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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진 “창조과학 아닌 창조론 믿는다”

    박성진 “창조과학 아닌 창조론 믿는다”

    지구 나이 6000년 동의 질문에 “동의 안 하지만 신앙적으로 믿어”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에도 진땀… 부동산 다운계약서 의혹은 시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구의 나이가 6000년이라는 주장을) 신앙적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탈세한 사실은 인정했다. 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창조과학이 비과학이다, 반과학이다’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느냐”고 묻자 “창조과학이 아닌 창조론을 믿는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지구의 나이를 몇 살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박 후보자는 “교회에서는 6000년이라고 이야기한다”며 “과학자들이 탄소동위원소 등 여러 가지 방법에 근거해서… (추정하는 나이는 다르다)”라고 말을 흐렸다. 과학계에서는 지구의 나이를 46억년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김 의원이 “창조과학은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6000년이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동의하느냐”고 묻자 “동의하지는 않지만 신앙적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박 후보자는 진화론을 부정하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하다가 장관 후보자 지명 뒤 사임했다. 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지구 나이가 45억년이라는 연구 결과도 존중한다고 분리해서 말하면 된다”며 박 후보자의 답변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의원들은 ‘극우논객’ 변희재씨와 ‘뉴라이트 대부’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를 포항공대 세미나에 초청한 박 후보자의 뉴라이트 역사관 의혹도 따졌다. 앞서 변씨는 2014년 포항공대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됐고 이 전 교수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건국’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했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은 “(이 전 교수가 초청될 시기엔) 광화문에서 촛불혁명이 일어났다”며 “뉴라이트 대부라는 사람의 초청을 부득불 강행했다는데 ‘뉴라이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후보자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촛불정국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에서 어떻게 이런 역사관을 가진 사람이 나오게 됐느냐”며 “후보자도 잘못됐지만 청와대가 더 잘못됐다”고 질타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2015년 8월 경북 포항시 아파트의 분양권을 매입할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을 거론하며 “세금 탈루는 인정하느냐”고 묻자 박 후보자는 “그렇다”고 시인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2일 오후 5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역사관 논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역사관 논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역사관 논란 등에 휩싸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1일 열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이날 여는 박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그동안 박 후보자를 둘러싸고 불거진 창조과학론 등 종교적 편향성 논란, 독재 미화 및 뉴라이트 사관 논란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후보자는 2015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할 때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적었다. 또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에 뉴라이트를 대표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해 역사관 논란에 휩싸였다. 박 후보자는 또 3년 전인 2014년 7월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청년창업간담회’에 극우 논객 변희재씨를 초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박 후보자는 뉴라이트 사관 문제 등 이념 논란과 관련해 “역사에 무지해 생긴 일이다. 부끄럽지만 장관 후보자 지명 전에 정치 및 이념적인 성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없다”면서 “건국 70주년 논란 역시 건국과 정부 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후 알게 됐는데 헌법에 기술된 헌번가치를 존중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 후보자에 대해서는 또 자녀의 이중국적·위장전입 의혹과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 의혹, 병역특례 연구원 허위 복무 의혹, 부인의 세금 탈루 의혹 등 여러 의혹이 제기돼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씨줄날줄] 미얀마의 인종청소/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미얀마의 인종청소/최광숙 논설위원

