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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 열심히 짰을 뿐인데…“월 480만원 통장에 꽂혔어요”

    모유 열심히 짰을 뿐인데…“월 480만원 통장에 꽂혔어요”

    보디빌더들 사이에서 모유가 근육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나며 미국에서 모유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보디빌더들에게 모유를 판매하는 23세 여성 맥켄지 스텔리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의 스텔리는 둘째 아이를 낳은 후 모유가 풍부하게 나오자 병원 기관인 타이니 트레저스(Tiny Treasures)를 통해 남은 모유를 기부했다. 해당 기관에서는 모유 1온스(약 30㎖)당 1달러(약 1400원)를 줬다. 스텔리는 모유의 양이 더 많아지자 페이스북에 이를 알렸고 한 보디빌더로부터 근육을 만들기 위해 모유를 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스텔리는 모유를 1온스당 5달러(약 7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한 달에 3500달러(약 480만원)를 벌었다. 스텔리도 첫째 아이에겐 모유를 먹일 수 없어 기증자로부터 받은 모유를 먹였다고 한다. 그런 경험에서 자신도 모유 기부를 시작했던 것이다. 그는 “타이니 트레저스를 통해 기부한 덕분에 제 모유는 전 세계 엄마들에게 도움이 됐고, 저는 그 대가로 약간의 돈을 받았다”면서 “모유는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돼야 한다는 것에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모유는 제 몸과 시간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롤스로이스를 타고 모유를 받으러 오는 고객들을 봤다. 보디빌더들에게는 더 높은 가격을 청구한다”면서 “그들에게 모유는 생존품이 아닌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기 위한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라며 모유 고가 판매를 합리화 했다. 그는 “모유를 풍부하게 짜내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유관이 막히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면서 “또 모유 재고 관리를 위해 냉장고도 하나 더 샀다”고 덧붙였다. 스텔리의 경우처럼 산모들이 남는 모유를 판매하는 문화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모유 거래는 원래 미숙아나 영유아를 위한 기부·판매 형태에서 시작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모유가 면역력을 높이는 슈퍼퓨드”라는 인식이 퍼지며 틱톡, 페이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 시작했다. 조지아주의 한 간호사는 지난 5월부터 페이스북에서 모유 판매를 시작해, 몇 달 만에 3500온스(약 100㎏)를 팔았다. 보디빌더 고객이 주요 매출원인 한 모유 판매자는 10개월 동안 약 1470만원을 번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판매자는 “모유를 만들기 위해 하루 반나절 이상을 먹고 유축하고 냉동·보관하고 광고하는 일과를 반복한다”며 “이제는 정규직처럼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영국 왕립의학 저널은 모유를 ‘슈퍼 푸드’라고 표현하며 회복 촉진, 근육 강화, 면역체계 지원 등의 효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모유에는 면역 체계 강화, 신체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비타민 D, 칼슘 등의 영양소와 면역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나, 성인이 모유를 섭취했을 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 전문가들은 “영양 보충을 원한다면 검증된 식품과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 “애플 팔고 비밀 매수”…버핏이 ‘2조’ 넘게 사들인 종목

    “애플 팔고 비밀 매수”…버핏이 ‘2조’ 넘게 사들인 종목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4)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2분기 애플 지분을 줄이는 대신 올해 주가가 반토막 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에 2조원 넘게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2분기 중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15억7000만 달러(약 2조2000억원) 어치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버크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18번째로 큰 비중이다. 투자 정보업체 인베스토피디아는 “버크셔가 지난해 4분기부터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온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가격 급등을 피하기 위해 규제 당국에 비밀 매수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반면 버크셔는 2분기 애플 주식 2000만주를 매도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25.76%에서 2분기 22.31%로 줄었다. 다만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버크셔는 2016년 애플에 400억 달러를 투자해 큰 이익을 거뒀지만, 지난해부터 지분 축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보유 지분을 약 3억주로 유지해 ‘감축이 끝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2분기 들어 다시 매각을 재개한 것이다. 포트폴리오에서 세 번째로 큰 비중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분도 축소했다. ‘빅쇼트’ 마이클 버리도 동참 유나이티드헬스에 투자한 ‘큰손’은 버핏뿐만이 아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해 큰 이익을 거둔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도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35만주에 대한 콜옵션과 보통주 2만주를 사들였다. 버리는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콜옵션은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로, 주가가 상승했을 때 투자자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46% 가량 하락했다. 의료비 지급금 증가로 실적이 나빠진 데다 보험금 지급 관련 법무부 조사를 받고 있는 탓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의료보험 부문 자회사 CEO가 총격으로 피살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하지만 버크셔와 사이언 등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소식이 전해진 뒤 장외시장에서 13% 넘게 급등했다. 이번 13F 보고서를 통해 다른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변화도 확인됐다. 레이 달리오가 세운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우버 등 빅테크 기업 비중을 늘렸다. 엔비디아 비중은 1분기 1.43%에서 2분기 4.61%로 3배 이상 커졌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영국 파운드화 공매도로 유명한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듀캐인 패밀리 오피스는 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과 대만 TSMC 주식을 새로 사들였다. 쿠팡 주식도 추가 매입해 포트폴리오 비중을 5.26%에서 6.67%로 늘렸다. 한편 버핏은 올해 말 버크셔 CEO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이 후임 CEO로 예정되어 있다.
  • 살을 대체 얼마나 뺀거야?…악뮤 수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살을 대체 얼마나 뺀거야?…악뮤 수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남매 듀오 악뮤(AKMU) 멤버 이수현이 눈에 띄는 체중 감량 후 근황을 전했다. 이수현은 최근 개인 SNS에서 “오랜만 무물”이라며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살을 대체 얼마나 뺀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건강이 우선인 거 알지?”라며 급격한 체중 변화에 우려를 표하자, 그는 “고마워. 지금이 태어나서 제일 건강해”라고 답했다. 이수현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5 악뮤 스탠딩 콘서트 [악동들]’ 무대에서 한층 날렵해진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또 다른 팬이 “오늘 저녁 어떤 거 드셨어요?”라고 묻자, 그는 “안 먹었어요. 귀찮아서”라며 전날 저녁 메뉴로 닭가슴살 소시지, 김치, 현미밥을 공개했다. 한편 악뮤는 ‘악동들’ 1주차 공연을 마치고 16~17일, 22~24일 총 8회차 콘서트를 이어간다.
  • 요새 물가 비싸서 억지로 ‘이것’ 했더니…알고 보니 위암 특효약

