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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걱정 그만’…어르신 대상 선별검사 및 교육 나선 서울 중구

    ‘치매 걱정 그만’…어르신 대상 선별검사 및 교육 나선 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 검사’(포스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치매 선별 검사는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검사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한 일대일 문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예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정기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이자 국립의료원 신경과 전문의 이종윤 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19일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치매 진단과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교육에 나선다.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사와 정기 교육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미얀마 난민 모셔오겠다”는 영양군… 최악 ‘인구 붕괴’ 얼마나 심각하길래

    “미얀마 난민 모셔오겠다”는 영양군… 최악 ‘인구 붕괴’ 얼마나 심각하길래

    섬 지자체인 울릉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경북 영양군이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구 1만 5000명 붕괴를 눈앞에 두고 인구 유입을 위해 이같은 고육책까지 내놓은 것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우선 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미얀마 난민 40명가량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4인 이상인 미얀마 난민 10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올해 안에 성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현재 유엔 보호를 받는 이들 난민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지를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다. 미얀마에선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정치 불안과 내전 장기화로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들 대다수는 태국·방글라데시 등지의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으나 교육·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 군은 미얀마 난민 가정을 위해 주거·교육·일자리 등 정착에 필요한 환경과 농업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업 위주 자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난민의 거주지를 두고서는 폐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73년 7만 791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영양군 인구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1월 기준 1만 5309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들어 평균적으로 매달 30명씩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안에 1만 5000명 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군은 과거에도 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정착촌을 짓겠다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2019년 영양군 수비면 오기리에 사업비 850억원을 투입해 고랭지 농경지와 스마트팜, 임대주택 등을 갖춘 정착촌을 만들겠다는 내용이었지만 사업비 확보 문제 등으로 수포로 돌아갔다.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은 각종 지원금을 늘려 인구 유입을 유도해 왔다. 군청 공무원들이 가족은 물론 친척, 친지들까지 주소를 영양군으로 옮기도록 권유하는가 하면 최대 1억원이 넘는 출산 지원금도 내걸었다. 당초 부부 한 쌍당 300만원을 지원했던 ‘결혼비용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부부 각각 300만원씩 총 600만원으로 늘렸다. ‘청년부부만들기 사업’ 또한 1회 500만원에서 3년간 총 1500만원까지 3배 늘렸다. 이런 노력에도 20년 전엔 100명이 태어나고 200명이 사망하던 것이 지난해엔 출생아 수는 25명에 그쳤고 사망자는 300명에 이르면서 인구 감소세는 더 가팔라졌다.
  • “인구 유치 이번에는 과연 성공할까”…인구 1만 5000명 선 붕괴 놓인 영양군, 이번에는 외국인 난민 유치 시도

    “인구 유치 이번에는 과연 성공할까”…인구 1만 5000명 선 붕괴 놓인 영양군, 이번에는 외국인 난민 유치 시도

    인구 1만 5000명 선 붕괴 직전에 놓인 경북 영양군이 외국인 인구(난민) 유입대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영양은 지난 2월 기준 인구 1만 5271명으로 섬 지자체(울릉군)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특히 최근 들어 매달 30명 안팎 인구가 감소하는 걸 감안하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1만 5000명 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 난민기구를 통해 미얀마 난민 40명 가량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양군은 그동안 군청 공무원과 가족은 물론 친척, 친지들까지 주소를 영양군으로 옮기도록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저출산도 인구 감소를 부채질했다. 20년 전 매년 100명이 태어나고 200명이 사망하던 것이 지금은 매년 신생아는 25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는 300명에 이르면서 인구 감소세는 더 빨라졌다. 군은 현재 유엔 보호를 받는 이들 난민이 영양에 정착할 수 있는지를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다. 또 난민을 위한 거주지를 어디로 정할지 등을 놓고 폐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한 영양주민은 “영양군은 몇해 전 인구 늘리기를 위해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 조성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낭패를 당한 적이 있다”면서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난민 유치 사업이 정부의 높은 난빈 정책 벽을 넘을 수 있을 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난민 유치 등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뭐든지 강구하고 있다”며 “지역이 소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성 혼자 있는 주택 침입해 강도 행각…50대 성범죄 전력자 구속

