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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1000㎞ ‘몰래’ 날아가 쾅…러軍 관련 표적에 정확히 꽂히는 드론 [포착]

    (영상) 1000㎞ ‘몰래’ 날아가 쾅…러軍 관련 표적에 정확히 꽂히는 드론 [포착]

    우크라이나가 지지부진한 휴전 협상 속에서 러시아 군 시설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6일(현지시간)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체복사리의 군수산업 시설인 브니르-프로그레스(VNIIR-PROGRESS)를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브니르-프로그레스는 전파방해 방지 위성 항법 안테나인 ‘코메타-M’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에서 만드는 코메타-M 안테나는 러시아군의 장거리 무기 체계에 꼭 필요한 부품으로 꼽힌다. 다양한 위성 항법 신호를 수신하며 전자전(EW)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러시아군은 이 안테나가 장착된 드론을 통해 적의 방해 신호(재밍)에도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징하는 무기로 꼽히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러시아의 무인 정찰기 오를란-10, 순항 미사일 Kh-101,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등에 이 회사가 제작한 안테나가 장착됐다.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이 보낸 드론이 브니르-프로그레스 공장 건물 터와 충돌하면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습에 사용한 드론이 AN-196 류티 공격용 드론이라고 추정했다. AN-196 류티(Liutyi)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공격용 자폭 드론으로 사거리가 1000㎞ 이상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으며 최대 75㎏의 폭약을 탑재할 수 있다. 브니르-프로그레스가 있는 체복사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1000㎞ 떨어진 러시아 연방 추바시 공화국의 수도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9일에도 체복사리를 겨냥한 공습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브니르-프로그레스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여름 대공세 강화하는 러시아, 또 마음 바뀐 트럼프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총 55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고 키이우에서만 23명이 다쳤다. 이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지만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을 거부한 직후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후 “오늘 푸틴 대통령과 나눈 대화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그는 아직 (전쟁을 끝낼)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한다. 멈출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주요 무기 지원 중단 의사를 전격 철회하고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5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두 정상이 향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만나 방공 및 다른 무기 제공을 논의하는 데 동의했다고도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4일 통화 직후에도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방위 산업 역량과 공동 조달에 관한 세부적인 대화도 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고, 특히 드론과 관련 기술은 안보에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 1000㎞ ‘몰래’ 날아가 정확히 꽂히는 드론…러 미사일 안테나 공장서 폭발 (영상)

    1000㎞ ‘몰래’ 날아가 정확히 꽂히는 드론…러 미사일 안테나 공장서 폭발 (영상)

    우크라이나가 지지부진한 휴전 협상 속에서 러시아 군 시설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6일(현지시간)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체복사리의 군수산업 시설인 브니르-프로그레스(VNIIR-PROGRESS)를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브니르-프로그레스는 전파방해 방지 위성 항법 안테나인 ‘코메타-M’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에서 만드는 코메타-M 안테나는 러시아군의 장거리 무기 체계에 꼭 필요한 부품으로 꼽힌다. 다양한 위성 항법 신호를 수신하며 전자전(EW)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러시아군은 이 안테나가 장착된 드론을 통해 적의 방해 신호(재밍)에도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징하는 무기로 꼽히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러시아의 무인 정찰기 오를란-10, 순항 미사일 Kh-101,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등에 이 회사가 제작한 안테나가 장착됐다.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이 보낸 드론이 브니르-프로그레스 공장 건물 터와 충돌하면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습에 사용한 드론이 AN-196 류티 공격용 드론이라고 추정했다. AN-196 류티(Liutyi)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공격용 자폭 드론으로 사거리가 1000㎞ 이상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으며 최대 75㎏의 폭약을 탑재할 수 있다. 브니르-프로그레스가 있는 체복사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1000㎞ 떨어진 러시아 연방 추바시 공화국의 수도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9일에도 체복사리를 겨냥한 공습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브니르-프로그레스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여름 대공세 강화하는 러시아, 또 마음 바뀐 트럼프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총 55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고 키이우에서만 23명이 다쳤다. 이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지만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을 거부한 직후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후 “오늘 푸틴 대통령과 나눈 대화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그는 아직 (전쟁을 끝낼)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한다. 멈출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주요 무기 지원 중단 의사를 전격 철회하고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5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두 정상이 향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만나 방공 및 다른 무기 제공을 논의하는 데 동의했다고도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4일 통화 직후에도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방위 산업 역량과 공동 조달에 관한 세부적인 대화도 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고, 특히 드론과 관련 기술은 안보에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화재로 인한 대안학교 학사 위기…새음학교 현장 방문

