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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하는 男”…관악구 좀비 사건의 전말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하는 男”…관악구 좀비 사건의 전말

    “좀비 영화 심취해서”술취한채 거리 배회하다여자친구 신고로 붙잡혀 좀비 영화에 심취해 흉기를 들고 밤거리에 나선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집 근처를 배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20대)를 경범죄처벌법 위반(흉기 은닉휴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분쯤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 인근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는 A씨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좀비 영화를 보고 심취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며 “체포 전후 범죄가 될 만한 행동을 더 했는지 더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아버지 숨진 채 발견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아버지 숨진 채 발견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파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이씨의 아버지가 파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쯤 이씨의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으며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했다. 경찰은 그가 차를 몰고 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차량 동선을 추적했다. 그는 휴대전화 유심칩을 경찰에 압수당해 휴대전화 추적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으며 이날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기로 돼 있었다.
  • 생후 2개월 자녀 발로 걷어차고 목 조른 20대 사회복무요원

    생후 2개월 자녀 발로 걷어차고 목 조른 20대 사회복무요원

    생후 2개월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 심병직)은 11일 오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회복무요원 A씨(22)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지난해 11월18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엎드려 있던 생후 2개월 된 자녀인 피해자의 엉덩이를 발로 차고, 손으로 피해자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이미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씨의 아내가 돌보고 있는 피해자는 다행히 별다른 후유증 없이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상태다. A씨는 이날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A씨의 변호인은 “당시 피고인의 범행은 아주 잠깐 사이 약한 정도로 이뤄졌다”며 “당시에도 피해자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 143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금괴 은닉 아버지 등 일가족 입건

    143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금괴 은닉 아버지 등 일가족 입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회삿돈을 빼돌린 직원 이모씨의 아버지도 입건해 공모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부친의 집에서는 이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뒤 은닉한 금괴가 나왔다. 이씨 아내와 처제는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전날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를 4시간 넘게 압수수색해 1kg짜리 금괴 254개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을 감추는 것도 횡령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며 “전체적인 범행 가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 아버지는 압수수색 당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그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기로 한 상황이었지만, 오전 7시쯤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이 행방을 수색 중이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1일 미수 거래 형태로 1430억원 상당의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 7431주를 사들였다. 향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대량 매매에 나섰으나, 기대와 달리 결제일까지 계속 하락하자 대금 갚는 데 쓰기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횡령금 중 일부는 금괴를 구입하고, 나머지는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하는 데 썼다. 또 잠적 전에는 소유하고 있던 상가건물을 아내와 처제 부부에게 한 채씩 증여하기도 했다. 앞서 이씨가 숨어있다가 체포됐던 건물의 소유주가 바로 이씨 아내다. 이들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거나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측도 전날 이씨의 235억원 추가 횡령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씨 아내, 여동생, 처제 부부 등을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부친 유서 남기고 실종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부친 유서 남기고 실종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해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의 아버지는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당해 휴대전화 추적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직원 이씨의 아버지(69)를 정식 입건해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와 아내, 처제 등 3명을 형사 입건해 범행 공모 여부,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을 감추는 것도 횡령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며 “전체적인 범행 가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를 4시간 넘게 압수수색해 1kg짜리 금괴 254개를 확보했다. 이씨 아버지는 압수수색 당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거액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아버지 실종

    거액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아버지 실종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차은 이날 오전 7시쯤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주거지 등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아내,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현재까지 형사 입건 상태는 아니지만,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당해 휴대전화 추적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 “한 장에 5000원?” 방탄소년단 마스크 고가 논란 [이슈픽]

    “한 장에 5000원?” 방탄소년단 마스크 고가 논란 [이슈픽]

