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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상황 여전히 살얼음판”... 코로나19 신규 확진 418명(종합)

    “방역 상황 여전히 살얼음판”... 코로나19 신규 확진 418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 418명...지역발생 404명·해외유입 1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8명 늘어 누적 9만205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98명)보다 20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된 국내 3차 유행은 현재까지 네 달 째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수는 올해 들어서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최근에는 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4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확진자 발생 지역을 보면 서울 126명, 경기 17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31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8.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22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충남 각 7명, 경남·제주 각 5명, 울산·전북 각 4명, 대구·전남 각 3명, 광주·세종 각 1명 등 총 8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식당, 모임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동두천에서는 지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북 음성에서도 유리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도 서울 노원구 음식점, 고양시 의류수출업체, 포천시 섬유제조업체, 경기 안양시청 직원, 청주시 식품회사, 부산 서구 항운노조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도 새로 확인됐다. 사망자 5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13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전날(17명)보다 3명 적다.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8명은 서울·광주(각 2명), 대구·인천·세종·경기(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8명, 경기 173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2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63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2932건으로, 직전일 3만7111건보다 4179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7%(3만2932명 중 418명)로, 직전일 1.07%(3만7111명 중 398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82만1943명 중 9만2055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9만1638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달 26일 기준 서울 확진자 가운데 검사 과정의 오류가 확인된 1명을 제외한 9만1637명으로 정정했다. “방역 상황 여전히 살얼음판...방역수칙 준수해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6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계절은 어느덧 봄이 되었지만, 방역 상황은 여전히 살얼음판”이라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2주간 일평균 370여 명으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의 집단감염에 우려를 표하면서 “2월 중순 경기 남양주의 공장에서 시작된 외국인 노동자 집단발생이 양주, 동두천, 연천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포천, 고양, 안산, 이천에서도 사업장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누구든, 언제나,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으며 외국인 또한 예외일 수 없다. 그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는 것이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라며 해당 사업장과 관련 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권 1차장은 3월 첫 주말을 맞은 만큼 일상 곳곳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는 당부도 했다. 그는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쇼핑물과 관광지 등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확진 398명, 사흘 만에 400명 아래…봄철 변수 여전(종합)

    신규확진 398명, 사흘 만에 400명 아래…봄철 변수 여전(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사흘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명 늘어 누적 9만16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24명)보다 26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다시 내려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2.27∼3.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2주째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사우나·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커질 수 있다. 특히 봄철 모임·여행 등으로 인구 이동이 늘어나면서 유행이 다시 번질 수 있는 데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도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관련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발생 381명·해외유입 17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1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지난 2일(319명) 이후 사흘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9명, 경기 16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0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1.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20명, 충북 19명, 충남 8명, 광주 5명, 강원·경북 각 4명, 대구·경남·전북 각 3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은평구 사우나와 관련해 총 12명, 동대문구 병원 3번 사례에서 10명, 경기 이천시 스티로폼공장과 관련해서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강원 원주시의 헬스장 사례에서도 이용자와 가족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23명)보다 6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울산(3명), 경북(2명), 인천·광주·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6명,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나이지리아 각 2명, 인도네시아·브라질·우간다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9명, 경기 17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31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 8명 늘어 총 1627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98명 늘어 누적 8만2560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명 줄어 총 7451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78만9011건으로, 이 가운데 663만366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6만370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111건으로, 직전일 3만5697건보다 1414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7%(3만7111명 중 398명)로, 직전일 1.19%(3만5697명 중 424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78만9011명 중 9만1638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구순구개열 치과 교정 건보 적용

    Q. 구순구개열도 건강보험 적용이 되나요. A. 맞습니다. 구순구개열은 선천적으로 윗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진 기형을 말하는데요. 공단은 2019년 3월부터 구순구개열에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했습니다. 구순구개열 환자의 적절한 안면 성장과 치열 발육을 위해 성장발달 단계에 따른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합니다. 치료비는 평균 3500만원에서 730만~1800만원으로 부담이 줄었습니다. Q. 적용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또 교정치료 내용도 궁금합니다. A. 실시인력으로 등록된 치과의사에게 구개열·구순열을 동반한 치조열(잇몸 갈라짐) 환자나 구순열을 동반한 구개열 환자로 진단받고 공단에 치료 대상자로 등록돼야 합니다. 교정치료 내용은 총 7개로 술전유아악정형 장치치료, 악궁확장 교정치료, 상악전치부 배열을 위한 고정식 교정치료, 악정형 교정치료, 성장관찰, 고정식 교정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 치조골 이식술을 위한 구개측 호선입니다. Q. 치료 도중 의료기관을 변경해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A. 환자가 관련 치료를 시작하면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해당 치료 종료까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에만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농어촌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즉시 건보 가입

