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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사회봉사 마케팅’ 바람

    ‘사회공헌도 마케팅이다’ 최근 전문경영인(CEO)들 사이에 기업의 사회공헌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사회공헌 마케팅’ 바람이 거세다.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고,판매로도 연결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관중몰이로 특수(特需)노린다=현대자동차는 ‘현장중시경영’을 뛰어넘어 ‘사회공헌’을 마케팅전략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자동차와 무관한 ‘2010 여수해양박람회’유치를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총괄회장이 맡은 것도 그일환이다.박람회 유치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특수(特需)를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있다.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2002년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로 나선 것도 국가이미지 제고는 물론,현대차의 브랜드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돈들여 미래고객 창출=LG전자 구자홍(具滋洪) 부회장은지난 3월 산업기술교육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의미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5억원 상당의 생산설비를 기증했다.산학협동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향후 잠재적 수요자도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기획했다.LG캐피탈은 바둑애호가를 위해 지난 6월 ‘제1회바둑대회’를 개최하는 한편,LG바둑카드 발급을 통해 이들을 잠재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선행(善行)은 기업 이미지=삼성은 94년 삼성사회봉사단을 구성,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연간 1,658억원을 사회복지,환경보전,자원봉사,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데 썼다.삼성생명 이수빈(李洙彬)회장,배정충(裵正忠)사장 등 CEO들도 직원들과 함께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삼성사회봉사단은 “그룹에 1,800여개의 봉사팀이 있으며 지난해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연인원 28만8,0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불우한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정보화 및 경제적 지원에 사회봉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난 6월 표문수(表文洙)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를 가진 데 이어 이달에는 전국 130개 초등학교에서 결식아동 5,000명에게 급식지원과 정보화교육을 제공하는 ‘사랑의 교실’을 열었다.또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 등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이동진료와 건강검진 활동을펴고 있는 글로벌케어에 1억여원을 지원했다. 한국통신은 오는 31일까지 이상철(李相哲)사장을 비롯한임직원과 가족 및 퇴직사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3,000ℓ의 혈액을 채혈,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계획이다.또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렛츠 KT 그린캠프’를 이달초 개설하고 행사수익금 400만원을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했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진영호 성북구청장

    ‘행정능력이라면 누구와 견줘도 뒤처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진영호(陳英浩) 성북구청장은 지역에서 ‘성북의 지도를 바꾼 구청장’으로 통한다. 진 구청장은 지역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워 동선·정릉·보문지역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영화의 거리 조성에 나서는 등 권역별 균형개발을 추진해 왔다.또한 돈암·미아시장 현대화와 함께 36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을 시행,지금까지 2만3,000여 세대가 입주하는 실적을 거뒀다. 그의 이같은 노력은 복지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진다.노인종합복지관과 시각장애인복지관,장위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의 집,어린이집 등은 모두 그의 추진력의 소산이다.종합레포츠타운과 개운산 스포츠센터,여성회관 등도 잇따라 문을 열어 ‘복지 성북’의 성가를 높였다.하지만 노인과 주부,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문제는 민선 구청장 8년째인 올해도 ‘숙제’로 남아 있다. 행정에 관한한 진 구청장은 소신파로 꼽힌다.정부와 서울시에 대해 주저없이 ‘아니다’라고 말해온 그는 주민들의민원에 대해서도 ‘예스’와‘노’가 분명하다.불가능한민원을 억지로 디밀거나 ‘표’를 내세우는 민원이 적지 않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버리지 않는 ‘진영호 고집’앞에서 모두 발길을 돌렸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지난 4월에는 대표적 지역축제인 아리랑축제를 취소했다.“경제가 어려운데 축제판 열어 어려운 사람들 기죽이지 말자”며 축제 예산 4억원을 전액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자활형 취로사업비로 돌렸다.주민들은 대추씨같은 그에게 박수로 힘을 보탰다.뒷날 그는 “선거직구청장으로서 수많은 주민이 모이는 축제를 취소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그렇다고 그가 마냥 깐깐한 것만은 아니다.소탈을 넘어 어딘지 허술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누구든 격의없이 그에게술잔을 건넨다.주변에서는 “알수록 정이 깊고 다정다감한사람”이라고 평한다.그래선지 ‘벌모으는 꿀’처럼 주변에 항상 사람이 모여든다. “모든 현안을 주민 입장에서 보고 결정한다”는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때는 뿌듯한 보람을 느끼지만 순수한 열정을 정치적으로왜곡하고 흠집낼때는 정말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기울일 구정의 역점사안을 묻자 진구청장은 “저는 원래 소시민이라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며 “비록 부자는 아닐지라도 가슴을 열고 열심히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해야 하는 일을 주저없이 할 것”이라며너털웃음을 지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진영호 성북구청장의 민심 접근법. 진영호 구청장처럼 술에 관한 일화가 많은 사람도 흔치 않다.그러나 그의 일화는 단순한 ‘술안주’거리가 아니다.그의 술이야기에는 민선 구청장으로서 겪어야 했던 많은 애환이 녹아 있다.스스로 “구청장이 된 후 술 안마시고 넘어간 날이 없다”고 돌이킬 정도다. 그의 술과의 인연은 30년을 훌쩍 넘긴 공직생활 이력과 자취를 같이 한다.공직 초창기부터 그냥 사람이 좋아 퇴근후동료들과 권커니 잣커니 나눈 대포가 오늘의 ‘대가’를 만든 셈이다. 하지만 그도 처음엔 술에 숙맥이었다.소주 한잔에 얼굴부터 달아올라‘음주측정기’라는 놀림도 받았다.그러나 마시면 늘게 돼있는게 술.구청장 8년동안 꼬리를 무는 행사와 모임을 치르면서 주민들이 건네는 술잔을 인사치레로 받아넘긴 술이 이젠 저녁술로 소주 2∼3병은 마실 만큼 주량이늘었다. 이처럼 술과 가까이 지내지만 한번도 ‘주사’나 ‘추태’를 보인 적은 없다.스스로 ‘됐다’싶으면 군말없이 자리를 뜬다.실수가 겁나 사적인 자리가 아니면 절대 2차는 가지않는다.철저한 자기관리다.가장 좋은 술로 소주를 들만큼취향도 소박하다.그가 ‘취해도 신사’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해 부인의 강권으로 난생처음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결과는 ‘양호’였다.‘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며 내심 쾌재를 불렀으나 술에 장사있을까.최근들어 자꾸 숙취시간이 길어지는게 아무래도 신경쓰이지만 그래도 주민들이 건네는 술잔은 사양하지 못한다.구청장에게 주는 정표(情表)라고 믿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는 “지각 한번 안할 만큼 자신에게 엄격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니다”고 말한다.‘민심이라면독주(毒酒)라도 거들어야 하는’ 민선 자치단체장의 고달픈 애환을, 숙취를 씻기 위해 진땀을 흘리며 등산길을 오르는 진 구청장의 모습에서 실감한다. 심재억기자
  • 푸른 ‘감각의 제국’ 속으로 다이빙!

