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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집 넘치는 일본서 신축만 폭등…도쿄 집값의 이상한 역설 [핫이슈]

    빈집 넘치는 일본서 신축만 폭등…도쿄 집값의 이상한 역설 [핫이슈]

    빈집이 900만채를 넘은 일본에서 수도권 신축 아파트 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집은 남아도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의 새집은 부족해지면서 일본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22일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쿄도와 가나가와·지바·사이타마현을 합친 수도권 신축 분양 아파트 평균 가격은 1억 135만엔(약 9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평균이 1억엔을 넘은 것은 197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도쿄도 평균은 1억 4249만엔(약 12억 9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도권 전체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올랐고 도쿄도는 9.1% 상승했다. 지바현은 고가 단지 분양 등의 영향으로 56.8% 급등했다. 반면 일본 총무성의 2023년 주택·토지 통계를 보면 전국 빈집은 역대 최대인 900만 2000채에 달한다. 전체 주택의 13.8%가 비어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 수치만으로 수도권 신축 가격 상승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빈집 상당수는 지방이나 노후 주택, 임대 수요가 약한 지역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빈집 900만채인데 수도권 새집은 ‘공급 절벽’ 가격을 밀어 올린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공급 감소다. 일본 수도권의 신축 아파트 공급은 2000년 9만 5635가구에서 지난해 2만 1962가구로 줄었다. 25년 만에 4분의 1 이하로 쪼그라든 것이다. 건설사들은 원자재와 인건비가 오르자 사업성이 높은 도심 고급 단지에 집중했다. 그 결과 비교적 저렴한 신축 물량은 줄고 평균 가격은 더 높아졌다. 일본 국토교통성도 최근 주택 착공 감소와 건축비 상승을 주택시장의 주요 부담으로 꼽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물류시설, 재개발 사업이 늘어난 점도 건설 인력 확보 경쟁을 부추겼다. 아파트 현장은 숙련 기술자를 구하기 어려워졌고 공사 기간과 비용도 함께 늘었다. 약한 엔화·외국인 자금까지 도쿄로 해외 투자 수요도 도쿄 집값을 떠받치고 있다. 약한 엔화로 일본 부동산이 외국인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해지자 글로벌 자금이 도쿄의 주거·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렸다. 로이터통신은 건설 자재와 인건비 상승, 외국인 투자 유입이 일본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도쿄 23구의 중고 아파트 가격도 지난해보다 30% 넘게 오른 사례가 나타났다. 일본 땅값도 거품경제 붕괴 이후 보기 드문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해 전국 주거·상업용 토지 가격은 평균 2.7% 올라 3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와 관광지, 재개발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결국 일본의 빈집 문제와 도쿄 신축 가격 폭등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사람이 떠난 지역의 오래된 집은 남아돌지만, 일자리와 교통망이 집중된 수도권의 새 아파트는 공급이 줄었다. 일본 주택시장은 ‘집이 부족한 나라’가 아니라 살고 싶은 곳의 새집만 부족한 나라로 바뀌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영업정지 3개월… ‘4명 사망’ 안성 교량 붕괴 사고 관련

    현대엔지니어링, 영업정지 3개월… ‘4명 사망’ 안성 교량 붕괴 사고 관련

    현대엔지니어링이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해 오는 8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3개월간 영업을 정지하는 내용의 행정처분을 공고했다. 처분 사유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를 발생시킨 건설사업자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영업정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해 2월 25일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는 거더(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철제 구조물) 설치 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과 중국인 작업자 각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지난해 10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장헌산업 현장소장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3명과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팀장 및 팀원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하청업체 법인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경찰과 고용부가 조사한 결과 이 사고의 원인은 안전 지침을 무시한 전도 방지 시설 철거, 시공사와 발주처 등의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지목됐다.
  • 첫 삽 뜬 제천~영월고속도로…2032년 개통

