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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광산을 천정배 배제 움직임에 새정치민주연합 복잡미묘한 분위기…천정배 행보는?

    광주 광산을 천정배 배제 움직임에 새정치민주연합 복잡미묘한 분위기…천정배 행보는?

    ‘광주 광산을’ ‘천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천정배 전 장관 공천배제 움직임에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기류가 미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4선) 전 법무장관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천정배 전 장관의 행보가 주목된다. 천정배 전 장관은 중앙당 기류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지난 2일 상경, 안철수·김한길 대표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는 “이미 내 손을 떠났다”며 천정배 전 장관의 공천에 대해 부정적인 메시지를 천정배 전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한길 대표는 천정배 전 장관과 가까운 의원들에게 천정배 전 장관에 대한 당내 일부 부정적 분위기를 바꿔보도록 노력해달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배 전 장관은 3일 새벽 광주로 내려왔다. 천정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우비를 입고 광산구 월계동 광산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를 했다. ’마이웨이’ 의지가 읽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천정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행복한 하루 되세요. ‘DJ 정신 이어받아 강한 야당 만들어서 정권교체의 길을 개척하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겠습니다’ 수천번 다짐합니다”라고 적었다. 천정배 전 장관은 “경선한다고 공표를 해 룰에 따라 경선을 각오하고 나왔던 것”이라며 “도덕적, 정치적 하자가 있다면 배제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단순히 정치적 이유로 ‘전략적 배제’, ‘표적 배제’를 통해 경선에 참여할 권리조차 박탈한다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반발했다. 이어 “처음부터 몇 선 이상은 (텃밭에) 나오지 말라고 룰을 정했다면 기쁜 마음으로 협력했겠지만 이제 와서 차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배제 방침이 확정될 경우 거취에 대해서는 “미리 예단해서 거기까지 말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는 천정배 전 장관이 공천에서 배제될지, 배제된다면 어떤 행보를 취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이와 관련, 김동철(3선), 강기정(3선), 임내현(초선) 국회의원과 전·현직 광주 광산구의원 20명은 “중진이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기 쉬운 광주를 택한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사실상 천정배 전 장관의 광산을 출마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천정배 전 장관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호남향우회 이용훈 총회장과 11개 광역시도연합회 임원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천정배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규탄한다”며 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임원단은 “천정배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의 정치역정을 통해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증명해왔고 5·18 광주학살의 원흉인 전두환 정권의 판검사 임용을 주저없이 거부한 사람”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무능한 지도부와 지역의 기득권 국회의원들이 중진 배제를 운운하며 천정배 죽이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광주지역 변호사 31명도 지지선언문을 내고 “천정배 전 장관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과정에서 시민으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 호남과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능력과 경륜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며 “’개혁의 아이콘’이라고도 불리는 천정배 전 장관의 행적으로 미뤄볼 때 호남정치 개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새정치실천연합 등 새정치 지지 5개 단체도 성명을 내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호남에 정치지도자가 실종된 상황에서 호남을 대표할 정치인으로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으로 판단된다”고 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두리, 트위터에 “98년엔 왜?” 의미심장 발언.. 홍명보 겨냥?

    차두리, 트위터에 “98년엔 왜?” 의미심장 발언.. 홍명보 겨냥?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거취 관련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길 수가 없다. 협회에서 부여한 준비 기간 1년의 시간도 짧았고 협의의 책임이 더 크다.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발표했다. 이후 FC서울 차두리 선수는 트위터에 “98년에는 왜? 혼자서...”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상황과 비교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1998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사령탑은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감독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0-5 패배를 당했고 이에 차범근 감독은 월드컵 도중 경질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홍명보호는 1무 2패로 똑같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지만 협회는 홍명보 감독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버풀 레전드 파울러 “수아레스, 리버풀에 남았으면”

    리버풀 레전드 파울러 “수아레스, 리버풀에 남았으면”

