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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포럼] 난개발과 공무원

    요즘 일산역을 둘러보면 가슴이 갑갑해진다.일산 역사는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 그대로 낡은 1층 건물인데,주변에는 25층짜리 고층 아파트들이 빙빙둘러 빼곡하게 들어서고 있다.어떤 때는 항공 사진이라도 찍어 건축허가 관청에 배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일산 신도시 사람들은 삶의 질과 주거 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음을 느낀다.일산역 주변 구시가지를 비롯해 고양시 탄현지구,가좌·대화지구,파주시 교하지구,운정지구,봉일천과 금촌의 아파트 단지 등이 속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 지역은 도로,학교,시장,공원 등 기반시설의 상당 부분을 신도시에 의존하고 있다.분당,평촌,산본 신도시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럼에도 시·군·구의 건축허가 관청은 마구잡이 개발이나 위법 사례는 거의 없다고 말한다.최근에 건설업자와 공무원 등 57명이 뇌물로 얽힌 것으로 드러난 경기도 용인의 난개발도 편법이었지만 서류상 외양은 적법했다.건설업자 한명이 소규모 주택 건설은 간단한 건축허가만 받고 기반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되는 점을 악용,대규모 아파트를 지으면서 친인척 등 명의로 20가구 미만의 주택을 짓는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일산 구시가지 주변도 비슷하다.고양시가 구시가지 주변을 10여개 지역으로 나눠 건설업체에 사업승인을 함으로써 난개발을 부추겼지만,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만약 고양시가 구 시가지를 하나의 도시계획지구로 지정해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린 뒤 건설업체에 사업을 승인했다면 난개발이라는 비난은 듣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아 각 건설업체는 도시기반시설은 갖출 필요 없이 아파트 단지와 진입로만 건설하면 그만이다. 난개발은 법적 개념일 수 없다.우리 삶과 생활 환경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난개발은 주변에 사는 사람까지 불편하게 만든다.난개발 지역에 입주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기쁘겠지만 곧 건축허가 관청과 공무원을 비난할는지도 모른다.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초고층 주상복합 거주지인 타워 팰리스가 입주자를 맞기 시작했다.하지만 타워 팰리스가 분양사의 설명대로 ‘꿈의 궁전’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한다.교통이 문제이기 때문이다.일부 부동산 업자들은 주변 지역의 교통 정체가 심해 출근시간에 타워 팰리스의 지하주차장을 빠져 나오는데 30분 가까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만약 개발이 우리의 생활을 불편하게 한다면,설사 법에 저촉되지 않더라도 난개발이다. 서울과 수도권이 난개발되고 있는 것은 주택건설촉진법 때문이라고 한다.주택건설촉진법은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건설업체가 사업승인을 받으면 국토이용계획이나 도시계획 관련법상의 도시기반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짧은 기간에 가능한 한 많은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만든 법이다.주택의 공급만을 생각한 개발시대의 ‘특별법’이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수요자 위주로 생각해야 한다.우리의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섰다.정부도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주택의 질적 수준향상 정책 등을 담은 ‘주택법’을 국회에 상정했다고 한다.정부는 개발 지역에 입주한 사람들이 그 지역을 사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현재와 같은 개발 방식은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고,삶의 질을 떨어뜨려 사람을 떠나게 만드는 것이고,그 지역을 슬럼화하는 것이다.건설업자는 이윤 동기에 따라 초고층으로 지을 수밖에 없다.난개발을 막는 데는 당국이 앞장서야 한다.건축허가 관청이나 공무원 실명제를 도입하는 것도 난개발을 막는 제도적인 방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황진선 논설위원 jshwang@
  • 개인도 임대주택조합 가능, 건교부 法개정안 마련