    앞으로 농어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입국 즉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 최대 50% 경감 혜택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외국인 근로자가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 등을 계기로 열악한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자 등록이 안 된 농축산업과 어업 사업장에 고용된 외국인은 입국 후 6개월이 지나야 직장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 자격으로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6개월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는 셈이다. 게다가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고용부는 농어촌 지역 건강보험료 경감(22%) 대상에 건강보험 당연가입 외국인을 포함하고,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사업(28%)을 통해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횟수 제한 없이 근무 사업장을 옮길 수 있도록 ‘사업장 변경 사유’도 확대한다. 현행 법규상 외국인 근로자는 최초 고용허가 대상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하는 게 원칙이지만 사용자가 근로계약을 해지하거나 계약 만료 시 총 5년의 취업활동 기간 동안 5회 이내의 범위에서 사업장을 옮길 수 있다. 하지만 휴·폐업, 부당한 처우 등 ‘외국인 근로자의 책임이 아닌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횟수 제한 없이 사업장을 바꿀 수 있다. 고용부는 이런 예외 조항에 ‘사업장에 중대재해가 발생하거나 외국인 근로자가 3개월 이상의 휴업이 필요한 신체적·정신적 부상 또는 질병이 발생한 경우’를 추가하기로 했다. 사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출국만기보험, 임금체불보증보험)이나 사회보험에 미가입했을 때도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 사용자 외 직장동료, 사업주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으로부터 당한 성폭행 피해도 긴급 사업장 변경 사유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올해 1월부터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 등 불법가설건축물을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면 고용허가를 불허하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고려해 6개월의 이행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백신 구매·접종 2조 7000억 추가 투입… 일부 접종은 건보가 부담

    2일 발표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에는 4조 1000억원 규모의 방역대책도 포함됐다. 특히 절반이 넘는 액수는 코로나19 백신 구매와 접종에 쓰인다. 추경안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구매·접종에 총 2조 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인데, 이에 따른 소요 비용은 3조 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추경과 올해 본예산 등을 통해 이미 1조 3000억원이 확보됐고, 이번 추경에서 2조 3000억원을 보태기로 했다. 여기에 중앙·권역·지역별 접종센터 설치 운영비와 민간 의료기관 시행비(접종비) 등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전 국민 예방접종을 위한 인프라 지원에도 목적예비비로 4000억원을 배정했다. 다만 민간 접종비는 국고뿐 아니라 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부담하는데, 이를 놓고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하겠다’는 약속을 정부가 어긴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로 기획재정부가 백신 접종비용 전액을 국고로 부담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을 내 접종비의 30%는 국고에서, 70%는 건보가 부담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은 브리핑에서 “공공접종센터를 통한 접종은 국고로 100% 부담하지만, 민간 병원을 통한 접종은 수가의 일부를 건보가 담당하게 됐다”면서 “건보 재정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 공공적인 측면에서 담당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감염환자 진단·격리·치료·생활 등 방역 대응을 위한 목적예비비로 7000억원이 배정됐고, 감염병 전담병원 등 의료기관의 손실 보상을 위해 7000억원을 투입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연휴 영향, 검사 건수 감소” 코로나19 신규 확진 344명(종합)

    “연휴 영향, 검사 건수 감소” 코로나19 신규 확진 344명(종합)

