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건강검진
    2026-04-30
    검색기록 지우기
  • 인과관계
    2026-04-30
    검색기록 지우기
  • 블라디미르
    2026-04-30
    검색기록 지우기
  • 광주광역시
    2026-04-30
    검색기록 지우기
  • 세종문화회관
    2026-04-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90
  • “나는 神과 악마와 함께 있었다”

    “나는 神과 악마와 함께 있었다”

    구리 광산에서 그들은 ‘기적’을 캤다. 지하 700m 칠흑 같은 절망의 갱도에 갇혀 사투했던 칠레 광부 33명이 매몰 69일 만인 13일(현지시간) 마침내 세상 빛을 만났다.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전날 밤 11시 20분쯤 사고 현장인 칠레 북부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서 공식 구조작전에 들어간 칠레 당국은 약 1시간 만인 13일 0시 11분(한국시간 13일 낮 12시 11분) 첫 구조 대상자인 플로렌시오 아발로스(31)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하 대피용 갱도에 대기 중이던 아발로스는 구조요원이 타고 내려간 구조 캡슐 ‘피닉스’를 타고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왔다. 69일간 죽음의 공포와 맞서온 광부들이 캡슐로 지상에 오르기까지는 단 17분이 걸렸다. 최초의 구출이 성공한 순간 사고 광산 앞 ‘희망캠프’는 환희의 도가니였다. 광부들의 무사귀환을 숨죽이며 기다리던 가족들과 시민들은 아발로스가 건강한 모습을 드러내자 “비바! 칠레”(칠레 만세)를 외치며 일제히 박수를 터뜨렸다. CNN, BBC 등 전 세계에 주요 뉴스로 생중계된 구조과정에서 광부들은 70일 가까운 매몰 생활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었다. 캡슐에서 나온 아발로스는 가족과 구조대원을 힘차게 포옹한 뒤 기다리고 있던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을 껴안았다. 다섯 번째로 구출된 최연소 광부인 히미 산체스(19)는 상기된 얼굴로 “나는 신(神)과 악마와 함께 있었다. 가장 힘들 때는 2개월 된 딸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고 감격했다. 칠레 당국은 1명 구조에 소요되는 시간을 평균 1시간으로, 33명 전원을 구출하는 데에는 36~4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구조 첫날 낮 12시 현재 아발로스를 비롯, 마리오 세풀베다 에스피나세(40), 후안 야네스 팔마(52), 볼리비아 국적의 카를로스 마마니(23), 오스만 아라야(30), 마리오 고메스(63), 알렉스 베가(32), 호르헤 가예구이요스(56), 에디손 페냐(34), 카를로스 바리오스(27), 빅토르 사모라(34), 빅토르 세오비아(48) 등 15명이 거의 50분 간격으로 잇따라 구출됐다. 광부들의 수호성인 이름을 따 ‘산로렌소’로 명명된 이번 구조작전에는 광산 기술자와 구조 및 의료요원 등 250여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됐다. 구조팀은 심리적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광부 5명을 먼저 구조한 뒤 마지막으로 작업반장인 루이스 알베르토 우르수아를 구출할 계획이다. 구조된 광부들은 현장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인근 도시인 코피아포의 병원으로 옮겨져 48시간 동안 정밀진단을 받게 된다. 칠레 정부는 광부들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적어도 6개월간 육체적·정신적 상태를 정기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9일 만에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기적의 생환 드라마에 전 세계도 뜨겁게 환호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도 잇따라 축전을 보내 산호세 광산의 기적에 갈채를 보냈다. 칠레 광부 33명은 지난 8월 5일 산호세 광산 갱도 중간 부분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700m 지하에 갇혔다. 당초 광부 대부분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매몰 17일 만인 8월 22일 전원 생존을 알리는 광부들의 쪽지가 탐침봉에 매달아 올려지면서 전 세계의 주목 속에 구출작업이 펼쳐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누드 브리핑] 진익철 서초구청장 “해외좌천 경험이 동포정책에 도움”

