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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에 달라지는 市政

    내년에는 기본요금 1,700원인 브랜드택시와 6∼10인승에 배기량 2,000㏄ 이상인 밴형 택시가 운행된다.또 수돗물값이 평균 14.9% 오르고부동산중개 수수료도 최고 100% 인상된다.자동차세는 신차등록후 3년이 되는 해부터 50%를 한도로 매년 5%씩 경감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서울시의 각종 제도를 정리한다. ■교통 6월부터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수단을 환승할때 50원이 추가할인되는 대중교통 환승요금할인제가 도입된다.상반기중 기본요금이 현재보다 30% 비싼 브랜드택시가 선보인다.또 배기량 2,000㏄ 이상의 6∼10인승 밴형택시가 도입돼 합승이 합법화된다.승용차범위가 현재의6인승 이하에서 10인승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가 의회 의결을 거치는대로 상반기중 밴형 승용차에도 부과될전망이다.또 상반기중 버스안내기 3,400대가 설치돼 도착예정시간,주요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버스노선,이용정류소,첫차·막차 도착시간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교통혼잡 상시발생 지역에 대해 혼잡통행료를비롯해 상향조정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고 부설주차장에 대한이용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교통수요 관리정책을 실시한다. ■산업경제 퇴출기업협력업체 안정자금과 우량벤처기업 안정자금으로각각 500억원이 연리 7%로 지원된다.내년도 공공근로사업비 총예산의 35%인 325억원이 3월 말까지 조기집행된다. 부동산중개 수수료가 현실화돼 거래가액이 4억원인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교환할 경우 현재의 0.2%,한도액 80만원에서 0.4%,160만원으로100% 인상된다.2억원짜리는 0.25%,50만원에서 0.4%,80만원으로 60%오르고 5,000만원짜리는 0.4%,20만원에서 0.5%,25만원으로 25% 인상된다. ■도시계획 건축물대장이 구청과 동사무소 등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복지 최저생계비 수준이 현행 2인가구 기준 1인당 26만7,307원에서27만 6,356원으로 3% 오른다.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에서 탈락되고의료보호대상자에서도 제외된 저소득층에 대해 본인부담 의료비를 특별지원한다.1인당 월평균 지원액은 만성신부전증 50만원,혈우병 70만원,근육병 40만원 등이다.또 개인묘지,사설화장장 또는 사설납골시설설치가 지금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특히 집단화된 묘지에분묘를 설치할 경우 분묘 1기당 점유면적이 10㎡(현행 20㎡)를 초과할 수 없고,개인묘지를 쓸 경우 면적이 30㎡(현행 80㎡)를 넘을 수없게 된다. ■환경 도심지 및 관광지역에서 건물주가 화장실을 시민에게 개방할경우 서울시가 매월 소모품비 등 보조금을 지급한다.수돗물 사용량에따라 부과되는 물이용부담금이 t당 80원에서 110원으로 인상된다.현행 86개의 상수도 수질검사 항목에 바이러스,디브로모클로메탄,클로르에탄 등 19개 항목이 추가된다.상수도요금은 기본요금이 24% 인상되고 사용요금도 가정용은 ㎥당 295원에서 344원으로,대중목욕탕은 277원에서 331원,업무용은 543원에서 630원,영업용은 870원에서 974원으로 각각 인상된다.하수도요금도 월 20㎥를 배출하는 가정의 경우 1,190원에서 1,800원으로 610원 오른다. ■세무 등록세·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종합토지세·담배소비세·경주마권세에 부가해 징수되던 지방세분 교육세를 지방세로 독립해지방세법상 목적세로 도입한다.지방교육세는 교육비특별회계로 편성돼 전액 교육청으로 전출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부동산114 사이트 접속 등록 ‘알리미 서비스’

    부동산 114는 자회사 알투코리아(R2korea) 설립을 기념,부동산 114사이트(www.r114.co.kr) 정보이용자를 대상으로 사무실 찾아주기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건물주에게는 신속하게 임차인을 소개해주고,사무실을 찾는 사람에게는 원하는 지역에서 손쉽게 사무실을 구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부동산 114 사이트에 접속한 뒤 임차인은 찾는사무실의 위치와 면적·임대료를,건물주는 건물의 위치나 임대료 등상세정보를 등록하면 된다.팩스나 E-메일로도 등록이 가능하다. 임차인은 등록 이후 24시간 이내에 원하는 정보를 E-메일이나 팩스로전달받게 되며 등록에 따른 비용은 받지 않는다. 김성곤기자
  • 지방벤처 인력·자금 조달 어려워 서울로

