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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과 행복한 일상 일구는 관악

    반려동물과 행복한 일상 일구는 관악

    서울 관악구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세에 발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힘쓴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유기동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 동물병원과 협력해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중증 외상을 당한 유기동물의 치료를 지원한다. 지난 한 해 유기 동물 75마리 입양을 성사하고 유실 동물 79마리를 주인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에는 질병 치료,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비용 등 마리당 최대 15만원의 입양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반려동물 서비스’로 반려동물 가구의 편의를 높인다. 의사, 애견미용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반려동물 건강부터 위생, 미용까지 상담을 통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 이동식 반려견 쉼터를 시범 운영한다.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축제도 열고 소통의 장을 만든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500만 반려동물 가구 시대를 맞아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했다.
  • 안산·고려대병원, 의료취약지 돌봄서비스

    안산·고려대병원, 의료취약지 돌봄서비스

    경기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원격의료 및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의료취약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주관하는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 공모에 안산시와 고려대안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역 취약계층에 의료복지를 지원하는 지자체-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다. GH와 안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려대안산병원이 대부도와 풍도 등 의료취약지를 방문해 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원구 보건지소(진료소)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원격 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전기 고문·장기 적출’…러 잠입 우크라 여기자 참혹한 죽음

    ‘전기 고문·장기 적출’…러 잠입 우크라 여기자 참혹한 죽음

    러시아가 송환한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수백구 중 잔혹한 고문 흔적이 역력한 언론인의 시신이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감금된 우크라이나인 수천 명과 언론인 로시나의 포로 생활 및 고문에 관한 이야기’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한 여성 언론인의 사례를 공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757구를 송환한 것은 지난 2월이었다. 송환자 중 마지막 757번째 시신은 다른 시신에 비해 유독 작고 가벼웠으며, 인식표에는 ‘이름 미상, 남성, 관상동맥에 심한 손상’이라고 적혀 있었다. 시신의 훼손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뇌와 두 안구가 모두 사라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신의 발끝에는 전기 고문의 흔적으로 보이는 화상이 있었다. 머리와 엉덩이에도 폭행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찰과상이 있었고, 갈비뼈는 부러진 상태였다. 턱 아래 목뿔뼈(설골)도 부러져 있었는데, 이는 목 졸림 피해자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상처였다. 정밀 조사 결과, 시신의 주인은 2023년 8월쯤 러시아군에 붙잡힌 것으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여성 언론인 빅토리야 로시나(사망 당시 28세)였다. 로시나는 당시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인근 지하 시설에 잠입하려다 발각됐고 곧장 구금 시설로 끌려갔다. 로시나 기자의 가족이 그의 소식을 접한 시기는 실종된 지 약 1년이 흐른 뒤였다. 주변인들은 로시나 기자가 구금 시설에서 정체불명의 약물을 강제로 투여받았고, 그 영향으로 식사를 거의 하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고, 러시아 당국은 지난해 10월 로시나 기자의 사망 사실을 우크라이나에 통보했다. 러시아 당국에 붙잡혔다가 목숨을 잃은 최초의 우크라이나 언론인이었다. 로시나 기자의 죽음은 불투명 그 자체였다. 명확한 혐의도 없이 구금당하고 변호사의 조력도 받지 못한 채 갇혀 있었으며, 러시아 당국의 공식 사망 통보와 시신을 돌려받게 된 시점 사이에도 알 수 없는 공백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신에 남겨진 끔찍한 상처들과 장기 적출의 흔적은 생전 그가 고문당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우크라이나 검찰을 포함한 그 누구도 로시나 기자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로시나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최초로 제기한 것은 포비든 스토리즈(Forbidden Stories)다. 취재 중 살해, 투옥, 박해받은 언론인을 위해 구성된 국제 언론인 네트워크인 포비든 스토리즈는 지난해 10월 로시나 기자의 죽음이 알려진 직후 진상 조사를 위한 ‘빅토리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빅토리야 프로젝트에는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와 영국 가디언,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국제 언론 매체 13곳이 참여했다. 포비든 스토리즈는 “러시아 당국이 억류 중인 민간인은 대략 1만 6000명 이상”이라면서 “이 국제적인 프로젝트는 로시아 기자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밝히고, 러시아의 민간인에에 대한 범죄의 책임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 ‘폐암 3기’ 판정 후 14년, 매일 6천보 걷는 86세男 “운이 좋았지만…”