    요새 물가 비싸서 억지로 ‘이것’ 했더니…알고 보니 위암 특효약

    미국 연구진이 약 8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채식주의자들이 위암에 걸릴 확률이 45% 낮아진다는 사실을 최근 밝혀냈다.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이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미국 로마린다대학교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제칠일안식일교도 7만 9468명의 의료 데이터를 살펴본 뒤 이들의 건강 상태를 2015년까지 추적했다. 제칠일안식일교는 건강한 생활을 중시하며 많은 신도들이 채식을 하는 기독교 종파다. 연구진이 이 종교 집단을 선택한 이유는 신도들이 대부분 금연, 금주를 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아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채식주의자들은 위암에 걸릴 위험이 45% 낮았고, 림프종이 생길 확률도 25% 줄었다. 전체 암이 생길 확률로 보면 12% 줄었다. 연구를 이끈 게리 프레이저 교수는 “위암이나 림프종 같은 암에 관한 정보로는 가장 확실한 연구 결과”라면서 “연구 대상자들이 모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종교인들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소화기관에서 가장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위와 장은 음식과 직접 닿으면서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물질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가공육은 이미 위암과 대장암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고, 반대로 과일과 채소는 보호 효과가 있다. 하지만 비뇨기나 신경계 암에는 채식의 보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폐암, 난소암, 췌장암 등에서는 위험도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규모가 크고 오랜 기간 진행됐지만, 원인과 결과를 직접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경향성만 보여준다는 한계가 있다.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운동도 더 많이 하는 등 다른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함께 실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무리한 채식이 영양 부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경제적 사정이 어렵거나 건강한 음식을 구하기 힘든 환경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채식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연구진은 엄격한 채식주의자가 되기 보다는 평소 식단에 채소를 늘리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출석엔 순응, 진술은 거부’ 김 여사 전략은?...조국 수사 때와 유사전략[로:맨스]

    ‘출석엔 순응, 진술은 거부’ 김 여사 전략은?...조국 수사 때와 유사전략[로:맨스]

