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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춘 위해 아들 피 받은 美억만장자, 이번엔 ‘이것’까지 공개해 논란 [핫이슈]

    회춘 위해 아들 피 받은 美억만장자, 이번엔 ‘이것’까지 공개해 논란 [핫이슈]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 억만장자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7)이 친아들 탤머지(19)의 ‘사적인 건강 정보’까지 공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존슨은 23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자신과 아들의 수면 중 음경발기 검사로 수집한 비교 데이터를 게시했다. 여기엔 발기의 횟수와 총 지속 시간, 강직도, 수면 효율성이 나와 있다. 존슨은 이 게시물에 “아들의 발기 지속 시간은 나보다 2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자신의 발기 지속 시간은 총 3시간 14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다수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은 충격에 빠졌고 “아들이 불쌍하다”, “게시물을 삭제하라” 등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탤머지는 이 게시물을 공유하고 “아빠가 나를 키워주신 방식에 감사한다”고 썼다. 존슨이 신체 나이를 만 18세로 되돌리겠다는 목표로 회춘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아들인 탤머지는 아버지게 정기적으로 자신의 피를 수혈해주면서 ‘블러드 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존슨은 자신의 회춘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는데, 음경의 노화를 막는 것도 계획의 일부다. 그는 ‘프로젝트 블루프린트’라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야간 음경 팽창(NPT, 야간 발기)이 없으면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70% 더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20대의 건강한 남성은 하룻밤에 3~5회 정도 야간 발기가 일어나며 지속 시간은 총 3시간 이상이지만, 75세 이상 남성의 경우 50분 미만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존슨은 또 발기가 음경을 운동시키는 방식이라면서 발기 빈도를 늘리면 건강한 신경과 혈류 증가, 수면의 질 향상, 호르몬 균형 등 여러 가지 유익한 요인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슨은 자신이 세운 디지털 결제 업체 ‘브레인트리’를 이베이에 8억 달러(약 1조 900억원)에 매각해 억만장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2021년부터 매년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자신의 회춘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혀 유명해졌다.
  • ‘공회전 거듭’ 군산 전북대병원, 20여년 만에 문 열까

    ‘공회전 거듭’ 군산 전북대병원, 20여년 만에 문 열까

    17년간 공회전만 거듭해온 군산 전북대병원이 마침내 건립될 전망이다. 용지 확보, 환경 문제, 의정 갈등 여파 등으로 재차 멈춰 설 위기에 처했지만 최근 문제의 매듭이 풀리면서 첫 삽의 결실을 눈앞에 뒀다.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군산시 사정동에 있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에서 2월 19일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병원은 최근 건립위원회와 이사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이달 말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8년 10월 개원이 목표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시작됐다. 2013년 1월 교육부로부터 건립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환경문제와 부지 변경, 건축자재비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이후 부지가 확보되면서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육부의 신임 전북대병원장에 대한 임명이 두달가량 지연되면서 시공사와의 계약 등 또 한 차례 절차가 늦춰졌다. 애초 1896억원이 투입될 사업비가 감염병 등 의료 환경 급변화에 따른 추가시설 반영과 건설단가 인상 등으로 3000억원 이상으로 대폭 증액되면서 자금 확보가 문제로 다가왔다. 이에 정치권, 지자체, 의료계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비 문제를 해결했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총사업비 3329억원(국비 99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단순 질환자가 아닌 중증 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특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군산권역을 넘어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만금 배후 지역의 종합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한 새만금 기반 조성 등 서해안 시대를 여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거라는 기대가 크다. 양종철 병원장은 “군산 전북대병원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업으로 무엇보다 공공성을 추구하는 거점병원으로 반드시 완수해야 할 사업”이라며 “군산 전북대병원의 설립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 전시성·일회성에 그쳐…경북도, 상품화 및 판촉은 ‘나 몰라라’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 전시성·일회성에 그쳐…경북도, 상품화 및 판촉은 ‘나 몰라라’

