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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점유율 13년 만에 50% 붕괴

    SK텔레콤이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에서 고수해 온 50%대 시장점유율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무너졌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년 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2835만 6564명으로 전달 대비 36만 5019명(1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0.01%에서 49.60%로 떨어졌다.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2년 신세기통신을 인수한 이래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선불 이동전화를 자체 해지하는 등 가입자 거품을 걷어낸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측은 “장기 미사용 선불 이동전화 등 45만 회선을 직권해지시킴에 따라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기존의 무의미한 경쟁에서 탈피하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가입자 수가 크게 줄면서 지난달 전체 이통서비스 가입자 수도 26만 3160명 감소한 5717만 218명에 머물렀다. KT는 같은 기간 1743만 2306명(30.49%), LG유플러스는 1138만 1348명(19.90%)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달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각각 0.21%, 0.19% 올랐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SK텔레콤 ‘10년 아성’ 50% 점유율 무너졌다…왜?

    SK텔레콤 ‘10년 아성’ 50% 점유율 무너졌다…왜?

    SK텔레콤 SK텔레콤 ‘10년 아성’ 50% 점유율 무너졌다…왜? 10여년간 철옹성처럼 유지돼온 SK텔레콤의 50% 점유율이 무너졌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년 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2835만 6564명으로 전달 대비 36만 5019명(1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도 50.01%에서 49.60%로 내려앉았다.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2년 신세기통신을 인수한 이래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선불 이동전화를 자체 해지하는 등 가입자 거품을 걷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측은 “지난 6개월간 전국 유통망에 대한 강도높은 특별점검을 실시, 이동전화 회선 관리에 대한 엄격한 내부 기준에 따라 장기 미사용 선불 이동전화 등 45만회선을 직권해지함에 따라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가입자 수가 크게 줄면서 지난달 전체 이통서비스 가입자 수도 26만 3160명 감소한 5717만 218명에 머물렀다. KT는 1743만 2306명(30.49%), LG유플러스는 1138만 1348명(19.90%)의 가입자를 확보, 지난달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각각 0.21%, 0.19% 각각 올랐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전달 대비 10만 5155명(2.21%) 늘어난 485만 3783명으로 집계됐다. 알뜰폰의 시장점유율은 8.49%로 전달 대비 0.22%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임금인상 막힌 정부, 대기업 司正 이어 가격인하 전방위 압박

    [단독] 임금인상 막힌 정부, 대기업 司正 이어 가격인하 전방위 압박

    정부가 재계에 임금 인상을 읍소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이번엔 가격 인하 압박에 나섰다. 내수를 살리려면 가계 소득을 늘려야 하는데, 월급을 올리지 못한다면 지출이라도 줄여줘야 한다는 절박함에서다. 검찰과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사정 기관을 중심으로 ‘대기업 잡기’에 나선 데 이어 교육부(사교육비), 미래창조과학부(휴대전화 요금), 국토교통부(자동차 부품값) 등도 총동원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정부의 팔 비틀기식 가격 간섭으로는 가계 지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나왔던 사교육비 경감 대책들이 불법 고액 과외를 더 음성화시키는 등 되레 부작용을 불러온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3일 학원비 인상 특별 점검과 관련해 “당초 교육청에 신고한 가격보다 더 비싸게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벌점과 교습 정지, 말소까지 가능한데 앞으로는 제재를 더 세게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사교육비, 휴대전화 요금, 자동차 관련 지출 등 경직성 비용을 줄여주지 않으면 월급을 아무리 올린들 여기서 다 까먹어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5% 오르는 데 그쳤지만 학원비는 초등학생의 경우 2.4%, 중학생 2.9%, 고등학생은 3.4% 올랐다. 특히 사교육을 받는 학생 1인당 비용도 지난해 초·중·고생 월평균 35만 2000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요금도 지난달 3만 7000원으로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18% 떨어졌다. 하지만 가계의 통신비 부담은 기대만큼 줄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3G 요금제 약정이 끝난 이용자 대부분이 더 비싼 LTE 요금제로 갈아탔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4%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여전히 불합리한 이동통신 요금 구조의 거품을 걷어내 소비자가 통신비 인하 효과를 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가계의 경직성 비용을 줄여 가처분 소득을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방법론에 있어서는 견해를 달리한다. 가격 시장의 과도한 개입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임금과 가격은 결국 시장에서 경제적 논리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공요금은 놔둔 채 민간 영역만 짜내기식으로 압박하는 것도 문제다. 신 부문장은 “공공요금의 경우 그동안 적자가 많아 요금을 현실화해야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상황이 나아졌다면 공공요금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유가 하락의 이득을 독과점 시장에서는 기업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부가 가격에 직접 손을 대기보다는 독과점 시장을 개선하는 등 시장 구조를 더 경쟁적으로 만들고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선대인, 美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맞췄다? “지금 집 살 시기 아냐”

    선대인, 美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맞췄다? “지금 집 살 시기 아냐”