    ‘폐암 3기’ 판정 후 14년, 매일 6천보 걷는 86세男 “운이 좋았지만…”

    14년전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대만의 전직 정치인이 86세의 고령에도 매일 6000보를 걷고 주3회 수영을 하는 등 건강을 유지하고 있어 화제다. 현지 의료계에서는 그의 종양 제거 수술과 표적 치료가 성공적이었던 게 주효했지만, 꾸준한 운동과 독서, 건강한 식습관 등의 자기 관리도 폐암을 극복하고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중시신문망과 ‘건강2.0’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샤오완창(86) 전 대만 부총통은 지난달 한 행사에 참석해 오전부터 만찬까지 머물렀다. 샤오 전 부총통은 건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주 좋다”고 답했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중국국민당 부주석을 지낸 샤오 전 부총통은 마잉주 전 총통 집권 1기인 2011년 부총통으로 재직하던 중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폐에서 각각 1.2㎝와 3㎝ 크기의 종양 2개가 발견돼 제거했으며, 이후 예후가 좋아 완치 판정을 받았다. 당시 주치의는 “종양 2개가 깨끗하게 제거됐고 두 병변이 모두 독립적이었으며,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았다”면서 “폐암 3기였지만 병세는 예상보다 낙관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종양 깨끗하게 제거, 전이되지 않아”현지 의료계에서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14년째 건강을 유지하는 샤오 전 부총통의 사례가 놀랍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고 분석한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팡커즈 의사는 “수술 당시 절제 범위가 크지 않아 폐 기능이 잘 유지됐으며 병변이 완벽하게 제거돼 쉽게 재발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사용했던 표적 약물이 환자와 잘 맞았을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수술 및 치료의 전체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어진 것은 운이 좋은 사례였다는 게 팡 의사의 분석이다. 다만 의료계는 샤오 전 부총통의 생활 습관에도 주목하고 있다. 샤오 전 부총통은 인터뷰에서 매일 5000~6000보를 걷고 일주일에 세 번 수영을 한다고 밝혔다. 또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으며 유연한 사고를 하려 노력하고, 보드게임과 스도쿠 등 두뇌를 사용하는 게임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채소와 과일 등을 즐겨 먹고 각종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몸과 마음을 활력있게 유지하는 것”이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샤오 전 부총통은 설명했다. 팡 의사는 “많은 환자들이 암 판정을 받으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하기 십상”이라며 “평소에 체력을 잘 관리하면 투병 과정을 잘 견뎌낼 수 있으며, 표적 치료와 항암 등의 과정을 통해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버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암 환자, 운동으로 부작용 줄일 수 있어”실제 암 환자가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투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의과대학 부속 셩징병원 연구진이 최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이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논문 80개에 실린 임상실험 결과를 분석해 운동이 심장 및 신경 손상, 인지 장애 등 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연구진은 운동과 암 관련 부작용, 예후 등과 관련한 데이터들을 분석해 총 485개의 연관성을 찾아냈다. 이어 유산소 운동과 높은 강도와 약한 강도의 운동을 교대로 하는 ‘인터벌 트레이닝’, 태극권,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암투병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운동은 인지 장애와 호흡 곤란, 심장 및 말초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완화함은 물론 인슐린, C-반응성 단백 수치 등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암환자들이 운동을 하는 경우 수면의 질과 심리 상태, 신체 기능 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으며 수술 전 운동을 할 경우 수술 후 합병증이나 통증, 입원 기간 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 “男女 모두 다 벗고 주무세요”…건강에 ‘놀라운 효과’ 있었다

