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건설업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고압선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과학자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자금줄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보고서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39
  • [사설] 백궁·정자지구 특혜논란 규명을

    분당판 수서사건으로 비유되는 백궁·정자지구 특혜 의혹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정자동 일대 상업지구 8만6,000여평을 용도 변경해 줘 이를 사들였던 건설업체가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특혜를 주었다는 것이다.핵심은8만 6,000평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만9,000평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개발 회사가 용도 변경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문제의 개발 회사는 자본금 3억원의 소규모 업체로 자본금의 500배가 훨씬 넘는 가액의 토지를 구입하기로 한 결정이우선 상식으로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더구나 문제 회사는 1999년 8월에 설립돼 정자지구 토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던 같은해 5월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지난해 5월에 확정된 용도 변경 사실을 1년 전에 이미 확신하고 무리해서 문제의 땅을 매입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결코 무리가 아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일련의 과정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도 있는 게 사실이다.문제의 개발 회사가 땅을 사들인 때인1999년 5월에는 광역 단체장의 도시설계 변경권을 기초 자치단체장에게 이양하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용도 변경 가능성을 어느정도는 점칠 수 있었을 것이다.문제의 땅을 구설에 오른 업체와 함께 매입했던 다른 건설 회사들도 하나같이 소규모업체들로 그 가능성을 충분히 점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성남시는 용도 변경 조치로 등록세와 취득세 등 2,000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할 수 있었다.성남시의 용도 변경과정도 시민단체 등의 반대가 있었지만 주민 토론회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는 점도 설득력을 갖게 한다.이제부터는 핵심을 파헤쳐 진실을 밝히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비리나 부도덕한 관계가 있다면 책임을 물어 반면교사로삼을 일이다.진실을 규명하기보다는 의혹 자체를 부풀려 사회적 분란을 조장하려 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 백궁개발 의혹 여야공방 증폭

    각종 의혹을 둘러싼 여야간 상호 폭로·비방전이 격화되고 있다. 여야는 17일 성남 분당 백궁·정자지구 도시설계 변경 과정에 여권 인사가 개입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놓고 치열한 장외 설전을 벌였다. 또 민주당이 이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 측근의 벤처기업 자금 유입 등 ‘이총재 측근 관련 5대 비리 의혹’을 제기하자 한나라당이 반발하는 등 여야간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 총재 측근의 비리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이상수(李相洙)원내총무를 18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고,이 총무는 관련 의혹을 추가 폭로할 태세여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이날 고문단회의와 확대당직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성남 백궁·정자지구 개발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의원이 확인없이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여과없이 보도한 신문사들에 대해김병량 성남시장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도시설계 변경 과정에서건설업체들이 수천억원의 개발이익을 챙겼고,여권 실세들의 개입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진상규명을 요구했다. 민주당 이상수 총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이회창 총재 측근이 벤처기업의 주가 조작에 개입하고 전환사채를 매입,거대한 차익을 챙긴 내용을비롯해 이 총재 측근과 관련된 5대의혹을 제보받았다”며“당과 의논해 19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때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집권여당총무가 야당총재까지 거론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아예 정상적인 정치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면서 “정치적·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구 홍원상기자 ckpark@
  • 野의원 제기 특혜의혹 안팎

