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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표 탐나 소신·명분 버리는 여야, 총선 후 뒷감당 자신있나

    총선전이 가열되면서 여야 공히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각종 개발 공약도 난무해 모두 합치면 사업비가 무려 100조원이 넘는 규모라고 한다. 제21대 국회 임기 4년간 과연 모두 실현될지 의문이다. 당의 평소 신조나 정책 방향과 180도 다른 공약들로 귀를 의심하기도 한다. 당의 ‘색깔’까지 바꾸는 ‘카멜레온 공약’을 쏟아낸다면 총선이 끝난 뒤 어떻게 뒷감당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더 중요해지게 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등 수도권 출마 일부 후보들이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경감 공약을 내놓았다. 대표적인 카멜레온 공약이다. 이는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며 강경하게 부동산 정책을 밀어붙인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흐름에도 역행된다. 일부 후보들은 지난 1일 경기 수원시에서 이뤄진 민주당 지역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직접 종부세 완화를 건의했다고 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책 역행 부담감 때문에 공론화는 하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1주택 종부세 부담 경감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공약도 표를 위한 카멜레온 공약으로 손색없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그제 긴급 대국민브리핑을 자청해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현금을 즉각 지급해야 하고, 더 신속한 집행을 위해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 명령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에 대해 그동안 ‘총선용 퍼붓기’, ‘포퓰리즘’ 등으로 원색적 비난을 퍼붓던 통합당의 소신과는 엇나가도 한참 엇나간 것이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 혼란을 초래한다며 내놓은 제안이지만, 급작스런 ‘당론 변경’을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하다. 이에 민주당은 황 대표의 제안을 수용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서둘러 입장을 밝혔다. 서울신문은 재난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늦어도 4월’에는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 정책이 단지 선거용으로 유권자 표만을 염두에 둔 선심성 공약으로 전락한다면 곤란하다고 판단한다. 통합당의 제안대로 국민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려면 25조원이 필요하다니, 정부가 계획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최대 100만원 지급을 위해 마련한 추가경정예산안 9조원보다 최대 16조원이 더 필요하다. 코로나19가 발생시킨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을 최우선에 둘 필요는 없지만, 정책의 전환에는 그에 합당한 설득과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 강서 고교·대학 장학생 70명 선발

    서울 강서구장학회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 고등학생 25명과 대학생 45명, 70명을 선발해 총 1억 8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준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은 구민한마음, 모범, 특기, 소액 등 4개로 나뉜다. 구민한마음 장학금은 고등학교 3학년 성적이 우수한 대학교 1학년 학생에겐 4년 장학금을, 최근 1년간 성적이 우수한 대학교 2~4학년 학생에겐 1년 장학금을 준다. 모범·특기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겐 100만원, 대학생에겐 최대 200만원을 제공한다. 소액장학금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에게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2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강서구 거주 고등학생과 대학 재학생(2020년 신입생 포함)이다. 대학생은 오는 10일까지, 고등학생은 오는 22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자격 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재학증명서 등을 갖춰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학생은 다음달 강서구장학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부겸 “재난지원금 국민 100%에 선지급하고 나중 회수해야”

    김부겸 “재난지원금 국민 100%에 선지급하고 나중 회수해야”

    김부겸 대구 수성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6일 코로나19 확산 피해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 모두에게 100% 선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회 원내 4당이 모두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데 동의했다”며 “일단 먼저 지급하고 코로나로 피해를 입지 않거나 오히려 이익을 본 사람은 나중에 환수하자”고 제안했다. 그 이유로 김 후보는 긴급재난지원금은 그야말로 긴급히 지원되어야 효과를 발휘하고 대상을 선별해서 빠르게 지급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민 전체 가운데 하위 70%를 가려내려면 사실상 전 가구의 건강보험료나 소득을 다 파악해야 하므로 당연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서두르면 5월초까지도 지급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해 오는 15일까지 제출하면 국회가 20일 회기를 시작해 24일쯤 의결한 뒤 열흘 정도면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열흘 정도 지급 기간이 필요한 것은 선불카드, 상품권 등과 같은 지급수단이 준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시의 예를 들어 국민을 선별해 지원금을 지급하면 행정비용도 많이 드는데 선거사무 때문에 일손이 바빠서 빨리 지급 못 한다는 시장의 발언으로 국민을 돕자고 한 일이 국민의 화만 돋군 셈이 됐다고 지적했다. 지금과 같은 재난 시기에는 모든 행정을 빨리 그리고 간단하게 집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 70%에게 지급하려면 두 달이 걸리지만 100% 지급으로 하면 보름이면 끝낼 수 있다”며 “그게 행정안전부(장관으로)에서 일해본 제 추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재난지원금 70% 지급안을 밝혔을 때 야당과 보수 언론이 ‘왜 70%로 제한하느냐, 전부 다 주자’라는 입장이 나올 것이라 ‘예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그래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100%로 변경하려 했는데, 야당의 흔쾌한 결정 덕분에 일이 아주 잘 풀릴 것 같다”며 기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 건보로 조회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찾은 시민들

