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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새 주인 23일 발표

    대우건설 새 주인 23일 발표

    국내 대표적 건설업체인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23일 결정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공개입찰에 참가한 중동계 자베즈파트너스, 미국계 TRAC 컨소시엄, 러시아계 컨소시엄 가운데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한다. 그룹과 매각주간사인 노무라증권은 투자자 3곳과 인수 조건 등을 두고 막판 조율을 진행했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곧바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정밀실사 등을 거쳐 연내 최종계약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3곳 모두 2만원 이상 가격 써내”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3곳의 입찰자 가운데 중동계 자베즈파트너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3곳은 모두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이 원하는 대로 주당 2만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당 가격이 2만원 이상이면 대우건설의 매각가는 3조원 이상이 된다. 이에 따라 그룹은 대우건설 풋백옵션 대금(약 4조 2000억원)을 거의 마련하게 돼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최종 매각가는 이들이 제시한 가격을 기준으로 5~10% 안팎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주간사에서 가격 조정폭을 먼저 제안하면 협상을 통해 최종가격 조정폭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입찰자 3곳 가운데 한 곳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가격을 다시 책정하자.”고 제안했으나, 매각주간사 측이 일정한 범위에서 가격 조정폭을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행보증금 지급 여부도 조정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일반적으로 국내 인수·합병(M&A)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와 MOU를 교환하면 인수가격의 약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행보증금으로 지불해 왔다. 그러나 입찰에 나선 3곳 투자자는 “국제적인 관행이 아니다.”는 이유로 4500억여원의 이행보증금에 대한 약속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룹 측은 “이행보증금의 납입 여부가 거래 종결의 확실성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어서 투자자의 재무상태와 대외신인도 등을 통해 거래 종결의 확실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찰제안자 최종 3곳은 어떤 곳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거론되는 자베즈파트너스는 올해 초에 설립된 국내 사모투자펀드로, 국내 자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인 ADIC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계 자본으로 알려진 TRAC 컨소시엄은 미국의 티시맨 건설, 아메리카 뱅크노트, 씨티은행 등 금융권이 참여하고 있다. 티시맨 건설은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재건축의 프로젝트매니저(PM)를 맡고 있는 건설업체다. 러시아계 컨소시엄은 지난 10월 발표한 인수협상대상후보군(숏리스트)에는 없다가 뒤늦게 인수전에 참여했다. 이 때문에 지난 5주일간의 예비실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그룹 측은 “입찰서를 제출한 3개의 투자자 모두 10월7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 예비실사에 참여했다.”고 해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올 해외건설수주 500억弗 기대 ‘사상최대’

    올 해외건설수주 500억弗 기대 ‘사상최대’

    연간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발주한 100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잇따라 한국 건설업체가 수주하면서, 국내 건설사들 간에 수주액 순위도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 석유회사인 애드녹의 계열사 타크리어가 발주한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 중 ‘패키지 3’ 공사를 27억 3000만달러에 따냈다고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 연간 수주액 79억 3000만달러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불과 2주전 GS건설에 빼앗겼던 자리다. GS건설은 지난 5일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의 ‘패키지2’를 사상 최대 수주액인 31억 1000만달러에 수주하면서 1위였던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쳤었다. 대우건설도 이날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 ‘패키지4’를 11억 7000만달러에 수주하면서, 대림산업(22억 3000달러)을 누르고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우리 건설업체가 따낸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는 전체 총 7개 패키지 가운데 3, 4번째로, 1~4 패키지를 한국업체가 독식했다. 패키지1은 이달 초 SK건설이 21억 1700만달러에 수주했다. 전체 100억달러 규모 공사 가운데, 약 90억달러를 한국 건설업체가 따낸 것이다. 이처럼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주문을 잇따라 따내면서 해외건설수주액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였던 476억달러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초까지만 해도 세계 경기 침체로 중동의 주요 산유국들이 발주를 취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유가가 배럴당 70~80달러까지 회복하면서 발주도 늘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유국의 발주처는 유가가 배럴당 60~80달러는 돼야 시설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하반기 들어 유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 발주물량 증가의 직접 원인”이라고 말했다. 연말에는 알제리, 리비아 등에서도 추가 수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500억달러 수주 희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해외건설 공사는 변수가 많지만 올해 수주액이 작년 실적을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며 “내년에는 올해 상반기와 같은 경제위기만 없다면 해외건설 공사가 건설업계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수명 100년 아파트 나온다