    “男女 모두 다 벗고 주무세요”…건강에 ‘놀라운 효과’ 있었다

    알몸으로 잠을 잘 경우 밤에 잠을 깊이 잘 수 있으며, 생식기 감염 위험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수면의학회 소속 수면의학 전문의 데이비드 로젠 박사는 알몸으로 자는 것의 놀라운 장점을 공개하며 “모든 사람은 알몸으로 자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로젠 박사는 “잠옷을 벗으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는데, 수면을 촉진하는 미토닌과 같이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의 적절한 균형을 위해서는 밤에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피부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두껍고 따뜻한 이불을 선호하는 사람은 알몸으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알몸으로 잘 경우 칸디다증이라고 불리는 질 효모 감염의 위험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칸디다증은 칸디다(Candida)라는 곰팡이(진균)가 일으키는 감염 질환으로, 침범 부위에 따라 피부점막 칸디다증과 심부 칸디다증으로 구분한다. 칸디다는 사람의 위장관, 질, 피부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진균이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서는 칸디다증을 일으키지 않지만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칸디다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어 로젠 박사는 남성 또한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침대에서 잘 때는 몸에 꽉 끼는 옷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에 따르면 몸에 딱 맞는 속옷은 정자의 활력과 정자 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남녀가 함께 알몸으로 잘 경우 피부가 맞닿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는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돼 스트레스를 줄이는 동시에 행복감과 만족감을 높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지난해 전 세계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20%는 알몸으로 잠을 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70%의 여성은 잠옷을 입고 자는 반면, 남성은 속옷만 입고 자거나 아예 속옷을 입지 않고 자는 경우가 더 많았다. 또한 한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 조사 결과에서는 알몸으로 잠을 자는 습관은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이 연령대에서는 32% 이상이 알몸으로 잠을 자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사전경고 없는 급성 심정지, ‘이 술’이 효과 있었다

    사전경고 없는 급성 심정지, ‘이 술’이 효과 있었다

    샴페인·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과일을 더 많이 먹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급성 심장 정지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섭취, 과일 섭취, 체중·혈압 관리, 긍정적인 감정 유지 등이 급성 심장 정지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 연구팀의 이 연구 결과는 ‘캐나다 심장학 저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급성 심장 정지와 관련한 비임상적인 위험 요인 56가지를 확인했다. 위험 요인에는 생활 습관, 신체 건강 지표, 심리 사회적 요인, 사회 경제적 지위, 지역 환경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특히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섭취 증가, 과일 섭취량 증가, 긍정적인 기분 유지, 체중 관리, 혈압 조절, 교육 수준 향상 등의 요인이 급성 심장 정지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의 공동 연구자인 푸단대의 렌지에 첸 박사는 “이 연구는 변화 가능한 요인과 급성 심장 정지 발생률 간의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최초 연구”라며 “급성 심장 정지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56가지 요인을 개선하면 질환 예방률이 40~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중장년층 50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 중 3147명이 추적 조사 기간 14년 동안 급성 심장 정지를 겪었다. 연구팀은 급성 심장 마비 예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생활 방식 변화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퀸즈대학교의 다코타 구스타프슨 등은 관련 사설에서 “이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는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섭취와 관련한 심장 보호 효과”라고 짚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화이트 와인 등의 음용과 급성 심정지 간에 연관관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지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연구팀 관계자도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적당한 양의 알코올 섭취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이 급성 심장 정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전문가들의 기존 조언과 상충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앞서 영국 심장 재단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급성 심장 정지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음주 감소, 금연,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 등이 포함됐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급성 심장 정지는 심장의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대부분 즉각적인 의식 소실이나 허탈 상태 등이 유발된다. 심폐소생술 등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급성 심장 정지는 환자 스스로 구조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 다니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했는지, 목격자가 있었는지, 심폐소생술이 시도되었는지 등의 요소가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권나라·권은비가 늘 챙겨 먹는 다이어트 주스는?

    권나라·권은비가 늘 챙겨 먹는 다이어트 주스는?