    경북도가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전시성·일회성 행사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해까지 연 1회씩, 모두 27회에 걸쳐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매회 예산 수 천만원씩이 투입됐으며, 지난 해엔 6000만원이 들어갔다. 지금까지 해마다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 등 총 20~30여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총 500~600여점에 이른다. 경북의 고유한 역사·문화·전통 등의 특성을 지닌 관광기념품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도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관광상품 개발·생산 자금 지원이나 판촉은 ‘나 몰라라’하고 있다. 다만, 수상 작품집 제작과 연간 1회 정도 문화산업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정도다. 때문에 수상작 대부분이 사장(死藏)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기도, 부산시, 경남도 등 다른 시도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경남도의 경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관광기념품점 온라인 판매 채널 및 오프라인 매장 입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홍보물 제작 등을 적극 지원한다. 도는 올해 설에도 관광기념품 특별 할인행사를 한다. 창원컨벤션센터에 1층에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오는 27일까지 기념품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건강식품, 생활용품, 공예품, 패션잡화 등 18개 시·군 관광상품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800명에게 스마트폰 터치 장갑, 여행용 대용량 폴딩백, 고속 충전케이블을 선착순 증정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모전 초기만 해도 수상작에 대한 각종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갈수록 예산이 줄면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정도라 아쉽다”고 했다. 김성은 경북대 관광학과 학과장은 “대부분의 지자체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공모전 자체를 홍보하거나 수상작 시상에 예산이 집중된 나머지 정작 수상작의 상품화와 유통·마케팅은 뒷전으로 나고 있다. 이는 공모전이 1회성 행사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라면서 “지자체들이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도 중요하지만 이를 소비자까지 전달될 수 통로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뱃돈 받으려고 몰린 군중…재벌 저택 앞 압사 사고에 4명 사망

    세뱃돈 받으려고 몰린 군중…재벌 저택 앞 압사 사고에 4명 사망

    설날을 앞두고 캄보디아에서 재벌이 뿌린 돈봉투를 받으려 군중이 몰리면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재벌인 속 꽁(78)은 23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프놈펜 시내 자택에서 인당 세뱃돈 4만 리엘(약 1만 4000원)과 쌀 2㎏를 나눠주는 행사를 벌였다. 이에 최소 수백 명이 그의 저택 정문으로 밀려들면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다른 5명은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프놈펜 경찰 관계자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노인 몇 명이 선물을 받으려고 밀다가 넘어졌고 지금까지 4명이 사망했다”면서 “사망자들의 나이는 최소 37세, 최고 71세”라고 확인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출동해 행사를 중단시키고 군중을 해산시켰다.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는 속 꽁이 쿠옹 스렝 프놈펜 주지사와 공동으로 사망자 1인당 1500만 리엘(약 533만원), 부상자 1인당 400만 리엘(약 142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지 경찰이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한 범죄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 비극의 책임이 속 콩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RFA에 사망자 4명 대부분이 그들의 건강 악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속 콩은 사람들을 기꺼이 돕는 친절한 사람이며, 선물은 그의 마음”이라면서 “그것(사인)은 건강 문제이고, 다른 어떤 것과도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RFA는 사고 당시 현장에는 조직적인 줄은 없고 단지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고 지적한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는 부자들이 전통적으로 설을 맞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세뱃돈을 뿌리는 풍습이 있다. 속 꽁도 지난 몇 년간 세뱃돈을 뿌린 이런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석유·호텔·카지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캄보디아의 대표적 재벌이며, 38년간 집권한 훈 센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 지난해 전국 학교서 870명 집단 식중독 일으킨 음식은 ‘이것’

    지난해 전국 학교서 870명 집단 식중독 일으킨 음식은 ‘이것’

