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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를 보다] 우주에서 본 용암과 연기…伊 스트롬볼리섬 화산 또 폭발

    [지구를 보다] 우주에서 본 용암과 연기…伊 스트롬볼리섬 화산 또 폭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활화산인 스트롬볼리섬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다. 이탈리아 ‘국립 지구물리학 및 화산학 연구소'는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스트롬볼리 화산이 분화하며 거대한 연기 기둥과 용암이 바다로 쏟아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폭발로 인해 분화구 일부가 부분적으로 붕괴됐으며 그 위로 화산재 등 굵은 연기 기둥이 수백m 이상 하늘로 솟구쳤다. 또한 분화구가 붕괴되면서 용암이 흘러내려 인근 바다로 쏟아졌다.특히 이 모습은 분화한 지 5시간도 되지 않아 멀리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유럽우주국(ESA)은 10일 센티넬-2 위성으로 촬영한 스트롬볼리 화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화산에서 솟아오른 연기와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시뻘건 용암이 바다로 향해 가는 모습이 멀리 위성으로도 확인된다. 이날 이탈리아 당국은 "섬에 거주하는 약 400명의 주민에게 중간 수준의 경보를 발령했다"면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한편 스트롬볼리 화산은 지구에서 가장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활화산으로 꼽히며 올해에도 여러번 분화했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대규모 분출로 용암이 바닷속으로 흘러내리면서 해일이 발생해 6명이 다쳤고, 항만 시설과 선박, 일부 건물이 용암에 휩쓸려 피해를 보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화산 폭발로 이곳을 등반하던 관광객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지원대상 확대…침수피해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지원대상 확대…침수피해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

    서울시가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의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급 기준을 낮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거나 공동주택의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의 친환경보일러 교체, 신축건물에서 친환경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는 경우에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내 보일러를 교체·신규 설치하는 주택, 상가 등에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1종·2종)를 설치해야 하며 보조금은 1종 보일러의 경우 지원받을 수 있었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자치구 직접 방문 및 우편발송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 신청 접수 순으로 선정한다. 단, 예산소진 시점에서는 매월 접수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한다. 우선순위는 ▲취약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오래된 보일러 교체시 우선지원)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신규 설치하는 경우(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공동주택 제외) 등이다. 시는 또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 취약계층 120세대를 선정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무상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침수피해 특별재난지역 자치구 취약계층에 지원되며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해 무상교체를 진행한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원대상 요건이 대폭 완화된 만큼 많은 시민이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고물가 시대 난방비도 절약하고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쇼핑몰 대박난 강민경, 65억 빌딩 공개

    쇼핑몰 대박난 강민경, 65억 빌딩 공개

    65억 건물주가 된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31)이 신사옥을 일부 공개했다. 최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다사다망 강민경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쇼핑몰 사무실 이사를 준비하는 강민경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최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65억 원대의 빌딩을 매입한 바 있다. 이날 강민경은 건물 휴게층을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은 “20평 남짓한 첫 사무실에서 복작복작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팀원들은 변천사를 다 봤다. 얼마 전에 회식했는데 다 울었다. 눈물을 철철”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020년부터 여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 새벽 한림읍 목조펜션서 화재… 투숙객 1명 구조

    새벽 한림읍 목조펜션서 화재… 투숙객 1명 구조

    11일 0시 33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있는 3층짜리 목조펜션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진화됐다. 목조로 된 3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한 불은 바로 옆 또다른 2층짜리 목조건물로 옮겨 붙어 펜션 2개동이 대부분 불에 탔다. 펜션에 머물던 50대 여성 투숙객 1명이 구조됐고 다른 투숙객은 스스로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카페 직원이 외출했다가 차를 타고 숙소로 귀가 중 펜션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 도착 당시 가동 2~3층 목조건물이 화염에 휩싸여 있었으며 나동 건물로 불길이 번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6시간 뒤인 오전 6시 32분쯤 불을 완전히 끄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0시 33분 펜션 북쪽 3층 지점에서 최초 발화하는 장면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생방송 중 러 미사일 ‘쾅’…카메라에 담긴 BBC기자 ‘대피 소동’

