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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류회사 직원들이 꼽는 송년회 건배사

    연말 송년회 자리가 많아질수록 독특한 건배사 구상에 대한 고민은 깊어진다. 이럴 때 주류회사 직원들이 선호하는 건배사를 따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사내 설문에 답한 300여명의 직원들이 송년회에서 즐겨 사용하는 건배사를 조사한 결과 ‘새양말’ 등 다양한 건배사가 추천됐다고 15일 밝혔다. ‘새양말’은 ‘새해가 밝아 양(2015년 청양의 해)이 오고 말(2014년 청마의 해)이 갑니다’를 줄인 말이다. 새양말 외에 ‘통통통’(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과 ‘진달래’(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해)와 같이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을 담은 메시지의 건배사가 많았다. 최근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 ‘미생’의 인기를 반영한 ‘미생에서 완생으로’라는 건배사도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건배’의 한자 뜻인 ‘마를 건’(乾), ‘잔 배’(盃)를 그대로 차용해 ‘오늘은~ 이 잔이 마를 때까지, 내일은~ 승리의 그날까지’라는 치열한 영업 현장의 결의를 다지는 건배사도 눈에 띄었다. 또 ‘소화재’(소통하고, 화합하고, 재미있게 마시자), ‘술잔은 비우고, 사랑은 채우고’ 등 직원들 간 동료의식을 고취시키는 내용도 많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길섶에서] 망년회의 계절/구본영 논설고문

    곧 망년회(忘年會)의 계절이다. 이런저런 덕담과 건배사가 오가는, 흔한 풍경과 함께 말이다. 망년회의 사전적 의미는 한 해를 보내며 그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뜻일 게다. 일본식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요즘엔 송년회라고도 부르지만. 누구나 한 해가 저물 무렵이면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된다. 그래서 연초에 했던 숱한 다짐과 이루지 못한 목표들로 인해 자괴심이나 후회를 갖기 마련일 게다. 하지만 그걸 잊으려고 갖는 망년회든, 송년회든 술추렴만 하다 대개 허무하게 끝나기 일쑤다. 엊그제 한 지인이 보낸 이메일을 읽고 송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1년 중 12월을 ‘침묵하는 달(月)’로 은유한 대목을 접하면서다. 굳이 떠들썩한 이벤트로 일상의 괴로움을 피하려 하지 말고 조용히 자신의 상처까지도 성찰하면서 새해의 희망을 찾으란 메시지로 새겨졌다. 메일로 보내 준 터키 시인 나짐 히크메트의 시 ‘진정한 여행’의 시구가 그래서 가슴에 와 닿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는 날들…”이라는.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키움투자자산운용 공식 출범

    키움투자자산운용 공식 출범

    키움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이 합병해 탄생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합병 기념식에서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이 건배를 외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서태종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 신세계그룹 정재은명예회장·정유경부사장, 새로운 주류 트렌드 선도