    매일 사과 섭취는 건강을 위한 올바른 습관이다. 사과는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로 가득한 자연의 선물이다. 늘 건강한 다이어트로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배우 권나라는 아침 식단으로 땅콩잼과 사과주스를 먹는다. 사과 슬라이스에 땅콩버터를 바르는 대신, 둘을 믹서에 갈아 간편하게 주스로 섭취하는 방식으로, 연예계의 대표 동안인 최화정의 아침 식사로도 유명하다. 이 조합은 다이어트로 빠지기 쉬운 얼굴 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가수 권은비는 평소 사과가 들어간 ‘케사키 주스’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스는 케일, 사과, 키위를 갈아 만든 다이어트 주스로, 영양소가 풍부한 최고 건강식품으로 통하고 있다. 특히 사과는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좋고, 낮은 열량 대비 높은 포만감 덕분에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또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농축돼 있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미국 코넬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사과 껍질에 포함된 퀘르세틴은 항염증 효과와 심혈관 건강에 이바지한다. 사과는 주로 껍질째, 생으로, 공복에, 견과류와 함께, 천천히 씹어서 먹는 것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 삼성물산 ‘홈닉’, SK에코플랜트 아파트에도 적용된다

    삼성물산 ‘홈닉’, SK에코플랜트 아파트에도 적용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0일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의 홈 플랫폼 ‘홈닉’을 SK에코플랜트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등의 아파트에도 홈닉을 제공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주택 브랜드 드파인과 SK뷰 신축 단지 입주민에게도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 서비스 등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SK에코플랜트의 주거 혁신 기술 ‘피클’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피클은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폐기물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원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주거 솔루션이다.
  • 식후 60분간 뿡뿡 ‘방귀 걷기’ SNS 열풍…“암 예방에 도움”, 뭐길래?

    식후 60분간 뿡뿡 ‘방귀 걷기’ SNS 열풍…“암 예방에 도움”, 뭐길래?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며 몸에 쌓인 가스를 배출하는 ‘방귀 걷기’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습관이 소화를 돕고 당뇨병,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의 요리책 저자 메어린 스미스가 제안한 ‘방귀 걷기’가 최소한의 노력으로 건강과 장수를 돕는 비결로 떠오르고 있다. 스미스는 “저녁 식사 후 방귀 걷기는 건강하게 나이 들게 도와준다”며 본인과 남편이 저녁 식사 후 보통 60분간 산책을 한다고 틱톡을 통해 공유했다. 그는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그렇게 먹고 나면 걸을 때 방귀가 나온다”며 “하지만 우리가 방귀 걷기를 하는 주된 이유는 단 2분만 걸어도 제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콩이나 채소, 통곡물 같은 섬유질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스가 발생한다. 이러한 음식들이 장내 미생물의 영양원이 되고, 미생물들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식사 후 가만히 있으면 이렇게 만들어진 가스가 체내에 머물러 복부 경련, 팽만감,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다. ‘방귀 걷기’는 이런 체내 가스를 자연스럽게 배출하도록 도와 소화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방귀 걷기’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 역시 그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내과 의사 팀 티우탄 박사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방귀 걷기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사 후 걷기는 장의 운동성, 즉 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가스를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한다”며 “또한 혈당 급증을 방지하며 암 위험도 낮춘다”고 덧붙였다. 방귀 걷기의 효과에 관한 심층 연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걷기와 같은 적절한 신체 활동이 조기 사망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이미 존재한다. 미국 암정보웹사이트에 따르면 암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려면 일주일에 150~300분 정도의 중간 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2021년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단 10분의 움직임만으로도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간단한 산책이 달리기보다 소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란의 연구진은 심지어 방귀 걷기를 위한 이상적인 자세까지 찾아냈다. 손을 등 뒤로 잡고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가 좋다는 것이다. 이 자세는 삼키는 공기의 양을 줄이고 복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몸 안의 가스가 장을 타고 더 부드럽게 이동하도록 도와준다.
  • 대체 어떻게 운동했길래…정준하, 40일만에 ‘체지방만 −9㎏’

