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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우크라 “러 침공 후 민간인 2000명 이상 사망”

    [속보] 우크라 “러 침공 후 민간인 2000명 이상 사망”

    어린이 최소 14명, 구조대원 10명 사망 “매순간 어린이·여성 희생” 러 비판“러 민간인 탈출 막아 마리우폴 대규모 사상”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주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2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사람들 가운데는 인명을 구조하던 구조대원 10명도 무차별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난구조 당국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달 24일 개전 이후 적어도 2000명의 민간인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재난 당국은 개전 이래 러시아의 공격으로 40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구조대원 10명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매 순간 우리 어린이와 여성의 목숨이 희생되고 있다”며 러시아의 공격을 비판했다.이는 유엔이 파악한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 사망자 수보다는 훨씬 많은 수치다. 유엔은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어린이 13명을 포함해 136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마리우폴 시장이 밝혔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의 탈출을 막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식수 공급이 끊겼고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인권단체 “러 집속탄 공격 받아유치원에 숨어 있던 아동 사망”“학교가 학생 희생 전쟁터 돼선 안 돼”고를로프카 학교 포탄에 교사 2명 사망 우크라이나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352명의 민간인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숨졌다. 또 어린이 116명 등 1684명이 다쳤다. 러시아는 군 주요 시설을 포격했다지만 실상은 유치원, 학교, 아동 병원 등에 포탄이 떨어져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지하벙커에서는 병원에서 긴급 대피한 조산아 등 신생아들에 대한 치료가 어렵게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로 희생된 아동은 키예프 출신 초등학생으로 알려졌다. 이 소녀와 가족이 동승한 차량은 러시아 공격을 받았다고 볼로디미르 본다렌코 키예프 부시장이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또 다른 아동이 어른들과 함께 집속탄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고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가 주장했다. 당시 이들 희생자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오흐티르카의 보육원과 유치원에서 몸을 숨기던 상황이었다는 것이다.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속에 여러 개의 소형 폭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다수 민간인이 피해를 볼 수 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처참한 상황을 전하면서 “괴로운 사실은 그 장소가 유치원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쏘려 하는 것은 무엇인가. 군사 표적인 것이냐. 그게 어디 있느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동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고를로프카의 한 학교에서는 교사 2명이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고 현재까지 교육 관련 건물 최소 7채가 포격을 받았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학교는 싸움이 벌어지고 학생들이 희생되는 전쟁터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사과한 이재명, 우크라 대사에 “러 침공 규탄, 젤렌스키 대통령 지지”

    사과한 이재명, 우크라 대사에 “러 침공 규탄, 젤렌스키 대통령 지지”

    “러 공격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 안돼”“자유·영토 지키려는 우크라 대통령 지지”‘6개월 초보 대통령’ 우크라 대통령 비하발언 사과한 이재명 “오해, 제 표현력 부족”우크라 대사 “한국 정부·李후보 지지 감사”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항하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6개월 된 초보 정치인 대통령’이라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침공의 빌미를 준 것 같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차기 이재명 정부는 평화를 위해 그리고 러시아군의 조속한 철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러시아군 조속 철군 노력”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포노마렌코 대사와의 면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고 이소영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면담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후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영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과 이하 모든 우크라이나 분들께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수도에 계속되는 포격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안다”면서 “저 또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걱정한다. 저를 비롯한 우리 당 의원들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중요한 것은 인류의 평화와 인권이다. 우리나라도 침략당한 아픈 역사가 있고, 국제사회의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우크라이나 또한 이른 시일 내에 평화와 자유를 이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우크라 대사 “전쟁범죄 강력 처벌”“한국, 자유국가 리더 역할해 달라” 이에 포노마렌코 대사는 “우크라이나는 한국 정부가 지지를 표명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우크라 사태에 대한) 이 후보의 스탠스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가 관심을 기울이고 대처해 줘야 한다. 특히 전쟁범죄와 범죄자에 대해서는 국제법을 통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이 민주국가이자 자유국가의 리더 중 한 곳으로서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간 이후 양국 외교부 장관의 통화가 예정돼 있다. 나아가 양국 대통령의 대화를 통해 긴밀한 노력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은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에서 먼저 제안했으며 20∼30분간 단둘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李 25일 젤렌스키 겨냥 “초보 대통령이나토 가입 공언해 러 자극해 충돌” 논란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5일 TV토론에서 “우크라이나에서 6개월 된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결국 충돌했다”고 밝혀 논란을 일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코미디언 출신 정치인이라는 비아냥을 받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러시아 크렘린궁 지령 암살 타깃 1순위임에도 수도 키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의 인증 영상을 올리며 자국 영토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항전하겠다고 밝혀 90% 이상 우크라이나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여론조사가 나오기도 했다. 영국 등 많은 나라 지도자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웅적 행위와 용감함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 후보는 마치 우크라이나가 원인 제공을 한 것과 같은 발언에 대해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제 본의와 다르게 일부라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오해를 드렸다면 제 표현력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사과했었다.“러시아 지령 받은 젤렌스키 암살조400명 키예프서 특명 대기 중”젤렌스키 대통령 “조국 지킬 것” 한편 러시아 연계 용병 400명 이상이 젤렌스키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정부 요인을 암살하라는 크렘린궁의 명령을 받고 키예프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 더타임스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세력 확장을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 등 해외 분쟁지에서 용병을 동원하는 사기업 와그너그룹은 이런 ‘특명’을 받고 5주 전 아프리카에서 우크라이나로 용병들을 침투시켰다. 푸틴 대통령의 요리사 출신으로 알려진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이 회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요 인사를 암살하는 대가로 두둑한 상여금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26일 오전 이런 정보를 입수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전달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사흘째 도주했거나 항복했다는 소문이 돌자 수도 키예프 중심부에 있는 대통령 관저 건물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 영상을 통해 이런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영상에서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조국을 지킬 것”이라면서 “진실은 이것이 우리의 땅이고 나라이고 자식이므로 이 모든 것을 지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이 25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에 체포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했다며 피신할 것을 권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립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키예프에 남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고 보도했다.
  • [속보] 러, 우크라 헤르손 점령…하리코프도 위태

