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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검진
    202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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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중고생 95% 니코틴 검출

    부산 중·고교생의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건강검진을 받은 중·고교생 424명에 대해 소변 검사를 한 결과 94.8%인 402명에게서 니코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니코틴의 체내 대사물질인 코티닌이 검출된 학생도 315명(74.3%)에 달했다. 성별, 학년별 니코틴 검출률은 남자 고교생이 98.1%, 여고생 95.2%, 여중생 93.6%, 남중생 92.3% 순이었고 코티닌 검출률도 남자 고교생이 83.8%로 가장 높았다. 연구원측은 대부분의 청소년이 PC방, 노래방 등 흡연석과 금연석이 분리돼 있지 않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무방비로 간접흡연에 노출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흡연석 분리를 서두르고 청소년에게 금연 교육뿐 아니라 간접흡연 예방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Seoul In] 영등포구 외국인 근로자에 무료 건강검진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1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 대림 3동 유수지 내 체육시설에서 ‘국경없는 건강한마당’을 열고 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 등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평화·사랑나눔의료봉사단 영등포구 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영등포구 정신보건센터 등이 진료를 맡는다. 참가자들은 무료한방진료 약물오·남용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 무료진료, 건강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보건지도과 2630-0321.
  • [녹색공간] 환경보건법 단상/박정임 KEI 책임연구원

    참 어려운 일이 하나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밝히는 일이 그것이다. 수은, 납과 같은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같은 환경오염물질이 우리 몸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환경오염이 초래하는 건강피해를 밝히기는 어렵다니, 선뜻 납득이 안 된다. 물론 실험실에서 생쥐에게 다량의 유해물질을 투여하고 결과를 관찰하는 독성실험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환경 중에서 독성물질은 보통 아주 낮게 존재하며 우리 몸에 서서히 오랫동안 노출된다. 그래서 건강피해가 눈으로 뚜렷이 나타나지 않을 때가 많다. 설사 질병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워낙 낮은 농도에서 오랫동안 벌어진 일이라 정확히 원인을 짚어 내기도 쉽지 않다. 작년 봄부터 정부는 폐금속광산 인근주민의 건강영향을 밝히기 위해 전국 6개 광산지역에서 약 12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는데 재미있다. 이것만 보면 폐금속광산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건강검진 등 결과를 살펴보면 폐금속광산으로 인한 건강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 혈액 및 소변에서 측정한 중금속도 모두 외국의 권고치 이내였고, 비교지역보다 특별히 농도가 높은 경우도 많지 않았다. 폐광산들이 잘 관리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사대상 폐광들은 건강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었다. 폐광산 인근 주민들은 정말 괜찮은 것일까? 건강피해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건강피해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우리 몸은 상당히 튼튼해서 웬만큼 나빠지기 전까지는 증상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둔감한’ 건강피해를 잣대로 환경문제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물이나 흙이 상당히 많이 오염되었는데도 건강피해는 뚜렷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몇해 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구리광산 인근 주민의 카드뮴 중독 조사사건이 좋은 예다. 광산지역의 농수산물이나 토양은 근처의 비교지역보다 오염도가 높았지만 임상적인 건강영향은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건강영향과는 별개다. 많은 돈을 들여 환경오염을 막고 잘 관리하는 이유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쾌적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런 취지에서 최근 만들어진 법이 ‘환경보건법’이다. 지난달 15일 입법예고되었고, 오늘까지 법안 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관리의 진일보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일반 국민과 전문가 집단의 논의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건강영향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이긴 하지만, 건강영향이나 몇 가지 생체지표만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 같다. 건강영향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 많은 유해인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자칫하면 환경오염에 면죄부를 부여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취급하는 물질이 명확하고 농도도 높으며 노출되는 장소와 시간도 명확한 직업성 질환의 경우에도 원인물질과 건강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히기란 쉽지 않다. 수은 중독으로 인한 대표적인 공해병으로 알려진 일본의 미나마타병도 1956년 발생확인 후 공해로 인정받는 데 무려 12년이 걸렸다. 당시의 과학 수준과 사회적 여건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물며 다양한 요인에 복합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에서는 어떻겠는가. 극히 낮은 농도로 오랫동안 노출되었을 때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 이런 이유 때문에 환경매체의 노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는 환경보건법의 근본취지인 사전주의 원칙에도 잘 부합된다. 국민의 건강과 생태계 안전을 위해 제정된 환경보건법 본래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기를 기대하며 격려를 보낸다. 박정임 KEI 책임연구원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건보료 부과 하위 50% 무료 국가암검진 대상