    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전날까지 3·1절 사흘 연휴가 이어지면서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실제 최근 가족이나 지인모임, 직장, 어린이집, 마트, 교회, 제조업장, 스키장까지 유형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신규 확진 344명...지역 발생 319명·해외유입 2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늘어 누적 9만37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55명)보다 11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9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11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4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5.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7명, 대구 12명, 전북 9명, 전남 7명, 세종·충북·제주 각 5명, 광주·충남·경북 각 4명, 경남 3명, 강원 2명, 대전 1명 등 총 78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 등 12명이 확진됐으며 광진구 지인모임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누적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동두천시 소재 어린이집에선 원아를 포함해 총 14명, 이천시 박스 제조업장에서는 22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도 세종시 가족모임(누적 6명), 충북 진천군 마트(5명), 경북 포항시 교회(5명), 강원 평창군 스키장(5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1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13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7명)보다 8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5명), 경북(3명), 서울·대구·경남(각 2명), 인천·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60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6221건으로, 직전일 1만6749건보다 528건 적다. 직전 평일이었던 지난달 26일의 3만8852건보다는 2만2631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2%(1만6221명 중 344명)로, 직전일 2.12%(1만6749명 중 355명)와 같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68만1976명 중 9만372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9만29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지난달 28일 경기 지역에서 위양성으로 확인된 1명을 제외한 9만28명으로 정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확진 356명…주말 영향에 300명대, 산발감염 지속(종합)

    신규확진 356명…주말 영향에 300명대, 산발감염 지속(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60명 가까이 줄어들면서 지난 26일(390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형병원, 제조업체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는 데다 최근 직장·모임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도 속출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정부는 이날로 사흘째를 맞은 백신 접종과 함께 전국 초중고교 새학기 등교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다음 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주말 검사 검수 감소 영향…평일 대비 1만 5천건 줄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 96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15명)보다 59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 1791건으로, 직전일 3만 7149건보다 1만 535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3%(2만 1791명 중 356명)로, 직전일 1.12%(3만 7149명 중 41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64만 9006명 중 8만 9676명)다. 지역 334명, 해외 22명…지역발생 71명 줄어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4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05명)보다 71명 줄어 3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39명, 서울 11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6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0.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14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대구·울산 각 5명, 부산·충남 각 4명, 강원·경북 각 3명, 경남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65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양주시 섬유제조업체에서 직원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시 가구제조업체에서는 직원 11명과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평택시 재활용업체에서도 직원 12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누적 257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198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0명)보다 1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서울·경기·충남(각 3명), 부산·대구·강원·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4명, 카자흐스탄 3명, 카메룬·나이지리아 각 2명, 필리핀·러시아·파키스탄·말레이시아·프랑스·헝가리·독일·스위스·네덜란드·오스트리아·가나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42명, 서울 120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7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 8명 늘어 누적 1603명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0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64명 늘어 누적 8만 697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명 줄어 총 737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64만 9006건으로, 이 가운데 648만 644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 288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대본은 대구의 오신고 사례가 뒤늦게 확인되면서 지난 25일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 수 가운데 1명을 제외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6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최근 9일간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2.22∼28)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규 확진 415명...거리두기 연장·화이자 백신도 접종 시작(종합)

