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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노후 어린이집 3개소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

    종로구, 노후 어린이집 3개소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

    서울 종로구가 내년에는 낡고 오래된 구립어린이집 3곳에 대해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하는 그린리모델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된 낡고 오래된 공공건축물을 선정한다. 내·외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보일러 교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 등으로 쾌적한 보육 환경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종로구는 공모 선정으로 해당 사업에 투입 예정인 9억 8600만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상 시설은 낙산어린이집, 대학로어린이집, 인왕어린이집 총 3개소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20년부터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립어린이집 12곳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소까지 더하면 관내 총 29곳의 구립어린이집 중 50% 이상이 그린리모델링을 거치는 셈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과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동, 학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BBS광주불교방송, 첨단2지구로 사옥 이전

    BBS광주불교방송, 첨단2지구로 사옥 이전

    광주불교방송이 사옥을 상무지구에서 첨단으로 이전한다. 광주불교방송은 오는 13일 광주 북구 연제동에 위치한 허드슨 1041빌딩 13층으로 사옥을 옮긴다. 새 사옥인 허드슨1041 빌딩은 광주불교방송 최갑렬 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삼일건설 자회사 소유 건물로, 지난해 2월 준공됐다. 광주불교방송은 신사옥에 스튜디오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라디오’시대를 열어 갈 최첨단 스튜디오를 마련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갑렬 광주불교방송사장은 “내년이면 개국 30주년을 맞는 광주불교방송이 사옥이전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며 “방송포교와 함께 우리 사회의 목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북항 랜드마크 개발에 4조 투자유치

    부산시가 외국 자본 4조원을 유치해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 호텔과 문화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 복합 건물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북항 랜드마크 컨소시엄’으로부터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해양문화지구 내 랜드마크 부지 개발을 위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현대자산운용, 영국과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액티스·CCGI, 대우건설, 삼성전자, 퀄컴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랜드마크 부지 11만 3285㎡에 토지 매입비 6418억원, 건축비 3조 7375억원을 들여 연면적 102㎡, 최대 88층인 복합 건물 3개 동을 2030년까지 지을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2000실 이상 규모의 호텔, 넷플릭스와 CJ, 카카오 등이 운영하는 초대형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컨소시엄은 이달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랜드마크 부지를 사들일 계획이다. 
  • ‘김창수 위스키’ 힙한 신작, 트레이더스서 먼저 한 잔

