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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천장’ 깬 女 임원들

    ‘유리천장’ 깬 女 임원들

    성역 사라지고 활동 영역 확대 분기점LG 15명 승진 역대 최다… 삼성 13명현대건설 73년 만에 공채 女임원 2명최근 단행된 4대 그룹 인사에서 약진이 두드러졌던 주인공들은 유리천장을 깬 여성 임원들이다.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바이오, 건설 등 여성 고위 임원이 드물었던 분야와 기업에서 첫 여성 전무, 상무 승진자들이 잇따라 배출되면서 여성 임원 승진 분야에 ‘성역’이 사라지고 활동 영역이 확대되는 분기점이란 평이 나온다. 이번 주요 그룹 인사에서 LG는 역대 최다인 15명의 여성 임원 승진자를 냈다. 2018년 6명, 2019명 11명에서 대폭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8명의 신규 여성 임원을 포함한 13명의 여성 임원을 승진시켰다. 새 여성 임원 규모는 올 1월(5명), 2018년 말(8명), 2017년 말(7명)과 비교했을 때 소폭 늘어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SK그룹은 지난해와 같은 7명,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5명의 여성 임원을 탄생시켰다. 15일 발표된 현대건설 인사에서는 회사 창립 73년 만에 첫 공채 출신 여성 임원 승진자가 2명 배출됐다. 특히 엔지니어로 잔뼈가 굵은 현장소장, 해외영업통 등 현장 전문가 2명이 나란히 상무로 승진하며 보수적인 건설업계에 ‘여풍’을 일으켰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에서 디에이치포레센트 현장을 지휘하는 박인주(48) 현장소장, 최문정(54) 플랜트사업본부 플랜트영업팀장이 주인공이다. 박 소장은 이화여대 학생문화회관, 아산정책연구원, 목동 하이페리온 등 현장을 누볐다. 앞서 삼성전자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처음 여성 전무 승진자가 나왔다. 신도리코, 대우전자를 거쳐 2000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년간 삼성 가전제품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해 온 유미영(52) 전무다. 그랑데 AI 세탁기가 대표작이다. LG에서도 디스플레이, 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유플러스 등에서 최초의 여성 전무들이 줄줄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연(51) LG디스플레이 전무와 윤수희(52)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전무, 여명희(53)·김새라(48) LG유플러스 전무 등이다. SK그룹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는 김진희(43) SK C&C 하이테크디지털 추진 1그룹장(상무)이 주목받았다. 기업의 여성 인재 육성 분위기가 강화하는 만큼 여성 최고경영진, 등기임원 후보군도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박성우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여성 리더십이 자라나는 파이프라인의 단계단계에서 여성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멘토링, 경력 개발 프로그램 등이 지속되어야 최고경영진으로 올라가는 여성 인력 풀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4대그룹서 유리천장 깬 주인공들..‘전방위 활약시대’ 성큼

