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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교육청, 질병 휴직후 복직교사에 심리·정서 치유지원 확대

    제주도교육청, 질병 휴직후 복직교사에 심리·정서 치유지원 확대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질병 휴직 교원에 대한 휴직자 실태를 파악하고 복직한 교사에 대한 심리·정서 치유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0일 발생한 대전의 한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12일 학교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질환교원심의위원회와 질병휴직위원회를 통해 정신적·신체적 질환 교원에 대해 초기에 소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교직 수행 여부에 대해 조기 진단과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특히 교원의 업무 스트레스 및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심리지원을 확대해 나간다”고 강조했다. 심리적 소진 및 회복탄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도구 온라인 6종, 대면 5종을 포함해 우울·불안·자살 위험성 등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검사 및 병의원 진료비 지원 등 맞춤형 후속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교원 힐링 프로그램도 확대해 교원들이 마음을 단단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안전경찰관, 학교전담경찰관, 학교안전지킴이 등과 함께 교내외 안전 점검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지 말아야할 비극이 발생했다”며 “하늘의 별이 된 초등학생의 넋을 위로하고 누구보다도 비통해 하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애도했다. 한편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오후 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교육부 회의에 참석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안전한 환경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12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지난 10일 대전광역시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서울시의회에서도 학생 안전 체계 전반에 관한 제도를 점검함과 동시에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2월 10일 대전광역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교사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일로 유명을 달리한 아이의 명복을 빌며, 어떤 위로의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 올립니다. 교육부와 경찰을 비롯한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 대책이 강구될 수 있도록 교육계 구성원 모두의 노력을 촉구합니다. 아이들이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에 학생과 보호자, 시민 여러분 모두의 충격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배움과 행복으로 가득해야 할 학교에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교육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학생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과 제도 개선 방안을 찾고, 책임 있는 자세로 직무에 임하겠습니다. 특히, 질환 교원이 충분한 치유를 받고 교단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에 관한 지원을 강화하며, 학교 안에서도 학생 안전이 더욱 보장받을 수 있는 총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이번 사안이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 대한 부정적 시선으로 이어지는 것에 깊이 우려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충분히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적 체계이지, 질환 자체에 대한 혐오와 비난이 아닙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 추측성 정보나 주장이 확산하는 것에 있어서도 되도록 지양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의 예고 없는 이별을 견뎌야 하는 분들의 아픔을 이해해주시어 당국의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 외부 용역없이 도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2040 지속가능’ 비전 들여다보니

    외부 용역없이 도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2040 지속가능’ 비전 들여다보니

    연평균 17.8도, 인근 해수면 온도 18.6도, 연간폭염지수 일수는 21.3일로 연평균 대비 5.5배…. 지난해부터 20대 뿐 아니라 30대의 인구유출이 시작되면서 인구는 마이너스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합계 출산율도 0.83명대로 떨어졌다. 이것이 바로 지난해 제주의 현주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2040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제주가 지속가능해질 수 있을까요”라고 자문하면서 해법을 제시했다. 도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에 기반한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도정 최상위 정책기조로 채택했다. 그동안 2035년 탄소중립 선언,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등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 제시한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은 그동안의 실천적 성과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체계화하고, 전 세계가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인 셈이다. 이 전략은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의 17개 목표에 제주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외부 용역 없이 현장의 공무원들이 원탁회의, 워킹그룹 회의, 400명 이상의 청소년 참여단 회의 등 다양한 논의 과정을 거쳐 제주 실정에 맞는 실천 전략을 도출했다. 이날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오 지사는 “용역회사에 맡기지 않고 공직자들이 스스로 논의하고 토론하며 만들어나갔으며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보장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비전을 설계했다”며 “도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최고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환경·사회·경제·평화·협력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제주 도정 전반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청정생태 제주’를 목표로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하수·산지·해양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친환경골프장 운영하는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오는 3월부터 맹그로브숲 같은 황근, 갯대추나무 등 세미 맹그로브 숲 조성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제주는 600만그루 나무 심기를 2026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사회 분야에서 ‘삶의 질이 높은 건강웰빙 제주’를 만들어나간다. 15분 도시를 구현하고, 노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모든 읍면지역에 도입하는 건강주치의제도가 대표적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활력 제주’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투자 확대, 스마트팜 보급,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평화·인권 분야는 ‘정의롭고 공정한 평화인권 제주’를 지향하며 생활 안전 강화, 4·3의 완전한 해결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2006년부터 도입한 자치경찰단 소속의 학교안전경찰관을 배치한 후 학교 폭력 예방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3개 학교에서 6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관련 “올해 상반기내 전국적인 공감을 바탕으로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중요유산 등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시민들로부터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사랑받는 것처럼 앞으로 4·3평화재단과 함께 4·3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7개 목표를 실현하는 파트너십 제주’를 통해 전략 이행 과정에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지사는 “이번 전략은 경제발전과 사회통합, 환경보전을 조화롭게 이뤄 ‘지속가능한 제주’를 그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민과 공직자들의 역량으로 수립된 만큼 실천 과정에서도 광범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글로벌 표준을 세우고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은 우리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가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지금, 전 인류와 모든 국가의 연대만이 위기 극복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다.
  • 강원랜드 ‘변신 또 변신’…“서비스 차별화로 승부”