    ‘김창수 위스키’ 힙한 신작, 트레이더스서 먼저 한 잔

    ‘하나의 나무통’만 쓴 술 상품화 성공트레이더스에 ‘120여병’ 납품 예정이마트 위스키 매출 비중 맥주 추월“손 많이 가는 술… 가치 알아주는 듯” 눈이 펑펑 내렸던 지난달 27일. 경기 김포시의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4층 높이 선반에 켜켜이 쌓인 200여개의 참나무통(오크 캐스크)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곳의 이름은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 국내에서 ‘싱글몰트위스키’를 만들겠다며 김창수(38)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2020년 문을 연 곳이다. 김 대표는 위스키 불모지인 한국에서 위스키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인물이다. 2022년 4월 제품 출시 후 매번 오픈런과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그는 “높은 세금, 온도 차가 큰 환경 때문에 ‘한국에선 위스키를 만들 수 없다’는 말에 화가 나 도전하게 됐다”며 웃었다. 20대 후반이던 시절 김 대표는 위스키의 본고장 영국 스코틀랜드로 무작정 날아가 싱글몰트위스키 증류소 100여곳을 다녔다. 일을 배우고 싶었지만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바에서 만난 일본 지치부 증류소의 직원 덕에 일본에서 위스키 연수를 받으며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 위스키를 독학으로 공부하던 그의 사연이 알려지며 일본 NHK가 그를 소개했다. 당시 닛카 위스키 설립자인 다케쓰루 마사타카를 다룬 드라마 ‘맛상’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위스키 붐이 일었는데 한국에도 국산 위스키를 만들려는 사람이 있다는 데 주목한 것이었다. 1인 증류소로 시작한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는 이제 3년을 넘겼다. 3년은 전 세계 위스키 표준인 ‘스카치위스키’의 최소 숙성 연수다. 3년이 넘은 이곳의 싱글몰트위스키 중 하나의 캐스크에서 나온 ‘싱글캐스크 위스키’가 내년 1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에서 첫선을 보인다. 그동안 여러 캐스크에서 나온 위스키를 김 대표가 블렌딩해 판매했는데 싱글캐스크 위스키를 상품화하는 건 처음이다. 위스키는 스피릿이라고 부르는 증류주(알코올 도수 70도 이상)를 물과 섞어 캐스크에 넣은 후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다. 이번에 출시하는 싱글캐스크 위스키는 128ℓ짜리 스페인산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나오는 양이 적어 120여병이 풀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트레이더스에 납품할 싱글캐스크 위스키를 맛보니 나무의 맛과 향이 깊게 느껴졌다. 수십년 숙성한 위스키 못지않았다. 이마트가 김창수 위스키에 공을 들이는 것은 희소성 높은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한정판 위스키, 저렴하게 파는 ‘핫딜’ 덕에 지난 1~10월 트레이더스의 위스키 매출 신장률은 24.4%로 주류 전체 신장률(12.2%)의 2배에 이른다. 같은 기간 위스키 매출(34.2%) 비중은 맥주(32.8%)를 넘어섰다. 왜 위스키에 열광하게 된 걸까. 김 대표는 경제력과 맞물린 현상이라고 했다. “긴 시간을 들여 손이 많이 가는 게 위스키예요. 여유가 있으면 더 맛있는 음식을 찾듯 많은 이야기가 담긴 위스키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분이 많아진 것이죠.”
  • 베트남인 클럽 ‘마약 파티’… 비밀통로 3개, 필로폰 음료는 10만원

    베트남인 클럽 ‘마약 파티’… 비밀통로 3개, 필로폰 음료는 10만원

    경기 수원 팔달구 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이 출입하는 전용 클럽에서 비슷한 수법의 마약 유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지난 1일 새벽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 대해 합동 단속을 벌여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 1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체류 자격 위반 및 체류 기간 만료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도 27명을 붙잡아 출입국청에 인계했다. 경찰은 수원역 인근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1일 오전 1시 15분쯤 현장을 급습했고 실내에 있던 손님 85명, 직원 10명 등을 대상으로 2시간 여간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했다. 합동단속팀은 통역을 대동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 사실을 알리고, 손님과 직원 등을 나눠 신원확인 절차를 밟았다. 마약 투약자들에게서는 대부분 필로폰과 MDMA(일명 엑스터시)가 검출됐다. 검거된 A씨는 경찰에서 “클럽에서 필로폰이 함유된 탄산음류 한 잔을 10만원 주고 사 마셨다”고 진술했다. 마약을 투약한 이들은 모두 20·30대로 국적은 베트남인 11명, 베트남인 출신 귀화자 1명이었다. 남성이 10명, 여성이 2명이었다. 다만 현장에서는 손님 중 누군가가 소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케타민 0.7g외에 다른 마약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클럽은 2~3층 복층 구조의 830㎡ 규모로, 경기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외국인 클럽으로 꼽힌다. 한국인으로 귀화한 30대 업주가 지난해 7월부터 건물을 빌려 회원제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클럽을 철저히 사전 예약제 영업을 했고, 단속에 대비해 다른 업장을 통해 바깥으로 도망갈수 있는 비밀통로를 3군데나 마련했다. 하지만 비밀통로로 도주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게 합동단속팀의 설명이다. 합동단속팀은 건물 평면도를 미리 확보해 도주로를 모두 틀어막은 채 토끼몰이식 단속에 돌입했다. 합동단속에는 경찰 221명, 외국인청 34명 등 총 255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경찰은 클럽 업주와 마약 투약자를 대상으로 클럽 내 유통책을 확인하고 마약 공급책 등 윗선도 추적할 방침이다. 출입국외국인청은 불법체류자 고용 행태 등을 확인한 뒤 절차를 밟아 강제 출국 조처를 진행할 방침이다.
  •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내년 3월까지 평일 서울거리 못 달린다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평일에는 서울 전역에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운행할 수 없게 된다. 배출가스 단속에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활용된다.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을 맞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의 올해 감축 목표는 초미세먼지 144t, 질소산화물 3041t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 6회차를 맞는다. 우선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에 서울에서 운행할 수 없다. 차량 운행이 적발된 경우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그동안 4~5등급차 운행이 많았던 지역에 대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선제적인 배출가스 단속에도 나선다. 아울러 5등급 차량(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 긴급차량,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 등은 적용 제외)에 대한 시영주차장 주차요금(정기권 포함) 50% 할증,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민간 자동차검사소 점검 등도 시행한다. 대기오염 배출시설 717곳에 대해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연면적 1만㎡ 이상 대형공사장에 IoT 기술을 적용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미세먼지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또한 난방 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8만대를 보급한다. 호텔·백화점 등 에너지 다소비건물(299곳)을 대상으로 적정 난방온도(공공 18도·민간 20도 이하) 준수 여부 등도 점검한다. 시는 지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22㎍/㎥로 2018년(35㎍/㎥)과 비교해 37% 개선됐다고 전했다.
  • 성남 분당 600세대 아파트단지 정전…승강기 갇힘 사고도