    4대그룹서 유리천장 깬 주인공들..‘전방위 활약시대’ 성큼

    최근 단행된 4대 그룹 인사에서 약진이 두드러졌던 주인공들은 유리천장을 깬 여성 임원들이다.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바이오, 건설 등 여성 고위 임원이 드물었던 분야와 기업에서 첫 여성 전무, 상무 승진자들이 잇따라 배출되면서 여성 임원 승진 분야에 ‘성역’이 사라지고 활동 영역이 확대되는 분기점이란 평이 나온다.이번 주요 그룹 인사에서 LG는 역대 최다인 15명의 여성 임원 승진자를 냈다. 2018년 6명, 2019명 11명에서 대폭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8명의 신규 여성 임원을 포함한 13명의 여성 임원을 승진시켰다. 새 여성 임원 규모는 올 1월(5명), 2018년 말(8명), 2017년 말(7명)과 비교했을 때 소폭 늘어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SK그룹은 지난해와 같은 7명,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5명의 여성 임원을 탄생시켰다.15일 발표된 현대건설 인사에서는 회사 창립 73년 만에 첫 공채 출신 여성 임원 승진자가 2명 배출됐다. 특히 엔지니어로 잔뼈가 굵은 현장소장, 해외영업통 등 현장 전문가 2명이 나란히 상무로 승진하며 보수적인 건설업계에 ‘여풍’을 일으켰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에서 디에이치포레센트 현장을 지휘하는 박인주(48) 현장소장, 최문정(54) 플랜트사업본부 플랜트영업팀장이 주인공이다. 박 소장은 이화여대 학생문화회관, 아산정책연구원, 목동 하이페리온 등 현장을 누볐다.앞서 삼성전자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처음 여성 전무 승진자가 나왔다. 신도리코, 대우전자를 거쳐 2000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년간 삼성 가전제품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해 온 유미영(52) 전무다. 그랑데 AI 세탁기가 대표작이다. LG에서도 디스플레이, 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유플러스 등에서 최초의 여성 전무들이 줄줄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연(51) LG디스플레이 전무와 윤수희(52)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전무, 여명희(53)·김새라(48) LG유플러스 전무 등이다. SK그룹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는 김진희(43) SK C&C 하이테크디지털 추진 1그룹장(상무)이 주목받았다.기업의 여성 인재 육성 분위기가 강화하는 만큼 여성 최고경영진, 등기임원 후보군도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박성우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여성 리더십이 자라나는 파이프라인의 단계단계에서 여성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멘토링, 경력 개발 프로그램 등이 지속되어야 최고경영진으로 올라가는 여성 인력 풀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반도건설, 4년 연속 ‘건설재해근로자에 치료비·생계비로 1억원’

    반도건설, 4년 연속 ‘건설재해근로자에 치료비·생계비로 1억원’

    반도건설이 건설 재해근로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 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건설업종의 재해건수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창립자)의 뜻에 따른 것이다. 이 지원금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가운데 건설사업사회공헌재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들에게 전달된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는 “모든 건설사가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면서 “건설 재해 발생건수가 ‘제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건설업체 특혜 주고받은 친구 사이인 전 포항시 간부·시의원 구속

    건설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단일 공사를 나눠 발주한 전 경북 포항시 간부 공무원 등이 구속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15일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전 포항시 간부 공무원 A씨와 전 포항시의원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국장(4급)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15년 도로 확장·포장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친구인 B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도로공사에 포함된 7억 6000여만원 규모 교량공사를 별도로 발주하도록 하급직 공무원에게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공사업체의 특허공법을 교량공사에 적용하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까지 시의원을 지낸 B씨는 2015년부터 한 공사업체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감사원은 2018년 포항시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적발했다. 당시 감사원은 “특허공법을 적용할 필요가 없는 공사에 특허 공법을 적용했고 분할 발주하지 않아야 함에도 분할 발주해 최소 2억 4000여만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법률을 어겨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며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은 동일구조물공사나 단일공사로 전체 사업이 확정된 공사는 분할 계약할 수 없게끔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이후 수사에 나서 최근 A씨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도착증 日60대, 집안에서 훔친 여성속옷 900점이 와르르

    성도착증 日60대, 집안에서 훔친 여성속옷 900점이 와르르

    여성들의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일본의 60대 남성이 경찰 불심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붙잡혔다. 경찰이 그의 집을 수색하자 수십개의 비닐자루에서 900여점의 여성 속옷이 쏟아져 나왔다. 1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에 사는 후카야 요시카즈(60·건설업)는 지난달 25일 인접해 있는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의 30대 여성 집에서 속옷 2장을 훔쳤다. 차를 몰고 달아나던 그는 경찰 불심검문에 걸리자 그대로 도망치려고 경찰관을 차로 들이받았으나 결국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관이 그의 차 내부를 수색한 결과 당일 훔친 30대 여성 속옷 2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후카야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속옷과 스타킹 등 총 900여점의 여성 의류가 들어 있는 수십개의 비닐자루를 찾아냈다. 후카야는 경찰에서 “2018년부터 오사카를 중심으로 간사이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여성 의류를 훔쳐 왔다”고 진술했다. 지난 14일에는 일본 50대 남성이 상습적으로 여성들의 속옷을 훔치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잠복해 있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히기도 했다. 에히메현 야와타하마시에 사는 회사원 A(52)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40대 여성의 집 베란다에 널려 있는 속옷을 1장 훔치다가 현장에 잠복해 있던 경찰관에 체포됐다. 앞서 이달 초 “건조대에 널어놓은 속옷이 사라졌다”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인이 같은 집에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성의 집 근처에 숨어 범인이 오기를 기다렸다. 범행 장면을 직접 목격당한 A씨는 혐의를 순순히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경찰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작년 기업 영업익 9년만에 최대 감소… 부동산업만 ‘호황’

