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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MB·김경수 동반 사면설에 불쾌감… 후임 한은총재 인선도 마찰

    靑, MB·김경수 동반 사면설에 불쾌감… 후임 한은총재 인선도 마찰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6일 오찬 회동의 갑작스러운 취소 배경에 대해 함구했다. 정치권에선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문제, 한국은행 총재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 여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을 둘러싼 이견 탓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양측은 ‘무산’이 아닌 ‘연기’라며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회동 취소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정면충돌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 나아가 신구 권력 간 긴장 관계가 단시일 안에 해소될 것이란 보장도 없어 보인다.●“文, 김경수 언급에 모욕감 느꼈을 듯” 정치권에선 회동 무산의 결정적 원인이 MB 사면을 둘러싼 이견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약속이나 한 듯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사면 반대론이 급격히 분출됐기 때문이다. 박광온, 김두관, 박주민, 기동민 의원 등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사면 반대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데 이어 이탄희 의원 등 초선 의원 18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면 반대 입장을 집단적으로 표출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당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사면 반대 입장을 밝혔다는 것은 청와대와의 교감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MB 사면 문제로 회동이 틀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윤 당선인 측에서 공개적으로 MB 사면을 기정사실화하며 문 대통령을 압박하는 데 대해 청와대가 불쾌감을 가졌을 수 있다”면서 “가뜩이나 대선 기간 중 윤 당선인의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 발언으로 청와대가 민감한 상황 아니냐”고 했다. 실제 윤 당선인의 최측근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서 “문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을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함께 사면할 것으로 본다. 100%”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굴욕적으로 윤 당선인 측에 밀려 사면을 할 바에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청와대가 생각했을 수 있다”며 “특히 ‘MB·김경수 사면 바터설’은 문 대통령에게 모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MB 사면에 대한 찬성 여론이 별로 높지 않은 것도 감안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독대 배려하니 불필요한 여론몰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봐도 이런 회동은 축하 인사를 나누고 국민통합 메시지를 발신하는 자리인데 마치 회동 이후 의제별로 결론을 발표해야 하는 상황처럼 돼 버렸다”고 말해 핵심 현안에 대한 견해차가 회동 불발의 원인임을 방증했다. 여권 관계자도 “애초 문 대통령이 ‘배석자 없는 오찬’을 제안한 것은 당선인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인데, 이를 불필요하게 공론화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쪽에서도 민주당 내 반대 기류가 회동 무산으로 이어졌다는 얘기가 나온다. 윤 당선인과 가까운 중진 의원은 “우리가 불경하게 깰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청와대에서 회동 연기를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인사권을 둘러싼 갈등도 심상치 않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 인선과 공공기관 추가 인선 가능성에 윤 당선인 측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총재의 후임 문제와 함께 현재 공석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놓고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전날 공개적으로 인사 협의를 요구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 말 청와대 출신과 민주당 보좌진 출신 인사들을 요직에 앉혔다고 비판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판결로 정권이 바뀌었다고 임의로 기관장 등을 끌어내리기 어려워진 현실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청와대는 권력 교체기 인사를 ‘알박기’라고 비판하고, 김오수 검찰총장의 거취를 당선인 측이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데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5월 9일까지는 문재인 정부이고, 임기 내에 주어진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잘라 말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한은 총재 인사를 하더라도 당선인 측 의견을 수렴해 원만하게 할 텐데 저쪽에서 자꾸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고 말했다. ●尹측 “사면 충돌 아니고 곧 회동 가능” 윤 당선인 측은 MB 사면 문제로 회동이 취소된 건 아니라고 부인한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번 회동을 협의했던 윤 당선인의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면 권한은 대통령이 가진 것이고, 우리가 (MB 사면에 대한) 답을 들어야 (회동이 성사된다고) 생각하지 마시라. 그런 걸로 충돌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도 “사면 요청 등은 양측이 인지상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주는 쉽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실무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동 사실이 성급하게 공개됐다”면서도 “양측의 감정이 상한 상태로 결렬된 게 아닌 만큼 시간을 더 갖고 논의하면 곧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측 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질 경우 회동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 박주민 “尹, 한동훈 중앙지검장 발탁 안 돼…검찰 정치화”

    박주민 “尹, 한동훈 중앙지검장 발탁 안 돼…검찰 정치화”

