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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티진,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획득…홍삼 특이 사포닌 원료 국내 첫 혈압조절 효과 인정

    비티진,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획득…홍삼 특이 사포닌 원료 국내 첫 혈압조절 효과 인정

    특이 사포닌 전문기업 비티진(대표 허율)이 자사의 독자개발 원료인 ‘홍삼추출효소처리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개별인정형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비티진의 ‘홍삼추출효소처리분말’은 20여년의 끈질긴 R&D와 국내외 글로벌 연구 기관과의 공동임상 진행으로 독자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홍삼의 기능성으로는 면역력, 피로개선 등이 익숙하지만, 혈압 조절 목적의 기능성 인정은 국내외를 통틀어 비티진이 처음이다. 그동안 홍삼이 ‘혈압을 높인다’는 잘못된 속설을 비티진의 특이 사포닌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로 완전히 뒤집은 것이라 주목된다. 해당 원료의 핵심은 특이 사포닌 알지쓰리(Rg3)의 고함량에 있다. Rg3는 인삼에는 거의 없고 홍삼에만 극미량 함유하고 있는 홍삼의 핵심 지표 성분으로, 항고혈압, 항당뇨, 성기능 개선 등 다양한 약리 효능이 국내외 논문 등을 통해 보고되고 있지만, 과학적 유효성을 입증한 것은 비티진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이다. 비티진은 특허 기술인 ECS(효소처리기술) 공법을 통해 특이 사포닌 Rg3 함량을 10% 이상 끌어 올려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이는 일반 홍삼 대비 약 300배 높은 수치다. 비티진 오진환 연구소장은 “이 성분은 체내에서 혈관 내피 세포의 산화질소(NO) 생성을 촉진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기전을 갖는다”면서 “세포, 동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모두 감소 효과를 입증했고, 특히 수축기 혈압의 감소폭이 두드러져 항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식약처의 기능성 인정으로 홍삼 특이 사포닌에 대한 혈압 조절 기능성 원료는 비티진에서만 독점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혈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 배우 최수종, 고두심을 모델로 혈압 관리 전문 건강기능식품 프리미엄 제품인 ‘더루트알지쓰리 올인원’과 보급형 제품 ‘홍삼 혈압케어’ 신제품 2종을 동시에 출시한다. 카이스트(KAIST) 박사인 비티진 허율 대표는 “이번 기능성 인정은 단순한 홍삼 제품의 확장이 아니라, 특이 사포닌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혁신적인 성과”라며 “특히, 혈압 및 심혈관 질환으로 고민하는 분들은 물론, 검증된 홍삼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확실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티진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플랫폼(헬퓨 App) 사업을 주력으로, 최근 고기능성 화장품 ‘공후하’ 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기용하며 신제품을 론칭하는 등 제품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2만명 넘어… 제주 이젠 의료관광 1번지로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2만명 넘어… 제주 이젠 의료관광 1번지로

    제주가 지난해 2만 1901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의료관광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030 MZ세대가 전체의 76.2%를 차지하며 제주 의료관광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2023년 6823명 대비 221% 급증한 역대 최고 수치인 2만 1901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는 2019년 1만 411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코로나 등으로 인해 2021년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코로나가 종료된 2022년부터 회복세로 전환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1만 7014명(77.7%) ▲대만 1405명(6.4%) ▲미국 582명(2.7%) ▲싱가포르 328명(1.5%)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 1만 6605명(73.6%) ▲검진센터 1271명(5.6%) ▲내과통합 914명(4.1%) ▲산부인과 627명(2.8%) 순이었다. 특히 연령대별 분석결과 20대가 9140명(41.7%), 30대 7553명(34.5%)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2535명(11.6%), 50대 1285명(5.9%), 60대 이상 826명(3.8%), 20세 미만 562명(2.6%) 순이었다.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9조에 따라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을 통해 매년 2월말까지 등록해야 한다. 대상은 ▲의료사증(메디컬비자) 소지자 ▲외국국적동포 중 시민권자(영주권자, 국내거소 신고자 제외) ▲주한미군, 재외공관·국제기구 직원 및 그의 가족 중 한 가지 이상 충족한 외국인이다. 또한 국적이 대한민국이 아닌 자 가운데 국민건강보험법 제109조에 따른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외국인, 국내거소 신고 또는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 등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도 포함된다. 한편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은 총 88개소(의료기관 53개소, 유치사업자 35개소)가 등록돼 운영 중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역대 최대 실적은 제주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특히 MZ세대 비중이 높은 점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생후 18개월 아들 굶기고 방치해 결국 사망…20대 친모 징역 15년