    작년 기업 영업익 9년만에 최대 감소… 부동산업만 ‘호황’

    지난해 국내 기업 전체 영업이익이 22.7% 줄어 9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다만 부동산업은 이 와중에도 ‘나홀로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영리법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영리법인은 모두 75만 2675개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영리법인은 의료·학교 등 비영리 성격 법인을 제외한 기업을 의미한다. 대부분 산업에서 기업 수가 늘었고, 특히 부동산업은 5만 3324개에서 6만 2144개로 16.5% 늘면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전체 종사자 수와 매출액은 각각 1.1%, 1.9%씩 늘었다. 그러나 외형만 커졌을 뿐 기업의 실제 실적이라 할 수 있는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기업들의 총영업이익은 219조 8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했으며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 감소다. 통계청은 총영업이익에서 가장 많은 비중(38.3%)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약세를 보인 탓으로 분석했다. 제조업 영업이익은 84조 2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1%나 줄었다.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둔화, 반도체 가격 하락, 유가 하락 때문에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금융보험업(-25.7%)과 건설업(-6.5%) 등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부동산업은 높은 실적을 냈다. 부동산업 관련 기업의 영업이익은 10조 6230억원에서 14조 9340억원으로 40.6% 증가했다. 이 외에 광업(78.2%), 전문과학기술업(66.0%), 숙박음식업(50.3%) 등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이들 산업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2.3% 수준이다. 김 과장은 “2018년 부동산업 영업이익이 22.9% 줄어든 만큼 이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제조업 불황에 30대 고용만 내리막… 보험 가입자 5개월째 5만명씩 줄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조업 불황으로 30대의 고용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4일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발표한 1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 연령층 가운데 30대에서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만명이 줄었다. 지난 7월 5만 6000명이 감소한 이후 5개월째 줄곧 5만명 이상씩 줄었다. 주로 제조업과 도소매업, 건설업 등에 집중됐다. 29세 이하는 출판·통신·정보, 교육서비스,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줄었다가 지난 10월 3000명에 이어 11월에는 1만 7000명 늘었다. 40대는 공공행정과 전문과학기술 분야에서, 50대와 60세 이상은 공공행정과 보건복지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었다. 50~60대는 지난 7월 이후 줄곧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등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사업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단독주택 시장 높은 인기 속 다양한 특화 단지 등장… ‘라포르테 세종’ 주목

    단독주택 시장 높은 인기 속 다양한 특화 단지 등장… ‘라포르테 세종’ 주목

    단독주택 분양이 크게 늘면서 차별화를 강조한 단독주택 상품이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독주택이 주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자 상품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며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와 특화 설계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건설사들은 단지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차 없는 단지’나, 거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제공, 아파트에 버금가는 보안시설 등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러한 특화 시설을 제공하는 분양 단지로는 세종서 분양을 앞둔 ‘라포르테 세종’이 있다. 이 단지는 50년 전통의 종합건설업체 건영이 자체 시행과 시공을 함께 하는 단지로, 세종특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B1블록에 위치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라포르테 세종’은 지하 1층~ 지상 최고 3층, 총 127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테라스형 54세대로 △T1타입 18세대, △T2타입 18세대, △T3타입 18세대가 나뉘어지며, 단독형은 7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라포르테 세종’은 단독주택 특화설계 및 원수산과 주변 자연환경이 조화로운 친환경단지로 설계됐으며 자연 지형은 최대한 보존하여 거주민은 자연환경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공동주택 못지않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형지를 활용해 가구당 약 2대의 주차 공간이 모두 단지 지하로 설계됐으며, 방문 차량의 동선 또한 지하로 설계돼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인 점이 특징이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어린아이들과 노약자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최신 설비를 도입해 아파트와 같은 보안성과 함께 편의성도 도모했다. 주변이 산지인 만큼 연속 단열재 설계로 결로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절수기 일체형 씽크수전과 에너지 소비효율 기기를 사용하여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산지로 둘러싸인 단독주택답게 다양한 녹지가 단지 내에 조성되며, 가든 테라스를 통해 아파트에서는 불가능한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등 기존의 틀에 박힌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설계되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라포르테 세종’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해튼처럼 서울 역세권 초고밀도 개발… 변창흠표 공급 구상