    은퇴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팬들이 기억하는 리버풀의 레전드 공격수 로비 파울러가 브라질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리버풀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파울러의 인터뷰는 수아레스의 거듭되는 ‘기행’에 실망한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팔 의사가 있다는 보도와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산체스, 레알 마드리드의 디 마리아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동시에 돌고 있는 사이에 나온 것이다. 파울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산체스, 디 마리아 두 선수보다 수아레스를 선호한다”라며 “만약 디 마리아, 산체스 중 한 선수를 골라야만 한다면 내 선택은 산체스겠지만, 나는 수아레스가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수아레스의 거취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EPL에서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선수였지만, 그의 거듭되는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위가 리버풀 팀 전체에 피해를 입힌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올 여름 가장 뜨거운 관심사로 다시 부상한 그가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설명=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고 있는 리버풀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AF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경제 블로그] 취임 1주년… ‘윤리’ ‘적법’ 강조한 이건호 행장

    [경제 블로그] 취임 1주년… ‘윤리’ ‘적법’ 강조한 이건호 행장

    중징계를 사전통보 받아 마음이 무거운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1일 오전 오랜만에 직원들 앞에 섰습니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분기별로 한차례 의례적으로 하는 조회라고는 하지만 이날은 이 행장과 국민은행 직원들 모두에게 평소보다 조금 무거운 자리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지주와의 내분사태와 각종 사고로 수장을 비롯해 100명이 넘는 임직원이 한꺼번에 징계가 예상되는 마당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차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징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소명한 이 행장 입장에서는 최종 제재 결과에 따라 거취를 장담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 남다른 소회가 느껴졌을 겁니다. 지난 4월 조회사에서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한 이 행장이 이번에는 ‘윤리’와 ‘적법’, ‘바른길’을 주요 키워드로 언급한 것 역시 현재 국민은행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올바른 성과는 원칙과 절차에 따라 윤리적이고 적법한 업무 추진을 통해 창출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리’와 ‘적법’을 강조한 것은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건과 일본 도쿄지점 부실대출 등 지난해부터 잇따라 터진 각종 비리를 염두에 두고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다잡기 위한 충고였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직원들의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건으로 3개월간의 관련 업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이날부터 다시 청약저축 신규 가입과 국민주택채권 판매 등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이 행장은 하반기 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3분기 안에 여신업무 프로세스 개선 작업을 마치고 기업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금융 마케팅 역량을 기르겠다는 겁니다. 이 행장은 조회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제 우리 모두 지난 힘들었던 일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 행장의 말을 사내방송으로 들은 한 직원은 “행장님의 말씀이 우리 직원들에게 의미하는 바도 크지만 어떻게 보면 본인 스스로를 격려하는 말처럼 들리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와 곧 면담… “사퇴 안돼” 여론도, ‘엿 투척’ 팬심 어떻게?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와 곧 면담… “사퇴 안돼” 여론도, ‘엿 투척’ 팬심 어떻게?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와 곧 면담… “사퇴 안돼” 여론도, ‘엿 투척’ 팬심 어떻게? 정몽규(52) 대한축구협회장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한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과 이번 주 안에 계약 기간 유지 문제와 대표팀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고위관계자는 “대표팀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축구협회 역시 이런 분위기를 이른 시일 안에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적이 좋지 않다고 단순히 사령탑을 내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면서 “이번 주 내로 정몽규 회장이 홍명보 감독과 직접 만나 솔직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1무2패(승점 1)에 그치며 H조 꼴찌로 탈락했다. 역대 최다 해외파 선수(17명)로 구성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원정 대회 16강 진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큰 실망만 안겨줬다. 지난달 30일 대표팀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자리에서 일부 팬들은 성적 부진을 탓하는 ‘엿사탕’을 투척하며 홍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때문에 축구협회 역시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된 홍 감독의 거취 문제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상태다. 여론도 ‘조건 경질’과 ‘계약 기간 보장’으로 팽팽하게 나뉘어 있어 축구협회로서도 결정이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축구협회가 먼저 경질을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축구협회 내부에서도 계약기간은 지켜줘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 스스로 그만둔다고 해도 축구협회로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이른 시간 내에 직접 만나 서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번 주안에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명보 감독 역시 귀국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며 “귀국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태도를 밝히지 않은 것도 축구협회와 충분한 의견을 나눈 뒤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건유예 박봄, 룸메이트+YG 엔터테인먼트 입장은? ‘자백까지 받았다?’