    강원랜드 ‘변신 또 변신’…“서비스 차별화로 승부”

    강원랜드가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에 갖추고 있다. 강원랜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존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 카지노존에는 8대 테이블이 놓이고,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도 배치된다. 특히 외국인 카지노존에서는 200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다. 추후 베팅 한도를 최대 3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강원랜드가 최근 선보인 슬롯게임 ‘신수만복’은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금룡과 봉황, 해태를 모티브로 해 유커(중국인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신수만복은 강원랜드가 하드웨어, 네오위즈가 소프트웨어 설계를 맡아 공동으로 개발했다. 지난해 강원랜드를 찾은 외국인은 6만 2000명으로 전년(1만 3000명)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외국인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프라이빗한 분위기와 베팅 한도 상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도박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건전게임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건전게임 체험존에는 도박문제 자가진단 키오스크가 설치돼 고객 스스로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도박중독관리 전문기관인 마음채움센터에서 초보 예방교육을 받은 고객이 건전게임 체험존을 찾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밸런스 케어존도 문을 열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7층에 조성한 밸런스 케어존에서는 요가,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앞선 지난해 3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선언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비카지노 부문 재투자를 통한 매출 비중 확대 ▲리조트 이동 동선 개선 및 타워브릿지 조성 ▲카지노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 및 규제 환경 개선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 ‘K-HIT 프로젝트 1.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관광산업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도의회, 고위공직자 청렴 및 갑질금지교육 실시

    경기도의회, 고위공직자 청렴 및 갑질금지교육 실시

    경기도의회는 12일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성영 전문 강사를 초빙해 ‘2025년 청렴 및 갑질금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법정의무교육으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적용받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금지 관련 규정’ 등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에 대한 내용이었다. 경기도의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3등급을 받아 2023년 대비 2등급 상승했다. 김진경(더불어민주당, 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청렴은 경기도의회가 지속해 지켜야 할 사명”이라고 말하며, 건강하고 밝은 조직사회의 만드는 데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더욱 성숙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공정과 정의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며, 도민들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는 데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나아가길 기대하며 경기도의회는 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올바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실천 지향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표창원 “초등생 살해 교사, 자칫 할머니도 공격했을 수 있어”