    신세계그룹 정재은명예회장·정유경부사장, 새로운 주류 트렌드 선도

    혼자 사는 나홀로족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90년 전체 가구의 9%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중이 2013년엔 25.9%로 급증한 것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증가세이며 이미 4인 가구 비율을 넘어섰다. 이에 맞춰 가구, 가전 업체들은 물론 찌개, 국, 반찬, 과일 등을 생산하는 식자재 업체까지 1인용 제품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홀로족’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음주 트렌드도 만들어냈다. 또한 프리미엄 급으로 분류되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500ml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에서 200ml 포켓 사이즈를 선보였다. 산사춘S는 도수를 7도로 낮추고 별자리를 연상하는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한 용기로 젊은층을 공략한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건배주로 유명한 ‘문배주’(중요무형문화재 86-1호)는 지난해 전통적인 도자기 대신 휴대성을 강조한 유리병으로 용기를 바꾸고 술 양도 줄였다. 빨대를 꼽아 마시는 소용량 스파클링 와인 ‘코돈 니그로’는 출시 시점부터 젊은층을 노려 클럽, 바 등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그룹(기업인 정유경 부사장, 정재은 명예회장) 측에 따르면 신세계L&B가 판매하는 칠레와인인 G7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첫 밀리언셀러 와인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7 와인은 와인 대중화를 위해 2009년 처음 출시된 칠레와인으로 출시 첫해 22만병의 판매를 시작으로 매년 큰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100만병 기록은 그동안 국내 대표와인으로 알려져 있던 몬테스알파(칠레산), 1865(칠레산)도 아직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으로 이를 달성하게 되면 국내 최초의 밀리언셀러 와인으로 국내와인시장의 왕좌에 오르게 되어 신세계그룹(정유경 부사장, 정재은 명예회장)측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와인수입업체 신세계그룹(기업인 정유경 부사장, 정재은 명예회장) 계열사인 ㈜신세계 L&B는 남아공 산 스파클링 와인 ‘미안더(Meander)’ 화이트 모스카토, 핑크 모스카토 2종을 출시했다. 향이 가장 진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 모스카토 포도품종 100%를 사용했으며 알코올 도수가 5.5%로 맥주와 비슷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비슷한 스타일의 경쟁상품에 비해 가격도 15% 가량 낮췄다. 와인오프너, 와인 잔도 필요 없이 맥주처럼 간편하게 따서 마실 수 있다. 특히 모스카토 품종 와인은 신세계그룹 기업인 정유경 부사장과 정재은 명예회장도 평소 즐겨 마시는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세계그룹(기업인 정유경 부사장, 정재은 명예회장) 관계자는 “술을 못하는 여성들이나 남성들뿐만 아니라 가볍게 마실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가벼운 술자리를 권하는 최근 추세, 간편하게 마실 거리를 찾는 캠핑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로 보아 저도주, 저용량, 캐주얼 와인 시장을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안더 화이트 모스카토, 핑크 모스카토는 전국 이마트 외 와인바, 주류전문 숍에서 판매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감귤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감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은 과거엔 대중적 과일이 아니었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임금에게 바치는 대표적인 진상품이었을 정도로 비싼 과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생활 속 과일로 자리 잡았다. 감귤은 우리나라 제1의 과수인 동시에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이 많아 감기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여기에 여러 기능성 식품과 가공품의 재료로 쓰이면서 미래 바이오산업에도 활용되는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감귤은 인도 아삼 지방과 중국 남부가 원산지다. 귤과 같은 말이다. 감귤류는 밀감(Mandarin), 오렌지(Orange), 레몬(Lemon), 문단(Pummelo), 시트론(Citron), 금감과 탱자나무 등으로 구분된다. 이들 서로 간의 교잡을 통해 다양한 품종이 탄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요즘 인기 있는 한라봉이나 천혜향은 밀감과 오렌지를 교배해서 탄생시킨 품종들이다. 밀감류는 기원전 4000년쯤 중국으로 전파돼 다양한 품종으로 발달한 뒤 19세기 유럽과 북미로 퍼졌다. 오렌지는 동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지중해를 거쳐 유럽과 미국으로 전해졌다. 감귤은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등 현재의 주요 종교의식에서 빠지지 않고 쓰인다. 유대교에서 시트론은 초막절(이스라엘의 명절 중 하나로 임시 초막을 지어 광야 생활을 기억하는 행사)에 백성들을 향한 하느님의 은혜와 선의를 상징한다. 기독교에서는 오렌지나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했다. 네덜란드는 오렌지의 나라로 유명하다. 16세기 말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렌지공 윌리엄(William of Orange)에서 기원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축구팀의 별칭도 ‘오렌지 군단’이다. 우리 민족은 삼국시대부터 이미 감귤을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서 ‘탐라국왕세기’에 따르면 155년부터 탐라와 중국, 일본과의 토산물 교역에 귤이 포함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문헌에 따르면 35종 정도가 재래귤로 기록돼 있으나 현재는 당유자, 진귤(산귤), 병귤, 동정귤, 사두감, 감자, 홍귤, 청귤, 빈귤, 지각, 유자, 편귤 등 12종만 전해진다. 현재 제주도에는 100년 이상 된 재래귤나무가 185그루 남아 있다. 감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이다. 북아메리카에서는 바나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과일로 미국인들은 1년에 20.7㎏을 먹는다. 국내에서는 2012년 기준 67만t이 생산되고, 1인당 소비량도 15.4㎏으로 과일 중 소비량 1위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온주밀감이 재배된다. 감귤 중에서도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는 종이다. 다른 감귤에는 없는 베타크립토키산틴이 들어 있어 항암 효과도 높다. 2000년대 들어서는 온주밀감 외에 맛과 향, 모양이 독특한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등 만감류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감귤은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예부터 서양에서 괴혈병이나 유행병 등이 발생하면 감귤이나 감귤 주스를 먹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감귤의 비타민C 함량은 사과의 8배, 파인애플의 4배 이상이다. 감귤 100g에는 비타민C가 36㎎이나 들어 있어 감귤 두 개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비타민C 요구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하늘이 내린 종합감기약’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비타민P는 과일 중에 감귤에만 들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졸중과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다. 귤 안쪽 껍질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변비 해소와 설사 억제에 탁월하다. 또한 항암, 성인병 발생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와 지방대사 개선 등에 효과적인 나린진 등이 함유돼 있다. 한의학에서도 감귤은 중요한 약재다. 감초 다음으로 한방에서 많이 사용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감귤의 껍질(진피 등), 씨, 청귤 껍질 등이 약용으로 주로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다. 위장 장애, 천식, 가래,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감귤의 청피나 진피는 한약방에서 비싸게 팔린다. 전통 한의학에서는 인간의 신체를 오장육부로 분류하고, 그것을 5가지 색으로 구분한다. 노란색 감귤은 베타카로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암이나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해 성 기능 향상과 면역 기능 강화, 상피세포 재생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귤은 최근엔 웰빙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감귤은 한 해 6만t 정도가 가공용으로 사용된다. 주로 주스 원액이나 농축액으로 활용된다. 농축액은 초콜릿 등 다른 가공품의 원료로 공급된다. 감귤 주스는 과립과즙음료로 출시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감귤 초콜릿, 감귤 아이스크림, 감귤 잼 등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특히 감귤 초콜릿은 기존 초콜릿의 강한 코코넛 맛을 줄이고 천연 감귤 농축액을 사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감귤 아이스크림은 감귤 함량이 60%로, 아이스크림 1개에 감귤 2개가 들어 있어 건강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도 비만 억제와 고혈압 예방에 좋은 감귤 쌀, 2010년 한·중·일 정상회담 때 건배주로 사용됐던 감귤 농축액과 한라산 암반수로 만든 감귤 와인, 미성숙 과실의 과즙으로 만들어진 기능성 음료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욱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 ■문의 douzirl@seoul.co.kr
  • 이교영 “우지원 주량,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 농구스타 우지원 주량보니

