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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최도술·이영로 6억 더받아”

    ‘대통령 측근비리’ 특별검사팀은 22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노무현 대통령 고교선배 이영로씨가 지난해 초 부산지역 건설업체인 B사와 D사에서 6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특검팀은 B사와 D사에서 6억원이 빠져나와 이씨 아들 명의의 M컨설턴트사에 들어간 뒤 이중 3억원이 최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승천 특검보는 “물증은 없지만 관련자 진술 등 정황증거상 최씨에게 3억원이 건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 특검보는 또 B사가 M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지급한 1억 5000만원과 관련,“당시 이씨는 부산지역에서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세도’가 대단했다.”면서 “B사 관계자들로부터 1억 5000만원은 컨설팅 대가가 아니라 이씨에게 로비 명목으로 지급한 불법자금이라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 천안·아산 ‘알짜 아파트’ 봇물

    천안·아산역세권 아파트 분양에 불이 붙었다. 건설업체들은 다음달 1일 고속철도개통을 전후해 모두 1만 3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고속철도 개통과 아산신도시 건설,전자·정보 집적화 단지 조성 등 ‘트리플’ 호재를 만났기 때문이다.지역 실수요자들뿐 아니라 서울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배방지구에 집중 공급 천안아산역과 아산신도시 주변에 집중적으로 들어선다. 아산시에서는 13개 업체가 9300여 가구를 내놓는다.특히 배방면 일대에서는 LG건설·중앙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섰다. LG건설은 무려 2700가구를 내놓으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현대건설·롯데건설 등 브랜드 가치가 높은 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분양 열기를 더하고 있다.풍기동과 모종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아파트를 분양한다.대우건설은 아산시청 부근 실옥동에 아파트를 내놓는다. 아산신도시와 가깝고 인근 탕정면에 76만평 규모의 삼성전자단지 조성을 앞두고 실수요자는 물론 서울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갖고 있다. 천안에서는 고속철도역과 가까운 백석동 일대에 몰려 있다.이곳은 이미 아파트 공급이 활발했던 곳으로 이수건설과 벽산건설이 1500여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다가동 한화 아파트,청당동 신도브래뉴 아파트도 분양 열기를 보태고 있다. 직산읍에서도 800여 가구가 공급된다.역세권에서 빠지는 곳이지만 주변 천안·아산역세권 아파트 인기를 등에 업고 분양하자는 계산이 깔려있다. ●입지 등 꼼꼼히 따져야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은 계약금 인하,중도금 무이자 상환 등 갖가지 달콤한 조건을 걸었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조건,분양가 등에 현혹되지 말고 입지를 꼼꼼하게 따진 뒤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속철도역과 신도시에 가까운 아파트가 ‘돈 되는’아파트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아산신도시와 가까운 배방면 일대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급하지 않은 지역 우선순위 청약자는 아산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것이 낫다.순위 청약을 마치고 남는 아파트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서울 등 외지인도 모집공고일 이전에 주소를 옮기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진다.배방면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5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온양역 부근 기존 아산 시가지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는 450만∼470만원선이지만 수요가 많지 않다.고속철도역세권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공택지 공급가 첫 공개

    이르면 이달 안에 수도권 공공택지 땅값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공택지 땅값 공개는 분양원가 공개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건설업체의 터무니 없는 고가 분양가 책정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공개 결과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공공택지의 개발이익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대해서는 시행사-업계-시민단체 등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분양원가 논쟁이 ‘제2라운드’로 번질 가능성도 안고 있다. ●5월 아파트분양예정지 100여개 필지 건설교통부는 17일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공급한 공공택지 중 공동주택용지의 땅값을 업체별,평당 가격으로 이달 안에 공개키로 했다.공개 대상은 택지 공급이 끝나 아파트 분양을 앞둔 사업지구이다.5월 아파트 분양예정인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와 용인동백,파주교하,고양풍동,인천논현지구 등 수도권 100여개 필지가 해당된다.동백·풍동지구 등은 이미 아파트를 분양한 필지는 공개 대상에서 빠지고,아파트 분양이 남아있는 필지만 땅값이 공개된다. ●분양원가 추정가능 원가논쟁 커질듯 공동택지 공급가격이 드러나면 시민단체의 분양원가 공개 요구가 거세지고 분양원가 논쟁이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드러난 땅값에다 평당 250만원 안팎의 건축비,기타 비용 등을 더하면 아파트 분양원가를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늠치를 넘는 가격에 대해 시민단체는 건설사의 폭리로 몰아부치고,건설사는 건축비가 산정에 문제가 있다고 반박하는 등 원가공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택지 공급가 공개는 아파트 분양가의 40∼50%에 해당하는 원가가 공개되는 셈이어서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가 책정에 큰 압박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화성동탄의 택지원가 평당 180만원선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내 민간아파트 부지의 택지원가는 평당 평균 180만원 선인 것으로 파악됐다.토지공사에 따르면 공급업체별 평당 택지원가는 ▲금강종합건설(7989평) 177만원 ▲한화건설(8825평) 179만원 ▲현대산업개발(1만 2361평) 179만원 등으로 잠정집계됐다.이에따라 택지 원가에다 건축비,기타 부대비용 등을 합한 아파트 분양원가는 평당 평균 500만원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류찬희기자 chani@˝
  • 중동 180억弗 황금시장 열린다