    [속보] 러, 우크라 헤르손 점령…하리코프도 위태

    인구 25만명인 우크라이나 남부의 거점 도시 헤르손이 러시아군에 점령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고르 콜리카예프 헤르손 시장은 러시아군이 밤새 기차역과 항구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콜리카예프 시장은 “현재 교전이 진행 중이며, 우리 도시가 점령되고 있다”고 말했다. CNN은 러시아 군용차량이 헤르손 북부 도로와 스보디 광장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스보디 광장에는 시청 건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 아조프해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바딤 보이쳰코 시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이날 인구 140만명인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리코프에 러시아 공수부대가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공수부대가 이날 동부 하리코프에 진입해 현지 병원을 공격했으며,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공간 혁명이냐, 운동장 점령이냐…전국 학교는 모듈러 교실 실험 중

    공간 혁명이냐, 운동장 점령이냐…전국 학교는 모듈러 교실 실험 중

    모듈러교실은 공간 혁명인가, 운동장 점령인가. 제주·경기·경남 등 전국시도교육청들이 새학기를 맞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교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영평초등학교(6학급)와 아라초등학교(4학급)에 ‘모듈러 교실’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영평초는 본관 건물 옆으로 현재 9개 교실을 증축하는 동안 1년 임대로 이 모듈러교실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1개 교실당 1억원으로 총 6억원이 소요됐다. 아라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영평초는 2021년 기준 학생수 560명에서 2025년 890명이 늘고, 아라초는 1860명에서 195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듈러교실은 교육부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교실이다. 모듈러 공법은 건물 자체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결합함으로써 현장 시공을 최소화한다. 제작 기간이 2~3개월이면 끝나고 해체 후 다른 곳으로 옮길 경우 건설폐기물이 대폭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다. 자칫 가설 컨테이너 교실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진도 7.0에도 견디는 내진설계를 의무화한데다 소방, 단열, 시스템에어컨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다. 그러나 여느 교실과 달리 나중에 돌려줘야 할 대여형 교실이다 보니 벽에 못조차 박는 것도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와 달리 일반건물의 성능을 상향하는 성능 및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고운초등학교도 개교 1년 만에 학생 수 증가로 지난달 28일 모듈러 교실을 설치했다. 올해 재학생은 49학급 12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3학급이 증가해 2∼3학년 학생이 사용할 4층 규모 모듈러 교실 20곳을 마련했다. 그러나 학교 부지가 여유롭지 못한 지역의 학부모들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달 28일 모듈러교실을 설치한 경기 평택시 서재초등학교의 경우 운동장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되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서재초 모듈러 교실은 바닥 전체 면적만 554㎡ 교실로 인해 2100여㎡ 넓이의 운동장 절반가량을 사용할 수 없다. 평택 Y초등학교의 경우엔 아예 운동장의 절반 이상을 점령하자 현수막을 걸고 반대서명을 받는 등 학교와 학부모간의 갈등을 낳고 있다. 더욱이 바닥 인조타일 공사 등 마감공사가 늦어져 환경 호르몬 등의 유해 물질에 의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사 시작에 앞서 학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었으며 2차례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 의견수렴 및 설치 계획을 안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용인시 대형창고 건축때 소방통로·피난계단 설치 의무화