    선대인 선대인, 美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맞췄다? “지금 집 살 시기 아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그는 가계 부채 위험과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18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선대인 소장은 “부동산 거품의 에너지는 보통 가격부채라고 하는데 이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로 늘고 있는 배경 속에서 거래가 늘고 있다. 상당히 위험한 신호다”라고 밝혔다. 선 소장은 “거래 건당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인데, 지난 2006년 하반기 때 수도권 중심으로 2차 폭등을 경험했다”면서 “그 때 빚을 내서 집 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때에 비해서도 주택거래 건당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두 배 정도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 기준금리가 지난 주에는 내렸지만 미국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면 일정한 시차를 두고 올라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그러면 그때 됐을 때는 지금의 최저금리 수준에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도 돈풀기를 통해서 회복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면서도 “지금 경기회복이 이른바 탈동조화가 일어나고 있는거다. 미국에서 빠져 나왔던 돈이 한국에 들어와 있다. 그런데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한국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세난에 대해서는 “정부의 토끼몰이에 당하지 마시고 저는 그래도 당분간 좀 전세, 그냥 최대한 머물러 계시는 것이 좋겠다”면서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늦어도 2, 3년 안에 집값이 다시 하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븐마루치킨, 오븐기 무상 지원…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

    오븐마루치킨, 오븐기 무상 지원…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사계절 내내 꾸준한 인기와 판매량을 자랑하는 ‘치킨’. 그 명성답게 치킨 창업은 예비창업주들 사이에서도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 중 하나이다. 하지만 선뜻 치킨 창업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초기 창업비용과 로열티 등이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매장을 오픈하려면 교육비와 보증금, 그외에 수익에 따른 로열티 등을 받는다. 또한 인테리어 비용도 막대하고 치킨을 조리하는 기계값도 만만치 않다. 이에 창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천만원 상당의 오븐기를 무상 지원하고, 일명 3無정책을 시행하는 ‘오븐마루치킨’이 치킨 창업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븐마루치킨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트랜스지방을 확 낮추며 담백한 맛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치킨 맛집이다. 오븐마루치킨은 2015년 상반기 신규 창업주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오븐기 1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븐치킨의 담백하고 풍미 깊은 맛의 핵심이자 비법이기도 한 이 오븐기는 무려 1천만 원 상당의 고가 제품이다. 해당 오븐기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한하여 20~25평의 신규매장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원을 한다. 또한 오븐마루치킨은 업종변경, 치킨호프, 신규창업 등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3無정책을 선보이며 창업비용의 거품을 대폭 줄였다. 로열티, 보증금, 교육비를 일체 받지 않는 것. 이외에도 매장 오픈에 맞춰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홍보 물품이나 오픈 행사 등도 함께 지원한다. 창업 비용이 다소 부족한 창업주들에게는 외환은행 프랜차이즈론을 활용해 창업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창업자금의 30%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상권에 따라 3천만 원 무이자 대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오븐마루치킨은 오븐기를 1대 무상지원하여 초기 창업 비용의 부담도 줄였을 뿐만 아니라, 로열티 등 추후에 소요되는 비용도 받지 않기 때문에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이라고 설명했다. 오븐마루치킨 창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 사항은 홈페이지(www.ovenmaru.com)나 전화(02-928-5699)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런치카페 창업, 커피체인점보다 유리한 이유

    브런치카페 창업, 커피체인점보다 유리한 이유

    지난해까지도 커피전문점은 창업 수요가 가장 집중됐던 아이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커피창업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동종 업종의 난립으로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투자비용에 비해 실제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의견 제시되고 있기 때문. 실제로 대다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의 경우 2011년 이후 문을 닫는 가맹점들이 늘고 있다. 이유는 역시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악화다. 전체 매출 중 30~50% 정도가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용으로 지출된다는 점. 손님이 많더라도 객단가가 낮고, 회전율이 떨어진다는 점 등은 커피전문점 사업의 결정적 약점이다. 그런데 최근 기존 커피전문점의 약점을 보완,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가맹점수익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10page(www.10page.co.kr 대표 조대원)와 같은 브런치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된 브런치카페의 특장점은 메뉴 경쟁력이다. 10page의 경우 엄선된 식재료와 고급 레시피로 즉석에서 조리하는 다양한 수제브런치 및 디저트메뉴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이상적인 외식공간으로 어필하고 있다. 점심, 저녁 시간대의 높은 매출 포스가 이를 증명한다. 획일화 되지 않은 고품격 인테리어는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커피전문점을 찾는 소비자들은 커피와 더불어 공간을 즐기고자 한다. 10page는 여성 및 20~30대 주 고객층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적이고 디테일한 인테리어를 연출, 누구나 머무르고 싶고 더 나아가 사진 한 장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공간을 제공한다. 커피체인점 운영 점주들이 사업에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실제 손에 쥐어지는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3년 이상의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갖춘 10page는 창업비용의 거품을 빼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 20평 이하 매장들의 월 1,500만원 이상 순익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10page’는 2015년 2월 1일부터 1호 직영점 오픈 1,000일을 맞아 100일간의 창업특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에게는 가맹비 면제 및 인테리어 시공 혜택 등이 제공된다.(문의:02-2282-7063)
  • 거품 뺀 ‘반값 장례’ 유족의 짐 덜어줄까