    이스라엘 역사학자들은 이스라엘 건국에 대해 “비어 있는 땅에 정착해 사막에 꽃을 피웠다”고 했다. 하지만 유대인의 지식인 일란 페페는 저서 ‘팔레스타인 비극사’에서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당시 ‘인종청소’ 계획인 ‘플랜 달렛’을 통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내쫓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주민을 살해하고, 여성들을 겁탈했다고 했다. 그 결과 팔레스타인들의 86%가 난민이 됐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땅의 78%를 차지했다. 나치의 인종청소 피해자 유대인이 가해자가 된 것이다.일본이 아시아에서 자행한 전쟁범죄, 유고슬라비아 전쟁, 코소보 전쟁에서 자행된 만행들도 인종청소에 속한다. 민족, 종교, 언어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 민족이 다른 민족에게 가한 학살, 방화, 강간 등의 만행은 수십만명의 목숨을 앗아 가고 수십만명의 난민을 양산하는 참혹한 비극을 초래했다. 최근 미얀마에서도 인종청소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5일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 반군과 미얀마 정부군 간 유혈 충돌이 벌어졌다. 유엔난민기구는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 등으로 로힝야족 난민 29만명이 방글라데시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로힝야족 반군의 경찰관 9명 살해로 촉발된 이들 간의 교전은 이제 정부군의 로힝야족 소탕작전으로 인종청소 의혹에 불을 지핀 상태다. 무슬림 국가인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까지 나서 “로힝야족이 인종청소를 당하고 있다”고 나설 정도다. 하지만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무장관은 최근 로힝야족에 대한 인권 탄압 사태에 관해 오랜 침묵을 깨고 “정부의 로힝야족 학살 방치는 사실이 아니다” 고 반박했다. 미얀마의 주류 세력인 불교도 버마족(68%)이 아닌 소수민족들은 오랫동안 차별과 학대를 받아 왔다. 그 배경에는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이 버마족을 천대하고 소수민족들을 우대한 데 대한 반감이 깔려 있다. 불교도와의 반목으로 방글라데시로 쫓겨났던 무슬림 로힝야족을 미얀마로 다시 이주시킨 것도 영국이다. 버마족들이 근본적으로 로힝야족을 미얀마인으로 보지 않는 이유다. 수치 고문이 소수민족 차별 정책에 눈감고 있는 것은 자신이 이끄는 민주민족동맹의 지지층이 버마족이기 때문이다. 그는 로힝야족이 무슬림 국가들의 도움으로 힘을 키우고 있다고 경계한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그의 행보에 대해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화운동 투사와 정권 실세 간의 간극이 커 보이는 수치다.
  • [부고]

    ●홍용재(하나금융투자 전무)씨 부친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완섭(사업)씨 부친상 노건(EBS 콘텐츠사업본부장)김동훈(한겨레신문 스포츠부장·한국기자협회 부회장)씨 장인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80 ●이미영(경기도문화의전당 경영지원팀장)씨 부친상 8일 가천대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32)460-3444 ●최희철(전 포스코건설 임원)씨 별세 재유(경북대 교수)재아(법무연수원 검사)씨 부친상 이재홍(헌법재판소 연구관)씨 장인상 7일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2019-4003 ●차득용(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씨 별세 은종(충북의대 교수)영주(중앙의대 교수)씨 부친상 김경옥(우송정보대 교수)씨 시부상 김철호(서울의대 교수)유승문(미국 텍사스주립대 교수)씨 장인상? 8일 중앙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6299-2466 ●정익순(전 현대건설 새만금관리부장)씨 별세 주미(전 국민은행 계장)석환(한양정보통신 연구원)씨 부친상 봉상철(건국대 홍보실 과장)씨 장인상 8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42)280-8181 ●강철희(농협은행 고양시지부장)씨 부친상 8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31)961-9400
  • [현장 행정] 연령별 계층별 ‘알아야 누린다’ 별별 복지 체험

    [현장 행정] 연령별 계층별 ‘알아야 누린다’ 별별 복지 체험

    7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앞 광장은 여느 때와 달랐다. 젊은이의 거리로 통하는 이곳에 청년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가정주부, 노인까지 2000여명의 시민이 몰렸다.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광진’을 주제로 열린 ‘사회복지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이다.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난타, 인디밴드 공연단 별꽃필의 버스킹, 청소년 댄스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말 그대로 남녀노소가 한데 어우러진 축제였다. 김기동 광진구청장도 참석했다.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 복지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복지 제도와 서비스를 일반 시민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우리 구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복지 증진이나 저소득층에 대한 봉사에 기여한 공무원과 복지기관 종사자에게 사회복지유공자 표창도 수여했다. 광장에는 영유아,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전 계층의 복지를 아우르는 사회복지 체험 부스 22개가 꾸려졌다. 각 부스에서는 종이와 클레이로 모형 만들기, 여성취업상담, 치매예방테스트, 청소년 관련 퀴즈, 수어 배우기, 성인 우울증 검사, 핸드드립커피 만들기 등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건국대에 재학 중인 이주민(21)씨는 “연령별 사회복지 서비스가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며 “청년 대상 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진석(52·자양동)씨는 “박람회를 통해 구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어떤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광진구의 복지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광진구에는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지원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의 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다. 15개 전 동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조직돼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동마다 뿌리내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있다. 김 구청장은 “복지가 제대로 구축되면 지역 내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들이 있을 수 없다”며 “365일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구가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도약한 것 같다. 정말 흐뭇하고 구민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소년법 관대해 잔혹범죄 부추겨”… “소년사범 줄어” 반론도