    기소 이후 선처·보석 인용 염두진술 실익 없다 판단...법정서 해명할 듯2019년 조국도 진술거부권 적극 행사보석 신청시 ‘尹구속’ 긍정 영향 줄 수도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 특검의 구속 이후 첫 소환조사에 출석해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가운데 오는 18일 추가 조사에 응할지 주목된다. 진술은 거부하더라도 지금까지 특검 출석 요구에는 응해왔던 김 여사는 특검의 소환조차 완강히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상반된다. 이런 김 여사의 행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향후 재판에서의 선처 또는 보석 인용을 위한 사전 전략으로 풀이된다는 해석이 많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는 18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여사가 이날 출석해 조사 받는다면 지난 6일 첫 소환조사에 이어 특검팀에서 받는 세 번째 조사, 구속 이후 기준 두 번째 조사다. 김 여사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오후 “18일 오전 10시 김 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 예정이라고 통보받았다”고 했다가 8분 뒤 “(조사)당일 오전 10시 30분 변호사 접견 후 출석 여부를 알려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재공지했다. 김 여사가 3차례 연속 특검 소환조사에 응한다면 이는 ‘기소 이후’를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송정빈 법무법인 건우 변호사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협조할 경우 향후 재판에서 선처를 받을 수 있다”며 “구속기소되더라도 추후 보석 신청을 통해 도주우려 가능성이 없다는 점 등을 주장해 석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을 두고도 ‘수사기관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특검과 같은 기획 수사에서는 어차피 기소 결론이 정해져있는 만큼 피의자로서는 수사에 협조할 유인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수사기관에서의 피의자 진술은 이를 통해 사안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것인데, 기소가 정해진 수사에서는 진술을 통해 얻을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 이어 “진술을 했다가 나중에 법정에서 기존에 수사기관에서 했던 진술과 다르다는 등 다툼이 있을 수 있어 법원에서 해명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형법학자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지난 2019년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김 여사와 같은 전략을 취했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11월 1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의 첫 비공개 소환조사에 응했지만 약 8시간에 걸친 조사 동안 이뤄진 검사의 질문에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 당시 조사 이후 조 전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을 빨리 기소하라는 취지의 입장문도 냈다. 김 여사가 기소된다면 향후 보석 신청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용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보석은 도주·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구속 피고인에게 법원이 일정 조건을 붙여 석방하는 제도다. 특검이 김 여사를 기소할 경우 보석 신청을 내면 앞서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해왔던 점, 건강 상태 등에 비춰 보석 인용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반면 수사기관 출석은 보석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아 김 여사의 구속 상태는 유지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또 다른 부장판사는 “보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판단인만큼 수사기관 출석 여부보다는 증거가 얼만큼 확보됐는지 등이 더 주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상태가 김 여사의 석방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통상 구속에 대한 판단 시 자산 관리 등을 고려해 가족을 모두 구속하는 것은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보석 신청을 낼 경우) 자녀가 없는 상태로 배우자까지 구속돼 있는 점이 김 여사의 보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 늦더위 이길 보양식 여기 있네…서울 ‘약식동원’ 명소 3선

    늦더위 이길 보양식 여기 있네…서울 ‘약식동원’ 명소 3선

    막바지 더위가 기승이다. 이런 때일수록 건강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다독여야 한다. 삼계탕, 장어만 보양식이랴. ‘약식동원’(藥食同源)이니, 매일 먹는 음식이 곧 약이다.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안의 보신여행 명소를 세 곳 추천했다. 동대문 닭 한 마리 & 생선구이 골목과 헌책방 길동대문 ‘닭 한 마리 골목’은 40년 동안 시장에 오가는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든든하게 채워주던 곳이다. 짧게는 5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키는 식당들이 있다. 고기가 귀하던 시절에 보양식 대용이었던 닭칼국수는 이제 엄나무, 인삼, 대추 등의 식재료가 추가되면서 건강한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육수가 가득한 커다란 양푼에 닭 한 마리를 넣고 끓여내는 방식 자체는 대부분의 식당이 비슷하다. 하지만 찍어 먹는 소스와 떡, 감자 등 부재료의 차이가 각기 다른 풍미를 완성한다. 천천히 닭고기를 건져 먹고 나면 부재료가 잘 우러난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는 것으로 닭 한 마리 만찬이 끝난다. 이제 국내 단골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생선구이 골목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서울의 대표 먹거리 명소다. 연탄 화덕에 구운 촉촉한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다. 1979년께 생겨난 생선구이 집들이 하나둘 늘면서 종로 6가에서 청계 5가로 이어지는 먹자골목과 연결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평화시장 인근에 형성된 헌책방거리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다. 어린이책이나 고서적부터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종로 통인시장 티테라피 & 중구 추어탕북촌의 티 테라피는 다양한 한약재를 블렌딩해 만든 차를 내는 곳이다. 당귀, 황기, 구기자 등을 허브티처럼 우려 차로 즐긴다. 한옥의 고즈넉함과 편안한 인테리어, 현대적인 감각의 가구가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개인의 체질을 그린, 브라운, 오렌지, 옐로 등의 색상으로 분류한 뒤 맞는 차를 처방해주기도 한다. 지치고 기운이 없을 때 좋은 원기차, 소화가 어려울 때 좋은 건위차, 맑은 피부를 위한 보음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차를 통해 늦여름에 대항할 기운을 북돋울 수 있다. 마당에서는 계피와 박하 등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 체험도 할 수 있다.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용금옥은 서울식 추어탕으로 이름나있는 곳이다. 평창동 형제추탕, 동대문 곰보추탕과 함께 서울 3대 추탕으로 꼽힌다. 입에서 녹는 듯한 미꾸라지의 부드러운 살점과 특유의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동대문 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의 역사를 즐기고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다.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Han의원’과 외관이 비슷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았는 서울약령시는 과거 조선시대에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백성을 보살피고, 약을 나눠주던 ‘보제원’이 자리했던 곳이다. 한옥의 멋이 살아있는 누마루에서 국화, 어성초 등 약재가 들어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다. 300여 종의 다양한 한약재를 살펴보며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한의학 박물관, 한방 천연팩과 허브온열찜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체험실, 한약재를 이용한 약선음식 체험관 등 한방에 관한 다채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20분 내외의 약초 족욕체험이 가장 인기다. 동의보감의 건강비법인 두한족열(頭寒足熱 )로 일상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해 준다. 보제원 한방체험은 내국인들에게 단연 인기다. 은은한 아로마 향이 풍기는 공간에서 기계식 온열안마매트와 발열안대를 통해 한의학의 경락과 경혈을 경험한다. 동백 오일이 들어간 한방 손 팩과 지압으로 한방 웰니스를 느껴볼 수도 있다. 고령자, 외국인, 장애인 등은 보제원 이동진료를 통해 한의사의 건강상담과 침 등 한방진료를 경험할 수 있다.
  • 전남의대설립범추위, 전남 의대 설립 국정과제 반영 환영