    건설업체가 아닌 일반인도 임대주택조합을 결성할 수 있게 된다. 임대주택의 보증금 반환 보증기간이 분양전환 시점까지 연장돼 임대사업자의 부도에 따른 임차인의 보호조치가 강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임대주택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시행령을 개정,내년 5월쯤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민간부문의 임대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일반인도 시장·군수·구청장의 인가를 받아 임대주택조합을 결성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업체 등 임대사업자 부도에 따른 임차인 보호책도 강화돼 지금까지 대한주택보증㈜이 입주 때까지 임대보증금 반환을 보증하던 것을 분양전환 시점까지 연장했다. 또 임대주택 분양전환 과정에서 사업자와 입주민 사이에 분양전환가격을 놓고 분쟁이 잦은 점을 감안,지자체에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지자체장이 위원장을 맡아 책임지고 해결토록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심완구 前울산시장 5년형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金庠均)는 25일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울산시장 심완구(沈完求·63) 피고인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관련 증거와 진술로 미뤄 피고인이 받았다고 의심되는 5억원 가운데 3억원 부분이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지병치료차 구속집행정지 기간에 있는 것을 고려,법정구속을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평창종건 유준걸(柳俊杰)피고인과 구민원 피고인에게는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사회봉사명령 240시간,징역 5년에 추징금 2억원이 선고됐다. 홍지민기자 icarus@
  • 용인 난개발 이유 있었네, 前시장·공무원·건설업자 비리 57명 적발

    ‘난개발’이 극심한 용인에서 아파트를 지으면서 건축주 명의를 쪼개는 수법으로 부담금을 챙긴 건설업자와 이들에게 돈을 받은 공무원 등 57명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郭尙道)는 24일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D건설대표 정모(47)씨와 Y건설대표 정모(45)씨 등 건설업자 5명을 구속기소했으며,이들에게 건축허가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800만원을 받은 용인시 전 건축과장 이모(46)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건축허가와 관련,업자와 공무원을 연결해 주고 돈을 받은 M건축사무소장 임모씨 등 브로커 3명을 기소하고,민원해결을 위해 이들의 범법행위를 눈감아 준 예강환(62) 전 용인시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밖에 검찰은 불법 아파트단지 조성 사실을 알고도 건설업체와 결탁해 명의를 빌려줘 개발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 부동산등기 명의수탁자 등 5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D건설 정씨는 2000년 경기 용인시 구성읍 보정리 일대에 777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하며 친인척과 회사 임직원이 18∼19가구씩 짓는 것처럼 속여 부담금을 남긴 혐의다. 예 전 시장은 D건설이 진입로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447가구의 아파트를 777가구로 늘려 지을 수 있도록 설계변경을 허가한 혐의다. 정씨 등 건설업자들은 20가구 이상의 주택을 건설할 경우 사업승인을 받아 도로와 학교부지 등 각종 시설의 부담금을 내야 하지만 19가구 이하면 건축허가만 받고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허술한 법망을 악용한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밝혀졌다.검찰 관계자는 “D건설의 경우 법망을 피해 가는 수법으로 100억원대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예강환 전 시장은 D건설이 짓는 아파트 인근의 다른 아파트 주민들이 진입로를 요구하는 민원이 거세자 D건설이 이 아파트 주민들의 진입로를 만들어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설계변경을 허가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건설사 부도 90년이후 최저

    건설업체 부도율이 지난 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부도를 낸 건설사는 일반건설업 33개,전문건설업 280개 등 313개 업체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3개사보다 90개 감소한 것이다. 9월말 건설업체가 4만 8629개사인 점을 감안,부도율은 0.64%에 지나지 않는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부도율 0.86%과 비교해 0.22%포인트 낮아졌다.5대 신도시 건설로 건설업이 호황을 누렸던 지난 88년(0.88%),89년(0.70%),90년(0.53%)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부도율이 1%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부도율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였고,건설업 등록기준이 강화되면서 부실업체를 대거 퇴출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업체 부도율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98년 7.01%로 정점에 오른 뒤 99년1.34%,2000년 1.46%,지난해 1.07%로 떨어졌다. 류찬희기자 chani@
  • 문희갑 前대구시장 징역3년 법정구속

    대구지법 형사 제11부(재판장 이내주 부장판사)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시장 문희갑(65)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6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문 전 시장이 받은 뇌물 가운데 1000만원은 특가법상 뇌물수수죄에 해당되고 명절 때 떡값 명목으로 받은 5000만원은 단순 뇌물죄로 인정된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문 전 시장은 재임중 공사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지역건설업체인 ㈜태왕의 권성기 회장으로부터 13차례에 걸쳐 9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수뢰)로 지난 5월 기소됐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오피니언 중계석/ 주택금융, 저소득층에 초점을-주택관련 법규 전면 손질해야

