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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 조명으로 밝힌 강남 금연거리

    서울 강남구가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거리 홍보와 흡연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연거리 홍보엔 ‘미디어폴’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다. 구는 지난 18일부터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18개 미디어폴에 금연거리 위치와 금연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야간시간엔 강남대로 보도 위 LED 조명으로 금연구역을 알린다. 강남구 금연거리는 총 5곳으로, 영동대로 코엑스, 강남대로 동측,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남부순환로 남측 615m, 논현초등학교 주변 보도 116m 구간이다. 구는 대치동 학원가와 영동대로 금연거리의 금연 바닥표시재를 발자국이나 차 바퀴에도 훼손되지 않는 신소재로 교체했다. 금연구역 흡연은 2인 1조 단속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속한다. 지역 지리에 밝은 22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투입, 상시 단속한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서울시와 합동으로 공중이용시설 단속을 했다. 오는 28일엔 교육지원청·경찰서와 함께 담배판매업소, PC방 등을 단속한다. 정한호 보건행정과장은 “새로운 금연정책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 지도·단속으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조직운영·행정 혁신… 5대목표 사람중심 명품종로 완성할 것”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조직운영·행정 혁신… 5대목표 사람중심 명품종로 완성할 것”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당선자는 3선 당선 일성으로 ‘조용한 혁신’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4일 종로 선거 캠프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번 임기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잘 마무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직 운영 및 행정 시스템에 대한 일대 혁신을 통해 ‘사람중심·명품종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당선 포부로 ‘조용한 혁신’을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당선시켜 주신 것은 더 잘하라는 주민의 뜻으로 받들겠다. 많은 표차가 있는 만큼 책임감이 더 무겁다. 지난 민선 5~6기 동안 제도적인 부분에 순응하면서 그 범위 안에서 개선하는 데에만 노력해 왔는데 한계가 있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상태에서는 (공무원들이) 시키는 일은 잘하는데 그 이상의 ‘플러스’ 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그래서 조직운영 및 행정시스템에 대한 일대 혁신을 할 계획이다. 우선 조직을 좀 바꿀 계획이다. 부서 조정이 필요하다. 시민의 감시가 많을수록 공직자들은 싫어할 수 있지만 업무 방법이 더 달라질 것으로 보고 제도 변화도 함께 추진하겠다. 옴부즈맨 제도 등 시민 참여 공간을 확대하겠다. 민선 5~6기 성과와 이 같은 혁신을 바탕으로 종로를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 구정 모든 분야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경로당 등 다중시설 실내공기 개선 계속 →선거를 하면서 느낀 점은. -민선 5~6기 구청장을 하면서 현장에 많이 다녔는데 이번에 선거해 보니 앞으로 더 많이 다니면서 더 많이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민들께서 저에게 주셨던 뜨거운 응원과 지지, 그리고 더 잘하라는 지적과 구민의 바람을 가슴에 담아 모두가 행복한 종로를 만드는 데 소중한 자산으로 삼도록 하겠다. →향후 4년간 종로 발전 구상은. -민선 5~6기 동안에는 종로가 역사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그리고 역사 흔적 등을 살려 서촌과 같은 매력 있는 곳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아무리 매력 있는 곳이라도 깨끗하고 건강해야 사람들이 찾아오는 만큼 민선 7기에는 건강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청렴도시, 안전도시, 건강도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도시, 역사·문화로 잘사는 스마트도시를 5대 목표로 종로를 발전시키겠다. 공직자의 최우선 과제는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어떻게 구민에게 제공하느냐’인 만큼 청렴성을 기본으로 삼아 안전도시 구축 사업도 이어 가겠다. 폐쇄회로(CC)TV를 많이 구축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내진설계를 의무화해 튼튼한 건축물이 들어서도록 건물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 더욱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 보행에 장애가 되는 시설물과 무분별하게 설치된 안내판, 지주 등을 정리하는 ‘도시 비우기’ 사업도 박차를 가하겠다. 무엇보다 종로는 도심지로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숨 쉬기 좋은 종로를 모토로 정하고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 →종로는 차가 많은 도심이어서 건강분야가 취약할 것 같은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프로야구 경기가 전격 취소된 지난 4월 6일 지역별 미세먼지 지표를 보면 서울 자치구 대부분이 나쁨(80~150㎍/m³) 구간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도심에 있는 종로구는 보통(30~80㎍/m³) 구간인 것으로 측정됐다. 매일 아침 대로변을 물청소하고 분진흡입차량으로 도로 먼지를 줄여 온 결과이다. 경로당, 어린이집, 소극장, 헬스장 등 구민이 이용하지만 대기 관련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동차 배기가스,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집중 관리해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숨 쉬기 편한 도시가 되려면 많은 녹지와 자연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 종로는 북한산, 인왕산, 도심의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대를 확보하고 있는데 여기에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종로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나대지, 건물 옥상 등을 청소해 그 자리에 텃밭을 조성하고, 자투리 부지에 도시텃밭을 만들어 도심경관 개선과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종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건물주·세입자 상생하게 가교역할 할 것 →현안 중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은. -‘투어리스티피케이션’(관광을 뜻하는 투어와 젠트리피케이션 합성어)이라고 불리는 과잉관광 문제가 있다. 사람이 많이 찾는 도시가 되고 보니 실제 거주자들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생활불편을 겪기도 한다. 주민·관광객·상인과의 협의를 통해 관광객의 수를 제한하거나 시간 조정, 관광지 주민을 위한 인센티브, 일자리창출 등 정주 보호 대책을 만들겠다. 또 젠트리피케이션(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원주민 내몰림 현상) 문제도 해소할 과제다.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재나 건물주와의 협약 등의 방안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주와 세입자가 갑을의 관계가 아니라 상생의 관계가 돼야 한다. 건물주와 세입자가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 →어떤 구청장이 되고 싶은지. -제가 그리는 종로는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하는 안전하고 현대화된 도시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이다. 할머니가 어린 손자를 유모차에 태우고 거리를 걸어갈 때 어떤 위험이나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안전한 도시, 지금의 종로구민들과 그 후손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한 도시, 북한산의 새들이 종로 도심에서 지저귀는 생태도시가 임기 동안 제가 실현하고자 하는 종로의 모습이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이웃의 삶을 살피며, 주민이 원하는 종로의 변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26년동안 건축사 활동… 전통·현대문화 하모니… 서촌 등 매력도시 개발

