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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손실 전액 보상해야… ‘코로나 빚’ 탕감 논의 필요”

    “소상공인 손실 전액 보상해야… ‘코로나 빚’ 탕감 논의 필요”

    “4% 성장률 말하면서 보정률 80% 부당손실보상 상한선 1억 없애고 무한 보상”“先보상 後정산 기조로 신속 지원 필요”임대료 문제에 정부 적극 개입도 촉구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다시 시행하기로 한 16일 정부와 정치권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을 약속했지만, 전문가들은 그간 언급된 대책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손실에 대해 보상하는 비율인 보정률을 현행 80%에서 100%로 높이고,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진 빚도 결국 손실로 인한 것인 만큼 조정을 해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손실보상 보정률을 80%로 정한 건 코로나19로 경기가 나빴던 터라 정부의 방역조치가 아니더라도 20%가량은 이익이 감소했을 것이란 전제를 깔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경제성장률 4% 이야기가 나오는 등 완연히 경기가 회복된 만큼 소상공인에게 발생한 손실을 모두 보상해 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또 “피해가 발생하면 그게 얼마든 보상하는 게 옳은 만큼 손실보상 상한(최대 1억원)도 없앨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책은 ‘선 보상 후 정산’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스몰 비즈니스 사업지원책인 ‘급여보호 프로그램’(PPP)을 벤치마킹해 한국도 소상공인에게 충분하면서도 신속한 지원을 해야 한다. 피해액에 대한 정산은 사태가 종료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PPP는 500인 미만 중소기업, 비영리단체, 자영업자 등에 대해 최대 1000만 달러(약 118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해 주는 사업이다. 융자금을 받은 뒤 일정 기간 내에 직원 임금이나 사무실 임대료 등으로 쓸 경우 상환을 면제해 준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재정적 지원으로 볼 수 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와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총 9612억 달러(약 1084조원)를 PPP로 집행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해도 소상공인은 임대료 내는 데 급급해 결국 건물주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며 “매출이 급감하거나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임대료를 그대로 내는 건 문제가 있는 만큼 정부가 개입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현재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준 임대인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불충분하다는 것이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후 빚을 졌다면 결국 손실이 발생해 그런 것”이라며 “과거 손실을 보상해 준다는 의미에 부채 일부 탕감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면 소비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며 전 국민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적인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소음 자제’ 요청한 건물주 살해 20대 구속…“괴롭혀서 범행”

    ‘소음 자제’ 요청한 건물주 살해 20대 구속…“괴롭혀서 범행”

    층간소음 문제로 주의를 준 70대 건물주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A(29)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조은아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가 중대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45분쯤 경기 부천시 한 3층짜리 연립주택 3층 복도에서 70대 이웃 부부를 둔기로 폭행해 남편 B씨를 숨지게 하고, 아내 C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에 중상을 입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건 당일 경찰은 ‘아들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행범 체포했다. 이 주택 2층에 거주하던 A씨는 올해 7∼8월쯤 3층에 사는 건물주 B씨 부부로부터 조용히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B씨 부부는 2층 입주민으로부터 “옆집이 시끄럽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A씨에게 이같이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집에 있던 둔기를 들고 B씨 부부가 사는 3층에 올라가 범행했다. A씨와 관련한 층간소음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적은 없었다.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3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데 최근 약을 먹지 않았다”며 “아들이 당시 집 주인이 했던 얘기를 마음에 담고 있었던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부부가 나를 괴롭혀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층간소음 문제와 범행 간 연관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나는 이재명 아내 아니다”… ‘김부선 벽화’에 화난 김부선