    거품 뺀 ‘반값 장례’ 유족의 짐 덜어줄까

    서울시가 반값 장례식비 정책을 펼친다.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추모시설과 장례식 등을 이용, 시민들에게 장례비용에 낀 거품을 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값 장례식의 파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민께 드리는 10가지 혁신약속’을 발표했다. 공단은 먼저 서울시립승화원와 서울추모공원 등 추모시설은 서울의료원 장례식장과 연계해 ‘착한 장례비 50% 모델’로 평균 1198만원인 장례비의 반값인 594만원 수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장례용품과 접객비, 안장비용의 표준가격을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거품을 뺄 수 있다”면서 “화장을 하는 경우 수의와 관의 비용을 줄이고, 과도한 시설사용료와 안장비용도 실비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공단의 반값 장례비 파급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다.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과도한 장례식 비용의 거품을 뺀다는 취지는 좋은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장례시설을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어 공단의 반값 장례비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공단은 국가대표와 프로축구 경기에만 사용되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아마추어 축구인과 시민에게도 개방한다. 먼저 4~11월 축구경기나 문화행사가 없는 날 경기장을 일반 시민에게 빌려주고 주경기장 사용료를 평일 2시간 기준 102만원에서 69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해빙기와 우기철 자동차 전용도로의 포트홀 복구시간을 종전 24시간에서 6시간 이내로 단축한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10대 혁신대책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똑똑하고 행복한 생활기반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선대인, 美연준 금리인상 예상 “정부의 토끼몰이에 당하지 마시고…”

    선대인, 美연준 금리인상 예상 “정부의 토끼몰이에 당하지 마시고…”

    선대인 선대인, 美연준 금리인상 예상 “정부의 토끼몰이에 당하지 마시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그는 가계 부채 위험과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18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선대인 소장은 “부동산 거품의 에너지는 보통 가격부채라고 하는데 이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로 늘고 있는 배경 속에서 거래가 늘고 있다. 상당히 위험한 신호다”라고 밝혔다. 선 소장은 “거래 건당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인데, 지난 2006년 하반기 때 수도권 중심으로 2차 폭등을 경험했다”면서 “그 때 빚을 내서 집 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때에 비해서도 주택거래 건당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두 배 정도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 기준금리가 지난 주에는 내렸지만 미국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면 일정한 시차를 두고 올라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그러면 그때 됐을 때는 지금의 최저금리 수준에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도 돈풀기를 통해서 회복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면서도 “지금 경기회복이 이른바 탈동조화가 일어나고 있는거다. 미국에서 빠져 나왔던 돈이 한국에 들어와 있다. 그런데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한국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세난에 대해서는 “정부의 토끼몰이에 당하지 마시고 저는 그래도 당분간 좀 전세, 그냥 최대한 머물러 계시는 것이 좋겠다”면서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늦어도 2, 3년 안에 집값이 다시 하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대인, 美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정확하게 맞췄다? “집 살 때 아냐”

    선대인, 美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정확하게 맞췄다? “집 살 때 아냐”

    선대인 선대인, 美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정확하게 맞췄다? “집 살 때 아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그는 가계 부채 위험과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18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선대인 소장은 “부동산 거품의 에너지는 보통 가격부채라고 하는데 이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로 늘고 있는 배경 속에서 거래가 늘고 있다. 상당히 위험한 신호다”라고 밝혔다. 선 소장은 “거래 건당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인데, 지난 2006년 하반기 때 수도권 중심으로 2차 폭등을 경험했다”면서 “그 때 빚을 내서 집 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때에 비해서도 주택거래 건당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두 배 정도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 기준금리가 지난 주에는 내렸지만 미국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면 일정한 시차를 두고 올라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그러면 그때 됐을 때는 지금의 최저금리 수준에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도 돈풀기를 통해서 회복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면서도 “지금 경기회복이 이른바 탈동조화가 일어나고 있는거다. 미국에서 빠져 나왔던 돈이 한국에 들어와 있다. 그런데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한국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세난에 대해서는 “정부의 토끼몰이에 당하지 마시고 저는 그래도 당분간 좀 전세, 그냥 최대한 머물러 계시는 것이 좋겠다”면서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늦어도 2, 3년 안에 집값이 다시 하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저임금 ‘적정수준’ 인상… 사드 공론화 시도 물거품

    최저임금 ‘적정수준’ 인상… 사드 공론화 시도 물거품

    정부와 새누리당은 올해 시간당 5580원인 최저임금을 내년에 ‘적정 수준’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올해 인상률이 7.2%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60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과 청와대, 정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2차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최저임금을 포함한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후 브리핑에서 “근로자의 생활 보장과 영세기업의 부담을 고려해 적정 수준으로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구체적인 액수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또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여야가 합의한 기한(5월 2일) 안에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지난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의무화법(영유아보육법),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법(국민건강증진법), 무상보육 예산 지원법(지방재정법),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 등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 제정안도 적극 처리하고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배·보상 문제 등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정·청 합의 내용에 최근 논란이 되는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정책의총에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이 사안은 이 자리에 계신 분 중 내용을 정확히 알고 답변할 분이 안 계시고 정부 측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며 논의를 우회적으로 거부했다. 당은 사드 배치에 대해 여권 전체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청와대가 이러한 당의 공론화 시도를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현 수석이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했던 1차 회의 결과에 대한 언론 보도에서 무게 중심이 당으로 옮겨 갔다는 내용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청와대 바로 옆에서 하니까 중심이 바로잡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정책 주도권을 놓고 당·정·청이 신경전을 벌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종북몰이 하더니… 경찰, 김기종 국보법 위반 ‘헛발질’