    “아직도 벤처기업에 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대전 대덕밸리의 한 벤처기업 관계자가 자조적으로 내뱉는 한마디말이 지역 벤처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단적으로 나타내준다. 닷컴(.com)기업 위기론에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친데다 이제는 벤처기업 위기론이 나오는 요즘 지역 벤처의 미래는 암담해 보인다. 취업정보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대학졸업예정자 1,237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년제대졸예정자중 대기업 희망자는 45.4%에 달하는 반면,벤처기업 희망자는 14.9%에 그쳤다. 지역 벤처기업들은 자금·마케팅·지원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서울·수도권에 있는 벤처기업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임대료와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있는 벤처빌딩만 예로 들어도 지난 10월 말 현재 전국 155개 가운데서울에 69%인 107개가 있다.경기 25개,인천 5개 등을 합치면 88.4%인137개가 서울·수도권에 몰려있다. 이러다 보니 전국의 벤처기업 9,602개 가운데 43.7%에해당되는 4,200개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인천·경기지역까지 포함하면 벤처기업의71.2%가 수도권에 자리를 잡고 있는 셈이다. ◆문제점 우선 지역 시장이 작아 마케팅에 어려움이 크다.무선 인터넷 토탈 솔루션 업체인 엔슬래시닷컴 김종민(金宗珉) 마케팀장은 “지방보다는 서울이 활동 범위가 넓고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다”며“해외 시장도 개척해야 되기 때문에 서울에 사무실을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지역 벤처기업들이 지역에 본사가 있더라도 자본을 끌어들이고 마케팅 정보를 얻기 위해,기술·연구 인력은 지역에 둔 채 서울에 사무실을 내고 있다.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올해 광주 과학기술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취업한 62명 가운데 지역 벤처로 간 사람은 거의없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방에 있는 벤처기업 가운데 제조업의경우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별로 없지만 소프트웨어나 정보통신분야는우수 인력이 수도권을 선호하기 때문에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벤처들이 서울로 이전하는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최근 서울로 사무실을 옮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E사 관계자는 “이대로있다가는 남들에게 뒤처져 2류 업체로 전락하지 않을까라는 위기감이들었기 때문”이라고 이전 이유를 밝혔다. 대덕밸리의 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벤처캐피털 업체가 대전에 지점을 내는 등 대덕밸리가 정착단계에 들어서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지역 벤처기업들은 마케팅과 자금조달의어려움 때문에 서울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있다”며 “특히 신생 벤처의 경우 대전에 사무소를 내려고 했다가 서울에서 회사를 차린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최근 부산을 떠나 서울로 옮긴 12곳의 벤처기업을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은 현실로 드러났다.이들은 부산을 떠나게된 이유로 지역 시장이 협소한데다 전문인력확보와 자금조달,정보입수 등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해결책 반도체 공정 장비를 설계하는 지니텍 이경수(李璟秀) 사장은 “관련 분야 전문가 집단의 지원과 인력 및 교육 시스템을 확충하고 지역내 우수인력의정착을 유도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기업 합병·매수(M&A)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사장은 또 대기업과 중견기업,벤처기업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역설했다.한 벤처기업 관계자는 “정부 지원이 기업에 대한 지원보다는 벤처집적시설의 건물주에 대한 혜택이 더 많다”면서 “기업에게 실질적인 이익이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벤처산업 육성에 관한 중장기 전략 수립 ▲전문기술인력 양성 ▲전문투자조합 등 자금조달 방안 마련 ▲서울지역과의 소프트웨어정보교류센터 신설 ▲지역발주 정보화사업 배분 ▲해양등 지역에 특화된 산업 및 스타벤처인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각 지자체간의 유기적인 협조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대덕밸리의 한 벤처기업가는 “벤처밸리는 개념이 광범위한데 명분과실적을 올리려다 보니 대전과 충남도,충북도가 서로 영역 다툼을 하고 있다”며 “도지사와 시장이 오픈 마인드를 갖고 벤처기업을 대해야 벤처가 제대로 지역의 기반산업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전국 러브호텔 329곳 세무조사

    국세청이 전국의 러브호텔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10일 최근 수도권 지역에대한 조사결과 탈루혐의가 상당부분 적발됨에 따라 조사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서울과 인천·경기지역 등 329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30일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상황과 하루 객실이용률,신고소득,재산보유현황 등을 분석해 수입금액 탈루혐의가 큰 사업자와 실질사업자이면서 건물주 명의로 위장해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임대소득을 탈루한 사업자 등을 선정,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 건축비·시설비 등 막대한 초기투입자금 조성경위를 납세실적과 비교해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사람과 변칙증여·상속을 목적으로 자녀 등 명의로 위장 개업한 혐의가 있는 사람들이 중점 조사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조사대상 업소는 서울이 87개,인천·경기지역 116개,대전·충청지역 33개,광주·전라지역 23개,대구·경북지역 27개,부산·경남지역 43개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러브호텔은 업종특성상 이용자들이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사용해 정확한 과세근거를 잡기 어렵다”면서 “과거 입회조사를 통한 수입추계 이외에 금융계좌 추적조사를 통해 수입금액 탈루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1차로 지난 9월부터 서울 등 수도권의 171개 러브호텔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세금을 탈루한 사업자를 상당수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진기자 sonsj@
  • 강북구 민원서류 즉석발급

    강북구는 16일 그동안 수작업에만 의존해오던 무허가건물 관련업무전산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무허가건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전산화,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무허가건물확인원 등 무허가관련 민원서류를 즉석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전산입력된 내용은 건물번호 위치 건물구조 소유권변동 건축물용도 대지면적 건축시기와 건물주 및 토지주의 인적사항 등 총 17종류다. 김용수기자
  • 부동산 거래도 ‘스와핑’ 시대