    여성 혼자 있는 주택 침입해 강도 행각…50대 성범죄 전력자 구속

    여성 혼자 있는 주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고 성범죄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11일 구속됐다. 이 남성은 과거 성범죄를 비롯한 동종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날 강도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범행 중대성이 인정되고 재범 위험성 등이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50분쯤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한 주택 건물에 창문을 통해 침입,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1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에게 성범죄를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치자 그대로 도주했다. A씨는 범행 약 3시간 전인 9일 오후 11시쯤 범행 지점에서 수백m 떨어진 곳에 차량을 정차해두고 주택가를 걸으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B씨 자택 철제 대문이 열려 있고 창문 너머로 B씨가 혼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도주한 뒤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를 찾아 빙빙 돌며 5㎞가량을 운전하다가 범행 현장과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거주지로 달아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역추적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거주지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하고 욕구도 해소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일면식도 없고, 현재 별다른 직업을 갖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월 임대료 3만원, 인천의 실험… ‘천원주택’ 신청 경쟁 뜨겁다

    월 임대료 3만원, 인천의 실험… ‘천원주택’ 신청 경쟁 뜨겁다

    신혼부부가 하루 1000원의 임차료만 내면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는 인천시 ‘천원주택’이 인기몰이다. 6년간 5000만원 이상의 주거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다. 인천시는 지난 6일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에 10일 오후 1시 기준 136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첫날 600여명에 이어 꾸준히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오는 14일 마감까지 500가구 모집에 3000여명이 신청해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천원주택은 주거 안정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안한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가구 구성원이 무주택자이고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대상이다.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는 3순위다. 거주지 제한이 없어 전국 어디서라도 신청할 수 있다. 천원주택은 인천도시공사(iH)가 매입한 주택(빌라)을 임대하는 매입임대형과 희망자가 원하는 주택을 선택하면 시가 전세계약을 맺고 희망자에게 임대하는 전세임대형 등 두 가지다. 두 가지 유형 모두 면적은 85㎡ 이하, 임대료는 하루 1000원(월 3만원)으로 저렴하다. 월 임대료만 놓고 보면 인천지역 평균 월세 76만원의 약 4%에 불과하다. 매입임대 보증금은 1000여만원, 전세임대 보증금은 2억 4000만원 한도 내에서 20%만 부담하면 된다. 이처럼 보증금·임대료가 획기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은 확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지역 평균 월세(76만원)와 비교하면 매월 73만원, 72개월(6년) 동안 5256만원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샘플 천원주택(매입임대)을 보러온 한 예비부부는 “매달 70만~130만원 들어가는 주택비용(월세)을 3만원 정도로 줄인다는 것은 큰 매력”이라며 “6년간 살면서 모은 돈 등으로 집을 사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천원주택을 내놓은 시도 만족하는 분위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주택은 신혼부부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문제를 공공기관이 저렴한 가격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라며 “수요자들에게 큰 혜택과 희망을 준다는 측면에서 다른 어떤 정책보다 체감도가 높다”고 자평했다. 문제는 공급량이다. 시는 매년 1000가구씩 공급할 계획인데,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는 인천만 9만여쌍, 전국적으로는 100만쌍에 가깝다. 결국 천원주택은 인기가 높아질수록 ‘하늘의 별 따기’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때문에 시는 천원주택을 국가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담양군, ‘경력이음 바우처’를 아시나요···바우처 카드 50만원 지원

    담양군, ‘경력이음 바우처’를 아시나요···바우처 카드 50만원 지원

    전남 담양군이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돕기 위해 ‘경력이음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경력이음바우처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구직에 필요한 취업·면접 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기관에 구직 등록한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경력 단절 여성이다. 단, 고용노동부의 구직촉진수당과 여성 농어민 행복바우처 등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 서비스 수혜자와 실업급여 등을 받는 여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4월 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고, 카드는 농협은행 군지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는 연말까지 취업 준비를 위한 도서 구매, 취업 관련 자격증 강좌 수강,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하면 된다.
  • 구로구, 취약계층에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무상 교체

