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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콘진, 600억 규모 펀드 조성…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경콘진, 600억 규모 펀드 조성…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5단계 나눠 경기·외부 자원 지원창업 상담·대출 특례보증 등 운영 “기업 규모에 따른 단계별 ‘레벨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이 언제든지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먼저 부딪치는 고민 중 하나는 사업 자금 조달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투자 맛집’을 표방하는 ‘경기 레벨업 기업 육성 패키지’를 올해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벨업 프로그램은 두 가지 원칙이 있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자를 쉽게 만날 수 있어야 하고, 경기도의 자원뿐만 아니라 외부의 자원도 활용해야 한다. 우선 경콘진은 50여개의 민간 투자회사를 모았다. 공공이 가진 자금을 기업에 직접 지원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자금 규모나 지원 범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투자 파트너들이 모은 금액을 합산하면 1조원이 넘는다. 투자사가 경기도 기업들과 스킨십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경콘진은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5단계로 운영되고 기업들은 각자에 맞는 단계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시드(Seed)부터 프리 A(Pre-A)까지의 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콘진이 3억원을 출자하고 1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한다.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맞춤 지원도 한다. 성장 가능성이 입증된 시리즈 A(Series A) 단계 기업을 위해 경기도가 6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를 민간 투자자가 공동 출자해 총 600억원 규모의 ‘넥시드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위해 운영하는 상담 창구에서는 전문 컨설턴트 그룹이 활약한다. 올해로 운영 11년째인 ‘문화창업플래너’는 다양한 실전 창업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길잡이 역할을 해 준다. 이 밖에 기업의 회계, 인사노무, 저작권 등 법률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콘텐츠 법률 상담센터’나 콘텐츠 기업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증하는 ‘콘텐츠 기업 특례보증’ 사업도 진행 중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기업하고 싶은 사람이 배낭 하나만 메고 와서 경기도의 문을 두드리면 자연스럽게 내 일(my job)의 가치를 높이고 내일(tomorrow)을 꿈꾸는 건강한 기업이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구로 “아이들, 놀며 체력 증진… 건강 다져요”

    서울 구로구는 고척아이파크에 키즈헬스케어센터인 ‘정글아이’를 다음달 3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정글아이는 아이들이 놀면서 체력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설이다. 체력측정 공간, 놀이 공간, 휴게실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은 구 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체력측정공간에서는 체성분 측정은 물론, 기구를 통해 균형감, 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 민첩성, 근지구력, 협응력을 측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로 탈출 미어캣’에서는 시작 버튼을 누르고 좁은 길을 빨리 걸어 종료 버튼을 눌러 민첩성을 파악한다. 놀이공간도 알차게 꾸몄다. 협응력과 민첩성을 기르는 공던지기, 다리와 복부 근육을 위한 방방놀이가 있다. 개관식에 앞서 28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는 시범운영하며, 7월 1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정글아이 아래층에는 고척열린도서관이 있어 아이들이 독서도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락사시킨 반려견 1년 뒤 입양 사이트에서 발견한 美 여성