    생후 18개월 아들 굶기고 방치해 결국 사망…20대 친모 징역 15년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굶겨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김현순)는 23일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살해)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들 B군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하루 5번 이상 먹여야 하는 분유를 2회 밖에 주지 않았으며, 때로는 며칠 동안 아예 굶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탓에 사망 당시 B군의 체중은 5㎏ 미만으로, 정상 체중의 40%에 불과했다. B군은 숨지기 사흘 전부터 경련을 일으키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A씨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으며, 사망 당일에는 B군을 혼자 집에 둔 채 지인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송치됐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B군이 극심한 영양실조 탓에 의식 없이 저체온 상태인데도, A씨가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판단해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A씨가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던 점은 인정하지만, 아동을 살해해 험히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판결했다.
  • 노원구, 중장년 1인가구 삶의 질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

    노원구, 중장년 1인가구 삶의 질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 노원구가 급증하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의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노원 이-음식’은 노원에 거주하거나 노원 생활권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가 대상으로 하는 저염·저당·저칼로리 등 건강한 식단에 대한 요리교실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요리교실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김장, 전통장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도 9회 진행된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 프로젝트 ‘삼삼오오’를 진행 중이다. 기수별 10명 내외의 소그룹이 4회에 걸쳐 함께 식사하고 DIY 체험을 진행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외부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대문 밖 친구들’ 프로그램도 있다. 상·하반기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의 활동이 진행된다. 화랑대 철도공원,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 노원아트뮤지엄(뉴욕의 거장들전)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한다. 노원구는 지난해 7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해 1인가구 정책을 전담하고 있다. 앞으로 부서별로 분산된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장년 1인가구가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일상을 경험하며 삶의 온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현실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바디닥터, 제품 3종 홈체험 프로그램 눈길… 구매하면 체험비 환급

    바디닥터, 제품 3종 홈체험 프로그램 눈길… 구매하면 체험비 환급

    ‘요실금 치료기’ ‘고주파 리페어’ ‘EMS 허리벨트’체험 후 사면 새 제품으로… 체험비도 돌려줘바디닥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사 대표 제품 3종인 ‘요실금 치료기’, ‘고주파 리페어’, ‘EMS 허리벨트’를 일정 기간 집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홈체험권을 5·15·30일 단위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요실금 치료기와 고주파 리페어는 3단계(5·15·30일), EMS 허리벨트는 2단계(5·15일)로 체험 기간을 구성했다. 먼저 바디닥터 요실금 치료기는 여성의 요실금 치료를 위한 특화 디바이스로, 간편한 조작만으로 자동 케겔운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99단계의 세분화한 강도 조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골반저근 상태에 맞춰 자극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앉아 있기만 해도, 저주파 자극을 통해 골반저근이 강화돼 요실금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주파 리페어는 전문적인 건강·뷰티 관리가 가능한 올인원 디바이스로 설계됐다. 심부발열기 모드와 핸드피스 모드 등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됐으며, 각각 전신과 부분 관리에 적합하게 작동한다. 심부발열기 모드는 발판 위에 발을 올려놓으면 고주파 에너지가 인체에 침투해 심부열을 발생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체온을 상승하고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핸드피스는 얼굴과 보디 전용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이상적인 고주파 사인파 기술이 적용돼 단순한 온열 효과를 넘어 피부 속 깊숙이 작용한다. EMS 허리벨트는 허리 군살과 복부 비만을 겨냥한 제품이다. 50단계 강도 조절 기능을 제공하며, 벨트 자체의 면적이 넓어 옆구리까지 케어가 가능하다. 특히 피부와 지방층을 뚫고 속 근육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EMS 자극을 제공해 탄력 있는 허리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운동 중 함께 착용하면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부스트 업’ 기능도 있다. 미국 FDA 등록을 완료했다. 바디닥터의 홈체험 프로그램은 제품을 일정 기간 집에서 체험한 후 구매를 결정하면 새 제품으로 재배송되며, 기존 체험비는 전액 환급된다. 홈체험권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앤코스샵’에서 살 수 있다. 체험 후기를 남기면 시크릿 할인 쿠폰을 추가로 준다.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 유재석 광고한 ‘1위 비타민’…기준치 216% 초과에 회수 조치