    이라크 파병을 앞두고 중동이 해외건설의 ‘제2의 엘도라도’로 떠오르고 있다. 올들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중동에서 굵직굵직한 공사를 따내면서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앞으로 현대건설 등은 이라크와 이란 등지에서 올 한해 20억달러 안팎의 공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이라크에서도 종전 이후 첫 수주의 개가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8억달러 따내 중동에서 올들어 잇따라 낭보가 날아들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일본 JGC 등과 컨소시엄으로 이란 해상석유공사가 발주한 12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정제처리시설을 수주했다.대우건설 몫은 4억달러선이다. 현대건설도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83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따냈다. LG건설도 지난달 카타르에서 2억 35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중동 건설 시장은 대략 1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들어 국내 업체가 중동에서 수주한 금액은 대략 8억 2000만달러 가량이다. ●이라크 문이 열린다 미국정부는 이라크 재건지원기금 187억달러 가운데 2차분 5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맡을 업체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지난 2월5일 이라크 재건사업관리처(PMO)가 실시한 입찰에 현대건설도 미국회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참여했다.수주가 유력시된다. 만약 현대건설이 공사를 수주하게 되면 이라크전 종전 이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이라크에서 대형공사를 수주하게 되는 셈이다. 파병한 일본도 이라크 재건에 50억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상당액은 일본기업이 맡아서 공사를 벌이게 된다.현재 일본의 유수 기업이 이라크 현지에 장비나 인력이 풍부한 현대건설에 같이 이들 공사에 참여할 것을 제의해 의향서를 교환한 상태여서 수주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만약 순조롭게 공사수주가 이뤄진다면 올 상반기 이라크에서 대략 6억∼7억달러 가량의 공사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라크에서 본격 공사가 발주되자 다른 업체들도 분주해졌다.대우건설도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라크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란에서 공사를 벌이고 있는 LG건설도 이라크 진출을 위해 최근 고위 임원진이 중동을 다녀왔다. ●황금의 땅 ‘사우스 파’ 지금까지 국내업체들은 이란에서 짭짤한 재미를 봤다.특히 페르시아만 사우스 파 지역의 가스처리 시설 공사는 국내 업체들에는 황금밭이었다.전체 20단계로 이뤄진 공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이미 완공한 2∼3단계에서 12억달러,현재 진행중인 4∼5단계에서 15억달러를 따내는 등 모두 27억달러를 수주했다.대림산업도 1단계 1억 5000만달러,6·7·8단계 2억 3000만달러 등 2억 8000만달러를 수주했다.지난해에는 LG건설도 12억달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또 20억달러 규모의 15,16단계 공사에 LG건설(지분 15%)과 입찰에 참여했다.연말쯤 시공사가 정해질 예정이나 수주가 유력시 된다는 평가다.게다가 이 일대에서는 앞으로도 70억달러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어서 국내 업체들의 수주물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나 이라크 등 중동지역의 공사수주를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사업은 이제는 단순히 도급공사로는 남는 게 없다.”면서 “자본과 개발된 가스의 구입 등의 조건이 맞아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영등포 폭력주식회사

    노사분규 현장과 재개발 철거현장 등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뜯어온 서울 영등포 일대 기업형 폭력조직 일당 5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6일 이른바 ‘신 남부동파’ 부두목 김모(34)씨 등 2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조직원 김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안모(30)씨 등 조직원 1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두목 전모(45)씨 등 조직원 16명을 수배했다. ●노동자·재개발 주민 폭행 11억대 챙겨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9년 3월 전씨의 수감으로 와해된 ‘구 남부동파’에 또 다른 폭력조직 ‘공항동파’를 합쳐 ‘신 남부동파’를 결성했다.‘남부동파’는 ‘중앙’,‘시장’과 함께 영등포 일대 3대 폭력조직으로 불렸던 조직이다. 이들은 “조직을 탈퇴하면 손가락 하나를 자른다.”는 등 6대 행동강령을 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두목,부두목,행동대장,행동대원 등으로 서열을 매기고,두목이나 부두목이 노조시위 해산 등 ‘일감’을 가져오면 TF팀을 짜 일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조직을 운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2년 12월 경기 벽제의 한 납골당 건축업자에게 납골당 분양권을 둘러싸고 분쟁중인 채권단을 처리해 달라는 청부와 함께 1억원을 받은 뒤 납골당 현장 사무실에서 채권자 천모(53·여)씨 등 7명에게 몽둥이와 흉기 등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와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99년 6월부터 10여차례에 걸쳐 노동자 시위대나 재개발 지역 주민 등을 폭행하고 모두 11억 8000만원을 챙겼다. ●합법위장 한몫 챙긴 뒤 타조직과 인수합병 기동수사대 형사과 권모 경위는 “와해된 거대 폭력조직의 하부조직들이 최근 두목들의 인맥과 ‘친목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합집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폭력조직 간의 ‘전쟁’은 사실상 사라졌지만,대신 건설업체 분쟁 등에 구사대로 투입되는 등의 사업방식 때문에 시민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권 경위는 “이들은 합법을 가장한 건설업계 폭력청부 사업으로 한몫 챙긴 뒤 곧바로 해산,다른 조직과 ‘인수 합병’하기 때문에 추적이 쉽지 않다.”며 피해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달라진 분양제 활용 어떻게