    생방송 중 러 미사일 ‘쾅’…카메라에 담긴 BBC기자 ‘대피 소동’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방송을 하던 영국 BBC 기자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급하게 대피하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BBC의 휴고 버체가 기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키이우 도심의 한 호텔 옥상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한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방송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미사일이 공기를 가로지르는 소리가 들리자, 그는 잠시 뒤를 돌아보고 상황을 살폈다. 이후 다시 방송을 이어가려던 그는 곧 미사일이 폭발하는 소리가 들리자 즉시 화면 밖으로 몸을 피했다. 방송은 스튜디오 진행자가 건네받았다. 이 모습은 BBC월드 뉴스 시청자들에게 생방송으로 전달됐다. BBC는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상황을 공유한 뒤 “키이우에서 폭발이 발생했을 때 버체가 기자는 뉴스를 전달하고 있었다”며 “1시간 후 스태프들과 대피소로 이동한 버체가 기자는 BBC와 다시 연락이 닿았다”고 설명했했다. 대피소로 이동한 버체가 기자는 이후 약 1시간 뒤 키이우 호텔 지하 주차장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다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미사일이 호텔과 매우 가까운 건물을 폭격했다”며 “우크라이나에선 다들 이날 아침 내내 크림대교 폭발 이후 러시아의 반응과 관련한 우려와 두려움에 관해 얘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수십 발의 미사일과 무인공격기 등을 동원해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이번 공습으로 11명 이상 숨지고 6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이 크림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 공격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측이 이와 유사한 일을 또 저지르면 더 가혹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크림대교 폭발은 우크라 특수부대가 배후인 테러 행위”라며 “우리 영토에서 이런 일들이 계속된다면 러시아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천 화재 환자 지키다 숨진 故 현은경 간호사 LG의인상

    이천 화재 환자 지키다 숨진 故 현은경 간호사 LG의인상

    경기 이천시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투석 환자를 돌보다가 숨진 현은경(50) 간호사가 ‘LG 의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10일 LG복지재단은 “간호사로서 평생 선행의 삶을 실천한 고인의 숭고한 책임 의식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인은 지난 8월 이천의 4층짜리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을 당시 4층 신장투석전문병원에서 근무 중이었다. 현 간호사는 마지막까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피신을 돕다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 ‘사냥의 달’

    ‘사냥의 달’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 건물 위로 보름달이 떠오른 모습.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10월에 떠오른 보름달을 ‘사냥의 달’(Hunter’s Moon)이라고 부른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 중구 토박이들 만난 구청장… “신뢰감 쌓여요” [현장 행정]

    중구 토박이들 만난 구청장… “신뢰감 쌓여요” [현장 행정]

    재개발 ‘찾아가는 설명회’ 열고주민들과 질의응답 등 소통 호응다산로 일대 개발 계획 직접 설명“이전에도 중구 개발을 위한 청사진은 계속 있어 왔어요. 하지만 구민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대화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야 중구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 중구에서 태어나 중구를 떠난 적이 없다는 구민 오광섭(61)씨는 지난 4일 김길성 중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이전 구청장과는 다른 것 같다며 이같이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취임 100일(10월 8일)을 맞아 중구에서 나고 자란 오광섭·오진숙(61)씨를 만나 중구의 개발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구청장 역시 전북 부안 출생이지만 어릴 때 상경해 중구 광희초·둥북중·성동고까지 모두 중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중구 토박이다. 오진숙씨는 “저는 중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여기서 낳은 제 자녀들은 결혼과 함께 중구를 떠났다”면서 “그런데 최근 구청장께서 직접 참석한 지역 재개발 설명회에 다녀간 뒤에 다시 중구로 돌아올지 고민하고 있다. 노인들만 남은 중구에 다시 젊은층이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중점 공약으로 내세운 다산로 개발사업을 비롯해 남산 고도제한과 각종 규제로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는 지역의 재개발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5일 열린 신당10구역(신당동 236-100 일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관련 설명회에는 5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3시간 가깝게 구청장과 직접 소통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의 설명을 맡은 안병석 도심재생과장은 “일반적으로 재개발 관련 주민설명회에선 구청장들이 인사말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김 구청장은 마지막 질의응답 때까지 자리를 지킨다. 이 모습을 보고 주민들이 지역 개발에 대한 신뢰감이 쌓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구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에 자체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개발해 브랜드화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두 주민과 대화한 후 다산로 일대를 걸으며 직접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지하철 5·6호선이 서는 청구역 앞 공원에 구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들어서게 될 건물과 바뀌게 될 모습을 설명할 때는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김 구청장은 “저 스스로 중구에서 자라며 혜택을 받은 사람이다. 지역 개발로 제가 받은 것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4년 동안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닦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상가 8804곳 ‘물막이판’ 지원