    이교영 “우지원 주량,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 농구스타 우지원 주량보니

    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 우지원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풀려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부인 이교영씨가 한 발언이 화제다. 이교영 씨는 2013년 방송된 MBN ‘가족 삼국지’에 출연해 “남편 우지원의 주량이 엄청나다.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며 “소주 10병까지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우지원은) 맥주 잔에 소주를 가득 채워서 건배를 한다”며 “보통 사람들은 그걸 원샷 하면 기절하는데 우지원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우지원은 “주사는 없다. 그냥 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교영 씨는 “주사라기보다는 마흔이 넘어가니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것 같다”며 “최근 들어서 집을 잘 못 찾아온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25일 밤 12시 25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부인을 향해 선풍기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4시 부인의 신고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된 우지원은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경찰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귀가조치됐다.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 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농구스타 우지원, 부인한테 손버릇 있나보네”, “농구스타 우지원, 좋게 봤는데 실망이야”, “농구스타 우지원, 다시 방송 못나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교영 “농구스타 우지원 주량,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 얼마?

    이교영 “농구스타 우지원 주량,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 얼마?

    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 우지원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풀려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부인 이교영씨가 한 발언이 화제다. 이교영 씨는 2013년 방송된 MBN ‘가족 삼국지’에 출연해 “남편 우지원의 주량이 엄청나다.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며 “소주 10병까지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우지원은) 맥주 잔에 소주를 가득 채워서 건배를 한다”며 “보통 사람들은 그걸 원샷 하면 기절하는데 우지원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우지원은 “주사는 없다. 그냥 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교영 씨는 “주사라기보다는 마흔이 넘어가니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것 같다”며 “최근 들어서 집을 잘 못 찾아온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25일 밤 12시 25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부인을 향해 선풍기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4시 부인의 신고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된 우지원은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경찰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귀가조치됐다.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 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농구스타 우지원, 부인한테 손버릇 있나보네”, “농구스타 우지원, 좋게 봤는데 실망이야”, “농구스타 우지원, 다시 방송 못나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교영 “우지원 주량, 소주 10병이 주량…최근 집에 잘 못찾아와” 농구스타의 주사?