    입건유예 박봄, 룸메이트+YG 엔터테인먼트 입장은? ‘자백까지 받았다?’

    인기 걸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박봄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밀수하다 적발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인 ‘룸메이트’ 입장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SBS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룸메이트’ 제작진이 박봄에 관한 소식을 접한 뒤 긴급 대책 회의에 소집했다”며 “현재 대응책 마련과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박봄의 거취에 대해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 현재 논의 중”이라고 전해졌다. 또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공식 입장을 기다려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과거 박봄의 마약 밀수 내사 사건을 입건 유예했다는 것. 박봄은 2010년 10월 미국에서 마약류인 암페타민 82정을 들여왔고, 이를 인천지검이 수사해 자백까지 받았지만 입건유예키로 했다는 것이다. 세계일보는 “박봄 사건은 입건유예로 처리돼 내사가 종결됐고, 박봄은 처벌을 피하게 됐다”면서 “검찰이 암페타민 밀수입 사건 당사자를 입건유예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사실상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너땜에졌어 카페 “축구가 국민에게 엿을 먹여..” 홍명보-대표팀 굳은 표정 귀국 ‘싸늘’

    너땜에졌어 카페 “축구가 국민에게 엿을 먹여..” 홍명보-대표팀 굳은 표정 귀국 ‘싸늘’

    ‘대표팀 귀국, 홍명보 감독, 너땜에졌어 카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다”고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이날 공항에서는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과 해단식이 진행됐지만 분위기는 썰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최순호 부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나와 악수를 할 뿐 4년 전과 같은 환영 인파는 없었다. 특히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 ‘너땜에졌어’ 카페 회원들은 ‘한국축구는 죽었다’는 현수막을 들고 엿을 투척하는 등 선수단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너땜에졌어’ 회원 조 모(41) 씨는 “축구가 국민에게 엿을 먹였으니 국민이 다시 엿을 돌려주는 게 맞지 않느냐.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인맥으로 선수를 기용해 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기간 잠시 중단했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된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대표팀 귀국 표정이 침울하네”, “홍명보 대표팀 귀국, 싸늘하게 식은 국민 마음”, “홍명보 대표팀 귀국, 엿 던진 건 너무했다”, “홍명보 대표팀 귀국, 그래도 최선을 다한 대표팀인데 환대 해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엿 맞은’ 대표팀…洪감독 “죄송…거취는 나중에”

    ‘엿 맞은’ 대표팀…洪감독 “죄송…거취는 나중에”

    한 달 만에 인천공항을 다시 밟은 홍명보호를 맞은 것은 ‘엿사탕 세례’였다.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축구대표팀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지난 5월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전지훈련을 떠난 지 한 달 만이다. 사상 첫 원정 8강의 목표를 내걸고 장도에 올랐던 대표팀은 그러나 3패나 다름없는 성적표를 받아 들고 1954년(스위스) 대회 2전 전패, 1990년(이탈리아) 대회 3전 전패와 함께 역대 가장 부진한 본선 성적에 그쳤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출국 때와 달리 입국장 분위기는 썰렁하기만 했다. 4년 전 남아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했던 허정무호를 맞았던 떠들썩함은 없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최순호 부회장 등이 선수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노고를 위로할 뿐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 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지금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면서 “비행기를 오래 타고 와 피곤하기도 하고 정신도 없다”고 똑 부러진 대답을 피했다. 선수단이 촬영을 위해 도열했을 때 한 포털사이트의 카페 회원이라고 밝힌 40대가 홍 감독과 선수들을 향해 호박엿 사탕 수십 개를 던진 뒤 ‘근조 한국축구는 죽었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팬들의 기대에 가장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은 손흥민(레버쿠젠)은 “엿을 먹어야 하나요?”라고 중얼거렸다. 그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항상 기대하던 대회지만 지금 시점에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월드컵에 대해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표팀은 곧바로 해산해 국내파 선수들은 오는 5일 재개되는 프로축구 K리그 준비에 들어가고 유럽파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최경환 여자농구연맹 총재 사의표명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 “최경환 총재(59)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히고 곧 이사회를 열어 총재 거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7월 제6대 총재로 선임된 이후 3년 임기로 총재직을 수행해 왔던 최 총재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돼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 정몽규-홍명보 곧 면담…정몽규 회장, 홍명보에게 ‘사퇴’ 권할 확률은?