    신규 확진 415명...거리두기 연장·화이자 백신도 접종 시작(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내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 415명...지역발생 405명·해외유입 1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늘어 누적 8만932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406명)보다 9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5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82명)보다 23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0명, 경기 16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이다. 비수도권은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경북 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 1명이다.주요 신규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화성시 플라스틱공장과 관련해 총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양주시 남면 산업단지 관련 확진자도 현재까지 22명이 나왔다. 또한 경기 여주시 제조업체 사례에서 18명, 충남 아산시 건설업체에서 종사자 9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보은군 주물공장에서도 종사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250명),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189명), 부천시 영생교 및 보습학원(178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192명) 등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 10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14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24명)보다 14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경기(3명), 서울·강원·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59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총 142명이 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149건으로, 직전일 3만8852건보다 1703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2%(3만7149명 중 415명)로, 직전일 1.04%(3만8852명 중 406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62만7215명 중 8만9321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기준 누적 확진자수를 8만8922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위양성’(가짜 양성)으로 인한 통계 정정에 따라 경북의 지역발생 확진자 16명을 제외한 8만8906명으로 정정했다. AZ 백신 이어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 한편,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화이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우선 접종자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000명이다.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여성 환경미화원 정미경(51)씨다. 의료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쯤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 접종 첫날인 이날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이뤄진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총 300명이 대상이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참관했다. 1호 접종자를 비롯해 코로나19 중환자실 근무에 근무하는 간호사 2명,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사 1명과 환담하고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이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396명…하루만에 일단 400명 아래(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396명…하루만에 일단 400명 아래(종합)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했다. 전날(440명)보다 44명 줄어들면서 일단 하루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300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3일(356명) 이후 이틀 만이다. 그러나 설 연휴 감염에 더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완화 등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데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런 확진자 추이와 향후 전망까지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26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부터는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 지역발생 369명 중 수도권 268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 늘어 누적 8만 85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0명)보다 44명 적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꾸준히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지금은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1주일(2.19~25)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417명)보다 48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4명, 경기 132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268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8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경북 9명, 전북·제주 각 5명, 충북 4명, 강원·경남 각 2명, 울산 1명 등으로 총 10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25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경기 성남시의 한 가족모임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10명이 확진됐고, 수원시의 가족·지인모임에서도 지난 21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가족·지인 등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의성군의 가족모임 및 온천 관련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누적 231명),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184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183명), 전북 완주군 자동차공장(27명) 등 사업장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 4명 늘어…양성률 0.98%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5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4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226건으로, 직전일 3만 8309건보다 1917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8%(4만 226명 중 396명)로, 직전일 1.15%(3만 8309명 중 44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55만 1214명 중 8만 8516명)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3명)보다 4명 많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서울(8명), 경기(6명), 대구(2명), 울산(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2명, 경기 138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8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귀순 北 남성 CCTV 10회 포착에도 놓쳐...경고음 울렸지만 부실 대응

    귀순 北 남성 CCTV 10회 포착에도 놓쳐...경고음 울렸지만 부실 대응

    지난 16일 북한 남성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월남할 당시 경계용 감시카메라(CCTV)에 10차례 포착됐는데도 군은 8번이나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6일 동해 민통선 북방에서 신병이 확보된 북한 남성의 월남 경위와 군의 대응 조치 등에 대한 검열단의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A씨가 사건 발생 당일 고성군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에 상륙한 뒤 남하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 감시카메라 등에 포착된 것은 총 10차례다. 그러나 당시 근무자의 상황보고 및 대응은 9번째 및 10번째에 포착되고 나서야 이뤄졌다. 합참은 A씨가 북한에서부터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동해상으로 헤엄쳐 내려와 16일 오전 1시5분쯤 우리 측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A씨는 잠수복 등을 벗고 오전 1시40~50분쯤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를 통과해 철로 및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오전 1시5~38분쯤 우리 군의 해안감시 카메라 4대에 총 5차례 포착됐고, 이와 관련해 경계감시시스템상에도 2차례 경고음(알람)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지만 그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A씨는 7번 국도를 따라 내려오던 중 오전 4시12~14분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우리 해군 합동작전지원소 울타리 경계용 폐쇄회로(CC)카메라에도 3차례 포착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때는 경보음도 울리지 않았으며, 위병소 근무자도 알아채지 못했다. A씨는 이후 오전 4시16~18분쯤 고성군 제진 검문소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CCTV 카메라에 2차례 포착됐고, 이를 식별한 근무자가 상급 부대에 상황 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근무자를 통해 상황 보고가 이뤄진 것은 A씨가 우리 군 감시장비에 최초 포착된 시점으로부터 무려 3시간이 훌쩍 지난 뒤였다. 이에 대해 합참은 “현장점검 결과 해당 부대는 상황 간부와 영상감시병이 임무수행절차를 미준수해 철책 전방에서 이동하는 미상인원을 식별하지 못했다”며 경계감시 태세가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합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식별된 문제점을 기초로 과학화경계체계 운용 개념을 보완하고, 철책 하단 배수로·수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합참의장 주관 작전지휘관 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전 제대 지휘관을 포함한 경계작전 수행요원의 작전기강을 확립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합참·육군본부 통합으로 해당 부대의 임무수행 실태를 진단하고 편성·시설 및 장비 보강요소 등 임무수행 여건보장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감소했지만 불안한 흐름”...코로나19 신규 확진 357명(종합)