    맨해튼처럼 서울 역세권 초고밀도 개발… 변창흠표 공급 구상

    맨해튼 시내 용적률 1850%, 서울은 529%용적률 인센티브 주는 콤팩트시티도 검토노후 저층주거지는 소규모로 묶어서 정비공급 확대 시그널 위해 파격안 제시할 수도주택법 통과로 토지임대부 주택 도입 가능“벽에 그림을 그리는 건 도시재생이 아닙니다. 사업성이 없다고 언제 무너질지도 모를 위험한 건물에 주민들이 그대로 살도록 방치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공공이 나서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을 개발해야 합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소신이다. 변 후보자의 국토부 장관 지명으로 ‘공공 주도 재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최근 국토부 주택토지실에 서울 도심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국토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서울 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후보자가 청문 준비 과정에서 새로운 정책을 구상하는 사례는 있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바로 주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변 후보자의 서울 도심주택 공급 방안의 핵심은 역세권 ‘콤팩트시티’ 구축과 ‘노후 저층주거지 개발’이다. 콤팩트시티는 고밀도 개발을 통해 도시 주요 기능을 한 곳에 밀집시키는 도심 개발 형태다. 입체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사무·상업·문화 등 각종 시설을 집약해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게 특징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다운타운 용적률은 1850%에 달하지만 고층빌딩이 밀집된 서울 중구 무교동의 용적률은 529%에 불과하다. 서울에 더이상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땅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선진국처럼 역세권에 높은 수준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줘 콤팩트시티를 구축하고, 인센티브 대가로 주택을 확보해 공공임대뿐 아니라 공공분양으로 활용하자는 게 변 후보자의 도심주택 공급 모델이다. 현재 서울의 역세권은 294곳이다. 이 가운데 대중교통중심지 요건을 충족하며 고밀도 개발을 할 수 있는 곳은 198곳이다. 이들의 역세권 개발 가능 밀도는 용적률 기준 281%인데 현재 160%만 개발됐다. 노후 저층주거지는 사업성이 없어 민간 건설업체에서 등을 돌린 곳이다. 대부분 맹지인 데다 골목길 폭도 보통 2m 이내다. 골목길 폭이 최소 4m는 돼야 신축 사업을 할 수 있다. 서울의 주거지역 면적은 총 313㎢이다. 이 가운데 관리가 필요한 저층주거지 면적은 111㎢다. 변 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 소규모 저층주택 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4층 이하 저층주거지인 단독·다세대주택을 소규모로 묶어 아파트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주택단지로 개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서울 주택 공급이 확대될 수 있다는 충분한 시그널을 줘야 한다는 게 변 후보자의 소신인 만큼 파격적인 주택 공급 방안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토지임대부 주택에 대해 주택 매각 때 공공기관에 되팔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변 후보자가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해 온 제도로, 장관 취임 이후 이를 적극 도입할지 주목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공공기관 청렴도 1등과 꼴찌는 어디