    정부가 무주택자에 대한 배려와 투기요인 배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규 분양제도가 무주택자 중심으로 크게 바뀌고 있다. 무주택자 우선분양 물량을 75%로 확대하고,플러스옵션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주상복합아파트 공급제도가 크게 바뀌어 앞으로 모든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아파트와 같이 청약통장을 갖고 있어야 청약을 할 수 있다.주택공사나 지자체가 공급하는 아파트 등의 후분양제도 연내 도입된다. ●무주택자 우선 분양 75%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이달부터 85㎡(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에 대한 무주택우선공급 물량이 현행 50%에서 75%로 늘어났다.대상은 만 35세 이상이면서 5년 이상 무주택자여야 한다.물론 입주자 모집공고 전날까지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에 가입해 2년이 지난 1순위자여야 한다.통장 금액은 지역마다 다르다.서울지역은 300만원 이상이다. ●주상복합아파트도 공개 청약해야 주상복합아파트 청약제도는 이달 말부터 바뀐다.20∼30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같이 공개청약을 받게 된다.주상복합아파트는 현재 해당 건설회사가 선착순으로 청약을 받을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계약 후 입주때까지 전매가 금지된다.단기투자를 노린 투기성 청약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다만 지난해 7월 이전 건축허가를 신청한 주상복합아파트는 이달 말까지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또 4월부터는 한차례 정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용산 세계일보 터에서 분양될 예정인 시티파크는 지난해 7월 이전 건축허가를 신청한 만큼 이달내에 분양이 된다면 3월에는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오는 7월부터는 바닥면적이 1000평 이상인 오피스텔의 청약 방법도 바뀐다.건설사 임의 분양에서 공개 청약토록 규제된다.청약을 받은 뒤 추첨을 거쳐 당첨자가 확정된다.지금은 선착순으로 분양되고 있다. ●어떻게 활용하나 무주택 우선 공급 비율이 확대된 만큼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관심을 둔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을 분류해 꾸준하게 청약하는 게 좋다.기회가 늘어났다고 해서 무조건 기다리기보다 여건에 맞는 아파트를 복수로 정한 후 줄기차게 청약하는 것도 요령이다.물론 이 때도 본인의 자금과 교통여건,주거환경,발전성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후 분양가격,분양조건,주변시세,시공사,단지 규모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플러스 옵션도 수요자로서는 고민되는 제도다.기본형으로 하면 분양가는 싸지만 입주 때를 고려하면 개인이 인테리어 제품 등을 구입하는 것보다 주택건설업체가 대량 구매하는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 감사원, 공직기강 특별 감찰

    탄핵정국을 맞아 공무원 복무기강 확립 특별지시가 내려진 가운데 감사원은 16일부터 한달 동안 ‘비상정국 공직기강 특별감찰반’을 구성,암행감찰에 들어가기로 했다. 감사원은 14일 “총선 직전인 다음달 14일까지 특별감찰반을 운영,고위 공직자 중심으로 암행감찰에 들어가는 등 탄핵에 따른 공직기강 해이를 적극 단속하겠다.”고 밝혔다.특별조사국장 지휘 아래 3∼4개 팀을 구성,현장 감찰에 주력하는 한편 정부 각급 기관의 감사기구와도 협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감사원은 “재정경제부 등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 기관의 비상근무 상태와 고속철도 개통 등 시한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의 정상처리 여부 및 기관장·고위 공직자의 업무수행 태도 등도 중점 감찰대상”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진행 중인 감사활동은 정상적으로 수행하되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내부 협의를 거쳐 실시 시기를 조정키로 했다. 한편 탄핵정국 속에서도 대한주택공사 직원 2명이 근무시간에 도박을 하다 적발됐다.14일 국무조정실 감찰반에 따르면 주공 용인동백지구사업소 소속 김모(47)씨 등 직원 2명이 지난 12일 오후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 아파트 건설현장 내에 있는 현장사무소에서 민간 건설업체 직원 2명과 이른바 ‘훌라’ 도박을 벌이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최광숙기자 bori@˝
  • 성남공단땅 ‘묻지마 투기’ 성행

    전면 재개발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구시가지에 이번에는 때아닌 공단땅 투기열풍이 한창이다. 특히 성남제1공단의 경우,2002년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했으나 대체 공장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던 지역인데도 부동산 투기바람이 다시 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70년대 조성된 중원구 신흥2동 일대 제1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건설업체와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입에 나서는 바람에 2만 4000여평에 달하는 부지 대부분이 매각된 상태다. 현재 이 지역 공시지가는 평균 250만원 수준이지만 투기성 자금유입으로 평당 800만원 이상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매도자들이 나서 용도변경이 어려운 상태라는 사실을 밝혀도 매수자들이 ‘묻지마 투자’에 들어가 매입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지역이 용도변경될 것이라는 소문은 나돌았지만 실제로 투자자들이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 매수자들도 용도변경의 가능성을 공공연히 떠들고 다닌다. 부동산업계는 이 지역이 실제 주거·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될 경우 평당 1500만∼2000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L부동산 김모(44)씨는 “개발 여부가 불명확해 매수자가 없었으나 어느 시점부터 갑자기 거래가 늘기 시작했다.”며 “이 때문에 온갖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대연 성남시 도시과장은 “올해 중 공단 대체부지 선정작업과 함께 건설교통부에 도시계획변경 승인을 요청할 계획은 갖고 있다.”며 “성사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서울 중구 “재개발 뭐든 상담하세요”

