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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속의 환경보호 주부손에 달렸다”

    ◎적게 버리기/홈수칙 실천/여성단체들/김빠진 맥주·전골요리·머리 헹굴때 요긴/우유팩 모아 재생휴지와 바꿔 쓰도록/무공해 비누·조미료등 손쉽게 만들기도 환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을 살리자는 운동이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서울 YMCA를 비롯 공해추방운동연합,여성단체연합회,주부클럽등 관련 단체들은 자체적으로 실천하기 쉬운 환경수칙을 마련,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다.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장단기대책이 중요함은 말할 것도 없다.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국민개개인의 생활습관 개선도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5일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공추련등 국내 환경관련 단체들이 실천중인 생활주변 환경보호수칙을 한데 모아봤다. ○북억서부터 출발 가정에서의 환경보호운동은 부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음식찌꺼기 분쇄기는 새로운 하수오염원이므로 사용하지 말고 물기를 제거해 땅에 묻는 것이 좋다.쌀뜨물이나 우유등은 그냥 버리면 이를 정화하는데 또 다른 물이 쓰여 낭비를 초래하므로 화초나 나무에 준다.튀김기름(폐식용유)은 모아 두었다가 무공해 비누를 만들어 쓰고,주방기구를 닦을때는 화학세제대신 천연세제를 사용하면 하천오염을 줄일 수 있다.그릇에 남은 기름은 먼저 천이나 휴지,신문지로 닦아낸뒤 설거지하는 습관을 들인다. 식단을 차리고 치울때 먹다 남은 정종술은 보관해 두었다가 멸치국물을 낼때 조금 넣어주면 멸치비린내를 없애준다.김빠진 맥주도 전골이나 불고기의 부드러운 맛을 내는 작용을 하며 머리를 감고 헹굴때 물에 소량 섞으면 린스효과를 거둘 수 있다.남은 우유는 장롱,가죽소파,가죽점퍼의 절은때를 빼는데 좋은 재료가 되므로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한다.아기이유식은 시중에서 구입하지 말고 감자,양파,홍당무,달걀,쌀가루 등을 이용해 우유와 함께 주면 보다 좋은 건강식이 된다.청량음료대신 수정과 식혜,결명자차 등을 만들어 먹는 것도 한 방법.중금속물질등이 검출되는 수돗물은 하루전에 질그릇에 미리 받아 놓으면 잔류염소와 불순물이 가라 앉는 지혜를 발휘한다. ○세탁·욕실에서도 양변기 물받이통속에 맥주병이나 주스병을 넣어두면 물사용을 줄일 수 있다.빨래할때는 가급적 세제를 쓰지 말고 비누를 빻아 녹여쓰거나 불가피하게 세제를 사용할때도 가급적 식물성세제를 쓴다.또 우유팩을 모아 재생휴지로 바꿔 쓰도록 노력한다.하룻동안 전국에 보급되는 우유팩은 1천2백만개로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20년생 나무가 하루평균 8천그루나 잘려 나가야 하는 수치.이사한 집을 방문할때도 화학세제대신 무공해 비누와 식물성 세제를 선물한다.전체 쓰레기중 절반을 포장지나 포장용기가 차지하는 만큼 시장·백화점에서도 불필요한 포장은 사절한다. ○직접 만드는 지혜 ▲무공해비누=가성소다(양잿물)1백75g을 물3백30㏄에 녹여 폐식용유 1.2ℓ와 섞은 다음 뻑뻑해질때까지 30분정도 저어 우유팩에 넣고 1주일정도 지나면 만들어 진다. ▲무공해 부엌용 세제=폐식용유 2.7ℓ에 식은 밥 한공기를 넣고 80도까지 데운다음 가성소다 4백50g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서서히 20분정도 젓는다.다시 끓는 물 2.5ℓ를 0.5ℓ씩 밥알이 없어질때까지 부어 젓는 방법으로 이틀에한번씩 반복해 햇빛이 잘드는 곳에 3주일정도 두었다가 사용하면 된다. ▲수세미 로션=수세미의 뿌리에서 보통 어른의 한팔길이만큼 위를 잘라내 병에 꽂아서 물을 받는다.받은 수세미물의 3분의2쯤에는 에틸알코올을,나머지엔 글리세린을 넣어 잘 섞는다.수세미 특유의 풋내가 싫은 사람은 화장용 스킨을 조금 넣으면 없어진다.물이 빠진 수세미는 설거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이와함께 헌종이로 함지박 만들기,점토로 다용도 꽂이만들기,헌한복치마로 방석을,못쓰는 스타킹으로 욕실발판을 만드는 것도 알뜰생활과 환경보호효과를 함께 거두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말고 집에서 잔멸치,다시마,콩,들깨,야채등을 이용해 자연조미료를 만드는 것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의 환경보전실천운동. ▲잔멸치=짜지 않고 모양이 성한 잔멸치의 내장과 머리를 골라 낸 다음 바삭바삭하게 말려 분마기로 잘 빻은뒤 고운체로 2∼3번 걸러 내면 된다. ▲다시마=깨끗한 행주로 다시마에 묻어 있는 흰가루를 닦아 내고 물기를 말린뒤 석쇠에 올려 살짝 구운 다음 분마기로 빻으면 된다. ▲콩과 들깨=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 들깨를 프라이팬에 고루고루 섞어 볶은뒤 빻는다.물에 불린 콩은 믹서로 갈아 가루로 만들어 들깨가루와 섞는다. ▲야채간장=무,양파,파,홍당무를 썰어 냄비에 넣고 푹 끓인 다음 검은 콩을 넣어 한번더 삶으면 검은 물이 우러 나온다.소금으로 간을 맞춘뒤 야채를 걸러내면 맛있는 야채간장이 된다. 이밖에 학교에서는 내가,우리 가족이,우리반 친구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실천사항을 정해 놓고 실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의견을 상세히 기록하는 환경일기를 매일 쓰도록 자녀를 지도하는 것도 어려서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 다이어트식품/“살빼기 효과없었다” 87%