    “옛날 서울시 간부로 일하면서 여러 차례 좌천됐던 뼈아픈 경험이 지금 와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바뀌었지 뭐예요.”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13일 이렇게 말했다. 한 중국동포로부터 편지를 받은 데 따른 소감이다. 그는 “몇년 전 서울시 사업이 자신의 소신과 맞지 않는다며 끝까지 고집을 피우다가 엉뚱하게 해외 근무를 발령받았다.”며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며 겪은 것들이 다문화 정책을 펴는 데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달 5일 보건소에서 마련한 ‘중국동포와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예로 손꼽았다. 중국동포 근로자 200여명과 진 구청장을 만난 최정옥(47·여)씨는 최근 편지를 보내 “일요일 휴식을 포기한 채 우리 얘기를 경청해준 데 감사하다.”면서 “무료 건강검진,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것은 덤이다.”라고 적었다. 최씨는 “고국인 대한민국에 와서도 눈에 보이지 않게 억압과 차별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우를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역할하며 떳떳하게 한국 사회에서 살고 싶은 염원이 이제야 이뤄졌다. 그래도 고국은 우리를 품에 꼭 안는구나 하고 느꼈다.”며 글을 끝맺었다. 진 구청장은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행 시절인 1998~2001년 비서실장을 지낸 뒤 중국 베이징 서울무역관장,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05년부터는 1년 6개월간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베이징 수석대표를 역임하는 등 5년 반을 해외에서 근무했다. 진 구청장은 “해외 근무 경험이 없었다면 다문화 국제교류팀을 신설하거나 중국동포 전담 민원창구를 마련하는 등 프로그램을 생각이나 했겠느냐.”며 당시를 회고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칠레 매몰 광부 33인 “우리가 실종자라고?”

    칠레 매몰 광부 33인 “우리가 실종자라고?”

    구조가 임박한 칠레의 매몰 광부 33인. 70일 가까이 700m 지하에서 땅밑 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이 다시 땅을 밟고 서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하고 싶은 일이 많겠지만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으려면 살아 있다는 신고부터 정식으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부들이 구조되면 지문을 찍고 생존신고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칠레 경찰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땅밑에 갇히면서 33명 전원이 졸지에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칠레 북부 산 호세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난 8월5일 칠레 검찰은 수사에 착수하면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33명 매몰 광부를 전원 실종자로 처리했다. 17일 뒤인 같은 달 22일 기적적으로 매몰 광부 전원 생존이 확인됐지만 기록엔 여전히 생사 확인이 요구되는 실종자로 이름이 올라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광부들은 생존을 알 수 없는 실종자 신분”이라면서 “당사자들이 살아 있다고 정식으로 신고를 해야 사건을 종결하고 기록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광부들은 ‘살아 있는 사람’으로 신분(?)을 회복하려면 지문부터 찍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광부들이 구조되면 건강검진을 받도록 한 후 바로 지문을 확인, 구조된 33명이 실종신고된 33명과 동일한 인물인지 과학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지문확인 결과를 검찰에 제출해야 비로소 실종처리가 풀리고 사건도 종결된다. 사진=스타미디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총리실 사건기록 전무” “이인규 출석거부 오만”

    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공직윤리지원관실(현 공직복무관리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도 “제보를 받아서 조사를 나갔다 그냥 돌아왔더라도 그 결과에 대한 기록은 내부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조치까지 이르지 않은 사건에 대해선 기록이 없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용태 의원도 총리실의 개선안에 대해 “총리실이 기술상 조치 결과 없는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어렵다고 보고했는데, 이런 조직이 왜 있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간인 불법 사찰 피해자인 김종익 전 KB한마음(현 NS한마음) 대표는 증인으로 출석해 “이 문제가 정파 간의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국가의 불법에 의해 피해를 입은 한 개인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직 정부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관련자들이 ‘군색’한 변명을 대며 증인 출석을 거부한 것도 성토 대상이 됐다. 민주당 신건 의원은 “건강검진 예약, 선영에 참배해야 한다는 이유로 불출석 통보를 하고 심지어 풍수지리 강좌 수강을 위해 못 온다는 증인도 있다.”면서 “이는 오만방자하게 국회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무위는 이에 동행명령을 의결했지만, 의혹의 핵심인 이인규 전 지원관 등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난데없는 ‘신한은행 사태’도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이희건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계좌에 있는 15억원 가운데 3억원을 비자금화해 정권 실세에게 건넨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금융권 고위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거론하면서 “자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월 남산자유센터 인근에서 이 행장의 비서실장과 관리부 차장이 3억원을 현금으로 바꿔서 이 행장에게 전달했다.”면서 “이 행장은 직접 운전해서 (현장에서) 이 현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실 쪽은 “이 과정에 직접 관여한 직원이 지난주 검찰에서 이런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3억원’과 관련된 일시와 장소 등 구체적인 정황이 특정된 것은 처음으로,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신상훈 사장은 15억원 가운데 3억원이 이 행장에게 건너갔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 행장은 이를 모두 부인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 3억원이 새로 출범하는 정권 실세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총리실 산하인 금융위를 통해 금감원에 조사하도록 지시하라.”고 요구했다. 임채민 총리실장은 이에 대해 “국무총리가 행정 각부를 지휘할 권한은 있지만, 특정 사건에 대한 지시 권한은 없다.”고 답했다. 김규환·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3개월마다 검사… 정상안압 회복·유지