    서울시, 상가 8804곳 ‘물막이판’ 지원

    서울시가 시내 소규모 상가 약 9000곳에 폭우 시 침수 피해를 막아 주는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해 준다. 서울시는 지난 8월 국지성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저지대 지하층 및 저층 입주 상가 8804곳에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물막이판은 집중호우로 거리에 넘치게 된 물이 건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 주는 침수방지시설물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은 물막이판 설치만으로도 실내 침수를 막을 수 있어 피해 예방 효과가 크다. 시는 2009년부터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물막이판 무상 설치를 지원해 지금까지 11만여곳에 설치했다. 시는 올해부터 영세 소규모 상가로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설치 지원은 시가 향후 10년간 서울의 수방 대책을 담은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소규모 상가 1곳당 100만원 상당의 물막이판 설치 또는 2.5㎡ 규모의 물막이판 설치 중 하나를 지원한다. 1개 건축물당 소규모 상가 최대 5곳(500만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규모 상가는 이달 중순부터 각 구청 치수과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손경철 서울시 치수안전과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꼭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핏빛 월요일, 공포의 극대화 전술… EU “민간인 표적 전쟁 범죄”

    핏빛 월요일, 공포의 극대화 전술… EU “민간인 표적 전쟁 범죄”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대도시의 월요일 출근 시간대에 무차별 미사일 공격을 퍼부은 건 전쟁 공포를 극대화한 전술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럽연합(EU)은 이 공격을 ‘전쟁 범죄’로 규정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미사일은 이날 오전 8시 15분쯤 키이우 도심 지역을 직격했다. 큰 폭발이 10차례 이상 일어났다. 키이우 공습만으로도 최소 5명이 숨지고 12명 이상 다쳤다. 현지 영상과 사진에는 출근길 시내에서 참혹하게 숨진 희생자와 피를 흘리며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 화염에 휩싸인 차량과 건물 등이 담겼다. 러시아의 공습 목표에는 도시뿐 아니라 에너지 기반시설도 포함됐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와 인근 폴타바, 르비우 등 피격된 일부 도시에서는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하고 주민들의 생존에 타격을 줌으로써 저항 의지를 꺾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EU는 민간인을 표적으로 한 무차별 공습을 ‘전쟁 범죄’로 규탄하고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EU 집행위원회는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적인 공격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공표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는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만행으로, 최고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긴급 통화를 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독일은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전방위 방공시스템인 중거리지대공미사일(IRIS-T SLM)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이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날 통화 후 성명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민간인 희생을 초래한 공격에 관해 극도의 우려를 전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을 완전히 지지한다는 점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필요에 맞춰서 군사장비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AFP가 전했다.
  • 유관순이 숨어서 태극기 찍던 이곳… 독립열망 품은 정동제일교회

    유관순이 숨어서 태극기 찍던 이곳… 독립열망 품은 정동제일교회

    잠겨 있던 문을 열자 작은 다락방 같은 공간이 나왔다. 사람이 있을 곳은 아니되, 몸을 피하고자 하면 또 그런대로 숨을만한 곳이었다. 독립운동을 위해 숨어서 뭔가를 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기도 했다. 한국 개신교 최초의 서양식 예배당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의 ‘벧엘예배당’은 1887년 미국의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에 의해 세워진 곳이다. 이곳에는 1918년 설치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파이프오르간이 있다. 예배 때 활용하던 이 파이프오르간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폭격에 소실됐다가 2003년 이 교회의 고(故) 이종덕 권사 유족이 마련한 헌금으로 원형대로 복원됐다. 교회의 역사가 담긴 파이프오르간에는 또 다른 숨은 역사가 있다. 파이프오르간 벽면 속에 감춰진 작은 공간인 송풍실은 바로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가 일제의 감시를 피해 숨어 있던 곳이다. 이 송풍실에서 유관순은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몰래 인쇄하고 기도를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지난 5일 한국교회총연합회가 마련한 근대기독교문화유산답사의 일환으로 송풍실이 공개됐다. 잠긴 문을 열자 복층 구조의 공간이 보였다. 나무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파이프오르간 틈으로 빛이 들어와 환했고, 아래쪽은 빛이 들지 않아 어두웠다. 송풍실 내부로 들어간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공간 좌우 폭을 재듯 양팔을 벌리면서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몰래 등사한 곳이 바로 이 송풍실”이라며 “뒤쪽 공간이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으로 송풍실은 3·1운동 이후에도 독립 관련 자료를 몰래 만드는 장소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정동제일교회는 아펜젤러 선교사가 학생, 외교관들과 성경을 공부하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서양식 건물로 완공된 이곳은 이전에 없던 건물 양식에 정동 일대의 명소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펜젤러가 1902년 성서번역위원회 참석차 인천에서 목포로 가는 뱃길에 올랐다 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이 교회와 예배당은 독립을 꿈꿨던 이들의 교류 장소로 이어졌다. 파이프오르간 송풍실의 크기는 작지만 이곳에서 벌어진 일은 결코 가볍지 않았고, 이곳에서 꿈꾸던 독립에 대한 열망의 크기 또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독립운동사에 빼놓을 수 없는 장소로서 정동제일교회는 오늘도 독립운동을 펼치던 이들의 기지처럼 꼿꼿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삼성전자 “키이우 법인 150m에 폭격… 인명피해 없어”(종합)