    ◎소보원,5대도시 305명대상 실태조사/“효과봤다” 13%뿐… 16%는 부작용 호소/“한달 4∼8㎏ 감량” 과장광고 규제 절실/국내유통 15종 거의 수입품… 단속도 힘들어 비만증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이어트식품의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대부분이 외국산 수입품인 이들 식품들은 상용결과 86.9%가 제대로 치료효과를 보지도 못한 가운데 16%는 부작용까지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에 따르면 서울등 전국 5대도시에서 비만치료를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상용한 3백5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관련 식품 안전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13.1%만이 「매우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 사용자들은 「약간 효과가 있었다」거나 「거의 없었다」고 응답,건강보조식품의 체중 감량효과를 부인하고 있었다.또 건강식품 상용자의 16%는 부작용을 앓았고 합병증세를 보여 심지어 2주이상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어트 관련 부작용으로는 복통 구토등 위장장애가 전체의 61.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현기증과 피로감,신경과민,혈압상승,두통,불면증,생리불순등 자그마치 10여가지나 됐다.특히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치료를 받은후에 오히려 체중이 더 늘어나는 경우도 나타났다. 이들이 상용한 건강식품은 모두 15종이었으며 이중 특수영양식품으로 보건사회부의 제조허가를 받은 제품은 한국바이오에너지의 헬스크린 단하나에 불과했다.비만치료 식품으로 소비자들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들은 일본에서 완제품으로 수입한 스에이로효쇼,해야산,미국의 슬림메이트티,다이어트귁,누트리쿠키,스페인의 마나술,중국에서 감비정을 수입제조한 비그날골드등 이었다. 이러한 건강보조식품을 사들여온 수입업자나 제조업자들은 단순한 건강식품인데도 「65일만에 35㎏을 줄이다」「한달에 4∼8㎏감량 확실」등 마치 탁월한 비만치료효과가 있는양 과장 광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업자들은 문제의 식품에 대해 건강식품이긴하나 부수적으로 비만치료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제중조절효과에 관해 설득력있는 입증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다만 스피루리나 다이어트퀵 누트리쿠키 마나술등 4개 수입업자만이 외국의 제조원의 제품설명서나 관련잡지 기사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건강보조식품들이 남용되고 있는 것은 건강보조식품들이 식품위생법상의 식품으로 분류되어 의약품처럼 유효성이나 안전성에 대한 표시의무가 없기 때문에 이점을 악용한데서 비롯됐다.또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행정규제도 수입상품을 팔고있는 건강식품업자들이 상호를 교체하면 쉽게 벗어날 수있어 단속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안전2과 황광로과장은 『이번조사에서 건강식품 소비자들의 13%만이 의사등 전문가와 협의하여 건강식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건강식품 규제법의 정비도 물론 필요하지만 소비자들의 상품광고에 대한 맹신도 문제로 지적했다.
  • 60세이상 인구 214만명… 보조용품등 소비 늘어

    ◎“고령화시대” 실버산업 각광/국내제조 노인용신상품만 130여종/노후보험·전용아파트등 개발 한창 노인층을 주소비 대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산업에 대한 사회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버산업과 관련해 국내에서 개발된 노인관련상품은 건강기기용품과 건강식품,의류,보조기구등 1백30여종에 달한다.건강기기로는 성인용기저귀와 기저귀커버류가 새로 선보였으며 입고 벗기가 편리하고 진찰과 간병을 위해 부위별 개폐가 가능한 중환노인용 의류도 나와 있다. 그리고 보행에 장애가 있는 노인을 위한 8가지 종류의 지팡이,척추환자나 하반신마비노인용 변기,욕창방지용 쿠션등도 개발됐다. 이밖에 노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쌀씻는 기계와 휴대용간이욕조,세발기,치료용 에어매트리스,원터치 전자동침대등 보조용품도 노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주)한국생명주최로 잠실종합체육관에서 열린 「92실버페스티벌」행사에 2천명 가까운 노인및 가족들이 몰려와 이 분야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실버계층(40∼60대 장년층)과 실버계층(60대이후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배드민턴대회와 무료체력측정,건강및 노후설계상담등도 함께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이 행사는 그동안 노인인구증가에 따른 구색용으로 그쳤던 국내실버산업이 최근들어 대상분야의 확대는 물론 상품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우리나라의 현재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5%인 2백14만명.노인부부 단독세대도 22%나 된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2000년에는 전체인구의 6.8%에 이르는 본격적인 고령화시대에 접어 들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내의 실버관련 산업도 유료양로원,실버타운,노인아파트등 주거분야와 노후연금보험,연금신탁등 금융분야그리고 노인보건서비스센터,노인병센터등의료서비스분야로 확대되고 있다.이밖에노인호스텔,노인문화센터등 레저문화부문과 식품,의류,보조용품등으로 늘어나는추세다. 일본의 경우 실버시장이 민간소비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25%로 1백조엔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실버산업도 주거,건강,레저,금융에까지 확대되어 유망산업으로 정착된지 이미 오래다. 한국노인문제연구소 박재F소장은 『실버산업은 고정소득원을 갖춘 경제능력있는 노인층의 증가로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아직 관련법규나 제도의 정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한다.『특히 관련업체들이 수요가 공급을 따르지 못한다는 이유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힌 박소장은 『이분야의 산업은 많은 발전의 여지를 안고 잇다』고 말했다.
  • 외언내언