    이은주 경기도의원, 화재로 인한 대안학교 학사 위기…새음학교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7월 4일(금) 오전,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구리시 교문동 소재 새음학교를 긴급 방문해 화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새음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으로,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새음교회 본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여름방학을 앞두고 불가피하게 1주간 휴교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는 이은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측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단기적으로는 여름방학 전까지의 초등 수업 공간 확보가, 중장기적으로는 복구 공사 기간 중 사용할 대체 교실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은주 의원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위협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도교육청과 시, 교육지원청, 경기도가 협력해 학사 공백과 교육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시 교실 확보에 그치지 않고, 복구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이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위촉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위촉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4일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앞으로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의 공정한 조정과 갈등 해소를 위한 위원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지사가 위촉한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분쟁 조정 기구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복합건축물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분양형 건물에서 자주 발생하는 하자 보수, 관리비 분쟁, 규약 위반, 공용부분 사용 문제뿐 아니라, 2021년부터는 소음·진동·악취 등 공동생활 관련 갈등도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안계일 의원은 “공동소유라는 특성상 집합건물은 작은 갈등이 큰 분쟁으로 번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조정이 중요하다”라며, “위원으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을 이끄는 데 소임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분당은 상업·업무시설과 오피스텔 밀집도가 높은 지역으로, 관리비 문제나 층간 소음 같은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보다 실효성 있는 조정 사례를 만들어가며 주민의 불편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그간 안 의원은 성남시 분당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특히 분당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관련 갈등 중재,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따른 교통·환경 민원 대응, 소방·안전 기반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한편,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는 건축·법률·회계 등 관련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도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조정 신청이 접수되면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통상 60일 이내에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당사자 간 합의가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 “20대 여성이 아파트서 흡연” 고통 호소한 주민… 베란다엔 담배꽁초 수북

    “20대 여성이 아파트서 흡연” 고통 호소한 주민… 베란다엔 담배꽁초 수북

    아파트 이웃이 베란다에서 흡연을 일삼고 있어 담배 냄새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한 거주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3일 ‘아파트에서 흡연하는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20대 초반인 이웃집 여성이 1년 전부터 지금까지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했다. A씨는 “1년 전 안방에 있는데 담배 냄새가 나서 베란다에 나갔다가 (여성이) 담배 피우는 것을 발견하고 ‘피우지 마시라’ 타일렀다”며 해당 이웃의 흡연 장면을 처음 본 때를 돌아봤다. A씨는 이어 “올봄에 한 번 더 봤고, 어제 냄새가 나더니 사진과 같은 상황”이라며 여성이 사는 아파트 베란다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유된 사진에는 아파트 베란다 앞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담배꽁초 수십개와 담뱃갑 여러 개가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저 애 금연시키는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며 보배드림 회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러면서 ‘찾아가서 부모에게 정중히 이야기한다’, ‘관리실에 알린다’, ‘윗층에 알린다(저보다 더 괴로우실 테니)’, ‘아파트 단톡방에 공유한다’ 등 자신이 생각해본 대처 방안을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회원들은 “관리사무실에 일단 먼저 말을 하셔야 한다”는 댓글에 400개 넘는 추천을 했다. 또 “(사진을 보니) 담뱃불을 대충 벽에 비벼 끄는 것 같은데 불 나면 어쩌려고”, “흡연 자체는 어떻게 할 수 없어도 쓰레기와 건물 외벽은 금융치료 가능할 듯”, “본인 집안에서 피우는 거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관리사무실에 이야기해도 안 될 듯” 등 다양한 의견이 달렸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발표한 ‘연도별 층간소음·층간흡연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층간 흡연으로 접수된 민원은 3만 5148건으로 2020년 2만 9291건에 비해 약 20% 급증했다. 흡연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늘면서 최근엔 주민 동의를 거쳐 ‘금연 아파트’로 지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대체로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만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뿐 세대 내부는 금연구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에는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은 발코니·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다른 입주자 등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지만, 과태료 등 별도의 처벌 규정은 없다.
  • “외규장각 의궤 환수, 지금도 눈에 선해”

    “외규장각 의궤 환수, 지금도 눈에 선해”