    [서울포토] 건보로 조회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찾은 시민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시민들이 건강보험료 조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3일 정부는 국민 소득하위 70% 대상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2020년 3월 기준 가구원의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소득하위 70%에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2020.4.6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따로 사는 건강보험 피부양 부모, 지원금 별도로 받는다

    따로 사는 건강보험 피부양 부모, 지원금 별도로 받는다

    부부가 직장·지역 가입 땐 혼합 기준 적용 건보료 기준보다 1원 더 많아도 못 받아 소득 줄어든 자영업자·소상공인·직장인, 코로나로 소득 감소 증빙하면 수령 가능 건보료 낮아도 자산 많으면 지원서 제외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건강보험료(건보료) 기준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우리 집’이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건보료의 가구 내 합산을 어떻게 할 것인지, 부동산·금융 고소득자의 기준을 어떻게 정할 건지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서다. 알쏭달쏭한 지급 기준을 일문일답으로 짚어 봤다. -부부가 각각 직장·지역 가입자 땐 어떻게 되나. “혼합 기준이 적용된다. 혼합 기준은 2인 가구 15만 1927원, 3인 가구 19만 8402원, 4인 가구가 24만 2715원이다.” -4인 가구 외벌이 직장인(건보료 23만원)이다. 따로 살고 있는 홀어머니가 피부양자로 올라가 있는데, 어머니와 우리 집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가능하다. 피부양자라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르면 배우자와 자녀를 제외한 가족은 별도 가구로 계산된다. 어머니는 건보료가 ‘0원’으로 계산돼 1인 가구 재난지원금 40만원을 받을 수 있고, 본인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남편이 건보료 19만원, 부인이 8만원을 내는 맞벌이 직장인 부부다. 그런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르다.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맞벌이 부부의 경우 유리한 방향으로 기준을 정하겠다고 했다. 남편 아래 자녀 두 명이 피부양자로 등록돼 있으면 3인 가구 기준 19만 5200원보다 낮아 수령 가능하다. 부인도 1인 가구 기준 8만 8344원보다 낮아 지급 대상이다. 정부는 현재까지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중복 지급액 합산이 100만원을 넘거나 가구 쪼개기로 인해 수령액이 늘어나는 문제는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4인 가구 직장인 가장이다. 건보료가 23만 7653원으로 지급 기준보다 1원 더 많다. 지원금을 아예 못 받나. “현재로서는 그렇다. 다만 정부는 지급 기준 경계선에 있는 가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를 증명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소득이 감소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직장인은 어떻게 하나.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다는 것을 증빙하면 이를 지급 기준에 반영할 방침이다. 증빙 자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신용카드·현금영수증·세금계산서 등으로, 직장인은 급여명세서와 회사 발급 증명서 등으로 소득 감소를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 -자영업자의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이 2018년 소득이라고 들었다. 왜 그런가. “자영업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전년 소득이 파악된다. 때문에 올해 3월 납부 건보료는 2018년 소득 기준으로 책정됐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분을 추가 반영하겠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건보료 외 다른 기준은 없나,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은 뭔가. “건보료가 낮아도 재산이 많으면 지원받을 수 없다. 일단 지난해 종합부동산세(공시가격 기준 1주택자 9억원·다주택자 6억원) 대상자(59만 5000명)를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5월 중순 지급은 가능한가. “세부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5월 중순 지급을 약속한 만큼 가능성이 높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황교안 “모든 국민에게 50만원씩 지급하자”