    Q)건강검진때 암 검진를 받으려고 하는데 무료인 경우도 있고 본인 부담인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A)건강보험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암 검진에는 ‘특정암 검사’와 ‘국가 암검진’,‘생애전환기 암검사’ 등 세 종류가 있다. 특정암 검사는 환자가 일부 비용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무료이다.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고, 일찍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은 위·유방·대장·간·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위주로 검사한다. 암에 따라 대상자의 연령 기준은 다르다. 공단이 실시하는 건강검진 대상자로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이어야 한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이 해당된다. 간암 검진 대상자는 좀 복잡하다. 간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간경변증이나 간 만성질환자 중 만 40세 이상이거나 과거 2년 동안 건보공단의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40세 이상) 등이다. 건보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속하면 국가 암검사 대상자로 분류돼 무료로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상위 50%이면 특정암 검사 대상자에 속하며 검진비의 20%를 본인이 내야 한다. 단, 자궁경부암은 무료이다. 보험료 부과 기준 50%는 올해의 경우 지역가입자는 월 6만 3000원, 직장가입자는 월 5만 2500원에서 나뉜다. 상위 50%에 들더라도 만 40세(67년생)와 66세(41년생)인 건보 가입자는 올 4월 시행된 생애 전환기 암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검진비용이 면제된다. 국가암 검사 대상자로 암 검진을 받고 신규 암환자로 확정되면 최고 3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의료비가 지원된다.
  • [Seoul In] 골밀도 측정기 도입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구민건강검진을 위해 최신식 골밀도 측정기를 도입했다. 골밀도 측정기는 간단한 검사만으로 골다공증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다. 지난해 주민 2058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에 걸린 주민 457명(22%)을 찾아냈다. 골감소증에 걸린 주민도 742명(36%)이나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골밀도 측정을 원하는 주민은 골밀도실 예약(450-1571)→민원실 접수(검진비용 1만 1000원)→골밀도 측정→당일 상담 등의 절차를 밟으면 된다.
  • 문경 ‘노인복지 도시로’

    경북 문경시가 노인복지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3월말부터 문경시 문경읍 교촌리에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를 건립,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곳은 병상이 60석에 이르나 개원 2개월도 되지 않아 이 중 40석이 찼다. 입소 희망자가 잇따르고 있어 조만간 병상을 모두 채울 전망이다. 노인전문간호센터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치매나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입소할 수 있다.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건립돼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또 시설 내·외부가 가정집과 같은 환경으로 조성돼 환자들이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물리치료실과 오락실 등이 갖춰져 있고 간호사나 생활지도사 등도 31명이 배치돼 있다. 최근 완공된 노인전문요양병원도 하반기부터 노인 환자들을 받는다. 문경시의 위탁을 받아 대구한의대가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병원은 모두 130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152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문경시는 노인전문간호센터와 전문요양병원 외에도 노인종합연구소와 노인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춰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휴양과 관광, 요양이 동시에 가능한 입지조건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노인복지 시설을 건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경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외국인 며느리 1000명 무료건강검진

    경기도는 18일 한국남성과 국제결혼을 통해 도내에 정착한 외국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여성의 경우 결혼을 했더라도 당장 국적을 취득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기간 아무런 의료보장혜택을 받을 수 없는 데 따른 것이다. 현행법상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은 결혼비자를 받고 입국한 후 해외에 나갔다 온 기간을 뺀 순수 국내 체류기간이 2년 이상 지나야 귀화신청을 할 수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결혼 이민자 가운데 국적 미취득자 또는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1만 8000여명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가운데 국적 미취득자,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을 선정,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주기로 했다. 건강검진은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담당하며 간 기능·혈액·방사선·당뇨·면역혈청검사 등 12개 종목을 검사, 이상 소견이 나올 경우 관할 보건소 또는 전문의료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 치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이 성과가 있을 경우 내년부터 대상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강남소각장 갈등 여전