    박주민 “현실화 가능성은 있어...검찰의 중립·독립 훼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서울중앙지검장 발탁 가능성에 대해 “이미 언론 인터뷰에서 당선인이 의지를 내비친 바가 있다. 현실화 가능성은 있다고 보이는데 그러면 안 된다”라고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선인의 특별관계인이 본인의 사건을 수사하게 돼서 수사의 정당성,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윤 당선인이 계속 부르짖어왔던 검찰의 중립 독립을 훼손하고 검찰을 정치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한 검사장에 대한 신임이 두텁다. 두 사람은 2016년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서 호흡을 맞췄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되자 한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 됐을 때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았다.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 언론 인터뷰에서 한 검사장에 대해 “거의 독립운동하듯 (수사를) 해 온 사람이다. 중앙지검장을 하면 안 되는 것이냐”고 직설적으로 얘기하기도 했다.당선인·한동훈 2016년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서 호흡 한편 박 의원은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비록 윤석열 당선인의 요청이 있다고 해서 현 정부에서 얼마 전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을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겠는가”라며 “정말 필요하다면 윤 당선인이 취임 후 결단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씨 사면의 경우 건강 문제가 가장 큰 판단 기준이었고, 그런 기준에서 봤을 때 박씨와 MB 경우는 다르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오수 검찰총장을 향해 ‘스스로 알아서 거취를 결정하라’고 한 것에 대해선 “전형적인 말 바꾸기”라며 “검찰의 중립과 독립이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하면서 정작 검찰총장의 임기는 보장하지 않겠다, 앞뒤가 너무 안 맞는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윤 당선인이 선거 때부터 내놓은 검찰개혁안이나 민정수석실 폐지가 사실은 대통령의 직접적 검찰 통제 및 관할을 노린 것 아니냐”라며 “그런 걸 염두에 둔다면 김 총장은 불편할 것”이라고 했다.
  • 사퇴 거부한 김오수 총장…檢 내부는 이미 ‘분단 상태’

    사퇴 거부한 김오수 총장…檢 내부는 이미 ‘분단 상태’

    김오수 검찰총장이 16일 자신의 거취 논란과 관련해 ‘법과 원칙’을 거론하며 사실상 사퇴를 거부했다. 검찰총장의 임기가 법으로 2년이라 명시돼 있는 것을 고려하면 보장된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읽힌다. 김 총장 거취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도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네편 내편’으로 극명하게 갈려 있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尹 측근 권성동 “거취 결정” 발언에 하루 만에 반격 김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짧은 입장문을 냈다. 15일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라디오에서 “지금까지와 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며 사퇴를 압박하자 김 총장이 하루 만에 반응을 보인 것이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 31일까지다. 검찰청법 제12조에 명시된 총장 임기에 따른 계산이다. 김 총장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검찰 안팎에선 김 총장이 법으로 보장된 임기 중에 사퇴하지 않겠단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이제 취임 10개월째인 김 총장이 자리를 지킨다면 윤 당선인이 취임하는 5월 10일 이후에도 1년가량은 ‘불편한 동거’를 해야 한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성남FC 의혹 등에 대한 수사지휘가 미흡했단 이유로 김 총장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김 총장이 버티더라도 남은 임기 내내 정부와 국민의힘 쪽에서 견제구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尹측 공격에 친정부 인사들 “내로남불이냐” 더군다나 정부 인사에 대한 검증 역할을 법무부와 검찰에 맡기기로 한 마당에 김 총장과 정부·국민의힘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 임기초 스텝이 꼬일 수 있단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이 ‘김 총장 흔들기’에 나서자 반대편에서는 ‘김 총장 지키기’에 나섰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의 총장직 사퇴 압박을 견뎌내 대통령까지 된 윤 당선인 측이 임기 절반도 지나지 않은 총장을 사퇴시키려 압박했다”라며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 것이냐”고 질책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도 SNS 글을 통해 “윤석열 선배의 길을 걸으십시오”라고 조언했다.검찰은 둘로 갈려, “신임 잃어” vs “임기제 정착 필요” 김 총장의 거취 논란을 바라보는 검사의 입장도 둘로 완전히 갈라졌다. 이번 정권에서 좌천 인사를 겪었던 ‘친윤(친 윤석열) 검사’들은 자리에 연연하면 안 된다고 꼬집고 있다. 수도권의 한 차장검사는 “김 총장은 일선 검사로부터 신임을 크게 잃었다”면서 “이번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22개월간 재직하면서 검찰 권한을 축소하는 ‘검찰 개혁’에 한몫을 하셨던 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검찰간부는 “현 정부와 보폭을 잘 맞춰 승승장구하신 반면 잘못된 점에 대한 소신발언은 없으셨던 분이 중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하실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참에 총장 임기제가 제대로 정착돼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재경지검의 한 검사는 “검찰의 진정한 독립성을 위해서라도 김 총장이 임기를 지켜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 한 검사도 “총장 자리를 노리는 인물과 그 라인의 검사들이 자꾸 말을 퍼트려 김 총장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오수 검찰총장 “본연 임무 충실히 수행”…자진사퇴 일축