    26년동안 건축사 활동… 전통·현대문화 하모니… 서촌 등 매력도시 개발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당선자는 2010년 민선 5기로 당선된 이후 6기 재선에 이어 6·13 7기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승리하면서 3선 연임 구청장이 됐다. 이달 말까지 기존 6기 임기를 마친 뒤 7월 1일부터 7기 임기를 시작한다.김 당선자는 전남 곡성 출신으로 서울시 9급 공무원으로 출발했다. 다시 시험을 통해 7급으로 시에 입사했다가 퇴직한 뒤 1983년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6년 4개월간 백화점, 공동주택, 종합병원 등을 설계하며 전문 건축가로 활동했다. 201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을 받았을 만큼 건축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조선대 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 건축과(5년제), 서울산업대 건축공학과 등에서 건축을 전공했으며 ‘건축쟁이 구청장 하기’라는 저서를 낼 만큼 건축에 대한 애정이 깊다. 김 당선자는 지난 5~6기 재임 기간에도 건축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마구잡이식 개발 대신 종로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역사 흔적을 살려 종로를 매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썼다고 말한다. 서울이 600년 역사를 가진 고도(古都)라는 점에 착안해 서촌과 같이 전통 요소를 강조한 명소를 조성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6년 청진동 일대 대형 빌딩과 지하철역 등을 지하보도로 잇는 ‘청진구역 지하보도 조성사업’으로 서울시가 구상하는 일명 ‘땅속 마천루’인 지하도시 개발 사업을 일찌감치 시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 당선자는 아무리 매력 있는 곳이라도 깨끗하고 건강해야 사람들이 찾아오는 만큼 이번 7기 임기에서는 건강도시 개념을 강화해 명품종로의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서구청장 후보] “폭넓은 경륜·행정 경험 강서 명품 도시 마무리”

    [강서구청장 후보] “폭넓은 경륜·행정 경험 강서 명품 도시 마무리”

    “지난 4년간 마곡 첨단도시 건설, 의료관광특구 조성, 공항고도 제한 완화, 서부광역철도 신설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습니다. 구민들과 함께해 온 이런 사업들이 민선 7기에 열매를 맺어 눈부신 발전을 이뤄내야 합니다. 세계 어느 도시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명품도시를 완성해야 합니다.”노현송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0일 구정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노 구청장은 “지금 우리에겐 폭넓은 경륜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사람, 구정을 가장 잘 알고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런 자격을 갖추고, 강서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저 노현송”이라고 했다. 노 후보는 강서 발전의 영광을 구민들에게 안겨 주겠다고 공언했다. “구민과의 약속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구민들과 함께해 왔습니다. 구민들과 함께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중단 없이 전진해 구민들이 바라는 안전한 강서, 명품도시 강서를 꼭 만들겠습니다.” 노 후보는 민선 7기 구정 운영 키워드로 ‘집사광익’(集思廣益)을 들었다. “집사광익은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결실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구민 한 분 한 분께 지혜를 구하며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구민들과 소통하고 구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노 후보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지속가능한 ‘안전환경도시’, 가치를 더하는 ‘미래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구민이 주인 되는 ‘자치주권도시’ 등을 5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택가와 학교 주변 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곡 R&D 기업과 지역의 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동 취약 계층 권익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민·관·학 교육공동체를 통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마을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더불어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들겠습니다.” 노 후보는 구정 연속성을 거듭 역설했다. “구민들께서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신 덕분에 마곡지구 개발을 비롯해 명품도시 강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중장기 발전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종로구청장 김영종 후보]“종로, 건강도시로 발전시킬 것”

    [종로구청장 김영종 후보]“종로, 건강도시로 발전시킬 것”

    김영종 더불어민주당 종로구청장 후보는 7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프로야구 경기가 전격 취소된 지난 4월 6일 지역별 미세먼지 지표를 보면 서울 자치구 대부분 나쁨(80~150㎍/m³) 구간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도심에 있는 종로구는 보통(30~80㎍/m³) 구간인 것으로 측정됐다”면서 “매일 도로 물청소에 나서는 등 건강도시를 추구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종로가 역사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민선 5~6기 동안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그리고 역사흔적 등 요소를 살려 서촌과 같은 매력있는 곳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매력있는 곳이라도 깨끗하고 건강해야 사람들이 찾아오는 만큼 당선되면 건강도시 만들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로구에 계속 매력적인 장소를 개발해 나가는 한편 관광객이 너무 몰려 지역주민이 불편해지는 오버투어링 현상이나 월세 상승으로 세입자들이 쫓겨나는 내몰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률적 지원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민선 5~6기 재임 기간 동안 건겅한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은 지원한 반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데이케어센터는 많이 만들지 못했다”면서 “집에 몸이 아픈 어르신이 있으면 온 가족이 매달려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3선이 되면 센터를 힘닿는 데까지 최대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데 종로는 네거티브 수위가 높은 편은 아니다”면서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김영종 민주당 후보 “도시재생으로 경제 활력… 난 검증된 전문가”

