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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령 교수가 놓치고 후회한 행복의 순간들

    이어령 교수가 놓치고 후회한 행복의 순간들

    <오늘하루마음읽기 20회> 행복이 강박이 될 때 모두에게 삶의 목표가 돼버린 ‘행복 찾기’물질적 조건들, 행복에 결정적이지 않아가진 것에 의미 두는 노력이 더 중요“가까운 사람과 밥먹는 순간이 최고 행복”등산 때 정상을 밟을 생각에만 빠지지만낙엽 밟는 소리, 실바람의 촉감, 마주치는 절경들가까운 반경 안에 존재하는 것들이 모두 행복시대의 지성 고 이어령 교수의 후회“중요한 글을 쓰느라 외면했던 어린 딸의 인사그 순간 몸을 돌려 딸을 안고,볼에 입맞췄다면”#편집자 주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오늘하루 마음읽기’에서는 날씨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마음속 이야기를 젊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친절하게 읽어 드립니다. 스무 번째 회에서는 적지 않은 이들이 시달리는 ‘행복 강박’에 대해 신재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이야기해드립니다. 진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행복하고 싶다’는 소망이 ‘행복해야 한다’는 경직된 사명감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거창한 행복이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든, 행복이란 우리 삶에서 반드시 쟁취해야 할 목표처럼 됐다. 새해 벽두에 서로에게 건네는 인사말을 생각해보자. ‘happy new year’ 이지 않은가. 그 해의 첫 시작의 순간을 행복이라는 수식어로 감싸 안는다. 우리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다시 오지 않을 결정적 기쁨의 순간을 공유하고, 사람들은 하트 표시를 누르며 응답한다. 경쟁적으로 서로가 행복함을 뽐내는 것이다. 때로 행복이라는 단어 뒤에 서로에 대한 질투심이 작동한다. 우리에게 찾아온 순간의 행복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을 타인과 비교하기 시작한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불행하다 여기고, 더 나아가 행복하지 않으면 실패한 삶이라고 규정짓는다. 행복해야만 하고,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 삶의 최우선 목표로 무심코 여기는 행복이라는 단어는, 조금 비틀어 보면 우리 삶의 강박이기도 하다. ●행복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국내외 학계에서는 행복의 기원, 성질, 방법론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행복이라는 감정을,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특성과 연결지어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해왔다. 이에 대해 어느 정도의 합의가 이뤄진 부분도 있다. 행복의 과학적 관점을 이야기하는 책 중 하나가 <행복의 기원>이다. 저자 서은국 교수는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우리는 왜 행복감을 느끼는가’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동안 쌓여온 행복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저자는 우선 행복이 거창하고도 위대한 그 무엇, 혹은 돈과 명예와 같은 조건이 충족돼야만 얻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행복을 구성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물질적이고 현실적 조건들은 실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데 있어 그리 결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가진 작은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 새로운 것을 얻으려는 노력보다 더 중요하다. 즉, 객관적 조건보다 주관적 만족감이 훨씬 우선한다. 또 행복은 인간의 가장 본질적 목표가 아닌,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도구적 수단일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은 우리를 좀 더 나은 사회적 동물로 만들고, 더 매력적인 존재로 꾸며 결국 더 길게, 더 오랫동안 생존하게 돕는다는 논리이다.우리는 행복을 일상을 아득히 초월하는 거대하고 위대한(?) 대상이라 생각해왔다. 그래서 보편적인 삶의 목표로 경외시하기도 했다. 그런데 실은 우리 인간의 생존과 진화를 위한 양념 같은 존재였다니. 굳이 행복을 비틀린 시선으로 보자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생각하던 행복의 본질과는 꽤 차이가 있는 시각이다. 모든 가치가 그렇지만, 맹목적 우상화는 우리의 시야를 좁아지게 만드는 법이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가까운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순간이라는 조금은 장난스러운 결론을 남긴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매일 함께 식사를 하는 우리지만 그 순간을 행복하다 여기기란 쉽지 않다. 의례적인 행위 정도로 여기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행복은 거창하지 않고, 때로는 아주 소소한 것이며,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삶 곳곳에서 행복의 순간을 발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어쩌다 보니 행복한 순간이기를 높은 산을 오를 때 우리가 하는 실수가 있다. 정상에 어떻게 올라야 할지만 생각하다보니 발 밑에서 바스라지는 낙엽, 귀 밑을 간지럽히다 떠나는 실바람, 눈 앞에 순간순간 펼쳐지는 짤막한 절경들을 쉽게 놓치게 된다. 대단하고 거창한 목표는 삶의 중요한 방향이 될 테지만, 강박적으로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현재 이 순간의 의미 자체를 잊어버린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삶이란 먼 허공에 있기보다, 이 순간 바로 내 옆에, 내 팔이 닿을 수 있는 아주 가까운 반경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곳곳에서 발견되어져야 한다. 삶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찾아온다. 또 지금은 끔찍한 일인 것 같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는 다행스러운 일이 되는 경험도 하게 된다. 그러니 순간 떠오르는 경험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하고 넓은 시각으로 눈 앞의 것들을 살필 필요가 있다. 행복이라는 필터로 경험을 받아들일 때, 순간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아주 작은 일들 또한 얼마든 행복이 될 수 있다.작고하신 이어령 교수의 저서,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에는 절절한 후회의 장면들이 그려진다. 매일 밤, 그에게는 인생만큼 중요했던 글을 쓰느라 어린 딸의 인사를 외면했던 그 후회의 순간들을. 만약 그 순간의 작은 따뜻함을 알아차리고 몸을 돌려 딸을 안고, 눈을 맞추고, 또 볼에 입을 맞추어 주었다면 얼마나 행복한 순간으로 남았을까? 우리네 삶에도 의미 없을 것 같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순간들은 새로운 행복으로 얼마든지 채색될 수 있다. 행복을 좇다 보니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살아가다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행복한 순간이 다가온다. 행복은 우리가 꼭 따라가야 하는 이정표라기보다, 삶의 순간순간에 포착되는 풍광에 가깝지 않을까. 행복에 대한 강박을 내려 놓고 마주하는 삶의 순간들을 둘러보자. ‘어쩌다 보니’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인 신재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강남푸른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현직 의사들이 운영하는 정신의학신문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중증 질환은 물론 평범한 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정신적 어려움에 대해 쉽게 설명해준다. 저서로는 <어른의 태도>, <나를 살피는 기술>이 있다.
  • 77세 수녀, 17세 소녀처럼… 매 순간 설레는 봄날 시심