    수명 100년 아파트 나온다

    서울시가 ‘부수고 새로 짓는’ 현행 주택 재건축 패러다임을 ‘고쳐서 다시 쓰는’ 쪽으로 바꿔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신축할 공공아파트는 자유로운 평면 변화가 가능한 기둥식 아파트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는 모든 공동주택 건축을 이 같은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나 민간 건설업체들은 분양가 상승을 이유로 부정적이어서 주목된다. ●내부 벽·설비 평면변경 가능 서울시는 18일 다양한 주거양식에 적응하고 주택 수명을 10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을 새해부터 서울에서 지어지는 아파트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은 건축물의 골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벽이나 설비 등은 필요에 따라 손쉽게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라멘(Rahmen)’식 주택을 말한다. 아파트 전체는 기둥과 보(기둥 사이를 잇는 구조물)로 지탱하고 벽은 조립식 벽돌이나 석고보드 등으로 쌓아올려 쉽게 철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가구별 리모델링이 쉬워져 2가구를 1가구로 또는 3가구를 2가구로 통합할 수 있게 된다. ●공공부문 아파트부터 적용 시는 지속가능형 공동주택 보급을 위해 내년 1월부터 SH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부문 아파트에 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민간이 짓는 아파트도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으로 지을 경우 현재 20%까지 운용되는 시의 용적률 인센티브와 별도로 10%까지 추가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이어 2012년부터 지어지는 모든 신축 공동주택을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으로 짓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주택을 지속가능형 구조로 전환할 경우 주택수명 연장과 함께 ▲자원절약 ▲온실가스 감축 ▲자연생태지반 확보 ▲다양한 주거방식 수용 ▲건축기술 국제경쟁력 강화 등 ‘1석5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기 서울시 신주택정책기획단장은 “지속가능형 주택은 철근 콘크리트를 수명이 다할 때까지 쓸 수 있어 20~30년마다 집 전체를 부수고 새로 짓는 일을 반복하는 현 재건축 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계 “분양가 상승” 난색 하지만 아직까지 건설업계에서는 라멘식 구조로 아파트를 지으면 골조 공사비 증가로 분양가가 높아지고 주민들이 기둥식보다는 벽식 구조를 선호한다는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정부가 먼저 지속가능형 주택 건설을 위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해 이를 권장하고 있지만 이 방식으로 주택을 지으면 집안에 기둥을 세워야 해 평면구조가 나빠져 시공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분양가격 상승이나 건설기술 문제 등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엠코 ‘국제건축대전’서 수상

    현대엠코가 건설한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과 ‘디자인센터’가 미국 시카고 문예박물관이 주최한 ‘시카고 국제건축대전’에서 국내 건설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엠코에 따르면 ‘시카고 국제건축대전’은 전세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12월까지 완공된 1000여개의 설계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97개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과 ‘디자인 센터’는 대지면적 8만 5000㎡, 지상 3층 규모 건물로, 전통 보자기문양, 문풍지 문양을 본 떠 한국적 멋을 살렸다.
  • [세종로 어디로] 열받는 원주민…무덤덤 기업들