    유재석 광고한 ‘1위 비타민’…기준치 216% 초과에 회수 조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올인원’이 기준치를 초과한 성분 검출로 식약처의 회수 조치를 받았다. 이 제품은 유재석이 광고 모델로 등장하며 ‘1위 비타민’으로 알려져 소비자 신뢰가 높았던 제품이다.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로 표시된 1560㎎ 60정 제품이며, 바코드 번호는 ‘8809497531729’다. 해당 제품은 요오드 함량이 60㎍으로 표시됐으나, 실측 결과 129.6㎍이 검출됐다. 이는 표시 기준 허용 범위(표시량의 80~150%)를 넘어선 21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제조사인 고려은단헬스케어는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이 문제를 확인한 뒤 식약처에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제조 공정 전반의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제품은 방송인 유재석이 광고 모델로 등장하며 ‘대한민국 1등 멀티비타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널리 알려졌고, 2022년 생산실적 기준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회수 조치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광고 모델만 믿고 구매했는데 실망”이라는 반응과 함께, 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일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판매자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판매 중단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중요한 필수 미네랄이지만, 과잉 섭취 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이것’ 불만에 격분한 승객…항공기, 비행 4시간 만에 회항한 사연은

    ‘이것’ 불만에 격분한 승객…항공기, 비행 4시간 만에 회항한 사연은

    미국 뉴욕에서 이탈리아를 향하던 비행기에서 승객이 난동을 부려 출발 4시간 만에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 CBS의 지난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밀라노행 198편은 비행 4시간 만에 뉴욕으로 돌아가야 했다. CBS에 따르면 한 남성 승객이 자신이 미리 주문한 기내식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아기와 함께 비상구 좌석에 앉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격분하면서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크리스티 톰린슨은 “뒷좌석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걸 봤다. 항공 보안관이 없었기 때문에 경찰관이나 군인이 있는지 물어보는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톰린슨은 “뒤쪽에 누군가가 있었는데 그가 승무원들에게 달려들었다. 어느 순간 그 남자는 우리 좌석을 모두 지나서 조종실로 난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이 기내식 때문에 시작된 것 같다. 미리 요청한 메뉴를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 또 (그 남자가) 비상구 좌석에 앉기를 원했는데 아기를 데리고 있어서 안 된다고 했더니 격분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승객 마이클 실리아노는 “그 사람은 여전히 비행기 뒤쪽에 제지되지 않은 채로 앉아 있었는데 300여명이 탄 비행기에 항공 보안관 없이 그런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게 좀 무서웠다”고 했다. 승객들은 다음 날 오전 3시에 뉴욕에 도착한 후 이 남성이 당국에 의해 끌려 나갈 때까지 기내에서 기다려야만 했다. 항공 소송 변호사 로버트 클리퍼드는 “대부분 이런 일은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조종사는 혼란스러운 상황과 다른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복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8일 오전 11시가 되어서야 다시 이탈리아로 향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승객 일부는 난폭한 승객 때문에 회항했음에도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보상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실리아노는 “새벽 3시 반쯤 뉴욕에 왔는데 아무것도 주지 않더라”라고 했다. 톰린슨은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고 기저귀를 갈고 싶어서 아메리칸항공 라운지를 사용하고 싶다고 했더니 79달러(약 11만원)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CBS는 경찰 소식통은 인용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남성이 형사 고발 없이 풀려났다고 전했다.
  • 용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공교육, 인성 디딤돌 교육’ 실시