    수역이란 말이 있다.좋은 치세,혹은 살아있을 때 미리 만드는 묘를 뜻하기도 한다.하지만 보통은 다른 고장에 비해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곳을 이르면서 쓰인다.◆보사부에서 조사한 전국의 그 수역이 알려졌다.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구병리,경북 영풍군 문수면 변방2리,경남 남해군 남면 당황마을의 세군데.70세도 젊은이 취급 받는 장수마을들이다.조사할 때마다 달라지기는 한다.그렇지만 그 때마다 공통되는 것은 도시가 끼이지 못한다는 점.수역은 산골마을이나 바닷가 마을에 많았다.1백세 이상 장수분포도에도 그 현상이 나타난다.◆그들이 이른바 건강식품이라는 것을 돈주고 사먹는 것은 아니다.태국으로 어디로 보신관광을 다닌 것도 아닐게다.그래도 오래 산다.대자연에 묻혀 자연을 먹고 마시며 자연스럽게 살기 때문이다.마시는 공기,캐어먹는 산채,잡아먹는 물고기가 곧 보약.거기 더하여 마음까지 대자연에 맡긴 채 욕심을 버릴 때 장수는 보장된다.인명재천이라고는 해도 산수가 유난히 빼어나 수역이 되는 곳도 있다 할 것이다.◆이보사부 조사에 의할 때 우리나라 최고령자는 118세.100세 이상이 1천6백63명이고 80세 이상은 38만4천2백62명이다.인생칠십고래희의 관점에서라면 엄청난 장수인구.이 고령화 추세는 갈수록 가중될 것이다.그중에는 더러 수칙다욕의 삶을 이어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을듯.그렇긴 해도 노처녀 시집 안가겠다고 하는 말 믿지 말고 늙은이 죽고싶다고 하는 말 믿지 말라 했듯이 장수는 사람 누구나가 바라는 바 아니던가.◆중요한 것은 역시 노년의 삶의 질.오래 살되 어떻게 보다 건강하게 보람있게 살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효의 가치관이 무너져 가는 흐름 속에서 정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고령화사회가 비참해져선 안된다.
  • 식품·제과·음료 유사상표 범람

    ◎「인기제품」 명칭·내용물 본떠 마구 시판/식품위생법 허점 악용… 소비자 선택에 혼란 식품·제과·음료시장에 비슷한 상표가 많이 나돌아 제품선택에서 소비자의 혼동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이들 식품·제과들은 품목·제조허가때의 허가관청이 서로 달라 유사상표를 미리 알아볼 수 없는데다 시판때까지 유사상표를 규제할 수 있는 장치마저 없어 소비자만 우롱당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관련업체들이 제품의 상표·성분은 비슷하더라도 배합비율이 다르면 쉽게 제조허가가 가능한 현행 식품위생법의 허점을 이용,다른 회사제품이 인기를 끌면 즉시 배합형태만 바꿔 출시하는 수법을 쓰고 있어 관련법의 정비도 요구되고 있다. 3일 보사부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롯데칠성,일양약품과 영진약품,롯데제과와 해태제과 등 현재 비슷한 상표로 시판하고 있는 업체만도 1백여곳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의 업체들이 소송 등의 방법으로 시비가 붙어있다는 것이다. 식품·제과업체들의 잦은 시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유사상표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광고비 등 적은 판촉비용으로도 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코카콜라가 지난달 8일 레몬라임향 청량음료인 「스프라이트(Sprite)」를 시판하기 시작하자 같은달 20일 롯데음료에서 상표의 발음과 도안이 비슷한 「스프린트(Sprint)」란 제품을 내 놓은 경우. 건강식품의 경우도 지난89년 선을 보인 「영비천」(I약품)이 많이 팔리기 시작하자 현재 시중에는 「영맥천」(K식품),「영비원」(H식품),「영천디」(Y약품),「영지디」(S인삼) 등이 잇따라 범람,소비자의 선택에 혼란만 부채질하고 있다. 이같은 경향은 제과업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같은 유사상표의 제품이 범람하는데 대해 보사부 관계자는 『제품제조허가관청이 다 틀려 같은 제품이 출시되는지조차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식품위생법은 공정상의 특정성분 등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영업자 스스로 자제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 가짜보약·무허건강기구 범람/검·경 본격수사

    ◎국민건강 담보,파렴치 상술 판쳐/의학적 증면안돼 약효에 의문/병세악화·새질병 유발 가능성/불법제품 판매 대일화학이사등 6명 구속 생활수준이 크게 나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틈을 타 각종 무허가 건강의료기구·약품등이 버젓이 시중에 나돌고 있어 검·경이 수사에 나섰다. 전문의료지식도 없고 적정한 시설기준도 갖추지 않은 영세업자들에 의해 공급되는 이들 의료기구·약품등은 신경통·동맥경화등 고질적인 각종 성인병과 정력강화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대선전되고 있으나 대다수 의료인들은 실제 효과를 그렇게 믿지 않는 편이다. 의료인들은 이들 의료기구나 의약품들이 뚜렷한 의학적 검사를 거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효능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키거나 새로운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소비자들이 건강을 담보로 한 상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울지검북부지청 특수부(명로승부장검사)는 15일 동작구 사당동 1031 대일화학공업주식회사 영업이사 김인식씨(44) 등 6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기린통상대표 신덕호씨(38·강동구 길2동 346의8)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자석의료용구업체인 주식회사 보원,주식회사 메리노에 대해서도 수사를 펼쳐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관계자를 구속할 방침이다. 김씨는 지난 90년9월부터 6개월동안 무허가제조업자인 신씨로부터 2만여개의 자석요와 자석목걸이를 납품받아 품목제조허가를 받은 상표를 붙여 시중에 26억원에 팔아 15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원가 1천5백원짜리 자석목걸이와 벨트를 시중에서는 20배가량 비싼 3만3천∼3만5천원에,원가 5만∼6만원짜리 자석요는 최고10배쯤 비싼 30만∼50만원에 팔도록 해 폭리를 취했다는 것이다. 신씨는 지난 89년 서울 강동구 길동에 「기린통상」이라는 무허가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대일화학등에 자석요와 자석벨트 등을 납품해 왔으며 함께 구속 또는 수배된 무허가제조업자들은 주식회사 보원과 주식회사 명성전자 등 9개 업체에 자석요와 자석벨트등 모두 66억여원어치를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경찰청 특수대도 김성후씨(46·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14)등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 572 영림빌딩 201호에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란 유령단체 사무실을 차려놓고 김씨집 지하 밀실에서 인삼·당귀등 한약재 20여종을 50∼1백g씩 섞어 약전에도 없는 엉터리 보약을 만든뒤 「가감이십전대보정」 「천하대보초」등의 이름을 붙여 한첩에 9만8천원씩 모두 1천5백첩을 팔아 1억2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도 이날 중앙치과재료사 대표 이행자씨(32·마포구 신수동 69의47)등 3명을 의료기사법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등은 지난 87년부터 서울 중구 봉래동1가 126에 중앙치과재료사를 차려놓고 허가도 없이 잇몸마취제와 신경마취재등 의약품을 치과의원에 팔고 무면허 치과의료행위를 하는 사람들로부터 의치를 주문받아 김씨등에게 맡겨 만들어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 이건리검사는 『지난 89년부터 자석제품등 물리기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무허가제조업체들이 일반 의복과 같은 공정으로 만든 제품을 과대선전해 팔아온 것이 업계의 흐름』이라면서 『소비자들이 의사들의 조언들도 없이 아무 물품이나 이용하는 것은 삼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 신경외과 박용구교수는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이나 근원적인 치료없이 물리기구나 건강식품에 의존하면 순간적으로 효과를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가 있지만 병세의 호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 버섯 대량 출하… 4백g 3천원선(시장)

