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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재입찰…시공실적 완화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재입찰…시공실적 완화

    서부산권 주민의 숙원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건설사 입찰 조건을 완화해 재추진된다. 13일 부산교통공사와 강서구 등에 따르면 하단~녹산선 건설사업 입찰이 이날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됐다. 입찰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4일간 진행된다.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은 지난 6월 건설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으나 신청 사업자가 없어 유찰됐다. 1차 입찰에서는 교량 시공 실적 기준이 최근 10년간 8.3㎞ 이상이었는데, 이번 재입찰은 5.8㎞ 이상으로 완화했다. 대형 교량 시공 경험이 풍부한 업체가 제한적이어서 1차 입찰이 유찰됐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단~녹산선은 총연장은 13.47㎞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부터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진다. 총사업비는 1조4845억원이다. 명지국제신도시를 지나는 첫 번째 도시철도여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교량 시공 실적 8.3㎞를 요구하면 초대형 건설사나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일부 업체만 입찰이 가능하다. 조건 완화로 중견 건설사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경찰, 포스코이앤씨 전방위 압수수색… 건설업계 ‘산재 포비아’

    경찰, 포스코이앤씨 전방위 압수수색… 건설업계 ‘산재 포비아’

    경기남부청·고용부 등 70여명 투입 본사·현장·감리사 등 5곳 압수수색광명고속道 사고 외국인 의식 회복李, 건설면허 취소·입찰 금지 지시 업계 “안전 예산 등 제도적 장치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를 뿌리뽑기 위한 강도 높은 안전 대책을 주문한 가운데 관련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잇따른 압수수색과 면허 취소 검토까지 이어지자, 건설업계는 전례 없는 공권력 집행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 작업자 A씨가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8일 만에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고 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함께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아래도급 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양사의 현장사무소, 감리사인 경호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 5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70여명의 인력을 압수수색에 투입한 경찰과 고용부는 사고가 난 공사 현장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와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 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잇따른 산업재해로 전 현장 작업을 중단하고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재개했지만, 직후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경기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하도급업체 소속 A씨가 양수기 점검 작업을 하다 쓰러져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주일 이상 사투를 벌여 온 A씨가 다행히 이날 오후 의식을 회복했다. 그는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사람 얼굴을 구별하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올해만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자 이 대통령은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업계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가 산업재해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아무리 예방 조치를 강화해도 모든 사고를 100% 막을 수는 없다”며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DL건설에서도 사고가 나자 대표가 모두 사표를 냈는데, 이런 식의 ‘대표 사퇴’가 하나의 관행처럼 굳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또다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사회적 타살’”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건설업계를 질 나쁜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전했다. 건설업계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만 비추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업계 일각에서 흘러나왔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모든 현장 사고가 인재는 아니다. 순간의 실수나 불가항력적인 경우도 있다”며 “대통령이 현장을 보다 세밀히 살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 개정 자체에는 업계도 찬성하지만 밀어붙이기식보다 충분한 소통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한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는 “최저가 낙찰이 일반화되면서 공기가 짧아지고 안전 관리 예산도 줄어드는 게 현실”이라며 “최소 공사비를 보장하고 별도의 안전 예산을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불법 하도급 없도록”… 정부, 건설 현장 전방위 단속

    “불법 하도급 없도록”… 정부, 건설 현장 전방위 단속

    정부가 건설 현장 불법 하도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최근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건설 현장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 발주가 많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 등 중대·산업재해를 낸 건설 사업자가 시공을 맡은 건설 현장과 임금 체불이나 공사 대금 관련 분쟁이 발생한 현장이다. 국토부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추출한 불법 하도급 의심 현장도 단속한다. 중대 재해가 여러 건 발생한 건설사가 공사하는 곳에는 고용부 근로감독관이 불시에 현장을 점검한다. 근로감독관은 골조, 미장, 토목 등 사고 위험이 큰 공정에서 안전조치를 준수하고 있는지, 임금 전액을 지급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단속에 참여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기관별 단속 계획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불법 하도급이 적발된 업체는 엄중히 처벌하겠다”면서 “이번 단속이 일회성 점검이나 보여주기식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불법 하도급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산업재해와 임금 체불의 원인을 살펴보면 중층적 하도급 등 동일한 문제, 동일한 구조가 나타난다”면서 “건설업계에 만연한 불법 하도급 과정에서 노동자에게 산업재해 및 체불의 위험이 전가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동 감독은 불법 하도급 근절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자격자에게 하도급을 준 업체, 재하도급을 준 업체에는 1년 이하 영업정지나 불법 하도급 대금의 최대 30%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거나, 해당 공종 자격 없이 하도급받은 사람은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 포스코이앤씨,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 건설업계도 ‘초긴장’