    용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공교육, 인성 디딤돌 교육’ 실시

    서울 용산구가 지난 21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공교육, 인성 디딤돌 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공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찾아가는 공교육’은 용산구만의 특색있는 학교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찾아가는 금융 리터러시 아카데미’, ‘신나는 음악여행’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7개의 사업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성 디딤돌 교육’은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연령별 맞춤 내용으로 구성돼 흥미와 배움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교육 전문 기관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2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 저학년은 ▲나는 누굴까? ▲친구가 되는 법을 주제로 자기 이해와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법을 배우고, 고학년은 ▲나답게, 올바르게 성장하기 ▲친구랑 재미있게 이야기하기를 통해 자아존중감과 친구와의 올바른 소통 방법을 익힌다. 중학생은 ▲숨겨진 나를 찾아서 ▲MBTI별 소통 방법 찾기 등을 주제로 자기 정체성을 탐색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앞으로 구는 이번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향후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통합돌봄 정책토론회 참석

    장대석 경기도의원, 통합돌봄 정책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지난 22일 13시, 시흥시 대야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시흥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통합돌봄을 위한 경청토론회」에 참석해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개선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현영 전 국회의원과 김윤환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복지·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통합돌봄 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대석 의원은 발표에서 “1인 고령가구 증가,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으로 기존 복지체계의 한계가 드러나며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통합돌봄 정책을 소개하며, ‘찾아가는 돌봄 의료센터’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도민에게 방문형 의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소득이나 연령과 무관하게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돌봄서비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통합돌봄의 제도 정착을 가로막는 핵심 문제로 ▲보건·의료·복지·돌봄 등 서비스 간 연계 부족 ▲지자체의 자율적 정책 실행 역량 미비 ▲전문 인력 및 예산 부족 ▲통합정보시스템의 부재 등을 지적했다. 특히 “돌봄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중복·누락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보 연계 기반의 통합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임정기 용인대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정책 소개, 김윤환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통합돌봄 발전방향 제언, 김정은 신천연합병원장의 보건의료 제언, 박기호 시흥시의사회장과 곽현지 사회복지사 등의 지정토론이 이어지며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장 의원은 “지속가능한 예산 확보와 지역 맞춤형 돌봄 인력 양성 체계 마련을 통해 시흥시가 통합돌봄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사립학교 간담회에서 제도 개선 방향 논의

    이은주 경기도의원, 사립학교 간담회에서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4월 21일(월),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과 및 관내 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립학교 운영 현황과 행정상 제도 개선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사립학교의 행정 구조와 운영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경기교육의 균형 있는 행정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은주 의원은 “사립학교는 공립과 다른 행정적 특성이 있는 만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실효성 있는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과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사립학교 기간제 교원의 건강보험료 약 72억 원 환수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간 정보 공유가 원활했다면 조속히 해결될 수 있었던 사안”이라며, 정기적인 간담회와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의원이 제383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밝힌 사립학교 지원 예산 확보 및 현장 간담회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학교장 및 행정실장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사전 단계이기도 하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립학교의 행정 안정성과 교육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의원은 “경기교육이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뭔가 이상한데?”…‘건강 위독설’까지 나온 바이든 사진, 뭐길래

    “뭔가 이상한데?”…‘건강 위독설’까지 나온 바이든 사진, 뭐길래

    조 바이든(82) 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가족사진이 그의 ‘건강 위독설’까지 부르는 등 한때 논란이 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전날 부활절 인사와 함께 부인 질 여사를 포함한 가족들과 집 밖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바이든은 미소를 지으며 현관 앞 계단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다른 가족들이 편안한 차림을 했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은 홀로 정장을 차려입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어색한 모습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진이 합성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모습이 실제로 찍힌 것이 아니라 포토샵 등 사진 편집 그램을 통해 추가됐다는 것이다. 우선 계단 위에 앉아 있는 다른 가족들의 모습과 사진 속 공간 등을 볼 때 바이든 전 대통령이 사진에 찍힌 각도가 부자연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는 바이든 전 대통령 앞에 앉은 노란 셔츠를 입은 여성의 무릎이 보인다는 점을 지적한 뒤 “바이든이 실제로 저 사진을 찍을 때 함께 있었다면 서 있을 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는 바이든이 손주 어깨에 올린 손을 가리키며 “손이 손주 어깨에 올려져 있지도 않고, 손가락도 올려져 있지 않다. 이건 가짜다”라고 적었다. 사진 속 가족들이 어둡게 보이는 데 반해 바이든만 상대적으로 밝게 나왔다고 지적하는 이도 있었다. 일각에선 사진 조작을 기정사실화하고 바이든 전 대통령의 건강이 악화한 것을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도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바이든 대변인 켈리 스컬리는 사진 합성 의혹을 일축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스컬리는 뉴욕포스트에 “이는 기괴하고 거짓된 주장”이라고 말했다.
  • 11년 프로축구 뒤 은퇴…‘이혼숙려캠프’ 강지용 22일 사망