    그룹 방탄소년단의 굿즈로 판매되는 잠옷과 베개 등이 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마스크 가격도 고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마스크 업체 도부마스크는 10일 ‘방탄소년단 아트워크 마스크’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마스크는 방탄소년단의 곡 ‘Butter(버터)’를 모티브로 만든 마스크다. 컬러는 ‘버터’의 주요 색상인 7가지로 구성됐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해당 마스크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한 팩에 마스크 7개로 구성된 제품의 가격이 3만5000원으로, 1개당 5000원인 것이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일반 KF94 마스크의 가격과 비교했을 때 비싸게 측정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이름값을 생각해도 너무 비싸다”, “다른 굿즈도 그러더니 마스크까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한정판이니 그럴 수 있다”, “팬들을 위한 거니 비싸면 안 사면 된다” 등 반응도 보였다.방탄소년단의 고가 굿즈 논란은 최근에도 불거진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멤버 진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잠옷과 베개를 공개했다. 해당 잠옷의 가격은 상·하의 세트 한 벌당 11만 9000원, 베개는 6만 9000원이었다. 진은 홍보 영상을 통해 “내가 80% 정도 아이디어를 냈다. 잠옷을 입을 때 주머니가 없어서 불편했다. 이런 점을 개선해 주머니에 충분히 핸드폰도 넣을 수 있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격이 공개된 이후 진도 당황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위버스에 “잠옷 좋은 소재 써 달라 했지만 무슨 가격이…나도 놀랐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 이름값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비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앞세워 지나치게 사업에 몰두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속보]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父 실종

    [속보]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父 실종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해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현재까지 형사 입건 상태는 아니지만,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당해 휴대전화 추적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 녹음기 켜진줄 모르고 살인 고백해 종신형 복역하던 미국 부호 사망

    녹음기 켜진줄 모르고 살인 고백해 종신형 복역하던 미국 부호 사망

    다큐멘터리 촬영 중 자신의 살인 행각을 실수로 털어놓아 지난해 10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던 미국의 백만장자 로버트 더스트가 78세 삶을 접었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다. 더스트는 2000년에 오랜 친구이자 자신의 대변인으로 일하기도 했던 범죄작가 수잔 버먼(당시 55)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뒤 캘리포니아주 스톡턴 교도소에 수감돼 복역했는데 10일(현지시간) 산호아퀸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뒤 생을 마감했다. 건강이 아주 좋지 않았던 더스트는 몇달 전부터 인공호흡 장치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었다고 칩 루이스 변호사는 설명했다. 더스트는 또 종신형 선고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는데 그것 때문에 목숨을 잃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변호사는 방광암으로 투병해 온 고인의 사인이 “자연사”라고 밝혔다. 고인은 1982년 의대생이었던 아내 캐슬린 매코맥 더스트(당시 28)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일과 관련해 버먼이 경찰에 그가 살해한 것이라고 제보할까 두려워 살해했다는 사실을 2015년 HBO 채널의 다큐멘터리 촬영 도중 털어놓아 덜미가 잡혔다. 그는 촬영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혼잣말로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물론 그들을 다 죽여버렸지”라고 내뱉었다. 당시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른 채 살인을 저질렀음을 실토한 것이었다. 경찰은 그가 다른 두 명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중이었는데 지금껏 밝혀진 내용보다 더 진전시킬 수 없게 됐다. 더스트는 2001년 텍사스주에서 도피 생활 중 자신의 신원을 알아낸 이웃 모리스 블랙의 목숨까지 빼앗았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그는 블랙의 시신을 토막 내 바다에 버린 혐의로 기소돼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몸싸움 중 벌어진 정당방위라는 사실이 법원에 받아들여져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 판결을 받았다. 더스트는 9·11 테러 공격에 무너져내린 세계무역센터(WTC) 건물 등을 소유했던 뉴욕의 부동산 회사 ‘더스트 오가니제이션’ 설립자인 조지프 더스트의 손자이자 상속자였다. 그가 물려 받은 할아버지 재산은 1억 달러(약 1196억원) 정도였다.
  • 오스템 횡령 직원이 숨겨둔 금괴 254㎏ 찾았다

    오스템 횡령 직원이 숨겨둔 금괴 254㎏ 찾았다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0일 횡령 혐의를 받는 이모(45·구속)씨 가족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남은 금괴 중 일부를 추가로 찾아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자정을 넘겨 11일 0시 30분쯤 종료했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 골드바 254개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 거주지에서 금괴 497㎏와 동결 조치한 증권계좌 예수금 252억원 등 830억원가량은 찾았으나, 사라진 금괴 354㎏ 등의 행방을 찾던 중이었다. 경찰은 미확보된 금괴가 가족들의 주거지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미처 찾지 않은 4개를 제외한 96㎏의 금괴 소재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경찰은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모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범여부 등) 예외를 두지 않고 관련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게 국가수사본부의 지침”이라면서 “구속된 피의자를 포함해 이와 관련된 전반적 사항에 대해 심도 있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추가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파견하는 등 40명이 넘는 인력을 수사에 투입하고 외근팀도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돌입한 이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마치면 범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 등 임원진을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사건도 곧 수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씨가 지난해와 2020년 4분기에 각 100억원, 235억원을 횡령한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다만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 李 이어 尹도 꺼낸 ‘병사 월급 200만원’… 예산 안 따진 포퓰리즘 논란