    삼성전자 “키이우 법인 150m에 폭격… 인명피해 없어”(종합)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받은 가운데 삼성전자가 입주해 있는 키이우 중심부 고층빌딩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삼성전자 직원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키이우 중심부를 타격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삼성전자가 입주한 중앙역 옆의 새 고층빌딩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해당 빌딩 주위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이 공유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건물이 직접 피격당한 것은 아니고 150~200m 떨어진 지점에 폭격이 벌어지며 그 충격으로 건물 외벽과 유리창 등이 깨졌다”고 전했다. 이어 “건물 내에 우크라이나 법인과 R&D 센터가 입주해 있지만 인명피해는 전혀 없다”며 “한국인 직원은 전쟁 발발 시점에 귀국하거나 폴란드 등 인접 국가로 이동했고, 포격 당시 현지 직원들도 재택근무 중이라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5분쯤 키이우 중심부에서는 여러 차례의 폭발이 일어나 사망자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현지 경찰은 이번 폭발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번 폭발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은 지난 8일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한 지 이틀 만에 일어났다.
  • [서울포토] 우크라이나 키이우 큰 폭발음… 미사일 공습 추정

    [서울포토] 우크라이나 키이우 큰 폭발음… 미사일 공습 추정

    10일 오전(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사일 공습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나왔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구조당국을 인용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폭발이 미사일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사일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 폭발음이 최소 2∼3차례 들렸으며 폭발음이 들리기 한시간여 전에 공습 경보가 울렸다. 시내 중심부에 있는 건물들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됐다. 키이우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은 70여일 만이다. 로이터·AP 연합뉴스
  • 러 미사일 공습에 키이우 큰 폭발… 사상자 다수(종합)

    러 미사일 공습에 키이우 큰 폭발… 사상자 다수(종합)

    1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나왔다. 크림대교 폭발 이틀 만에 벌어진 일로,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인한 폭발로 추정된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에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 있었다”며 “자세한 상황은 나중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발생한 여러 차례의 폭발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구조당국이 집계한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이번 폭발이 미사일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미사일이 날아오는 소리가 난 뒤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전했고, AFP는 3차례 폭발음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시내 중심부에 있는 건물들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됐다.폭발이 일어난 셰우첸코 지구는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 등이 자리한 유서 깊은 지역이다. 이번 키이우 공습은 지난 8일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한 지 이틀 만이다. 크림대교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뒤 건설을 시작해 2018년 5월 개통됐다. 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에 대해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하면서 ‘테러 행위’라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는 사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키이우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은 70여일 만이다. 러시아는 지난 7월 28일 키이우 지역 비시고로드의 기반시설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을 폭격한 바 있다.
  • [속보] “키이우 중심부 큰 폭발…검은 연기”(영상)

    [속보] “키이우 중심부 큰 폭발…검은 연기”(영상)

    10일 오전(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에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미사일이 날아오는 소리가 난 뒤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전했고, AFP는 3차례 폭발음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시내 중심부 건물들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됐다. 지난 8일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된 지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가 러시아에 의해 공격받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으나, 우크라이나는 사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이천 화재현장서 끝까지 환자 지킨 고(故) 현은경 간호사에 ‘LG의인상’

    이천 화재현장서 끝까지 환자 지킨 고(故) 현은경 간호사에 ‘LG의인상’