    첫 삽 뜬 제천~영월고속도로…2032년 개통

    충북과 강원을 잇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첫 삽을 떴다. 한국도로공사는 21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유정훈 도로공사 사장과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 우상호 강원지사, 신용한 충북지사, 김길수 영월군수, 이상천 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제천시 금성면에서 영월군 영월읍까지 29.9㎞를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한다. 차량이 진출입하는 나들목(IC)은 동제천, 어상천하이패스, 단양구인사, 남영월 등 총 4개 개설되고, 중앙고속도로와 만나는 제천분기점(JCT)도 설치된다. 교량은 24개, 터널은 9개이고, 설계속도는 시속 100㎞다. 총사업비는 1조9975억원이고, 준공 목표 시기는 2032년이다.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두 도시를 오가는 시간이 22분가량 단축된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에서 강원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서6축고속도로 중 미개통 구간으로 서쪽으로는 2015년 개설된 평택~제천 고속도로, 동쪽으로는 또 다른 미개통 구간인 영월~삼척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2020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궤도에 올랐고, 이후 국토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쳤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지난 1월 예타 조사를 통과해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설계에 들어가 2035년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동서6축고속도로가 완전 개통하면 서해안에서 중부 내륙을 거쳐 동해안까지 최단 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강원 남부권까지 2시간대 주파가 가능해져 물류 수송이 개선되고 관광이 활성화하는 등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설공단, 모바일로 보는 ‘공사현장 이행업무 가이드’

    서울시설공단, 모바일로 보는 ‘공사현장 이행업무 가이드’

    서울시설공단이 17일부터 서울시내 공사현장에 ‘단계별 이행업무 가이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건설행정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건설사와 현장대리인을 위해 이번 책자를 마련했다. 가이드에는 착공부터 준공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법무 절차와 서류 작성 예시를 담았다. 종이 책자뿐만 아니라 시공사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현장에서 모바일과 태블릿으로도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업무에 익숙지 않은 소규모 시공사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실무 편의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했다. 공단은 이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총 16개국 언어로 번역된 안전교육 자료와 동영상을 지원한다. 고소·밀폐작업 등 고위험 작업자에게는 체험형 VR(가상현실) 교육 시스템을 병행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공단 시설안전본부 내 박사·기술사·기사 등 전문 인력풀 기반 기술지원 체계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표준화해, 소규모 공사감독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26년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소규모 시공사와 나누고 시공사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신안산선 사고, 복합적 부실”…광명시, 14개월 조사 결론

    “신안산선 사고, 복합적 부실”…광명시, 14개월 조사 결론

    지난해 4월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고’와 관련해 경기 광명시가 14개월간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사고 원인을 설계와 시공, 건설사업관리 전 과정에 걸친 복합적인 부실로 결론 내렸다. 시는 16일 시청에서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설계기준과 공사 중 안전관리, 행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고 조사위원회는 사고 원인으로 부실한 지반조사로 실제보다 지반 상태를 양호하게 평가해 설계하중을 과소 산정한 점을 꼽았다. 또 2아치 터널 중앙기둥 설계 과정에서 구조 검토와 실제 설계 방식이 달라 핵심 부재에 작용하는 하중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조사위는 또 설계기준보다 긴 구간을 한꺼번에 굴착해 터널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졌고, 터널 입구를 보강하지 않은 채 임시 지지시설을 철거하면서 구조물의 안정성이 약해졌다고 했다. 아울러 공사 관리 과정에서 설계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고, 터널을 굴착한 뒤 드러난 지반 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이상 징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중앙기둥을 보호하기 위해 씌운 부직포가 균열과 손상을 가려 공사 중 이상 여부를 제때 확인하지 못한 점도 문제라고 했다. 조사위는 재발 방지를 위해 도심지 시추조사 간격을 현행 100m에서 50m 이내로 줄이고, 2아치 터널 중앙기둥에 대한 3차원 구조해석을 의무화하는 등 설계기준 강화를 제안했다. 막장면 관찰자 자격 기준 상향, 실시간 계측관리 확대, 지하수 유출량 모니터링 의무화, 주요 설계 변경 시 지하안전평가 재검토 등을 포함한 안전관리·행정제도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하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광명시 조사위 조사 결과와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 안전체계를 철저히 재점검하겠다”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에 깊이 공감하며 철저한 안전을 최우선 전제로 하되, 교통 및 생활 불편이 하루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광명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조속한 현장 정상화와 복구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고는 지난해 4월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터널 내부 기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작업자들이 대피하던 중 터널과 상부 도로가 잇달아 붕괴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매몰돼 20대 굴착기 기사는 약 13시간 만에 구조됐으나, 50대 포스코이앤씨 소속 근로자는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여파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인근 도로 통행이 장기간 통제되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 따뜻한동행, 한미글로벌과 함께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원 5만 달러 기부