    주택의 공급확대로 주택보급률이 크게 향상됐다.그러나 아직도 소외계층의 주거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주택정책의 목표를 수정하고,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금융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2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대한주택공사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주거복지 실현과 재원조달방안’의 주제발표 내용을 간추린다. ■주택금융, 저소득층에 초점을 어느 국가나 국민의 주거안정은 매우 중요한 정책목표다.주거복지에 관한한 가장 앞서 있는 미국에서도 저소득층이나 최초주택구입자 등 신용위험이 큰 주택구입자들의 신용보완을 위해 정부기구인 연방주택청(FHA)에서 모기지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방재정에서 이를 보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주택공급 확대 정책으로 주택보급률은 향상됐고 주거면적도 크게 늘었다.그러나 그동안 주택정책의 초점이 중간소득계층에 집중돼 저소득층의 주거불안은 상대적으로 나아지지 않은 게 현실이다.따라서 정책목표를 최저주거기준의 설정 등 질적 주거수준의 개선으로 전환,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때문에 공공주택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국민주택기금의 운용은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무주택자의 전세임차자금이나,정부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차상위 소득계층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민주택기금은 임대주택 건설지원과 영세민 주거안정자금의 기능 등 직접적 지원을 담당해야 한다.즉,내집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자기자본 축적도 힘든 소득계층에 대해서는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이나 임차자금의 저리융자 같은 지원이 필수적이고 이러한 직접적인 자금지원은 계속적으로 국민주택기금이 담당해야 한다. 당분간 주택건설공급이 확대되어야 할 수도권에서 주택건설업자에 대한 금융지원도 불가피하나,장기적으로 이같은 직접금융은 민간금융기관에서 담당해야 한다. 민간주택금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주택자금대출에 따르는 신용위험을 줄여야 하며 이는 모기지보험이나 보증을통해 달성될 수 있다. 김관영/ 한양대교수 ■주택관련 법규 전면 손질해야 주택정책의 흐름은 경기진작,투기억제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책에 치우친 나머지 소외계층의 주거안정과 주택의 품질확보는 뒷전으로 밀렸다.주택부문의 지나친 규제는 시장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특히 토지이용 관련 규제와 분양가 규제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주택 과소비의 억제,주택산업의 육성 등을 위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면 직접적인 규제보다는 조세,금융 등 간접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주택과 토지정책은 거시경제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 바람직한 주택정책을 세우기 위해서는 첫째,주택관련 법규를 전면적으로 손질해야 한다.주택건설촉진법,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등은 주택이 턱없이 부족할 때 만든 법이다.이제는 주택보급률 100% 시대에 걸맞은 법규로 정비돼야한다.공급적인 측면보다 소외계층의 주거안정과 주택의 품질확보에 우선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주택산업의 육성이다.특히 경쟁력과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소업체들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금융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다.세제개편도 주택산업의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국세와 지방세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호화주택의 건설을 억제하고,중산층 및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의 건설을 늘려야 한다. 셋째,과거와 같이 정부의 직접적인 시장개입은 더이상 의미를 잃었다.조세제도와 주택금융을 적절히 사용하는 등 간접개입으로 주택정책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끝으로 정부의 역할은 주택부문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고 조정하고 촉진하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 고철/ 국토연구원 토지.주택실장
  • [사설] 파렴치한 단체장의 땅투기

