭의 손길이 뻗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폭의 활동이 이처럼 은밀해지면서 범행 포착과 입증도 어려워지고있다.검찰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만 합법을 가장한 조폭이 대략 100개파 정도 활동하고 있지만 물증 확보가 어려워 단속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도 “요즘 ‘조폭’들은 ○○개발 대표,□□지역발전위원장,◇◇신용컨설팅 부회장 등의 직책을 앞세우며 단속망을 교묘하게 피해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지검 강력부가 지난 9월 검거한 충남 보령의 ‘태양회’는 이른바 ‘마피아형’에 속한다.이들은 나이트클럽,건설회사,광산 등을 운영하면서 공연장 임대,도박장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조직의 간부들은 하부 조직원들과는 별도로 합법적인 사업가를 가장하며 지역 유지 행세를 해왔다. 8년 동안 복역하고 지난해 출소했다가 최근 부산지검에 갈취 혐의로다시 구속된 국내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두목 이강환(李康桓·57)씨도 지난해 서울에서 한·중 합작회사를,지난 6월에는 무역업체를 세우기도 했다. 칠성파의 자금책인 정승욱씨(37)도 서울 역삼동에 ‘S벤처엔젤’이라는 다단계 금융회사를 차려놓고 476명으로부터 73억여원을 가로챘다가 붙잡혔다. 동방금고 불법 대출사건과 관련,구속된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의 사설펀드에 폭력조직 두목이었던 C씨가 가입한 것도 벤처진출을시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손성진 박홍환 조현석기자 sonsj@
  • 내년 주택경기 악화 전망

    내년 주택경기는 악화되고 부동산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주택건설 실적이 있는 161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택경기가 ‘현재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59.6%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또 ‘비슷한수준일 것’ 이라는 반응은 35.4%로 집계돼 응답업체 95%가 내년도주택경기 회복에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매매가는 ‘현재와 비슷할 것’(44.1%)이라는 응답과 ‘내릴것’(40.4%)이라는 응답이 엇비슷했으며 전세가는 ‘현재와 비슷할것’이라는 응답이 41.5%,‘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35.8%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金건교 세일즈 외교 “국내업계 튼튼합니다”

    최근 현대·동아건설 사태 이후 국내 건설업체에 대한 해외 발주처의 불신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 장관이 발주처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김장관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이란 쿠웨이트 이집트 등 중동지역 3개국과 중국을 차례로 방문,국내 건설업계의 구조조정 진행상황을 알리고 지속적인 거래를 요청할 방침이다.특히 중국을 방문,국무원 산하 국가기획위원회 고위관리들을 만나 중국 서북부지역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에 국내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올들어 지금까지 국내건설업체들의 해외수주 실적이 약 41억달러로 지난해(78억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다 최근 건설업체들의무더기 퇴출로 해외 발주처의 계약파기 등 부작용을 우려한 데 따른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해외 발주처가 국내 건설사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고,일부에서는 계약파기 등이 우려돼 불가피하게 장관이직접 팔을 걷어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그동안현대건설 등 건설업체들의 유동성 위기때 여러차례발주처에 친서를 보내 해당기업의 재무 건전성 등을 알리고 지속적인거래를 요청해왔다. 전광삼기자 hisam@
  • 서울 11차 3,191가구 동시분양