    “35년간 12명의 관장과 함께 일해퇴직 후 박물관 바라기 계속할 것”본지 ‘박물관 보따리’ 연재 인연도 “총 4차례에 걸쳐 외규장각 의궤 297책이 돌아오던 순간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35년간 국립중앙박물관 홍보 업무를 전담해 온 이현주(59) 홍보전문경력관(이하 경력관)은 재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011년 외규장각 의궤 환수를 꼽았다. 1990년 박물관이 펴내는 소식지였던 ‘박물관신문’ 담당자로 입사한 뒤 계속 박물관 홍보 업무를 전담해 오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의 ‘살아 있는 역사’라고 불렸던 그가 공로 연수에 돌입, 최근 박물관을 떠났다.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난 이 경력관은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장 오래 일한 직원으로 꼽힌다. 이 경력관은 “과거 조선총독부 건물이었던 중앙청에서 지금의 국립고궁박물관 자리를 거쳐 올해 용산 이전 20주년을 맞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며 “그사이 12명의 관장과 함께 일했다”고 했다. 특히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외규장각 의궤 환수와 의궤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던 고 박병선 박사를 만났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외규장각 의궤가 돌아오는 과정은 그야말로 국가적 행사였어요. 의궤의 존재를 알리며 연구에 헌신한 박병선 박사님과 만나고 박사님이 돌아가신 뒤 박물관에 빈소가 차려졌던 순간까지…. 그 일생을 바로 곁에서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배우 배용준의 책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소개되고, 방탄소년단(BTS)의 ‘디어 클래스 오브 2020’ 영상의 무대로 활용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 속 박물관’으로 우뚝 서는 순간마다 뒤에서 움직인 것도 그였다. 서울신문과의 인연도 깊다. 2021~ 2023년 그는 ‘박물관 보따리’라는 코너를 통해 쉽고 재미난 박물관 이야기를 지면에 풀어냈다. 박물관 후원(後園)의 배롱나무 이야기부터 2011년 열린 외규장각 의궤 전시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에 대한 이야기까지 박물관과 관련된 크고 작은 이야기를 다뤘다. 그는 “전시,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도 했지만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박물관 사람 이야기, 주변 이야기를 썼다”며 “내가 사랑하는 박물관에 대해 마음껏 자랑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퇴임 후 그의 ‘박물관 보따리’는 다양한 곳에서 풀릴 예정이다. 그는 “이제 ‘박물관 보따리’를 풀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박물관의 이야기를 해 줄 것”이라며 “퇴직해도 강연, 책 등을 통해 ‘박물관 바라기’ 역할은 계속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 “속도·방향에 집중한 ‘동작형 정비 사업’… 새 지도 그려나갈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속도·방향에 집중한 ‘동작형 정비 사업’… 새 지도 그려나갈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성과 보인 동작구형 정비 사업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대폭 단축노량진 등 60여곳 재정비 진행 중천지개벽 꿈꾸는 남성역 일대2030년 지상 37층 주거복합단지로실버타운 포함돼 새 패러다임 제시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정책예산 허락하는 범위 내 ‘만원 주택’서울 자치구 최대 ‘청년 행정 인턴’ 일을 빨리, 잘하기란 쉽지 않다. 빨리하다 보면 실수하기 마련이고, 실수를 줄이려다 보면 늦어지기 마련이다.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다르다. 그는 ‘동작구형 정비 사업’을 통해 동작구 지도를 빠르게 다시 그려 나가고 있다. 박 구청장은 보통 3년이 걸리는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행정 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해치웠다. 남성역뿐 아니라 현재 동작구의 60여곳이 개발 중이다. 이제 그 결과물들이 속속 나올 것이다. 박 구청장이 재건축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청년부터 노년까지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다음은 지난 4일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동작구형 정비 사업에 대한 구민 관심이 크다. 설명해 달라. “구청장에 도전했을 때는 자신이 있었다. 막상 와 보니 모든 인허가권이 서울시에 있어 쉽지 않았다. 구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점점 성과가 나오고 있다. 임기 초부터 ‘속도’와 ‘방향’에 집중했다. 대상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 그게 ‘동작구형 정비 사업’이다. 주민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해 인허가 등 행정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관내 사업구역 면적이 약 57만평(188만 4273㎡)이다. 현재 관내 전체 개발 면적이 약 78만평 정도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이다.” -성과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노량진 재정비 촉진 구역 개발이 민선 8기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주와 철거가 진행 중이다. 대형 건설사의 고급 아파트도 들어선다. 역세권활성화 5곳, 모아타운 4곳, 신속통합기획 3곳 선정이라는 결실도 동작구형 정비 사업 덕분이다. 현재 노량진 및 흑석 재정비 사업과 지역주택조합 22곳을 포함한 관내 60여곳에서 도시 개발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수정 가결된 것은 ‘쾌거’라고 자평하고 싶다. 보통 정비구역 지정까지 약 3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이 사업은 불과 1년 6개월 만에 통과됐다. 동작구형 정비 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남성역 개발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남성역 일대에 이르면 2030년 약 6000평 땅에 지상 37층 규모 주거복합단지가 생긴다. 주민들이 바로 오갈 수 있게 지하철 출입구를 단지까지 끌고 올 것이다. 그 앞엔 커피숍, 음식점과 어린이집, 경로당이 공존한다.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이번 개발은 단순히 역세권 활성화에 그치지 않는다. 노년의 삶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네 개 동 가운데 한 동에는 실버타운이 들어간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 실버타운이다. 건물 안에 치과, 안과, 정형외과를 만들고 수영장도 만들겠다. 식사도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 청소도 다 해 드릴 것이다. ‘나도 은퇴하고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 -실버타운뿐 아니라 ‘효도 패키지’까지 어르신 복지에 진심인 것 같다. “우리 구민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래서 ‘효도 패키지’ 사업을 시작했다. ‘효도 콜센터’는 전화 한 통이면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효도 콜택시’는 먼 발걸음이 어려운 어르신의 든든한 두 다리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댁에는 한의사가 찾아간다. 이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다. 이 외에도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는 ‘효도 세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효도 주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만원 주택’ 등 청년 정책도 돋보인다. “일단 청년들이 버틸 수 있게 좀 해야 한다. 우리 청년들이 저성장 시대에 너무 힘들다. 일자리가 없고 취업이 힘들다. 그래서 우리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한다. ‘만원 주택’도 그렇게 나온 정책이다. 우리 구는 또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청년 행정 인턴’을 운영 중이다. 어학·자격증 응시료 및 취득 축하금, 취업 성공 축하금을 지원하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구제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만원 주택에 입주하지 못한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해 자치구 첫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노량진의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검토 중이다.” -청사 이전으로 ‘장승배기 시대’가 열린다. “공무원 업무 공간 같지 않은 공간을 만들었다. 새 청사는 구민들이 가족, 특히 아이들과 올 수 있는 공간이다. 오픈 스튜디오라든지 로봇 체험존 같은 것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5층까지 중앙 공간을 비워 뒀다. 백화점을 상상하면 되겠다. 그 공간에 아이들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겨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울 거다. 우리 구민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현재 이사 중이다. 7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량진 민자 역사 개발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사업이 20년 가까이 지연됐지만 사업 시행자인 노량진역사가 최근 회생 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우리 구는 앞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행정 지원에 나설 것이다. 걸출한 민자 역사가 또 하나 탄생할 것으로 본다. 수산시장 수협부지 및 동작구청 현청사 부지 개발과 함께 초고층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 -남은 임기 어디에 집중할 계획인지. “할 일이 너무 많다. 동작구형 정비 사업은 입주까지 10~20년이 아니라 4~6년 안에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자고 시작한 것이다. 이제 그걸 보여 드릴 때가 됐다. 거기에 매진하겠다. 각종 교육, 문화, 주거, 체육 등 분야에서 지난 3년 동안 해 왔던 것들을 좀 마무리해서 정상화할 일도 남았다. 앞서 말씀드린 국내 첫 공공 실버타운도 꼭 완성해서 보여 드리겠다.” -끝으로 구민들께 한마디. “지금까지 우리 동작구 민선 8기를 잘 믿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하다. 동작구가 많이 달라졌다. 동작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자치구 1위다. 우리 구민들 덕분이다. 앞으로 더 좋은 동작구를 만들겠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게 하겠다. 동작구에 사는 게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
  • ‘배우자 주식 논란’ 정은경 재산 56억 신고