    77세 수녀, 17세 소녀처럼… 매 순간 설레는 봄날 시심

    마음은 아직 열일곱 살인데 어느덧 70대 후반에 접어든 수녀는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고 느낀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째를 맞아 불안과 우울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수녀는 그 어느 때보다 진실한 위로와 축복을 보낸다. 희수(만 77세)를 맞은 시인 이해인 수녀가 봄을 알리는 꽃처럼 온기와 향기를 품은 시 편지 ‘꽃잎 한 장처럼’을 펴냈다. 2019년 11월 이후 쓴 시와 짧은 에세이를 한데 모은 이 책은 봄이 와도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는 듯하다. 시인은 우선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풀어놓는다. 예컨대 “요즘은 자주/지상에서 영원으로/이사 간 이들을 생각하며/나도 그 집으로/들어가게 될 날을/약간의 두려움 속에/그리워한다”(‘꿈에 본 집’)라고. 하지만 시인은 아직 살아 있음으로써 얻는 기쁨으로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한다. ‘거울 앞에서’에서는 “오늘도 이렇게/기쁘게 살아 있다고/창밖에는 새들이/명랑하게/노래를 하고!/나를 부르고!”라고 시를 마무리한다. ‘시간의 새 얼굴’에서는 “시간은 언제나 살아서/새 얼굴로 온다/빨리 가서 아쉽다고/허무하다고 말하지 않고/새 얼굴로 다시 오는 거라고/살아 있는 내가/웃으며 말하겠다”며 살아 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희망을 꿈꾼다. 표제 시 ‘꽃잎 한 장처럼’에선 “살아갈수록/나에겐/사람들이/어여쁘게/사랑으로/걸어오네”라고 삶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를 통해 행복은 거창한 데만 있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당연히 누려 왔던 것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도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시인은 언제 특별히 행복하냐는 질문에 “매 순간이 설렌다”고 답하며 자신의 삶을 ‘즐거운 궁리가 많아서 행복한 삶’이라고 이야기한다. 순수 시나 에세이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천호동 화재 희생자를 추모한 시들도 새겨 읽을 만하다. 단순히 계절의 변화로 찾아오는 봄이 아닌 우리 마음의 봄을 되찾아 주는 희망 가득한 선물로 다가온다.  
  • [부고]

    ●차무순씨 별세, 황금석·금봉씨 모친상, 하원기(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건설본부장)씨 장모상 = 2일 거창 적십자병원, 발인 5일. (055)944-4482 ●고경희씨 별세, 백광석(전 방위사업청 운영지원과장)·동석·기곤(전 전북일보 기자·전 전북기자협회장)·범준씨 모친상 = 2일 부안 혜성병원, 발인 4일. (063)584-4300
  • 노후 교량·저수지 성능 개선… 산청군 등 7곳 국비 25억 지원 [서울신문 보도 그 후]

    낡은 교량과 저수지 등 관리가 필요한 지방의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 중인 기반시설을 적기에 개선하는 ‘2022년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경남 산청군 등 7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지자체가 기반시설 노후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한다. 올해 국비 지원 예산으로는 총 25억원이 편성됐으며 1개 사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7개 사업은 ▲경남 산청군 상법천(총사업비 13억원) ▲경남 거창군 회남저수지(10억원) ▲충남 일양교 등(7억 9100만원) ▲전남 간문교(6억 6300만원) ▲전남 순천시 연향육교(6억원) ▲강원 정선군 개병교 등(5억 5000만원) ▲전북 부안군 계화교(5억 1700만원) 등이다. 국토부는 올해 1∼2월 공모를 통해 각급 지자체가 신청한 총 39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급성, 지자체의 사업관리 역량과 의지 등을 평가해 7개 사업을 선정했다.
  • “북한산에 역사 접목… 관광도시로 탈바꿈…구민 공감에 자부심” [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북한산에 역사 접목… 관광도시로 탈바꿈…구민 공감에 자부심” [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강북구는 1960년대 서울 팽창으로 생겨난 도봉구에서 1995년 분화돼 신설된 구다. 이런 강북구에서 1995년 시의원으로 시작, 2010년부터 내리 3선을 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구는 사실 서울 도시계획 차원에서 보면 거의 무계획적인 도시였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으로 형성된 곳과 달리 강북은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도시의 장래가 불투명했다는 얘기다. 설상가상 북한산이라는 유일한 자원은 오히려 고도제한 등 개발에는 제약 요인이었다. 박 구청장은 북한산에 역사와 문화의 옷을 입혔다. 그는 지난달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초부터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계획 측면에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왔다”며 “3선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계획들이 하나씩 이뤄져서 역사문화관광도시에 공감하는 구민이 많아진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3선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강북이 취임 초와 가장 달라진 점을 꼽자면.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가 생겼다는 점일 것이다. 역사문화관광벨트의 원동력은 강북구 천혜 자연환경 북한산, 3·1운동 발상지 봉황각, 민주화 성지인 국립4·19민주묘지, 강북에 안장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16위 등 역사문화 유적이었다. 구는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유적을 엮어 우이동에서 국립4·19민주묘지를 지나 삼각산동을 축으로 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했다. 관광벨트는 윤극영 선생 가옥, 우이동 만남의 광장, 근현대사기념관,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투어 등을 통해 도심 속 체류형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이젠 많은 분들이 우이신설선을 통해 쉽게 북한산으로 찾아온다. 4·19카페거리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백운대를 본다. 카페뿐 아니라 주변에 맛집도 많아져서 젊은이들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해졌다.” -민선 5~7기 해 놓은 사업 중 내세우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 “산이 주는 에너지와 함께 새벽 공기를 들이마시면 정신이 맑아진다. 대자연을 보면 그동안 골머리 앓게 했던 것들이 별것 아닌 일로 치부되며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한다. 이런 경험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어 ‘청소년 희망원정대’를 추진하게 됐다. 2012년 강북구와 엄홍길휴먼재단,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운영한다. 지역 중학생 60여명으로 원정대를 구성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 근교 산행으로 또래들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우정을 쌓아 간다. 지치고 힘들 땐 엄홍길 대장과 친구들이 힘을 북돋아 준다. 지난달 25일 제9기가 수료식을 끝내고 희망원정대를 졸업했다. 오는 4월엔 10기가 발대식을 갖는다. 꿈나무 키움 장학재단을 10년간 운영해 온 것도 자랑하고 싶다. 아이들이 재능과 소질이 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여타 장학재단과 달리 아이들이 재능을 꽃피울 때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계속 지원받으려면 매년 재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지난해까지 총 149명을 지원했다. 올해 5명을 새로 뽑았고, 25명이 계속 장학금을 받게 됐다. 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우리 구에 미래를 밝힐 인재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그들이 매년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를 보면 이렇게 보람찬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슴이 벅차다.” -거창한 것들보다는 꾸준하고 따뜻한 사업들을 꼽으신 게 인상적이다. 지역 내 학교 주변 유해업소 완전 퇴출도 오랜 시간 고생한 끝에 이룬 걸로 알고 있다. “2015년부터 학교 주변 유해업소 근절 운동을 했으니 6년 만에 100% 퇴출된 셈이다.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해 놓고 실제로는 퇴폐주점 형태로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들을 말한다. 지역 내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 처음엔 구청 직원들이 단속을 나가도 그때만 문 닫고 점검에 응하지 않더라. 지역 사회가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북경찰서의 협조를 받았다. 학부모와 학생, 시민단체도 근절 운동에 참여했다. 그 결과 지역 내 180곳의 청소년 유해업소가 모두 폐업하거나 업종을 변경했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들이 있다면. “임기 내에 4·19혁명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키지 못한 게 아쉽다. 영국, 미국, 프랑스의 시민혁명인 세계 3대 혁명 못지않게 4·19혁명이 가지는 의의가 크다. 이젠 4·19혁명을 포함해 세계 4대 혁명이 돼서, 4·19 정신을 널리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4·19혁명 기록물이 반드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야 한다. 그동안 등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학술회의도 개최한 결과 2017년 문화재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내부 제도 개선을 이유로 멈춰 있던 등재 심사가 재개돼 드디어 지난해 11월 4·19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 최종 결과는 2023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를 임기 내 보지 못해 아쉽지만,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등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코로나19 확산이 3년째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소상공인을 비롯해 3년 동안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다 보니 역사문화관광도시 추동력도 주춤해졌다. 많이 아쉽고 안타깝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구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부분들이 빨리 극복이 돼 구민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코로나19 때문에 임기 대부분 정책을 수세적, 방어적 차원에서 추진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 -임기가 끝난 뒤 계획은. “구민들과 상의해 보겠다.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다. 12년간 개인적인 생활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쉬면서 생각해 보겠다. 우리 구민들께는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너무 잘 도와주셨고, 구정과 구민의 마음이 분리되지 않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앞으로도 구정에 적극 참여하면 구민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대구 달성군 주암산 산불 2차 재발화… 닷새째 이어져