    거기 전혀 다른 세계가 있다. 쪽빛 바다와 한 점 섬,그 바다밑 신비한 세계를 맨손으로매만지는 스킨 스쿠버.전국에 500여 점포가 산재할 정도로동호인들이 많이 늘었다. 하지만 바다에 가야만 가능한 레포츠인 만큼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는 지를 꼼꼼히 따져 적절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원래 스킨스쿠버는 봄철,바닷물이 서늘할 때 시작하는 게 제격이지만 아직 늦지는 않았다.이 여름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기초교육 5일이면 풍덩=스킨스쿠버는 배우는 과정이 쉽다고 대부분 지레짐작한다.동호인 가운데 수영도 못해본이들이 잠수를 즐기는 것을 보고 그러는 것이다.밀실공포증이 있는 사람과 폐결핵,심장질환,간질병,천식이 있는 사람은 절대 안되므로 미리 건강검진을 해야 된다. 수영장이 아닌 바다에 들어가기 위해선 100m를 오갈 수있는 유영능력은 물론,비상때 대처요령을 체득하고 있어야한다. 하루 3시간,다섯차례 훈련은 받아야 이론교육, 응급처치,안전수칙,마스크 스노클 등 장비 사용법,그리고 핀킥(오리발을 발로 차는 방법)과입수동작 등을 익힐 수 있다. 현장체험 다이빙을 다섯차례 정도 이수하면 한국잠수협회등에서 자격증을 준다. 자격증은 모두 다섯단계로 나뉜다. 이론교육 10시간과 수영장교육 20시간을 이수하면 초급 다이버가 될 수 있다.여기까지 드는 비용이 30만원.다음엔물안경,호흡기,부력조절기,잠수복 등 기본장비 구입에 들어간다.가격은 200만원 안팎.그러나 서두를 일은 아니다. 먼저 다이빙숍에서 빌려쓰다 하나씩 갖춰나가는 게 좋다. ◆섬이 더 좋다=바닷속 탐험의 매력은 고요한 물속에서 느끼는 평화로움과 안락함,그리고 온몸으로 느끼는 자유다. 건강에 상당히 좋다는 점도 매력이다.정창호 스킨스쿠버연합회 사무처장은 “폐활량이 늘어나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전신운동 효과가 있는 데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 여성동호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잠수 포인트는 동해안은 울릉도와속초,주문진,강릉 주변이 꼽히는데 최근 영덕 왕돌잠과 울진이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서해안에선 대천과 군산 앞바다가 유명하고 바다밑 풍경이 다채로운 남해안은 거문도,백도,홍도,소흑산도,추자도등이 유명 포인트.통영 앞바다의 소매물도도 새로운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하지만 이 지역을 잠수하는 데는 상당한 기술이 요구된다. ◆역시 제주가 좋아=연산호는 물론 열대어도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제주도가 스킨 스쿠버들에겐 천국이다.연산호 군락이 화려한 모슬포와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과 섶섬,범섬 등이 좋다. 특히 서귀포 내항 앞바다의 난파선 다이빙은 최근들어 주목받고 있다. 스킨 스쿠버들이 바다에 들어가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유료 유어장(수중사냥 허용구역)이 북제주군 애월읍에서 17일 처음 개장됐다. 속칭 큰물머리∼애월코지 마을어장 71.3㏊와 남제주군 위미 1리 지귀도 일대 80㏊에서 하루 1인당 5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바닷고기 2마리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흡연자 심장병 위험 비흡연자의 7.8배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최근 전국의 50대 이상 흡연자 3,839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1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질병별 유소견율은 고혈압 39.3%,흉부질환 25.0%,간장질환 14.1%,고지혈증 27.5%,심장질환 21.7%,호흡기질환 24. 5%,위십이장궤양 6.0% 등이었다. 이같은 유소견율은 전국의 50대 이상 전체평균의 질병 유소견율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이다.고혈압 유소견율은 흡연자가 전체평균보다 2.6배,심장질환은 7.8배,흉부질환은 3.5배,고지혈증은 4.5배,간질환은 1.1배였다. 이밖에 흡연자들은 평소 피로감(41.4%),기침·가래(39.3%),호흡곤란(25.7%),간헐적 상복부(명치끝) 통증(25.1%),흉부통증(20.2%) 등을 호소하고 있었다. 협회 관계자는 “분석 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요양기관 허위청구 날로 지능화