    안락사시킨 반려견 1년 뒤 입양 사이트에서 발견한 美 여성

    1년 전 안락사된 반려견을 유기견 입양 사이트에서 발견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샌안토니오에 거주하는 크리스티 페레이라는 지난 2022년 지역 단체에서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를 입양했다. 페레이라는 강아지에게 ‘보’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페레이라와 보는 급속도로 가까워져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고 한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나 페레이라는 보에게 뭔가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됐다. 보는 배변을 조절하지 못하고 뒷다리를 들어올릴 수 없었다. 혈액 검사 결과 보는 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약물 치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페레이라는 “당시 수의사는 보에게 무슨 병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가 1만 2000달러(약 1638만원)에 달한다고 했다”며 “검사를 해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찾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페레이라에 따르면 그때부터 수의사들은 보를 안락사시키는 것이 더 인도적일 수 있다고 제안하기 시작했지만 그는 안락사는 아직 생각할 수 없다며 한 달을 더 버텼다. 페레이라는 “보를 입양한 지역단체의 직원들 및 수의사들과 상담하며 보를 안락사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느꼈다”며 “그들은 ‘힘들겠지만 가끔은 그게 최선’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고통스러워하는 보와 함께 몇 번의 밤을 보낸 페레이라는 결국 지난해 3월 보를 안락사시키기로 결정했다. 다만 그는 보호소 정책상 보를 안락사시키는 과정을 볼 수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1년이 지난 어느 날 페레이라는 다른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해 구조 웹사이트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안락사된 줄 알았던 보가 구조 웹사이트에 있었던 것이다. 이에 페레이라는 곧바로 보의 안락사를 맡겼던 보호소에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페레이라는 “보호소에서 수의사가 보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해 안락사시키지 않고 구조팀으로 돌려보냈다고 했다”며 “모금을 받아 7000달러(약 955만원)의 수술을 받은 보는 건강해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는 “이러한 과정은 나에게 하나도 공유되지 않았다”며 “보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7000달러를 내겠다고 보호소에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페레이라에 따르면 보호소 측은 페레이라가 강아지를 버렸다며 “절대 보가 당신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보호소 측은 “주인이 포기한 개를 이전 입양자(주인)에게 다시 돌려보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며 “우리의 임무는 입양할 수 있고 지역 사회에 안전한 개들을 안락사로부터 구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는 현재까지 구조 웹사이트에 올라가 있어 입양할 수 있는 상태다.
  •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직원 2명 방사선 피폭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직원 2명 방사선 피폭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의 손 부위가 엑스레이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원들이 방사선에 노출돼 손이 부은 상태로 서울 노원구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찾았다. 직원들은 현재 입원해 추적관찰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기흥사업장에 인력을 파견해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원안위에 따르면 기흥 사업장은 반도체웨이퍼 등에 X선을 조사해 발생하는 형광X선으로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발생장치(RG) 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 원안위는 해당 장비에 대해 사용정지 조치를 했다. 직원 2명은 국부 피폭으로 손가락이 붓고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등의 이상증상을 보이나, 일반혈액검사 결과에서는 정상소견을 보이고 있다고 원안위는 밝혔다. 또 이들에 대해 염색체이상검사 등 추적관찰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원안위는 덧붙였다. 원안위는 또 작업자 면담과 재현실험, 전산모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피폭 방사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추가조사를 통해 원자력안전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직원의 치료와 건강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당사는 관계 당국의 사고 경위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마포, 장애인 문화·돌봄·건강·일자리 통합 복지타운 만든다

    마포, 장애인 문화·돌봄·건강·일자리 통합 복지타운 만든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마포구 장애 인구는 1만 2742명으로 전체의 3.5%다. 서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총 52곳, 자치구 평균 2.08개인데 비해 마포구는 1곳 뿐이다. 그마저도 규모가 평균 면적(3253㎡)에 한참 못 미치는 2122㎡다. 이는 실제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장애인복지관 내 주간보호시설의 치료실 대기자 수가 200여명에 육박하는 등 지역 내 복지시설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구는 올해 옛 마포구의회 청사 건물(현 마포요양병원)을 리모델링해 마포장애인복지타운(가칭)을 건립하려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장애인복지시설 공간을 확보하고 시설을 구축하는 대신 운영이 종료되는 마포요양병원을 활용해 장애인복지타운으로 확장·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마포장애인복지타운을 연령·소득·장애유형을 넘어 장애인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배우며 소통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돌봄 시설 등 시급성을 고려한 필수 시설을 우선 배치하는 한편, 미래수요를 예측해 문화·돌봄·건강·일자리 4대 영역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센터, 마이스터 직업 학교, 카페, 공방 등 장애 구민의 자립 지원에 집중하면서 인근 마포중앙도서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8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과 주민, 복지시설 관계자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포장애인복지타운 설치계획 및 운영시설(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된 의견들을 검토하여 2025년 예정인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 속 장애인 고령화와 돌봄 문제는 현재 우리 사회가 당장 다뤄야 할 시급 과제”라면서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통해 장애인 돌봄뿐만 아니라 전문 기술 양성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공급과 장애인 문화예술 기반 확대 등 장애 구민과 가족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확실한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랑, 구민들 ‘실전 근육’ 키워줬다

    중랑, 구민들 ‘실전 근육’ 키워줬다

    서울 중랑구가 지역 내 건강동아리 회원들에게 올바른 운동법을 전수했다. 중랑구는 5월 한달 간 상봉보건지소를 통해 ‘건강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하고 운영 중인 건강동아리에 바른 운동법을 소개하고 주민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려고 추진한 이번 교육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총 9회 진행됐다. ▲소도구를 이용한 실생활 근력 강화 운동 ▲올바르게 걷기 ▲내 몸 바로 알기 ▲루프 밴드를 이용한 자세 교정 ▲회복 운동 등 주제로 교육은 진행됐다. 상봉보건지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건강동아리 활동을 위한 운동 장소 및 운동 도구 등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건강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민은 “전문가에게 직접 올바른 자세와 운동 방법을 배우니 앞으로 회원들끼리 더욱 정확한 운동법으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건강동아리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 전반에 건강한 생활 실천 문화가 퍼져나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6월부터 어르신께 건강보조제 지원