    LG복지재단은 경기도 이천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투석 환자를 돌보다 숨진 고(故) 현은경(50) 간호사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고인은 지난 8월 5일 경기도 이천의 4층짜리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을 당시 4층 신장투석전문병원에서 근무 중이었다. 병원은 바로 아래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순식간에 유독가스와 연기로 가득 찼지만, 당시 4층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10여 명의 병원 관계자들은 끝까지 남아 환자들의 대피를 도왔다. 이 가운데 현 간호사는 마지막까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피신을 돕다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대한간호협회가 개설한 온라인 추모관에는 ‘숭고한 이타적 자기희생 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등 3000여 개에 달하는 추모 글이 게재됐다. 고인의 딸은 “어머니는 평소에도 환자들과 가까이 지내셨고, 제게도 간호학과 진학을 권유할 만큼 하시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크셨기에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인의 남편은 “아내가 돌보던 환자들이 빈소에 와서 ‘현 선생님 좋은 분이셨는데 못 뵈어서 아쉽다’, ‘그날 현 선생님의 마지막 투석 환자였다’ 등 고마움을 표했다”라면서 “아내가 환자들에게 존경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 마음이 더 아팠다”고 밝혔다. 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2018년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 하는 일반 시민으로 수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181명의 ‘평범한 영웅’들이 LG 의인상을 받았다.
  • 강민경, ‘65억원 매입’ 건물로 쇼핑몰 이사

    강민경, ‘65억원 매입’ 건물로 쇼핑몰 이사

    가수 강민경이 쇼핑몰 사무실의 이사 계획을 전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다사다망 강민경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새 영상을 올렸다. 강민경은 이 영상에서 쇼핑몰 사무실 이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일부 공개했다. 신사옥 인테리어 미팅, 팀원들과의 회상, 이사를 앞둔 분위기 등을 내용에 포함했다. 그는 “신사옥 인테리어 현장 미팅. 지금 보고 계신 층은 휴게층이다”라며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새 사무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곧 랜선 오피스투어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건물을 65억원에 매입했다. 
  • ‘고강도 규제’ 아파트 사기 힘들 때…외국인, 3만 건 매수

    ‘고강도 규제’ 아파트 사기 힘들 때…외국인, 3만 건 매수

    ‘고강도 금융 규제’내국인 주택 매입 어려워질 때…외국인, 3만 건 매수했다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통계가 최초로 공개됐다. 2015년 이후 외국인의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3만 건에 달하며, 이 중 60% 이상을 중국인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제출받은 연도별 외국인 아파트 매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7년 8개월간 외국인이 사들인 전국 아파트는 총 2만 9792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의 매입 건수가 1만 8465건으로 전체의 62.0%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인이 매입한 경우가 5855건으로 19.6%였고, 기타 국적의 외국인이 산 경우는 5472건으로 18.4%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외국인 토지 보유·거래 현황은 6개월 주기로 공개했지만,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건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서는 외국인 부동산(건물·토지·집합건물 포함)과 관련한 소유권 이전등기(매매) 건수를 볼 수 있지만, 아파트나 단독주택, 상가 등으로 용도가 따로 구분되진 않는다. 부동산원이 양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2979건이던 외국인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는 2016년 3004건, 2017년 3188건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018년부터 3697건, 2019년 3930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다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2법 시행까지 겹치며 집값과 전셋값이 크게 뛰기 시작한 지난 2020년에는 외국인 매입 건수가 5640건으로 전년 대비 43.5% 급증했다. 2019년 말부터 정부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가 강화되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주택담보 대출이 금지되는 등 고강도 금융 규제로 내국인의 주택 매입은 어려워진 반면 이런 규제를 받지 않는 외국인들의 아파트 매입은 많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는 외국인 투기 논란 속에 4931건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고, 올해는 8월까지 매수가 2423건에 그치며 2년 연속 감소세다. 올해 들어 금리 인상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한 데다 새 정부의 외국인 부동산 투기 단속 의지에 따라 외국인들도 아파트 매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외국인 부동산 매입 ‘역차별’ 논란…내년부터 주택 보유·거래 통계 공표 지난해 주택시장에는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이 내국인과 외국인 부동산 매입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내국인에 대해선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다주택자 취득·양도소득세 중과 등 강력한 금융·규제가 적용되는 반면, 외국인에 대해선 이런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새 정부는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외국인 주택 보유·거래 통계를 생산·공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연구용역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4분기 중 외국인 주택 거래 관련 통계를 시범 생산하고, 내년 1분기 중 국가승인통계로 공표한다. 국토부는 이와 더불어 지난 6월부터 법무부와 국세청, 관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에 대한 첫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획조사 대상은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외국인의 주택 거래(분양권 포함) 2만 28건 가운데 투기성 거래로 의심되는 1만 145건이다. 정부는 이달 말 합동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외국인 투기 방지 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 ‘지능형 교통체계’ 등 인프라 투자 유치 성과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시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내부 정비를 서두르면서도 외부지원에 눈길을 보냈다. 안산시는 오랫동안 제조업 중심지로 각종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외부에서는 미래산업 개발을 위한 각종 투자지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연결해 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00일간 공을 들였다. 9일 시에 따르면 벌써 결과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비 확보가 있다. 지난달 총사업비 100억원 중 국비 60억원을 확정한 이 사업은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해 도로와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에 전자·제어·통신 첨단기술을 연계하는 것이다. 시는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2024년까지 이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부터 대부도 등의 개인 주택이나 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자가 발전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가 공모한 ‘2022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환경부로부터 향후 3년간 환경교육 교재 및 교육내용 개발 등 각종 행·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정책을 펼치는 등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공모사업을 따낸 이 시장은 ‘세일즈맨’도 자처한다.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 혁신센터 안산사이언스밸리 등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집약된 산업 인프라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계속되지만, 앞으로도 민선 8기 안산시는 도시를 보다 체계적으로 경영해 나갈 구상이다”며 “공모사업과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정부, 국회, 공공기관과의 정책공조, 인근 지자체와의 정책교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조국 지키려 14년만에 귀국한 우크라 엄마, 러軍 손에 전사