    지난 16일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에 의해 제기된 분당 신시가지 백궁·정자지구 특혜의혹은 사실 현장인 성남 일대에서는 3년여 전부터 줄곧 제기돼 왔다. 성남시 관내 시민·사회단체들은 98년부터 문제의 백궁·정자지구 일대 도시설계 변경과정과 관련해 수 차례 탄원서까지 제출하며 수천여억원대의 특혜의혹을 제기했다.이들은 또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며 시위까지 벌였다. 사건의 발단은 99년 분당구 백궁·정자동 일대 상업·업무용지 8만6,221평이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으로 용도변경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초 이 땅은 95년 포스코개발이 쇼핑타운을 짓기 위해한국토지공사로부터 1,590억원에 3만9,000평 매입계약을체결했으나 사업성이 없다며 3년 뒤인 98년 12월 위약금조로 159억원의 계약금까지 포기하면서 계약해지를 요청했다. 포스코개발의 계약해지 요청은 두달여 전인 10월 토공이경기침체와 구제금융 여파로 상업시설로는 매각이 힘들다고 판단,성남시에 요청한 주거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이 반려된 데 따른 것이었다.성남시 인구유입(4만여명)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학교부족 등 각종 도시문제 유발을 반려 이유로 내세웠다.그러나 99년 2월 건축경기 활성화를 명분으로종전 도시설계 변경입안만 할 수 있었던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승인권도 주도록 국회에서 건축법이 개정됐다.이로부터 3개월 후인 5월부터 광주에 본사를 둔 N건설과 H개발이컨소시엄 형태로 이 땅을 집중 매입하기 시작했다. 그 한달 전인 4월에는 토공이 미분양 상업용지 매각촉진용 홍보물 목록에서 이 두 회사가 매입중인 땅을 제외해매수자를 사전에 확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토공은 대상토지가 당시 이미 계약단계에 들어서 누락시켰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8월 김병량(金炳亮)성남시장은 도시문제를 우려하던기존의 입장을 바꿔 용도변경을 허용하겠다는 공문을 토공에 보냈다.이 공문 하나로 땅을 매입해 오던 두 회사는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기게 됐다.땅을 매입한 회사들은 자본금 3억∼5억원 정도의 소형 업체들이다.이 와중에 시민단체를 비롯해 주민들은 주거환경이 악화된다며 개발을 강력하게 반대했고 급기야 시위로까지 번지면서 김 시장은용도변경을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토공은 주상복합아파트 용지로 용도변경이확정되기 전에 이미 두 건설회사와 ‘아파트 부지로 용도변경이 돼도 해약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특약조건부 계약을 체결,사전에 용도변경을 예정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주었다. 당시 한 건설업자는 “자본금이 3억원에 불과한 소형업체가 1,000억원대의 부지를 매입,사업능력과 자금동원 능력에 눈길이 쏠리면서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 일대는 지난해 4월 용도변경이 확정돼 2005년까지 6,000여 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H개발이 1,820가구의 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김 시장은 이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비화하자 “용도변경은 시장선거 당시 공약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며 “도시설계 변경과정에서 정당이나 개인으로부터 어떠한 압력이나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남시민모임 이영진 집행위원장(39)은 “성남시의 용도변경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부분이 많아 주민들 간에도 해명요구 여론이 높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시장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성남 시민단체 주장 “여론조사 결과 상당수 조작”. 성남의 시민단체들은 성남시가 용도변경의 결정적 근거로 삼은 여론조사에 공무원과 고교 아르바이트생을 응답자로 동원하는 등 조사결과를 상당수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반대응답을 찬성으로 집계하는가 하면 용도변경에 찬성하는 인근 상인 위주로 조사활동을 벌이는 등 신빙성이없다는 것이다.백궁역 일대 부당용도변경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7일 성남시가 지난해 1월 한달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설계변경 공람공고에 대한 여론조사 내용이 조작됐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당시 상업업무용지로 지정돼 있는 분당 백궁역일대를 주상복합용지로 용도변경을 추진하면서 시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9만948명이 용도변경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공대위는 시가 공무원들로 ‘찬성서명독려반’을편성,반상회에서통반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찬성서명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시와 이 일대 건축업자들이 광고기획사에 의뢰,고등학생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해 교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서명받았으며 성남지역이 아닌 서울지역 주민들의 의견까지 포함시키는 등 신뢰성 없는 여론조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여론조사 과정에서 학생들이 동원된 사실을 몰랐다”며 “여론조사를 실시한 업체에서 찬성할 가능성이 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받은 것이 여론조사에 포함된 것같지만 고의로 여론을 조작하지는않았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 신한, 美 대규모 개발 시공권따내