    李 이어 尹도 꺼낸 ‘병사 월급 200만원’… 예산 안 따진 포퓰리즘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을 들고 나오면서 포퓰리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여야 모두 재원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해 선심성 공약을 내놓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병역의무를 짊어진 징병 대상자들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주는 것은 마땅하다는 반론도 있다. 윤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에 “병사 봉급 월 20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전용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윤 후보가 모처럼 이 후보와 동일한 내용으로 공약을 발표했다”며 “병사들을 위한 훌륭한 정책, 좋은 정책에 저작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환영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 ‘국방 분야 5대 공약’에서 장병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해 2027년까지 ‘병사 월급 200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30만명 규모 징집병을 15만명으로 줄이고, 선택적 모병제로 10만명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한국형 모병제를 들고 나왔다. 2030년부터 병력 30만명 규모의 전원 모병제로 전환하고, 이때부터 병사의 초봉은 3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윤 후보가 집권과 함께 즉각 실시를 약속한 반면, 이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2027년과 2030년 시행을 공약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윤 후보는 징병제를 기반으로 했고, 이·심 후보는 모병제 도입을 전제로 했다는 점도 다르다. 문제는 재원이다. 200만원은 현재 병장 월급(67만 6100원)의 3배가량이다. 이것만으로도 5조 1000억원이 더 필요하다. 올해 국방예산 54조 6112억원의 9.3%에 이른다.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2025년까지 96만 2900원으로 하사 1호봉의 50% 수준까지 오를 예정이다. 병사 급여가 오르면 부사관·장교 급여도 영향을 받는다. 현재 하사와 소위도 월 200만원에 못 미치기에 연쇄 인상이 불가피하다. 올해 하사 1호봉은 170만여원, 소위 1호봉은 175만여원을 받는다. 그런데도 윤 후보는 부사관·장교 급여 인상 재원은 언급하지 않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날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부사관 월급이 200만원이 되지 않는다”며 “도대체 부사관 월급, 또는 장교 월급은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 말해 줘야 한다”고 지적한 까닭이다. 국방비는 전력운영비와 방위력개선비 비중이 7대3인데, 인건비를 포함한 전력운영비가 상승하면 역으로 방위력개선비가 줄어들 여지가 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의 위협이 현존하는 상황에서 방위력개선비가 줄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방비 순증을 통해 올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포퓰리즘이란 지적도 나온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서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그 공약 헛소리”라고 주장했다. ‘말도 안 되는 포퓰리즘 정치’라고 지적한 글에는 “군대를 안 가봐서…”라고 답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이대남’을 겨냥해 던지고 보는 악성 포퓰리즘 전쟁”이라며 “사병이 200만원이면 다른 계급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설명도 없다”고 비판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정적 예산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의 문제인데 재원에 대한 고민이 없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 오스템 횡령 직원이 숨겨둔 금괴 254㎏ 찾았다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0일 횡령 혐의를 받는 이모(45·구속)씨 가족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남은 금괴 중 일부를 추가로 찾아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자정을 넘겨 11일 0시 30분쯤 종료했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 골드바 254개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 거주지에서 금괴 497㎏와 동결 조치한 증권계좌 예수금 252억원 등 830억원가량은 찾았으나, 사라진 금괴 354㎏ 등의 행방을 찾던 중이었다. 경찰은 미확보된 금괴가 가족들의 주거지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미처 찾지 않은 4개를 제외한 96㎏의 금괴 소재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경찰은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모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범여부 등) 예외를 두지 않고 관련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게 국가수사본부의 지침”이라면서 “구속된 피의자를 포함해 이와 관련된 전반적 사항에 대해 심도 있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추가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파견하는 등 40명이 넘는 인력을 수사에 투입하고 외근팀도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돌입한 이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마치면 범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 등 임원진을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사건도 곧 수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씨가 지난해와 2020년 4분기에 각 100억원, 235억원을 횡령한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다만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 李 이어 尹도 꺼낸 ‘병사 월급 200만원’… 예산 안 따진 포퓰리즘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을 들고 나오면서 포퓰리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여야 모두 재원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해 선심성 공약을 내놓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병역의무를 짊어진 징병 대상자들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주는 것은 마땅하다는 반론도 있다. 윤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에 “병사 봉급 월 20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전용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윤 후보가 모처럼 이 후보와 동일한 내용으로 공약을 발표했다”며 “병사들을 위한 훌륭한 정책, 좋은 정책에 저작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환영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 ‘국방 분야 5대 공약’에서 장병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해 2027년까지 ‘병사 월급 200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30만명 규모 징집병을 15만명으로 줄이고, 선택적 모병제로 10만명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한국형 모병제를 들고 나왔다. 2030년부터 병력 30만명 규모의 전원 모병제로 전환하고, 이때부터 병사의 초봉은 3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윤 후보가 집권과 함께 즉각 실시를 약속한 반면, 이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2027년과 2030년 시행을 공약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윤 후보는 징병제를 기반으로 했고, 이·심 후보는 모병제 도입을 전제로 했다는 점도 다르다. 문제는 재원이다. 200만원은 현재 병장 월급(67만 6100원)의 3배가량이다. 이것만으로도 5조 1000억원이 더 필요하다. 올해 국방예산 54조 6112억원의 9.3%에 이른다.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2025년까지 96만 2900원으로 하사 1호봉의 50% 수준까지 오를 예정이다. 병사 급여가 오르면 부사관·장교 급여도 영향을 받는다. 현재 하사와 소위도 월 200만원에 못 미치기에 연쇄 인상이 불가피하다. 올해 하사 1호봉은 170만여원, 소위 1호봉은 175만여원을 받는다. 그런데도 윤 후보는 부사관·장교 급여 인상 재원은 언급하지 않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날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부사관 월급이 200만원이 되지 않는다”며 “도대체 부사관 월급, 또는 장교 월급은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 말해 줘야 한다”고 지적한 까닭이다. 국방비는 전력운영비와 방위력개선비 비중이 7대3인데, 인건비를 포함한 전력운영비가 상승하면 역으로 방위력개선비가 줄어들 여지가 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의 위협이 현존하는 상황에서 방위력개선비가 줄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방비 순증을 통해 올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포퓰리즘이란 지적도 나온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서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그 공약 헛소리”라고 주장했다. ‘말도 안 되는 포퓰리즘 정치’라고 지적한 글에는 “군대를 안 가봐서…”라고 답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이대남’을 겨냥해 던지고 보는 악성 포퓰리즘 전쟁”이라며 “사병이 200만원이면 다른 계급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설명도 없다”고 비판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정적 예산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의 문제인데 재원에 대한 고민이 없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 오스템 금괴 254개 아버지 집에서 찾았다…경찰, 횡령 직원 집 3곳 압수수색