     정부가 3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겠다고 한 데 대해 야당에서 각종 대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재난지원금이 총선 주요 이슈로 급부상한 모양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5일 서울 종로에서 대국민브리핑을 열어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50만원씩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황 대표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대해 “국민에게 많은 불만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통합당은 ▲전 국민 1인당 50만원 즉각 지급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으로 일주일 내 금융기관 통해 지급 ▲25조원 재원은 예산 재구성으로 조달 등 3가지 제안을 수용하면 즉각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대구에서 “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급하는 방식은 대상 선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일단 모든 가구에 주고 부유층에는 추후 세금으로 환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모든 개인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하고,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통해 해고 등을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이주민을 포함한 모든 개인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씩을 4월 안에 지급하도록 결정해 달라”면서 “위기가 끝날 때까지 임대상가 및 집세를 동결하고 임대기간을 자동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지원 기준을 변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 성남분당을 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먼저 지급하고 내년도 연말정산 공제항목을 통해서 정산을 한다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황교안 “모든 국민에게 50만원씩 지급하자”

    황교안 “모든 국민에게 50만원씩 지급하자”

    黃 “3대 제안 수용 땐 추경편성 협조” 민생당 “모든 가구에 주고 세금 환수” 정의당 “이주민 포함 1인당 100만원” 정부가 3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겠다고 한 데 대해 야당에서 각종 대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재난지원금이 총선 주요 이슈로 급부상한 모양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5일 서울 종로에서 대국민브리핑을 열어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50만원씩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황 대표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대해 “국민에게 많은 불만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통합당은 ▲전 국민 1인당 50만원 즉각 지급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으로 일주일 내 금융기관 통해 지급 ▲25조원 재원은 예산 재구성으로 조달 등 3가지 제안을 수용하면 즉각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대구에서 “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급하는 방식은 대상 선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일단 모든 가구에 주고 부유층에는 추후 세금으로 환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모든 개인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하고,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통해 해고 등을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이주민을 포함한 모든 개인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씩을 4월 안에 지급하도록 결정해 달라”면서 “위기가 끝날 때까지 임대상가 및 집세를 동결하고 임대기간을 자동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지원 기준을 변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 성남분당을 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먼저 지급하고 내년도 연말정산 공제항목을 통해서 정산을 한다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황교안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 즉각 지급해야”

    황교안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 즉각 지급해야”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오후 황교안 대표는 종로 유세 일정 중에 이화장 앞에서 대국민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건강보험료 지급기준에 대해 “즉각적으로 현금으로 지급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지급기준에 대해 국민에게 많은 불만과 혼란을 초래하였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과거 소득을 기준으로 해 최근 발생한 재난 피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영업자의 피해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70%의 경계선상에 있는 다수에게 지급 여부와 관련한 혼란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표는 “전 국민에게 일인당 50만원을 즉각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재정경제 명령권’을 발동, 1주일 이내로 금융기관 등을 통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25조원가량의 재원은 512조원에 달하는 2020년 예산의 재구성을 통해서 조달하라”고 요구했다. 황 대표는 “위의 제안들이 수용될 경우 통합당은 즉각 추경 편성 등에서 정부·여당과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경제전문가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통령의 긴급 명령권 발동과 관련, “1인당 50만원씩 통장을 개설하든, 현금으로 지급하든 즉각적으로 국민 손에 쥐어지게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철수 “재난지원금 기준 건보료는 재작년 소득 기준”

    안철수 “재난지원금 기준 건보료는 재작년 소득 기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부의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책에 대해 “올 초 상황 때문에 파산 일보 직전인데 재작년 기준으로 지원금을 준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이런 엉성한 대책이 나온 것은 청와대가 현장과 디테일을 모르기 때문”이라며 “탁상에서 결정하지 말고 현장과 전문가의 조언을 경청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은 자영업자들의 지난달 건보료는 지난해 5월 소득세, 즉 재작년 소득 기준이라고 설명하면서 “정부가 제시한 하위 70%는 현재 어려움을 겪는 하위 70%가 아니라 재작년 하위 70%”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2018년 소득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올해 매출이 급감했으면 긴급지원금이라도 받아야 하는데, 정부 기준대로면 ‘컷오프’ 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일부터 국토 종주 중인 안 대표는 “전국의 현장을 다녀보니 문 닫은 식당, 펜션이 한두 곳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한계 상황에 내몰린 자영업자의 현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건보료 기준 대신 자영업자의 올해 3월까지 매출액 증빙자료를 받아 전년 동기 대비 일정 규모 이상이 감소했으면 조건 없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득 하위 70%일지라도 근로 신분·조건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고 있을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어떤 분들에게는 코로나19가 재앙이고 어떤 분들에게는 추가 수입이 돼선 곤란하다”며 “표를 의식한 보편적 지원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선별지원의 원칙을 명확하게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다른 지역 주소 둔 1인 청년가구도 자격 되면 재난지원금