    국내 중견 건설업체가 미국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에 나선다. ㈜신한은 미국 캘리포이나아주 라 퀸타,팜 데저트 지역의호텔 건설과 골프장 개발 공사 시공권을 따내고 미국 SDC·LLC사 (대표이사 W.Swank)와 공동 참여키로 17일 계약을맺는다. 그동안 국내 건설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일부 지분을 갖고 개발 사업을 펼친 적은 있었으나,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시공권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신한은 1차사업으로 메리어트,힐튼,쉐라톤 호텔 건설에참여하고 앞으로 국내외에서 대형 리조트, 위락·편의시설,호텔건축 및 SOC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라 퀸타 지역과 팜 디저트 지역의 호텔 건축 사업비 가운데 1차 사업분은 4,000만달러 규모.두 회사는 우선 1,300만달러 규모의 라 퀸타 메리어트 호텔(120실)을 내년 3월에 착공,오는 2003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쉐라톤 호텔과 힐튼호텔 신축공사 등 2개 이상의 호텔을 추가로 건설하고,부대 시설로 1개 이상의 골프장을 건설한다는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9월 실업률 3% 환란이후 최저

    지난달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68만4,000명,실업률은 3.0%로 전월보다 6만8,000명,0.4%포인트 줄었다.실업률은 97년 11월 2.6%,실업자는 같은 해12월 65만7,000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30대 실업자가 8월보다 2만8,000명(16.0%) 줄어 감소폭이가장 컸고,40대 1만6,000명(9.8%),20대 1만5,000명(5.5%),50대 1만4,000명(17.9%)이 각각 줄었다. 취업자는 2,179만7,000명으로 8월보다 27만3,000명(1.3%)늘었다.제조업에서 11만7,000명(2.9%)이 증가한 것을 비롯,모든 업종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실업자와 실업률이 줄어든 것은 내수부문과 도 ·소매분야에서 취업자가 3만명 가량 늘고,임시·일용직이 증가한데다추석을 앞두고 제조·건설업쪽에 구인 수요가 늘어난 것이요인으로 분석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자민련 당직개편 인사

    ◆정진석 대변인=언론인 출신의 초선의원으로 내무부장관을 지낸 부친 정석모(鄭石謨)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연기에서 금배지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으며,정국 분석력이 뛰어나고 대인관계도 부드럽다는 평.부인 이미호씨(41)와 2녀. ▲충남 공주(41) ▲고려대 정외과 ▲한국일보 사회부·정치부 기자,국제부 차장,논설위원 ▲국회 문화관광위 간사. ◆정우택 정책위의장=경제관료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2여 공조로 해양수산부장관에 발탁됐다가 공조파기로 5개월 보름만에 물러났다.깔끔한 이미지에 논리적이어서 TV토론 등에논객으로 자주 등장했다.부친은 지난 79년 김영삼(金泳三)신민당총재 직무정지 가처분 당시 총재직무대행을 맡았던정운갑씨.부인 이옥배(李玉培·44)씨와 2남. ▲충북 진천(47) ▲성균관대 ▲기획원 법무담당관 ▲국민당 진천음성 지구당위원장 ▲자민련 원내부총무. ◆김학원 원내총무=법조인 출신으로 원칙을 중시하고 한번계획한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형의 재선의원. 15대 총선에서는 당시 야당중진이던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부총재를 꺾어 화제를 모았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지역구(충남 부여)를 물려줄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부인차명숙(車明淑·49)씨와 2남. ▲충남 청양(54) ▲서울대법대 ▲수원지법판사 ▲신한국당원내부총무 ▲국회 월드컵지원특위 위원장. ◆오장섭 사무총장=건설업체를 운영하던 3선의원으로 2여공조로 건교부장관에 발탁됐다가 항공안전 2등급 판정파동으로 5개월 만에 물러났다.외유내강형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면서도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부인 인계선(印桂善·51)씨와 2남 1녀. ▲충남 예산(54) ▲한양대 ▲JC 중앙회 부회장 ▲국회 재해대책특위위원장 ▲자민련 예결위 간사,원내총무.
  • 용인 죽전지구 프리미엄 미미