    정부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면서 산업용지 분양가격 인하설이 나오고 있으나 기업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의문이다. 인하된 가격을 정부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보전할 경우 기업에 대한 특혜론이 불거지고, 원주민 택지분양가 등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세종시 조성원가는 3.3㎡(평)당 22 7만원에 이른다. 공사 관계자는 “20 16년 이후에 세종시 산업용지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분양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조성원가보다는 싸게 분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에게 산업용지를 절반 이하로 분양한다는 등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가 3.3㎡당 60만원 이하가 되지 않으면 기업이 자발적으로 세종시로 올지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예산군 등 주변 군지역의 최근 산업용지 분양가격은 50만~60만원에 그치고 있다. 올해 처음 분양이 이뤄진 당진군 석문공단은 76만 4000원이다. 당진은 수도권과 가깝고 항만 등을 끼고 있어 세종시에 비해 산업단지 입지로 보면 훨씬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달 중 분양될 대구 테크노폴리스의 경우 3.3㎡당 70만원대 분양가를 놓고 대구시는 “분양에 성공하려면 더 올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인 반면 토지주택공사는 “더 올리자.”고 맞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항과 30분 거리에 있고 구미, 울산, 마산 등 주변 인구까지 1500만명에 달해 세종시에 견줘 입지가 뒤지지 않지만 너무 비싸면 실패한다.”고 내다봤다.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등 주요 대기업도 아직은 세종시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상황과 정부의 인센티브를 따져보고 관심을 갖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에서 땅값을 인하, 기업에 산업용지를 공급해도 아파트 부지를 공급받은 건설업체나 이주자 택지를 분양받은 원주민과의 형평성도 문제가 된다. 행정도시 건설계획이 흔들리면서 이곳 아파트 부지를 분양받은 12개 업체 가운데 2곳이 계약을 해지했고, 나머지 업체도 지난해 11월 있은 2회차부터 중도금 지급을 미뤄오고 있다. ‘원형지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도 극에 달하고 있다. 연기군 남면 고정1리 주민 정헌도(60)씨는 “원주민에게 평당 150만원에 팔고 기업에는 돈을 지원하면서까지 무상으로 주네, 30만~40만원에 주네 하는데 이해가 되느냐.”면서 “기업에 땅 나눠주라고 조상 묘까지 다 옮겨가면서 고향 땅을 내놓은 줄 아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돈만 묶인채 분양못해 ‘죽을맛’

    정치권을 중심으로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자족기능 보완 방안이 논의되면서 건설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비싼 값에 땅 매입 계약을 하고, 중도금도 일부 냈지만 세종시의 향배가 정해지지 않아 돈만 묶인 채 분양을 하지도, 계약을 포기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6일 관련 업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12개 건설업체가 22필지 88만 7000㎡, 7401억원어치의 주택용지를 분양받았다. 당초 14개사가 땅을 분양받았으나 두 개사(4필지, 1943억원어치)는 중도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LH가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이 유지되고 있는 업체들도 계획대로라면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내고 아파트 분양을 마쳤어야 하지만 아직 중도금 중 일부와 잔금을 내지 않고 있다. 세종시 주택용지 잔금 납부기한은 이달까지이고, 이들이 내지 않은 중도금은 3000억원에 달한다. 건설업체들이 중도금과 잔금을 내지 않은 것은 세종시의 향배가 오리무중인 데다가 행정부처 이전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면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납부한 4000억여원에 대한 이자부담을 고스란히 떠 않고 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계획대로라면 아파트를 분양해 투자비를 회수해야 하지만 세종시 향방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주택분양이 표류하고 있다.”면서 “LH를 상대로 계약해지나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또 중도금 납부지연을 이유로 택지공급계약이 해지되고, 계약금을 몰수당한 한 건설사는 ‘중도금 납부 지연은 정부에 책임이 있다.’며 LH를 상대로 계약금 반환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렵기는 LH도 마찬가지다. LH는 세종시에 모두 14조원을 투자해야 한다. 이 중 토지 수용 등에 이미 4조 9000억원을 투자했지만 지금까지 9800억원만 회수했다. 가뜩이나 빚에 쪼들리는 상태에서 세종시에 묶인 돈은 LH에 적잖은 부담이다. 건설 관련 단체의 한 임원은 “늦어질수록 국가적으로나 업계에 손해인 만큼 자족기능을 강화하든지 원안대로 가든지 빨리 결론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GS건설 31억弗 공사 수주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수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건설사들이 내수 부진의 돌파구를 해외사업에서 찾은 노력들이 속속 결과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GS건설은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회사 ADNOC의 자회사인 테크리어사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2공구인 ‘중질유 유동상 촉매 분행 공정’ 공사를 31억 1000만달러(약 3조 6000억원)에 따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총 60억달러의 해외사업을 따내면서 삼성엔지니어링(48억달러), 현대건설(41억달러)을 제치고 수주 1위를 바라보게 됐다. GS건설은 “이번에 따낸 공사는 해외공사 수주 중 가장 큰 규모이고 파트너사 없이 단독 시공하는 공사로서 가장 큰 프로젝트”라면서 “원유매장량 6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5위의 아랍에미리트연합 플랜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4일에는 SK건설이 1번 패키지 원유정제설비와 주변 설비를 신설하는 2번 패키지를 21억 1700만달러에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전체 7개 공구 가운데 GS건설과 SK건설이 따낸 공사가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5개 공구도 국내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해 한국 업체의 싹쓸이 수주도 기대된다. 25억달러 규모의 3공구는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데킨트 등 5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억달러 규모의 4공구는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국내 3사와 NPCC, 펀지로이드 등 5개사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미술품 강매’ 국세청간부 출금 그림 구입한 건설사회장 소환

