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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회장 토지사기 피해 수사

    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한 건설업체가 모 대기업 회장의 인감 등을 위조해 회장 소유 토지를 증여받은 뒤 이를 담보로 금융권으로부터 수억원을 대출받았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모 대기업 회장은 진정서에서 “A건설업체가 7월28일 인감과 관련 서류를 위조해 경기 화성에 있는 토지 6만 5000㎡를 증여받은 뒤 이를 토대로 금융권으로부터 5억원을 대출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정윤재씨 영장 재청구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42·구속)씨와 정윤재(43)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17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부산지검은 “지난달 19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1차 영장청구 때 적용한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외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이날 오전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2005년 11월 선배인 정모(48)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전세금을 빌렸다고 주장한 1억원건과 관련, 차용증 및 상환 일자가 없고 이자를 내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를 새로 추가했다.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영장발부 여부는 18일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김상진씨 관급공사 싹쓸이 의혹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은 17일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42)씨의 유착 의혹과 관련, 김씨가 노무현 대통령의 해양부 장관 재직 시절과 대통령 재직 중에 해양부 관급 공사를 싹쓸이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김씨는 해양부를 포함해 1998∼2005년 261건 3647억원어치의 관급 공사를 100%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면서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부 장관 시절이던 2000년 8월부터 2001년 3월까지 해양부가 발주한 관급공사 6건(161억원)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 11건(196억원)을 수주한 반면 노무현 당시 해양부 장관이 물러난 뒤로 한 건의 공사도 수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법원 ‘증거은폐 위험’ 인정할까

    검찰이 정윤재(43)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구속영장이 지난달 20일 기각된 이후 27일 만인 17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함으로써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은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청구했지만 정 전 비서관이 혐의들을 완강히 부인, 법원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추가 혐의 입증을 위해 강도높은 보강 수사를 폈다. 검찰은 이번 영장 재청구에서 1차때 적용한 특가법상 알선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부산지검 관계자는 “영장기록 범죄 사실만으로도 사안이 중하고 증거인멸의 위험이 높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지난 11일 ‘변양균-신정아 사건’ 영장이 발부된 데 대한 자신감과 함께 23일 예정된 법사위의 부산지검 국감, 정치권의 특검도입 필요성 제기 등 복합적인 이유로 영장 재청구를 하게 됐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검찰은 알선수재 부문의 보완수사에서 정 전 비서관이 증거를 은폐하려 한 사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이 건설업자 김상진(42·구속)씨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도와준 대가로 지난해 12월31일 집으로 찾아온 김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았는데도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것이다.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이를 부인했으나 보완수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거짓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또 법원이 소명이 부족하다고지적한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증빙 자료를 확보, 법원에 제출했다. 이 밖에 정 전 비서관이 2005년 11월 선배인 정모(48)씨로부터 전세자금으로 빌렸다는 1억원이 약정서와 변제 기한, 이자 지급일 등도 없고 당시 공직자 재산등록때 채무로 등재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정치자금으로 판단,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를 추가했다. 이와 관련, 정 전 비서관측 변호인은 “진술인들의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검찰이 의도적으로 증거 은폐로 몰고가고 있다.”고 반박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 서울 제기동 롯데불로장생타워 개점 롯데불로장생타워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16일 문을 열었다. 지하 5층, 지상 14층, 연면적 6500여평 규모다. 한방센터, 인삼집합관, 건강식품 및 녹차전용관, 여성생활, 웰빙가구종합관 등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인전용 면세판매가 가능하다. 전통 문화체험관도 있다. 개점 기념행사로 25일까지 웰빙요리 경연과 노래자랑, 풍물행사 등이 펼쳐진다. ● 아산펜타포트 24일부터 청약 충남 아산신도시내 아산 KTX 역사 역세권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아산펜타포트 복합단지 청약접수가 오는 24일 시작된다. 대한주택공사와 SK건설 컨소시엄 등 14개사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펜타포트개발이 개발한다.41∼66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棟) 793가구를 비롯해 백화점, 쇼핑몰,51층 높이의 오피스빌딩 등이 들어선다.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는 34분, 대전까지는 20분이 걸린다.1차로 공급되는 펜타포트 주상복합 아파트 3개동은 143∼347㎡(43∼105평형)의 중대형이다.(041)558-6865. ● 성남 신세계 쉐덴 182가구 분양 신세계건설은 경기 성남시 태평동 성남 시청 옆에 들어설 예정인 신세계 쉐덴을 분양한다. 총 182가구다.107∼234㎡로 구성돼 있다. 쉐덴은 신세계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주거브랜드다. 태평역, 신흥역 등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성남대로, 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하는 것도 수월한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죽전에 있다.(031)889-7000. ● 청구 아파트 새 브랜드 ‘지벤’ 내세워 중견 건설업체인 청구가 11월초 분양예정인 김포 고촌 사업을 비롯해 포항 우현1차, 울산 강변 사업 등 연내 약 2000가구에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인 ‘지벤’을 내세워 건설 명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1980∼90년대 대구의 대표적 건설업체였던 청구는 1998년 회사정리절차를 밟다 지난해 화인캐피탈에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경영이 정상화됐다. 지벤은 ‘집에는(집엔)’을 소리나는 대로 읽은 순수 우리말이다. 집다운 집을 짓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 ‘돌팔이’ 건설업자 무더기 적발