    정몽규-홍명보 곧 면담…정몽규 회장, 홍명보에게 ‘사퇴’ 권할 확률은? 정몽규(52) 대한축구협회장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한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과 이번 주 안에 계약 기간 유지 문제와 대표팀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고위관계자는 “대표팀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축구협회 역시 이런 분위기를 이른 시일 안에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적이 좋지 않다고 단순히 사령탑을 내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면서 “이번 주 내로 정몽규 회장이 홍명보 감독과 직접 만나 솔직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1무2패(승점 1)에 그치며 H조 꼴찌로 탈락했다. 역대 최다 해외파 선수(17명)로 구성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원정 대회 16강 진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큰 실망만 안겨줬다. 지난달 30일 대표팀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자리에서 일부 팬들은 성적 부진을 탓하는 ‘엿사탕’을 투척하며 홍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때문에 축구협회 역시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된 홍 감독의 거취 문제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상태다. 여론도 ‘조건 경질’과 ‘계약 기간 보장’으로 팽팽하게 나뉘어 있어 축구협회로서도 결정이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축구협회가 먼저 경질을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축구협회 내부에서도 계약기간은 지켜줘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 스스로 그만둔다고 해도 축구협회로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이른 시간 내에 직접 만나 서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번 주안에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명보 감독 역시 귀국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며 “귀국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태도를 밝히지 않은 것도 축구협회와 충분한 의견을 나눈 뒤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감독 “국민 성원에 보답 못해 죄송”

    홍명보 감독 “국민 성원에 보답 못해 죄송”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다”고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월드컵 기간 잠시 중단했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표팀 귀국, 홍명보 감독 “제가 부족해 성적 내지 못했다”

    대표팀 귀국, 홍명보 감독 “제가 부족해 성적 내지 못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다”고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월드컵 기간 잠시 중단했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브라질 16강 좌절 축구대표팀, 귀국

    브라질 16강 좌절 축구대표팀, 귀국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다”고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월드컵 기간 잠시 중단했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반기 금융권 고위직 인사태풍 예고

    하반기 금융권 고위직 인사태풍 예고

    올 하반기 주요 금융사와 금융 관련 단체의 수장(首長)이 상당수 바뀌는 ‘인사태풍’이 불 전망이다. 주요 시중은행과 금융지주에서 임기만료 또는 당국의 징계로 인한 중도 퇴진 압박으로 인해 최고경영자(CEO)들이 거취의 갈림길에 서 있다. 임기를 마치는 임원급의 연쇄 이동까지 합치면 수백명에 이르는 금융권 고위직의 이동이 예상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예상돼 퇴진압박을 받거나 올해 안에 예정된 임기를 마치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최소 5명에 이른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지난 4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받은 뒤 오는 7~8월 KT ENS 대출사기 사건과 관련해 추가 징계가 예고돼 있다. 당국으로부터 사실상의 퇴진압박을 받은 뒤에도 임기를 마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추가 징계가 내려지면 거취에 더욱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 사전통보를 받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역시 다음달 제재 수위가 확정되면 중도 퇴임과 버티기 가운데 거취를 선택해야 한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오는 12월과 내년 3월 행장의 임기가 끝난다. 현재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우리은행의 민영화 성공 여부가 이순우 회장의 연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징계를 피해간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재신임 여부에 거취가 달렸다. 금융권 단체들도 올 하반기 신임 회장 선임 작업에 들어간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1월 박병원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10월까지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도 오는 10월쯤 김규복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선다. 하반기 대규모 금융권 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관피아와 낙하산 인사 배제론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 것인가’다. 세월호 참사 이후 공무원 출신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면서 민간 출신의 금융전문가가 우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관피아를 대신해 정치권 인사들이 득세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축구대표팀 귀국, 16강 좌절에 싸늘한 분위기