    김영종 민주당 후보 “도시재생으로 경제 활력… 난 검증된 전문가”

    “검증되고 일 잘하는 사람이 종로 구민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김영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건축가 출신의 도시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민선 7기 3선 연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달 초 당내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김 후보는 14일 “종로는 때려 부수고 새로 짓는 개발보다 ‘역사·문화 도시 1번지’라는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안전하고 현대화된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둬 왔다”고 말했다. 지역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명승지로 거듭난 서촌(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 일대 재정비 사업이 대표적이다. 옥인아파트를 철거하고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 계곡을 겸재 정선의 그림(장동팔경첩 중 수성동 회화)처럼 복원했고, 버려진 물탱크를 활용한 윤동주 문학관, 구립 박노수 미술관, 상촌재 등을 만들었다.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예술도시를 만들기 위해 평창·부암동 일대 ‘자문밖 창의예술마을’을 조성 중인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후보는 구의 현안으로 저출산 고령화를 지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매진한 결과 지난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어린이 전용 극장을 개관하고 구립 도서관을 지난해 말 기준 16개까지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젊은 부부들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공교육을 지원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한다는 목표다. 또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차도를 항상 물청소하면서 공기 질까지 개선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지가 많은 옥상을 녹색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시농업도 활발히 추진해 왔다고 소개했다. 관광객들을 겨냥한 코스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20분 이상 걸을 수 있는 20개 건강산책코스, 20개 건강산책명소 등을 발굴해 ‘종로건강산책로’를 조성하기도 했다. 전봇대의 철사 마감을 재정비하고 도로에 있는 점거물들을 비워 내는 한편 계단 높이를 정비하는 식으로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매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안전에 계속 유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구청장은 청렴하고 검증된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면서 “우리 종로가 더욱 아름다운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변신할 수 있도록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종로를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동 ‘꼬마 요리사’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강동구청 앞 디자인거리와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강동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강동구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10주년을 맞아 ‘자연’, ‘건강’, ‘안전’을 주제로 실내외 프로그램 23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실외에 마련된 ‘바깥놀이터’에서는 나무블록, 모래놀이, 꽃모종 심기 등 다채로운 자연 놀이체험이 가능하다. 사회적 이슈인 재난안전 사고에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는 가상 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강동어린이회관 내부에 마련된 ‘실내놀이터’에서는 가족요리체험, 동동놀이 체험관, 피노키오 방송국, 특별 가족뮤지컬 ‘피터팬’을 즐길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밖에서 맘껏 뛰어놀며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동 ‘건강 도시’ 10년…질병없는 주민 100세

    서울 강동구가 지난 9일 ‘건강도시 강동 선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2008년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해 ‘건강도시 강동’을 선포한 이후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AFHC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역기구로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도시연합 모임이다. 강동구는 “이번 기념식은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기념식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강동건강체조 시범, 모두를 위한 건강도시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 건강도시 미래 10년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명순 성균관대 교수의 ‘건강도시 10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 구는 AFHC 가입 첫해인 2008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동주민센터마다 간호사가 상주하는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현재 민간 동아리 56개가 운영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센터를 이용하며 건강관리를 생활화하고 있다. 2010년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행정영역에 도시농업을 접목한 최초의 시도로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이라는 비전 아래 전국적인 도시농업 열풍을 선도했다. 이 밖에도 걷기 좋은 보행환경 만들기, 건강한 학교 만들기, 소금 줄인 건강한 식단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소망하는 가치가 건강이다. 건강도시 강동의 향후 10년을 설계해 모든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평택시, 치매 안심센터 2곳 설치…치매 예방도 강화

    평택시, 치매 안심센터 2곳 설치…치매 예방도 강화

    경기 평택시는 올해 치매 안심센터 2곳을 설치하는 등 치매환자가 불편하지 않는 건강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오는 7월 옛 남부노인복지관 2층 657㎡에 평택 치매 안심센터를, 12월에는 송탄보건소 1층 810㎡에 송탄 치매 안심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는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 내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 운영중에 있다. 시는 앞으로 설치되는 치매안심센터에 쉼터(프로그램 운영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34억 2700만 원을 확보해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또 올해부터 ‘치매 극복의 날’ 행사와 치매 극복 걷기대회, 치매 예방교실·치매 고위험군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 모임 지원, 치매 인식개선 홍보 등의 사업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집중검진을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1회 이상 치매 선별검사를 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2월 말 현재 관내 65세 이상 인구 5만 6334명 가운데 치매 추정 인구가 5520명(9.8)에 이른다는 중앙치매센터의 통계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읍면 보건지소에 치매 쉼터 또는 간이치매 상담소를 확대 운영, 평택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장 행정] 물푸미 전담반 떴다… 종로 “미세먼지 비켜”

    [현장 행정] 물푸미 전담반 떴다… 종로 “미세먼지 비켜”