    ◎채소류 내림세… 풋고추 1㎏에 1천8백원/광어·도다리등 활어값도 20∼30% 하락 ○…생표고·느타리·양송이등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버섯류가 시장에 많이 나왔다.4월 들어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됐기 때문에 예년보다 출하시기가 다소 이르고 물량도 풍부한 편이다. 특히 비타민B군이 풍부하고 맛이 담백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적격인 생표고가 예년에 비해 싼값에 거래되고 있다.그러나 지난주 봄비가 내려 간혹 짓무르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가격은 15일 경동시장에서 4백g 한근에 1천5백∼3천원선.사다가 집에서 말려 먹으려면 근당 3천원 정도하는 「화고」를 구입하는 것이 적당하다.말린표고는 4백g짜리 한봉지에 1만원선.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은 3.75㎏ 한상자에 생표고는 상품 1만8천∼2만원,중품 1만5천∼1만8천원,느타리 상품 1만5천∼1만6천원,중품 1만∼1만5천원,양송이 2㎏상자에 상품 3천5백∼4천원,중품 3천∼3천5백원이었다.생표고는 1주일전에 비해 10∼15%정도 내린 가격이다. ○…쪽파·대파·풋고추·잎마늘등 양념채소류 값이 생산과잉으로 내림세를 보였다.경동시장에서 거래된 산매시세는 대파가 1㎏정도 한단에 4백∼5백원,쪽파 3백∼4백원,진주·밀양에서 주로 출하되는 풋고추가 1천8백원,잎마늘(2㎏정도)5백원선. 이달말 조생종마늘의 출하를 앞두고 조림이나 장아찌에 이용되는 마늘쫑도 선을 보여 5백g정도 한단에 1천원에 거래됐다.그런가하면 양파·마늘등도 햇품출하를 앞두고 저장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양파는 최근 제주산 극조생종이 소량 첫선을 보인 가운데 지난해 저장양파가 1㎏에 3백50∼4백원에 거래됐다.마늘도 ㎏당 지난주보다 10%정도 내린 3천∼4천원에 팔렸다. 그외 오이·호박·상추등 채소류값도 물량이 풍부해지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다.상추 4백g에 5백∼6백원,오이 1개 2백∼2백50원,호박 1개 4백∼5백원,시금치 1단 3백원,미나리 1㎏ 1천원,열무 1단 1천원. ○…광어·도다리등 횟감용 활어가 제철을 맞아 풍부하게 반입됐다.14일 노량진 수산시장에 반입된 활어는 1만9천여㎏으로 1주일전보다 4천㎏이상 늘어난 물량이다.가격도 20∼30% 내림세를 보였다.지난해 활어가 한창 잡히는 이맘때쯤 인천 연평도 부근에 조업이 통제,가격이 비싸고 물량이 극히 적었던것과는 대조적인 현상. 지난주에 비해 반입이 2배 이상 늘어난 광어가 1㎏기준 상품 2만7천원 중품 1만7천원,도다리(돌가자미)는 상품 1만6천원 중품 1만2천원에 경락됐다.지난주 9백여㎏의 반입량을 기록한 참숭어도 이번주에 3배 이상 늘어난 2천1백㎏정도 반입돼 가격이 크게 내렸다.상품1만1천원,중품 6천원선.감숭어는 물량은 줄어들었으나 전체 활어 물량의 증가로 가격이 내림세를 보여 지난주다 1천원 내린 3천5백∼5천원에 거래됐다. 봄철 활어는 산란기(5∼6월)를 앞두고 영양분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맛이 좋다.
  • 백화점들,건강식품 바가지 판매/롯데등 13곳

    ◎현대는 영지 2백33% 폭리/물가협,재래시장과 비교조사 현대,롯데,신세계등 시중 유명백화점들이 인삼과 꿀,영지버섯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한국물가협회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의 13개 유명백화점과 7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유명백화점들은 건강식품을 팔때 재래시장에 비해 27.5%∼2백33%까지 비싼 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경동시장에서는 수삼 7백50g짜리 6년근이 2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 신세계백화점에서는 6만원에 판매돼 가격차가 2배를 넘었다. 또 현대백화점은 3백g짜리 영지버섯을 5만원에 팔아 광주 대인시장의 1만5천원보다 무려 2백33%나 더 받았다. 롯데백화점도 1백g짜리 표고버섯을 1만2천원에 판매,경동시장의 6천1백33원보다 95.6%나 비싸게 받았다.
  • “봄철의 별미” 산나물 본격출하