    이교영 “우지원 주량, 소주 10병이 주량…최근 집에 잘 못찾아와” 농구스타의 주사?

    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 우지원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풀려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부인 이교영씨가 한 발언이 화제다. 이교영 씨는 2013년 방송된 MBN ‘가족 삼국지’에 출연해 “남편 우지원의 주량이 엄청나다.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며 “소주 10병까지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우지원은) 맥주 잔에 소주를 가득 채워서 건배를 한다”며 “보통 사람들은 그걸 원샷 하면 기절하는데 우지원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우지원은 “주사는 없다. 그냥 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교영 씨는 “주사라기보다는 마흔이 넘어가니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것 같다”며 “최근 들어서 집을 잘 못 찾아온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25일 밤 12시 25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부인을 향해 선풍기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4시 부인의 신고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된 우지원은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경찰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귀가조치됐다.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 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농구스타 우지원, 부인한테 손버릇 있나보네”, “농구스타 우지원, 좋게 봤는데 실망이야”, “농구스타 우지원, 다시 방송 못나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싱크홀의 우리말 순화어 아시나요”

    “싱크홀의 우리말 순화어 아시나요”

    “싱크홀을 ‘땅꺼짐 현상’으로 바꿔 말하면 더 쉽지 않을까요.” 10일 서울 강서구 국립국어원. 김문오(49) 공공언어과 학예연구관이 ‘누리 검색’(웹서핑의 순화어)으로 뉴스에 자주 쓰이는 단어를 살펴보고 있었다. 최근 송파구 일대를 중심으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유독 눈에 띄었다. 김 연구관은 “학술용어도 아닌데 언론에서 굳이 어려운 말을 고집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고부가가치 종자 개발사업 같은 정책을 소개하면서 ‘골든 시드 프로젝트’처럼 어려운 이름을 붙이면 첨단 사업으로 여겨져 예산을 따기 쉬워진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는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신종 외래어를 찾아내 우리말로 대체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업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인 ‘말터’(www.malteo.net)를 통해 누리꾼으로부터 후보 단어를 추천받아 순화어를 정한다. 지난 10년간 선정된 순화어는 모두 360여개. 김 연구관은 “포털사이트에 걸린 뉴스 가운데 최근 3년간 2000번 이상 등장한 신종 외래어를 순화 대상으로 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젠 귀에 익은 단어도 제법 있다. ‘댓글’(리플라이), ‘누리꾼’(네티즌), ‘누리집’(홈페이지), ‘복지상품권 제도’(바우처제), ‘참공약운동’(매니페스토 운동) 등이 성공작이다. 반응이 늘 좋은 건 아니다. 최근 한글날을 앞두고 ‘텀블러’(커피 등을 담는 타원형 잔)의 순화어로 ‘통컵’을 꼽자 일부 누리꾼은 ‘우리말 통과 외래어 컵을 붙인 것이 어색하다’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또 ‘똑똑전화’(스마트폰), ‘사랑건배’(러브샷), ‘통신머리띠’(헤드셋) 등을 순화어로 내놨을 때도 ‘억지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김 연구관은 “컴퓨터 도입 초기 ‘전산기’로 부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실패한 것처럼 대중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안 된다”면서도 “범람하는 외래어를 정리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언어 공동체 간 소통이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학생 남매를 둔 김 연구관은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축약형 은어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운 습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예컨대 ‘버카충’(버스카드충전) 등이다. 그는 “경부선, 구마고속도로도 다 축약어 아니냐”며 “중·고교 때는 비밀이 많고 또래 간 결속이 강해 은어를 많이 쓰는데 새로운 어휘를 만드는 실험으로도 볼 수 있다. 다만 공식적 언어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는 바른말을 쓸 수 있도록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국산우유 사용 확대 위한 K-MILK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국산우유 사용 확대 위한 K-MILK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국내 분유재고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낙농가가 원유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산우유 사용인증(K-MILK)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국회의원회원 제 3로비(신관 3층)에서 열린 협약식은 (사)한국낙동육우협회(회장 손정렬)가 국산우유 사용 인증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대국민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자 마련됐다.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국내 원유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으며, 수입 유제품은 전년 대비 9.5%~17.5%까지 증가했다. 국내 분유재고가 쌓이는 동안 오히려 수입 물량이 증가해 국내 분유재고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은 국내산 우유만을 사용한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국내 유제품 총 소비량이 매년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FTA 체결로 인한 수입 유제품의 급증으로 국산우유의 자급률이 대폭 감소하면서, 국산우유의 사용률을 높이고 낙농산업을 보호 및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내빈 축사에 이어 지난 6월부터 추진한 국산 우유 사용 인증(K-MILK) 사업의 경과보고,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하는 협약식, 우유 건배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기관 및 단체장들은 상생협력의 의미와 비전을 되새기고, 국내 낙농산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은 “국내 유제품 시장은 확대되고 있으나 수입 유제품의 시장 잠식으로 국내 우유의 판로가 차단되고 있다”며, “이렇게 수입 유제품이 늘어날 경우, 분유재고가 늘어남은 물론 낙농가의 생산기반이 크게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회장은 “국내 낙농 기반 유지를 위해 농민들의 절실한 자구책인 국산우유 사용인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이 국산우유 사용 확대를 위해 협력함으로써 어려운 낙농가에 힘을 보태고,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산우유 사용 인증 사업(K-MILK)은 우유 가공업체들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심사결과, 총 8개 업체 220개 제품이 K-MILK 인증을 받았으며 10월부터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모범용사를 위해 건배~