    “서울의 심장인 광화문광장에서부터 도심 속 찌든 때를 씻어내겠습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난 21일 고무장화와 고무장갑 차림으로 광화문광장에 나가 물청소에 나섰다. 구는 이날 구청 직원 1000여명 및 지역 자원봉사자 200여명과 함께 경복궁역에서 동화면세점, 종각역, 안국동사거리에 이르는 68만㎡와 지역 내 각 동주민센터 인근 지역을 청소했다.물을 뿌린 뒤 빗자루로 때를 박박 닦아냈다. 살수차 3대, 물푸미차 6대 이외에도 분진흡입청소차, 노면청소차 등 총 18대의 청소차와 50여t의 물이 동원됐다. 겨우내 쌓인 먼지와 때를 씻어내기 위해 30일까지 보름간 대청소를 하며 지역을 속속 치우고 있다. 김 구청장과 직원들은 구청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도와 인도 사이의 구간이나 정화조 뚜껑 위에 쌓인 찌든 때도 놓치지 않고 닦아냈다. 청소한 뒤 생긴 구정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배수구에 쌓인 쓰레기도 쓸어냈다. 김 구청장은 “담벼락까지 닦아내야 미세먼지와 염화칼슘 등으로 오염된 거리를 제대로 청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선진도시의 기본은 건강도시이며, 건강도시의 최소 조건은 청결이라며 지역 내 위생 상태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는 청소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구는 우선 다른 구에 비해 차도와 차량이 많은 만큼 매일 새벽 물청소차로 먼지를 흘려보내고, 분진흡입청소차로 남은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도로 먼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낙원동, 동대문 일대 등 도로가 좁아 물청소차로 청소 작업이 어려운 보도에서는 물푸미 전담반을 가동한다. 특히 이달부터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특별 도로 분진 청소의 날로 정하고 분진흡입청소차 등 관련 장비를 총동원해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산먼지 발생 및 대기오염 배출시설 사업장의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면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에 방진막, 방진덮개 등을 설치하고 있다. 공사장 인근 도로는 1일 1회 이상 살수 처리를 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도로 분진 청소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추운 날 시위 현장에서 의경들이 대기하는 버스나 도심 속으로 들어오는 관광버스의 경우 매연 저감 장치가 없어 도심 오염을 촉발한다”면서 “정부 및 서울시와 함께 도심 속 청결을 유지하고 건강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본질적인 조치들을 도입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30년 미래 내다본 ‘YES 양천’… 가족친화도시로 새 출발”

    “30년 미래 내다본 ‘YES 양천’… 가족친화도시로 새 출발”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양천 30년 대계(大計)’로 ‘YES 양천’과 ‘가족친화도시’를 꺼내 들었다. YES 양천과 가족친화도시 추진은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탄력이 붙게 됐다. 김 구청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양천구가 개청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고, 앞으로 30년을 내다보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YES 양천과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활력 넘치고 아이도 어르신도 여성도 남성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YES 양천은 무슨 뜻인가. -Y는 영(young)으로,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오고 싶어 하는 젊고 활력 있는 도시를 말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려 하고 있다.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면 중소기업이 오게 되고,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일자리를 찾아서 오게 된다. 양천구에 오고 싶어 하는 본사도 있다. 목동 중심축인 홈플러스 옆의 큰 부지를 비롯해 단순히 주차장으로만 이용되는 목동 테니스부지와 목동유수지 등을 기업 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려 한다. 도시 전체에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최근 오목교역 인근에 문을 연 ‘무중력지대 양천’도 청년 유인책 중 하나인가. -청년들이 사회의 억압적인 중력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자 청년들의 모임 거점 공간이다. 무중력지대 양천 개관으로 청년들이 활기차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오목교역 일대를 ‘청년존’으로 만들어 청년 일자리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는 뭔가. -에코(eco)로, 녹지공간을 잘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말한다. 양적 성장 위주의 무분별한 개발은 더이상 답이 아니다. 녹지를 생각하고 물·자원·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양천구에는 다른 구에 비해 공원이 많다. 공원을 생태환경 공간과 가족친화공원으로 정비, 온 가족이 먼 곳이 아니라 김밥을 싸서 집 근처 공원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S는 스마트(smart)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도시도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살기 좋은 똑똑한 도시를 만들겠다. →가족친화도시 추진 배경은. -사회적 이슈가 된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이미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역 사회가 앞장서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남성이 육아하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및 출산친화도시 조성,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가려 한다. →여성친화도시 인증은 어떻게 받게 됐나. -201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여성들에게 필요한 경제 교육이나 생활강좌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양천맘카페’ 개관, 정책 제안·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여성 서포터스 21명 위촉, 야간 귀갓길을 동행해 주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어떤가.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 1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전담기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청소년의회, 옴부즈맨(독립적 인권기구)을 구성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및 세부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추진하려 한다. →출산친화도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와 육아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아이를 낳는 것뿐 아니라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집중 추진했다. 구립어린이집 30곳 확충을 비롯해 아이들의 창의력·모험심을 키워 주는 ‘창의어린이놀이터’와 아빠 육아를 위한 ‘베이비 존’,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 주고 육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해우리 아이맘카페’, 고가의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 등을 조성했다. 민간보육시설 보육료 차액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했고, 지난해 1월엔 ‘출산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 인프라는 대부분 갖춰진 걸로 안다. -고령친화도시는 건강도시와 일맥상통한다. 건강도시는 환경·교통·지역경제·문화 등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그동안 공공보건 체계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향상하고 종합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목동·신월동·신정동 권역별로 보건지소를 세웠다. 개울도서관 내 건강센터, 양천 둘레길, 안양천 산책로, 18홀 규모의 안양천 파크골프장, 신정3지구 생활체육시설, 제2양천체육공원 등 주민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대외 평가는 어떤가. -서울시·자치구협력사업 전 부문 수상, 행정안전부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최우수기관 선정 및 대통령 표창 수상,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분야’ 우수구 선정,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등 43개 분야에서 호평을 받으며 10억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안으로는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밖으로는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 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발표 이후 목동 재건축에도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정부에서 안전진단을 강화하겠다고 하니 재건축이 아예 막힌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재건축은 추진 절차나 과정이 짧아도 7~8년, 길면 10년이 걸린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목동아파트는 주차난이 심각하다. 안전 문제도 우려된다. 정부에 주민들의 이런 입장을 전달, 안전기준 강화와 관련한 세부적인 요건을 일부 완화받기도 했다. →요즘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핫이슈인데. -미투 본질은 민주화 저변을 확대하는 또 다른 민주화 과정이다. 사회 권력에서 소외돼 있거나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사람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또 다른 민주화 과정이기에 적극 지지한다. →올 한 해 마음가짐을 담은 사자성어가 있나. -중후표산(衆煦漂山)이다. 많은 사람이 내쉬는 따뜻한 숨결은 산도 움직인다는 뜻으로, 마음이 하나로 모여 한곳을 향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민들과 소통·공감·참여의 가치가 구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주민들과 한마음이 돼 젊고 활력 있는 가족친화도시를 만들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김수영 구청장은 누구 양천구 개청 이래 최초의 여성구청장이다. 전국적으로 9명뿐인 여성 자치단체장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다 3번의 옥고를 치렀다.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 본부장, 여성이 만드는 일과미래 이사,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 권익 보호에 힘을 쏟았다. 주민과의 소통을 구정 운영 제1 기조로 삼고 있다. 주민들에게 ‘엄마구청장’으로 통한다. ■양천구는 어떤 곳 근린공원 100여개 갖춰…서울서 가장 안전 인증 올해 서른 살이 됐다. ‘태양과 냇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교육특구답게 집에서 10분 이내면 도서관에 닿을 수 있다. 100여개의 근린공원과 신정산·용왕산·갈산·지양산을 잇는 13㎞의 생태순환길은 도심 속 자연을 선사한다. 동쪽으로 길게 흐르는 안양천은 자전거도로·축구장 같은 체육시설과 휴게시설, 아름다운 풍경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활 속 안전습관을 몸에 익히는 양천생활안전체험관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정책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증받았다.
  • 종로 “숲 푸르게 걸어요”