    ◎취나물·돗나물 400g에 1천5백원선/두릅은 6천∼7천원선으로 비싼편/생선값 오름세… 오징어 8㎏ 한상자 1만7천원선 ○…취나물 머위등 독특한 향기와 감칠맛을 지닌 산나물들이 예년보다 일찍 시장에 나왔다. 원래 자연산 산나물들은 5∼6월이 제철.그러나 지난 85년초부터 소백산 기슭 경북 영풍군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에서 인공재배되기 시작,자연산보다 2∼3개월 앞당겨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봄의 별미를 맛보게 하고 있다.이러한 봄 산나물류는 겨울 동안의 단조롭던 식탁에 변화를 줄뿐 아니라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분을 골고루 갖춰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 산나물 가운데 향기가 특히 뛰어나고 으뜸으로 치는 취나물은 온실재배가 보편화되면서 푸짐하게 출하되고 있다.가격도 그다지 비싸지않아 25일 경동시장에서는 4백g 1근에 1천5백원으로 지난해 태백산맥 일대에서 자생하는 자연산 취나물과 같은 수준에 거래됐다.취나물은 삶아서 쌈을 싸먹거나 고추장이나 된장·간장에 무쳐 먹는다. 돌나물(돗나물)도 신선한 봄김치거리로 인기있다.야생돌나물은 잎이 짧고 통통하며 붉은 기가 도는 반면 요즘 나오는 온실재배품은 길쭉하고 전반적으로 살이 없으며 푸른빛을 강하게 띄는 것이 특색.미나리와 함께 물김치를 해서 시원하게 먹어도 좋고 새우젓 국물과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려 먹어도 제격이다.경동시장에서 판매된 가격은 돌나물이 1근에 1천5백원,머위 1천5백원,원추리는 1천원선.그리고 돌미나리는 1㎏에 1천원선에 팔렸다.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두릅도 조금씩 선을 보이고 있으나 근당 6천∼7천원으로 아직은 비싼 편이다. ○…날씨가 풀리면서 연하고 맛이 고소한 하동·김해산 시설재배 햇배추 출하가 본격화됐다.그러나 해남·제주산 노지재배품이 끝물에 접어들면서 결과적으로 이번주 배추값이 오름세를 보였다.가격은 2·5㎏정도 1포기에 1천8백∼2천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2백원정도 올랐으나 상품성이 좋은 편이다. 그외에도 열무 알타리무 얼갈이배추등 햇김치거리 출하가 부쩍 늘었다.경동시장 산매가격은 알타리무 2㎏정도 1단에 1천5백원,열무(1㎏정도)6백∼7백원,얼갈이배추 5백∼6백원등.무는 산지에서의 출하량 조절로 강세를 보여 1.5㎏정도 1개에 지난주보다 3백원 오른 8백∼1천원에 거래됐다. ○…수산물은 국회의원선거와 동·서·남해안 먼바다에 내린 폭풍주의보의 영향으로 산지조업이 부진,대중선어류의 반입이 크게 줄어드는 통에 오름세를 보였다.지난주까지만 해도 하루 4천여상자가 반입돼 안정세를 보였던 오징어는 25일 7백여상자로 반입량이 격감했다.또 고등어가 지난주 2천5백여 상자에서 7백30여상자로,생태가 지난주 2천1백상자에서 1천4백상자로 각각 줄었다.노량진수산시장 경락가격은 오징어가 8㎏상자에 중상품기준 1만7천∼1만1천원,생태가 2만8천∼1만5천원,고등어(12㎏) 3만∼2만2천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2천원 정도씩 올랐다.
  • “건강식품 집에서 만드세요”/요구르트제조기·제빵기 인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화학조미료와 방부제가 첨가된 가공 식품을 기피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이 집에서 직접 정선된 재료로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DIY식품제조기.특히 제빵기·요구르트제조기·참기름짜는기계·팝콘제조기·주서등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훌륭한 솜씨를 발휘할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빵기는 용량에 맞춰 가루와 물을 부어 취향에 따라 호두·땅콩등을 넣고 3시간 정도만 구워내면 제과점에서 구입하는 것 못지않게 맛있는 식빵을 만들 수 있다.요구르트제조기는 팩에 든 우유를 발효효소인 종균과 함께 7시간동안 숙성시키면 상큼한 요구르트를 먹을 수 있다.요구르트제조기로 가정에서 만든 요구르트는 본래의 맛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자녀들의 영양간식으로 좋다.또한 참깨를 넣으면 15분후에 고소한 참기름을 먹을 수 있는 참기름채유기도 찾는 주부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그외 3시간이면 3년 숙성한 것과 같은 맛의 향기로운 과실주를 맛볼 수 있는 과실주제조기도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이다. 가격은 제빵기(1백v,2백v겸용)13만4천6백원,요구르트제조기 3만2천∼4만8천원,참기름채유기 16만1천1백원,팝콘제조기3만5천원,주서 5만8천∼6만7천5백원,과일주제조기 2만2천5백원등.
  • 미국쌀 불법유통 단속/경기도/미군 주둔지 일대 합동조사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는 18일 송탄·동두천·의정부등 미군부대 주둔지역에서 미국산 칼로스 쌀이 불법유출돼 양곡 유통질서를 문란시키고 있다는 여론에따라 농림수산부 관세청 시·군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단속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미국산 칼로스 쌀의 경우,우리쌀 상품 1가마(80㎏) 11만원보다 3∼4만원이 싼데다 일부 양곡상인들이 미국산 쌀이 무공해 식품이며 맛이 좋을뿐 아니라 건강식이라고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부유층 인사들은 양곡상에 미국산 쌀을 주문하거나 미군부대 주변 수입상품점·식료품점을 통해 은밀히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수원 성남 의정부 송탄 동두천 평택 오산 하남시와 양주 화성 파주 평택군등 12개 시군에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왔으나 칼로스 쌀을 식별할 수 있는 전문성이 결여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최근 관세청·농산물검사소등 전문공무원들을 보강,합동단속에 나섰다.
  • 로이터 통신,미 국립암연구소 보고 보도/아마 항암효과 뛰어나다