    “감소했지만 불안한 흐름”...코로나19 신규 확진 357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로 집계됐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상황을 주시하며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르면 주말 직전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확진 357명...지역발생 300명·해외유입 2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 8만768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32명)보다 25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600명대까지 올랐다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오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13명)보다 17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8명, 경기 122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5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6.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강원 14명, 부산 12명, 충남 8명, 대구·경북·전북 각 7명, 광주·전남 각 6명, 경남 5명, 충북 4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용인시청 운동선수·헬스장 사례와 관련해 누적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정선군의 한 교회와 관련해서는 총 22명이 확진됐다. 또한 경기 김포시 가족과 관련해 13명, 충북 영동군 소재 한 대학의 유학생 10명, 전북 전주시 카페-PC방 사례에서 9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경기 성남시 무도장 관련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11명 늘어...위중증 환자 14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19명)보다 8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2명은 서울(8명), 경기(5명), 대구(3명), 인천(2명), 광주·대전·울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8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535건으로, 직전일 1만7804건보다 2만5731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2%로, 직전일 1.86%(1만7804명 중 332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47만2679명 중 8만7681명)다. 거리두기 조정안, 주말 직전 발표 예정 이번주 일요일(28일) 현 거리두기 단계 조치(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종료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2~3일 여유를 두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중수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향을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시설 중심에서 개인 활동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시설과 유사한 업종이 문을 닫거나 영업제한 조치를 내리던 방식에서 개인이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거나 이동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억제하는 방향을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0.5단계로 구분해온 기존 거리두기 단계는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의료적인 대응 여력을 확대했지만, 현재 격상 기준은 기존 2차 유행 수준에 맞춰 기준이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외출과 모임, 행사 등 개인에게 위험도가 높은 활동은 (거리두기) 단계별로 관리를 강화해 사회·경제적 부담을 전 국민에게 분산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구상권 강화, 개인 자율과 책임을 높이는 캠페인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건보 비급여 많아서… 사립병원 진료비, 공립 최대 2.5배”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의 환자 진료비 부담이 최대 2.5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국립대병원의 평균 건강보험 보장률이 68.2%로 사립대병원(63.7%)보다 약 5%포인트 높다”고 밝혔다. 전국의 국립대 14곳, 사립대 60곳 등 종합병원급 이상인 대학병원 총 74곳을 조사한 결과다. 경실련은 각 대학병원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보건복지부에 신고한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 지급한 건강보험 지급액 자료 등을 분석했다. 대학병원들은 4년간 건강보험 환자를 통해 총 80조 원의 진료비 수입을 올렸고 그 중 28조 원은 환자들이 부담했다. 경실련은 병원 소유구조에 따라 환자가 부담해야 할 진료비 격차가 컸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건강보험 보장률이 79.2%로 가장 높았지만 차의과대 강남차병원은 47.5%로 보장률이 가장 낮았다. 강남차병원 이용 환자가 총진료비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지만, 화순전남대병원 환자는 총 진료비의 20% 정도만 부담하면 돼 격차가 2.5배 벌어졌다. 대학병원 이용환자가 주로 고액 진료비가 드는 중증질환 환자인 만큼 10%포인트 이상의 보장률 격차는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실련은 “정부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대형병원의 비급여 항목을 철저히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 의료비 절감을 위해 공공병원 확충에 보건 의료정책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신규확진 332명, 일주일 만에 300명대…‘재확산 우려 여전’(종합)

    신규확진 332명, 일주일 만에 300명대…‘재확산 우려 여전’(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3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80여명 줄어들면서 지난 15일(343명) 이후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이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최근의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 늘어 누적 8만732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16명)보다 84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정점(지난해 12월 25일·1240명)을 지나 새해 들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시적으로 환자가 급증하는 등 다시 불안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2.16∼2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313명·해외유입 19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3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91명)보다 78명 줄어 300명대 초반으로 내려오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36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5.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강원 19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북 7명, 충남 6명, 경남 5명, 대구·광주·전북 각 4명, 전남 3명, 대전 2명 등 총 7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3명으로 집계됐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170명으로 불어났다. 강원 정선군에서는 같은 교회를 방문한 주민 9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경기 의정부시 춤 무도장, 용인시 운동선수 및 헬스장, 충남 보령시 지인모임 관련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 사례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25명)보다 6명 줄면서 지난 13일(17명) 이후 9일 만에 10명대로 떨어졌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6명,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이라크·카자흐스탄·파키스탄·일본·영국·프랑스·파라과이·가나·나이지리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6명, 경기 12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4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 5명 늘어 누적 1562명…위중증 환자 146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56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6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었다. 지난달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중환자 수는 3차 대유행이 확산하던 지난해 12월 9일(149명) 이후 75일만에 15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1명 늘어 누적 7만7887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4명 줄어 총 787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642만9144건으로, 이 가운데 626만93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246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7804건으로, 직전일 2만709건보다 2905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주 금요일의 4만4639건보다는 2만6835건 적다. 직전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약 40%에 그친 셈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6%(1만7804명 중 332명)로, 직전일 2.01%(2만709명 중 416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42만9144명 중 8만7324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말”...코로나19 신규 확진 416명(종합)