    11년 프로축구 뒤 은퇴…‘이혼숙려캠프’ 강지용 22일 사망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직 축구선수 강지용(35)씨가 22일 세상을 떠났다. 강지용씨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씨와 딸이 이름을 올렸다. 강지용씨는 지난 2월 27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9기 부부로 출연해 두 살 연상의 아내와 함께 결혼 생활의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11년간 프로축구 선수로 뛰었지만 지금은 남은 돈이 없다”며 생활고와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1989년생인 고인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천안시 축구단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2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강씨의 사망 소식은 함께 예능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SNS를 통해 전하며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버텨보지만 힘들었어요”…‘62세’ 서정희, 재혼 앞두고 한국 떠났다

    “버텨보지만 힘들었어요”…‘62세’ 서정희, 재혼 앞두고 한국 떠났다

    배우 서정희가 재혼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려고 기다리는데 얼마나 춥던지 기다리면서 1분컷. 옥상에서 1분컷. 또 언제 올지 모르니 한 장이라도 건질 욕심에 찍고 바로 내려왔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말 춥다. 바람이 최악”이라며 “머리가 산발 스카프랑 비니를 쓰고 버텨보지만 힘들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들 속 서정희는 한국을 떠나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비니와 스카프, 선글라스 등으로 멋을 내고 회색 스커트에 소라색 카디건을 착용해 패셔니스트의 면모를 드러낸 그는 한층 건강해진 비주얼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인 서정희는 앞서 코미디언 출신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가정폭력 문제가 불거지며 2015년 이혼했다. 서정희는 지난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6살 연하의 건축가와 공개 열애 중이며,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 신랑은 서정희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졌을 당시 함께 삭발을 감행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다이어트 강박’ 고백했던 현아, ‘뼈말라’ 시절 회상 “고민이야…빼볼까”

    ‘다이어트 강박’ 고백했던 현아, ‘뼈말라’ 시절 회상 “고민이야…빼볼까”

    가수 현아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현아는 놀라울 정도로 깡마른 모습이었다. 현아는 “정말 고민이야. 이렇게 한 번만 더 살아볼까”라고 적었다. 이어 “빼볼까, 행복할까”라고 덧붙였다. 건강 문제와 몸매 강박을 고백했던 현아가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건강 꼭 잘 챙겨요”, “행복보다 중요한 건 없어” 등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현아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과거 다이어트 강박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키 161.8cm의 현아는 “몸매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저혈압이 생겼다”며 “지금은 8kg 찌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김밥 한 알 먹고 버텼다. 한 달에 12번을 쓰러졌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가수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현아는 “과거 몸무게가 40kg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한 현아는 오는 30일 새 싱글 ‘못(Mrs.Nail)’를 발매하고 1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홍보를 시작했다.
  • 11살 아들 훈육한다며 때려 죽게 한 아빠 “고교 야구선수 출신…”