    서울 11차 동시분양에서는 16개 단지에서 모두 3,191가구가 쏟아진다.5일부터 서울 거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기 시작한다.올해 마지막 분양이다. 공급 물량 중 78%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다.재개발·재건축이 많아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조합원 몫으로 배정됐다. 또 실수요자를 겨냥, 건설업체들이 중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린 것도 눈에 띈다. 강남 서초 등 ‘강남권’ 아파트는 없고 강북과 강서지역에 몰려 있다.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여러곳 있으나 일반 공급물량은 많지 않다. 자체 아파트로는 ㈜태영의 창동 아파트가 가장 큰 단지다. [용강동 삼성 래미안] 마포구 용강동,대흥동 일대 재개발 아파트.430가구 가운데 2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평당 분양가격이 630만∼850만원.7층 이상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다만,일반 청약자는 로열층 당첨기회가 적다.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했다.5호선 마포역,6호선 대흥역이 걸어서 8∼10분 거리.서강대가 가깝다.마포역 일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1등급 주거환경 우수주택 예비인증을 따냈다. [창동 태영 레스빌] 도봉구 창동 옛 샘표간장공장터에 분양하는 아파트.32평형 단일 평형 958가구를 내놓는다.용적률이 315%로 높으나 단지를 일자형으로 배치,공간활용이 좋은 편.주차장의 90% 이상을 지하에 배치했다.분양가는 1억8,80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맞먹는다.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장안동 삼성 래미안] 장안시영 아파트를 헐고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558세대 가운데 108세대가 일반 청약자 몫이다.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가 서울 동북부지역의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분양가는 이미 분양한 현대 홈타운 아파트와 비슷하다. [방학동 이수 아파트] 33평형 단일 평형으로 174가구 가운데 11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인근의 대상 아파트 타운,삼성 아파트 등과 함께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이룰 전망.방학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방학역에 건립될 롯데 마그넷을 이용하기 쉽다. [당산동 삼성 래미안] 당산역 옆 강남맨션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1,391세대에 이르는 대형 단지로 이가운데 578세대가 일반 공급된다.33∼58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만으로 구성됐고 평당 분양가는 650만∼750만원.지하철 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당산역 주변 대형 할인점을 이용하기 쉽다.일부 동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지하철 고가철로와 가까운 곳은 소음이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측은 집안에서의 소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봉천동 대우 그랜드월드] 봉천7-2구역 재개발 아파트.2,496세대에이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지만 일반 분양분은 149세대에 불과하다. 일부 동 윗층은 멀리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신대방동 경남 아너스빌] 신대방동 무림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대림 성모병원 맞은 편.보라매 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가까운 곳에 롯데백화점이 있다. [동작동 금강종건] 동작초등학교 옆 태화연립 재건축 아파트.276세대 가운데 180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동작대교나반포대교를 이용,강북진입도 쉽다.단지 뒤로 녹지공간이 많은 편이다. [영등포 순영 웰라이빌] 영등포공원 맞은 편에 들어서는 2개동 136가구가 전부다.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이 걸어서 3분 거리.공원을 바라볼 수 있고 여의도와 가깝다.단지 규모가 작은 것이 흠. [신정동 용명파인빌] 용명산업개발이 공급하는 89세대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이 가운데 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걸어서 6분 거리.입주가 내년 3월로 이르다. [신림동 우정 하이비전] 서울대와 가깝고 관악산 자연공원 산책로,약수터 등이 인접한 환경 아파트로 꼽힌다.단지안 녹지율도 30%에 이른다.3개동 264가구 규모.평당 분양가격이 520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싼 편.단지 옆으로 버스 노선이 지나간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이 마을버스로 5분 거리다. 류찬희기자 chani@. *청약전략 어떻게. 눈에 띄는 인기 지역 아파트가 없다.분양가격이 싸거나 조망권이 뛰어난 아파트도 찾아보기 힘들다. 계속된 경기침체도 청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분양권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아 청약열기를 기대하기는힘들다. 지난 10차 동시청약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지역이 서울지역1순위는 물론 2,3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고 건실한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그런대로 분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건설업체들이 입지여건마저 떨어지는 곳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고전이 예상된다.업체별 청약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무리하게 통장을 써버릴필요가 없다. 꼭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를 골라 청약하는 것이 좋다.분양가격이 눈에 띄게 싼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다.주변 시세와 주거환경을 고려,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 투자가치를 기대할 만한 아파트로는 용강동 삼성,당산동 삼성,창동태영 아파트 등이 꼽을 수 있다.신림동 우정 아파트는 관악산과 붙어있어 쾌적하다. 분양가도 싼 편이라서 신림동 일대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류찬희기자
  • 제주, 별장용 단독주택 중과세 폐지

    제주도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별장용 단독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제주도에 원적이나 본적을 두지 않더라도 중과세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화주택이 아닌 별장용 단독주택을 구입한 도외인의 경우 취득세 2%,재산세 0.3%,종합토지세 0.2%만 내면 된다. 지금까지는 타 시·도 사람이 별장용 공동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만중과세가 면제됐으며 별장용 단독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취득세 10%와 재산세 및 종토세 각 5%씩이 중과됐다. 도는 또 공동주택 건축주에 대한 취득·등록세 면제기한도 올해말에서 2003년까지로 연장하고 전용면적 25.7평인 국민주택 규모 이하 공동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 25% 감면시한도 2003년까지연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임대주택 건설업자 및 임대사업자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시한과 농공단지내 휴·폐업 공장 인수자에 대한 취득·등록세 면제및 재산·종토세 50% 감면시한도 2003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도의 이같은 조치는 도내 건설업계와 부동산업계 등의 건의를받아들여 마련한 것으로,앞으로 행정자치부장관의 허가와 도의회 의결을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대한광장] 정치 리더쉽과 경제위기