    ◎하루 25㎎ 섭취하면 관절염·당뇨병 탁효 아마가 콜레스테롤치와 탄수화물로부터 합성되는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가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관절염·당뇨병·암종양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아마는 밭에서 나는 높이 1m내외의 1년생초로 중앙아시아와 아라비아가 원산지이지만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다.껍질 섬유는 리넨 등의 피륙으로 짜고 씨는 아마인삼유라는 기름 추출과 약재로 쓰인다. 미국립암연구소 허버트 피에르손소장은 『아마가 뛰어난 항암작용을 할뿐 아니라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들러붙는 것을 막아주는 오메가­3지방산과 암종양을 한데 모으는 성질을 가진 붕소가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또다른 연구원은 『아마가 관절염과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아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캐나다 잭 카터국립연구원은『아마를 실험용 쥐에10↓20↓40%로 용량을 늘려 투여해본 결과 어떤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러나 『콜레스테롤치와 트리글리세라이드는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강조한다.이 연구에 따르면 인간에게 가장 이상적인 투약량은 하루 25㎎정도. 연구결과가 밝혀지자 식료품업계와 동물사료업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연구원은 『특히 식료품업계에서는 현재 미국립암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질병의 위험을 낮춰주는 건강식품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이 식품은 산화방지제가 풍부한 토마토로 농축된 야채주스에서부터 아마에 마늘추출물을 곁들인 피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는 임상실험이 끝날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 먹는 즐거움 먹는 두려움(김숙희교수의 건강식 강좌:6)

    ◎갱년기여성과 칼슘섭취 ◆DB편집자주:본문생략
  • 건강보조식품 「3천만달러」(사설)

    91년 한햇동안 수입해들인 건강보조식품이 3천만달러어치나 된다고 한다.우리돈으로 환산하면 2백30억원어치쯤 된다.이는 90년에 비해 3배가 넘는 액수라고 한다.90년에 이미 수입개방전인 2년전에 비해 3백배쯤 늘어난 것이었다니까 수입개방 하자마자 1천배이상 증가된 꼴이다. 우리는 유난히 「보신」이나 「강장」의 미신에 빠져있다.어딘가에 불로장생의 만병통치약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에 빠져있는 민족같다.그렇더라도 1년에 3천만달러나 외화를 내다 버린다는 것은 어리석고 아까운 일이다. 이들의 수입선이 대부분 일본이나 미국인데 그중에서도 한국사람 기질을 잘알고 교묘하게 이용하는 일본의 상술에 더많이 말려들고 있는 것같다.이런 수입행태로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를 건강식품을 함부로 먹어대는 것도 문제지만,어떤 종류의 것은 국산 원료와 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건강식품의 유통구조까지 교란당하고 있다.대개가 농촌의 주요소득원인 작물을 침식하기도 한다. 중국의 값싸고 효력없는 약초나 인삼을 들여다가 국산으로 둔갑시켜피해를 입고,외제라면 분별없이 덤벼드는 소비자에게는 일·미등의 외제수입품으로 현혹하는 것이다. 일제건강식품을 수입해다가 포장을 바꿔 약으로 파는 것도 있는데 「술깨는 약」「순환기 개선제」따위로 눈속임을 하는 것이다.특히 「순환기 개선제」를 과대선전하는 것에는 은행나무추출물이 들어있어 효능이 있는 것처럼 선전한다는데,「은행잎」에 관한한 한국산에만 인정된 효능때문에 「한국산」만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국제적으로 물질특허가 인정된 「약이 되는 은행잎」의 종주국이 우리인 셈인데 그것까지 「일제」로 들여오느라고 외화를 쓰고 있다는 것은 부끄럽고 어리석은 일이다. 대체로 「신비의 영약」이라고 하는 말은 사기성이 내재해 있게 마련이다.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옳다.그런데 수입 건강보조식품에는 대개가 그런 설명이 붙어있다.그럴듯한 지명이나 사람을 동원하여 신기해 보이는 수사학으로 사람을 현혹한다.수입건강식품중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스쿠알렌이나 어유따위만 해도 잘못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치만 높이고지방산을 늘려 해롭다는 연구보고도 있고 어린이에게서 스쿠알렌 부작용이 자주 발견된다는 예도 얼마든지 알려져있다. 특히 건강식품의 자료인 자연식품의 경우,사람이 속해있는 토양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이른바 「신토불이」사상으로 일컬어지는 원이인 것이다.그런 원리를 모르고 덮어놓고 수입만 했다하면 정신을 못차리는 소비자의 태도는 한심한 일이다. 이들의 수입을 주도하는 수입상이 사실은 부도덕의 장본인이다.이중에는 제약회사나 식품회사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제조회사 본연의 자세로 기술투자를 하여 국산제품의 질향상을 도모하고 기업도 살고 국민건강도 높여야 할 책임이 있는 그들이 속임수까지 동원하여 수입품으로 돈벌이에만 급급한 태도는 용서하기 어렵다. 더구나 인력과 전문가부족으로 검역도 제대로 못하고 저질·불량의 판별도 제대로 못한채 유입해 들어오는 것도 많은 실정임을 생각하면 걱정스런 일은 너무많다.현재로서 대응은 소비자가 외면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가짜 여드름약/1억원대 시판/건강원 대표등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일 종로구 숭인동 「한국건강연구원」원장 박일규씨(44·송파구 풍납동 147의1)등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사무실에서 소주·레몬·글리세린을 섞어 가짜 여드름치료약을 만든뒤 주간지 등에 여드름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를 실어 이를 보고 찾아온 공모씨(30·동대문구 이문동)등에게 3병 1세트를 10만5천원을 받고 파는등 모두 1억원남짓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중국교포로부터 3만원에 사들인 건강식품을 암·당뇨병 등에 잘 듣는다고 속여 12만원씩 받고 팔아오기도 했다.
  • 인삼뿌리썩음병 방제/새 미생물제제 개발/인삼연 박은경박사팀