    대구 달성군 주암산 산불 2차 재발화… 닷새째 이어져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40분쯤 달성군 거창면 용계리 광덕사 인근 주암산에서 산불이 2차 재발화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7대와 인력 250명을 투입했으나 산세가 험해서 접근이 어렵고, 강풍까지 이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산림 9ha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일 오후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산림청·국방부 헬기가 번갈아 물을 퍼붓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후 9시쯤 처음 시작된 산불은 다음날 1차 진화가 됐으나, 건조한 날씨 속에 불이 꺼지고 되살아나기를 반복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을 비롯한 유관기관은 헬기 11대와 차량 23대를 비롯해 4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 단순함, 반복…‘양궁 덕후’ 정의선 회장의 고려대 졸업식 축사는

    단순함, 반복…‘양궁 덕후’ 정의선 회장의 고려대 졸업식 축사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5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고려대 89학번인 정 회장은 축사에서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단순함’과 성공적인 루틴을 위한 ‘반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 회장은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릴까 고민이 많았다”면서 “거창한 이야기보다는 소소하지만 가장 소중한 하루, 오늘을 사는 삶에 관해 이야기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단순해진다는 것은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는 의미이고 단순함에는 분명하고 날카로우며 강력한 힘이 있다”고 했다. 이어 “경영자로서의 바쁜 삶 속에서 단순해지려면 많은 걸 비워내고 덜어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덜 중요한 것을 버리지 못하면 더 중요한 것을 가질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오랜 시간 우리 양궁 선수들을 지켜보면서 완벽한 순간을 만드는 비결은 바로 ‘반복’이라는 것을 배웠다”면서 “저 역시 오늘도 성공의 루틴을 만들어나가고 발전시켜 좀 더 좋은 루틴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정 회장은 재계에서 유명한 양궁 애호가로 한국 대표팀을 오래 후원했으며, 아시아양궁연맹 회장도 맡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원하는 루틴이 하루 아침에 우리 것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나태에 굴하지 않을 수 있는 끈기와 반복 속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용기가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 초기 불의의 화재로 전 재산을 잃고 전쟁까지 겪으면서도 산업을 일으킨 정주영 선대회장이 강조한 바 있는 “어떤 실수보다도 치명적인 것은 도전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공유했다. 정 회장은 “고려대하면 저희 할아버지(정주영 선대회장) 생각이 난다”면서 “청년 시절, 지금의 본관 건물 신축 공사에서 돌 나르는 일을 직접 하셨다고 말씀하시며 내가 고려대를 지었다고 자랑하시고는 했다. 저보다도 더 민족 고대 동문 같으셨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고려대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됐다.
  • 갤러리아 ‘고메이494’ 새 단장 오픈... “음식 즐기며 식재료도”

    갤러리아 ‘고메이494’ 새 단장 오픈... “음식 즐기며 식재료도”

    갤러리아백화점의 압구정점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가 오는 25일 ‘델리서리’ 존을 강화해 리뉴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델리서리는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즐기면서 조리에 사용된 식재료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다.갤러리아는 이번 리뉴얼을 위해 기존 6500여개의 품목을 82%가량 대폭 축소한 1200여개 품목으로 운영한다. 확보한 공간은 유명 레스토랑 메뉴의 식재료와 밀키트, 유명 디저트 가게의 가공식품,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을 쇼핑할 수 있게끔 했다. 특히 델리 파트에는 5개의 신규 레스토랑(페페파스타, 거창한국수by수린, 이치에 투고(To-Go), 유어네이키드치즈, 홀리차우)이 단독 입점한다. 그로서리 파트에서는 유명 음식점의 시그니처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끈 카페만월회의 드링크 원액과 속초 바다정원의 쿠키, 미슐랭 2스타 밍글스의 대게장 파스타를 비롯해 60여개 상품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100년 전통의 프랑스 쇼콜라쇼 ‘안젤리나 파리‘, 뉴욕 첼시마켓의 초코 브라우니 ‘펫위치’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해외 디저트 브랜드도 다수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미식을 체험하고 맛의 비결을 쇼핑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메이494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유정훈의 간 맞추기] 유리천장은 제도가 만들지 않았다/변호사