    부동산 시장에 교환거래가 늘고 있다. 교환거래는 부동산 소유자들이 서로 다른 부동산을 맞바꾸는 형태. 일방적으로 부동산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각각의 부동산 값을따져 차액을 보전해주는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현물거래다. ■현금조달 어려워 교환증가 교환이 늘고 있는 것은 현금 동원이 어렵기 때문.불경기 때는 매매가 이뤄지기 어렵고 현금도 움직이지 않아 부동산 거래가 끊기게 마련이다.이럴 때는 단순히 부동산을 사거나 파는 ‘원사이드 거래’는 성사되기 어렵다. 따라서 부동산을 파는 동시에 다른 부동산을 사려는 수요자들이 교환방법을 이용한다.예를 들어 지방에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은 땅을 팔아 서울에 아파트를 마련해야 하는 데 땅이 팔리지 않으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또 서울 아파트를 처분해 지방 땅을 사고 싶어하는 투자자는 아파트가 팔려야 지방 땅을 살 수 있다.이 경우 아파트를 내주고 대신 땅을 받으면 교환이 성사된다. 이런 형태의 교환거래는 일반 거래가 어려워진 외환위기 이후 크게증가했다.업종을 변경하려는 사람들끼리도 교환거래가 활용된다.여관을 팔아 상가에 투자하려는 수요자는 상가를 처분해 여관업을 하고싶어하는 건물주를 만나면 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교환 대상은 주로 지방 땅과 도시 수익성 부동산. 땅을 내놓는 대신 정기적으로 임대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상가나 다가구주택과 맞바꾸는 경우가 많다. 전문 중개업소도 성행하고 있다.이들은 주로 일간신문 등에 광고를내서 교환 대상 부동산을 찾고 있다. ■교환시 주의점 교환은 많은 현금을 동원하지 않고도 원하는 부동산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지만 주의할 점도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가격을 매기는 일.사고 파는 과정이 동시에 이뤄지는데다 부동산 종류가 다르고 값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지방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수익성 물건의 미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다소 비용이 들더라도감정평가사 등에게 정확한 가치평가를 의뢰하는 것이 좋다. 세금도 주의해야 한다.일반 부동산을 사고 팔 때와 마찬가지로 취득세와 양도세를 물어야한다.교환때 내는 양도세는 부과기준이 다르다.일반매매의 양도세는 기준시가를 적용하는 것이 원칙.교환에서는 교환가격이 기준시가보다 낮으면 실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물린다.이 때는 세금부담이 커진다. 류찬희기자 chani@
  • 행자부, 過·誤納 지방세 돌려준다

    최근 5년간 잘못 부과되거나 과다하게 부과된 지방세는 과세 관청이납세자를 찾아 돌려주게 된다. 납세자도 해당 시·군·구의 세무과에전화나 서면 확인등을 통해 과오납(過誤納)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28일 내달 1일부터 한달 동안을 지방세 과오납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과오납된 지방세는 납세자를 찾아서 돌려주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각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지침에 따르면 각 시·군·구는 자치단체별로 전담반(반장 부단체장또는 담당국장)및 실무반(반장 세무과장)을 구성,최근 5년간 부과 징수한 지방세 관련 서류를 점검하도록 했다.이 과정에서 과오납으로확인될 경우 즉시 환부하고 환부시 해당자치단체 명의로 발생 이유를담은 안내문을 납세자에게 발송해야 한다. 이에따라 납세자는 이 기간동안 최근 5년간 납부한 지방세 중 과다납부 및 이중납부한 경우 해당자치단체의 확인만 되면 바로 환부받을수 있게 된다. 그동안 행정당국의 잘못이나 납세자의 인식부족 등으로 과오납된 지방세가 전체 징수액의 1%에이르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서울 도봉구청에선 98년도 정기분 재산세를 전 건물주인 이모씨(61·도봉구 방학동)에게 잘못 부과했다가 지난 7월에 전액 환불한 사례가 있었다. 통계로 보면 지난 98년 전체 지방세 징수액 17조1,497억원 중 1,775억원이 과오납됐으며 지난해에는 1,673억원이 잘못 납부한 지방세로밝혀졌다.올 상반기까지의 과오납 지방세는 974억원으로 알려졌다. 원인별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착오 부과가 전체의 18% ▲납세의무자의 착오 납부가 42.4%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의 경정으로 자동으로 과오납이 발생하는 경우가 13.9% ▲종합토지세 세액조정 등 기타가 25.7%로 나타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세 과오납을 획기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했다”며 “앞으로는 납세자가 금고은행을 방문하지않고 집에서도 직접 납부할 수 있는 인터넷 납부제 등도 대폭 확대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러브호텔 171곳 세무조사