    요양급여비를 허위청구하기 위해 간기능검사 등 각종 검사의 결과치까지 조작한 요양기관이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23일 허위청구 혐의가 있는 요양기관 30곳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30곳 모두 부당사실을 적발하고,이중 13개 요양기관은 허위청구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로써 올해들어 허위청구로 고발당한 요양기관은 71개로 늘어났다. 복지부에 따르면 부산시 H재단의 H의원은 지난 99년 1월부터 2년동안 간기능검사 등 7가지 임상병리검사를 실제보다5배나 더한 것처럼 부풀려 3,000만원을 허위청구했다.특히허위청구 사실을 감추기 위해 검사결과치까지 조작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 대전시 C안과의원은 백내장 수술로 하루 입원한 환자를 모조리 이틀간 입원한 환자로 꾸며 99년 6월부터 올 2월까지 7,980만원을 허위청구했다. C안과의원은 시력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권모군(10)을 4차례에 걸쳐 맥립종절개술,산립종절개술,마이봄선절개술 등 각종 수술을 실시한 것으로 허위청구했다. 수원시 K병원은 백화점이나노인정을 방문,노인들을 상대로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고 보험급여를 청구하다 적발됐다. K병원은 이모씨(68)를 상대로 무료 혈액검사 등을 해주고본태성 고혈압,상세불명 골다공증 등으로 치료를 해준 것처럼 속여 급여를 허위청구했다. 또 전남 고흥군 H내과의원과 H외과의원은 대표가 고교 선후배 사이로,환자가 한 병원을 찾으면 두 병원에서 진료비를 부당청구하다 적발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허위청구액이 3,000만원을 넘으면 검찰에 고발조치된다”면서 “일선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수법이 날로 치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출산휴가 90일’조기 실시

    여권이 2년 유보로 변경했던 모성보호 관련법 처리방침을다시 바꿔 가급적 조기에 이를 시행하되 여성 근로자의 모성보호를 위한 핵심조치 가운데 일부를 유보하는 방안을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측 간사인 신계륜(申溪輪) 의원은 26일 “모성보호법 조기 실시가 원래 당의 계획인 만큼 2년 유보키로 했던 법안을 가급적 조기에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재계 입장과 국가 재정부담등을 고려,유급 육아휴직과 태아 건강검진 휴무 등 모성보호를 위한 핵심 조치들 가운데 일부를 추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모성보호법에 2년 유보기간을 두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자민련측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환노위 자민련측 간사인 조희욱(曺喜旭) 의원은 “출산휴가 확대만을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모성보호 조치들은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여권이 이같은 안을 공식 제의할 경우,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출산휴가를 30일연장(현행 60일)하는 법안이 이르면 다음 회기에서 처리될가능성이 높아졌다. 홍원상기자 wshong@
  • 美 승무원 “”귀대를 신고합니다””