    다른 지역 주소 둔 1인 청년가구도 자격 되면 재난지원금

    정부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득 하위 70%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곳곳에서 구멍이 감지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건보료가 현재 소득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해 형평성 시비가 여전한 데다, 지급 단위인 가구의 기준도 부모와 주소를 달리하는 1인 청년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서 불이익을 받을지 모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긴급재난지원금을 가장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선정 기준을 구체화해나가는 등 추후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임시일용직 등은 재난지원금 신청 때 소득이 급감했는데도 지원기준인 건강보험료에 반영되지 못한 경우, 신청 때의 소득 상황을 반영해 선정기준을 충족하면 지원하기로 했다. 맞벌이 가구는 부부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 각자의 건보료를 가구 합산할지 분리할지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지급단위인 가구 구성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홀로 거주하는 건강보험 가입 1인 청년 가구의 경우 별도 가구로 판단해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자녀와 등본상 주소지를 달리해 지방에 홀로 사는 건강보험 피부양 노인가구(독거노인 포함)는 피부양자 건보료를 0원으로 보고 1인 가구 지원액인 4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유공자, 의료급여 수급자, 노숙인 등도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3월 기준으로 가구원의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를 모두 합산해 하위 70%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로 구성된 가구, 지역가입자로만 구성된 가구, 직장·지역 가입자가 섞여 있는 혼합가구로 구분해 지원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가구원의 건보료를 합산해 직장인 1인 가구 8만8344원, 2인 15만 25원, 3인 19만 5200원, 4인 23만 7652원이다. 지역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1인 가구 6만3778원, 2인 14만 7928원, 3인 20만 3127원, 4인 25만 4909원이다. 2인 이상 가구 중 구성원이 직장을 다니는 사람과 자영업을 해 지역의보에 가입된 사람이 동시에 있는 경우 혼합 형태를 적용 받는다. 이 경우 2인 15만 1927원, 3인 19만 8402원, 4인 24만 2715원이다. 자산에 따른 지급 배제 기준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와 연간 5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을 얻는 금융종합과세 대상자도 제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긴급재난지원금, 현재 소득 감소도 반영돼야