    죽전지구 아파트를 공급했던 건설업체들과 아파트를 당첨받은 ‘떴다방’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높은 청약경쟁률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이 예상 밖으로낮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업체들은 당초 기대와 달리웃돈이 조금밖에 붙지 않자 초기 계약률이 부진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수요자가 많은 30평형대 아파트는 1,000만∼1,2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지만,중대형 아파트는 부르는가격의 프리미엄만 형성된 채 거래가 미미하다. 특히 계약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당첨자 발표 직후보다 웃돈이 떨어지고 있다. 진흥 엣세빌 아파트 38평형은 1,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됐다.반도 보라빌 아파트 38평형은 8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한라·신영 아파트 39평형도 1,000만∼1,200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됐을뿐이다. 팔자 물건은 대부분 ‘떴다방’들이 내놓은 것이라서 웃돈이 부풀려 있고,실수요자들의 입질이 활발하지 않아 미계약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자들 계약여부 고심= 청약통장을 불법으로 매입,아파트를 당첨받은 떴다방들은 프리미엄 형성이 저조하자 계약 여부를 놓고 고심중이다.계약 뒤에도 웃돈이 높게 형성되지 않을 경우 본전도 건지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한중개업자는 “프리미엄 형성이 보장되는 로열층만 계약하고 나머지는 계약을 포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건영 아파트,제발 떠다오’= 웃돈이 형성이 저조하자건설사와 떴다방들은 10일 당첨자를 발표한 건영 아파트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건영 아파트는 죽전 지구 아파트 가운데 물량이 가장 많은데다 수요층이 두터운 32평형아파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청약 당시에도 50대 1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면 죽전 아파트 전체가 덩달아 바람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구공인중개사 사무소 한 스테파노씨는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아파트가 없어 웃돈 형성이 지지부진 한 것 같다”며 “30평형대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면 전체 시장 분위기가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규제 부활’ 많아졌다

    정부가 일부 분야에서 지나치게 규제를 완화·폐지함으로써 안전 등에 문제가 발생하자 재(再)규제로 환원하는 사례가늘고 있다. 지난 98년 이후 폐지된 규제가 다시 살아난 대표적 사례를 집중분석,앞으로 규제개혁이 제대로 된 방향에서진행되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일부 이익단체들의 압력에 ‘굴복’함으로써 완화된 규제를 다시 살린 케이스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도 있다. [도로교통법] 규제개혁위는 지난 99년 3월 승합,중소형 화물차에 대한 상위(上位)차선 제한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되시가지 등 필요한 구간은 경찰청이 별도로 규제하기로 했다. 즉 위험물을 적재한 대형화물차의 경우 1,2차선 등 상위차로를 달리지 못하고 추월시에만 가능하도록 한 것을 폐지한 것. 그러나 대형화물차의 난폭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큰 사고가 계속되자 99년 12월 36인승 이상 대형승합차,1.5t 초과 화물차·덤프트럭에 대해 상위차로 통행을 다시 제한했다. [건축법] 98년 11월 20m 이상 건축물에 대해 피뢰시설을 의무적으로설치하도록 하던 규제를 폐지하고 민간의 자율선택 사항으로 전환했다가 지난해 10월 낙뢰에 따른 피해예방을위해 다시 신설했다.피뢰시설이 필요한 건축물인데도 건축주가 건축비를 줄이기 위해서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서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정부가 발주하는공사에 있어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원도급업자가 하도급업자와 협의를 거쳐 입찰하는 시스템인 부대입찰제를 98년 10월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대입찰제 폐지로 하도급업자인 중소건설업자가 입찰과정에서 소외되자 부대입찰제 폐지시기를 올해말까지로늦추기로 지난해말 결정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택시·전세버스 등의 차령제한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너무 심한 규제라는 의견에 따라 지난해말까지 도입을 늦추도록 97년 12월결정했다.그러나 교통사고가 빈발하자 도입은 하되 사업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당초보다 다소 완화하여 시행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미분양아파트 이삭줍기