    서울 중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주택 재개발 상담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를 만든다.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기동)는 오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조례를 제정,공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주거 기반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갖가지 재개발사업 시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특히 일부 주민들이 부동산 관련 업소·업체의 과장 홍보에 현혹돼 사업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무턱대고 재개발을 요구하거나 기피해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사태를 근원적으로 막으려는 취지에서다. 상담위원회는 도시관리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며,구청장이 부위원장을 임명한다. 지역별 구의원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학자,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정비사업 전문 회사·건설업체 대표 등 전문가 집단을 위촉할 예정이다.위원은 20명 이내로 구성하고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주택 재개발사업 타당성 상담 ▲사업의 목적과 효과 안내,전문지식 제공 ▲사업시행에 대한 여론파악 ▲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 해소방안 자문 ▲주민 부담요소 경감과 갈등요인 해소방안 자문 등을 맡는다. 송한수기자 onekor@˝
  • 부영 200억비자금 포착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중견 건설업체인 ㈜부영이 최근 수년간에 걸쳐 2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이 자금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부영의 비자금 중 상당 규모가 대선 때 여야 선대위에 건네진 단서를 일부 포착하고,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부영이 ‘국민의 정부’ 시절 임대주택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 정·관계에도 거액의 로비자금을 살포해 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부영 이중근 회장에 대해서는 총선이 끝난 직후 횡령 등 혐의를 적용,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검찰은 동부그룹도 분식회계를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일부는 정치권에 제공하고 일부는 그룹 지배구조 강화 등과 관련된 부분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동부는 기업 본질의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동부의 사안도 무척 중하다.”고 말했다.검찰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29일 부영 본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달 6일에는 동부건설 경리 및 기획부서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바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일부신문 구독료 할인…공정위 “덤핑여부 검토”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 구독료 할인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조학국(趙學國) 공정위 부위원장은 9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지난주말 신문협회 판매협의회에서 특정 신문을 거론하지 않은 채 구독료 할인판매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부당 염매(덤핑)에 해당되는지를 묻는 유권해석 요청서를 보내왔다.”면서 “현재 위법성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부당 염매로 간주되면 시정조치를 내리거나 매출액의 2% 이내에서 과징금을 매길 수 있다.최근 중앙일간지 2개사는 구독료 자동이체 고객에 한해 월 구독료를 2000∼4000원씩 내려 1만원으로 할인해 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이에 대해 일부 신문사들은 공정경쟁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조 부위원장은 건설업체들의 경기도 동백·죽전지구 아파트 분양가 담합 혐의와 관련,“현재 조사를 끝내고 심사보고서를 작성중이며 내달께 전원회의를 열어 담합 혐의 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
  • 근무시간 도박 무더기 적발

    건설회사들로부터 여직원 통장 등으로 수억원의 뇌물을 입금받아 근무시간에도 노름판을 벌여온 건교부 산하 국도유지사무소 7급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형사제5부(부장 하홍식)는 4일 의정부 국도유지건설사무소 7급 오모(44)씨와 구모(38)씨 등 2명을 뇌물수수와 상습도박 혐의로,장모(42)씨를 뇌물수수 혐으로 구속했다.또 건설업체 Y사 대표 정모(47)씨와 T사 현장소장 권모(41)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고,P건설 대표 이모(43)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H건설 대표 송모(38)씨를 수배했다. 검찰은 또 국도유지사무소 직원 오씨 등이 뇌물을 판돈으로 노름판 개설을 주도한 남양주시청 7급 공무원 이모(40)씨를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하고,권모(46·무직)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도유지사무소 직원 오씨는 지난해 1월 이후 구속된 Y사 대표 정씨 등 5개 업체로부터 모두 2억 9900만원,구씨는 1억 1400만원,장씨는 4800만원을 국도보수 관급공사와 관련한 설계,하도급 업체 결정,기성금 지급,준공검사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받았고 오씨와 구씨는 일주일에 1∼2차례 2000만∼3000만원의 판돈이 걸린 포커도박을 벌였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땅값 차익만 평당 458만원