    [워싱턴 최철호·베이징 김규환 특파원·외신종합] 중국하이난다오(海南島) 하이커우(海口)를 출발한 미 정찰기 승무원 24명은 13일 오전(한국시간) 건강한 모습으로 하와이히캄 공군기지에 안착했다.승무원들의 무사귀환을 환영하는분위기속에서 미국과 중국 양국 정치권은 이번 사태의 득실을 평가하는데 분주했다. ■여성 3명을 포함한 미 정찰기 승무원들은 12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C-17군용기 편으로 하와이에 도착했다.하이난다오를 떠난 지 18시간여만이다.이들은 붉은 카페트가 깔려진 환영행사장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마친 뒤 진주만 해군기지로 이동,고국에서의 첫 밤을 보냈다.이틀간 해군기지에 머물면서 건강검진 및 억류기간 중 생활에 대한 조사를받고 워싱턴주 시애틀 부근의 위드베이 아일랜드 해군기지에 귀환한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컨티넨탈항공 전세기편으로 괌에 도착한 승무원들은 톰 펠린 해군소장과 칼 구티에레스 괌 주지사 등 주요 인사들의 환영을 받았다.본부건물로 이동한 이들은 간단한 샤워와 식사를 마친 뒤 고향에 있는가족들과전화통화를 하며 석방의 기쁨을 나눴다. ■미 정찰기 승무원들이 하이난다오(海南島)를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하이난다오 주민들은 중국 정부가 미국에 항복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한 중년남자는 “중국은 겁쟁이다.장쩌민주석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이난다오대학에 모인 대학생들도 “덩샤오핑(鄧小平)이라면 이같은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 중국지도부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했다. ■오는 18일 양국 정부가 정찰기 반환,중국이 요구한 미국의 중국 해안 정찰비행 중단 등에 대한 고위 실무회담을 열기로 한 가운데 콘돌리자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 ABC-TV에 출연,“미국은 중국해안 정찰 비행을 중지하라는 중국 요구를 따를 뜻이 없다”고 밝혔다.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정찰기 충돌사고 직후,공산당 정치국 상무위 비상회의를 소집,대미 협상원칙 세 가지를 제시했다고 CNN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장주석의 원칙은 첫째,지도부는 인민들에게 약한 모습을보이지 않게 하는동시에 반미 시위가 일어나게 해서도 안된다.둘째,국가미사일방어(NMD)체제에 관한 성명으로 중국을 분노케 한 부시 대통령에게 교훈을 줘야한다.셋째,미 정찰기와 승무원에 관한 협상이 2주를 넘겨 진행돼서는 안된다는 것 등이다. ■미 하원은 11일 미 해군 정찰기 문제처리와 관련,“부시대통령은 이번 사태에서 책임감있고 성숙한 지도력을 보여줬다”며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 그러나 톰 대슐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 등 일부 의원들은 이번 대립으로 타이완에 첨단무기 판매 가능성은 높아진 반면대 중국 무역특혜지위 갱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경고하는등 양국 대치 여파가 미 의회 내에서 당분간 지속될 전망. hay@
  • [건강칼럼] 무조건 검사보다 문진이 더 중요

    해마다 이맘때면 건강 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경우에 따라 터무니없이 비싼 비용을 내야 하는데도 잘 알려진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받으려 몇달씩 기다리는사람들도 많다.질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거나 질병이 생겼다 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해서 증상이 없는 시기에 치료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인 건강 유지법인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건강 검진을 선호하는 현상은 그리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문제는 그러한 건강 검진이 과연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있는지를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돈을 많이 들여서 검사를 많이 받아야 좋다’는 식의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다.예를 들어 사람들이 건강 진단을 받으러 와서는 의사에게 ‘돈 걱정은 마시고 있는대로 다 검사해 주세요’라고 주문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건강 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첫째,의사에 의한 충분한 문진과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무조건 검사를 많이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검진을통해찾아내려고 하는 질병에는 각종 위험 요인들이 존재하는데이러한 것들은 주치의에 의한 병력 청취와 진찰에 의해 더잘 파악되기 때문이다. 둘째,건강 검진 시에는 예방 접종 등을 비롯한 각종 임상적예방 서비스를 받고 발견된 위험 요인들에 대한 건강 상담을 체계적으로 받는 것이 무조건 검사만을 많이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셋째,획일적인 검사를 받는 것보다는 나이,성별,가족력,그리고 직업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는 특정 건강 문제와 위험요인을 목표로 선별적인 건강 검진이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젊은 사람들과 노인들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서로 같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똑같이 검사를받는 것은 무의미하다.즉 각 개인의 위험 요인에 따라 건강검진의 내용이 달라져야 한다. 건강 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이같은 사실들을 염두에두고 건강진단센터를 선택해야 한다. 신호철 성균관대 교수·가정의학
  • 중랑구, 이달부터 노인복지 패키지프로그램 운영