    2일 낮 12시 56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600여 세대 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은 아파트 인근 상가건물에서 전기 설비 문제로 상가에 정전이 발생한 뒤 그 여파로 해당 아파트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인입 개폐기)까지 고장이 나면서 빚어졌다. 이에 따라 50대 여성 주민이 아파트 승강기에 갇혀 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는 등 소동이 일었고,주민들의 불편이 수 시간째 지속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오후 5시쯤 해당 설비 교체를 완료했다. 다만 아파트 구내 전기설비에 대한 교체도 필요한 상태여서 완전한 복구는 오후 6시 30분쯤를 전후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설비 교체 중이며 1시간 이내에 송전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명태균 수사 확장…검찰 ‘김영선 전 의원 측 땅 투기 의혹’ 집중 조사

    명태균 수사 확장…검찰 ‘김영선 전 의원 측 땅 투기 의혹’ 집중 조사

    정치브로커 명태균(54)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명씨의 창원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2일 법조계 설명 등을 종합하면 최근 경남도청과 창원시청을 압수수색한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가족이 국가산단 후보지 발표 전 국가산단 인근 땅을 매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 전 의원 남동생 A씨의 아내는 지난해 2월 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한 단층 주택(46.28㎡)을 포함한 470여㎡ 토지와 건물을 3억 4500만원에 사들였다. 등기는 다음 달 15일 이뤄졌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창원을 포함한 국가산단 후보지 15곳을 발표했다. 등기 일주일 전인 같은 해 3월 8일에는 김 전 의원의 또 다른 남동생 B씨 명의로 매입가의 절반인 1억 725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A씨 아내와 B씨가 함께 창원국가산단 후보지 인근 토지 등을 매입한 셈이다. 김 전 의원 지역구인 이곳은 창원국가산단 후보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2㎞ 떨어져 있다. 고속도로 나들목과도 인접해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추후 창원국가산단 사업이 본격화하면 이곳이 배후 단지로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이라 평가한다. 검찰은 A씨 부부와 B씨의 수상한 토지 매입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달 29일 이들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같은 날 검찰은 창원시청 감사관실과 미래전략산업국 전략산업과·미래전략산업국장실, 경남도청 도시정책국장실·도시주택국 산업단지정책과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와 창원시 전략산업과는 의창구 북면·동읍 일대에 예비 지정된 신규 국가산업단지 관련 업무를 도맡은 곳이다. 이러한 땅 투기 의혹에 김 전 의원 측은 “동생들이 땅을 산 사실을 한참 지나서 알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창원 신규 국가산단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명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창원 산단 지정을 기획했다고 말한 바 있다. 창원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도록 국회의원 서명을 추진했다고도 했다. 국가산단 아이디어를 자신이 내고 이를 김영선 전 의원이 성사시켰다는 것인데, 다만 그는 산단 후보 선정 관련 정보는 김 전 의원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명씨는 또 창원국가산단 선정 몇 달 전부터 창원시 공무원들에게 산단 추진 계획과 진행 상황 등을 담은 대외비 문서를 보고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명씨가 보고 받은 문건으로는 ‘창원 방위 원자력 산업 특화국가산단 제안서’와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추진현황’, ‘국가산단 개발 관련 업무현황 보고’, ‘관내 대규모 유휴부지 현황’ 등이 거론됐다. 검찰은 창원시 공무원 3명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명씨는 지난달 9일 검찰 조사 후 취재진과 만나 “저는 창원시에 (창원국가산단) 제안만 한 것이고, 제안자이기에 저한테 와서 그 제안을 듣고 거기에 맞춰 확인하는 과정에서 세 번 만났다”며 “제가 제안한 건 300만 평인데 제안한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는 명씨가 정부의 공식 발표 전부터 창원국가산단 선정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씨 또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지난 5월 김 전 의원이 검찰 압수수색에 대비해 사무실 컴퓨터와 서류를 A씨 아내가 매입한 곳으로 급히 옮기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명씨와 김 전 의원은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우선 구속기소 할 전망이다. 두 사람 신병이 확보되면 나머지 의혹 수사에 탄력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 “복구비 100억도 우습다” 주장 속…동덕여대 “주동자 책임 물을 것”