    축구대표팀 귀국, 16강 좌절에 싸늘한 분위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다”고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월드컵 기간 잠시 중단했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계약 1년 남은 洪 “거취는 알아서 판단할 것”

    계약 1년 남은 洪 “거취는 알아서 판단할 것”

    단 한 차례의 승전고도 울리지 못하고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쓴잔을 들이켠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감독은 2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이 좋지 않다는 지적에는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가 판단을 한다”며 “내가 생각해서 옳은 길이 무엇인지 판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여론에 등 떠밀리기보다는 스스로 그만둘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그는 “이 팀은 처음부터 제가 시작했고 이번 월드컵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등 이번 여정이 완전히 마무리된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에둘러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듣기에 따라서는 전격 사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홍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알려져 있다. 앞서 1월에는 아시안컵이 열린다. 홍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월드컵을 나오기에는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며 실패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며 “실력이 부족했고 나 역시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이 월드컵 결승까지 가기 위해 보완할 점을 묻자 “항상 우리 선수들은 꿈을 갖고 있지만 꿈을 실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체적으로 우리가 월드컵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답했다. 상파울루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홍명보 감독, 박주영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 묻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끝난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져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제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16강에 가지 못한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인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월드컵을 나오기에는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선수와 자신에게 몇 점을 주겠는가.  △선수들을 점수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나에 대해서도 내가 직접 평가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골이 필요했던 오늘 골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상대가 한 명 퇴장 당하기 전까지 우리가 열세인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역습 상황을 만들면서 경기 운영을 했다. 상대가 퇴장당한 이후 경기 상황이 바뀌었고 거기서 우리가 측면에서 시작하는 공격이 많았어야 했지만 가운데로 몰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다.  △다른 아시아 나라들도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다만 아직 벽이 좀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거취 문제는 어떻게 되나.  △그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 좀 그렇고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가 판단을 한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다. 이 팀은 처음부터 제가 시작했고 이번 월드컵까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한국이 월드컵 결승까지 가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나.  △항상 우리 선수들은 꿈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월드컵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벨기에처럼 귀화 선수들로 수비를 강하게 할 생각은.  △앞으로 재능있는 수비수가 나올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선수들에게 불만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이번 대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세 골을 내주며 팀이 무너졌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후반에 조커라든지 준비해놓은 것이 있었지만 그것을 쓰기 전에 벌써 저희 상황이 그렇게 돼서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후회는 없는지.  △개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실력이 부족했고 나 역시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긍정적인 것은 우리 선수들이 이런 큰 대회 경험을 했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면 그런 지적이 맞지 않겠느냐.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려 했지만 후반 체력 문제가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박주영이 나오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면담하지는 않았다. 이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했고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홍명보, 벨기에에 진 뒤 기자들이 거취 묻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1무 2패로 끝낸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져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벨기에 선수의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결승골을 내줘 아쉬움은 더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논란이 됐던 공격수 박주영이 선발출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한 것”이라고잘라 말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이후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제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을 미뤘다. 다음은 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 16강에 가지 못한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인가. ▲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월드컵을 나오기에는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 선수와 자신에게 몇 점을 주겠는가. ▲ 선수들을 점수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나에 대해서도 내가 직접 평가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 골이 필요했던 오늘 골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기 전까지 우리가 열세인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역습 상황을 만들면서 경기 운영을 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한 이후 경기 상황이 바뀌었고 거기서 우리가 측면에서 시작하는 공격이 많았어야 했지만 가운데로 몰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다. ▲ 다른 아시아 나라들도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다만 아직 벽이 좀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 거취 문제는 어떻게 되나. ▲ 그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 좀 그렇고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가 판단을 한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다. 이 팀은 처음부터 제가 시작했고 이번 월드컵까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 한국이 월드컵 결승까지 가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나. ▲ 항상 우리 선수들은 꿈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월드컵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 벨기에처럼 귀화 선수들로 수비를 강하게 할 생각은. ▲ 앞으로 재능있는 수비수가 나올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선수들에게 불만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 이번 대회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역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세 골을 내주며 팀이 무너졌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후반에 조커라든지 준비해놓은 것이 있었지만 그것을 쓰기 전에 벌써 저희 상황이 그렇게 돼서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 후회는 없는지. ▲ 개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실력이 부족했고 나 역시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긍정적인 것은 우리 선수들이 이런 큰 대회 경험을 했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면 그런 지적이 맞지 않겠느냐.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려 했지만 후반 체력 문제가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 박주영이 나오지 않았는데. ▲ 개인적으로 면담하지는 않았다. 이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했고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감독, 박주영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 묻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끝난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져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제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16강에 가지 못한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인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월드컵을 나오기에는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선수와 자신에게 몇 점을 주겠는가.  △선수들을 점수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나에 대해서도 내가 직접 평가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골이 필요했던 오늘 골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상대가 한 명 퇴장 당하기 전까지 우리가 열세인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역습 상황을 만들면서 경기 운영을 했다. 상대가 퇴장당한 이후 경기 상황이 바뀌었고 거기서 우리가 측면에서 시작하는 공격이 많았어야 했지만 가운데로 몰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다.  △다른 아시아 나라들도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다만 아직 벽이 좀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거취 문제는 어떻게 되나.  △그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 좀 그렇고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가 판단을 한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다. 이 팀은 처음부터 제가 시작했고 이번 월드컵까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한국이 월드컵 결승까지 가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나.  △항상 우리 선수들은 꿈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월드컵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벨기에처럼 귀화 선수들로 수비를 강하게 할 생각은.  △앞으로 재능있는 수비수가 나올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선수들에게 불만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이번 대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세 골을 내주며 팀이 무너졌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후반에 조커라든지 준비해놓은 것이 있었지만 그것을 쓰기 전에 벌써 저희 상황이 그렇게 돼서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후회는 없는지.  △개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실력이 부족했고 나 역시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긍정적인 것은 우리 선수들이 이런 큰 대회 경험을 했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면 그런 지적이 맞지 않겠느냐.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려 했지만 후반 체력 문제가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박주영이 나오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면담하지는 않았다. 이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했고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박주영 투입 않은 이유 “경기에 필요한 선수 투입…면담은 안해”