    전남의대설립범추위, 전남 의대 설립 국정과제 반영 환영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허정)는 정부가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을 공식 국정과제로 채택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 의대 설립이라는 새로운 희망의 문이 열렸다며 뜨겁게 환영했다. 이들은 “전남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준 정부와 그동안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애쓴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은 그동안 매년 70만 명의 원정 진료, 1조 5천억 원 규모의 의료비 유출,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 전국 최하위 등 열악한 의료 현실에 직면해 왔다”며 “이번 국정과제 반영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앞으로 설립될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은 이러한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거점이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지역 의료인력 양성․지방소멸 대응 등을 실현하고 전남도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국정과제 반영이 전남의 의료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심장, 월요병 앓다… 월요·공휴일에 더 위험

    심장, 월요병 앓다… 월요·공휴일에 더 위험

    “심장이 놀라는 날이 따로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명절·공휴일에 심정지 환자가 유독 많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말과 연휴 동안 늦잠과 폭음으로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고, 여기에 장거리 이동과 명절 스트레스까지 겹치며 심장이 큰 부담을 받는다는 것이다. 15일 부산대·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질병관리청 자료를 토대로 2015∼2019년 전국 ‘병원 밖 심정지’(OHCA) 8만 9164건을 분석한 결과, 월요일과 일요일의 심정지 발생 위험은 기준일인 수요일보다 각각 1.9%, 1.5% 높았다. 나머지 요일은 수요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월요일 위험 증가를 ‘깨진 약속 이론’으로 설명했다. 주말 동안 늦잠을 자거나 모임을 즐기며 생활 패턴이 흐트러졌는데, 월요일에 갑자기 일찍 출근해 과중한 업무를 하니 심장도 월요병을 앓는다는 것이다. 이런 급격한 변화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휴일의 위험은 더 뚜렷했다. 심정지 발생 위험이 평일보다 최소 6% 이상 높았으며, 설·추석·새해 첫날·크리스마스를 제외한 기타 공휴일은 평균 9.9%로 가장 높았다. 4대 공휴일 중에서는 크리스마스가 9.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설날(8.2%), 새해 첫날과 추석(각 6%) 순이었다. 이 같은 명절·공휴일 위험 증가는 ‘휴일 심장 증후군’과도 관련이 있다. 단기간 폭음이 부정맥을 유발해 평소 심장병이 없는 사람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여기에 장거리 이동, 과식, 수면 부족, 가족 모임에서 비롯되는 갈등까지 더해지면 심장 부담은 배가된다. 특히 65세 이상, 남성, 도시 거주자의 경우 휴일 심정지 위험이 두드러졌다. 남성과 도시민은 경제·사회활동이 활발해 스트레스 노출이 많고, 고령층은 이미 심혈관이 약해져 작은 변화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군이라면 주말이나 명절에도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지키고, 폭음과 과식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팀은 “요일·휴일별 위험 패턴을 고려하면 고위험군 맞춤 예방 캠페인과 응급 대응 자원 배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치즈 먹고 2명 사망…냉장고에서도 퍼지는 ‘치명적’ 식중독균에 彿 ‘발칵’

    치즈 먹고 2명 사망…냉장고에서도 퍼지는 ‘치명적’ 식중독균에 彿 ‘발칵’