    서대문 6월부터 어르신께 건강보조제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의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중 영양관리를 보완하기 위해 6월부터 ‘건강보조제 지원’을 신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양 취약자를 대상으로 영양제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복약지도를 실시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이란 노인들의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입소를 예방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동행팀이 영양관리, 재활치료, 생활습관개선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구는 건강보조제의 개인별 맞춤 배송과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문 업체를 선정했다. 이 업체에 대상자를 의뢰하면 6개월간 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하고 복약지도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서대문구보건소 건강동행팀이 최소 4회 이상의 방문과 4회 이상의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상태 평가, 상담, 재활운동관리, 영양교육 및 복지연계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는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이 같은 사업이 질환 발생 최소화와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율 감소를 통해 국민건강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개선을 위한 건강보조제 지원사업 추진과 같이 주민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야 너도 될 수 있어, 몸짱”... 도봉이 튼튼해진다

    “야 너도 될 수 있어, 몸짱”... 도봉이 튼튼해진다

    서울 도봉구가 보건소 건강증진실을 근력운동 공간으로 새로 단장하고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영을 멈췄던 시설을 개조한 것으로 현재 근력 운동프로그램, 체성분 분석, 체력측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는 이곳에서 대사증후군 건강위험군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총 12주 동안 주 1~2회 근력운동을 진행한다. 수업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준비운동 15분, 근력운동 30분, 정리운동 15분, 총 60분 동안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보다 알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건강증진실을 근력운동 공간으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구민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멋있잖아요”…문신, 크기 상관없이 ‘암’ 위험 높인다는데

    “멋있잖아요”…문신, 크기 상관없이 ‘암’ 위험 높인다는데

    문신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스웨덴 룬드대 크리스텔 닐슨 박사 연구팀은 20~60세 1만 1905명을 대상으로 문신과 림프종 발병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문신을 한 사람들 사이에서 림프종 발병 위험이 21% 더 높았다고 밝혔다. 우리 몸 구석구석에는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 림프계라는 조직이 있다. 외부에서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림프계 속 면역세포가 이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것이다. 이런 림프계에서도 면역세포가 종양으로 변하면서 암이 발생하는데, 바로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 문신을 한 후 2년까지 림프종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다. 3~10년 사이에는 발병 위험이 감소했지만, 11년이 지난 경우에 발병 위험이 다시 증가했다. 연구팀은 문신 크기가 클수록 발병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크기가 림프종 위험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연구팀은 “놀랍게도 문신을 한 신체 표면의 면적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타투 잉크의 발암성 화학물질이 림프종 발병과 연관이 있었다. 연구팀은 “문신 잉크가 피부에 주입되면 신체를 이를 이물질로 인식한다”며 “잉크의 대부분이 피부에서 림프절로 운반되고 침착돼 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암 연구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도 문신과 혈액암 사이에 잠재적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신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 연구 역시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게 아닌 관찰연구였기 때문에 연구팀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신 호에 게재됐다. 한편 림프종은 신체 어디에서든 발생하고, 전이도 잘 돼 세부 종류만 100여가지에 달하는 게 특징이다. 그 이유는 림프계를 구성하는 혈관 모양의 림프관과 림프절이 온몸으로 퍼져 있기 때문이다. 림프관에는 림프구를 포함해 혈액의 혈청과 흡사한 무색의 림프액이 흐르고 있으며, 또 림프절은 이 림프관을 따라 다양한 크기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뱃속, 가슴속 등의 전신에 분포한다. 비장, 흉선, 편도 등도 림프계 조직의 일부다.
  • “김호중 때문에…” 카카오엔터 75억, SBS미디어넷 36억 손해

    “김호중 때문에…” 카카오엔터 75억, SBS미디어넷 36억 손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폐업 수순을 밟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투자금이 휴지 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각엔터의 주식은 이광득 생각엔터 대표가 28.4%, 최재호 이사가 29.7%, 코미디언 정찬우가 28.3%, 카카오엔터가 10%, SBS미디어넷이 3.6%를 보유하고 있다. 생각엔터는 2017년 12월 SBS 개그맨 출신인 이 대표와 최 이사, 정찬우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김호중과 함께 스크린골프를 친 바 있다. 다만 이후 저녁 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생각엔터는 전했다. 정찬우는 김태균과 함께 코미디 콤비 ‘컬투’를 구성해 활동하다가 2018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2022년 하반기 이 대표와 정찬우의 지분을 5%씩 총 10%를 75억원에 인수했다. 카카오엔터는 트로트 시장의 장래가 밝다고 보고 이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SBS미디어넷이 최 이사의 지분 3.6%를 인수했다. 생각엔터 기업 가치를 1000억원가량으로 보고 36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생각엔터는 김호중이 구속되며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됐다. 24일 ‘슈퍼 클래식’ 공연 출연은 무산됐고, 6월 1~2일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도 취소됐다. 생각엔터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125억 7000만원의 선수금이 있었다. 선수금은 기업에서 상품 등을 판매하기 전에 미리 대금을 받는 것으로 부채에 해당한다. 매출은 2022년 약 256억원에서 2023년 약 188억원으로 줄었고, 현금 보유액 역시 같은 기간 94억원에서 16억원으로 감소했다. 김호중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된 상태다. 생각엔터는 27일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하며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카카오엔터, SBS미디어넷 등은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75억원을 투자한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피해 규모나 향후 계획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제가 그 암캐다” 伊총리 복수에…“저는 건강” 횡설수설