    ‘돌팔이’ 건설업자 무더기 적발

    건설업 경력을 속이고 건설기술 자격증을 발급받아 이를 빌려 주고 돈을 챙긴 ‘돌팔이’ 건설 전문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건설업체 경력 확인서를 위조해 무자격자들에게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발급하는 건설기술 경력증을 만들어 주고 이 자격증을 관급 공사 입찰에 이용한 건설업체 대표 고모(50)씨를 건설기술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경력증 중개업자 김모(4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경력위조를 통해 자격증을 발급받은 혐의로 강원 춘천시청 국장급 정모(58)씨 등 공무원 24명과 학습지 교사, 간호사, 보신탕가게 업주 등 건설과 전혀 관계 없는 일을 하는 민간인 107명을 입건했다. 고씨는 경기 성남시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실업계 고교 졸업자와 하청업체 직원 등에게 허위로 경력 확인서를 떼 주는 수법으로 ‘측량 및 지형공간 정보 특급기술 경력증’ 등 기술자격증을 따도록 한 뒤 이 경력증을 제출해 한국전력공사의 건축 용역을 낙찰받아 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개업자 김씨 등은 2004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건설 경력이 없는 100여명에게 건당 수수료 30만∼200만원을 받고 경력증을 취득해 준 뒤 2억 2000여만원을 챙겼다. 또 경력을 위조해 자격증을 발급받은 107명은 건설업체에 제출해 월 50만∼100만원을 받고 4대 보험에 가입하는 등 위장 취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술경력증 발급자 중 일부 공무원은 허위 경력확인서에 지자체장의 관인을 임의로 날인하기도 했다. 경찰은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라 일정기간 공사 현장에서 경력을 쌓으면 국가기술자격고시를 거친 건설기술자와 동등한 자격을 인정해 주도록 한 학ㆍ경력인정기술자 제도를 건설업자들이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광주도 청약자 없는 아파트 등장

    광주에서도 청약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16일 광주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S건설이 최근 광주 북구 양산동에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159채의 아파트를 지은 뒤 지난 8∼10일 4일간 청약 신청을 받았으나 청약자가 한 명도 없었다. 최근 강원도 춘천 등 일부에서 발생한 아파트 청약률 제로 현상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광주에서 청약률 제로 아파트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S건설 측은 “소비자들이 향후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갖고 있는 데다 광주의 경우 현재 미분양 물량이 9202가구에 이르고 하반기에 또 4200가구가 추가공급될 것으로 알려지자 굳이 청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이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법적인 분양 자격을 가리는 절차를 밟는 청약은 제로였지만 지난 12일부터 실시한 선착순 분양에 상당수 계약이 성사돼 아파트 분양 자체가 안 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특히 광주에서는 드문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여서 소비자 반응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심화되자 광주 수완지구에 121㎡ 규모 아파트 446가구에 대한 분양에 나섰던 진흥더블파크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가 10%를 전격 인하하는 등 업계가 분양률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검증·게이트 국감’ 혈투