    표창원 “초등생 살해 교사, 자칫 할머니도 공격했을 수 있어”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지난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에 대해 “가해 교사는 자칫하면 범행 현장을 발견한 피해 초등생의 할머니도 살해할 수 있었던 상태”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표 소장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고 자신을 따를 수밖에 없는 어리고 약한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그간 발생한 ‘묻지마 살인’ 사건과 비교해도 가장 비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표 소장은 “우울증이 있었더라도 여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개인의 판단에 달렸는데, 이 교사는 공격성과 폭력성이 강했으며 이것이 범행으로 이끈 직접적인 요인”이라면서 “본인 스스로 합리적인 의사 작용을 거쳐 (살해를) 선택한 것이 원인이지, 우울증이나 흥분에 휩싸여 감정적으로 행동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의 잔혹함에 대해서도 “질병 때문이거나 순간적인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 것이라면 이렇게까지 잔혹하게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범행 도구를 미리 구입하고 피해 아동을 물색해 데리고 들어가는 등, 계획적인 범행으로 볼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감정에 휩싸여 살해하는 ‘오버킬’ 아냐”이같은 점을 근거로 표 소장은 살인 사건에서 가해자가 흥분이나 불안, 분노 등 감정에 휩싸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오버킬’의 양상이 이번 사건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피해 아동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에 교사의 거친 숨소리와 서랍을 여닫는 소리, 가방을 여는 소리 등이 녹음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표 소장은 부연했다.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거나 피해 아동에게 미안해하는 등의 정황이 전혀 보이지 않으며, 현장을 정리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하는 등 범행을 감추려는 의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표 소장은 그러면서 “피해 아동의 할머니가 범행 현장인 시청각실의 문을 열자 가해 교사는 ‘없어요’, ‘몰라요’라고 답했는데, 이는 찾아온 사람을 현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선택된 단어들”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할머니가 들어가셨다면 할머니에 대해서도 위해를 가했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당히 위험한 상태였다”면서 “현장에 들어온 사람이 자기보다 약해 보인다면 또 공격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추측했다. “우울증? 범행은 본인 판단…신상공개해야”표 소장은 가해 교사에 대해 “본인 스스로 잔인한 행동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고, 아이의 행동을 완전히 통제된 상황에서 지나치게 잔혹하게 공격했다는 건 가학적 욕구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세상에 대한 복수나 미워하는 사람들에 대한 복수 등 분노의 감정이 핵심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가해 교사의 성격이나 성장 과정, 가정 문제 등 범행에 영향을 끼쳤을 모든 것들을 조사해야 한다”면서 “사회적인 충격을 야기한 잔인한 범죄이자 현행범이라는 점에서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신상 공개 대상이 맞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 A씨가 이 학교 1학년 김하늘(8)양을 살해하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으로 가기 위해 나오는 김양을 시청각실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우울증으로 휴직했다 지난해 12월 복직했으며, 복직 후에도 학교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학교와 교육청이 대책 마련을 논의하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전날 체포·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A씨의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병원에서 진료 중인 A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체포영장 집행 시점을 고심하고 있다.
  • 구로구,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한다…17일부터 신청

    구로구,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한다…17일부터 신청

    서울 구로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지급된 카드에 매월 지원 금액이 충전된다.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흰 우유 등 신선 농산물을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상점가(쇼핑몰)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중위소득 32% 이하) 중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만 18세 이하)다. 단, 생계급여 가구원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고객지원상담실(1551-0857)로 접수하면 된다. 외국인, 임산부 여부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구는 신청 가구에 대한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 후,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0만원을 3월부터 12월까지 지급하며, 월 지원 금액은 해당 월 말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건강증진과(02-860-32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뿐 아니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한 끼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청소년생활기록부로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진학 지원

    용산구, 청소년생활기록부로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진학 지원

    서울 용산구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 청소년지원센터(용산구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6명이(2월 7일 기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전했다. 합격자 조진호(20·가명)씨는 ‘청소년생활기록부’ 전형을 통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하는 꿈을 이뤘다. 용산구 꿈드림에서 ‘청소년생활기록부’를 통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청소년생활기록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 수시(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할 때 학교생활기록부 대신 제출할 수 있는 대체 서류로, 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조씨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수시전형에 지원하려면 학생생활기록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꿈드림 센터 덕분에 청소년생활기록부를 작성하고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처럼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 센터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산구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 꿈드림은 만 9세에서 24세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273-5825~7) 및 누리집(www.dodoi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어미로서 죄받아 마땅합니다”…美 입양 보낸 친모 찾고 싶다는 40대男 사연