    경찰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구속)씨를 살인미수,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그러나 수사력을 집중한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뚜렷한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 수사본부장인 김철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은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는 평소 반미 감정을 갖고 있는데 리퍼트 대사가 미국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과거 행적과 현장 발언 등으로 볼 때 평소 북한 동조 및 반미 성향이 대사를 흉기로 공격하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격자의 진술 등을 확인한 결과 칼날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해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면서 살해 목적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의 PC 등 디지털 증거를 분석한 결과 키리졸브 훈련이 시작된 지난 2일 리퍼트 대사의 블로그와 ‘오바마 키(신장)’, ‘키리졸브’ 등을 검색해 보고 범행 전날 형법을 검색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지만 국보법 위반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2011년 12월엔 숨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분향소 설치를 시도하는 ‘국보법 피해자 모임’ 회원들과 함께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김씨가 대한문에서 김정일 분향소 설치를 시도했다고 섣불리 발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에게서 압수한 증거품 가운데 이적성이 의심되는 서적 등 24건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보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입건도 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이적 목적성 등을 명확하게 보강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사설] 기준금리 1%대 시대… 부작용 최소화해야

    한국은행은 어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1.75%로 인하했다. 1%대 금리는 우리 역사상 처음이다. 금리 인하는 무엇보다 정체에 빠진 경기를 살리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 경제는 현재 생산과 투자, 소비가 부진한 ‘트리플 쇼크’에 빠져 있다. 또한 담뱃값 상승을 빼면 사실상 마이너스 물가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한은은 이번 금리 인하로 유동성을 확대해 생산과 투자를 늘리고 소비를 촉진,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제 상황을 돌아볼 때 금리 인하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한다.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경기가 호황을 보이고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주요국들은 이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금리 인하와 더불어 유로존과 일본은 국채 매입 등의 수단을 동원해 양적완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심지어 스웨덴은 주요 정책금리를 마이너스로 인하했다. 부진한 경기를 회복시키려는 시도들이다. 우리도 이런 세계 조류를 외면하고 독불장군처럼 버틸 수는 없다. 그러나 금리 인하에 따른 여러 부작용에 대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가계 부채다. 11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에 도달한 가계 부채는 이번 금리 인하로 또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지난 1월 한 달에만 주택담보대출은 4조 2000억원이나 폭증했다. 정부는 부채의 70%를 소득수준이 높은 가계에서 빌리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렇더라도 마냥 손놓고 있어선 안 된다. 비우량 고객에게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었다가 금리가 오르자 주택금융기관들이 줄줄이 도산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악몽이 또렷이 남아 있다. 부동산을 살려서 경기를 회복시키고자 정부는 이미 1%대 주택대출을 내놓고 집 사기를 권하고 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불붙은 가계 대출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돼서는 곤란하다. 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손 치더라도 가계부채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우리는 금리를 내리는데 경기가 좋은 미국은 반대로 금리를 올리려 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내외금리 차가 줄어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 금융시장이 혼돈에 빠질 수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들이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학자들도 있다. 여기에도 정부는 낙관론만 펴고 있다. 지나친 비관도 문제지만 근거도 없는 낙관도 금물이다. 외환위기, 금융위기 모두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방심하고 있다가 당한 것이다. 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회복을 넘어 과거와 유사한 거품이 끼게 할 가능성도 있다. 너도나도 돈을 빌려 집을 사려 든다면 주택 시장은 과열되고 집값은 적정 가격을 넘어선다. 부동산 가격 상승은 소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나 전체 경제에 부담으로 남게 된다. 낮은 금리는 월세 전환을 촉진해 주거비 부담을 늘리고 그러잖아도 높은 전셋값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정부는 무조건 경기를 살리는 데 매달릴 게 아니라 이런 금리 인하의 이면을 예의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책을 세워 나가기 바란다.
  • LG가 찜한 그자리, 마곡지구 ‘마곡아이파크’ 마감임박