    “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말”...코로나19 신규 확진 416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이하로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만큼 최근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에는 이르다. 특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2.11∼14)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 완화의 영향이 이제 점차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이 확진자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신규 확진 416명...지역발생 391명·해외 유입 2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16명 늘어 누적 8만699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448명)보다 32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다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면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6명)보다 줄어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지만, 여전히 400명에 육박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1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9.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각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 총 80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5일(68명) 이후 엿새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꾸준하게 늘어나며 전날 기준 누적 201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48명이 확진됐으며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최소 165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유치원·어린이집, 무역회사, 방문요양시설, 식당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잇따랐다. 위중증 환자 1명 줄어...사망자 4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32명)보다 7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서울(10명), 대구(2명), 경기·부산·광주·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5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5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709건으로, 직전일 4만4637건보다 2만392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1%(2만709명 중 416명)로, 직전일 1.00%(4만4637명 중 446명)보다 배가량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41만1340명 중 8만6992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성 배우자 건보 피부양자 자격 달라”

    “동성 배우자 건보 피부양자 자격 달라”

    8개월간 피부양자 등록했다가 취소돼건보 “실수로 등록, 이성 배우자만 가능”변호인 “동성이란 이유로 취소는 부당”성소수자 부부가 동성이라는 이유로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당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김용민(31)·소성욱(30)씨 부부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법률대리인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와 같은 동성 부부의 삶도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소송으로 권리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함께 생활한 김씨와 소씨는 2019년 5월 결혼했다. 소씨는 “우리는 부부이고 가족이다. 함께 장을 보고, 반찬을 함께 만들고, 밥을 같이 먹는다. 남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고, 김씨는 “피부양자 등록은 부부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배우자가 생계를 책임지면 다른 배우자는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배우자와 부모, 조부모 등이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 직장가입자인 김씨는 공단으로부터 지난해 2월 11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자도 피부양자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지역가입자였던 소씨는 같은 달 26일 김씨의 배우자 자격으로 피부양자로 등록됐다. 그런데 이 일이 지난해 10월 말 언론에 보도된 직후 공단은 김씨에게 연락해 ‘실무자의 실수가 있었다’며 소씨의 피부양자 등록을 취소했다. 이후에는 지난 8개월 동안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를 내지 않은 소씨에게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처분을 했다. 공단 관계자는 “현행 법체계가 동성 간 혼인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양자 인정 요건에 해당하는 배우자도 ‘이성’ 배우자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률대리인단 단장을 맡은 조숙현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우리 법원은 민법상 혼인으로 인정되지 않는 관계일지라도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사실혼 배우자로서의 보호를 인정하고 있다”며 “단지 동성 배우자라는 이유만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부인한 것은 건강보험 피부양자 제도의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부라면 누릴 수 있는 권리, 왜 동성 부부는 제외인가요?