    구로구, 취약계층에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무상 교체

    서울 구로구가 취약계층을 위해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무상 보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기존의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전력 소모는 적고 밝기는 더 밝아 에너지 절감과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크다. 이에 구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백열등,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전액 무상 교체해 주는 ‘2025년 취약계층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권자의 가구, 차상위계층, 영구임대주택 등이다. 다만 기존 설치 조명이 형광등이 아닌 경우, 최근 5년 이내 교체한 조명기기, 신청일 기준 준공연도가 5년이 지나지 않은 시설, 신청일 기준 전기 시설이 포함된 새 단장(리모델링)·이전 계획이 있는 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LED 조명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 달 25일까지 구청 환경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50가구 신청을 받으며, 신청 가구에 대한 현장 조사 후 지원 대상 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구비 서류, 선정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내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환경과(02-860-2967)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LED 조명 보급 지원사업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꿈울림카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보문고 10% 할인

    경기도 ‘꿈울림카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보문고 10% 할인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교보문고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도내 시·군 학교밖지원센터(31개소), 그리고 교보문고(오프라인 본부)가 7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 할인, 서점 견학 프로그램, 문화 행사 협력 등이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이 전국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꿈울림 카드’를 제시하면 서적, 문구류 및 기타 물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꿈울림 카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카드다. 학교 밖 청소년이 거주지 인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등록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최대 5만 원의 포인트가 충전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생활필수품이나 도서 구매, 문화 체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교보문고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결혼축하금 2천만원 지원... 부산 사하구판 ‘나는 솔로’

    결혼축하금 2천만원 지원... 부산 사하구판 ‘나는 솔로’

    부산 사하구가 결혼축하금을 2천만원 지원하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하는 이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한다. 부산 사하구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두근두근 사하브릿지’ 참가자를 모집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 6차례의 만남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달 23일까지 1·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1회차는 가덕도에서 24명이 2회차는 을숙도에서 20명이 참가한다. 구는 공공기관 종사자,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두근두근 사하브릿지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의 한 방편이다. 참가 자격은 만 23세 이상 43세 이하의 미혼남녀로 남자는 실거주지 또는 근무지가 1년 이상 사하구인 사람과 여성은 부산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서류심사와 개별인터뷰를 거쳐 참가자가 최종 선정된다. 행사 후 커플이 성사되면 1인당 50만원의 데이트 비용과 결혼으로 이어지면 상견례비용도 커플당 100만원 지원한다. 3년간 공공기관 주차장을 50% 할인해주고 문화예술이용요금도 지원한다. 소득에 따라 결혼축하금, 주거비, 출산축하금, 여행지원금 등도 차등 지급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커플에게는 커플당 결혼축하금 2천만원, 전세보증금 3천만원, 출산축하금 1회 300만원, 여행지원금 1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 ‘거주지 요건 폐지’…15명 뽑는 대구 공무원 임용시험에 385명 몰렸다

    ‘거주지 요건 폐지’…15명 뽑는 대구 공무원 임용시험에 385명 몰렸다

    거주지 제한 요건이 폐지된 대구시 공무원 채용 시험에 전국 ‘공시생’들의 지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5명을 선발하는 보건연구직 등 경력 경쟁채용 3개 직렬에 385명이 지원해 평균 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 응시자 중 대구 외 지역 출신은 266명으로 전체의 69.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직렬의 응시자 비율인 35.4%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거주지 요건 폐지로 인해 대구시 공무원을 목표로하는 전국의 공시생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5월 16개 전국 광역 시·도 중에서는 처음으로, 신규 공무원 임용 시험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없앴다. 기존에는 시험일 기준 대구에 거주하거나 과거 3년 이상 대구에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했다. 이번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다음달 26일 시행될 예정이며, 시험장소 등의 상세 사항은 다음달 중 대구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국의 인재들이 대구를 선택한 것은 대구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인재들이 대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집 주변 정원 가꿀 ‘강남정원사’ 수강생 첫 모집

    서울 강남구는 집 주변 정원을 가꿀 ‘강남정원사’ 양성 과정을 올해 4기수에 걸쳐 운영하기로 하고 1기 수강생을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강남정원사’는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민들에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주지 주변 공원·녹지·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8회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에서는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제 조성법까지 정원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체 수업의 80% 이상 출석하고 공원녹지과에서 주관하는 관내 정원·녹지 자원봉사 활동을 28시간 이상 수행한 교육생에게는 ‘강남정원사 인증서’가 주어진다. 기수별 참여 인원은 25명 이내이며,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고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서울 ‘운전면허 반납 노인’에 20만원 교통카드