    대체 어떻게 운동했길래…정준하, 40일만에 ‘체지방만 −9㎏’

    방송인 정준하(54)가 40일간 체지방을 9㎏ 감량하는 동시에 근육량을 5㎏ 불렸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정준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무한도전 20주년에 맞춰 40일 동안 작심하고 뺀 몸무게 개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평소 이용하는 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을 지도받았다. 운동에 앞서 그는 “지난 40일 동안 어떤 식으로 운동했는지 보여드리겠다”며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정준하는 등, 어깨, 하체 등 강도 높은 근력 운동에 이어 사이클 기계로 유산소 운동까지 해냈다. 운동하는 내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괴로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후 정준하는 체질량 검사 결과를 받았다. 결과를 미리 본 트레이너는 “제가 딱 예상했던 수치”라며 미소를 지었다. 정준하는 결과를 살핀 후 “(40일 전에 비해) 조금의 오차도 없이 (체중이) 정확하게 10㎏ 빠졌다”면서 “체지방이 9㎏ 빠졌고, 근육량은 5㎏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레이너는 “근육량을 늘리는 건 체중 감량과 병행하기 굉장히 어렵다”며 “다른 건 생각지 않고 체중만 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했다면 (체중) 6~7㎏ 정도는 더 감량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준하는 “제가 (운동)목표를 가진 건 구독자들이 건강을 걱정해 줬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단순히 살을 뺀다기보다는 매일 운동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 20주년 기념으로 마라톤 대회에서 여러분과 만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달 21일 올린 영상에서 이달 MBC 예능 ‘무한도전’ 방송 20주년에 맞춰 체중 20㎏을 감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005년 4월 23일 처음 전파를 탄 ‘무한도전’은 지난 23일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쿠팡플레이는 새달 25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10㎞ 마라톤 대회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무한도전’ 멤버였던 정준하와 개그맨 박명수, 가수 하하, 개그맨 조세호, 가수 황광희, 가수 전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은 2018년 3월 563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 “귀지로 암 환자 100% 구분…치매까지 진단 가능해진다”

    “귀지로 암 환자 100% 구분…치매까지 진단 가능해진다”

    귀지로 암과 알츠하이머병 같은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동안 ‘찌꺼기’로 여겨졌던 귀지가, 실제로는 혈액이나 소변보다 더 정밀한 생체 지표일 수 있다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귀지는 단순한 이물질이 아니라 신체 내부의 대사 작용과 질병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단서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세계 각국 연구진은 귀지를 통해 암, 당뇨병, 신경 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화학적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고이아스연방대 넬손 로베르토 안토니오시 교수팀은 귀지를 활용한 진단법 ‘세루메노그램’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림프종·암종·백혈병 환자 52명과 건강한 대조군 50명의 귀지를 비교 분석해 귀지 속 27종의 유기화합물만으로 암 환자를 100% 정확도로 구분해냈다. 이는 혈액이나 소변, 눈물, 땀 등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대사물질이 귀지에 고농도로 장기간 축적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신경 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귀지는 외이도의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에 죽은 피부 세포, 모발 등이 섞여 형성된다. 다른 체액과 달리 형성 속도가 느리고 외부로 배출되기까지 수주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그 안에 축적된 대사물질은 장기적인 질병 진행 상태를 반영할 수 있다는 게 학계의 분석이다. 영국 맨체스터대 페르디타 배런 화학과 교수는 “귀지는 혈액 분석으로는 포착하지 못하는 건강 이상 신호를 보여준다”며, “앞으로 주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귀지를 활용한 연구는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명과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메니에르병 환자의 귀지에선 특정 지방산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메이플시럽뇨병 환자의 귀지에서는 단내를 내는 소톨론 분자가 검출돼 조기 진단의 실마리가 되고 있다. 이에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팀은 메니에르병 진단을 위한 휴대용 귀지 분석 키트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브라질 아마랄 카르발류 병원에서는 세루메노그램을 실제 임상에 도입해 암 진단과 모니터링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 “혼자서도 든든하게”… 서대문구, 1인가구 맞춤 종합안내서 발간