    오스템 금괴 254개 아버지 집에서 찾았다…경찰, 횡령 직원 집 3곳 압수수색

    남은 금괴 96kg 행방은...“공모 여부 수사”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0일 횡령 혐의를 받는 이모(45·구속)씨 가족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남은 금괴 중 일부를 추가로 찾아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자정을 넘겨 11일 0시 30분쯤 종료했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 골드바 254개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 거주지에서 금괴 497㎏와 동결 조치한 증권계좌 예수금 252억원 등 830억원가량은 찾았으나, 사라진 금괴 354㎏ 등의 행방을 찾던 중이었다. 경찰은 미확보된 금괴가 가족들의 주거지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미처 찾지 않은 4개를 제외한 96㎏의 금괴 소재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경찰은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모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범여부 등) 예외를 두지 않고 관련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게 국가수사본부의 지침”이라면서 “구속된 피의자를 포함해 이와 관련된 전반적 사항에 대해 심도 있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추가로 강서경찰서에 파견하는 등 40명이 넘는 인력을 수사에 투입하고 외근팀도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돌입한 이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마치면 범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 등 임원진을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사건도 곧 수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씨가 지난해와 2020년 4분기에 각 100억원, 235억원을 횡령한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다만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 사라진 금괴 354개…경찰, 가족 주거지 압수수색 나섰다