    프랑스에서 특정 회사의 치즈를 먹은 사람 21명이 식중독에 걸려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당국은 해당 회사의 치즈에 대해 전국적으로 리콜 조치를 취했다. 1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프랑스 공중보건국은 34에서 95세 사이의 21명이 치즈를 먹고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이중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들이 섭취한 치즈는 ‘샤브그랑’이라는 유제품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주요 슈퍼마켓 체인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은 “이같은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례와 샤브그랑에서 제조한 치즈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샤브그랑’이 제조한 카망베르, 크림 치즈 등 약 40종에 대해 전국적으로 회수 조치에 나섰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섭취하지 말고, 만약 섭취했을 경우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생고기나 생우유, 치즈, 잘 씻지 않은 채소와 과일 등을 통해 인체에 침투할 수 있다. 이들 식재료를 요리할 때 쓴 칼이나 도마 등이나 씻지 않은 손 등도 감염원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상 0~4도의 냉장실 안에서도 생존 및 번식할 수 있어, 여름철 식품을 냉장실에 보관하다 섭취했을 때에도 종종 감염된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저온 살균 처리된 치즈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면서도 “리스테리아균이 이미 널리 퍼져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도 최근 일부 치즈 제품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돼 리콜이 실시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판매된 ‘웨그먼스’ 회사의 카망베르 숙성 치즈 및 해당 치즈가 함유된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미 FDA도 ‘오염 의심’ 치즈 제품 리콜 실시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이들 증상을 겪은 뒤 호전될 수 있으나, 면역력이 낮은 환자나 노인의 경우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기능 부전 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리스테리아균 감염이 미국 내 식중독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매년 미국에서 1600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며 약 16%인 260명이 사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리스테리아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육류는 가열 등 가공해 섭취하고 채소는 깨끗이 씻어 조리 및 섭취해야 한다. 또한 음식 조리 및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고,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는 용도(채소용·육류용 등)를 구분해 사용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 한국콜마 ‘경영권 분쟁’ 끝나나…아들, 아버지 찾아가 독대

    한국콜마 ‘경영권 분쟁’ 끝나나…아들, 아버지 찾아가 독대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콜마그룹의 창업주 윤동한 회장과 아들 윤상현 부회장이 갈등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윤 회장을 독대했다. 이번 만남은 윤 부회장이 먼저 아버지에게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서 윤 회장에게 최근 이어진 갈등 상황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과 윤 부회장의 독대는 저녁 식사까지 이어지는 등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소송 취하나 향후 그룹의 경영방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콜마그룹은 윤 부회장이 2019년 윤 회장으로부터 지주사 콜마홀딩스 지분을 증여받아 최대 주주로 오르며 사실상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여동생 윤여원 대표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을 두고 남매간 갈등이 시작됐다. 콜마비에이치가 수년 간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을 겪자 지난 4월 윤 부회장이 자신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 개편을 요구한 것이다. 윤 대표 측이 이를 거부하자 콜마홀딩스는 지난 5월 2일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했으나, 윤 회장이 딸 편에서 윤 부회장에게 2019년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걸면서 부자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지난달 말 대전지법은 콜마홀딩스가 이사회 개편을 위해 신청한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했다. 이에 윤 회장과 윤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 임시주총 소집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콜마홀딩스는 대전지법 결정에 따라 다음 달 26일까지 임시주총을 개최할 수 있지만, 이번에 윤 부회장이 윤 회장과 독대함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갈등이 장기화되면 기업 이미지와 주가, 내부 조직 안정성 등 전반에 악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을 조기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양측 모두에게 생겼다는 분석이다. 윤 회장은 대외적으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 대표에게 맡겼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 “이제 연인이쥬”, ‘연 in 대전’ 통해 52쌍 연인 맺어

    “이제 연인이쥬”, ‘연 in 대전’ 통해 52쌍 연인 맺어

    대전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 유인을 위해 올해 처음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년 만남 프로젝트 ‘연(連) In 대전’ 참가자가 늘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3월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봄)’를 시작으로 14일 ‘대전 0시 축제’까지 올해 진행된 10회차까지 프로그램 참가자가 34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4명, 52쌍의 커플이 맺어졌다. ‘연 in 대전’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직장인과 개인사업자(프리랜서) 등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월 이색 주제를 정해 단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로테이션 대화 방식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새로운 인연 및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만남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운동·독서·여행 등 취미 기반 소개팅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해 지속 가능한 만남의 성공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매월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은 대전청년포털(www.daejeonyouthport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연 in 대전’ 행사장을 찾아 “지역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다양화하고 대전에서 정착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0대 불안장애 환자, 4년 새 65% 증가… 10세 미만도 87% 늘어