    인삼의 성장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발생되는 뿌리썩음병을 손쉽게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제제가 개발됐다. 한국인삼연구소 특수연구부 박은경박사팀은 뿌리썩음병 발생을 억제하는 유용길항 미생물 슈 도모나스등 6종을 토양에서 발견,이를 이용해 인삼의 주요 병균의 활성을 억제하는데 유효한 미생물제제를 개발해내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미생물제제는 농가에서 일차 배양한 후 볏짚이나 보리짚,호밀짚 등에 뿌려 15∼20일간 쌓아둔 다음 이를 밭에 뿌리고 인삼을 재배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길항미생물들은 토양 속에 살면서 근부병균·균핵벽균·입고성근부병균·역병균·입고병균 등의 활동을 크게 억제시켜 1회처리시 10∼20%의 수확증대효과를 거두는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삼연초연구소는 농약성분이 아니면서도 손쉽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인삼병균을 방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방제제 연구에 착수,지난 84년 1차 제제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제제는 산지적응시험등 보완연구를 거쳐 착수 10년만에 완공한 것이다.연구소측은이번 제제 개발로 인삼의 수확증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화학농약을 쓰지않은 무공해건강식품으로서 인삼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 임산부 신발은 볼 넓은것이 좋아(알아둡시다)

    ◎바닥은 스펀지 요철처리된 것을 ○…임신 3개월이 되면 이른바 「임신 증후군」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그중 하나가 발의 변화인데 이에 따른 적절한 신발선택이 중요하다 임신 3개월이 되면 발이 조금씩 붓기 시작하며 4개월에 접어들면서 붓는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 발바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5개월이 되면 움푹 들어간 부분까지 균열이 확산되고 6,7개월부터는 부증현상이 극에 달해 평발처럼 변하게 마련이다. 이런 증상이 올때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며 볼이 넓은 신발을 고르는 것이 좋다.임신 3개월부터는 굽이 3㎝이상인 것은 발과 허리에 부담을 주게됨으로 2㎝짜리가 적당하며 너무 낮아도 허리와 태아에 힘을 가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발의 부증현상이 심하거나 임신 6개월이 넘으면 신발 사이즈를 한치수 정도 늘려 신어야 한다.가급적이면 신발 바닥이 요철처리된 것을 고르되 푹신푹신한 스폰지류면 더욱 좋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꿀이 진짜인지 여부를 알아보려면 꿀을 숟가락에 묻혀 떨어뜨려 보면 간단히 알아 볼 수 있다. 꿀을 숟가락에서 조금씩 떨어뜨려보아 물엿처럼 주르르 흘러 내리면 가짜이고 응축되어 또박또박 잘라서 떨어지면 진짜 꿀이다. ○…카레는 끓일수록 맛이 좋아진다.전 날 먹다 남긴 카레를 다시 먹을 때는 물을 붓지말고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어 데우는 것이 좋다.질척거리지 않고 카레 특유의 감칠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먹는 즐거움 먹는 두려움(김숙희교수의 건강식강화:3)

    ◎고혈압 칼슘섭취로 예방을 뇌졸중은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순환계 질병이다.그리고 동맥경화증은 서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이들 질병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자 미국에서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연구비의 거의 50%를 이 분야에 투자를 해도 별 신통한 결과가 없는 것이 문제이며 금세기의 비극중 하나라고 본다.분명한 사실은 혈액내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서 혈액 1백㎖당 약 2백20㎎ 이상이 되면 동맥경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물론 예외는 있다.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이 이하일 때도 동맥경화가 나타나는 수도 있지만 이 이상일 때도 동맥경화가 나타나지 않는 수도 허다하다. 동맥경화란 동맥 혈관벽을 이루고 있는 조직이 경화되어 굳는 현상을 말한다.동맥 혈관벽의 조직이 굳어지면 탄력성이 감소되어서 동맥내로 혈액이 흐를 때에 혈관벽이 받는 압력이 세지게 마련이다.이 현상을 바로 혈압이 높다고 하는 것이다.혈압이 높다보면 때로는 혈관 벽이 파열되는 수도 있다.파열되는 곳이 마침 뇌혈관이 되면 그 부작용으로 뇌졸중이 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인에게서 흔히 보는 뇌졸중은 동맥경화가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나타난다.그래서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다양한 요인들을 제시한다.우리들이 짜게 먹기 때문에 신체내 수분 균형에 이상이 생겨서 신장기능이 약해져 혈압이 올라간다고 보기도 한다.혈압이 높아지면 여하튼 혈관 파열이 생기기 쉽다고 본다.평상시의 영양 상태가 불량하면 혈관 벽조직을 비롯,신체 각 조직이 약해진다.그래서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뇌졸중의 원인으로 영양불량도 그 한 이유로 꼽는다. 어떤 이유로든지 혈압을 높이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야 된다.요즘 많은 사람들이 적게 먹고 활동을 많이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이 생각이 전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 맞는 것도 아니다.대개 적게 먹을 때에는 『뭐 한 두가지만 먹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 편식을 하게 된다.그렇게 되어서 영양불량이 되기도 한다.적게 먹을 때에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는 신체에서 요구하는 요구량이 소량인 영양소,즉 무기질 중에서 칼슘·철분·아연 그리고 비타민A 등등을 많이 지적한다.칼로리를 적게 먹다가 다른 영양소의 결핍이 초래되면 역시 생각지도 않게 뇌졸중이 올 수도 있다. 요즘 칼슘의 신체내 기능에 대한 새로운 규명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그래서 칼슘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여러가지 기능 중에서 칼슘은 근육조직의 수축과 이완에 중요한 기능이 있다.칼슘이 부족하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조직의 유연성이 없어져 경직된다.동맥조직이 경화가 되어서 경직되나,칼슘부족으로 경직되나 결과는 마찬가지이다.설령 좀 짜게 먹더라도 칼슘섭취량이 충분하면 고혈압 방지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양섭취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에서 섭취부족인 영양소로 지적되는 것 중의 하나가 칼슘이다.성장이 왕성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서도 많이 부족하지만 성인 이후 노인들에게서도 상당히 부족한 영양소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 칼슘의 좋은 공급원은 멸치를 비롯해서 생선이나 또는 육류 중 살코기에 칼슘이 들어있다.요즘 우유 마시는 양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연령 계층에 따라서 그 차이가 크다.성인 이후 노인들은 우유 마시는 양이 거의 없거나 아주 소량이다.우유는 칼슘 공급원으로 좋은 식품이다.그리고 칼로리를 적게 섭취할 때에는 우유를 마시는 것이 칼로리 이외에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데에 좋다.
  • 강원도등 산지/국제적 감자 산지로/정부,UR대응 작목으로 육성