    “소년법 관대해 잔혹범죄 부추겨”… “소년사범 줄어” 반론도

    “교화 목적… 성년 비해 처벌 약해” 靑홈피 청원글 22만명 몰려 1위 10대 폭력범 검거 4년 새 39%↓ “엄벌 효과 의문… 신중해야” 지적 최근 부산과 강원 강릉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또래 청소년을 잔혹하게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소년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6일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청소년보호법 폐지를 청원하는 게시물이 참여인원 22만여명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청원을 올린 네티즌은 청소년의 형사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봐서 청소년보호법이 아닌 소년법을 폐지하자는 취지로 추정된다. 현행 소년법 등은 18세 미만 소년에 대해 사형 또는 무기형에 처할 경우 15년형, 특정강력범죄의 경우 20년형으로 감형하고 있다. 또 소년법은 소년이 2년 이상의 유기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 부정기형에 처하고 있다. 법원은 법에 정해진 형량의 범위에서 장기와 단기를 정하고, 소년범이 단기 형량을 채운 후 수형 성적이 좋으면 검사가 형의 집행을 종료시킬 수 있다. 이처럼 소년법의 ‘관용적’ 처분 때문에 소년범죄가 날로 잔혹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실제 현행 소년법 체제하에서 소년사범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0대 청소년의 폭력범죄 검거 현황은 2016년 2만 1803명으로 2012년 3만 6030명에 비해 약 39.4% 감소했다. 소년사범 형사사건 접수 현황도 2016년 8만 7403명으로 2012년에 비해 약 26.6% 줄었다. 김현수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소년법상 부정기형을 선고받은 소년범들이 정기형을 선고받은 소년범에 비해 수형 성적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이 잔혹한 강력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소년법의 예외로 두자는 의견도 나온다. 이웅현 건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흉악 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에게는 엄벌주의로 가고 일반 소년범에 대해서는 교육과 교화에 중점을 두는 투트랙 정책을 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면 최병각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에 한해 사형과 무기형 선고를 가능하게 하자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우리가 비준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소년법 폐지·개정 논의의 초점을 엄벌이 아닌 청소년범죄 예방·감소에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소년법 적용 연령을 하향하거나 소년법 형량을 상향하는 등 소년범을 엄벌한다고 해서 소년범죄가 준다는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찬걸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현행 소년법에서도 소년범이 징역형을 안 받거나 적게 받을 뿐이지 보호처분, 소년원 수용 등을 통해 처벌하고 있다”며 “보호처분 제도를 제대로 운용한다면 소년범의 재범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건국대학교 명예박사학위 받아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건국대학교 명예박사학위 받아

    건국대는 7일 서울 광진구 캠퍼스에서 유미 호건(57)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재미 교포인 호건 여사는 래리 호건 주지사와 결혼해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의 ‘한인 주지사 퍼스트레이디’가 됐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정무협력비서관 남평오△소통지원비서관 김철휘△소통메시지비서관 유창오 ■기획재정부 ◇국장급△예산총괄심의관 안일환△사회예산심의관 문성유△경제예산심의관 안도걸△복지예산심의관 이상원△정책조정국장 방기선△경제구조개혁국장 이억원△재정혁신국장 최상대△공공정책국장 양충모◇과장급△부총리비서관 박재진△일자리경제과장 이주섭△포용성장과장 박상영△인구경제과장 신민철△미래전략과장 유수영△사회적경제과장 김동곤△재정전략과장 강영규△지출혁신과장 박호성△재정제도과장 김시동△참여예산과장 정한△다자금융과장 임상준 ■건국대 ◇서울캠퍼스△대외부총장 이상엽△공학교육연구소장 김한승△대학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 박수미△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남영옥△IPP듀얼공동훈련센터장 박수형 ■두산그룹 ◇신규임원 승진△두산건설 상무 김상백
  • 시진핑, 당대회 앞두고 軍 수뇌부 정리… ‘영수’ 반열 오를까