    국세청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러브호텔 171곳에대한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조사대상은 서울의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있는 73곳,팔당상수원 보호구역에 있는 15곳,일산등 신도시 업소 19곳,기타 지역 64곳이다.조사에는 지방청 조사요원531명이 투입되며 조사기간은 다음달 말까지 한달이다. 국세청은 국세통합전산망(TAX)으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상황을분석하고 러브호텔 현장을 확인,1일 객실 회전율,신고소득,재산보유현황 등을 조사해 ▲수입금액 탈루혐의가 있는 사업자 ▲실질사업자가 아닌 건물주 명의로 위장해 사업자등록을 한 뒤 임대소득을 탈루한 사람 등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건축·시설비 등 초기투입 자금의 출처가 납세실적과 비교해 분명하지 않거나 변칙증여·상속을 위해 자녀 명의로 위장 개업한 사람도 조사를 받는다.막대한 시설 자금이 정당하게 세금을 납부한 뒤 조성된 돈인지,실제 업황에 맞게 수입금액을 신고했는지 등을 조사하고탈세 수법이 악의적일 때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최근 성업중인 러브호텔들이 신도시나 상수원 지역에 마구들어서 물의를 빚는 것은 물론 이용 고객의 카드를 받아주지 않고 현금 수입 신고를 누락하는 등 음성·탈루 소득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高油價를 이기자](1)’절약’이 최선의 대책

    고유가로 나라경제가 비상이다.고유가 파급효과는 폭발적이다.당장국제수지가 악화되고,물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전기료 등 공공요금인상조짐으로 서민경제도 영향권에 들었다.고유가 여파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절약책 및 실천방안을 5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싣는다. 원유를 포함해 올해 에너지 수입비용으로 우리가 지출하는 돈만 연간 300억달러가 넘는다. 올 원유도입량(예상)만 9억배럴.단순히 계산해도 유가가 1달러 오르면 9억달러의 비용부담이 생긴다.우리 경제구조는 석유가 한방울도나지 않아 고유가에 매우 취약하다.1·2차 오일쇼크에서 이미 입증됐다.때문에 고유가 대책이란 사실 절약밖에 없다.에너지 수입비용을감안하면 10%만 줄여써도 30억달러가 절약된다. ◆에너지 과소비=그러나 우리현실은 절약과 동떨어져 있다.우리 경제규모는 세계 11위이나 석유소비량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에이어 6위다.경제규모에 비해 석유소비가 많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에너지원을 대부분 수입해야 하는 입장에선 심각한 일이다.더 심각한것은 에너지 소비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소비증가율이 연평균 10%대로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다. 경제성장률(90년대 평균 6.3%)을 크게 웃돈다.경제성장률 대비 1차에너지 소비증가율을 나타내는 ‘에너지 탄성치’는 ‘1’이상이 되면 국제 에너지가격이 급변할 때 효율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렵다.우리나라 에너지 탄성치는 1.21(98년 기준).미국(0.38) 영국(0.46) 일본(0.52)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다.1인당 국민소득은 일본의 3분의 1 수준임에도 1인당 생활에너지 소비량은 3.8TOE(석유환산톤수)로 일본(3.9TOE)과 비슷하다.승용차의 연간 대당 연료사용량(3.1TOE)도 일본(1.3TOE)이나 미국(2.7TOE)을 앞지른다.에너지 과소비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통계들이다. 산업이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중심으로 돼있는 것도 에너지 절약의 장애요인이다.에너지 다소비업종의 비중이 30.8%로 일본 21.7%,독일 23.8%에 비해 훨씬 높다. ◆작은 것부터 절약=손쉽게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중 하나가 전기절약이다.백열등을 전구형 고효율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소비전력의 70%가 절약된다.전체기준하면 연간 760억원이다.모든 사무실의 조명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도 연 3,304억원을 아낄 수 있다.석유공사는 10부제를 실시하면 연간 20억5,0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체가 더 문제=가정도 중요하지만 사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산업체들의 절약이 더 절실하다.에너지 손실요인을 찾아 개선하고,적정용량의 고효율 기기를 사용하거나 노후기기를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나가야 한다.산업체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40%가 폐열로 날아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폐열을 온도 단계별로 재이용하고 회수된 폐열을 이웃 공장이나 아파트와 나눠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대형 건물이나 공동주택의 경우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를 활용하면 기술과 투자비를 들이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ESCO사업은 기업이나 건물주의 자금부담 없이 에너지 전문기업이에너지 절약설비를 해주는 사업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김홍경(金弘經)이사장은“에너지의 97%를 수입에의존하는 우리나라가 국제원유가의 변화에 무방비 상태임에도 생활의식이나 에너지 소비패턴은 과소비형”이라며 “절약운동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는 것만이 고유가 시대를 헤쳐나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벤처빌딩 입주율 임대료가 좌우

    벤처기업들이 벤처타운 입주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임대료’로 나타났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미래리츠㈜가 최근 구로구 현대파크빌 ‘창업투자 빌리지 2000’의 160여개 입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업체의 62%(98개 업체)가 건물 입주시에 임대료 수준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고 대답했다. 테헤란로 일대에 몰려있던 벤처기업들의 상당수가 최근 분당이나 구로 등 외곽지역으로 옮겨가는 것도 바로 이같은 이유 때문인 것으로풀이된다.건물주가 벤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임대료를제시해야함을 보여준다. 다음으로는 교통(26%),편의시설(10%) 순이었다.이 외에 네트워크(전용선)환경,벤처기업 집적도,건물신축 여부,지역내에서의 건물 지명도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편의시설 가운데에서는 휴게·오락시설 등 휴식공간(45%)을 벤처빌딩에서 갖추어야 할 최우선 시설로 꼽았다. 이밖에 회의실(14%),수면실(12%),조리실(12%),강당(3%),건물내 식당가 조성 등의 지원시설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현대파크빌’의분양·임대 대행을 맡은 미래리츠(주)가 입주자들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 차원에서 실시했다. 김성곤기자
  • 화장실 24시간 개방하면 건물 전기료등 지원한다