    [유정훈의 간 맞추기] 유리천장은 제도가 만들지 않았다/변호사

    미국에서 2월은 ‘흑인 역사의 달’로 지킨다.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 흑인의 실질적 권익이 후퇴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공화당은 여러 주에서 흑인의 투표를 어렵게 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흑인들이 사는 동네의 투표소를 줄이고 우편투표에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하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최근 앨라배마는 주 전체 인구의 27%인 흑인 유권자 대부분을 7개 지역구 중 특정 1곳에 몰아넣는 방식으로 선거구를 조정했다.  이런 일이 가능해진 것은 민권운동의 성과인 투표권법을 무력화한 대법원의 2013년 셸비카운티 판결 때문이다. 이 판결에 따라 연방정부는 남부의 주에서 벌어지는 투표 방해를 통제할 권한을 잃었다. 로버츠 대법원장이 이끈 다수 의견은 “상황이 극적으로 달라졌다”는 이유를 들었다. 흑인에 대한 법적 차별을 철폐한 민권법이 시행된 지 50년 이상 흐른 지금, 구조적 인종차별은 흘러간 이야기라는 인식이 그 바탕에 깔려 있다.  인종차별 문제에 관한 반동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공화당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흑인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교육과정에서 퇴출하거나 ‘비판적 인종 이론’을 학교에서 금지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성공을 거둔 사례도 많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인종차별이 개인의 편견이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는 이론으로, 대단히 거창한 게 아니다. 하지만 보수 진영은 예컨대 재키 로빈슨이 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다는 것은 가르쳐도 괜찮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흑인을 배제하고 차별한 역사까지는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한다. 인종차별을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로 몰고 가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가면 주류 백인들이 불편하지 않은 선까지만 인종차별을 얘기할 수 있는 사회가 되고 진정한 평등은 달성할 수 없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발표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최하위를 몇 년째 지키고 있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20년 기준 31.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단연 1위이고,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19%로 OECD 평균 29%를 크게 밑돈다. 이런 수준의 격차가 개인 능력의 차이, 공정한 경쟁의 결과일 리 없다.  이처럼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면 어떻게 될지는 앞에서 본 미국의 사례를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특정 집단을 명시적으로 차별하는 법과 제도가 철폐되더라도 현실 세계에서 차별은 얼마든지 이루어진다. 제도적 차별의 철폐가 과거에 이루어진 차별의 영향이 계속되는 것을 시정하는 것도 아니다. 구조적 성차별을 부인하는 순간, 여성의 권리는 각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이를 용납하면 우리 사회는 크게 후퇴한다. 이번 대선 전날인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 [서울포토] 북한 건군절 맞이 무도회

    [서울포토] 북한 건군절 맞이 무도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건설분야 관련 간부들 앞으로 서한을 보내 그간 건설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제2차 건설부문 일군(간부) 대강습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건설혁명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중요한 문제는 건설 부문 일군들이 우리 당의 건축 이념과 정책, 우리식 사회주의 발전에서 건설 분야를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감득하지 못하고 건설에서 세계를 앞서나갈 수 있는 시야와 안목이 협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건설 부문에는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결함들도 있고, 보강해야 할 측면들도 적지 않다”며 “건설 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가 건설사업을 당에서 구상하고 의도하는 대로 막힘없이 전개하고 추진할 수 있을 만큼 원만히 준비돼 있지 못한 것도 반드시 해결돼야 할 현안”이라고 말했다. 또 “건설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당에 제때 보고하고 결론에 따라 집행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무엇을 더 하고 싶고, 할 수 있어도 오직 당에서 비준한 형상안대로만 건설하며 당의 결론도 받지 않고 건설을 진행하는 비정상적인 현상은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구 설계 수준이 높지 못하다 보니 좋은 재료를 가지고도 가구를 투박하고 볼품이 없고 사용하기에도 불편하게 만들고, 그로 하여 건물 내부 품위도 떨어뜨린다”며 가구 제작을 비롯한 작은 부문까지 일일이 언급했다. 건설 기술 수준이 낮은 데다가 현장에서 당의 지도를 따르지 않거나 문제를 숨긴 채 공사를 진행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건설 노동자 안전까지 “당적으로 강하게 통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제일 취약한 것이 현대화 측면”이라며 주요 건설사업마다 “인해전술”에 매달려 대규모 동원을 일으키고 그 결과 다른 사업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못마땅해했다. 그러면서 “건설계획이 수립된 다음에는 기간 내에 완공해야 하고 질질 끌면서 낭비하는 현상을 없애야 한다”면서도 “돌격식으로 속도에만 치우치는 편향을 극복하고 ‘선질후량’ 원칙에서 건설물질 보장에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도 내놨다. 김 위원장은 정치사상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건축, 개성적인 정면 조형, 새롭고 독특한 건축 양식, 민족적 특색 반영, 건설법 위반 행위 근절 등 많은 지시를 쏟아내면서 주택, 공장, 교육·의료·관광·휴양시설 등을 더 많이 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지연시 재개발로 대표되는 농촌 거주환경 개선 사업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반드시 실현하자고 하는 지방건설혁명, 농촌건설혁명은 우리나라의 사회주의 건설사에 일찍이 있어보지 못한 거창한 사업”이라며 “결코 한 두 해 사이에 끝낼 사업이 아니라 농업 근로자들의 세기적 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매우 책임적인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강습을 계기로 건설사업 전반을 새롭게 혁신해 주체건축을 세계적 수준에서 또 한 번 질적으로 비약시키고자 한다”며 “건축설계 방안들을 탐구 도입해 건축 기술의 선진성에서도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강습은 2013년 12월 엿새 개최 이후 9년 만에 두 번째로 열렸다.
  • 日언론 “한국 선수들만 베이징 올림픽 음식 맛없다고 혹평” [김태균의 J로그]

    日언론 “한국 선수들만 베이징 올림픽 음식 맛없다고 혹평” [김태균의 J로그]