    홍명보 박주영 투입 않은 이유 “경기에 필요한 선수 투입…면담은 안해”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끝난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져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는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제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을 미뤘다. 다음은 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 16강에 가지 못한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인가. ▲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월드컵을 나오기에는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 선수와 자신에게 몇 점을 주겠는가. ▲ 선수들을 점수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나에 대해서도 내가 직접 평가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 골이 필요했던 오늘 골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기 전까지 우리가 열세인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역습 상황을 만들면서 경기 운영을 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한 이후 경기 상황이 바뀌었고 거기서 우리가 측면에서 시작하는 공격이 많았어야 했지만 가운데로 몰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다. ▲ 다른 아시아 나라들도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다만 아직 벽이 좀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 거취 문제는 어떻게 되나. ▲ 그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 좀 그렇고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가 판단을 한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다. 이 팀은 처음부터 제가 시작했고 이번 월드컵까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 한국이 월드컵 결승까지 가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나. ▲ 항상 우리 선수들은 꿈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월드컵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 벨기에처럼 귀화 선수들로 수비를 강하게 할 생각은. ▲ 앞으로 재능있는 수비수가 나올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선수들에게 불만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 이번 대회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역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세 골을 내주며 팀이 무너졌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후반에 조커라든지 준비해놓은 것이 있었지만 그것을 쓰기 전에 벌써 저희 상황이 그렇게 돼서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 후회는 없는지. ▲ 개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실력이 부족했고 나 역시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긍정적인 것은 우리 선수들이 이런 큰 대회 경험을 했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면 그런 지적이 맞지 않겠느냐.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려 했지만 후반 체력 문제가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 박주영이 나오지 않았는데. ▲ 개인적으로 면담하지는 않았다. 이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했고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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