    10대 불안장애 환자, 4년 새 65% 증가… 10세 미만도 87% 늘어

    10대 불안장애 청소년이 4년 전보다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연령층일수록 증가 폭이 더 컸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올해 4월 심사 결정분까지 반영)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19세 환자는 4만 1611명으로, 전년 대비 8.7% 늘었다. 2020년(2만 5192명)과 비교하면 65.2% 급증한 수치다. 10대 불안장애 환자는 2021년 3만 2008명, 2022년 3만 7401명, 2023년 3만 8283명 등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10세 미만 환자는 2020년 2311명에서 지난해 4336명으로 87.6% 늘어, 전 연령대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체 불안장애 진료 환자는 75만 7251명에서 91만 385명으로 20.2% 증가했다. 나이별로는 20대가 24.7%, 30대 30.0%, 40대 25.3%, 50대 12.4%, 60대 14.7%, 70대 4.2%, 80대 16.7%, 90대 5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안장애는 비정상적·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으로, 공황장애·사회불안장애·범불안장애·분리불안장애·선택적 함구증 등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환자 증가의 배경으로 과도한 학업 부담과 경쟁,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비교 심리, 정신건강 진료 접근성 확대 등을 복합적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4년 아동행복지수 생활시간 조사’(전국 초1~고2 1만140명)에 따르면, 아동행복지수는 평균 45.3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공부 압박을 받는 아동의 행복지수는 평균 44.16점으로, 그렇지 않은 아동(45.95점)보다 낮았다. ‘충동적으로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9.6%로, 2021년(4.4%)의 두 배 이상이었다.
  • ‘특허 침해 논란’ 애플워치 혈중산소 측정 기능, 22개월만에 재도입

    ‘특허 침해 논란’ 애플워치 혈중산소 측정 기능, 22개월만에 재도입

    “재설계된 기능은 기존 특허 침해하지 않아” 특허권 침해 분쟁으로 미국내 판매가 중지됐던 애플워치의 혈중산소 측정 기능이 재도입된다. 애플은 애플워치 이용자를 위해 재설계된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선보인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능은 일부 애플워치9과 10, 애플워치 울트라2에 제공된다. 애플이 혈중산소 측정 기능을 재도입한 것은 2023년 10월 이 기술을 두고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와 벌인 특허 소송에서 패한지 1년 10개월만이다. 당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해당 기술이 들어간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 금지를 결정했다. 애플은 2020년 이 기술을 처음 애플워치에 도입했지만, ITC 결정으로 애플워치를 미국에 들여오기 위해서는 이 기능을 제거해야 했다. 애플은 최근 재설계된 기능과 관련한 미 관세청의 결정으로 이번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전 기능은 애플워치 자체에서 혈중 산소 수치를 계산해 표시하는 반면, 재설계된 기능은 애플워치에서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페어링된 아이폰으로 전송하고 아이폰에서 수치를 계산해 ‘건강’ 앱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미 관세청은 재설계된 기능이 이전 기능과 달리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정청래 “조국 석방 환영…곧 만나서 대화 나누자”

    정청래 “조국 석방 환영…곧 만나서 대화 나누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석방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조 전 대표가 서울 남부교도소를 출소한 직후 페이스북에 “건강체크하시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곧 만나서 많은 대화 나누자”고 적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아 지난해 12월 16일 수감된 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따라 이날 0시 2분 출소했다. 수감 242일 만이다.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남부교도소 정문에 모습을 드러낸 조 전 대표는 기다리고 있던 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가장 먼저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사면·복권을 위해 탄원을 해 주신 종교계 지도자분들, 시민사회 원로분들, 전직 국회의장님들, 국내외 학자·교수님들께도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의 사면을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저의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 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경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이재명 대통령님도 성공한 대통령이 되셔야 한다.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그를 비호하는 극우 정당 국민의힘은 다시 한 번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8개월 동안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했다”며 “복당 조치가 이루어지면 더욱 겸허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저에 대한 비판, 반대, 비방 모두 받아 안으며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 양천구, 가을의 낭만…‘어르신 맞춤’ 제38회 양천장수문화대학 운영

    양천구, 가을의 낭만…‘어르신 맞춤’ 제38회 양천장수문화대학 운영

    서울 양천구는 다음 달부터 ‘제38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이다. 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2만 2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봄학기(37기)에는 7개 동(목1~5동, 신정1동, 신정3동)에서 어르신 220여명이 수료했다. 가을학기 과정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12개 동(신월1~7동, 신정2~7동)에서 주 1회 10주 과정으로 확대해 진행된다. 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별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제는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이다.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동별 특색 있는 강좌를 마련해 문화, 교양, 건강복지, 디지털 역량강화, 야외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과정 후에는 통합수료식도 열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수문화대학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배움터”라며 “이번 가을학기에도 어르신들이 새로운 낭만을 느끼고, 의미 있는 배움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피 목욕’ 흡혈귀 미용법 진짜야?…피부에 ‘젊은 피’ 투입했다가 깜짝