    강성국(54)씨는 평소 건강에 별 이상을 느끼지 않고 생활했다. 직장의 구조조정으로 1년 전부터 업무량이 늘어 스트레스는 많았고, 간혹 아침에 두통이 있었으나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던 중 건강검진에서 안압이 높으니 정밀검진을 받아 보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김씨는 깜짝 놀랐다. 안압이 23㎜Hg로 정상보다 높았으며, 시신경검사 결과 양쪽 눈에서 녹내장 변화가 관찰됐다. 시야검사까지 받았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시야 중심부와 달리 주변부에 녹내장 징후가 뚜렷했다. 결과는 만성 녹내장 중기였다. 의사와 상의해 우선 약물로 안압을 낮추기로 했다. 이후 안압 변화와 약물의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주일 단위로 경과를 살폈다. 1주일 후, 강씨는 다시 안과를 찾았다. 안압은 처음보다 낮아졌으나 안구 충혈이 심해 안약을 바꿨다. 이후 1개월·3개월 뒤 실시한 검사에서는 안압이 정상치에 근접했으나 6개월과 1년 후에 시행한 시신경·시야검사에서 병증이 다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기 원장은 “병증의 진행을 억제할 필요가 있어 기존 한 가지 약물에 추가로 다른 약제를 병용 처방했다.”면서 “환자가 약물에 잘 반응해 이후 2종의 약제를 병용하는 방법으로 정상 안압을 회복·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씨도 “초진 후 4년이 지난 지금은 3개월마다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다행히 병증이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약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아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지점 5500여개… 서비스 신속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지점 5500여개… 서비스 신속

    NH생명·화재는 1915년 금융조합 시절부터 가축보험을 통해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보험사업을 시작한 협동조합보험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5500여개의 지점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 가정과 사업장을 지켜주는 ‘채움종합프로젝트공제’ ▲추가부담 없이 가정구성원 4인까지 보장받는 ‘베스트가족사랑공제’ 등의 상품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NH생명·화재는 전국종합병원과 협력사업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의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 지리산에 중국 반달곰 납시오~

    지리산에 중국 반달곰 납시오~

    지리산에 자연방사하거나 증식에 활용될 반달가슴곰 6마리가 중국에서 반입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중국산 반달가슴곰 4~5년생 암컷 2마리와 생후 1년 미만인 새끼 반달곰 4마리를 이달 말쯤 들여올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유전자 분석작업 결과 중국산 반달곰 14마리가 토종 반달곰과 같은 종으로 판명돼 이 가운데 6마리를 들여오기로 했다. 반달곰은 2차 유전자 검사, 건강검진 등을 거쳐 도입되며, 국내로 들어와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과 건강검진을 다시 한 번 받게 된다. 생후 1년이 안 된 새끼 반달곰들은 전남 구례에 있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자연적응 훈련을 받고 10월 중순쯤 지리산에 방사될 예정이다. 4~5년생 암컷 2마리는 사육·증식용으로 활용된다.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을 복원하기 위해 2004~2007년 러시아 연해주와 북한에서 반달곰을 들여왔으나,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러시아 역시 곰 수출금지 등으로 2008년 이후 도입이 중단됐다. 지금까지 지리산에는 모두 29마리의 반달곰이 방사됐다. 이중 16마리는 자연적응에 실패해 회수 또는 폐사했고, 현재 13마리가 남아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서울플러스] 심뇌혈관질환 예방 검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7호선 건대역 승강장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요 검진항목으로는 가장 인지도가 낮은 고혈압, 당뇨,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측정과 체성분 분석기를 활용한 비만도 측정 등이다. 검진결과 이상자는 보건소 등록관리하거나 병의원으로 연계하여 치료를 돕는다. 보건의료과 450-1947.
  • 연금 소득공제 400만원으로 확대, 75세이상 어르신 틀니 건보 적용