    서울 강남자원회수시설(일원 소각장)은 14일 주민들의 반대 시위에도 불구하고 다른 자치구 쓰레기를 처음으로 반입했다. 그러나 소각장 광역화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은 앞으로 계속 시위를 하기로 결의해, 서울시와 주민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쯤 주민 170여명이 반대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경찰의 지원을 받아 성동·광진·동작·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근처 6개 자치구의 쓰레기 198여t을 일원소각장으로 반입하는 데 성공했다. 소각장 밖에서 20여분 정도 대기하던 청소차 18대는 경찰이 소각장 정문 등을 막고 시위를 하는 주민들을 진입로 밖으로 밀어내는 사이에 소각장 안으로 진입했다. 이날 오전부터 소각장 주변에 나온 주민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 일부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주민대책위원회 측은 “대표성 없는 주민협의체와 서울시의 합의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공동이용 철회와 환경영향조사, 주민건강검진 실시 등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과 김현기 서울시의원, 강남구의회 의원 등을 비롯해 맹정주 강남구청장 등도 주민들의 시위 현장에 나와 상황을 지켜봤다. 경찰은 이날 12개 중대 1400여명을 투입해 청소차의 소각장 진입을 도왔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어머니, 이달엔 공짜 검진 많대요”

    “어머니, 이달엔 공짜 검진 많대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부모 등 가족의 건강에 신경이 쓰이지만 여간해서는 검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다. 비용도 문제이지만 딱 맞아떨어지는 계기가 없으면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아서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시간이나 비용 부담 없이도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특정 질환 중심의 검진은 물론 기본 종합검진 프로그램에 개인별 맞춤검진이 더해진 무료검진 프로그램도 있다. 이런 실속형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건 어떨까. ■질환별 검진 건강검진 하면 주로 종합검진을 떠올리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만을 선택해서 받는 질환별 검진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 검진은 주로 기업체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료기관과 연계해 실시하거나, 관련 의료단체가 주도해 신뢰성과 정확성이 보장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방암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공동으로 맘모버스(Mammobus)를 투입해 전국 순회 유방암 무료검진 활동을 펴고 있다. 맘모버스는 유방암 검진을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2004년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 3월까지 전국에서 모두 1만 10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진을 했다. 정기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검진활동을 펴는 맘모버스는 유방암 관련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무료검진 희망자는 ‘www.womens-health.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02)467-8912. ●관절질환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5∼6월 두 달간 전국 35개 병원에서 골다공증 무료검진을 한다. 참가자는 골다공증 검진(골밀도 측정 포함)은 물론 전문의와 상담도 할 수 있다. 인천 길병원, 아주대병원, 고대구로병원, 충북대병원 등 전국 35개 병원을 순회, 하루씩 검진하는데, 지역별 검진 일정은 전화(02-2190-7318)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경희의료원 만성골반통센터는 만성골반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5월 중 골반통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6개월 이상 생리통을 포함해 성교통·요통·하복부 통증이 계속된 25∼35세의 여성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본적인 부인과 검진 외에 난소암, 자궁경부 세포검사, 초음파검사, 염증 및 간기능 검사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02)958-8320. ●피부질환 대한피부과학회는 5월 ‘피부건강의 달’을 맞아 서울과 부산에 이동 피부건강 검진센터를 설치,6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무료 피부질환 검진을 한다. 서울은 노원구 보건소와 한양대학교, 부산은 해운대 문화회관 등 보건소와 구민회관, 대학 등지를 순회하게 되며, 오는 29∼31일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피부검진 행사도 연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피부건강검진 및 상담도 할 수 있다.(02)3473-0284. ●치매 보건복지부는 한국치매협회와 함께 전국 16개 치매 거점병원과 19개 보건소에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무료검진을 하고 있다. 각 보건소에서 1차 선별검진을 해 치매 징후가 있는 노인에 대해서는 거점병원에서 정밀진단을 한다.(031)440-9624. 서울 강북구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고대 안암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무료로 받게 해준다.(02)944-0736. ●결핵 대한결핵협회는 전국에 23개 이동검진반을 투입해 결핵 무료검진 활동을 펴고 있다. 주로 의료혜택이 미치기 어려운 농어촌과 오지의 영세주민과 중·고등학생들이 대상이다. 검진에서 질환이 발견되면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기본 건강검진+α 질환별 검진 후에 종합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싶다면 종합건강검진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 무료를 원한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올 4월부터는 기본 건강검진 외에 생애 주기에 맞춰 필요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제도도 도입돼 수혜폭이 크게 확대됐다. 만40세에는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외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신장기능),B형 간염, 우울증 선별검사 등이 추가됐다. 만66세에는 40세 검진항목에 대장암, 노인신체기능,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기능장애(치매), 청력검사 등이 추가됐다. 개인별 맞춤식 운동처방도 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센터는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는 무료검진 활동을 통해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골다공증 복부비만 등의 검진은 물론 순발력 민첩성 근력 신체밸런스 관절 부상 여부 등을 점검해 준다. 생활보호대상자와 소년소녀가장,60세 이상 노인 등이 우선 검진 대상이며, 국민체육센터 이용자들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02)413-5006.
  • [Seoul In] 맞벌이부부 위한 방과후 교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이달부터 ‘방과후 교실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동을 위한 건강검진, 구강 검진, 조리체험, 영양교육, 교사역량 강화교육 등이다. 이는 서울대학병원 공공의료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훈련이다. 앞으로 덕성여대, 시립은평병원 등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보건소 의약과 2289-1610.
  • 李·朴 ‘老心잡기’ 정책 경쟁