    “제가 그 암캐다” 伊총리 복수에…“저는 건강” 횡설수설

    “데 루카 주지사님, (제가) 그 암캐 멜로니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석 달 전 자신을 모욕했던 주지사에게 복수했다. 이탈리아 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남부 도시 카이바노에서 열린 스포츠 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빈첸초 데 루카 캄파니아 주지사를 만나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밀었다. 이후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먼저 손을 내민 멜로니 총리가 “데 루카 주지사님, (제가) 그 암캐 멜로니입니다. 잘 지내셨나요?”라고 말한 것이다. 데 루카 주지사는 당황해 “어서 오세요. 저는 건강합니다”라는 다소 생뚱맞은 답변을 했다. 데 루카 주지사는 지난 2월 하원의사당 밖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멜로니 총리를 가리켜 ‘암캐(stronza·영어로는 bitch)’라고 불렀다. 제1야당인 민주당(PD) 출신인 그는 당시 지방정부에 더 많은 재정 운용 권한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는데, 멜로니 총리가 “시위할 시간에 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라”며 면담 요청을 거절하자 “돈이 있어야 일을 하지. 너나 일해라. 암캐야”라고 발끈했다. 그런데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멜로니 총리가 이를 잊지 않고 있다가 데 루카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를 언급한 것이다. 현지 매체는 “멜로니 총리가 데 루카 주지사를 얼어붙게 했다. 멜로니 총리에게 ‘올해의 뒤끝상’을 줘야 한다”고 했고, 일간지 일 솔레24오레는 “멜로니 총리가 데 루카 주지사에게 복수했다”고 전했다.극우 성향 이탈리아 최초 女 총리 2022년 9월 이탈리아 총선에서 극우 성향의 이탈리아형제들(FdI)을 주축으로 한 우파 연합이 승리해 멜로니 FdI 대표가 총리에 취임하면서 이탈리아에서는 베니토 무솔리니(1883~1945)가 1922년 집권한 지 100년 만에 극우 성향 정권이 탄생했다. 멜로니는 1977년 로마에서 태어나 10대 시절 무솔리니의 지지자가 창설한 정당 이탈리아 사회운동(MSI)의 청년 조직에 입당했다. 이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텐더, 웨이트리스, 보모 등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생계를 꾸리다 2006년 MSI의 후신인 국민동맹(AN) 소속 하원의원에 뽑혔다. 2009년 베를루스코니 내각에서 청년장관을 맡았으며, 2014년부터 FdI 대표를 맡고 있다. 미혼인 상태로 언론인 안드레아 잠브루노와의 사이에서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나는 조르자, 나는 여성이고, 나는 어머니고, 나는 이탈리아인이고, 나는 기독교인이다.” 이는 지난 2019년 멜로니를 대중에 알린 문장이다. 그는 동성부부의 육아를 반대하는 연설에서 이같이 외쳤는데, 그의 쩌렁쩌렁한 연설을 디스코 음악에 절묘하게 버무린 ‘조르자 멜로니 리믹스’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유명 인사가 됐다. 그는 민족주의, 가족주의, 동성혼 반대, 불법 이민 반대, 대러시아 제재 반대, 유로존 탈퇴 등을 추구한다. 이민자에게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며 ‘이탈리아 민족주의’를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취임 후에는 서방세계에서 중도 실용주의 노선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쓰레기봉지 속 강아지’ 6마리 중 4마리 결국 하늘나라로