    앞으로 서울시내 종로 및 광화문 등 도심과 이태원·인사동 등 관광지역에있는 건물들이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할 경우 전기료 등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9일 도심 및 관광지역의 업무용 빌딩들이 화장실을 개방하고 안내판과 유도사인 등을 설치할 경우 전기료와 상·하수도료,소모품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무경(白武景) 서울시 화장실문화수준향상반장은 이날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화장실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심포지움’에서 “현재 각 건물주들과 화장실 개방에 따른 여러가지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달 안에도심 및 관광지에 있는 건물 가운데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하는 건물 명단을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업무용 빌딩 외에도 동사무소나 파출소,소방서,지하철역 등의 화장실을 개보수,24시간 개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약분업 맞춰 약국 개설 붐

    ‘종합병원 앞 1층 점포를 잡아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의약분업을 앞두고 약사들이 대형 병원앞1층 점포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병원앞 1층 점포는 수요가 몰리면서 권리금이 2배 이상 치솟고 임대료도 껑충 뛰었다. 약국 자리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병원 주변 신축건물 1층은 ‘입도선매’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병원 처방전 조제를 전문으로 하는 약국은 동네약국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규모가 커 빌딩 1층 전체를 임대하거나 1,2층을 함께 쓰는 경우도 많다.환자가 몰려들 것에 대비,대기실 등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앞 1층 점포 불티] 서울대병원 정문 앞에는 기존 약국 외에 3개의 약국이 새로 문을 연다.의약분업에 맞춰 약을 사려는 환자를 받기 위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이곳은 1층 점포 수요가 부쩍 늘었으나 기존 건물 1층은 의료기구 판매 업소와 철물점 등이 차지하고 새 건물도 없어 약국자리가 매우 부족한 곳이다. 많은 약사들은 다른 업종이 들어선 1층 점포를 얻어 약국을 열기 위해 집주인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붙어 있는 연세대 동문회관 1층에는 지난 18일 120평규모의 대형 약국이 입점,환자들을 받고 있다.병원 정문 굴다리 근처의 한약국은 환자들이 밀려들 것에 대비,2층을 추가로 얻어 환자대기실로 만들었다. 김철수(金哲洙) 약사는 “세브란스병원 앞에 약국을 열기 위해 한 달 전부터 건물주를 따라다니고 있으나 보증금과 권리금을 턱없이 올려 부르는 바람에 포기해야 할 판”이라고 털어놨다.그는 한 달 전과 비교해 1층 점포 임대료가 30%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이 있는 서대문 로터리 근처도 사정은 마찬가지. 한 약국은 1층 면적이 좁아 2층까지 얻었다.공사가 한창인 대형 신축 건물 1층은 일찌감치 약국을 차리려는 사람이 차지했다.이 건물을 빌린 사람은 200평이 넘는 대형 약국을 만들 계획이다. 지방의 대형 병원 앞 건물도 사정은 비슷하다.대전 을지병원 입구 1층 건물은 약국을 차리려는 약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후문을 이용하는 환자들을 겨냥,병원 후문쪽 1층 상가도 약국을 얻으려는 약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임대료 껑충] 약국 개설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동아컨설팅 김남수 부장은 “병원 앞 약국 자리를 찾는 수요가 몰리자 권리금이 2∼3배 뛴 곳이많다”며 “권리금과 임대료 부담 때문에 선뜻 입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약사들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강남병원앞 30평짜리 점포를 얻어주는데보증금 1억원,월세 300만원 외에 권리금으로 1억원을 줬다”고 말했다.또 “영동세브란스병원 앞 2층 40평 정도의 빈 건물을 얻는데 보증금으로 4억∼5억원을 줬다는 소문이 들린다”고 전했다.이 건물은 의약분업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증금이 2억∼2억5,000만원하던 곳이었다. 류찬희기자 chani@
  • [네티즌 이슈] 벤처 과연 위기인가