    부부라면 누릴 수 있는 권리, 왜 동성 부부는 제외인가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 의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피부양자 자격이 ‘동성’ 배우자라는 이유로 취소된 일에 대해 한 동성 부부가 부당한 처분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동성 이유로 피부양자 등록 못해…건보 상대 소송 김용민(31)·소성욱(30)씨 부부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법률대리인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와 같은 동성 부부의 삶도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소송으로서 우리 권리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2013년 1월에 만나 2017년부터 함께 생활한 두 사람은 2019년 5월 결혼했다. 소씨는 “우리는 부부이고 가족이다. 함께 장을 보고, 반찬을 함께 만들고, 밥을 같이 먹는다. 남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고, 김씨는 “피부양자 등록은 부부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배우자가 생계를 책임지면 다른 배우자는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배우자와 부모, 조부모 등이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 직장가입자인 김씨는 공단으로부터 지난해 2월 11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자도 피부양자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공단에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지역가입자였던 소씨는 같은 달 26일 김씨의 배우자 자격으로 피부양자로 등록됐다. “사실혼·근친혼 관계도 인정하면서···” 그런데 이 일이 지난해 10월 말 언론에 보도된 직후 공단은 김씨에게 연락해 ‘실무자의 실수가 있었다’면서 소씨의 피부양자 등록을 취소했다. 이후에는 지난 8개월 동안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를 내지 않은 소씨에게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처분을 했다. 공단 관계자는 “현행 법체계가 동성 간 혼인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양자 인정요건에 해당하는 배우자도 ‘이성’ 배우자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률대리인단 단장을 맡은 조숙현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우리 법원은 중혼적 사실혼이나 근친혼 등 민법상 혼인으로 인정되지 않는 관계일지라도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사실혼 배우자로서의 보호를 인정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혼인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동성 배우자라는 이유만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부인한 것은 건강보험 피부양자 제도의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실 저는 결혼을 하기 전부터도 ‘우리 둘은 가족이니까’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아플 때 서로 돌봐주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해주며, 서로의 삶에 깊숙히 스며들어있는 우리가 가족이 아니라면 그 어떤 관계가 가족이라는 걸까요? 우리 부부는 다른 부부처럼 똑같은 부부이고, 다른 가족처럼 똑같은 가족입니다.” 글·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감염병 대비해 코로나 타임캡슐 만든다

    앞으로 코로나19와 비슷한 감염병 유행이 생겼을 때 어떤 정책대안이 필요하고 사회 공동체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코로나19 타임캡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현상을 기록하고 보존해 교훈으로 삼고 유사사례 발생 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정세균 총리·윤성로 서울대 교수)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가 데이터 정책 추진방향 대한민국 데이터119 프로젝트’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119프로젝트는 11대 실천과제, 9대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이나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필요하지만 개별법에 의해 삭제될 우려가 있는 데이터와 기록을 영구적으로 보존·관리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10분 만에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데이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감염병과 지진, 화재, 물 난리 등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합적인 물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환경부 등에 분산된 각종 데이터를 한데 모아 물관리 데이터 통합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자체의 급식 지원 데이터와 민간 영역의 비대면 배달 서비스를 연계해 결식아동 지원급식 시스템도 강화한다. 민간 수요가 높은 국세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핵심 데이터도 개방한다. 사업자등록 및 휴·폐업, 건강보험 관련 자료 등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여러 기관에 분산된 자신의 건강 기록을 앱을 통해 한눈에 확인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복지 분야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이 추진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코로나19 신규확진 621명…38일만에 다시 600명대(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621명…38일만에 다시 600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초반까지 급증했다. 전날(457명)보다 164명 늘어나며 지난 1월 10일(657명)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설 연휴(2.11∼14) 때는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특히 사전에 우려했던 대로 설 연휴 가족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향후 신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완화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아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촉각을 세우면서 대응 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지역발생 600명 육박…590명 중 수도권 415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 49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7명)보다 164명이나 더 많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정점(12월 25일·1240명)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2.11~17)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1번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지난달 10일(623명) 이후 최다를 기록하며 600명에 육박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총 41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200명 안팎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은 충남 74명, 부산 18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대구 12명, 울산 9명, 대전·경남 각 7명, 충북·전북 각 6명, 강원 3명, 광주·세종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75명으로, 지난달 29일(189명) 이후 가장 많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불과 사흘 만에 최소 1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설 연휴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부산에서는 지난 11∼12일 가족모임 이후 확진된 일가족 6명 중 1명의 직장으로까지 감염 전파가 이어졌고, 경북 봉화에 모였던 가족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 3명 늘어…제주 제외 16개 시도서 확진자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538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169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 7077건으로, 직전일 5만 630건보다 3553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2%(4만 7077명 중 621명)로, 직전일 0.90%(5만 630명 중 45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26만 567명 중 8만 4946명)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8명)보다 3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은 서울(11명), 경기(7명), 대구(2명), 부산·광주·충남·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8명, 경기 154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43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 위생’에 건강보험 적자 크게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는 등 개인 위생 관리가 강화되고 병원 이용이 감소하면서 국민건강보험 적자가 크게 감소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건보공단 당기수지는 35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누적 적립금은 17조 418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수지 적자 규모는 애초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예상했던 2조 7275억원보다 2조 3744억원이 축소된 규모다. 또 지난해 당기수지 적자인 2조 8243억원보다는 2조 5000억원가량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지출 자체가 감소한 것도 적자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건보 수입은 73조 4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 3542억원(7.9%) 증가했고, 총지출은 73조 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 8830억원(4.1%) 늘었다. 특히 지난해 총지출 증가율은 전년도 증가율(13.8%)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4.1%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 생활화로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세균성 장감염·결막염 등 감염성 질환 환자가 크게 감소한 영향도 컸다. 공단 자료를 보면 감기 47.0%, 인플루엔자 97.4%, 폐렴 63.6%, 중이염 45.6%, 결막염은 17.8% 등이 감소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징계나 받고 잘해 봤자 본전”… 모두 손사래 치는 APO