    따뜻한동행, 한미글로벌과 함께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원 5만 달러 기부

    -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와 일상회복 지원에 사용 사단법인 따뜻한동행인터내셔널(이사장 송필호)이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과 함께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에 미화 5만 달러(약 7,500만 원)를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지난달 베네수엘라 중북부 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품 지원과 현지 생활 안정화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피해 지역의 시급한 소요를 바탕으로 구호 활동이 신속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를 통해 현지에 투명하게 전달된다. 한미글로벌 최성수 사장은 “대규모 재난은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재난 상황에서는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더욱 큰 위험과 소외에 직면하게 된다”며 “피해 현장의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까지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장애인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비롯해 첨단 보조기기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활동, 북한이탈주민 지원,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15일 내 지급률’ 92% 2위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15일 내 지급률’ 92% 2위

    호반건설이 국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하도급 대금 15일 내 지급률’ 2위에 올랐다. 전체 대기업집단 중에선 4위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의 여파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의 위협에 놓인 협력 업체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했다는 의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2025년 하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92개 기업집단 소속 1417개 사업자가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했다. 호반건설의 15일 이내 하도급 대금 지급 비율은 91.7%로 ‘대기업 중 대기업’인 상출제한집단 중에서 LG(92.7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체 평균인 66.82%와 비교하면 24.88%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호반건설은 ‘10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도 71.98%를 기록해 상출제한집단 중 LG, GS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0일 이내 지급 비율이 70%를 넘은 기업은 LG(80.96%), HDC(78.78%), GS(73.93%), 호반건설(71.98%), 삼성(71.11%), DN(70.40%) 등 6곳에 불과했다. 전체 대기업의 현금결제 비율은 평균 84.71%로, 상반기 90.6%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현금과 수표, 만기 60일 이하 상생 결제 및 어음 등을 포함한 현금성 결제 비율은 평균 98.35%였다. 현금결제 비율이 낮은 기업은 KG(24.51%), 하이트진로(26.37%), LS(34.36%), 두산(39.59%) 순이었다. 지난 5월 말 공정위와 상생 협약을 체결한 19개 대형 건설사만 따로 보면 현금결제 비율은 3개사를 제외하고 97% 이상이었다. 호반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 등 7개사는 100%로 집계됐다. 하도급 분쟁 해결기구는 상위 10개사에 모두 설치됐다. 지난해 하반기 하도급 대금 지급 총액은 89조 2000억원이었다. 현대자동차가 11조 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8조 9500억원, HD현대 5조 5800억원, 한화 5조 3700억원, LG 4조 7700억원 순이었다. 공정위는 60일을 초과해 지급한 하도급대금 금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회사를 중심으로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 등 지급 여부를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 완도~강진 고속도로 본궤도…남해안 ‘관광·물류 대동맥’ 활짝

    완도~강진 고속도로 본궤도…남해안 ‘관광·물류 대동맥’ 활짝

    남도권 교통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총사업비 1조584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강진~광주 고속도로와 연계돼 남해안 관광·물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국가기간교통망으로 평가된다. 해남군과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선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완도~강진 고속도로는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 또는 현산면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신설 노선으로, 남해안권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5849억 원이며,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검토 중인 노선은 모두 세 가지다. 강진 작천에서 해남 북평을 잇는 대안 1(36.9㎞), 해남 현산까지 연결하는 대안 2(39.6㎞), 대안 3(38.9㎞)가 검토 대상에 올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특히 이 노선은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강진~광주 고속도로(51.1㎞)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어서 사업의 파급효과가 더욱 주목된다. 두 고속도로가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면 광주를 비롯한 호남 내륙과 해남·완도 등 남해안 지역이 직결되면서 수도권에서 남해안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전·세종시장직 인수위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 예산·행정력 집중”