    지난해 24개 학교에서 865명의 환자가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김치 제조 공정과 공장 종업원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은 총 320건, 환자는 680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발생 건수는 전년(359건) 대비 약 11%, 환자는 전년 대비(8789명) 대비 약 23% 감소했다. 원인 병원체는 살모넬라(18%), 노로바이러스(14%), 병원성대장균(12%) 등 순이었다. 발생 시설은 음식점(54%)이 가장 높았고, 학교(14%)와 어린이집·유치원(1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7월 전북 남원의 24개 학교에서 865명의 환자가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로 확인됐다. 반경녀 식약처 식중독예방과장은 “역학조사 결과 같은 식품공장에서 생산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며 “김치가 제조 단계에서 식재료 또는 공장 종사자를 통해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김치, 운반 음식 등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정해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먼저 달걀의 살모넬라 오염 여부를 추적 감시하기 위해 달걀 생산 농가의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유통 단계에서 살모넬라 오염 위험이 큰 노계 산란 달걀과 솔세척 달걀의 살모넬라 검사도 실시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 적용 품목인 김치는 제조업체가 절임 배추 등 원재료 소독 공정을 중요관리점(CCP)으로 설정해 운영하도록 한다. 또 김치 제조 공장 종사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발열이나 설사 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제조 작업에서 배제하도록 선행 요건을 강화한다. 학교 급식소에 운반 음식을 납품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에 대한 위생 관리 실태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생식용 굴의 신속한 유통 차단을 위해 소매시장뿐만 아니라 도매시장에서도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바이러스 검출 시 생식용으로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 순천시, ‘올해 달라지는 시책’…4대 분야 37건 발표

    순천시, ‘올해 달라지는 시책’…4대 분야 37건 발표

    순천시가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2025년에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 홍보에 나섰다.  2025년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는 ▲일자리 경제(4건) ▲보건 복지(22건) ▲농업 환경(8건) ▲문화 환경(3건) 등 4개 분야 37개 항목이다. ▶ 일자리 및 기업경영 지원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일자리 경제분야 제도에서는 청년 기업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이자 지원 대상을 청년기업까지 확대한다. 지원 금액도 융자금 5억원, 4%로 상향 조정했다. 20년 이상 운영된 향토기업을 위한 융자금 한도 상향 및 이자지원 우대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직역연금 수급자까지 참여 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시민이 사업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했다.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업지원포털을 구축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 사각지대 없는 더 촘촘하고 두터운 순천형 복지제도 복지분야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난임시술비 지원 기준을 여성이 아닌 출생으로 바꿔 연령에 상관없이 지원한다. 산후조리비를 출생아 1인당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출생 기본수당을 신설해 매월 20만원씩 지급한다. 전남 최초 복지사각지대 외국인 아동(0~5세)에게도 연령별로 월 보육료의 50%가 지원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자녀당 2만원 인상된다. 중·고등학생 대상 연 9만 3000원의 학용품비 지원은 초등학생까지 확대된다. 그 외 의료급여 외래 본인부담 체계 개편, 건강생활유지비 6000원 증액, 여순사건 유족 생활보조비(월 10만원) 지급 , 참전·보훈 명예수당 5만원 인상 등도 추진한다. 또 온누리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도입, 수요여권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오전 8시~오후 8시) 등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인다. ▶ 농가 경쟁력 강화 위한 농가 소득 안정 지원 농업 분야에서는 공익직불사업의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과 농수산물 수출 특화 품목 직불금(수출물량 ㎏당 100원) 신설 등 농가 소득 안정화에 집중한다. 20두 이하 한우 농가에는 배합 사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젖소 사육농가에는 위생사료조 설치비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양(한)봉 등록 농가·법인은 꿀벌 브랜드화를 위한 등급 검사 비용 및 포장재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축분뇨 위탁처리 운송비도 농가당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청년 문화생활 지원으로 더 높은 미래로 도약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은 연 14만원으로 상향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처가 기존 순수예술 분야에서 대중음악(콘서트, 페스티벌 등)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금액도 매월 10만 5000원으로 상향돼 여가활동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새롭게 달라진 제도와 시책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으로 더 나은 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달라지는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긴 책자는 순천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돼 있다. 순천시 누리집(홈페이지) ‘시정소식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서강석 구청장, 설 앞두고 다문화가정 등 방문

    서강석 구청장, 설 앞두고 다문화가정 등 방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했다고 송파구가 24일 밝혔다. 이날 서 구청장은 보훈회관, 아동공동생활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4곳을 직접 찾아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서 구청장은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는 보호아동들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살폈고, 필리핀 출신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해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특히 이들에게 송파구가 ‘제2의 고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 보훈회관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단체의 보훈 가족을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눴다. 서 구청장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송파구는 촘촘한 지원과 관심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김희정, 축구로 다져진 건강미