    서울시가 올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10만원보다 두 배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및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액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만 1800명은 선착순으로 2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노인(면허 반납일 기준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면허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중이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경우 운전면허증 소지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경찰청 등과 함께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적성검사 강화 등 제도 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 경북 경주시, 체계적 지원으로 귀농·귀촌인 정착 돕는다

    경북 경주시, 체계적 지원으로 귀농·귀촌인 정착 돕는다

    경북 경주시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책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5일 경주시는 초기 영농 실패 부담을 줄이고 귀농·귀촌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기 귀농인들이 작목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또록 선도농가 농장을 직접 방문해 영농기술과 시설 관리법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재배기술 습득, 정착과정 상담 등 현장실습 교육에 5개월 간 참여한 귀농 연수생에게는 최대 월 80만원, 선도농가에는 최대 월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농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경주농업대학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귀농·귀촌 과정 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등 3개 과정을 주 1회(4시간) 제공한다. 재정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귀농인에게 최대 100만원, 귀촌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귀농인이 예비 정착지에 대한 일정기간 자료 수집·탐색을 할 수 있도록 월 15만원 한도, 최대 12개월 간 임시거주지 임차비를 제공한다. 농촌에 전입한 5년 이내 농업경영체 귀농인에게는 △신축 농가주택 설계비 최대 150만원 △소형농기계 구입비 최대 300만원 △농지 임차비 최대 3년간 70% 지원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가구당 3억원 한도 내 농업창업 자금과 7500만원 내 주택구입 및 신축 비용에 따른 융자도 이뤄진다. 주낙영 시장은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영농 환경,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경주가 최근 귀농·귀촌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거리정비·건강관리… 노인일자리로 지역현안 해결하는 지자체

    거리정비·건강관리… 노인일자리로 지역현안 해결하는 지자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정비하고, 노인 건강 관리를 하는 등 노인일자리로 사회 문제까지 해결하려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포항형산시니어클럽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인형 이동장치 정비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로와 도로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 불편, 안전사고 위험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추진한다. 현재 포항에는 2개 업체가 개인형 이동장치 2700여대를 운영한다. ‘시니어보행로안전지원단’ 참여자 총 30명(2인 1조)은 포항공대 인근, 철길숲, 영일대해수욕장, 한동대 인근, 쌍용사거리, 효자시장 주변 등 주요 보행로에 배치돼 근무한다. 방치된 이동장치를 안전한 장소로 옮기거나 업체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니어클럽에서는 인력 선발과 교육을 담당해 안전사고 없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노인 일자리와 건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노쇠 예방 일자리 사업인 ‘하하 건강파트너’를 운영한다. 직무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 건강파트너를 마을 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등에 배치한다. 이들은 노인들을 상대로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 노화 등 노쇠 검사를 수행하며 건강 관리를 돕는다. 노인일자리와 노인 건강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셈이다. 충북도는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일하는 밥퍼’ 사업을 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전처리 작업을 맡긴 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준다. 지난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처음 일자리 사업을 시행해 자원봉사 단체, 전통시장 등으로 점차 확대 중이다. 2~3시간 소일거리를 맡아 일을 하면 시간당 5000원을 받게 된다. 거주지와 가까운 작업장에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심 내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정비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보행자 안전을 지키고, 도로 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영등포, 청년지원 공모사업 참여 직능단체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의 지역사회 정착과 참여를 돕는 ‘2025 청년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직능 단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직능 단체가 청년을 위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정책과 신설 후 새롭게 추진된다. 보조 사업자로 선정된 단체는 사업 수행을 위한 보조금을 최대 300만원 지원받는다. 사회·경제·건강·문화 등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요리 교실 ▲재테크 교육 ▲독서 토론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각 동 주민센터 및 관과 협력해 주민과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내 직능 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젊은 도시 영등포구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전국 최초 ‘고령 환자 차량 동행 서비스’…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용인시, 전국 최초 ‘고령 환자 차량 동행 서비스’…고향사랑기부금 활용