    포스코이앤씨,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 건설업계도 ‘초긴장’

    면허 취소 땐 28년 만에 최초 사례송치영 사장 내세워 ‘고강도 쇄신’“안전 최우선”… 인프라 수주 중단업계 “우리도 타깃 될라” 얼어붙어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 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면서 시공능력평가 7위의 포스코이앤씨가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건설업계는 28년 만에 면허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바짝 얼어붙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사임하고 안전 전문가인 송치영 신임 사장을 내세워 고강도 쇄신에 나선다는 전략이었다. 송 사장은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4일 사고가 발생한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점검한 뒤 “막중한 책임감과 사즉생의 각오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 최우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인프라 사업 신규 수주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올해 들어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 사고 등 5차례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앞선 사고에서 4명이 사망하자 대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지난 4일 미얀마 국적의 30대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의식불명에 빠져 강력한 제재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면허 취소를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수 있다. 최고 수위의 징계인 건설 면허 취소 사례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책임으로 1997년 취소 처분을 받았던 동아건설산업이 유일하다. 면허가 취소되면 신규 사업을 할 수 없고 다시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수주 이력이 없어 관급공사를 따내기가 어렵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2022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때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면허 취소는 건설사 문을 닫으라는 얘기”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2년 3월 부실 사고나 불법 하도급으로 시민 3명 혹은 근로자 5명 이상이 사망하면 지자체에 맡기지 않고 정부가 곧바로 등록 면허를 말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수익 구조도 흔들리는 상황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 8660억원, 영업 손실 91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에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4차,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 계획이었으나 사실상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건설업계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업계 전반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라고 안전을 위한 노력에 소홀했겠느냐”며 “우리 사업장에서도 중대재해가 일어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 같다”며 “면허가 취소되면 하청업체 근로자까지 직장을 잃게 된다”고 우려했다.
  • 포스코이앤씨,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건설업계도 ‘초긴장’

    포스코이앤씨,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건설업계도 ‘초긴장’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면서 시공능력 평가 7위의 포스코이앤씨가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건설업계는 28년 만에 면허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바짝 얼어붙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사임하고 안전전문가인 송치영 신임 사장을 내세워 고강도 쇄신에 나선다는 전략이었다. 수익보다 안전을 중심으로 한 신뢰 회복을 경영 전략의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최고 안전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며 “안전 체계를 새롭게 강화하는 게 시간은 걸리지만 빠르게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에선 올해 들어 경남 김해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등 5번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앞선 사고에서 4명이 사망하자 대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지난 4일 미얀마 국적의 30대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져 강력한 제재는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면허 취소를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수 있다. 최고 수위의 징계인 건설면허 취소 사례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책임으로 1997년 취소 처분을 받았던 동아건설산업이 유일하다. 면허가 취소되면 신규 사업을 할 수 없고, 다시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수주 이력이 없어 관급공사를 따내기가 어렵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2022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때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면허 취소는 건설사 문을 닫으라는 얘기”라고 했다. 국토부는 2022년 3월 부실 사고나 불법 하도급으로 시민 3명, 혹은 근로자 5명 이상이 사망하면 지자체에 맡기지 않고 정부가 곧바로 등록 면허를 말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수익 구조도 흔들리는 상황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 8660억원, 영업손실 91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에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4차, 송파구 송파한양2차 등 대형 수주전에 뛰어들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건설업계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업계 전반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라고 안전을 위한 노력에 소홀했겠느냐”며 “우리 사업장에도 중대 재해가 일어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 같다”며 “면허 취소는 하청업체 근로자까지 직장을 잃게 된다”고 했다.
  • “중대재해 근절” 광주·전남 건설업계, 정부정책 적극동참 선언

    “중대재해 근절” 광주·전남 건설업계, 정부정책 적극동참 선언

    광주지역 건설업계가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에 나선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4일 협회 임원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광주시회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정부 정책에 깊이 공감한다”며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근로자의 생명 보호는 기본이자 출발점인만큼 지역 건설업계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힘을 합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회는 이어 “건설업계 스스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고 산업 전반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도 이날 회장단을 비롯한 운영위원, 윤리위원 및 중소건설업육성특별위원들이 참석해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 李 대통령 질타에 바빠진 건설업계…안전관리 회사 세우고 수주전에 ‘안전’ 강조