    “나는 이재명 아내 아니다”… ‘김부선 벽화’에 화난 김부선

    ‘쥴리 벽화’ 자리에 김부선 벽화“난 李 아내 아냐, 고소할 것” 이른바 ‘쥴리 벽화’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서점 외벽에 이번엔 배우 김부선 씨로 추정되는 모습의 벽화가 그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벽화 예술가를 민‧형사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이 천박한 정치 예술가의 타락한, 예술을 빙자한 폭력 행위는당사자인 나와 내 가족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인격에 심각한 모욕을 줬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김씨는 “초상권 및 모욕,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고소하겠다”며 “난 이재명의 아내도, 윤석열의 아내도 아님을 분명히 알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직자도 아니며, 부정부패를 저지르지도 않았고, 공직자 선거에 출마하지도 않는 그저 힘없고 무고한 시민”이라며 “이게 무슨 조폭, 깡패 같은 짓인가. 대한민국에 마이너리티 여성 연예인 인권은 없는가”라고 덧붙였다.앞서 김부선씨는 이 후보와의 불륜 관계를 언급한 뒤 이 후보로부터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김씨는 지난 10월 국감에서도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공개된 휴대전화 육성에서 “(이 후보가) 김부선을 우습게 안 것은 물론이고요”라면서 “나한테 솔직하게 했던 것처럼 전 국민한테 솔직하게 고백하라”고 말했다.‘쥴리 벽화’ 자리에 김부선, 은수미 벽화 전날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서점 외벽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하는 듯한 벽화가 등장했다. 벽화에는김씨와 은수미 성남시장으로 추정되는 인물 등이 그려졌고, 대장동 의혹을 풍자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 그림은 탱크시 작가가 그렸다고 전해졌다. 이 벽화 바로 옆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담은 벽화도 나란히 그려져 있다. 유명 그라피티 작가 닌볼트는 지난 12일 이곳에 윤 후보의 장모로 추정되는 인물과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보이는 남성의 모습, 무속 논란이 불거졌던 손바닥 ‘왕(王)’자, 개와 사과 등의 그림을 그렸다.“정치적 목적 아니라 다양한 작품 공개하고 홍보하려는 취지” 해당 건물은 지난 7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여성의 그림 등이 담긴 벽화가 게시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이다. 해당 벽화는 논란이 커지자 흰 페인트로 덧칠돼 지워졌다. 현재 이 외벽은 문화·예술 매니지먼트 굿플레이어 김민호 대표가 내년 6월까지 건물주에게 돈을 지불하고 빌려 이용하고 있다. 대표는 이날 언론에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고 홍보하려는 취지에서 외벽을 빌린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여러 작가의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닌볼트 작가가 유일하게 지원해서 기존 벽화를 그렸던 것이고 이후에도 다른 작가들이 지원하는 것을 꺼리다가 이번에 탱크시 작가가 지원해 아트배틀을 하게 된 것”이라면서 “정치적 목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 ‘쥴리 벽화’ 공간에 이재명 겨냥 김부선 추정 그림…옆엔 윤석열 ‘개 사과’ 

    ‘쥴리 벽화’ 공간에 이재명 겨냥 김부선 추정 그림…옆엔 윤석열 ‘개 사과’ 