    용인시 대형창고 건축때 소방통로·피난계단 설치 의무화

    경기 용인에서 연 면적 3만㎡ 이상의 창고시설 건축땐 건축물 기준 사방에 소방 통로를 확보하도록 하고, 소방차 주차전용구역을 설치해 구체적인 동선계획까지 제시해야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창고 시설 건축심의 기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건축 심의 기준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불이 다른 건물에 옮겨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개 필지에 2개동 이상의 건물을 건축하는 경우 동 사이 거리는 6m 이상 떨어져야 한다. 또 피난시설 및 설비 기준도 명확히 규정해 방화구획은 고정식 벽체로 설치하고, 건축물 높이에 따라 피난계단 또는 특별피난계단 등을 설치하도록 했으며, 마감재는 준불연재료 이상을 사용토록 규정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화물 차량이 이동하는 도로는 경사로 10% 이하로 건설해야 하고,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실이나 샤워실은 남·여 구분해 설치해야 한다. 이밖에 건축물 주변 조경은 주변 식생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계획해 쾌적한 경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같은 창고 건축심의 기준은 지난달 21일 고시일 이후 건축 심의를 신청한 창고 건축 건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내 대형 물류 창고 건축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화재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새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은 택지개발 시행자 몫”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은 택지개발 시행자 몫”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은 개발된 택지에 건물을 지은 사람이 아니라 택지개발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원인자 부담이란 특정 공사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공사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2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사가 조성한 택지에 호텔을 신축한 사람에게 부과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처분을 취소했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택지개발사업으로 만든 토지를 취득해 호텔을 신축한 사업가 A씨에게 수도시설 신설 비용에 해당하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했다. 이에 A씨는 호텔 신축자가 이를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해 2015년 이를 완납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이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부과 대상이 아닐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이를 돌려달라며 지난해 8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수도시설 신설은 건축물을 신축할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당초 택지개발을 계획할 때 이미 그 규모와 용도 등이 결정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의 납부 의무자는 택지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개발된 택지에 호텔을 신축한 사업가 A씨는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납무 의무가 없기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처분이 원천 무효라고 결정했다.
  • 러, 우크라 하리코프 무차별 포격...민간 사상자 다수 발생

    러, 우크라 하리코프 무차별 포격...민간 사상자 다수 발생

    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와 하리코프를 대대적으로 공격했다. 하리코프 거주 지역이 포격을 받으면서 다수의 민간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제2 도시인 하리코프의 민가와 광장 등 민간 지역을 무차별 폭격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에는 하리코프 곳곳에 폭발이 일어나고, 흔들리는 아파트에서 연기가 나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일부 거리에서 불이 나는 모습도 목격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러시아군이 하리코프 시내 중심가에 로켓 공격을 가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폭발에 휘말려 한쪽 다리를 잃는 모습이 영상에 잡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지 구조대는 성명을 통해 하리코프 중앙 광장과 중앙 청사가 공격을 받았으며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구조대원들이 잔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10명의 생존자를 발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AFP는 이날 동부 지역의 거주용 건물 한 채가 러시아의 공습으로 무너지면서 8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호르 테레코프 하리코프 시장은 “미사일이 주거용 건물을 타격해 비폭력적인 시민을 살상했다. 이건 이번 사태가 그저 전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학살이란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숨진 민간인 가운데 4명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 방공호 바깥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했으며, 어른 2명과 아이 3명의 일가족이 차를 타다 포탄을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도 전했다. 키예프에서는 폭격으로 TV타워가 파괴돼 국영 방송이 마비됐다. 해당 폭격으로 5명이 숨졌으며, 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당국은 집계했다. 당국은 보안·방송과 관련된 주요 정부 기관 인근 주민들은 대피하라고 당부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영상 성명을 통해 “이것은 전쟁 범죄”라며 “러시아의 국가 주도 테러”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하리코프와 키예프가 현재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목표물”이라며 “이런 테러 행위는 우리를 파괴하고, 우리의 저항을 부수려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특히 광장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테러 행위, 전쟁범죄”라면서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잊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가 저지르는 국가적 테러행위”라고 거듭 비판했다.
  • 민주 “조은희 후보 재산 누락 등 의혹”

    민주 “조은희 후보 재산 누락 등 의혹”

    더불어민주당이 1일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가 재산신고를 누락하고 허위 표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는 “명백한 허위 비방”이라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조 후보에 대해 ▲배우자 건물 재산 종류 및 대지면적 등 허위 표기 의혹 ▲장남에게 임대해 준 임차보증금 채무 표기 누락 의혹 ▲배우자 출자금 신고 누락 의혹 등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조 후보가 선관위에 낸 후보자재산신고사항과 배우자 소유의 서울 은평구 소재 건물 등기부등본을 비교한 결과 해당 건물은 다세대주택임에도 2채는 아파트로, 8채는 상가로 허위 표기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 용산구에 있는 배우자 명의의 건물은 국민임대주택으로 등재돼 각종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4층만 보증금 3300만원으로 타인에게 임대를 줬을 뿐 3층과 5층은 장남에게 1300만원에 임대를 준 것으로 신고돼 있다”고 지적했다. 4층 전세보증금은 배우자 채무로 표기한 것에 반해 장남에게 임대한 전세보증금 합계는 채무로 신고돼 있지 않다고도 했다. 조 후보는 정면 반박했다. 그는 “선관위 안내를 받고 성실히 신고한 재산신고에 대해 마치 엄청난 의혹이 있는 것처럼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명백한 허위 비방이며 저열한 정치 공세”라면서 “고발 조치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러, 하리코프 대낮 무차별 포격… “어린이 등 일가족 차 안에서 불타”