    ‘배우자 주식 논란’ 정은경 재산 56억 신고

    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은경 후보자가 56억 1779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배우자가 보유한 ‘코로나19 수혜주’도 신고 내역에 포함됐다. 6일 정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한 서울 용산구 아파트(12억 6200만원)와 본인 명의의 예금 13억 5654만원, 사인 간 채권 64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의사로 근무 중인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약 2701㎡(817평) 규모의 농지(7320만원)와 약 2786㎡(843평) 규모의 농지(9667만원)를 신고했다. 농지법에 따르면 본인이 농사를 직접 짓는 경우에만 농지를 보유할 수 있다. 배우자는 또 13억 6194만원 상당의 예금과 5억 2117만원 상당의 주식도 함께 신고했다. 이 중에는 손소독제 원료(주정) 생산 기업인 창해에탄올 주식 5000주도 포함됐다. 앞서 정 후보자는 배우자가 코로나19 유행 시기 ‘코로나19 수혜주’로 분류된 해당 주식을 지속해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배우자의 주식과 관련한 보도 내용에 잘못된 내용이 많이 있다”며 “청문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충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자녀 재산(차녀 제외)을 포함해 총 46억 2421만원을 신고했다. 정성호 후보자는 본인 명의 사무실(9477만원), 예금(2억 4527만원), 정치 자금(5177만원), 사인 간 채권(5억원) 등을 합쳐 9억 42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경기 의정부시의 건물 임대 채무(임대차계약서)로 3000만원을 명시했다. 정성호 후보자의 배우자 명의로는 35억 320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녀(4561만원)와 장남(1억 379만원)의 재산까지 포함하면 총액은 46억 2421만원이다. 차녀는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 ‘검찰 시대 종식’ 선포한 임은정…“檢 장례 치르는 장의사될 것”