    시진핑, 당대회 앞두고 軍 수뇌부 정리… ‘영수’ 반열 오를까

    ‘시주석 오른팔’ 왕치산 암 말기설… 장기 집권 구상에 차질 빚을 듯 중국군의 핵심 중추인 당 중앙군사위원 3명이 동시에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군사위 주석을 겸하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군대 내 장쩌민·후진타오 세력을 완전히 제거한 것이다.일본 교도 통신은 3일 중국 해군 전 사령원(사령관) 우성리(72)가 재임 중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성리는 지난 1월 사령원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중앙군의 군사위원직은 유지했었다. 우성리는 2006년부터 11년간 해군 사령관을 맡은 중국 해군의 ‘전설’이다. 하지만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사람이라는 ‘원죄’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콩 명경신문망은 지난 1일 최근 면직된 팡펑후이(66) 전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참모장(합참의장)과 장양(66)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도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후진타오 시절 중용된 인물이다. 군사위원 3명이 동시에 구금돼 조사를 받는 것은 중국에서 초유의 일이다. 특히 팡펑후이 참모장은 비록 후진타오의 총애를 받았으나, 시 주석이 건국 60주년 열병식 지휘를 맡기고 지난 4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배석시키는 등 신뢰가 두터워 군사위 부주석 승진이 유력했다. 중앙군사위는 시진핑 주석과 부주석 2명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된다. BBC 중문망은 베이징의 고위 소식통들의 전언을 빌려 이번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이 ‘영수’(領袖) 칭호를 얻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현대사에서 영수로 불렸던 이는 마오쩌둥과 마오의 후계자인 화궈펑뿐이다. BBC는 “당장(黨章) 개정을 거쳐야 하는 당 주석직 부활과 달리 영수는 칭호의 문제여서 부활이 비교적 간단하다”면서 “영수의 지위는 종신이며, 상무위원회에서 의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집단지도체제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시 주석의 ‘오른팔’로 불려 온 왕치산 기율검사위 서기가 간암 말기로 투병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당대회를 앞두고 치열한 권력투쟁을 암시하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베이펑’(北風)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미국 내 인권운동가 원윈차오가 트위터를 통해 69세인 왕 서기가 간암 말기 상태이며, 이미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투병설이 사실이라면 왕 서기를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에 유임시키려는 시 주석의 구상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사설] 중소벤처 진흥이 이념과 무슨 관계 있나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이념과 역사관을 둘러싼 논란만큼 코미디 같은 일도 없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박 후보자가 2015년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으며, 새마을운동을 찬양했다는 이유로 ‘적폐 세력’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자진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박 후보자는 그제 기자회견을 자청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포스텍(포항공대) 1기로 학업을 시작했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박태준 포스코 회장의 영향력이 결정적이었지만 정치적·이념적으로 성향을 고민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장관 후보자가 되기까지 한 차례도 정치 활동을 해 본 적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그의 말처럼 정치·이념적 지향이 박 전 회장의 영향을 받았지만, 정치 활동을 해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믿는다면, 이런 표면적인 몇 가지 일로 뉴라이트라 몰아붙이고 장관 부적격자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까지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의 반발이 있다는 이유로 ‘자진 사퇴 불가피’ 기류를 형성했다가 청와대가 “장관 후보로 결정적 하자는 없다”로 방침을 굳히자 11일의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세간의 여론에 부화뇌동하는 여당의 모습이 한심하게 보인다. 중소기업을 일으키고 벤처를 육성하는 일에 이념을 따지고 “건국과 정부 수립의 개념 차이 등 역사에 무지해 죄송했다”는 사죄를 받아서 어쩌자는 것인가.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우수 인재 유치·확보 지원, 여성·장애인 기업 육성,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업무다. 청으로 있던 조직을 부로 승격시켜 실패를 거듭했던 중소기업 진흥 정책을 제대로 일구자는 국민의 바람이 담겨 있다. 박 후보자는 연구실과 강단만을 오간 연구자가 아니다. 중국음식점, 정육점을 운영했던 부모님 아래에서 컸고, 대기업 근무를 거쳐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실패해 본 경험이 있다. ‘재벌 왕국’ 대한민국에서 고사 상태의 중소·벤처기업을 회생시킬 최적임자는 아니더라도 좌고우면하지 않은 경험을 살린다면 차선의 선택일 수 있다. 그에게 제기돼 있는 진화론을 부정하는 창조과학회 활동, 자녀 이중국적 및 위장전입, 아파트 다운계약 의혹 등은 청문회에서 따져 물으면 될 일이다.
  • 靑 “박성진, 뉴라이트 아닌 생활보수…청문회까지 간다”