    李 대통령 질타에 바빠진 건설업계…안전관리 회사 세우고 수주전에 ‘안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공개적으로 질타한 후 건설업계가 ‘안전’을 외치고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31일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마련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대통령 질타 이후 장인화 그룹 회장 직속으로 ‘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겠다고 한 뒤 하루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은 셈이다. 포스코는 안전 진단과 솔루션 제공 등 안전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 회사를 신설하고, 유가족 지원이나 장학 사업을 하는 ‘산재가족 돌봄재단’을 설립한다. 대우건설은 이 대통령 발언 당일 입찰 참여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폭우에 완벽 대비한 침수 제로 단지조성” 등을 제시했다. “개포우성7차는 단지 동측 중동고 대지보다 낮게 형성돼 집중호우에 취약해질 수 있다면서 단지 레벨을 최대 4.5m 상향해 전체 단지를 평평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화재에 대비한 비상차로 동선 배치 등도 소개했다. 8개 동에 모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큰 공원으로 조성하면서도 모든 동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고 강조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대책에 깊이 공감하며, 정부의 대책이 건설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건설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31일 소개 자료를 내놨다. 현재 K-FINCO는 조합원사에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이어지면서 국토교통 분야 시설물 안전관리 및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간부급 폭염 대응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로·철도·항공·건설·물류·주택 등 국토교통 전 분야에 걸친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 취약현장까지 포함하여 총 30여 개소 이상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이어 31일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주재로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기관별 안전관리 실태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강 차관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야 민간기업도 따라온다”면서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챙기는 책임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 현장 바꾸는 AI와 로봇,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 현장 바꾸는 AI와 로봇,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무인 기계가 콘크리트를 치고 드론이 감리하며 인공지능(AI)이 공정을 지휘하는 건설 현장.’ 과거에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지만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와 AI가 나누어 맡는 변화가 건설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로봇과 무인 장비, 건설 현장에 본격 입성건설 로보틱스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인 예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Built Robotics는 태양광 사업을 수행하며 굴착기와 불도저를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는 도구를 개발해 북미 건설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 무인 장비는 사람 없이도 정밀한 토공 작업을 수행하며, 야간작업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작업 속도는 인력 대비 약 5배 빠르며, 태양광 패널 설치를 위한 파일 시공 오차는 17~30㎜에 불과할 정도로 정교하다. 태양광 발전 현장은 그늘 없는 나대지나 사막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인력 동원 시 외부 기후 조건에 따른 작업 제약이 크다. Built Robotics는 오직 장비만을 사용해 이러한 한계를 효율적으로 극복했다. 아직 도심지 공사나 복잡한 작업에 한계가 있지만 단순 반복 작업에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본의 오바야시(Obayashi) 건설은 2023년 콘크리트 자동 타설 로봇을 개발해 미에현 댐 건설에 적용했다. 크레인과 타설 장비, 검사 드론, 공정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무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는 건설 근로자 노령화 문제(일본의 경우 근로자의 약 35%가 55세 이상)에 대응하고 작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일본 건설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건설 기계 자율 운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드론 기반의 토공량 산출이나 자동 측량 또한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드론 기반 3D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사(Meissa)는 드론을 활용해 현장을 촬영하고 도면과 중첩하여 토공사 중 반출되는 토공 물량을 정확히 산출한다. 이를 통해 공정 진척도를 파악하고 잔여 물량을 확인하며 현장 공정 관리를 돕고 있다. AI, 건설 현장의 ‘두뇌’ 역할 수행현장에 투입되는 자재의 양과 공정의 순서, 작업자 배치 및 안전 관리 등 수많은 요소가 유기적으로 얽혀야 하는 건설 현장은 AI가 활약하기에 최적의 무대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공정 관리 솔루션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nPlan’은 과거 75만 건의 공정 데이터를 학습하여 예정 공정표 작성을 돕는다. 특히 자연어 입력 기능을 제공해 입찰 시 발주처가 제공하는 RFP(제안요청서) 상 프로젝트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일상 대화하듯 공정표 작성을 요청하면 기본적인 마스터 공정표를 생성해준다. 또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BIM(빌딩 정보 모델링) 기반 AI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공정 흐름과 지연 가능성을 미리 시각화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이는 ‘감’과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대형 프로젝트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진다. 현실이 된 상상, 그리고 그 다음 단계는?미래 건설 현장은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아침이 되면 AI 안전 관리 로봇의 안내에 따라 안전 조회를 진행하고 오늘의 작업 계획에 관해 설명을 듣는다. 