    김오수 검찰총장 “본연 임무 충실히 수행”…자진사퇴 일축

    권성동 “김 총장이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 않나 생각” 김오수 검찰총장이 16일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나오는 사퇴론을 사실상 거부했다. 전날 윤 당선인 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적으로 사퇴를 압박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김 총장은 이날 대변인실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날 권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행자가 ‘현 검찰총장인 김오수 총장의 임기가 1년 남았다.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김 총장이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대장동 백현동 사건 수사에 대해서 지난 번 국정감사에서 걱정하지 마라. 자기를 믿어달라고 했는데 아무런 성과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윤석열 당선인은 무슨 사퇴를 압박하거나 종용하거나 이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임기 완료한 검찰총장 22명 가운데 8명에 불과 여당은 권 의원의 발언에 반발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퇴를 압박했다고 한다”며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검찰총장직 사퇴 압박을 견디어 내어 대통령까지 된 윤석열 당선인 측이 임기 절반도 지나지 않은 검찰총장을 사퇴 시키려 압박하다니,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 것이냐”고 반문했다. 검찰청법상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지난해 6월1일 취임한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 말까지로, 아직 1년 넘게 남아있다. 지난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이후 임명된 검찰총장은 윤 당선인까지 모두 22명이었다. 이중 임기를 완료한 검찰총장은 8명으로 채 절반이 되지 않는다. 정부가 바뀌는 시점에 임명됐던 역대 총장들로 범위를 좁혀보면 임기를 끝까지 완료한 사례가 없다.
  • [속보] 김오수 “법과 원칙에 따라 임무 수행하겠다”

    [속보] 김오수 “법과 원칙에 따라 임무 수행하겠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사퇴 압박이 나온 데 대한 답변이다.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16일 김 총장 출근 직후 출입기자단에 이 같은 내용의 짤막한 입장문을 전달했다.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을 보장하도록 관련 법에 규정돼 있다. 김 총장 입장문은 윤 당선인 측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은 사퇴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총장 임기는 내년 5월 말까지다. 대선 직후부터 법조계에서는 김 총장이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됐다. 이런 가운데 전날 윤 당선인 핵심 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지금까지 총장으로서 수사지휘를 제대로 했나”라며 “지금까지와 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고 압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총장이 사퇴 의사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윤 당선인 임기초 검찰과 여권 간의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尹측 ‘文정부 검찰’에 직격탄… 與 “독립성 외친 尹, 언행일치해야”

    尹측 ‘文정부 검찰’에 직격탄… 與 “독립성 외친 尹, 언행일치해야”

    대장동 여권 수사에 문제 인식윤석열 사단 전면 복귀 예고에金 임기 보장돼도 ‘불편한 동거’ “우리도 총장 출신 대통령 필요”‘고발사주’ 제보 조성은도 비판김오수 검찰총장의 거취 문제를 직접 언급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15일 발언은 김 총장과 문재인 정부 성향 검찰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판적 인식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여권에서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을 강조했던 윤 당선인이 집권하자마자 자신의 말을 뒤집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尹, 후보 시절엔 ‘金 유임 가능’ 언급 “김 총장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는 권 의원의 이날 발언은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여권 인사 수사에서 검찰이 보인 소극적인 행태에 대해 국민의힘 측이 불만을 갖고 있음을 보여 준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언론인터뷰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잘하지 않겠나 싶기도 하다”고 김 총장의 유임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현재 검찰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더 큰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차기 정부 출범과 함께 ‘윤석열 사단’ 검찰의 전면적인 복귀가 예고된 만큼 김 총장 역시 자신의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이 내년 5월 말까지인 임기를 보장받더라도 윤 당선인이 임명할 검찰 지도부와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여권은 윤 당선인이 검찰의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했던 만큼 김 총장 임기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검찰 출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윤 당선인은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징계하자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나왔다”면서 “검찰총장의 임기 보장은 중립성, 독립성과 직결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 총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언행일치가 된다”고 강조했다.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는 페이스북에 “우리도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또 세워 보자”며 김 총장에게 “윤석열 선배의 길을 걸으시라”고 부추기기도 했다.●인사검증 시스템, 美 FBI식 으로 한편 이날 권 의원은 차기 정부에서 청와대 해체와 함께 폐지하기로 한 민정수석실과 관련해 인사검증 등을 위한 별도 기관을 대통령실에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민정수석실의) 고유 기능인 법률을 보좌하고 인사 검증을 하고 민정 여론은 당연히 수집해야 한다. 그런 기능을 할 비서관실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윤 당선인 측이 대통령실에는 인사 추천 기능만 남기고 공직자 인사검증 업무를 법무부와 경찰 등에 맡길 것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온도 차가 크다. 이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우리 대통령실에는 (인사) 추천 기능만 보유하고, 검증 대상자인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청문 대상인 국무위원과 필요한 공직자 검증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경찰 등에서 상호견제와 균형 원칙에 따라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직후보자 인사 검증을 미 연방수사국(FBI)이 주도하는 미국식 모델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법무부나 경찰에 인사검증을 맡긴 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소재 등을 놓고 혼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결국 대통령실이 인사검증을 주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권 의원이 민정수석실의 일부 기능을 맡을 비서관실을 따로 만들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문제의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권 의원은 다만 “정권의 보위부 역할을 하는 민정수석실은 폐지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 복심’ 권성동 “김오수 거취 스스로 결정해야” 압박