    대선후보 경선 룰을 놓고 대립 중인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어버이날을 맞아 ‘노심(老心)’을 잡으려는 정책 제시에 열을 올렸다. 이 전 시장은 8일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찾아 노인성 질환자 대책을 골자로 한 노인복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7일 효창동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일하는 보람-건강-소득보장’을 목표로 한 노인정책을 발표했다. 이 전 시장의 노인 정책은 치매·중풍 노인과 그 가정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박 전 대표는 노인 일자리 마련과 기초연금 도입, 의료 보조 등의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지원책을 담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모든 치매·중풍 환자를 공적보험 적용대상에 포함시키고 관련 보험료의 본인부담 비율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방 소도시 노인 전문요양병원 설립 및 노인수발보험 강화 방안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은 요양센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치매나 중풍은 본인의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파괴하는 사회적 질병으로, 이는 국가가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며 “치매와 중풍도 예방과 재활 시스템을 강화하면 환자수를 줄이고 재정수요도 경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오후 광화문 영풍문고에서 자신의 모친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을 담아낸 저서 ‘어머니’ 판매 2만부 돌파를 기념해 저자 사인회를 갖고 ‘모정(母情)’에도 호소했다. 박 전 대표가 제시한 노인정책은 일자리 및 유급 사회봉사 활동 기회 확대, 의료비 지원 및 의료시설 확충, 안정된 노후 소득 보장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우선 노인들이 육체적 부담을 느끼지 않을 사회적 일자리를 늘리고 대기업 퇴직자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봉사단’을 운영하는 한편, 고령 근로자를 많이 고용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증 질환에 대한 본인 부담금과 치매·당뇨·고혈압 등 노인성 만성질환 약값 국가 부담 ▲경로당 예산 지원 확대 ▲틀니 건강보험 급여항목 포함 ▲노인 건강검진 연 1회 실시 ▲노인장기요양 보험제·이동병원서비스 실시 ▲기초연금 월 2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시 달성군에서 열린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한 효행사’에 참석, 독거노인들을 위로했다.전광삼 김지훈기자 hisam@seoul.co.kr
  • [Zoom in 서울] 여성 살기좋은 ‘보육특별시’로

    [Zoom in 서울] 여성 살기좋은 ‘보육특별시’로

    내년부터는 19만여명에 이르는 서울시 영·유아의 건강검진이 무료로 실시돼 발달장애나 질병 유무를 조기에 알 수 있게 된다. 또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건강보험료를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고, 매일 1000원의 간식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내 5개 거점에 육아 지원을 위한 ‘영스타 파이브 키즈 플라자(0★5 Kids 플라자·0∼5세까지의 영·유아 보육정보센터)’가 설치돼 자녀 출산에서 양육까지 온·오프라인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이같은 내용의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4개년 계획 보고대회를 갖고,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된 136개 세부 사업에 대해 오 시장은 구체적인 예산계획 등을 보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국·공립 보육시설에 맡긴 영·유아의 질병 및 장애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을 자치구 보건소가 맡는다. 이 검사에는 월령별 성장발달검사(DBST)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 영·유아의 건강검진은 부모들이 비용을 대 일반 병·의원에서 해 왔으나 형식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내년 3월부터는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건강보험료도 서울시가 대신 내준다. 지금까지는 부모가 이를 부담해 왔으나 보육시설별로 보험에 든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시가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간식비도 부모가 내는 1500원을 1000원으로 줄이는 대신 서울시가 추가로 하루에 1000원씩 지원한다. 서울시는 간식비 지원에 연간 441억원의 예산을 쓸 계획이다. 올 7월 중앙·도봉·동작·강동·서초 등 서울시내 5곳에 문을 여는 ‘0★5 Kids 플라자’에는 육아·보육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보센터와 놀이시설, 체험학습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 대여시설, 육아 관련 상담시설 등이 들어서 어머니들의 육아를 돕는다. 이 센터에는 또 ‘베이비&맘 포털사이트’도 구축돼 온라인상에서 상담·교육·육아지원 활동을 하고,‘육아카페’를 개설, 젊은 부모들의 모임과 정보교환 장소로 활용하도록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사회플러스] 특수건강진단 유해성 설명해야