    ‘쓰레기봉지 속 강아지’ 6마리 중 4마리 결국 하늘나라로

    충남 태안에서 비닐봉지 안에 쓰레기들과 함께 담긴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안겼던 강아지 6마리 중 4마리가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다. 29일 태안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동물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강아지 4마리 중 ‘무강’이와 ‘보배’가 숨을 거뒀다. 앞서 지난 21일 협회가 구조한 강아지 6마리 중 2마리 ‘천사’와 ‘샛별’이는 협회 관계자가 밤낮 없이 돌봤지만 이튿날 눈을 감았다. 이어 남은 4마리는 한 가정집으로 이동해 임시보호자가 돌봤지만,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병원에서 두 마리마저 숨을 거뒀다. 현재 ‘행복’이와 ‘만수’만 살아남은 상태다. ‘만수’는 건강이 회복돼 임시보호자가 돌보고 있으며 ‘행복’이는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태어나자마자 비닐봉지 안에 유기된 탓에 폐질환이 있었다. 비닐봉지 입구가 묶인 채 방치돼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고, 발견 당시 청색증(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하지 못해 조직의 색깔이 파래지는 증상)이 있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한편 JTBC에 따르면 태안경찰서는 강아지들을 유기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마을 주민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도 안 좋고 못 키울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유기한 소유자 등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라면’… 건면이라 칼로리 부담 없네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라면’… 건면이라 칼로리 부담 없네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합작한 ‘서울라면’이 K라면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풀무원에 따르면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해 출시한 라면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홍콩의 ‘제니쿠키’, 일본의 ‘메론빵’·‘도쿄바바나’처럼 도시를 상징하는 굿즈로 라면의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종이 있으며, 모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먼저 국물라면인 서울라면은 매운맛에 진심인 한국인의 취향을 반영했다. 얼큰하고 매콤한 맛과 진한 육수국물의 조합은 한국인의 깊은 정까지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짜장라면인 서울짜장은 150℃ 이상의 고온에서 로스팅한 춘장이 짜장의 깊고 진한 맛의 풍미를 더욱 높여준다. 풀무원 관계자는 “서울라면은 유럽,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며, 할랄 인증 취득도 검토 중”이라면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의 문화를 궁금해하는 글로벌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나라에서 우리의 문화가 담긴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의 라면은 전부 튀기지 않은 건면이다. 기름에 튀겨내는 유탕면과 달리 갓 뽑아낸 생면을 천천히 바람에 말려 면발에 탄력이 살아있다. 특허받은 제면 공법으로 면발에 만들어진 자연 기공은 어떠한 소스도 잘 배어들게 해 라면 맛을 더욱 높여준다. 또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을 적용, 엄격한 첨가물 관리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생산한다.
  • “푸바오 탈모? 잠버릇 때문”…푸바오 ‘학대 의혹’에 中사육사 해명

    “푸바오 탈모? 잠버릇 때문”…푸바오 ‘학대 의혹’에 中사육사 해명

    지난달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이 관영 언론을 통해 푸바오의 일상을 생방송으로 공개했다. 다만 푸바오가 비공개 접객에 이용됐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푸바오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공개했다. 현지 기자는 센터 사육사와 함께 푸바오가 지내는 워룽 선수핑기지의 내실로 직접 들어가 푸바오를 관찰하고, 푸바오의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육사가 사과와 죽순 등을 푸바오에게 건네주는 모습이 담겼다. 푸바오의 머리를 쓰다듬고 이름을 불러 가까이 오게도 한다. 사육사는 “푸바오가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다. 죽순, 사과, 당근 등 다양한 음식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 30분간 진행된 생방송에서 푸바오는 앞서 공개된 영상보다는 건강해보였다. 푸바오가 머무는 우리 바닥도 비교적 깨끗한 모습이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이웃 판다들과 교류할 수 있는 생육관으로 옮겨져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푸바오가 활발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등 잘 적응하고 있으며 “이웃 판다인 빙청, 윈윈과 서로 매일 인사를 나누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센터 측은 비공개 접객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쉬샹 사육사는 최근 푸바오의 목 부분이 눌려있거나 탈모가 생겼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목 주변 털 샘플을 채취해 검사했지만 바이러스성 세균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리 쪽 탈모처럼 보이는 구멍에 대해선 “우리의 모서리 부분에 기대어 자면서 거기 털이 계속 잘 자라지 않아 생긴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 측은 푸바오의 적응 상태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6월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지난달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 “골프 외 인생 궁금하다” 미녀 골퍼 톰프슨, 29세에 돌연 은퇴 선언…LPGA 15승