    ‘尹 복심’ 권성동 “김오수 거취 스스로 결정해야” 압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결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김 총장이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본인이 지금까지 총장으로서 수사지휘를 제대로 했는지, 특히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제대로 된 수사를 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의원은 당선인이 김 총장의 사퇴를 종용하거나 압박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검찰총장으로서 공명정대하게 처지에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각오와 의지가 있으면 임기를 채우는 것이고 그런 자신이 없고 지금까지 행태를 반복하면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발언이 사견임을 전제했다. 이날 발언은 현 검찰 지도부를 신뢰하고 있지 않음을 강조한 것으로, 윤 당선인이 집권 시 김 총장을 재신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 31일까지다. 권 의원은 또 윤 당선인이 폐지 방침을 밝힌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관련해 법률 보좌와 인사검증, 민정 여론 수집 기능을 담당하는 비서관실을 만들 것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이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법무부와 경찰 등에 맡길 것이라고 밝힌 것과 온도 차가 있어 민정수석실 폐지 후 업무 분장 등을 놓고 혼선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 권성동 “文 ‘MB와 김경수’ 동시 사면…100% 그렇다”

    권성동 “文 ‘MB와 김경수’ 동시 사면…100% 그렇다”

    “한번 두고 보라...김경수 그냥 놔둘 수 없어”장관 입각, 강원지사 출마설 선 그어“국회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역할”김오수 총장? “거취 스스로 결정해야”文·尹 16일 독대 오찬...尹 MB 사면 건의 예정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16일 독대 오찬 회동을 하기로 한 가운데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함께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사면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전 지사는 지난해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바 있다. 권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내일 회동 때 윤 당선인이 ‘MB사면’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 묻자 “그렇죠 두 분(이명박· 박근혜)을 달리 대우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고령이고 형량도 더 낮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그때 갈라치기 할 때(박근혜만 사면) 뭐라고 얘기했냐면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살리려, 동시에 사면하기 위해서 남겨놓은 것이다. 이런 정치적 함의가 숨어 있다’고 비판했다”라고 언급했다. 권 의원은 “김경수 전 지사가 형이 확정(2021년 7월 21일 징역 2년형)된 지 얼마 안 돼 사면하면 비판받을 것 같으니까”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한번 두고 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아마 함께(이명박 · 김경수) 사면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원지사 출마할 사람이 서울에 있겠나” “100%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단언한 권 의원은 그렇게 보는 까닭으로 “김경수 전 지사가 누구를 위해서 선거법 위반을 했느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한 것 아니냐”라는 점을 들었다. 즉 “문 대통령 이익을 위해서 했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선 김경수 전 지사를 그냥 놔둘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 권 의원은 “문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살려줘야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권 의원은 국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겠다며 당장은 정부로 가거나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 의원은 정부 쪽으로 갈 생각이 전혀 없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당선인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여지를 두면서도 “지금으로서는 굳이 정부에 들어가야 되겠다는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자신의 지역구(강릉)가 포함된 강원도지사 출마에 대해서도 “강원지사 출마할 사람이 이렇게 서울에 있겠나. 벌써 강원도로 다녀야지”라면서 “국회에서 저한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권 의원은 그동안 법무부 장관 입각이나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다.  권 의원은 현 검찰총장인 김오수 총장에 대해서는 “대장동 백현동 사건 수사에 대해서 지난 번 국정감사에서 걱정하지 마라. 자기를 믿어달라고 했는데 아무런 성과가 없다”면서 “김 총장이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윤석열 당선인은 무슨 사퇴를 압박하거나 종용하거나 이러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尹 당선인 측 “총리 유임 검토 안해”…김 총리, 거론에 ‘불쾌’