    공공기관 청렴도 1등과 꼴찌는 어디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국토교통부가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중앙부처 가운데 5등급을 받은 곳은 국토부가 유일했다. 반면 통계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 580곳의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본 경험이 있는 국민 15만 3141명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 조사와 해당 기관 공직자 5만5011명의 내부 청렴도 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부패사건 발생 현황도 반영됐다. 조사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전화 및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눴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최하 등급을 받은 국토부의 경우 전·현직 직원 20여명이 건설업자의 뇌물·향응 비리 사건에 연루된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권익위는 분석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형부가 별도 공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을 맡으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국토부의 경우 민원업무 처리시 금품·향응 수수 등 민원인들의 부패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양대 권력기관인 검찰과 경찰은 지난해 똑같이 3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검찰이 2등급으로 오른 반면 경찰은 한단계 내려간 4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보건복지부와 제주도, 한국관광공사 등 27개 기관은 지난해 대비 종합청렴도가 2개 등급 이상 올랐다. 권익위는 “복지부의 경우 K방역의 3대 원칙인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을 청렴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적용해 국민 신뢰를 받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청렴 기동감찰반’을 운영했으며, 관광공사는 지난해 청렴도 점수가 낮게 나온 이후 반부패 시책 아이디어를 내부에서 공모하고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27점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소폭 올랐다. 최근 5년간 청렴도 점수는 2015년 7.89점, 2016년 7.85점, 2017년 7.94점, 2018년 8.12점, 2019년 8.19점으로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2016년 9월 이후 상승하는 추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 과정에서의 대면접촉이 줄었다고 답한 공직자가 72.8%에 달했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1.4%였다. 다만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나 절차에 대해서는 49.7%가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권익위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조직 업무가 변하더라도 조사 대상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부패 발생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면서 “다만 부패 발생에 대한 내부 통제가 약화될 수 있다는 의견들도 나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반부패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13일부터 일요일엔 공공 건설현장도 쉰다

    13일부터 모든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요 휴무제가 시행된다. 일요일 아침잠을 깨우는 공사현장 소음이 줄고, 근로자도 주말에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모든 공공 건설공사 현장은 일요일 공사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이 발주한 공사 현장은 전국에 2만 93곳이 있다. 건설 현장은 그간 관행적으로 휴무일 없이 공사를 해왔다. 휴일 공사로 근로자 피로 누적과 현장 관리·감독 기능 약화가 겹쳐 안전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국토부는 이에 2018년 7월 건설현장 일요 휴무제 도입 방안을 추진, 지난해 4월까지 64개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펼쳤다. 일요일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예외 조항도 뒀다. 긴급한 재해·재난 복구, 장마 등으로 인한 장기간 공사 지연, 터널 굴착 등 연속적인 공사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한 경우 등이다. 일요일 공사가 필요한 현장은 시행 사유와 안전관리 방안 등을 제출해 발주청의 사전 승인을 받은 후 공사를 해야 한다. 각 발주청은 현장 여건에 맞게 세부 승인절차를 마련하고, 시급성과 안전성 여부를 종합 검토해 일요일 공사를 승인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주말 불시점검 등을 통해 일요 휴무 제도의 조기 안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일요일 휴무제 시행으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안전과 휴식이 우선시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사현장 안전과 임금향상, 고용안정 등 건설업 근로여건 개선에 집중해 젊은층도 선호하는 일자리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모·자식 간 일자리 첫 역전… 새 일자리 절반 60대 이상 차지