    [포토] 김희정, 축구로 다져진 건강미

    배우 김희정이 비키니 차림으로 건강미를 뽐냈다. 김희정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태국 끄라비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보라색 비키니에 랩스커트를 걸친 채 거리를 활보했다. 바다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여유로운 휴가 사진도 함께 공유했다. 군살 없는 바디라인과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섹시 매력을 과시했다. 김희정은 지난해 SBS 여성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에서 활약했다.
  • ‘독감’ 정점 지났지만 여전히 큰 유행…전주 대비 33% ↓

    ‘독감’ 정점 지났지만 여전히 큰 유행…전주 대비 33% ↓

    인플루엔자(독감)가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보다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기간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주 차(1월 12~18일) 기준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57.7명으로 전주(86.1명) 대비 33.0% 감소했다.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올해 1주 차 99.8명으로 정점을 찍고 2주 차 86.1명으로 꺾인 뒤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질병청은 “이번 절기 유행 기준(8.6명)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아직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나이별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7~12세(103.9명)에서 가장 높았고, 13~18세(88.6명), 1~6세(76.2명) 순으로 나타났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입원환자 수도 올해 3주 차에 1235명으로 전주(1627명) 대비 2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45.6%로 전주 대비 17.1% 낮아졌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의 경우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을 맞으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해 백신접종만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보이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 연휴 기간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다른 부위에 맞는다면 동시에 접종도 가능하다.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독감 의심 증상만 있어도 항바이러스제 2종을 처방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다음 주부터 긴 연휴가 시작돼 대규모 이동과 모임이 예상되는 만큼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민께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특별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맞손 잡은 서대문구-세브란스 병원…지역 주민 건강 위해 동행한다

    맞손 잡은 서대문구-세브란스 병원…지역 주민 건강 위해 동행한다

    서울 서대문구와 세브란스병원이 주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맞손을 잡았다. 구는 최근 세브란스병원과 ‘지역사회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기획 및 운영 ▲건강강좌 개최에 필요한 장소와 시설 협조 ▲건강강좌 홍보 ▲그 외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열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15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가 ‘치매 바로 알기와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다음 달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가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관해 강연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유용한 지식 및 전문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살기 좋은 도시 중구’…한파 쉼터 점검 나선 김길성 구청장

    ‘어르신 살기 좋은 도시 중구’…한파 쉼터 점검 나선 김길성 구청장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갑작스러운 추위로부터 지역 어르신을 보호하고자 한파 쉼터 점검에 나섰다. 24일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23일 한파 쉼터로 지정된 동화경로당과 신당경로당을 찾아 난방기기 작동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현재 구에는 한파 쉼터 35개소가 있다. 이날 류희찬 동화경로당 회장은 “구청 지원 덕에 따뜻하게 난방도 하고 식사까지 해결하면서 경로당 회원들이 겨울을 잘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도 “구에서 어르신 교통비를 지원해 준 덕에 병원에 다닐 때 잘 쓰고 있다”며 “구가 다른 지역보다 어르신 지원을 많이 해줘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김 구청장은 “올해는 어르신 교통비를 1만원 늘려 월 4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당경로당을 찾은 김 구청장은 지하로 내려가 시설을 점검했다. 난방기기는 물론, 화재 대비 여부도 확인하며 어르신의 안전을 챙겼다. 이후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을 향해 새해 인사과 독감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한 그는 겨울철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의 일상을 지원하는 공간이자, 폭염이나 한파에는 취약 계층의 쉼터가 돼주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마포구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주사 무료접종

    마포구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주사 무료접종

    서울 마포구는 올해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어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고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등을 동반한 폐렴에서 나타난다. 고령자는 치명률이 60%에 달하므로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평생 1회 접종으로도 50∼80%까지 예방 효과가 있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마포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꼭 필요하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면서 “마포구는 폐렴 등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설 연휴 문 여는 병원 찾으려면 ‘이 앱’…진료비 본인부담은 30~50% 더