    ‘검증·게이트 국감’ 혈투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17일부터 국정감사 혈투에 들어간다. 두 당은 이번 국감을 사실상 ‘대선후보 검증국감’으로 규정한 터라 19일 동안 진행될 이번 국감에서 양측은 이명박·정동영 후보 공격과 방어로 뜨거운 공방전을 펼 전망이다. 정책의 잘잘못에 대한 비판이라는 국감 본연의 모습은 실종되고 대선 전초전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 ●양측, 오늘 정무위 격돌 예상 17일 오전 10시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릴 정무위 첫 국감에서부터 충돌이 불가피하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감은 참여하겠지만 (증인 채택을 강행한)정무위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박병석 위원장의 사회를 일절 거부한다. 그가 사회를 고집한다면 정무위는 결코 열리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나라당은 ‘정무위 사태’와 관련, 법적 절차도 밟고 있다. 헌법재판소에는 권한쟁의심판 청구서를, 법원에는 증인 채택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국회에는 통합신당 소속 박병석 정무위원장의 의원직 사퇴촉구 결의안과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통합신당에선 한나라당에서 요구하는 정무위원장 사퇴나 국감증인 채택무효화 주장에 대해 “어림없는 소리”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어 첫날부터 파행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 ●신당 “BBK 주가조작 사건 등 검증” 양측은 이번 국감에 대비, 상대측 대선후보를 겨냥, 상당한 ‘실탄’을 준비했다. 통합신당에서 이 후보를 겨냥해 준비한 ‘공격무기’는 BBK 주가조작 사건과 김경준씨 귀국방해 의혹, 상암동 DMC 의혹, 도곡동 땅 의혹,AIG 외화국부유출 의혹, 천호동 뉴타운 특혜 의혹, 이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교육 정책 등이다. 통합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번 국감에서 이명박 후보의 각종 의혹을 하나하나 검증하겠다. 도덕성은 물론 정책에 대해서도 검증하겠다.”고 공포했다. 신당은 특히 상암동 DMC 건설 비리의혹을 규명하자며 국정조사 요구서도 국회에 제출했다. 이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시절에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특혜와 편법을 썼다.’는 게 요지다.17일 국무조정실을 상대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 관련 물증을 제시하고 이 후보 연루의혹을 주장하고 30일 행자위의 서울시 국감에서도 이를 재론할 것으로 전해져 양측의 정면충돌 양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변양균·신정아 사건 등 추궁” 한나라당의 반격도 거세다. 우선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변양균·신정아 사건을 둘러싼 청와대 개입 의혹을 파헤칠 계획이다. 여기에다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부산의 건설업자 김상진씨 로비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특검법안을 제출했다. 현 정권의 권력형 비리를 파헤쳐 범여권의 ‘연대 책임’을 묻겠다는 뜻이 담겼다. 안상수 원내대표가 “김상진씨는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에 관급공사를 6건 수주한 뒤 한 건도 없다가, 다시 대통령에 취임한 후부터 13건, 금액으로는 3647억원을 수의계약으로 따냈다.”고 공격한 것도 마찬가지다. 내친 김에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축하금 의혹, 자양동 ‘스타시티’ 부지 특혜분양 의혹 등도 상임위별로 철저하게 파헤치기로 했다. 통합신당 정 후보를 둘러싼 각종 자료를 수집해 ‘맞불놓기’ 준비도 마쳤다. 국감 기간에는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해 통합신당의 공격에 맞서기로 했다. ●양당 기싸움 팽팽 국감시작을 하루 앞둔 이날 양측 원내사령탑은 날카로운 기싸움을 폈다. 신당의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권력형 비리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한나라당 방침에 대해 “밝힐 의혹이 있다면 다 밝히자는 입장”이라면서 “다만 한나라당도 신당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이 후보를 증인에서 빼준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여권후보 검증과 관련,“흠집내기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우리 후보는 당 경선에서 검증받았지만 범여권 후보는 검증을 안 받아 기본적인 검증은 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지연 구동회기자 anne02@seoul.co.kr
  • 정윤재씨 영장 17일 재청구