무인 장비는 드론의 측량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으로 토공 작업을 시작하고, 콘크리트는 로봇이 타설하며, AI는 타설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작업이 끝나면 드론이 시공 상태를 촬영, 검사하고 3D로 기록한다.” 지금 당장 전면적인 자동화는 어려울지 몰라도 부분적 자동화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곧 건설 산업의 인원 구성, 기술 조직, 시공 방식 자체를 서서히 변화시킬 것이다. 기계가 일해도 사람이 중심이다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무조건적 자동화가 능사는 아니다. 건설 현장은 매번 현장 여건이 다르고 기후, 지형, 협력업체의 역량, 주변 민원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여전히 사람의 경험과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조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즉, 기계가 콘크리트를 치고 AI가 일정을 조율해도 최종적인 책임과 통제는 사람의 몫이어야 한다. 과거에는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띄운다’는 것조차 상상이었지만, 지금은 너무도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이처럼 현재 우리가 ‘공상’처럼 여기는 기술들도 머지않아 일상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준비다. 건설 기술의 미래는 ‘AI’가 아닌 ‘AI와 협업할 줄 아는 사람’이 이끌게 될 것이다.
  • 건설 현장 바꾸는 AI와 로봇,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 현장 바꾸는 AI와 로봇,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무인 기계가 콘크리트를 치고 드론이 감리하며 인공지능(AI)이 공정을 지휘하는 건설 현장.’ 과거에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지만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와 AI가 나누어 맡는 변화가 건설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로봇과 무인 장비, 건설 현장에 본격 입성건설 로보틱스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인 예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Built Robotics는 태양광 사업을 수행하며 굴착기와 불도저를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는 도구를 개발해 북미 건설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 무인 장비는 사람 없이도 정밀한 토공 작업을 수행하며, 야간작업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작업 속도는 인력 대비 약 5배 빠르며, 태양광 패널 설치를 위한 파일 시공 오차는 17~30㎜에 불과할 정도로 정교하다. 태양광 발전 현장은 그늘 없는 나대지나 사막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인력 동원 시 외부 기후 조건에 따른 작업 제약이 크다. Built Robotics는 오직 장비만을 사용해 이러한 한계를 효율적으로 극복했다. 아직 도심지 공사나 복잡한 작업에 한계가 있지만 단순 반복 작업에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본의 오바야시(Obayashi) 건설은 2023년 콘크리트 자동 타설 로봇을 개발해 미에현 댐 건설에 적용했다. 크레인과 타설 장비, 검사 드론, 공정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무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는 건설 근로자 노령화 문제(일본의 경우 근로자의 약 35%가 55세 이상)에 대응하고 작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일본 건설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건설 기계 자율 운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드론 기반의 토공량 산출이나 자동 측량 또한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드론 기반 3D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사(Meissa)는 드론을 활용해 현장을 촬영하고 도면과 중첩하여 토공사 중 반출되는 토공 물량을 정확히 산출한다. 이를 통해 공정 진척도를 파악하고 잔여 물량을 확인하며 현장 공정 관리를 돕고 있다. AI, 건설 현장의 ‘두뇌’ 역할 수행현장에 투입되는 자재의 양과 공정의 순서, 작업자 배치 및 안전 관리 등 수많은 요소가 유기적으로 얽혀야 하는 건설 현장은 AI가 활약하기에 최적의 무대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공정 관리 솔루션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nPlan’은 과거 75만 건의 공정 데이터를 학습하여 예정 공정표 작성을 돕는다. 특히 자연어 입력 기능을 제공해 입찰 시 발주처가 제공하는 RFP(제안요청서) 상 프로젝트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일상 대화하듯 공정표 작성을 요청하면 기본적인 마스터 공정표를 생성해준다. 또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BIM(빌딩 정보 모델링) 기반 AI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공정 흐름과 지연 가능성을 미리 시각화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이는 ‘감’과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대형 프로젝트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진다. 현실이 된 상상, 그리고 그 다음 단계는?미래 건설 현장은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아침이 되면 AI 안전 관리 로봇의 안내에 따라 안전 조회를 진행하고 오늘의 작업 계획에 관해 설명을 듣는다. 무인 장비는 드론의 측량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으로 토공 작업을 시작하고, 콘크리트는 로봇이 타설하며, AI는 타설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작업이 끝나면 드론이 시공 상태를 촬영, 검사하고 3D로 기록한다.” 지금 당장 전면적인 자동화는 어려울지 몰라도 부분적 자동화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곧 건설 산업의 인원 구성, 기술 조직, 시공 방식 자체를 서서히 변화시킬 것이다. 기계가 일해도 사람이 중심이다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무조건적 자동화가 능사는 아니다. 건설 현장은 매번 현장 여건이 다르고 기후, 지형, 협력업체의 역량, 주변 민원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여전히 사람의 경험과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조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즉, 기계가 콘크리트를 치고 AI가 일정을 조율해도 최종적인 책임과 통제는 사람의 몫이어야 한다. 과거에는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띄운다’는 것조차 상상이었지만, 지금은 너무도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이처럼 현재 우리가 ‘공상’처럼 여기는 기술들도 머지않아 일상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준비다. 건설 기술의 미래는 ‘AI’가 아닌 ‘AI와 협업할 줄 아는 사람’이 이끌게 될 것이다.
  • 우미그룹 창업 이광래 회장 별세