    모범용사를 위해 건배~

    서울신문사 주최 제51회 국군모범용사로 선발된 육해공군 모범 부사관 60명과 배우자들이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이철휘(오른쪽에서 두 번째) 서울신문 사장, 박승춘(세 번째) 국가보훈처장과 건배하고 있다.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는 매년 훈련·근무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각군 부사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1964년부터 시작됐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사설] 법조계 스스로 개혁 못하면 국민이 나서야

    법조계가 잇따른 성추문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직 검사장의 공연음란 행위와 초임 판사의 성추행 혐의에 이어 대학 로스쿨 교수의 여제자 성희롱 사건까지 일어났다. 일탈을 넘어 최소한의 도덕성과 인권의식마저 내팽개친 행태가 끊이지 않는다. 성추문과 부적절한 언행이 알려질 때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그것도 한때뿐으로 비뚤어진 법조계 문화가 개선될 조짐은 찾기 힘들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해 제대로 된 징계조차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법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의 한 초임판사가 대학 후배 여성 2명을 각각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본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사법부는 초임 판사의 ‘직무 외 일탈’로 치부하는 분위기다. 진상과 경위는 경찰이 밝히겠지만, 판사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이나 대구의 노래방 등에서 후배 여대생을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만으로도 사법부 신뢰에 먹칠을 하는 행태나 다름없다. ‘직무 외 일탈’이라는 인식도 안이하다. 군 장교나 교사가 군대나 학교 바깥에서 성추행을 저질렀어도 직무와 무관한 일탈이라며 가볍게 여길 수 있겠는가. 국민 정서와 도덕적 기준에서 벗어난 안이하고 편의적인 인식이다. 로스쿨 교수의 여제자 성희롱 사건도 황당하긴 마찬가지다. 서울대 로스쿨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대학 로스쿨 교수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1학년 학생들에게 폭탄주를 돌리고 ‘넌 외모가 중상, 넌 하, 넌 상’, ‘오, 이효리다. 어디 갔다 왔어. 너 없어서 짠(건배) 못했잖아’라고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고 한다. 교수의 자격을 논하기조차 부끄러운 일이다. 법조계의 성추문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김학의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과 검사의 성상납 스캔들, 검찰 간부의 여기자 추행, 판사의 지하철 성추행 등 일일이 거론하기조차 힘들다. 하지만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을 제대로 감찰도 하지 않고 서둘러 의원면직 처리한 데서 보듯 자정과 반성은커녕 제 식구 감싸기와 조직 보호에 급급한 게 현실이다. 검찰뿐만이 아니다. 판사의 법정 막말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지만 정작 사법부의 징계는 미미한 수준이다.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이 공개한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막말 판사에 대한 진정 제기는 67건에 이르렀지만 징계 조치가 이뤄진 것은 2건에 불과했다. 그것도 서면경고와 견책의 경징계에 그쳤다. ‘칠십 넘어 소송하는 사람은 3년을 못 넘기고 죽는다’, ‘여자가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았다’라는 식의 모욕적이고 비인권적인 막말이 진실과 정의를 가려야 할 재판정에서 가당키나 한 언사인가. 사법부와 검찰은 신뢰와 정의의 마지막 보루라고들 한다. 사법부와 검찰이 제 살을 감싸고 제 뼈를 깎지 않는다면 권력의 비리를 단죄할 수도, 약자의 인권을 보호할 수도 없다. 쇄신과 신뢰회복을 아무리 외쳐도 구두선에 그칠 뿐이다. 여야와 정파로 나뉘어 죽기 살기로 싸우다 비리 의원 앞에만 서면 팔이 안으로 굽는 방탄 입법부의 행태와 무엇이 다른가. 법조 윤리와 소명의식을 스스로 회복하지 못한다면 결국 국민이 직접 나서서 개혁을 압박할 수밖에 없다. 거센 여론에 떠밀려 바깥으로부터의 변화를 강요 받기 전에 스스로 혁신하고 제 식구 감싸기의 구태에서 벗어나야 마땅하다.
  • [추석 선물 특집] 롯데주류-삼촌, 차례 전에 다 마시면 앙~대여