    ‘노인 건강검진,견학과 식사 및 휴식,뒤풀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드립니다’ 중랑구(구청장 鄭鎭澤)가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네트워크로 연계시킨 노인복지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노인들로부터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인복지 패키지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매주 월·화·목·금요일에 희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신내 경로회관,보건소 건강센터를 경유하는 순서로이뤄진다. 먼저 복지관에서 영상물을 감상하고 물리치료를 받은 뒤정해진 시간동안 바둑 등을 두면서 즐기다가 경로회관으로자리를 옮겨 무료로 점심을 해결한 뒤 노인들의 취향에맞춰 준비한 가요·민요·국악교실 등에서 여흥을 즐기거나 건강강좌를 듣는다. 이어 정해진 시간에 보건소에 도착한 노인들은 기다리는불편없이 곧장 자신의 주문대로 건강검진을 받은 뒤 간담회를 갖고 패키지 건강검진을 마무리한다. 중랑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30인승 전용버스를 배치했는가 하면 프로그램 강사 4명과 운영봉사자 1명 등 모두 9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노인들을 돕고 있다. 또 패키지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관내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봄에는 충랑천변 유채꽃 단지,가을에는 단풍든 용마폭포 등을 순회코스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지난 18일 패키지프로그램에 참여한 곽순호옹(73·면목2동)은 “그동안 20년을 넘게 살면서도 내 고장을 모르는곳이 많았는데 이 패키지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검진은 물론 지역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기분좋은 시간을 가졌다”고말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지역 복지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노인들이 여가를 활용해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보완,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찜질방·한증막등 이용요령

    “좀 어지럽지 않니”“그런 것같기도 하고…그보다는 진이 빠지는 것같애”“그래도 스트레스는 풀리지 않니” 최근 서울 근교의 한 찜질방에서 여고 동창인 40대 주부들이 나눈 대화의 일부이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스트레스를 풀거나 미용 목적으로 살을 빼기위해 찜질방이나 사우나,한증막 등 고온의 공기욕을 즐긴다.건강에 이로운 ‘보조 치료’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고온욕은 신체대사를 촉진하고 땀을 통해 노폐물 및 유해성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 근육 피로,요통,어깨결림,관절통 등을 누그러뜨려 주기도 한다. 그러나 고온욕은 지나칠 경우 오히려 몸에 해롭다는게 의학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장기언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찜질방 등 고온에 노출되면 1∼2분 뒤 맥박이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간다”면서 “5분쯤 뒤에는 맥박이 평상시보다 30∼40회늘어난 분당 160∼170회로 늘어나고 혈압도 180∼200㎜Hg까지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에는 여러 차례 들락날락 하되 고온에 노출되는 시간이 총 30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람직한 이용법은 3차례 정도로 나누어서 들어가되 한번에 10분을 넘지 않는 것이다. 지나치게 오래동안 고온에 노출되면 체력이 급격히 소모돼피로가 누적될 수 있으며 혈압이 올라가 심장이나 순환기에부담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찜질방에 오래 머무는 이유는 그곳을 휴식 공간으로 여기기 때문이라는 것이 장교수의 설명. 때로 한두시간 잠을 자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수다를 떨기도 하는 등 스트레스를 풀면서 편안하게 쉬고 싶어하는 장소라는 것이다. 체중을 줄일 목적으로 사우나 등 고온에서 장시간 땀을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제로 사우나,한증막 등에서 땀을 많이 내면 1∼2㎏쯤 감량 효과를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살이 빠진 것이 아니고 수분이 빠져나간 것으로 체중 감량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줄어 든 체중은 물을 마시면 금방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오히려 비타민,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땀과 함께 빠져 나가 몸에 나쁘다. 유상덕기자youni@. *고온욕 할때 주의사항. ‘입욕 사고 조심하세요’ 간혹 주변에서 노인들이 목욕중사망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주된 원인은 노화와 관련된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나 뇌혈관 질환 등이다. 민영일 서울중앙병원 건강검진센터 소장은 “감각기관이 둔해진 노인 등이 뜨거운 물이 가득한 욕조에 들어갈 경우 높은 수압 때문에 온몸의 혈관이 압박을 받아 급격한 혈액순환 장애가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욕탕이나 찜질방 등에서는 혈관확장으로 인한 저혈압증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물속에서 가벼운뇌졸증 발작에 의해 일시적 의식장애가 일어나 물을 먹고 익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혈압,당뇨,심한 비만,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사우나나 목욕을 가능한 삼가하는 게 좋다. 술을 마신 뒤 2시간 이내,허기진 상태나 포식후,과로가 극심한 상태에서도 고온의 공기욕이나 목욕은 오히려 심장병등 화를 부를 수 있다.특히 이럴 때 냉·온탕을 번갈아 드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유상덕기자. *사우나·찜질방·한증막 차이점. [사우나]온도가 높고 습도는 낮은 공기속에서 목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뜨거운 공기를 쐼으로써 신체를 따뜻하게 해주는것이다. 몸이 더워지면 혈액순환량이 늘어나 대사가 활발해 진다. [찜질방]황토,맥반석,옥돌,게르마늄 등을 달군 뒤 나오는 방사열을쬐는 것이다.단순히 뜨거운 열만을 내뿜는 것이 아니라 맥반석 등 열방사체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증막]돌로 만들어진 돔을 가열한 뒤 그 속에 들어가 몸을 데우는것으로 사우나나 찜질방보다 온도가 높다. 보통 맨몸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가운 등을 입고 입실한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비해 온도가 높아 온열 자극은 더 효과적이나 눈이나 피부 등을 과도하게 자극,열상을 입을 수도있다. 때로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다. * 원적외선 효과 여부. 고온욕 시설 가운데 찜질방 업소들은 가열된 맥반석,옥돌등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효과를 내세운다. 장기언 한림의대 교수는 “파장이 25㎛(마이크로미터) 이상인 원적외선의 인체내 침투력은 1∼2㎝로 깊지 않다”면서“실제로는 원적외선보다 고온의 방사열이 신체를 보들보들하게 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등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적외선욕은 피부에 열이 직접 닿는 온수욕과 달리 방사열로 신체가 더워지므로 열감이 부드럽다는 것이 장점.특히 온수욕을 할 때에 비해 맥박 상승이 덜 되며 고혈압,심장병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원적외선을 측정해 정확한 자료를 고객에게 나눠준업체는 없다. 그것은 원적외선의 파장이 온도나 주위환경에 따라 수시로변하고 어떤 파장대가 우리 몸에 유익한 지 의학적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클린턴은 암환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피부암 양성반응을 보인 등의 병소제거수술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16일 밝혔다. 제이크 시워트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2일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작은 점들이 발견돼 제거수술을 하고 병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저(基底) 세포암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시워트 대변인은 “기저 세포암종은 연간 80만∼100만명이 걸릴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암의 일종”이라면서 “병소는 제거됐으며,따라서 대통령은 더이상 피부암 환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병리학자들이 병소가 완전히 제거됐으며 재발 가능성이 낮다는 소견을 밝혔다”고 설명했다.클린턴은 그러나 향후 6개월간 피부과 의사의 정기진료를 받을 것이라고 시워트 대변인은 덧붙였다. 워싱턴 AP AFP 연합
  • 健保공단 ‘99건강검진’분석/ 직장인 4명중 1명 ‘질환의심’