    “혼자서도 든든하게”… 서대문구, 1인가구 맞춤 종합안내서 발간

    서울 서대문구는 1인가구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 등이 담긴 ‘종합안내서’를 새롭게 제작 및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구가 추진하는 안전, 건강, 돌봄, 주거 등 4개 분야 총 38개의 1인가구 지원 사업 내용을 담고있다. 안심장비 지원, 안심택배함 운영, 방문 건강관리, 인공지능 돌보미 지원, 멘토링, 정리수납 컨설팅, 주거환경 개선, 생활공구 대여 등이다. 특히 올해 구가 신규 추진하는 ‘중장년 혼밥 탈출 사업’과 ‘물품 대여 서비스’ 내용도 담고 있다. 아울러 심리상담과 사회관계망 지원과 같은 구 1인가구 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폐기물 배출, 무인 민원 발급, 구민 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 무료 법률 상담, 취업 및 창업 시설, 문화 시설 등 유용한 생활 정보도 수록했다. 구는 이 안내서를 관내 동주민센터와 1인가구 지원센터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1인가구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종합안내서가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이용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1인가구 주민분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책 발굴과 시행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우리집 ‘댕냥이’와 함께 행복한 일상 만든다

    관악구, 우리집 ‘댕냥이’와 함께 행복한 일상 만든다

    서울 관악구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세에 발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힘쓴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유기동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 동물병원과 협력해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중증 외상을 당한 유기동물의 치료를 지원한다. 지난 한 해 유기 동물 75마리 입양을 성사하고 유실 동물 79마리를 주인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에는 질병 치료,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비용 등 마리당 최대 15만원의 입양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반려동물 서비스’로 반려동물 가구의 편의를 높인다. 의사, 애견미용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반려동물 건강부터 위생, 미용까지 상담을 통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 이동식 반려견 쉼터를 시범 운영한다.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축제도 열고 소통의 장을 만든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500만 반려동물 가구 시대를 맞아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했다.
  • 서울시 올 하반기 ‘동행일자리’ 6976명 모집…월급 약 177만원

    서울시 올 하반기 ‘동행일자리’ 6976명 모집…월급 약 177만원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2025 동행일자리 사업’ 하반기 참여자 6976명을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행일자리는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형태의 사업이다. 시는 단순 사무보조 업무 등이 아닌 공공성 높은 사업으로 통·폐합해 현장 수요가 많은 대민활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된다.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62개 사업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사회 안전 약자 지원’ 216개 사업에 2034명 ‘돌봄·건강 약자 지원’ 155개 사업에 952명 등 총 6490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 취약계층 건강 증진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인원을 늘려, 상반기보다 486명의 인원이 더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하반기 선발인원은 ‘돌봄·건강 약자 지원’ 165개 사업에 1012명, ‘경제 약자 지원’ 91개 사업에 655명, ‘사회 안전 약자 지원’ 226개 사업에 2193명, ‘디지털 약자 지원’ 75개 사업에 724명, ‘기후 약자 지원’ 205개 사업에 2392명 등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 달 1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이다. 다만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면서, 합산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참여자는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한다.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시 일 6만 1000원, 월평균 약 177만원이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고물가·고환율 등 경제 상황 악화와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 위축 상황에서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동행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안전망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서 홍역 환자 추가 발생...베트남 여행 이력 20대

    부산서 홍역 환자 추가 발생...베트남 여행 이력 20대

    부산시는 29일 부산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확진된 환자는 20대 부산 거주자로 격리치료중이며 베트남 등 해외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에서는 지난 3월 발생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며 지난해에도 2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긴급 대응체게를 가동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환자는 지난해 총 49명, 올들어 4월26일까지 총 49명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감염되면 발열과 구강병변 등이 나타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시민들은 여행전 예방접종 확인과 올바른 손씻기,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것과 해외여행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콧물,결막염이나 발진 증상을 보일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경북 포항시, 7월부터 70세 이상 시내버스 이용 전면 무료