    러, 하리코프 대낮 무차별 포격… “어린이 등 일가족 차 안에서 불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속도전으로 ‘군사시설 타격’에 집중했던 러시아가 ‘도시 포위전’에 이어 ‘민간지역 포격’까지 감행하면서 우크라이나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예상 못한 거센 저항으로 속도전에 실패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화력 증강과 민간인 조준을 택하면서 전쟁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키예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8일(현지시간) 인구 140만명인 제2도시 하리코프를 겨냥, 그리드 다연장 로켓, 유엔이 금지한 집속탄 등을 동원해 민간인 거주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소셜미디어 영상에는 대낮 민간인 집단거주 건물 단지에서 집속탄 공격으로 보이는 여러 차례 폭발과 붉은 섬광이 관측됐고, 폐허가 된 학교와 아파트가 보였다. 아파트 밖에 시체가 널려 있고 거리에 불이 난 모습도 목격됐다. 파괴된 아파트 건물 안에 처박힌 로켓 잔해도 발견됐다. 11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고르 테레호프 하리코프 시장은 “방공호에서 식수를 가지러 나갔던 4명이 숨졌고, 성인 2명, 어린이 3명 등 일가족은 산 채로 차 안에서 불에 탔다”라며 “전쟁범죄이자 집단학살”이라며 분노했다. 현지 주민 마리아 압디바는 NBC 인터뷰에서 “이곳은 군사 목표물이 전혀 없는 주거단지다. 러시아가 고의적으로 민간인 시설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하리코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로켓 공격이 이뤄졌다”며 “이번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은 하나의 민족이어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을 죽이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은 틀렸다고도 했다. 수도 키예프의 긴장도 높아졌다. 키예프 부근에서 러시아군 장갑차·탱크·대포·지원차량의 행렬이 64㎞나 이어지는 모습이 상업위성에 포착됐다. 그간 1146곳의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집중 타격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으로 사흘 안에 키예프를 함락할 것이라는 미 정보당국의 예측과 달리 고전 중이다. 이에 전날에는 도심을 포위해 보급로와 퇴로를 끊는 포위전 양상을 보였지만, 우크라이나와의 첫 협상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이날은 하리코프의 민간지역에 무차별 공격을 감행했다. 남부의 주요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러군의 총공격으로 이날 도시 내 전력이 끊겼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은 TV회견에서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비디오 성명에서 “하리코프에 대한 공격은 전쟁범죄이자 국가 테러다”고 규정했다. 그는 “러시아 정부는 협상 진행 중에도 우리 영토에 폭격을 가했다”며 “러시아가 제시한 회담 내용에 합의를 강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은 여전히 상당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병협동(combined arms)은 투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직 기갑·보병·포병·공병·항공 부대 등을 통합한 작전 부대는 운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키예프에서 9∼10세로 보이는 여자 어린이가 러시아 측 파괴공작원들이 쏜 총에 살해됐으며, 마리우폴에서는 잠옷 차림의 6살 여자 어린이가 아파트를 직격한 포탄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왔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어린이 13명을 포함해 최소 136명의 민간인이 죽고 400명이 다쳤다고 유엔은 밝혔다.
  • 진공폭탄·민간포격… 전범자, 푸틴

    진공폭탄·민간포격… 전범자, 푸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민간인 거주지역을 폭격하고, 전쟁범죄에 준하는 금지무기인 진공폭탄 및 집속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침공이 예상 밖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자 핵 위협 카드를 꺼낸 데 이어 민간인도 무차별 포격하는 한편 민간인 피해 가능성이 큰 대량살상무기까지 동원해 과거 체첸과 시리아에서 자행했던 비인도주의적 공격을 반복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미 의회 보고를 마친 뒤 “러시아군이 오늘 진공폭탄을 사용했는데 제네바협약에 의해 금지돼 있는 것”이라며 특히 이들 폭탄이 주거지역을 겨냥해 사용됐다고 말했다. 진공폭탄은 산소를 빨아들여 일시적으로 진공 상태의 반경을 만든 뒤 초고온 폭발을 일으키면서 인체 내부기관까지 손상을 주는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다. 진공폭탄을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 발사대(TOS1)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과 제2도시 하리코프 등지에서 포착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마르카로바 대사는 또 러시아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NBC 방송은 그간 군사시설을 집중타격하던 러시아군이 전날 하리코프의 민간인 거주시설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인구 140만명의 하리코프 전역에 폭발이 있었고, 독립광장의 대형 건물은 대낮 로켓 공격으로 한순간에 붕괴됐다. 헤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페이스북에 “수십명이 죽고 수백명이 다쳤다. 이 끔찍한 장면을 전 세계가 봐야 한다”며 분노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가장 강력한 포격이었다”며 이번 공격에 집속탄이 사용됐다고 비판했다. 모체가 공중에서 파괴되면서 새끼 폭탄 수백개가 표적 주변에 흩뿌려져 불특정 다수를 살상하는 무기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진공폭탄과 집속탄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며 “사실이라면 전쟁범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 때라도 무차별적 공격으로 민간인을 죽거나 다치게 하면 전쟁범죄에 해당한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 전쟁범죄 및 반인류 범죄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수도 키예프가 조만간 초토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CNN은 키예프 부근에서 러시아군 장갑차·탱크·대포·지원차량의 행렬이 64㎞나 이어지는 모습이 상업위성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맞닿은 남부 국경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중화기 등 군사장비와 추가 병력을 배치 중이라고 밝혔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날 벨라루스 고멜주에서 약 5시간 동안 협상을 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양측은 2일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에서 다시 만난다.
  • [속보] 러시아, 민간인 무차별 폭격… 우크라 “노골적 테러”