    “어미로서 죄받아 마땅합니다”…美 입양 보낸 친모 찾고 싶다는 40대男 사연

    “모정을 버리고 어린 자식을 문전에 놓고 갑니다. 미국으로 입양시켜 주십시오. 어미로서 죄받아 마땅합니다. 용서를 빌며 부탁드립니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윤현진(42)씨가 친모를 찾기 위해 나섰다. 윤씨는 친모에 대한 미움은 사라졌고, 입양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알고 이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윤씨는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을 통해 친모가 남긴 마지막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짧은 메모 형식의 편지 속에는 그의 이름과 함께 생년월일이 적혔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힘써달라”는 부탁의 말도 포함됐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윤씨는 1983년 2월 20일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1985년 7월 9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3동 경의초등학교 근처에서 이 편지와 함께 발견됐다. 이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이듬해 6월 4일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된 그는 현재 시카고에서 남쪽으로 3~4시간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다. 그는 “저는 검은 머리에 짙은 갈색 눈을 갖고 있다”며 “키는 183㎝이고, 다른 유전적인 질병은 알지 못하지만, 알레르기는 없고 유제품에 민감하다”고 소개했다. 그의 취미는 새로운 기술 배우기와 암벽등반, 보드게임이다. 또한 한국 문화유산에 흥미가 있고, 정체성을 찾는 데 관심이 많다. 한국어를 배우며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발견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는 “친가족 이야기를 듣고 싶고, 어떻게 내가 입양됐는지 알고 싶다”며 “친가족이 나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이해할 수 있다. 다만 건강 관련 유전적인 질병 여부는 알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모에게 잘 자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3월 15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당신이 하신 선택을 이해하고 있으며 당신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 오산시, 국도비 포상금 5,200만 원 특기 장학금 기부

    오산시, 국도비 포상금 5,200만 원 특기 장학금 기부

    이권재 시장 “공직자 애민 정신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 이끌 것” 오산시가 2024년 다양한 시책 및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받은 포상금의 일부인 5천200만 원을 명예의 전당에 특기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시는 10일 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 이권재 시장과 실무를 담당한 기획예산담당관 신수형(시군 종합평가 부문), 희망복지과 임종오(기초생활보장 부문), 건강증진과 곽승미(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부문) 주무관이 오산시 직원 대표로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부된 포상금은 오산시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특기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시는 문화·예술·체육·과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매년 특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중·고등학생 60명과 대학 신입생 10명이 선발 대상이다. 지난해 오산시는 ▲시군 종합평가 우수행정 성과(전년 대비 실적향상 부문 전체 1위) ▲기초생활보장 분야 저소득층 지원 성과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관련 시민 정신건강 증진 성과 등을 인정받아 각각 다수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정 운영에 동참해 얻은 인센티브를 관내 특기 장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소중한 사례”라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서울시 족구협회 간담회 개최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서울시 족구협회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서울시 족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 협회 현황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사항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 의원은 평소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는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중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족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올해에는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산공원 내 필동족구장의 지반정비 및 노후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주변 운동시설 교체 및 정원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족구는 삼국시대부터 유사한 형태의 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등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모습의 족구는 1960년대 후반 공군에서 시작하여 1990년대 급속하게 확산됐고, 현재 서울시 족구협회에는 총 239개 클럽에 1만 5000여명의 동호인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동 서울시 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중구, 종로구, 용산구, 관악구, 서초구, 중랑구 협회장들이 참석했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과 옥 의원이 자리했다. 협회측에서는 서울시 족구협회의 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2019년 제2회 대회 이후 중단된 서울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 부활 ▲주요 족구대회시 서울시 공공체육시설 대관 ▲시·도교류전 및 해외교류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과 옥 의원은 협회에서 요청한 사항들을 검토해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족구를 비롯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기여하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교원 휴·복직 절차 강화