    정부는 어제 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급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올 3월 건강보험료로 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은 대부분의 국민이 가입돼 있어 따로 조사를 하지 않아도 전반적인 생활수준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4인 가구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23만 7562원, 지역가입자는 25만 4909원 이하의 보험료를 냈다면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건강보험료가 최근의 소득 급감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100인 이하 사업장의 건강보험료는 전월 소득이 아닌 지난해 소득이 기준이다. 따라서 코로나19로 근로형태가 바뀌어 월급이 줄어든 경우를 반영하지 못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많은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재작년 소득에 주택, 토지, 자동차 등 재산까지 고려해 계산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출 급감으로 폐업 위기에 처한 경우가 많지만 건강보험료에는 반영돼 있지 않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진정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려면 최근 소득 감소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함께 가동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코로나19로 피해를 많이 입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영업자 등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엉뚱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구 등에 대해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신청 당시 소득 상황을 반영해 지원 여부를 최종 판단할 수 있도록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에 판단을 떠넘겨 지역별 차별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컨트롤타워가 돼 매출이 지난해 대비 어느 정도 줄어들면 지원 대상인지, 매출 감소 증빙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자영업자들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을 때 제출한 서류를 공유할 수도 있다. 휴직·휴업 등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사업장의 근로자, 지난해 대비 소득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근로자 등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창구 또한 마련돼야 한다.
  •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건보료’ 기준 정했지만…디테일은 여전히 ‘추후 검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건보료’ 기준 정했지만…디테일은 여전히 ‘추후 검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건보료’ 기준 확정소상공인·자영업자 소외 가능성 여전히 산재고액자산가 배제 기준도 촘촘하게 정비 필요일각선 “차라리 100% 지급을 추진했어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건강보험료’로 확정했지만 여전히 기준 선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신청 가구원에 부과된 2020년 3월 기준 본인부담 건보료 합산액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미가입 가구인 의료급여 수급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자영업자·소상공인 소외 가능성…대안도 “지자체 떠넘기기” 건보료가 기준점이 되면 당장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급격히 소득이 줄어들었으나 건보료에 바로 반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크다. 이에 정부는 “건보료에 (소득 하락이) 반영되지 않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는 소득을 증빙해 신청하면 소득상황 반영해 (지자체가)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는데다 결국 ‘지자체 떠넘기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자체 재량으로 넘기면 소외되는 소상공인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자체가 주관적으로 판단할 게 아니라 중앙정부가 컨트롤타워가 돼 기준을 정하고 집행하는 것이 맞다”면서 “지자체별 사정에 따라나가는 금액도 다르고, 기준도 다르면 형평성 논란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맞벌이나 아이가 없는 부부도 건보료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불리할 수밖에 없다. 1인 가구에도 빈곤 노인이나 저소득층 청년 가구가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득이 있다면 하위 70%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고액자산가 제외한다지만, 기준은 아직…종부세만으론 허점 ‘고액자산가’ 지급 대상이 포함될 수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는 이날 명확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정부는 “(건보료 기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더라도 고액자산가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에서 적용 제외를 검토하겠다”며 기준은 관련 공적자료 등 추가 검토를 통해 추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자료가 기준이 될지, 어떤 재산이 반영될지에 대해선 “추후 검토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로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대상자를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난해 종부세 대상자는 고지 기준으로 59만 5000명이다. 고액 부동산 소유자를 제외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고액 부동산은 없어도 고액 금융자산을 보유한 이들은 종부세만으로 잡아낼 수 없다. 이를 위해선 금융종합과세 대상자까지 ‘컷오프’ 대상이 포함해야 하지만, 이를 포함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오래 걸려 시급성을 고려했을 때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사업 등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하지 않고 서울 강남의 고액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도 정부 기준 ‘고액자산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 ■여전한 소득 역전, 선별 비용 문제 근본적인 소득 역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경계선보다 조금 위에 놓은 사람들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만큼 상대적 박탈감이 생길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지원금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한 1회성 재난 지원금이며, 그 성격을 감안했을 때 여러 경계선상에 있는 분들을 지원하느냐 마느냐 고민이 있었다”며 소득 역전 문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급 신속성을 위해 건보료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하지만, 고액자산가가 포함되거나 소상공인이 제외되지 않기 위한 추가 기준 마련을 위해 시간도 더욱 소요될 전망이다. 성 교수는 “이럴 거면 소득 1분위만 주는 방안이 나았을 것”이라며 “1분위만 대상이라면 자산이 많다 해도 현금 흐름이 사실상 없는 것이라 지급해도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문제들이 생겨난 것”이라고 말했다. 선별에 따른 비용 문제를 덜기 위해 기본소득과 같이 100% 지급을 추진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관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국민에게 똑같이 지급하고 나중에 세금 형태로 환수하면 되는 일”이라며 “긴급성이 없다면 하나한 따져 줄 수 있겠지만, 당장이 시급한 상황에선 ‘선지급 후정산’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속도 내는 긴급재난지원금… 후속조치 따라 효과 달라질 듯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속도 내는 긴급재난지원금… 후속조치 따라 효과 달라질 듯