    [속보] 러시아, 민간인 무차별 폭격… 우크라 “노골적 테러”

    러시아군이 침공 엿새째인 1일 우크라이나 제1·2의 도시 키예프와 하리코프에 대한 포위 공격을 시도하고, 민간 거주구역을 향해서도 무차별 폭격을 쏟아부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노골적인 테러 행위, 전쟁범죄”라면서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잊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가 저지르는 국가적 테러행위”라고 비판했다. 1일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수도 키예프에서는 밤새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도시 북동쪽의 군사기지 쪽에서 이런 폭발음이 이어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붕괴시키기 위해 꾸준히 수도를 공격하는 것”이라며 키예프가 3차례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러시아의 장갑차, 탱크, 화포 등이 키예프 도심에서 25㎞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으며아직 도착하지 못한 군사 장비의 대열이 6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리코프 주지사 올레 시네후보프 역시 이날 오전 주 행정청 본부가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폭격으로 청사 건물 내외부가 크게 훼손됐고, 민간인 지역인 중앙 광장도 폭격을 당했다.
  • 일산·분당 등 재생지원 특별법안 발의 … 용적률 상향 세입자 까지 이주 지원

    일산·분당 등 재생지원 특별법안 발의 … 용적률 상향 세입자 까지 이주 지원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고 재건축도 가능하도록 한 특별법이 발의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은 1·2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노후신도시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안’(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법률안에는 용적률 상향 조절, 규제 완화, 자금능력 부족한 가구 및 세입자 이주대책 지원, 추가부담금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오래 전 발표했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안됐던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의 예타 면제, 이주전용단지 조성, 세입자에 우선 분양권 제공 등도 포함됐다. 특히 지금까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용적률 및 안전진단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 리모델링 뿐 아니라, 재건축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고 쉽게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1·2기 신도시는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위해 조성됐지만 자족기능이 부족하고, 광역교통망 구축이 지연되면서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특히 입주 30년이 된 1기 신도시는 건물 및 기반시설이 노후화 돼 전반적인 재정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서울과 더 가까운 곳에 3기 신도시 조성이 추진되면서 입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앞서 20대 국회에서는 같은 정당 김현아 의원(고양정)이 ‘노후 신도시 재생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고, 21대 국회 출범 직후에는 김은혜 의원 (분당을)이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했으나 여당과 국토부가 호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아 고양정 당협위원장은 “왜 수도권만 특별법을 만드냐는 여당과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공급을 하려는 국토부 무관심 때문에 1기 신도시 도시재생은 뒷전으로 밀려났으나, 주민들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순회 정책세미나를 묵묵히 밀고 나간 끝에 이번 대선에 공약으로 반영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 [속보] 러, 제2도시 민간지역 무차별 포격…전쟁 새 국면