    연금 소득공제 400만원으로 확대, 75세이상 어르신 틀니 건보 적용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연령층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고령화 대책은 정책대상을 65세 이상에서 50대 이상으로 낮췄다는 게 핵심이다. “보다 일찌감치 노후를 대비해야 실제 초고령 세대로 진입했을 때 일자리·소득·건강 등 각 분야별 복지제도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정부의 복안이 반영됐다. 특히 현재 각 분야에서 은퇴 대상이 되는 50대는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1953~64년생)’로 인구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때문에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로 야기될 사회 문제에 대비해 정부의 고령화 복지정책 대상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노후 대비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 점차 고령화사회로 접어드는 만큼 정책대상을 6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낮추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노후대책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복지정책의 초점은 ▲계속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미래 노인빈곤 예방을 위한 연금제도 내실화 ▲노인 의료비 절감을 위한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퇴직연금 불입액의 소득공제 한도액이 현행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된다. 새로 생긴 사업장은 퇴직연금을 의무적으로 먼저 설정해야 한다. 아울러 임금피크제 도입 활성화, 퇴직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니어 창업지원, 퇴직 과학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재취업 지원 등이 베이비붐 세대에 다양한 노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 노인의 빈곤예방과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중고령자인 베이비붐 세대가 창업하는 것을 돕기 위한 정부차원의 창업교육도 매년 실시된다. 내년부터는 고령 농가의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 제도도 시행된다. 또 보건소를 통한 건강검진도 강화된다. 취약계층이 건강검진을 잘 받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건강검진 도우미를 신설하고 공휴일에도 일하는 검진기관에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노년기 건강보장 확대 노년기 질환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12년에는 75세 이상 노인 틀니가 보험적용되며, 2011년에는 골다공증, 2013년에는 골관절염 치료제의 보험 적용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또 보험 급여 체계도 중증질환 중심으로 전환되고 약제비 절감방안도 조만간 마련될 계획이다. 이 밖에 노인요양시설 전담주치의 제도가 내년부터 마련된다. 노인들을 위한 사회환경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노인 편의시설을 구비한 ‘고령자용 임대주택’을 총 임대주택의 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노인돌봄서비스도 확대된다. 한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고령사회 기본계획이 대상 연령만 낮췄을 뿐 기본틀과 내용이 1차 때와 크게 다를 바 없다.”면서도 “정부 주도형식에서 탈피한다는 점은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건강의료산업전 개막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8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 전시회에 IT 융·복합 의료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전국 92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홍보관, 스마트케어 홍보관, IT 융·복합 의료기기관, 의료기기관, 의료서비스관, 고령친화제품관, 건강식품 및 용품관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홍보관, U헬스케어 홍보관, IT 융·복합 의료기기관 특별관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참관객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와 결핵 및 흉부질환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경바이오포럼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전략 및 바이오·의료산업 발전 포럼을 비롯해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회복지대회 및 사회복지정책토론회와 의료관광학술세미나, 의료기기 GNP인증교육,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엑스코 오경묵 홍보팀장은 “의료, 건강 산업을 총망라한 전시회로 첨단 의료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보고 평소 궁금한 건강과 의료 상식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플러스]

    저소득층 노인 무료 검진 실시 양천구(구청장 이제학)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구 보건소 3층 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구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노인 중 건강검진을 신청한 86명이다. 1차 검진은 10일까지 진행하며 기본진료, 흉부 방사선 촬영, 요·혈액·구강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치매지원센터 전문의 지원으로 치매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2차 검진은 고혈압, 당뇨 의심환자 상담 및 혈압·혈당 검사 등 1차 진단결과 유소견자에 한해 해당 질환별로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보건과 2620-3873.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8일 구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기관,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난타, 북춤, 아카펠라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격려사 ▲우수 자원봉사자 및 우수자원봉사단체 표창 ▲자원봉사자 장기 경연대회 ▲문화행사 ▲자원봉사활동 사진전 ▲자원봉사 체험부스 등으로 꾸몄다. 사진전은 구민회관 1층 우장갤러리에서 자원봉사 현장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모습 등 40여 작품을 전시한다, 또 구민회관 앞뜰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시연과 체험관 운영, 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민생활지원과 2600-533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진행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오는 12월15일까지 4개월간 991명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 400여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이다. 구는 지역특성화, 녹색성장, 소득증대 등 3개 분야에 ‘도시 숲 조성 사업’ 등 47개 공공사업을 총사업비 28억여원으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각종 축제행사 축소와 공무원 복지비 등 경상적 경비 절감, 불요불급한 각종 구정사업의 축소 또는 보류, 서울시 보조금 등을 통해 마련했다.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 산업안전 보건공단’과 함께 지난 1·6일 두 차례에 걸쳐 산업재해 발생원인과 예방대책 등 안전교육도 했다. 일자리종합대책추진반 3153-8351. 10일부터 걷기프로그램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10일~11월5일 격주로 ‘여의둘레길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워킹협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해 배우며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여의둘레길을 구간별로 나누어 걷기 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의둘레길은 여의상류부터 서울교와 파천교를 지나 마포대교에 이르는 약 12㎞ 구간으로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을 걸으며 도심 속 시원한 녹지대를 즐길 수 있다. 여의동 주민센터 2670-1084.
  • “한국 국가채무 건전 국채만기 짧은 건 흠”