    대전·세종시장직 인수위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 예산·행정력 집중”

    대전·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방향으로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예산·행정력의 ‘집중’을 제시했다. 대전시 인수위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책 제안을 끝으로 22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교육문화예술체육분과는 민선 8기 추진한 시설 중심의 투자 위주 사업과 관련해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보물산 프로젝트, 서남부 스포츠타운 등 대형 사업이 재원 대책과 중앙투자심사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재검토와 보물산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숙의 절차 도입을 제안했다.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는 중구 중촌근린공원에 음악 전용 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물산 프로젝트는 중구 대사동·사정동 등 보문산 일원에 전망 타워와 친환경 교통수단, 오월드 재창조 사업 등을 연계 추진한다.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허태정 시장은 후보 시절 재정 손실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자치행정분과는 인권 조례 및 인권센터 폐지, 주민자치 예산 축소, 고향사랑기부금 취지에 맞지 않는 과학자 시계탑 사업, 민선 8기 청렴도 최하위 등을 지적한 뒤 주민참여예산제 복원과 생활임금 민간 확산, 5인 미만 사업장 유급휴가 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도시주택교통분과는 청년주택 5000가구 공급 등은 원안 추진하되 역세권 복합개발은 장기 검토를 주문했다. 대전천 천변 도로 사업은 사업 시기 전면 재조정, 금고동 골프장 건설사업은 사업 중단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경제과학산업분과와 여성환경복지분과는 512만 평 산단과 노루벌 지방 정원 조성 등에 대해 사업성 진단을 통한 전면 재조정 의견을 냈다. 허태정 시장은 “예산과 행정력을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인수위의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직 개편과 예산 반영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인수위도 이날 활동 상황 보고회를 갖고 시정 5기 청사진을 담은 백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국격을 높이는 행정수도·지속 가능한 자족경제·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함께 잘사는 균형성장·소통과 협치의 시민참여 등 5대 목표와 25개 추진 전략, 124개 과제를 제시했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은 약 5조 5990억원 규모로, 사업 조정과 국비 확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 추진 등을 권고했다. 시민 제안을 반영한 공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신속 과제는 별도 제시했다. 시민의 제안은 교통 통합 이동체계 구축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여민전 2.0 발행 등이다. 지역화폐인 여민전은 2026년 1500억원인 발행 규모를 2030년까지 3500억원으로 단계적 상향을 제안했다. 신속 과제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시장 직속 상권 활성화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시민청 설립 등 15개가 담겼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시민의 염원을 모아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인 행정수도 세종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GS 자이’에 ‘LG AI홈’ 들어선다

    ‘GS 자이’에 ‘LG AI홈’ 들어선다

    LG전자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GS건설과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전자는 인공지능(AI)홈 허브 ‘씽큐 온’ 중심의 솔루션을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와 연계해 유기적인 AI홈 체계를 완성한다.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등 집안 기기를 제어하는 것부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주거 단지의 인프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LG전자와 GS건설은 지난 4월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단지 내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기에 AI홈 솔루션을 더해 AI가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기능을 먼저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 초개인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단순 가전 기업을 넘어 로봇·플랫폼·서비스 기업으로서 건설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간거래(B2B)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의 AI홈 솔루션과 자이의 단지 인프라를 결합해 AI·로봇·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주거의 미래는 AI와 공간이 하나의 거주 경험으로 통합될 때 열린다”며 “LG전자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주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진주 원도심 속 대장주… 학교·학원가 인접

    진주 원도심 속 대장주… 학교·학원가 인접

    한화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다음달 경남 진주시 이현동에서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를 분양한다. 이현1-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0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3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진주시 이현동은 진주 원도심 생활권으로, 교육·교통·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데다 포레나와 힐스테이트가 함께 선보이는 진주 처음의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진주대로와 순환로 이용이 편리하고, 서진주IC를 통해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다. 촉석초와 대아중·고가 가깝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종합병원, 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진주시립서부도서관과 평거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전용 59㎡ 전 가구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세대당 1.6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 키즈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 탑솔라, 무안 80㎿ ESS 발전소 건설 1530억원 금융조달