    부모·자식 간 일자리 첫 역전… 새 일자리 절반 60대 이상 차지

    2018년보다 60만개 늘어 총 2402만개 60대는 34만개·20대는 10만개 늘어나인구구조 변화·노인 일자리 정책 영향40대 매년 3만~5만개 줄어 ‘고용 참사’은퇴 계층인 60대 이상 일자리가 취업 연령인 20대보다 많은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있다지만 기형적인 모습이다.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재정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늘리기에만 열중한 탓이다. 최근 수년간 지속된 ‘40대 일자리 참사’는 지난해에도 계속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9년 일자리 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일자리는 총 2402만개로 2018년(2342만개)보다 60만개(2.6%)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262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322만개가 새로 생겨 전체적으론 늘었다. 일자리가 늘었다는 이유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34만개(10.7%) 증가한 357만개로 집계됐다. 전체 증가분의 57.7%가 60대 이상이다. 반면 20대는 10만개 늘어난 342만개에 그쳤다. 이러면서 60대 이상 일자리가 20대보다 15만개나 많아졌다. 2016년 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법정 정년이 60세인 우리나라에서 60대 이상은 은퇴하고 노년을 준비하는 시기다. 2016년만 해도 20대 일자리(329만개)가 60대 이상(273만개)보다 월등히 많았다. 하지만 지난 4년간 20대 일자리는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60대 이상은 매년 20만~30만개씩 늘어나며 역전됐다.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지난해의 경우 60대 이상 인구는 5.2% 늘었는데, 20대는 0.3% 증가하는 데 그치는 인구구조 변화 요인도 있다”며 “다만 60대 이상 일자리 증가가 많은 건 정부 정책(노인일자리사업)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호(서울대 교수) 한국경제학회장은 “고령층 일자리가 청년층보다 많다는 건 경제 구조가 건강하지 않다는 의미”라며 “포퓰리즘 성격이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보다는 민간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해 청년층 취업 문을 열어 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0대 일자리 수는 2018년(606만개)보다 5만개 줄어든 601만개로 조사됐다. 2016년 614만개였던 40대 일자리는 매년 3만~5만개씩 줄어들고 있다. 바로 위 연령대인 50대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2016년 515만개→지난해 568만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제 허리인 40대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엔 ‘참사’라는 표현이 붙었다. 40대와 함께 또 다른 경제 허리인 30대 일자리는 지난해 517만개로 1년 전과 같았다. 근로자 평균연령은 45.6세로 0.3세 높아졌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만개), 도소매업(8만개) 등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7만개), 사업시설관리서비스업(-4만개) 등은 감소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스쿨존 표시 부실하다했더니…도로 노면 표시 공사 비리 적발

    스쿨존 표시 부실하다했더니…도로 노면 표시 공사 비리 적발

    도로 교통의 안전을 지키는 차선과 기호 등 노면표시 설치공사가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준공 처리되거나 불법 하도급 업체가 공무원의 인장을 위조해 공사대금을 가로챈 사례가 감사원 감사 결과 적발됐다. 감사원은 3일 도로교통공단 본부 및 3개 지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노면표시 설치공사 관련 비리를 점검한 결과 모두 29건의 위법·부당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일선 지자체와 검사기관인 도로교통공단, 설치공사 시공업체가 서로 짜고 초등학교 근처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이나 사고다발지역에 불합격 판정을 받은 노면표시 공사를 합격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안산시는 한 건설업체와 계약을 맺고 지난 2017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관내 차선도색공사 22건을 준공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안산시 공무원 A씨는 노면표시의 색상별 반사 성능이 기준에 못 미쳐 재시공해야 한다는 검사 성적서를 제출받았는데도 그대로 준공 처리했다. A씨는 또 차선도색공사를 감독하면서 계약업체가 불법 하도급한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불법 하도급 업체가 공사를 감독하는 공무원의 인장을 위조해 공사대금을 가로채기도 했다. 감사원은 안산시장에게 불법 하도급을 묵인한 A씨에 대해 경징계 이상의 징계를 요구하고 공사대금을 편취한 모 건설사 총괄이사 B씨를 공문서위조 및 동 행사와 사기 혐의로 고발하도록 통보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전남 영암군에서 노면표시 설치공사 시방서에 표시된 성능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내용의 부적합 검사성적서를 통보받고도 준공처리하는가 하면 부산 기장군에서 검사 결과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준공처리한 뒤 이를 숨기려고 검사성적서를 위조해 감사원에 제출한 사례도 적발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석가산·생태 연못 등 7가지 테마로 특화 정원 조성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석가산·생태 연못 등 7가지 테마로 특화 정원 조성