    사라진 금괴 354개…경찰, 가족 주거지 압수수색 나섰다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이모(45·구속)씨 가족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오후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씨가 횡령금으로 구입한 뒤 빼돌린 금괴가 가족들 집에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씨가 횡령한 회삿돈이 이씨 가족에게 흘러들어가지 않았는지, 이씨 범행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도피·은신을 돕진 않았는지 등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18~28일 한국금거래소에서 1㎏짜리 금괴 851개(약 680억원)를 구입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씨를 검거한 파주 은신처에서 이 중 497개를 확보했다. 나머지 354개는 행방이 불분명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금괴의 행방을 추적해왔다.75억원 규모의 부동산,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한 사실 드러나 이씨는 횡령금을 이용해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도 파주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아내 명의로 28억9000만원에 구입했고, 처제 명의로는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를 16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또 지난 12월 잠적 전에는 자신이 소유하던 상가건물을 아내와 처제 부부에게 한 채씩 증여하고 건물에 묶여있던 대출금도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억여원의 제주도 고급 리조트 회원권도 아내 명의로 샀다. 이씨 아내는 지난 5일 이씨가 체포될 당시 같은 건물의 다른 층에 있던 상태였다.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이모씨의 횡령 금액을 종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는 이씨가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횡령액에 포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기자본(2020년 말) 대비 횡령액 비중도 91.81%에서 108.18%로 늘어났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최초 공시의 횡령금액 1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이번에 정정공시한 횡령금액 2215억원은 피고소인(자금관리 직원 이씨)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상태다.
  • 깡통 줍다가…흑인에 두들겨 맞은 美 중국계 남성, 결국 사망

    깡통 줍다가…흑인에 두들겨 맞은 美 중국계 남성, 결국 사망

    지난해 한 흑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중국계 남성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지난해 4월부터 치료 중이던 중국계 남성 야오 판 마(62)가 지난달 31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아시아계 사회에 큰 공분을 일으킨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23일 저녁 발생했다. 당시 마 씨는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생계를 위해 캔을 줍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흑인인 재러드 파월(49)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 뉴욕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파월은 피해자를 뒤에서 밀어 넘어뜨린 뒤 머리를 최소 6차례 발로 짓밟았다. 그의 끔찍한 범행은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후에도 계속됐다. 수사에 나선 뉴욕경찰(NYPD)은 사건 발생 사흘 후 흑인 노숙자인 파월을 용의자로 체포해 살인미수(현재는 2급 살인)와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마 씨의 가족 측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마 씨가 지난달 31일 사망했다고 병원에서 알려왔다"면서 "마지막 순간 마 씨와 아내는 코로나19와 연휴 상황 탓에 만날 기회 조차 없었다"며 안타까워 했다.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마 씨는 지난 2019년 뉴욕으로 이주한 중국계 이민자로 성인인 자녀 둘은 중국에 살고있다. 식당 보조로 설거지를 하며 생계를 꾸리던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고 난 뒤 길에서 깡통과 공병을 주워다 팔았다. 영어를 하지 못하는 마씨의 부인 바오젠 첸(58)은 현지언론에 번역기와 손짓, 발짓을 동원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마 씨 부인은 “남편이 깨어나 말문을 열었으면 좋겠다. 얼른 나아서 같이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다. 한편 뉴욕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11월까지 기준)총 474건의 증오 범죄가 보고됐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474건의 증오 범죄 중 127건이 아시아인을 상대로 한 것으로 2020년에 비해 5배 증가했다.   
  • “주민 의견 반영 새 공유사업 발굴 힘쓸 것”

    “주민 의견 반영 새 공유사업 발굴 힘쓸 것”