    [속보] 러, 제2도시 민간지역 무차별 포격…전쟁 새 국면

    하리코프 시장 “최소 9명 숨져”“남부 마리우폴서도 6살 어린이 사망”주유엔 러시아 대사 “관련 보도 가짜뉴스 많아”英 가디언 “러시아군 하리코프 시내 중심가에 로켓 공격” 러시아의 부당한 전쟁이 이번 전쟁이 새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거점 도시의 민간인 지역에도 포격을 가하면서다. 러시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군사시설만 타격했다고 주장해 왔는데 진격이 지체되면서 이제는 민간인도 포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관련 보도와 관련해 가짜뉴스가 많다고 반박했다. 1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침공 닷새째인 지난 28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제2 도시인 하리코프 민간인 거주지역을 폭격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인구 140만 명의 하리코프 전역에 폭발이 있었고, 아파트는 흔들려 연기가 나는 모습이 담겼다. 아파트 밖에는 시체가 널려 있고 거리에는 불이 나는 모습도 목격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러시아군이 하리코프 시내 중심가에 다연장 로켓 공격을 가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폭발에 휘말려 한쪽 다리를 잃는 모습이 영상에 잡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통금이 잠시 해제된 틈을 타 장을 보러 나왔던 이 여성은 곧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톤 헤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페이스북에 “수십 명이 죽고 수백 명이 다쳤다. 이 끔찍한 장면을 전 세계가 봐야 한다”며 영상을 올렸다. NBC는 이 영상들이 ‘진짜’라고 확인했으며, 다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AP 통신도 하리코프 영상에 민간인 거주지역이 포격을 받았고, 아파트는 반복적인 강력한 폭발해 흔들렸으며, 섬광과 연기가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호르 테레코프 하리코프 시장도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면서 “미사일이 주거용 건물을 타격해 비폭력적인 시민을 살상했다. 이건 이번 사태가 그저 전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학살이란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러시아군이 전날 경장갑 차량을 동원해 하리코프를 점령하려다 우크라이나군에 격퇴된데 대한 보복으로 이날 하리코프 시내에 무차별 로켓 공격을 가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더 공격적인 전술을 꺼내 들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NBC는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격의 수위를 높이는 간단한 방법으로 러시아는 우리에게 압박을 가하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이코노미스트도 하리코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로켓 공격이 이뤄졌다며 이번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인은 하나의 민족이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을 죽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은 틀렸다고 덧붙였다.수도 키예프 시민들은 다음 차례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실제, 안드리 자고로드니우크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다연장 로켓 무기로 민간 지역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키예프와 마리우폴도 같은 무기에 공격 받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민간인 (사상) 보도...가짜뉴스 공장 많아” 그나마 벨라루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첫 협상이 개시되면서 28일 수도 키예프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세는 다소 소강 상태를 보였으나, 마리우폴의 경우 도시를 포위한 러시아군의 집중 포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고로드니우크 전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전략 목표는 유지한 채 전술을 조정할 것으로 전망한다. (새 전술에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미사일 공격 및 공습 등이 포함될 수 있다”면서 “이에 더해 우연히 민간 목표물을 파괴하는데서 계획적으로 민간 기반시설을 겨냥한 테러 활동으로 전환해 패닉을 조장하고 항복을 받아내려는 시도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 지역을 포격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민간인 (사상) 수백명 등 많은 보도가 나왔으나, 가짜뉴스가 많고, 그런 뉴스를 생산해내는 가짜뉴스 공장도 많다”면서 “민간인 인명피해와 관련해선 믿을 수 있는 보도가 없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
  • [STOP PUTIN] 우크라이나 외롭게 싸우는데 가짜 사진·동영상에 음모론

    [STOP PUTIN] 우크라이나 외롭게 싸우는데 가짜 사진·동영상에 음모론

    1일(현지시간)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지 엿새가 됐다. 영국 BBC는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알리는 가짜 사진과 동영상, 엉터리 주장들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어 잘 분간해야 한다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저 잘못된 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모론이나 우크라이나의 진실을 곡해하는 데 악용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방송은 지적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추후이브란 도시의 주거용 건물이 파괴된 모습이라고 소개된 사진과 동영상이 오래 전 것을 갖다붙인 것이라는 허황된 주장이다. 친러시아 음모론자들이 주로 이런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 2018년 러시아의 마그니토고르스크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 현장을 담은 사진을 갖다 쓴 것이라거나, 핏자국이 선명한 여성이 실은 “위기 때마다 등장하는 배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여성 사진은 뉴스1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됐다. 하지만 방송이 확인한 바로는 두 사진기자가 추후이브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틀림없으며 문제의 여성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까지, 두 여성의 사진을 촬영한 것이 틀림없음이 확인됐다.다음으로 틱톡에서 1200만회남짓, 트위터에서 100만명 가까이 본 러시아 병사에 맞선 우크라이나 소녀 동영상이다. 하지만 이 소녀는 2012년 오빠를 체포한 이스라엘 병사에 항변하는 팔레스타인 소녀 아헤드 타미미(11)다. 트위터는 이 동영상에 “맥락을 벗어난(out of context)” 꼬리표를 달았는데 틱톡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다.또 지난 주말 내내 인기를 끈 동영상이 키예프 주민들이 화염병을 던져 러시아군 기갑여단의 행군을 멈추게 했다는 영상들이었다. 두 영국 의원들이 공유하면서 이 동영상은 제법 믿을 만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 동영상은 지난 2014년 빅토르 야누코비치 당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유로마이단 시위 때 키예프 시민들이 화염병을 투척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었다.벨라루스의 넥스타 TV가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는 우크라이나 공군 파일럿이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극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방송은 2020년 대통령 선거 이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매체로 각광받아 이 동영상은 그럴 듯하게 받아들여져 100만회 가까이 시청했다. 그러나 이 영상은 군사 비디오게임 ‘Arma 3’에서 가져온 것이었다.두 어린이가 우크라이나군 호송 행렬을 지켜보는 사진도 상당히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미국 하원의원 애덤 킨징거와 카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등이 트윗하기도 했다. 이 사진이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2016년이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서 자원봉사로 사진을 촬영한 작가 작품인데 그는 전투 장면을 조작했다가 쫓겨났다.또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이 전선에 투입된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하지만 이 사진 역시 지난해 3월 처음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것이었다. 촬영된 곳도 키예프와는 상관 없는 체르니히브 지방의 데스나 훈련센터였다. 물론 클리치코 시장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도 방어에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임하고 있다.마지막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병사와 차를 마시는 동영상이 있다. 주말 동안 300만명 가까이 봤다. 이 동영상이 가짜는 아니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촬영한 것이었다. Shyrokyne이란 최전선에서 지친 병사를 위로한 것은 맞았다. 그런데도 젤렌스키의 이름을 도용한 텔레그램 계정은 주말 내내 그가 군대에게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요구했다고 거짓된 정보를 퍼뜨렸다.
  • [지구를 보다] 위성으로 본 키예프 다다른 러시아군…무려 64㎞ 행렬 포착