    “한국 선수단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촌 식사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놀랐다. 일본 선수들은 맛있다는 반응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불만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다.”(베이징 올림픽 현장의 일본 기자) 한국 선수단이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음식에 대해 ‘맛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 선수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아에라’가 8일 보도했다. 아에라는 이날 “올림픽 선수촌 식사에 대해 한국 선수단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 선수단은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에라는 “음식에 불만은 없다. 메뉴의 종류도 많고 식사도 맛있다. 체중 조절을 위해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는 일본 선수의 평가를 소개했다. 각국 선수단은 뷔페 스타일의 선수촌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아에라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정재원이 선수촌 식사에 대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와 많이 비교된다. 선수촌 식당 음식은 별로 맛있지 않다. 베이징에 도착한 날 저녁에 선수촌 식당을 방문한 뒤 한 번도 안 갔다”고 한 발언과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이 “고기만 거창하게 깔렸는데 정작 실속은 없다. 중국인들이 요리를 못 하는 것 같다”며 ‘최악’이라고 말한 것 등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의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선수촌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호텔에 급식지원센터를 차리고 선수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에라는 베이징 올림픽을 현지에서 취재하는 일본 기자를 인용해 한국과 상반되는 일본 측 반응을 전했다. “일본 대표선수들에게 물으니 중식, 아시아 요리,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메뉴가 100가지 이상이고 맛도 좋다고 한다. 보도진은 미디어 센터에서 밥을 먹고 있지만, 맛에는 문제가 없다. 다소 비쌀뿐이다.”아에라는 “선수촌 식사에 대해 일본 이외의 다른 나라 선수단으로부터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 때에도 후쿠시마산 재료의 방사능 오염 우려를 주장하며 별도의 급식시설을 만들어 자국 선수단에 제공했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단이 도쿄에 이어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먹거리에 대해 유난을 떤다는 인상을 줄수 있는 대목이다. 한 일본 스포츠신문 기자는 “한국은 (도쿄 올림픽에서는 후쿠시마 방사능을 이유로 대더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선수촌 음식이 맛없다는 이유로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자국 선수들에게 도시락을 지급하고 있다”며 “선수촌 음식이 맛있다고 느끼는 한국 선수들은 마음이 불편할지 모른다”고 했다. 아에라는 “미각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라면서 “베이징 선수촌에서 요리를 만드는 조리사들은 (한국 측 반응을 보며) 복잡한 심경일 것”이라고 했다.
  • “양식도 중국풍, 느끼해서 힘들다”…선수촌 식당에 대표팀 고충

    “양식도 중국풍, 느끼해서 힘들다”…선수촌 식당에 대표팀 고충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선수촌 음식’에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뷔페식 선수촌 식당을 이용해 본 한국 선수들이 잇따라 불만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5일에도 현지에서 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취재팀에게 식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정재원(의정부시청)은 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마치고 식사 문제에 관한 질문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와 많이 비교된다”라며 “선수촌 식당 음식은 그리 맛있지 않다. 베이징에 도착한 날 저녁에 선수촌 식당을 방문한 뒤 한 번도 안 갔다”고 말했다.지난 3일에도 남자 스켈레톤의 간판선수인 윤성빈(강원도청)이 선수촌 식당의 음식 수준이 ‘최악’이라고 혹평하면서 “고기만 거창하게 깔려 있는데 정작 실속은 없다”고 말했다. 윤성빈은 “(알려진 것과 다르게) 중국인들이 요리를 못 하는 것 같다”라고도 말했다. 평소 윤성빈보다 훨씬 덜 직설적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정승기(가톨릭관동대)도 “너무 기름지기만 해서 소화가 안 된다”면서 “너무 느끼해서 육류를 피하다 보니 채소나 곡물류를 주로 먹게 된다”고 털어놨다.이번 올림픽은 베이징과 베이징 북부 옌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려 빙상 종목 선수들은 베이징에, 썰매 종목 선수들은 옌칭에, 스키 종목 선수들은 장자커우에 마련된 선수촌에 각각 머물고 있다. 옌칭 선수촌에서 생활하는 선수들과 한국 선수단 임직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선수촌 식당에서는 중국 음식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나라 음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그런데 사실상 모든 메뉴가 중식, 아시아 음식, 양식 할 것 없이 모두 기름진 ‘중국풍’이라는 것이다.옌칭 선수촌에서 선수 지원을 총괄하는 김용빈 한국 선수단 부단장은 “요리 잘한다는 중국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아무래도 이들이 실패한 것 같다”면서 “모든 요리를 중국 방식으로 따라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하는 김보름(강원도청)도 5일 “식단을 보니 집에 가고 싶은 마음마저 생기더라”라고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 관계자는 “먹을 만한 음식이 거의 없다”라며 “미식의 국가인 중국에서 올림픽이 열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갔던 올림픽 대회 중 음식의 질이 가장 좋지 않다”고 말했다.다행히 한국 선수단은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급식 지원센터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선수촌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에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선수들에게 한식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 및 조리 인력 등 14명을 파견해 4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 선수촌으로 한식 도시락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올림픽 대회마다 현지에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국 매체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주최 측은 선수촌에 약 200종의 음식을 준비, 대회 기간 중 총 678종의 메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위구르 출신 선수가 베이징 성화 점화자, 역대 가장 작은 성화

    위구르 출신 선수가 베이징 성화 점화자, 역대 가장 작은 성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의 최종 주자로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출신 선수를 내세워 서방의 인권 공세에 대한 중국의 답을 들려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키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2019년 3월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출전, 중국 선수로는 처음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유망주 디니거 이라무장(21·여)이 그 주인공이다. 스키 노르딕 복합 종목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첫 중국 선수로 등록된 동갑내기 남자 선수 자오자원과 함께 4일 개회식의 성화 최종주자로 나섰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라무장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아러타이(阿勒泰)시 출신의 위구르족이다. 이른바 ‘링링허우(零零後, 2000년 이후 출생자)’로 그동안 중국의 ‘불모지’였던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활약하는 선수라는 점은 이번 대회 슬로건인 ‘함께 미래로’와 부합하는 면모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회 주최측이 무명에 가까운 이라무장에게 최종 주자의 영예를 안긴 것은 다분히 신장 출신이란 점을 눈여겨 봤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는 홍콩, 대만 문제와 함께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중국이 대립각을 세운 ‘최전선’으로 꼽힌다. 미국이 이번 대회에 정부 고위 인사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이유로 든 것도 신장 인권 문제였다.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신장 제품의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두 나라 사이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미국 등 서방은 신장위구르족 강제 노동 및 강제 재교육 시설 운용 의혹을 제기하고, 중국은 이를 반박하면서 양측은 팽팽히 맞섰다. 중국 측은 위구르족 선수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춤으로써 신장 인권을 명분으로 한 미국, 영국 등 서방 일부 나라들의 올림픽 외교 보이콧에 응답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라무장이 당장 5일 베이징 밖인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에서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15㎞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될 것 같다. 밤늦게까지 베이징에서 국가적 중대사의 막바지를 ‘주연’ 역할로 장식한 뒤 곧바로 다음날 오전 7시 45분 지방에서 시작하는 경기에 출전하게 돼 컨디션 조절에 지장을 초래하게 만들었다는 비난을 들을 수 있다. 한편 2008년 하계올림픽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성화를 점화했던 베이징은 이날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선 가장 작은 소박한 성화를 선보여 눈길을 붙잡았다. 베이징 국립경기장에 도착한 성화는 성화는 1950년대생인 스피드스케이팅 영웅 자오웨이창의 손을 거쳐 1960년대생 쇼트트랙 영웅 리옌, 1970년대생 쇼트트랙 영웅 양양 A, 1980년대생 육상 선수 쑤빙텐, 1990년대생 쇼트트랙 스타 저우양을 차례로 거쳤다. 그리고 최종 주자인 ‘2001년생 동갑내기’ 이라무장과 자우자원이 이어받아 경기장 가운데 설치된 눈꽃송이 밑으로 이동했고, 둘은 리프트를 타고 조형물 사이로 올라가 성화봉을 그대로 조형물에 꽂았다. 눈꽃송이 성화대는 하늘로 올라갔고, 역대 가장 작은 성화로 대회를 밝힌다. 중국은 14년 전 하계올림픽에서는 체조 영웅 리닝이 와이어에 몸을 묶고 하늘을 나는 퍼포먼스로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당시 개회식 총감독을 맡았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은 이번에도 개회식 연출을 맡아 세계인의 허를 찌르며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기존 방식의 성화대는 대회 내내 타오르려면 상당한 양의 가스를 계속 공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베이징 대회는 성화봉이 그대로 성화대로 바뀌는 방식을 선택해 ‘저탄소·환경보호 이념’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개회식 전체로는 ‘대국 굴기’를 경계하는 서방 등의 눈초리를 의식해 거창한 규모 대신 소박하게, 아이들과 미래 같은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외나무식탁(JTBC 밤 9시) 무명의 요리사들이 같은 분야의 최대 라이벌을 만나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이다. 첫 대결은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밥심을 책임지는 구내식당 셰프들의 ‘낙동강 더비’. 셰프들은 구단의 자존심을 걸고 첫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명승부를 펼친다. 승부의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음식을 만들고 대결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보여 준다. 무명 요리사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평범함에 깃든 깊은 내공을 선보인다. 자타공인 대식가인 MC 강호동과 개그맨 김준현이 각 팀의 수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강호동은 개그맨 이용진·가수 슬리피·걸그룹 오마이걸 효정과, 김준현은 가수 허영지·아이돌 아이콘 구준회·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과 팀을 이룬다.
  • 육군부사관 경쟁률 역대 최저 ‘2.9대1’…사실상 방치 [밀리터리 인사이드]