    직장인 4명 가운데 1명은 질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될 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남성 직장인이 여성보다 건강상태가 나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99년 건강진단 분석결과’에 따르면 검진을 받은 직장 가입자 276만1,110명 가운데 ‘질환의심’ 판정을 받은 인원은 72만4,907명으로 전체의 26.25%를 차지했다.98년의 25.8%에서 0.4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10만9,478명 중 29.31%(61만8,370명),여성이 65만1,632명 중 16.35%(10만6,537명)로,남성의 건강상태가 훨씬 나빴다. 질환별로는 간장질환 의심자가 35만2,856명으로 전체 수검자의 12.78%를 차지했다.특히 남성 직장인은 15.84%로 6명 중 1명꼴로 간장질환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밖에 ▲고혈압 5.73%(15만8,172명) ▲당뇨 4.86%(13만4,208명) ▲신장질환 3.2%(8만8,493명) ▲고지혈증 2.81%(7만7,515명) 등의 순이다. 반면 지역가입자의 경우 검진을 받은 65만2,429명 중 26만1,852명(40.13%)이 ‘질병 의심’ 판정을 받아 직장가입자보다 훨씬 높았다.질환별로도 ▲고혈압 10.2%(6만6,573명) ▲고지혈증 4.79%(3만1,275명) ▲폐결핵 외의 흉부질환 3.58%(2만3,382명) ▲폐결핵 2.15%(1만4,015명) 등이 주류를 이뤘다. 한편 가입대상자별 질환발생률은 지역·직장가입자의 경우 간장질환이,직장피부양자는 고혈압,공무원·교직원피부양자는 당뇨질환이 높았다.성별로는 간장질환,고혈압,당뇨질환은 남성에게,빈혈증,신장질환 등은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났다. 강동형기자 yunbin@
  • 샤리프 前파키스탄 총리 가족과 함께 사우디 망명

    지난해 파키스탄 군사정부의 쿠데타로 축출돼 수감생활을 해온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10일 사면으로 풀려나 가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다. 군사정부는 1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샤리프 전 총리의 석방을 발표하면서 “이는 파키스탄 국민과 국가 모두에게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해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성명은 현 군사정부 지도자인 페르베즈 무샤라프 장군의 권고로무하마드 라피크 타라르 대통령이 법에 따라 샤리프 전총리에 대해잔여형량을 사면했다고 밝혔다. 샤리프 전 총리는 이날 아침 감옥에서 풀려나 군병원으로 옮겨져 건강검진을 받은 후 수도 이슬라마바드 근처의 군사공항에 도착,부인쿨숨 나와즈 여사 등 가족과 합류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함께출국한 가족 가운데는 부인과 자녀,부친,수감중인 동생 샤흐바즈 푼잡 전 주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샤리프 전 총리의 소속정당인 파키스탄이슬람연맹(PML)은 샤리프 전총리의 석방에는 사우리아라비아의 왕족 가운데 한 사람이 중재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PML 소식통들은 샤리프 전 총리의 망명에도 불구하고 그가 PML총재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 쉼터 노숙자 3,000명 건강진단