    OECD가입도 우리보다 먼저였고 IMF관리체제도 우리보다 3년 앞서 경험한 멕시코.이 나라에 최근 정권교체가 이뤄졌다.집권 혁명제도당(PRI)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믿음이 71년 만에 여당에 패배를안긴 것이다. 혁명제도당 최대의 치적은 ‘돈으로는 안 되는 일 없고법대로는 되는 일 없는’사회적 시스템을 완비해 놓은 것. 그래서 이나라에는 정치적 경기순환이 자주 언급된다.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에는 반드시 환란이 일어난다는 의미로 경제위기가 그만큼 반복적이고일상화했다고까지 봐도 된다. 왜 경제위기가 일상적으로 반복될까.우리도 그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닐까.이를 막으려면 어떤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할까.무엇보다 필요한것은 정치적 리더십의 확보다. 개혁에 따르는 많은 변화는 대내적 합의를 전제로 한다.멕시코의 경우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정협의회와 같은 사회적 기구가 큰 역할을 했다.그러나 모순적인 정치논리와 부정부패가 사회적 합의의 선순환을 차단했다.극소수 부유층과 대다수 빈곤층만의 분배구조,업종간·지역간 격차가 사회적 불안의 요소다.최근에는 고의적으로 부실여신을 만들어 막대한 돈을 빼돌린 대기업과은행가,건설업체의 명단공개를 놓고도 정치적 논란이 거듭됐다.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정경유착으로 머뭇거리는 것이 멕시코 정치적 리더십의 현주소다. 멕시코가 위기극복을 위해 취한 또하나의 대책은 대대적 시장개방.NAFTA를 필두로 EU 및 대부분의 중남미국가와 관세자유화를 기본으로하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그 결과 1993년에서 99년 사이에 수출이 163%나 늘고 물가와 환율이 안정을 되찾으며 5%가 넘는 성장률을달성했다.외형상 제2의 대미 수출국이 되었다.그러나 인건비를 겨우건지는 수준의 경쟁력을 구조조정의 성공인 양 착각했고 초강대국 미국의 번영이 마치 자신의 번영인 양 비추어 보는 착시현상까지 생겼다. 시장개방은 국가와 국가가 하는 외교협상이 아니다. 산업의 미래를어떻게 조망하고 내부 저항을 얼마나 원만히 해결하느냐는 대내적 합의의 문제다.업종과 분야에 따라 장기적인 청사진을 갖고 투자가 필요한 부분,제도를 개선해야 하는 부분,대체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부분 등을 선별해 충분한 논의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시류에 떠밀려시장을 개방하면 아무리 수출이 늘고 외국기업이 투자해도 하도급 기지를 벗어날 수 없다. 위기직후에 도래하는 일시적인 경기회복을 위기 종식으로 착각해 거품이 발생하는 것을 묵인하면 위기는 반복이 불가피하다.중남미 많은나라가 위기를 외채상환능력(Solvency)보다는 유동성(Liquidity)문제로 단순화함으로써,경쟁력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 등 근본적 치유책을찾는 데 실패한 것이 악순환되는 위기의 단적인 예다. 구조조정에서최대의 장애는 독점과 방만이다.소수에 의한 독과점이 자원의 건전한배분구조를 왜곡하는 것 못지 않게 극단적인 민중주의(Populism)는국민에게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부의 축적까지는 이르지 못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멕시코보다 앞서 경제위기를 겪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에 위기가 반복되지않는 것은 결국 구조조정의 일관성과 강도, 공적자금 조성을 누구나할 수 있지만 구조조정에 따르는 고통은 아무나 감내할 수 있는 것이아니라는 사실을,중남미와 북구는 대조적으로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셈이다. 우리에게는 어떤 정치적 리더십이 있는가.위기 극복의 청사진은 있고 내부적 합의는 이뤄지고 있는가.구조조정의 고통을 감내할 사회적안전망은 가동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에 속시원히 대답할 수 없으면우리에게 경제위기는 일상적인 것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명확하게 “그렇소”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너무 성급한 결론이다. 외환보유고가 1,000억달러에 이른다는 등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지난 3년간 위기극복 과정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경보음을 받아왔다는 점이 중요하다.벤처 붐은 우리 사회에 신경제의 기반이 되는 IT인프라를 엄청나게 깔아 놓았다.창업을 해도 좋다는 생각,기업가 정신도 팽배해 있다.이런 사회적 자산은 일단 우리 경제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단계로 들어가면 무서운 속도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반복되는경제위기는,경험과 축적된 지식 자산에 대한 믿음으로 차단할 수밖에없다.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 鄭夢憲의장 대표이사로 연말 복귀 가능성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의장의 경영컴백 시기에 관심이모아지고 있다.MH는 27일 사외이사들과 만나 “조만간 이사회에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시기는 연말쯤이 될 것같다. [왜 늦어지나] 복귀는 결정했지만 그 형식 등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복귀시 필연적으로 불거질 가신 퇴진문제도 이유 중 하나다.현대건설 한 사외이사는 “MH가 전면에 나서야 만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최고경영자의 결단이 필요한 건설업 특성상 이사회 의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해 대표이사쪽에 무게를 뒀다. 복귀시기는 이사로 등재한뒤 주총까지 대략 1개월 가량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연말쯤이 될 전망이다. [복귀후 경영은] MH가 대표이사(회장 혹은 사장)를 맡는다는 전제 아래 지금은 통합돼있는 해외부문을 분리,국내와 해외 쌍두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여기에 현대의 위기가 재정부문의 방만한 운영에서 비롯된 만큼 MH를 보좌할 CFO(재정담당최고경영자)를 두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가신들 거취는]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김윤규(金潤圭) 사장은 최근 건설협회 SOC(사회간접자본)분과위원장을 맡는 등 자리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현대건설이 자구안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현 경영진을 그대로 둔채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을 단행할 경우 직원들로부터 “우리만 왜?”라는 반발이 예상된다. 또 채권단이나 사외이사들의 시각도 김 사장이나 김재수(金在洙) 현대구조조정위원장의 노고는 인정하지만 현 체제로 현대건설을 끌고가는 데 대해선 난색이다. 현대건설 경영진으로 현대건설 사장 출신인 심현영(沈玄榮) 전 사장과 김충식(金忠植) 현대상선 사장,이병규(李丙奎) 현대백화점 사장이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民資사업 빠르면 새달중 착공