    육군부사관 경쟁률 역대 최저 ‘2.9대1’…사실상 방치 [밀리터리 인사이드]

    2.9대1. 2020년 육군부사관 경쟁률입니다. 극심한 취업난과 중도 포기 인원을 감안하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육군본부에 따르면 육군부사관 경쟁률은 2018년 3.6대1, 2019년 3.5대1로 날개없는 추락을 했습니다. 서울신문은 밀리터리 인사이드를 통해 2019년부터 집중적으로 육군부사관 처우 문제를 지적했으나, 크게 변화된 것이 없습니다. 열심히 찾아보니 처우가 개선된 게 하나 있긴 하네요. 올해부터 육군부사관학교 교육훈련 기간이 18주에서 12주로 6주나 단축된다고 합니다. 2018년엔 21주나 됐고 돈이 더 드는 일도 아니니 잘 된 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상합니다. 인기가 훨씬 많은 해·공군 부사관은 이미 교육훈련 기간이 11~12주입니다.●육군만 교육훈련 18개월…올해 뒤늦게 축소 지금까지 육군부사관이 전문성이 훨씬 높아 훈련이 더 필요했기 때문일까요. 제 생각엔 그렇지 않습니다. ‘관심’의 차이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30일 미래군사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한국군사학논총에는 최근 육군부사관의 처우 개선과 관련한 논문이 공개됐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이건 논문이 아니라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호소’에 가깝습니다. 인구 고령화는 심해지고 있는데, 군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부사관은 계속 더 확충해야 합니다. 올해 군 간부 비율은 37.9%였는데 2026년에는 40.6%로 늘려야 합니다. 전폭적인 지원도 없고 청년들의 관심도 없는데, 군 수뇌부는 거창한 꿈만 꾸고 있으니 내부에서조차 답답하다는 반응이 나옵니다.지난해 소방공무원 경쟁률은 10.7대1, 경찰공무원은 15대1이었습니다. 반면 장기복무가 보장되지 않는 육군부사관은 극심한 냉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더 심각한 기갑, 포병, 방공, 공병 등은 진급과 장기선발 제도를 개선했으나 기피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해군 부사관은 2019년 기준 5.9대1, 공군은 7.6대1입니다. 육군은 2006년부터 우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대와 협약해 ‘부사관학과’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34개 대학에서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학생 비율은 34%에 불과합니다. ‘부사관학과를 나와도 임관이나 장기 어느 것도 보장되지 않아 차라리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입대하는 게 낫다’, ‘써먹을 것 없는 군사학 전문학사 학위 들고 사회로 내몰리는 20대’, ‘입영장정 가입교 2년 과정’이라는 빈정거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대학은 장교로 진출할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군사학과’로 이름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것이 육군부사관 양성 교육의 현실입니다. ●50년 동안 ‘하사관’…육군은 특히 열악  ‘부사관학군단’(RNTC)이라는 제도도 있습니다. 2015년부터 전문대를 대상으로 시행돼 지난해까지 7개 기수가 선발됐는데, 의무복무기간은 4년(장학생 6년)입니다. 장기복무 보장은 안 되지만, 해·공군 학군단은 업무 특성상 전역 후 재취업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부각돼 인기가 많습니다. 반면 육군은 장학금 외엔 특별히 청년들을 유인할 혜택이 없습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차라리 군 특성화고로 학군단을 확대하자”고 조언했습니다.연구팀은 “부사관이 될 생각이라면 조금이라도 빠르게 임관하는 것이 근속기간과 봉급면에서 유리하다”며 “군 특성화고에서 학군단을 운용하면 고교 졸업 후 바로 부사관으로 임관하고, 별도로 부사관에 지원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지적입니다. 부사관은 군의 중추입니다. 하지만 정치권과 군, 정부 모두 부사관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인색했습니다. ‘육군 하사관학교’라는 명칭은 1951년부터 2000년까지 무려 50년간 이어져왔습니다. 부사관은 장교에 예속된 존재가 아니지만, 과거엔 일반 병사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최하위 간부 계급인 ‘하사’를 연상하게 하는 ‘하사관’이라고 불렀습니다. 시대가 바뀌어 사관을 대리한다는 뜻의 ‘부사관’이라는 명칭이 생기면서 2001년에서야 ‘육군 부사관학교’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그렇지만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서 남성 부사관의 33.3%, 여성 부사관의 44.4%가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답하는 등 부사관의 불만은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육군은 특히 처우가 더 열악했습니다. 해군과 공군은 창군 이래 줄곧 부사관 발령을 ‘임관’으로 칭했지만, 유독 육군은 ‘임용’이라고 낮춰 말했습니다. 그러다 2002년에서야 육군도 ‘임관’으로 표현을 통일하게 됩니다. 열악한 상황은 아직도 있습니다. 육군 부사관학교는 2011년 ‘양성교육 전 과정 담임교관제’를 도입해 담임교관 1명이 학급 1곳의 병영생활지도와 17개 과목 교육을 도맡도록 했습니다.아무리 뛰어난 교관이라 해도 17개 과목에서 모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부사관 정원 확대로 교육생이 더 늘어 격무가 심해지자 최근엔 ‘교관 기피’ 현상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차라리 대학의 부사관학과와 연계해 교육을 시행하면 추가 투자도 필요없고 임관 후 교육기간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병사들도 쓰는 ‘워리어플랫폼’…‘전투실험용’ 보관 병사들도 시범사용하고 있는 ‘워리어플랫폼’을 육군부사관학교는 최근 ‘전투실험용’으로 보유해 훈련에서 활용조차 못 했다고 합니다. 늘어나는 여군에게 여전히 헐거운 각종 장비도 관심 부족의 연장선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최근 ‘병사 월급 200만원’이 여야 대선 공약으로 나와 큰 화제가 됐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월 191만 4440원인데, 하사 1호봉은 170만 5400원입니다. 물론 각종 수당을 제외한 금액이기 때문에 최저임금보다 낮다고 볼 순 없습니다. 그렇지만 육군부사관은 다른 공무원과 달리 무조건 격오지 근무를 해야 하고 장기복무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해군과 공군에 비하면 수당도 많지 않고 전역 후 재취업에도 이점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육군부사관에 지원하지 않는 겁니다. 장기적으로 유능한 육군부사관을 확보하려면 무조건 정원만 늘리지 말고 장기복무 확대, 지원금·수당 인상을 포함한 전반적인 처우개선을 논의해야 합니다. 지금이 그 논의를 시작할 때입니다.
  • 김어준 “정경심, 막 뿌리는 상으로 실형...이게 무슨 정의·공정인가”