    박성규 전 안산시장의 땅투기 범죄는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외비인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 25만 5000평을 결재하고,그 절반에 가까운 12만평을 조카 등의 이름으로 117억원에 사들였다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다.더욱이 12만평 중 6만평은 건설업체에 296억원에 팔기로 하고 40억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니 참 간이 크기도 하다.예정대로 처분했다면 300억원을 챙길 수 있었다고 한다.그러고도 뒤탈이 나지 않았다면 안산 주민들은 세상 살맛이 나지 않았을 듯 싶다. 자치단체장의 비리는 이제 위험 수위를 넘었다.대검찰청은 지난달 현 정부가 출범한 뒤 광역단체장 16명과 기초단체장 232명 중 선거법 위반 혐의자를 제외하고 23.8%인 59명이 각종 비리로 기소됐다고 밝혔다.이는 다른 정·관계 인사에 비해 비리 연루자가 훨씬 많은 것이다.예컨대 국회의원은 선거법위반을 제외하고는 비리로 기소되는 예를 찾기 어렵다.단체장들이 비리에 연루되는 것은 각종 인·허가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인·허가권이 있다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따라서 단체장들은 공직자로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그래야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 수 있다. 주민들은 선거 때는 물론 임기 중에도 감시의 눈을 부릅떠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관급공사 및 개발사업 업자들의 유혹에 넘어가거나 자기 뱃속만 챙기는 파렴치한 단체장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비리에 연루된 단체장은 일벌백계해야 마땅하다.공무원이 5000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으면 무기징역에까지 처할 수 있다.박 전 시장은 땅투기 이외에도 임대주택 용지를 일반분양아파트 용지로 전환해주는 대가로 5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도덕성이 없는 자가 공권력을 제멋대로 쓰면 국가와 국민은 불행해지기 마련이다.
  • [우리고장 NGO] 수원환경운동센터

    인구 100만의 경기도 수원시는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중 하나다.영통신도시,정자·권선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가 잇따라 건설되면서 녹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고 급증하는 차량들로 도심 교통난은 위험 수위를 넘은 지 오래다. 이에 따라 시는 나름대로 환경보호대책을 마련,추진하지만 환경의 질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는다.인구가 급속히 증가한 탓도 있지만 환경운동에 대한 시민 참여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수원환경운동센터가 결성된 동기가 바로 여기에 있다.1994년 5월 ‘우리의 삶터를 맑고 푸르게’를 모토로 탄생,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이도록 교육사업을 펴는 한편 환경문제를 소홀히 다루는 자치단체의 정책을 견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동안 수원천 복개 반대 및 자연형 하천 복원·광교산 살리기·보행권 되찾기 운동,동수원 대단위 아파트 및 월드컵구장 자동차 전용극장 저지운동등 해마다 변해가는 환경이슈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이슈로 떠오르는 청계천 복원문제와 비슷한 논의가 수원에서도 이미 오래전에 있었다.지역의뜨거운 현안으로 수년간 찬반 논쟁이 팽팽히 맞섰던 ‘수원천 복개’ 문제였다.개발론자들은 수원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수원천을 복개해 교통 및 주차난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수원환경운동센터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수원천을 옛모습대로 복원시켜야 한다며 복개 반대를 외쳤다. 결국 시는 수원천 일부 구간만 복개하는데 그쳤으며 그 후 나머지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사업을 벌여 생활 오수 등으로 악취가 진동하던 죽음의 하천을 물고기가 살아 숨쉬는 맑은 하천으로 탈바꿈시켰다. 차량 통행이 많은 동수원 교도소 부지에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될 때도 수원환경운동센터는 목소리를 높였다.법무부로부터 수원교도소를 매입한 건설업체가 용적률 244%에 29∼32층에 이르는 고층 아파트 2000여가구를 건설하려하자 환경운동센터는 아파트 건설계획 철회 등을 요구하며 교통난 심화 및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환경운동센터는 특히 이 일을 계기로 그동안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접수,시측에 개선을 요구하는 등 ‘도시계획 개혁운동’에 본격 나서게 됐다. 수익사업으로 수원월드컵구장에 자동차 전용극장이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이 또한 환경운동센터의 반대에 부딪혀 백지화됐다.환경운동센터는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데다 차량에 의한 대기오염 가중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된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늘 그랬듯이 환경운동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운동’을 추구한다.이번 가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태문화탐방(28일)과 환경이야기마당(24일) 등의 환경행사를 개최한다.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등산객과 시민,학생 등을 대상으로 광교산의 풀과 나무들을 알아보는 ‘광교산 생태학교’도 열고 있다.지난 12일에는 원천천 살리기 시민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원천천 상류인 원천유원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환경운동센터 김충관 사무처장은 “모든 생명이 더불어 건강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전하고 창출하기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의미에서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재임중 취득정보 이용 110억대 그린벨트 투기 박성규 前안산시장 구속