    ‘고향사랑기부금’ 활용한 첫 사업… 초고령화 시대 맞춤형 돌봄 지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홀로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70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차량 동행이 포함된 용인시의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500명으로, 취약계층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방문 시 접수·진료·수납·처방전 수령 등 전 과정에 도우미가 동행하며, 보호자에게 출발·도착 등의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또, 의료진이 전달하는 진료 내용, 주의사항, 투약 방법 등을 보호자를 대신 들은 뒤 상세히 전해주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 요금은 기본 2시간 1만 원(동행 서비스)이며, 차량 이용 시(기본 20km 이내) 추가 1만 원을 더한 총 2만 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용인시의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상일 시장은 “병원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자치광장] 도심 재개발로 중구의 자존심을 찾다

    [자치광장] 도심 재개발로 중구의 자존심을 찾다

    오래된 도시를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서울 중구는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구도심이다. 행정, 외교,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 왔던 구도심 중구에 정주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고민이었다. 서울의 다른 자치구에 비해 멈춰 있던 도시 정비사업에 주력하게 된 동기는 ‘사람이 거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사람이 모여야 도시의 활력이 생기고, 그 힘으로 환경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60~70년 된 세월을 견뎌 온 구역을 해제하고 재정비하는 일은 한 도시의 정체성을 다시 쓰는 일이다. 단순히 물리적인 도시의 재정비를 넘어, 한 도시의 미래를 주민들과 다시 설계하는 감동적인 여정이기도 하다. 구도심 재정비 과정에서 성공 열쇠는 바로 주민과의 진솔한 소통이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이웃들이 느끼는 변화에 대한 불안과 기대 속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분석, 이를 토대로 한 신뢰 행정은 단순한 행정을 넘어서 삶의 방식을 약속하는 작업이었다. 재정비 사업의 변수로 등장하는 갈등은 주민들의 신뢰와 구의 선제적인 갈등 조정 시스템 구축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 역할을 했다.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은 재정비 사업에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다. 풀릴 것 같지 않은 규제 조건은 세심한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의돼 받아들여졌다. 서울시의 신통기획 사업에 힘입어 신당 10구역을 비롯한 신당동 일대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신당 10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산동네’라고 불리던 약수 공공도심복합지역도 종상향으로 20층 이상의 아파트가 남산숲을 배경으로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주민들이 선호하는 공동주택이 10년 이내에 들어선다면 중구의 교육, 문화, 주거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것이다. 중구의 재개발 역사는 남산과 함께한다. 남산 고도제한이라는 제약은 오랜 세월 도시의 품격을 유지하려는 노력 속에 지켜 온 규제였다. 하지만 동시에 그 자체로 구도심의 독특한 매력을 안겨 주는 큰 자산이다. 최근 중구의 동서를 잇는 남산자락숲길 개통으로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숲세권의 이점이 커지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중구가 지닌 거주지로서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것이다. 남산 숲세권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려는 중구의 의지를 보여 준다. 남산자락숲길은 앞서 구민 조사 결과 ‘가장 든든한 힘이 돼 준 정책’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는 단순한 행정구역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거리와 건물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이야기는 한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신도시 등과 같이 계획적으로 짧은 기간에 성장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지역과는 다르다. 중구와 같은 구도심은 오랜 세월을 견뎌 온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다. 도심 재정비 과정을 통해 서울 중구의 자존심을 찾길 바란다. 남산의 숲세권이라는 자연적 이점과 주거 환경 개선 그리고 주민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한 신뢰 행정은 중구가 다시 한번 서울의 중심으로서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 과정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기도 하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 제주 입도조, 조선중기 대거 입도… ‘정치적 이주’는 22명