    靑 “박성진, 뉴라이트 아닌 생활보수…청문회까지 간다”

    “중기부 장관 업무 수행 문제 안돼…박근혜 탄핵 반대 밝힌 적 없어”청와대는 1일 ‘비상장 주식 대박’ 의혹으로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간략한 입장만 내놨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5번째로 낙마자가 발생하면서 ‘부실검증 책임론’이 불거졌지만 ‘뉴라이트 사관’ 논란에 휩싸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직을 그만둘 만큼의 흠결은 아니라는 기류가 강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선 언론과 정치권에서 제기된 의혹, 제보와 투서를 조사한 민정수석실의 보고가 있었다. 수석·비서관의 토론이 벌어졌고 장관업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은 없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참석자에 따르면 7대3 정도 비율로 박 장관 후보자에게 청문회까지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안점검회의에서 심층 토론이 있었고 여러 관점이 제기됐지만 청와대의 입장은 바뀐 것이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과 대척점에 서 있는 박 후보자가 국무위원으로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좀 과한 지적”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공대 출신으로 일에만 전념해 온 분은 건국절 관련 부분을 깊이 있게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면서 “청와대와 내각에 여러 생각을 가진 분들의 다양성이 필요하며 교육부 장관이 아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다. 보수라고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가 적극적인 ‘뉴라이트’도 아니며 환경적으로 내재화된 보수성이어서 ‘생활보수’라는 표현도 현안점검회의에서 나왔다. 또 다른 핵심관계자는 “박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고 사실이라면 지지층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만큼 샅샅이 조사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사퇴와 관련해 사전 교감은 없었으며 청와대도 언론 속보를 통해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사퇴했다고 의혹을 인정했다는 건 결코 아니다”라며 “로펌의 다른 변호사가 산 비상장 주식을 이 후보자 등 3명에게 다시 파는 과정이 있었고 매도 시점은 전부 달랐는데, 애초 주식을 산 사람은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 과정에서 불법적 부분을 확인한 바 없다”며 ‘부실검증’에 따른 책임론을 경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교육부 ◇전보△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장학관 금용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연구성과정책관 유국희△지식재산정책관(파견) 신준호 ■문화체육관광부 ◇실·국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영산△문화예술정책실장 이우성△종무실장 김갑수△국민소통실장 직무대리 박정렬△해외문화홍보원장 직무대리 김태훈△대변인 황성운△지역문화정책관 고욱성△콘텐츠정책국장 조현래△저작권국장 문영호△미디어정책국장 김진곤△관광정책국장 금기형△관광산업정책관 박태영△체육국장 오영우△체육국 체육협력관 전병극△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김성일△홍보정책관 박용철△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박영국△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이형호△국립한글박물관장 김재원◇과장급 전보△장관 비서관 최종철△홍보담당관 홍성운△감사담당관 김요일△문화인문정신정책과장 김근호△문화예술교육과장 이정현△지역문화정책과장 박종달△게임콘텐츠산업과장 김규직△문화통상협력과장 강연경△국내관광진흥과장 진주원△융합관광산업과장 최원일△관광개발과장 박형동△홍보협력과장 노점환△홍보지원과장 이정은△국제체육과장 정원상△동계올림픽특구기획단 특구기획담당관 천은선△평창올림픽지원담당관 이해돈△평창올림픽협력담당관 강대금△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이정우△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장 신종필△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김욱환△국립국어원 기획운영과장 김정호△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소순천△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장 장영화△국립중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윤종호△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이기정△국립중앙극장 운영지원부장 김재숙△국립중앙극장 교육전시부장 하윤진△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부장 김동욱△한국정책방송원 운영관리부장 윤문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관리과장 김성수△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파견 조연갑△국가지식재산위원회 파견 최성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에너지자원실장 박원주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김창보△인구정책실 인구정책총괄과장 배경택△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 임혜성△보건의료정책실 의료정보정책과장 오상윤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물류산업과장 김유인△항공운항과장 김상수△항공관제과장 유경수△도로투자지원과장 방윤석△광역도시철도과장 이우제△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투자유치지원과장 안광열△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황윤언△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정의헌△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국장 이종성△도시경제과장 이정희△대중교통과장 김기대 ■인사혁신처 ◇국장급 승진△공무원노사협력관 연원정 ■통계청 ◇과장급△기획조정관실 성과관리팀장 황현식△통계조정과장 송영선△품질관리과장 강호승△보건복지부 정책통계담당관 파견 서경숙 ■농촌진흥청 ◇승진△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곽영호△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최기연 ■게임물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충경 ■서울에너지공사 △신사업본부장 김명호△기획조정실장 김양동△동부지사장 표호근△효율화사업처장 강용훈 ■MBC △문화사업국 제작사업부장 한명석△보도국 취재센터 정보과학부장 박성준 ■가천대 △부총장 조효숙△특임부총장 이한주 ■건국대 ◇서울캠퍼스△홍보실장 이거산△산학협력단 기술이전팀장 김호섭?◇글로컬캠퍼스△교무처장 이정환△기획처장 김환기△학생복지처장 박찬희△취창업전략처장 김영준△총무처장 윤태민△공공인재대학장 이상진△교양대학장 안세근△미래지식교육원장 이효신△학생복지처 학생상담센터장 이향수△취창업전략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최대현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전출 및 전입△외교부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강백원△식품의약품안전처 부이사관 이승용 ■KBS △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 방송문화연구부장 김영배 ■조선영상비전 △영상편집부장 직무대행 강태식 ■한국경제신문 △독자서비스국장 한규완 ■서울경제신문 ◇승진△논설위원실 논설실장 오철수△편집국 바이오IT부장 한영일◇겸임△편집국 건설부동산부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정두환 ◇이동△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송영규△전략기획실 사업부장 우승호
  • 박성진 “건국·정부수립 차이 처음 알았다”