    대구∼대동(김해)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부산신항,목포신외항 등 4개의 민간자본 투자사업이 이르면 다음달 착공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민간 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대동 고속도로 등 10개 사회간접자본(SOC)에 9조4,0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대구∼대동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부산신항,목포신외항의 민간투자사업은 다음달이나 내년 초 착공된다.또 전남 장성군의 호남복합화물터미널은 오는 2002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사업으로 신규 추진되는 마창(마산∼창원)대교와 서울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마산신항 등 3개 사업은 사업내용을 고시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했다.주무 관청은 제출된 사업계획을 검토,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협상을 통해 협약체결을 추진하기로했다. 특히 마창대교와 마산신항,부산신항에는 외국인투자도 이뤄진다.또대구∼대동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서울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도로 민자사업에는 일본 등 외국인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대규모 민자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내년도 SOC에 대한민간투자는 올해보다 1조원 늘어난 2조원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내년도 SOC 총 투자규모는 16조원으로 예상된다. 예산처 한경택(韓京鐸) 제도관리과장은 “대규모 민자추진으로 SOC확충에 따른 물류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있는 건설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민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에 2,500억원을민자사업 지원예산으로 계상하기로 했다.또 시공업체에 대한 신용보증을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아세안+3’ 정상회의 결산

    [싱가포르 오풍연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동남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정상회의참석은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SEAN+3(한·중·일) 성과 동아시아 지역에서 우리의 ‘위상’을확실히 굳히는 계기가 됐다.‘ASEAN+3’ 회의는 물론 ‘ASEAN+1(한국)’회의를 중국·일본과 함께 나란히 가질 수 있는 데서도 이를 알수있다.25일 고촉통 싱가포르 총리가 발표한 의장 성명에서도 “아세안정상들이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제의한 ‘동아시아 연구그룹’에대해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혀 김 대통령의 ‘이니셔티브’를추인했다. ■메콩강 개발 및 한국 참여 김 대통령은 베트남을 비롯,태국·캄보디아 등 메콩강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로 부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받고 지원을 약속했다. 대통령을 수행중인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은 “메콩강 유역 지역은 발전잠재성이 있는 데다 우리 경제와의 상호보완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략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특히 수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국내 건설업계가 활로를 뚫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메콩강은 중국의 티벳공원에서 발원해 미얀마·라오스·태국·캄보디아·베트남을 관류하는 세계 10대 하천 가운데 하나로 지난 91년부터 아시아 개발은행(ADB) 주관으로 개발사업이 추진중이다. poongynn@. *싱가포르 국빈방문 안팎. [싱가포르 오풍연특파원]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김대중대통령은 일요일인 26일에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동포간담회,양국 경제인 초청 만찬을 갖는 등 실리외교에 주력했다. ■25일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는 북한 싱가포르 대리대사 자격으로 홍원준 참사(53)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홍 참사는 김 대통령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북조선 싱가포르 대리대사 홍원준입니다”라며깎듯이 반가움의 예를 갖췄다.김 대통령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홍 참사의 손을 잡고 “반갑습니다”라고 화답했다. 김 대통령이 국빈방문에서 북한 사절단을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달선 신임대사는 지난 22일 현지에 도착했으나 신임장을 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 ■25일 오후 아시아의 두 거인(巨人)인 김 대통령과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선임장관이 김 대통령의 숙소인 샹그리라호텔에서 만나 국제정세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혜안을 과시하며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김 대통령은 리 장관에게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진전상황에 대한 본질을 물었으며,이에 리 장관은 “전술적이건 아니든 그 결과는북한이 통제하기 어려운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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