    종로 “숲 푸르게 걸어요”

    서울 종로구는 8일 사직단 공원에서 ‘2018 종로구 걷기동아리’ 발대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발대식 직후 사직단에서 출발해 인왕산 자락길, 수성동계곡, 윤동주 문학관, 백사실계곡을 거쳐 세검정까지 3.5㎞를 걷는다.회원들은 숲길 체험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숲 식물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 활동도 한다. 종로구는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2016년부터 걷기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14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목요일 함께 걸으며 종로 곳곳을 살피고 있다. 지난해 총 33회에 모두 1222명이 참여했다. 구는 걷기지도자 양성 등 관련 사업도 병행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도시 설계 따라 주민 건강도 달라진다

    서울 강동구는 28일 서울연구원에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강동구 도시설계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이드라인 학술연구에 착수했고 전문가들과 총 7번에 걸쳐 자문회의 및 보고회를 열었다. 정책토론회는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주요 내용은 최근 5년 구민 5500여명의 건강실태 분석결과, 5개 생활권별 건강실태 비교, 주민 건강실태와 거주지 도시여건 상관성 분석, 건강증진을 위한 도시설계 가이드라인 등이다. 구는 가이드라인에 맞춰 미세먼지 고농도 구역 지정 및 특별관리, 운동장 개방을 통한 10분 공원 실현, 건물 내부계단 개방형 설치 등을 해나간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가이드라인이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다른 도시의 롤모델이 돼 모든 도시에 건강이 스며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평창 후에도 상봉ㆍ망우역, KTX 경강선 시ㆍ종착역 되도록 노력”