    ‘피 목욕’ 흡혈귀 미용법 진짜야?…피부에 ‘젊은 피’ 투입했다가 깜짝

    ‘혈의 백작 부인’이라 불리는 헝가리 귀족 바토리 에르제베트(1560~1614)는 아름다움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젊은 처녀들의 피로 목욕을 했다는 전설의 주인공이다. 1610년 수백 명의 젊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그녀의 피 목욕 이야기는 후대 만들어진 전설일 가능성이 높지만, 흡혈귀 전설이 탄생하는 배경이 됐다. 그런데 최근 이런 이야기가 실제 과학적 근거를 가질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 연구진이 젊은 사람의 혈청과 골수 세포를 결합하면 피부 세포가 젊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증명해낸 것이다.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얼러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 화장품 회사 바이어스도르프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3차원 인공 피부 모델을 제작해 젊은 사람의 혈청이 피부 세포의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연구진은 젊은 사람의 혈청만으로는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골수 세포를 함께 넣었을 때 피부 세포에서 노화를 막는 신호가 감지됐다고 발표했다. 젊은 혈청과 골수 세포가 만나면서 피부 세포의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DNA에 붙어 있는 ‘메틸화’ 정도를 조사해 세포의 노화 상태를 파악했다. 또한 세포 나이를 판단할 수 있는 또 다른 지표인 세포 분열 속도도 함께 측정했다. 젊어진 피부 세포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세포 분열도 더 자주 일어났다. 건강한 젊은 피부의 특징과 일치하는 현상이었다. 연구진이 더 자세히 분석한 결과, 골수에서 55가지 서로 다른 단백질이 젊은 혈청에 반응해 만들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 중 7가지는 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 등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들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에이징’에 지난달 25일 게재됐다. 다만 이 실험은 인공 피부로만 진행됐기 때문에 실제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려면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단백질들이 실제로 피부 노화를 되돌리는 핵심 요소인지 알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갑자기 백혈병 진단” 걸그룹 출신 ‘28세’ 여배우 안타까운 근황

    “갑자기 백혈병 진단” 걸그룹 출신 ‘28세’ 여배우 안타까운 근황

    류지원, 3개월째 백혈병 투병 고백“3차 치료 중…조혈모세포 이식 남아” 그룹 굿데이 출신 배우 류지원(28)이 백혈병 진단을 받고 3개월째 투병 중이라는 근황을 밝혔다. 류지원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문도 모르고 입원해 갑작스럽게 백혈병을 진단받은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다”며 치료받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1·2차 치료를 무사히 받고 3차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심각한 병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무탈히 1·2차가 지나가서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류지원은 이어 “병을 진단받고선 누구의 위로도 연락도 받고 싶지 않고 아주 깊은 수렁에 빠져 있었는데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의 안부 연락과 걱정에 나도 맘이 많이 좋아지고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리도 없고 살도 많이 찐 상태라서 꾸며진 모습만 비추는 일을 했던 내게도 너무 낯선 내 모습이 다른 사람한테는 어떻게 보일까 싶어 사진 한 장 올리기가 무서웠다”고도 했다. 류지원은 “그래도 이젠 용기 내서 사진과 글을 올리고, 나 이렇게 나름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 정도는 올릴 수 있을 정도의 마음이 되어서 오랜만에 글을 올려본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그는 끝으로 “아직 조혈모세포 이식이라는 큰 산이 남았지만 얼른 다 끝내고 나아서 원래의 나의 일상으로, 아니 아프기 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모두들 건강한 일상 보내기를”이라고 덧붙였다. 1997년생인 류지원은 2017년 그룹 굿데이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19년 굿데이 해체 이후 새로운 그룹 레드스퀘어와 아이리스로 차례로 재데뷔했다. 아이돌 활동 이후 배우로 전향해 JTBC 드라마 ‘아이돌’, 디즈니플러스(디즈니+)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16일

    쥐 48년생 : 사람 만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마라. 60년생 : 서둘지 말아야겠다. 72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84년생 : 다된 일일수록 신중하게 처리하라. 96년생 : 도움 주고 욕먹을 수 있겠다. 소 49년생 : 남의 것을 탐내지도 말라. 61년생 : 조상을 한번 생각해보아라. 73년생 : 행운이 넘쳐난다. 85년생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97년생 : 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호랑이 50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62년생 : 미리 서두르면 될 일도 안된다. 74년생 : 성공의 열쇠를 얻게 되는 날이다. 86년생 : 시간활용을 잘하면 이득이 생긴다. 98년생 : 노력한 만큼 수확이 있다. 토끼 51년생 : 참으면 상당한 도움이 생긴다. 63년생 : 도움 주고 도움을 받아라. 75년생 : 대인관계를 신경 써라. 87년생 : 사고를 조심해야한다. 99년생 : 주변으로부터 고민 해결된다. 용 52년생 : 때와 장소에 맞게 행동하라. 64년생 : 작은 소망은 이루어진다. 76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88년생 : 친한 친구와 시비 수 있으니 주의 00년생 : 이동운이 좋으며 횡재수 있구나. 뱀 53년생 : 현재위치에 만족하라. 65년생 : 계속 밀고 나가야 행운 있다. 77년생 : 뜻대로 풀리지 않으니 피곤하다. 89년생 : 신명나게 일을 벌여라. 01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말 54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66년생 : 돈과 별로 인연 없구나. 78년생 : 의사표현을 확실히 해야 좋다. 90년생 : 하루종일 분주하겠다. 02년생 : 신경이 날카로워 진다. 양 43년생 : 휴식이 필요하다. 안정을 취하라. 55년생 : 때와 장소에 맞게 행동하라. 67년생 : 허전함이 감도는 하루가 된다. 79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91년생 : 심신이 안정된다 원숭이 44년생 : 계획은 원대하나 운이 별로 좋지 않다. 56년생 : 여유를 가져야 행운이 있다. 68년생 : 몸과 마음이 무겁구나. 80년생 :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마라. 92년생 : 당황하지 마라. 곧 해결된다. 닭 45년생 : 운세가 불리하니 막힘이 있다. 57년생 : 금전거래 때문에 손해 입겠다. 69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81년생 : 운기가 상승하여 일이 잘 풀린다. 93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개 46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구나. 58년생 : 당장 일이 성사되겠다. 70년생 : 재물과 기쁨 생기겠구나. 82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94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돼지 47년생 : 변동은 삼가고 한곳에 머물러라. 59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71년생 : 능력껏 목표를 세워라. 83년생 :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날. 95년생 : 옛것을 과감하게 버려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15일