    경북 포항시, 7월부터 70세 이상 시내버스 이용 전면 무료

    경북 포항시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를 무료화한다. 30일 포항시는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이용 요금을 무료화하고, 6월 11일부터 무임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외출을 장려해 건강을 증진시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교통 복지 일환으로 추진된다. 생활권이 겹쳐 상호 이동이 잦은 포항과 경주, 영덕은 시스템 및 제도를 공동으로 정비했다. 각 지역 거주 어르신은 세 지역 어디에서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 교통카드 발급 대상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약 6만 8000명이다. 발급 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민등록상 출생월을 기준으로 한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3월생, 화요일은 4~6월생, 수요일은 7~8월생, 목요일은 9~10월생, 금요일은 11~12월생에게 발급한다. 최초 발급은 무료지만 분실이나 훼손으로 재발급할 경우 수수료 3000원이 부과된다. 또한 타 지역으로 전출하면 사용이 제한된다. 타인에게 카드를 양도하는 등 부정 사용이 적발되면 1년간 사용이 제한된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포항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에 대한 예우이자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이라며 “카드 발급 5부제 시행과 인력·장비 확충, 대기 장소 마련 등 철저한 준비로 어르신들의 카드발급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효원 서울시의원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서울시에도 ‘학교 먹는물’을 관리·지원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 먹는물 관리 조례안’이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 교육감과 각 학교장이 교내 먹는물을 관리·지원하고 먹는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책무를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교육감은 학교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규정하고, 학교장은 교내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각각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본 조례안의 골자다. 현재 학교 먹는물은 학교와 지역별로 공급원과 공급장치가 다르고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특성상 관리가 까다로워 보건·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서울시 학교의 경우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 음수대뿐만 아니라 정수기, 먹는 샘물 등 여러 공급장치가 설치돼 있어 학교 먹는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누구나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영양소이자 필수 요소”라며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먹는물의 질은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지금까지 교육청은 학교 먹는물 현황을 분기별로 조사하긴 했지만 학교 먹는물에 대한 종합적 관리 계획이나 제도적 기반이 미약한 것이 늘 아쉬웠다”라며 “교육감의 관리·지원 책무뿐 아니라 학교마다 교내 상황에 맞는 먹는물 관리 계획 수립을 규정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조례안 통과로 인해 향후 학교 먹는물에 대한 관리 책임이 명확해졌고 제도적으로도 정당성을 부여하게 됐다”며 “학교 먹는물의 위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이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효과적인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학생 자살 기관의 지정·운영을 구체화하는 내용이다.
  • 푸틴의 잔혹함 어디까지…‘두 눈 뽑힌’ 시신으로 돌아온 여성 기자 [핫이슈]

    푸틴의 잔혹함 어디까지…‘두 눈 뽑힌’ 시신으로 돌아온 여성 기자 [핫이슈]