    부영주택이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조경대상을 받았다. 부영주택은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이노시티 애시앙’을 통해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참여형 텃밭, 어린이 물놀이터 등 주변의 유전저수지 및 유전제공원, 중앙호수공원 등과 생태적으로 연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영은 1983년 그룹의 모태인 삼신엔지니어링 설립 후 임대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10년 뒤인 1993년 사명을 부영으로 바꾸고 임대주택 개발에 힘을 쏟았다. 저소득층의 주거지라는 편견과 초기 투자에 비해 곧바로 자본 회수가 어렵고 사업성이 낮아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기피했던 임대아파트 사업을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시공하는 등 주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왔다는 평이다.그렇게 부영은 민간 기업으로서 임대주택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여 90년대 후반에는 주택공급실적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주택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임대아파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고,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중산층들이 등장했다. 임대아파트 27만여 가구를 공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대한민국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임대주택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부영은 남양주 도농의 ‘e그린타운’ 등 수도권 분양에서도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삶을 닮았는 家 삶을 담았는 家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이 우리나라의 녹색 성장,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우수한 건설 기업 8곳을 선정했다. 올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은 대림산업(종합대상), 포스코건설(토목대상), 한화건설(건축대상), 쌍용건설(안전대상)이 받았다. 서울신문사장상에는 현대건설(디자인대상), GS건설(녹색대상), 대우건설(스마트대상), 부영주택(조경대상)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승복 연세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한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녹색 정책을 지원하고 건설 산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 모색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그린건설대상의 의미가 더욱 새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는 건설업계의 노력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하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1200만명 생활 패턴 분석한 ‘C2 하우스’ 시스템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1200만명 생활 패턴 분석한 ‘C2 하우스’ 시스템

    대림산업이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빅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지난해 1200여만명의 취향, 생활 패턴을 분석해 빚어낸 새로운 차원의 주거 상품 ‘C2 하우스’를 개발해 기존 주거환경에서 도드라지는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C2 하우스’는 내력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적어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더 자유롭고 유연한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가사일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기성 제품보다 3㎝ 높게 설계된 싱크대, 현관 인근 대형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림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계와 상품 개발,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의 범위를 전 분야로 넓히고 있다. 공동주택 설계에도 디지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 기획, 설계 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 단축, 원가 절감, 공기 단축, 리스크 제거를 가능하게 해 착공 전에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회사 측은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협력회사와 공유하며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첨단 장비와 정보기술(IT)로 분석한 공사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 협력사의 디지털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여관살이 노인에 새 보금자리… 중구, 한파 녹이는 ‘온기행정’

    여관살이 노인에 새 보금자리… 중구, 한파 녹이는 ‘온기행정’

    서울 중구가 올 한 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민원행정 우수 사례들을 1일 공개했다. 지난 10월부터 구청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좁은 여관방 안에서 세상과 단절한 채 생활을 이어 가던 기초수급자를 한 달여간 찾아가 설득한 끝에 20여년 만에 여관·여인숙을 벗어날 수 있도록 새 보금자리를 찾아 준 사례다. 주인공인 황학동주민센터 최원석 주무관은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사회직 공무원이다. 지난 5월 최 주무관은 수급자인 한 주민(71)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거주지인 여관을 찾아갔다. 최 주무관은 수차례 방문에도 상담을 거부하며 빗장을 풀지 않는 그를 한 달 내내 찾아 안부를 물었다. 그런 최 주무관의 노력에 마음의 문을 연 주민은 그제야 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20여년 동안 여관·여인숙을 전전했다고 한다. 연락하고 지내는 가족도 딱히 없었다. 식당 배달일, 공장일, 건설업 일용직으로 생활하다 2002년 뺑소니 사고로 다리를 다쳐 일도 할 수 없었다. 2평 남짓한 여관방에서 버너로 라면을 끓여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 이에 최 주무관은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보증금을 지원해 주는 재단을 발굴해 신청서를 넣었다. 그 결과 그는 5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집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국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이 나서 지역 내 수십 군데 부동산을 방문하는 발품을 팔았다. 겨우 적당한 집을 찾았고, 전동스쿠터 주차 자리까지 확보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적극 행정으로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국민권익위, 부패 공익 신고자에 보상금 포상금 지급