    “평창 후에도 상봉ㆍ망우역, KTX 경강선 시ㆍ종착역 되도록 노력”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에도 상봉·망우역이 경강선(서울~강릉) KTX의 시·종착역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은 13일 “시·종착역 지정은 중랑구 지역 발전의 기회이자 지역 균형발전과 서울 동북권 교통발달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2018년 구정 운영 방향은. -지난 3년의 변화가 10년의 변화를 넘어설 정도로 구정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많다. 공약 사항이었던 8개 분야 66개 사업 중 50개 사업이 완료됐고 현재 16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무엇보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상봉·망우역이 서울~강릉 간 KTX 시·종착역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 상봉·망우역이 시·종착역이 될 경우 서울 강남·송파·강동·광진·노원·도봉·중랑 7개 구와 수도권 동북부의 의정부·남양주(별내, 다산)·구리(갈매) 3개 시에서 약 500만명에 달하는 KTX 이용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향후 망우역이 GTX-B노선, 춘천~속초선, 원주~강릉선 등의 정차역이 되고 용산에서 망우까지 이어지는 중앙선의 2복선화 사업이 진행되면 이 500만명의 수요자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편리한 입지가 구축될 것이다. 지난해 KTX 승강장이 신설됐고 오는 5월 239면 규모의 환승주차장까지 완비되면 KTX 시·종착역에 걸맞은 시설도 갖추게 된다.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상봉·망우역이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취임 일성으로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지난 10년간 높은 수준을 보인 인구 감소율이 민선 6기 들어 눈에 띄게 낮아졌다. 경기도 인접 자치구의 경우 매년 인구 유출이 7000여명에 이르는 데 반해 우리 구는 유출 인구가 2015년 5000여명, 2016년 2900여명, 2017년에는 1250여명으로 감소세다. 특히 40세 이하 젊은층의 인구 감소가 2015년 7220명에서 2016년 5089명, 2017년 3980명으로 크게 낮아져 타 자치구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선 6기 출범 이래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비전으로 사람이 머물고 싶은 정주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이 이 같은 지표로 나타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민선 6기 가장 큰 성과는. -인구감소율 둔화를 이끌어 낸 지역 경쟁력 강화의 일등 공신 중 하나가 ‘서울장미축제’다. 2013년 5000명이 방문하던 지역의 작은 축제를 2017년 192만명이 방문하는 매머드급 축제로 성장시키며 구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었다. 지난해 축제 기간 19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저비용 고효율 모델로 평가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중랑의 브랜드 가치 제고, 주민 자긍심 고취 등 지역 축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를 활용해 경제가치를 만드는 컬처노믹스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보령 머드축제 등과 함께 2017 소비자 평가 10대 브랜드 지역축제 대상에 선정되며 국내 대표 지역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장미축제와 같은 컬처노믹스 분야뿐 아니라 개발 부문에서의 성과가 있다면. -우선 5년 동안 흉물로 서 있던 상봉 듀오트리스가 취임 후 1년 5개월 만에 41층의 초고층 빌딩으로 변모했고, 기능이 쇠퇴한 상봉터미널은 초고층 복합개발계획 결정이 고시돼 조만간 지상 52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6년 동안 표류했던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사업은 지난해 6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담긴 진흥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사업의 7부 능선을 넘었다. 20년간 주민을 불안하게 했던 봉화산 화약고는 지난해 3월 서울시 최초 옹기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중랑구의 명소로 탈바꿈했다. 16년간 방치된 용마랜드는 공원 조성 계획이 지난해 11월 서울시 최종심의를 통과해 가족 중심의 자연친화적 문화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망우리 묘지는 자연과 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면목4동 주민센터와 북부등기소, 구민회관 등이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지’로 선정돼 민선 6기 이래 추진한 면목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도 이뤄지게 됐다. 이외에도 현재 사전예약 중인 신내3지구 서측의 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신내3지구 동측 도시지원시설용지도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며 ‘신내IC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가시화됐다.▶지난해 구정 평가가 좋았는데. -지난해는 우리 구가 총 38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중랑구의 기분 좋은 변화가 외부에서도 인정받는 한 해였다. 무엇보다 ‘2017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매월 ‘나찾소’를 통해 현장에서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3년 6개월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서비스 만족 보육부문 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복지보건 분야 대상,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최우수구 2년 연속 선정 등 복지·보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평가’에서는 전체 25개 자치구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았고 2017 서울희망일자리 만들기 우수상, 안전한 도시 만들기 우수상 등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도 8개 분야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치구 간 균형발전을 위해 자치구 실정에 맞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재산세 공동과세(50%) 제도로 인해 자치구 간 세입 격차가 많이 줄었지만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 2016년 기준 재산세 공동과세분을 제외한 자치구 귀속분 50% 재산세 규모를 비교해 보면 강남구 1956억원, 강북구 119억원으로 16배 이상 편차를 보이고 있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기준을 마련해 공동과세분 일부를 차등 분배하는 개선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 균등배분하고 있는 재산세 특별시세분에 대해 50%는 균등 분배하고 50%는 인구나 재정 상태 등을 감안해 지원이 시급한 자치구에 더 많이 배분해야 한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자치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시계획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상업지역 비율이 낮은 구들이 대체로 재정자립도도 하위권에 분포하고 있고 중랑구도 여기에 속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상업용지 면적이 평균 이하인 자치구의 상업지역을 늘리고 공공 기여율을 완화해 줘야 한다. 중랑구의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와 같은 지역별 특화산업도 집중 육성해야 한다. ▶올해 계획은. -상봉·망우역이 서울~강릉 간 KTX 시·종착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신내IC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 향후 경춘선·경전철·6호선이 만나 트리플역세권이 형성되는 신내IC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 SH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결과 조만간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입지환경을 조성해 첨단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18년에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중랑의 대표 브랜드인 ‘서울장미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나진구 구청장은누구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행정가 출신이다. 행정1부시장 출신의 첫 구청장으로 전통적인 야당 텃밭에서 여당 후보로 당선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정 경험을 살려 수년간 표류했던 사업을 풀어내고 지역 활성화 사업을 창출하면서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중랑’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 서울 동북부 주요 관문 “가장 예쁜 축제의 도시” 중랑구는 어떤 곳 서울 동북부의 광역 교통 요충지다. 지난 3년간 국내외 285만여명이 다녀간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주거 중심의 베드타운에서 ‘장미의 도시’, ‘가장 예쁜 축제의 도시’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첨단기업단지 조성과 패션봉제 특구 사업, 중랑 코엑스 사업 등으로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또 지하철 6·7호선, 강남·북을 잇는 용마터널, 동대문과 연결되는 겸재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등과 함께 최근 강원 강릉행 KTX까지 개통해 ‘서울 동북부의 광역교통 요충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 아동친화도시 꿈꾸는 양천