    대규모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수조원 대의 개발이익을 공기업과 민간 건설업체가 독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실련은 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토지공사가 제시한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용인 죽전·동백,파주 교하,남양주 호평 등 4개 택지개발지구의 개발이익을 추정한 결과 그 규모가 3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발이익 환수방안 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했다.경실련이 문제삼은 개발이익은 토지공사가 택지를 조성해 주택건설업자에게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개발이익과 택지를 분양받은 주택건설업자가 아파트를 지어 소비자에게 분양하면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합한 액수다. 경실련에 따르면 4개 지구의 개발이익 규모는 3조 3714억원으로 평당 458만원 꼴이다.경실련은 이 가운데 5217억원을 토지공사가 토지 조성 과정에서,2조 8497억원을 주택공사와 건설업체가 아파트 건설·분양 과정에서 챙겼다고 주장했다.배분비율로 따지면 토지공사가 15%,주택건설업체가 85%의 개발이익을 나눠가진 셈이다.지구별로는 용인 죽전지구가 가장 많은 1조 3062억원의 개발이익을 냈고 남양주 호평지구는 건설업자가 총 개발이익의 98%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관계자는 “토지공사가 54만원에 수용한 임야와 논밭을 244만원짜리 택지로 조성,주택건설업체에 314만원에 공급했고 주택건설업체는 이를 다시 702만원에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면서 “평당 54만원에 사들인 토지를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열 배가 넘는 702만원에 판매하면서 택지조성 원가와 광고비 등을 제외한 458만원을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땅값차익으로 챙긴 셈”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주택건설업체가 복권추첨방식을 통해 분양받은 택지에서 챙긴 2조 8000억원대의 개발이익은 기업의 경영노하우나 기술력 등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택지공급체계를 개선하지 않은 채 50개의 신규 택지개발사업을 벌인다면 개발이익을 챙기려는 주택업자와 공기업의 배만 불려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현행 택지공급체계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할 것 등을 정부측에 요구키로 했다. 이와 관련, 토공은 “개발이익금이 부풀려졌으며,이익금은 도로 등 기간시설 건설에 투자됐다.”고 해명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LCD공장 착공 ‘막막’… 사패산터널 차질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원자재난이 국가 기간산업까지 강타하면서 첨단산업단지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공사가 줄줄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특히 주요 철강 자재인 철근과 후판,H형강의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가 야심찬 민·관 합작사업으로 추진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파주LCD산업단지의 착공 여부마저 불투명해졌다.전문가들은 공기 지연에 따른 투자 손실이 천문학적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 우여곡절끝에 공사를 재개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지방도로 등 공공사업도 차질을 빚는 등 원자재난의 불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파주 LCD공장 건설 비상 LG필립스는 경기도 파주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공장의 착공을 눈앞에 두고 비상이 걸렸다. 당초 이달에 착공,내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건설업체들이 주요 자재 가운데 하나인 후판과 H형강의 조달의 어려움을 들어 제때 준공에 난색을 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특히 1단계 파주 LCD공장은 철골구조 형태로 돼 있어 후판과 H형강이 10만여t이나 들어간다.그러나 시공사가 건자재난을 이유로 재료 확보에 자신이 없다고 손을 들어버렸다. 결국 시공사인 LG건설은 공사를 현대스틸산업(현대건설 자회사)과 대우중공업에 나눠주었다.한 회사보다는 2개 회사가 건자재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그렇지만 이들 업체도 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이다. LG필립스측은 이같은 자재난을 청와대와 경기도 등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에 따라 제강사에 자재공급을 늘려줄 것을 독려했지만 제강사측은 생산량이 한정돼 있고,고정거래선 문제를 이유로 들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파주LCD공장은 정부·경기도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첨단산업단지로 1단계 51만평의 부지에 월 7만장의 LCD를 생산하는 7세대 라인을 건설,2005년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LCD는 기술 개발주기가 짧아 공장의 준공시기가 중요하다.”면서 “공기가 계속 지연될 경우 엄청난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원자재에 발목잡힌 외곽순환로 사패산 터널 문제로 25개월만인 지난해 12월25일 착공한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이번에는 ‘원자재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고 있다. 공사에 참여한 S사 관계자는 “철근 부족으로 공사의 완급을 조절해 자재부족에 대처하고 있다.”면서 “업체별로 쉬쉬하고 있지만 최소한 2주일 안팎의 공기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공공공사 현장도 마찬가지다.게다가 공공공사의 경우 조달청이 철근을 대부분 납품받아 공급해왔으나 지난해 가격담합을 했다며 조달청이 철강제조업체에 과징금을 물린 이후 주요 4개 제강사가 조달청에 납품을 하지 않고 있어 상황이 더 꼬이고 있다. 후판과 H형강의 부족은 교량건설 현장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경부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건설 중인 대구∼부산간 고속도로(82.05㎞)의 교량 공사는 철강재의 부족으로 공정이 보름 이상 늦어지고 있다.이 공사는 2006년 12월 완공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수해복구 공사도 지연되고 있다.특히 강원 삼척·횡성과 경남 밀양 등 태풍 매미 피해현장의 복구 공사에는 모두 10만t의 철강재가 필요하지만 올들어 공급이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다.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치르는 청주 공설운동장 보수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다. ●매점매석이 유통구조 왜곡 최근의 건자재난은 중국의 고도성장에 따른 국제 원자재 시장의 수급부족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국내 유통상들의 매점매석이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업체 자재구매담당자들의 모임인 건자회는 K,S,G,B,W,C 등 10여개 유통상을 매점매석 의혹이 있는 업체로 꼽고 있다.이들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에 대비해 공장에서 공급받은 철근 등의 출하를 늦추고 있다는 것이다. 철근 공급부족은 국내 가격이 t당 60만원대에 달하면 수입품이 국내에 반입돼 공급부족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그러나 후판이나 H형강 등은 수입품 대체가 쉽지 않은 상태다. 업계는 정부가 나서 국가 기간산업 등에는 자재를 우선 배정하는 등의 해결책을 시급히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건설업계 공사중단 속출