    LG가 찜한 그자리, 마곡지구 ‘마곡아이파크’ 마감임박

    기업이나 기관들이 몰리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의 오피스텔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출•퇴근수요 등 임대수요가 풍부해지며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서울 서부지역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역인 마곡지구도 기업들이 몰리면서 오피스텔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기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LG그룹’이다. LG그룹은 마곡지구 연구복합단지 내 17만㎡(약 5만300평)에 LG사이언스파크를 짓고 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화학•이노텍•생명과학•디스플레이•하우시스•유플러스•생활건강•CNS•실트론•서브원 등 LG그룹 11개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곳에 근무하게 되는 종사자가 4만 여명에 달하며 고용효과가 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주변에는 크고 작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55개사도 둥지를 튼다. 이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마곡지구는 근무인원이 16만5000여 명, 거주인구 3만4000여명, 유동인구 100만여 명에 이르는 거대도시로 탄생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강서세무소•강서구청•출입국관리소•강서경찰서 등이 마곡지구 내에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임대수요가 더욱 풍족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최근 분양을 시작한 브랜드오피스텔이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마곡지구 최고입지에 선보이는 ‘마곡아이파크’다 이 오피스텔은 마곡지구 중에서도 최상의 입지로 평가 받는 상업용지 B8-2, 3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가장 높은 23~26㎡형이 396실이 원룸형으로 공급된다. 또, 편리함을 증대시킨 투룸형은 35~36㎡로 72실이 구성된다. -연구복합단지와 맞닿아 있는 명품입지,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임대수요도 풍부 ‘마곡 아이파크’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까지 약 120m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누린다. 초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대기업 입주가 예정된 마곡지구에 입지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임대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기업들이 줄줄이 입주하게 될 연구복합단지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또, 2018년 완공 예정인 ‘이화의료원(마곡 제2부속병원)’도 ‘마곡아이파크’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10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건립되는 만큼 의사나 간호사 등 수많은 병원종사자들도 랜드마크오피스텔 ‘마곡아이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 주변으로 엔씨(NC)백화점, KBS 스포츠월드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여의도 공원 2배 크기로 조성되는 마곡지구의 중앙공원인 보타닉파크도 이용할 수 있다. 보타닉파크는 식물원, 호수공원, 생태천 등을 갖춘 식물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가격거품 뺀 실속형 분양가로 인기몰이, 다양한 계약혜택까지 제공 마곡지구에 공급되는 브랜드오피스텔 중에서 처음으로 ‘마곡아이파크’가 가격거품을 완벽히 제거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계약자들에게는 초기 자금부담을 줄여줄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된다. 계약금은 원룸형(전용 23~26㎡) 500만원, 투룸형(전용 35~36㎡)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입주까지 계약자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방침이다. 현재, 마곡아이파크는 분양마감단계에 임박한 상태에 있으며 일부 회사보유분에 한해서만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26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1600-779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글로벌 경제] 中경제 디플레·체질 개선 갈림길… “실업률 연착륙이 관건”

    [글로벌 경제] 中경제 디플레·체질 개선 갈림길… “실업률 연착륙이 관건”