    [추석 선물 특집] 롯데주류-삼촌, 차례 전에 다 마시면 앙~대여

    롯데주류는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용으로 68년 전통의 차례주 ‘백화수복’을 선보인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의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우리 술이다. 국내 차례주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하고 특허 출원까지 마친 우리 균주를 이용했다. 또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게 마셔도 좋지만 따뜻하게 데워 마실 수도 있다. 명절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ℓ, 1.8ℓ 등 세 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각각 5200원, 7000원, 1만 1000원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백화수복은 명절 아침 온 가족이 함께 차례를 지내고 마시기에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청주 특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술이다.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9 세계 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국내산 왕매실과 순금가루가 들어 있어 건강효능에 특별함까지 더한 ‘설중매 골드세트’도 추석선물로 안성맞춤이다.
  •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개관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개관

    20일 인천 중구 운서동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조양호(왼쪽에서 두 번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웨스트타워 개관을 축하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이번 웨스트타워 개관으로 500개 객실이 더해져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총 1022개의 객실을 보유한 대형 호텔로 거듭났다. 왼쪽부터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대표, 조 회장,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이효리, 술자리 본색 드러냈다 장필순에 혼나 “뭐하는짓?” 장필순 스타일은..

    이효리, 술자리 본색 드러냈다 장필순에 혼나 “뭐하는짓?” 장필순 스타일은..

    ‘이효리 장필순’ 가수 이효리가 선배 장필순에게 혼난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는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한 가운데 술자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장필순 선배와 술을 먹는데 ‘마셔라, 마셔라. 원샷, 건배’라며 흥을 돋우다가 엄청 혼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제일 어리고 후배니까 최선을 다해서 분위기를 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장필순 선배가 ‘뭐하는 짓이냐’며 ‘조용히 술자리를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혼냈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효리에 따르면 장필순을 비롯한 제주도 지인들은 서로 술을 권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치 차를 마시듯 술을 즐긴다는 것. 김제동은 “저도 그분을 아는데 그 자리에서 그랬다니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장필순에게 혼나는 모습 상상하니 귀엽다”, “이효리 장필순 앞에서 ‘마셔라 마셔라’ 이런 노래를 부르다니 이효리도 대단해”, “이효리 장필순에게 많이 배우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이효리 장필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창업·개발자 입장서 정책 추진… 비효율 규제·애로 없앨 것”