    [나우뉴스] 조국 지키려 14년만에 귀국한 우크라 엄마, 러軍 손에 전사

    호출명 ‘크비트카’, 전쟁터에서 꽃을 피운 아름다운 이가 끝내 눈을 감았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는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던 국토방위군 102분리여단 소속 마리아나 크비토이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마리아나의 유가족은 “또 한 명의 전사가 목숨을 잃었다”며 그의 전사 소식을 전했다. 유가족은 “마리아나는 용기의 본보기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마법 같은 ‘꽃’이었다”며 “마리아나 당신은 우크라이나의 영웅이다.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리아나는 우크라이나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에서 나고 자랐다. 고향에서 의사로 일하다 어머니와 자매가 있는 이탈리아로 건너갔다. 이탈리아에 터를 잡고 그곳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렸다. 아이도 낳았다. 하지만 전쟁 참상을 방송으로 목격한 후 귀국을 결심했다.마리아나는 지난 6월 고향 땅을 밟았다. 14년 만의 귀국이었다. 우크라이나 매체 오보즈레바텔은 고국의 참상을 접한 마리아나가 남편과 두 자녀를 이탈리아에 남겨둔 채 주저 없이 전쟁터로 향했다고 전했다. 의료 부족을 겪는 고국의 전쟁터에서 마리아나는 의무병으로 복무했다. 호출명은 ‘크비트카’, 우크라이나어로 꽃 또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뜻이었다. 현지 교사이자 우크라이나 인플루언서인 옥사나 실브추크는 “마리아나와의 첫 만남이 기억난다. 한 번의 만남으로도 그가 진정한 우크라이나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리아나는 우크라이나 전장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방송을 보고 망설임 없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의무병으로서 필요한 곳에서 적절한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전우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전쟁터에서 그야말로 꽃을 피운 마리아나는 그러나 25일 세상을 떠났다. 러시아군의 박격포 공격에 중상을 입고 이틀간 사경을 헤매다 결국 숨을 거뒀다. 국토방위군 102분리여단과의 인터뷰에서 전의를 불사른지 불과 일주일 만이었다. 마리아나는 21일 인터뷰에서 “우리가 아니면 누가 우리 땅을 지키겠느냐. 이탈리아에 14살 아들과 10살 딸을 두고 왔다. 내 아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금 나는 이곳 최전선에 있다. 아이들의 고향은 반드시 우크라이나 국기 아래 번영하고 자유로운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리아나의 죽음 이후 우크라이나 현지에선 “용기와 희생, 애국심의 본보기”라며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한편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으로 수세에 밀린 러시아는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동하기에 이르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30만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령을 선포했다. 이후 러시아에선 항의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했다. 26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동원령 공포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 내 군 징집센터를 비롯한 정부 건물 54채가 불에 탔다”고 보도했다. 시위대가 징집센터를 겨냥해 공격한 것만 총 17건으로 집계됐다. 26일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군동원센터에서는 징집에 불만을 품은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센터 책임자 1명이 중태에 빠졌다. 한쪽에선 러시아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는 연방보안국(FSB) 관계자를 인용해 “징집 대상자들의 출국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21∼24일 26만 1000명이 러시아에서 도망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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