    ‘검찰 시대 종식’ 선포한 임은정…“檢 장례 치르는 장의사될 것”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6일 “검찰의 장례를 치르는 장의사가 되겠다”며 ‘검찰 시대 종식’ 의지를 밝혔다. 임 지검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금요일 서울동부지검에 첫 출근했다”며 “2018년 2월 서지현 검사의 미투로 발족된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을 때처럼 건물 모퉁이를 도니 저 멀리 기자분들의 카메라가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참고인에서 검사장으로, 겨울에서 여름으로의 계절 변화처럼 많이 달라진 듯한데, 그때나 지금이나 검찰의 현실이 참담해 속이 상했다”며 “2018년 그때라도 제대로 고쳤다면, 수사구조 개혁의 해일이 이처럼 거세게 밀려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임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의 역사적 의미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동부지검은 검찰 수사관들이 청사 앞 ‘란 다방’에 모여 검찰 수뇌부의 결정에 반기를 드는 집단소송을 결의한 속칭 ‘란 다방의 난’으로 유명한 청”이라며 “인사 불이익 등 대검의 탄압이 워낙 심해 결국 진압당했지만, 결기의 DNA가 있어 여기라면 해 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검찰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능력이 부족해 ‘검찰의 장례를 치르는 장의사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한 지 오래”라며 “한 시대를 잘 마무리지어야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니 장의사 역시 너무도 막중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잘 감당해 볼 각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지검장은 “씩씩하게 계속 가보겠다.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
  • 지중해 감성 품은 ‘쏠비치 남해’ 문 열어…“남해 관광 새 역사”

    지중해 감성 품은 ‘쏠비치 남해’ 문 열어…“남해 관광 새 역사”

    남해 관광 새 역사가 시작됐다. 경남도와 남해군은 ‘쏠비치 남해’가 지난 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쏠비치 남해’는 2013년 경남도와 대명소노그룹(소노인터내셔널)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 만에 결실을 본 민간투자 사업이다. 경남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한 ‘산토리니형 관광휴양 리조트 조성사업’의 핵심 성과다. ‘쏠비치 남해’ 조성에는 4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는 ‘쏠비치 남해’를 기획부터 개장까지 10년 이상 경남도와 남해군, 민간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대표 사례로 평가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개관식에서 “쏠비치 남해의 그랜드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남해가 송정·상주·미조 해변과 금산 등과 어우러져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발돋움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군 관광산업과 대명소노그룹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소노의 감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군민은 만족하고 관광객은 감동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발전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멤버십 회원 유입 등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도 바라본다. ‘쏠비치 남해’는 현재 25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 중 153명은 지역 주민이다. 도는 쏠비치 남해 운영이 지역 청년층 정착과 추가 유입, 고령화·인구 소멸 위기 대응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리라 전망한다. 이와 함께 쏠비치 남해 건설·운영을 통한 토지·건물·회원권 취득세와 재산세 등으로 최소 317억원 규모 지방세 수입이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쏠비치 남해 관계자는 “소노인터내셔널은 쏠비치 남해를 포함해 국내 20개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쏠비치 남해는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쏠비치 남해 개장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 확대, 지역 주민 소통·참여 등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상생 기반의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이 도 목표다. 남해군 미조면에 들어선 쏠비치 남해는 외관은 남해 다랭이마을을 참조해 설계했다. 이탈리아 남부 포시타노 해안 절벽을 모티브로 자연 단차 지형을 그대로 살린 게 특징이다. 쏠비치 남해는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인피니티풀, 아이스비치, 뷔페·레스토랑, 베이커리·카페, 비스트로·펍,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 미사일 맞아 치솟는 자동차들…이란 테헤란 공습 영상 공개

    미사일 맞아 치솟는 자동차들…이란 테헤란 공습 영상 공개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한 주거지역을 공격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스라엘 공군이 테헤란 타지리시에 있는 쿠드스 광장 주위를 공습하는 영상이 이날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5일 CCTV에 촬영된 당시 상황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충격적이다. 먼저 한 건물에 미사일이 떨어지며 건물이 파괴되고 뒤를 이어 번화한 도로도 폭발하며 여러 차량이 하늘로 치솟는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미사일은 은행 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을 강타했으며, 두 번째는 교통체증에 갇힌 도로에 떨어지면서 차량과 파편이 비처럼 쏟아져 민간인들을 덮쳤다. 많은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대목으로 실제 이란 당국은 이 공습으로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 민간인 17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이란의 최고 군사 지휘관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이 엑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자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 이란 이용자는 “이스라엘은 군사 시설만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도로 위 일반 차량을 공격하고 테헤란의 주요 수도관을 폭파했다”고 비판했으며 이란 정치인 아자르 만수리도 “이 영상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전쟁 범죄의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라엘군(IDF)은 지난달 13~24일 전투기들을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수십 곳을 타격하는 ‘일어서는 사자’ 작전을 펼쳤다. 이른바 ‘12일 전쟁’으로 이란 법무부는 어린이 38명과 여성 132명을 포함해 93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란도 곧바로 수백 발의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발사했으며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미사일 맞아 치솟는 자동차들…이란 테헤란 공습 영상 공개