    우리나라 국가채무를 종합적으로 진단한 결과 대체로 건강하지만 단기 국채 만기가 많아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7일 나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연구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멕시코와 터키를 제외한 28개국과 우리나라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기존 국가채무에 대한 점검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과 증가율만을 따지던 것을 넘어 ▲경기조정 기초재정수지 ▲순채무 ▲성장률과 금리격차 ▲국채평균 만기 ▲국가채무 IMF 지수(IFS) 등을 통해 깐깐하게 들여다봤다. 인체의 종합검진과 비교했을 때 기존 GDP 대비 국가채무만을 보는 검사가 엑스레이 검사였다면 피검사와 심전도,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까지 하는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셈이다. 경기조정 기초재정 수지는 1.0%로 28개 국가 중 5번째로 양호했다. GDP에서 총채무에서 정부보유 금융자산을 뺀 값을 나눈 순채무비율은 -29.7%로 4번째로 양호했다. 긍정적인 지표만 나온 것은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평균 국채 만기는 4.2년에 불과해 28개 국가 중 25번째다. 그만큼 빚 갚을 날이 빨리 돌아온다는 뜻이다. 부도위기를 겪는 그리스(8.1년), 포르투갈(6년), 이탈리아(7.2년), 아일랜드(6.7년)보다 짧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무한도전’ 팬들, 아고라서 ‘멤버 몸보신’ 청원운동 진행

    ‘무한도전’ 팬들, 아고라서 ‘멤버 몸보신’ 청원운동 진행

    9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 WM7’ 방송에 감동을 받은 시청자들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몸보신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하라는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송직후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몸을 사리지 않고 레슬링 경기에 임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몸보신 특집’을 만들어 줄 것을 청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다음 아고라에 한 시청자는 ‘무한도전 멤버 몸보신 특집 만들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자발적인 청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항상 그랬지만 이번 WM7 보면서 더 많은 감동과 즐거움을 받았다. 무한도전 맴버들이 우리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 웃게해주는 것 처럼 우리 팬들도 무한도전의 팬이되어 평생 응원하고 싶다”며 한 네티즌에 의해 글이 올라왔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우리 무한도전 맴버들의 건강이 중요한 것 같다. Teo PD는 무한도전 맴버들의 몸보신 특집을 만들어주세요. 건강검진으로 우리 맴버들 건강상태도 점검해주시고, 그에 맞는 보약도 좀 지어주시고 좋은 음식도 먹였으면 좋겠다”고 글을 게재, 현재 4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번 레슬링 경기를 준비 하면서 정형돈은 뇌진탕, 정준하는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모든 멤버들이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력해 시청자들에게 레슬링을 통해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몸보신 특집’이 진짜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BC, 다음 아고라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스무살’ 우리, 흐느끼는 전라샤워신 ‘서버마비’▶ 연예인 해외봉사 망신… ‘무개념’ 여배우A 네티즌수사대 확인▶ 여자 아이돌 ‘과거로의 여행’…교복사진 생얼 공주는 누구?▶ 티아라 효민, ‘미미공주’ 출신…’인형미모’ 표지 공개▶ 박칼린 "거미공주" 질책에 남자의자격 배다해 눈물▶ 이영아, 이기적인 얼굴크기…윤시윤-유진 ‘굴욕’
  • 증상 느껴 병원 가면… 절반이상 이미 3~4기