    서울시는 7일 노숙자쉼터인 영등포구 문래동 ‘자유의집’에 정신과전문의를 배치, 정신질환자 및 알코올 중독증상이 있는 노숙자를 직접 진단,치료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양평쉼터에서는 알코올중독을 치료할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역과 영등포역 노숙자상담소에는 공중보건의를 상시 배치,노숙자를 상대로 한 건강상담과 진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서울지역 106곳의 쉼터에 머무르고 있는 3,000여명의 노숙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제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 고1년 20개항목 종합건강검진 실시

    내년부터 서울시내 고교 1년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체격·체질 종합검진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비만아가늘어나면서 만성퇴행성 질환의 발생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중학교 이전까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300여개의 일반고교와 특수학교,고등기술학교 등에 재학 중인 1학년생 13만9,000여명이다.검진 종목은 신장,체중,앉은 키,가슴둘레 등 기초 체격검사와 혈액,소변,간기능 점검,체질검사 등 20여가지다. 이순녀기자 coral@
  • 中 팬더곰 美공수작전 ‘떠들썩’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사상 최대의 공수작전을 벌인다. 공수작전명은 ‘슝마오(熊猫·팬더)1호’.중국과 미국간 외교채널개통의 상징 마스코트인 중국의 팬더 한쌍을 전용기에 태워 보다 안전하게 미국에 영구 이주시키려는 작전이다. 지난 1972년 4월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 방문을 기념해 선물했던 팬더곰 한쌍중 암컷 링링에 이어 수컷 씽씽마저 27년만인 지난해 11월말 숨지자,중국이 다시 미국에 기증하는 것이다. 작전의 주인공은 세살바기의 수컷인 톈톈(天天)과 두살짜리 암컷인메이샹(梅香).오는 12월6일 12시(한국시간) 미 택배회사인 피더럴 익스프레스사의 전용기인 MD-11을 타고 중국 스촨(四川)성 와룽(臥龍)의 팬더연구보호센터를 출발하는 이들 팬더 한쌍은 급유를 위해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잠시 경유,다음날 오전 5시 미 덜레스 국제공항에도착한 뒤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옮겨져 일반에 공개될예정이다. 패더럴 익스프레스사측은 이미 3개월 전부터 ‘팬더1호’작전을 수립,모의작전을 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이들 팬더의 사전 건강검진과 17시간 비행동안의 적정온도 유지 등을 위해 특수제작된 우리등을 동원, 보다 안전하게 이주시키는 조치를 취하는 게 작전의 목표다. khkim@
  • 은평보건소 외국인 견학코스로 뜬다

    은평구보건소가 외국 지역보건 관계자들의 견학코스로 인기를 끌고있다. 유엔 산하 ESCAP(아시아태평양국가 경제사회협의회) 회원국인 중국등 9개국 관계자들은 16일 은평구보건소를 찾아 각종 시설과 업무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대형병원 못지 않은 시설과 각종 건강·자원봉사 프로그램,보건정보시스템 전산화 현황 등을 둘러보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관계자는 궁금한 점을 일일이 묻고 꼼꼼하게 메모를 하는 등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앞서 지난 6일엔 국제협력단 12개국 관계자 22명이 보건소를 방문,은평구의 특수사업인 뇌졸중 예방사업과 지역보건사업 등 고객중심의 보건소 운영모델을 견학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의 유엔지원 국립가족계획원 메이워 사무총장 일행 6명이 가족보건사업 견학차 보건소를 둘러보았으며 지난해엔 중국 북경의과대학의 교수 5명이 방문했다. 북경의대 방문단은 특히 “은평구보건소가 체계적인 임상과 예방사업으로 지역보건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정보교환을 제의하기도 했다.은평구보건소가 이렇게 외국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철저히 고객중심으로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기 때문. 건강사랑방과 서울가정도우미 운영,어린이집 건강검진체계 확립 등각종 특수사업을 벌여 건강관리 및 질환예방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서울시가 실시한 대민행정 6개 분야에 대한 올해 상반기 시민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노숙자들 사회복귀 적극 도울것”

    최근 실업률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가 16일 밤 노숙자들의 밀집지역인 서울역 지하도에서 발대식을 갖고 겨울철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주당 이재정(李在禎)의원,서울시노숙자대책협의회 김재열(金在烈)위원장을 비롯,노숙자 전문상담원과 자원봉사자,경찰,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8년 9월부터 노숙자 보호사업을 해온 지원센터는 서울역과 영등포역,을지로역 등지의 노숙자들에 대한 상담과 건강검진,식사제공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원센터 황운성(黃雲聖)소장은 “최근 기업 퇴출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노숙자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숙자들의 동사를 막고 사회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발대식을 마친 뒤 17일 새벽 2시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의노숙자들에게 라면을 나눠주고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주간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역 상담소(757-6202)와 영등포역 상담소(676-3727),을지로역 상담소(778-4605) 등 3곳에서 이뤄지며,심야에는 전문상담원들이 현장을 찾아가 직접 상담한다.응급전화 상담실(777-1532)도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노숙자는 IMF 직후인 지난 98년 7,000명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5,000여명으로 줄었다.서울의 노숙자는 지난해 4,600여명에서 올해에는 3,000여명으로 줄었으나 거리 노숙자는 150명에서 400명으로 늘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환절기 고혈압·당뇨환자 ‘뇌졸중’ 조심