    “골프 외 인생 궁금하다” 미녀 골퍼 톰프슨, 29세에 돌연 은퇴 선언…LPGA 15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5승에 빛나는 렉시 톰프슨(미국)이 29세에 은퇴를 선언했다. 톰프슨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에 ‘골프 경기에 쓰는 편지’라는 영상을 올려 자신의 골프 인생을 되돌아보며 올해가 풀타임 투어를 소화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톰프슨은 이와 관련해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갖고 산다”며 “골프에서는 이기는 것보다 지는 일이 많다. 계속 카메라 앞에 서고, 열심히 연습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비판받아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30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은 톰프슨의 골프 경력이 사실상 시작된 대회다. 5세에 골프채를 잡았고 7세부터 대회에 나선 톰프슨은 12세 때 US여자오픈에 출전해 골프 신동으로 불렸다. 이번이 18번째 출전이다. 15세에 프로 전환, 17세에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했던 톰프슨은 지난해부터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며 출전 대회를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쏟기도 했던 톰프슨은 “골프를 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요구하며 외롭다”며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많은 사람이 우리가 프로 운동선수로서 겪는 많은 일들을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그레이슨 머리(미국)의 사망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렉시는 자신을 괴롭혔던 손 부상이 은퇴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했지만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오빠가 모두 프로골퍼인 집안에서 자라난 톰프슨은 16세에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고, 300야드에 가까운 장타를 날리며 필드를 누볐다. 또 예쁘장한 외모와 몸매의 ‘미녀 골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세였던 201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 메이저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는 여러 차례 역전패당했다. 특히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옛 나비스코 챔피언십) 때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쉽게 우승할 것으로 보였으나 앞서 3라운드 때 공을 잘못 마크한 것이 드러나 4벌타를 받고 연장전으로 끌려갔고, 유소연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톰프슨은 당시 경기위원에게 “이거 농담이죠?”라고 물어봤다며 “불행한 상황이었지만 덕분에 예상치 못한 팬을 얻었다”고 돌이켰다. 그는 또 “15세부터 투어를 뛰었던 내가 아는 건 골프 생활과 주니어 골프, 아마추어 골프, 여행뿐”이라면서 “매주 대회에 참가하고 매일 같은 훈련을 반복하는 것보다 인생에는 더 많은 일이 있을 텐데 그것을 경험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결정이 나를 어디로 이끌지 궁금하다. 내게 골프 외의 인생에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녀 성 대결 이벤트 대회에 여러 차례 나서기도 했던 톰프슨은 앞으로도 이벤트 대회에 나설지, 제2의 인생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도 “올해가 (풀타임) 골프의 마지막이라는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 최상위급 녹용 함유한 ‘정관장 천녹’… 대상별 맞춤 성분으로 체력 관리

    최상위급 녹용 함유한 ‘정관장 천녹’… 대상별 맞춤 성분으로 체력 관리

    ‘정관장 천녹(天鹿)’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 청정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한 뒤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정관장 천녹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을 100% 사용한다. 뉴질랜드 녹용은 그 품질에 따라 총 30개의 세부등급으로 나뉘는데, 이중 녹용의 두께, 분골의 길이, 전지 길이, 무게 등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하는 최상위 등급을 SAT(Super A Traditional)라 부른다. 여기에 녹용 관련 특허기술 8개를 보유한 정관장의 기술력과 철저한 원료관리 기준 8단계(직접계약, 생산관리, 안전성검증, 품질검증, 건조관리, 건조검증검수, 선별, 품질검사)가 더해져 정관장 천녹이 만들어진다. 천녹은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천녹정’은 녹용과 홍삼을 함유한 농축액 제품이며 ‘천녹정편’은 ‘천녹정’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또 ‘천녹톤’은 녹용과 홍삼을 주원료로 숙지황, 구기자, 당귀 등을 더해 만든 액상 파우치 타입이다. 한편 천녹은 생애 주기별 소비자의 상황에 맞는 라이프케어 라인업을 강화하며 남성, 여성, 수험생, 어린이 등 타깃 맞춤형 제품으로 고객의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천녹 라이블리’는 강인한 녹용의 에너지로 몸속 깊은 생기를 충전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제품이다. 예로부터 왕비의 건강을 위해 궁에서 올렸던 4가지 전통원료인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의 사물(四物)과 여성에게 특화된 원료인 연자육, 약쑥, 익모초, 솔싹 등을 더했다. ‘천녹 에너제틱’은 시니어 맞춤 제품이다. 녹용은 한의학적으로 근육과 뼈를 강하고 튼튼하게 하는 ‘강근골‘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6가지 전통원료(숙지황, 산약, 천궁, 산수유, 복령, 백출)와 시니어 특화 부원료(두충, 우슬, 천마, 오미자)를 더해 노년기 건강을 관리한다. ‘천녹 비스트롱(BESTRONG)’은 남성 맞춤 환 제형의 제품이다. 천녹 비스트롱은 최상급 SAT 녹용에 홍삼, 마카, 복분자, 사슴꼬리 등 스태미나 대표 원료를 담았다. 수험생 맞춤 녹용 제품 ‘천녹 부스팅’은 녹용과 홍삼을 비롯해 감초, 산수유, 숙지황 등을 함유해 수험생 체력을 집중 관리한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7가지 베리 농축액을 더해 녹용과 홍삼의 쓴맛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키즈녹용 ‘천녹 그로잉(Growing)’은 뉴질랜드 최상위 SAT 등급 녹용에 정관장 6년근 홍삼, 한삼덩굴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황기, 당귀, 진피, 감초, 백출) 등 성장기 어린이 특화원료를 맞춤형 설계로 배합했다. 청포도 맛이 난다.
  • [길섶에서] 직구한 붓