    우미그룹 창업 이광래 회장 별세

    우미그룹 창업주인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다. 92세. 전남 강진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5년 사병으로 군에 입대한 후 1973년 소령으로 예편할 때까지 18년간 경리장교로 복무했다. 1982년 우미그룹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1992년 3월 우미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인은 ‘마음으로 집을 짓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 아파트 등 건설 사업을 해 왔고, 건설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깨끗한 납세’를 자랑으로 여겨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총 5회의 성실납세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석준(우미글로벌 부회장)·석일·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장) 등 세 자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12일.
  • “하도급률 높여야 지역업체 산다”… 울산시, 대형 건설사 찾아 협조 요청

    “하도급률 높여야 지역업체 산다”… 울산시, 대형 건설사 찾아 협조 요청

    울산시가 수도권에 본사를 대형 건설사를 찾아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 울산시는 9일부터 사흘간 대형 건설사 7곳의 본사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애초 9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하도급률 35% 목표 달성을 위해 시기를 2개월가량 앞당겼다. 방문 대상은 HDC아이앤콘스, KR산업, 우미건설, 한라, 코오롱건설, 시티건설, 대방건설 등 현재 울산에서 주요 공사를 진행 중인 업체들이다. 시는 하도급관리팀 공무원 2명과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꾸려 해당 건설사 임원들에게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상생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안은 용적률 혜택 최대 20% 제공,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대형 건설사-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등이다. 이밖에 지역 우수업체 입찰 참여를 돕는 현장 추천제도, 공정 분할 발주, 지역 제한 입찰 확대, 협력업체 등록 기준 완화 등도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설사 방문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기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 사업자 공모 재추진···‘직(職)·주(住)·락(樂)·연(硏)’ 구축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 사업자 공모 재추진···‘직(職)·주(住)·락(樂)·연(硏)’ 구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월 중지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 사업자 공모 재개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재공모에 연면적 약 2만3천㎡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되면서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짐에 따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천억 원에 이른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다.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9일 시작된 공모 기간은 70일이다.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이달 16일과 30일에 각각 접수하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자 사업비만 약 1조 3천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모 재개에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며, “선정된 민간 사업자와 함께 앞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수상

    이홍근 경기도의원,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수상

    경기도의회는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2024년도 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우수 조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매년 도의회 의원이 발의한 조례와 의원연구단체 연구성과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는 소방용수시설 설치 취약지역에 대해 지역별 특성과 소방 환경 변화에 맞는 소방용수시설 보강을 위해 경기도의 능동적 지원을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화재취약지역 내 화재 발생 시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소방용수시설 설치를 보강,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손실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홍근 의원은 “도내 화재취약지역 등에 균등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소방 활동에 필요한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소방용수시설의 설치와 유지ㆍ관리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난개발 지역 등 지역별 특성과 소방환경 변화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응이 어려운 지역의 소방용수시설을 보강함으로써 도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도의회 제11대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비롯한 버스정책과 경기국제공항 추진 등 건설교통분야 현안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관급공사의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관행들을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 부산시, 규제완화로 ‘희망더함주택’ 확대…고령자 특화 주택도 공급