    김부선·은수미·대장동…이재명 직격 벽화 등장기존 윤석열 ‘王자’ 그림 옆…“아트배틀 한 것”  “외벽 돈 주고 빌려…정치적 목적 없다”과거 김건희씨 겨냥 ‘쥴리의 꿈’…논란에 지워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겨냥한 이른바 ‘쥴리 벽화’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이번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직격한 영화배우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그림이 등장했다. 기존에 있던 윤 후보를 풍자한 ‘개 사과’ 벽화 바로 옆이다. 여야 대선후보를 겨냥한 ‘아트배틀’이 벌어진 셈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중고서점 외벽에는 이 후보와 스캔들 논란이 일었던 김부선씨와 은수미 성남시장으로 추정되는 인물, 인간의 신체 대장을 그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발생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풍자하는 탱크시 작가의 벽화가 새로 그려졌다. 앞서 김부선씨는 이 후보와의 불륜 관계를 언급한 뒤 이 후보로부터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김씨는 지난 10월 국감에서도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공개된 휴대전화 육성에서 “(이 후보가) 김부선을 우습게 안 것은 물론이고요”라면서 “나한테 솔직하게 했던 것처럼 전 국민한테 솔직하게 고백하라”고 말했다. 그 옆에는 윤 후보의 장모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과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보이는 남성의 그림, 무속 논란을 일으켰던 손바닥 ‘王(왕)’자, 사과 희화화 논란이 일었던 ‘개 사과’ 그림이 그려진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의 벽화가 나란히 공개됐다. 현재 이 외벽은 문화·예술 매니지먼트 굿플레이어 김민호 대표가 내년 6월까지 건물주에게 돈을 지불하고 빌려 이용하고 있다.“정치적 목적 아닌 무명 작가 홍보 차원” 김 대표는 이날 언론에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고 홍보하려는 취지에서 외벽을 빌린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여러 작가의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닌볼트 작가가 유일하게 지원해서 기존 벽화를 그렸던 것이고 이후에도 다른 작가들이 지원하는 것을 꺼리다가 이번에 탱크시 작가가 지원해 아트배틀을 하게 된 것”이라면서 “정치적 목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건물 외벽에는 지난 7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얼굴을 본뜬 듯한 여성의 얼굴 그림,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이 담긴 벽화가 게시되면서 논란이 됐다. 서점 측은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지웠다.
  • [자치광장] 결국 사람에게 달렸다/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자치광장] 결국 사람에게 달렸다/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일을 꾀하고 이루는 건 모두 사람에게 달렸다.’ 소통과 참여로 상호 신뢰를 쌓은 주민들과 흔들림 없이 뚝심 있게 일하는 공무원이 바로 그들이다. 구청장 임기 동안 새삼 깨달은 세상의 이치다. 늘 이런 마음가짐으로 구정을 이끌려고 힘썼다. 우리 구는 장기 사업 과제가 많다. 현재 사업이 완연하게 무르익어 빛을 발하고 있다. 어떤 풍파에도 휩쓸리지 않고 소신 있게 뒷받침해 준 이들 덕분이다. 대표 사례가 역사문화관광 도시 만들기다. 2011년에 시작해 현재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사실 사업 초기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지역에 흩어진 역사문화 자원을 모아 하나의 꼴로 연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더니 회의적인 눈초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밀고 나아간 근현대사 기념관이 들어서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4·19혁명 국민문화제와 역사탐방 길인 ‘랑랑랑’ 산책로에 매년 수만 명이 찾아오면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올해 우이동 가족캠핑장과 산악전시체험관인 ‘허브’가 문을 열었다. 북한산 자락에 들어선 휴양 콘도미니엄도 애물단지에서 지역을 상징하는 건물로 거듭났다. 내년에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 등 몇 가지 과제를 마치면 11년간의 대장정이 끝난다. 청소년 유해 업소 퇴출사업 역시 같은 맥락이다. 통학로 주변에 몰려 있던 불건전 가게 180곳이 사라졌다. 완전히 없애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전담반은 끈질기게 야간 단속을 하고 건물주 설득을 이어 갔다. 주민들은 동 추진협의회를 꾸려 힘을 보탰다. 지역 사회가 하나의 팀으로 끝까지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11년부터 이어 온 청결 강북 운동은 어떤가. 학부모 건의가 주민 참여형 청소 체계로 발전했다. 깨끗한 동네 가꾸기에 머물지 않았다. 버리면 쓰레기, 치우면 자원이라고 인식이 변했다. 미래 인재에 투자하는 꿈나무키움장학재단도 마찬가지다. 재능이 꽃피울 때까지 지원받은 장학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여러분이 구청장입니다.” 취임 초부터 입버릇처럼 한 말이다. ‘구민이 주인이고 구청장’인 구정 철학을 실현하려고 애썼다. 뚝심은 이를 가능케 하는 행동양식이었다. 남은 임기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우직하게 걸어가겠다.
  • 수원역 인근 집창촌서 성매매 알선한 일가족 5명 징역형

    수원역 인근 집창촌서 성매매 알선한 일가족 5명 징역형

    경기 수원역 인근의 집창촌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세 남매와 이들의 배우자 등 일가족 5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와 그의 부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동생 B씨는 징역 2년을, 동생 C씨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동생 C씨의 남편도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A씨 가족이 성매매 알선을 통해 챙긴 58억원가량도 추징했다. 박 판사는 “성매매 알선은 성을 상품화하는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중대범죄”라며 “피고인들의 범행 동기, 범행 기간, 가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 부부는 199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원역 인근에 성매매 업소를 차리고 종업원들을 고용한 뒤 성매매 알선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일가족은 1998년부터 올 3월까지 23년간 수원역 일대 성매매집결지에서 업소 5곳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 확인한 이들 일가족의 수익은 128억원에 달했다. B씨는 2011년 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C씨 부부는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성매매 알선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채무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상대로 선불금을 주고 성매매하도록 유인했으며, 몸이 아파도 손님을 받도록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의 남편은 2019년 초 업소 샤워실에서 씻고 있는 여성 종업원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와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밖에 B씨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2011년 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성매매 장소를 임대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건물주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400만원을 선고받았다.
  • ‘尹겨냥’ 종로벽화 판자로 덮은 건물주…‘세상이 예술을 죽였다’