    # 1 “많은 이들은 21세기에 미국을 대신할 강대국으로 중국을 꼽지만 나는 중국이 일본과 같은 결말을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본의 장기 불황을 정확히 예측했던 로이 스미스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지난 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중국의 모습은 버블이 붕괴하기 직전인 1990년대 초반 일본을 꼭 닮았다”며 중국의 꿈(中國夢)은 신기루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교수가 현재 중국과 1990년대 일본의 공통점으로 꼽은 것은 부실 채권, 부동산 거품,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 감소 등이다. 스미스 교수는 특히 “중국은 금융 시스템과 기업회계가 투명하지 않아 숨겨진 부실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런 것들이 드러날 경우 중국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는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 2 “지난해 7.4%의 경제성장률이 낮다고 생각하는가? 7.4%는 8000억 달러로, 터키의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다. 규모가 커질수록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상식이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10일 “확실한 처방전이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라는 제목으로 서구 언론이 펴는 중국 경제 위기론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신경보는 “지난해 양적완화와 같은 인위적 경기 부양을 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서비스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일자리가 목표치를 300만개나 초과해 1300만개 이상 창출됐다”며 긍정론의 근거를 댔다. 여기에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1억 4000만명이 혁신 경제의 주축을 담당하고, 4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외환보유고 등 거시경제를 제어할 수단이 많다는 것도 환기시켰다. 중속 성장으로 접어든 중국 경제의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갑작스런 성장 둔화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을 불러올 것이라는 게 부정론의 핵심이다. 경제성장률 하락, 사상 최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장기 침체에 접어든 부동산 경기 지수, 18조 6000억 위안에 이르는 부실한 지방정부 부채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반면 긍정론자들은 중국 경제가 양에서 질로의 ‘기어 변속’을 적절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본다. 1%만 성장해도 175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정도여서 기계적인 성장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미 서비스산업이 공해를 유발하는 2차 산업을 능가할 정도로 확대됐고, 창업 열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중국 정부의 주장이다. 1인당 노동생산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런 논란에 대해 BBC는 “관건은 실업률”이라고 진단했다. BBC는 “중국도 이미 대량 생산, 대량 투자, 대량 소비에 의존하는 상태에서 벗어났다”면서 “중국 정부가 성장률보다 일자리 창출을 더 부각시키는 의도를 간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성장에 실업률까지 치솟으면 중산층이 붕괴하고 이는 곧 공산당의 권위마저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멀고 험난한 개혁의 길에 들어섰다”면서 “정부가 아닌 소비자가 돈을 쓰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WSJ는 “정부 예산을 축내는 공공기관과 국유기업이 국민의 돈을 털어 가는 ‘괴물’이 됐다”면서 “연금, 건강보험, 실업수당을 강화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지갑을 열 수 없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경남교육감 “643억 서민지원사업 졸속 지원”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경남교육감 “643억 서민지원사업 졸속 지원”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경남교육감 “643억 서민지원사업 졸속 지원”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내달 ‘급식대란’을 앞두고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홍준표 도지사에게 마지막 회동을 제안했지만 홍 지사는 진정성이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경남도가 무상급식 예산으로 시행키로 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놓고도 양측은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0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가 올해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편성했던 643억원 전액이 서민지원사업이라는 졸속적인 사업으로 둔갑해 발표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이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공세를 폈다. 그는 “이 사업으로 사실상 무상급식 지원은 무산된 것이며 그동안 전 도민과 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고 곤혹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도에서 학생들을 위해 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을 마다할 리는 없다”면서 “그러나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고스란히 이 사업에 편성하고, 교육청이나 학교를 철저히 배제한 추진 과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교육감은 “이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다”며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사업을 교육감이 바라만 보는 것은 학부모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실제 박 교육감은 서민자녀 교육사업이 시행되면 교육청 차원의 협조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무상급식 예산이 실효성이 없고 중복투자되는 데 대해 동의할 수 없어 당분간 교육청의 협조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다”며 “예산 책정은 경남도에서 했지만 집행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박 교육감은 무상급식이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홍준표 도지사와 회동을 제안했다. 박 교육감은 “그동안 도의회에서 홍 지사와 만나자고 제안한 것을 비롯해 편지를 보내거나 설연휴에 관사로 방문하겠다는 등 여러 번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안되면 돌아서더라도 4월 급식대란이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나서 타협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불필요한 소모전으로 그 고통을 도민께 드리는 일은 더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 “도민을 위해 책임 있는 사람이 만나서 해결 방법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홍 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보도자료를 내 “교육감의 만남 제안은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진정성이 없었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경남도는 “진심으로 협의를 원한다면 박종훈 교육감이 그동안 한 무례한 발언과 도정을 모욕한 발언에 대해 우선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는 이런 전제가 없는 일방적인 제안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홍 지사의 공식 입장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 교육감의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경남도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법, 청소년기본법, 아동복지법에 의하면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지자체 고유 사무로 교육청과 협의할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4개월에 걸쳐 철저히 준비하고 교육·사회·복지·청소년 등 전문가의 의견과 조언을 받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으며 특히 학교 근처의 서점, 집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 등 다양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어 바우처 등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수혜자가 이용하기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사업 중복성에 대해서도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기존 사업과 중복 여부를 검토받아 지원 대상과 범위의 중복을 사전에 방지했다”고 답변했다. 또 OECD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는 두번 째로 빈부 격차가 심하며 서민층과 상류층의 사교육비 차이가 무려 8배에 달해 서민 자녀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지난 9일 643억원(도비 257억원, 시·군비 386억원)으로 바우처(418억원), 맞춤형 교육(159억원), 교육여건 개선(66억원) 등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두 기관의 의견 차로 무상급식 해법을 찾을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4월 급식대란 현실화를 우려하는 도민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18일 경남 창원에서 문재인 대표와 유승희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급식’ 최고위원 회의를 열겠다고 예고하는 등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전국·정치권으로 비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경남교육청·경남도 정면 충돌”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경남교육청·경남도 정면 충돌”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경남교육청·경남도 정면 충돌”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내달 ‘급식대란’을 앞두고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홍준표 도지사에게 마지막 회동을 제안했지만 홍 지사는 진정성이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경남도가 무상급식 예산으로 시행키로 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놓고도 양측은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0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가 올해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편성했던 643억원 전액이 서민지원사업이라는 졸속적인 사업으로 둔갑해 발표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이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공세를 폈다. 그는 “이 사업으로 사실상 무상급식 지원은 무산된 것이며 그동안 전 도민과 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고 곤혹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도에서 학생들을 위해 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을 마다할 리는 없다”면서 “그러나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고스란히 이 사업에 편성하고, 교육청이나 학교를 철저히 배제한 추진 과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교육감은 “이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다”며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사업을 교육감이 바라만 보는 것은 학부모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실제 박 교육감은 서민자녀 교육사업이 시행되면 교육청 차원의 협조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무상급식 예산이 실효성이 없고 중복투자되는 데 대해 동의할 수 없어 당분간 교육청의 협조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다”며 “예산 책정은 경남도에서 했지만 집행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박 교육감은 무상급식이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홍준표 도지사와 회동을 제안했다. 박 교육감은 “그동안 도의회에서 홍 지사와 만나자고 제안한 것을 비롯해 편지를 보내거나 설연휴에 관사로 방문하겠다는 등 여러 번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안되면 돌아서더라도 4월 급식대란이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나서 타협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불필요한 소모전으로 그 고통을 도민께 드리는 일은 더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 “도민을 위해 책임 있는 사람이 만나서 해결 방법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홍 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보도자료를 내 “교육감의 만남 제안은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진정성이 없었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경남도는 “진심으로 협의를 원한다면 박종훈 교육감이 그동안 한 무례한 발언과 도정을 모욕한 발언에 대해 우선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는 이런 전제가 없는 일방적인 제안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홍 지사의 공식 입장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 교육감의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경남도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법, 청소년기본법, 아동복지법에 의하면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지자체 고유 사무로 교육청과 협의할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4개월에 걸쳐 철저히 준비하고 교육·사회·복지·청소년 등 전문가의 의견과 조언을 받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으며 특히 학교 근처의 서점, 집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 등 다양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어 바우처 등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수혜자가 이용하기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사업 중복성에 대해서도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기존 사업과 중복 여부를 검토받아 지원 대상과 범위의 중복을 사전에 방지했다”고 답변했다. 또 OECD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는 두번 째로 빈부 격차가 심하며 서민층과 상류층의 사교육비 차이가 무려 8배에 달해 서민 자녀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지난 9일 643억원(도비 257억원, 시·군비 386억원)으로 바우처(418억원), 맞춤형 교육(159억원), 교육여건 개선(66억원) 등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두 기관의 의견 차로 무상급식 해법을 찾을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4월 급식대란 현실화를 우려하는 도민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18일 경남 창원에서 문재인 대표와 유승희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급식’ 최고위원 회의를 열겠다고 예고하는 등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전국·정치권으로 비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부양 나서는 정부] 초이노믹스, 빗나가는 세 화살