    [지구를 보다] 위성으로 본 키예프 다다른 러시아군…무려 64㎞ 행렬 포착

    러시아군이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이끌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까지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러시아군의 무기 행렬이 키예프의 중심부에서 불과 27㎞ 떨어진 곳에 집결해 대규모 공격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길을 따라 줄지어 이동 중인 러시아군의 수많은 전차와 장갑차, 견인포, 각종 수송 차량의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 28일 촬영한 것이다. 당초 맥사 측은 러시아의 무기와 병력 행렬 길이가 대략 27㎞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나 추가 분석을 통해 무려 64㎞가 넘는다고 정정했다. 2배 이상 늘어난 길이만큼이나 러시아군의 병력과 장비 투입 규모가 예측보다 더 커진 셈이다.또한 맥사의 위성은 이날 러시아 병력이 이동 중인 이반키프 북부 지역에서 민간로 보이는 건물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도 함께 포착했다. 맥사 측은 "민가에서 연기가 나오는 이유는 알 수 없다"면서 "러시아 병력이 이동하는 일부 구간에서는 수많은 군용 차량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벌어지기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위성사진으로 드러나듯 러시아군이 막강한 병력을 이끌고 키예프로 진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잘 막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신에 따르면 1∼4일 만에 키예프가 함락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러시아군은 아직 수도 키예프를 점령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를 에워쌌던 러시아군의 약 4분의 1이 아직 투입되지 않았으며 푸틴 대통령은 아직 공습이나 장거리 미사일, 포격 등도 명령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키예프를 장악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3·1절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개관...국기에 경례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3·1절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개관...국기에 경례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탄생 및 활동 등과 관련한 사료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한 임시정부기념관이 1일 공식 개관했다. 국가보훈처는 제103주년 3·1절인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제의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재조명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건립을 추진했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개관했다”고 밝혔다. 작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환국일(11월 23일)에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개관이 지연됐다. 기념관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안산 자락의 옛 서대문구의회 자리에 연면적 9천703㎡ 규모의 지상 4층, 지하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독립운동가가 투옥돼 고문을 당했던 서대문형무소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 “러 응원한 중국, 용서못해”…우크라 무장 세력, 현지서 중국인 공격

    “러 응원한 중국, 용서못해”…우크라 무장 세력, 현지서 중국인 공격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중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지난 28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머물던 기숙사에서 지난 26일 이들을 노리는 대규모 총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해당 기숙사에 중국인이 다수 머물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우크라이나 현지 무장 세력이 건물을 일시에 공격했으며 현재 중국인들은 현관문 등을 모두 닫은 채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내부에 숨어있는 이들이 중국인이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도록 건물 외부에 부착했던 붉은색의 ‘춘련’(春聯)을 모두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사건을 겪은 한 중국인 유학생은 “중국인이라는 것이 알려져 표적이 될까봐 두렵다”면서 “올 초 춘제 기간을 기념해 부착했던 춘련을 여기에 모여 있는 중국인 유학생이 일시에 달려나가서 모두 떼어내고 찢어서 제거했다”고 현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기숙사 건물이 공습 대상이 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야간에는 건물 내부의 모든 조명을 끈 채 어둠 속에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 대한 위협적인 상황은 이 뿐만이 아니다. 환구시보는 지난 2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체류 중이던 중국인 유학생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매 중 현지인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면서 현지 체류 중국인들의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상황이 악화되면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현지인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 중에는 현지 체류 중국인을 겨냥해 총을 난사하려는 위험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중국인 유학생은 “키예프 지역 주민들이 중국인들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를 응원하고 있다는 가짜 뉴스를 생산해 배포했다”면서 “조작된 가짜 뉴스가 현지에 널리 확산되면서 현지 중국인들의 안전은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키예프 지하철역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다고 밝힌 중국인 장 모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우리들은(중국인)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매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중국이 러시아를 응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번지며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현지에 남아 있는 중국인들은 스스로 신변을 보호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태에 처해 있다”면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거리에서 우크라이나 현지인들을 마주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직후 주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지에 체류 중인 중국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신분증 번호와 현재 체류 중인 도시 등에 대해 확인 중이며, 이와 관련한 대사관 직원의 전화를 받을 경우 협조해야 한다. 다만 해당 전화 통화 내용에는 개인 금융 정보 및 비밀 번호 등을 문의하지 않는다’면서 보이스 피싱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 매일매일이 전쟁…반세기 넘게 총성 울리는 콜롬비아 도시