    중소기업의 원자재난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다.특히 주택경기 침체와 각종 개발 규제에 짓눌린 건설업계는 사상 초유의 기초 건자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다.건설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각과 각종 규제도 건설업계를 더욱 옥죄고 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업체는 아파트 분양을 미루거나 소규모 개발 사업을 아예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29일 기업은행이 206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월 중 중소제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원자재 조달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이 28.9%로 지난해 12월(16.8%)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이는 1998년 4월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25.6%를 기록한 이후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지난해 7월(11.2%) 이후 6개월간 계속 상승세다.주물협동조합의 207개 회원사 가운데 40개사가 조업을 단축하거나 일부 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등 중소업계의 원자재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봄 건설 성수기를 맞아 해마다 겪는 건설업계의 기초 건자재난이 올해 더욱 심각하다.철근·모래 등 기초 원자재의 공급망 자체가 흔들릴 정도다.때문에 건설 현장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 고통을 넘어서 공사 중단 사태로까지 치닫고 있다.철근값(10㎜ 기준)은 지난해까지 t당 40만 7000원이었으나 올들어 세 차례나 가격이 인상되면서 t당 53만원까지 뛰었다.두달 새 무려 33% 상승했다.대리점을 통해 철근을 공급받는 중소업체는 t당 15만∼20만원의 웃돈을 줘야 겨우 철근을 살 수 있으며,일부 대리점이 사재기에 나서면서 공사를 중단하는 사태를 맞고 있다. ‘모래 대란’은 또 하나의 대형 악재다.수도권 모래 공급의 70%를 웃도는 인천시 옹진군이 환경단체와 어민들의 반발에 밀려 바닷모래 채취 허가를 더 이상 연장해주지 않고 있다.인천지역 17개 모래 채취 업체 가운데 6곳의 바닷모래 야적장이 바닥을 드러냈다.레미콘업체들이 확보한 모래 재고가 2주일치에 불과,수도권 건설현장의 공사 중단 사태가 현실로 드러날 전망이다. 주택경기 침체와 정부의 규제 강화,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각도 건설업체를 위축시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늘어난 수도권 아파트 미분양은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미분양으로 이어졌다.미분양을 겨우 피하더라도 초기 계약률이 절반에도 못미치면서 자금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분양가 폭리,비자금 조성 등의 진원지로 찍히면서 건설업계의 활동은 더욱 움츠러들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사설] ‘새 집 증후군’ 대책 마련해야

    정부가 새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대량 검출된 것은 국민 건강상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환경부가 국립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 새 아파트 6곳 가운데 4곳에서 기준치 이상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으며 심지어 기준치의 6배나 발견된 곳도 있었다.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모든 조사 가구에서 일본 후생성 기준을 4∼26배나 초과했다.포름알데히드는 어지럼증과 피부질환을,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두통과 현기증을 각각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사실 새 집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과 처방은 물론 통계조차 없으며 공해병인지 여부를 놓고도 논란이 있다.그러나 두통과 알레르기를 호소하는 입주자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새 집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대량 검출된 점에서 더 이상 대책을 늦출 수는 없다.우선 이번 조사 결과 새시를 설치해 환기가 어렵거나 베란다를 터 실내를 넓힌 아파트에서 오염도가 심했던 점에 주목해야 한다.적어도 새 아파트 입주전에 환기를 충분히 시키도록 정부나 건설업체들은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금속이나 인체 유해 물질이 많은 건축자재,페인트와 접착제 등을 건설업체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정부 차원의 기준치를 서둘러 만드는 일이다.업체들도 건강에 해로운 재료를 계속 쓸 경우 소비자들에게 거부될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그렇게 비싼 아파트를 팔면서 국민들에게 유해한 자재를 쓰는 업체는 불매운동의 대상이 될 것이다.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올해부터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한 것을 다른 건설업체들도 본받길 바란다.˝
  • [고용있는 성장으로](3)창업실패에서 배워라-영업구역 보장 안받았다 ‘낭패’

    ‘취업도 안 되고 장사나 해볼까.’ 직장에서 밀려난 실직자들은 ‘뭘 해볼까.’하며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이거다.’싶어 창업을 해 보지만 결과는 신통찮은 경우가 많다. 장사 경험이 없는 데다 실직이라는 벼랑끝에 몰려 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섣불리 덤벼들었다간 종자돈만 날리고 실패하기 일쑤다.실패 사례를 통해 성공 창업의 조건을 찾아본다. # 사례 1 군에서 장기 복무하다 계급정년에 걸려 제대한 박모(44·경북 경산시 중방동)씨는 2년 전 A찜닭집을 창업했다.예비군 중대장 선발시험에 계속 낙방하자 당시 한창 유행이던 찜닭집을 선택한 것이다. 대구 변두리 2000여가구 아파트 단지 주변에 권리금 1000만원,전세 3000만원에 월 50만원을 주고 20평 규모의 점포를 계약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조건도 좋았다.가맹비는 없고 100만원만 내면 상호 사용과 조리법을 전수해 주고 평당 100만원 안팎의 점포 인테리어를 자신들에게 맡기는 조건이었다. 개업후 6개월간 월 매출 1000여만원에 순수입 300만원 정도의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7개월 후 점포와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박씨와 같은 프랜차이즈의 찜닭집이 들어왔다. 새로 들어선 찜닭집은 아파트 진입도로변 주위에 위치한 데다 주차장도 갖추고 있고 점포 규모도 2배나 컸다. 갑자기 손님들의 발길이 뚝 떨어져 버렸다.영업구역을 보장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본사에 항의했지만 계약조건에 조리법만 전수한다고 했을 뿐 영업구역은 보장하지 않았다고 발뺌했다. 박씨는 수입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지자 가게를 내놓았지만 팔리지 않자 1년여 만에 문을 닫고 말았다. 박씨는 “100만원만 내면 더 이상 돈 들게 없다는 말에 솔깃해 영업구역 보장 등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장사를 시작한 게 화근”이라면서 “권리금도 못받고 가게를 넘기는 등 인테리어 비용 등을 합쳐 3000만원을 날렸다.”고 말했다. # 사례 2 실직자 김모(48·대구시 달서구 대곡동)씨는 2002년 3월 지문인식 디지털 현관 도어록 제작 벤처업체와 지역 총판권을 계약했다. 실직 후 1년간 놀고 있던 김씨는 앞으로 열쇠나 숫자 입력방식의 도어록은 사라지고 지문인식 도어록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신문광고를 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경기도 본사를 찾아가 퇴직금 7000만원에다 아파트를 담보로 한 융자금 3000만원 등 모두 1억원에 영남지역 판매권을 따냈다. 20년간 주택건설회사를 다닌 경험이 있어 아파트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는 자신이 있었다.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업체를 찾아다니며 제품을 설명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뛰어들었다.영업사원을 고용,10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도 실시했다. 사업 시작 한달 만에 20가구 규모의 원룸을 짓고 있는 소규모 건설업체 3곳과 2000만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맺었다. 홍보지를 돌린 때문인지 소비자들이 직접 자신의 아파트에 지문도어록을 설치해 달라는 개별 주문도 잇따라 들어오는 등 6개월간 월 평균 4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몇달 뒤 지문 인식 도어록이 고장났다며 수리와 변상을 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봄에는 잘 작동했으나 여름철에는 손가락에 땀이 묻어 나면서 지문인식을 방해,고장을 일으킨 것이다. 본사는 기술적으로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니 조금 기다려 달라는 말뿐이었다. 그러는 사이 기능과 디자인이 뛰어나고 값이 싼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다.결국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문을 닫고 말았다. 김씨는 “제품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과 지문인식 관련 기술변화 추이 등을 철저히 따져보지 않고 창업에 뛰어든 게 실패 요인”이라며 “본사도 파산 직전이어서 아직 계약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상주시 국장등 20명 적발… 직원들 앞 버젓이 뇌물받아