    미분양 물량을 갖고 있던 용인,분당지역의 일부 건설업체들이 용인 죽전·동천·신봉지구 동시분양 모델하우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동시분양 모델하우스에 들린 많은 수요자들이 옆에 있던 미분양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찾으면서 잔여물량을 손쉽게 처분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용인 수지2지구에 648가구를 분양했던 ㈜태영은최근에 미분양 아파트 380가구를 팔아치웠다.모델하우스가죽전 동시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붙어 있어 큰 힘 들이지 않고 수요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인기가 낮은 저층 아파트,수요층이 두텁지 않은 대형 아파트도 해결하는 뜻밖의소득을 올렸다. 동일건설도 이삭줍기에 성공한 경우.용인 구성읍 원남리에동일 하이빌 2차를 분양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한달동안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41평형 1,2층 60여가구를 팔았다.분당 오리역 근처에 모델하우스를 설치한 덕에 죽전지구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두산건설은 최근 분당 백궁역 두산 주상복합 ‘위브’ 56평형 6∼8층 37세대를 분양했다.금호건설도 수지지구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철거하지 않고 있다가 죽전지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들리는 바람에 14가구를 팔았다. 이들 업체들은 미분양 아파트를 팔기 위해 별도로 분양 조건을 완화하지 않고도 동시분양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겨냥,아파트를 쉽게 처분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원적외선 나오는 아파트 짓겠다”

    “원적외선 바이오를 접목한 건강아파트를 짓고 싶습니다” 건강아파트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원적외선을 방출하는인테리어용 마감재가 선보여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테리어 회사인 지앤시디자인이 개발한 ‘바이오 코트’는 고온이 아닌 상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또 마감재에 뿌린후 시공할 수도 있고 이미 공사를 마친 건물의 안쪽 벽면 등에 뿌려도 된다.따라서 기존 주택에도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원적외선처리를 할 수 있다.이 제품은 실용신안출원중이다. 변상인(卞相仁) 대표는 “전통 마감재인 황토에서 효과가입증된 원적외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다가 이 마감재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 제품을 아용하면 황토와 같은 원적외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분당메디파크 건설 현장에서 시공의뢰를 받을 정도로 병원이나 실버시설 등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변 대표는 “이용 범위를 일반 건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주택부문에 진출해 건강 아파트를 짓는데 기여하고싶다”고 말했다. 지앤시디자인은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노약자를 모시고 있거나 노약자 부부만 사는 가정,장애인,장기요양자 병실 등선착순 30가구에 한해 무료 원적외선 바이오 시공을 해주고있다.(02)511-6445김성곤기자 sunggone@
  • 소형아파트 의무화 새달 부활

    11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300가구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는 재건축과 민영주택사업은 전체 가구의 15∼25%를 18평 이하(전용면적 기준)로 지어야 한다. 이와 함께 건설업체들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주택 분양가를 전년도 생산자 물가지수에 맞춰 올릴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조합 등에 대한주택규모별 공급비율에 관한 지침’을 당정 및 관계부처협의를 통해 확정하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소형주택 의무비율은 20%를 원칙으로 하되 시·도지사가 지역 여건을 감안해 5%포인트 안팎에서 조정할 수 있다. 또 미분양 물량이 누적되는 경우 해당 시·도지사가 건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일정기간 적용을 중단할 수 있다. 또 내년 말까지 공급되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주택에대해서는 국민주택기금 지원한도를 현행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리고 기금 금리도 현행 7%에서 5%(입주자대환 전까지)로 내리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주택기금을지원받는 소형주택 분양가(표준건축비+택지비)의 표준건축비가 시장 상황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전년도 생산자 물가지수에 연동되도록 개선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美 아프간 공격/ 기업마다 비상경영체제 돌입