    국민권익위, 부패 공익 신고자에 보상금 포상금 지급

    부패·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한 사람 26명에게 모두 2억 1267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를 부정 수급하거나 건설공사를 불법 재하도급하는 사례 등이 포함됐다. 3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A업체는 거래명세서를 이중으로 발행하고 이미 개발된 제품을 새로 개발한 것처럼 속여 연구개발비를 가로챘다. 이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보상금 4000여만원이 지급됐다. 교육대상자들이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는데도 출석부를 조작해 일학습병행제 지원금을 가로챈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보상금 2398만원을 지급했다. 실제 근무하지 않은 직원을 신규 채용한 것처럼 속여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을 가로채거나 건설업체가 하도급 제한 규정을 위반해 재하도급을 준 사례를 신고한 사람도 각각 1700여만원, 1300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권익위는 “직무 관련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계약 담당 군인을 신고한 사람과 공공기관 교육원의 내부 구성원이 교육원 내 편의시설을 사적으로 이용한다고 신고한 사람에게도 각각 500만원씩의 포상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부패·공익 신고 보상금 지급을 신청한 사례 416건에 대해 모두 50억여원의 보상금 등이 지급됐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680억여원에 이른다. 한삼석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정부 지원금 등을 부정수급하는 부패 행위와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하도급 제한 규정을 위반하는 공익 침해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관련 신고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적극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패·공익침해 사안을 신고하거나 상담하려면 국민콜(110) 또는 부패·공익신고 전화(1398)를 이용하면 된다. 권익위 누리집(www.acrc.go.kr)이나 청렴포털의 부패·공익신고(www.clean.go.kr), 우편 등을 통해서도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10월 소비 0.9%↓, 석달만에 감소…생산은 0.0% 보합

    10월 소비 0.9%↓, 석달만에 감소…생산은 0.0% 보합

    10월 소비가 3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늘어난 반면 제조업 생산은 줄어 전(全)산업생산은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전산업생산은 8월 -0.8%에서 9월 2.2%로 반등했으나 10월 보합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광공업 생산은 1.2% 감소했고 이 중 제조업 생산은 1.3% 줄었다.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0.9% 줄었다. 7월(-6.0%) 이후 3개월 만의 감소다. 설비투자는 3.3% 감소했다. 8월(-4.3%) 감소했다가 9월(7.6%) 증가했으나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0.1% 줄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랐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동반 상승은 5개월째다.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21년 2개월 만에 가장 긴 연속 동반 상승이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전체적으로 산업활동동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등락을 달리하는 모습”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9월 강화됐다가 10월 완화되면서 서비스업은 반등했는데 소비는 줄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하고 싶은 55세 이상 여성 58%…정책적 지원 확대해야

    일하고 싶은 55세 이상 여성 58%…정책적 지원 확대해야

    일하길 원하는 55세 이상 여성이 올해 5월 기준으로 58.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층 여성의 고학력화로 노동 시장 참여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고령층·청년층 여성고용동향’을 보면 전체 여성 고령층 중 55~64세 비중이 10년보다 증가했고, 이중 대졸 이상 학력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배 수준으로 늘었다. 55~64세 여성 중 대졸자는 2010년 16만8000명(6.6%)이었으나 올해는 53만3000명(13.2%)이다. 학력수준이 오르면서 근로 의욕도 증가하고 있다. 고령층 여성의 ‘근로희망비율’은 2015년 49.4%, 2016년 50.0%, 2017년 51.5%, 2018년 53.6%, 2019년 55.2%, 2020년 58.2%로 증가 추세다. 청년층(15~29세)분석에서는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청년 시기부터 성별업종분리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중퇴자의 산업별 취업 현상을 보면 여성은 주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0.8%), 도·소매업(14.5%), 교육서비스업(10.8%), 숙박·음식점업(10.4%)에 취업했고 남성은 제조업(23.4%), 도·소매업(13.7%), 숙박·음식점업(11.8%), 건설업(8.0%)에 취업했다. 여성부는 내년부터 근로 의욕이 높은 고령층도 일 경험과 직장 적응 기회를 제공하는 새일인턴사업에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성별업종분리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계·전기 등 여성 참여율이 낮은 업종을 대상으로 직무 분석을 하고 훈련체계 개편을 연구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김경선 여성부 차관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고령층 여성의 맞춤형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청년 여성이 보다 다양한 업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장기 고부가가치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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