    “복구비 100억도 우습다” 주장 속…동덕여대 “주동자 책임 물을 것”

    이른바 ‘래커 시위’로 얼룩진 동덕여자대학교 캠퍼스 청소 및 복구 비용이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동덕여대는 “주동자에게 책임을 엄격히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덕여대는 2일 교무처장인 동덕여대는 2일 교무처장인 이민주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일말의 반성과 책임감 없는 총학생회의 태도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학교 측이 사과할 경우 본관 점거를 풀겠다고 한 총학생회를 향해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지금이라도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고 점거를 해제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번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수십억에 이르는 재산적 손해와 대학 위상 추락, 시위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취업상의 불이익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대학은 총학생회를 비롯한 주동 학생들에게 그 책임을 엄격히 묻겠다”며 “점거가 길어질수록 책임은 무거워진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수업 거부로 비롯된 결석 처리를 해결해달라는 총학 요구에도 “협박과 종용에 의해 불가피하게 수업 거부에 동참한 학생이 있다는 점은 참작하겠다”고 답했다. 동덕여대 총학은 전날 ▲남녀공학 전환 논의 사과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 등의 조건을 받아들이면 본관 점거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앞서 대학 측은 총장 명의로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과 성명불상자 21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동덕여대 특수청소 비용 100억원도 우습다” 주장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래커시위로 훼손된 학교 건물 청소 및 복구 비용이 기존에 전망했던 5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자신을 특수청소업체 운영자 가족이라고 소개한 누리꾼 A씨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덕여대 청소 견적 관련 글을 게시했다. 게시글에서 A씨는 “동덕여대는 간만에 큰 건이어서 전국 각지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싱글벙글 견적 내러 갔다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기겁하고 TF팀 짜는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A씨는 “가만히 놔뒀으면 지울 수 있던 것도 아세톤에 쇠 수세미로 문지르는 바람에 번져서 교체해야 하는 것이 많다고 한다. 또 최근 폭설로 인해 외부 래커칠은 다 스며들어 거의 못 지운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동덕여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학생들의 점거 농성으로 발생한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 4434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학생들의 난입과 집기 파손으로 취소된 취업박람회 주관 업체의 손해배상 청구액 3억 3000여만원을 비롯해 건물 보수 및 청소 경비 20~50억원, 입시 추가 경비 1억여원 등을 합한 수치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초반 54억원 견적은 시위 직후 작업에 착수한다는 전제하에 나온 견적이며, 이제는 100억원도 우스울 정도라고 했다. 그는 “청소업체들이 최소 100억원을 불러 학교 측도 모든 걸 체념한 상태라고 한다”며 “아마 수주 성공하는 업체는 특수청소업계 1인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래커도 통일 안 하고 시중에 있는 유성 래커는 다 사서 칠한 수준이어서 연구할 필요 없이 저기서 실험해도 노하우가 쌓일 것이다”라고 A씨는 덧붙였다.
  • 80억 원했던 유아인, 이태원 단독주택 ‘63억’에 급처분했다