    김어준 “정경심, 막 뿌리는 상으로 실형...이게 무슨 정의·공정인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4년형을 확정한 가운데, 이를 두고 방송인 김어준씨가 “예전에는 칼로 하던 걸 이제는 언론과 법으로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28일 김씨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경심 교수가 지방 어떤 대학에서, 여름방학 봉사상, 여름방학 때 봉사 열심히 했다는 것 아니냐. 막 뿌리는 상”이라며 “실제 고등학교 때 체험학습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이런 것 아니냐. 거창하게 얘기하는데 결국은 그런 내용이고, 그걸로 감옥에 4년 보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어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해서는 그렇게 잔인했던 언론이, 그러면서 공직자에게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던 언론이”라며 현재 언론 보도가 편향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놓고 무슨 정의와 공정이냐. 허망한 메아리고 가소로운 소리”라고 말했다. 김씨는 “검찰이 정경심 교수를 소환 한 번도 하지 않고 기소를 하더니 이번에는 일개 장관이 아니고 대선 후보 아니냐”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있는데, 검찰은 왜 소환을 한 번도 안 하느냐. 관련자 전원이 구속됐는데, 그렇게 공인검증 해야 한다고 열정적이던 법조기자들은 다 어디갔느냐”고 반문했다. 김씨는 “예전에는 칼이었으면, 요즘에는 언론으로 린치하는 것이고 법으로 숨통을 끊는 거다. 그럴듯하게 글을 쓰고 그럴듯하게 표정을 짓고 그럴듯하게 법복을 입고 있지만 그런 것 아닌가”라며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는 것이고, 되돌아온다. 즉각적일 때도 있고 시간이 걸릴 때도 있을 뿐이지, 이런 건 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그 해 우리는’ 작가 “사랑하며 매일 쓴 일기, 웅·연수 이야기에 녹아있죠”

    ‘그 해 우리는’ 작가 “사랑하며 매일 쓴 일기, 웅·연수 이야기에 녹아있죠”

     이나은 작가 지상파 드라마 입봉작 2030 공감 얻으며 OTT서 인기“또래 청춘들 현실적인 이야기 담아 삶을 특별하게 만든 건 주변사람들”“사랑을 하면서 매일 쓴 일기와 제 이야기,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실제 경험이 녹아 있어서 공감 포인트가 많았던 것 아닐까요.” 지난 25일 막을 내린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이나은(29) 작가는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드라마의 인기 요인을 이렇게 꼽았다. 드라마는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위로하고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는 4~5%대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지만, 20~30대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했다. 넷플릭스 한국 ‘오늘의 톱10’ 1위, 글로벌 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는 세계 드라마 10위(27일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드라마는 전교 꼴찌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가 된 최웅과 전교 1등 출신의 국연수, 연수에 대한 짝사랑을 품은 김지웅(김성철), 인기 아이돌 엔제이(노정의) 등 청춘들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 작가는 “제가 딱 이 나이 청춘이다 보니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쓰려했다”며 “거창한 이야기를 꾸미기보다 또래들이 겪는 현실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네 주인공은 각자 나름의 상처도 안고 있다. 어린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가 있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이별을 택하기도 한다. 큰 사건이 등장하지 않지만 소소한 에피소드와 입에 붙는 대사들이 더해진다. “같은 상처나 고민 있는 분들이 이런 이야기가 드라마로 나와서 많이 위로 받았다는 반응을 주셨을 때 글을 쓴 이유가 완성됐다”는 이 작가는 “더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원래 드라마 가제가 ‘초여름이 좋아’였다는 그는 “청춘은 계절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며 “청춘에는 여름이 유독 길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했다. “20대 시절, 청춘을 돌이켜보면 별거 없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늘 옆에서 서로의 기록이 되어준 친구나 가족 통해서 많은 즐거움 얻었더라고요.” 돌아보면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 건 주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힘들거나 지루한 지루한 시기를 겪는 분들에게 주변을 더 둘러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 작가는 웹 드라마 제작사에서 예능 자막을 다는 일부터 시작해 집필까지 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데뷔작은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2016), 전작은 ‘연애미수’(2019)로 모두 로맨스물이다. ‘그 해 우리는’으로 지상파 미니시리즈에 입봉한 그의 꿈은 “현실적인 작가가 되는 것”이다. “주변에 있는 작가, 친구같은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드라마 작가는 주변 사람들 이야기 대신 해주는 사람인 것 같거든요. 후속작은 제가 30대가 된 만큼, 30대 청춘의 사랑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마감 후] 골프와 축구의 차이는 무엇인가/박재홍 체육부 차장