    광주시교육청, 교원 휴·복직 절차 강화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교원 휴·복직 절차를 강화하는 등의 학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40대 여교사가 8살 초등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가운데 광주지역 교사 중 정신 관련 질환으로 휴직한 교사가 최근 3년 간 4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학년도 관내 초·중·고 교사 중 질병 휴직자는 초등 28명·중등 5명 등 33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우울증 등 정신 질환 관련 휴직자는 6명(초등)이다. 지난해 질병 휴직자는 90명(초등 53명·중등 37명)으로 정신 관련 질환 휴직자는 28명(초등 18명·중등 10명)이다. 전년도인 2023학년도에는 질병 휴직자 74명(초등 39명·중등 35명) 중 정신 관련 질환 휴직자는 14명(초등 7명·중등 7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질병 휴직자의 20% 안팎이 우울증 등으로 휴직을 신청한 셈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에 의한 초등생 살해 사건과 관련, 이날 교원 휴·복직 절차를 강화하는 등 학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교원 휴·복직 시 전문 의료진의 진단 절차를 꼼꼼히 점검하고 해당 교원에 대한 진단과 회복 상태에 대한 진단서도 면밀하게 살피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안전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늘봄학교 방과 후 시간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교직원, 배움터 지킴이, 경찰관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학생의 안전 귀가를 지원하는 등 ‘늘봄학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게 지내야 할 곳”이라며 “학교 안전점검은 물론 학교 구성원의 마음건강·심리 지원을 꼼꼼히 챙겨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종합사회복지관 혁신,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다변화로 이끌어야”

    강석주 서울시의원 “종합사회복지관 혁신,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다변화로 이끌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제32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종합사회복지관은 이용자의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 전환과 운영 체계 혁신이 필요하며,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서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임기 중, 종합복지관·장애인복지관·노인복지관의 3종 복지관 운영 개선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추진하며, 이용자들이 복지관을 떠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사회복지 현장이 운영자 중심을 탈피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강 의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여론조사가 최근 발표됐다. 지난 2월 11일 발표된 서울시의회 ‘임대아파트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해당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 이후 전국 복지관의 이용자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울소재 복지관의 이용자는 감소하고 있다. 이는 서울소재 종합사회복지관이 시대에 따른 이용자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종합사회복지관의 연도별 서비스제공 프로그램 이용현황을 보면, 프로그램 개수 감소와 이용자 인원감소가 비례하고 있어 프로그램이 이용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수급여부를 살펴보면 55.5%(111명)이 ‘일반’이라고 가장 많은 응답이 나왔으며, 다음으로 35.5%(71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라고 응답하였고, ‘차상위’5.0%(10명), ‘조건부 수급’ 4%(8명) 순으로 응답했다. 임대아파트내 지역종합사회복지관 대한 설문조사였으나, 취약계층보다 일반인 이용률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재 이용자들에게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① ‘여가문화프로그램’ 51.5%, ② ‘건강·의료 지원 프로그램’ 23.5%. ③ ‘취약계층 의식주 지원’ 9.0%, ④ ‘취약계층 경제적 지원’ 6.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강서구와 노원구의 임대아파트 6개를 표본으로 설정하여 총 200명을 조사한 결과, 70세 미만이 49명, 70세 이상이 151명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는 2025년 서울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025년 1월 기준 19.5%)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의 인구 변화가 종합사회복지관의 이용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이에 따라 종합사회복지관은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을 위한 지역 거점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종합사회복지관은 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에만 한정되지 않고, 새로운 이용자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최근 상황이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 되어야만 지역사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며, 이용자를 수혜자가 아닌 고객으로 대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종합사회복지관의 혁신을 강조했다.
  • 윤병태 나주시장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2개 부문 수상