    박성진 “건국·정부수립 차이 처음 알았다”

    靑 “국민이 받아줄지 지켜봐야” 野 “대통령 국정철학 배신한 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자진 사퇴는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지만 여권 내부에서조차 박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박 후보자는 1948년 정부수립을 ‘건국’으로 본다는 뉴라이트 역사관 등이 드러나면서 사퇴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黨선 朴후임 누가 유력하단 얘기 돌아 청와대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는 있지만, 일단 청문회까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자는 쪽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들여다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본인 해명을 국민이 받아들여 줄지 좀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벌써부터 박 후보자의 후임자로 누가 유력하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결국 본인이나 청와대가 결단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또 다른 산자위 소속 여당 의원은 “해명으로 여론이 더 안 좋아질 것 같다”면서 “여태까지 패턴을 보면 해명을 듣고 자진 사퇴로 결론을 내리고 가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30명 넘게 후보를 찾았지만 주식 백지신탁 문제로 다들 고사해 결국 박성진 후보자를 지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해명을 했으니 (여론 추이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야당은 공세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박근혜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인사로, 대통령 스스로 국정철학을 배신하는 꼴”(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 후보자는 ‘적폐 백화점’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추천에도 실패하고 검증에도 무능한 청와대 인사추천팀과 검증팀을 즉각 경질하라”(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요구가 쏟아졌다. 박 후보자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어제(30일) 저녁 청와대 쪽에서 ‘소시민으로 살 때 흔적(역사관 논란, 창조과학 논란)은 결격사유가 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음을 드러냈다. 박 후보자는 뉴라이트 논란과 관련, “대한민국 건국과 정부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면서 “잘 몰랐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해 왔지만 헌법과 이번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해 100% 공감하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내면에 의식을 만드는 데 크게 작용한 것은 박태준 포스텍 설립 이사장의 가르침과 기독교 신앙”이라면서 “그렇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전에 정치적, 이념적 성향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공공연구노조, 朴 지명철회 촉구 성명 칼럼에서 문제 됐던 뉴라이트 사관, 과도한 노동운동, 지나친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단순히 여러 사람의 인터뷰를 모은 정도의 수준이고 깊은 지식을 갖고 논증을 하고 글을 쓴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런 부분은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과학기술인들이 중심이 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박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공연구노조는 창조과학을 믿는 것은 단순한 개인적 종교적 신념이나 신앙의 문제가 아닌 정책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연구노조는 “박 후보자의 장관 임명은 국민 대다수의 정서와 맞지 않고 대통령 국정철학을 스스로 배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박성진 “뉴라이트 아니고 관심 없었다”…사퇴설 부인