    [마감 후] 골프와 축구의 차이는 무엇인가/박재홍 체육부 차장

    직접 참여를 기준으로 골프와 축구 가운데 더 대중적인 스포츠는 무엇일까. 전국 조직의 ‘조기 축구’를 앞세운 축구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 활동을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60.8%) 중 “축구를 한다”는 이들은 5.8%였다. 오히려 골프가 6.8%로 축구보다 1.0% 포인트 높았다. 골프 참여율은 2019년 5.0%, 2020년 5.5%로 꾸준히 늘고 있다. 문체부는 2030세대의 골프 인구 유입이 골프 참여율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봤다. 이제 골프도 대중스포츠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체감하는 골프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은 고급 스포츠다. 비용 탓이다. 굳이 최근 회원권이 20억원에 거래됐다는 남부CC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회원권 없이 칠 수 있는 전국 골프장의 주말 그린피(골프장 이용료)는 1인당 평균 19만원(한국소비자원 170곳 골프장 대상, 2020년 10~11월 조사) 수준이다. 여기에 카트비와 캐디 비용까지 포함하면 1인당 평균 25만~30만원은 있어야 주말 하루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한 그릇에 2만원에 달하는 국밥이나 한 병에 1만 5000원인 막걸리 등을 파는 ‘그늘집’(매점)을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곳도 적지 않다. 골프장이 이렇게 배짱 장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렇게 가격을 받아도 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골프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에 따르면 지난달 골프장 예약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 일부 골프장은 라운딩 일주일 전에 취소해도 위약금이나 이용 정지 등의 불이익을 준다. 2018~2021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골프장 관련 불만 건수(1516건) 중 가장 많았던 건 ‘이용료 부당 청구와 과다 청구’(280건·18.5%)였다. 선택권이 없는 골퍼들은 골프장 갑질에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할 수밖에 없다. 문체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은 그래서 반갑지만 실현 가능성에선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정부는 현재 비회원 골프장이 받는 세금 혜택 기준을 강화해 그린피를 낮추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린피를 올려도 예약률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골프장들이 약간의 세금을 아끼겠다고 그린피를 낮추고, 캐디 선택제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골프장 관계자는 “캐디 없이 들어갔다가 안전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질 거냐”고 반문했다. 대안이 없는 건 아니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공공형 골프장 ‘에콜리안’은 캐디와 카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주말 18홀 기준 그린피는 8만~9만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의 절반을 밑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2011~2016년 순차적으로 개장한 에콜리안 5곳(제천·정선·거창·광산·영광)의 이용객은 19만 7000명(2020년 기준)으로 2017년부터 흑자 전환돼 운영되고 있다. 에콜리안 거창 골프장 관계자는 “최근 골프를 처음 시작한 젊은층의 방문이 늘었고, 이들의 재방문율도 높다”고 전했다. 수도권에 한 곳도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문체부는 2030년까지 5곳의 에콜리안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선택권이 다양해지면 소비자는 제대로 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조기 축구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공형 골프장이 더 많은 지역에 들어서길 바란다.
  • 지역민 끼리만 먹기 아까운 향토음식으로 미식여행 유혹

    지역민 끼리만 먹기 아까운 향토음식으로 미식여행 유혹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서부경남 7개 시·군 대표 향토음식을 선정해 홍보에 힘을 쏟는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민 끼리만 알고 먹기에 아까운 향토 음식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 서부권 7개 시·군 대표음식 14가지는 음식학계와 외식 관련기관, 요리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남 서부권 대표음식 선정위원회’에서 음식 빅데이터 자료와 시·군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것이다. 진주시와 의령·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 7개 시·군별로 대표 음식을 2개씩 선정했다. 경남도는 앞서 2020년에는 경남 남부권인 통영·사천·거제시와 고성·남해군 등 5개 시·군 대표음식을 선정했다. 경남 서부권역은 바다와 접하지는 않았지만, 재해가 적으며 산과 들이 울창하고 넓어 지리적으로 계절마다 생산되는 채소와 과일이 풍부하다. 선정된 서부권 지역 대표음식은 축산업이 발달한 소도시라는 특징으로 주로 과일과 육류를 소재로 한 음식이다. 진주시 대표음식에는 진주냉명과 진주비빔밥이 선정됐다. 진주냉면은 갖가지 해물에 표고버섯 등을 우려 육수를 만들고 메밀에 감자나 고구마 전분이 섞인 면을 쓴다. 진주비빔밥은 육회비빔밥 또는 꽃밥이라고도 불리며 사골국으로 밥을 짓고 육회를 꼭 얹어 먹는다. 의령군 대표음식으로는 메밀국수(소바)와 망개떡이 선정됐다.의령메일국수는 장조림을 찢어 고명으로 올린다. 다른 첨가물은 쓰지 않고 신선한 팥 앙금만 채운 떡을 망갯잎으로 싼 망개떡은 의령 명물이다. 하동 대표 음식은 참게가리장과 재첩국이다.참게가리장은 섬진강에서 나는 참게를 곡물과 함께 통째로 갈아 걸쭉하게 끓여내는 향토음식으로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재첩국은 섬진강에서 채취하는 손톱크기 작은 조개에서 우러나는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해 최고의 해장국으로 꼽힌다. 산청군 대표 음식은 약초한정식과 어탕국수가 선정됐다. 산청 약초한정식은 1000여종의 야생 약초가 자라는 지리산에서 채취한 약초로 요리해 향긋하고 쌉싸름한 자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산청 경호강 일대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고아 만든 육수에 제철 채소를 곁들인 어탕국수는 담백하고 얼큰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함양군 대표음식으로는 갈비탕·찜과 흑돼지가 뽑혔다. 지리산 자락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서 사육하는 흑돼지는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과 식감이 뛰어나다. 거창군 대표음식에는 고추 다대기와 애우·애도니가 선정됐다. 고추 다대기는 청양고추와 마른멸치를 볶아 만든 만능 양념장으로 밥과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애우·애도니는 거창 덕유산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쑥을 먹고 자란 거창 축산 브랜드다. 합천 대표음식은 돼지국밥과 율피떡이다. 합천 돼지국밥은 뽀얗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율피떡은 율피(밤 껍질)를 제거하지 않은 밤 가루로 만든 떡으로 율피의 떫은 맛은 덜고 영양을 살렸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경남의 미식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방식으로 경남의 맛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한 서부권 대표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야기형식(스토리텔링)으로 정리한 안내책 ‘경남 미식감각’을 제작해 도내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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