    부산의 건설업자 김상진(42)씨와 정윤재(43)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대한 유착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17일쯤 정 전비서관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부산지검은 16일 지난달 20일 특가법상 알선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지 26일 만인 이날 정 전 비서관을 다시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정 전 비서관이 관여 했던 부산 사상구 모 봉사단체가 청와대 관광 및 강연회 지원 등을 하는 등 사실상 ‘선거 사조직’ 역할을 해온 정황을 포착,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사실확인 작업을 폈다. 검찰은 특히 이 단체가 모은 후원금 7000만원 중 1000여만원 안팎을 정 전 비서관의 강연비 등으로 전용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집중 추궁 했으며, 정 전비서관은 혐의내용을 적극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비서관은 또 측근인 손모(42)씨를 통해 지역주민 등에게 청와대 관광을 시켜준 것에 대해서도 자신과 무관하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된 정 전 비서관은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밤늦게 집으로 돌아갔다.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보완수사를 통해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했다.”며 “17일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Metro] 수원 광교신도시 분양가 900만~1200만원대 될 듯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의 분양가가 900만∼12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방공사는 15일 수원 광교신도시 1차분 공동주택용지를 민간건설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물량은 6개 필지 39만 7904㎡로 아파트용지 3필지, 연립주택용지 2필지, 중형임대주택용지 1필지이며 ㎡당 공급단가는 연립주택용지 평균 220만원, 아파트용지 평균 390만원 선이다.이에 따라 65∼85㎡ 규모의 아파트 예상분양가는 3.3㎡당 900만∼12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정윤재씨 16일 소환… 17일 영장 재청구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건설업자 김상진(42. 구속기소)씨의 유착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정 전 비서관을 16일 소환해 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부산 사상구에 있는 모 봉사단체의 자문위원장을 맡았던 정 전 비서관이 이 단체를 사실상 자신의 선거 사조직으로 활용해 온 정황과 증거를 포착하고, 사실 확인을 위해 16일 검찰에 출두하도록 통지했다. 찰은 정 전 비서관의 혐의 사실이 드러나면 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이르면 17일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광주 아파트 29곳 공사 중단·유보

    광주 지역에서 아파트 착공 승인을 받고 분양이 안돼 공사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현장이 늘고 있다. 이는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고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분양률마저 크게 떨어지면서 건설업계가 사업을 포기하거나 추진을 유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광주 5개 자치구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6월 1만 289가구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이후 3개월 동안 9000여가구로 다소 줄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새로운 수요가 없는데다 기존 입주 희망자들마저 ‘기다려보자.’는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미분양 물량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승인을 받은 뒤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도 이를 중단하거나 유보한 현장이 29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S건설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499가구를 분양했으나 15가구만 분양되자, 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분양 신청자들에게 계약금 등을 환불 조치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승용차 경품 제공 등 각종 혜택을 조건으로 분양에 나섰으나 입주 희망자가 없어 6개월간 사업을 중단키로 하고 이를 관할 광산구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D건설 역시 수완지구에 모두 676가구를 짓기로 하고 사업 승인을 받았으나 미분양을 우려로 사업추진을 유보했다. 이 밖에 같은 이유로 공사를 잠정 중단한 아파트 단지는 광산구 12곳을 비롯, 서구 7곳·동구 4곳·북구 3곳 등에 이른다. 공사유보 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장 1년이 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건설경기의 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일부 건설업체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분양가를 인하를 추진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효과는 미지수이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주택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정윤재씨 ‘靑관광’ 선거법 위반 수사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부산건설업자 김상진(42·구속)씨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14일 정 전 비서관이 지역구 지역주민들에게 청와대 관광을 시켜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청와대 관광의혹 관련 수사는 정씨와 건설업자 김씨의 유착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수부 대신 선거법 위반 사건 주무부서인 공안부에서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 지도·단속 업무는 선관위가 1차 조사기관이어서 선관위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으나 내부적으로 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선관위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검찰은 정씨 지역구 주민들의 청와대 관광의혹과 관련해 “선관위에서 수사의뢰를 해오면 수사하겠다.”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부산 선거관리위원회 조사기록 등에 따르면 정씨는 올 2∼6월 모 봉사단체 주최 명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부산 사상구 주민 470명에게 청와대 관광을 시켜주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김상진씨 4342억 불법대출”

    한나라당은 14일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씨의 유착 의혹과 관련, 김씨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법 대출받은 금액이 모두 4300억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당 공작정치분쇄범국민투쟁위 박계동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씨가 연산동 재개발 아파트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재향군인회 940억원, 부산은행 680억원, 우리은행 1350억원, 국민은행 1300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72억원 등 총 4342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조사결과 대출 과정은 모두 비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김씨가 대출받은 돈 중 총 444억원의 천문학적 액수를 횡령했는데 이중 상당수가 정·관계 로비 자금 및 정치 비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또 “김씨가 98년부터 2005년까지 8년 동안 총 261건,3647억원의 관급공사를 100%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면서 “김씨의 한림토건은 노무현 대통령의 해양부장관 재임기간 중 해양부 발주 관급공사 6건,196억원어치를 수주했고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13건을 수주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대출의혹과 관련,“김씨의 형 효진씨가 신보에 20억원의 대출보증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했으나 청와대 정무행정관이었던 J씨를 통해 압력을 행사, 보증신청 6일만인 2002년 3월 보증을 받았다.”면서 “같은 방법으로 기보로부터 52억원의 대출보증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J씨와 동행한 모 전직 중앙부처 과장이 거액의 돈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우리은행이 2006년 6월 김상진씨 형제에게 총 1350억원을 대출할 당시 노 대통령과 인척관계인 K씨가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 부장 직책으로 여신사업 결정의 핵심라인에 있었음이 드러났다.”면서 “우리은행측이 ‘여신심의는 여신심의위에서 별도로 했지만 사업 자체는 K씨가 물고 온 것’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은행 CEO들 “아~ 울고 싶어라”