    11살 아들 훈육한다며 때려 죽게 한 아빠 “고교 야구선수 출신…”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고교 야구선수 출신 아버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최영각)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한 40대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아들을) 야구방망이로 무차별 폭행했다”며 “엉덩이만 때릴 생각이었다고 했으나 머리를 제외한 온몸을 무차별적으로 때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 180㎝, 몸무게 100㎏인 피고인의 폭행으로 피해자의 신체 피해가 컸고 폭행 강도도 높았다”며 “피해자는 폭행당한 이후 스스로 걷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빠진 점을 보면 피고인의 죄질은 극히 불량하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피고인은 범행 당시 이성을 잃고 무자비하게 아들을 폭행했는데 검찰 조사 당시에는 이성적인 상태에서 아들을 때렸다고 하는 등 행동과 괴리되는 말을 했다”며 “피고인의 죄가 중하지만 유가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변호인 “아들 요리조리 피해 화가 나”“고교 선수 출신이라 위험한 부위 피해”“아들 사망 꿈에도 생각 못 해” 선처 호소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피해자는) 착한 아이였는데 거짓말이 반복되면서 부모의 책임감으로 훈육하게 됐다”며 “그러나 아들은 요리조리 피했고 화가 난 피고인이 피해자를 붙잡을 때마다 한 대씩 때리기를 반복하면서 (폭행) 횟수가 20∼30차례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교 시절 야구선수였던 피고인은 위험한 부위를 피해 가면서 때렸고 아들이 숨질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어린 두 딸의 양육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도 “부모로서 자식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훈육하다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어려움에 부닥친 두 딸과 가족을 위해 남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했다. A씨는 지난 1월 16일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인 아들 B(11)군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다음 날 새벽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고,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외상성 쇼크’로 숨졌다. A씨의 남편이자 숨진 아이의 어머니인 30대 여성 C씨도 아동학대치사 방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나 최근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C씨는 남편이 범행하기 전 두 딸을 데리고 동생 집에 갔고, 귀가 당시 남편이 아들을 폭행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고 잠을 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C씨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남은 두 딸은 현 상황을 알지 못하고 저희 막내는 어제저녁에도 TV에서 아빠가 아이를 안아주는 모습을 보고 ‘아빠가 보고 싶다’고 했다”라고 울먹였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3일

    쥐 48년생 : 진솔한 마음으로 임하라. 60년생 : 순서에 따라 진행시켜라. 72년생 : 자존심 버리고 도움을 받아라. 84년생 : 믿는 사람에게 의논하라. 96년생 : 계획적으로 일 추진해라. 소 49년생 : 손실은 곧 보충하게 된다. 61년생 : 새로운 일 도모해도 좋다. 73년생 :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라. 85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 써라. 97년생 : 운기가 순조로운 날. 호랑이 50년생 : 매매는 지연되겠다. 62년생 : 가는 곳마다 길하다. 74년생 : 무리하면 다툼 수 생기니 조심. 86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98년생 : 분실물에 주의하라. 토끼 51년생 : 웃음이 끊이지 않는구나. 63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75년생 : 소리내어 일하면 소득 없다. 87년생 : 자기주장을 자제하라. 99년생 : 허풍은 나중에 큰 곤란을 겪는다. 용 52년생 : 좋은 일만 넘쳐나겠다. 64년생 : 경사 있겠으니 즐거운 하루. 76년생 :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88년생 : 일을 남에게 맡기지 마라. 00년생 : 나쁜 것 사라지고 기쁜 일 넘쳐난다. 뱀 53년생 : 욕심을 버리는 게 가장 좋다. 65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 77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 기대 어렵다. 89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라. 01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말 54년생 : 만족할 만한 결과 나온다. 66년생 : 금전 지출이 많은 날이다. 78년생 : 분수 지키고 편하게 지내라. 90년생 : 부당한 이익만 취하지 말라. 02년생 : 열심히 뛴 만큼 소득이 있다. 양 43년생 : 베푼 만큼 돌아온다. 55년생 : 좌절감을 맛볼 수 있으니 조심. 67년생 : 먼 곳의 여행은 되도록 삼가라. 79년생 : 조바심을 버리면 원하는 것 얻을 수 있다. 91년생 : 돈이 나가니 조심해야 하겠다. 원숭이 44년생 : 욕심이 화를 자초하는구나. 56년생 : 움직이면 즐거움이 있는 날이다. 68년생 : 성공운이 있으니 이름이 사방에 깔리겠다. 80년생 : 오해가 풀리겠다. 92년생 : 수입이 생기니 넉넉한 하루. 닭 45년생 : 차분히 일을 풀어나가라. 57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69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81년생 : 문서 때문에 이익 생길 듯. 93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해 나가라. 개 46년생 : 즉흥적인 발상은 금물. 58년생 : 일을 벌이면 길하다. 70년생 : 행운의 여신이 찾아온다. 82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94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기쁨 있겠다. 돼지 47년생 : 기쁜 일이 있겠구나. 59년생 : 생각보다 큰 실속이 있어 즐겁다. 71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83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95년생 : 건강만 지키면 걱정할 것 없다.
  • [사설] 층간소음에 분노의 화염, 더는 개인 문제 아니다