    구, 청년들 교육… ‘늘품집’ 통해 맞춤형 집수리주거 개선 어르신엔 안전, 청년엔 취업 ‘윈윈’“전국을 대표하는 공유 도시로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서울 성북구가 지난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 ‘공유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공유를 행정의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구 전체가 공유 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끈 이승로(사진) 성북구청장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사회가 지닌 자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공유를 통해 선보인 각종 정책이 구민을 비롯해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지난해는 국민평가단이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체감 만족도를 평가한 점수가 반영된 만큼 1위에 선정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공유로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 아래 구정 전 분야에서 공유 행정을 펼쳐 왔다. 이 구청장은 “공유 주차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 시설·장비 공유, 방역 물품·생활공구 공유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도 구민들이 두루 활용할 수 있다”며 “성북구민의 일상은 공유와 함께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정릉동에 위치한 성북마을관리소 ‘늘품집’을 공유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상주하는 주거 코디네이터가 주민들에게 집 수리 상담이나 기술 교육을 하고 다양한 공구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무엇보다 저층 주거지에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에 맞게 집을 수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르신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노후한 집 안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로부터 비롯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점은 성북구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집 수리 전문 교육 과정을 실시해 고령자 맞춤형 주거 환경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 청년들이 집 수리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 구청장은 “어르신께는 더 안전한 일상을, 청년에게는 일자리 기회까지 제공한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릉동 일대에는 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분들에게 어떤 점이 가장 시급한지 청년들이 한달간 직접 방문해 파악한다”며 “그간 고독감을 느꼈던 어르신들이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느꼈다는 반응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공유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유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 법률상담 月2만2600건…로톡 ‘제2의 타다’ 되나

    법률상담 月2만2600건…로톡 ‘제2의 타다’ 되나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사이 갈등이 ‘제2의 타다 사태’로 번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이 로톡 고발사건에 불송치 결정을 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변협은 곧장 이의신청을 예고해 갈등이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의 변호사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고발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그러자 변협은 곧장 경찰 조치에 유감을 표명한 뒤 “이의신청을 할 것”이라고 맞섰다. 이의신청 절차가 이뤄지면 검찰이 이 사건을 넘겨받아 재수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로톡은 의뢰인과 변호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고액 수수료와 정보 부족 등 기존 법률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한 ‘형량예측 통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로톡의 월간 법률 상담 건수는 지난해 7월에만 2만 2617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변호사 단체들은 로톡의 중개 행위는 불법이라며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오고 있다. 변협은 특히 형량 예측, 중개수수료 수취, 특정 변호사 중개 등 3가지를 문제 삼고 있다.  형량 예측은 단순 판례 검색 차원을 넘어 판례를 바탕으로 법률적 판단이 들어가는 것인 만큼 변호사의 전문 업무영역으로 규정돼 있다는 것이 변협의 입장이다. 변협 관계자는 “플랫폼이 겉으로는 광고를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 중개행위에 해당해 단순한 광고 대행으로 볼 수 없다”며 “특히 일정 금액을 낸 변호사를 마치 능력이 탁월한 변호사처럼 소개하는 것은 소비자 기망 행위”라고 지적했다.  반면 로톡 측은 형량예측은 판결문을 분석한 통계 서비스이기에 법률 사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로톡 측은 로톡 회원 변호사의 우려를 수용해 지난해 9월부터 이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로톡 관계자는 “사업 모델 자체가 변호사에게는 광고료만 받을 뿐 사건 수임료나 상담료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를 통해 변호사에게 바로 지급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가 동일한 순서로 노출되는 불특정 다수 변호사를 직접 검색해 이용할 수 있는 다대다(多對多) 플랫폼이라 특정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을 지켜보는 서비스 이용자와 로톡 가입 변호사들은 답답한 심정이다. 고액 수수료와 정보 부족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법률시장에서 소비자로서는 플랫폼이 편리한 까닭이다.  저연차 변호사의 수요도 상당한 편이다. 로톡 측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변호사 회원의 78.7%는 경력 10년 이하 신출 변호사였다. 다만 변협과 갈등이 불거지며 4000명에 이르던 변호사 회원 규모는 지난해 9월 1901명까지 내려앉았다.  업력 9년차로 로톡을 이용 중이라는 한 변호사는 “전관이야 이름만 달아도 사건 수임이 많이 되지만 우리 같은 젊은 변호사는 자신을 알릴 기회가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3년째 로톡을 이용 중인 또 다른 30대 변호사는 “연고도 없는 지방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느라 힘들었는데 로톡으로 사건 수임이 많이 늘었다”며 “입지가 부족한 청년 변호사에게는 플랫폼이야말로 스스로를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 법률상담 月2만 2600건… 로톡 ‘제2의 타다’ 되나