    “국감이 괴로워∼.”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이 17대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란히 서는 진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증인과 참고인으로 대거 채택됐기 때문이다. 대선 국면속에서 국회의원들이 정치적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여 CEO들의 고민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금융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릴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근영·이용근 전 금융감독원장, 황영기 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이덕훈 이캐피탈창투 회장 등이 증인과 참고인으로 선정됐다.김경준 전 BBK 사장과 이명박 후보의 처남이자 다스의 전 대주주인 김재정씨 등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게 됐다.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건설업자 김상진씨 비호의혹 사건과 관련해선 강정원 국민은행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김규복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이헌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앞의 두 사건 모두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CEO들은 답변에 곤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박해춘 행장의 경우 지난 2000년 서울보증보험 사장 때부터 시작해 203년 LG카드 사장에 이어 이번까지 8년째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강정원 행장도 서울은행 행장 시절 두 차례 증인 출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국감 출석이다. 4단계 방카슈랑스 연기 문제에 대해선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남궁훈 생명보험협회장,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논란을 빚은 보험료의 카드 결제 거부 문제와 관련해선 나종규 여신금융협회장이, 신용카드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선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과 정병태 비씨카드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런가하면 일부 은행장들은 잇따른 고소·고발로 수난을 겪고 있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 노조로부터 지난 7월 이후 부당 노동행위와 노사협의회 미개최, 수당 미지급 등의 이유로 4번이나 고소·고발을 당한 상태다. 존 필 메리디스 SC제일은행 전 행장은 노사갈등 등의 이유로 지난 4월 연임한 뒤 6개월 만에 전격 교체됐다.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신정아씨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 총재는 신씨가 학예실장으로 일하던 성곡미술관 지원에 대해 무관함을 주장하지만,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고교 동문인 데다 미술 분야 지원이 전부 성곡미술관에만 집중돼 의혹의 눈초리가 가시지 않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윤재씨 주말께 영장재청구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42·구속)씨와 정윤재(43)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유착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 정 전 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은 8일 정 전 비서관의 사조직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 사상구 모 봉사단체에 대한 수사에서 후원금의 일부가 정 전 비서관측에 들어간 단서를 포착,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이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 지역구 관리 비용 등으로 썼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CEO칼럼] 북한의 사회간접자본 투자,빠를수록 좋다/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CEO칼럼] 북한의 사회간접자본 투자,빠를수록 좋다/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일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체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시작은 항상 조심스럽고 치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남북이 분단되고 반세기의 시간을 거쳐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됐다. 그리고 다시 7년의 세월이 지나 2007년 10월 남북 정상은 종전 선언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북한 또는 통일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는지 많은 연구를 해왔다.2000년 첫 정상회담 이후 7년여 동안 금강산관광사업 시작, 개성공단 조성 등 많은 변화도 있었다. 그러나 만족할 만한 성과는 얻지 못했다는 게 남북의 공통된 평가다. 남북의 정치·경제적 시각차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경제협력도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시각도 많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얻어 내고 상호간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남북간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남북이 서로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분야는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경제협력 사업에 있다고 본다. 북한은 전력, 철도, 도로, 에너지, 항만 등 국가 산업의 기간이 되는 사회간접자본 분야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북한의 폐쇄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남측 기업을 비롯한 외국 기업으로부터의 외자 유치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 이번에 남북 양측 정상이 경제특구를 개발하고 개성∼신의주간 철도와 개성∼평양간 고속도로의 개·보수를 추진하기로 한 점도 이러한 SOC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남북간 SOC 분야의 협력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우리에게는 SOC 구축에 대한 오랜 노하우가 있다. 국내 건설업체들은 다양한 분야의 시공 경력뿐만 아니라 국토개발계획을 통한 경험이 풍부하다. 단위 기업 차원에서 ‘소프트’와 ‘하드’가 결합된 종합개발 프로젝트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앞으로 북한에서 건설 프로젝트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SOC 투자가 활성화되면 국내 건설업계는 대북 특수를 누릴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SOC 구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커진다. 북한이 개방될수록 주변 국가의 이해 관계가 복잡해질 가능성도 크다. 또 중국과 일본 등 북한의 인프라에 관심이 많은 주변 국가보다 우리가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 정상회담 선언문에서 민족 내부 협력 사업의 특수성에 맞게 각종 우대조건과 특혜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데 합의한 것은 이러한 큰 밑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각종 리스크(위험)에 대비해 안정된 경제협력 사업의 추진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법과 장치를 서둘러 구체화해야 한다. 경제협력 사업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기 위한 방안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건설업에서는 설계와 기초의 중요성을 누누이 강조한다. 우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이 지혜를 모아 통일 한국의 미래를 만드는 설계도를 그려야 한다. 북한 땅도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의 소중한 국토이기 때문이다.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 檢, 2명 구속영장 청구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42·구속)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5일 수영구 민락동 미월드(놀이기구)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로비 약정’을 맺은 전 부산관광개발 사장 남종섭(72)씨와 안상영 전 부산시장의 인척 김영일(62)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남씨 등은 지난 4월13일 부산 동래구 모 호텔에서 미월드 부지 용도변경과 콘도 건축 인·허가 부분을 성사시키는 조건으로 김씨가 실 소유주인 ㈜스카이시티 주식 30%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지 용도변경과 콘도 건축 인·허가 등 사업이 끝나면 주식과 현금 50억원을 맞바꾸기로 약정서를 체결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07 남북정상선언 이후] 건설업계 대북 특수기대감