    한 중소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북 상주시와 건설교통부 소속 공무원 20명과 업체 대표이사 등 21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이들 공무원은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도 버젓이 돈을 받아 챙기는 등 ‘도덕불감증’을 드러냈다. 지난해 1월 상주시청 김모(55) 국장은 부하직원 2명과 함께 교량보수 전문업체 S사의 대표이사 박모(58)씨 등과 함께 식사를 했다.박씨는 “직원들이 있는 앞에서 이래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슬며시 현금 1500만원을 담은 쇼핑백을 김 국장에게 건넸다.상주시에서 발주하는 교량보수 공사를 수주하게 해달라는 청탁도 덧붙였다.김 국장은 태연히 쇼핑백을 받은 뒤 동석한 최모(49) 계장에게 건네 시청 안까지 들고 오게 했다.앞서 2002년 11월에도 김 국장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박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았다. 직원을 감독해야 할 국장이 업자로부터 돈을 챙기자 아랫사람들도 거리낌 없이 금품을 받았다.최 계장은 350만원을,김모(51) 계장은 600만원을 S사로부터 받은 혐의로 줄줄이 경찰에 입건됐다. S사가 공무원들에게 준 돈은 모두 7200만원.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4일 김 국장과 박씨를 뇌물수수 및 증여 혐의로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수수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6명은 비위사실을 각 기관에 통보하고 3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S사는 연간 매출액이 40억원 정도의 작은 회사인데 이 정도 돈이 오간 것을 보니 건설업계에서 얼마나 관행적으로 뇌물을 주고 받는지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고용있는 성장으로]②일자리 내가 만든다 -“경기만 풀려라” 창업 대기자 홍수