    ‘尹겨냥’ 종로벽화 판자로 덮은 건물주…‘세상이 예술을 죽였다’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외벽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그려진 벽화가 판자로 가려졌다. 윤 후보의 장모로 추정되는 중년여성, 무속 논란을 일으켰던 손바닥 ‘王(왕)’자, 사과 희화화 논란이 일었던 ‘개 사과’, 경선에서 논란을 빚은 ‘전두환 옹호’ 발언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 네 컷이 그려져 있던 건물 외벽이 현재 나무 판자로 가려진 상태다. 건물주이자 외벽 임대인 A씨는 벽화의 정치색이 강하다는 이유로 이날 오전 7시쯤 벽화를 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쥴리벽화로 논란이 됐던 자리에 또다시 진보성 벽화가 들어오니 여기저기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며 “조용히 살고 싶다”고 토로했다. 벽화를 그린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는 이날 오전 자신의 벽화를 가린 판자 위에 ‘세상이 예술을 죽였다’는 항의 문구를 남겼다.해당 벽화는 지난 12일 오후 공개됐다. 당시 작가 측은 정치논리가 아닌 ‘벽화배틀’ 등 문화예술 마케팅 수단으로 그림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닌볼트 소속사 대표 김민호씨는 통화에서 “작가에게 작품은 자식같은 것”이라며 “자식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작가도 기가 막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작품을 가리는 건 절대 안 된다고 했다”며 “그런데 작품을 가리셔서 저희도 지금 법적조치를 포함한 대응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원래는 아예 페인트로 지우려고 했지만, 작가 측도 워낙 강경하게 나오니 일단 판자로 가린 것”이라며 “보수 측을 대변하는 그림이 그려져 균형이 맞으면 판자를 치우겠다”고 밝힌 상태다. 앞서 지난 7월 해당 건물 외벽에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얼굴을 그린 듯한 여성의 얼굴 그림,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이 담긴 벽화가 그려져 논란이 됐다. 서점 측은 논란이 확산하자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지운 바 있다.
  •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는 왜 윤석열 관련 벽화를 그렸나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는 왜 윤석열 관련 벽화를 그렸나

    “윤석열 후보가 말실수를 너무 많이 하시는 것 같다. 그전까지는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후 광주 시민들에게 사과하러 간다는 얘기를 듣고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련 벽화 작업을 한 그라피티 아티스트 닌볼트(43)의 말이다. 그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서울 종로구 관철동 건물 외벽을 윤 후보를 둘러싼 키워드로 채웠다. 7월, 이른바 ‘쥴리 벽화’로 논란의 중심에 된 바로 그 장소다. 벽화는 무속 논란을 일으켰던 ‘손바닥’, ‘王(왕)’자, 전두환씨 관련 옹호발언으로 사과했다가 다시 진정성 논란을 부른 ‘개 사과’ 그림이 담겨 있다. 또 윤 후보의 장모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과 전두환씨 모습도 있다.닌볼트는 15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4가지 팩트를 기반으로 더하기(+)와 등호(=)를 사용해 벽화를 그렸다”며 등호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 “답은 각자 보는 이들의 몫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정답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은 최대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위드 코로나 관련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벽화를 그리려고 했는데,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듣고 그림 내용을 바꾸게 됐다”며 “솔직한 심정으로, 등호가 아니라 플러스를 추가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닌볼트는 벽화 상단에 ‘본 작품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게 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붙였다. 오는 25일까지 옥외집회 신고도 마쳤다. 벽화 절반은 다른 작가들이 작업할 수 있도록 남겨뒀다. 벽화 내용에 불만이 있으면, 그림으로 반박하라는 취지다. 닌볼트는 “쥴리 벽화 때처럼 누군가 제 작품을 훼손한다면, 분명히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누구나 반대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언제든지 제가 그린 그림을 지우고 싶다면, 배틀을 통해서 이기면 제 손으로 직접 그림을 지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도 협박과 비판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실제 전화로 협박하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그럴 거라 생각했다”며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만, 제 주변 분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법적 조치 의향이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번 벽화는 문화·예술 매니지먼트 굿플레이어의 김민호(51) 대표가 기획했다. 닌볼트는 “외벽은 내년 6월까지 임대했다. 그때까지는 이 그림을 지울 일은 없을 것”이라며 “건물주가 정치적 이유로 그림을 지운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그림을 지우는 경우,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배틀을 통해서 제가 지는 경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림이라는 평화적 배틀을 통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으면 한다. 많은 작가가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웃음도, 우려도 늘었다… 두 얼굴의 위드 코로나