    제주 입도조, 조선중기 대거 입도… ‘정치적 이주’는 22명

    # 제주도·제주학연구센터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 보고서Ⅱ-제주의 입도조’ 발간 제주에 들어온 입도조는 상당수가 조선 중기에 대거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씨 집단의 경우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중반까지 총 43명이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조사된 56명 중 77%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제주도가 제주학연구센터와 함께 최근 발간한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 보고서Ⅱ-제주의 입도조’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제주학연구센터와 함께 제주인의 정체성과 역사·문화적 뿌리를 규명하기 위해 민선 8기 도정 공약사업인 ‘역사문화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의 주요 성씨·본관별 입도조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입도조(入島祖)란 본관이 제주인 고·양·부 삼성(三姓) 이외의 타 성씨가 제주 섬 이외의 지역이나 국가에서 제주로 처음 들어와 정착해 후손을 남기고 대대로 가문을 이룬 시조를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제주에 입도한 성씨·본관별 연원을 살피고 각 묘역 비문에 새겨진 입도조에 관한 행적을 담아내어 전근대 시기 제주에 정착한 입도조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 16~17세기 제주도에 입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각 성씨·본관별 입도조 6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주요 문중회 관계자 면담을 통해 문헌 자료를 보완해 최종 56명의 입도조 가계와 내력을 상세히 복원했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전근대에 걸쳐 제주에 입도한 인물들의 삶과 활동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을 넘어 제주의 사회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온 중요한 삶의 자취이기에 이들이 남긴 문헌과 묘역, 후손들에게 남긴 기록과 기억은 제주사 연구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면서 “내년에도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조사를 비롯해 제주역사 연구의 한 축을 더욱 단단히 세우기 위한 다양한 역사편찬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 제주 이주 이유는 전란 피해 자발적 이주·유배받아 정치적 이주이 보고서는 16~17세기 한반도의 성씨 집단이 제주에 이주하게 된 이유에 대해 크게 두가지 나눠 설명하고 있다. 먼저 자발적인 이주를 들고 있다. 조선 중기에는 전란의 발발로 안전한 지역으로 피신하거나 정치적으로 격변이 잦아지면서 중앙에서 축출된 사대부들이 외딴 지역으로 낙향, 은거하는 사례가 많았다. 임진왜란(1592), 정묘호란(1627), 병자호란(1636) 등과 같은 전란 속에서 생존을 위협당하면서 일부 양반과 중인 계층이 제주로 이주해 왔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제주에 군사적 행정적 임무를 맡은 중앙 관료들이 지속적으로 파견됐다. 이런 과정에서 관직 임기가 종료된 후에도 원거주지로 돌아가지 않고 제주에 정착하거나 제주에 있는 동안 자녀가 출생해 입도조가 된 경우도 있다. 정치적인 이주도 있다. 제주는 한반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이기 때문에 중앙 정권이 반대세력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장소, 즉 유배지로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이에 유배형을 받고 제주에 들어온 뒤 해배(解配)가 된 뒤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제주에 정착하거나 가족이 유배될 때에 함께 입도하였다가 정착하는 사례 등도 적지 않았다. 특히 조사 대상으로 삼은 56명의 입도 인물 가운데 입도 사유가 확인된 총 39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조선 중기 유배되어 그대로 정착한 사례는 3명, 유배할 때 가족(자녀)가 동했다가 함께 정착하거나 유배됐던 부친은 해배되어 돌아가고 그의 자식이 입도조가 되어 정착한 인물이 3명으로 총 6명이 확인됐다. 더욱이 조선 중기 을묘왜변(1555),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중앙의 정치적 탄압과 전란이 극심해지자 이를 피해 자발적으로 피난 은거하거나 낙향한 인물이 총 22명으로 확인됐다. 을묘왜변을 당해 제주에 피난 온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인물이 남평문씨 충선공파의 입도족 문연(文連)이다. 1525년(중종 20)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난 문연은 을묘왜변이 발발하자 이듬해인 1556년(명종 10) 제주에 입도해 서귀포시 중문동에 정착했다고 알려졌다. 제주는 국방과 행정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조선 정부에서는 제주를 관리할 중앙 관료들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들중 일부가 임기를 마친 뒤 제주에 그대로 정착하거나 제주에 관리로 부임할 때 함께 동행했던 인물들이 입도조가 된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이몽빈(李夢賓.이광빈)을 들 수 있다. 1610년(광해군2)에 종형제인 이기빈이 제주목사로 부임해 제주에 입도할 때 동행해 제주에 정착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제주인의 정체성과 역사·문화적 뿌리를 이해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업공간·마을호텔로… ‘장기 방치 빈집 해결’ 묘책 찾는 지자체