    80억 원했던 유아인, 이태원 단독주택 ‘63억’에 급처분했다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이태원동 자택을 급매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한국은 유아인이 지난달 20일 이태원 자택을 63억원에 급처분했다고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유아인이 지난 2016년 2월 개인 소속사 ‘유컴퍼니 유한회사’ 명의로 58억원에 산 이 집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단독주택(대지면적 337㎡, 건물연면적 418.26㎡)이다. 유아인은 방송 출연 이후 한남동으로 이사했고, 3년 전 이태원 단독주택을 부동산 매물로 내놨다. 당시 유아인이 희망한 매매가는 80억원으로 알려진다. 3년 만에 유아인이 제시한 금액보다 17억원이나 낮게 매각된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유아인은 단독주택 지상 1층에 창호(섀시)를 설치해 10.8㎡를 무단 증축했다가 2017년 8월 용산구청의 현장점검에서 적발됐다. 용산구청은 소유자인 ‘유컴퍼니 유한회사’ 측에 시정조치 명령을 통보했으나, 7년 넘도록 원상복구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와 올해 1월 지인 최모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3회 흡연한 혐의 등도 받는다. 1심은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과 타인 명의 상습 수면제 매수 등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대마 흡연 교사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봤다. 유아인의 항소심 결심공판은 오는 24일 열린다. 통상 결심공판 후 한 달가량 뒤에 선고기일이 잡힘에 따라 유아인의 2심 선고는 이르면 내년 초 나올 전망이다.
  • 동대문구, 탄소중립 우수사례 환경장관상 수상

    서울 동대문구는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고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총 53건의 탄소중립 이행성과 및 이행협력 부문 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 구는 ▲건물에너지 효율화 협력사업 ▲탄소중립 범구민 협의체 ‘탄소 Talks 동대문’ 조직·운영 ▲임목폐기물 자원화 사업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및 전통시장 내 배터리교환형충전기(BSS)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오는 10일에는 ‘탄소 Talks 동대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 분과의 성과발표와 표창 수여, 공무국외출장 성과 발표가 이뤄지며, ‘4N(NICE, NOW, NEW, NEXT) CITY 동대문’ 비전 선언을 통해 미래도시 동대문구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동대문구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필로폰 주스 10만원”…베트남인 전용클럽 마약파티

    “필로폰 주스 10만원”…베트남인 전용클럽 마약파티

    경기 수원시의 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지난 1일 새벽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 대해 합동 단속을 벌여 3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12명), 출입국관리법 위반(22명), 체류자격 위반 (5명) 등 혐의로 붙잡았다고 2일 밝혔다. 수원역 인근의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한 관계 당국이 현장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였다. 검거된 A씨는 경찰에서 “클럽에서 필로폰이 함유된 탄산음류 한 잔을 10만원 주고 사 마셨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는 손님 중 누군가가 소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케타민 0.7g 외에 별다른 마약류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클럽 업주와 마약 투약자를 대상으로 클럽 내 유통책을 확인하고 상선을 추적할 방침이다. 해당 베트남인 전용 클럽은 한국으로 귀화한 30대 남성이 지난해 7월부터 회원제로 운영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새벽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의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앞서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 중인 이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으며, 불법체류자를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다는 첩보를 지난 9월 입수해 기초 수사를 해왔다. 이어 합동단속팀을 꾸린 뒤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1일 오전 1시 15분부터 4시까지 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팀은 현장에 있던 손님 85명, 직원 11명 등 96명 전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적발한 마약투약자 12명을 긴급체포했다. 마약투약자들에게서는 대부분 필로폰과 MDMA(일명 엑스터시)가 검출됐다. 이들 12명의 성별은 남성 10명, 여성 2명이었고 체류자격으로 보면 불법 8명, 합법 4명이었다. 국적은 베트남이 11명, 귀화 한국인이 1명이었으며, 연령은 20대 7명, 30대 5명으로 모두 20~30대였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경찰 221명, 외국인청 34명 등 총 255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합동단속팀은 사전에 건물 평면도를 확보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클럽에서 다른 업장을 지나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비밀통로’ 3곳을 파악해 미리 틀어막은 채 단속에 들어갔다. 외국인청은 불법체류자 고용 행태를 수사하고, 단순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밟아 강제 출국시키기로 했다.
  • 빛고을전남대병원, 개원 10년만에 ‘존폐 위기’