    윤병태 나주시장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2개 부문 수상

    윤병태 나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지방자치대상 평가에서 ‘인구 감소 대응 우수상’과 과 ‘사회통합 혁신정책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이 최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전남지역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인구 감소 대응 우수상’에 이어 ‘사회통합 혁신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저출산, 청년 인구 유출,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보증금 0원’ 임대주택 공급, 임산·출산 지원 정책 지원금 ‘조건 폐지’ 등을 통해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0원 임대주택’은 나주로 일자리를 얻어 전입을 앞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청년 인구 유입 촉진에 기여했다. ‘사회통합 혁신’ 부문은 ‘100세 안심경로당’ 지정 운영으로 ‘나주형 치매 통합 돌봄서비스’를 뿌리내리고, 좌식 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한 ‘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은 고령 어르신들의 무릎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 점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전남지역 최초의 ‘수요응답형’ 나주 콜버스 안착, 맞벌이 부부 자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365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혁신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세대가 만족하고 공감하는 맞춤형 혁신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으뜸 도시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숨 한 번 쉬었더니… “폐암입니다” 20분 만에 나온 진단

    숨 한 번 쉬었더니… “폐암입니다” 20분 만에 나온 진단

    국내 연구진이 95%의 정확도로 폐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날숨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검사 시간이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조기 진단과 선별검사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날숨 속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분석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센서와 액추에이터 B’에 게재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상온에서 기체로 존재하는 유기물로, 암세포에서도 방출된다. 연구진은 폐암 환자의 날숨에 포함된 특정 VOCs를 감지해 암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검진자의 날숨을 비닐 봉투에 담아 탄소 흡착 튜브 막대를 연결하면, 호흡 중 배출되는 여러 가스 성분이 막대기에 달라붙는다. 이후 이 막대기를 폐암 조기 진단 시스템에 넣으면, 20종의 멀티모달 센서가 VOCs 양에 따라 전기 신호를 분석한다. 인공지능(AI)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폐암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날숨 채취부터 검사 완료까지 단 20분이 소요된다. 방사선 노출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폐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 CT 검사 대비 장점이 크다. 20분 만에 결과 확인…정확도 95% ETRI 연구진은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흉부외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폐암 환자 107명과 건강한 사람 74명의 날숨을 채취해 실험한 결과, 검사 정확도가 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진이 2019년에 개발한 날숨 분석 의료용 ‘전자코’ 기술(정확도 75%)보다 20% 포인트 향상된 수치로, 국내외 연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기존 CT 검사 대비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연구진은 상용화 시 한 대당 1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CT 장비 가격이 수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저비용 선별검사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연구팀은 향후 폐암 진행 단계(1~4기)를 날숨으로 구별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위암·대장암 등 다른 암종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대식 ETRI 진단치료기연구실 박사는 “20년간 연구한 전자코 기술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의료기기 업체에 기술이전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기술이 도입되면 조기 검진율을 높이고, 정부의 건강보험 지출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원희, 남편 간병하다 뇌출혈·안면마비까지 온 안타까운 사연 소개

    김원희, 남편 간병하다 뇌출혈·안면마비까지 온 안타까운 사연 소개

    방송인 김원희가 뇌출혈과 편마비을 극복한 환자의 비결을 소개한다. 11일 방송된 SBS ‘건강테크! 김원희의 원더랜드’에서는 20년 전 남편이 갑작스레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간병에 집중한 의뢰인이 나왔다. 의뢰인 역시 고된 생활 끝에 쓰러지며 뇌출혈 판정을 받았고, 그 여파로 말을 못하고 왼쪽 팔다리에 편마비까지 오며 절망스러운 삶을 보냈다. 꾸준한 재활을 통해 말은 어느 정도 하게 되었지만, 좌측 편마비 증상은 별다른 차도가 없던 그는 결국 경제적 손실로 인해 건강 자산이 약 마이너스 1억 3000만원으로 추산되어 안타까움을 줬다. 그의 뇌혈관, 편마비 건강 회복을 위해 ‘건강테크! 김원희의 원더랜드’에서는 전문의들과 함께 원인을 찾아 나섰다. 그의 일상을 살펴본 결과, 혈관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던 나쁜 습관들이 밝혀졌다. 의뢰인이 일상생활에서는 편마비가 온 팔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점과, 과도한 불포화지방산 섭취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13년 전 머리 부분과 오른쪽 얼굴, 손의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을 받았던 그는 뇌출혈 판정을 받았지만, 다행히 심각하지 않았을 때 발견해, 꾸준한 재활치료로 건강을 완벽히 회복했다. 현재 그의 건강 자산은 약 플러스 4억 4200만원으로 추산되며, 출연진들은 그의 회복에 박수를 보냈다.
  • ‘국민 멘토’ 오은영, 의원 돌연 폐업→‘진료 종료’…무슨 일?