    검찰이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고가의 미술품을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세청 고위 간부 안모(49)씨와 서울 평창동에서 G갤러리를 운영하는 안씨의 부인 홍모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G갤러리에서 미술품을 구입한 중견 건설사 C사 회장 배모(53)씨도 이날 소환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안씨가 C사 등 세무조사 대상인 건설사에 G갤러리의 그림과 조형물을 사도록 압박하는 방법으로 거액의 뇌물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이날 홍씨가 운영하는 G갤러리와 경기 고양시 C건설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회계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고객 명단, 건설사의 회계장부와 세무조사 내용 등을 분석했다. 또 관련 건설업체의 관계자를 잇따라 불러 미술품거래가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 국세청 세무조사는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건설사가 세무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갤러리의 그림을 고가에 매입하거나 조형물의 설치를 맡긴 정황이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사선상에 오른 건설업체는 주로 신축 아파트 단지나 대형 쇼핑몰 등을 신축하면서 수십억원을 주고 G갤러리에서 야외 조형물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연면적 1만㎡ 이상의 건물을 신축할 경우 건설비의 0.7%를 회화조각 등 미술상식에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안씨 부부 등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으며 다음주쯤 이들을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G갤러리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내사를 받아오던 곳이다.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부인이 2007년 한 전 청장의 부인으로부터 인사관련 청탁과 함께 받은 선물이라며 최욱경 화가의 ‘학동마을’ 그림을 G갤러리에 매물로 내놓았기 때문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엔지니어링·중공업 해외건설 주역으로

    엔지니어링·중공업 해외건설 주역으로

    플랜트 위주의 엔지니어링·중공업 업체가 해외건설 주역으로 떠올랐다. 3일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1월 현재 해외건설 공사 수주액은 323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42억 2800만달러)보다 26.9% 줄어든 액수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부문이 200억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2%를 차지했고 건축 68억달러, 토목 42억달러 순이다. 토목은 지난해 78억 8500만달러에서 올해는 41억 7800만달러로 무려 47%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해외건설 강자로 군림했던 토목·건축 건설업체들의 실적이 주춤하고 엔지니어링과 중공업 업체들의 부상이 특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8억 2000만달러를 따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은 12억 9500만달러 수주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알제리에서 25억 9000만달러 상당의 스키다 정유 프로젝트를 따내는 등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해외건설 강호인 현대건설을 제치고 연말 실적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위는 지난해 해외건설 사상 단일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65억달러를 수주, 1위를 했던 현대건설로 41억 3000만달러를 따냈다. 이어 GS건설이 31억 2000만달러, 현대중공업이 25억 3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어 대림산업(22억 3000만달러), SK건설(17억 8000만달러), 대우건설(14억 9000만달러), 삼성물산(11억 8000만달러), 성원건설(10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그동안은 현대건설 등 토목·건축 강자들이 1위를 독식하다시피 했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부터는 중공업과 엔지니어링 업체가 해외건설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4년 현대중공업이 14억달러로 GS건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2007년에는 두산중공업이 56억달러로 1위에 올랐었다. 중동 국가들이 토목·건축 공사보다 풍부한 오일달러를 발판으로 가스·석유 정제 시설과 담수화 시설에 집중 투자하면서 국내 엔지니어링·중공업 업체들이 굵직한 공사를 많이 따냈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茶1㎏ 2500만원