    탑솔라, 무안 80㎿ ESS 발전소 건설 1530억원 금융조달

    전남광주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대 태양광 기업 탑솔라 그룹(회장 오형석)은 지난해 7월 낙찰받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80㎿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 1530억원의 PF금융 조달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PF금융약정은 국내 ESS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는 가운데 성사된 대규모 민관 협력사업으로, KDB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았다. 선순위 대출은 KDB 한국산업은행이 변동금리 트렌치에 800억원, 교보생명은 고정금리 트렌치에 730억을 각각 참여했다. 탑솔라가 70%, 전남개발공사가 30% 씩 지분 참여하며 총사업비는 1800억원이다. 탑솔라가 전체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생산된 전력은 전력거래소에 15년간 판매된다. ESS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RE100 산업단지 등 대규모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미래 첨단산업 시대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광주지역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 참여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민관 협력형 재생에너지 개발’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탑솔라는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태양광발전 누적 시공용량 1.6GW, 에너지저장장치 1.1GWh 시공, 발전소 운영관리(O&M) 1000개소 ·1GW를 달성하는 등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진도, 영광지역의 대규모 풍력발전사업과 광주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오형석 탑솔라 그룹 회장은 “앞으로 ESS를 비롯해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업계 “3대 메가 프로젝트, 역사적 기회…스마트 건설로 미래 경쟁력 확보”

    건설업계 “3대 메가 프로젝트, 역사적 기회…스마트 건설로 미래 경쟁력 확보”

    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건설 기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갖고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건설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경제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3대 메가 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무엇보다 건설에 가장 큰 미래가 보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와 교통망은 물론이고,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기반 시설은 건설인 여러분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며 “정부는 건설업 AI 기술개발, 인재 양성, 해외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특히 “스마트 건설의 미래는 우리에게 제시된 굉장히 중요한 방향성”이라며 “그 모든 출발점은 사람의 안전과 공정한 절차에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건설산업이 저성장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택 공급 확대와 스마트 건설 기술 확산, 해외 건설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한 산업 체질 개선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혁신하고, 스마트 건설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4000조 원 규모의 3대 메가 프로젝트는 건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전략적 투자, 제도적 지원을 통해 건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건설이 청년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산업으로 거듭나고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탈바꿈해야 한다”며 “인공지능과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넓히고 이를 통해 만성적인 인력 구조, 생산성 저하,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스마트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회장은 이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중대재해 근절을 실현해야 한다”며 “안전은 매몰되는 비용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현장의 존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고금리와 투자 위축, 공사비 상승과 과도한 규제는 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과감한 규제 개혁과 제도적 지원,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정부에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건설 관련 고교생과 대학생 등 미래 건설인 350명이 참석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정부 포상 수상자와 가족,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1000여명도 자리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AI와 건설로봇, 디지털 안전관리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K-건설 특별전’도 열렸다. 한 회장이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자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념사 원고를 들고나와 한 회장에게 건네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 부산, 올 1~5월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 전국 최고