    *더이상 대박은 없다. 벤처란 무엇일까? 벤처란 개념이 한국인에게 알려진 것은 얼마 되지 않지만실리콘 밸리의 탄생은 바로 벤처와 직결돼 있다.팰러앨토에 있는 차고에서시작해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가 된 애플이나 휼릿패커드 같은 예가 바로벤처라 할 수 있는데 실리콘 밸리의 급속한 성장을 주도했다. 2∼3년 전부터미국과 한국에서 불기 시작한 벤처 열풍은 실리콘 밸리의 호경기를 더욱 급상승시키면서 수많은 백만장자를 만들어 냈다.지금도 실리콘 밸리에는 하루60여명의 백만장자가 탄생하고 있다. 한국인들도 이 대열에 ‘당당히’ 끼여 있다.유리시스템을 창업해 5년 만에10억달러에 매각한 김종훈 사장,가격비교 검색엔진인 마이사이몬 닷컴(mysimon.com)을 창업해 7억달러에 매각한 마이클 양,배달서비스인 코즈모 닷컴(cosmo.com)을 창업해 스타벅스 커피전문점과 제휴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한몸에 받은 조지프 박 등이 대표적 경우다. 그러나 인터넷 사업을 비롯한 벤처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주식시장도 불안정하다.전문가들은 상당수 벤처기업이 정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벤처 캐피털도 투자자금을 거둬들이고있다.또 일반의 정서도 많이 변했다.닷컴기업 입주를 반기던 건물주들도 보증금은 물론이고 장래 수익계획서까지 제출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지라 자금확보가 어려운 회사들은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감원을통해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다. 결국 기존 기업들을 구경제로 몰아붙이고 신경제로 불리던 벤처기업에도 다른 기업군과 마찬가지로 경쟁력 있고 수익을올리는 회사만 살아 남는다는 평범한 경제원리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닷컴기업 노동자들도 다른 직종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노동강도가 심하다.하지만 미국의 벤처기업인은 한국의 닷컴 기업인들처럼 투자자금을 접대비용으로 쓰거나 주식투자 등 재테크에 치중하는 등 몸집 불리기에 혈안이돼 있지는 않다. 미국의 분석가들은 한국에서는 너무 서둘러 결과를 얻으려하고 한탕을 한 후에 회사를 버리려 하는 반면 미국은 철저한 준비 후에 회사를 차리고 회사를 매각한 후에도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 많은 기여를 하고있다는 점에서 벤처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벤처 위기설은 바로 벤처 기업인이나 종사자들 스스로에 의해 발전의 거름이 되기도 하고 ‘사실’로 나타나기도 할 것이다.벤처가 살아나려면 안이한‘대박 신드롬’에 젖어서는 안된다.같이 과실을 따기 위한 겸양과 끈기가없이는 늘 ‘위기설’에 파묻히게 될 뿐이다.우선 윤리적인 자성과 점검이있어야 할 것이다. 홍 남 美 트리플라리스 인터내셔널 daniel@tripolaris.com. *아직 포기 할때 아니다. 인터넷 광풍이 몰아친 지 1년 여가 지났지만 테헤란로 빌딩숲 사무실 불빛은 변함없이 한밤에도 꺼질 줄 모른다.하지만 그 불빛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많이 달라졌다.이제 벤처니까 인터넷이니까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벤처인은 거의 없다.혹 있다 해도 그런 생각으로는 이 바닥에서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다. 코스닥 거품론이 나돌고 있다.다시 말하자면 벤처기업의 위기론이다. 한때도깨비 방망이쯤으로 여겨졌던 코스닥.그러나 등록업체중 70∼80%가 퇴출당할 것이라는 예언도 심심치 않게 나돈다.그렇다면 벤처 위기의 실상은 무엇이며 그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로는 아직 성숙되지 않은 시장을 탓할 수 있을 것이다.생명공학과 IT기술 중심의 코스닥시장에서 한때 무슨 무슨 ‘테크’자만 붙이면 무조건 사들이는 웃지 못할 풍조가 낳은 부작용이 치료되고 있는 것으로 어찌보면 이는궁극적으로 코스닥 등록기업이나 투자자 모두에게 약이 되는 현상일지도 모른다. 둘째로는 벤처의 근성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벤처기업의 무기는 바로 도전정신과 인내라고 할 수 있다.이것이 바탕이 돼야 비로소 뛰어난 아이디어도 나오고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할 수 있으며 수익과도 연결될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일부 성공한 젊은 벤처인들의 흥청망청하는 풍조는일반인에게 벌써 이러한 근성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에충분하다.분명 이는 적신호다. 셋째로는 피로감의 노정을 짚을 수 있다.이는 특히 벤처 노동자의 열악한근무조건과 낮은 보상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유능한 핵심인력이벤처를 떠나제도권으로 돌아가는 원인이기도 하다.휴일도 반납하고 수당도 없는 야근을불사하면서 일하는 그들에게 정작 돌아가는 보상은 현재로선 너무나 초라하고 심지어는 가혹하기까지 하다. 이렇듯 벤처 앞에 놓인 산은 높고 험하다.그렇다면 벤처는 단지 한때 지나가는 유행이며,이룰 수 없는 꿈에 불과한 것일까? 나는 그렇게 결론짓기에는이미 우리 경제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한다.또한 아직은 쉽게포기할 때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다. 가장 중요한 다양한 도전과 실험이 존재하는 열린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주인공이 바로 벤처라는 점 하나로도 지금의 위기설은 그 격에 걸맞지 않다. 이제 초발심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벤처기업의 노동자들에게도 개척자에게적합한 권리와 보상을 돌려줄 수 있어야 한다.그럴 때만이 일시적 유행으로서가 아니라 세상을 선도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다. 김 문 종 엑스뉴스 대표 xnews@xnews.co.kr
  • ‘클리닉 빌딩’ 임대수입 짭짤