    박성규(朴成奎·66) 전 경기 안산시장이 재임중 직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관내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 토지 12만평을 집중 매입하고 건설업체로부터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權泰鎬)은 21일 박 전 시장을 특가법상 뇌물수수 및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로,해당 토지 매입 실무를 맡은 박 전 시장의 조카 박모(34)씨와 지역 주간지 대표 박모(47)씨를 국토이용관리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서민임대주택 건설예정지로 계획됐던 고잔신도시 23,30블록의 용도를 일반 분양 아파트 용지로 전환해주는 대가로 박 전 시장에게 현금 3억원과 2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제공한 D주택 대표 김모(57)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 전 시장은 민선 시장이던 지난해 12월13일 시가 작성한 개발제한구역 조정 가능지역 후보지 평가 총괄표를 결재하면서 사사동 일대 그린벨트 25만여평이 해제예정 1순위라는 대외비를 확인한 뒤 조카 박씨 등에게 자금을 지급하며 토지 매입을 지시한 혐의다.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W산업의 거래내역을 조작,비자금 21억원을 확보하고 친구 등으로부터 돈을 빌려 부동산 투기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조카 박씨 등은 지난 4,6월 두 차례에 걸쳐 사사동 210과 산 113 일대 6만평씩을 각각 59억원과 58억원에 주간지 대표 박씨의 친동생 명의로 매입한 혐의다.이들은 1차로 산 땅을 모 건설업체에 240억원에 팔기로 하고 계약금 40억원까지 받아 2차 매입에 사용했다.곽무근(郭茂根) 차장검사는 “박전 시장이 계획대로 투기에 성공했다면 3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
  • 복지 Q&A/ 새달 보험급여 제한범위는