    부산, 올 1~5월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 전국 최고

    부산 지역의 올해 1~5월 아파트 매매거래량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흐르던 거래 회복세가 지방에서는 부산을 중심으로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량 및 매매가격지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누적 아파트 거래량은 25만 5,72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2만 2,645건과 비교해 14.86%(3만 3,081건)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5월 12만 7,588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10만 7,859건) 대비 18.29%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의 거래량은 11만 4,786건에서 12만 8,138건으로 11.63% 증가하는 데 그쳐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러한 지방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부산은 예외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부산의 올해 1~5월 누적 거래량은 1만 6,5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2,243건)보다 무려 35.50%(4,346건) 급증했다. 이는 지방 평균 증가율인 11.63%를 세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이자,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매매가격지수도 소폭 반등했다. 올해 5월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18을 기록해 지난해 동월(99.88) 대비 0.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구(-2.14%), 광주(-1.80%), 대전(-1.25%) 등 주요 지방 광역시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간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흐름이지만, 지방에서는 부산의 거래량 증가세가 비교적 두드러졌다”며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부산 분양시장에서도 입지와 브랜드 등을 고려한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거래량 회복 기조에 맞춰 건설사들도 부산 및 영남권 일대 공급에 나서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산지가 많은 부산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자리 잡은 점이 특징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인근 수영로와 유엔평화로를 통해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남구청, 못골시장, 경성대 상권 등 다양한 행정·쇼핑 시설과 성소병원, 고려병원 등 대형 병원 등의 이용이 쉽다. 또, 우룡산공원, UN조각공원 등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돼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 조성하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을 공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8개 동 총 8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이 자리하며, 도보권에 KTX와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구포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한웅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인근에서 공급하는 ‘해운대 마티안 디 에디션’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개 동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6~84㎡ 99가구와 오피스텔 29~97㎡ 31실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구남로 상업시설과 해운대시장 등 편의 시설들을 이용 가능하다. 한편, 거래량이 15.6% 증가한 경남 김해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신문동 장유신문지구 A34-1블록(신문동 26-8번지)에서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28㎡ 총 13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계약 조건을 완화해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진행 중이며, 발코니 확장비 무상 제공 혜택을 더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 효과를 갖췄다.
  • 전북국제금융센터 건설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전북국제금융센터 건설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전북으로 이전한 대형 민간 금융기관들이 입주할 전북국제금융센터 건설사업이 가시화 하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까지 국제금융센터 건립사업 제안서를 받아 8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2개가사 제안서를 접수했고 또다른 2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혀 이들 업체 중에 사업추진 주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국제금융센터는 건립해도 입주할 기관이 없어 수익을 보장할 수 없었지만 최근 국내외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전북 이전을 추진하면서 급진전하는 양상이다. 국제금융센터 건립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자산운용사와 건설사가 컨소시엄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전북도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핵심 조건으로 꼽히는 국제금융센터는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인근(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254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30층, 연건평 5만㎡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35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북혁신도시에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자산운용 조직을 비롯해 NH농협금융 계열 조직,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자산운용 사무소 등이 차례로 둥지를 틀며 금융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8일에는 자산운용과 금융업무를 결합한 ‘KB금융타운’이 전북 혁신도시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도 신미애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연계해 민선 9기에 국제금융센터를 완공할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韓美 에너지 인프라 협력 1호 성과…3조원 플랜트 사업 참여

    韓美 에너지 인프라 협력 1호 성과…3조원 플랜트 사업 참여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미국 네바다주 리튬·붕소 플랜트 사업이 본격화된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우리나라 기업과 디벨로퍼 간 ‘네바다주 리튬·붕소 플랜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김윤덕 장관이 제임스 댄리 미 에너지부 부장과 면담 과정에서 발굴한 에너지 인프라 건설 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이다. 네바다 리튬·붕소 플랜트는 미국 에너지부의 장기·저리 대출 지원이 약정된 사업이다. 전기차 배터리와 첨단산업 공급망에 필요한 핵심 광물과 연계돼 있다. 총 사업비는 약 20억 달러(3조원) 규모로, 미국 네바다주 광산에 반도체·배터리 핵심 재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투자개발형 프로젝트다. 당초 이 사업은 미국 현지 건설사들 중심으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한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건설 파트너로서의 우리 기업 참여 기회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미국 디벨로퍼 아이오니어(Ioneer), 현대엔지니어링과 아이오니어 간에 각각 체결됐다. KIND는 정책금융 지원을 맡고,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설 파트너로 참여한다. 김 차관은 협약식에 앞서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과 만나 향후 양국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국 측이 자국 내 추가 에너지 협력 사업을 제안했고, 김 차관은 해당 사업들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 기업들을 연계해 사업 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김 차관은 “이번 성과는 정부가 선도적으로 G2G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금융을 결합해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힌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우리 건설기업들이 미국의 핵심 인프라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산업 하도급 ‘현장 세일즈’ 성과… 울산시, 올해 상반기 160억원 계약