    정부가 ‘코로나 충격’으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 지원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9조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지급 대상 선정 작업에 나섰다. 일각에선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지역상품권과 전자화폐 등의 사용 기한과 용처 등을 세밀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3일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가구 구성원의 3월 건강보험료를 모두 더한 금액을 기준으로 삼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방법은 지역상품권과 전자화폐 등이 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통과 등을 고려할 때 5월쯤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효과성이다. 당초 저소득층에게 집중을 지원하는 방안과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방안이 맞섰는데, 결국 지원 대상을 전국민으로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중산층은 받은 지원금을 소비하기보다 저축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소비를 늘리려고 했다면 소득 하위 30% 이하에게 200만원씩 지원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도 이를 의식해 지원금을 전자화폐와 지역상품권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상품권도 지급 수단에 포함돼 ‘상품권 깡’을 통해 현금화에 나설 경우 소비 활성화 효과가 떨어진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소매업 등에는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서비스업 전반에 도움을 주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지역상품권과 전자화폐를 쓸 곳이 많지만 지방으로 가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것 외에 딱히 쓸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지금으로선 여행·숙박·이미용·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업에 직접 도움이 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때문에 결국 지급 방식과 사용처, 사용 기간 등 정책이 세밀하게 만들어야 내수 활성화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상황이라 지원금을 받아도 여행·숙박 등에서 혜택을 보기 어렵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게 사용 기한을 늘리고, 여행 등에 소비할 경우 추가 혜택을 주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본인부담 건보료 어디서 확인하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본인부담 건보료 어디서 확인하나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득 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를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본인 부담 건보료는 직장 가입자는 월급명세서,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 납입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상으로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들어가 본인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고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제도소개/건강보험안내/보험료/4대 사회보험료 계산’ 항목으로 들어가 ‘나의 건강보험료 확인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지역가입자는 소득, 재산, 자동차 등 부과요소를 입력 후 보험료를 확인하고, 직장가입자는 자신의 보수월액 또는 보수 외 소득 입력 후 보험료를 확인하면 된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재난 상황에서 대규모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지원하면서도 생활 수준의 합리적 반영이라는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해 건보료를 선정기준으로 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일문일답…우리집 받을 수 있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일문일답…우리집 받을 수 있나