    [길섶에서] 직구한 붓

    며칠 전 중국 유통 플랫폼으로 직구한 가족의 붓이 도착했다. 가격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싸서 놀랐다. 인체와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지 불안한 생각도 들었다. 최근 국가통합인증마크(KC) 없는 80개 품목의 해외직구 금지 조치가 소비자 반발로 사흘 만에 백지화된 것을 보면서 든 생각이기도 하다. 유통 국경이 없어진 판에 무슨 흥선대원군식 쇄국정책이냐는 소비자들 불만에 놀란 정부가 단박에 물러섰다. 인증마크 의무화 조치는 아이들 장난감 등 해외직구 제품에서 발암물질 등 유해성분이 검출된 데 따른 국민 건강권 보호라는 명분이 없지 않았다. 저가 직구품에 국내 유통·중소기업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책이 너무 거칠고 졸속이라는 게 문제였다.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제품의 안전성 검증 강화 등 보다 섬세한 소비자 보호 정책을 내놓으면 좋겠다. 국내 제조·유통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직구 열풍도 좀 잦아들지 않을까.
  • ‘흙신’ 나달, 14번 우승한 佛오픈 1회전 탈락

    ‘흙신’ 나달, 14번 우승한 佛오픈 1회전 탈락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홈과 같은 프랑스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다. 나달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7·독일)에게 0-3(3-6 6-7<5-7>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프랑스오픈에서 14번 우승한 나달의 대회 전적은 112승4패가 됐다.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패한 것은 2021년 준결승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 대결한 이후 3년 만이고, 1회전 탈락은 처음이다. 츠베레프는 로빈 소더링(스웨덴·2009년), 조코비치(2015·2021년)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을 이긴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나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허리 부상 등으로 2023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 2022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면서 통산 2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수집했으나 지난해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나달은 이날 경기 직후 “내 몸 상태는 어떤 날은 뱀에게 물린 것 같고 또 어떤 날은 호랑이에게 공격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글이나 다름없다”며 “이런 경기에 맞는 집중력과 에너지를 가지려면 실전 경험이 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의 주요 목표는 여기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이라며 “잘 준비해 건강하게 오겠다”고 말했다. 나달의 프랑스오픈 고별전일지도 모르는 이날 경기의 패전에 관중들과 조코비치도 기립 박수로 그를 위로했다. 그가 라커룸으로 돌아가려고 짐을 챙기자 관중들은 “나달”을 연호했고, 일부는 울먹거렸다. 한편 권순우는 단식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64강에 오른 권순우의 상대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의 동생 서배스천 코르다(미국)다.
  • 얼마나 돌렸으면… 숨진 훈련병 근육이 녹았다

    얼마나 돌렸으면… 숨진 훈련병 근육이 녹았다

    40분쯤 달리던 중 끝내 쓰러져병원 이송될 당시 체온은 40.5도육군총장, 탄력적 부대 운영 당부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 쓰러져 이틀 만에 사망한 육군 훈련병이 열사병과 횡문근융해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조사 과정에서 군기 훈련 중 규정과 절차에 문제점이 식별됐다”며 추가 수사를 위해 해당 부대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강원경찰청에 사건을 넘겼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사망한 훈련병 A(21)씨는 지난 23일 오후 규정에 어긋난 수준의 사실상 가혹행위에 준하는 군기 훈련을 받고 열사병과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보였다. 그는 강원 인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 훈련을 받다 쓰러졌고 이틀 후인 25일 결국 숨을 거뒀다. 전날 점호 불량 등의 이유로 23일 오후 별도의 군기 훈련을 받은 6명의 훈련병은 24㎏ 안팎 무게의 완전군장을 한 채 보행과 구보, 팔굽혀펴기, 선착순 달리기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육군의 군기 훈련 규정에 따르면 완전군장 시 구보나 팔굽혀펴기는 할 수 없고 선착순 달리기도 규정에 없는 훈련이다. 당시 훈련병들은 전투화 등으로 채운 군장에 책을 추가로 넣어 무게를 올린 것으로도 전해졌다. A씨는 훈련이 시작된 지 40여분 뒤인 오후 5시 10분쯤 완전군장으로 구보하던 중 쓰러졌다. 당시 얼굴이 창백해지고 다리가 시퍼렇게 변하며 콜라색 소변을 보는 등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를 진료한 병원과 부검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A씨에게 당시 열사병과 횡문근융해증 관련 증상이 있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횡문근융해증은 무리한 운동, 과도한 체온 상승 등으로 근육이 손상되는 병이다. 질병관리청은 병원 측의 통보를 전달받아 숨진 훈련병을 올해 첫 열사병 추정 사망자로 분류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러한 증상들로 훈련병이 결국 ‘패혈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훈련병이 병원으로 이송된 당시 열이 40.5도까지 올랐고 분당 호흡수가 50회로 정상 범위를 넘어섰다고 한다”고 전했다. A씨는 간호대학에 진학한 예비 간호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빈소가 차려진 전남 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만난 주민은 “다른 이들을 돕는 걸 좋아해 간호사를 지망한 청년이었다고 들었다. 꿈도 펼치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과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어 신병 교육 훈련 때 수준별, 단계별로 훈련 강도를 적용하고 훈련병의 건강과 기상 조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부대를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 현금 뿌려대며 ‘쇼츠 장사’… 중독 부르는 ‘틱톡라이트’