    ◇11월부터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입자들의 급여가 제한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세요. 그렇습니다.국민건강보험법 제68조 제1항 직장보험료 납무의무조항과 같은법 제48조 제4항 보험급여 제한 규정에 따라 개인사업장 및 법인 사업장의 사업주는 건강보험료를 납부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2000년 7월 이후 납부하셔야 할 보험료중 3회분 이상 보험료를 1개월 이상 체납하신 가입자들은 보험급여가 11월부터 제한됩니다. 급여제한 범위는 모든 보험급여에 대해 포괄적으로 해당되고 급여제한 대상자에게는 문서로 내용과 사유를 사전통지해 드립니다. ◇시장에서 종업원 3명을 두고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저와 같은 경우에도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하나요 지난해 7월부터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 및 사용자는 물론 1개월이상 고용되는 일용근로자라도 직장가입대상자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5인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중 일부 업종은 임의가입대상업체입니다.즉 농업,임업,어업,건설업,가사서비스업,다과점,이·미용업,기타 오락사업,음식점업,주점업,섬유염색 및 가공업,사무·화학용품 제조업,숙박업,특수·외국인학교 등 기타교육기관,자동차판매업종이 해당됩니다.임의가입사업장도 근로자의 동의절차를 거쳐 직장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 당연 적용대상 사업장이 아니라 임의 가입대상입니다.만약에 가입의사가 있으시면 근로자 3명중 2명이상의 동의를 거쳐 가입하시면 됩니다. ◇얼마전 피부과병원을 몇번 찾은 적이 있는데 갈 때마다 진료비가 달랐습니다.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어떻게 산정되는지 알려주세요. 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때 요양급여비용 총액이 1만5000원 미만이면 65세 미만은 3000원,65세 이상은 1500원을 본인부담금으로 내게돼 있습니다.1만5000원을 초과하면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를 부담토록 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제공
  • 용인·인천·남양주 분양 ‘러시’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 경쟁이 지역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서울 지역은 아파트 공급이 미미하지만 경기 용인-인천-남양주 지역은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분양대전이 펼쳐질 수도권 3곳에서 쏟아지는 아파트는 어림잡아 2만 2000여가구에 이른다.전반적인 주택경기 하락의 영향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공급되는 대규모 물량이어서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서울지역에 공급되는 일반 분양 아파트는 다음달 동시분양에 나올 447가구를 비롯,연말까지 2000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 용인 동백,‘제2의 죽전’ 바람몰이 동백지구는 용인시 구성면 동백리 100만평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죽전지구와 비슷한 규모다.1만 564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고 5만 200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다. 10개 업체가 11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한국토지신탁을 뺀 9개 업체는 동시분양으로 내놓기로 했다.평당 분양가는 65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죽전지구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 700만원 정도와 단순 비교하면 분양가가 낮지만,서울 접근 등의 입지를 따져보면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업체들은 사업 승인이 연기돼 금융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동백지구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용인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제외됐다는 점.때문에 아파트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용인 준농림지에 들어선 아파트보다 주거환경이 훨씬 쾌적한 것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한 업체가 사전 마케팅 조사를 한결과,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토 씨엔씨 안연규(安璉珪)팀장은 “쾌적한 전원형 단지로 개발되는데다 당첨 직후 분양권을 되팔 수 있어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대1을 넘어설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아직 교통 여건이 미흡한 것이 흠이다.분당∼에버랜드간 지하철 분당선 연결 공사(2006년),분당∼동백∼기흥을 잇는 고속도로(2007년) 공사 등이 끝날 때까지는 대중 교통여건이 불편하다. 업체들간 분양 경쟁도 치열하다.저마다 ‘명품’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영은 계단식 부지를 이용,전망을 최대한 확보하고 단지 설계를 한차원 끌어올린 아파트라고 자랑한다.한토신은 리모델링에 대비한 새로운 설계,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단지 설계를 갖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다른 참여 업체들도 새로운 설계를 자랑하며 명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동백지구 앞 도로 건너편에 사업장을 둔 월드건설은 동시분양에 앞서 분양을 터트릴 계획.지형 경사가 심해 일부 아파트 동과 동사이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동백지구를 잇는 고가도 건설해 동백지구와 비교해 빠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인천,동시분양을 계기로 청약열기 후끈 그동안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소외됐던 인천지역 청약열기가 동시분양을 계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달 들어 실시한 인천지역 첫 동시 분양 청약 결과 인천지역 1순위 접수는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심지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삼산지구 신성 아파트는 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서울·수도권 1순위 접수에서는 경쟁률이 7.4대1에 달했다. 이를 놓칠세라 건설업체들은 발길을 바삐 움직이고 있다.동시분양이라는 홍보 효과를 노린데다 인천 지역 대규모 개발 청사진을 에드벌룬으로 띄울 수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초 공급되는 2차 동시분양에는 8개 업체가 500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금호산업이 공급하는 간석 주공아파트 재건축 아파트 1733가구가 관심을 끌고 있다.또 12월에도 3000∼4000가구가 추가로 쏟아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개별 분양 때보다 높게 매겨지고 있다.업체들이 분양성이 높다고 판단,분양가를 슬그머니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남양주,평내·호평지구 대규모 물량 쏟아내 경기 북부에서는 남양주 평내·호평지구가 눈에 들어온다. 평내지구와 호평지구는 46번 도로를 마주하고 붙어있는 미니 신도시.평내지구에는 8100여가구,호평지구는 9378가구가 들어선다.최근 분양에서 10대1에 가까운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당첨자 발표 직후 3000만∼5000만원의 분양권 웃돈이 붙기도 했다. 그러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인기는 수그러들었다.분양 초기에 불었던분양권 강세가 약세로 돌아섰다.최근 한 업체가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일부 평형은 미분양이 발생하기도 했다.분양권 전매를 기대하고 몰려들던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쏟아지는 아파트는 청약경쟁률이 상반기 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우는 수준에 머물 것같다.”고 예상했다. 분양가는 싼 편이다.평당 분양가는 480만∼500만원.따라서 실수요자라면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강변북로 확포장,경춘선 복선화 공사가 끝나면 서울 북부,강동 일대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쉬워진다. 류찬희기자 chani@
  • 강릉수해복구 지역업체만 입찰