    정부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일문일답을 통해 소득과 재산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능 여부를 알아봤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은 어떻게 되나 “긴급재난지금원금 신청한 가구의 구성원의 올해 3월 건강보험료 합산액을 기준으로 소득하위 70%에게 지급된다. 가구원의 건보료를 합산해 지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는 가구원이 많을 수록 받을 가능성이 적어진다.” 직장인 기준 1인 8만 8344원, 3인 19만 5200원, 4인 23만 7652원 -구체적인 금액 기준은 어떻게 되나 -“가구 구성원의 경제활동 형태에 따라 직장의료보험과 지역의료보험, 혼합 등 3가지로 분류해 기준이 마련됐다. 가구원의 건보료를 합산해 직장인 1인 가구 8만8344원, 2인 15만 25원, 3인 19만 5200원, 4인 23만 7652원이다. 지역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1인 가구 6만3778원, 2인 14만 7928원, 3인 20만 3127원, 4인 25만 4909원이다. 2인 이상 가구 중 구성원이 직장을 다니는 사람과 자영업을 해 지역의보에 가입된 사람이 동시에 있는 경우 혼합형태를 적용 받는다. 이 경우 2인 15만 1927원, 3인 19만 8402원, 4인 24만 2715원이다.” -소득 기준만 적용되고 자산기준은 고려되지 않는가 “그렇지 않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건보료를 기준으로 한 소득기준을 제시한 것이고, 자산에 따른 지급 배제 기준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부동산과 금융 등 관련 공적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 고액자산가 기준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은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다. 또 연간 5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을 얻는 금융종합과세 대상자도 제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가구 구성원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 “가구 구성원 기준은 올해 3월 29일을 기준으로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을 적용하기로 했다. 주민등록법에 따른 거주자 중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은 동일 가구원으로 보고 건보료를 합산해 계산하고, 가구원 수로도 인정된다. 다만 건강보험 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와 자녀는 주소지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가구로 보고 계산한다. -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다. 남편이 건보료 19만원 아내가 8만원을 내는 맞벌이 직장인 부부인데 주소지가 다르다 받을 수 있나 “정부가 맞벌이 부부의 경우 유리한 방향으로 기준을 정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일단 받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남편 아래 자녀들이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된다면 3인 가구 기준 19만 5200원보다 낮고, 부인은 1인 가구 기준 8만 8344원보다 낮기 때문에 또 지급 대상이 된다. 정부가 중복 지급에 대해서도 가능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현재 방침에선 각각 3인가구와 1인가구 지급액을 모두 받을 수 있어 최대 1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정부가 지급 상한액을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두 자녀를 외벌이인데 남편이 지방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주민등록상 주소지도 남편은 지방으로 따로 되어 있다. “이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르더라도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보기 때문에 남편의 건보료가 4인 가구 건보료 기준인 23만 7652원 이하면 지급 대상이 된다.”   -각각 건보료를 12만원 8만원 내는 주소지가 같은 맞벌이 부부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못 받는다. 주소지가 같은 경우에는 건보료 금액을 합산해 가구 기준을 맞추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건보료 합산액이 20만원이 되면서 2인 가구 기준 15만 25원보다 많기 때문에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지방에 주소가 있는 어머니가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편입돼 있다. 어머니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어머니를 사실상 다른 경제공동체로 보고 어머니를 1인 가구로 산정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구 구성원은 주민등록 기준... 거주지 달라도 피부양자는 동일 가구 -건강보험료 확인은 어떻게 하나 “직장인의 경우 월급명세서를 확인하면 된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 납입 고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온라인으로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www.nhis.or.kr)하여 본인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 후 보험료 확인 가능하다. 또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를 통해서도 자신의 건보료를 확인할 수 있다” -갑자기 소득이 줄어든 자영업자인데 건보료에는 반영이 안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소득 상황을 반영해 지원 여부를 최종 판단하도록 보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지급 대상이 아니지만, 향후 방침에 따라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그대로인가 “1인 가구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으로 당초 발표 그대로다.” -지급 시기는 어떻게 되는가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후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5월 중 지급을 지시한 만큼 5월 지급 가능성이 가장 높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건보료 4인 가구 23만 7652원 이하만···고액자산가는 제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건보료 4인 가구 23만 7652원 이하만···고액자산가는 제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가족구성원의 3월 건강보험료를 모두 더한 금액으로 정했다. 4인 가구 기준 23만 7652원이다. 다만 고액자산가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제외한다. 3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은 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한 사항을 이같이 밝혔다. TF단장인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의 대상자는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활용하며, 구체적으로는 신청 가구원에 부과된 2020년 3월 기준 건강보험료를 모두 더한다”면서 “여기에 해당되더라도 고액자산가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3차 비상경제 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도입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소득 하위 70% 이하 약 1400만가구에 최대 100만원 지급, 지자체가 활용 중인 지역 상품권·전자화폐로 지급 등의 내용만 담겨 있어 자세한 기준을 놓고 논란이 컸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한 가구에 부과된 올해 3월 기준 건강보험료를 모두 더한 금액이 지원대상 기준이 된다. 정부가 제시한 ‘긴급재난지원금 선정기준표’에 따르면 4인 가구의 경우 소득 하위 70%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는 23만7652원, 지역가입자는 25만4909원, 직장·지역가입자가 모두 있는 가구(혼합)는 24만2715원이다. 3인 가구의 소득 하위 70%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는 19만5200원이고, 1인 가구 소득 하위 70%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지역가입자는 6만3788원 등이다.예를 들면 가입자와 배우자 모두 직장에 다니고 자녀 2명이 있는 4인 가구의 경우 두 사람의 직장보험료 합이 19만원이면 해당 가구는 지원대상이다. 4인 가구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소득 하위 70% 기준은 23만 7652원이다. 가입자와 배우자가 함께 자영업을 운영 중이고, 지역보험료가 15만원일 경우도 지원대상이 된다. 가입자는 직장에 다니고, 배우자는 자영업이며, 가입자의 직장보험료가 10만원, 배우자의 지역보험료가 20만원이라면 두 사람의 혼합보험료 합을 따져보면 된다. 여기서 주민등록법에 따른 거주자 중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동일 가구로 보게 된다. 다만 건강보험 가입자의 배우자와 자녀는 주소지가 달라도 동일 가구로 본다. 예를 들어 A시에 살면서 직장에 다니고 있는 가입자와 B시에 사는 배우자와 자녀는 A시 가입자의 3인 가구로 본다. 가입자의 직장보험료가 17만원(3인 가구 직장가입자 19만5200원)일 경우 지원대상이 된다. 다만 고액자산가는 이러한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 등을 제외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빠졌다. 정부 관계자는 “소득하위 70% 기준은 충족하더라도 고액 자산가인 경우에는 형평성이나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적용제외 기준을 따로 마련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자료를 입수해서 기존에 선정한 대상자들과 비교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먼저 대상을 선정하고, 이후 고액자산가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결정한 것은 결국 시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것은 소득인정액(소득+자산) 조사방식인데 평균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 두 달 내지 세 달간의 시간이 걸린다”면서 “이에 비해 건강보험료는 가장 최신의 자료를 활용해 대상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최대한 빨리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고 추경이 통과되는 대로 지급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기준 확정…4인 가구 건보료 23만 7000원 이하