    [포착] 미사일 맞아 치솟는 자동차들…이란 테헤란 공습 영상 공개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한 주거지역을 공격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스라엘 공군이 테헤란 타지리시에 있는 쿠드스 광장 주위를 공습하는 영상이 이날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5일 CCTV에 촬영된 당시 상황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충격적이다. 먼저 한 건물에 미사일이 떨어지며 건물이 파괴되고 뒤를 이어 번화한 도로도 폭발하며 여러 차량이 하늘로 치솟는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미사일은 은행 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을 강타했으며, 두 번째는 교통체증에 갇힌 도로에 떨어지면서 차량과 파편이 비처럼 쏟아져 민간인들을 덮쳤다. 많은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대목으로 실제 이란 당국은 이 공습으로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 민간인 17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이란의 최고 군사 지휘관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이 엑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자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 이란 이용자는 “이스라엘은 군사 시설만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도로 위 일반 차량을 공격하고 테헤란의 주요 수도관을 폭파했다”고 비판했으며 이란 정치인 아자르 만수리도 “이 영상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전쟁 범죄의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라엘군(IDF)은 지난달 13~24일 전투기들을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수십 곳을 타격하는 ‘일어서는 사자’ 작전을 펼쳤다. 이른바 ‘12일 전쟁’으로 이란 법무부는 어린이 38명과 여성 132명을 포함해 93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란도 곧바로 수백 발의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발사했으며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우크라 공습한 러 드론에 선명한 ‘중국산 표기’…“中 영사관도 피해”

    [포착] 우크라 공습한 러 드론에 선명한 ‘중국산 표기’…“中 영사관도 피해”

    러시아가 지난 3일 밤과 4일 새벽 역대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공습 과정에서 사용한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SU)은 4일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에서 중국에서 제조된 부품을 발견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 SSU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파괴된 드론 부품과 함께 ‘쑤저우 에코드 정밀 제조’(Suzhou Ecod Precision Manufacturing Co., Ltd)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찍혀있다. 한가지 역설적인 사실은 중국산 부품으로 만들어진 드론에 중국도 일부 피해를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날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키이우에서 발견된 게란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발견됐다”면서 “바로 전날 오데사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건물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가벼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이러니하다”라면서 “푸틴이 북한군과 이란 무기 그리고 일부 중국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른 세력을 끌어들여 전쟁을 확대하는 방식을 이보다 더 잘 보여주는 비유는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러시아는 개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50기의 드론과 11발의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5개 주요 도시들을 공습해 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키이우에서 정말 끔찍하고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고 밝혔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공격을 “가장 대규모 공습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에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 등 도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시각은 트럼프와 푸틴의 전화 통화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 시각과 거의 같았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전쟁과 테러를 종식할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우크라 공습한 러 드론에 선명한 ‘중국산 표기’…“中 영사관도 피해”

    우크라 공습한 러 드론에 선명한 ‘중국산 표기’…“中 영사관도 피해”

    러시아가 지난 3일 밤과 4일 새벽 역대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공습 과정에서 사용한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SU)은 4일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에서 중국에서 제조된 부품을 발견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 SSU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파괴된 드론 부품과 함께 ‘쑤저우 에코드 정밀 제조’(Suzhou Ecod Precision Manufacturing Co., Ltd)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찍혀있다. 한가지 역설적인 사실은 중국산 부품으로 만들어진 드론에 중국도 일부 피해를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날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키이우에서 발견된 게란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발견됐다”면서 “바로 전날 오데사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건물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가벼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이러니하다”라면서 “푸틴이 북한군과 이란 무기 그리고 일부 중국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른 세력을 끌어들여 전쟁을 확대하는 방식을 이보다 더 잘 보여주는 비유는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러시아는 개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50기의 드론과 11발의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5개 주요 도시들을 공습해 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키이우에서 정말 끔찍하고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고 밝혔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공격을 “가장 대규모 공습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에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 등 도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시각은 트럼프와 푸틴의 전화 통화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 시각과 거의 같았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전쟁과 테러를 종식할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푸틴, 솔직한 사람이었네…트럼프 통화 직후 ‘드론 539대’ 동시에 날렸다 (영상)