    내년부터 근로자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의학전문의사만 담당할 수 있다. 또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65만여명의 근로자들은 건강검진때 의사로부터 받드시 취급물질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근로자건강 진단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등 관련 규정을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노동부는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할 수 있는 의사 자격기준이 지금은 산업의학 레지던트 4년차, 예방의학전문의, 산업보건경력 4년 이상 전문의 등이지만 내년부터는 산업의학전문의로 제한하기로 했다.
  • [메디컬 라운지] 당뇨 환자에 ‘드림 의료진’ 지원

    다국적 제약사 한국바이엘 헬스케어 당뇨사업부는 당뇨병 환자의 꿈을 실현해 주는 ‘바이엘 드림펀드’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홈페이지(www.dreamfund.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환자 자신이 평소 이루고 싶은 꿈을 적어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1등에 선정된 환자에게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드림팀’의 지원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2000만원 상당의 드림펀드를 제공한다. 또 2등 4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3등 95명에게는 혈당측정기가 각각 주어진다. 문의(02)318-5840.
  • 위안부 강제동원 도쿄재판 자료 발견

    |도쿄 박홍기특파원|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이 점령지 곳곳에서 부녀자를 강제로 끌고가 위안부로 삼았던 사실을 입증하는 도쿄재판의 검찰 심문조사 등의 자료가 또 발견됐다. 도쿄재판은 지난 1946년 2차 대전 중 극동지역의 전쟁범죄자들을 단죄한 극동국제군사재판을 일컫는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발견된 자료는 도쿄재판 당시 중국·네덜란드·프랑스 등 각국의 검찰관이 일본군의 주민 및 포로 학살, 위안부 강제연행 등 만행을 증명하기 위해 낸 조서와 진술서 등으로 재판에서 증거자료로 채택됐던 것이다. 일본 간토학원대 하야시 히로후미(현대사) 교수가 도쿄대 사회과학연구소 도서관에서 찾아냈다. 네덜란드 검찰관이 보루네오섬의 해군정보기관에 근무했던 일본군 군속을 상대로 조사해 제출한 46년 3월13일자 심문조서에는 일본인과 친하게 지내던 한 현지 여성이 일본군에 구속돼 경비대장에게 폭행을 당하고 알몸으로 서 있게 된 상황을 추궁하는 장면을 적고 있다. 현지 여성의 구속 이유에 대한 질문에 군속은 “억류 이유는 위안소에 집어넣을 수 있는 구실을 만들기 위해 경비대장의 명령에 따라 이뤄졌다.”고 진술했다. 또 46년 5월16일자 심문조서에는 자바섬의 민간억류자 수용소에 있던 한 네덜란드 여성이 강제로 위안소로 연행된 사실을 증언했다. 이 여성은 “44년 1월28일 인도네시아인 경찰에 의해 다른 6명의 부녀자와 함께 일본군 포로수용소 사무소로 끌려가 일본군에게 인계된 뒤 자동차로 작은 수용소로 이동, 같은해 2월3일 의사의 건강검진을 받고서야 비로소 위안소에서 일하게 되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에는 일본군 장교들을, 일요일 오후에는 일본군 하사관들을, 일요일 오전에는 일반 병사들을 상대했다. 가끔 일본 민간인들도 드나 들었다. 나는 한사코 거절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프랑스가 제출한 베트남 여성의 진술서에는 “일본인이 프랑스 병사와 함께 생활하던 나와 몇명을 위안소로 강제적으로 보냈다.”고 기술했다. 중국의 군사위원회행정원이 46년 5월27일 작성한 자료에는 일본군이 구이린(桂林)에서 저지른 잔학행위를 언급,‘각지에서 여공을 모집한다며 위안소로 보내 짐승과 같이 살며 일본군의 쾌락을 위한 도구가 됐다.’고 나와 있다. hkpark@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건강검진 결과 내역 본인만 열람·발급 가능