    ●업종별 대응책을 보면. 미국이 8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을 개시하자 국내 산업계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이번 전쟁이 장기화하거나 중동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가뜩이나 침체 수렁에 빠진한국경제의 회생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대기업들은 즉각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이번 사태의 파장을 예의 주시하면서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무역·건설:종합상사들은 곧바로 비상 대책반과 비상 연락체제망을 가동했다.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6시 긴급회의를갖고 중동지역 주재원의 추가 철수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종합상사·LG상사·SK글로벌 등 다른 종합상사들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며 상황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건설업계는 이번 전쟁이 중동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치명적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2개 현장에 600여명의직원이 나가 있는 현대건설은 미 테러사태 직후 해외영업부 내에 비상대책반을 구성,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중동지역 11개 현장에 139명의직원을 파견한 대우건설도 ▲비상관리 조직구성 ▲비상조직 책임과 권한 ▲비상사태별조치요령 등을 마련,유사시에 실행토록 했다.대림산업도 비상연락망 구축,상황별 안전대책 마련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자동차·정유:현대·기아·대우차 등은 중동에 대한 자동차 수출 비중이 낮아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대책회의를가졌다. SK㈜·LG정유 등 정유업계는 미국의 공격이 개시됨에 따라중동지역의 불안감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원유 도입대책 마련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정보기술(IT): 삼성전자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자사전체 수출액의 0.8%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슬람권 주요 도시의 시위발생 등을 가정한 영업대책을 마련했다.LG전자도 카자흐스탄 등 인근 지역의 가전제품과 무선가입자망(WLL) 수출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보고 대책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전광삼 김성수기자 hisam@
  • [씨줄날줄] 조폭 신드롬

    집권 민주당이 정부에 조직폭력 근절을 위한 단호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금융감독위원회가 주가조작을 전문으로 추적하는 기획단을 운영하듯 검찰에 조직폭력 근절을 위한 기획단을 설치하도록 제안했다고 한다.조직 폭력의 사회적 해악이 방치되어서는 안될 지경에 이르렀다는판단에 따른 것 같다.이용호씨 사건에서 여운환씨 행적이기폭제가 됐다는 생각이다. 요즘 ‘조폭 신드롬’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피보다더 진한 게 ‘의리' 라는 조폭 특유의 세계가 일반인들의공명을 얻고 있다.영화판은 아예 조폭 세상이다.‘조폭 마누라’와 ‘신라의 달밤’이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한 ‘친구’의 뒤를 좇고 있다.역시 조폭 영화인 ‘달마야 놀자’,‘조폭들의 MT’,‘정글 주스’ 등이 ‘조폭 마누라’를이을 채비에 한창이다. ‘조폭 신드롬’의 원조는 ‘모래 시계’라는 TV 드라마였다.당시엔 초등학생이 맨먼저 꼽는 장래 희망이 조폭이었을 정도였다.조폭의 자기 변신도 ‘조폭 신드롬’에 한몫을 했다.유흥업소를 운영하거나 중소형 건설업자로 변신했다.사채업을 발판으로 금융업에도 뛰어 들었는가 하면여운환씨에서 보듯 로비스트로 자리를 굳히기도 했다.기업형 조폭으로 변신하면서 칼부림이나 일삼는 범죄 조직이라는 이미지를 희석시킨 것이다. 조폭 특유의 생명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재력을 바탕으로 권력과의 접목을 시도했고 나름대로 성공을 거뒀다. 여운환씨의 행적은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검찰에 경찰,국가정보원 관계자까지 거명되고 있다.그러나조폭은 변신을 거듭해도 역시 조폭이다.보편타당한 원칙보다는 폭력이나 은밀한 뒷거래로 억지를 관철시키려 한다. 영세민들에게 돈을 빌려 주면서 신체포기 각서라는 것을받기도 했다.‘조폭 신드롬’을 경계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그렇고 보면 언론도 ‘조폭 신드롬’에서 자유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다.억지 주장과 특정 현상을 왜곡시키거나일그러진 단편을 부각시켜 일반화하는 언론 풍토가 극성을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아무쪼록 이번 기회에 사회의 건강을 좀먹는 조폭이 반드시 추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조폭신드롬의 또 다른 변형인 사회 지도층의 조폭적 횡포도 차제에 함께 사라지기를 기대해 본다. 정인학 논설위원chung@
  • “검찰내 조폭근절 기획단 설치를”