    빛고을전남대병원, 개원 10년만에 ‘존폐 위기’

    광주에 있는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 10년만에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존폐위기에 놓였다. 특히 빛고을전남대병원이 누적적자가 700억원대 이르지만 외부의 특별한 재정지원이 없어 진퇴양난이다. 자구책으로 일부 기관 업무를 전남대병원 본원으로 이전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2일 광주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이래 해마다 적자를 기록했다. 개원 첫해인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해마다 100억 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해 올해 누적 적자는 700억 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2월에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적자를 면했지만 코로나 이후 다시 적자 운영이 이어졌다. 병원 측은 적자 해소를 위해 뒤늦게 전남대 본원으로 전환하거나 진료과목을 늘리려고 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류머티즘이나 퇴행성 관절염 치료 전문 병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개원 초기 다양한 진료과를 갖추지 못한 것도 적자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전남대병원과 상급 종합병원급의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상급종합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낮은 의료수가를 받았고 비수련 병원의 한계 때문에 전공의를 둘 수 없어서 어려움이 가중됐다. 상황이 이러한 데도 병원 건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정부와 광주시는 경영난에 책임을 미루며 지원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결국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10년 만에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본원인 전남대병원측은 업무 중단 조치가 폐원은 아니며 건강검진센터나 임상교육훈련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병원 운영을 위한 수익구조를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 병원 측이 무리하게 개원해 예견된 수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류마티스 내과와 정형외과를 주축으로 설립됐다. 류마티스와 퇴행성 관절염 센터로 지정돼 노년층 환자들이 많이 이용했다.
  • 평택시 신청사(행정타운)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ONE ROOF : ONE CITY’

    평택시 신청사(행정타운)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ONE ROOF : ONE CITY’

    평택 평야와 조화로운 도시발전 상징·2027년 준공 목표 평택시는 2일 신청사(행정타운)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에서 ‘ONE ROOF : ONE CITY’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접수를 시작한 국제설계공모는 모두 11개국, 105개 업체, 74개 팀이 참가했으며, 11월 13일 8개의 팀이 최종 공모안을 제출했다. 공모안 제출 이후 총 2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돼, 최종적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한 ‘ONE ROOF : ONE CITY’가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평택 평야의 수평성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하나의 거대한 지붕(원 루프)을 통해 평택의 과거‧현재‧미래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한 신도시의 수직적인 고층 건물 사이에 수평적인 건축물을 배치함으로써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평택시의 특징을 담아냈다.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중심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만3521㎡, 연면적 5만1403㎡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총 34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평택시는 2025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업무공간을 넘어 시민에게 열려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소로써 평택시의 균형발전과 통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시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김동연 “폭설 피해 평택·안성·용인,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하겠다”

    김동연 “폭설 피해 평택·안성·용인,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설 피해와 관련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해당 시와 함께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붕괴 현장을 방문해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 규모도 크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이 있는 것 같아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 가장 필요한 것은 빨리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1일 평택시의 가집계 결과 시 전체적인 폭설 피해액은 농업 분야 299억 원, 축산 분야 238억 원 등 500억원 이상으로 나타난 가운데,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 지사는 평택에 이어 안성시 보개면 공장과 축사시설 붕괴 현장도 찾았다. 해당 현장은 공장건물 6천153㎡가 무너지고 축사시설 15동 7천110㎡가 전부 파손됐다. 안성시는 전날까지 폭설 피해액은 350여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용인시도 전날 오전까지 비닐하우스 303개 농가 883동, 축사 77 농가 162동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평택시, 안성시, 용인시 등 경기남부 3개 시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해준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행정안전부 관계 공무원들의 사전 현장 조사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시·군·구 단위 외에 읍·면·동 단위로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가능하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 피해액(공공시설+사유시설)은 지자체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안성시는 122억 원, 평택시와 용인시는 각 142억 원 이상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제설 작업과 응급복구, 이재민·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을 위해 301억5천만원의 긴급 재정지원을 결정했다.
  • “가장 고립된 ‘은둔의 왕국’ 보고 싶다면”…외신도 주목한 ‘이 스타벅스’