    러시아가 송환한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수백구 중 잔혹한 고문 흔적이 역력한 언론인의 시신이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감금된 우크라이나인 수천 명과 언론인 로시나의 포로 생활 및 고문에 관한 이야기’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한 여성 언론인의 사례를 공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757구를 송환한 것은 지난 2월이었다. 송환자 중 마지막 757번째 시신은 다른 시신에 비해 유독 작고 가벼웠으며, 인식표에는 ‘이름 미상, 남성, 관상동맥에 심한 손상’이라고 적혀 있었다. 시신의 훼손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뇌와 두 안구가 모두 사라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신의 발끝에는 전기 고문의 흔적으로 보이는 화상이 있었다. 머리와 엉덩이에도 폭행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찰과상이 있었고, 갈비뼈는 부러진 상태였다. 턱 아래 목뿔뼈(설골)도 부러져 있었는데, 이는 목 졸림 피해자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상처였다. 정밀 조사 결과, 시신의 주인은 2023년 8월쯤 러시아군에 붙잡힌 것으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여성 언론인 빅토리야 로시나(사망 당시 28세)였다. 로시나는 당시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인근 지하 시설에 잠입하려다 발각됐고 곧장 구금 시설로 끌려갔다. 로시나 기자의 가족이 그의 소식을 접한 시기는 실종된 지 약 1년이 흐른 뒤였다. 주변인들은 로시나 기자가 구금 시설에서 정체불명의 약물을 강제로 투여받았고, 그 영향으로 식사를 거의 하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고, 러시아 당국은 지난해 10월 로시나 기자의 사망 사실을 우크라이나에 통보했다. 러시아 당국에 붙잡혔다가 목숨을 잃은 최초의 우크라이나 언론인이었다. 로시나 기자의 죽음은 불투명 그 자체였다. 명확한 혐의도 없이 구금당하고 변호사의 조력도 받지 못한 채 갇혀 있었으며, 러시아 당국의 공식 사망 통보와 시신을 돌려받게 된 시점 사이에도 알 수 없는 공백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신에 남겨진 끔찍한 상처들과 장기 적출의 흔적은 생전 그가 고문당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우크라이나 검찰을 포함한 그 누구도 로시나 기자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로시나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최초로 제기한 것은 포비든 스토리즈(Forbidden Stories)다. 취재 중 살해, 투옥, 박해받은 언론인을 위해 구성된 국제 언론인 네트워크인 포비든 스토리즈는 지난해 10월 로시나 기자의 죽음이 알려진 직후 진상 조사를 위한 ‘빅토리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빅토리야 프로젝트에는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와 영국 가디언,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국제 언론 매체 13곳이 참여했다. 포비든 스토리즈는 “러시아 당국이 억류 중인 민간인은 대략 1만 6000명 이상”이라면서 “이 국제적인 프로젝트는 로시아 기자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밝히고, 러시아의 민간인에에 대한 범죄의 책임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 “개 줘도 안 먹을 것” 尹 처가 요양원 노인학대 신고…당국 조사

    “개 줘도 안 먹을 것” 尹 처가 요양원 노인학대 신고…당국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가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의 한 요양원에서 부실 급식 및 방치 등 노인학대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남양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A 요양원에서 입소자들에게 부실한 급식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공익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요양원은 매달 입소자 1인당 37만 5000원에 달하는 식대를 받으면서도, 썩은 과일을 급식으로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공익신고를 낸 요양보호사 B씨는 MBC에 “간식으로 상한 과일을 주고, 소시지도 엄청 싸구려였다. 우리 강아지 줘도 안 먹을 것 같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고에는 지난해 12월 80대 입소자가 설사와 혈변 증상을 호소했으나, 요양원이 3주 동안 병원 이송을 미뤄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의사 결정이 어려운 고령 입소자의 사지를 24시간 침대에 결박해놓고, 신체 억제 등에 대한 기록 의무는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도 담겼다. 해당 요양원은 앞서 2019년 남양주시 지도점검에서 식재료비를 용도 외로 지출하고, 신체 억제대 사용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2017년 문을 연 이 요양원은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 일가가 운영한다.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실질적 관리는 최씨가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공익신고 접수에 따라 시와 건보공단은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건보공단에 신고가 들어와 함께 현장 조사 등을 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조사 권한이 지자체에 있기 때문에 지원하는 형태로 조사를 돕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조기 착공 강조, 추진상황 점검

    이병길 경기도의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조기 착공 강조, 추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4월 30일(화)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과 관련한 현안과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남양주시 백봉지구 종합병원 신설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실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병길 의원은 “경기 동북부 지역은 오랜 기간 공공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로 방치되어 왔다”며, “이번 공공의료원 설립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동시에,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병길 의원은 공공의료원 설립 과정이 단순한 행정계획에 머무르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국비 확보, 후보지 확정, 착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병길 의원은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하루라도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조기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완공되는 그날까지 도민과 함께 끝까지 책임지며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의료 취약지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의료원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공의료원의 조속한 설립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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