    현금 뿌려대며 ‘쇼츠 장사’… 중독 부르는 ‘틱톡라이트’

    쇼츠 볼수록 포인트 쌓여친구초대 땐 보상 더 늘어 EU “담배만큼 중독” 경고국내 규제 없어 우려 커져 짧은 영상(쇼츠)을 오래 볼수록 이용자에게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애플리케이션(앱) ‘틱톡라이트’가 디지털 중독을 키운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 “틱톡 라이트는 ‘라이트 담배’만큼 유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틱톡라이트는 자발적으로 보상 기능을 중단했는데, 국내에선 친구를 초대하면 포인트를 몰아주는 일회성 이벤트까지 벌이면서 사용자 수를 늘려 가고 있다. 인증 절차가 미비해 청소년들까지 빠져들고 있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중독성만으로는 규제가 어렵다”며 손을 놓고 있다. 28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한 틱톡라이트는 지난달 말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가 170만명으로 집계됐다. 틱톡라이트는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저사양 버전이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2월 16만명이었던 사용자 수는 불과 넉 달 새 10배 넘게 증가했다. 틱톡라이트 인기는 ‘현금성 보상’ 때문이다. 틱톡라이트에서 영상을 보면 최대 360포인트를, 매일 최대 40개의 광고를 보면 400포인트를,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면 6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앱에 오래 머무르고 영상을 많이 볼수록 포인트는 더 늘어나는 구조다.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된다. 3000포인트 이상 모으면 현금 또는 편의점이나 카페 쿠폰 등으로 바꿀 수도 있다. 여기에 친구 2명을 초대한 이후 매일 앱에 접속하는 출석 미션 등을 해내면 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이용자 유입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포인트 보상을 이용해 용돈벌이를 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대학생 이모(21)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어 틱톡라이트 가입 링크를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뿌리는 방식으로 지난달 60만원을 벌었다. 같은 기간 100만원의 수익을 낸 직장인 신모(34)씨도 “친구 초대 이벤트로 50만 포인트를 넘게 쌓았다”며 “생각날 때마다 영상을 챙겨 봤다”고 전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는 ‘초대 링크를 통해 가입하고 공짜돈 2만원 받아가라’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틱톡라이트의 보상 기능은 디지털 중독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실제 지난달 EU 집행위원회는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며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조사에 착수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수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짧고 빠르게 지나가는 끝없는 동영상 스트리밍은 재미있는 것처럼 보일 순 있지만 우리 어린이들은 중독, 불안, 우울증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밝혔다. 이에 틱톡은 이틀 만에 EU에서 틱톡라이트의 보상 기능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국내에선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틱톡라이트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무료 앱 인기차트 2위를,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병철 한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쇼츠는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를 붙잡아야 해서 자극적이고 감각적”이라며 “금전적인 대가까지 주어지면 더 심각한 중독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심위는 틱톡라이트에 대해 규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해당 앱이 명확히 어떠한 법률에 위반되는지를 판단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이용 해지 등 시정요구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법 위반이 아닌 이상 중독성 우려만을 이유로 조처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사실상 국내 이용자들은 규제 사각지대 상태에 놓인 셈이다. 성인만 이용할 수 있는 틱톡라이트에 청소년도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이메일을 이용해 앱에 가입할 때는 생년월일을 무작위로 입력해도 별다른 제지 없이 가입할 수 있다. 포인트를 현금화해 출금할 때는 성인 인증을 해야 하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는 앱을 이용하며 포인트를 계속 쌓거나 성인 명의를 도용해 출금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희웅 연세대 정보대학원 IT정책전략연구소 교수는 “미성년자가 앱을 이용할 여지가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도 “중독성을 포함해 유해성을 따져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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