    [경기부양 나서는 정부] 초이노믹스, 빗나가는 세 화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쏘아 올린 ‘세 개의 화살’이 과녁을 빗나가고 있다. 재정확대 정책과 부동산 규제 완화는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로 이어지고 있고 구조개혁은 이해관계자의 거센 반발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임금 인상 카드도 꺼내 들었지만 기업들이 외면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세 개의 부러진 화살’과 닮은꼴 운명에 직면한 셈이다. 다급해진 최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까지 만지작대고 있다. ●“경제 회복 생각보다 더뎌” 실패 인정하는 듯 최 부총리는 9일 서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 현장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회복세나 회복 속도가 상당히 미약하다”며 “민간소비 회복 속도가 생각만큼 견조하지 못하고 수출 증가 속도도 연말연초에 전망했던 것보다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첫 번째 화살인 ‘46조원+α’의 정책 패키지가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실패했다고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발언이다. 올 들어 경제지표는 더 악화됐다. 지난 1월 전(全)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7%, 소매 판매는 3.1% 줄었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7.1% 급락했다. 우리 경제를 이끌던 수출도 지난달에는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정부는 그나마 부동산시장을 띄운 점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지만 가계부채라는 또 다른 뇌관에 불을 붙였다. 지난해 2분기 1038조원이었던 가계부채는 반 년 새 1089조원으로 불어났다. 디플레이션(장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급증하는 가계부채 때문에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결국 부동산 규제 완화가 통화완화 정책의 발목을 잡은 꼴이 됐다. 두 번째 화살인 구조개혁은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부딪혔다. 정부는 노동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이달 말까지 이뤄 내겠다고 했지만 노동계와 재계 모두 반발하고 있어 시한을 넘길 공산이 크다. 공무원연금 개혁도 여야 정치권의 갈등으로 두 달째 제자리걸음이다. 임금 인상론도 벽에 막혔다. 최 부총리는 “적정 수준의 임금 인상이 일어나지 않고는 내수가 살아날 수 없다”며 소득 주도 성장론을 제기했지만 ‘믿었던’ 삼성전자마저도 외면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기본급을 동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4000여 회원사에 아예 “올해 임금인상률을 1.6% 범위에서 조정하라”고 권고했다. 지난해 2.3%보다 낮은 수준으로 사실상 동결이다. ●전문가들 “임기응변식 대응이 빗나간 화살 초래” 지난해 내놓은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 효과도 미지근하다. 배당이 크게 늘었지만 주된 수혜자는 재벌 총수 등 대주주와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전문가들은 최 부총리의 임기응변식 대응이 ‘빗나간 화살’을 초래했다고 지적한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재정지출 확대와 부동산 규제 완화로 경기를 부양할 수 있다는 잘못된 판단을 한 뒤 구조개혁으로 선회했다”면서 “결국 가계부채만 늘었고 부동산 거품이 우려되면서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어렵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임금을 올리라고 해도 기업들이 움직이지 않아 소비를 살리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면서 “가계소득을 늘리려면 체감 물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집세, 밥값, 옷값, 사교육비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기종 “김일성 20세기 훌륭한 지도자” 찬사…경악