    한 건물에 약국에서 부터 양방·한방의원,치과 등 각종 의료기관만 들어서는 ‘클리닉 빌딩’이 틈새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의료기관만으로 채워진클리닉 빌딩은 건물주 입장에서는 건물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아니라 안정적인 임대수입도 보장되기 때문이다.이에따라 클리닉을 염두에 두고 건물을 신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재건축하는 사례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약분업 앞두고 증가추세] 지난해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클리닉 빌딩은 오는 7월 의약분업을 앞두고 더욱 증가하고 있다.의약분업이 실시될 경우 환자가 종합병원으로 곧장 가면 진료비 가운데 본인부담이 가중돼 환자들의 개인병원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 의원들이 모여 있으면 종합병원과 같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고 1층에 약국이 있어 처방과 투약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잇점도 있다. 여기에 착안해 건물주나 부동산 업계가 틈새 상품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클리닉 빌딩이다. 경기도 용인 수지2지구 상업지역내에 자리잡고 있는 강동빌딩은 대지면적150평에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임대중이다.이 빌딩은공동 마케팅을 위해 이름도 ‘한마음클리닉’으로 바꿨다. 서울에서도 다음달 개원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압구정클리닉’빌딩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나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클리닉 빌딩이 늘고 있다. 압구정클리닉은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빌딩을 리모델링을 통해 6층으로 개축중이며 지난해 10월 완전 임대에 성공했다.지난 3월 준공한 신촌 르메이에르 오피스텔도 3∼4층을 클리닉으로 모두 임대하는 데 성공했다. [왜 클리닉 빌딩인가] 땅이나 건물주들이 클리닉 빌딩을 선호하는 것은 다른건물에 비해 건물가치가 올라가고 임대로도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용인 한마음클리닉 빌딩의 경우 150평의 부지매입에 평당 600만원씩 9억원,건축비(연면적 530평)로 평당 200만원씩 모두 10억6,000만원 등 모두 19억6,000만원이 들어갔다. 이 건물을 세놓을 때 보증금으로 거둬들일 수 있는 금액은 20억800만원.건축비를 충당하고도 남는 금액이다.그러나 건물주는 건축비의 절반은 은행대출로 충당하고 반전세 반원세로 전환할 방침이다.이 경우 월세 이자율은 연간 24%지만 은행대출금 이자는 10.5%에 불과,연간 2억4,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서울 압구정클리닉도 리모델링에 16억원이 들어갔지만 임대보증금으로 이건축비를 충당했다. 21세기 컨설팅 황용천 차장은 “의약분업을 앞두고 클리닉 빌딩 건축에 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클리닉 빌딩은 다른 건물에 비해 수입이 많은 편이어서 틈새 상품으로 자리를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 클리닉 빌딩이 새로운 틈새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사업 시작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종합병원이 가까운 곳을 피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고려사항.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나 근린생활용지,안정적인 수요확보가 가능한 아파트 밀집지역의 배후상권지역이 좋은 입지다. 클리닉빌딩은 수요가 한정돼있어 건물 전체를 의료기관으로 채우려면 긴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그 만큼 입지여건이 중요하다는 얘기다.용인지역의 경우 상현리나 성복리 일대에 이런 용도에 맞는 택지가 한창 개발중이다.땅값은 평당 170만∼190만원이다.수익이 높다고 입지여건이좋지 않은 곳에 빌딩을 짓거나 리모델링을 했다가 임대에 어려움을 겪을 수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외국인 임대주택사업 新재테크 뜬다

    ‘외국인 임대주택사업 쾌청’ 저금리 시대의 확실한 재테크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외국인 임대주택사업이 임대소득 과세조건 완화로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국세청이 모든 외국인 임대주택사업자에게 부과하던 임대소득세 부과기준을조정,내국인과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바뀌었나 종전에는 외국인에게 주택을 임대하는 건물주는 모두 임대소득세를 내야 했다. 국세청은 외국인을 상대로 한 주택 임대소득에 대해서는 보유주택 수나 규모에 관계없이 세금을 물렸다. 그러나 앞으로는 외국인을 상대로 한 임대주택사업도 내국인과 같게 적용,비과세 요건에 해당되면 소득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99년 종합소득세 귀속분부터 적용된다.따라서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때부터는 세금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비과세 대상은 ▲고급주택이 아닌 1주택 소유자 ▲2주택 소유자라 하더라도농어촌지역에 주택을 갖고 있거나 1주택이 국민주택규모일 경우다. 주택수는 본인과 배우자의 소유 주택을 합산 적용하며 공동소유의주택은지분이 가장 큰 자의 소유로 계산한다. □수익 얼마나 증가하나 고급주택이 아닌 일반주택으로 2가구 이상을 소유하지 않으면 한달치 임대료만큼 수익이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 5억원을 주고 58평형 주택을 구입,월 500만원에 세를 주고 있는 경우 이번조치로 연간 500여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투자 수익률은 1%포인트정도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급주택은 과세된다 고급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50평(165㎡)이상이고 기준시가가 6억원을 넘는 공동주택 ▲연면적이 80평(264㎡)이상 또는 토지의 연면적이 150평(495㎡) 이상이며 주택 및 부수토지의 기준시가가 6억원을초과하는 단독주택이다. 과세기준은 고급주택은 임대수입의 60%를,일반주택은 임대수입의 45%를 소득으로 간주한다. □사업 유망지역 외국인 임대주택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이태원동, 동빙고동 일대와 성북구 성북동,서대문구 연희동 일대 고급 빌라, 단독주택이 최적이다.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대사관과 미군 부대,대기업이 몰려있고 외국인들이 모여사는 동네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2년 이상 국내에 머무는 대사관 직원이나 상사 주재원,외국 은행 직원,주한미군 등이 주요 고객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독자의 소리/ 주차장 놔두고 도로에 불법주차 각성을