    설 연휴 문 여는 병원 찾으려면 ‘이 앱’…진료비 본인부담은 30~50% 더

    올해 설 연휴(1월 25일~2월 2일)에는 하루 평균 병원 1만 6800여곳이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원을 찾으려면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로 전화하거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지도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연휴 기간 병원에서 진료받으면 본인부담금이 평소보다 30~50% 오른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1만 6815곳이 문을 연다. 연휴 기간 아플 경우 보건복지콜센터 129, 시도콜센터 120로 전화하면 당일 문 여는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e-gen.or.kr) 홈페이지나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도 응급실과 명절에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하면 119로 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9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증상을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미리 ‘응급의료정보제공(이젠·e-gen)’ 앱을 깔아놓으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과 주변 응급실,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때 문을 여는 병원 수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하루 평균 7931곳)의 2배 이상이다. 다만 날마다 차이가 있어 설 당일인 29일에는 2619곳이 운영한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25일 3만 7715곳, 26일 3903곳, 27일 2만 447곳, 28일 4296곳, 29일 2619곳, 30일 4838곳, 1일 5만 5943곳, 2일 4758곳이다. 다만 연휴 기간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일보다 본인 부담 진료비를 30~50% 더 내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모든 의료기관은 ‘토요일·야간 공휴일 가산제’를 적용받는다. 이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 모두 포함)이 야간(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과 토요일 호우, 공휴일(일요일 포함)에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덧붙여 건강보험공단에는 급여비를, 환자한테는 본인 부담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다. 다만 급작스럽게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 예약 환자는 평소처럼 평일 본인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도 공휴일 가산제를 적용하지만, 요양기관이 이날 예약 환자에게 평일 본인 진료비를 받더라도 진찰료 할인행위로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예고 없이 임시공휴일로 정해진 만큼 예약 환자의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겠다는 의미다.
  •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 모금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 모금

    전남 화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3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모금에 나섰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하는 지정기부사업은 △화순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화를 위한 식재기부 △개천사 비자나무숲 천불상길 조성 △어르신 돌봄서비스 패키지 지원사업이다. 화순 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화를 위한 식재 기부사업은 고인돌유적지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고향사랑 시민정원을 조성해 고인돌 유적지를 국가정원으로 가꾸기 위한 시민 참여 프로젝트다. 기부자들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석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자라나는 나무들을 보며 특별한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모금 기간은 3년으로 2027년까지 목표액은 2억 2000만 원, 올해 목표액은 5000만 원이다. 개천사 비자나무숲 천불상길 조성사업은 개천사 비자나무숲 길의 석불이나 목불에 기부자 이름을 새겨 천불상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천사 비자나무숲은 1000여 그루의 비자나무가 자생하는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로, 개천산 정상에 오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거북바위 전설까지 품고 있는 화순의 숨은 명소이다. 기부로 단순한 숲길 조성을 넘어 화순군의 문화유산과 소망의 무형유산이 합을 이룰 이곳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발전시키는 소중한 터전이 될 것이다. 2027년까지 모금 기간 3년에 총목표액 3억 원이다. 올해 목표액은 1억 원이다. 어르신 돌봄서비스 패키지 지원 사업은 AI 돌봄 로봇을 통해 어르신들과 대화하며 외로움을 덜어주고, 필요시 약 복용 알림과 건강 체크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독거어르신 100여 세대가 대상자며, 2027년까지 모금 기간 3년에 총목표액 1억 9500만 원이다.
  • 글로컬 혁신 주체 국립창원대·인제대, 지역과 대학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글로컬 혁신 주체 국립창원대·인제대, 지역과 대학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국립창원대학교와 인제대학교가 ‘대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컬 사업 구체화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 국립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은 지난 20일 인제대학교 지역연계협력본부와 ‘지역과 대학-글로컬 혁신주체, 대학의 역할과 실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은 글로컬 혁신 주체인 대학이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려면 글로컬 사업을 어떻게 실질화·구체화해서 시행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대학이 지역에서 추구해야 하는 가치와 비전은 무엇인지, 청년세대 등이 어떻게 하면 지역에 정주하여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등은 세부 주제로 삼았다. 이날 포럼에서 국립창원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인 문경희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센터가 몇 년에 걸쳐 꾸준히 추진하는 연구와 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하와이 한인 비석, 경상도 지역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지역성 등 연구를 진행했고 이들 사업 성과를 책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국립창원대박물관과 협업해 특별전시도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또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 모자이크 기록 프로젝트-지역 마을도서관과 협업 등 교육 사업 내용도 공유했다. 문경희 교수는 “지역 기반 인재육성과 지역 정체성 형성, 공동체 활성화 측면에서 대학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학이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다양한 행위자와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제대 지역연계협력본부장인 이상협 교수는 ‘지역과 대학-지역정주 가치정향 모니터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역주민 가치 지향과 정주 의식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정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모니터링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글로컬대학사업이 진행되는 5년 동안 매년 조사를 통해 장기적으로 정주의식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문화·건강·청년·다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주민이 머물고 싶은 김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종합토론에서 두 대학 참석자들은 국립창원대와 인제대가 각자 위치한 도시(창원·김해)와 공동 운명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학이 있는 도시’ 명맥을 발전적으로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국립창원대와 인제대는 지난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 당시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는 연합 형태로, 인제대학교는 단독으로 각각 글로컬대학 본지정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혁신과 대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재벌이 세뱃돈 뿌려…군중 몰려 압사사고 난 ‘이 나라’ [포착]