    남북 정상이 도로와 철도 개보수, 경제특구 설치 등에 합의한 ‘10·4 선언’이 발표되자 건설업계에서는 대북 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일부 건설사들은 벌써부터 대북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최근 국내 건설시장이 침체된 상태여서 대북 건설 투자가 활성화되면 사업 영역과 수익원을 다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북한 건설 시장을 경험해본 만큼 앞으로 도로 철도 등 추가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사업 확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북한에서 금강산 면회소 공사를 비롯해 현대아산과 공동참여하는 남북경제협력 협의사무소 청사와 기숙사, 개성공업지구 직업훈련센터 신축 공사 등 개성공단 사업 3건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조력발전소 시공 기술을 가진 대우건설은 북한지역 발전소 건설을 위한 사업성 검토에 착수했다. 대우건설측은 “서해 옹진반도 지역은 우리 시화호처럼 조수간만의 차가 커 조력발전소를 짓기에 적합하고 경제특구로 개발될 해주 공업지구와도 가까워 개발에 따른 시너지가 크다.”면서 “발전소를 지어주고 공사대금을 북한 모래 등으로 대신 받더라도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개성공단내 철골 공장을 짓고 있는 남광토건도 개성공단 2·3단계 등 추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회사측은 “연내 철골 공장이 완공되면 월 1500t 규모의 철골을 생산해 개성공단 사업자 등에 납품할 계획이지만 개성공단 추가 개발 계획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도 지난 8월 남광토건과 함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수주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대북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건설사들은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 대한 대안으로 북한보다는 중동 등 해외 시장에 무게를 두고 있는 편이다. 북한의 경우 사업 무산 가능성도 있는데다 공사대금 보장 문제 등 위험요인 때문이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 8월말 현재 2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다. 건설산업연구원 박성민 박사는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라며 “국내 건설사의 대북 투자가 늘어나려면 북한이 대외 관계를 정상화해 정치적 위험요소를 해소해야 하고, 우리 정부도 공사대금 지불과 관련한 안전장치를 보장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상진씨와 ‘50억 로비약정’ 2명 체포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42·구속)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4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미월드부지 인·허가와 관련, 김씨와 50억원대의 로비 약정을 맺은 전 부산관광개발 이사장 남종섭(72)씨와 안상영 전 부산시장의 인척인 김영일 (62)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체포했으며, 김씨와 작성한 로비 약정서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 등은 지난 4월 동래구 모 호텔에서 김씨로부터 미월드 부지 용도변경과 건축 인·허가를 성사시켜주는 조건으로 김씨가 실소유주로 있는 ㈜스카이시티 주식 30%를 받고 건축 인·허가 절차 등이 끝나면 주식을 상환, 현금 50억원을 받기로 약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부산 근교의 모 골프장 사장인 최모(69)씨도 이 로비에 가담한 단서를 포착하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이들이 용도변경의 최종 권한을 갖고 있는 부산시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시도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보강조사를 벌여 5일 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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