    아동친화도시 꿈꾸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지난 30일 구청 5층 열린 참여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구는 앞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 참여, 아동권리전략, 아동권리전담기구, 아동 관련 예산확보 등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 출산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와 연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동친화도시 꿈꾸는 양천 유니세프 한국委와 업무협약식

    서울 양천구는 지난 30일 구청 5층 열린 참여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구는 앞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 참여, 아동권리전략, 아동권리전담기구, 아동 관련 예산확보 등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 출산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와 연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구, ‘자살률 감소 전략’ 주제로 직원 대상 생각마당포럼 개최

    양천구, ‘자살률 감소 전략’ 주제로 직원 대상 생각마당포럼 개최

    지난 23일 오전 8시, 서울 양천구청 소통실.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100여명의 직원들로 붐볐다. 이날 열린 ‘생명존중·자살예방 생각마당 포럼’에 참석, 자살 예방 대책을 듣기 위해서다. 연사로 나선 황순찬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은 다른 보호 요인이 작용하지 않을 때 최후의 보호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자살을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일과 연계된 자살예방사업, 건강문제의 해결, 관계단절 문제 해결, 서비스 프레임의 전환 등을 자살률 감소 방안으로 제시했다. 직원들 강의 만족도는 컸다. 유동식 보건위생과 팀장은 “강연 마지막에 나온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모든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고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변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했다. 양천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로당 등을 찾아 자살예방교육도 하고, 공무원·주민 대상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도 한다.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 뮤지컬도 제작, 무대에 올리고 있다. 양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요인인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구민을 대상으로 ‘조기 정신질환 평가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건강도시 양천’ 브랜드에 걸맞게 양천구를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자살률을 낮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5대궁과 어울리게… 상품 아닌 작품 품은 명품종로 지향”

    [자치단체장 25시] “5대궁과 어울리게… 상품 아닌 작품 품은 명품종로 지향”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서울의 대표 구인 종로는 600년의 역사를 가진 곳인 만큼 신도시 방식으로 개발하는 대신 5대궁과 주변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등 그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의 흔적을 가꿔 나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민선 5~6기 성과에 대해 이같이 자평했다. 그는 “종로에 역사, 문화, 그리고 예술 흔적을 담아낸 명소들을 만들었고, 이는 사람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해 종로로 사람이 몰려들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가 매력적인 명품 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8년 무술년 새해 각오는. -종로는 언제나 편안하고 안정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해에도 우선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 종로는 600년 고도이자 서울의 대표 도시로서 관리해야 할 자산이 많은 곳이다. 큰 건물뿐 아니라 재래시장, 쪽방 등 구석구석 안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계속 살피겠다. 종로는 이외에도 건강도시, 아동친화도시 등 구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계속 결실을 맺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보고자 한다. ●어린이극장 개설… 구립도서관 17개로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은. -종로는 모든 사업에서 상품이 아닌 작품을 만든다는 각오로 ‘명품도시’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한 기본 조건이 안전과 건강이다. 도시가 안전하고 건강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그곳에서 살 수 없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로는 차도를 항상 물청소하면서 공기질까지 개선하도록 위생을 관리하고 있고, 산사태를 막기 위한 사방사업 등 각종 재해 예방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 메르스 이후 강조된 손씻기 습관 등 위생 문제도 계속 챙기고 있다. 건강한 도시는 개인 건강뿐 아니라 소득과 상관없이 지역 주민 모두 건강할 때 이뤄지는 것인 만큼 건강과 복지 혜택이 지역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건강도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려 한다. 이 같은 안전과 건강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종로를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지난해 수상 실적이 많았는데. -2017년 수상 실적 중에서도 먼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2016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구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어린이 전용 극장을 개관하고, 구립 도시관을 지난해 말 기준 17개까지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본다. 또 2010년 민선 5기 취임 이래 꾸준히 관심을 가져 왔던 건강도시 부문에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받았다. ●빈터 쓰레기 1200t 치워 도시텃밭 조성 실제로 구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내 공기질을 꾸준히 측정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6년여간 유휴지의 쓰레기 1200t을 치우며 생긴 자투리 공간에 도시텃밭을 조성하는 등 건강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로의 정체성인 예술, 역사, 문화 등 요소를 도시 발전에 접목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이뤄진 한옥문화공간인 상촌재 건립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2017년도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받기도 했다. 안전을 토대로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관광객이 대거 늘어나 유동인구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민선 6기 4년을 돌아볼 때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종로는 5대궁이 있는 역사 도시이기 때문에 훼손해서도 안 되지만 무턱대고 개발하는 것도 곤란하다. 이에 역사성을 정체성으로 삼으면서도 현대화된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들을 추진했다. 서촌(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 사업이 대표적이다. 역사 인물들의 생가터가 모여 있는 것은 물론 국내 문학과 예술 거장들이 창작 활동 무대로 삼아 온 근현대 유적이 풍부한 곳이란 점에 착안해 문화·역사 콘텐츠 보존을 중심으로 재정비 사업을 폈다. 2012년 옥인아파트를 철거하면서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 계곡을 겸재 정선의 그림(장동팔경첩 중 수성동 회화)처럼 복원했고, 당시 시멘트를 걷어내면서 그림에 나오는 돌다리인 기린교도 발견해 보존했다. 버려진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활용해 윤동주문학관을 만들었고, 고 박노수 화백으로부터 기증받은 가옥과 작품으로 구립 박노수미술관을 조성했다. 한옥 보존을 위해 상촌재, 무계원 등을 건립하기도 했다. 지역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만든 결과 서촌은 명승지로 거듭났고 이에 따라 종로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도 오고 싶어 하는 곳으로 바뀌면서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고 있다. ●한복축제 등 열어 한복문화 확산 주도 ▶종로구는 역사성은 물론 문화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세계적인 예술도시로 만들기 위해 평창동·부암동 일대에 ‘자문밖 창의예술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미술관이 밀집해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갖춘 그곳에는 작가 이어령 선생 등 문화·예술인만 100명이 넘게 살고 있다. 이분들을 중심으로 ‘자문밖 문화 포럼’을 꾸려 일대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마을로 만들고자 한다. 역사 문화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한복 문화 확산도 2010년 취임 이후부터 실천해 왔다. 당장 구 간부 회의 때 월 1회씩 입는 것을 시작으로 3000여명이 한복을 입고 강강술래 놀이를 하는 종로 한복 축제를 2016년부터 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복 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6기 동안 가장 아쉬운 점은. -제대로 된 도시를 만드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을 만들기와 같은 도시재생 사업이 잘 완료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새 정부가 연방제에 버금가는 자치분권을 목표로 국회의 헌법 개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한 만큼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 입법, 조직, 재정의 자치 3권을 보장해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권한 이양과 함께 지방정부에 충분한 재원이 확보되어야 지방분권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지방재정은 국세와 지방세가 8대2 구조로 중앙정부에 의존적이다. 1992년 69.6%였던 지방정부의 재정자립도가 2015년 45.1%까지 떨어져 일부 지방정부의 경우 자체 세입만으로는 인건비나 경상비조차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방재원을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국고보조사업과 매년 늘어나는 복지분야 예산은 지방정부의 곳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자치재정이 가능해야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주민이 필요로 하는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지금도 잘하고 있다. 다만 어떤 사업을 추진할 때 구와 잘 상의해서 협력하는 방식으로 풀어 나가면 좋겠다.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 ▶구민과 소통을 위해 추진했거나 추진할 일은. -종로구는 무슨 일이든 주민과 상의해서 하고자 한다. 지역 주민이 함께 상의하면서 안을 만들어 나가는 게 가장 좋다. 도시재생도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을 리더들를 통해 주민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을 상대로 하는 교육도 필요하다. 앞으로 구민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구정을 펴겠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에 이어 6기 4년차를 맞고 있다. 서울시 건축과 공무원으로 출발해 1983년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26년 4개월간 백화점, 공동주택, 종합병원 등을 설계하며 건축가로 일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을 받았다. 조선대 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 건축과(5년제), 서울산업대 건축공학과 등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서촌 마을 조성은 물론 청진동 일대 빌딩과 지하철역 등을 지하보도로 잇는 ‘청진구역 지하보도 조성사업’을 하면서 발굴된 각종 문화재들을 보존·전시하는 등 역사를 지키면서도 편리한 도시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 중랑에 ‘걷기 리더 ’가 뜬다