    茶1㎏ 2500만원

    경남 하동군의 수제차 명인이 가보로 보관해 오던 발효 차(茶)가 무려 1㎏에 2500만원이라는 가격에 팔렸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하동 명품 농특산물 홍보 특판전’에서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에 사는 전통수제 녹차 명인 박수근(66)씨가 전시한 ‘수근기차’가 2500만원에 판매됐다.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홍모씨가 이 차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명인은 “할아버지가 만든 차를 땅에 묻은 옹기 안에 보관해 왔으며 나의 이름을 따 ‘수근기차’라고 이름붙였다.”고 말했다. 이 차는 중국의 보이차와 비슷하며 녹차를 발효시켜 덩어리로 만든 것으로 ‘떡차’라고도 부른다. 박 명인은 “할아버지가 만든 것으로 80년 정도 발효됐으며 옹기 속에 몇 개가 더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로부터 화개녹차 제조법을 전수받은 박 명인은 1999년 5월15일 옛 농림부로부터 전통 수제 녹차 명인(16호)으로 등록됐다. 수제 녹차뿐 아니라 황토가마 구운소금(불가마 황토옹기), 황토팩(화장품) 등 6종류의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박 명인은 전통 수제차 제조법을 보존하기 위해 일꾼은 절대 고용하지 않고 가족끼리만 차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서 박 명인이 만든 녹차 등 제품은 가격이 비싼편인데도 주문이 줄을 잇고 있다. 비싼 가격에 거래된 차 가운데는 중국 보이차가 1㎏에 2200만원에 팔린 기록이 있다. 2006년 5월에는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차나무 잎으로 만든 일명 ‘천년차’ 100g짜리 1통(나전칠기 차통과 순금 찻 숟가락 포함)이 경매를 통해 13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수도권 동북부 분양몰이 한번 더

    지난 9월 큰 인기를 모았던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11월 또 한차례 분양물량이 나온다. 이 지역은 경춘선 복선전철,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이 편리해 서울 노원, 도봉 지역 주민들도 관심이 높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1월 남양주 별내지구, 동두천, 양주 등에서 신도종합건설, KCC건설, 남양건설, 진흥기업 등 4개 건설업체가 총 1639가구를 분양한다.●남양주 별내 KCC·남양건설 1323가구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별내지구는 경춘선 복선전철과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일찌감치 ‘동쪽의 판교’라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지난 9월 쌍용예가가 평균 1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KCC건설은 A10블록에 ‘KCC 별내 스위첸’을 공급면적 131~196㎡의 중대형으로 679가구 분양한다. 남쪽에 공원이 있어 쾌적하고,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이 내려다보인다. 외곽순환도로 별내 IC와 가깝다.남양건설은 전용면적 101~135㎡의 ‘별내 남양휴튼’ 644가구를 분양한다. 중심상업시설과 경춘선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으로는 하천을 끼고 있다. 진흥기업은 남양주시 도농동에 전용면적 83~137㎡의 ‘마제스타워 도농2차’ 67가구를 분양한다.●양주 신도 브래뉴 249가구동두천,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지역은 최근 2년간 분양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다. 주변에 낡은 아파트가 많아 신규 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평균 분양가도 3.3㎡당 700만~80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한 편이다.신도종합건설은 11월 양주시 덕계동에 ‘덕계동 신도 브래뉴’ 24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3층 총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9㎡ 248가구, 138.9㎡ 1가구 등 총 249가구다. 양주 덕정·회천·옥정지구 등 양주신도시와 가깝다. 신도종합건설 홍기철 홍보부장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은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변경된 데다,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다.”면서 “앞으로 대체 주거지로 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보금자리주택 긴급 점검] “용적률 높여 녹지 풍부한 콤팩트시티로”

    [보금자리주택 긴급 점검] “용적률 높여 녹지 풍부한 콤팩트시티로”