    ‘국민 멘토’ 오은영, 의원 돌연 폐업→‘진료 종료’…무슨 일?

    육아계의 ‘국민 멘토’라 불리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운영하던 의원의 진료를 종료하기로 했다. 12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오 박사가 운영하는 경기 수원시 ‘오은영의원’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폐업 안내’라는 공지를 띄워 “2025년 2월 10일 부로 진료를 종료한다. 그동안 성원과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안내했다. 문의가 빗발치자 의원 측은 “수원 오은영 의원은 10일 부로 수원에서의 진료를 종료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개원을 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공지 문구를 수정했다. 오은영 의원은 소아·청소년의 불안장애와 식이장애, 분리불안,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ADHD) 등을 진료하며 ADHD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닉, 성인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에 대해 오 박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명했다. 오 박사는 “오은영 의원과 관련해 제가 직접 말씀을 드리기 전에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기사화돼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03년부터 수원에서 운영해온 오은영 의원은 2025년 2월 10일부로 진료를 종료하고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개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박사의 에이전시인 ‘오은라이프 사이언스’는 “환자가 늘어 병원을 이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시는 연합뉴스에 “환자가 많아졌는데, 병원이 오래됐지만 개보수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고민 끝에 이전하는 것”이라며 새 병원은 수도권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나 구체적인 위치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심리 검사·상담, 언어 치료 등을 하는 ‘오은영 아카데미’는 그대로 운영한다. 오은영 아카데미는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수원 등 3곳에 있다.
  • ‘유퀴즈’ 교수 “초등생 피살…우울증은 죄 없다” 언론 비판

    ‘유퀴즈’ 교수 “초등생 피살…우울증은 죄 없다” 언론 비판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 관련 언론 보도를 비판하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나종호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는 11일 소셜미디어(SNS)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울증은 죄가 없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나 교수는 먼저 “같은 나이 딸을 둔 아버지로서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고, 피해자의 부모님이 느끼고 있을 감정은 감히 상상도 안 된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은 부디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는 응당한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나 교수는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이 ‘우울증 휴직’ 전력을 앞다퉈 보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나 교수는 “죄는 죄인에게 있지, 우울증은 죄가 없다”며 “이런 식의 보도는 우울증에 대한 낙인을 강화해, 도움을 꼭 받아야 할 사람들이 치료받지 못하게 만들고 한국의 정신건강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한국의 우울증 치료율은 여전히 10%에 불과하다. 10명 중 9명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생명은 의사만 살리는 것이 아니다. 펜으로도 사람을 살리고 죽일 수 있다”고 신중한 보도를 당부했다. 앞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생 김하늘(8)양을 살해한 40대 여교사 A씨는 2018년 무렵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여러 차례 병가를 냈다. 지난해 12월 9일에는 우울증 등을 사유로 6개월 질병휴직을 냈는데, 육아휴직을 제외한 휴직은 이때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교사는 질병휴직 20일 만에 복직했고, 이번 범행을 저지르기 전까지 줄곧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지난 5일에는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컴퓨터를 부쉈다. 지난 6일에도 교실에서 불을 끄고 웅크리고 앉아 있던 자신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동료 교사의 팔을 꺾고 헤드록을 거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A씨는 “내가 왜 이렇게 불행해야 해”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A씨는 결국 수업에서 배제됐는데, 이번 사건 후 경찰 조사에서 “복직 3일 차부터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이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한편 나 교수는 2023년 1월 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해 주목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나 교수는 앞서 故문빈 보도와 관련해서도 “부디 사람 살리는 언론 보도 부탁드린다. 기사에는 ‘사망’이라고만 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읍소한 바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2일