    Q)부모님의 건강검진 결과 내역을 보험회사에서 요구하는데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나요?A)건강검진 결과 내역은 본인의 요구가 있더라도 그 자료의 이용, 제공 및 열람 목적이 영리추구에 있는 금융기관 또는 보험회사 등으로부터 일정한 급부금을 수령할 수단으로 요청하여 당사자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때에는 이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제10조의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 내역만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간에도 건강검진 결과 내역은 조회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질병 및 진료에 관한 사항은 개인 신상에 관한 고유 정보로서 부부간이라도 진료 내역이 악용될 소지가 있어 제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보험회사 등으로부터 보험금 수령 목적이 아닌 기타 목적으로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를 열람 또는 발급코자 하는 경우 인근 지사를 방문, 담당직원과 상담을 거치면 자료의 열람 또는 발급이 가능합니다.
  • [현장행정] 중구 장애인 무료건강 검진

    [현장행정] 중구 장애인 무료건강 검진

    “할아버지 혈압이 194예요. 혈압약 드셨어요?”(자원봉사자) “아니, 안 먹었어… 괜찮아”(시각 장애인 할아버지)11일 오전 9시30분. 중구 회현동 중구보건분소를 찾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건강 상식’은 암담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답답함과 한숨 소리가 잇따랐다. 한방희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중구지회장은 “형편이 이런데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 그나마 방문 간호사들이 있어 가끔 진찰이라도 받고 그랬지.”라며 혀를 찼다. 중구가 10∼11일 시·청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틀간 모두 132명의 장애인들이 보건소를 찾아 제대로 된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중구는 이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장애인은 ‘의료 사각지대’ 중구에 등록된 시각·청각 장애인은 모두 1000여명. 상당수 시각 장애인들은 회현동에 살고 있다. 이들이 받는 의료 혜택은 사실상 방문 간호사의 도움 외에 없다. 2000년부터 봉사를 하고 있는 장정자씨는 “남편이 시각장애인이 된 후에야 이들의 힘든 삶을 알게 됐다.”면서 “한국맹인교회에서 식당 봉사를 하고 있는데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춘실 보건소 재활보건 주임은 “이 분들은 장애 때문에 일반적으로 건강관리를 잘하지 못한다.”면서 “더구나 암 검진이나 치과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가기도 힘들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에게 제공된 진료 서비스는 크게 흉부X선 촬영, 혈액·소변 검사, 구강 검진, 암 검진 예약 등이다. 일주일 후에 1차 검진 결과가 나오면 2차 진료와 방문 간호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검진현장을 찾은 정동일 구청장은 무료 건강 검진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처음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6개월에 한번이라도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건강 검진 기회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1인 3역’하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자들이 맹활약했다. 간호대, 수화 동아리, 한사랑 봉사회 등에서 나온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역, 안내역, 행사 진행 등 ‘1인3역’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다. 진료 장소가 협소하다 보니 대기 줄이 길어지면서 시·청각 장애인들이 불편해했다. 한사랑 봉사회 이선자씨는 “시청각 장애인들이 한꺼번에 몰린 데다 장소도 좁아 불편한 점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다음에는 이런 점들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40·66세 5대암 무료 검사

    40·66세 5대암 무료 검사

    올해부터 중년기와 노년기로 접어드는 만40세(1967년생)와 66세(1941년생) 국민에게 암 검사를 포함해 성별·연령별 맞춤형 무료 건강진단 혜택이 주어진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통계적으로 만성질환이 급증하는 만 40세와 만 66세에게 기존 1·2차로 나뉘어 2년마다 제공하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으로 통합·개편한다고 밝혔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프로그램은 획일적인 검사 위주의 현행 검진과 달리 생애주기에 적절한 맞춤형 건강진단으로 탈바꿈한다. 이에 따라 2년주기 건강검진에서 1차 22개 항목, 질환의심자에 한해 실시되던 2차 28개 항목검사는 생애전환기 검진에서 1차 32개 항목으로 통합됐다.2차에선 순수 상담프로그램만 제공된다.20%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됐던 기존 암 검사도 생애전환기 검진에선 무료다. 올해부터 만 40세는 암과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기존 일반건강 검진 항목 외에 위암과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을 무료로 검사받는다. 아울러 중성지방 및 B형 간염 검사, 우울증 선별 검사가 추가된다. 노인성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만 66세는 만 40세가 받는 건강검진 항목에 더해 노인 신체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기능 장애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이뤄진다. 여성에겐 골밀도 검사도 진행된다. 이같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는 올해의 경우 만 40세,66세의 건강보험 가입자와 만 40세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123만명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직원건강 회사가 책임진다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직원건강 회사가 책임진다