    김기종 “김일성 20세기 훌륭한 지도자” 찬사…경악

    김기종 김기종 “김일성 20세기 훌륭한 지도자” 찬사…경악 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씨로부터 압수한 서적 등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고 보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본부장 김철준)는 9일 오전 브리핑에서 “김씨에게서 압수한 서적과 간행물 중 30점을 외부 전문가 집단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김씨의 집 겸 사무실에서 압수한 물품 219점 중 이적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북한원전 등 30점에 대해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일부는 아직 감정 결과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김정일이 쓴 영화예술론과 주체사상 교육용으로 많이 쓰이는 정치사상강좌 유인물 등의 사본과 원본이 포함돼 있다. 김두연 서울경찰청 보안2과장은 브리핑에서 “이적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소지의 목적성 등을 입증하고, 이적 표현물 소지로 국보법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금까지 경찰 조사에서 “김일성은 20세기 민족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일제하에 항일운동을 했고 3·8선 이북을 접수한 후 자기 국가를 건설해 잘 이끌어온 것을 봤을 때 20세기 훌륭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이같은 진술은 경찰이 김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행적 등을 조사하는 과정 중 나온 것이다. 김씨는 남한에는 훌륭한 대통령이 있느냐는 질문엔 “없다”고 답했다. 김씨는 우리나라와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나라는 반식민지 사회이지만 북한은 자주적인 정권이라고 생각한다”고도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경찰은 김씨가 1999∼2007년 7차례 방북한 전력과 2011년 대한문 앞에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한 사실, 북한 관련 토론회를 수차례 개최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공범과 배후, 자금지원 통로 등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분석, 구체적인 혐의를 찾아내면 검찰과 협의해 종로서에 보관중인 압수품 중 국보법 관련 증거품에 대해 재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수사 공조를 적극적으로 벌여,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미국에 서버를 둔 SNS에서 김씨가 활동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김씨는 그러나 “북한 관련 서적이나 표현물 등은 집회나 청계천 서점 등지에서 구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또한 “지난 2010년 일본대사를 콘크리트 덩어리로 공격했을 때 별로 위협적이지 않아 (이번에) 칼을 준비하면 더 위협적일 것 같아 과도와 커터칼을 준비했다. 절제력을 잃어 범행했지만 살해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최소 2회 이상 대사를 가격한 것으로 판단되며, 대사 상처부위가 깊고 범행도구로 함께 준비한 커터칼 대신 위험성이 높은 과도를 선택한 점 등으로 미뤄 살해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 하고 늦어도 13일까지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힘 얻는 금리인하론] “한국경제, 日의 잃어버린 20년 따라간다”

    전직 경제 관료와 전문가 20명 중 13명(65%)은 한국 경제가 ‘잃어버린 20년’으로 불리는 일본의 장기 침체를 따라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저성장과 저물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경제를 이끌던 수출의 활력 저하 등 일본식 불황의 주요 원인들이 한국 경제에 그대로 되풀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3%대”라면서 “그때부터 장기 불황에 빠졌고 이대로 가면 10년 불황이 온다”고 지적했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일본도 디플레이션에 진입하기 전에 저물가가 계속됐고, 소니 등 대표 기업이 1990년대 이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해 다른 나라에 밀렸다”면서 “한국 경제도 조선 등 주력 산업의 노후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그동안 경제 체질을 개선할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점이 큰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았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은 20년 동안 총리가 16번가량 교체되면서 정책이 계속 바뀌었고 경기 부양책도 찔끔찔끔했다”면서 “한국이 지금 혼돈스러운 것 역시 정부 정책에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예컨대 “소비 확대를 추진하면서 김영란법을 통과시켜 소비에 결정타를 주고,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강력한 구조 개혁을 한다면 경제가 살아나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직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지지 않았다고 평가한 5명(25%)의 전문가들은 자산 시장이 한국 경제의 마지막 버팀목이라고 평가했다. 송의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발생했는데 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은 극심한 버블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과 규제 완화가 거품을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김기종 “콘크리트 덩어리는 위협적이지 않아 과도·커터칼 준비했다”

    김기종 “콘크리트 덩어리는 위협적이지 않아 과도·커터칼 준비했다”

    김기종 김기종 “콘크리트 덩어리는 위협적이지 않아 과도·커터칼 준비했다” 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씨로부터 압수한 서적 등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고 보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본부장 김철준)는 9일 오전 브리핑에서 “김씨에게서 압수한 서적과 간행물 중 30점을 외부 전문가 집단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김씨의 집 겸 사무실에서 압수한 물품 219점 중 이적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북한원전 등 30점에 대해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일부는 아직 감정 결과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김정일이 쓴 영화예술론과 주체사상 교육용으로 많이 쓰이는 정치사상강좌 유인물 등의 사본과 원본이 포함돼 있다. 김두연 서울경찰청 보안2과장은 브리핑에서 “이적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소지의 목적성 등을 입증하고, 이적 표현물 소지로 국보법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전날 오후 2시쯤부터 4시간 가량 집중 조사해 김씨가 그동안 종북 활동과 반미 활동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씨가 1999∼2007년 7차례 방북한 전력과 2011년 대한문 앞에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한 사실, 북한 관련 토론회를 수차례 개최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공범과 배후, 자금지원 통로 등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분석, 구체적인 혐의를 찾아내면 검찰과 협의해 종로서에 보관중인 압수품 중 국보법 관련 증거품에 대해 재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수사 공조를 적극적으로 벌여,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미국에 서버를 둔 SNS에서 김씨가 활동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가보안법은 악법’이라는 평소 주장을 되풀이하고 북한내 김일성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천안함 폭침에 대한 남한 정부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그러나 “북한 관련 서적이나 표현물 등은 집회나 청계천 서점 등지에서 구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또한 “지난 2010년 일본대사를 콘크리트 덩어리로 공격했을 때 별로 위협적이지 않아 (이번에) 칼을 준비하면 더 위협적일 것 같아 과도와 커터칼을 준비했다. 절제력을 잃어 범행했지만 살해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최소 2회 이상 대사를 가격한 것으로 판단되며, 대사 상처부위가 깊고 범행도구로 함께 준비한 커터칼 대신 위험성이 높은 과도를 선택한 점 등으로 미뤄 살해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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