    푸틴, 솔직한 사람이었네…트럼프 통화 직후 ‘드론 539대’ 동시에 날렸다 (영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였다. 미국 CNN은 4일(현지시간)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을 발사해 여러 건물과 주거 지역이 피해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키이우 당국은 “1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공습으로 최소 2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개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드론 539대를 날렸고 우크라이나군은 이 중 476대를 요격했다”면서 “러시아는 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11발을 발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른 새벽 폭발음과 함께 드론과 미사일이 날아드는 소리가 키이우 전체에 울려 퍼지면서 시민 수천 명은 지하철역이나 지하 주차장 등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폭격받은 키이우 하늘이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있다. 폭격이 시작된 지 몇 시간이 흐른 새벽을 담은 영상에서도 여전히 하늘이 시꺼먼 연기에 뒤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키이우의 지난밤은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정말 끔찍했다. 개전 이후 최악의 상황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를 지나는 철도 일부가 파괴됐고 부상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구급차 5대가 파손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개전 이후 가장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이었다”면서 “키이우 등 도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시각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의 전화 통화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 시각과 거의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다시 한번 전쟁과 테러를 종식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직전인 3일 밤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뒤 기자들에게 “오늘 푸틴 대통령과 나눈 대화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그는 아직 (전쟁을 끝낼)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한다. 멈출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무기 지원 중단한 미국, 속 타는 우크라이나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주요 무기 지원을 전격 중단했다. 미군의 무기 재고 감소가 우려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 탄도미사일 요격에 쓰이며 방공의 핵심 역할을 하는 패트리엇 미사일 30여 기를 비롯해 155㎜ 포탄 8500여 발, 정밀 유도 다연장 로켓(GMLRS) 250여 발,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142발 등이 포함됐다.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IM-7),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스팅어), AT-4 유탄발사기 등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지원 중단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러시아가 점진적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점령지를 넓히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지원이 줄면 전황이 수개월 내로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세를 강화하며 전선을 확대하는 동시에 북한으로부터 최대 3만 명의 병력을 추가로 지원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CNN이 입수한 우크라이나 당국 정보 평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추가 파병되는 북한 병력이 몇 개월 내 러시아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으며, 1차 파병 때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쿠르스크에 배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북한 병력이 러시아 점령 지역 일부에서 전투에 참여해 러시아 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규모 공격 작전 중에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난해 가을 러시아에 지원한 병력은 1만 1000명이며 이중 사상자는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불지옥 그 자체…푸틴, 트럼프 통화 직후 ‘드론 539대’ 동시에 날렸다 (영상)

    [포착] 불지옥 그 자체…푸틴, 트럼프 통화 직후 ‘드론 539대’ 동시에 날렸다 (영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였다. 미국 CNN은 4일(현지시간)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을 발사해 여러 건물과 주거 지역이 피해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키이우 당국은 “1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공습으로 최소 2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개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드론 539대를 날렸고 우크라이나군은 이 중 476대를 요격했다”면서 “러시아는 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11발을 발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른 새벽 폭발음과 함께 드론과 미사일이 날아드는 소리가 키이우 전체에 울려 퍼지면서 시민 수천 명은 지하철역이나 지하 주차장 등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폭격받은 키이우 하늘이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있다. 폭격이 시작된 지 몇 시간이 흐른 새벽을 담은 영상에서도 여전히 하늘이 시꺼먼 연기에 뒤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키이우의 지난밤은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정말 끔찍했다. 개전 이후 최악의 상황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를 지나는 철도 일부가 파괴됐고 부상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구급차 5대가 파손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개전 이후 가장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이었다”면서 “키이우 등 도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시각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의 전화 통화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 시각과 거의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다시 한번 전쟁과 테러를 종식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직전인 3일 밤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뒤 기자들에게 “오늘 푸틴 대통령과 나눈 대화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그는 아직 (전쟁을 끝낼)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한다. 멈출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무기 지원 중단한 미국, 속 타는 우크라이나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주요 무기 지원을 전격 중단했다. 미군의 무기 재고 감소가 우려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 탄도미사일 요격에 쓰이며 방공의 핵심 역할을 하는 패트리엇 미사일 30여 기를 비롯해 155㎜ 포탄 8500여 발, 정밀 유도 다연장 로켓(GMLRS) 250여 발,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142발 등이 포함됐다.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IM-7),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스팅어), AT-4 유탄발사기 등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지원 중단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러시아가 점진적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점령지를 넓히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지원이 줄면 전황이 수개월 내로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세를 강화하며 전선을 확대하는 동시에 북한으로부터 최대 3만 명의 병력을 추가로 지원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CNN이 입수한 우크라이나 당국 정보 평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추가 파병되는 북한 병력이 몇 개월 내 러시아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으며, 1차 파병 때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쿠르스크에 배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북한 병력이 러시아 점령 지역 일부에서 전투에 참여해 러시아 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규모 공격 작전 중에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난해 가을 러시아에 지원한 병력은 1만 1000명이며 이중 사상자는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연극인들 꿈터 ‘학전’이어 받은 아르코꿈밭극장 시민 후원으로 새 단장