    “창업·개발자 입장서 정책 추진… 비효율 규제·애로 없앨 것”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정보기술(IT)과 결합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0년 뒤에는 개인도 유전자 정보를 알아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강병규 제노플랜 이사) “헬스케어 산업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산업군입니다. 준비되면 함께 협조해서 좋은 기업을 만들어 봅시다. 수백 개 이상의 기업과 수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산업이니까 열심히 해주세요.”(최양희 미래부 장관)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지난 19일 취임 후 첫 행선지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초기기업(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입주해 있는 네오플라이를 찾아 “정부가 위에서 아래로 민간을 압박해 온 ‘톱다운 푸시’ 정책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력해 창업자·수요자·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하겠다”면서 “비효율적인 제도나 규제, 글로벌 진출의 어려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얘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첫 행선지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창조경제 성과’에 대한 강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곳을 찾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최문기 장관이 ‘창조경제’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확립하고 확산하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이다. 실제 최 장관이 찾은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네오플라이 등은 선데이토즈(모바일 게임 애니팡) 등 소위 ‘대박’ 기업들을 속속 배출하고 있고, 시공미디어는 교육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디지털 초등교육 서비스 ‘아이스크림’으로 ‘떼돈’을 버는 곳이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에도 카이스트(KAIST) 융합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성과 위주의 실용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곳을 연이어 방문했다. 역대 과학기술 관련 부처 장관들이 대부분 첫 행선지로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찾아 기관장 간담회와 연구현장 방문 등을 통해 ‘과학계 다독이기’를 우선시한 것과 사뭇 대조된다. 당연히 현장의 기대감은 컸다. 김도경 카이스트 나노융합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정부에서는 인문학과 과학의 결합 등 이상향에 가까운 목표들만 제시됐던 게 사실”이라면서 “(최 장관은) 연구 현장, 기업 자문을 오래 해서 그런지 과학과 공학의 융합 등 성과를 낼 수 있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다. 더이상 보여 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 장관은 이날 점심에 판교 테크노밸리 창업가들과 선 채로 피자와 콜라를 먹고 스스럼없이 셀카를 찍는 등 젊고 친근한 장관의 모습을 보였다. 메뉴는 최 장관이 직접 골랐다. 저녁은 공식 행사와 별개로 카이스트 연구원, 예비 대학생 창업가들과 함께 ‘치맥’(치킨+맥주)을 즐겼다. 그는 저녁 자리에서 건배사로 자신의 가훈인 ‘심심’(深心)을 소개하며 “깊은 생각을 통해 나만의 시각을 가지고 10년 후에는 전 세계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격려했다. 서울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대전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조촐한 호암상 시상식

    조촐한 호암상 시상식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입원 중인 가운데 올해 호암상은 조용하고 조촐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호암재단은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2014년 호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구 전 총리,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문열·신경숙 작가 등 각계 인사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의 입원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3남매를 비롯해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도 불참했다. 시상식 후 만찬도 작년과 달리 공연이나 건배 제의 없이 조용하게 진행됐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남홍길(57·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박사 ▲공학상 이상엽(50·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 박사 ▲의학상 김성국(51·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박사 ▲예술상 홍혜경(57·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성악가 ▲사회봉사상 김하종(57·안나의 집 대표) 신부 등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국내 최고 수준인 상금 3억원과 순금 메달을 전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건희 회장 상태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강해지고 있다…의료진 좋은 신호로 판단”

    이건희 회장 상태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강해지고 있다…의료진 좋은 신호로 판단”

    ‘이건희 상태’ ‘이건희 회장 상태’ 이건희 회장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삼성 측이 밝혔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은 28일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에 대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며 “의료진은 좋은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5일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회복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다만 삼성그룹은 오는 30일 예정된 호암상 시상식은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촐하게 치르기로 했다. 공연, 건배제의를 생략하는 대신 호암상 수상자에 대한 조촐한 저녁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총수 일가도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준 팀장은 “호암상 시상식에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계열사 사장단은 최지성 부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시장, ‘폭탄주 술자리’ 참석했다가 당 윤리위 제소…시장 후보 자격 박탈되나?

    세종시장, ‘폭탄주 술자리’ 참석했다가 당 윤리위 제소…시장 후보 자격 박탈되나?