    웃음도, 우려도 늘었다… 두 얼굴의 위드 코로나

    영업제한 전면 해제에 “알바 더 뽑아요”서울 강남 술집·식당 빈자리 찾기 어려워방역 완화·핼러윈發 5차 대유행 우려도지난 1년 9개월여간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버텨 온 자영업자들은 1일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희망을 걸었다. 일부 업소는 손님이 늘 것을 기대해 추가 인력 채용을 고려하는 분위기다. 물론 마음 한편에 자리한 우려도 분명하다. ‘공존의 길’에 들어선 영국 등을 보며 대규모 유행이 또다시 발생하고 이에 일상회복이 ‘도루묵’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을 지울 수 없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61명을 기록한 31일 위드 코로나 시행을 하루 앞두고 자영업자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10시에서 유흥시설이 아닌 업종은 완전히 해제되는 게 희망적이라 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김모(57)씨는 “그저께도 단체 손님 8명에게 오후 10시 영업제한으로 퇴실을 부탁하면서 다음주부터는 자정 넘어서도 술을 마실 수 있으니 꼭 와 달라고 했다”며 “인근 회사 단체 손님이 코로나 전 수준으로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강남 등 번화가에서는 매출 회복세가 가파르다. 서초구 강남역 일대 술집이나 식당에서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40)씨는 “지난주 주말보다 매출이 25% 늘었다”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이렇게 높은 매출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웃었다. 인근 카페 사장도 “위드 코로나에 맞춰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려 하는데 잘 구해지지 않는다”며 “가족으로 알바생을 대체 중”이라고 말했다.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발표된 지난 15일부터 야간에 근무할 직원을 구한다는 글이 수백 건씩 올라오고 있다. 방역 완화 조치가 또다시 대유행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대한의사협회도 최근 “백신 접종 후에도 돌파 감염이 10% 이상 발생하고 있고 델타플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증가해 유럽 등에서 대유행이 재발하고 있다”며 “5차 대유행을 대비한 시나리오와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직장인 양모(29)씨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노래방도 많고 클럽에서 백신 접종이나 음성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지 의심스럽다”며 “연말을 앞두고 방역 조치를 완화해 집단감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조지현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장은 “핼러윈 때문에 또다시 확산세가 이어지진 않을지 걱정하는 자영업자가 많다”며 “손실 보상에서 제외되거나 받은 손실 보상액이 건물주에게 돌아가는 자영업자도 많은데 위드 코로나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절반…건물주 호주머니 속으로

    업주 절반 ‘월평균 709만원’ 임대료 연체보상은 1000만원 미만… 한 달치 내면 끝 25%는 3개월 이상 밀려 ‘계약 해지’당해시민단체 “임대료 분담 등 법안 논의 필요” 정부가 27일부터 지급하는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의 절반가량이 고스란히 건물주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와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맘상모),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자영업자와 시민단체들은 27일 오전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8~25일 전국중소상인·자영업자·실내체육시설 사업주 791명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및 상가임대료 실태조사’를 벌였다. 전체 응답자 중 50.7%는 임대료를 연체한 것으로 나타났고,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연체한 응답자도 25.8%에 이르렀다. 현행법상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한 임차인은 강제 퇴거될 수 있다. 손실보상금을 임대료 연체 해소에 써야 한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손실보상금이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 주려면 임대료 부담 완화가 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2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전체 손실보상 예산의 절반가량이 건물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임대료 분담, 임대료 유예, 강제퇴거 금지 등 관련 법안을 논의해 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실보상금 규모도 크지 않다. 손실보상금이 1000만원 미만인 응답자는 35.3%였고, 아예 한 푼도 받지 못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3.2%였다. 임대료를 연체한 업체들의 월평균 임대료가 약 70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손실보상금이 1000만원 미만인 자영업자들은 한 달 연체 임대료를 내고 나면 손에 남는 게 별로 없게 된다. 전체응답자 중 17.2%는 손실보상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소상공인의 범위(연매출 10억원 미만,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에서 벗어났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시간 제한에 해당하지 않은 자영업자들은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단체들은 앞으로 시민들을 상대로 임대료 분담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회에 임대료분담법 처리를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절반… 건물주 호주머니 속으로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절반… 건물주 호주머니 속으로