    흔히 이맘때면 급작스럽게 뇌졸중(腦卒中)에 걸려 쓰러지는 환자들이늘어난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 사망원인은 뇌혈관질환이 단연 최고로 특히 40대 이상 남성들에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뇌졸중은 인생의 완숙한 시기에 잘 나타나고,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개인과 가정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뇌졸중의 원인과 치료법을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알아본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병.뇌혈관이 터지면뇌출혈이 되고,반대로 막히면 뇌경색이 된다.뇌 어디에나 발생할 수있고 따라서 신체의 거의 모든 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증상역시 치명적인 경우와 경미한 경우,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인 경우가 있다.처음 뇌졸중을 당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지만그후 남는 장애 정도는 뇌손상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결정된다.실제로 얼마만큼 중요한지 잘 알지 못하거나 병 자체에 대해서도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도 많다. ◆원인및 치료 뇌혈관이 막혀 특정부위에서 혈액순환이 안되는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분류한다.허혈성 뇌졸중은 동맥경화와 동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뇌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는데 이로인해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이 발생한다.부분 허혈부위에 신속히 뇌혈류를 복원시켜 주면 뇌세포의 사망을 막을 수 있고 따라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치료는 부분 허혈 부위를 되살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출혈성 뇌졸중의 원인중 가장 많은 것은 고혈압.고혈압을 오래 방치하면 뇌혈관 일부가 약화되거나 파열돼 뇌졸중이 생긴다. 흔히 갑작스런 신경기능 장애로 나타나는데 두통,구토,반신마비 혹은신체 일부 마비, 언어장애,어지럼증,시각장애,안면마비 등이 주요 증상이다.고혈압,당뇨,심장질환,동맥경화가 있는 환자는 발생 확률이높다.발병 3시간 이내엔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는 혈전용해제의 투입으로 호전되거나 회복될 수 있다.따라서 위험신호를 일찍 감지해병원을 찾아 큰 불상사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이 시기 이후에는 증상의 악화나 합병증을 막기 위한 치료를 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환자의 상태가 안정되면 물리치료 등의 재활치료를 병용한다.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들에 대한 꾸준한 관리보다 더 좋은 길은 없다.뇌출혈의 경우 출혈량이 많으면 수술로 뇌안에 고인 핏덩이를 없애야하는데 대부분 큰 수술을 하지 않고 가는주사바늘을 이용하여 핏덩이를 제거할 수 있다.뇌경색은 빠른 시간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야 한다.뇌혈관을 막고있는 혈전이나 색전을 혈전용해제를 이용하여 녹이는데 정맥주사를 이용하거나,혈관사진을 찍으면서 혈관을 막고있는 부위를 확인한 후 직접 동맥 내로 주사하기도 한다. ◆예방법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예방이 최선책이다.일단 발생해도 빠르고 적절한 치료와 함께 재발을 막기위한 이차 예방에 힘써야 한다.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는 고혈압,당뇨병,흡연,고지혈증,심장병 등이 있는데 기본적인 진찰과 검사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재발을 막기 위해선 뇌졸중의 원인이 됐던 위험요인들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해야 하며 원인에 따라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최근 경동맥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 수술을 하지않고 그물망을 혈관내로 넣어서 혈관부위를 넓혀주는 새로운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다.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건강검진과 고혈압의 철저한 치료,금연,적당한 음주,고지혈증에 대한 식이·운동요법을 정확히 알고 실천하면 효과가 향상된다고 전문가들은조언한다. ◆도움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교수, 서울대의대 신경과 윤병우 교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이광호 교수김성호기자 kimus@
  • 비전향장기수 북송

    류한욱(89),우용각(71)씨 등 북한으로 가기를 희망하는 비전향장기수 63명이 2일 오전 10시 육로로 판문점을 거쳐 북송된다. 정부는 “비전향장기수의 신병은 93년 이인모(李仁模)씨 송환 전례에 따라 2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건강검진기록과 함께 북측에 인계된다”고 1일 밝혔다. 비전향장기수 63명의 북송은 법률상 적용법규가 없기 때문에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방북절차에 따라 방북증명서를 발급받는 형식으로이뤄진다. 이들은 북송에 앞서 1일 오후 서울 평창동 북악파크텔에 집결,방북안내교육을 받고 단체숙박을 하면서 남한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이들의 남쪽 가족과 친지 등은 2일 오전 8시 북악파크텔을 출발할 때까지만 배웅할 수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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