    강원도 강릉시는 18일 수해가 발생한 지난 8월31일 현재 주사무소가 강릉시에 등록된 일반 및 전문 건설업체만 복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시의 수해복구사업 내부지침에 따르면 입찰(견적입찰)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평하게 진행되는 현장입찰로 하되 긴급입찰을 원칙으로 해 적격심사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일반 및 전문 건설업체는 시공능력 공시액을 기준으로 해당 군(급)에만 응찰할 수 있지만 1개 업체는 해당 군(급)에서 1개 사업만을 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정했다. 불법 및 부실 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선급금은 지급하지 않는 대신 오는 12월 이후 실적에 따라 지급키로 했으며 불법하도급은 적발시 계약을 취소하는 등 일절 하지 못하도록 했다. 공기 단축을 위해 내년 여름철 완공이 어려운 지구는 분할계약제도를 활용하고 도급액이 1억원(주문진읍) 이하,7000만원(면ㆍ동) 이하의 공사는 읍·면·동에서 직접 추진토록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건설 경기 하향곡선, 원자재價 오르고 실적둔화

    건설경기가 심상치 않다. 17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건설경기 주요통계’에 따르면 건설 취업자가 2개월째 줄고 주택건설 실적과 건축허가 면적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더욱이 원자재 재고는 늘어난 반면 원자재 가격 및 노임은 크게 올라 업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주택건설 실적 하락세 폭발적으로 늘었던 주택건설 실적이 지난 8월 4만 400가구에 그쳐 지난해 같은 동월 대비 올들어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주택건설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1·4분기에는 139.3%나 증가했지만 4월 83.2%,7월 6.4% 등으로 증가율이 둔화되다 8월에는 3.7% 감소했다. 건축허가 면적도 주거용의 경우 지난 5월까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최소 24.3%에서 최대 127.7%까지 늘어난 반면 6월에는 415만 6000㎡(126만평)로 17.4%, 7월 399만 2000㎡(121만평)로 5.4%,8월 378만 6000㎡(115만평)로 7.5%줄어 3개월 내리 하향곡선을 그렸다. ◆건설업체 비용부담 증가 주요 건설자재가 값도 오르고 재고도 늘었다.시멘트 재고량은 지난 5월 33만 9000t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뒤 7월 51만 1000t,8월 55만t으로 늘었다. 철근 재고도 5월 8만 8000t에서 8월 13만 2000t으로 증가했다. 가격은 시멘트가 40㎏ 포대당 지난해말 3000원에서 지난달 3900원으로,레미콘이 210㎏당 4만 8010원에서 5만 930원으로 올랐다. 또 건설 근로자 하루 임금은 일반공사 직종 평균이 지난해 하반기 6만 9615원에서 올해 상반기 7만 6040원으로 껑충 뛰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실업률 2.5% 환란이후 최저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2.5%,실업자는 8만 5000명 감소한 57만 3000명이었다. 실업률은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10월 2.1% 이후 최저수준으로,지난 5월이후 5개월째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취업자는 2221만 9000명으로 28만명(1.3%) 늘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1.8%로 0.5%포인트 상승했다.통계청은 “도소매·음식숙박업 및 건설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거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실업률 하락 이유를 분석했다. 김태균기자
  • 외국공무원에 뇌물 첫 기소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安昌浩)는 17일 주한미군 발주공사를 따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미군 대령에게 5억여원을 건넨 건설업자 정모(48)씨 등 4명을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불법 변호사 영업을 한 이모(73)씨 등 2명은 불구속기소했다. 정씨는 지난해 7월부터 미8군 계약처장인 제임스 리처드 모란(56) 대령에게 “주한미군 사병막사 개축공사 등 2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따도록 해달라.”는 명목으로 40만달러(5억여원)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우리나라 등 34개국이 가입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뇌물방지협약에 따라 지난 98년 12월 제정·공포된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으로 처벌된 첫 사례다. 정씨로부터 돈을 받은 모란 대령은 한국계 부인 등 관련자 4명과 함께 수뢰 등 11가지 혐의로 지난 7월 미 연방법원에 구속기소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신도시개발 노하우 수출한다