    업주 절반 ‘월평균 709만원’ 임대료 연체보상은 1000만원 미만… 한 달치 내면 끝 25%는 3개월 이상 밀려 ‘계약 해지’당해시민단체 “임대료 분담 등 법안 논의 필요” 정부가 27일부터 지급하는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의 절반가량이 고스란히 건물주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와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맘상모),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자영업자와 시민단체들은 27일 오전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8~25일 전국중소상인·자영업자·실내체육시설 사업주 791명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및 상가임대료 실태조사’를 벌였다. 전체 응답자 중 50.7%는 임대료를 연체한 것으로 나타났고,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연체한 응답자도 25.8%에 이르렀다. 현행법상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한 임차인은 강제 퇴거될 수 있다. 손실보상금을 임대료 연체 해소에 써야 한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손실보상금이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 주려면 임대료 부담 완화가 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2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전체 손실보상 예산의 절반가량이 건물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임대료 분담, 임대료 유예, 강제퇴거 금지 등 관련 법안을 논의해 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실보상금 규모도 크지 않다. 손실보상금이 1000만원 미만인 응답자는 35.3%였고, 아예 한 푼도 받지 못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3.2%였다. 임대료를 연체한 업체들의 월평균 임대료가 약 70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손실보상금이 1000만원 미만인 자영업자들은 한 달 연체 임대료를 내고 나면 손에 남는 게 별로 없게 된다. 전체응답자 중 17.2%는 손실보상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소상공인의 범위(연매출 10억원 미만,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에서 벗어났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시간 제한에 해당하지 않은 자영업자들은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단체들은 앞으로 시민들을 상대로 임대료 분담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회에 임대료분담법 처리를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계단에 X싸고 도망...자수 안 하면 CCTV 인터넷에 공개”[이슈픽]

    “계단에 X싸고 도망...자수 안 하면 CCTV 인터넷에 공개”[이슈픽]

    대전의 한 건물 계단에서 남성이 대변을 본 뒤 도망가자 건물 주인이 현수막을 내걸고 남성을 찾아 나섰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똥 싸고 도망간 사람 박제한 건물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담긴 현수막 사진에는 “본 건물 계단에 똥 싸고 도망간 사람 수배한다”면서 “자수하지 않으면 계단에서 똥 싸는 CCTV 영상 인터넷에 올린다”고 적혀있다. 현수막에는 “9월 29일 오후 4시 54분쯤 버스 하차후 4시 56분에 본 건물 2층 계단에 똥 싸고 몸도 안 닦고 도망갔다. 5시쯤 다른 버스를 승차했다”고 이동경로가 상세히 나와있다. 아울러 해당 남성의 인상착의에 대해 “나이는 20대 초반에 키는 172㎝, 몸무게는 72㎏으로 추정된다. 조금 긴 머리에 연갈색으로 염색했으며 검정 상의에 반바지, 흰색 슬리퍼를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수막 제작자이자 이 건물의 주인이라고 밝힌 A씨는 다수 매체를 통해 “대변은 내가 직접 치웠다. 아직 해당 남성이 자수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한 이 남성은 건조물침입죄에 해당한다. 형법 제319조에 따르면 그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제12호에 따라 ‘길 등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로 1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을 부과한다.
  • 강서, 꼼꼼한 조사로 촘촘한 고독사 안전망 만든다