    “가장 고립된 ‘은둔의 왕국’ 보고 싶다면”…외신도 주목한 ‘이 스타벅스’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의 삶을 엿보고 싶은 커피 애호가들이 방문할 만한 완벽한 장소다.” 미국 CNN방송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김포시 접경 지역인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 스타벅스 개점 첫날 풍경을 조명하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다른 외신도 북한과 불과 1.4㎞ 떨어진 이 스타벅스를 주목하고 나섰다. CNN은 “한국에 새로 연 스타벅스는 북한과의 국경에 있는 전망대에 있다”며 “손님들은 강 너머로 은둔의 왕국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맑은 날에는 국경 바로 건너편 개풍군의 농장과 낮은 건물을 볼 수 있다”며 “성능이 좋은 망원경이나 초광각 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있다면 주민들이 거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스타벅스를 찾은 지역 주민 백모(48)씨는 로이터에 “이 맛있는 커피를 바로 우리 앞에 있는 북한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CNN은 “이 스타벅스 매장을 찾는 건 한국 사람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북한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북한에) 발을 들이지 않고도 볼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AP는 “한국 국경 전망대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고객들은 음료를 마시면서 조용한 북한 산골 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며 이 스타벅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전에 군사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고 전했다. AP는 스타벅스 내부 테이블과 창문이 북한을 바라보게 배치됐다고도 했다. 외신은 남북이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이어진 한국전쟁에 대한 종전 협상을 맺지 않고 있어 사실상 전쟁 중인 관계라는 점도 짚었다. 로이터는 최근 몇 달 동안 북한에서 띄운 오물 풍선으로 인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을 언급하며 “최근 몇 년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됐음에도 불구하고 비무장지대(DMZ)는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에게 예상치 못한 매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애기봉평화태공원 전망대에 들어선 스타벅스는 김포, 파주 등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서 접경 지역에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애기봉은 6·25 전쟁 당시 남한과 북한군이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 중 하나다. 현재 이곳 공원에는 전쟁 전사자들을 기리는 기념비와 전시관, 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 노후 도심 용산, 주차 공간 확보 사활...용산구,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추진

    노후 도심 용산, 주차 공간 확보 사활...용산구,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추진

    서울 용산구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추진해 올해 5곳 44면을 새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12월 현재 총 299면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 활용 또는 무료 개방하고 있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비어있는 주차면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해 도심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물주는 시설개선비 최대 3000만원의 월 주차 요금을 받는다. 구는 올해 업무시설이 집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야간뿐만 아니라 전 시간대 개방이 가능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개방에 노력을 기울였다. 8월 이태원2동 세광교회 9면, 10월 효창동 용산데시앙포레아파트 5면, 11월 청파동 청암교회 5면을 확보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 중이다. 11월과 12월 발굴한 원효로1동 용산교회 16면과 원효로2동 용산문화원 9면은 무료 개방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2동, 효창동, 원효로1·2동, 청파동은 단독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노후 도심지”라며 “이번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주차난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설주차장 개방 신청자는 건물주, 조건은 5면 이상 2년간 개방할 경우다. 구 주차관리과(02-2199-7804)에 연락하면 세부 사항을 조율해 보조금 신청, 협약 체결, 공사 시행, 보조금 집행 등을 거쳐 주차면 개방을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보다 많은 분이 부설주차장 개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하고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며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구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주차장 총 319면을 확보했다. 1호 후암동 102-6번지 일대 4면, 2호 원효로2가 79-47 일대 23면, 원효로1가 1-4 일대 20면, 4호 한강로1가 231-30 일대 233면, 5호 효창동 2-27 일대 20면, 용산동2가 5-1607 일대 19면이다.
  • 수원 초등학교 급식실서 화재 학생 등 926명 대피…부상자 없어