    [사설] 층간소음에 분노의 화염, 더는 개인 문제 아니다

    그제 서울 봉천동 21층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분무식 농약 살포기를 기름통과 연결해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질러 자신은 숨졌고 입주민 13명은 부상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말까지 살던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층간소음 원한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이웃 간 다툼을 넘어 일상 속 분노가 방화로 이어진 사회적 경고음이다. 아파트가 대세인 한국 사회에서 층간소음 문제는 만성 민원으로 자리잡았다. 그럼에도 제도적 대응책은 여전히 미비하다.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4월까지 층간소음 관련 112 신고는 13만 7912건이었다. 하루 평균 약 160건, 1시간에 7건씩 신고가 접수됐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층간소음 관련 신고의 51.8%가 ‘폭력’으로 종결됐다는 사실이다. ‘가정폭력’과 ‘스토킹’으로 종결된 사례도 각각 11.0%와 8.2%로 뒤를 이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과 관련해 일어난 살인 등 5대 강력범죄는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급증했다. 소음을 내는 윗집에 보복할 수 있는 고성능 스피커나 고무망치가 온라인 시장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을 정도다. 층간소음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세심한 노력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건축 과정에서부터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재 등을 사용해야 하고 감리를 강화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개인의 감정 관리 실패로 층간소음 분쟁이 빚어진다는 인식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사회적 고립·주거 불안·정신건강 위기 등 구조적 원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공동주택 문화에 대한 공감 교육과 중재 시스템 강화, 층간소음 전문 조정기구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웃 간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절차 마련과 캠페인도 꾸준히 확산돼야 한다.
  • 23회 서울국제걷기대회 새달 10~11일 열려

    23회 서울국제걷기대회 새달 10~11일 열려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는 제23회 서울국제걷기대회(포스터)를 다음달 10~11일 서울 중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첫날 달빛걷기(9㎞) 코스와 둘째 날 남산길(5㎞), 청계천길(10㎞), 한강길(15㎞) 코스에서 진행된다. 개인 역량에 맞는 코스를 골라 참가하면 된다. 국립의료원 옆 훈련원공원에서 출발한다. 진흥회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동료가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길을 걷는 대회를 통해 서울을 더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늘리는 등 관광객 유치와 국민 건강·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 참조.
  • 마포엔 어르신을 위한 마실영화관이 있다

    마포엔 어르신을 위한 마실영화관이 있다

    서울 마포구는 지난 21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하는 ‘마실영화관’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마실영화관은 마포구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 상영 전 하모니카와 트로트 부대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띄웠다. 상영작은 ‘정직한 후보’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 구청장은 영화 시작에 앞서 “3월에 이어 이렇게 또 만나 뵈니 두 배로 반갑다”며 “유쾌한 영화와 함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며 모두 즐겁게 관람하시고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7월과 8월을 제외한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6월에는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예정돼 있다.
  • 장애 있건 없건 다함께 어울리는 종로

    장애 있건 없건 다함께 어울리는 종로

    서울 종로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어울누림 축제’를 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와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름을 이해해 봄, 함께 살아 봄’을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체, 청각, 지적, 시각 등 네 가지 유형별 장애인이 장애인의 인권 선언문을 낭독해 의미를 더한다. 장애인 난타공연팀인 ‘울림소리’와 시각장애인 가수 이아름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진다. 장애인 관련 시설과 단체, 유관기관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시청각 ▲발달 ▲지체 ▲연합 ▲이벤트 등 5개 영역에서 체험 부스가 열린다. 보조기구를 시연하거나 마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자가진단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는 이달부터 장애인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사고 보험도 지원한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험료를 지원해 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다. 자기부담금은 2만원이고 보장 금액은 사고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장애인 이동 지원 특화 차량의 운영도 시작했다. 기아 차량 레이를 휠체어 전동발판 등 장애인 맞춤형으로 개조했다. 종로구 전체 등록장애인 중 32%인 21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재활교육, 건강검진 등에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장애인 권리 증진과 함께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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