    증상 느껴 병원 가면… 절반이상 이미 3~4기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 다음에 병원을 찾아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절반이 넘는 51.6%가 3∼4기 진행형 암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4기 암은 전이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완치율도 떨어진다.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영진)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2005∼2009년 사이 대장·위내시경검사를 받은 51만 9866명의 암 진단 양상을 분석, 최근 발표했다. ●대장암이 위암의 2.7배 분석 결과, 조기검진의 척도가 되는 건강검진센터 방문 환자들의 경우 대장암 진단율이 0.37%로 위암의 0.19%보다 2배 가량 높았다. 하지만 병기 추적이 가능한 환자 33만 206명을 대상으로 3∼4기 진행암의 비중을 보면 대장암이 20.9%로 위암의 7.7%에 비해 2.7배나 많았다. 이는 대장암이 위암에 비해 정기검진으로 발견할 확률은 높지만, 검진이 늦어지면 위암보다 더 빨리 진행됨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학회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조기검진 중요성이 위암에 비해 과소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환자를 병기별로 보면 대장암의 경우 1기 39.8%, 0기 24.9%, 2기 14.4%, 3기 12.9%, 4기 8.0% 등의 순이었으며, 위암은 1기 85.0%, 3기 4.3%, 2기 4.0%, 0기·4기 3.4% 등으로 나타났다. ●몸이 느끼는 이상 증세는 진행암 증표 특히 몸에 이상 증세를 느낀 뒤 병원을 찾은 사람 10만 895명 중 3∼4기 후기진행암으로 진단받은 비율이 무려 51.6%에 달해 전체 진단환자의 절반을 넘었다. 1기 조기암은 19.9%에 그쳤다. 위암은 같은 상황에서 3∼4기 후기진행암이 28%, 1기 조기암이 61.3%여서 대조적이었다. 대장암이나 위암 모두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환자들(대장암 20.9%, 위암 7.7%)에 비해 3∼4기 진행암 진단율이 2∼3배나 높았지만, 1기 조기진단율만 놓고 보면 대장암이 훨씬 빨리 악화됨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결과다. ●0∼1기 완치율 90∼100% 대장암은 암세포가 점막층에 국한된 0기일 경우 간단한 대장내시경 수술만으로도 완치율이 거의 100%에 달하며, 1기도 완치율이 90% 이상이나 되지만 후기로 갈수록 완치율이 낮아 4기의 경우 완치율이 5%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 김남규 이사장(연세대의대)은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며,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젊어서부터 검사를 받는 게 좋다.”권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서울플러스] 조선족동포 무료 건강검진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동포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금이 밀리거나 부당 해고 등을 당했을 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법률상담기관도 소개해준다. 서초구 등록 외국인 5494명 중 조선족 동포가 35.7%인 1962명으로 가장 많고, 이들 대부분은 가사 도우미나 음식점 종업원 등으로 일하는 40~50대 여성이다. 총무과 2155-6168.
  • 조달청직원, 격무 부서 특별검진비 지원

    조달공무원들이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특별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무원 ‘돌연사’가 잇따르면서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직원보호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조달청은 대외 활동과 출장 등이 잦은 부서 근무자에 대해 1년에 한 차례 특별검진 비용을 지원해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각국 주무관 회의를 열어 10월부터 검진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1차 지원 대상으로는 대변인실 근무자와 기획재정담당관, 국회 및 예산담당직원 등이 선정됐다. 앞으로 지방청까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검진자는 해당부서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으로 해당 과에서 연령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선정토록 했다. 재원은 사무관 이상은 개인 희망자에 한해 1년에 1회 본봉의 1%를 공제하기로 했다. 6급 이하는 자율 참여 원칙이다. 조달청은 사무관 이상 간부 참여 시 1회 모금액을 800만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이경실, 위험 유전자 발견’건강에 빨간불?’

    이경실, 위험 유전자 발견’건강에 빨간불?’