    재벌이 세뱃돈 뿌려…군중 몰려 압사사고 난 ‘이 나라’ [포착]

    설날을 앞두고 캄보디아에서 재벌이 뿌린 돈봉투를 받으려 군중이 몰리면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재벌인 속 꽁(78)은 23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프놈펜 시내 자택에서 인당 세뱃돈 4만 리엘(약 1만 4000원)과 쌀 2㎏를 나눠주는 행사를 벌였다. 이에 최소 수백 명이 그의 저택 정문으로 밀려들면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다른 5명은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프놈펜 경찰 관계자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노인 몇 명이 선물을 받으려고 밀다가 넘어졌고 지금까지 4명이 사망했다”면서 “사망자들의 나이는 최소 37세, 최고 71세”라고 확인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출동해 행사를 중단시키고 군중을 해산시켰다.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는 속 꽁이 쿠옹 스렝 프놈펜 주지사와 공동으로 사망자 1인당 1500만 리엘(약 533만원), 부상자 1인당 400만 리엘(약 142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지 경찰이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한 범죄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 비극의 책임이 속 콩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RFA에 사망자 4명 대부분이 그들의 건강 악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속 콩은 사람들을 기꺼이 돕는 친절한 사람이며, 선물은 그의 마음”이라면서 “그것(사인)은 건강 문제이고, 다른 어떤 것과도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RFA는 사고 당시 현장에는 조직적인 줄은 없고 단지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고 지적한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는 부자들이 전통적으로 설을 맞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세뱃돈을 뿌리는 풍습이 있다. 속 꽁도 지난 몇 년간 세뱃돈을 뿌린 이런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석유·호텔·카지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캄보디아의 대표적 재벌이며, 38년간 집권한 훈 센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 어르신이 “아리야, 임영웅 노래 틀어줘” 말하자… ‘사랑은 늘 도망가’가 재생되다