    尹 당선인 측 “총리 유임 검토 안해”…김 총리, 거론에 ‘불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 현 총리의 유임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4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새 정부 국무총리로 김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김 총리는 덕망 있고 존경하는 분이나, 총리 유임 관련해서 논의된 바 없다”고 당선인 측 입장을 정리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 총리가 총리 후보군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새 총리는 저희가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춰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인선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시사했다. 다만 당 내부에서도 김 총리 유임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원희룡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유임설에 대해 “너무 좋은 방안”이라고 반색했다. 원 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서 “(사실 여부는) 모르겠다”면서도 “(김 총리 유임설) 얘기를 듣고 개인적으로 가슴이 뛰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들 걱정하는 게 민주당이 국회에서 총리 인준을 안 해 줄 것(이라는 관측)”이라며 “(유임설이) 좋으냐 나쁘냐를 생각하면 저는 무조건 최상의 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도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총리 유임설’에 대해 “할 수만 있다면 그런 방안도 참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 정부 출범부터 총리 인준을 두고 여야 간에 씨름하고 격돌하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을 수행했던 김 총리가 바통을 이어 받아 당분간 수행하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정작 김 총리 측은 유임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 자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리의 거취와 관련해 이런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김 총리는 차기 정부 출범 전 국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인수인계 작업을 하는 것까지를 본인의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며 본인은 사실상 유임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 임기 채운 검찰총장 8명뿐… 김오수,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임기 채운 검찰총장 8명뿐… 김오수,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김오수 검찰총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윤석열 당선인과 김 총장의 ‘불편한 동거’가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란 시선이 있지만 법이 정한 임기를 보장해 주지 못하는 것은 검찰 독립성 훼손이란 지적도 거세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총장의 법정 임기는 내년 6월까지로 임기 2년 중 고작 9개월을 지낸 상태다. 그럼에도 거취가 화두로 떠오른 것은 김 총장과 윤 당선인·국민의힘의 관계가 껄끄럽다는 외부 시각 때문이다. 김 총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22개월간 법무부 차관을 맡는 등 핵심 인물로 중용됐다. 이 때문에 총장 임명 단계서부터 ‘정치편향성’을 의심받았다. 지난해 5월 인사청문회 당시에는 국민의힘의 격한 반대에 결국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청문보고서가 통과됐다. 임기 중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던 성남지청 수사팀이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조회를 요청하자 대검찰청이 ‘절차 문제’를 이유로 반려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윤 당선인 취임 전에 김 총장이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윤 당선인이 검찰의 독립성을 중요시하는 만큼 먼저 사퇴 압박을 하진 않을 것이란 시각도 만만찮다.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 시절 “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다 스스로 옷을 벗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고 난 뒤 김 총장을 압박한다면 당장 ‘내로남불’이란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0.73% 포인트 차 ‘초박빙’이었던 대선 결과도 윤 당선인에겐 부담이다. 더군다나 윤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김 총장과) 같이 근무도 여러 차례 했다. 심성도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면서 “임기가 있는데다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잘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 검찰총장 임기제는 대통령 직선제 도입 직후인 1988년에 처음 도입됐다. 정치권력의 외압으로부터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하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임기제 도입 후 첫 총장이었던 22대 김기춘 전 총장부터 직전의 윤 당선인까지 22명 검찰 수장 중 임기를 지킨 경우는 8명에 불과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검찰총장의 독립성은 존중돼야 한다”면서 “임기가 보장됐음에도 외부의 사퇴 압박이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 김오수 검찰총장, 역대 9번째 임기 채우는 檢수장 될 수 있나

    김오수 검찰총장, 역대 9번째 임기 채우는 檢수장 될 수 있나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김오수 검찰총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윤석열 당선인과 김 총장의 ‘불편한 동거’가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란 시선이 있지만 법이 정한 임기를 보장해 주지 못하는 것은 검찰 독립성 훼손이란 지적도 거세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총장의 법정 임기는 내년 6월까지로 임기 2년 중 고작 9개월을 지낸 상태다. 그럼에도 거취가 화두로 떠오른 것은 김 총장과 윤 당선인·국민의힘의 관계가 껄끄럽다는 외부 시각 때문이다. 김 총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22개월간 법무부 차관을 맡는 등 핵심 인물로 중용됐다. 이 때문에 총장 임명 단계서부터 ‘정치편향성’을 의심받았다. 지난해 5월 인사청문회 당시에는 국민의힘의 격한 반대에 결국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청문보고서가 통과됐다.임기 중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던 성남지청 수사팀이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조회를 요청하자 대검찰청이 ‘절차 문제’를 이유로 반려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윤 당선인 취임 전에 김 총장이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윤 당선인이 검찰의 독립성을 중요시하는 만큼 먼저 사퇴 압박을 하진 않을 것이란 시각도 만만찮다.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 시절 “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다 스스로 옷을 벗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고 난 뒤 김 총장을 압박한다면 당장 ‘내로남불’이란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0.73% 포인트 차 ‘초박빙’이었던 대선 결과도 윤 당선인에겐 부담이다.더군다나 윤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김 총장과) 같이 근무도 여러 차례 했다. 심성도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면서 “임기가 있는데다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잘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 검찰총장 임기제는 대통령 직선제 도입 직후인 1988년에 처음 도입됐다. 정치권력의 외압으로부터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하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임기제 도입 후 첫 총장이었던 22대 김기춘 전 총장부터 직전의 윤 당선인까지 22명 검찰 수장 중 임기를 지킨 경우는 8명에 불과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검찰총장의 독립성은 존중돼야 한다”면서 “임기가 보장됐음에도 외부의 사퇴 압박이 있으면 안 된다. 개인 비리 의혹 등이 없는 한 임기는 채워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러시아 침공 여전한데… 갈 곳 없는 우크라이나 선수들