    박성진 “뉴라이트 아니고 관심 없었다”…사퇴설 부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야당의 지명 철회 요청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박 후보자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명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나라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진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뉴라이트 사관 문제 등 이념 논란과 관련해 “역사에 무지해 생긴 일이다. 부끄럽지만 장관 후보자 지명 전에 정치 및 이념적인 성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없다. 건국 70주년 논란 역시 건국과 정부 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후 알게 됐는데 헌법에 기술된 헌번가치를 존중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라이트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단 한 번도 그 운동이 어떤 성격인지를 생각해본 적 없다. 이제까지 그 어떠한 정치, 이념적인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편향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고 활동하는 부분들이 이번 정부에서 생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후보자는 2015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할 때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적었다. 이는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 시기로 규정한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 인식과는 대립하는 것이다. 그는 보고서와 함께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에 뉴라이트를 대표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해 역사관 논란에 휩싸였다. 이 전 교수는 헌법에 명시된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이 아니라 이승만 정부가 출범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삼자는 주장을 최초로 한 뉴라이트 학계 대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진, 이념 논란에 공식 해명한다…“사무실 출근도 안해”

    박성진, 이념 논란에 공식 해명한다…“사무실 출근도 안해”

    종교 편향 문제에 이어 최근 이념 논란이 불거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이에 대해 공식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31일 “박 후보자가 조만간 이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 등으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박 후보자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25일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에 뉴라이트를 대표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 2015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할 때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이념 논란이 빚어졌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서울 여의도 중소벤처기업부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다.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대비해 중기부 업무 보고를 받던 것도 전날 오후 중단했다. 일부 야권이 박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본인이 해명하고 청문회에 임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박 후보자를 추천한 청와대가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다”고 말해 과거 발언 등을 확인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 후보자는 앞서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겠다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해 종교적 편향성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원세훈, 징역 4년 법정구속…검찰, 국정원 퇴직자모임 양지회 회장 조사

    원세훈, 징역 4년 법정구속…검찰, 국정원 퇴직자모임 양지회 회장 조사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30일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국가정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받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로 검찰이 진행 중인 국정원 재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은 지난 30일 국정원 퇴직자모임인 양지회 전·현직 회장들을 불러 조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상연(81) 전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 부장과 송봉선(71) 고려대 북한학과 겸임교수를 전날 소환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양지회 회원들이 국정원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조직적으로 댓글 활동을 벌였는지, 활동의 대가로 국정원의 자금을 받은 것은 아닌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장은 5공 시절 서울시 부시장과 대구시장, 안기부 제1차장 등을 지냈다. 안기부 제1차장이던 1987년 대한항공(KAL) 여객기 폭파 사건의 수사를 총지휘했다. 6공 들어서는 국가보훈처장,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1992년 안기부장을 맡았다. 퇴직 후 2004∼2010년 양지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2013년 전직 국정원장들과 함께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의 활동과 관련한 공동 성명서를 내고 “정치권은 댓글 사건으로 촉발된 소모적 정쟁을 끝내고, 정보기관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현 양지회 회장인 송 교수는 1973년부터 27년간 국정원에서 북한 문제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북한조사실 단장, 국정원 자문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보수 논객으로 각종 방송에 출연하거나, 신문과 인터넷 매체에 칼럼을 썼다. 송 교수는 3월부터 사단법인 북한연구소 제5대 소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23일 양지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30일 회원 10여명이 그동안 작성한 댓글을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진, 촛불집회 한창 때 ‘뉴라이트’ 이영훈 초청 세미나