    “징계나 받고 잘해 봤자 본전”… 모두 손사래 치는 APO

    세간에 주목 많이 받아 심리적 부담 업무 피로 높고 피의자들 소송 빈번 경찰, 학위 취득지원·승진 인센티브일선 경관 “일 터졌을 때 보호 절실”최근 16개월 영아가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으로 학대예방경찰관(APO) 제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사건 당시 서울 양천경찰서 소속 APO 2명은 정인이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가 두 차례 접수된 사실을 알고도 세 번째 신고에 부실하게 대응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APO를 포함한 5명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현장 경찰들은 가뜩이나 기피 보직인 APO 지원자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쪼그라들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APO는 2016년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학대를 막고자 도입한 제도다. 현재 전국의 APO는 669명으로, 256개 경찰서에 평균 2∼3명이 배치돼 있다. APO들은 가정방문이나 전화로 학대 여부를 확인하고, 학대가 의심되면 각 서의 여성청소년 수사팀에 수사를 요청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APO는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학대, 가정폭력 사건도 처리한다. 이미 처리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 점검까지 맡아 업무적 피로도가 높다. 4명 중 3명은 비간부로 주로 순경, 경장 등 ‘짬이 안 되는’ 막내급이 맡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절반 이상이 약 1년 만에 보직을 옮기는 이탈 현상도 심각하다. 올 들어 단행된 경찰 조직인사에서도 이런 현상이 되풀이됐다. 경찰들은 APO가 기피 보직이 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아동·청소년이 연루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크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일은 힘든데 큰 사건이 자주 터지고, 언론과 여론의 뭇매가 쏟아지면 위에선 우선 징계만 내리고 꼬리를 자르려고 한다”면서 “정인이 사건으로 여성·청소년 관련 부서가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것도 지원을 꺼릴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전했다. 피해자를 대하기 어렵고, 민감도가 높은 여성·청소년 사건의 특성상 강력·경제사건보다 수사가 복잡하고 세심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난관으로 꼽힌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여성·청소년 사건은 첫 신고 내용과 달리 갈수록 진술이 바뀌어서 수사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는데 신고자의 말이 바뀌어 재수사를 하게 되면 첫 신고 내용으로 수사한 담당 경찰이 징계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법적 책임도 부담이다.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학대 피의자로 몰린 부모가 APO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한다. 피소 가능성 때문에 사건 대처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게 현장 목소리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경찰은 최근 제도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APO를 대상으로 심리학·사회복지학 등 관련 학위 취득 지원 등 전문성을 높이도록 하고 국외 공무출장, 승진과 포상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감면 규정을 신설해 ‘고의·중과실이 없는 한’은 형사상 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선 경찰들은 인센티브도 중요하지만, APO들이 적극적으로 일하게 하려면 조직의 보호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이 터졌을 때 경찰 조직이 현장에 책임을 미루거나 질타만 할 게 아니라, 부당한 여론의 심판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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