    쥐 48년생 : 경과가 좋지 않겠구나. 60년생 : 기다리면 손해니 움직여라. 72년생 : 적극적으로 돌격하라. 84년생 : 일의 성과가 전혀 없구나. 96년생 : 이득이 없으면 포기하라. 소 49년생 : 친구와의 갈등 주의하라. 61년생 : 끝까지 인내함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다. 73년생 : 자신 있게 추진하면 행운. 85년생 : 분수를 지키라. 97년생 : 친한 사람이 시비를 붙인다. 호랑이 50년생 : 동쪽에서 귀인 만나 행운이 온다. 62년생 : 무리한 행동은 삼가 하라. 74년생 : 북서쪽에 재물. 계약에 행운. 86년생 : 이동운은 별로다. 98년생 : 남을 너무 믿다가 큰코 다친다. 토끼 51년생 : 안정이 되고 화기애애하다. 63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75년생 : 주변 도움으로 쉽게 해결된다. 87년생 : 분수 지키고 허욕은 없애라. 99년생 : 혼자 추진하다가 실패 있다. 용 52년생 : 동쪽에서 귀인 만나 행운. 64년생 : 실없는 말과 행동은 남에게 실속 없게 보인다. 76년생 : 모든 운이 상승하니 좋은 징조이다. 88년생 : 힘든 하루에서 탈출한다. 00년생 : 일의 결과가 나타날 조짐. 뱀 53년생 : 재복이 굴러 들어오는구나. 65년생 : 답답한 하루의 운세 77년생 : 혼자 추진하다가 실패 있다. 89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걱정할 것 없다 01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 없으니 답답하다. 말 54년생 : 자신의 일은 떠벌리지 마라. 66년생 : 차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78년생 : 남의 얘기를 새겨들으면 행운이 온다. 90년생 : 기대하던 일이 좋은 성과 거둔다. 02년생 : 몸 건강에 주의해야한다. 양 43년생 : 열심히 하면 소득이 크다. 55년생 : 사람 사귈 때 신중하게 골라 사귀어라. 67년생 :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어라. 79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91년생 : 남의 말을 듣지 말아라. 원숭이 44년생 : 너무 뜸들이면 불리하다. 56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라. 68년생 : 분수 지키고 허욕은 없애라. 80년생 : 답답하더라도 참고 견뎌라. 92년생 : 하는 일이 더욱 더 번창하겠다. 닭 45년생 : 정도를 지키고 마음을 비워라. 57년생 :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라. 69년생 : 바라던 바가 어렵게 성사된다. 81년생 : 분별력만 잃지 마라. 93년생 : 안정감이 돌 때 주의하라. 개 46년생 : 뜻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다. 58년생 : 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된다. 70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82년생 : 침착성을 길러라. 94년생 : 무모한 짓은 하질 말아라. 돼지 47년생 : 친한 사람을 많이 만들어라. 59년생 : 자만하다 어려움 있다. 71년생 : 낙관적인 기분이 좋다 83년생 : 불우한 사람에게 베풀어라. 95년생 : 몸가짐에 주의해야 화 없다.
  • 긴급복지 11억·임신 건강관리 2억… 관악, 2차 추경 477억 편성

    서울 관악구가 47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4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472억원, 특별회계 5억원으로 구성된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27일부터 관악구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다음달 10일쯤 확정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구비 분담금(135억원)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 관악구의 핵심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이나 세입 재추계, 불용 예산 감액 등을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원을 마련했다. 소비쿠폰 외에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2억 5000만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된다. 긴급복지(11억원), 경로당 환경 개선·운영 지원(4억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2억원) 등 맞춤형 복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민 일상을 위해 도로 유지보수(6억원), 신림4재정비촉진구역 변경용역(4억원) 등도 편성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지친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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