    ◎기계화단지 3천곳 조성/「세풍」등 신품종 적극 보급/7백20억 투입… 가공공장도 건립 감자가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협상에 따른 시장개방에 맞서 경쟁력있는 국내 농산물의 하나로 집중 육성된다. 농림수산부는 11일 UR 농산물협상이후 농가소득,특히 강원도 산간지역 등 다른 농작물의 재배가 어려운 지역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감자를 경쟁가능 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앞으로 7백20억원을 지원,발경지 정리와 용수개발 등 기반정비를 통해 기계화가 가능토록 하고 파종에서 수확·선별까지 일반 기계화가 가능하도록 작업기를 개발,보급하는 동시에 기계화 집단재배단지 3천개소도 설치키로 했다. 또 올해 42억원을 지원하여 감자 가공공장 4개소를 건설하는 등 매년 가공공장 시설자금을 확대 지원,전체 감자생산량의 50% 이상이 가공용으로 사용되도록 해 감자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수요업체에 원활한 원료공급을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감자눈이 깊지 않은 가공에 적합한 품종을 적극 개발하고 올해에는최근 개발이 완료된 신품종인 「세풍」과 「조풍」을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는 감자가 최근들어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특히 패스트푸드용 감자칩 등 가공제품은 자연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감자가 국내에서 4계절 연중 생산이 가능해 가공식품화 하기에 좋으며 국제 가격과의 차이도 크지 않아 집중육성할 경우 외국산과 경쟁해볼만 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는 연간 생산량이 13만8천5백여t으로 국내 전체 생산량(37만5백여t)의 37%를 점유하고 있고 마땅한 대체작목도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지역특성상 감자재배에 대한 집중지원이 필요하다. 한편 「세풍」의 전분함량은 21.3%로 현재 국내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수미」(19.2%) 보다 1.1% 많다. 또 가공 및 일반 식품용인 「조풍」은 「수미」 등 국내 재배용 감자의 취약점인 바이러스 등에 의한 병에 강한 품종으로 외국감자인 「래시」와 「수미」를 교배했다.
  • 김숙희교수의 건강식 강좌(먹는 즐거움 먹는 두려움:2)

    ◎건강­자신감 회복이 중요 BC 2세기경에 살았던 히포크라테스는 만병의 근원은 과식이라고 하였다. 이 말을 하게 된 히포크라테스의 건강관은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건강이라고 생각한듯 싶다. 과거 희랍사람들의 건강관리법은 병에 걸리지 않도록 과식을 피해야 하며 병에 걸리면 이를 치유함으로써 건강을 되찾는다고 생각하였다. 소위 요즘 말하는 예방의학의 차원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생각과 병에 걸리면 이를 치유함으로써 건강을 회복하는 두 차원을 모두 생각하였다. 그러면 병에 걸렸다고 하는 상태는 어떤 상태를 지칭하는 것일까? 병의 정의는 무엇일까? 물론 건강하지 않은 상태를 병이라고 한다. 질병도 시대에 따라서 그 양상이 달라져 왔다. 인간의 생활환경에 따라서 발생하는 질병도 변화되어왔다. 인간의 주택이 동굴인 때나 침대나 요를 사용하기 이전,즉 땅에다가 몸을 대고 자던 시대에는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습기에 몸이 지탱이 되지않고,사고로 인해서 골병이 많이 있었다. 그 이후 인간이 집단을 형성하고 부족이 이뤄지고 상하 계급이 생기면서 소수의 상류사회인을 위해서 대다수의 하류내지 노예계급의 중노동에 의한 과로와 충분한 식품섭취 부족에서 오는 피곤병과 폐병이 많이 퍼져갔다. 그러나 유럽이 중세 이후가 되면서 인구 증가속도가 빨라진 1750년경 이후부터 생활공간이 밀집되는 산업시대로 돌입이 되면 병원균에 의한 각종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식품 공급을 자급자족하던 전원 시대에서 공장 건설이 이루어지면서 도시가 형성이 되고 자급자족의 식품공급수단이 중단되면서 시장에서 식품 구입을 해야하는 사회 체제로 이행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노동자 계층에서는 충분한 식품 구입이 어렵고 주택환경은 밀집된 빈민 아파트 형태로 변화되면서 각종 비타민 결핍증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와같이 소위 고전병의 발생상황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확실히 인류가 고생해온 질병도 인류가 형성해온 생활문화의 소산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인이 고민하고 있는 소위 각종 성인병도 현대 사회가 낳은 생활문화의 소산이라고 본다. 과거의 질병은 건강한 상태와 확연히구별이 되는 질병이었다. 다른 말로 하면 병의 상태와 병이 나은 상태가 분명히 구별이 되었다고 본다. 그런데 현대인이 고민하는 대부분의 질병은 현재 내가 병이 없는 상태인지 또는 나도 모르게 병이 지금 몸 어디서 진행되고 있는지 도무지 알길이 없는데에 고민이 더 가중된다. 즉 현대인이면 누구도 자기 건강에 대해서 완전하다고 자부하는 이가 없이 모두 자신없어 한다. 그래서 현대인은 건강 증진이 되면 일이라면 어떤 무리한 일이라도 다 하려고 욕심을 부린다.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괴상한 동식물을 구해 먹는다든지,자기 나이와 형편에 걸맞지도 않게 소위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아무 장소에서나 이상한 복장을 입고 이상한 몸짓을 한다. 한 집단의 정상은 그 집단의 평균 ±2표준편차의 범위로 한정하였다. 즉 정상의 개념을 건강의 개념으로 놓고 본다면 나의 건강은 내가 속해 있는 집단에서 중간정도만 되면 대충 된다는 자신을 가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본다. 내나이 또래에서 또는 내 경제 형편에서 또는 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중에서 등등 자기가 속한 집단에서 여러가지로 생각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확립하는 태도가 건강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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