    # 1 한국화장품㈜ 음성공장에 근무하는 이사라(여·42)씨는 8년전만해도 허리통증으로 고생했다. 육아와 가사로 생긴 만성질환쯤으로 여기며 한방치료도 자주 받았다. 하지만 이 회사에 취업한 뒤 1년여 만에 허리통증은 씻은 듯 사라졌다. 이씨는 “아침 출근과 함께 전사원이 함께하는 탈춤 때문”이라고 말했다.‘요통예방탈춤’이라 불리는 이 탈춤은 전통 민속탈춤인 송파 산대놀이의 춤사위 중 일부를 응용한 것이다. 근로자들의 경직된 자세를 풀어주고 근육을 고르게 강화시켜 요통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 이 회사의 탈춤은 1999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아침시간 10분을 이용,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후 요통환자가 급감했고 자연스럽게 노사화합도 이뤄졌다. # 2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은 사원 100%가 금연에 성공한 사업장으로 유명하다. 회사가 2년여 동안 적극적인 금연캠페인을 펼친 결과다. 식료품제조회사로 고객의 신뢰도 얻고 근로자 건강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 계기가 됐다. 캠페인 초기 160명의 사원 가운데 77명(48%)이 흡연자였으나 1차 캠페인 이후 38%,2차 캠페인 이후엔 21%로 흡연자가 줄었들었다.2년후 3차 캠페인이 끝난 다음에는 흡연율 0%를 달성했다. ●근로자 건강, 사업장에서 관리 건강에 대한 욕구는 이제 일터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종전 일과전후 근로자의 자발성으로 이뤄졌던 건강관리가 이제는 회사나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게 일반화됐다.“근로자의 건강관리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정부는 산업안전보건법 4조 ‘정부의 책무’에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 보호증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사업장은 노동부의 ‘사업장 건강증진운동 시행지침’에 맞춰 자율적인 건강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이들에게 각종 기술적인 지원을 한다. 1994년 이후 지금까지 6만여개의 사업장이 정부의 건강증진사업 지원을 받았다. 지원은 업체특성에 따라 건강증진 운동지도사 양성, 금연·절주, 뇌심혈관질환 예방지원, 건강관리에 필요한 시설·장비 지원 등의 분야에 이뤄진다. 정부는 지난해 근로자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1만 5999곳을 대상으로 건강진단과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43.2%의 개선율을 보였다. 또 근로자에 대한 교육 및 건강상담 6155건, 혈압 등 간이검사 5만 1700건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근로자 건강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뇌심혈관질환의 경우 대상자 6618명 가운데 정상 근로자가 당초 2621명에서 1년 만에 3539명으로 918명이 증가,31.5%의 개선율을 보였다. 고혈압은 32%가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37%가 건강 이상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업무상 질환으로 판명된 근로자는 7976명이었다.939명은 뇌심혈관질환과 진폐증 등으로 숨졌다. 업무상 질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근골격계 질환자로 4770명이나 된다. 다음은 뇌심혈관질환자로 1339명이었다. 근로자의 중·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뇌심혈관질환자의 산재요양 급여 지급액은 2460억원(2005년 기준)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근골격계 질환자 가운데는 요통환자가 3398명(사고성 환자 포함)으로 가장 많았다. 열악하고 불편한 작업환경으로 근로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고령근로자, 여성·외국인 근로자 구성 비율이 높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근로자의 건강관리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2005년 기준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37.2%,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36.9%의 근로자가 건강 이상자로 나타났다. 강승규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국장(의학박사)은 “소규모 사업장은 사업주, 근로자 모두가 여전히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면서 “건강증진 지원사업이 근로자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英선 근로자 스트레스 해결도 법제화 ●BP의 안전문화 부재 지적 미국 화학사고 조사위원회는 최근 정유회사 BP사에 안전문화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2005년 3월에 발생한 BP 텍사스시 정유공장 화재폭발사고 원인을 조사한 최종 보고서에서 BP가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를 줄였고 안전문화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한데다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공정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안전문화 부재를 지적했다.BP는 텍사스시 정유공장 화재 폭발사고로 근로자 등 15명이 숨졌고,200여명이 부상을 당해 2136만달러(한화 약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산업보건추진센터 사업성과 실태조사 일본 노동자건강복지기구는 일본 전역의 47개 산업보건추진센터에서 실시하는 근로자 건강상담 및 교육·연구 서비스가 근로자 건강상태 개선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평가했다. 