    중랑에 ‘걷기 리더 ’가 뜬다

    서울 중랑구는 오는 8일부터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8년 중랑구민 걷기 리더’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걷기운동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언제 어디에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 비만·골다공증·우울증 예방, 면역력 증가, 스트레스 감소 등에 도움이 된다.구는 앞서 구민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중랑둘레길, 휴관광벨트, 건강계단 등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와 함께 바른 걷기교실, 한마음 걷기대회 등 구민들이 참여하는 걷기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질병관리본부 걷기 실천율 개선도가 2008년 대비 2015년 56.1% 증가해 서울시 1위, 전국 6위에 선정됐고, ‘2017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2018 중랑구민 걷기 리더’는 구의 걷기 좋은 환경을 이용해 이웃과 함께 걸으며 구민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한다. 모집대상은 19세 이상 구민 및 대학생이며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랑구 홈페이지(www.jungnang.go.kr)나 전화(02-2094-0175)로 신청하면 된다. 걷기 리더로 선발되면 일정 교육을 수료한 후 주 1~2회 스트레칭 및 걷기 코스별 걷기 지도를 하고 걷기 클럽을 운영한다. 봉사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다.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은 물론 교육 수료 등 자격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걷기 지도자 자격증도 발급한다. 구 관계자는 “걷기환경이 풍부한 중랑구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치아 불소 도포·혈압 관리까지… 종로 건강 프로그램 신청하세요

    치아 불소 도포·혈압 관리까지… 종로 건강 프로그램 신청하세요

    서울 종로구는 2018년 새해에도 ‘건강도시 종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종로구 보건소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리와 치아건강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종로구민이나 직장인으로 혈압, 혈당, 중성지방, 복부둘레를 관리해 준다. 검진은 종로구 보건소(옥인동), 명륜건강증진센터(명륜3가)에서 실시한다. 검사비는 무료이다. 또 충치 등 치아질환으로 고생하거나 자신의 치아상태가 궁금한 주민을 위해 구는 치아건강 사업을 추진한다.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일반치과 치료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 원서동에 새로 문을 연 웰니스센터에서는 근력강화에 도움을 주는 체조교실 회원을 선착순으로 무료 모집하고 있다. (02)2148-3735.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의 건강은 종로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면서 “종로구의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이 증진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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