    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단호한 대책 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했다.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조직폭력 문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정부측에 강력한 단속과 근절 노력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금융감독위에서 주가조작에 대해 기획단을 구성해 조사하는 것처럼 검찰에서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기획단을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처럼 조직폭력배 근절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이용호 게이트’를 계기로 조직폭력배들이 건설업과 골프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음이 드러났고,이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공권력에 대한신뢰가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홍원상기자 wshong@
  • IT株 ‘추풍낙엽’ 내수株 ‘현상유지’

    미국 테러사태로 IT(정보기술)업종의 주가는 심한 타격을입은 반면 내수 관련주들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추석연휴 전인 28일까지 종합주가지수 및 업종별 지수의 변동을 조사한 결과,종합주가지수는 11.26% 내렸다.반면 내수 관련주의 대표인음식료업종 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0.68% 하락에 그쳤다.주요 내수업종인 통신업(-2.75%),전기가스업(-4.25%),건설업(-5.0%) 등도 종합주가지수 하락률의 절반이하 수준이었다.그러나 반도체,컴퓨터,전자부품 등 대형 지수관련주가 포진한 전기전자업종과 의료정밀업종은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공세 속에 업종지수가 각각 23.59%와 20.62%폭락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750억원 이상 대형주들과 350억원 미만의 소형주들이 각각 13.31%,10.92%나 내려 폭락세를 주도했다.중형주들은 통신업종 대표주인 SK텔레콤의 선전에 힘입어 0.43% 내리는 데 그쳤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기간동안 통신업종 등 내수관련주를 집중 순매수하고,전기전자 업종을내다판 반면 기관들은 그 반대였다. 종목별로는 영풍산업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집중매수로 69.36%나 폭등,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이용호 게이트’와 관련된 신호스틸과 KEP전자는 각각47.72%,45.14% 내려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주병철기자
  • 이용호·박순석씨 97년 140억대 땅거래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가 최근 내기골프 혐의로구속된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 회장으로부터 97년말 경기분당의 100억원대 고급 빌라촌 부지를 매입한 사실이 4일확인됐다. 이씨와 박씨는 그동안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지만 사업상 거래는 없었다”고 주장했었다. 이 땅은 박씨가 93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91억원에 매입한분당 구미동 9,580평으로,박씨가 97년 10월 이씨 소유의 세종산업개발에 팔 당시의 공시지가는 140억원이었다. 이후 세종산업개발은 97년 11월 건설업체인 H사로부터 298억원을 빌리면서 이 땅에 360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해줬고,세종측이 돈을 갚지 못함에 따라 98년 7월 H사로 소유권이넘어갔다. 땅을 매입할 당시 이씨는 사업체 부도 등으로 자금 사정이좋지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출처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급증

    ‘선(先)시공 후(後)분양’아파트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 8월말까지 선시공 후분양된 아파트는 모두 45개 사업장에서 9,697가구.공사를 거의 마친 상태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20개 사업장,1,314가구는 수도권에서,나머지 25개 사업장,8,383가구는 수도권 밖에서 공급됐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은 올들어 크게 확산됐으며 특히 브랜드 파워에 약한 중견건설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입주에 따른불안감을 해소,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선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후 98년 3월 ㈜대우건설이울산 온양면 대안리에서 23∼32평형 아파트 690가구를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첫 적용했다.
  • “추석전 현금비중 높여라”