그 결과 산업보건의 및 산업보건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 사업장 산업보건 활동 활성화, 근로자 건강상태 개선 등의 효과를 얻었다. ●스트레스 발생원인 컨설팅 영국 안전보건연구원(HSL)은 직업성 스트레스를 법적, 경제적, 도덕적 측면에서 기업의 책임으로 규정한 직업성 스트레스 관리 규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에 대한 안내, 조직 차원의 스트레스 대응 방법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매년 500만명 이상이 직업성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 모범사례-(주)실트론 이천공장 ‘왕(王)&S를 위하여….’ 경기 이천시 단월동 ㈜실트론 이천공장을 지난 5일 방문했을때 공장 입구에 내걸려진 이 현수막의 뜻을 알아채지 못했다. 연극이나 음악회 등 회사가 준비하는 공연쯤으로 여겼다. 사원대표 이우혁(34·생산팀)씨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말을 건넸다.“오는 7월로 예정된 전 직원 체력측정에 대비해 근로자들의 몸 만들기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남성 근로자는 임금 왕자가 새겨진 몸을, 여성 근로자는 S라인 몸매를 만들자는 뜻이었다. 이 회사 근로자들은 7월로 예정된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근로자 체력측정에 대비, 전체 직원들이 몸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몸 만들기에 성공한 근로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준비하고 있다. 요즘 사원들 사이에는 “운동 열심히 하고 있느냐.”가 인사말이 됐다. 실트론 이천공장은 실리콘 와이퍼(반도체 기판)를 생산하는 모 대기업의 자회사다. 생산품은 국내 반도체·전자회사 등에 납품하고 해외수출도 한다.190여명의 남녀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근무한다. 근로자의 80%가 30∼40대 남성, 여성도 40여명쯤 된다. 밤과 낮을 바꿔가며 근무하는 특성상, 근로자의 건강 유지가 회사의 최대 과제가 됐다. 회사는 체력단련장, 족구장, 탁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근로자건강증진사업에도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근로자 체력측정’도 경험했다. 일반 건강검진과 달리 근로자의 폐활량, 근력, 신체나이 등 종합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기가 대단했다. 결국 근로자들의 요구에 의해 올 여름 한번 더 체력측정을 하게 됐다. 사원이 원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게 회사의 경영방식이다. 김희수 공장장은 “회사나 근로자 모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근로자의 건강 상태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근로자들의 5대 질환(고혈압, 간장질환, 신장질환, 당뇨, 고지혈증) 발생 건수는 2003년 22명,2004년 28명,2005년 33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근로자건강증진사업으로 회사는 근로자의 건강이 개선되고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근로자건강증진 사업으로 이 회사에 뇌심혈관질환관리를 비롯해 금연운동, 체력측정, 근골격계질환 관리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공장 주변에 산책로를 만들어 근로자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풋살 잔디구장도 꾸미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보건기술팀 오선택씨는 “사업주나 근로자가 관심만 있으면 건강증진을 돕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공연·건강검진이 있는 벚꽃축제

    공연·건강검진이 있는 벚꽃축제

    ‘벚꽃 보고, 공연도 보고.’ 경기도는 5∼12일 수원 팔달구 고등동 청사를 개방하고 벚꽃 축제를 연다. 청사를 감싼 팔달산에는 40년생 벚꽃 200여 그루가 장관을 연출한다. 밤에는 조명을 설치해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상춘객을 맞는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비-보이 댄스, 마술공연,7080 통기타 콘서트, 뮤지컬, 개그스테이션 공개방송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열린다. 또 혈압·비만도측정 등 무료 건강검진과 전통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 만화캐릭터와 촬영 등의 행사도 준비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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