    건설산업 하도급 ‘현장 세일즈’ 성과… 울산시, 올해 상반기 160억원 계약

    울산시가 발로 뛰는 ‘현장 세일즈’를 통해 160억원의 하도급 계약 결실을 맺으며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와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지역 내 주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현장 세일즈’를 펼친 결과 총 16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일즈 활동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하도급률 10% 미만, 공정률 30% 미만 사업장과 신규 착공 현장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대상은 관급 공사 22개소, 민간 공사 31개소 등 총 53개 현장이다. 울산시와 건설 협회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활동반은 현장을 찾아가 현장대리인 등과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활동반은 시의 활성화 정책을 안내하며 전기·소방 등 모든 분야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지역 인력 우선 고용과 지역 자재·장비의 우선 사용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지역 내 공동주택, 도시개발사업 등 여러 현장에서 지역 업체들이 총 160여억원 규모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수수료 지원사업’ 홍보도 병행해 지역 업체와 계약한 원도급 건설업체에 400여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대형 건설사의 지역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실제 계약으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세일즈를 지속해 지역 건설업계가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가 폭등에 가덕도신공항 건설사들 “공사 못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참여한 부산·경남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사 포기까지 거론하며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와 원자재값 폭등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컨소시엄 참여 부산·경남지역 건설업체들은 최근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탄원서를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부산시, 경남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컨소시엄 주간사인 대우건설에도 탄원서를 보내 “건설공사비 상승으로 적자 시공 우려가 크다”며 “탄원 이후에도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컨소시엄 탈퇴라는 최후의 수단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들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입찰 공고일 이후 올해 4월까지 건설공사비 지수는 4.3% 상승했다. 특히 중동 전쟁 발발 이후인 지난 3월과 4월 사이에만 2% 급등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사업 참여 준비 과정에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공급망이 직격탄을 맞아 급격한 가격 상승이 초래됐고 이로 인해 건설 차량·기계 비용은 물론 철강재 등 주요 건설 자재 역시 폭등했다. 이는 예측하거나 대비할 수 없었던 불가항력적 사정 변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입찰 공고일부터 실제 입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기술형 입찰로, 그사이 발생하는 불가항력적 물가 변동을 반영할 절차가 현행 제도상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때문에 중동 전쟁이라는 전례 없는 불가항력적 사태로 인한 공사비 상승분이 총사업비에 반영되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신동아ES, 곡선 디자인과 실용성 갖춘 ‘오젤(OZEL) 스위치’ 출시

    신동아ES, 곡선 디자인과 실용성 갖춘 ‘오젤(OZEL) 스위치’ 출시

    배선기구 전문기업 주식회사 신동아ES가 플라스틱 스위치의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 ‘오젤(OZEL)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동아ES에 따르면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성비와 디자인의 조화’가 주목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수입 브랜드나 금속 소재 배선기구의 높은 가격대 때문에 선택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 주거 공간이 아파트 등 구조적 특성상 직선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오젤 시리즈는 공간에 부드러움을 더할 수 있도록 ‘곡선의 미학’을 콘셉트로 도입했다. 스위치 가장자리를 완만한 라운드 스퀘어 곡선으로 처리해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제품 설계 과정에서는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사용자가 매일 경험하는 촉각과 청각적 만족도 고려했다. 기존 저가형 스위치와 달리 곡선 디자인이 주는 인상에 맞춰 묵직하고 부드러운 스위칭 감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형은 부드러운 곡선을 채택했으나 내구성과 품질 확보에도 집중했다. 일반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격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품질을 높였다. 일부 저가형 제품에서 발생하는 변색이나 시간 경과에 따른 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두께를 1mm 늘려 밀도와 내부 강도를 보강했다. 또한 자체 테스트실에서 다수의 터치 테스트를 거쳐 작동 오류와 잔고장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제품 라인업은 단로·삼로 스위치(1구~6구)를 비롯해 다양한 각도의 콘센트류, 대기전력자동차단 콘센트, 정보통신 모듈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해 인테리어 현장에서의 시공 편의성을 높였다. 신동아ES는 40년 가까운 업력을 지닌 배선기구 전문기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과 협업하며 1억 개 이상의 누적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 측은 보유한 특허와 인증서를 바탕으로 이번 오젤 시리즈 역시 규격의 정밀함과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신동아ES 관계자는 “수입 브랜드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 수준의 견고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스위치를 준비했다”며 “매일 사용하는 일상적 감각까지 고려해 설계된 제품인 만큼, 리모델링이나 셀프 인테리어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공무원 해달라는데 아무도 안 왔다”…일본 대도시의 굴욕 [핫이슈]