    어르신이 “아리야, 임영웅 노래 틀어줘” 말하자… ‘사랑은 늘 도망가’가 재생되다

    어르신이 “임영웅 노래 좀 틀어줘”라고 말하자 인공지능(AI)가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라며 ‘사랑은 늘 도망가’노래가 재생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로에 거주하는 이모(72)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원격 협진시행와 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 운영 실태를 살펴 눈길을 끌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및 디지털 복지서비스 현장을 집중 점검한 것. 이 모씨는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와 원격협진 의료서비스를 함께 이용하고 있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이씨는 복합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에서 오유진 서귀포시 서광동보건진료소 소장이 진료키트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화상 모니터를 통해 김상길 안덕의원 원장이 현재 어르신의 허리 통증과 혈압 관리에 대해 치료 및 관리계획에 대해 의학적 자문을 제공했다. 물리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의 동행 서비스로 병원 이동을 지원받을 수 있게 조치하기도 했다. 오 지사는 “원격협진 의료서비스와 함께 건강주치의 제도도 도입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며 “의료 취약 지역이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의 안내로 진행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시연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어르신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졌다. 어르신이 “아리야 안녕”이라고 인사하자 AI 스피커가 날씨를 알려줬다. 특히 시연에서 어르신이 “아리야, 살려줘” 구조 요청에 SK관제센터에서 즉시 확인전화가 왔다. 3회 전화 연락 시도 후 응답이 없을 경우 119와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긴급구조 체계가 가동된다는 설명이다. 이 씨는 “허리 수술 후 통증으로 병원에 가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집에서 진료도 받고 말벗도 생겼다”며 “대화도 할 수 있어 외롭지 않고, 이렇게 좋은 세상이 와서 나이 든 사람도 더 오래 살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의료서비스는 보건진료소와 인근 병·의원을 연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48개 전 보건진료소와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등 11개 자문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정기 안부전화를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말벗 역할은 물론 복약시간 알림과 인지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는 행정시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2025년 서비스 대상자을 기존 2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의료 소외 계층의 건강권 보호는 공공 부문의 핵심 책무”라며 “비대면 진료와 스마트 돌봄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해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설 연휴 산모·신생아 의료대응체계 가동

    전남도, 설 연휴 산모·신생아 의료대응체계 가동

    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한 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산모와 신생아, 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신생아중환자실(NICU) 예비병상 확보와 24시간 온콜(On-Call) 당직 체제 운영 등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안전을 관리한다. 핫라인은 전남도와 시군, 지역모자의료센터, 분만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협업체계가 함께 운영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전달과 협력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모자의료센터인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신생아중환자실(NICU) 예비병상(1병상)을 운영, 다태아 분만 및 고위험 산모 진료 상황에 대비하고 신생아 전문의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연휴기간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에 연락하면 119 응급상황실과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간 협력 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목포한사랑병원, 순천미즈여성아동병원 등 전남 9개 분만 병원이 포함됐으며, 각 병원은 산과, 소아청소년과 병상을 운영하고 24시간 대기 체제를 유지한다. 고위험 임신과 신생아 질환에는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산모 질환과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합병증 등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제때 적절한 개입은 장기적 건강 문제나 인명피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설 연휴 대응체계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노인회 신년인사회 참석 새해 인사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노인회 신년인사회 참석 새해 인사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2일 강남구 라온제나홀에서 개최된 강남구 노인회 주관 신년인사회 및 경로당지도자 리더십 교육 행사에 참석하여 새해 인사 및 덕담을 드리고 신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서명옥 국회의원(강남갑), 고동진 국회의원(강남병), 황수연 강남구 노인회장과 임원, 60여곳 경로당 회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국민의례·노인강령 낭독·내빈 소개·표창장 수여·리더십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강남구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애쓰고 계신 황수연 회장님과 임원님들께 크게 감사드린다”라며 “2025년 을사년에도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올해 어르신들의 든든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27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9만 5000여개를 마련했고, 어르신들이 어디서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65곳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드디어 역삼동 방향인 강남역 1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지역 내 교통약자들의 이용 불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추가로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노인회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강남갑 당협에서 서명옥 국회의원님, 구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함은 물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적극 힘쓰겠다”라며 새해 인사말을 마쳤다.
  • 성동구, 설 연휴 기간 비상 진료로 의료 공백 없앤다

    성동구, 설 연휴 기간 비상 진료로 의료 공백 없앤다

    서울 성동구는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설 연휴 기간 주민들이 진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과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여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날짜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도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한양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도 24시간 진료로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성동구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주민 불편 사항을 상담 및 안내하는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공백의 빈틈을 메운다. 28일, 29일 이틀간은 비상진료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담당 의사가 상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차 의료 등 내과 진료(응급 진료 제외)를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성동구청과 성동구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비상진료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들이 의료 공백 없이 안심하며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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