    연극인들 꿈터 ‘학전’이어 받은 아르코꿈밭극장 시민 후원으로 새 단장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문화를 이끈 ‘학전’ 자리에 들어선 어린이·청소년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이 시민의 후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4일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재개관을 위한 펀딩 모금에 참여한 후원자와 예술가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아르코꿈밭극장은 고 김민기 대표가 세운 옛 학전 소극장 자리에서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이었던 학전은 지난해 3월 경영난 등으로 폐관됐다가 예술위가 학전의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새 이름은 ‘어린이들의 꿈이 움트고 자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극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 김민기 선생께서 학전을 꾸려온 뜻을 더 높이 기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십시일반으로 지원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1년 개관한 건물을 이어받은 아르코는 지난해 9월부터 노후한 공연장과 객석, 분장실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후원 캠페인 ‘꿈밭펀딩’을 시작한 바 있다. 총 7696건의 후원으로 2억 5800만원을 모은 예술위는 기존 169석 규모 공연장 좌석을 130여석으로 줄여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객석은 접어서 수납이 가능한 형태로 공연 특성에 따라 무대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과거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을 개조해 분장실도 2곳에서 3곳으로 늘렸다. 예술위는 극장 입구 외벽과 분장실, 공연장 입구에 후원자들의 이름을 새긴 ‘도너스월’ 현판을 공개했다. 파라다이스는 기업과 개인을 통틀어 가장 먼저 기부에 나서며 1호 기부자로 헌액됐다. 배우 고창석은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출연진을 대표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경주, 최정원, 홍금비 등 컴프롬어웨이 출연진은 올해 초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받은 앙상블상 상금을 꿈밭극장에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창석은 “작은 도움이지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학전에서 몇 번 공연했던 터라 학전이 없어진다고 했을 때는 상실감이 들었는데, 어린이 극장으로 다시 탄생한 모습에 울컥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새 단장을 마친 아르코꿈밭극장은 재개관 기념 공연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시작으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등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공연과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 장으로 만들려 한다”며 “열심히 후원하고 기여하는 기업은 표시가 나도록 해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 서대구산단 내 물류창고서 불…1시간 여 만에 진화

    서대구산단 내 물류창고서 불…1시간 여 만에 진화

    대구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쯤 서구 이현동 서대구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다행히 창고 안에 있던 7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가건물 내 보관 중이던 차광막 등이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33대와 대원 84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6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둘리(쌍문)근린공원 실내 놀이복합문화공간 착공식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둘리(쌍문)근린공원 실내 놀이복합문화공간 착공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1일 둘리(쌍문)근린공원에서 열린 실내 놀이복합문화공간 착공식에 참석하여 축사했다. 이번 사업은 도봉구 쌍문동 산79번지 일대 둘리(쌍문)근린공원에 건축 연면적 292.68㎡, 지상 1층 규모의 실내 놀이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 1월 시작돼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26억 30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주요시설로는 놀이시설 및 놀이공간, 데크쉼터, 화장실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건물 신축을 통한 실내 놀이복합문화공간 조성이 핵심으로, 건축공사와 실내놀이터 조성을 동시에 진행한다. 홍 의원은 “우리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봉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완공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가 앞장서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난카이 대지진, 한국에도 영향? “한반도 30㎝ 흔들릴 것” 연세대 교수 관측

    난카이 대지진, 한국에도 영향? “한반도 30㎝ 흔들릴 것” 연세대 교수 관측

    최근 열흘간 규슈 가고시마 남서쪽 도카라 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1 이상의 지진이 1000회 가까이 발생하면서 도카라 열도를 포함한 난카이 해곡에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의 유명 예언 만화에서 ‘일본에 대재앙이 발생한다’고 예측한 날짜가 2025년 7월 5일이었던 탓에 관련 괴담마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반도가 약 30㎝ 가량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지진의 규모가 클수록 저주파 에너지가 많이 나오며 한반도 전역이 영향권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교수는 지난 3월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미얀마에서 1000㎞ 떨어진 태국 방콕의 고층 건물이 흔들린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홍 교수는 “난카이 해곡에서 한반도까지의 거리는 남부 가까운 곳이 500㎞, 전역이 1000㎞”라면서 “규모 8.0에 이르는 지진이 발생하면 저주파 에너지가 나와 한반도 전역에 있는 고층 건물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8월 8일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 당시 남해안 일대가 위아래로 1㎝ 가량 이동했다”면서 “만약 규모 7.1 지진의 1000배에 달하는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하면 이론적으로 계산해도 한반도가 30㎝ 흔들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도화선인 난카이 해곡은 약 100년~150년 주기로 규모 7~8대의 지진이 발생해왔다. 이 지역에서 지난 6월 21일부터 최근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1000회 넘게 발생했는데, 진도 1 이상이 단기간에 이 정도로 집중된 것은 이례적이어서 일본 내부에서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카라 열도 부근에서 지진이 급증하면 일본 내에 대형 지진이 발생한다는 속설인 이른바 ‘도카라 법칙’과 함께, 일본의 유명 예언만화 ‘내가 본 미래’에 언급된 ‘7월 일본 대재앙’과 맞물려 일본은 물론 한국과 홍콩, 대만 등에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정부도 이 지역에서 30년 안에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80%에 달한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관련 방재 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 교수는 “일본 정부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이 일대에서의 대지진이 규모 9.0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데,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비슷한 규모”라면서 “난카이 해곡의 마지막 대지진이 발생한 1940년대 당시에 한국에는 고층 건물이 없었기 때문에 (만약 발생한다면)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많은 고민을 하고 대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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