    “외식업 창업을 오는 6월까지 미뤘어요.불경기와 조류독감,광우병 파동 때문에 겁나서 창업 하겠습니까.지켜보는 게 돈 버는 거죠.”(의류업체 명예퇴직자 이모씨·38세) “창업아카데미와 세미나 등에 참석하는 것이 요즘 하루 일과입니다.경기가 안좋다 보니 틈새 시장을 찾아야겠는데….아직 적당한 아이템이 없네요.”(건설업체 명예퇴직자 김모씨·43세) “시장은 창업 대기자들로 넘쳐나는 데 이들을 끌어들일 결정적인 ‘호재’가 없습니다.2·4분기부터는 관망세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분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같습니다.”(창업e닷컴 이인호 소장)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인 창업이 ‘불황의 덫’에 걸려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기존 창업자들도 문을 닫거나 업종을 속속 전환하고 있다.다만 창업 대기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여기에 정부와 기업의 지원도 창업시장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난달 창업상담 건수가 1만 2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3027건)보다 22%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또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4069개 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전달 대비로는 7.9% 줄었다.그러나 창업 전문가들은 올해 창업시장을 ‘태풍 전야의 고요함’과 같다고 진단한다.마치 경제 침체의 늪만 벗어나면 들불처럼 확 타오를 태세라는 것.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창업시장의 호황을 이끌 조건들은 다 갖췄다.”면서 “다만 경기가 언제 바닥을 치느냐에 따라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쏟아지는 창업 대기자들 올 들어 창업 준비를 위한 세미나나 교육 프로그램에 예비 창업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지난 20일 서울 중구 필동에서 열린 창업e닷컴의 ‘불확실성 시대의 창업 전략’ 세미나에는 100명 정원에 4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달 17일에는 200명 선착순에 600명 이상의 예비 창업자들이 몰려 강의실은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또 창업전략연구소의 ‘실전 창업아카데미’는 예상 외로 몰린 예비 창업자들 때문에 두차례로 나눠 열렸다. 지난 9월 삼성계열사를 명예퇴직한 강모(43)씨는 “창업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창업 세미나에 연이어 참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창업에 성공할지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대학 졸업 뒤 2년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양모(29)씨는 높은 취업문 탓에 창업으로 발길을 돌린 케이스.그는 “2000만원대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무점포 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붐을 가늠할 수 있는 상가 권리금도 오를 조짐이다.특히 매물을 거둬 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창업개발연구원 유재수 원장은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창업에 나서지 않은 대기자들 외에 명예퇴직자 및 정리해고된 실직자들이 쏟아지면서 창업에 대한 열기는 지난해보다 높을 것같다.”면서 “웰빙과 소호(소자본창업) 등의 창업 아이템이 올해 주된 테마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모델링 창업도 기지개 경기침체와 조류독감,광우병 파동 등의 ‘3중고’로 창업 업종도 달라지고 있다.전체 창업의 60%를 차지한 외식 창업이 줄어들고 소자본의 소호나 무점포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여기에 불황을 타지 않는 웰빙과 안정적인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관심을 끌고 있다.편의점업계는 지난 1월 창업 수요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창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특히 외식업종에서 뚜렷하다.오리나 치킨점들이 매출 감소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업종을 바꾸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서 치킨점을 운영한 안모씨는 “지난해 조류독감 파동으로 매출이 50% 가량 줄었다.”면서 “분식점으로 바꾸기 위해 이달 초 리모델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3년째 취업에 실패한 박모씨도 “고깃집을 접고 리모델링에 나선 부모님을 도와 본격적인 창업 전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주꾸미 삼겹살을 하고 있는 양모씨는 “종업원 인건비도 지급하기 힘든 지경”이라며 “무리를 해서라도 업종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기업 지원 늘어 창업에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늘고 있다.근로복지공단은 취업이 어려운 실직 여성가장,장기실업자 등이 자영업 창업에 나설 때 필요한 점포를 얻도록 1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도 생계형 소규모 자본 창업시 점포임차금 2000만원을 2년간(2년 연장 가능) 연리 4%로 융자해준다.소상공인지원센터는 2500억원을 책정,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건설·운송·광업과 5인 미만의 도·소매업,서비스업에 연 5.9%(변동금리) 조건으로 5000만원까지 융자해준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주일 이상의 창업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연리 3%,2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5000만원까지 빌려준다. 기업들도 나서고 있다.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창업희망자 10명에게 총 2억원의 창업 지원금을 제공하는 ‘2004년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
  • 무주택 내집마련 쉬워진다

    무주택자 우선배정물량 확대와 플러스 옵션제를 적용받는 아파트 1694가구가 서울과 인천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다.서울에서는 다음달 4일 1134가구가,인천에서는 24일 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이들 아파트는 정부가 무주택우선물량을 기존 50%에서 75%로 확대키로 한 무주택자 우선배정물량 확대조치의 적용을 받는다.분양가에 옵션품목의 가격을 포함시키지 않는 플러스 옵션제도 올들어 처음으로 시행된다. 무주택 우선물량 확대조치는 무주택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반면 플러스 옵션제는 처음 도입되는 것이어서 분양받을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11개단지 총 1776가구 가운데 조합원물량 등을 뺀 1134가구가 분양된다.그러나 올해 서울 동시분양의 최대 관심지역 가운데 하나인 잠실4단지나 금호11구역은 다음 3차 동시분양으로 연기됐다.공급 규모별로는 역삼동 개나리2차 재건축이 총 541가구로 가장 크다. 나머지는 대부분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이다.대다수의 단지들이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20∼30평형대로 이뤄졌다.역삼동 현대산업개발 I-PARK,장안동 현대건설 홈타운,마곡동 금호건설 어울림,자양동 동구종합주택건설 아파트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인천에서는 4개 업체가 1007가구를 지어 이 중 5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2003년 1차 물량(2곳,411가구)보다 149가구 늘어났다.공급 규모별로는 삼산동 부평동양아파트 재건축이 총 412가구로 가장 크다.나머지는 대부분 300가구 미만이다.4개 단지 모두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20∼30평형대이다.무주택 우선 공급 비율이 50%에서 75%로 늘면서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의 기회가 더 넓어진 만큼 1년간 자신이 관심을 둔 지역에서는 분양 아파트를 복수로 선택한 뒤 꾸준히 청약하는 게 좋다.기회가 늘어났다고 무조건 기다리기보다 자신이 여건에 맞는 아파트를 복수로 정한 후 줄기차게 청약을 하라는 것이다. 물론 이 때도 자금과 교통여건,주거환경,발전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분양가격,분양조건,주변시세,시공사,단지 규모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플러스 옵션제도 이번에 서울과 인천 동시분양에 적용된다.아파트를 고를 때 고민하게 만드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기본형으로 하면 분양가는 싸다.그렇지만 입주 때를 고려하면 개별적으로 인테리어 제품 등을 구입하는 것보다 주택건설업체를 통해 대량 구매하는 것이 단가가 낮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자신이 들어가 살고자 한다면 옵션품목을 선택하는 게 좋지만 입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으려 한다면 기본형이 좋다.”면서 “개별적으로는 옵션 품목의 수나 품질 등을 살펴본 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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