    수원 초등학교 급식실서 화재 학생 등 926명 대피…부상자 없어

    2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사 90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이날 불은 4층짜리 연면적 6500여㎡ 규모의 학교 건물 급식실 내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각 반 교사는 학생들을 신속히 운동장으로 대피시켰다. 대피 인원은 학생 840명, 교직원 86명 등 926명이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초등학교 교장은 교사들을 통해 인원을 파악한 결과 전원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전교생을 귀가 조처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9시 14분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송풍기를 통해 배연 작업을 했다. 이 불로 공기청정기와 냉장고 벽면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건물 1~4층에 대한 3차례 정밀검색 결과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화재 당시 경보 설비는 정상 작동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초구 ‘제설지원단 구간책임제’ 운영

    서울 서초구는 올 겨울을 맞아 주민참여형 제설대책인 ‘제설지원단 구간책임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초구는 ‘내 집앞, 내 점포앞 눈치우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 조례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눈 치우기를 유도하고 있지만, 제설작업 참여에 강제성이 없어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장기 거주민들을 제설지원단으로 구성해, 자율적인 제설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거주민의 제설 작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방배4동에서 제설지원단 69명과 함께 올겨울 시범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2일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발대식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보완해 내년에는 나머지 17개동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제설지원단은 각 1명당 건물 10~20개 범위를 책임구간으로 지정받아 일기예보상 강설이 예상되면 소셜미디어 등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사전에 각 책임구간 내 주민들에게 눈치우기를 적극 독려하게 된다. 또 실제 눈이 많이 내리거나 결빙이 예상되는 경우 함께 동참해 제설작업도 실시한다. 다만 적설량이 적은 경우 동주민센터 자체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제설을 실시한다. 제설지원단 단원에게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 5·18 탄흔 새겨진 ‘광주 전일빌딩245’, 시민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5·18 탄흔 새겨진 ‘광주 전일빌딩245’, 시민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역사적 현장인 ‘전일빌딩245’가 매주 토요일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시민 4만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시, 융복합 공연, 초대전, 버스킹, 투어, 공예 체험, 플리마켓, 인문학 토크 등으로 구성된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에 약 4만8000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전일빌딩의 새로운 미래를 의미하는 ‘타임리스 24.5h’를 주제로 마련된 올해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돼 총 22개의 프로그램을 346차례 운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끌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버스킹 챌린지’는 시민들이 관객의 역할에서 벗어나 버스커로서직접 무대에 서서 끼를 뽐내고, 초청버스커와 소통하는 무대로 채워졌다.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서 활동하는 ‘주동아리’, 자신을 브랜딩해 스스로 강연자가 되어보는 ‘시민참여 오픈마이크’, 수강생들이 직접 PD가 돼 영상을 만들어 상영회를 개최한 ‘K콘텐츠 프로듀서 양성과정’ 등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11월16일 열린 ‘스토리가요제 : 노래는 사연을 싣고’는 총 160명이 참가해 결선 무대에서 20대 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진출한 8명의 시민들이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노래에 담긴 각자의 사연을 관객과 나누고 소통하며 호평을 받았다. ‘스탬프 투어’는 ‘방탈출 게임’을 모티브 삼아 전일빌딩245 건물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으로, 전일빌딩245가 광주 대표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는 계기가 됐다. 총 18차례 진행된 ‘스탬프 투어’는 980명의 시민이 참여해 전일빌딩이 가지는 역사적 상징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작가와 소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인문여행 북새통’에 참여한 시민은 “요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인문학이 주목받고 있는데, 아이와 함께 박준, 임홍택 두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체험뿐만 아니라 강연 등 시민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전일빌딩245 시민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전일빌딩에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젊은 세대의 방문과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이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내년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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