    부산시, 규제완화로 ‘희망더함주택’ 확대…고령자 특화 주택도 공급

    부산시가 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세대별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희망더함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좋은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청년 특화 공동체 시설을 갖추고 교통이 편리해 입주 수요가 많다. 희망더함주택은 4곳에 1108세대가 준공됐으며, 현재 5곳 1045세대가 착공됐다. 그러나 수요가 높음에도 사업 확대가 정체돼 시는 사업 대상, 공급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역세권 상업지에만 공급했던 희망더함주택을 앞으로는 상업지역 전역,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주거지역, 준공업지역, 주요 도로 인접지에도 지을 수 있게 한다. 또 희망더함주택은 전체 연면적의 80%까지 임대주택으로 건립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50% 이상으로 완화한다. 시는 이번 공급 확대 방안에 담긴 건축 제한 완화 등 사항을 적용해 다음 달 7일 ‘희망더함주택 공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시행하고 즉시 시범사업 공모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해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구체적 기준을 수립하고, 청년층의 소득 등을 반영해 적정한 임대료를 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용역에서는 국내외 청년주거 관련 정책을 분석한다. 임차계층에 특화된 표준 주거모델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정책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용역에서 희망더함주택의 임차계층 범위를 고령층까지 확대하고, 고령층이 주택 내에서 식사와 건강관리, 여가생활, 응급 지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희망더함주택 공급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희망더함주택 건립 때 용적률 완화를 적용하는 경우 증가한 용적률 중 일부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희망더함주택 일부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희망더함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청년과 고령층의 주거 안정,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택 공급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시, 새정부 추경에 핵심 현안 5건 786억원 반영

    광주시, 새정부 추경에 핵심 현안 5건 786억원 반영

    새정부 추경예산에 광주 발전의 마중물이 될 주요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 핵심 사업들이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추경예산으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에선 광주시 주요 사업 5건 786억원이 반영됐다. ▲모빌리티 AX실증랩 조성 20억 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11억 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 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 10억 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30억 원 등이다. 특히 모빌리티 AX실증랩은 1차 추경에 확보된 인공지능(AI) 전략사업 예산 153억 원에 더해 추가로 반영됨에 따라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장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새정부 국정기획 해설서에 ‘AI 선도도시 광주’가 명시됨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정부 지원 아래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 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소버린 AI’를 확보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소버린(Sovereign) AI’는 ‘자주적인, 주권이 있는’이라는 의미의 소버린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단어로, 국가 또는 조직이 자국 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한다.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도 강화됐다.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 초격차 스타트업 등 R&D 및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국비가 반영돼 지역 혁신기업 성장과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추경 목적에 따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715억 원이 편성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지역 건설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철도 1호선 LTE-R 통합무선망 사업도 1차 추경에 이어 2차 추경에서 11억 원이 추가 확보돼 철도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한 광주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국비 33.6억 원도 추가 확보했다. 경기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0조300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000억 원 등 지역화폐 관련 국비 예산이 대폭 증액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광주상생카드’의 안정적 운영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광주상생카드는 지난 1~2월 10% 특별할인기간 동안 총 1326억 원의 사용액을 기록해 전년도 하반기보다 42% 증가한 소비효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었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에 국비가 추가 반영됨에 따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골목상권 보호 효과가 입증된 광주상생카드의 지속적인 운영과 할인정책 추진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국비 지원 비율 상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화폐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민생 안정을 위한 새정부의 조속한 추경 편성을 환영한다”며 “광주의 미래 산업과 민생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3중 악재’ 건설사 하루 1.8곳씩 폐업… “맞춤형 세제 혜택 절실”

    ‘3중 악재’ 건설사 하루 1.8곳씩 폐업… “맞춤형 세제 혜택 절실”

    신동아 등 중견 11곳 법정관리 신청4월까지 악성 미분양 2만 6422가구건설업 취업자 수 13개월 연속 감소실업률 상승·후방산업 전이 악순환전문가 “취득세 감면 등 대책 필요” 올해 들어 종합건설사가 하루에 1.8곳씩 문을 닫고 있다. 역대 최악이라던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급등한 공사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방에 악성 미분양이 쌓여 가고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돈줄이 막혔기 때문이다. 건설사 줄도산은 실업률 상승, 후방산업 전이 등 악순환을 가중할 수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5월 폐업 신고한 종합건설업체는 총 276곳이다. 하루 1.84개꼴이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5년 이래 동기간 폐업을 신고한 종합건설사는 올해가 가장 많다. 지난해 같은 기간(240곳)에 비해 15% 늘었다. 지난해만 해도 지방 중소건설사 위주로 폐업 신청이 많았던 데 비해 올해는 ‘건설업계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건설사들이 무너지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58위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삼부토건(71위), 대우조선해양건설(83위), 대흥건설(96위) 등 올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중견건설사는 11곳이다. 종합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건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에 더해 미수금 증가와 채무 부담으로 인해 유동성이 급격히 나빠져서다. 일부 건설사는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산 매각이나 할인 분양으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미분양 폭탄에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악성 미분양은 지난 4월 말 기준 2만 6422가구로 11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이 중 80% 이상은 지방에 쏠렸다. 중소·중견건설사는 대형건설사에 비해 자본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일부 사업장의 미분양은 사업 운영에 큰 타격이 된다. 건설업 위기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 수는 196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10만 6000명 줄면서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후방산업 전반으로도 불황이 전이되고 있다. 철강 제조업체인 동국제강은 건설업 불황에 철근 수요가 줄자 7월부터 한 달간 인천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미분양 주택은 건설사, 시행사는 물론 자재업체, 협력업체, 근로자에게까지 영향을 준다”며 “2009년 미분양 대책으로 취득세 50% 감면, 양도소득세 5년 면제 혜택을 준 것처럼 세제 혜택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화성 동탄트램 건설 ‘유찰’···정명근, 신속한 재입찰 추진