    ‘용적률 210% 32만가구, 250% 37만 7600가구, 300% 44만 8000가구….’ 29일 사전예약을 마무리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을 기준으로 용적률을 상향조정했을 때 늘어나는 가구수를 국내 한 건설업체가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기한 내 32만가구 건설 어려워 서민 주거난 해결이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주택사업이 곳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비록 훼손된 지역에 들어서는 것이기는 하지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잠식 문제와 수도권 도시간 연담화, 부동산 투기, 보상을 둘러싼 마찰, 인접 지자체 및 유관부서와의 불협화음 등 극복해야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정부가 목표한 2012년까지 32만가구 건설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에 따라 이번 4개 시범지구 분양을 계기로 정부 안팎에서 보금자리주택 사업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린벨트 잠식면적 줄여야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목표 용적률은 220%이다. 하지만 실제 적용 용적률은 210%에 불과하다. 이렇게 해서 4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주택은 모두 11만 42가구. 만약 이 용적률을 250%로 높이면 지금보다 5만 7600가구(18%)가, 300%를 적용하면 12만 8000가구가 각각 증가한다. 1,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10곳의 평균 가구수가 1만 1000가구인 점과 비교하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용적률을 250%로 높이면 보금자리주택지구 5개를, 300%로 높이면 11개를 더 지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거꾸로 보금자리주택지구를 11개가량 줄여도 된다는 역설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인한 그린벨트 잠식 면적은 크게 줄어든다. 실제로 시뮬레이션 결과 보금자리주택지구 용적률을 300%로 적용하면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짓기 위해 해제할 예정인 그린벨트 78.8㎢ 가운데 45㎢만 사용해도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용적률을 높여 도심은 고밀개발하되 주변 녹지를 풍부하게 확보하는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건설하면 환경을 훼손하기보다는 오히려 보금자리지구 수를 줄여 환경보전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또 용적률을 높여 가구수가 늘어나게 되면 지자체들이 요구하는 민영주택의 비중을 늘릴 수 있어 원활한 업무협조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연구위원은 “보금자리지구의 고밀개발이 유발하는 문제점은 임대주택과 소형주택이 너무 많아 장기적으로 사회문제화한다는 것”이라며 “만약 용적률을 높여서 늘어나는 주택의 일부를 민영주택 확대에 사용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대안이다.”고 말했다. ●보금자리 한 번에 지정하자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지금 반기별로 지정한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보금자리지구를 지정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점은 투기꾼들이 설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앞으로 지정할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를 물색한 후 이를 일괄 지정하면 부동산 투기나 보상가의 상승 등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이 경우 문화재 발굴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미리 지표조사 등을 통해 문화재 존재 여부를 조사하면 문화재 발굴과 보존을 위한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현재 보금자리주택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짓는다. 총리실은 추진 점검반을 둬 사업추진을 점검하는 구도로 짜여져 있다. 하지만 다양한 부처와 지자체와의 이해가 걸려 있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3년여 만에 32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청와대에 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을 조율할 기구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1기 신도시 건설 때에는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제 기간 내에 200만가구를 건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90년을 전후한 1기 신도시 때에 청와대 내에 건설교통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직원 6명의 ‘200만호 기획단’이 있었다. 김성곤기자 @seoul.co.kr
  • 광주 새야구장 돔으로 확정

    광주광역시의 새 야구장이 돔 구장으로 결정됐다.<서울신문 10월26일자 8면> 광주시 관계자는 27일 “돔 구장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며 “포스코건설이 건립을 맡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비 4000여억원은 민간 사업자가 부담한다. 이와 관련, 박광태 광주시장은 29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3시 서울에서 포스코건설 관계자 등과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시는 건설업체에 돔 구장 주변에 상업 공간을 건립토록 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는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이 유력하며 구장은 2만 5000~3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논의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충주의료원 신축이전 12월 착공