    박성진, 촛불집회 한창 때 ‘뉴라이트’ 이영훈 초청 세미나

    종교적 편향 논란에 시달렸던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뉴라이트를 대표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과거 세미나에 초청해 이념 논란이 불거졌다.31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박 후보자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25일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에 이 전 교수를 초청했다. 이 전 교수는 헌법에 명시된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이 아니라 이승만 정부가 출범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삼자는 주장을 최초로 한 뉴라이트 학계의 대부다. 당시 이 전 교수의 강연주제도 ‘대한민국 건국의 문명사적 의의’였다. 동료 교수들이 주로 이공계 교수들을 초청한 것과 달리 박 후보자는 논란이 된 이 전 교수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자는 세미나에 이 전 교수를 초청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박 후보자는 또 2015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할 때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이념 논란이 촉발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성진 ‘뉴라이트 논란’… 靑 “무겁게 보고 있다”

    박성진 ‘뉴라이트 논란’… 靑 “무겁게 보고 있다”

    청와대는 한국창조과학회 활동과 동성애 반대에 이어 이승만 정권 독재 옹호 논란에 휩싸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자는 2015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할 때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규정한 문재인 대통령과 진보진영의 역사관과 정면으로 어긋난다.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앞서 낙마한 안경환 법무부, 조대엽 고용노동부 후보자나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흠결과는 결이 다른 문제”라면서 “언론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무겁게 보고 있다. 어제와는 또 다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검증 과정에서)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는 한 어디까지 본인이 믿음을 갖는지, 더 깊은 내용까지 알 수 없다”면서도 “여러 단위에서 다른 자료도 찾아보고 실제 그런 발언을 한 것이고 신념을 가졌는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논란이 확산되자 박수현 대변인은 “인사청문회에서 본인이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갖는 것이 청문회의 취지라는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야권도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역사관과 생각마저 의심스러운 폴리페서에게 중소벤처기업부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박 후보자의 보고서에 유신 찬양 내용이 담겨 있다며 “‘레드라인’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도 “그의 역사관은 문재인 정부 철학에도 부합하지 않고 헌법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지금껏 정의당이 반대한 현 정부 장차관급 인사는 모두 낙마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청와대, 박성진 ‘뉴라이트’ 사관 논란에 “좀 더 들여다보겠다”

    청와대, 박성진 ‘뉴라이트’ 사관 논란에 “좀 더 들여다보겠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뉴라이트’ 사관 논란이 불거지자 청와대가 박 후보자의 과거 발언 등을 다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박 후보자는 2015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할 때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 시기로 규정한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 인식과는 대립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기자들을 만나 “다른 자료를 찾아보면서 본인이 실제로 그런 발언을 정확하게 한 것이고 그런 신념을 가졌는지를 확인하는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본인이 해명하고 청문회에 임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박 후보자를 추천한 청와대가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다”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사안이 있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알아봐야 할 사안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청와대는 ‘후보자가 충분한 소명 기회를 갖는 것이 청문회의 취지’라는 기존의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종교의 자유는 헌법상 권한이라 과도한 해석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뉴라이트 사관 문제는 그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의당도 등돌린 박성진…“케케묵은 뉴라이트 사관 드러내”

    정의당도 등돌린 박성진…“케케묵은 뉴라이트 사관 드러내”

    정의당은 30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두둔한 것으로 알려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역사관 논란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후보자는 2015년 초 작성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건국설에 찬동하며 이승만 독재를 불가피한 것으로 간주했다. 또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 운동을 신분 계층 제도의 타파라고 주장하는 등 케케묵은 뉴라이트 사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박 후보자의 역사관은 문재인 정부의 철학에도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도 완전히 어긋난다”며 “개혁을 주도해야 할 자리에 적폐를 가져다 앉히려 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두 번은 불찰과 실수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반복되면 무능”이라며 “청와대 인사수석은 거듭되는 인사 실패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향신문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에 대해서도 “진정한 신분 계층 제도의 타파”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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