    러시아 침공 여전한데… 갈 곳 없는 우크라이나 선수들

    러시아의 침공 속에서도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서 선전 중인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대회가 끝나 가면서 귀국 문제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10일 기준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로 중국, 캐나다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바이애슬론에서 세 번이나 메달 싹쓸이를 하며 전 세계에 우크라이나의 이름을 알렸다. 선수들은 경기가 없는 이날 하루를 쉬고 남은 기간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그러나 패럴림픽 폐막일인 오는 13일 이후 선수들의 거취는 아직 불분명하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돌아갈 순 없고 그렇다고 중국에 계속 머물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하늘길이 막힌 것은 물론이고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연고를 둔 선수도 많아 특히 더 고민이 크다. 발레리 슈시케비치(68) 우크라이나 패럴림픽 위원장은 지난 8일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회가 끝나면 선수 20명을 포함해 선수단 54명 전원을 다른 유럽 국가로 도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다. 슈시케비치 위원장은 “얼마나 머물러야 하느냐. 호텔에 머물면 그 비용은 어떻게 하느냐”며 “우리는 돈이 없고 아직 별다른 해결책도 없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 ‘나는솔로’ 지수 닮은꼴 옥순, 22학번 한의대 입학

    ‘나는솔로’ 지수 닮은꼴 옥순, 22학번 한의대 입학

    ‘나는솔로’ 6기 출연자로 ‘블랙핑크 지수 닮은꼴’로 불리는 옥순(가명)이 최근 회사를 퇴사하고, 22학번으로 한의대 입학한다. SBS Plus ‘나는솔로’에서 옥순은 자기소개 당시, 고려대학교 일어일문과 졸업 후 카드회사에 재직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겨울 촬영한 녹화본으로 그 사이 옥순의 거취가 달라진 것.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회사 퇴사를 알리며, 이에 앞서 2022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것을 알렸다. 그리고 22학번 새내기가 된 사실을 고백했다. 옥순은 ‘나는솔로’ 방송 후 자신을 향한 관심에도 반응을 보였다. 특히 치아 관련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자, 옥순은 “선천적으로 영구치 결손이 있다. 몇 개 치아가 영구치가 아예 나지 않아서 유치를 아직까지 쓰고 있다. 현재는 제기능 못하는 유치 발치하고 임플란트 치료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 ‘나는솔로’ 지수 닮은 옥순, 22학번 한의대 입학

    ‘나는솔로’ 지수 닮은 옥순, 22학번 한의대 입학

    ‘나는솔로’ 6기 출연자로 ‘블랙핑크 지수 닮은꼴’로 불리는 옥순(가명)이 최근 회사를 퇴사하고, 22학번으로 한의대 입학한다. SBS Plus ‘나는솔로’에서 옥순은 자기소개 당시, 고려대학교 일어일문과 졸업 후 카드회사에 재직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겨울 촬영한 녹화본으로 그 사이 옥순의 거취가 달라진 것.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회사 퇴사를 알리며, 이에 앞서 2022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것을 알렸다. 그리고 22학번 새내기가 된 사실을 고백했다. 옥순은 ‘나는솔로’ 방송 후 자신을 향한 관심에도 반응을 보였다. 특히 치아 관련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자, 옥순은 “저는 선천적으로 영구치 결손이 있습니다. 몇 개 치아가 영구치가 아예 나지 않아서 유치를 아직까지 쓰고 있어요. 현재는 제기능 못하는 유치 발치하고 임플란트 치료 진행중이에요”라고 설명했다.
  • 서희원, 구준엽과 결혼으로 가족과 불화설

    서희원, 구준엽과 결혼으로 가족과 불화설

    구준엽과 대만배우 서희원이 8일 깜짝 결혼 발표를 하자 국제 커플인 두 사람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 후 어디에 살지도 양국 팬들의 관심사다. 서희원이 구준엽과의 결혼 발표로 모친과 냉전 중이라는 루머도 나왔다. 서희원 모친이 서희원과 구준엽의 결혼을 발표 전날 사실을 알았으며, 이로 인해 모녀가 크게 다퉜다는 것. 서희원 모친이 서희원의 한국행을 찬성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확산되고 있다. 서희원 측 관계자는 8일 대만 현지 매체인 ET투데이에 “서희원의 모친은 화를 내지 않았다”라며 “모친은 두 사람이 행복을 찾아 용기를 낸 데 매우 감사하고 있다. 아이들도 소식을 듣고 매우 좋아했다. 가족이 모두 매우 행복하다”고 해명했다. 1998년 1년 열애 끝에 헤어진 구준엽과 서희원은 8일 오전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저의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4년 151억 최고 계약 金 귀환… SSG, 단박에 우승 전력