    “공무원 해달라는데 아무도 안 왔다”…일본 대도시의 굴욕 [핫이슈]

    일본에서 안정적인 직업의 상징으로 통하던 공무원마저 청년층의 외면을 받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를 넘어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서도 기술직 채용에 지원자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는 사례가 잇따랐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는 2025년도 대졸 설비직 공무원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를 한 명도 받지 못했다. 해당 직렬은 청사와 학교 등 공공시설의 기계·전기 설비를 정비하고 관리한다. 니가타시도 대졸자 대상 수도 분야 전기·기계직 채용에서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는 추가 모집까지 진행했지만 결국 인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인력난은 일부 도시에 그치지 않았다. 인구 약 150만명의 고베시를 비롯해 지바시와 사이타마시 등 수도권 대도시도 토목·건축·전기·기계 분야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정한 정령지정도시는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로 요코하마와 오사카, 고베, 니가타 등 모두 20곳이다. 생활 여건과 일자리 기반이 상대적으로 좋은 대도시조차 기술직을 구하지 못하면서 공공부문의 인력난이 한층 심각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간은 5.52% 올랐는데 공무원은 2.93%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민간기업과 벌어진 처우 격차가 꼽힌다. 일본 기업들은 심각한 인력 부족 속에서 기술 인재를 붙잡기 위해 초임과 임금을 빠르게 올리고 있다. 지난해 일본 민간기업의 임금 인상률은 5.52%로 1992년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지방공무원의 급여 인상률은 2.93%에 그쳤다. 민간과 공공부문의 임금 상승 폭이 두 배 가까이 벌어진 셈이다. 특히 토목과 전기, 기계 전공자는 건설사와 제조업체, 인프라 기업에서도 수요가 높다. 민간기업이 높은 초임과 빠른 승진,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경력 체계를 내세우면서 상대적으로 임금 상승이 더디고 승진 구조가 경직된 공직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나쓰구 히로아키 와세다대 교수는 연공서열에 기반한 공무원 급여·승진 체계가 전문성과 성장 기회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안정성만으로는 민간기업과의 인재 확보 경쟁에서 이기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수도관·도로 관리 비상…한국도 경쟁률 급락 문제는 기술직 부족이 단순한 채용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방정부 기술직 공무원은 도로와 교량, 수도관, 하수도, 공공건축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과 보수공사를 관리한다. 필요한 인력을 채우지 못하면 기존 직원 한 명이 맡는 업무가 늘고 시설 점검과 보수도 늦어질 수 있다. 업무 부담이 커져 젊은 직원이 다시 공직을 떠나는 악순환도 우려된다. 일본은 고도성장기에 건설한 도로와 교량, 상하수도 시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관리할 기술 인력마저 줄면 사고 위험과 보수 비용이 함께 커질 수 있다. 한국도 일본의 상황을 남의 일로만 보기는 어렵다. 올해 지방공무원 9급 등 채용시험에는 2만 3390명 선발에 14만 1546명이 지원해 평균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쟁률은 2023년 10.7대 1에서 2024년 10.4대 1, 지난해 8.8대 1에 이어 3년 연속 하락했다. 토목·건축·전기 등을 포함한 과학기술직군 경쟁률은 5대 1로 행정직군의 6.7대 1보다 낮았다. 지방 인구 감소와 시설 노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술직 공무원 확보는 한국 지방정부에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일본 대도시의 ‘지원자 0명’ 사태는 공공 인프라를 관리할 사람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일본만의 일이 아닐 수 있다는 경고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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