    충주의료원 신축이전 12월 착공

    충북 충주의료원 신축이전(조감도)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충주의료원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충주메디컬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주메디컬센터는 계룡건설 등 6개 건설업체들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해 2011년 11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축 충주의료원은 충주시 안림동 산 45의1 일원 7만 3000㎡부지에 건축면적 3만 1000㎡, 지하 2층 지상 4층, 3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총 공사비는 564억원이다. 현재 문화동에 있는 충주의료원은 1980년에 건립됐으며 257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이 낡고 협소해 오래전부터 신축이전이 검토돼 왔다. 도 관계자는 “충주의료원이 준공되면 충주지역은 물론 도내 중북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2차보금자리 서울 내곡·세곡2·부천 옥길 등 6곳 지정… 3만9000가구 추가 공급

    2차보금자리 서울 내곡·세곡2·부천 옥길 등 6곳 지정… 3만9000가구 추가 공급

    보금자리주택단지 2차 지구 6곳이 추가로 지정된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서울 내곡·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개 지구 889만 7000㎡를 연내 보금자리주택단지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6개 지구에는 5만 5000가구가 건설되며, 이중 3만 9000가구는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추가로 지정된 6개 지구는 서울 강남권 2개 지구, 수도권 서남부 2개 지구, 수도권 동북부 2개 지구 등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은 시범지구와 마찬가지로 주변 분양가보다 15% 정도 싼 값에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은 85㎡ 이하로 짓는 공공분양주택과 임대주택으로 나뉜다. 이중 80%는 내년 상반기 사전예약방식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20%는 약 1년의 차이를 두고 본청약으로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한 1만 6000가구는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며, 시장 수요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도 공급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구별 공급 물량은 서울 내곡 5000가구(보금자리주택 4000가구), 서울 세곡2 5000가구("4000가구), 부천 옥길 8000가구("5000가구), 시흥 은계 1만 2000가구("9000가구), 구리 갈매 9000가구("6000가구), 남양주 진건 1만 6000가구("1만10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20일 주민 공람을 시작으로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을 확정하고, 내년 4~6월에 사전예약방식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입주는 2013년 상반기 중에 이뤄진다.  이충재 공공주택건설 관리단장은 “정확한 공급 가구수와 공급시기 등은 오는 12월 지구지정 때 확정할 것”이라면서 “2012년까지 연간 두 차례씩 3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김포시·6개기업 하수관 정비협약

    경기 김포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역 내 하수관을 우수(雨水)관과 오수(汚水)관으로 분리, 건설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 등 6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청정김포와 이러한 내용의 하수관 정비 실시협약안에 대해 합의했다. 협약안 내용은 이들 업체가 820억원을 들여 사우동, 풍무동, 통진읍, 양촌면, 하성면 일대 노후 하수관 130.6㎞를 오수와 우수관으로 나눠 다시 설치하는 등 대대적으로 정비한 뒤 시에 넘기고 업체는 20년 동안 시로부터 시설 임대료와 관리·운영비 등을 받아 투자비를 회수한다는 것이다. 시는 환경부의 환경시설 민자사업 심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6월에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에 추진해야 될 사업을 민자를 유치, 짧은 기간에 한강이나 서해안으로 방류되는 오·폐수 수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주민공동센터 건립도 연기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수정론으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주민들이 이용할 복합공동센터 건립사업도 공사발주가 내년으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조달청 등에 따르면 세종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복합공동센터(복합커뮤니티) 건립공사 발주가 당초 9월에서 내년으로 1년 정도 늦춰졌다. 복합공동센터에는 자치센터와 체육관, 도서관, 복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센터 발주가 연기된 구역은 시범생활권내 1-2구역(557억원)과 1-4구역(391억원), 1-5구역(452억원) 으로, 공사비는 1300억원으로 잡혀 있다. 발주 연기는 민간 건설사들의 아파트 착공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향후 구체적인 발주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이 들어설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공사가 신재생에너지 반영 용역을 이유로 발주가 내년으로 연기된 바 있어 세종시의 각종 공사가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사 2·3단계는 착공시기조차 오리무중인 상태다. 주택건설 등 민간 사업자가 착공을 미루거나 아예 계약을 해지하면서 공동센터와 학교 등의 기반 건립 사업도 불투명해졌다. 조달청 관계자는 “정부 기관 이전 등 세종시 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많은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세종시 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들의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건설시장 공동계약제 시행