    ‘주식을 팔까 말까.’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갈등에 빠졌다.미 테러이후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국내 증시는 이 기간중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8일 이후 미국의 테러보복공격 본격화 가능성과 실적악화가 예상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전망,각종 경제지표 발표들이몰려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미국증시 변동성에 대한 불안감이 큰만큼 주식보다는 현금 비중을 높이라”고 권한다. [변동성 높일 해외변수] 증시 관계자들은 28일 이후 미국 테러보복공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확정치 발표가 예정돼 있다.10월1일에는 이미 하락세를 보이는 9월 자동차판매대수와,8월 건설지출,9월 NAPM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이같은 경제지표 발표는 모두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긍정적인 재료는 10월1일 이후 발표될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2일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시장위원회(FOMC) 뿐이다. 삼성증권 전상필(全商弼)수석연구원은 “국제 유가하락을볼때 테러보복이 중동전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쟁파급 효과,미국 기업실적악화의 여파가 한차례 더몰려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수주 보유,현금비중 늘려라]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현금비중을 늘리라는 견해가 주류를 이룬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낙폭과대주를 보유한투자자는 애써 매도할 필요가 없지만,테러 이후 주식에 투자한 경우에는 주식과 현금의 비율을 6대4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SK증권 박용선(朴龍鮮) 투자정보팀은 “실적악화가 예상되는 반도체주 등 기술주와 수출관련주의 비중을 낮추고 제약·음식료·건설업종 등 내수관련주는 보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박팀장은 전쟁발발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만큼 연휴이후 단기급등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진단했다. [지금이 매수 타이밍]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투자전략팀장은 “낙폭과대 우량주,기술주,닷컴주를 연휴 전에 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전쟁 확산 가능성이 크게 줄었고,미국 정부가 1,000억달러를 투입하는 등 경제회복을 위한 강력한 정책을펴는 만큼 종합주가지수 470을 지지선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소영기자 symun@
  • 새달 전국 3만8천여가구 공급

    다음달 전국에서 3만8,56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346가구,부산 6,802가구,대구 3,546가구,전북 1,636가구,경남 6,230가구 등이다.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2만9,683가구,임대주택이 8,877가구다. 규모별로는 분양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60㎡이하 8,134가구,60∼85㎡ 1만7,387가구,85㎡초과 4,162가구이며 임대주택은60㎡이하 8,877가구다.대형 건설업체 2만8,811가구,중소 건설업체 4,719가구,주택공사가 5,03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특히 다음달 8일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시 9차 동시분양에서는 30평형 미만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다.1,900가구의 일반분양 가운데 30평형 미만이 574가구로 전체의 30.2%를 차지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보건원부지 아파트건립 반대”

    오는 2006년으로 예정된 국립보건원 이전과 관련,현재의보건원 청사 부지를 매각해 이전비용으로 충당하려던보건복지부의 계획이 은평구의 반대로 차질을 빚을전망이다. 27일 은평구에 따르면 복지부는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안전청을 2006년까지 충북 청원군 오송 보건의료과학단지로 이전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현 청사부지 3만2,000여평을 일반에매각해 1,600억원을 마련,2,000억원에 이르는 이전비용을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은평구측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건설을 위한 부지매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도시기능 및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게 뻔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가 들어서면 통일로 일대의 극심한교통체증은 물론 북한산 조망권 및 녹지축 상실,상·하수도와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 용량초과 등 각종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복지부의 민간업체에 대한 매각계획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보건원 부지중 일반주거지(1만8,000평)에는 12층까지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임야(1만4,000평)는 토지 형질변경이 불가능해 개발이 어렵다”면서 “임야를 뺀 부지값은 750억원 정도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에서는 이곳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일반주거지역에는 특급호텔과 업무시설 및 공원을조성해 임야는 그대로 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토지이용계획을 마련,적극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