    개그우먼 이경실이 건강 검진을 통해 위험 유전자를 발견했다. 9월 1일 방송될 tvN ‘신의 밥상’에서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등 여성 발병률이 높은 3대 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은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검사에 앞서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등 위가 좋지 않아 위약을 대놓고 먹는다”며 위암에 대한 걱정을 했다. 또 유방암 병력이 있는 가족이 밝혀지면서 유방암에 대한 위험유전자의 가능성까지 예상됐다. 이어 발표된 유전자 검사 결과 이경실의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 유전자가 발견돼 이경실은 물론 MC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경실은 “그 동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다”며 “이번 유전자 검사를 계기로 다음 검진 땐 위험 질병 예방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맹장 수술과 제모시술 등 지금까지 받아 온 수술과 시술의 역사를 거침없이 공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채연, 과거사진 속 ‘남성미 돋는 턱선’… "혹시 박경림?"▶ ’대물’ 고현정,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당당 위엄’▶ ’YG-LIFE’ 빅뱅-투애니원 비공개 자료 대방출…’홈피 다운’▶ ’제빵왕 김탁구’ 캐릭터 이름 동일 스태프는 누구?▶ UV, ‘돌연은퇴’ 선언한 이유 ‘눈물고백’
  • 위식도 역류질환 남녀차

    위식도 역류질환에 따른 남녀의 증상에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쓰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식도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흡연·음주와 서구식 식습관에 의한 비만 인구의 증가 등으로 최근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팀은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자를 분석한 결과 미란성은 남성이, 비미란성은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또, 여성은 두통·현기증·불면증·관절통 등 신체화 증상을 동반할 경우 위식도 역류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배나 높았다. 조사 결과 대상자 2388명 중 12%인 286명이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인 역류성 식도염을 갖고 있었으며, 이들의 88%는 남성이었다. 또 역류성 식도염 위험인자 분석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위험도가 8.8배나 높았다. 정 교수는 “남성은 여성에 비해 사회활동이 많아 흡연·음주·비만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위식도 역류질환의 위험성을 높였으며, 특히 흡연이 중요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여성은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자가 많았다. 전체 조사 대상 중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자는 3.1%였고, 이 가운데 52.7%가 여성이었다. 또 여성은 남성보다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위험도도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두통·현기증·흉통·불면증·관절통 등 신체화 증상을 동반한 여성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위식도역류질환이 2.7배나 많았다. 신체화 증상이란 흔히 ‘예민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뚜렷하게 어디가 아프거나 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병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을 말한다. 정 교수는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은 자연 경과가 다소 다른 질환으로, 치료 방법과 기간에서도 차이가 난다.”면서 “임상적 양상에서 남녀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건강검진을 지역에서 받고, 취직 후 직장에서도 받을 수 있을까. A)건강검진은 법에 따라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의 지역가입자 및 직장 피부양자에게 2년마다 1회 실시하되, 사무직에 종사하지 않는 직장가입자에 대해서는 매년 실시한다. 단,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건강진단을 실시한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건강진단과 같은 것으로 간주하므로 이미 지역가입자로 건강검진을 받았다면 같은 해에는 직장에서 받을 수 없다.
  • [굿모닝 닥터] 건강검진만 하면 모든 질병 예방?

    건강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각급 병원이 건강을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과거에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사회적·의학적 관심사였다. 하지만 이제는 오래 사는 건 당연하고,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연한 변화다. 사는 동안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그럴 만한 나이가 되어 큰 병 없이 편하게 잠 드는 게 누구나 바라는 삶이다. 오죽하면 건배사가 “구구팔팔이삼사(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3일 앓은 뒤 깨끗하게 죽자)”일까. 이런 분위기 탓에 건강검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필자는 여기서 건강검진에 대한 세간의 오해와 편견에 대해 말하고 싶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건진만 받으면 모든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예방도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터무니없는 맹신이다. 얼마 전, 진료실에서 50대 환자를 만났다. 그 환자는 해마다 건진을 받았고, 별 이상 없이 건강하게 잘 살아왔다. 그런데 며칠 전, 갑자기 소변에서 피가 나와 놀란 마음에 병원을 찾은 것이었다. 검사 결과, 필자는 예측대로 방광에서 조그만 브로콜리 모양의 종양이 발견됐다. 이런 설명을 들은 환자는 버럭 화부터 냈다.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무슨 말이냐.”면서 노발대발했다. 환자가 진정되기를 기다려, “인체에서는 수많은 질병이 생길 수 있고, 또 수많은 장기가 독립적으로 병을 유발한다. 그래서 진료과도 이렇게 많지 않으냐.”고 설명했다. 다행히 환자의 병은 간단한 내시경 수술로 치료할 수 있었다. 이렇듯 건강검진이 인체를 모두 검사할 수는 없다. 요즘 맞춤검진이 선호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건진을 해마다 하더라도 그게 전부는 아니다.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생활 개선, 운동 등 본인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그래야 가능한 것이 ‘구구팔팔 이삼사’ 아니겠는가. 이형래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