    화성 동탄트램 건설 ‘유찰’···정명근, 신속한 재입찰 추진

    화성 동탄2신도시의 핵심 철도사업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최근 유찰된 것과 관련해 정명근 시장이 신속하게 재입찰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동탄트램 건설사업의 발주 금액은 약 6,114억 원으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 제안방식 입찰로 진행되었으나, 최근 건설업계 전반의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등으로 유찰됐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트램은 화성시 동탄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입찰 조건 개선과 함께 사업성을 강화하여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탄트램 건설의 전체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여 올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반드시 착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동탄트램은 화성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도권 교통망 연계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추진 중이다.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17.82㎞) 구간과 망포역~동탄역~오산역(16.58㎞) 구간을 포함해 총 36개의 정거장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이다.
  • ‘신용보강’ 관행에 제동 건 공정위 판단 논란

    건설사, 시행사 PF 대출 연대보증정상적 상거래… 금융기관도 요구건설업계 “공정위, 현실 외면” 지적‘신용 보강’ 관행에 제동을 건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을 두고 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신용 보강이란 부동산 개발 시행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을 때 신용도가 높은 시공사(건설사)가 연대보증·자금보충약정 방식 등으로 보증하는 행위다. 자금력이 충분치 않은 시행사들은 시공사가 신용 보강을 해 주지 않으면 자금 조달이 힘들고, 금융기관도 요구하는 게 일반적인데 공정위가 현실을 외면했다는 취지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사가 시공 지분을 받고 그 비율에 맞춰 무상으로 신용 보강을 제공하는 행위는 일반적 관행이다. 그런데 지분을 받지 않고도 시행사에 무상으로 신용 보강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공정위는 전날 중흥건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80억여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부동산 PF 사업에서는 흔히 시공사가 공사 물량을 도급받아 시공 이익을 얻는 대가로 자사의 높은 신용도를 활용해 보증한다. 예컨대 A시행사가 1000억원 규모의 주택사업을 추진할 때 시공을 맡은 B건설사가 “사업이 잘못되면 부족한 자금을 책임지고 보충하겠다”는 자금보충약정을 맺거나 “대출을 못 갚으면 대신 갚겠다”는 연대보증을 서는 형태다. 업계 관계자는 “신용 보강은 정상적인 상거래 행위이자 통상적 관행”이라면서 “모회사의 연대보증과 자금보충약정 없이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 진행이 어려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다만 신용 보강을 제공하면 시공 지분이나 수수료를 대가로 받곤 한다. 공정위는 “중흥건설은 24건의 PF·유동화 대출과 관련해 3조원 규모의 신용 보강을 대가 없이 제공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수수료를 얼마나 줘야 하는지 기준이 없는 데다, 자회사가 자금보충약정을 맺은 모회사에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계열사 간 수수료 지급이 또 다른 형태의 부당 지원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공정위는 중흥건설이 무상 신용 보강 행위를 한 배경에 대해 “경영권 승계의 일환”이라고 단정했다. 하지만 중흥건설 측은 “2015년에 승계 작업이 마무리돼 승계를 위한 건 아니었다”면서 “충분히 소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다.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행정소송 대응을 시사했다.
  • 건설업계, 李 정부에 “주택시장 정상화와 중처법 개정 필요”

    건설업계, 李 정부에 “주택시장 정상화와 중처법 개정 필요”