    강서, 꼼꼼한 조사로 촘촘한 고독사 안전망 만든다

    서울 강서구는 위기 상황에 처한 중장년 이상 1인가구를 선제 발굴·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중장년 이상 1인가구 고독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실직, 질병,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이상 위기 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만 50세 이상 1인가구 4만 4061명 중 임대주택, 쪽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 지역과 여관, 모텔, 찜질방 등에 장기 거주하는 주민이다. 조사는 오는 12월까지 비대면, 대면 조사를 병행해 실시된다. 먼저 주거 취약 지역 거주 1인가구 대상으로 실태조사 사전 안내문을 우편발송한다.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숙박시설 장기거주자는 건물주 협조를 받아 안내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내문 전달 뒤 전화를 통해 비대면 상담이 시작된다.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 방문, 가정방문 등을 통해 대면조사도 할 수 있다. 기본 사항 외에 주거상황, 경제상황, 건강상태, 사회관계, 고독사 위험도, 복지서비스 욕구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구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와 함께 구는 ‘더불어 동 희망드림단’ 등 지역 내 민간 자원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직 등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중장년 이상 1인가구에 다양한 복지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공개공지 흡연/전경하 논설위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은 정류장 앞에 있는 건물 옆 계단이다. 해당 지역은 경사지라 왕복 2차선 생활도로에 접한 1층이 왕복 8차선 대로변에서는 2층이다. 같은 대로변 횡단보도 앞에 있는 건물은 두 개층을 잇는 건물 내 계단을 야간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지나다니게 했지만 이 건물은 공개공지와 건물 밖 계단을 택했다. 공개공지 일부에 작은 화단도 만들었다. 이 건물 1층과 2층은 코로나19 탓인지 일년 가까이 비어 있다. 두 층은 통유리를 써 내부가 훤히 보인다. 건물 안이 비어서였는지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개공지에 몰려와 담배를 폈다. 두 사람이 지나다닐 만한 계단 한가운데서 담배 피는 사람을 맞닥뜨렸을 때는 화가 났다. 비어 있는 상가 때문에 속상한 건물주는 더 화가 났을 거다. 얼마 전 공개공지 화단에 ‘토지주 신청에 의한 금연구역 지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렸다. 그 건물 앞뒤로 금연구역을 알리는 빨간 페인트도 칠해졌다. 빈 상가 유리창에 공개공지가 금연구역이 됐고,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1일부터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는 서류도 붙었다. 그 뒤로 그곳에서 담배 피는 사람은 못 봤다. 이런 조치들이 취해지기 전에는 안 되는 일이었을까.
  • 목포서 주택 해체 중 붕괴…작업자 1명 매몰 후 구조 ‘중태’

    목포서 주택 해체 중 붕괴…작업자 1명 매몰 후 구조 ‘중태’

    13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금동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작업자 한 명이 매몰됐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단층 건물의 주택 리모델링을 위해 건물주가 혼자 철거하는 도중 지붕이 무너져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마사지숍인 척 성매매…10년간 6번 걸리고도 버젓이 영업

    마사지숍인 척 성매매…10년간 6번 걸리고도 버젓이 영업

    업주·접대부·건물주 등 입건 마사지숍을 가장해 10여년간 영업해온 불법 성매매 업소의 업주가 입건됐다. 이 업소는 그동안 6번이나 단속에 걸리면서도 버젓이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와 일산 동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업주 A씨와 실장, 여성 접대부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1년부터 지난달까지 마사지숍을 가장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소는 그동안 6번 경찰에 단속돼 형사처벌, 벌금 등 처분을 받았지만 상호와 등록 업주 이름을 바꾸는 방식으로 인터넷에서 홍보까지 하며 버젓이 영업을 계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업소에 영업 공간을 빌려준 임대인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그동안 총 7억원 정도의 임대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대한 점포에서 수차례 성매매 단속이 있었고, 그 뒤 같은 형태의 영업이 이뤄지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지속해서 임대를 해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제천스포츠센터 유족 충북도 상대 손배소 패소

    제천스포츠센터 유족 충북도 상대 손배소 패소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족들이 충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민사부(부장 남준우)는 7일 유족 측이 도를 상대로 낸 손배소 1심 선고공판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163억원이다. 재판부는 “실제 구조에 걸리는 시간과 당시 화재 규모를 고려했을 때 소방과실과 피해자들 사망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고 판시했다. 소방과실은 인정되지만 건물의 필로티 구조와 내장재로 인해 불이 급격하게 확산돼 소방당국이 생존추정시간까지 피해자들을 구조할수 없었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재판부가 인정한 소방 측 과실은 무전통신 장비 기능 고장, 굴절차 기능 고장 및 조작 미숙, 화재현장을 한 번 돌아보는 원칙 미준수, 2층 요구조자 정보 미전파 등이다. 유족들은 회의를 거쳐 항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스포츠센터 화재는 2017년 12월21일 제천시 하소동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했다. 지상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발화한 불이 스포츠센터 전체로 번지면서 건물 안에 있던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도는 유족 측에 사망자 1인당 2억원 대의 위로금 지급을 제시했지만 합의서에 “책임 인정” 명시를 주장하는 유족측 요구는 거부했다. 그러자 유족들이 민사소송을 냈다. 지난해 건물주를 상대로 한 손배소에선 유족측이 승소했다. 당시 유족측이 청구한 금액은 11억2000만원이다. 유족이 이 금액을 청구한 것은 건물주 재산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 전국 오피스텔 120실 빌려 외국 여성과 성매매 알선…29명 적발