    베트남과 이란에 신도시 개발 노하우 수출길이 트일 전망이다. 이번 해외 신도시 건설은 민간 건설업체들이 추진하는 단순 부동산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가장 활발하게 진행중인 사업은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건설교통부는 국내 13개 업체와 함께 하노이 현지에서 신도시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를 벌인 결과,현대건설·삼성물산·LG건설 등 10개 업체가 참여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여업체들은 ‘하노이 신도시 개발 실무추진팀’을 구성,오는 18일 첫 회의를 갖고 분양성 및 컨소시움 구성방안 등을 논의한다.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은 하노이시 서호 주변 투리엠지구 840ha와 홍강 북쪽 동안지구 7990ha에 인구 75만명을 수용하는 주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기반시설 25억달러,건축 260억달러,토지보상 5억달러등 모두 300억달러 안팎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정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베트남에 신도시 개발타당성 조사용역비 187만 5000달러를 지원한데 이어 최근 방한한 베트남 키엠 건설부장관에게 우리 업체들이 사업성 높은 투리엠 개발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란도 최근 임인택(林寅澤) 건교부장관 방문시 테헤란의 주택난 해결을 위해 한국이 도와줄 것을 요청,건교부가 신도시 건설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전자입찰 개발·건설업자·공무원 결탁 250억대 공사 부정낙찰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4일 전라남도와 22개 산하 시·군에서 사용중인 전자입찰 시스템을 조작,부정낙찰을 해온 A건설 대표 유모(38)씨와 전남도청 회계과 7급 공무원 장모(34)씨,프로그램 개발자 이모(32)씨 등 8명을 구속했다.또 모 건설사 대표 강모(41)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 전자입찰제는 입찰 과정에서 담합·예정가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입찰부터 개찰까지 전 과정을 컴퓨터로 자동처리하는 것으로 프로그래머,공무원,건설업자가 짜고 낙찰을 조작한 ‘전자입찰 부정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유씨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자입찰 프로그램을 조작해 전남도에서 발주한 도로공사와 인공어초 시설공사 등 21건의 관급공사에서 250억원 상당의 부정낙찰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업체나 뇌물을 상납한 업체가 전자입찰에 응하면 자동 낙찰되도록 미리 프로그램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청에 전자입찰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도청에는 웹 서버만을 설치하고,실제로 입찰이 이뤄지는 컴퓨터 메인 시스템은 외부업체에 설치해 프로그램을 조작했다는 것이다.공무원 장씨는 메인 시스템이 도청내에 설치된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이번 사건을 주도한 건설업자들은 사전에 공모한 프로그램 업체에 입찰 프로그램을 개발·유지·보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공무원에게는 수시로 향응을 제공해 불법 낙찰을 눈감아 줄 것을 부탁했다. 경찰은 “이들은 불법 낙찰 대가로 공사금액의 5%를 리베이트로 받거나 하도급권을 챙겼다.”면서 “이번 사건과 연루된 건설업체와 비리 공무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日샐러리맨 겨울 보너스 사상최대 6.1% 깎여

    일본 상장기업 노사가 타결한 올 겨울 보너스가 전년 동기에 비해 역사상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민간 조사기관인 노무행정연구소가 춘투(봄임금인상 투쟁) 또는 여름 교섭을 통해 겨울 보너스를 타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겨울 보너스는 작년에 비해 6.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감소폭은 지금까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던 99년의 마이너스 5.6%를 웃도는 것이다. 연구소측은 아직 보너스 교섭이 끝나지 않아 지금부터 교섭에 들어가는 곳도 있지만 “주가급락 등 경기 불투명감이 높아지고 있어 현재의 감소폭 정도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너스 타결액은 평균 4만 3000엔 줄어든 66만엔이었다. 철강·전기기기 등 기간산업의 보너스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건설업이 16.6% 줄어든 것을 비롯(평균 타결액 51만 9000엔),철강(13.4% 감소·50만 7000엔),전기기기(12.4% 감소·62만 1000엔) 등의 감소폭이 컸다. 연합
  • 인터넷 분양시스템 특허 획득

    포스코건설(www.poscoenc.com)은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 분양시스템의 특허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인터넷 분양방식으로 특허를 받은 것은 건설업체 가운데 처음이다.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을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복층형 오피스텔 ‘신촌포스빌’에 최초로 적용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 분양방식은 기존의 오프 라인(Off-Line) 방식에 비해 청약자들이 편리할 뿐 아니라 건설업체도 적게는 수억원,많게는 수십억원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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