    조달청은 14일 건설시장의 저가 하도급 등 불공정거래 관행을 막기 위한 공동계약제도를 국가기관 입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행에 들어간 ‘주계약자관리방식’은 종합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한 후 전문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방식과 달리 종합·전문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컨소시엄 구성원 가운데 주계약자가 전체 공사와 관련된 계획과 관리·조정을 맡는다. 특히 그 동안에는 약자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전문건설업체가 원도급자의 지위를 인정받아 저가하도급 폐해를 근절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정부 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건설업계 “아직 허리띠 풀지말라”

    ‘아직은 긴장을 풀면 안된다.’ 건설업계가 공공공사 발주량 증가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판매로 어느 정도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안정위주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재개발·재건축과 현금이 들어오는 공공공사 중심으로 수주패턴을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부족으로 호된 홍역을 치른 데다 아직도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발주량 증가 등으로 건설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규 아파트 사업을 자제하는 대신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제법 잘 팔렸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000가구에 이르던 미분양 아파트가 올해 들어 4000가구대로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000억원대로 떨어졌던 현금 유동성이 7000억원대로 올라섰다. GS건설도 지난해 8000여가구를 웃돌던 미분양 주택이 최근에는 4800여가구로 감소했다. 유동성도 1조원쯤 확보했다. 대림산업도 지난해 미분양 주택 물량이 8700가구에 이르렀으나 공급을 줄이고 수도권 미분양 판매 호조로 최근에는 4000가구 정도 남았다. 7000억원의 현금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00가구였던 미분양 아파트가 650가구로 줄어들었다. 유동성도 지난해 말 7000억원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1조 1000억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건설업체들의 짠돌이 경영은 지속되고 있다. 급한 불을 끄고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난 데다 건설경기도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투자사업을 자제하고 긴축경영을 풀지 않고 있다. PF사업의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매출이 확실한 재개발·재건축사업에 치중하고 공공공사 수주에 전력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3조원에 이르렀던 PF사업 규모를 2조 5000억원으로 줄였다. GS건설은 PF사업은 거의 중단하다시피했다. 대신 재개발·재건축과 공공공사 수주에 올인하기로 했다. 공공공사 수주에 치중해 올해에만 1조 7000억원 가량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내년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져드는 ‘더블딥’ 가능성도 없지 않고,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어려움을 겪은 만큼 당분간은 안전 위주로 경영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도 올해 토목, 재개발·재건축 수주 목표를 늘렸다. 9월 말 현재 토목은 2조 7000억원, 재개발·재건축 2조 3000억원을 수주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토목·환경은 127%, 플랜트·전력은 27%씩 늘어났다. 건축은 13% 축소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전국 미분양 34조원… 장기 해소방안 세워야” 삼성硏

    전국의 미분양 주택 규모(분양가 기준)가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어 34조원에 이르며 이를 해소할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수석연구원은 12일 ‘현 주택시장의 부담-미분양의 해법’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 8월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3만 3779채로, 이는 지난해 GDP의 3~3.3%에 해당하는 31조~34조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이 인용한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은 지방에 82.5%가 몰려 있으며, 85㎡를 넘는 중대형 주택이 56.8%다. 특히 악성 미분양에 해당하는 ‘준공 후 미분양’이 전체의 36.1%로, 외환위기 당시(17.6%)의 배를 웃돈다고 박 연구원은 지적했다.그는 “미분양 주택이 지나치게 늘면 건설사 자금난과 고용 감소 등으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도 반감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되, 인위적이고 단기적인 정책으로 주택시장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5가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박 연구원은 우선 “미분양 발생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가려 해당 업체의 자구노력을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미분양 대책의 적용기간을 연장하거나 추가로 혜택을 주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신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택 수요자들의 교섭력을 높이고, 미분양이 발생하면 사업계획을 바꿔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건설업체가 자구노력을 할 경우 보금자리 주택과 기업 공동사택 건설, 임대 전문기업 육성 등 다양한 주택수요 확충을 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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