    전국 오피스텔 120실 빌려 외국 여성과 성매매 알선…29명 적발

    전국에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 총책과 지역관리자, 성매수남 등 29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경찰청은 성매매를 알선한 총책 A(30대)씨와 성매수남 등 모두 29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적발해 수사를 하고있다고 7일 밝혔다.이 가운데 총책 A씨와 중간책, 지역관리자 등 4명은 구속했다. 수사 대상자 가운데는 오피스텔 명의 대여자, 20~30대 성매수남 4명 등도 포함돼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10명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넘겨 해당 국가로 추방조치 됐다. A씨 등은 2019년 6월 부터 부산, 경기 파주·일산·평택시, 충청 청주시, 경남 김해·양산시 등 전국 23개 시·군에 오피스텔 120실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알선한 성매매 건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부산·경남 지역에서 알선한 1만여건의 기록이 담긴 노트북과 영업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국 각 지역마다 성매매 장소인 오피스텔 관리자를 두어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익금을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중간관리책 및 지역관리자 등이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와 스팸 문자 등을 통해 성매매 알선 연락전화번호와 외국인 여성을 안내하며 성매수 남성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스팸문자를 보고 성매수를 희망하는 남성이 연락을 하면 문자로 오피스텔 호실 등을 알려주며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5월 김해 장유지역에서 성매매 단속을 실시해 A씨 등이 오피스텔 6실을 빌려 외국 여성들과 성매매를 알선한 현장을 확인하고 자금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이 2년간 이같은 범죄로 모두 10억 1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단속과정에서 A씨 등으로 부터 범죄수익금 43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성매매 장소로 이용된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건물주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임대차 계약을 파기해 더 이상 범죄에 제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 여성을 공급한 40대 남성 등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쥴리 벽화’ 그 건물, 24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쥴리 벽화’ 그 건물, 24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여파 상권 침체 때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비방 논란을 낳았던 일명 ‘쥴리 벽화’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3일 밸류맵, 디스코 등 토지·건물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지상 6층 규모 상가 건물이 매물로 등록됐다. 이곳은 지난 7월 ‘쥴리 벽화’로 논란이 됐던 장소다. 당시 건물 옆면에는 6장의 철판 위에 가로 약 15m 세로 2.5m 길이의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문제가 된 건 2점의 그림이었다. 한 금발 여성의 얼굴이 커다랗게 그려졌고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장이 쓰였다. 칼이 꽂힌 빨간색 하트 위에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글귀가 적힌 그림도 있었다. 옆에는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는 문구도 더해졌다. ‘쥴리’는 김씨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루머에서 그를 지칭하는 별칭이다. 벽화에 나열된 이름들 역시 모두 같은 음모론에서 ‘김씨 연관 남성’으로 등장한다. 벽화가 기사화되자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건물주 여모씨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그림을 내걸었다는 의혹도 나왔다.건물주 여씨 “벽화 거리 구상해 주변 밝히려려고 했다” 여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애초 벽화의 거리를 구상해 주변을 밝히려는 계획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보수 성향 유튜브들은 건물을 찾아 벽화를 훼손하며 “건물주를 잡아가라”, “건물을 철거하라” 등의 주장을 펼쳤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여씨는 벽화 위에 흰색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과 문구를 모두 지웠다. 이번 건물 매각은 코로나 여파로 상권이 침체된 탓에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 [속보] ‘쥴리 벽화’ 그 건물, 24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속보] ‘쥴리 벽화’ 그 건물, 24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비방 논란을 낳았던 일명 ‘쥴리 벽화’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3일 밸류맵, 디스코 등 토지·건물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지상 6층 규모 상가 건물이 매물로 등록됐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근처이자 젊음의 거리 중심 상권에 있는 빌딩으로, 매각 희망 가격은 240억원이다. 이번 건물 매각은 코로나 여파로 상권이 침체된 탓에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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