    정부는 3일 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원하기로 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기준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시급하게 지원한다는 긴급재난지원금 취지에 맞춰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를 선정기준으로 활용키로 했다. 신청 가구원에 부과된 올해 3월 기준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소득 하위 70%를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직장가입자는 1인 가구 8만 8000원, 2인 15만원, 3인 19만 5000원, 4인 23만 7000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선정기준표’에 따르면 4인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는 23만 7652원, 지역가입자는 25만 4909원, 직장·지역가입자가 모두 있는 가구(혼합)는 24만 2715원이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와 자녀는 주소지가 달라도 동일 가구로 본다. 최근 소득이 줄었으나 건강보험료에 반영되지 않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가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 당시 소득 상황을 반영해 지원 여부를 최종 판단하도록 한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고액 자산가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적용 제외 기준은 추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주 재난기본소득 사각지대 불만

    전북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사각지대가 많아 불만을 사고 있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5만여명에게 1인당 52만 7000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그러나 관광해설사, 예술인, 프리랜서 전문가, 방과후 강사 등은 상당수 제외됐다. 이들은 창작·고용지원 등을 받기 때문에 중복혜택을 받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이에대해 예술인들은 “전주시가 문화도시 슬로건을 내걸고 창작활동을 장려하면서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예술인들은 최근 전주시와 간담회를 갖고 예술인 복지사업을 논인했으나 재난기본소득 지원은 건강보험료 기준 원칙을 고수한다는 입장만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전주시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은 모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타격이 큰 계층에 선별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누가 받나?…건보료 지급기준 논란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하면서 지급기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건강보험료 지급기준이 현재 소득 상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소득이 줄었는데도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비등하다. 3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가구소득 기준 하위 70%를 선별해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인 소득 하위 70%를 정할 때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소득 기준으로 검토 중이다. 건보료에 가계금융복지조사, 가계 동향, 중위소득 등의 재산·금융정보를 연계·보완해 다음 주 중으로 소득 기준과 소득 산정방식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건보료는 올해 소득이 아니라 지난해(직장가입자)나 재작년(자영업자) 소득을 기준으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소득감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근로 형태가 변해서 급여 차이가 발생하더라도 반영할 수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특히 자영업자 대부분이 속해있는 지역가입자는 2018년) 소득 기준으로 올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역으로 재작년 소득이 적었으나 올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지 않거나 오히려 특수를 누려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불합리한 상황도 우려된다. 재난 피해자에게 집중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의 기본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 정부도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재난지원금 지원 신청을 받고서 지급기준에 따라 지원하되, 이의신청 절차 등을 두고 최근 가계 상황이 나빠진 게 소명되면 별도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료 등으로 파악하는 소득·재산이 과거 자료이기에, 이의신청자가 현 시점의 소득·재산자료를 제출해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로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방식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종부세 내면 재난지원금 못 받을 듯

    종부세 내면 재난지원금 못 받을 듯

    건보료 산정 금액 따라… 오늘 발표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를 제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종부세 대상자는 고지 기준으로 59만 5000명이다. 이들 가구는 ‘소득 하위 70% 이하’에 들더라도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3일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지급 기준 기본원칙이 발표된다. 정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과 관련한 관계 부처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이런 방향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부세는 매년 6월 1일 개인별로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주택(아파트·다가구·단독 등) 공시가 9억원(다주택자는 6억원) ▲종합합산 토지 5억원 ▲별도합산 토지(상가·사무실 부속토지 등) 80억원을 초과한 사람에게 부과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구체적으로 결정하는 기준은 건강보험료 납부액 산정 때 파악된 소득을 기본으로 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행안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소득 하위 70% 기준을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또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80%와 20% 나누는 방안을 놓고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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