    4년 151억 최고 계약 金 귀환… SSG, 단박에 우승 전력

    SSG 랜더스가 마침내 김광현(34)을 다시 품고 야구의 ‘신세계’를 열었다. 지난해 가을야구에 딱 0.5경기 모자랐던 SSG는 에이스의 귀환과 함께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SSG는 8일 “김광현과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메이저리그(MLB) 직장 폐쇄가 길어지면서 거취가 불분명했던 김광현에게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 나성범(33·KIA 타이거즈)이 세운 역대 최대 계약 규모 150억원에 1억원을 더 얹어 주는 초특급 대우를 해 에이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날 SSG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MLB 사무국에 김광현의 신분조회를 요청하면서 김광현의 복귀 가능성이 급격히 떠올랐다. 류선규(52) SSG 단장은 “어제(7일) 에이전트를 만나 일사천리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김광현은 계약금이 없어 역대 최초로 연봉 3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추신수(40)의 27억원을 뛰어넘는 최고액이다.정용진(54)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구단을 인수한 후 추신수 영입 등을 통해 선보였던 SSG의 파격 행보가 또 한 번 이어진 셈이다. 정 부회장은 7일 소셜미디어에 김광현의 신분조회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2MS129’(이게 무슨 일이고)라고 적어 그의 영입이 임박했음을 드러냈다. 영입 발표가 이뤄진 8일에는 ‘다주거쓰’로 추정되는 ‘DJGSS’를 올려 지난해 못 이룬 신세계 야구단의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SSG는 MLB에서 2년간 35경기에 출전해 10승7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거둔 김광현에 더해 MLB 11년 경력의 이반 노바(35), 6년 경력의 윌머 폰트(32)까지 선발진의 빅리그 경력이 화려하다. 여기에 지난해 역대 최고령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까지 있어 젊은 선수들이 MLB를 경험한 선배들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문승원(33)과 박종훈(31)이 돌아온다는 점도 호재다. SSG는 지난해 선발진이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674와3분의1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도 5.22로 가장 안 좋았다. 선발 붕괴 속에서도 5강 싸움을 이어 갔던 SSG가 김광현이라는 날개를 달게 된 만큼 올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김광현은 “미국에 있으면서 구단주님과 SSG가 리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승 이상의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광현은 등번호 29번을 다시 달고 9일부터 팀에 합류한다.
  • 선관위원장 “투표 혼란 죄송” 뒷북 사과… 野 “책임지고 사퇴해야”

    선관위원장 “투표 혼란 죄송” 뒷북 사과… 野 “책임지고 사퇴해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해 “미흡한 준비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노 위원장은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투표 독려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노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만명이 넘는 힘든 상황임에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인 36.93%를 기록하며 많은 유권자들께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며 “코로나 확진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투표에 참여해 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유권자 및 현장에서 고생하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고 했다. 특히 노 위원장은 “선관위는 심기일전해 모든 유권자가 참정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고 투·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 중인 유권자를 위한 참정권 보장 대책도 재점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할 수 있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후 투표가 가능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노 위원장은 “유권자는 누구나 자신의 소망을 투표용지에 담아 표시할 권리가 있다”며 “선관위는 국민의 뜻이 담긴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무겁게 여기고 보다 투명하고 정확하게 투·개표를 관리하겠다. 정정당당히 경쟁한 후보 여러분도 선거결과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 화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 출근길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표명할 계획은 없는가’, ‘선관위 내부에서 대리투입 반대 의견이 묵살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떤 입장인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를 질타하며 노 위원장의 사퇴를 연일 촉구하고 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확대선대본 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원장으로서 조치에 대해서 대단히 미흡했고 당일날 출근 안 했다는 것 아닌가”라며 “준비 자체도 너무 형편없었고 선관위원장이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도 CBS 라디오에서 “성급하게 부정선거 이런 걸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원래 선관위는 독립적 헌법기관으로 놔 둔 것이 밥 먹고 선거만 연구하라는 것인데 일 처리가 미숙하고 기획 자체가 완전히 부실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투표가 종료되는 시점에 개표 시작하기 전에 선관위에서 거취 표명할 인사들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 정용진+추신수+김광현, 야구판 ‘신세계’ 열었다

    정용진+추신수+김광현, 야구판 ‘신세계’ 열었다

    SSG 랜더스가 마침내 김광현(34)을 다시 품고 야구의 ‘신세계’를 열었다. 지난해 가을야구에 딱 0.5경기 모자랐던 SSG는 에이스의 귀환과 함께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SSG는 8일 “김광현과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메이저리그(MLB) 직장 폐쇄가 길어지면서 거취가 불분명했던 김광현에게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 나성범(33·KIA 타이거즈)이 세운 역대 최대 계약 규모 150억원에 1억원을 더 얹어 주는 초특급 대우를 해 에이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날 SSG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MLB 사무국에 김광현의 신분조회를 요청하면서 김광현의 복귀 가능성이 급격히 떠올랐다. 류선규(52) SSG 단장은 “어제(7일) 에이전트를 만나 일사천리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김광현은 계약금이 없어 역대 최초로 연봉 3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추신수(40)의 27억원을 뛰어넘는 최고액이다.정용진(54)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구단을 인수한 후 추신수 영입 등을 통해 선보였던 SSG의 파격 행보가 또 한 번 이어진 셈이다. 정 부회장은 7일 소셜미디어에 김광현의 신분조회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2MS129’(이게 무슨 일이고)라고 적어 그의 영입이 임박했음을 드러냈다. 영입 발표가 이뤄진 8일에는 ‘다주거쓰’로 추정되는 ‘DJGSS’를 올려 지난해 못 이룬 신세계 야구단의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SSG는 MLB에서 2년간 35경기에 출전해 10승7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거둔 김광현에 더해 MLB 11년 경력의 이반 노바(35), 6년 경력의 윌머 폰트(32)까지 선발진의 빅리그 경력이 화려하다. 여기에 지난해 역대 최고령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까지 있어 젊은 선수들이 MLB를 경험한 선배들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문승원(33)과 박종훈(31)이 돌아온다는 점도 호재다. SSG는 지난해 선발진이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674와3분의1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도 5.22로 가장 안 좋았다. 선발 붕괴 속에서도 5강 싸움을 이어 갔던 SSG가 김광현이라는 날개를 달게 된 만큼 올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김광현은 “미국에 있으면서 구단주님과 SSG가 리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승 이상의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광현은 등번호 29번을 다시 달고 9일부터 팀에 합류한다.
  • MLB 직장폐쇄로 결국 쓱~ 돌아온 김광현, 4년 총액 151억원