    쥐 48년생 : 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구나. 60년생 : 운이 좋으니 소원 이룬다. 72년생 : 기회는 또 돌아오니 걱정마라. 84년생 : 추진하는 일에 주위의 도움이 있다. 96년생 : 새로운 길 모색하라. 소 49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61년생 : 근심 걱정이 전혀 없다. 73년생 : 모든 일을 다음으로 미루라. 85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97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호랑이 50년생 : 가정에 경사 있겠다. 62년생 : 안정이 필요하다. 74년생 : 여행 중 행운이 따른다. 86년생 : 과잉 투자는 삼가라. 98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토끼 51년생 : 기대하지 않던 일이 성사된다. 63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75년생 : 우정을 돈독히 하면 대길하다. 87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99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용 52년생 : 생활에 여유가 있다. 64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 76년생 : 다툼수 있으니 매사 주의하라. 88년생 : 마음이 흔들리겠구나. 00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내일은 밝다. 뱀 53년생 : 양보하면 기쁜 날이 되겠다. 65년생 : 재정 상태 어려우니 절약. 77년생 :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 있다. 89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마라. 01년생 : 오후부터는 운이 좋다. 말 54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구나. 66년생 : 이익이 크니 기쁨 두 배. 78년생 :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90년생 : 재물이 넘쳐나니 투자는 과감하게. 02년생 : 분실물에 주의하라. 양 43년생 : 지출은 있으나 즐거운 하루. 55년생 : 남의 일에 참견은 금물. 67년생 : 친지와 즐거움 나눈다. 79년생 : 안심하고 일 추진하라. 91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나겠구나. 원숭이 44년생 : 갑자기 약속이 취소된다. 56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68년생 : 가정에 충실할 때 행운 있다. 80년생 : 돈을 요령껏 쓰는 것이 좋겠다. 92년생 : 재물과 명예운이 높다. 닭 45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57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중요. 69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81년생 :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 넘친다. 93년생 : 결정할 일 생긴다. 개 46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58년생 : 작은 실수로 큰 오해를 받기 쉽다. 70년생 : 능력에 맞게 처신하라. 82년생 : 한가지로 성취하라. 94년생 : 자신있게 밀어붙이면 대길하다. 돼지 47년생 : 돈으로 도움 줄 일 생긴다. 59년생 : 베푼 만큼 소득이 돌아온다. 71년생 : 즐거운 날이 되겠다. 83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95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 정신건강 전문의 “대전 초등생 살해, 우울증 낙인 안돼…중증 정신질환 가능성”

    정신건강 전문의 “대전 초등생 살해, 우울증 낙인 안돼…중증 정신질환 가능성”

    방과 후 돌봄교실에서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교사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낙인찍기가 재현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가해자의 병력에 우울증이 있다고 해서 이를 원인으로 단정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울증은 자신을 해하는 병이지 남을 해칠 수 있는 병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건석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1일 “우울증이 심각하면 오히려 에너지가 떨어져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우울증이 원인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우울증 환자는 슬픔, 분노 등 부정적 감정들이 자신에게 향해 자괴감에 빠지거나 심하면 자해·자살을 시도하지 남을 공격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국내 우울증 환자가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100만명의 입장에선 병력만으로 갑자기 살인을 저지를 수 있는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힌 것”이라며 “충분한 조사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정 질병에 대한 편견을 조장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선 가해자가 중증 정신질환을 앓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당 교사는 동료 교사들에게도 폭력적 행동을 했으며 피해망상 증세와 유사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다른 정신질환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고, 분노·충동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다”며 “다만 중증 정신질환이더라도 약을 잘 먹으면 얼마든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환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봐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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