    얼마전 세일행사를 실시하는 한 백화점에 쇼핑을 간 일이 있었다.세일행사때문인지 주변은 온통 인파와 차량행렬로 북적거렸고 특히 주차공간은 거의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세일행사를 하면서 이렇다할 주차공간도 확보하지 않은 백화점측에 문제가있겠거니 생각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근처 다른 건물의 주차장에는 차들이거의 없고 유독 백화점 주변에만 주차 차량들로 가득했다. 근처의 하상주차장을 놓아두고 남의 피해야 어떻든 나만 편하자는 식의 근거리 주차습관은 여전한 것 같다.비단 이곳 뿐만 아니라 대개 상가나 건물주변에는 주차차량이 빼곡이 들어서 있고 근처의 주차장이나 나대지에는 주차를 하지않는 것이 우리의 주차문화 현실이다. 개개인이 조금만 희생한다면 많은 사람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남을위한 조그만 배려부터 신경쓰는 것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성숙된 시민자세가 아닐까. 조효순[대전 중구 문화1동]
  • 중곡동 ‘장신구거리’ 되살린다

    한때 호황을 누렸으나 IMF체제와 함께 몰락했던 광진구 중곡2동 ‘장신구의거리’가 다시 태어난다. 광진구는 18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액세서리 상가 활성화 종합방안’을 마련,장신구의 거리 되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중곡2동 천호대로 이면도로 일대는 한때 100여개의 액세서리 업체가 몰려호황을 누렸었으나 IMF체제에 따른 경제불황으로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현재는 35개 업소만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들 업소는 현재도 제품의 80%를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지로 수출하는 한편 나머지 20%도 남대문시장 등에 납품,지역경제에 나름대로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장신구거리 부활을 꾀하기로 한 광진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실태파악에 나서 최근 활성화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긴급편성,장신구 업소에 2억원까지 연리 7%로 우선적으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또 이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주들을 설득,임대료를 인하해 장신구의 거리를떠났던 업체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할방침이다. 상가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이달 말까지 천호대로변에 대형 안내간판 2개를 설치,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 액세서리상가를 소개하는 소책자 3,000부를 제작,다른 자치단체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각 도매상 등에 배포하고 인터넷홈페이지도 구축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업체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군자역사거리에서 천호대로쪽 150m지점에 U턴을 허용해 장신구의 거리를 찾는 차량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했다. 정영섭(鄭永燮) 구청장은 “변변한 지역경제 기반이 없는 현실을 감안,장신구의 거리를 활성화시켜 가구의 거리와 함께 우리 광진구를 대표하는 업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업체 대표들이자체 협의회를 구성하도록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형건물·음식점 화장실 개방 캠페인

    일반시민과 외국인관광객에게 화장실을 개방하는 ‘다중화장실 개방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진다.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한국방문의 해,월드컵축구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공중화장실 외에 대형건물과 음식점의 화장실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화장실용품업체의 후원을 받아 우선 개방에 참여하는 100개 화장실에 대해 화장지 6개월분과 전용용기를무료로 제공하고,여자화장실 에티켓벨도 무료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 화장실 개방에 참여를 원하는 건물주나 건물운영자는 서울 각 구청의 관련부서(청소행정과 등)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에 접수하면 된다.(02)3704-9730∼3. 임창용기자 sdragon@
  • “금액 특정안된 권리금은 무효”

    임대차계약에 권리금 액수를 특정하지 않았다면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권리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李林洙 대법관)는 17일 건물주인 박모씨가 세입자 장모씨를 상대로 낸 건물명도 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권리금을 돌려주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법 민사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가 임대차계약 단서조항에 ‘모든 권리금을 인정함’이라고 기재한 점은 인정되나 권리금이 보증금의 3배가 넘고 변동될수 있음에도 금액을 특정하지 않았다면 계약만료시 권리금을 돌려주겠다고약속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아파트·상가 세들면 보험 무료 가입

    아파트나 상가 등을 임대할때 무료로 화재보험과 상해보험을 들어주는 중개업소가 등장했다. (주)알파원 부동산(http///:www.alphaone.co.kr)은 이달부터 집이나 상가의임대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건물에는 화재보험을, 임차인에게는 상해보험을각각 무료로 들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화재보험은 건물을 대상으로,상해보험은 임차인이 교통사고 등을당했을때 혜택을 볼수 있는 일반상해보험. 이를 통하면 중개업소는 부동산중개를 성사시키고,건물주는 화재보험을,임차인은 매물확보와 함께 무료로 보험에 가입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지금까지 정유회사 등을 중심으로 회원 가입시 보험을 들어주는 사례는 있었지만 중개업소가 보험을 무료로 들어주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파원 부동산 관계자는 밝혔다. 이같은 무료보험서비스로 인해 알파원 부동산이 부담하는 비용은 연간 15평아파트 기준,화재보험이 1만5,000원,상해보험이 5,600원으로 2만원이 조금넘는 수준이다. 이와관련 알파원 부동산 정중걸(鄭仲傑)사장은“중개업소의 선진화에 일조한다는 생각에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알파원 부동산서비스에 가입(무료)하는 경우 전세를 원하는 고객에 대해 금액에 맞게 물건을찾아주는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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