    매일매일이 전쟁…반세기 넘게 총성 울리는 콜롬비아 도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 전쟁이 발발하면서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의 한 지방도시가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반세기 넘게 총성이 끊이지 않으면서 전쟁터처럼 황폐해진 모습이 일상이 된 콜롬비아 아라우카주(州)의 사라베나가 바로 그곳이다. 현지 언론은 "사라베나의 주민들이라면 전쟁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심정을 누구보다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현장을 취재해 보도했다. 기자들이 둘러본 사라베나는 실제 전쟁터 같았다. 건물들은 공격을 받아 여기저기 파손돼 있고, 깨진 유리창이 널려 있었다. 거리 곳곳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고 장총으로 무장한 군경이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다. 그래도 사라베나에선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게릴라단체인 민족해방군(ELN)과 2016년 평화협정을 거부한 무장혁명군(FARC) 간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두 세력 간 전쟁으로 올해 들어 목숨을 잃은 무고한 시민은 이미 45명에 달한다. 살벌한 살육전이 거의 매일 반복되다 보니 사라베나에선 올해 들어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통행금지 시간이 되기 전부터 사라베나는 유령도시가 된다. 해가 지면 길에서 사람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사라베나 외곽에 산다는 주민 아델리스 콘트레라스는 "해가 떨어지면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도시 같은 분위기가 된다"면서 "이미 소중한 목숨을 너무 많이 잃었지만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사라베나의 다운타운에선 차량폭탄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끊이지 않는 총격전에 이어 폭탄테러까지 발생하자 사라베나에선 짐을 싸 피난을 떠나는 주민이 늘어났다. 인구 5만의 사라베나에서 올해 들어 피난을 떠난 주민은 최소한 18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정규군과 게릴라단체의 충돌도 멈추지 않고 있다. 콜롬비아 군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아라우카주에서 군사작전을 감행, FARC 대원 27명을 사살했다. 군 관계자는 "처음엔 사살한 인원을 23명으로 발표했지만 작전지역에서 추가로 시신이 발견됐다"면서 "잔당 1명을 추가로 체포해 검거한 인원도 5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보복이 두렵다면서 익명을 원한 한 주민은 "전쟁이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남기는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면서 "정상적인 인간관계, 사회생활마저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을 파괴한다"고 말했다.  
  • [속보] 우크라 대통령 “EU 가입 신청서 서명… 즉시 승인해 달라”

    [속보] 우크라 대통령 “EU 가입 신청서 서명… 즉시 승인해 달라”

    젤렌스키 “특별절차로 승인 요청”EU “우크라에 중요 사안 판단,3월 비공식 정상 회의 때 논의 가능”크렘린궁 암살조 위협 받는 젤렌스키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항하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 가입 신청서에 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EU는 러시아의 영향력 아래 있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특별 절차를 통해 즉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EU 고위 관리는 이날 로이터에 “3월에 예정된 비공식 정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입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러시아와 협상하고 있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EU 가입 문제가 중요한 사안일 것”이라면서도 아직 관련 절차가 시작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EU 가입을 추진해 왔다. 유럽 국가의 일원으로 경제·정치 통합에 참여하고 안보 동맹으로 국가안보를 보장받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 경우 자국의 안보가 위협받는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 등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이번 침공의 이유 가운데 하나도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정권의 ‘서방화’ 추진이라고 러시아는 밝혔다. EU는 그간 우크라이나와 가입 협상에 미온적이었다. 우크라이나는 아직 후보국이나 예비 후보국에도 오르지 못했다.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러시아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내전 상황이 계속되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러 지령 받은 젤렌스키 암살조400명 키예프서 특명 대기 중”젤렌스키 “조국 지킬 것” 한편 러시아 연계 용병 400명 이상이 젤렌스키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정부 요인을 암살하라는 크렘린궁의 명령을 받고 키예프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 더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세력 확장을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 등 해외 분쟁지에서 용병을 동원하는 사기업 와그너그룹은 이런 ‘특명’을 받고 5주 전 아프리카에서 우크라이나로 용병들을 침투시켰다. 푸틴 대통령의 요리사 출신으로 알려진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이 회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요 인사를 암살하는 대가로 두둑한 상여금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26일 오전 이런 정보를 입수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전달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사흘째 도주했거나 항복했다는 소문이 돌자 수도 키예프 중심부에 있는 대통령 관저 건물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 영상을 통해 이런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영상에서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조국을 지킬 것”이라면서 “진실은 이것이 우리의 땅이고 나라이고 자식이므로 이 모든 것을 지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이 25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에 체포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했다며 피신할 것을 권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립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키예프에 남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고 보도했다.
  • 경기 화성 창고 신축공사 현장서 추락 2명 사망

    경기 화성 창고 신축공사 현장서 추락 2명 사망

    28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화성 우정읍 1층짜리 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붕 마감 작업 중 일용직 근로자 A(60)씨와 B(57)씨가 4m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 등은 건물 옥상에서 지붕 마감 작업을 마친 뒤,인근에 있던 크레인 견인줄 고리에 발을 지지하고 손으로 줄 등을 잡아 매달려 내려오던 중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 해당 사업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옥상에 올라갈 때 사용했던 고소작업차(스카이차) 대신에 크레인 견인줄을 이용해 내려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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