    건설업계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주택시장 정상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적정 공사비 확보 등 건설업의 위기를 해소할 정책들을 제안했다. 대한건설협회는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건설업계 환영 성명’을 통해 “건설 산업은 공사비 상승과 지속적 규제 강화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며 새 정부에서 추진할 과제로 취득세·양도세 중과 완화,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등 세제 개편을 제안했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50% 경감하고, 5년간 양도세를 전액 감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장기간 이어지는 공사에 대해서는 공기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지급 근거를 법에 명시해 건설사들이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을 중대재해예방법으로 개정해 건설 현장의 자율적 안전 관리 및 안전한 경영 활동을 보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활성화를 통한 국민 공원 이용 복지 실현을 위한 규제 개혁 등에도 나설 것을 제안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새 정부에서는 침체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규제 개혁, 스마트 첨단 기술의 접목을 통해 건설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이자 기술 혁신형 산업으로 전환하길 기대한다”면서 “제시한 정책 과제가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 건설 현장에 스며든 AI…인간의 경험과 결합한 AI의 눈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 현장에 스며든 AI…인간의 경험과 결합한 AI의 눈 [노승완의 공간짓기]

    스마트 건설과 AI <1>: AI가 건설 일자리를 대체할까건설 현장은 흙먼지 날리는 환경에 여전히 많은 자재가 이동하고 사람 손에 의존하는, 치열한 공간이다. 아울러 공사가 하루 지연되면 수억원 손실로 이어지는 게 현실이라 건설업계는 새로운 시도에 매우 신중하고 변화에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 영역이 조금씩 확장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AI 기술이 어떻게 현장에 스며들면서 변화를 이뤄내는지, 10회에 걸쳐 들여다보고자 한다. “건설 현장에 6시그마(6sigma)가 웬 말이야?” 오래전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유행한 제조업 혁신관리기법인 6시그마를 건설회사에서 도입하라고 하자 많은 직원들이 탄성과 함께 내뱉은 말이다. 100만개 중 불량품을 3.4개 수준으로 관리를 해야 도달할 수 있는 6시그마는 품질관리를 그만큼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의지를 깔고 있다. 그에 앞서 과제를 선정하고 관리기법을 정한 후 각 기법에 따른 프로세스대로 자료를 작성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다. 물론 체계적인 목표 설정과 성과 도출, 그리고 성과 추적관리방법 등은 분명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데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제조업과 달리 하나의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짧게는 1년 많게는 3년 이상 걸리는 건축물의 긴 생애주기 동안 이러한 기법을 적용해 성과를 추적하기엔 효율적이지 않았다. 결국 몇몇 메이저 건설사에서 시도하다 최근에는 경영기법에서 사라졌다. 마찬가지로 몇 년 전부터 AI 열풍을 타고 건설업에도 AI 기법을 속속 도입하려는 시도가 보이자 나이 지긋한 현장 소장은 이렇게 말했다. “건설 현장에 AI가 웬 말이야?” 자재 이동이나 시공을 사람 손에 의존해야 하는 현장에 AI가 들어설 자리가 있을까 싶은 거다. 하지만 지금 질문은 점점 ‘AI는 어떻게 건설업에 스며들고 있는가’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예전에는 공사관리자가 매일 도면을 들고 현장 진행 상황을 눈으로 확인해야 했다면 지금은 드론과 AI를 활용한다. 공사팀장이 건축도면, 구조도면, 줄자 등을 넣은 현장용 가방을 메고 직접 도면대로 시공하는지 일일이 점검하던 일을 드론이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이 구간은 80% 진행’, ‘이 구간은 일정 지연’이라는 식으로 ‘데이터’로 알려주는 식이다. 또 다른 예는 품질관리다. 콘크리트가 제대로 타설됐는지, 균열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경험에 크게 의존한다. 하지만 이제는 AI가 CCTV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의심 구간을 찾아내기도 한다. 일종의 ‘AI 감리’가 생긴 셈이다. 사람이 놓칠 수 있는 실수도 AI가 알아서 찾아낸다. 이쯤 되면 건축 전문가로서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서서히 건설업에도 사람이 필요 없어지는 건가’라는 질문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사실은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기술이 들어오면 사람의 일이 더 정교해지고 업무 스펙트럼이 넓어지게 된다.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위험을 감지하고 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도구일 뿐 궁극적인 판단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도면과 함께 알고리즘이 작업을 돕고, 중장비에 부착된 센서와 클라우드가 함께 일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건설도 이제 ‘데이터’로 말하는 산업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건설업에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도는 계속됐지만 대체로 일부 전문업체가 개발한 기술을 검증하는 형태인 PoC(Proof of Concept)로 현장에 적용하고 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하는 업체가 훨씬 많아졌고 건설사마다 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로도 이어진다. 이제는 누군가의 땀뿐 아니라, AI의 연산과 학습도 콘크리트 안에 담겨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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