    법률상담 月2만 2600건… 로톡 ‘제2의 타다’ 되나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사이 갈등이 ‘제2의 타다 사태’로 번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이 로톡 고발사건에 불송치 결정을 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변협은 곧장 이의신청을 예고해 갈등이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의 변호사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고발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그러자 변협은 곧장 경찰 조치에 유감을 표명한 뒤 “이의신청을 할 것”이라고 맞섰다. 이의신청 절차가 이뤄지면 검찰이 이 사건을 넘겨받아 재수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로톡은 의뢰인과 변호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고액 수수료와 정보 부족 등 기존 법률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한 ‘형량예측 통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로톡의 월간 법률 상담 건수는 지난해 7월에만 2만 2617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변호사 단체들은 로톡의 중개 행위는 불법이라며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오고 있다. 변협은 특히 형량 예측, 중개수수료 수취, 특정 변호사 중개 등 3가지를 문제 삼고 있다.  형량 예측은 단순 판례 검색 차원을 넘어 판례를 바탕으로 법률적 판단이 들어가는 것인 만큼 변호사의 전문 업무영역으로 규정돼 있다는 것이 변협의 입장이다. 변협 관계자는 “플랫폼이 겉으로는 광고를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 중개행위에 해당해 단순한 광고 대행으로 볼 수 없다”며 “특히 일정 금액을 낸 변호사를 마치 능력이 탁월한 변호사처럼 소개하는 것은 소비자 기망 행위”라고 지적했다.  반면 로톡 측은 형량예측은 판결문을 분석한 통계 서비스이기에 법률 사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로톡 측은 로톡 회원 변호사의 우려를 수용해 지난해 9월부터 이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로톡 관계자는 “사업 모델 자체가 변호사에게는 광고료만 받을 뿐 사건 수임료나 상담료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를 통해 변호사에게 바로 지급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가 동일한 순서로 노출되는 불특정 다수 변호사를 직접 검색해 이용할 수 있는 다대다(多對多) 플랫폼이라 특정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을 지켜보는 서비스 이용자와 로톡 가입 변호사들은 답답한 심정이다. 고액 수수료와 정보 부족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법률시장에서 소비자로서는 플랫폼이 편리한 까닭이다.  저연차 변호사의 수요도 상당한 편이다. 로톡 측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변호사 회원의 78.7%는 경력 10년 이하 신출 변호사였다. 다만 변협과 갈등이 불거지며 4000명에 이르던 변호사 회원 규모는 지난해 9월 1901명까지 내려앉았다.  업력 9년차로 로톡을 이용 중이라는 한 변호사는 “전관이야 이름만 달아도 사건 수임이 많이 되지만 우리 같은 젊은 변호사는 자신을 알릴 기회가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3년째 로톡을 이용 중인 또 다른 30대 변호사는 “연고도 없는 지방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느라 힘들었는데 로톡으로 사건 수임이 많이 늘었다”며 “입지가 부족한 청년 변호사에게는 플랫폼이야말로 스스로를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 말레이시아 로힝야족 아동 구걸 논란...“돌봐야” vs “단속해야”

    말레이시아 로힝야족 아동 구걸 논란...“돌봐야” vs “단속해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유입된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 아동들이 길에서 행인 등을 상대로 구걸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하리안메트로 등 말레이시아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쿠알라룸푸르 시민은 운전하던 중 교차로에 멈춰서자 로힝야족 난민 아동들의 구걸 행위에 놀랐다며 SNS에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이 차량에 다가와 돈을 요구하거나 자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것을 보고 창문을 쾅쾅 두드리기도 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아이들이 가게에 몰려다니면서 돈을 달라고 문을 두드리는데, 나가지 않으면 유리창에 돌을 던지기도 한다”며 “이미 극단적인 방법으로 구걸을 하기에 정부가 나서서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동영상이 퍼지면서 말레이시아 내에서는  로힝야족 난민들에 대한 불만과 혐오 발언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약 70만 명은 2017년 8월 말 미얀마군에 쫓겨 방글라데시로 피해 난민촌에 모여 산다. 난민 중 일부는 국교가 이슬람교인 말레이시아에 가는 것을 목표로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밀항을 시도하다가 수개월씩 바다를 떠돌거나, 목숨을 잃기도 했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20만명 이상의 로힝야족 난민이 유입됐다며 더 받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쿠알라룸푸르 경찰은 로힝야족 아이들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구걸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발견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로힝야족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 아잘리나 오트맛 사잇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로힝야족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구걸한다고 해서 그들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그 아이들이 거지가 될 때까지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난민 아동들이 어른들의 지시에 따라 구걸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아동보호 조정위원회가 나서서 아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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