    창업공간·마을호텔로… ‘장기 방치 빈집 해결’ 묘책 찾는 지자체

    장기간 방치로 발길이 끊어지면서 주변 상권까지 영향을 미치는 빈집을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방치된 빈집과 빈 건축물을 정비할 새로운 대안을 찾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희망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서 제공하는 빈집과 빈 건축물을 활용할 예비 창업자 및 사회적협동조합, 지역공동체 등이다. 사업계획 및 지역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선정된 임차인에게는 무상 임차와 함께 소셜미디어(SNS) 등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앞서 포항시는 원도심에 빈집이 늘면서 주변 상권까지 쇠락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상생임대인’을 모집했다. 포항시가 빈집을 보수하고, 리모델링을 지원해 무상으로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무상으로 재임대해 유동인구를 늘려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속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추가로 빈집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에서는 빈집을 숙박업소로 재탄생시켜 관광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경주시 성동동 황촌마을에서는 방치된 한옥의 원형을 살려 ‘마을호텔’을 조성했다. 옛 경주역 인근에 있어 도심지역 관광지와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식당과 카페, 체험공간도 갖췄다. 조합원들이 직접 운영해 마을호텔 수익 중 일부는 마을 발전에 다시 환원한다.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빈집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곳도 있다. 전남 강진군은 시골마을 빈집을 1만원에 임대하는 ‘강진품애(愛)’를 실시하고 있다. 빈집을 빌려 창호, 외벽, 도배, 장판 등을 새로 한 뒤 입주자에게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1만원에 빌려준다. 전남 해남군 또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거주지 마련과 초기 영농비용 경감을 위해 1만원 빈집 임대사업을 추진 중이다. 빈집 소유자로부터 5년 이상 무상 임차해 새단장 후 귀농·귀촌·귀향 가구에 빌려준다. 보증금 120만원,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최대 5년간 거주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과 건축물 등 유휴 자원을 활용해 지역 가치를 높이고, 끊어진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비어 있는 공간이 창업 공간, 문화·예술 공간, 공공 주택 등으로 재탄생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한남1구역 신통으로… 서울시 신통기획 9곳 추가 선정

    한남1구역 신통으로… 서울시 신통기획 9곳 추가 선정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9곳을 추가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2017년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됐던 용산구 한남1구역이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75일대 ▲용산구 이태원동 730일대(한남1구역) ▲관악구 신림동 306일대(신림4구역) ▲서대문구 북가좌동 74-107일대 ▲ 광진구 중곡1동 254-15일대(중곡1구역) ▲구로구 개봉동 120-1일대 ▲구로구 구로동 719일대 ▲ 동작구 사당동 305-35일대(사당16구역) ▲은평구 불광동 359-1일대 등 9곳을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97곳이 됐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이면서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아사거리역 인근 미아동 75일대는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침수 발생 예상 지역을 포함한 노후 저층주거지다.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양질의 주택 공급이 기대된다. 이태원동 730일대(한남1구역)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한남1촉진구역에서 해제된 노후불량 주택지며, 신림동 306일대(신림4구역)는 호암로에 접한 구릉지형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북가좌동 74-107일대는 가재울7구역에 인접한 도로 접도율이 낮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가재울재정비촉진구역과 어우러져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자역 및 중랑천 인근 중곡1동 254-15일대(중곡1구역)는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공원 등 생활SOC가 부족한 노후 주거지다. 개봉동 120-1일대는 남부순환로 인근의 저층 노후주거지며, 구로동 719일대는 남구로역 인근 해제된 정비예정구역을 포함한 노후주택지다. 사당동 305-35일대(사당16구역)는 남성역 인근 노후저층주거지로 주변 역세권활성화사업 등과 연계한 도로 조성으로 사당로에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불광동 359-1일대는 연신내역 인근의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북측의 은평재정비촉진지구와 더불어 서북권 정주환경 개선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지로 선정된 9개 구역은 상반기 안으로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한남1구역이다. 한남1구역은 지난 2003년 ‘한남뉴타운’이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됐던 곳이다. 2009년 한남1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1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주민들 간의 갈등이 발생했고 결국 2017년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현재 한남2~5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으로, 이곳 일대 사업이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거주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속통합기획으로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 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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