    세종시장, ‘폭탄주 술자리’ 참석했다가 당 윤리위 제소…시장 후보 자격 박탈되나?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여야 정치권의 모든 선거운동이 중단되고 ‘음주 자제령’이 내려진 가운데 ‘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한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된 유한식 현 시장에 대한 처리가 20일 오후 2시 결정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19일 오전 이런 내용의 제보가 접수되자마자 내부 회의를 거쳐 이번 사안을 즉각 당 윤리위원회(위원장 경대수 의원)에 회부했다. 새누리당은 20일 오후 2시 윤리위를 소집해 이르면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에 따르면 유 시장은 18일 밤 세종시당 청년당원 20여명이 모인 저녁 자리에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홍순승 전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함께 참석했으며,이 자리에서 폭탄주가 돌았고 유 시장에 대한 건배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저녁 자리에 들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탄주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왜곡된 내용이 당에 전달돼 피해를 보게 됐다. 너무 억울하다”면서 “새누리당 청년모임이 있으니 인사나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듣고 참석했고 애도기간이라 술잔을 받기만 하고 입에 한 모금도 대지 않았으며 선거와 관련된 발언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우여 대표는 음주 여부를 떠나 신중하지 못한 처신을 질타하면서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고,윤리위는 곧바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윤리위 경대수 위원장과 류지영 부위원장, 김진태 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언론에 제보된 녹취록을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한 데 이어 여의도 당사에서 황 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등과 함께 윤리위 소집 문제 등을 논의했다. 윤리위는 20일 오전 술자리가 있었던 현장에 내려가 당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조사한 뒤 오후 당사에서 윤리위를 열고 유 시장을 불러 직접 소명을 듣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사실일 경우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만찬 외교/박홍환 논설위원

    한때 세계 최강 대영제국을 건설했던 영국 왕실이 주최하는 만찬은 화려하고 세심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버킹엄궁전이나 윈저성 등에서 열리는 만찬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직접 상대방을 배려해 메뉴와 식기 등을 정하고 최고의 의전을 제공한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방문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초청받은 사람들이 “제대로 대접받았다”는 느낌을 갖는 것은 물론이다. 여왕 초청 국빈만찬은 1년에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두 번뿐이라니 희소성 때문에라도 만찬 자체가 최고의 외교인 셈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런던 인근 윈저성의 세인트조지홀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더욱 특별한 ‘만찬 외교’가 펼쳐졌다. 손님은 2세기에 걸쳐 영국과 반목했던 아일랜드의 마이클 히긴스 대통령 일행. 영국에 맞서 무장투쟁을 벌인 아일랜드공화국군(IRA) 사령관 출신 마틴 맥기네스 북아일랜드 제1부장관도 참석했다. 1979년 사촌을 IRA 테러로 잃은 여왕은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하다”며 화해의 건배를 제의했다. 영국과 아일랜드 언론들은 “200년간 지속된 양국의 대립을 종식하는 역사적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여왕은 아일랜드의 상징인 초록색 에메랄드가 박힌 왕관과 목걸이를 착용, 상대 측을 배려했고, 만찬장에는 IRA 전사들이 애창하던 아일랜드 민요가 울려 퍼졌다. 영국 왕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미국 백악관 역시 만찬 외교에 상당한 정성을 들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국빈만찬 한 끼 식사 비용으로 20만~5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중국도 화려하고 장엄한 만찬 외교를 선보인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거대한 홀에서 전통 연회음식인 만한전석(滿漢全席)까지는 아니지만 불도장(佛跳墻)이 포함된 일품요리를 내놓고 경극과 소수민족 공연 등으로 손님의 입과 눈, 귀를 만족시킨다. G2인 미·중 간의 만찬 외교에서는 묘한 신경전도 펼쳐진다. 2009년 가을 방중한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후진타오 당시 중국 주석은 두 차례의 국빈만찬을 베풀었다. 앞서 2006년 봄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중국 측의 후 주석 국빈방문 요청을 거부했고, 이에 후 주석은 오찬장에서 ‘망악’(望嶽)이라는 두보의 시를 읊어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결국 후 주석은 2011년 초 미국을 국빈방문, 백악관 올드패밀리다이닝룸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사적(私的) 만찬’까지 이끌어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 외교와 관련해선 뚜렷하게 기억나는 게 없다. 우리만의 독특하고도 세련된 만찬 외교를 세계인들이 주목할 날은 언제쯤일까.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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