    MLB 직장폐쇄로 결국 쓱~ 돌아온 김광현, 4년 총액 151억원

    김광현(34)이 돌아왔다. SSG랜더스는 8일 “김광현과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MLB) 직장 폐쇄로 국내 복귀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던 김광현은 구단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결국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2년간 활약한 김광현은 통산 35경기 145와3분의2이닝을 던져 10승7패2세이프 평균자책점 2.97로 수준급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이 종료된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됐고,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MLB가 노사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직장 폐쇄가 길어지면서 거취가 불분명했다. 결국 SSG가 과감하게 뛰어들며 김광현을 영입했다. 지난해 선발진의 붕괴로 어려움을 겪었던 SSG는 김광현의 복귀와 함께 안정적인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외국인 투수들에 김광현이 버티고 시즌 중반 문승원과 박종훈이 예정대로 복귀하면 막강한 5선발 체제를 운영할 수 있다. 무엇보다 팀의 에이스이자 MLB 경력까지 갖춘 김광현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다는 점은 SSG로서 큰 장점이다.SSG는 김광현은 물론 추신수(40)까지 갖추면서 초호화 스타 군단이 됐다. MLB를 성공적으로 경험한 선수들인 만큼 젊은 선수들에게 다른 팀은 갖출 수 없는 특별한 리더를 갖게 됐다. 김광현은 2007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19년까지 통산 298경기에서 136승77패2홀드 1456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 양현종(34·KIA 타이거즈)과 더불어 한국 좌완을 상징하는 선수로 활약했고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MLB에서도 선발 경쟁력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광현은 “그동안 메이저리그에 있으면서 선진 야구 경험도 할 수 있었고 팬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팬분들의 열망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었는데 KBO리그에 복귀하면 팬들께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왔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 있으면서 구단주님과 SSG가 리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구단에서 KBO리그 최고 대우로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셔서 친정팀 복귀에 대해 오래 고민하지 않고 빠르게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올해 SSG의 첫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김광현은 29번을 다시 달고 9일부터 팀에 합류한다.
  • “해명도 불성실” “文 책임져야”… 여야, 선관위 뒷북 대책도 질타

    “해명도 불성실” “文 책임져야”… 여야, 선관위 뒷북 대책도 질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관리에 혼선을 빚어 논란을 일으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긴급 전원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으나 여야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선관위가 전날 여야 정치권의 비판에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데 이어 뒤늦은 대책을 세운 데 대해서는 무사안일한 행정편의주의의 극치란 지적도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문재인 정부 책임론엔 선을 그으면서도 유권자의 불편을 초래한 선관위의 책임을 집중 추궁했다. 이낙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확진자 사전투표에 큰 혼란이 생겼는데 선관위의 사후 해명도 불성실했다. 사전투표일에 선관위원장은 출근도 안 했다”며 “선관위는 확실한 개선책을 내놓고 국민의 이해와 용서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우상호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통화에서 “선관위는 중립적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선관위 때문에 불편을 겪으신 국민들께 죄송하지만 그것 때문에 갑자기 심판론이 강해지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책임 있는 사람의 거취 표명이 있어야 된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일단 선거를 끝내 놓고 이에 대해서 소관 상임위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된다”고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집계만큼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대한민국 선관위의 선거 관리는 사실 지금까지는 과학적인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세계 최고였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책임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며 “선거 주무부처인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에 민주당 현역의원을 버젓이 임명해 둔 채 사실상 불공정 선거관리를 조장한 바로 그 몸체가 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전날 문 대통령의 ‘선관위 유감 표명’에 대해 “유체이탈식 화법으로 유감을 표시하면서 그 책임을 선관위에 떠넘긴 것은 아연실색할 일”이라며 “국민들 앞에 문 대통령이 사과해야 마땅한 사안”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노정희 선관위원장의 사퇴도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노 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재판 당시 주심으로 무죄 취지 판결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심판과 선수가 한 몸이 되어 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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